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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수지 4개월 연속 흑자행진

    5월 무역수지가 22억 5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3월 이후 수입 감소 확대에 따른 ‘불황형 흑자’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470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473억 3100만 달러) 대비 0.6% 감소했다. 수입은 447억 9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2억 8500만 달러와 비교해 1.1% 줄었다. 무역수지는 22억 5600만 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수출은 철강제품(7.1%)과 승용차(3.2%), 컴퓨터(19.3%) 등이 증가했지만 선박(19.4%), 무선통신기기(30.1%), 가전제품(9.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품은 ‘화장품’

    서울시내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품은 ‘화장품’으로 조사됐다. 14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에 따르면 1~4월 면세점 6곳의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국산품 판매액은 166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외국물품 판매액(7068억원)에는 못 미치나 증가율(20%)은 훨씬 높았다. 지난해 국산품 판매액은 3966억원이었다. 국산품 가운데 매출이 가장 많은 제품은 화장품으로 4월 현재 1146억원에 달했다. 전년동기 대비 93.2% 증가했다. 국산 화장품의 면세점 판매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0년 1587억원으로 전체 56.3%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는 63.6%(2525억원)로 확대됐다. 화장품에 이어 인삼류(123억원), 식품류(116억원), 민예품(39억원), 보석류(38억원) 등도 매출이 꾸준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첫 ‘지식재산교육대상’ 홍국선 교수

    홍국선(55)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등 3명이 ‘대한민국 지식재산교육대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교수는 대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최승철 아주대 교수(신소재공학부)와 조영호 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는 특허청장상을 받는다. 홍 교수는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강좌를 개설해 이공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지식재산 마인드를 고취했다. 또 지식재산전문석사학위과정 개설과 최고지식재산경영자과정(CIPO) 등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상식은 14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리는 ‘2012 지식재산 인재양성 콘퍼런스’에서 열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1조 4000억대 사상 최대 환치기 적발

    1조 4000억대 사상 최대 환치기 적발

    밀수출과 환치기로 1조 4000억원대 불법 외환거래를 저지른 무역업체와 환치기업자, 환전상 등이 세관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불법 외환거래 단일사건으로는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12일 환치기업자 A(45)씨와 환전상 등 8명을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일본인 현금 운반책인 일명 ‘지게꾼’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07년부터 5년간 무역업체들과 짜고 의류 등을 일본에 밀수출하고 일본인 현금 운반책을 이용해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밀반입, 국내 환전상을 통해 환전하는 등 불법 외환거래와 탈세를 저질렀다. 이 같은 수법으로 A씨 등은 수수료 명목 등으로 3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불법외환거래만 대행하는 일반 환치기와 달리 밀수출부터 대금회수, 불법자금 조성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 줬다. 세관의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밀수출 대금은 외국인 운반책을 통해 반입하면서 사업자금으로 세관에 허위 신고한 뒤 공항에서 현금을 인계받고 출국시키는 등 용의주도함을 보였다. A씨와 결탁한 국내 환전상 B(58·여)씨는 밀수출 대금의 불법환전 사실을 숨기려고 보관 중이던 외국인 여권 사본을 이용, 다른 외국인에게 환전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9급 출신 女기술직사무관 산림청 개청 이후 첫 배출

    9급 출신 女기술직사무관 산림청 개청 이후 첫 배출

    산림청 개청 이후 첫 9급 출신 여성 기술직 사무관이 배출됐다. 12일 발표된 사무관 승진자 16명 중 서은경(43)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 양평경영팀장이 주인공이다. 서 팀장은 1992년 임업직 9급으로 중부임업시험장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2008년 7월 6급으로 승진한 뒤 3년 11개월 만에 5급으로 승진했다. 현재 산림청의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0명이며, 기술직은 고시출신 여성사무관 3명뿐이다. 본청 근무 경험이 전무하고 공직 생활 대부분을 산림현장인 국유림관리소 등에서 재직한 경력도 이채롭다.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국유림경영팀 중 규모가 가장 큰 양평경영팀장으로 산림자원 조성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 ‘여장부’로 불리며 2007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부대전청사 ‘쓰레기대란’ 오나

