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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여성 “기능·계약직도 좋아”

    20∼30대 젊은층의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대학졸업자뿐 아니라 여성들이 육체노동이 많은 철도청 기능직에 지원,무더기 합격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일단 일자리를 잡고 보자는 심리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어서 취업후 곧바로 이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철도청은 내년부터 실기시험을 추가하는 등 선발제도를 고치는 방안을 신중하게 논의중이다. ●일할 수 있으면 어디든 좋다 3일 철도청에 따르면 철도청 역무직(기능 10급) 직원 134명을 선발하는 시험에서 1차 필기시험 합격자 187명 가운데 여성이 56명(30%)이었다. 적성 및 필기시험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합격자 발표에서도 여성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철도청 관계자는 “성적순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은 여성합격자들이 상당수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원자로 보면 무려 4356명이 지원해 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원자의 43%(1887명)가 여성이었다.전체의 91%(3981명)는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다.월급110만원(수당 포함)을 받으면서 열차를 분리·연결하는 힘든 일을 하는데 대학원 졸업자와 여성들이 대거 지원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대학원 졸업자가 49명,대학교 졸업 2080명,대학 재학 또는 중퇴 680명,전문대 재학 및 졸업자 1172명,고졸 370명 등이다.철도청이 최근 300명의 수송분야(기능 10급) 직원 신규채용에서도 대부분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대졸자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제도 변경 검토 철도청은 고학력·여성들이 몰리는데 환영보다는 우려하는 모습이다.관계자는 “고학력 우수 인력이 모인다는 점에서는 환영할 일이나 고된 육체 근무여서 이직도 많은 게 사실“이라며 “취업난 가중으로 우선 일자리를 찾고 보자는 조급증 때문에 젊은 층이 일자리를 가리지 않고 응시하는 경향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힘든 일을 버티지 못하고 상당수는 조기 이직을 할 것이라는 우려들이다.철도청은 이에따라 1차(필기)에 이어 2차(적성·면접)시험에서 실기시험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실기시험을 도입하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정부공사 입찰자격 심사 유형별 차별화

    정부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가 규모와 특성 등 유형별로 차별화된다. 조달청은 1일 정부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및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고쳤다고 밝혔다. 터널과 지하철·대형교량 등과 같은 공사는 시공경험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며 정밀시공이 요구되는 쓰레기 소각로와 하수종말처리장,폐수처리장 등 플랜트시설은 기술능력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이와 함께 공용청사와 전시·관람집회시설 등 시공기술이 보편화된 토목과 건축공사는 경영상태에 대한 평가점수를 높이기로 했다. 또 공사수행능력과 하도급 관리계획,자재·인력 조달가격 등 계약이행능력을 심사하는 적격심사시 공사규모가 500억원 미만은 업종별 시공실적 평점기준이 공사 규모의 350%에서 250%로 하향 조정됐다. 기술심사정보팀 김영철 서기관은 “그동안 PQ가 획일적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제도개선으로 능력에 맞는 입찰참여와 함께 전문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시공상 난도가 낮은 공사부문에 중견업체들의 수주기회를 넓혀줄 수 있어 업계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기술직 우대방안 / 부처 총무과장부터 바꿔라

