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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성산구간 3개월간 발파공사 중단 공동조사단 전문가 양심으로 판단을”

    “천성산구간 3개월간 발파공사 중단 공동조사단 전문가 양심으로 판단을”

    “공동조사가 이뤄지는 3개월간 발파공사를 중단할 생각도 있습니다.” 정종환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17일 고속철도건설공사 최대 현안인 천성산 구간에 대해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조사방법은 수용하겠으니 그 결과에 대해서도 승복하자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발파 중단은 곧 터널공사의 중단을 의미한다.”면서도 “어려움은 있지만 진입로 공사 등 공정을 만회할 수 있는 타 공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조사단이 전문가적 양심으로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한 공사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소 부진한 울산∼부산간 7개 공구 공정률을 올해 19%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분기역을 놓고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호남고속철도사업은 연말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즉시 기본설계 착수가 가능토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포화상태인 수도권 선로 용량을 분산시킨다는 방침은 분명하다.”면서 “분기점에서 익산까지는 신선을 깔고, 익산 이남은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기 북부지역 개발 촉진 및 통일을 대비한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의정부∼동두천 동안, 용산∼문산간 복선 전철화가 추진되고, 특히 18㎞인 청량리∼덕소간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고속철도 광명역과 수도권 전철망 연계를 위한 신안산선 청량리∼안산간 타당성 조사 및 기본설계에도 착수했다. 철도건설 전문조직으로서 해외 진출 의사도 밝혔다. 중국의 ‘중장기 철도망 건설’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베이징사무소를 설치, 운영에 들어가는 등 중국을 토대로 해외진출을 노릴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42개 전 프로젝트에 사업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업관리와 기술수준 향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부총리 “팀제 적극 도입”

    한부총리 “팀제 적극 도입”

    행정자치부의 ‘전면적인’ 팀제 도입에 대해 각 부처 관계자와 공무원들은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직 사회는 ‘이제야 의욕적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기대감과 ‘점점 일하기 어려워졌다.’는 중압감이 교차했다.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일률적 팀제 도입은 어렵지만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필요에 따라 팀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팀제와 정책실명제 등이 정책품질관리시스템 실행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국장공모제를 도입한 공정위는 변수가 너무 많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2급)는 “2∼5급이면 팀장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변수가 너무 많아 오히려 인사시스템이 복잡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당장 실효성을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팀제의 효율성에는 동감하면서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A과장은 “젊은 사람들은 일할 기회가 왔다고 반기지만 실·국장급 등 나이든 사람들은 아무래도 위축되는 것 같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B서기관은 “외부에 보이기 위해 고참 사무관 서너명만 팀장에 앉히고 기존의 실·국장과 과장들을 그대로 팀장으로 임명할 경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 “교육부는 직접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부서이기 때문에 무리한 시행보다는 시범운영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1월 중앙 부처에선 처음으로 4개 과에 팀제를 도입했던 정보통신부는 “팀제가 사람 위주에서 일 위주로 옮겨가는 데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통부 관계자는 “팀제 도입은 조직의 유연성과 경쟁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지만 인사나 보수 등 운영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산업자원부에선 과장급 이하 중·하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조직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고 있다. 산자부는 통상과 에너지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가 많은 만큼 팀제 도입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또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순환보직체계,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체계 등 기존의 부정적인 조직문화를 일정 부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사무관은 “본부·팀장제로 운영되면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5급 이상이면 팀장이 될 수 있어 능력에 따른 인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6급 공무원 D씨는 “결재 단계가 대폭 축소돼 팀내 업무효율은 높아지겠지만, 기존의 계급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팀간 업무협의시 팀장의 직급이 서로 다를 경우 오히려 업무효율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팀제는 대전청사에서도 관심사다. 지난 2월부터 일부 조직에 팀제를 도입한 특허청은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관리업무보다는 중소기업지원 수요에 따른 탄력적 대처가 가능하고 성과관리가 쉽다고 판단, 팀제 도입에 적극적이다. 부처·정리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혁신 실적 우수공무원 특별승급

