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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국민불편신고센터’ 가동

    감사원이 지역 주민들과 기업의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대전 등 주요 지역에 국민불편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감사원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김황식 원장과 대전광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기업불편 신고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신고센터는 충청권에 있는 정부·공공기관의 기업활동과 관련한 부당한 인·허가 신청거부나 고용·주거 등 지역 주민 생활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해주는 기능을 수행한다. 감사원은 지금까지 서울의 감사원 본원에서만 신고센터를 운영해왔다. 지역 신고센터는 감사원 직원 4명과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파견 나온 인력 등 10명 내외로 운영된다. 감사원은 3월 중순까지 광주와 부산에도 신고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특허청, 개청 32년만에 경사났네

    특허청, 개청 32년만에 경사났네

    정부가 11일 단행한 특허청 1급 인사에 대해 직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특허청 차장(별정직 고위공무원 가급)에 김원중(사진 왼쪽·54) 상표·디자인심사국장, 특허심판원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에 표재호(오른쪽·52)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 특허청 직원들은 1977년 개청 이후 오랜 숙원이었던 첫 내부 출신 차장이 배출된 데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개청 이래 특허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까지 오르기는 김 신임 차장이 처음이다. 특허청 차장 자리는 그동안 상급 부처의 전유물로 간주돼왔기 때문에 내부 출신 발탁이 직원들에게 주는 의미는 상당히 크다. 김 신임 차장은 행시 23회로 80년 특허청 국제협력과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과장과 디자인심사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 ‘특허맨’이다. 지식재산권정책을 직접 기안하고 시행하는 등 특허청이 지재권 주무 부처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그는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 1위에 뽑혔을 정도로 내부에서 신망이 높다. 특허청의 한 직원은 “김 신임차장은 사무관 때부터 지재권 정책을 직접 기안하고 시행한 대표적인 특허행정 전문가”라며 “내부 출신 차장이 처음 나와 직원들의 사기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변리사 수습 깐깐해진다

    이공계 사법시험으로 불리는 변리사 합격자의 수습과정이 깐깐해졌다. 특허청은 9일 1년간 진행되는 변리사 수습에 평가 및 재교육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수습 성적이 나쁘면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수습과정을 밟더라도 변리사로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화된 셈이다. 시험 합격자 수습은 특허청 집합교육(1개월)과 현장 실무수습(11개월)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집합교육 후 평가를 받고, 현장 수습은 논문으로 대체됐다. 집합교육도 출퇴근에서 합숙 방식으로 변경됐다. 교육과정은 전기·전자, 화학·생명, 기계·금속, 상표·기타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평가는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집합교육 때에는 매주 평가를 받는다. 평가 불량자는 한 달간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허사무소에서 이뤄지는 현장 수습에서 탈락하면 11개월간의 재수습이 실시된다. 평가결과는 변리사회나 특허로펌 요구시 공개해 채용자료로도 쓰인다. 이날 시작된 실무수습에 참여한 한 합격자는 “평가결과가 공개되고 재수습이 도입돼 부담이 커졌다.”고 말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수습 강화는 교육·평가시스템이 형식적이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통계청, 조직 슬림화 단행

