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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상복 터졌네

    관세청이 17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형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 정부기관이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관세청은 2006년부터 ‘일과 생활의 균형(WLB:Work&Life Balance)’을 조직문화의 기치로 삼았다. 모든 직원들이 업무와 함께 가정에도 충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결혼한 여직원들이 일과 육아문제에 보다 자유로울 수 있도록 인천공항·부산·인천 등 본부세관에 자체 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지원을 확대했다. 또 개인의 시간활용을 높이는 방안으로 집중근무제도와 탄력근무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2005년 19명에 불과하던 탄력근무제 참여자는 현재 129명에 이른다. 신규 직원 부모님 체험 및 아빠·엄마 직장알기 등 가족 친화 형태의 다양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같은 조직문화로 관세청 직원의 후생복지 만족도는 2006년 79.6점에서 2007년 84.1점, 지난해 87.8점으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올 한해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상을 싹쓸이했다. 세계은행 선정 통관분야 대인구국 1위, 국제공항 서비스 품질평가 5년 연속 1위, 규제개혁·기관역량·성과관리 최고등급(총리실),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1위(권익위)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균형잡힌 삶이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뿐 아니라 자긍심도 높여준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새마을·무궁화호 난방장치서 석면 검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객차의 난방장치 부품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마을·무궁화호 객차의 히터에 쓰이는 단열재 시료 28개를 분석한 결과 12개에서 백석면이 5~87% 나왔다.”고 주장했다.분석대상 객차(21량)는 1986~1998년 제작된 객차로 이중 86~87년에 제작된 객차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또 객차 외부 제동장치(Bou Box)에서 채취한 20개 시료 중 91년에 제작된 2개에서도 석면이 각각 10%, 80% 농도로 검출됐다. 철도노조와 석면추방네트워크는 “서민들이 이용하는 무궁화와 새마을호 열차의 난방장치에 최고 87%의 고농도 석면이 사용돼 난방기 사용과정에서 객차내 공기중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석면 사용 객차의 석면비산조사 및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피해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2006년부터 석면테이프를 비석면재로 교체 중이고 남은 29량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노조가 제기한 단열용 석면 시멘트판은 비산 위험은 없지만 국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대대적 인사혁신 나선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경영효율 향상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인사개혁에 나선다. 2012년까지 정원(1545명)의 12.8%인 198명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서울신문이 단독 입수한 철도시설공단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따르면 명예퇴직 등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퇴직촉진제와 2급 이상 간부에 대한 직급상한제 등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3급 이상 상위직에는 임금과 생산성을 연계하는 임금피크제가 도입돼 정년보장형과 고용연장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년보장형은 정년(60세) 3년 전부터 매년 평균 임금을 10%씩 삭감하고 고용보장형은 정년 후 2년간 고용을 보장하되 삭감폭이 12%로 확대되며 별도 직군에 편입된다. 명예승진 후 3개월 이내 퇴직하는 퇴직촉진제도 실시된다. 개인 신청에 따라 이뤄지며 인사위원회에서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직급이 오르더라도 임금이나 직책 변화는 없다. 연공서열과 고참에 대한 승진예우도 사라진다. 2급 이상 간부에 대해 한 직급에서 장기 근무(1급 10년, 2급 12년)시 직위 박탈 후 임금을 매년 10%씩 깎는 ‘직급상한제’가 도입된다. 직급상한제 적용 이전에 희망할 경우 3급으로 직급을 낮춰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성과부진자 퇴출프로그램이 실시돼 근무평가 결과 2회 연속 하위자(1급 10%, 2급 5% 이내)는 6개월간 역량강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재교육을 통과하지 못하면 직급 강등과 의원면직 등을 피할 수 없다. 이 밖에 3~4급에 대한 퇴직촉진제와 단기근무 퇴직조건부 승진제 등도 도입된다. 철도시설공단은 관련 규정 및 운영지침 등을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조현용 이사장은 “전 임직원이 고통 분담으로 효율적인 인력운영이 가능한 피라미드형 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 디자인맵 사이트 개편

