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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부고속철도 오늘 완전 개통] 지자체·업종별 희비

    1일 경부고속철도의 완전 개통으로 고속철도 수혜지역에 새롭게 편입된 지방자치단체들의 장밋빛 전망이 넘쳐나고 있다. 고속철도 혜택에서 빠져 있던 충북은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에 경부고속철이 정차하면서 전국 2시간 이내 생활권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됐다.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오송바이오밸리와 증평·음성·진천의 솔라밸리 등 미래 융합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신경주역과 경북 김천구미역이 신설된 경북지역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주는 서울과 반나절 생활권에 편입되면서 관광객 연간 1000만명 및 관광도시 1번지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김천은 혁신도시 주변지역 교통 접근성이 향상돼 구미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2조 92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울산과 부산시는 KTX 2단계 개통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교통과 관광 등 분야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KTX 개통에 따른 업종 간 셈법이 엇갈리고 있다. 숙박이나 음식점 등은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교육·의료 분야 등은 ‘빨대효과’를 걱정하고 있다. 김천은 수도권 접근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 의료나 문화 등의 수요가 수도권으로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울산발전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1단계를 개통한 2006년 대구권 서울지역 병원 이용률이 2003년 대비 44.6% 증가했다. KTX가 없었던 울산도 서울지역 병원 이용률이 30%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분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부산의 입시학원 관계자는 “입시철 서울 유명학원으로 원정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서울 쏠림현상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자체는 지방도시 흡입력을 발휘하는 ‘역(逆) 빨대효과’ 창출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도 KTX역을 지역교통 및 경제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5+2 광역경제권 특성화 발전지원’ 방안을 구상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KTX 산천’ 또 멈췄다

    ‘KTX 산천’ 또 멈췄다

    잦은 고장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형 고속열차 ‘KTX 산천’이 주행 중 또 장애가 발생해 큰 혼란이 빚어졌다.<서울신문 10월 26일자 2면> 이에 따라 다음달 1일 경부고속철도 2단계 개통으로 전 구간 고속 운행을 앞두고 국민의 불안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감사원은 KTX의 잦은 고장 및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시운전 도중 발생한 사고 등 고속열차의 잇따른 장애에 대한 경위 파악에 나섰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산천 109호 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천안아산역에서 운행 시스템을 리세팅한 뒤 운행을 재개했으나 대전에서 동대구를 향하던 중 또다시 이상이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예정보다 23분 늦은 오전 9시 40분쯤 동대구역에 도착, 200여명의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후속열차로 갈아 타게 했다. 코레일은 기술진을 급파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지난 13일 2단계 구간에서 시운전에 나섰던 KTX 산천이 금정터널 안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차량 안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투입된 산천은 8월까지 12건의 고장이 발생했다. 지난 13일 금정터널 고장 등을 합하면 15차례에 달한다. 부산이 고향인 남모씨는 “최근 KTX 등 고속열차 고장이 빈발해 불안하다.”면서 “특히 2단계 구간은 교량과 터널이 많고 기존선과 달리 고속으로 주행하는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경위 조사를 거쳐 문제점이 드러나면 감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 ‘소년소녀가장 지원’ 펀드 선봬

    관세청이 사랑의 펀드를 출시했다. 정부 외청에 ‘장수 국장’ 논란이 대두된 가운데 고위공무원 승진 15개월 만에 명예퇴직을 선택한 간부가 나와 화제다. ●관세청 펀드 나눔거래소 상장 관세청이 오락(五)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나눔 실천에 나섰다. 전 직원이 매달 1000원씩 기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장기형·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로 운용사를 아름다운재단으로 선정했다. 4500여명의 직원 중 3890여명이 펀드에 가입했다. 동화 키다리아저씨의 마음을 담아 ‘관세청 키다리아저씨 펀드’로 명명했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연계, 재단이 추천하면 펀드를 집행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 가장이다. ●중소기업에서 제2의 도전 외청에서 10년 가까이 국장 자리를 차지해 ‘직업이 국장’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후배를 위해 용퇴를 선언한 고위 공직자가 있다. 김희문(57)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29일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7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지, 15개월 만의 선택이다. 조달청 9급 출신의 유일한 국장으로 재임 중 비(非)고시 직원들의 맏형 역할을 자임했다. 노대래 조달청장과 의기투합해 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 리노 프로젝트를 수립해 판을 벌이기도 했다. 기술직(전기)으로 대변인을 거쳤고 구매국 재직 시 조달우수제품제도 및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확대 등을 관철시킨 뚝심을 보였다. 퇴직 후 행보는 더욱 화제다. 김 국장은 산하기관이나 협회, 대기업 등으로 재취업하는 관행을 깨고 스스로 중소기업행을 택했다. 조직에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신념과 함께 자신이 애정을 가졌던 중소기업에서 제2의 도전을 선언했다. 김 국장은 “내려와야 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면서 “본격적으로 전공을 살려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개통 사흘 앞인데…멈춘 KTX ‘산천’