    통계청이 지방청을 대폭 줄이는 조직 구조조정을 단행,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은 9일 기존 12개 지방청, 65개 출장소의 지방조직을 5개 지방청, 49개 사무소로 재편했다고 밝혔다. 77개 지방조직을 54개로 축소한 것이다. 전체 지방청 정원도 1737명에서 1636명으로 101명 줄였다. 통계청의 이 같은 ‘조직 슬림화 실험’은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이다. 지방청 개편은 3~4개 지방청을 하나로 묶는 광역화가 골자다. 서울·경기·인천지방청은 경인지방청, 대구·경북·강원지방청은 동북지방청, 광주·전남·전북·제주지방청은 호남지방청, 부산·울산·경남지방청은 동남지방청, 대전·충남·충북지방청은 충청지방청으로 통폐합됐다. 경인·동북·호남지방청장은 고위 공무원단으로 승격했다. 동남·충청지방청장은 4급이다. 또 일반직과 별정직 등 신분이 제각각이었던 통계조사원(918명)은 일반직(통계직)으로 전환돼 갈등이 해소되게 됐다. 통계청은 지방청 광역화로 지역통계개발지원센터가 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사업무에 그쳤던 센터의 기능을 지역통계 개발·생산 및 분석으로까지 확대한 것도 시의성 있는 통계 제공을 위해서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능의 효율성이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물리학·경제학 최우수 대학 ●전북대 물리학과 경제학 분야가 전국 대학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08 학문분야 평가’에서 전북대 물리학은 교육과정과 학생,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를, 교수 영역에서는 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 경제학 분야는 학생과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교육목표, 발전계획 영역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대전청사 어린이집 위탁기관 ●한남대가 최근 정부대전청사 제2 어린이집 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측은 오는 7월 이 어린이집이 문을 열면 교사 등 40명을 파견해 운영한다. 이 어린이집에는 청사 공무원 4세 이하 자녀 300여명이 입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자 회생법 관련 세미나 ●청주대가 기업 구조조정과 채무자 회생법에 관한 학술세미나를 4일 개최했다. ‘채무자회생법과 다른 법률의 관계’란 제목 아래 총 4개의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전달 ●호남대 장병완 총장은 4일 광주시를 방문, 박광태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호남대 교직원들이 연말연시에 마련한 것이다. 이에 앞서 이화성 호남대학교 설립자는 최근 ‘주논개상’ 수상 때 받은 시상금에 사비를 출연해 1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광주시에 쾌척한 바 있다.
  • 해외산림개발 인턴 22명 발대식

    해외 산림자원개발 현장에서 뛸 청년인턴이 선발됐다.산림청은 4일 지난달 전국 12개 대학 총장 추천을 받은 28명의 해외 산림자원개발 인턴 중 22명을 선발, 발대식을 가졌다.이들은 산림 관련학과를 졸업한 미취업 산림학도로 2월말까지 국내에서 교육 및 적응훈련을 거쳐 새달부터 11월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산림현장에 파견돼 근무한다. 국내 기업의 인턴사원 신분인 이들은 이건산업과 코린도 등 해외산림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해외현장에서 산림조사와 산림사업관리, 임산물 가공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현장 중심 인력 재배치

    관세청이 현장인력을 대폭 증원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출입량 증가와 자유무역협정(F TA) 등에 따른 신규 행정수요 발생으로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본부세관의 8개 심사팀을 6개팀으로 축소하는 등 심사·조사관을 통합했다. 또 신규 노선 취항 등으로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김포세관에 휴대품과, 평택·당진항이 신설 확장된 평택세관에 감시과 등을 신설했다. 새로운 행정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조직운영책이다. 아울러 FTA 등 신규 기능 수행을 위해 현장에 115명을 증원했다. 2007년 기준 업무비중이 22%까지 낮아진 안양 등 내륙지세관 인력 29명을 줄여 인천과 평택 등 공항·항만세관에 전환 배치했다. 반면 감사·기관운영 등 지원인력(79명)을 축소해 현장으로 내보냈다. 이와 함께 해상감시를 전담하던 해양수산직(21명)의 업무분야를 항만·부두 감시로 확대하는 등 육·해상 통합근무 비중을 높였다. 단순 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는 기능직 공무원 61명에겐 엑스레이 판독 및 컨테이너검색기 운영 등 고유업무를 부여했다. 그동안 용역 등을 통해 이뤄지던 업무이지만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관세청의 기능직 공무원 현장근무 비율도 72%로 높아지게 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별도 증원없이 174명의 정원 조정을 통해 만성적 인력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세계철도연맹 분쟁 코레일 중재로 해결

