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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 90여곳 ‘최저가 낙찰제’ 서류 위·변조 실태와 문제점

    건설사 90여곳 ‘최저가 낙찰제’ 서류 위·변조 실태와 문제점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최저가 낙찰제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건설업체들은 서류 위·변조 등 상식을 뛰어넘은 ‘무법천지’ 행태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떻게 적발했나 조달청은 지난해 감사원의 공공부문 최저가 낙찰제 공사에 입찰서류 위·변조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최근 4년간 진행된 400여건의 공사에 참여한 240여개 업체 및 이들이 제출한 4100여건의 서류를 전수 조사했다. 업체가 제출한 시공실적 확인서와 세금계산서를 조사한 결과 금액을 낮추거나 기관 직인 등을 위조하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같은 위·변조를 감행한 건설업체는 조달청에서 지정한 부정당 업체 68곳에다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서 추가로 지정할 업체까지 합하면 90여곳으로 불어난다. ●위·변조 지난해 상반기 이전 집중 조달청이 적발한 시공실적 확인서 위·변조 행위는 2010년 상반기 이전 공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가심사가 적용될 때다. 저가심사는 입찰자가 제출한 공정별 입찰금액을 비교하여 부적정 공종(工種)수가 전체 공정수의 20% 이상인 경우 자동 탈락(1단계 심사)시키고, 저가심의 기준 및 각 발주기관의 저가심의 세부기준에서 절감사유로 인정하는 기준에 따라 심사위원회에서 부적정 공종에 대한 절감사유의 적정성을 심사, 낙찰자를 결정(2단계 심사)한다. 하지만 건설업체들은 영악했다. 기술개발 및 견적능력 향상을 통해 발굴한 절감사유만큼 입찰금액을 적어내기보다는 1단계 심사통과를 위해 절감여부 및 현장 이행가능성과 관계없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공종별 입찰금액을 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어 한 건설업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고속국도 제65호선 주문진~속초 간 건설공사 6공구”입찰에 참여하면서, 입찰 전 모든 입찰참여업체와 투찰정보를 공유하여 최저가 투찰을 위해 저가투찰공종을 선정하였으며, 저가투찰공종을 목표 입찰금액에 맞추기 위하여 절감사유서 관련 증빙자료를 투찰금액에 맞게 허위로 만들었다. 이러한 서류 위·변조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에서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조달청, LH,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한 77건의 최저가 낙찰공사를 대상으로 절감사유서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34건(44.7%)에서 서류 위·변조가 확인되었다. 나머지도 진위를 확인 가능한 서류가 없거나, 발급기관에서 내용 확인 없이 발급한 엉터리 시공실적확인서였다. ●조작 부추긴 형식적 점검 문제는 서류의 위·변조를 적발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계약이 시급한 국책공사인 데다 공사 1건에 제출되는 서류만 1000쪽에 달해 검증에만 2~3개월이 소요된다. 결국 심사는 건설사의 제출 서류에 의존해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조달청은 ‘제출서류가 엄청나다.’는 불만에 대해 “예산에 맞춰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시공실적확인서와 세금계산서 등의 증명서를 제출하게 했는데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해 지난 6월부터 제도를 개선해 서류 제출은 없앴으며 대신 조달청에서 조사한 기준가격으로 적정성을 체크하고 대신 기술성 심사를 강화했다.”고 해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 공기업 노사 갈등 심상찮다