    차세대 성장동력 육성 차원서 접근을 ‘승진등 역차별 우려’ 행정직 반발 변수 노무현 대통령이 이달초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우대방침을 밝혔다.칭화대 출신인 후진타오 주석을 만나고 나서다.중국 권력의 핵심인 상무위원 9명이 모두 이공계 출신이다.중국 정부 간부의 60%가 이공계 출신이고 일본도 공무원을 채용할 때 이공계 출신을 절반 이상 뽑는다. 정부는 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들어 갖가지 이공계 우대방안을 쏟아내고 있다.새로운 성장동력은 이공계 출신의 기술력에 달려 있다는 판단이다.대통령 자문기구인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최근 5급 공무원 채용에서 이공계를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고,김진표 경제부총리도 국장급 간부의 30% 이상을 이공계 출신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과학기술자문회의는 오는 8월20일쯤 노 대통령에게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공계 출신 확대에 기대반,우려반의 시각들이다.이공계 출신이 공직에 많이 포진하도록 하는 방안도 쉽지 않거니와 공직사회내의강한 반발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술직 대전청사 배치’ 관행 탈피를 농림부는 지난 5월 기술고시 출신의 정황근 서기관을 총무과장으로 임명했다.행정고시 출신들의 몫으로 인식돼온 총무과장에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기술직 공무원을 임명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기술직 공무원을 우대하려면 총무과장부터 기술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조달청은 기술직인 김재호 서기관을 공보담당관으로 임명했다.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주로 행정직 공무원이 임명돼온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기획예산처·국무조정실 등에 기술직 공무원을 많이 포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기술고시에 합격해도 주로 대전청사의 청에 배치돼온 관행에서 벗어나 기술직을 우대하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얘기다. 중앙인사위가 지난 99년 실시한 중앙행정기관 국장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직무분석 결과는 기술직 공무원을 전체 공무원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개방형 직위제도 도입을 위해 실시한 직무분석 결과,55%의 직위에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나왔다.”면서 “이같은 통계를 기술직 공무원의 확대 근거로 직접 연결시킬 수는 없지만,적어도 국장급 이상 직위의 55%는 행정관료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자문회의가 내놓은 이공계 공직진출 확대방안에 따르면 오는 2007년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신규채용시 50% 이상을 이공계 출신,즉 기술직 공무원으로 선발하게 된다.이를 위해 행정고시와 기술고시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확대방안은 4급 이상 자리에서 행정직과 기술직 구분을 없애고,직급별 정원의 30% 이상을 기술직 공무원 가운데 임명한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관계자는 “5급 이상 복수직 자리에 기술직 공무원이 임명되는 비율이 42.6%에 불과한 현실을 감안하면,복수직 자리에 대한 기술직 공무원 임용률을 높이는 방안이 좀 더 현실적인 대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육성이 시급한 과제”라면서 “이공계 대학 출신자의 취업난을 해결하고,우수 인력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는 이같은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최대 과제는 공직사회의 반발 “과학기술행정수요와 무관하게 기술직 공급(채용)만 늘어나게 되면 과학기술 전공과 전혀 관계없는 분야의 업무를 맡는 경우가 발생해 정부의 인적자원 활용의 효용성 측면에서 바람직스럽지 않다.” 정부 관계자가 최근 자문회의 주최 공청회에서 밝힌 의견이다.이공계 출신의 공직진출 확대 당위성에 공감하지만 무작정 채용을 확대해 놓으면 갈 자리가 없어 임용을 하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행정직 공무원들의 반발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4급 이상 자리에서 기술직 공무원 비율을 확대할 경우 행정직 공무원에 대한 승진적체 등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4급 이상 공무원 5296명 가운데 기술직은 27.7%(1465명),3급 이상 중에는 21.7%(240명)다.따라서 기술직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기술직은 적어도 120여명을 늘려야 하지만,행정직은 그만큼 줄여야 한다.여기에서 일반직은 상대적 승진적체 현상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 및 임용 확대에 앞서 직제 재조정을 통해 기술직위를 늘리는 게 선행돼야 한다.”면서 “기술직을 단기간에 확대할 경우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드러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산업스파이’ 처벌 대폭 강화 / 특허청, 부당이득액 2배이상 10배이하 벌금 부담

    특허청은 28일 국내 첨단기술을 해외로 빼돌리는 산업스파이에 대한 처벌을 미국의 ‘경제스파이법’ 수준으로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당이득은 재산상 이득액의 2배 이상,10배 이하의 벌금으로 철저히 환수하고 친고죄 조항을 폐지해 고소·고발이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수·예비·음모행위 및 개인과 조직을 동시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이 신설됐다. 보호대상도 ‘기술상의 영업비밀’에서 ‘기업의 영업비밀’로 확대해 경영상의 영업비밀 침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인터넷 도메인네임을 부정한 목적으로 도용해 등록하는 행위인 ‘사이버스쿼팅’과 타인의 유명상품 디자인을 모방하는 행위도 부정경쟁행위에 포함시켜 규제가 가능해졌다. 현행법은 산업스파이가 영업비밀을 해외로 유출해 100억원의 부당이익을 얻더라도 이에 대한 처벌은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불과한 반면 미국의 ‘경제스파이법’은 15년 이하징역 또는 50만달러(조직은 1000만달러)의 벌금에 처하는 등 엄하게 규제하고 있다. 특허청은 8월중 공청회를 열어 정부안을 최종 확정한 뒤 내년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철도노조, 김세호 청장 고소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리 이형원)은 28일 김세호 철도청장이 조합비를 법원의 가압류나 손해배상 결정없이 임의로 보관하고 있다며 김 청장을 횡령혐의로 대전지검에 고소했다. 또 김 청장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에 접수시켰다. 노조는 철도청이 지난해 3∼12월분 조합비 8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데 이어 지난 ‘6·28파업’으로 인한 영업손실에 대한 손배소송이 진행중임에도 7월분 조합비중 67%에 해당하는 2억 5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 ‘4·20 노사합의’로 가압류한 조합비를 지급해도 좋다는 법원 판결이 6월에 나왔으나 이때는 이미 파업이 예고된 상태였기에 ‘상계의 원칙’에 따라 지급을 유보했다.”면서 “6·28 파업으로 9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현재 법원에 손배소송과 가압류를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공무원 임대아파트 인기 ‘천정부지’/대전청사 공직자들 입주경쟁