    개통 사흘 앞인데…멈춘 KTX ‘산천’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 개통(28일)을 사흘여 앞두고 한국형 신형 고속철인 ‘KTX-산천’이 시운전 도중 고장으로 멈춰 섰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시운전 중이던 이 차량에는 탑승객이 없어 혼란과 피해는 없었지만 신형 고속열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레일, 국감 앞두고 입단속 특히 11월 1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조기 개통, 한국형 고속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당초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자칫하면 망신을 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5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8분쯤 부산을 출발해 울산~경주를 거쳐 대구까지 시운전에 나섰던 ‘산천’이 국내 최장 터널인 금정터널(20.3㎞) 안에서 멈춰 섰다. 이 열차는 현장에 급파된 차량 제작회사인 현대로템 기술진에 의해 오후 6시쯤 부산역으로 견인됐다. 이로 인해 다른 시운전 열차들은 사고 현장 부근에서 주행선을 바꿔 운행했다. 코레일은 14일 국회 국토해양위의 국정감사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차량 고장에 대해 입단속을 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 원인은 ‘모터블록’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철도 당국은 운행 시스템 등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터블록은 열차 바퀴를 움직이는 전동장치로 그동안 고속열차(KTX) 고장의 주원인이었다. 한국형 고속철로 개발된 ‘산천’은 지난 3월 고속철도에 투입됐으며, 이번 주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에도 운행하게 된다. 하지만 산천은 지난 8월까지 벌써 12건의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 전문가 A씨는 “주행 및 제동장치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돼 있다. 산천 제동장치의 윤활유가 새면서 베어링에 심한 마모가 발생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신형 고속열차 안전 불안감 증폭 고속열차 안전에 대한 우려가 잇따르지만 코레일은 브라질과 미국 등 해외 사업 진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산천의 고장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시운전 사고를 계기로 고속철도 차량의 잦은 고장도 문제가 되고 있다. 올 국정감사에서는 2008년 이후 올 10월까지 무려 49건의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는 통계도 제시됐다.더욱이 경부고속철도 2단계(128.6㎞) 구간은 97.6㎞가 교량(54개·23.4㎞)과 터널(38개·74.2㎞)로 이뤄져 있어 안전 문제는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A씨는 “국익을 내세우기에 앞서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시운전 중에 발생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꼼꼼한 점검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한국형 고속열차인 산천의 모터블록은 국산 제품으로 자체 고장이 아닌 재전기 접지 불량이 원인이었다.”면서 “(산천에서) 모터블록 이상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관련기관 인사철 ‘술렁’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철도 관련 기관이 11월 상임이사 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두 기관은 각각 부사장과 부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3명씩의 임기가 11월에 끝난다. 과거와 달리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공모절차나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없이 기관장이 상임이사를 임명할 수 있다. 24일 코레일에 따르면 상임이사 중 심혁윤 부사장이 11월 4일, 이천세 여객본부장과 박춘선 광역철도본부장이 11월 24일 임기가 만료된다. 내부적으로 하마평은 무성하지만 신빙성은 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심 부사장의 임기 연장(1년)설이 나오고 있다. 허 사장과 호흡이 잘 맞고 내부 조율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본부장 구도는 안갯속이다. 이사는 임기가 2년에 불과해 그동안 ‘형님 먼저’식 연공서열화가 정착됐다. 고참 지역본부장과 본사 실·단장 등이 거론되는 이유다. 최한주 전 물류본부장처럼 적임자가 없을 경우 기존 이사들의 임기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상균 부이사장과 상임이사인 신용선 건설본부장, 이강재 해외사업본부장의 임기가 11월 9일로 끝난다. 김 부이사장은 업무 추진 능력과 조직 장악력이 있는 데다가 조현용 이사장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임기 연장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사급은 사정이 복잡하다. 신·이 본부장 외에 추가 교체설도 나온다. 후임 이사로는 김영우 기획조정실장이 1순위로 꼽히고 K 본부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의외의 인물 발탁설도 나온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이들 두 기관의 이사가 내부에서 임명된다는 점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23일 홍릉숲서 가을노래 즐기세요”

