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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로 본 공직사회] (43·끝) 정부 외청의 위상과 설움

    [테마로 본 공직사회] (43·끝) 정부 외청의 위상과 설움

    정부 조직에서 ‘부-외청’의 관계는 통상 큰집과 작은집으로 표현된다. 외청은 독립적인 행정업무를 집행해 업무적으로 부와 완벽하게 독립돼 있지만 큰집에서 법과 제도를 독점하고 있어 아쉬울 수밖에 없는 존재다. 새로운 업무가 생겨도 조직설계가 부 단위에서 결정돼 의견 개진이 어렵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생산을 위해서는 접점에 있는 집행 기관들의 경험과 생각이 중요하다. 정부가 소통을 강조하지만 정작 바로 밑은 헤아리지 못하는 ‘우’를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집행 부서는 하위 기관이라는 인식을 깨뜨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部서 제도 독점… 조직 설계 역부족 지난해 7월 28일 설립된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는 특허청의 기대와 실망이 녹아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강국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식재산 분야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밀알 역할을 자처했다. 그러나 조직 구성에서 지식재산 전담 부처인 특허청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실무를 총괄하는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과 국장(지식재산정책관)은 힘센 부처의 차지였다. 대신 지식재산진흥관(3급)이 배정됐다. “특허청의 주 업무지만 (외청이) 여러 부처를 총괄하기는 어렵다.”는 조직적 명분에 상황은 깔끔하게 정리됐다. 한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끗발 싸움에서 밀렸다.”면서 “외청이다 보니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도 없었고 지원 세력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조달청은 5명이던 해외 주재관(구매관)이 2명으로 줄게 됐다. 미국(워싱턴·시카고)과 일본(도쿄) 구매관은 임기가 끝나는 대로 없어지고 영국(런던)과 중국(북경)이 남아 명맥만 유지하게 됐다. 이전에도 구매관은 공모직으로 전환되고 재경직으로 통합되면서 상급 부서에서 자리를 차지하는 아픔을 겪었다. 자원외교가 강조되고 녹색성장이 화두지만 산림청의 임무관은 인도네시아 한 곳에 불과하다. 확대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공허한 메아리’로 남아 있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의 부담을 떠안게 됐다. 협상에는 빠진 채 원산지 증명과 검증 등 마무리는 관세청의 역할이다. 현재 본청과 각 세관의 FTA 업무 수행자는 210명에 달하나 업무 증가에 따른 순수 증원은 73명에 그쳤다. 더욱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에 업무가 중복되는 조직까지 생겨나 심기가 불편하다. ●일방적 밀어내기 인사에 상실감 업무 외적인 간섭에 따른 상실감은 더욱 크다. 대표적인 것이 고위 공무원 인사다. 대전청사 각 기관에서 “상급 부서의 고정 ‘티오’(TO)가 있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온다. 조달청은 20%이고 중소기업청은 상급부서의 밀어내기 인사가 심해 대전청사에서 ‘낙하산 부대’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본부 인사가 청의 고위직을 차지하면서 일반직 출신들이 고공단 승진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외청의 경우 본청 국장이 4~5명, 지방청장을 포함해 10여명 안팎이다. 고시 출신이 다수 포진한 데다 밀어내기 인사까지 가세하면서 승진 기회를 잃고 있다. 외청의 일방적인 밀어내기 인사라는 항변에 대해 상급 부서는 ‘인사 교류’를 내세우고 있지만 근거는 희박하다. 본부에서 내려온 국장이 본부로 되돌아가거나 퇴직하면 또 다른 승진 예정자가 자리를 차지하고 내려오는 전례가 고착화됐다. 반면 외청에서 국장이나 국장 승진 대상자가 부로 전입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더욱이 내려오는 인사 상당수가 위에서 밀려 외청을 공직의 종점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감이 거세다. 대전청사의 고시 출신 과장은 “본부에서 잘나가는 간부가 내려온다면 인맥 구축이라고 위안이라도 삼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처음 접하는 업무에서 무슨 아이디어와 발전 방안이 나오겠는가. 조직으로서는 손실이 막대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청장 출신이 장관에 임명되면서 변화가 감지된다. 차장의 내부 승진이 정착하는 분위기인 데다 밀어내기 인사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관계자는 “청장의 철학과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서울만 쳐다보고 있으면 본부의 일방통행을 제어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부처 간 이견 사전 조율 장치 필요 외청의 태생적 한계는 분명하다. 우수 인력의 유입이 적은 것은 극복하기 힘든 과제다. 차관과 외청장은 동일 직급이나 관가에서는 외청장이 차관이 되면 ‘승진’으로 인식한다. 부와 청의 위상을 보여준다. 승진과 유학 등 자기 계발 기회가 적고 퇴직 후 재취업에도 격차가 있다 보니 외청 공무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크다. 외청에 배치된 고시 출신들이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기 무섭게 부로 옮기려는 것은 이 같은 배경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외청은 중심에서 떨어져 있어 심리적으로 위축돼 있다. 정보 접근에서도 한계를 드러낸다. 외청장은 차관회의에 참석하지 못해 차관 및 국무회의 안건 등을 전혀 알 수 없고 관련된 사안에 대한 결과만 통보받고 있다. 현안 설명도 본부의 차관이 대신한다. 부처 간 이견이 있을 때 업무를 정확히 모르는 차관이 내 일처럼 나서줄 것이라 기대하기 힘들다. 외청의 한 고위 공무원은 “차관회의와 국가정책조정회의 등 국정과제를 논하는 회의에 외청장을 배석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법안 제정 및 개정에 관한 권한 확대도 요구된다. 법안 심의나 제안 설명을 직접 하면서도 법안 제출 및 제정권이 부에 있다 보니 필요성을 이해시키는 작업이 뒤따른다. 의원 입법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청의 아쉬움은 클 수밖에 없다. 외청 공무원들이 세종시 청사를 반기는 것은 부처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개선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대전청사 관계자는 “정부 조직이 손발은 부실하고 머리만 큰 기형이 되면 궁극적으로 국민 서비스가 부실해질 수 있다.”면서 “예산과 조직 등이 부 위주로 반영되는 것은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장애인 행정 3題] 행안부 ‘중증’ 30명 공무원 채용