    올해부터 혁신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 200여명에 대해 1호봉 특별승급 혜택이 주어진다. 또 실적이 우수한 상위 5개 부처에는 특별승급 인원이 10명씩 추가로 배정된다. 이와 함께 서울과 과천, 대전 등 3개 정부청사별로 구성된 지역인사혁신포럼을 통해 인사우수사례 전파가 활성화되는 등 각 기관의 인사혁신포럼이 대폭 강화된다. 중앙인사위는 14일 “정부혁신을 지원하고 혁신성과와 보상체계간 유기적 연계를 위해 혁신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면서 “현재 시행방식과 선발기준 및 인원 등의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막판 조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위는 매년 혁신 우수 공무원 200명과 혁신우수 상위 5개 기관에서 10명씩 총 250명을 선발,1호봉 특별 승급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일시적인 업무 우수자에게 공직 내내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인센티브를 주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광부 등 7곳은 선도기관” 인사위는 이와 함께 인사 업무가 각 부처에 대폭 이양됨에 따라 인사행정 발전을 위해 49개 중앙행정기관이 지역별로 인사혁신포럼을 결성토록 유도하고 있다. 해당지역별로 우수한 제도를 가진 선도기관을 정하고 나머지 기관에 우수 사례를 전파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지역 선도기관은 문광부·통일부·외교부 등 3곳이다. 과천정부청사는 비상기획위원회와 기상청, 대전청사는 조달청과 산림청이 선정됐다. 인사위는 인사혁신포럼을 통해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에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 각 기관의 인사운영실태 평가 때 인사혁신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사례 발굴실적과 포럼운영실적, 우수사례 타 부처 확산 등이 평가에 반영된다. 또 기존의 인사감사를 인사혁신 지원 및 점검 등 컨설팅 기능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고위직 인사심사 반영 개개인의 혁신 실적은 특별승급 외에 정부 차원에서 1∼3급 승진 및 전보때 변화선도능력 항목에 반영된다. 부처의 승진심사 기준에도 포함된다.4급 이상 직무성과계약제에 혁신목표와 달성도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고,5급 이하 공무원들도 근무성적평정에 들어간다. 혁신 우수부처는 국외훈련 인원수 배정 때 인센티브를 받고, 미흡부처는 페널티를 받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최경수 조달청장 인터뷰

    최경수 조달청장 인터뷰

    “세계 주요 국가들이 원자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도 원자재 수급을 위해 해외 투자 사업에 착수해야 합니다.” 최경수 조달청장은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비축원자재 수급 전망’ 브리핑에서 급변하는 국제 원자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자원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중국 등 자원보유국조차 자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원자재 파동시 위험 등을 고려할 때 해외 투자의 타당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방안과 재원확보 등에 대해 재경부와 산자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사업 기간과 자금회수 기간이 길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반영하듯 최 청장은 “탐사에서 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하거나 광업진흥공사 등이 개발한 자원을 구매하는 등 방안은 다양하다.”면서 “올해 안에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축 원자재 규모 및 품목도 다양화된다. 지난해까지 ‘11품목 16규격’이 올해부터 ‘15품목 25규격’으로 확대하는 등 실수요 단체의 의견을 들어 품목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비축량 역시 현재 국내 수입 수요의 20일분(중소기업 10개월 사용량)에서 연말까지는 25일분, 내년에는 30일분을 확보하기로 했다.5일분 확대 예산만 1500억원에 달한다. 가격변동의 위험을 줄이고 보다 싸게 구매·공급하기 위해 장기계약과 프리미엄·선물옵션거래 등 민간에서 사용되는 구매기법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뿐 아니라 세계 원자재의 30%가 소비되는 최대 시장인 중국의 상하이선물거래소와도 교류를 확대하는 등 원자재 관련 국제 정보 네트워크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 청장은 “국제 원자재 가격은 상승했으나 원화가격은 환율하락으로 상승폭이 감소했다.”면서 “자체 비축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시 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원가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中企연구소 대학내 설치 지원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 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청은 10일 지난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인력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03년 9월 제정된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을 토대로 정부 10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력 활용과 병역대체제도 등을, 장기적으로는 작업환경 개선과 복지수준 향상 등을 담고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생산직 및 연구 개발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내 산학협력 기업부설 연구소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80억원을 들여 460명의 석·박사 과정에 중소기업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전문연구요원의 대체복무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는 등 우수 인력의 중소기업 유입 촉진책도 내놓았다. 기업 수요에 맞는 일자리 연계 차원에서 단체형 인턴제도 및 직무·현장교육을 병행한 청년채용패키지 사업에도 17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직무능력이 가장 높은 공고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대학 진학 후에도 복귀할 수 있도록 병역 연기와 학자금 등의 지원책도 마련했다. 업계와 대학간 협력을 통해 특정기술 또는 분야에 대한 학과, 학부과정 개설도 허용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주택특별 공급도 확대된다. 공공·민영주택에 국민임대주택이 추가되고 대상 물량도 지난해 618채에서 올해 1700채로 약 2배 증가했다. 국·공립 보육시설 우선 설치 지원 대상에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포함시켰고, 고교생 자녀 장학금 지원(융자)도 9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책진단] ‘소나무 살리기’ 입체작전 편다