    국립산림과학원과 생명의숲국민운동은 23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홍릉숲, 사랑이 익어가는 가을노래’를 주제로 숲속음악회를 갖는다. 음악회에는 남성 4인조 성악그룹 ‘비바보체’가 출연, 넬라 판타지아 등을 노래한다. 가시리의 이명우와 현승엽을 비롯해 해금연주와 젊은 성악가들이 가을 사랑노래를 선보인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시민 대상 사랑엽서쓰기와 우리 가족 화분만들기, 나무 소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펼쳐진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청 첫 9급출신 女서기관

    산림청 첫 9급출신 女서기관

    산림청에 9급 출신 여성 서기관이 처음 배출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불방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박위자(52) 사무관. 25일자로 서기관 승진이 확정된 박 사무관은 1976년 경북 영주여고를 졸업하고 1977년 9급 공채로 산림청 동부영림서 서무과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33년 만에 영예를 안았다. 지방 근무가 많은 산림청은 여성 공무원이 적고 더욱이 사무관 이상 간부는 손에 꼽을 정도다. 현직원 1805명 중 여성 공직자는 18.9%인 341명이다. 사무관 이상 간부는 189명, 이중 여성은 4.2%인 8명에 불과하고 고시와 비고시 출신이 각각 4명씩이다. 현재 여성 공무원 중에서는 고시출신인 이미라(4급) 산림휴양등산과장이 최고위직이다. 박 사무관은 다양한 현장 근무를 거쳐 경험이 풍부하다. 여성으로 산불방지과에 배치되는 등 산림청 여성 공무원의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시어머니를 모시면서 1987년에는 방송통신대를 졸업한 ‘맹렬여성’이다. 박 사무관은 “최근 여성의 공직 진출 추세를 반영하듯 산림청에도 여성이 많이 늘고 있다.”면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마을숲’, 사토야마와 전혀 달라”

    “한국 ‘마을숲’, 사토야마와 전혀 달라”