    행안부 ‘중증’ 30명 공무원 채용 행정안전부는 올해 20개 정부부처 30개 직위에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의 중증장애인 선발 계획에 따르면 특허청 특허심사관 5급 2명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9급 2명, 외교통상부 2명 등 일반직 25명과 농업연구사 2명 등 연구직 5명을 채용한다. 3급 이상 장애인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관련 분야 근무경력과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접수하고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8월 30~31일)을 거쳐 9월 12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행안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이달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로 시험정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대전, 2일 광주, 3일 대구, 4일 부산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과 면접요령 등 공직 채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충렬 행안부 인사실장은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채용제도는 2008년 처음 도입돼 현재 모두 3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75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코레일 승차권 우대 예약 발매 코레일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이 고객센터로 전화하면 별도 확인절차 없이 열차 좌석을 예약받을 수 있다. 통신결제나 이동의 어려움을 고려해 열차 출발 30분 전까지 지불하면 되도록 결제조건도 완화했다. 서비스는 중증 시각 장애인을 비롯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역을 방문해 복지카드나 관련 증명서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코레일은 장애인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자동대금결제와 휴대전화 승차권 전송서비스 추가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특허 출원 등 화상상담 서비스 한편 특허청은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원거리 거주자 등을 위한 화상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화면을 통해 동시 출원서 등을 작성할 수 있고 전화로 상담이 불가능한 도면이나 시제품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 청각장애인은 화상을 보면서 문자채팅으로 상담받을 수 있다.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민원인은 전국 31개 지역지식재산센터에서 공익변리사와 화상상담이 가능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인턴 750명 공개모집… 근무성적 우수땐 정규직 채용