    [정책진단] ‘소나무 살리기’ 입체작전 편다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며 소나무 전멸 위기론까지 대두된 재선충병 방제에 가속도가 붙었다.“소나무를 살리자.”는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정부 지원 또한 크게 늘었다. 그동안 예산과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지방자치단체들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방제예산 전년대비 2배 증액 올해 확정·배정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예산은 148억원. 전년의 76억원에 비해 94.7%나 늘었다.9억원이 추가 지원되고, 지난해 연말 20억원의 긴급 방제비가 배정된 것을 감안하면 두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특히 올해는 병해충 방제 예산을 재선충에 집중시켰고,3∼5월 예상되는 추가 발생 가능성도 반영했다.2년 전 사업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방식으로는 효율적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자체에 대한 국비 지원도 상향조정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심한 지역에 대한 국비 70% 지원 대상을 부산과 경북, 경남으로 확대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10일 “지자체의 부담을 줄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면서 “피해가 발생한 40개 시·군 이외 지역에서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방제비 10억원은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원 최소화 등 특수사업 확대 방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제거되는 소나무만 32만 9638그루로, 전년(12만 3159그루) 대비 2.67배에 달한다. 재선충병 나무주사 실연사업도 처음 실시된다. 부산과 경남·북 지역의 1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주석을 원료로 개발한 주사제를 시범 주입키로 했다.1㏊(1000그루)당 4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배정했다. 항공방제 확대뿐 아니라 민원의 90%를 차지하는 양봉피해와 차량 변색 등에 대비, 약제를 ‘치아크로프리드’로 대폭 교체한다. 효과는 같지만 메프유제보다 5배 이상 비싼 치아크로프리드를 부산과 울산, 진주 등 도심지역 1만 2047㏊에 살포할 계획이다. 지난해 항공방제(2만 7000㏊) 때는 600㏊에만 이 약제를 사용했다. 경남 통영과 전남 목포·신안·영암 등 도서지역 방제사업이 확대되고 비닐 수거를 위한 예산(4400여만원)도 배정했다. 국내 4대뿐으로 임대 사용하고 있는 대형파쇄기(6억원)의 구매 및 산림예찰원 고용 등에도 국비 보조가 이뤄진다. ●돈과 사람, 제도까지 뒷받침 정부는 예산 증액에 이어 지자체의 재선충 방제 전담 공무원 83명을 늘리기로 확정했다. 또 재선충 피해지역 출신 의원들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길상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분위기는 달라졌으나 산불과 재선충, 나무심기 등 업무가 겹치고 전문 인력도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우정욱 울산시 재선충 담당은 “방제선 내 소나무를 전부 개벌하는 과감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천성산 신경전’ 여전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인 천성산 환경영향 공동조사에 합의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율스님측이 ‘신경전’을 계속하고 있다. 공단측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율스님과 고속철도건설본부장은 공동조사단에서 빠질 것을 공식 요청했다. 공동조사단은 양측 7명씩이며, 공단본부장과 지율스님은 정책분야 조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공단측은 한 인터넷 매체가 전날 열린 ‘천성산을 위한 시민단체 연석회의’ 발족식에서 “지율스님이 공동조사 결론이 (과거와)똑같다면 수긍하지 않겠다.”고 보도한 데 대해 “공동조사단의 활동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지율스님측을 성토했다. 그러나 지율스님의 발언은 와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석회의에 참여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지율스님이 ‘이번에 공동조사를 하게 되면 과거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잘못 해석된 것”이라며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감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규직 공채시험 앞두고 골수제공한 정대영 철도원

    “제가 한 약속을 실천한 것뿐입니다. 두려움은 없었습니다.” 꺼져 가는 한 생명을 위해 자신의 골수를 기증한 한 철도원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욱이 그는 자신의 인생과도 직결된 채용시험을 며칠 앞둔 시점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의왕시 오봉역(옛 의왕역)에서 계약직 수송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대영(38)씨는 지난달 4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한 사람을 위해 골수이식 수술대에 올랐다. 정씨는 지난 2001년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일하면서 골수기증을 신청했다. 이윽고 지난해 12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자신과 조직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후 정씨는 철도공사 1기 공채 시험에 원서를 접수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시험날짜가 퇴원 바로 다음 날로 정해졌다. 정씨는 취직시험을 위해 잠시 망설였지만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심했다.2박3일간 병원신세를 지고 지난달 5일 퇴원한 그는 바로 다음날 공채시험을 치렀지만 보기 좋게 탈락하고 말았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던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특채가 공고됐고 당당히 6급 운수직에 합격했다. 그의 아내 역시 골수기증 신청자다. 정씨는 “비혈연 관계에서 골수 조직형이 일치할 확률은 2만 5000분의1”이라면서 “골수 기증은 자신은 물론 다른 생명도 살릴 수 있는 일”이라고 즐거워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힘 실리는 공보실… ‘공보 전성시대’ 개막