    “한국의 ‘마을숲(Maeulsoop)’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본의 ‘사토야마(里山)’와는 전혀 다른 숲입니다.” 산림청이 일본의 마을숲인 사토야마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일본이 전 세계 농경과 관련있는 마을숲을 ‘사토야마식 경관(Satoyama-like landscape)’으로 주장하는 데 대한 정면 대응이다. 첫 결전 장소는 적지인 일본이다. 작지만 큰 한·일전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한국의 마을숲 전파에 나섰다. 일본은 사토야마 연구를 거쳐 10년 전부터 아시아 각국에 숲을 조성했다. 일본은 이번 총회에서 지속적인 생물자원 이용 측면에서 사토야마 의제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로서는 더이상 방치할 경우 한국 고유의 숲이 사토야마로 명명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됐다. 일본의 논리라면 마을숲은 사토야마의 아류에 불과하다. 산림과학원은 한국의 마을숲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 190여개 참가국 대표들을 만나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차기 당사국총회에 정식 의제로 상정하기 위한 의지도 표명했다. 한국의 마을숲이 마을을 보호하고, 자손만대가 살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백두대간과 연계,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배산임수(背山臨水) 체계인 한국의 마을이 지형적 결함 보완을 위해 숲을 조성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마을 단위로 향약·규약 등 주민 간 자발적 합의로 조성, 관리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문화적 가치도 크다고 역설했다. 전남 영광 법성포 ‘숲정이’는 주민들이 뒷산을 ‘누워 있는 소’로 인식, 숲 보전을 위해 주민들이 해마다 단오제를 열고 있다. 비단벌레·원앙·솔부엉이·붉은배새매 등 보호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전보 △정부청사관리소장 유상수◇고위공무원 승진△대전청사관리소장 김민◇과장급 전보△정부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 김형묵 ■에너지관리공단 ◇신임 △감사 이영섭 ■신용보증기금 ◇임원 △이사 김종선◇본부장 승진△호남영업본부장 남용우 ■기술보증기금 ◇지점장 전보 △울산기술평가센터 오진석△평택〃 장화동 ■아주경제신문 △사회부장(부국장) 양규현 ■녹십자생명 △특수영업본부장 이우진△상품R&D실장 강보윤△고객지원사업부장 강대금
  • 송이 인공재배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국내 최초로 송이 인공 재배에 성공, 대량 증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 미생물연구팀은 강원 홍천 동면의 국유림에서 인공 증식 방법으로 재배한 송이를 첫 생산했다. 연구팀이 성공한 기술은 감염목(感染木)을 이용한 방식. 송이가 나는 소나무 숲에 어린 소나무 묘목을 심어 2년 정도 지나면 송이 균이 생기는데 이 나무를 산에 옮겨 심는 방법이다. 박원철 미생물연구팀장은 “송이균 활착률이 20%를 넘어 내년에는 많은 송이 생산이 기대된다.”면서 “개발한 송이 인공재배기술을 2011년부터 동해안 대규모 산불피해지역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 산의 날]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 복지’

    [오늘 산의 날]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 복지’

    2038년 10월 18일 김녹색씨는 경기 양평에서 열린 산악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산림청이 2010년 산음리 일대 임도(39.72㎞)에 산악자전거·마라톤·승마가 가능한 시설을 조성했는데 매년 산의 날을 기념해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은 주말마다 산악레포츠를 즐기는 동호인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2010년 생인 김씨는 ‘산’과 친숙하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숲에서 태교를 받았고, 태어난 뒤엔 숲속 유치원도 다녔다. 학창시설에는 산림학교와 그린캠프 등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부모님 휴가 때면 자연휴양림을 찾아 휴식과 치유를 즐겼다. 활동적인 성격이나 숲을 찾으면서 차분함을 배울 수 있었다. 김씨는 숲속 결혼식을 꿈꾼다. 사후에는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수목장을 생각하고 있다. 산림청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산림에서 행복’이라는 기치를 내세운 생애주기 산림복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가꿔진 산림의 이용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각 생애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기존 휴양 중심인 산림복지를 교육과 치유, 복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무를 심는 것이 중요한 시대에서 활용하는 정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본격화됐다. ●산림청 ‘G7프로젝트’ 본격 추진 산림청의 ‘G7(Green Welfare 7 Project) 프로젝트’는 생애주기에 맞춰 다양한 산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산림의 이용을 다양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생애를 탄생기-유아기-아동·청소년기-청년기-중·장년기-노년기-회년기 등 7주기로 나눠 각 단계에 적합한 교육·문화·레저·휴양·치유 등 산림 서비스를 접목시킨다. 먼저 탄생기(출산활동 지원)를 위해 휴양림과 도시숲 등에 ‘태교의 숲’을 조성한다. 횡성의 청태산과 춘천 용화산휴양림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산부인과 의사와 태교전문가, 숲해설가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유아기(양육활동 지원)를 위해서는 국유림을 활용한 ‘숲 유치원’을 확대 보급한다. 국민의 숲을 활용, 지난해 12곳을 처음 선보였는데 3만 5000여명이 이용했다.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과제다. 아동·청소년기(산림체험 및 교육)용으로는 산림학교, 그린캠프 같은 가족단위 및 학교단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인터넷 중독 등 청소년 치유·자활 등에도 활용한다. 초등학교 5학년 대상 산림 교육용 보조 교재 개발도 진행한다. 청년기(레저·문화활동)용으로는 산악 레포츠 발굴 및 코스를 개발, 제공하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과 연계한 산악레포츠단지(3곳)도 조성한다. 중·장년기(산림휴양·치유서비스)용으로는 특성화된 자연휴양림과 산촌생태마을을 활용한 산림휴양촌을 만든다. 경북 영주·예천 일대(3500㏊)에 백두대간 테라피단지와 치유의 숲 등 산림 치유 공간을 조성한다. 산림의 선형공간을 활용한 트레킹 숲길(1500㎞)로 전국을 잇는다. 노년기(요양서비스)를 위해서는 노인전용 산림 치유 및 요양공간과 산촌생태마을 등에 장기 체류형 산림요양마을을 조성한다. 회년기(장묘서비스)는 전국 16개 시·도에 자연친화적인 공립 수목장림을 만들어 화장문화를 선도한다. 이미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G7 프로젝트는 산림 각 분야 개별사업을 생애주기 산림복지로 일원화·체계화했다.”면서 “산림청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후 지자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복지 걸음마 수준… 모델 개발 시급 G7 프로젝트는 치산녹화와 산지자원화 정책으로 우리 숲이 울창해진 덕분에 가능하다. 40년간 노력으로 산림은 양적 증가뿐 아니라 질적 향상도 이뤄졌다. 1993년 1㏊당 임목축적이 43㎥로 일제시대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2009년 말 현재 109.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도달했다. 산림복지는 국민에게 혜택을 되돌려 주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걸음마 단계다. 일본과 독일 등 선진국 모델을 근간으로 한국형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 연구와 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자체와 민간의 참여가 관건이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 산림치유포럼과 숲유치원협회 등이 생겨나고, 수목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등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숲의 활용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리산 둘레길에 5만명이 방문하면 약 4억 8000만원의 소득 증대와 53명의 고용이 이루어진다. 산림청도 100대 명산과 국립자연휴양림·수목원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정광수 산림청장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저출산·고령화·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산림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전청사 신분증 하나면 OK