    철도 공기업들의 노사관계가 심상치 않다.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노동조합은 지난 25일 임금교섭 결렬에 따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4.7%의 찬성률로 쟁의행위 돌입을 가결했다. 공단 노조가 쟁위를 가결한 것은 2005년 11월 파업 이후 6년 만이다. 지난 1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도 요청했다. 노조는 28일 조정결과를 지켜본 뒤 29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을 포함한 투쟁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중노위의 조정결과에 상관없이 노조의 쟁의행위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갈등의 표면적인 이유는 임금문제에 있다. 노조는 8.4%인상을, 사측은 6.1% 삭감안을 내놓았다. 사측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지급한 시간외수당과 연차수당이 기준치보다 많았고, 유급휴일(6일) 근무에 대해 수당이 아닌 기본급으로 지급한 게 감사원 지적을 받으면서 이를 시정하기 위해 이 같은 삭감안을 마련했다. 갈등의 근본원인은 조직개편 및 파행 인사 등으로 불거진 김광재 이사장의 독단적인 경영방식에 대한 노조의 불만에 있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이 갈등의 근본 원인은 아니다.”면서 “노사 합의사항까지 번복하는 등 이사장의 독불장군식 행보에 따른 소통 부재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한 관계자는 “김 이사장의 개혁, 혁신에 대한 생각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무조건 ‘나를 따르라’는 식은 오히려 사기저하와 반발만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코레일은 해고된 전 노조 간부의 자살을 놓고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 코레일 노조인 철도노조는 사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복직을 통한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허준영 사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 5일까지 대전역 앞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한 상태다. 반면 사측은 “불법 파업으로 징계받은 해고자는 조합원이나 근로자가 아니다.”라면서 노조 측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노조가 반발하면서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릴 예정이던 허 사장의 자서전 출판기념 팬 사인회가 취소되는 등 갈등이 표면화되는 양상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첫 여성 치안감 탄생…치안감 12명 승진 인사

    경찰청은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 차장을 청장으로 발령하는 등 12명의 치안감 승진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이 청장은 첫 여성 치안감에 올랐다. 김성근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은 경무관 승진 1년여 만에 요직인 경찰청 정보국장에 발탁됐다. 또 제주지방청장에는 정철수 경찰청 대변인이,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교통관리관이, 외사국장에는 김종양 핵안보기획단장이, 충남청장에는 정용선 경찰청 정보심의관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이어 강신명 서울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최동해 수사부장은 청와대 치안비서관으로, 구은수 경찰관리관은 중앙경찰학교장으로, 윤철규 경비부장은 서울청 차장으로, 박상용 울산청 차장은 경기청 제1차장으로, 안재경 서울청 보안부장은 전남청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경찰청은 또 김정석 경북청장을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김기용 충남청장을 경무국장으로, 신용선 제주청장을 경비국장으로, 김용판 충북청장을 보안국장으로, 김학배 대전청장을 경찰교육원장으로, 김인택 경남청장을 대구청장으로, 박천화 경무국장을 인천청장으로 배치하는 치안감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상원 경찰청 수사국장은 대전청장으로, 김호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울산청장으로, 임승택 전남청장은 경기청 2차장으로, 조길형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강원청장으로, 이성한 경찰청 외사국장을 충북청장으로, 장전배 경찰청 경비국장을 전북청장으로, 황성찬 경찰청 보안국장을 경남청장으로 전보했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순경 출신 여성 경찰관을 처음 치안감으로 승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업무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하되 지역·입직경로별 안배도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12명 중 경찰대 출신이 3명, 간부후보 출신이 4명, 고시 출신이 4명, 순경공채 출신이 1명이다. 지역별로는 영남 5명, 호남 3명, 충청 3명, 강원 1명으로 배정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김민 대전청사관리소장 감사패

    김민 대전청사관리소장 감사패

    김민(56)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이 대전청사공무원연합(대공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21일 대공연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인물에게 포상할 계획을 마련하고 첫 수상자로 김 소장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한 김 소장은 청사 진입로와 로비에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바꿔 호응을 얻었다. 현재 중앙홀에는 국화로 장식한 한반도 지도가 조성돼 있다. 특히 김 소장은 지난 6월 4층 옥상에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하고, 컬러 벼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논의에만 머물던 녹색공원 조성을 마무리했다. 또 청사가 4개 동으로 구성돼 처음 찾은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청사 외벽에 호수를 표기하는 등 이용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혹독한 인턴십… 이직률은 제로