    정부대전청사 ‘쓰레기대란’ 오나

    정부대전청사에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미화원들이 자신들을 고용한 용역업체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정부를 상대로 “최저임금 이하의 처우를 개선해 달라.”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미화원은 150여명. 정부로부터 청소용역을 따낸 우지기업이 고용한 사람들이다. 대전청사는 최저가 입찰을 거쳐 우지기업에 2011~2013년 청소용역을 맡겼다. 대전청사에서 14년째 미화원으로 근무 중인 A씨는 한 달에 92만원(세전)을 받는다. 한 달에 한 번 토·일요일 특근을 해도 106만원이 넘지 않는다. 시간당 4400원 수준으로 올해 최저임금(4580원)을 밑돈다. 이들의 근무 시간은 오전 7시~오후 4시 30분. 대개 오전 6시 이전에 출근해 공무원들이 나오기 전에 사무실 청소를 마친다. 미화원들은 용역업체와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대전청사관리소를 상대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인상 폭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청사관리소는 최저임금 인상률(6.01%)을 제시했지만 미화원 노조(전국비정규직여성노조연맹 정부대전청사지부)는 중소기업중앙회 제조 부문 보통 인부 노임 인상분(8.839%)을 고집하고 있다. 미화원들은 조정 신청 후 월급을 지자체 수준(135만 8500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일 사전 조정이 무산돼 11일 조정 만료를 앞두고 있다. 노조는 요구안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보통 인부 노임을 반영하는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이 지난 1월 마련돼 소급 적용이 불가능하다.”며 “조정 신청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청사에서는 지난해 1월 3일에도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청소 용역업체와 고용 승계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미화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따라서 조정이 무산돼 파업에 들어갈 경우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청사관리소는 일용직 채용 가능 여부를 파악 중이고 각 기관에 쓰레기 수거를 요청할 계획이다. 파업이 길어질 경우 용역 계약 해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글 사진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코레일 435개 역사 연내 국유화

    정부가 2005년 철도공사(코레일) 출범과 함께 코레일에 넘겼던 전국 400여곳의 역사를 다시 국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역, 광명역, 천안역 등 2조원대의 역사와 토지가 망라된 회수작업은 철로 복선화 사업 중 불거진 국토해양부와 코레일의 갈등이 단초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18곳의 KTX역사 가운데 코레일 소유로 회수 예정인 곳은 단 3곳에 불과해 KTX 경쟁체제 도입에 변수가 되진 않을 전망이다. 7일 국토부와 철도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철도시설공단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코레일 소유의 역사를 회수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미 관련 법령·규칙 개정을 위한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연말쯤 국유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쯤 확정되는 계획안에서 전국 10여곳의 민자역사는 제외된다. 회수가 추진되는 435곳의 역사는 2005년 철도청이 코레일과 철도공단으로 분리되면서 누가 운영자산을 관리할 것인지를 놓고 논란이 드셌던 부동산이다. 구본환 국토부 철도정책관은 “당시 현물출자 형식으로 코레일에 넘겼지만 철도산업발전기본법에선 역사나 토지 등 기반시설은 국가가 소유하도록 돼 있어 이를 바로잡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코레일이 역사를 소유하면서 매년 200억원 이상의 적자를 내고 용산 역세권개발 등 행정 목적과 맞지 않는 사업에 역사나 관련 부지를 활용하고 있다며 국유화 추진의 표면적 배경을 밝혔다. 정부는 역사환수와 함께 코레일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 역사 중 불필요한 인원이 상주해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는 곳이 많다.”며 “국가가 직접 운영해 효율성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법령 개정 과정에서 코레일에 위탁한 KTX중앙관제 기능과 유지·보수 등의 역할도 회수할 계획이다. 이번 갈등은 국토부의 철로 복선화 사업이 원인이 됐다. 정부가 철도를 건설하면서 코레일에 역사 인근 땅 113만㎡를 양보할 것을 요청했으나 코레일이 8000억원대의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회수문제가 불거졌다는 것이다. 한편 코레일은 자산 회수와 관련, “KTX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한 보복성 정책”이라며 “법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 서울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전 세계 특허심사정보 온라인 공유

    전 세계 특허청의 특허심사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세계 특허청’이 구축된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4~6일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서 열린 IP5 특허청장회의에서 ‘글로벌 지식재산권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기조연설한 김호원 특허청장이 사이버 세계 특허청 구축을 제안했다. 회원국의 지지를 받으며 ‘글로벌 특허심사정보시스템’(GD) 구축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GD는 각국 특허청의 특허심사정보를 통합 연계해 각국의 이해관계자가 특허심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가상환경이다. 회원국들은 시스템 조기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2016년까지 구축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사이버 세계 특허청이 구축되면 전 세계 특허청에서 진행되는 특허심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현재 외국에서 선임한 변리사를 통해 이뤄지는 특허심사하이웨이와 우선권 주장 등 해외출원 관리도 사이버상에서 직접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 청장은 “수요자 편익은 높아지고 비용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심사관 역시 외국의 특허심사정보를 적시 활용할 수 있어 심사 품질 및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연예인 이름’ 상표출원 증가