    코레일은 19일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턴 75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발 인턴은 일반공채(504명)와 고졸 이하 공채(246명) 방식으로 분리 모집한다. 사무영업직이 276명으로 가장 많고 토목(232명), 운전(120명), 차량(54명), 전기통신(40명), 건축(28명) 등이다. 일반공채는 성별과 학력, 거주지 등 응시자격이 없으나 고졸 이하 공채는 고졸 이하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 사원은 5개월 동안 현장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성적 우수자는 12월 중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 로열티 수입 1위’ 송순욱 인하대 교수

    ‘특허 로열티 수입 1위’ 송순욱 인하대 교수

    자신의 직무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사회에 기여하고 막대한 특허 로열티 수입까지 올리는 ‘양수겸장’의 연구원들이 있다. 특허청이 최근 3년간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로열티 수입을 조사한 결과 송순욱(왼쪽·49) 인하대 교수와 정강섭(오른쪽·53)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의 로열티 수입이 가장 많았다. 송 교수는 2008년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골수에서 중간엽 줄기세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에 이전하고 3년간 41억 2000만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뒀다. 이 기술은 인체의 골수에서 100%에 가까운 순도로 줄기세포를 분리해 내는 원천기술이다. 줄기세포치료제가 불순물이 섞여 치료효과가 불안정했던 문제점을 해소해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송 교수 다음으로 대학에서 특허 로열티 수입이 많은 연구자는 강경선 서울대 교수, 박현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윤경구 강원대 교수, 박재근 한양대 교수 순이다. 공공연구기관에서 1위를 차지한 정 박사는 바닷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대기업에 이전해 4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올렸다.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리튬을 바닷물에서 선택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고성능 흡착제 제조기술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리튬의 수입 대체와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이판묵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오현석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김현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공인영 한국해양연구원 박사 등이 특허 로열티 수입 상위자로 등록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행정 2題

    철도 건설보험 ‘일괄계약’ 도입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건설공사보험을 종전 시공사 분리계약에서 발주자 일괄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철도공단이 수도권고속철도(수서~평택) 9개 공구 노반 신설공사에 대한 건설공사보험을 경쟁입찰한 결과 보험요율이 0.54%로 지난해 시공사 개별계약(평균 요율 0.891%)과 비교해 29억원을 절감했다. 협상을 통해 특별 약관을 적용할 수 있고 보험료 분납 등도 가능해졌다. 철도공단은 올해 공사손해보험 의무가입 대상공사(추정가격 200억원 이상)에 적용시 약 184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보험사 선정의 공정성·투명성 확보, 보험사간 출혈경쟁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코레일 ‘편한 대화객실’ 운영 옆자리 승객의 눈치나 승무원의 제지 없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여행할 수 있는 전용객실이 마련됐다. 아이를 동반한 이용객이나 가족·친구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이 16일 선보인 ‘편한 대화객실’은 대화객실은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음주나 노래같이 대화에 방해가 되는 행위는 금지된다. 코레일은 우선 KTX(8호차)와 KTX(산천 4호차), 새마을호(6호차)에 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편한 대화객실은 예약시 직접 선택가능하고, 역 창구에서는 승객의 동의를 얻어 발매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의선 효창지하역사 건립 무산위기

    경의선 효창지하역사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용산~문산 간 복선전철사업(48.6㎞)의 일환으로 효창지하역사 건립을 추진했으나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 역을 건설하지 않고 통과하는 방안을 용산구와 협의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산~문산 복선전철사업 가운데 문산~DMC구간(40.6㎞)은 2009년 7월 1일 개통됐고, 올해 말 DMC~용산구간(8㎞)을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효창지하역사 건립과 관련한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DMC~공덕구간(6.1㎞)만 연말 개통하고, 용산~공덕구간(1.9㎞)은 2014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오는 6월 착공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 공단은 보상 및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으나 일부 주민들이 이주하지 않고 반대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멸종위기 ‘히어리’ 군락지 발견