    코레일이 인턴십을 활용한 정규직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신규 채용자는 271명(계열사 70명)이다. 공기업으로는 처음 2년 연속 인턴십을 활용한 채용인 데다 규모도 지난해(본사 100명 포함 126명)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코레일의 인턴십 과정은 힘들기로 악명(?)이 높다. 인턴 선발 단계부터 서류 및 필기(인·적성검사와 직무능력) 시험,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합격자는 5개월간 본사와 현장에서 직장 내 교육훈련(OJT)과 이론교육, 분야별 기본실무 이해와 심화 등 수습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참가자들이 각종 취업 관련 사이트들에 까다로운 인턴 과정을 알린 데다 치열한 경쟁이 회자되면서 올해 응시자가 급감했다. 시행 첫해 인턴 후 정규직으로 채용한다는 소문에 1만 3733명이 응시한 것과 비교해 올해는 41% 수준인 5668명으로 떨어졌다. 코레일은 인턴 수를 지난해 500명에서 600명으로 늘리고 정규직 채용 인원도 확대했지만 겁을 잔뜩 먹은 취업 준비생들의 노크는 예상을 밑돌았다. 올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합격자 중 여성은 비율은 28%로 지난해보다 3% 포인트, 고졸자는 15%로 전년 대비 6%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8세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 합격자 중 30%(61명), 인턴 합격자 중 20%(118명)는 지난해 코레일 인턴십을 거친 후 재응시한 경력자(재도전자)였다. 코레일은 인턴십을 통한 정규직 채용의 장점으로 낮은 이직률을 꼽았다. 일반 공채자가 평균 15% 이탈하는 것과 비교해 지난해 합격자 중 이탈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것. 인사노무실 관계자는 “회사나 인턴 공히 사전에 검증을 거친다는 점에서 윈윈할 수 있는 제도”라며 “내년 채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 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316건’ 산림청 직원 톡톡 아이디어 봇물

    [지금 대전청사에선…] ‘316건’ 산림청 직원 톡톡 아이디어 봇물

    산림청이 지난 6월 인트라넷에 개설한 ‘아이디어 공모’ 코너가 내부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디어 공모는 교수 출신인 이돈구 청장이 현장을 방문,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설 후 지금까지 접수된 제안은 316건이나 된다. 산림청은 100건이 접수될 때마다 3단계로 나눠 심사하고 있다. 본청 주무계장(5명)과 소속기관(11개)에서 추천한 토론매니저 16명이 참여해 20개를 추려낸다. ‘실현 가능성’이 최우선 기준이다. 2차로 현안 점검 회의에서 10개를 추천하면 마지막 단계로 청·차장 및 제안과 관련된 부서 과장, 토론 매니저 등이 ‘실현회의’를 열어 자세한 제안 설명을 들은 다음 최종 선정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단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최우수 제안자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 6급 이하 직원의 경우는 본청 전입 시 인센티브도 준다. 우수 제안자 소속기관에도 가점을 줘 조직과 구성원이 함께 연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 관리소에 근무하는 하위 직원이 본청장 앞에서 직접 브리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불씨가 지펴져 기발한 개선안이 나오고 있다. ‘숲 가꾸기 검척 자동화 기계’는 간벌목의 재적을 측정하는 펜슬형 기계다. 손으로 측정한 뒤 사무실에서 수작업으로 계산하는 현행 방식을 개선한 덕분에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제안을 넘겨받은 정보통계담당관실은 번거롭게 페인트 통을 소지해야 하는 펜슬형의 단점을 보완해 다시 줄자 형식으로 개량했다. 현재 시범운용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산림사업 자료를 체계화한 ‘e-산림역사관’ 제안도 즉시 구축에 들어갔다. 행정관리담당관실 서유경 주무관은 “초기에는 반신반의했으나 의외로 지방청이나 소속기관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지원 사업비 관리 엉망