    ●하후상박 임금체계 “사기저하” 한국철도공사의 임금 체계가 직원들의 사기저하를 불러일으킨다는 지적. 특히 1년 먼저 출범한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임금 격차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더해지면서 불만이 고조. A부장은 “공무원이었을 때인 지난해에는 수당을 포함해 5000여만원을 받았으나 공사로 전환되면서 연봉이 3000만원대(수당 제외)로 낮아졌다.”며 볼멘소리. 수당 역시 본청과 지역본부, 일선 사무소 사무직은 휴일과 야근, 시간외근무를 합산해 한달 25시간으로 제한. 여기에 후생복지비인 교통비가 폐지되고 예산 부족으로 출장비용도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푸념. 결국 단가는 공무원 시절보다 높아져 기대가 부풀었으나 인정범위가 축소돼 나아진 것이 없다는 지적. ●조달청 부이사관 공보담당관 임명 부이사관이 공보담당관에 임명되는 등 대전청사 공보 업무의 위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 최근 정책 홍보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강화되면서 브리핑 및 기관장들의 관심이 부쩍 잦아졌고 조만간 각 기관이 공보실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어서 자연스럽게 공보실에 힘이 쏠리는 분위기. 이런 가운데 조달청이 대전청사 외청으로는 처음으로 서기관급 과장이 맡던 전례를 깨고 부이사관을 공보담당관으로 전격 임명. 이에 따라 ‘공보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 ●토요일은 현장토론의 날 “책상이 아닌 몸으로 느끼고 이를 행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자.” 산림청이 지난 5일 전북 남원시 주천면을 시작으로 6월19일 강원도 고성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백두대간에서 ‘현장 토론’을 갖기로 해 눈길. 현장 토론은 백두대간보호법 시행 원년을 맞아 훼손 실태 등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과 대화를 통해 지원책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취지. 일각에서는 각종 이해관계로 보호지역이 확정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에게 사유지 매수 원칙 등 정책을 알리고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해석.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자체 ‘브랜드 전쟁’

    지자체 ‘브랜드 전쟁’

    전남 함평 ‘Nareda’, 대구 ‘CHIMERIC’, 충남 부여 ‘굿뜨래, 부산 ‘테즈락’, 전남 곡성 ‘푸르마리’…. 지방자치단체간 상표권 확보 전쟁이 한창이다. 상표권이 그동안 지역 특산품을 알리는 차원에 머물렀으나 최근들어 상품 개발 및 지역 이미지 특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명을 이용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브랜드도 속속 등장하면서 차츰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일부 지자체는 이를 선점하기 위해 전담 부서까지 두고 있는 실정이다. ‘CHIMERIC(쉬메릭)’은 1996년 대구지역 중소업체 육성을 위해 개발됐다. 프랑스 합성어로 ‘꿈같은, 환상적인’인 뜻이다. 지역 특화산업인 의류, 양말, 안경, 커튼 등 15개 품목의 공동 상표로 쓰이고 있다. 대구시 산업지원기계금속과 관계자는 “업체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홍보 부담을 줄이고 지자체의 보증으로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지는 등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비 축제로 유명한 전남 함평은 2000년 개발한 ‘Nareda(나르다)’를 통해 지역 관광상품 홍보뿐 아니라 재정수입 확보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함평이 뜬다, 나비가 난다’는 의미로 넥타이와 스카프 등 105개 공산품목에 사용된다. 함평군은 판매액의 3%를 로열티를 받아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충남 부여군의 ‘굿뜨래’는 좋은 환경 및 좋은 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박, 딸기, 양송이, 버섯 등 지역 농산물 상표로 쓰고 있다. 이 상표는 품질 관리 측면에서 생산자단체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 한해 심사를 거쳐 무료로 제공해 준다. 부여군 농림과 관계자도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대도시 할인점 입점 등 판로개척이 훨씬 유리해졌다.”고 소개했다. 부산 ‘테즈락’은 기술력과 진취적 기상을 나타내는 그리스어 합성어다. 지난 96년 개발돼 신발, 가방 등 20여개 스포츠 용품에 쓰인다. ‘영광 굴비’,‘안동 간고등어’,‘보성 녹차’ 같은 전통 브랜드는 이에 뒤질세라 홍보를 강화하면서 판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자체(지방공기업 포함) 명의로 출원된 상표는 1812건으로 전년의 1124건에 비해 61.2%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249건, 충북 237건, 전북 213건의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식품·음료분야가 전체의 35%인 638건을 차지했으며 서비스업 337건(18.6%), 가구·주방용품 149건(8.2%) 이었다. 지자체들의 상표 출원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상표법 개정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지리명 자체를 상표로 출원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특허청 관계자는 2일 “상표 출원건수는 아직 미미하지만 지자체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 것이 고무적”이라며 “단체장들도 임기 중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수 있어 적극적인 편”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1)이명희 통계청 주사보