    멸종위기 ‘히어리’ 군락지 발견

    멸종위기 보호수종인 ‘히어리’의 대규모 자생지가 경남 하동에서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는 하동군 옥종면 호계천변에서 히어리 군락지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군락지는 2㏊ 규모로 5만여그루가 자라고 있다. 히어리는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1속 1종만 존재하는 특산종이다. 봄에는 노란 꽃잎이 이삭 모양으로 달리고 가을에는 황금색 단풍잎이 돋보여 조경수로 활용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제품 해외서도 잘 나가네~

    조달청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동남아 조달시장개척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앞서 조달청은 해외조달시장 진출 진흥팀(TF)을 신설했다. 전담조직이 만들어진 후 처음 파견된 시장개척단에는 특장차와 LED 등 국내 12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공공기관 및 정부 조달 참여 경험이 있는 기업들과 152건(18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고 현재 일부 업체는 계약체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청은 시장개척단 운영 분석을 토대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라장터 엑스포에 해외진출관을 설치, 외국의 조달 공무원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갖는다. 또 다음 달 15일 시작되는 미국 정부조달박람회(GSA Expo)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제품을 전시하고 미 조달청 구매담당 및 기업인과의 상담도 주선하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민·관 합동 조달시장개척단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해외조달시장을 조사·분석해 유망 품목과 해외 바이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유엔 등 국제기구의 입찰참여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1100개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영문 홈페이지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담과 견적 제출 등이 가능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형종 조달청 차장은 “조달청 업무에 해외조달시장 지원을 포함하고 직제에도 반영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기관사 휴먼에러 연구委’ 첫 설립

    코레일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기관사 휴먼에러(인적오류) 연구위원회’를 설립했다. 기관사의 건강 증진과 업무 집중력을 향상시켜 열차 안전 운행 및 신뢰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마련한 대책이다. 철도 113년 역사에서 기관사 인적오류 관련 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위원회 설립은 최근 KTX와 누리호 등 잇따른 정차역 통과 장애로 고객 불편 및 불안감이 증폭된 것이 계기가 됐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이 동대구역을 통과한 기장을 면담하고, KTX 기장실에 탑승하면서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신택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인간공학과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또 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해 나민찬 코레일 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노사 대표와 교통경영 박사, 심리전문가 등이 참여한 지원단도 꾸렸다. 위원회는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기관의 휴먼에러를 다각적 시각에서 분석한 뒤 치유방안을 마련하고 업무에 접목하는 맞춤형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현재 기장이나 기관사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대체승무를 시행하고는 있으나, 안전운행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 사장은 “정차역 무단 통과나 후진 등의 사고를 막연히 기강해이로 치부해 처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면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인적 오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건조·강풍… 산불비상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불면서 산불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8일에는 강한 바람 때문에 순찰에 나섰던 중형헬기들이 철수하고 대형헬기가 투입되는 등 악전고투가 이어지고 있다. 산불도 잇따랐다. 지난 6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와 경남 양산 등 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5.4㏊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에서는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산림청 헬기 6대 등 총 9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5㏊를 태우고 겨우 불씨를 잡았다. 7일에도 2건이 발생했고 8일에는 전국적으로 8건(피해면적 3.76㏊)의 산불이 잇따랐다. 경북 칠곡에서는 강풍을 타고 산불이 빠르게 퍼지면서 초대형 등 헬기 6대가 출동해 2시간 만에 겨우 불길을 잡았다. 최근 중부와 남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 영동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발생과 함께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매우 높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단 또 파격 인사 실험