    특허청은 15일 노트북과 자전거 등 54개 물품에 대한 트랜드와 국내·외 등록디자인 검색 기능 등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맵(지도)’ 인터넷 사이트(www.designmap.or.kr)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디자이너와 디자인 경영자에게 필요한 지식재산권 및 최신 디자인 정보 제공이 강화됐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16일 오후 2시 서울 제로원 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2009년 디자인 맵 구축사업 최종 보고회’를 통해 첫 공개된다. 우종균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정보검색이 편리하게 설계됐고 지식재산권 정보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전문조사사이트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에너지 절약, 대전청사처럼”

    정부대전청사의 에너지 절약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12일 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에너지 절감액이 10억 800만원이고, 2007년 대비 에너지 소비를 19.5%나 줄였다. 이같은 성과로 최근 지식경제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녹색소비자연대로부터 ‘대한민국 이산화탄소 10% 줄이기운동’을 성공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대전청사관리소가 에너지 절감에 나선 것은 2007년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시발점이 됐다. 지난해 초부터 지하수 개발과 함께 전 청사내에 전력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일과 시간 이후에는 조명등의 수와 전력이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했다. 또 냉난방 시스템은 적정온도가 되면 풍향이 자동조절되도록 하는 등 첫해 1억원의 에너지 사용료를 절감했다. 내공이 쌓이면서 올해는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어린이집에 설치했다. 정부청사 가운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첫 시도로 지하 160m에 24개의 관을 뚫어 별도 에어컨과 보일러 설치 없이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연간 3000만원대의 전기료 및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대전청사관리소는 에너지 절약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년간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상금 689만원 가운데 474만원을 겨울철 불우이웃 난방비로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연탄은행에 적립하기로 했다. 임채호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에너지 설비 고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으로 오는 2012년까지 2007년 대비 30% 에너지 절약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대전청사의 사례를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에 전파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단체 이름 + 특산품 상표등록 붐

    자치단체의 이름을 상표로 사용하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상주곶감, 영암무화과와 같은 지역특산품 등을 단시간 내에 홍보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들어서는 10월 말까지 ‘서산마늘’ 등 자치단체 명칭을 이용한 상표 등록이 15건에 이른다. 또 10여곳의 자치단체에서 상표등록을 문의하고 있어 연말까지 최대 24건 이상의 상표등록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치단체의 이름을 사용한 상표등록은 지난 2005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제도’를 도입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06년 11월 ‘장흥표고버섯’이 제1호로 등록된 이래 2007년 ‘고흥유자’ 등 10건, 지난해 ‘한산모시’ 등 8건이 등록했다. 올들어 15건을 포함하면 모두 34건이나 등록된 셈이다. 경북 상주의 지역특산품 ‘상주곶감’은 지난해 8월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후 생산자수 41%, 생산량과 생산액이 각각 23% 증가했다. 전남 영암의 ‘영암무화과’와 충남 공주의 ‘정안밤’도 생산액이 20%와 26% 늘어나는 등 상표등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자치단체 상표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록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등록요건 판단시 상표법령상 취지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융통성있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신종플루 퇴치 공무원들 팔걷었다

    신종플루 퇴치에 공무원들이 팔을 걷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악화되고 있는 혈액수급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에 나서는가 하면 민원실 등의 대대적인 청소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10일 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200여명은 근무 틈틈이 청사 내에 마련된 헌혈실을 방문, 헌혈에 참여했다. 또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법무부, 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의 소속 공무원도 잇달아 헌혈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를 필두로 시작된 헌혈 릴레이로 과천청사에 입주한 부처 공무원 1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에는 건보공단과 연금공단, 심평원 등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도 헌혈에 참여한 데 이어 정부중앙청사, 대전청사도 16일부터 헌혈에 동참키로 하는 등 246개 모든 공공기관이 헌혈 릴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과천청사관리소 측은 이달 말까지 ‘신종플루 위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해 청사의 위생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발열감지 장비 11대를 운용하고 청사관리 요원들이 보호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하는 한편 청사 내 어린이집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또 이날부터 13일까지 민원인이 찾는 민원실을 비롯해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 과천청사 구석구석을 대청소하기로 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국내 공공연구기관 특허왕 이형호 ETRI 연구원 334건