    ‘이경규의 남자라면’ ‘김혜자의 정성떡’ ‘장윤정 김치올레’ 등 친숙한 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상표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연예인 이름에 상품이나 업종 등을 결합한 상표는 1998~2008년까지 27건에 불과했다. 1998년 출원된 ‘이경규의 압구정 김밥’이 원조 격이다. 그러나 2009년 11건, 2010년 14건에 이어 2011년 22건이 출원됐고 올들어 5월 현재 12건이 출원되는 등 해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예인 이름을 포함한 상표는 본인이 출원하거나 승낙을 얻은 상표만 등록이 가능하다. 총 86건 가운데 직업별로는 개그맨 58건, 탤런트 23건, 가수 5건 등으로 개그맨 이름을 결합한 상표가 가장 많았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낙뢰 산불 급증

    때늦은 산불이 심상치 않다. 5월 하순에는 습도가 높아지고 잎이 나 산불 위험이 낮아지는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기상 이변에 따른 낙뢰 산불까지 빈발하면서 산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현재까지 42건의 산불로 13.5㏊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하루에 평균 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불조심기간(2.1~5.15일)보다 발생 빈도(102건·45㏊)가 잦다. 그동안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던 낙뢰로 인한 산불이 급증했다. 42건의 산불 중 절반에 가까운 19건(7.6㏊)이 낙뢰 산불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홍계리에서 일어난 낙뢰 산불은 4.5㏊의 산림을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올 들어 발생한 산불 피해 가운데 두 번째로 크다. 석가탄신일이었던 지난달 28일에는 경북 울진을 비롯해 8건의 낙뢰 산불이 발생했다. 그동안 낙뢰로 인한 산불은 2010년 집계된 4건이 가장 많았다. 낙뢰는 예측이 불가능한 데다 산 정상부에서 발생해 접근하기 어렵고 헬기 운항도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낙뢰 피해가 6~8월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할 때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동순천~광양 복선전철 21일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순천~광양 간(10.9㎞) 복선 전철화사업이 완료돼 오는 21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동순천~광양 복선 전철화사업은 2004년 7월 착공, 총사업비 4031억원이 투입돼 7년 11개월 만에 완공됐다. 복선 전철 개통으로 하루 편도 21회인 선로용량이 112회로 증가하고 열차 운행 시간 단축과 전기기관차 운행으로 수송 원가가 디젤기관차보다 68% 절감된다. 광양항과 남해안 일대 공업단지의 배후 수송망 확충 및 지역 개발 촉진이 기대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산림청 “승진 대상자 30%까지 특별승진”

    산림청이 ‘특별승진’을 확대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및 자기계발 능력을 확대키로 했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뤄진 4급 서기관 승진(3명)에서 1명을 특별 선발했다. 특별승진이 이뤄진 것은 2005년 이후 7년 만이다. 현재 진행 중인 5급 승진심사(13명)에도 3명을 배정했다. 행정과 기술 1명씩과 제안승진 1명 등이다. 6급 이하 승진에도 직렬별로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등 올해부터 승진자의 30% 이하를 특별승진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4급의 경우 일반승진자의 5급 재직 기간이 평균 8년, 특히 행정직은 10.2개월에 달했지만 특별승진은 5년에 불과했다. 최소 승진 소요 연수를 넘기면 승진 대상자가 되지만 일선에서는 승진 배수에조차 포함되지 않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일 수밖에 없다. 산림청은 심사의 공정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정설’과 ‘본청 중심’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근무평정 반영을 최소화하고 부서장 추천제를 도입, 내부 직원 50명으로 다면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다면평가위원들은 승진심사위원회와 별개로 후보자들이 제출한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또 성과 우대와 사기 진작이라는 취지를 고려해 후보자는 최소 승진 소요 연수를 넘긴 직원에 한하고 연공서열에 대한 고려 없이 성과 중심으로만 평가한다는 기준도 마련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면 승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경쟁체제가 되면서 부서·소속장들의 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천안역 전동차 탈선… 운행 차질

    3일 오후 4시 50분쯤 충남 천안역 구내에서 서울~천안을 운행하는 수도권 전동열차가 탈선, 일부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도착해 승객들이 모두 내리고 대기선로로 이동하는 중에 사고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수도권 전철 천안~신창 운행이 전면 중단됐고, 장항선 천안~아산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장항선 열차 하행선은 서대전역을 거쳐 익산역으로 우회하도록 했고, 상행선은 인근 천안아산역에서 KTX 열차로 환승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가소유 최고가 장비 기상 슈퍼컴 349억