    [공직이 변해야 나라도 변한다] (11)이명희 통계청 주사보

    “딱딱한 통계를 재미있게 만들어보자.” 지난 2003년 ‘통계의 대중화’라는 지상 과제를 부여받은 통계청 자료관리과 ‘지식제공간행물’팀은 큰 고민에 빠졌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통계를 응용, 재미있는 생활통계 이야기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책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내부적으로는 1년여 아무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지지부진하자, 기대치마저 크게 떨어져 있던 상황이었다. 지방자치단체(전북) 전입 공무원이었던 이명희(45·여·7급)씨는 “여러 과를 거쳐 자료관리과가 마지막으로 바통을 넘겨받은 상황이어서 혼란스러웠다.”고 당시를 소개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을 맡게 돼 내심 기쁜 마음이었다고 한다. 책을 좋아하는 데다 남편이 현역 시인(47)으로 간접 저술 경험도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새로운 직장에서 빠른 시간에 고유 업무를 맡게 됐다는 점도 의욕을 고취시켰다. 집필방향이 정해지자 속도가 붙었다. 숫자로만 나열돼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 인식되는 통계에 대해 흥미와 이해를 돕는 책을 만들기로 했다. 대상도 초등학생과 중·고생, 대학생,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첫 작업을 중·고생으로 선정했다. 마침내 2003년 8월 ‘통계속의 재미있는 세상이야기’가 첫선을 보였다. ‘왜 박지성은 대학을 그만두고 일본 프로 축구팀으로 갔을까.’‘나와 같은 성을 쓰는 사람은 얼마나’ 등 41개의 작은 주제를 통계에 연계시켜 이해가 쉽도록 했다. 대성공이었다. 언론의 관심뿐 아니라 책 주문도 잇따랐다. 이 책은 3000여권이 서점에서 팔려 통계청 간행물뿐 아니라 정부 간행물 가운데서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 모임에서 겨울방학 추천도서로 선정했고 2004학년도 대입수능 사회탐구분야와 연계되기도 했다. 후속작으로 연말에 발간한 외국인 대상 영문 서적도 관심을 끌었다. 초판에 발행된 1500부가 금세 동이 나버렸다. 이씨는 “책을 내고 조마조마했는데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의 칭찬이 잇따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2004년 사업으로 9월 초등생 대상 ‘선생님 짝꿍 좀 바꿔주세요’, 연말에는 대학생 대상 ‘통계로 본 한국의 변화’를 발간키로 했다. 초등학생은 좀 쉬울 것이란 생각은 눈앞에 드러난 장벽에 여지없이 무너졌다. 아이들 이야기에 통계가 녹아있는 동화를 만들어야 하는데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작가가 교체되고 처음부터 새로 작업이 시작됐다. 이씨는 “정작 글을 쓸 능력은 안 되고 작가가 가져오는 것은 마음에 안 들다 보니 진전이 없었고 답답한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우선 작가에게 통계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방향을 수정했다. 이어 소제목을 정하고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통계를 찾아다녔다. 그 사이 ‘통계로 본‘가 연말에 우선 발간됐다. 그러자 아예 제대로된 ‘통계동화’를 만들어보자는 쪽으로 방향이 급선회됐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을 감수자로 참여시켜 눈높이를 맞추는 작업도 병행했다. 이같은 산고를 거쳐 초등생 ‘민호’의 생활로 풀어가는 ‘선생님‘가 지난달 출간됐다. 이씨는 “이 작업은 통계 이용자를 특정인에서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전환시킨 사고의 전환이자 혁신이었다.”면서 “통계의 신뢰성과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은 국민이 통계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팀원들의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은 통계 공유 작업이 지속됐으면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1979년 9급 지방직으로 전라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평소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싶었던 그는 2003년 인사교류를 통해 통계청으로 전입, 발간업무를 맡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철도공사 “합류거부 공무원 징계”