    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단체의 사업비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지방중기청과 지역신보, 관련 협회 등 정기감사대상 기관 45곳 중 17곳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 100여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사업비를 부적절한 용도로 썼거나 회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2009년 사업비 명목으로 받은 보조금 58만원을 단란주점에서 사용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중기청은 기관 경고와 함께 58만원 전액을 회수 조치했다. 또 위생과 레저 등 제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는 법인카드를 2008년부터 3년간 1억 300만원이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정부보조사업 집행비 4억 600만원 중 남은 1058만원을 허위 정산해 반납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는 지난해 3억 1000여만원(12건)의 기부·후원금을 받았으나 8건에 대해 영수증이나 사용명세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는 등 공금 관리의 허술함이 들통났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도 사업비 관리가 엉망이었다. 지난해 경진대회를 주관하면서 심사위원이 11개 항목으로 나눠 채점해야 하는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 채점은 생략한 채 연필로 총점만 기재했다. 더욱이 1차 평가 심사위원 6명 중 2명은 평가를 하지 않았음에도 직원이 임의로 점수를 채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연계한 인력채용 패키지 사업비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했다. 토목건설, 병원, 보험, 음식점 등 지원 대상이 아닌 업종의 보조사업자(조합 등)에게 운영비를 지급한 것. 이에 따라 중기청은 제조업 등 산업현장에 취업한 경우만 운영비를 지급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불 등 산림재해 IT 대응체계 구축

    지방청이 자체 인력을 활용해 산불과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를 체계적으로 예방,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16일 산불 예방과 진화에 필요한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산불 발생 시 현장진화본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IT 산불방지 관리도’를 강원 영동지역 10개 시·군에 구축, 가동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관리도는 지자체와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 현황을 비롯해 산불 취약지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지역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인명·재산 밀집지역과 산불예방시설, 헬기 급수장, 급수지 등에 대한 공간정보(수치지도)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진화대에 가장 빠른 도로정보와 현장의 급수시설, 지형 특성 등의 정보 제공이 가능해져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 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전에 산불 위험지에 대해 내화수종 갱신과 내화벽 설치,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임도 설치 등이 가능해졌다. 동부청은 지난해부터 강릉과 삼척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솔잎혹파리와 참나무시듦병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방제내역을 DB화해 병해충의 발생 및 감염 경로, 피해지 예측을 통해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 2題

    중소기업청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나들가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새로운 역할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16일 중기청은 KT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의 멋과 스마트 정보기술(IT)을 접목시킴으로써 편리한 쇼핑공간 조성에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KT 계열사인 BC카드와 12월부터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발행한다. 현금 위주의 결제 수단을 다양화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BC카드는 전자상품권 발행 BC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별도로 사회공헌기금에서 1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또 KT는 전통시장 시설개선 사업에 참여해 IT 인프라 설계와 감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연간 20억원 규모의 절감 비용은 전통시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길찾기 서비스인 ‘올레 내비’에도 시장정보를 확대키로 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에도 적극 동참한다. 계열사 및 지사를 포함한 전국 412개 사업장이 인근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월 1회 방문하는 한편 내년까지 온누리상품권 63억원어치를 구매할 계획이다. 김대희 중소기업청 시장상권 과장은 “KT의 IT 서포터스 등이 상인 교육 및 온라인 쇼핑몰 제작을 지원해 새로운 쇼핑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면서 “실행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청도 전국의 골목에 자리한 나들가게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주민생활안심터’로 활용키로 했다. ●범죄 신고시스템 새달 가동 가게에 설치된 POS 시스템과 경찰청 정보망을 연계해 실종자 찾기 등 긴급 정보 전송시스템과 긴급 신고시스템을 12월 초 가동할 계획이다. 올 연말 5300개, 내년 1만개로 확대되는 나들가게에 시스템이 가동되면 하루 185만명이 실종아동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고 점포 주변의 위급상황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해진다. 기본교육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나들가게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되거나 ‘수호천사’로 임명되며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받는다. 경찰청은 또 매월 활동실적을 평가해 우수 점포에는 포상도 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산림청 ‘인사 동맥경화’ 비상