    국가소유 최고가 장비 기상 슈퍼컴 349억

    정부가 갖고 있는 물품 중 가장 비싼 장비는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인 ‘해온’과 ‘해담’이다. 가장 비싼 다리는 인천 연수구의 인천대교(1조 2440억원)다. 건물로는 정부대전청사가 가장 비싸다. 기획재정부가 31일 작성한 국가재무제표에 따르면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해온’과 ‘해담’은 취득금액 424억원으로 이 중 감가상각비를 빼면 349억 8700만원이 된다. 정부가 사회기반시설을 포함한 모든 국유재산 가치를 평가해 재무제표에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대구과학관 전시품(82억 1900만원), 문화재보호기금의 보안용 카메라(69억 700만원), 금오공대 프로그램 테스트 소프트웨어(68억 8800만원), 부산대학교 진동시험기(66억 6200만원) 등도 국가가 보유한 초고가 장비다. 교량 중에서는 인천대교가 가장 비싸 영종대교(7676억원)와 5000억원가량 차이가 난다. 서해대교(6705억원), 부천고가교(4329억원), 마창대교(1425억원) 등도 이번 재무제표 작성을 통해 자산가치가 확인됐다. 건물로는 행정안전부가 소유한 정부대전청사가 2627억원으로 가장 비싼 건물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립중앙박물관 본관(2170억원)도 2000억원이 넘는다. 국토해양부의 인천 열병합발전소는 1689억원으로 평가됐다. 토지 중에서는 여의도 국회부지(33만㎡)가 2조 1818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행안부의 정부대전청사 부지(46만㎡)는 땅값이 1조 689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중에서는 국토부의 한국도로공사 주식(16억주)이 17조원으로 가장 비쌌고 재정부가 소유한 한국정책금융공사 출자증권은 13조원으로 계산됐다. 무형자산 중에서는 재정부의 디브레인(dBrain) 시스템이 353억원으로 가장 비싸다. 디브레인은 디지털 예산회계 시스템으로 세계은행의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가 등에 개발·운용 노하우가 전수되고 있다. 이어 취업 후 학자금상환 전산 시스템(299억원),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 G2B 시스템(172억원) 등의 자산가액이 높게 나타났다. 재정부 관계자는 “발생주의 회계 도입으로 유형자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던 무형자산에 대해서도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法 “비아그라 용도특허 무효”

    발기 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용도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와 국내에서 복제약 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특허청 특허심판원은 30일 CJ제일제당과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업체 화이자의 비아그라 발기 부전 치료 용도특허에 대한 무효 심판 심결에서 ‘무효’로 판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에서 복제약 출시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화이자가 취소소송에 나설 예정이어서 비아그라를 둘러싼 특허 침해 소송이 복잡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번 심결은 발기 부전 치료 용도특허의 무효 여부에 대한 국내 첫 기술적·법리적 판단이다. 특허심판원은 심결과 관련, “근본적으로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발기 부전 치료와 관련된 약리 기전이 출원 전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명세서에는 실데나필이 발기 부전 치료에 의약적 효과가 있음을 입증할 구체적인 실험 결과 등의 기재도 미흡했다.”고 밝혔다. 또 용도특허 구성 요소 중 유효 성분인 실데나필에 대해서는 ‘진보성 결여’로 판단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정보화사업 제안요청서 작성 지원

    조달청이 전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을 위해 ‘정보화(IT)사업’ 제안요청서 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각 기관마다 발주할 경우 업체가 설계를 맡아 특정 규격이 채택되고 잦은 설계 변경으로 인한 품질저하, 추가 비용 발생 등의 문제가 따르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또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대기업의 공공정보화사업 참여가 중단돼 전문성을 갖춘 전문기업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조달청은 시범사업 실시와 함께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발주지원 서비스에 대한 법·제도적 근거를 갖추고 현행 TF를 정식 조직으로 확대, 신설한 후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발주기관을 대신해 예산검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만족도 및 업체 평가까지 패키지 또는 토털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단계적으로 지원 업무도 확대키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건설 전 분야 설계기준 국제화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철도건설 전 분야에 대한 설계기준을 국제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건설사업의 해외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철도건설 엔지니어링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설계 기준을 국제철도연맹(UIC) 표준화 코드를 부여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각 항목마다 설계기준이 지침, 편람 등과 달랐다. UIC 기준은 항목당 하나의 기준으로 단순화돼 있다. UIC 기준을 적용으로 사용자가 기준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상위 기준과 하위 지침간 중복·상충에서 초래하는 사용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창의적이고 경제적인 설계·시공이 가능해져 철도 건설의 경쟁력 향상도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연말까지 철도건설 전 분야의 설계기준에 대해 코드체계(KR CODE 2012)를 도입, 공종별로 코드번호를 부여한 ‘철도설계지침 및 해설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이런 간부와 같이 일하고 싶어요”