    철도공단 또 파격 인사 실험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이 보직 배정 시 개인의 성격을 반영하는 인사 실험에 나섰다. 기존 인사 시스템은 전공과 직무경험 등 후천적 역량을 토대로 이뤄져 개인별 적성을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보직에 따라 상하관계가 악화되거나,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정원이 1363명(상임이사 포함)에 불과해 적재적소의 인력배치 및 활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직무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의 성과창출을 위한 ‘직무적합도’ 모델을 개발해 인사와 인재육성, 신규 채용 등에 적용키로 했다. 조직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성격(주도형·사교형·안정형·신중형)에 대한 분류도 마쳤다. 신철수 경영지원처장은 “대외활동이 많은 부서는 주도·사교적 성격이 적합하고, 회계부서는 신중한 성격이 요구된다.”면서 “개인별 선천적 성격과 후천적으로 형성된 역량을 균형 있게 활용함으로써 개인 및 조직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새 인사 실험을 부장급 이상 간부에 대해서는 즉시 적용하고 8월 정기 인사 때부터 전 직원에 반영키로 했다. 공모직은 개인별 성격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해 배점을 달리한다. 또 개인별 성격유형 정보는 부서장과 소속장에게도 제공해 부서원의 업무지도 및 직무교육 등에 활용토록 했다. 신규 채용에도 적용한다. 면접 대상자에 대한 직무분석을 실시해 다양한 성격 유형의 인재를 채용하는 잣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일 마감한 2012년 신규 채용 원서접수 결과 16명 모집에 1076명이 응시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부산·광주서 KTX 타고 환승 없이 인천공항 간다

    부산·광주서 KTX 타고 환승 없이 인천공항 간다

    이르면 2013년 말부터 인천공항까지 고속열차(KTX)가 다닌다.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경부·호남고속철도를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공항철도 연계사업은 경의선 수색역에서 공항철도 노선(경기 고양시 현천동)과 연결(연장 2.2㎞)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 4557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갈아타는 불편 없이 KTX를 타고 인천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해진다. KTX 투입 시 서울역~인천공항 간 운행시간은 평균 30분으로 운행 중인 공항철도 직통열차(45~50분)보다 빠르다. 부산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시간은 평균 2시간 55분, 2014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 광주에서 인천공항까지 평균 2시간 9분이 소요돼 지방~인천공항 이용 고객의 이동 편의와 접근성이 향상된다. 2017년 원주~강릉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인천공항에서 수색~용산~청량리를 거쳐 평창·강릉까지 열차 운행이 가능해 2018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철도교통망도 갖추게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국제원산지 전문가 8명 첫 배출

    관세청이 본격적인 FTA 교역시대를 맞아 국제원산지 조사업무를 전담할 ‘국제원산지 전문가’ 8명을 처음 배출했다. 국제원산지 전문가는 관세청이 국제원산지 검증 수요에 대응키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정예요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5급 이하 세관 공무원이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FTA 관세 특례법령과 기업회계 등 필수과목 자격시험 및 국제원산지 전문교육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관세청 공인 영어자격증(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관세청은 이들을 FTA 국제원산지 검증요원으로 배치해 미국과 EU, 아세안 등 FTA 체계국의 세관요원과 합동으로 해외 현지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세탁 및 불법우회수출입 단속 등을 맡길 계획이다. 관세청은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7개국 30개 수출기업을 방문해 국제검증을 수행했고 최근에는 칠레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원산지검증을 실시했다.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실 심갑영 서기관은 “국제원산지 전문가는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관세조사 능력까지 갖춘 최정예 요원”이라며 “원산지 검증은 상대국의 조사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관세청 증거 분석관 지정…과학수사 역량 대폭 강화

    관세청이 디지털 증거 분석 능력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분석관 7명을 지정하는 등 과학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이에 앞서 디지털 포렌식(모바일 포렌식 포함) 장비도 전국 주요 세관에 설치하고 과학수사센터도 신설했다. 흔히 ‘컴퓨터 법의학’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포렌식은 정보기기에 내장되거나 삭제된 자료를 복원 추출해 범죄 증거를 확보하고 분석하는 수사를 말한다. 정보기술(IT) 발달로 범죄 입증을 위해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데이터 복구 등이 필수인 과학수사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수사기법이다. 분석관으로 지정된 직원들은 국제적 전문자격증(EnCE) 취득자와 미 연방법 집행훈련센터 교육프로그램 등 전문교육 이수자, 3년 이상 포렌식 실무경험자 등이다. 주시경 관세청 조사총괄과장은 “분석관 지정을 통해 과학수사센터를 첨단수사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수사기법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스마트 환경에 걸맞은 범죄 대응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불 피해액 ㏊당 2500만원 산정