    코레일이 정관 개정을 놓고 유럽과 비유럽 국가간 극심한 대립으로 분열위기에 처했던 세계철도연맹(UIC) 내 갈등을 봉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일 코레일과 철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프랑스 파리 UIC 본부에서 열린 정관개정위원회에서 코레일이 내놓은 중재안을 양측이 수용, 3월31일 임시총회에서 의결·승인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마련한 중재안은 총재가 최종 결정권을 갖고, 집행이사국의 투표권을 총회처럼 납부 연회비에 비례해 부여하자는 것. 현행 정관에는 총재와 부총재, 의장 합의제로 이해관계에 따라 안건 처리가 지연되는 등 유럽과 비유럽간 갈등 원인이 돼 왔다. UIC의 실질적인 정책 결정기구로 2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집행이사회는 총회와 달리 ‘1국 1표제’가 적용돼 그동안 유럽은 총회와 동일한 투표권을, 비유럽측은 ‘현행 유지’를 주장해왔다. 회원 수는 적지만 총회 투표권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이 반대하면 이사회를 통과한 안건이 처리되지 못하는 등 제기능을 못했다. 코레일이 내놓은 중재안은 집행이사회에 참여한 유럽 4개국(프랑스·독일·폴란드·네덜란드)의 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이 경우 유럽과 비유럽이 각각 투표권 50%를 보유하게 돼 개별 국가를 상대로 한 협상과 협력이 가능해진다. 유럽측의 불만을 잠재우는 동시에 비유럽의 입지도 유지하는 등 양측의 얽힌 이해관계를 해결할 수 있는 절충안이다. 총재의 위상을 강화함으로써 안건의 신속한 결정도 가능해졌다. UIC는 그동안 총재(유럽)와 부총재(비유럽)간 갈등이 고소로 이어지면서 급기야 프랑스 법원이 지난해 3월 이들의 권한을 중지하고 임시행정관(법정관리인)을 파견했다. 유럽과 비유럽측의 ‘러브콜’을 받아온 코레일이 지난해 11월 인도 뉴델리 임시집행이사회에서 중재안을 내놓고 양측을 대표하는 철도 CEO들을 설득한 결과로 UIC 분열 위험을 넘겼다는 평가다. 이번 일로 아시아 의장국인 코레일의 UIC 내 입지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3월로 예정된 철도분야 G7으로 불리는 세계철도학술회의(WCRR)에 코레일이 정규 멤버로 가입하는데 청신호가 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UIC는 철도 각 부문의 국제표준과 규정을 제정하는 등 철도분야의 유일한 국제기구”라며 “우리나라 철도산업계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식재산교육 포털’ 30일 개통

    특허청은 28일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 누구나 지식재산 전 분야를 접할 수 있는 국가 지식재산교육 포털(ipacad emy.net)을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특허 등 지식재산에 관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던 사이트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140여개의 온라인 교육정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포털에서 특허 출원서 작성부터 전자출원 등 특허에 관한 실무형 콘텐츠 서비스뿐 아니라 특허전문가의 현장 방문 및 맞춤식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연구원은 특허정보 검색을 통해 연구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중복연구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초·중·고교생 등 학생들은 발명기법을 접하고 e-러닝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기업·연구소·대학 등이 단체로 온라인 지적재산권 교육 요청시 학습자 맞춤형 전용사이트를 개설해주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청 ‘트리플 크라운’ 부푼 꿈