    특허·산림청 ‘인사 동맥경화’ 비상

    정부 외청의 인사 적체가 심각하다. 산림청은 올해 사무관 승진심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내년 실시 여부도 불투명하다. 특허청은 심사기간 단축을 위해 5급으로 특별 채용했던 심사관들의 승진 시기가 도래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서기관 승진은 ‘하늘의 별따기’ 특허청은 2000년 이후 5급 특채자가 527명에 달한다. 이 중 70.3%인 371명이 2003~2006년 4년간 집중 채용됐다. 승진 최저 소요연수(5년)를 넘겼으나 이들에게 서기관 승진은 ‘하늘의 별따기’다. 승진자는 지난해 34명에서 올해 36명으로 별반 차이가 없다. 자연 승진소요기간은 2005년 8년 6개월에서 지난해 10년 1개월, 올해는 10년 8개월로 길어졌다. 퇴직이나 휴직자 등도 증가하지만 중간층이 워낙 두껍다 보니 숨통을 트기가 쉽지않다. 5급 이상 간부 퇴직자는 2008년 40명, 2009년 44명, 지난해 41명에서 올 11월 현재 53명으로 늘었다. 승진이 적체되면서 특허청은 보수로 이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고 있다. 전체 사무관(856명) 중 서기관으로의 승진 최저 소요연수보다 2년을 더 근무하면 이후 승진 시까지 기본급의 4.1%를 ‘(4.5급)대우수당’으로 추가로 지급하는 수령자가 29.3%인 251명이다. “승진이 안 된다.”는 소문에 고시합격자(행정)들이 지원을 꺼리는 등 후유증도 나타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원(1578명)의 75.9%가 5급 이상인 조직의 태생적 한계로 직급이 올라갈수록 층층시하”라며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이 안 되면 금전적 지원이 가능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림청에는 ‘무늬만 사무관’이 14명이나 된다. 지난해 5월 승진 심사를 통과, 교육까지 마쳤지만 자리가 없어 보직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6급으로 근무하며 대우수당을 받는 신세다. ●내년에도 승진 심사 불투명 1년 후 수요를 분석해 승진자를 선발했는데 다른 부처에 파견하는 별도 정원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 조직이 당초 예상보다 축소되면서 차질이 빚어졌다.이로 인해 산림청은 올해 사무관 승진심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자칫 2년 연속 승진심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산림청은 명예퇴직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조직 신설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해소한다는 방침이나 순탄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대상자는 발령이 늦어져 사기가 저하되고, 차기 승진 후보자들은 심사 일정조차 확정되지 않으면서 허탈해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83조 규모 철도 건설사업 구조조정

    총 사업비 83조원 규모의 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이뤄진다. 철도 건설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사업조정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어 대형 공기업으로선 두 번째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최근 사업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율적이고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철도 건설을 통해 사업의 거품을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철도공단은 누적 부채가 17조원이 넘어 하루 이자만 23억원이 발생하고 있다. 조직 내부에선 총체적인 경영위기라는 진단까지 나온 상태다. 공단의 부채가 누적된 가장 큰 이유는 경부고속철도 건설 재원의 절반가량인 39조 8500여 억원의 상당액을 자체 조달했기 때문이다. LH가 공공임대주택과 보금자리주택 건설로 천문학적 부채가 쌓인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공단이 추진 중인 건설사업은 고속철도 3건(21조 9918억원), 일반철도 37건(45조 7469억원), 광역철도 17건(16조 7196억원), 수탁공사 19건(3조 682억원) 등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공단 부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운영자 중심이던 건설방향을 이용자 위주로 바꾸고, 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과잉 설계와 시공을 걷어내는 등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집행하려던 철도건설 사업은 곳곳에서 재검증이 이뤄질 전망이다. 원주~강릉 철도, 수원~인천 복선전철 2공구,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노반 1~2공구, 익산~대야 복선전철 노반 1~2공구 등이다. 이 밖에 호남고속철도 궤도부설 1~2공구, 경부고속철 대전역사 증축, 호남고속철 공주역사 및 정읍역사 신축, 광주송정역사 신축 등에 연내 예산 집행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철도공단은 지난 9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여의도역 등 13개 지하역사에 대한 설계공모 작품심사 등을 전면 유보했다. ‘운영을 고려한 건설’ 등을 위해 역사 규모 등을 전면 재검토한 후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마감한 1차 공모(5개 역사)를 제외하고 2차(4개 역사)와 3차 공모(4개 역사)는 일정이 불분명해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불법주차 스티커 남발로 ‘옥신각신’