    이대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교수와 이형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재직자 중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인물로 조사됐다. 9일 특허청이 국내 박사급 연구인력의 83.3%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특허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대길 교수는 기계설계와 공작기계 제작·가공 분야 전문가로 총 102건의 특허등록과 함께 국제논문(SC I)도 200편 이상 발표했다. 이 교수의 ‘신소재 응용 기계연구실’은 지난 2000년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총 334건의 특허를 등록한 이형호 연구원은 1991년 첫 특허등록 후 2004년~06년 3년간 154건을 등록하는 등 뛰어난 연구실적을 보여줬다. 특허청은 오는 13일 공동 R&D IP협의회 창립총회에서 특허등록 상위 10대 연구자에 대한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넷 ‘e아시아 어워드’ 수상

    특허청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7차 아·태 전자상거래위원회 콘퍼런스에서 특허넷(KIPO-net)이 ‘2009년 e아시아 어워드(ASIA Award)’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넷은 1999년 개통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전자출원과 인터넷 공보,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등을 통해 유비쿼터스 특허행정서비스를 실현했다.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IT 서비스 국제표준 관리체계(ISO 20000)와 보안관리체계(ISO 27001) 인증도 받았다. 국제특허와 관련한 기능을 구현한 국제특허출원접수시스템(PCT-RO AD)은 이스라엘·이집트 등 총 26개국에 보급됐다.정부대전청사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 신종플루로 재택근무 전직원 확대

    특허청이 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신종플루 확산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 직원간 추가 감염 방지 및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현재 특허청 직원 30여명이 본인 및 가족 등의 감염으로 출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직원들이 불안해하는 데다 당사자들도 힘들어하고 있다.특허청의 재택근무는 그동안 심사관에 한해 6개월 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11월 현재 87명이 재택근무 중이다.하지만 이번에는 직무 제한 없이 심사관이 아니어도 전 직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신종플루로 인한 경우는 증상이 완전 치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재택근무를 허용하게 된다. 특허청은 현재 200명까지 재택근무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노조 5일·6일 파업

    철도노조가 5일부터 이틀 동안 파업키로 해 열차운행에 차질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단체교섭과 임금협상 등에 사측이 제대로 응하지 않아 파업을 선택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달 2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76.58%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새마을·무궁화호 등 열차 이용객의 불편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장 ‘산상대화’ 한라산서 마감

    관세청장 ‘산상대화’ 한라산서 마감

    허용석 관세청장이 최근 무사히 마친 ‘산상대화’가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허 청장은 지난해 8월부터 15개월여간 전국의 세관 직원들과 등반을 같이하며 산상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31일 제주세관 직원 30여명과 한라산 등반을 마무리할 때까지 설악산 등 전국의 주요 산 23곳을 직원들과 함께 등반했다. 한라산 산행을 마친 허 청장은 “실핏줄같은 현장이 제대로 돌아야 조직에 활력이 생긴다.”면서 “오늘 전원이 완주한 것처럼 모두 믿고 단결해 나가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제주세관 직원 30여명은 허 청장의 얼굴이 그려진 플래카드를 제작해 완주를 축하했다. 허 청장은 이를 통해 그동안 700여명의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중소기업을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설명하는 등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도 활용됐다. 허 청장의 산행 원칙은 토요일 오전 8시 시작해 정오에 무조건 끝을 내는 것. 주말 오후시간은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본부의 한 직원은 “청장과의 산행은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청사 기관들 “전문가와 함께”

    정부대전청사 기관들이 행정수요 충족을 위해 전문가의 영입 및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허청은 2일 디자인심사정책과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효율적인 디자인 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것으로 기존 인력의 재배치가 아닌 전문가(박사 2명, 석사 2명)를 특채했다. 디자인 경영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대두된 데다 경기불황에도 국내 디자인 출원 건수가 증가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부서 설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특허청은 디자인박사 3명을 추가로 채용해 정부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디자인 인력을 확보함에 따라 디자이너를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이날 학계와 단체, 민간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한 ‘중소소매유통개선단’ 발대식을 가졌다. 기업형슈퍼마켓(SSM) 등과의 경쟁 속에서 중소소매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개선단은 유통물류·스마트숍·교육추진반 등 3개 분야로 꾸려졌다. 공동구매와 쇼핑환경 개선 등 선진점포 육성, 영세상인에 대한 교육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지역물류센터와 전국 협동조합,체인본부 등 129개에 대한 공동구매 참여의사 및 구매 수요 등을 조사한 결과 전체 56%인 72개가 참여, 45개가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밝혔다. 올해 라면과 캔커피 등에 대해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서 공동구매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수의계약 단체 투명성 확보해야”