    대전청사 신분증 하나면 OK

    정부대전청사관리소는 17일 청사 내 각종 편의시설에서 전자화폐 결제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청사 공무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은 공무원증에 내장된 전자화폐(K-CASH) 기능을 금융기관에서 활성화한 뒤 최대 50만원까지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전자화폐는 현금을 소지할 필요가 없고 신용카드처럼 별도 거래승인 및 서명절차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결제 시 잔액 확인이 가능하고 사용금액이 자동합산돼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전청사에서 사용 가능한 시설은 구내식당(6곳)과 커피숍·약국·안경점·세탁소·구두수선소·이발소 등이다. 11월 임대 계약이 종료되는 서점과 편의점, 꽃집은 연내 사용계약을 맺기로 했다. 청사관리소는 전자화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용 확대를 위해 12월 17일까지 두달간 경품 증정행사를 갖는다. 전자화폐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넷북과 디지털카메라, 자전거를 경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 세탁소 이용 시 와이셔츠 세탁을 1000원에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권혁문 대전청사관리소 행정과장은 “공무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활성화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면서 “전자신분증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공직분야 확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 산의 날] “숲 사랑하고 관심있으면 나이 문제안돼”

    [오늘 산의 날] “숲 사랑하고 관심있으면 나이 문제안돼”