    정부가 대전시 유성구에 임대아파트 940가구를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벌써부터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치열한 입주경쟁이 예상된다.행정수도 이전 추진으로 이 지역 부동산 매매·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공무원 임대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25일 대전지역 무주택공무원 과 9개 청 단위 기관들이 입주해 있는 대전청사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940가구를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달 중 착공해 2005년 신청을 받은 뒤 2006년 입주 예정이다. 행자부가 대전청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입주 가수요 조사를 한 결과 115명이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실제 경쟁률은 훨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청사 공무원 4000여명 가운데 20∼30%(800∼1200명)는 자신 소유의 집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여기다 대전지역 지방공무원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대부분의 실수요자가 5급 이하 직원이기 때문에 기관별 할당량 배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전청사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는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형평성을 고려해 각 기관별로 배정하고 있지만 신청자 가운데서도 더 시급한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청사 한 공무원은 “둔산지역 24평형 전셋값이 8000만∼9000만원이지만 임대아파트는 3000만원이면 입주가 가능하고 임대기간 4년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큰 혜택”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여윳돈을 활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반겼다. 박승기기자 skpark@
  • 특허청이 바빠지면 경제도 좋아져

    특허청 직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면 우리 경제사정도 그만큼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연간 특허출원이 1% 증가하면 3∼5년 동안 경제성장률은 기술진보에 힘입어 0.11%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특허청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지식재산이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조사한 결과다. 특허가 출원되고 3∼5년 뒤 경제성과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지난 63년부터 2000년까지의 경제지표와 특허출원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특허 등 지식재산권의 출원 증가는 기술진보와 총요소생산성(노동과 자본외 경제성장부문)의 향상을 통해 국민소득 증가와 경제성장을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반대로 생산성 및 국민 소득증가율이 상승하면 특허출원도 덩달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1년말 기준 1000건의 특허출원 증가는 2004∼2006년까지 3년 동안 약 4469억원 상당의 국민소득 증대를 가져오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허청 발명정책과 전기억 서기관은 “그동안연구개발투자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이뤄졌으나 특허와 경제성장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면서 “권위 있는 전문기관에서 특허출원 등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관세청 6급 다면평가 인력 양성 팔 걷었다

    관세청이 연극공연을 갖는가 하면 일선세관의 주무계장(6급) 인사에서 다면평가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대전청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세청은 일선세관에 근무하는 6급 541명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해 이들 가운데 367명의 자리를 이동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본청 근무 6급 82명은 제외됐다. 김용덕 관세청장은 20일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건설과 초일류세관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양성하기 위해 인사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승진 등 특정목적에서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다면평가는 일부 부처에서 실시됐으나 6급 공무전 전원을 대상으로 다면평가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5급 이상 주요 자리에 대해서는 직무분석을 통해 공모직위를 확대하고 인사 추천제를 확대하기로 했다.주요보직을 거친 하위직 공무원의 경력을 관리하는 보직경로제를 실시해 인사청탁을 없애겠다는 게 김 청장의 생각이다.전문성을 가진 직원에게는 장기근무를 보장하고 지식과 경험발표회 등의 기회를 줘서 전문성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상설 인사담당 서기관은 “능력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능률이 높아지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관세청은 지난달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극단을 초청해 청사 대강당에서 연극공연을 가졌다. 박승기기자
  • 최저가 입찰대상 공사 500억이상으로