    산림의 가치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목재생산 등 경제적 가치가 우선했지만 최근에는 수원함양과 대기정화, 토사유출방지, 산림휴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공익적 가치가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08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7%인 73조 1799억원으로 평가됐다. 농림어업총생산액(23조 4411억원)의 3.1배에 달하고, 국민 1인당 151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산림 공무원들이 산불을 “산림 훼손으로 끝나지 않는 후손에게 물려줄 자산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하는 근거다. 산불을 낸 책임에 대한 과태료나 벌금과는 비교할 수 없다. 지난 2월 28일 강원도 양구에서 발생한 산불로 0.06㏊의 산림이 훼손되면서 30~40년생 소나무 36그루가 화마 피해를 당했다. 대형 산불은 아니었지만 진화를 위해 진화차(2대)와 소방차(2대), 등짐펌프(60개) 등과 진화인력 107명이 투입됐다. 피해액은 132만 8000원으로 산출됐다. 이 중 78.2%는 복구(53만 2000원)와 진화(50만 6000원) 비용이다. 직접 피해액(소나무)은 10만 4000원, 산림공익기능은 18만 6000원에 불과했다. 피해를 당한 산 주인은 직접 피해액과 복구비용 63만 6000원만 받을 수 있고, 진화비용과 산림공익기능 손실액은 가해자에게 벌금으로 부과된다. 조경수로서 수백만원의 가치가 있는 나무라도 피해액 산정은 벌채를 해서 판매시 목재 가격이 적용된다. 산불 피해지는 1~2년이 지나야 조림을 할 수 있지만 기회비용 상실에 따른 보상 기준은 아예 없다. 진화비용도 인건비만 산정한다. 지난 2010년 법이 개정되면서 강화된 결과다. 이전까지 산불 피해액 산정은 임목피해만 반영됐고, 기준도 1㏊에 잣나무 조림비용인 250만원에 불과했다. 현재는 10배 이상 높아져 2500만원에 달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온전한 숲 후대에 물려줘라”

    “온전한 숲 후대에 물려줘라”

    팔순의 독림가가 평생 관리해 온 1000억원대의 산림 662㏊(약 200만평)를 아무런 조건 없이 기부해 제67회 식목일의 뜻을 깊게 하고 있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기 용인 일대에서 산림을 경영하는 독림가 손창근(83)씨가 지난달 19일 대리인을 산림청으로 보내 용인·안성 일대 산림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남산(339㏊)의 2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손씨가 기부한 산림은 산림청 개청 이후 최대 면적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손씨가 어떤 조건이나 단서 없이 우거진 숲을 후세에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달라는 말만 남겼다.”고 전했다. 현재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가 진행 중이다. ●50년 가꾼 숲 200만평 기부 손씨가 기부한 산림은 47필지. 50년 이상 가꾼 잣나무와 낙엽송 등 200여만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다. 자연적으로 울창해진 숲이 아니라 손씨가 경제성 높은 나무를 골라 심고 가꿨고, 체계적인 경영을 위해 임도(16㎞)까지 닦아 놓았다. 안성 쪽 산은 계곡 하류에 김대건 신부 묘역과 천주교 성지가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방댐을 설치하는 등 독림가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손씨는 산림녹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60년부터 이곳에 나무를 심고 가꿔 왔다. 1966년에는 조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1991년에는 모범 독림가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손씨는 예나 지금이나 인터뷰를 사양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손씨의 지인은 “50년 넘게 투자한 산을 선뜻 기부하기로 결정 내리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손씨는 주변에 골프장이 들어서는 등 무차별적으로 개발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비싼 값에 매입하겠다는 요청이 잇따랐지만 손씨는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는 대규모 골프장 서너 곳이 운영 중이다. 동탄2 신도시와도 가까워 개발 압력이 높은 곳이다. 이대로 가면 언젠가는 ‘난개발’될 수밖에 없다고 여겨, 이를 피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부를 택했다는 것이다. 두 자녀 역시 부친의 뜻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산림을 ‘서포숲’으로 이름 지었다. ‘서포’는 손씨 선친의 아호다. 산림청은 이 숲을 임목생산림으로 경영하고, 일부는 시민들을 위해 산림휴양과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년전 김정희 ‘세한도’도 기탁 손창근씨는 2010년 추사 김정희의 작품인 ‘세한도’(국보 180호)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탁해 화제가 됐던 미술품 수장가. 세한도는 서예가 손재형씨가 1950년대 말 정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채업자에게 저당 잡혔던 그림. 이를 개성 갑부였던 부친(서포 손세기)이 사채업자로부터 다시 사들였고, 손씨가 보관하고 있다 기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원주~강릉 복선전철 5개 공구 우선 착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3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원주~강릉 복선전철건설사업(119.82㎞) 중 5개 공구(6~10공구·47.8㎞)를 우선 착공키로 하고 지난 2일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최저가 낙찰제 대상공사로 입찰금액과 적정성 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와 지역업체 및 중소기업 참여 입찰자에 대한 가점제, 1사 1공구 낙찰제’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열차 승객안내 기준 ‘열차번호’로 변경