    한국철도공사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옛 철도청 공무원에 대한 해결방안이 표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철도공사가 3월 중 무단 결근자 처벌을 위한 징계위원회를 연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김모(45)씨 등 공사 직원 11명이 공무원 임용을 요구하며 두 달 넘게 결근 투쟁을 벌이고 있다. 또 공사에 출근은 하지만 공무원 잔류를 희망하는 직원도 7명이나 된다. 김씨 등 13명은 지난달 소청심사위원회에 ‘철도공사 강제임용 처분 등 취소’ 등을 청구했다. 선택이 아닌 부당한 신분 박탈로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1일로 날짜를 못박아 알아서 자리를 찾아가라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철도공사 직원 강제 임용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공무원 신분보장과 직업선택권 등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청심사와 별개로 정치권과 청와대 등에 대한 탄원 및 행정소송, 헌법소원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정부의 방침은 확고하다. 공무원 신분이 아니고 잔류시킬 근거도 없기에 임용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공사법 시행령에 별도정원 조항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공사 직원 임용은 이들에 대한 ‘구제’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같은 강력한 태도는 향후 전개될 공공부문 구조개혁에서 선례를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잔류를 희망했다 공사로 합류한 직원들(100여명)과의 형평성 문제도 잠복해 있다. 그동안 ‘선 복귀 후 특채 지원’안을 제시하며 설득에 나섰던 철도공사는 잔류 희망자들이 거부의사를 굽히지 않자 징계 방침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타 직원들과의 형평성 및 조직의 안정 등을 위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복귀만 이뤄지면 서로 노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타결가능성이 열어놨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정부포상금 ‘풍요속 빈곤’ 廳마다 고민

    ●“자체예산 범위내서 사용하라” 지난해 각종 업무 평가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뒀던 대전청사 각 청들이 정부로부터 풍성한(?) 포상금 잔칫상을 받아놓고 고민이 이만저만. 정부에서 내려온 포상금은 조달청 3억 8000만원, 관세청 3억 1000만원, 산림청 7000만원, 병무청 2000만원 등으로 외적으로는 기대 수준을 높이기에 충분. 그러나 실상은 포상금을 자체 예산 범위 내에서 전용해 사용하는 것으로 돼 있어 재원확보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용처를 놓고 고민스러운 것이 사실. 정원이 1645명인 산림청의 경우 개별 지급시 1인당 4만 2500원에 불과해 직원 복지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 ●직렬타파와 함께 실험적 시도? ‘기술직의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특허청이 대표적인 행정직 고유업무로 평가되는 인사계장에 기술직을 전격 임명해 눈길. 그동안 내부에서는 기술직 인사계장 요구가 수차례 있었으나 행정 업무 경험 등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는 것. 기술직 첫 인사계장인 윤병수(38·기시 29회) 서기관의 경우 과학기술부에서 정책업무를 맡았고 1998년 특허청 전입 후 혁신 등 지원 업무 등을 두루 거쳐 진작부터 후임자로 물망. 특허청 관계자는 “직렬 타파라는 취지와 함께 실험적 시도(?)라는 평가도 있다.”며 “심사관 경력만 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평가.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재래시장 전국 공동상품권

    중소기업청은 ‘재래시장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다음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재래시장 종합지원대책을 마련,22일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시장은 시설개선과 경영 현대화에 집중하고 기능이 상실되거나 쇠퇴한 시장은 용도 전환 및 재개발 등에 나선다. 전체 재래시장(1695개) 중 26.6%(452개)에 달하는 무등록 시장에 대해서는 시·군·구 자치단체가 지원을 결정토록 했다. 이를 위해 올 한 해에 재래시장 시설개선과 경영 현대화에 총 1268억원이 지원된다. 시설현대화와 환경개선 사업으로 171개 시장을 대상으로 1068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등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어느 시장에서나 사용 가능한 재래시장 ‘공동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장상인회를 통한 가맹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KTV 중계 시작하자 ‘브리핑 전쟁’

    ●정부 ‘정책홍보 강화’도 한 몫 정부의 정책홍보 강화 방침과 KTV의 중계가 시작되면서 대전청사에 브리핑이 범람. 특히 매주 화요일은 KTV에서 생중계해 다음달 8일까지 선예약이 이뤄지는 등 관심이 폭발. 하지만 실적을 위한 급조(?)가 많아 부실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특정 시간에 집중돼 혼란을 야기하기도. 조달청은 차장 브리핑을 예고했다가 국장으로 바꾸는가 하면 관세청과 중소기업청은 같은 시간을 통보했다가 재조정하는 등 난맥상을 연출. ●‘기술직 전성시대’ 열어 특허청이 최근 과장(13명)에 이어 서기관(23명), 사무관(31명) 등 대규모 승진 잔치(?)를 벌이자 대전청사 각 기관들은 부러운 눈치. 이번 인사는 직제 개정에 따른 특허심판관(4급) 8명 증원과 3개 과(담당관) 신설 및 퇴직자(2명) 인사를 모아 단행. 특히 과장 승진 인사 13명 중 12명이 기술직이고 서기관과 사무관도 다수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기술직 전성시대’를 열었다는 평가. ●산림청, 원님 덕에 나팔? 박홍수 농림부 장관 주재로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대책회의’를 놓고 산림청은 엇갈린 반응. 확산 일로인 재선충병 방제에 대해 장관이 직접 “직(職)을 걸라”“산림청 존재 여부…”까지 거론하자 일면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분발을 촉구하는 경고 메시지로 해석하며 긴장. 그러나 지자체에 대해 정부의 분명한 입장을 전달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만족감을 표시. 특히 박 장관은 지자체가 예산 등을 이유로 하소연하자 “의지 문제라며 산이 망가져서는 안된다.”고 거듭 일침. 산림청 관계자는 “장관의 강력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지자체 움직임이)달라질 것”이라고 기대섞인 전망.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클릭 이슈] 특허심사기간 단축 추진 논란