    국민의 세금 낭비를 줄이기 위해 공공공사를 발주할 때 가장 낮은 공사비를 써낸 회사에 시공권을 주는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제도) 기준이 ‘1000억원 이상’에서 ‘500억원 이상’으로 낮아진다.지방 중소건설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이면 지방건설업체를 반드시 참여하도록 하는 공사 규모가 50억원에서 81억으로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조달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공사 입찰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관계자는 “그동안 덤핑입찰 방지에 주력해 왔으나 앞으로는 기술능력이 있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PQ의 변별력을 크게 높이도록 입찰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최저가 낙찰제 확대에 따른 덤핑 입찰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원가 이하의 무리한 저가로 입찰할 때 낙찰에서 배제하는 저가심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하지만 시민단체 등에서는 저가심의제가 낙찰률을 올릴 수는 있으나 최저가 낙찰제 도입 취지에 어긋나는 제한이라며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방 중소건설업체들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경쟁 적용대상 공사규모를 현 30억원 미만에서 40억원 미만으로,전문공사는 3억원에서 4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장애우 보금자리 내손으로 지어 가슴 뿌듯”목조건축학교 교육생 51명 ‘한우리쉼터’ 기증

    ‘기술도 배우고 봉사도 하고…’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해 1년에 한번씩 열리는 한국목조건축학교.올해는 6월23일부터 지난 5일까지 2주간 충남 논산시 두마면에 있는 장애인시설 ‘한우리쉼터’에서 교육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교육생들은 교육과 실습을 겸해 2층 목조건축물 1동(60평)을 지었다.자재는 목조건축협회 회원 및 관련 업체가 제공했고,시공은 충남대 장상식 교수의 지도 아래 교육생들이 직접 맡았다. 목조건축협회 이경호(사진) 회장은 “그동안 30∼40평 규모의 경골목구조 공법으로 시행해왔으나 올해는 60평으로 확대했고 우리나라 낙엽송을 사용한 중목구조 공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지난 96년 목조건축의 기술보급 등을 위해 시작된 목조건축학교는 3회 때인 98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눈길을 돌려 교육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그간 충남 금산의 밀알복지홈과 공주시 ‘사랑이 있는 집’ 등 6곳에 목조 건축물을 기증했다.입교생은 숙박비만 내면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다.이 회장은 “최근 휴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펜션 스타일의 건축이 부상하면서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교육희망자도 다양해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발명 꿈나무’에 장학금

    이공계 대학 진학 및 학생발명 촉진을 위해 올부터 ‘발명장학금’이 신설된다. 특허청이 14일 마련한 발명장학생 선발 지원 사업에 따르면 각종 발명대회에 입상했거나 산업재산권 출원·등록 실적 등이 있는 학생 발명가를 매년 선발해 수상키로 했다. 선발 대상은 대학생 및 고교생 각 180명을 비롯해 중학생 130명 등 모두 490명이다. 장학금 규모는 대학생의 경우 등급(1∼3급)에 따라 300만∼100만원,고등학생은 100만∼50만원,중학생(2등급)은 50만∼30만원 등 모두 4억 500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발명정책과 관계자는 “선발기준은 확정했으나 등급 평가와 관련해 기준별 가중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중”이라며 “당초 9월에 첫 장학생이 배출될 예정이었지만 보다 공평한 시행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아울러 장학금 범위를 확대,추후 연구개발비와 해외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무리한 수상보다는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고 미집행예산은 우수발명공작교실 및 전국대학생 발명동아리연합회등에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영어·컴퓨터는 공직생활의 기본”새내기사무관 김태명씨

    “공무원 생활을 하려면 영어와 컴퓨터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하세요.” 새내기 공무원 김태명(사진·36·특허청 행정법무담당관실) 사무관이 수험생들에게 전하는 얘기다. 지난 2001년 행정고시(45회)에 합격한 뒤 지난해 11월 특허청에 발령받아 공직생활 8개월째를 맞은 김 사무관은 “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안도감에 나태해지고 기대만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목표는 크게 갖되 고시합격자에 대한 어떤 특별한 대우도 기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는 공직사회에 대해 “적절한 경쟁이 있고 그에 따른 치열한 노력이 따르는 안정성과 합리성이 조화된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라고 소개한 뒤 “공직사회 바깥에서 볼 때는 정시 출퇴근 등 안락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는데 업무가 너무 많아 내 시간을 찾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영어와 컴퓨터는 기본이지만 수준이 높을수록 공직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며 “시험이 끝나고 현직 배치까지 10개월 이상의 시간은 여유를 가지면서도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라.”고 조언했다.김 사무관은 “근무 부처는 추후 옮길 수 있기 때문에 첫 임용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결정해 선택하는 게 좋다.”면서 “시험을 준비할 때 가졌던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불가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11월 3차 면접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너무 긴장하지 말고 소신껏 답변할 수 있도록 이해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신문과 행정학 책을 두루 읽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출발은 동기(평균 29.3세)들보다 5∼6년 늦었지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김 사무관은 “공무원은 더이상 정년이 보장되는 ‘철밥통’이 아니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글자꼴도 ‘제품’ 인정… 법으로 보호