    기차역에서 제공하는 열차 승차안내 기준이 ‘출발시각’에서 ‘열차번호’로 변경된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현행 출발시각 중심의 안내 서비스는 서울역처럼 열차 왕래가 많은 역이나 열차가 지연되는 경우 식별이 곤란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오전 7시 41분 부산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경우 안내 방식이 기존 ‘KTX 부산 07:41’에서 ‘부산행 KTX 109호 열차 07:41’로 개선키로 했다. 변경되는 안내는 음성안내 방송에도 반영되며 승차권도 열차번호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교체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FTA 시대…관세사 몸값 ‘쑥쑥’

    [지금 대전청사에선…] FTA 시대…관세사 몸값 ‘쑥쑥’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관세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코레일이 정창영 사장 취임 후 조직개편과 첫 인사를 단행했다. ●FTA 계기로 관세사 각광 관세사가 FTA를 계기로 빛을 발하고 있다. 세금이 없어지니 오히려 일이 줄어들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뒤엎는 반전이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품목 분류와 원산지 인증 등에서 관세사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관세사 수요가 많아지자 업계에서는 ‘구인난’이라는 낯선 용어까지 등장했다. 관세청 공무원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지난해 전관예우 기준을 강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을 앞두고 공직을 떠났던 이들에 대한 아쉬움이 부러움으로 급변했다. 관세사 자격을 획득한 직원들의 명예퇴직 신청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퇴직 후 관세법인에 취업한 A씨는 “수입이 증가한 것보다 부담이 커졌다.”면서도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코레일 인사는 분위기 쇄신용” 코레일이 지난 1일 자로 간부 19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창영 사장 취임 후 조직개편에 따른 첫 인사다. 2급 이상 간부(615명)의 31%가 자리를 바꿨지만 분위기는 차분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의 순환 인사”라는 설명이다. 부사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5명이 유임됐고, 지역본부장 인사폭도 최소화했다. 경영합리화를 통한 ‘흑자경영’이라는 정 사장의 목표가 반영됐다는 평가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한부’ 공기업 최고경영자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해석이 우세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단 공채 고졸 25%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신규 직원 채용의 25%를 고졸자에게 할당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채는 경력직과 채용확정형 인턴사원을 비롯해 처음으로 고졸자 공개채용도 실시한다. 고졸자는 사무직과 토목직이다. 사무직은 고교 전 학년 평균 성적이 상위 30%이내인 자로서 학교장의 추천이 필요하고 토목직은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해당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을 보유해야 응시할 수 있다. 대리급 경력직은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소지자로 법인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5개월 인턴을 거쳐 일반직으로 채용하는 채용확정형 인턴사원은 영어 토익 750점, 토플 IBT 82점, 텝스 628점 이상이며 영어권 해외대학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는 영어성적 제출이 면제된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원서를 받고 서류전형과 필기·면접시험을 거쳐 6월 1일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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