    [지금 대전청사에선…] 불법주차 스티커 남발로 ‘옥신각신’

    “위반에 대한 계도는 불가피” “과도한 행정행위로 골탕먹이기” 정부대전청사에서 때아닌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청사관리소에는 불법 주차 단속을 당한 공무원들의 항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대전청사는 입주 공무원의 경우 선택요일제, 방문·민원인은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위반 차량 앞 유리에는 위반사유가 기재된, 멀리서도 식별가능한 ‘노란 스티커’가 부착된다. ●차량 1대에 10여장 ‘노란딱지’ 에너지 절감 및 주차 질서 확립에 공감하는 공무원마저 획일적인 단속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명백하게 위반했다고 누구나 인정할 만한 선택요일 및 주차구역 위반,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일자 주차’ 등으로 단속당하는 경우는 드물다. 세금감면을 받기 위해 차량 앞뒤로 부착해야 하는 요일제 스티커를 차량 앞유리에만 붙였다는 등 애매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마 전에는 차량 한 대에 스티커가 10여장 붙어 차량 주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공무원들을 더욱 화나게 하는 것은 스티커의 강력한 접착력이다. 제거에 어려움을 겪는가 하면, 운전석 정면에 부착해 당황했던 경험자도 많다. 청사 인근에서는 ‘노란 딱지’가 청사 공무원의 징표가 됐고, 스티커 제거 스프레이 등이 인기 상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지는 기현상마저 나타났다. ●“계도 차원” vs “과도한 행정행위” 한 공무원은 “고의적 위반이 아님에도 행정적 절차로 스티커를 남발하고 있다.”면서 “스티커는 세차장에 가야 뗄 수 있는데 여러 장을 붙이는 것은 징벌적 차원으로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공무원들의 읍소에 대전청사 관리소는 단속은 멈추지 않되 스티커 부착 방식은 개선할 방침이다. 단속을 안 하면 또 다른 민원이 발생해 손을 놓을 수도 없는 처지이다. 안내문을 통한 계도와 접착력이 약한 스티커를 사용해 봤지만 효과는 미미했고 쓰레기만 양산하는 겪이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공직사회 소통 명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청’ 행정으로 공직사회 소통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처에서는 소통과 관련된 엇갈린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강원 지역 국유림을 관리하는 동부지방청은 지난달 25~26일 이틀간 대전 산림청 본청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에 있는 호텔이나 콘도에서 하던 ‘틀’에 박힌 방식을 탈피, 본청과의 소통을 시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이 희망한 부서에서 과장으로부터 업무 소개와 현황 등을 브리핑받고,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청 직원들도 현장의 아쉬운 부분들을 전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의 특강을 듣고 이름만 알던 간부,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동료 의식도 확인했다. 본청에서는 ‘이슈토론’이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상상력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7월 6일 첫 회의를 시작한 후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현재 65회를 돌파했다. 본청의 과장 이하 직원 누구나 참여하는 자율 모임으로 누적 참석자가 1370여명에 달한다. 반면 ‘게임 셧다운제’ 시행을 앞둔 여성가족부 페이스북에는 관리자의 다소 황당한 대응으로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가족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을 운영 중인 여가부는 셧다운제를 비판하는 누리꾼의 글에 대해 “청소년의 인권보다 청소년 성장에 필요한 장기적인 면을 보고 시행하는 것”이라고 답글을 올려 청소년 인권 논란을 일으켰다. 여가부의 이 같은 대응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9일 현재 여가부 페이스북에는 “여가부 폐지”를 촉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박성국기자 skpark@seoul.co.kr
  • 최저가심사제 개선 만족도 ‘UP’