    산업재산권에서 물품의 형상과 모양,색채 등을 다루는 ‘의장법(意匠法)’의 명칭이 ‘디자인법’으로 바뀔 전망이다.또 네티즌들이 컴퓨터 등에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 글자꼴도 법 보호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의 ‘의장법 현대화를 위한 의장법령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의장은 디자인 가운데 산업 디자인으로 복식·환경·시각 디자인 등도 포함하고 있다.”면서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인터넷,컴퓨터 등과 같이 이미 국어화된 용어로 사용되고 있어 사회적 통용성도 높다.”고 말했다.의장이란 용어는 지난 1908년 법률 용어로 등장한 이후 95년동안 통용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이라는 법률 명칭과 디자인브랜드과라는 과(課) 명칭,디자인활성화정책이라는 정책 명칭 등 의장보다 디자인의 명칭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특허청의 뜻대로만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다. 우선 문화관광부 등은 “디자인의 개념에는 물품성을전제하지 않는 그래픽·도시디자인 등이 포함돼 있는 데다 저작권법으로 보호되고 있어 충돌 문제가 있다.”면서 디자인보다는 산업디자인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또 명칭을 바꿀 경우 특허청 소관 법률(29건),시행령(24건),시행규칙(45건) 등 98건의 법령 이름을 바꿔야 하는 불편도 간단치 않다. 특허청은 이와 함께 글자꼴에 대해서는 의장법 제2조(정의) 2호에 ‘제품의 정의’ 규정을 신설해 글자꼴을 제품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글자꼴 개발을 위한 노력과 디자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서 사후보호만 가능한 저작권법은 (보호)범위가 약하다.”면서 “신규성과 독창성이 인정되고 출원일 이전에 오픈된 적이 없는 글자꼴도 보호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철도파업 징계 시작 / 노조 변호사 대리출석…징계위 첫날 파행

    6·28 철도 파업을 주도하거나 적극 가담한 노조 간부 등 180명에 대한 중징계가 본격화하고 있다.11일 정부대전청사 소회의실에서 첫 징계위원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철도청은 이들에 대한 파면과 해임·정직 등의 중징계는 물론 상당수 파업 참가자의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그러나 철도청은 이날 징계위를 열어놓고도 정작 노조 간부 등에 대한 징계 의결을 22일로 연기하는 어정쩡한 태도를 보여 조속히 매듭짓겠다는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핵심 관계자에 대한 중징계는 인정하더라도 파업 참가자 8648명 전원에 대한 징계는 무리라며 장외투쟁 불사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다. ●차질빚은 징계위원회 이런 탓에 첫 징계위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이날 회부된 50명 중 구속·수감(10명)과 미통보(8명)로 18명이 불참했고 노조 주요 간부 25명은 강모 변호사를 대리 출석시켜 ‘무리하고 부당한 징계’라는 입장을 전달했다.이어 강 변호사가 신청한 징계 연기를 받아들임에 따라 이날 출석한 6명에 대한 심의만 이뤄졌다.이에 따라 22일 열리는 징계위는 50명을 대상으로 다시 열리는 셈이다. 철도청은 18일 2차 징계위를 열겠다는 방침이나,노조측의 ‘변호사 대리 출석’이 계속될 경우 예정된 수순대로 진행될 지는 의문이다. 노조는 이에 맞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직위해제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탄압 분쇄 및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데 이어 직위해제된 624명 전원이 소청심사를 내기로 했다. 철도노조 이종규 법규국장은 “노조가 파업을 자진 철회했음에도 정부가 중징계를 고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향후 징계위에 변호사를 대리 출석시켜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물꼬 트일까 철도청은 징계 방침은 불변이라며 ‘하나도 달라진 것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강도는 떨어진 느낌이다. 물론 노조는 다른 생각이다.우선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천환규 위원장 등 핵심간부 14명이 10일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음으로써 자성의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거기다 민변과 참여연대 등 각계의 시민사회단체가 징계 최소화 및 ‘대화와 타결’을 요구하고 나서는 등 그동안 등을 돌렸던 여론의 지지도 회복 중이라고 믿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집행부의 책임을 면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지침에 따른 평조합원의 중징계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것”이라며 “징계위가 노조 주요 간부에 대한 심사를 22일로 연기한 것은 이같은 상황이 반영된 때문 아니냐”고 ‘고무적으로’ 해석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억대 연봉’ 1급공무원 탄생/산림청 임업연구원 서승진원장 장관보다 2100여만원 많아