    [클릭 이슈] 특허심사기간 단축 추진 논란

    특허행정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특허심사기간의 세계 최단시간 단축 계획을 놓고 말들이 많다. 심사기간 단축은 빠른 심사 및 사업화 촉진 등 국가 기술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환영받고 있다. 그럼에도 이견이 나오고 있는 것은 심사의 품질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심사 안정론’ 때문이다. 특히 특허청 내부적으로는 심사관 처리 물량의 감축없이 기간 단축에만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부실 심사 및 심사 품질 저하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심사관 170명등 248명 증원 특허청은 현재 21개월인 특허심사기간을 내년 말까지 10개월로 단축할 계획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 1차로 17.8개월로 단축한다는 구상이다. 미국(18.3개월), 일본(25개월)을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인 독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21일 “산업재산권 출원이 지난해 31만건으로 세계 4대 출원국으로 성장했다.”며 “그럼에도 심사기간 장기화로 우수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연 등을 초래하고 있어 기간 단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허·실용신안 심사처리기간 10개월은 지난 2000년의 20.6개월에 비해 약 절반에 불과하다. 특히 기간 단축은 발명가의 의욕을 고취시켜 출원을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허청이 이처럼 심사기간 단축을 자신하고 있는 것은 올해 170명의 심사관(5급)과 심사보조인력 등 248명이 증원되기 때문이다. 심사관 170명 증원은 심사인력(800여명)의 20%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중 석·박사와 기술사, 기술고시출신 등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충원해 심사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전자상거래심사담당관 등 신기술 심사부서를 신설하고 선행기술조사 아웃소싱, 행정보조인력의 심사업무 전환 배치 등 자구노력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개월인 심판처리기간도 2006년까지 6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일본 역시 2013년까지 심사대기 기간을 11개월로 단축할 계획으로 2008년까지 심사인력 500명을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도 2007년까지 2098명을 증원키로 하는 등 세계가 지식재산분야에서 신속한 권리부여 및 분쟁해결에 나서고 있다. 김홍균 변리사는 “심사기간 단축은 국내 특허 출원 확대 등 지적재산권 분야를 업그레이드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심사관 증가는 심사 분야 세분화로 이어져 전문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사관 재교육 병행 바람직 특허청의 심사기간 단축 계획에서 이견을 보이는 분야는 ‘심사관 1인당 심사처리물량’이다. 단기간내 단축에 따른 심사품질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심사관들은 심사물량이 줄어들지 않은 채 기간 단축만 강조되면 부실 심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관 1인당 처리건수는 전년(320건) 대비 11.8% 감소한 282건이었다. 그러나 오는 2006년에는 320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심사기간은 단축되는 데 반해 심사물량은 오히려 증가하는 셈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2000년 1411건이던 심판청구 건수는 지난해 3751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심사 품질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대한 심사관들의 반발도 거세다. 지난 1일 김종갑 청장이 마련한 ‘전 직원과의 대화’에서도 심사관들은 “심사관 평가가 양적으로 치우쳐 업무 강도가 높아졌다.” “기간 단축은 심사관 부담을 가중시킨다.” “심사 품질도 고려해야 한다.”는 등의 불만을 쏟아냈다.A 심사관은 “기간 단축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심사관 재교육 등 전문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변리사 업계에서는 심사기간 단축시 국내 기업들의 로열티 부담이 증가할 것이란 이색적인 분석도 내놨다. 등록일이 빨라짐에 따라 부담기간이 늘어 업체 등의 손실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심사기간 단축 효과는 가시적으로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공공기관 ‘혁신 그룹’ 2題] 8개청 ‘인사 네트워크’