    “숲 해설가는 나이나 학력에 상관없이 숲을 사랑하고 관심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정부대전청사 1동 1층에 있는 숲사랑 체험관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허영(80) 팀장은 여든이라는 나이가 무색하다. 일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다. 숲사랑 체험관에는 5명의 해설가가 있는데 연장자인 허씨가 팀장을 맡았다. 생물교사로 시작해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허 팀장은 7년 전 숲 해설사로 변신했다. 스스로 숲의 효험(?)을 체험했기 때문. 재직 중 아토피가 생겼는데 산을 다니면서 깨끗이 나았다. 지난해엔 충북숲해설가협회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고 정식 인증을 취득, 지난 1월부터 숲사랑 체험관에 10개월 계약직으로 숲 해설을 하고 있다. 허 팀장은 “계약이 끝나더라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생각이다.”라면서 “숲 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라고 말했다. 그의 팀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체험관 방문객이 급증했다. 숲사랑 체험관은 대전에서 유일하게 7세 이하 아이들의 숲 체험이 가능하다. 도심 내에서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 보니 대전뿐 아니라 인접한 도시 어린이집에서도 방문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프로그램 참가자가 9월 말 현재 1만 5000명을 넘었고 10월까지 예약이 마감됐다. 허 팀장은 “미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숲과 자연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다.”면서 “책을 통해 이론은 알지만 실물을 접할 기회가 없다 보니 너무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숲사랑 체험관은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는 143살 먹은 나무뿐 아니라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면서 “숲과 인간관계에 대한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체험관이 문을 닫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숲 해설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허 팀장은 학생 대상 ‘학교숲 해설사’ 도입을 제안했다. “어릴 적에 관심있게 들은 이야기는 커서도 잊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오늘 산의 날] 산림휴양의 간판 ‘자연휴양림’

    “7~8월 여름 휴가철 가장 어려운 민원은 휴양림 부탁입니다.” 산림청 간부 A씨가 전한 고민이다. 자연휴양림의 인기를 반영한다. 휴양림은 산림의 휴양 기능을 보여주는 산림청의 간판이다. 나아가 각종 산림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해 보는 시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2009년 기준 전국의 자연 휴양림은 133곳. 이 중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은 38곳(제주도 2곳 포함)이다. 상당산성휴양림은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국립 휴양림은 1989년 7월 개장한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이 ‘1호’다. 2005년(29곳) 100만명을 첫 돌파한 뒤 지난해(38곳) 이용객이 275만 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입(입장료와 시설사용료)은 98억 3400만원으로 초기 비용의 20% 수준에서 84% 수준까지 상승했다. 자연휴양림은 정서 함양과 보건 휴양, 산림교육 등 공익 목적으로 조성돼 이용요금이 4인 기준(20㎡)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객실 가동률은 평균 55%에 달했다. 휴가철인 7, 8월은 각각 70%, 89%에 달했다. 단풍 관광이 많은 10월도 62%나 됐다. 주중이 35%로 낮지만 주말은 75%에 이른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故 윤병도 무궁화공원 회장에 국민훈장 모란장

    일본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무궁화공원을 조성해 운영했던 고 윤병도 무궁화자연공원 회장이 ‘산의 날’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다. 산림청은 18일 제9회 산의 날을 맞아 산림휴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로 윤 회장 등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일본에서 무궁화공원을 운영하는 등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18일 기념식에는 부인 이토 하쓰에 여사가 참석한다. 한편 올해 산의 날은 산림청과 대전시가 공동 개최, 16일부터 대전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6일 계족산에서 피톤치드 걷기대회와 숲 유치원 세미나가 열리고 17일에는 전국 등산인대회와 숲사랑마라톤, 산림치유 특강 등이 이어진다. 18일 한밭수목원에서는 기념식과 임업인 한마당축제, 19일에는 전국노래자랑과 숲체험 행사 등도 잇따라 열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스타 중소기업 400개 육성

    특허청은 13일 2012년까지 특허스타기업 400개를 육성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식재산(IP)에 강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하고 최근 상표·디자인 분야 중소기업 분쟁 증가에 대처키 위한 조치다. 특허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으로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사업화 및 특허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2012년까지 1800억원(지자체 600억원)을 투입, 46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및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이 중 성과가 우수한 400개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에는 3년간 특허정보종합컨설팅을 통해 선행기술조사와 출원비용 지원, 시작품제작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첨단부품·소재 IP-연구개발(R&D) 연계지원사업과 민간 IP 전문가 파견 등을 중소기업 전용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의 위조상품 단속도 국내 토종 브랜드 보호를 강화해 시장 확대 및 중소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특허청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표준 지식재산 경영 컨설팅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우종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우수 지재권 창출지원사업의 역량을 중소기업에 집중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면서 “특히 중소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브랜드·디자인 창출지원사업을 내년부터 16개 광역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조건부 위탁’ 카드 꺼낸 코레일