    앞으로 조달청과 수의계약을 원하는 보훈·복지단체는 수익금 사용내역 공개 등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 조달청은 2일 ‘보훈·복지단체와의 계약업무처리기준’ 개선안을 마련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선안의 핵심은 단체의 투명성·자격관리 기준 강화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먼저 단체별 수익사업 승인 물품과 수익금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고 허위사실이 드러날 경우 수의계약을 중단 또는 취소할 수 있다. 또한 단체별 수익사업 물품과 공사별 면허보유, 장애인 고용자 수와 같은 자격요건과 수의계약 실적 등을 파악하기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품목별 물량배정 기준율과 배정실적은 나라장터에 공개한다. 단체의 건의를 받아들여 당근책도 마련했다. 그동안 허용하지 않았던 물량 배정대상 물품의 교체가 가능해진다. 물량배정이 취소된 단체 배정물량은 경쟁으로 전환하던 방식을 폐지하고 기존 단체에 재배정키로 했다. 수요기관에서 특정단체를 지정, 수의계약을 요청할 수 있는 용역도 건물청소·경비·전산자료처리용역 등 3개에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의 용역 전부(6개)로 확대된다. 조달청 관계자는 “직접생산 등 자격문제와 수익금이 장애인 등에게 지원되지 않는 민원이 해소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학교숲, 녹지 부족한 도심의 ‘생태 오아시스’로

    학교숲, 녹지 부족한 도심의 ‘생태 오아시스’로

    부족한 도시녹지 확보를 위해 학교가 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콘크리트 건물과 모래가 깔린 운동장, 획일적으로 들어선 체육시설 주변에 나무숲을 조성해 녹색공간으로 바꾸겠다는 시도다. 학교숲이 조성된 학교는 계절에 따라 운치있는 교정풍경과 함께 새들까지 날아들어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주민들도 즐겨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학교숲은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들과 중·고생들의 인성함양 등 교육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피 학교 숲 생기자 지역명소로 도시의 숲은 인구 집중과 개발로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도심속 숲이 사라지는 속도는 전국 평균 삼림 감소율의 35배에 달한다. 국내 특·광역시의 생활권 도시숲(공원·녹지)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최저기준(9㎡/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세계 주요도시인 파리(13㎡/인)와 뉴욕(23㎡/인), 런던(27㎡/인) 등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진다. 도시숲은 도시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기후조절 기능으로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다. 쾌적한 도시환경과 휴식공간 제공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도시숲 조성은 현실 여건상 쉽지 않다. 우선 비싼 땅값이 문제다. 자투리 땅을 활용한다고 하지만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학교는 도시녹지를 확충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으로 꼽힌다. 도심내 균일하게 분포돼 있고 공간도 충분하다. 국내에서 학교숲 조성사업은 1999년 민간단체인 생명의 숲 주도로 시작됐다. 1999년 10곳, 2000년 20곳 등 총 30개 학교가 선정된 후 2001년부터 산림청이 가세하면서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2001년부터 녹색자금을 활용한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지원 대상도 크게 확대됐다. 2003년 한해 동안 127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2009년 현재 810개 학교에 대한 조성이 마무리됐거나 진행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학교숲은 주변 환경 등을 반영해 담장허물기나 정원조성, 자연학습원 등 형태가 다양하다.”면서 “운동장 주변 10%만 숲으로 조성해도 여의도(22만 9539㎡)를 40개가량 새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시 동구 성남초등학교는 지난해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2003년부터 3년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소나무 공원과 숲정이(마을근처에 있는 수풀)숲, 등나무 쉼터 학습장, 은행나무 숲 체험장 등을 조성했다. 교사와 학부모, 지역의 관심 속에 1인 1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학교에 28종 약 7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 이 학교는 대전의 구도심에 위치한 빈민가로 학생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등 열악했지만 숲이 조성된 후 지역의 명소가 됐다. 박영수 교장은 “학교숲이 조성되면서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주민의 학교’로 변모됐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면서 “숲과 나무들을 접하면서 자연히 환경인식도 배우는 만큼 국가적인 사업으로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자랑했다. ●학생 집중력·탐구·애교심 향상 인천 문성정보미디어고등학교도 숲 조성이 마무리된 2006년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연못 주변에 숲을 조성해 유명 수목원처럼 꾸몄다. 성남초교나 문성미디어고는 교내에 숲을 조성하려는 학교나 지자체들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인성 및 애교심 등)’을 조사한 결과 숲이 조성돼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 호기심과 탐구심, 집중력 등이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어린이들의 경우 효과는 더욱 컸다. 교가와 교훈 등 17개 항목을 통한 애교심 평가에서도 숲이 조성돼 있는 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월등히 높았다. ●교사·학생·학부모 뜻 반영 중요 내년부터는 학교숲 조성사업에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하게 돼 한층 내실을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3000만원이던 학교당 사업비가 6000만원으로 늘어나고, 사업기간도 3년에서 1년으로 단축돼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또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으로 학교숲 코디네이터(115명) 제도가 도입돼 학교숲 조성과 운영관리를 위한 교육과 사후 관리도 강화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지자체가 진행하는 행정주도적인 사업은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가 배제된 채 나눠주기식으로 일률적인 예산배정으로 형식적인 사업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학교숲 가꾸기 사업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면서 “숲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교사·학생·학부모 등 구성원의 의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생명의 숲에서 지난해 학교숲 조성지를 조사한 결과 교사와 교직원, 학생들의 참여도가 90%를 넘었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노조 새달 5~6일 파업