    “이런 간부와 같이 일하고 싶어요”

    특허청 노조가 국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특허청 Top 4 간부’를 선정했다. 노조는 최근 무보직 서기관 이하 1072명을 대상으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를 조사, 제대식 제10심판장·이영대 산업재산정책국장·이재훈 제4심판장·김연호 전기전자심사국장을 뽑았다. 제 심판장과 이 국장은 2009년 조사에서 정보통신심사국장과 기획조정관, 김 국장은 영상기기심사과장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장급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조사에서 제 심판장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는 상사로 평가돼 금메달을 수상했다. 다음 달 국외 직무연수를 앞두고 있는 제 심판장은 “상하 간 벽을 허무는 소통은 조직과 개인의 발전에 추진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직원들에 대한 의견 존중과 대안 제시로 신뢰받는 간부, 닮고 싶은 선배로 평가됐다. 이 심판장은 직원 화합과 구성원 각자가 지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 국장은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운 간부로 평가받았다. 강대천 지부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리더의 모델을 찾자는 취지”라면서 “Top 4 간부들에게 존경의 메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토부 ‘철도중앙관제권’ 회수… 코레일 반발

    국토해양부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철도 관제권’ 회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KTX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한 충돌에 이어 ‘제 2의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KTX 경쟁체제 반대 괘씸죄? 철도 관제권은 수도권 도시철도는 물론 전국의 일반 철도와 고속철도 노선의 철도 운행을 종합제어하는 기능. 전국 열차 운행과 관련한 배차·신호·안전 등을 원스톱으로 유도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철도안전 등에 매우 중요한 국가사무 기능이다. 전국 철도를 아우르는 ‘중앙관제’와 각 역사 주변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로컬관제’로 나뉜다. 항공기의 이착륙 등을 유도하는 항공 관제와 유사하다. 중요한 기능이라서 운영권을 국가가 쥐고 있었으나 철도청 민영화와 함께 코레일에 위탁, 운영해왔다. ●관제권 회수 범위 놓고 이견 국토부는 그러나 관제권을 코레일에서 분리, 국가가 직접 챙기기로 하고 관련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관제권을 전담할 별도의 산하기관을 만들거나 철도시설공단 등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관제권 회수 배경은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분야인 ‘관제’는 전문기관에 맡기고 코레일은 ‘영업’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광명역 KTX 탈선에 이은 열차 역주행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코레일의 관제 능력에 믿음이 깨진 게 가장 큰 이유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코레일이 관제와 안전을 함께 맡다보니 잦은 철도사고에 대한 상호확인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KTX 경쟁체제 도입에 사생결단 반대하는 코레일에 ‘괘씸죄’도 더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관제 운영 누가…인력 충원 난제 국토부는 중앙 관제권만 회수하고 로컬 관제권은 지금과 같이 코레일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반면 코레일은 관제권이 어차피 국가사무라면 로컬 관제권까지 가져가라며 버티고 있다. 중앙관제 담당 인원은 268명, 로컬관제 담당자는 1200여명이다. 관제권이 별도 산하기관이나 철도공단 등으로 이관되더라도 코레일의 관제 인력이 옮겨가지 않을 경우 인력난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관제 전문가들은 “관제권 회수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현장을 알고 경험이 많은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철도 배우자” 개도국 공무원 방한 러시

    한국 철도를 배우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파라과이·캄보디아·네팔 등 개도국 철도공무원들이 잇따라 방문한다.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4개국, 50여명의 철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일회성 연수는 있었지만 중장기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이번 연수는 이들 국가에서 철도건설 사업관리자문과 네팔철도건설 타당성조사를 수행하면서 철도전문지식 전수 및 우리나라의 앞선 철도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네팔은 자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해 6월 중 11명의 철도공무원을 파견, 교육할 계획이다. 연수 내용은 철도건설 사업관리시스템과 철도사업개발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호남고속철도 노반공사 현장과 열차관제센터, 궤도장비 및 분기기 생산 공장 등 현장 견학이 포함돼 있다. 또 현대로템 창원공장과 서울메트로 방문 등 산업현장도 시찰한다. 강근식 시설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을 알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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