    ‘조건부 위탁’ 카드 꺼낸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일부 업무가 내년부터 ‘조건부 위탁’으로 전환된다.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600여명의 인원 감축 효과가 기대되지만 노조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경춘선 시설 및 전기 유지보수 업무, 일산선 차장 승무, 차량정비단 화차 중정비, 의왕지구 구내 입환 업무 등을 내년부터 조건부 위탁으로 전환한다. ●내년부터 전환 조건부 위탁은 아웃소싱과 달리 업무와 직원을 함께 분리하는 방식으로 철도에선 처음으로 도입된다. 직원들이 퇴직 후 회사를 설립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분사’ 형태다. 따라서 이들 5개 업무를 조건부 위탁하면 최대 603명의 인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위탁회사로 옮기는 직원에게 명퇴금을 지급하고 정년 보장 및 최대 3년간 근무 연장이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임금은 정년 잔여기간에 따라 그동안 받던 급여의 60~80%를 받는다. 하지만 근무기간이 늘면서 생애 총소득은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5년간 고용도 보장해 위탁사가 재계약에 실패하거나 위탁이 중단되면 새 위탁사로 고용 승계 및 코레일 경력직으로 채용한다. 코레일은 이르면 이달부터 분야별로 위탁 사업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지만 노조가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조건부 위탁을 ‘분할 민영화’의 신호탄으로 간주한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코레일에 위탁한 업무를 민간에 재위탁하려 한다.”면서 “민간 매각이 그대로 진행되면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적자 절반 줄여야 코레일이 노조의 반발에도 조건부 위탁 카드를 꺼낸 것은 선진화계획에 따라 2012년까지 5115명을 줄여야 한다. 올해는 영업수지 적자 규모를 2007년 기준(6414억원) 50%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 전직 대상자를 2012년 이후 정년퇴직자 중 정년이 1년 이상 남은 직원으로 제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조건부 위탁은 구조조정이 아닌 직원이 선택할 수 있고, 일상·반복적 업무로 폐지되지 않을 분야”라며 예정대로 전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사람] 윤영선 관세청장