    철도노조가 다음달 5~6일 이틀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30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29일 열린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중재안을 거부하고 내달 5일부터 이틀 동안 1차 파업키로 결정했다. 파업 첫날에는 비수도권 조합원이 참여하고, 6일에는 수도권 조합원들이 파업에 돌입하는 준법투쟁이 될 전망이다. 앞서 중노위는 28일 3차 특별조정위윈회를 열어 2009년 임금 동결(호봉승급분 제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중재안을 제시하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조는 1차 파업으로 전면파업이 아닌, 필수업무는 유지하는 ‘필공파업’을 선택했다. 11월 중순 2차 파업에 나서고 사측의 교섭 태도 및 교섭진행과정에 따라 3차 파업을 중앙쟁대위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이 경우 전면파업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코레일측은 노조 파업시 화물열차 운행을 줄여 KTX와 통근열차는 100%, 일반열차는 평시대비 70~80%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기관 사무실 임차·관리비 연 345억

    청사가 없거나 사무 공간이 부족한 중앙행정기관들이 지출하는 사무실 임차료와 관리비가 연간 34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정부청사관리소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28일 공개한 ‘중앙행정기관별 임차청사 사용현황’에 따르면 40개 중앙행정기관 중 25개 기관이 업무용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으며 임차료와 관리비로 연간 234억여원, 110억여원을 각각 지출했다. 본 청사 외에 다른 사무실을 추가로 빌려 쓰는 기관은 중앙청사의 국무총리실·법제처·교육과학기술부·행정안전부·소방방재청·외교통상부·통일부, 과천청사의 기획재정부·법무부·국토해양부·노동부·환경부, 대전청사의 통계청과 특허청 등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나 문화체육관광부, 방위사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단독청사를 쓰는 기관들도 청사 안에 모든 부서를 수용하지 못해 외부 사무실에 세들어 있는데, 이들 기관의 14개 부서가 사용료로 지불하는 연간 임차료는 약 21억원에 달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 행정도시건설청은 본부 자체가 세들어 있으며 연간 임차료로 약 132억원을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 임광빌딩 신·본관에 세들어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보증금만 71억원에 이르는 데다가, 일년치 임차료와 관리비로 각각 약 34억 8000만원, 20억원을 쓰고 있다. 자료를 공개한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건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청사를 빌려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관가 포커스]‘3청사 아카데미’ 소통의 장으로