    조달청이 정부 최저가 공사에 대한 제도를 개선한 이후 업체들의 부담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시공실적증명 제출 폐지 등 제도 개선 후 5개월간 입찰에 참여한 3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심사서류 간소화와 입찰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입찰서 분량은 개선 전과 비교해 10분의1(1개사 평균 700페이지에서 65페이지), 전산 CD로 제출하는 각종 증빙서류는 15분의1(1개사 평균 200MB에서 13MB) 수준으로 각각 감소했다. 특히 입찰금액 절감사유서 작성 부담이 줄어들면서 중소업체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종전 최저가 공사에서는 입찰금액 타당성 증명을 위해 실적증명이나 자재구입 증명서(세금계산서) 등을 제출, 상대적으로 시공실적이 많거나 자재를 대량 구매할 수 있는 대형 건설사가 유리했다. 그러나 입찰자 저가투찰 방지와 변칙적인 물량수정 방지 대책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업체들은 발주기관에서 배부하는 설계서 물량 내역을 입찰자가 직접 작성하는 물량심사제 폐지 및 최저가를 적격심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나쁘다 보니 업체의 어려움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김제 ‘검산수변 도시숲’ 올 최고의 도시숲 선정

    김제 ‘검산수변 도시숲’ 올 최고의 도시숲 선정

    전북 김제의 ‘검산수변 도시숲’과 ‘황산뜰 봉황로 가로수’가 2011년 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7일 지자체 녹색도시 공모에서 김제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송도 미추흘공원)과 강원 원주시(청곡근린공원), 전남 함평군(엑스포공원 도시숲)이 각각 우수상을 받는다. 김제시 검산수변 도시숲과 황산뜰 봉황로 가로수는 체육공원과 연계된 저수지 주변 숲을 가꿔 아름다운 숲길을 조성해 주민 건강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생태계 다양성과 정서적 안정감 등이 돋보였다. 인천 송도 미추흘공원 도시숲은 매립지, 원주의 청곡근린공원은 학교용지, 함평은 나비축제장 주변에 숲을 조성해 도시 이미지 및 축제를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7년 도입, 올해 5회째를 맞은 녹색도시 공모는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경관적 기능과 유지관리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아 서류 및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은 8일 전북 남원에서 지자체 도시숲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도시숲 워크숍에서 이뤄지고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모방 디자인 등록 심사 깐깐해진다

    모방 디자인 등록 심사 깐깐해진다

    다른 사람의 창작을 모방한 디자인에 대한 등록 심사가 엄격해진다. 특허청은 7일 유명 캐릭터를 모방한 디자인 출원 증가에 따라 모방 디자인에 대한 심사기준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수법 교묘… 심사기준 강화” TV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화가 많아지면서 명성에 편승해 부당 이익을 취하려는 출원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캐릭터의 특징을 일부 변형, 조합하는 등 수법도 교묘해졌다. 새로운 심사기준에는 유명 캐릭터 및 창작성 등에 대한 기준도 세워졌다. 유명 캐릭터는 출원일 기준으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에서 ‘시리즈’로 방영됐거나 상영 중이면 유명 캐릭터로 인정키로 했다. 극장 개봉작과 게임, 인터넷 만화의 캐릭터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캐릭터 주지여부는 수요자인 유아나 학생 입장에서 판단키로 했다. 공지 디자인과 유명 캐릭터가 결합된 경우에는 창작성을 인정하지 않게 된다. ●뽀로로 ‘안경’ 등 핵심특징 주요 기준 현재 지배적인 특징 또는 주요부 심미감이 유사하더라도 세부적인 차이가 있으면 전체적으로 비유사한 디자인으로 판단했지만, 새 심사기준에는 거절할 수 있도록 유사의 폭을 확대했다. 뽀로로의 ‘안경’이나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째진 눈’ 등과 같은 핵심적인 특징이 모방의 주요 판단 기준이 된다. 특허청은 한국캐릭터협회 등 관련 단체로부터 캐릭터 자료를 수집해 디자인 심사관들에게 배포했다. 이준석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모방한 디자인은 권리로서 보호할 가치가 없다.”면서 “타인의 창작물을 모방한 출원에 대해서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등록을 거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올 여성발명품 대통령상에 화재 예방 ‘스마트 매트리스’