    산림청 직원들이 최근 차관급 인사에서 정광수 신임 청장이 내부 승진한 것과 관련, 산림청 인사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이 달성될지 모른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지난 22일 단행된 인사에서 하영제 청장이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으로 영전하고, 정광수 차장이 청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석인 차장에 내부 출신 발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이다. 내부 출신이 연쇄적으로 승진 이동해 핵심보직을 차지하는 것을 스포츠에서 3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것을 의미하는 트리플 크라운에 견준 것이다. 산림청 차장 인사는 농림수산식품부 1급 인사와 맞물려 단행될 예정이다. 산림청 차장을 포함해 농식품부의 1급 승진 대상은 5명. 산림청 국장 중에선 기술고시 16회가 우선 순위로 거론된다. 2001년 국장에 임명된 구길본(53) 북부지방산림청장과 허경태(51) 산림보호국장이 농식품부 간부들과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기술고시 17회인 김남균 기획조정관과 윤영균 산림자원국장도 후보군에 들어 있다. 정광수 청장이 기술직(기시 15회)인 점을 감안하면 행정직 차장 임명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본청 유일의 행정직 국장으로 기획조정관과 산림항공청장 등을 거친 남성현(51) 산림이용국장이 한발 앞서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27일 “녹색뉴딜 등 범정부 차원의 정책을 주도할 강력한 추진체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내부승진)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립공원 숲가꾸기 탄력받나

    정부의 녹색뉴딜정책 추진에 따라 국립공원내 숲가꾸기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들이 꾸준히 필요성을 제기헸음에도 관리 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환경훼손’ 등을 이유로 반대해 국립공원내 숲가꾸기 사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27일 산림청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산림은 35만 1000㏊로 전체 공원면적(65만 8000㏊)의 53.3%를 차지한다. 정부는 그동안 산림의 경제·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흡수원 확충 등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만 23만 5000㏊에서 사업을 추진, 2만 3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사업면적을 34만㏊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일반 산림과 달리 국립공원 산림은 자연공원법 적용을 받아, 숲가꾸기 사업을 하려면 반드시 관리주체인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 2003년 8월 공단 상위 기관인 환경부와 자연환경지구 산림자원의 보호·육성 및 자연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같은 협약도 현장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공단이 숲가꾸기 사업으로 인한 산림훼손 등을 우려해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협약 체결 후 지난해 8월까지 산림사업 신청건수는 45건(3421㏊)이다. 하지만 협의가 이뤄진 사업면적은 161㏊로, 신청 규모의 5%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남 구례군의 경우 전체 산림의 40%(8000㏊)가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지만, 숲가꾸기가 진행된 곳은 화엄사 주변 20㏊가 고작이다. 황은주 구례군 산림경영계장은 “현재의 공원 상태에서 산불이라도 난다면 큰 피해가 날 게 불보듯 뻔하다.”면서 “시기를 놓치면 산림생태계 보전이 아닌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창덕 충북대 임학과 교수는 “단언하기 힘드나 산불과 재해가 우려되는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는 필요하다.”면서 “국립공원에 각종 시설 설치는 허용하면서 숲가꾸기로 인해 원형유지가 안되고 생태계가 파괴된다는 논리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간벌의 필요성과 공원 관리의 연계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숲가꾸기로 인한 숲의 훼손을 우려한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는 “천연림에 대한 숲가꾸기가 하부식생 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사업 목적과 시행방법 등에 따라 판단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기업참여 도시숲 사업 추진

    기업과 민간 단체 등이 정부와 손잡고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림청은 22일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기업과 시민(단체) 등 민간영역에서 숲을 조성하는 ‘기업 참여 도시숲 조성·관리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기업이 참여하는 도시별 대규모 상징 숲을 조성해 기업의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시숲 조성에 참여하는 기업 또는 단체는 도시숲 명칭을 정할 수 있고 상징물 설치 또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개선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로선 투자 재원 다각화로 예산절감 등이 가능하고, 국민은 생활권 주변 도시숲 혜택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SK에너지가 조성한 울산대공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이 대전시가 마련한 토지에 조성중인 시민의 숲 사업 등 선례도 있다. 최병암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국내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나 체감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생활권 주변 도시숲 조성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업기술시험원 등 7곳 조달물자 전문검사기관 지정