    정부 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관세·조달·병무·산림·중소기업·특허·문화재·통계청 등 8개 외청 인사실무자(인사계장)들이 지난 달 ‘인사혁신포럼’을 결성했다. 포럼은 국가기관 인사 관련 최초의 학습연구모임으로 인사혁신 주니어보드의 성격을 띠고 있다. 소속은 다르나 공통의 주제로 같은 고민을 하는 동일 직종 근무자들이 ‘해법찾기’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 만하다. 격월제로 열리는 포럼은 인사 제도 일반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각 기관의 인사혁신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한편 각계 전문가도 초청해 다양한 인사혁신 전략과 평가방법 등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시형 특허청 인사계장은 16일 “그동안 부정기적 친목모임은 있었으나 각 부처가 인사분야에서 윈·윈하자는 취지로 포럼을 결성했다.”면서 “회원들이 주제를 선정하면 각 청이 순번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달 가진 첫 모임에서는 특허청의 전입 공무원 시험 선발제도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까운 곳에서도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다. 포럼은 다양한 의견 교환을 위해 인사부서를 떠나더라도 회원 자격을 유지키로 했고, 장소도 대전청사 소회의실을 빌려 개최하기로 했다. 괜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투명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다. 또 다른 포럼 관계자는 “그동안 혁신에 묻혀 인사분야가 상대적으로 밀린 것이 사실”이라며 “음지를 지향할 수밖에 없었던 인사 업무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혁신”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특허청-세계지식재산권기구 국제특허문서 온라인 교환

    특허청이 세계 최초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국제특허문서를 온라인으로 교환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간에 적용될 문서의 형태와 시스템 등 절차와 규약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허청은 14일부터 WIPO의 모든 문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WIPO에 국제특허문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것은 내년부터 가능해진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국제출원 관련 ‘우선권증명서류’의 온라인 교환을 시작으로 현재 ‘출원서’ 등 5개 문서를 온라인으로 교환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자리 걸라”

    “소나무 재선충 방제 자리 걸라”

    “소나무 재선충병을 정리하지 못하면 산림청의 존재 가치도 없다.”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14일 지난해부터 확산되면서 소나무 멸종 우려까지 대두된 재선충병에 대해 강력한 방제 의지를 밝혔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산림청을 방문한 박 장관은 업무보고 후 조연환 산림청장 등 간부들에게 “자리를 걸고 소나무를 지키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어 전국 6개 시·도와 40개 시·군·구 부기관장 등이 참석한 ‘확산저지 특별방제 대책회의’에서는 ‘정리’라는 용어를 수차례 강조하며 지자체의 적극성을 촉구했다. 박 장관은 지자체들이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잇따라 제기하자 “예산타령하다 산이 망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지자체 의지에 문제가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박 장관은 “재선충병을 막지 못하면 우리 산은 끝장난다.”면서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산림청 책임하에 빨리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력한 방제 대책이 제시됐다. 산림청은 재선충 집중 발생지역인 경남 남부지역 섬진강∼지리산∼비슬산∼가지산을 연결하는 ‘확산방지대’를 설정, 항공 감시와 살선충제 주입, 소나무 제거 등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연 3회 원칙인 항공방제를 5회로 늘리고 신규 발생지역에는 방제비를 100% 국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소나무 재선충병은 지난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보고된 후 현재 40개 시·군·구로 확대됐고 피해면적 1만 7000㏊에 60만 그루가 잘라져 나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 추세대로라면 오는 2112년쯤 우리나라 산림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가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원효터널 ‘조사 구간’ 13㎞ 공사차질 불가피

    원효터널 ‘조사 구간’ 13㎞ 공사차질 불가피

    정부와 지율 스님측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터널공사와 관련, 환경영향 공동조사에 합의함에 따라 공사중단 여부 및 2010년 개통가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속철도 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배용득 고속철도건설본부장은 4일 “이번 합의가 완전 공사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며 “조사가 이뤄지는 일부 공정에서 차질이 우려되긴 하지만 조사 구간을 제외한 공사는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으로 환경영향을 조사하는 천성산 원효터널은 총연장 13.27㎞로 동대구∼부산(118.3㎞)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건설 구간 중 최대 난공사 구간이다. 지난해 11월29일 부산고법에서 원고인 지율 스님측 패소판결이 난 이후 공사가 재개돼 현재 195m가 굴착됐다. 발파작업도 하루 2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에 따라 구성될 공동조사단이 조사를 목적으로 공사 중단을 요구할 경우 전면 또는 일부 구간의 일시 공사 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원효터널 건설에 참가하고 있는 모 건설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고법 판결을 앞두고 3개월간 공사가 중단된 적이 있는데 또 다시 공사가 중단되면 공기에 차질이 예상되고 막대한 비용손실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이후에 구성될 조사단의 면면과 조사항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사단은 정부와 지율 스님측에서 각각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질 ▲지하수 ▲생태계 등 3개 분야에 대한 조사를 벌이게 된다. 배 본부장은 “일부 공사 중단이 있더라도 2010년 완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철 개통 지연시 연간 2조 5000억원의 사회·경제적 손실과 함께 국가 물류 체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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