    온도 감지 센서와 발열사가 일체형으로 제작돼 설정 온도 이상이 되면 온도 조절기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 예방 기능을 갖춘 ‘스마트 매트리스’가 올해 여성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은 6일 한국여성발명협회와 공동 개최하는 2011년 여성발명경진대회 대통령상은 스마트 매트리스를 개발한 전병옥 실버레이 대표에게 돌아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아산역서… 삼랑진역서 하루 두 번 멈춘 KTX

    잦은 고장으로 부품 결함 문제를 지적받은 KTX 열차가 잇따라 멈춰 섰다. 4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용산에서 전남 여수로 향하던 KTX 산천 707열차가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멈춰 승객 수백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열차를 다음 정차역인 서대전역까지 운행한 뒤 승객을 대기 열차로 갈아타게 했으며, 이 때문에 열차 운행이 19분 지연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더 운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승객을 대기 열차로 환승시켰다.”고 해명했다. 이날 오후 4시 50분에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307열차가 경남 밀양시 삼랑진역 부근에서 멈춰 10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 측은 선로 보수 장비 고장 때문에 정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보따리상 꼼짝 마!

    관세청은 3일 항만 보따리상을 통해 면세 주류·담배 등이 시중에 대량 유통돼 시장질서를 교란시킨다는 판단에 따라 ‘보따리 면세품 판매·수집상’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김장철을 맞아 11월 한달간 실시하고 있는 농수산물 밀수·부정 수입 일제 단속에 보따리상을 통한 불법 반입 농산물 수집·판매 행위도 포함하기로 했다. 보따리상 이용 통로인 대중국 화객선이 출입하는 인천·평택·군산항을 중심으로 경찰, 해양경찰 등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수집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세청은 여행자 휴대품 관리에도 적극 나선다. 출국장 면세점에서 담배 등 면세품 과다 구매자를 기록·관리해 입국 시 세관검사를 철저히 실시키로 했다. 또 면세점 종사자에 대한 관련 규정 교육도 병행한다. 입국 시 1인당 면세 기준(술 1병, 담배 1보루)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면세 한도 초과 물품에 대해서는 전량 과세 또는 유치키로 했다. 한편 최근 유럽 각국에서도 입국자에 대한 휴대품 검사를 강화해 담배 등 면세 한도를 초과한 물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취업 돕는 특허청… 돈 버는 산림청

    정부 외청들이 보유 역량을 활용한 틈새 사업을 통해 일자리 및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허청은 올해 시범 실시한 ‘지식재산서비스 채용 연계 교육과정’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자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미취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허정보 조사와 분석, 특허기술 거래·평가, 특허경영 컨설팅 등을 교육하고 관련 업체 채용을 유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주간 대전의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진행된 교육에 참가한 17명 중 12명이 변리법인과 지재권서비스업체 등에 취업했다. 참가자는 인터넷 취업사이트 등을 통해 선발하며 1일 8시간씩 16일간 합숙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생은 숙식비만 부담하며 과정을 수료하면 50%를 환급해주고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가 취업을 알선한다. 한 기업 관계자는 “신입사원은 별도의 수습 교육이 필요하지만 이들은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해 채용하게 됐다.”면서 “맞춤형 인재 양성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시범 사업에서 제기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내실화하고 교육생도 50명으로 확대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은 3일 탄약지원사령부와 충남 천안시 성환읍 학정리 일원 200㏊ 국방부 소관 국유림을 향후 10년간 관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조림과 숲 가꾸기, 임목 생산 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산물 처분으로 수익도 올릴 수 있게 됐다. 홍명세 중부청장은 “타 부처가 관리하는 국유림 및 사유림에 대한 산림 경영 대행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건강한 산림 육성과 자원 확보,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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