    조달청은 21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을 조달물자 전문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 검사를 조건으로 계약된 물품은 올 1월부터 이들 기관의 품질검사를 거쳐 수요기관에 납품된다. 전문검사기관 검사를 거쳐야 하는 품목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콘크리트블록과 공기살균기, 방독면, 방음벽 및 방음판 등 15개 품목이다. 특히 전문검사기관은 납품여부를 결정하는 합·불합격 판정 기능과 함께 납품업체의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자문도 맡게 된다. 조달청은 현행 15개인 검사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전문검사기관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닝 브리핑] 산불 많이 난 지자체 예산 삭감 등 불이익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산불이 빈발하는 가운데 산불이 많이 발생한 지역의 지자체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20일 “매월 산불피해 결과를 분석, 피해가 많은 지역 기관장에 대해 경고 조치하는 한편 반복 피해 시 부단체장 인사조치를 행정안전부에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불 방지 실적이 떨어지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산림청이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심사 대상에서 배제하고, 산불·치산사업 예산도 10% 이상 삭감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미혼공무원 중매합니다” 대전청사 새달14일 합동미팅

    “더이상 형식적인 초콜릿을 주고받기 싫다.”정부대전청사노동조합연합회(대공연)가 대전청사 미혼 공무원들의 ‘후생복지’(?)에 관심을 갖고 나섰다. 선남선녀 시집·장가보내기, 일명 ‘꽃마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음달 14일 밸런타인데이에 관세·산림·중소기업·특허·통계·문화재청 등 6개 기관 미혼 공무원 40명을 모집해 전남 담양으로 1박2일 일정의 문화유산답사 미팅에 나선다.자연과 전통문화 탐방을 겸한 자리로 미팅·맞선의 어색함을 탈피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코스마다 문화해설사를 섭외해 체험가능한 문화재 탐방이 진행되고 답사 후 임의 커플이 박물관 내에서 지정된 미션을 풀어나가는 문화유산데이트 등도 마련했다. 참가자는 노조와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각각 모집한다. 개인 참가비는 최소화하고 대공연이 비용을 대부분을 보조하기로 했다.대공연이 중매자로 나선 만큼 결혼식 등 일정도 챙기고 결혼 골인시 상당한 혼수도 지원할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로컬플러스] 충남도, 대전청사에 직거래장터

    충남도는 14~16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직거래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도내 시·군이 추천한 우수 중소기업 63개 업체(공산품 8, 공예품 8, 농수특산품 47)가 참가한다. 시중보다 20% 정도 싸게 판매된다. 머드화장품·한방비누·제기·옻칠공예·장신구·도자기류·홍삼 및 인삼가공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3만원 이상 구입시 경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도는 소비위축 및 내수부진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기업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공공기관 구내식당 美쇠고기 한 곳도 안써