    상관인 장·차관보다 훨씬 많고 대통령·국무총리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가운데 세 번째 많은 억대 연봉(가족수당·자녀교육수당 등 제외)을 받는 1급 공무원이 나왔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서승진(사진·50) 원장의 연봉은 1억 70만원이다.산림청이 지난달 30일 서 원장의 연봉을 지난해보다 19.5% 파격적으로 올려주기로 했다.그의 월급은 이달부터 839만원으로 올랐다. 상급자인 김영진 농림부장관의 연봉 7900여만원,차관급인 최종수 산림청장의 7100여만원보다 많고 1급인 조연환 산림청 차장의 6700여만원보다는 3300여만원이 많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가운데 대통령(1억 4468만원)과 국무총리(1억 1235만원)에 이어 연봉순위 ‘넘버 3’에 해당되는 것이다. 기술고시 14회로 산림청에서 잔뼈가 굵은 서 원장이 산림청 국유림관리국장(2급)으로 재직하다 2001년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받은 연봉은 7041만원.그가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것은 24개 책임운영기관 가운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책임운영기관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자율적인 인사·조직·예산편성권을 갖는 기관으로 지난 99년부터 도입됐다. 서 원장의 연봉은 지난해 9239만원으로 뛰어오른 데 이어 올해 억대 연봉을 돌파했다.올해 1월 재계약한 그의 임기는 내년 말이고,내년 봄에 다시 한차례 연봉이 오르면 1억 1000만원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계약직인 책임운영기관장은 업무성과 평가에 따라 매년 20% 내에서 연봉을 올릴 수 있다.”면서 “공무원도 소신과 책임을 갖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전문가로서 민간기업 수준의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1급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의료원장과 국립중앙과학관장의 연봉은 각각 8700만원,8000만원이다.책임운영기관장 가운데 가장 적은 연봉은 국제교육진흥원장의 5328만원이다. 서 원장은 10일 전화 인터뷰에서 “연봉을 많이 받는 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실적이 좋아야 계약기간도 연장되기 때문에 연구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심적 부담이 적지않다는 얘기다. 중앙인사위는 올해 서 원장에 이어 1억원을 넘는 계약직 공무원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철도청 파업징계 ‘진퇴양난’

    철도파업 참가 노조원 징계를 놓고 철도청이 진퇴양난에 빠졌다.철도청은 7일 파업참가자 9888명 가운데 8648명을 징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파업참가자의 대부분을 징계대상으로 확정한 것은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에 따른 것이다. 철도노조는 이에 대해 징계가 이뤄질 경우 파국을 예고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법과 원칙’에 따른 징계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와 ‘대화와 타협’을 요구하고 있는 노조 사이에 철도청은 해법찾기에 고민중이다. ●징계하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 철도청 관계자는 이날 “파업참가원 징계문제와 관련해 철도청이 수위를 결정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철도청의 걱정거리는 징계절차에 엄청난 업무량이 뒤따르는 데다 오는 11일부터 징계를 내리고 나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된다는 데 있다. 8648명을 징계하는 데는 2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일주일에 2차례,1차례당 최고 50명을 징계하는 강행군을 한다는 전제 아래 나오는 계산이다. 철도청은 징계로 인한 업무차질을최소화하기 위해 기관사 150명과 차량관리 50명 등 모두 200명을 긴급 채용한다는 임시방편을 마련하고 있다.하지만 기관사 4666명 가운데 3836명이 징계대상자로 확정됐기 때문에 150명의 기관사 채용은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징계절차가 장기화되면 내년 1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이어 7월 철도공사 설립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철도청은 이런 징계의 대치국면을 해소할 수 있는 변수를 기대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 같다. ●노조는 대화·협상 촉구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노조 집행부는 한 명의 노조원이라도 살릴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노조가 매듭을 풀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해 줄 것을 기대했다.이를테면 징계완화를 요청하는 유연한 모습을 보여달라는 얘기다.그는 “노조원 징계내용이 결정되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11일 이전까지는 처벌방침이 확정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노조는 명분상 탄원 같은 행동에 나서지 않겠다는 반응이다. 철도노조 간부는 “정부가 대화를 거절한 채 징계만을 고수하는 것은 대결과 파국으로 가자는 의도냐.”고 반문하면서 “무리한 파업을 인정한 노조에 대해 무리한 본때를 보이는 것은 또다른 불미스러운 일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조는 선 대화와 협상을 요구하면서 철도청을 압박하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고시 플러스 / 운전차량분야 경력직 20명