    [관가 포커스]‘3청사 아카데미’ 소통의 장으로

    정부대전청사의 ‘3청사 아카데미’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6일 정부대전청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사 공무원들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공무원 간의 소통을 위한 아카데미를 결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조달·산림·특허·중소기업·통계청 등의 주축으로 출범한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병무청과 문화재청도 합류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3청사 직원들이 아카데미를 결성하게 된 것은 지역적 한계에 따른 문화적 격차와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 1차적인 목적이었다. 따라서 매월 열리는 아카데미는 사회·경제·리더십·자기계발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해 시대변화에 대한 다양한 식견들을 듣고 되새기는 자리가 된다. 지난 8월의 1차 아카데미 때에는 산악인 엄홍길씨를 초청, 산악인을 통해 극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극복의 리더십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지난달 8일 열린 2차 강연회에는 권투인 홍수환씨를 초청해 용기와 희망의 리더십을 배웠다. 27일 오후 3시 열리는 세번째의 아카데미에서는 세계적인 암 전문가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이 ‘암, 생각을 바꿔야 이긴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암에 대한 인식변화와 건강한 생활의 지혜를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처럼 변화관리 분야의 공통 관심사를 놓고 정부 기관이 공동 해결에 나선 것은 대전청사가 처음이다. 여기에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국민과 정부의 소통에도 한몫 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초청자 선정 등은 협의회가 맡고 비용은 각 기관별로 분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무원과 지역민의 공통 관심사를 선정,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달청 국장급 인사 앞두고 설왕설래

    유재보(51·기시 15회) 국제물자국장이 차장으로 내부 승진한 조달청이 후속 국장급 인사를 두고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 유 차장은 29년간 조달청에서 근무한 오리지널 조달공무원으로 필수승진 코스인 구매사업국장이나 시설사업국장, 서울지방청장을 거치지 않고 1급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다. 그러나 2006년 2월 고위공무원 승진 후 3년여만에 차장으로 올라 여타 국장들의 거취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조달청의 한 관계자는 “차장이 내부에서 임명돼 안정 구도를 갖춰 권태균 청장이 자기 색갈의 새판짜기에 나선다면 후속 국장의 인사 규모는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먼저 ‘최장수 국장’인 민형종(51) 기획조정관의 거취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행시 24회로 2001년 국장으로 승진해 서울청장과 구매사업국장, 기획관리관 등 요직을 대부분 거쳤지만 후속 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김명수(55) 시설사업국장은 서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점쳐진다. 본인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룡(54) 구매사업국장은 17개월을 근무해 교체 가능성 1순위로 꼽힌다. 구매국장에는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이 적임자로 꼽히나 현 보직을 맡은 지 4개월이 안 됐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 차장 승진으로 공석이 된 국제물자국장은 공모직위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국장 승진 대상자의 조건은 ‘행정직·비호남 인사’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조달청 국장급 9명 중 5명이 호남으로 분류된다. 또 지난 2007년 11월 이태원 부산지방청장 승진 후 기술직 3명이 잇따라 승진해 이번 후속 승진 인사에서는 행정직의 발탁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심사 국제공조 모색

    한·미·일·중·유럽 등 특허분야 선진 5개국(IP5) 특허심사관들이 국가간 특허심사 시스템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특허청은 21일 특허분야 선진국간 심사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IP5 심사관 워크숍이 20~23일까지 4일간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IP5 특허청장 제주회의에서 고정식 특허청장이 제안해 처음 열리게 됐다. 회의에는 각국의 기계·화공·정보통신 등 기술 분야별 대표 심사관들이 참석한다. 2007년 기준으로 전세계 특허출원 건수는 185만건으로 이중 IP5가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5개국 전체 출원건수의 30%인 약 42만건이 서로 중복 출원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마다 출원건수가 증가하면서 IP5 국가들의 심사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각국별 특허심사 시스템 차이로 특허 획득 여부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고, 다른 심사결과에 따른 대응으로 출원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도 커졌다. 고정식 특허청장은 “특허 선진국간 협력을 통해 공통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등 특허제도와 심사실무 통일이 이뤄지면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국 심사관들의 상호 학습과 신뢰를 쌓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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