    공공기관 구내식당 美쇠고기 한 곳도 안써

    미국산 쇠고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청와대·정부부처·지자체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의 구내 식당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는 기관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신문이 청와대, 정부중앙청사·과천청사·대전청사 등 3청사 내 정부부처 및 각 외청, 서울시청 등 70개 공공기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받은 자료와 전화 취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난해 6월26일 미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개정안) 고시가 발효된 뒤 미 쇠고기를 쓰는 곳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는 고시 발효로 촛불집회가 거셌던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만 광우병 우려가 없는 양지, 등심, 사태 등 특정 부위에 한해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했다. 하지만 10월부터는 LA갈비, 양지, 등심 등 여러 부위를 호주산으로 바꾸었다. 선지, 사골, 잡뼈 등은 국내산을 썼다. 통일부, 농림부 등 정부중앙청사·과천청사에 산재한 17개 정부부처 중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산을, 나머지는 모두 호주산을 썼다. 법제처·관세청·통계청·병무청 등 정부중앙청사와 대전청사에 입주한 12개 공공기관도 호주산을 썼다. 이에 대해 청와대 구내식당 관계자는 “분기별 식재료납품업체를 선정하는데, 미국산과 호주산 중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을 공급한다.”면서 “지난해 10월부터 1월 현재까지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호주산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의 말과는 달리 육류수입업체와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쇠고기의 경우 오히려 호주산이 미국산보다 10% 이상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중앙청사 식당 관계자는 “‘미국산은 불안하다.’는 인식을 떨칠 수 없기 때문에 미국산을 쓸 계획은 없다.”고 못박았다. 대전청사 식당 관계자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미국산에 대한 불신이 높기 때문에 미국산은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면서 “약간 비싸더라도 안전한 호주산을 쓴다.”고 전했다. 참여연대 안진걸 민생희망팀장은 “위정자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불안해한다면 그런 불안감을 국민에게 솔직히 이야기하고, 정책에도 반영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임산부들 국민은행에 분노하는 이유 [20&30] 불안한 미래에 점집 찾는 청춘들 미네르바 말 한마디에 딜러들 ‘달러’ 사쟀다? [2009 별을 쏜다⑥] U-17 축구대표 이종호의 꿈 발가벗은 동상에 옷 입혀준 사람을 찾습니다
  • [모닝 브리핑] 설연휴 열차 병합승차권 13일부터 판매

    코레일은 9일 설 연휴기간(23~28일)에 운행되는 KTX와 새마을호 열차의 병합승차권과 KTX 영화객실 승차권을 1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철도역과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병합승차권은 KTX나 새마을호 열차의 전체 이용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은 좌석으로, 나머지 구간은 입석으로 이용하는 승차권이다. 열차표를 미처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다. 시네마 승차권은 상영시간을 고려해 경부선 광명~밀양, 호남선 광명~정읍 구간 이상 장거리 이용객과, 서울~동대구를 시·종착역으로 하는 전 구간 이용객이 구입할 수 있다. 시네마 열차이용시 열차운임과 별도로 영화관람료 7000원을 내야 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휴대전화로 예매에서 발권까지

    오는 13일부터 휴대전화로 철도 승차권의 예매와 발권을 할 수 있게 된다. 코레일은 7일 철도 승차권을 구입할 때 휴대전화를 통해 일괄 처리가 가능한 ‘모바일 승차권’을 1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승차권을 이용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에서 모바일 승차권을 신청한 뒤 철도 승차권 예약 전용프로그램을 휴대전화를 통해 다운받아야 한다. 예약 프로그램에서는 KTX는 물론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의 좌석현황 조회부터 예매·결제·발권까지 가능하다. 3월 말까지 KTF 이용객에 대해 우선 서비스하고 4월부터 전 이동통신사로 확대한다. 코레일은 13일부터 2월 말까지 모든 이용객의 첫번째 모바일승차권 사용에 대해 5%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휴대전화 요금으로 승차권 구입비용을 결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녹색 일자리’ 근로자 서울 남산서 재기의 첫발

    5일 서울 남산에서는 녹색일자리 근로자로 선발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시무식이 열렸다. 이들은 서울시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선발한 숲가꾸기 근로자들. 그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실업자로 생활해 왔다. 녹색일자리 발대식은 정부부처 중 산림청이 처음 시작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근로자들은 안전교육을 받은 후 남산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는 신림청이 올해 계획한 대규모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산림청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순차적으로 녹색일자리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에 2만 3000명,병해충·산지사방 등 산림보호 사업에 4780명 등 산림분야에서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2만 9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녹색일자리 근로자는 각 분야별로 10~12월간 산림현장에서 근무하며 1일 3만 5000~4만 5000원의 임금과 5000원의 부대비를 지급받는다. 녹색근로자로 참여한 김모(35)씨는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녹색 일자리를 갖게 됐다.”면서 “이를 기회로 삼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IMF 외환위기인 지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연평균 1만 3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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