    ●철도청(korail.go.kr) 운전 및 차량분야 경력직 직원 200명을 모집한다.분야별 채용인원은 서울지역 기관사(전동차) 30명,기타지역 기관사(일반) 120명,서울지역 차량관리원 50명 등이다. 원서는 오는 9일까지 정부대전청사 내 철도청 총무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42)481-3144∼5.
  • 국제측정연합 TC-3 의장에 표준과학硏 강대임박사 선임

    국제측정연합(IMEKO)의 힘·질량토크기술위원회(TC-3) 의장에 강대임(46)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표준부장이 선임됐다. 표준연은 6일 강 박사가 지난달 2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17차 국제측정연합 총회에서 아시아인으론 최초로 임기 3년의 TC-3 의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국제측정연합은 비정부연합으로 35개국 측정기술관련 기관이 참가하고 있고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자문기구이다. TC-3은 20개 기술위원회중 하나로 그동안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들이 의장을 독식해왔다. 강 박사는 90년 이후 2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국제프로그램위원,학술회의 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국제활동을 펼쳤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행정수도 이주 공무원에 분양권 토지매수가 올1월 공시지가로

    정부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따라 충청권 중 부동산투기우려가 있는 곳에 대해 토지거래 허가구역,투기지역,투기과열 지구 등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또 신행정수도로 이주하는 공무원에게는 아파트 분양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청와대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회는 3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신행정수도 건설과 21세기 국가발전전략’ 국정과제회의를 열고,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건설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내년 상반기에 신행정수도 후보지를 공개할 때 토지형질 변경 및 건축물 신축을 제한하기로 했다.충청권 지역에 대한 국민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올해에는 4500호에서 내년에는 1만호 이상으로 늘려 부동산투기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토지매수 보상기준은 올해 1월1일 ‘공시지가’를 적용키로 했다. 노 대통령은 “여야가 합심해서 신행정수도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 신행정수도 입지를 확정키로 하고 지난 5월부터 충청권 전역을 대상으로 개발가능 지역에 대한 도상조사를 실시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민의 발 멈추게 한 대가는 혹독”김철도청장, 파업 가담자 최대한 공정히 처리

    “파업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아픔이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6·28 철도파업으로 사상 최대규모 징계와 손해배상 청구 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세호 철도청장(사진)이 파업과 관련한 소회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청장은 3일 철도청 내부통신망인 인트라넷에 ‘철도가족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렸다. 그는 “(파업에 따른)국민 불편 초래로 국민과 언론에 질타를 받았고 안으로는 참가 여부를 놓고 직원간 대립과 반목이 쌓였다.”며 “청장으로서 파업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을 애통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철도공사법 제정 전 파업은 명분과 실익을 모두 포기하는 것임을 누차 밝힌 바 있다.”면서 “경제가 어렵고 노정관계에 대한 시선이 따가운 시기에 ‘국민의 발’을 멈춘 대가는 부메랑이 돼 혹독하게 다가왔다.”며 징계사태로 겪을 철도청의 아픔을 나타냈다. 김 청장은 “파업종료후 마음에 자리잡은 공허함과 아픔을 잘 알고 있다.”며 “가담자는 최대한 공정하게 경중을 가리도록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철도구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이제 뜻을 모아 공사법 제정과 내년 4월로 다가온 고속철도 운영준비에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한편 김 청장은 파업기간내내 노조가 정부의 강경 대응이 예견된 파업을 강행한 점과 정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차례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간부들에게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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