    [이사람] 윤영선 관세청장

    “그동안의 자유무역협정(FTA)이 상호 보완적 측면이었다면 유럽연합(EU)은 무역구조가 엇비슷해 실질적인 첫 FTA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한·EU FTA 정식 서명에 대해 기대를 표하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않았다. 윤 청장은 “내년 7월 EU와의 FTA가 발효되면 의류와 핸드백 등 명품에 부과되는 관세(8~13%)가 즉시 없어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대 시장과의 직거래를 통해 수출입 증가 및 연평균 0.56%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위반땐 세 감면액 2~3배 패널티 그는 이어 “FTA가 우리 기업에 기회인 것은 분명하지만 자고 나면 머리맡에 놓여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것이 아니라 준비한 사람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윤 청장은 “EU는 전체 수입건의 0.5%를 무작위로 (원산지) 검증을 하는데 우리 수출기업의 경우 연간 3000건 정도가 될 것”이라며 “(규정을 위반하면) 심한 경우 5년간 관세 감면액과 이자를 포함한 세금의 2~3배를 부과하고 향후 3년간 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되는 등 강력한 페널티를 받는다.”고 경고했다. ‘혜택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국가 간 약속인 원산지 확인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윤 청장은 ‘FTA 전도사’로 통한다. 공직생활 대부분을 세제실에 근무하면서 기획재정부 재직 시 한·EU를 비롯해 페루·호주·걸프협력협의회(GCC)와의 협상에 참여해 FTA에 대한 인식이 명확하다. 윤 청장은 지난 3월 관세청장 취임 후에는 세관에 중소기업에 대한 FTA 홍보를 지시하는 한편 원산지 증빙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는 ‘FTA-PASS’를 개발, 무료 보급했다. FTA-PASS는 국내 기업들이 최소한의 노력으로 원산지 인증 및 검증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산품의 원재료 관리, 원산지 자동판정, 원산지 증명서류 발급·신청, 검증에 대비한 자료보관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기업이 원하면 원산지 세무조사에 대비한 모의검증도 지원한다. 한·EU 간 FTA가 발효되면 1건당 6000유로 이상 수출기업은 반드시 세관의 원산지 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국내 7700여개 기업이 대상이다. 그러나 10월 현재 인증을 받은 업체는 98개에 불과하다. 윤 청장은 “국회 비준 등이 남아 있어 움직임이 더디지만 기업은 FTA가 발효되는 즉시 특혜관세를 적용받는 게 중요하다.”면서 “최고경영자(CEO)가 관심을 갖고 초기 인력과 재원을 집중해 시스템만 갖춘다면 이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재권 침해·짝퉁 철저 관리 필요 지식재산권 침해 상품, ‘짝퉁’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EU는 지식재산권에 민감해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윤 청장은 “민간 업체·협회는 물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경 통관 및 국내 유통까지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FTA 시대 관세청의 역할에 대해선 수출기업이 원산지 인증을 얻어 관세 혜택을 받고, 원산지 세무조사 시 추징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세관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FTA 확대 시 관세 징수 역할이 없어진다는 우려가 있지만 전체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부가세 등 내국세가 증가해 세금 징수 기능이 오히려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원산지 인증·검증 부처이자, FTA 발효 후 매년 이행협상을 갖는데 이행에 대한 내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기관이라는 자신감이 배어 있다. 수출품 원산지 검증 업무가 지식경제부에서 관세청으로 일원화된 것도 이 같은 상황 변화를 반영한다. 윤 청장은 “FTA는 국가 어젠다이자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한·EU FTA는 우리나라가 ‘FTA 허브’로 자리잡는 촉매제 및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윤영선 청장 약력 << ▲1956년 충남 보령 ▲서울고·성균관대 경제학과 ▲행시 23회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소비세제과장 ▲대통령비서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 배추대란에 양배추 수입급증

    최근 채소류 가격 폭등 이후 배추의 대체재로 부각된 양배추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관세청이 8일 발표한 채소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양배추 수입량이 346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1t)에 비해 무려 31배 증가했다. 배추값 급등의 여파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양배추를 대체재로 수입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서도 양배추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 6일에는 올 들어 최고 물량인 385t이 반입됐다. 김장재료 수입도 덩달아 증가했다. 마늘은 지난해 9월까지 수입되지 않다 올 들어 8000t이 들어왔고 파도 12배 증가한 553t이나 됐다. 태풍 곤파스와 잦은 비 때문에 채소와 양념류 작황이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배추는 9월까지 하루평균(토·일·공휴일 제외) 1t이 수입되던 것이 이달 들어 53t으로 증가했다. 김치도 671t에서 1120t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9월 말 현재 배추는 190t이 수입돼 전년 동월 대비 71.2%, 김치는 12만 5536t으로 12.6% 늘었다. 김치 수입이 증가하면서 수입단가도 ㎏당 0.52달러로 김치 수입이 본격화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9일부터 포기당 2300~2500원 정도에 중국산 배추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관세청은 국내산의 가격 폭등으로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는 배추 등 채소류 및 김치가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원산지 표시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14일부터 배추(27%)·무(30%)에 대해 ‘할당관세 0%’가 적용됨에 따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국내 판매 시 가격에 반영해 줄 것을 수입업계에 당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비상경계 돌입

    관세청은 11월11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를 앞두고 관세국경종합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1동 5층에 설치된 국경상황실은 전국 공항·항만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통합 지휘할 수 있다. 지역·세관별 감시 방식을 전국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으로 대체하고 상황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것이다. 특히 국경상황실에서는 실시간 통관정보 및 전자지도 등을 연계해 선박의 입항 전 단계부터 입항까지의 항적을 추적할 수 있다. 윤영선 관세청장은 “역량을 집중해 사회안전 위해물품 불법 반입 차단 및 신속통관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경상황실은 G20 정상회의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여수세계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국경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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