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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석 고소 취하하라” 회유한 JMS신도 ‘치과의사’…구속영장 청구

    “정명석 고소 취하하라” 회유한 JMS신도 ‘치과의사’…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치과의사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대전지검은 2일 준유사강간 방조 등 혐의로 JMS 신도이자 치과의사인 A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3일 오후 2시 대전지법에서 진행된다. A씨는 정 총재가 독일 국적 여신도와 한국인 여신도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때 JMS 여성 목사 2명과 함께 돕거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들에게 “경찰 고소를 취하하라”고 회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8월 A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인과관계 등에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주거가 일정하며 도주 염려도 없다”고 기각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정 총재의 범행을 도운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민원국장 정모(51)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홍콩 국적 여성 신도 메이플(29)과 호주 국적 에이미(30)를 대상으로 한 정 총재의 성폭행 및 성추행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정 총재의 수행비서 등 JMS 여성 간부 4명도 징역 2년 6개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등을 받았다. 신도들에게 휴대전화 교체를 지시하는 등 정 총재의 성범죄를 은폐하려 한 JMS 남성 간부 2명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1년 6개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잇따라 처벌받고 있다.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수련원 등에서 메이플 등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정 총재를 고소한 성범죄 피해 여성은 21명에 이른다.
  • 학교 운동장서 ‘엄마뻘’ 여성 성폭행, 소변 먹인 그놈…중학생 맞나?

    학교 운동장서 ‘엄마뻘’ 여성 성폭행, 소변 먹인 그놈…중학생 맞나?

    오밤중에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중학생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31일 중학교 3년생 A군(16)을 강도강간·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3일 오전 2시쯤 집으로 돌아가던 40대 여성 B씨에게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꼬드겨 태운 뒤 논산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한복판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B씨의 목을 조르거나 자기 소변을 먹도록 하는 엽기적 행위를 저질렀다. 또 B씨에게 30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며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뒤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그는 1시간쯤 범행을 저지른 뒤 B씨의 휴대전화와 현금 1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오후 논산 시내에서 붙잡혔다. 검경조사 결과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강도질을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이를 수차례 실패하자 밤늦게 귀가하는 B씨를 따라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돈만 빼앗으려다 성폭행까지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A군이 술이나 마약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서 “지금 택시 없는데 태워다 준다고…. ‘배달하는 사람이에요’라고 해서 오토바이에 탔다”며 “더 엽기적인 건 나는 울고 있는데 (A군이) 성폭행하면서 웃는 거였다. 너무 생생하다”고 말했다. 나중에 가해자가 중학생이란 사실을 전해들은 B씨는 큰 충격을 받아 실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검찰은 이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 그가 성매매를 가장해 불특정한 여성을 상대로 강도짓을 벌이려고 계획한 사실도 밝혀냈다. 검찰은 A군에게 강도예비죄를 추가해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A군이 소년이지만 범행에 걸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여성을 상대로 하는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는 더욱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 법무법인YK, ‘외사·공안 전문가’ 김도형 前차장검사 대표변호사로 영입

    법무법인YK, ‘외사·공안 전문가’ 김도형 前차장검사 대표변호사로 영입

    법무법인YK가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인천지검 외사부장 및 대전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한 김도형 전 차장검사(사법시험 40회·연수원 30기)를 대표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검찰 및 경찰 수사권 조정 등을 통해 수사 단계별 대응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고 국경을 넘나드는 외사 사건 그리고 중대재해 등 공안 사건이 늘어나면서 법무법인YK는 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사 및 공안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과 지식을 갖춘 김도형 대표변호사의 영입을 결정했다. 검찰에서 유일무이하게 서울중앙지검, 부산지검, 인천지검 외사부장을 모두 역임하고 대전지검 공안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한 김도형 대표변호사의 합류로 수출입 및 출입국 관련 범죄와 외국환, 재산국외도피, 외국인범죄 같은 외사 사건, 선거, 중대재해 등 공안 사건에 대한 대응 역량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형 대표변호사는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한 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 부부장검사을 지낸 데 이어 부산지검 외사부장검사, 인천지검 외사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검사 등 3대 외사부장을 모두 거쳤고, 대전지검 공안부장검사를 역임하는 등 외사 및 공안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다. 법무법인YK 강경훈 대표변호사는 “국제 형사 분야 및 공안 분야에서의 전문가를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22년간 외사, 공안, 형사,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사상 처음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의 외사부장검사를 모두 역임하고 공안부장검사를 지낸 김도형 대표변호사의 합류는 우리 로펌의 양적, 질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YK는 강남 주사무소를 비롯해 26개의 지역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6명의 변호사를 포함해 5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로펌이다.
  • ‘JMS 2인자’ 징역 7년 받고 항소하자 검찰도 “형량 가볍다” 항소

    ‘JMS 2인자’ 징역 7년 받고 항소하자 검찰도 “형량 가볍다” 항소

    정명석 총재(78)와의 동침을 여성 신도들에게 지시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JMS 2인자’ 정조은(44·여·본명 김지선)씨 등 조력자들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자 검찰도 맞항소했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6일 준유사강간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조은씨 등 정 총재 성범죄 조력자 6명을 ‘형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전날 ‘1심 형이 무겁다’고 대전지법에 항소한 바 있다. 정명석 후계자로 알려진 정조은씨는 2018년 봄 충남 금산 월명동수련원에서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29)에게 잠옷을 건네주며 ‘여기서 주님을 지키며 잠을 자라’고 지시해 정 총재의 성범죄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민원국장 김모씨는 정 총재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호소하는 여신도에게 “그것이 하나님의 극적인 사랑”’이라고 말했고, 정 총재 범행시 근처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1심을 진행한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20일 정조은 징역 7년, 김씨 징역 3년과 함께 나머지 JMS 여성 간부들에게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등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결심공판에서 정조은씨 징역 15년, 김씨 징역 10년, 나머지 간부 4명에게는 징역 3∼10년을 구형했었다.
  • 검찰, 서해안 밀입국 후 도주한 중국인 22명 구속기소

    검찰, 서해안 밀입국 후 도주한 중국인 22명 구속기소

    대전지검 홍성지청 형사부(부장검사 박지나)는 중국에서 배를 타고 충남 보령시 인근 해안으로 밀입국 한 중국인 2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검역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밀입국 후 안산으로 도주한 중국인 1명을 숨겨 준 국내 조력자 1명도 범인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중국에서 배를 타고 온 이들은 지난 3일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남서방 해상에서 구명조끼 등을 입고 바다로 뛰어든 뒤 헤엄을 쳐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천항 해상이나 해변, 항구 주차장 일대에 숨거나 경기 안산으로 도주했다가 차례로 검거돼 구속됐다. 당시 밀입국을 도왔던 선박은 중국인들을 해상에서 내려주고 당시 해경의 추적을 피해 곧바로 달아났다. 해양경찰청의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중국 해양 경찰국은 최근 밀입국에 사용된 선박 관계자 6명을 중국 현지에서 검거했다. 검찰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수사협의체 구성 후 밀입국 브로커와 선박 선주, 국내 조력자 등 밀입국 관련자를 상대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밀입국 사범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철저하게 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공공질서와 안전보장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에 대하여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통계조작 의혹’ 문재인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통계조작 의혹’ 문재인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이틀째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관련 문건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중 당시 관련 자료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치를 국토부가 공표 전 입수해 청와대 입맛에 따라 바꿨으며, 부동산시장 과열로 여론 뭇매를 맞던 청와대가 부동산 대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지속해서 통계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또 집값뿐 아니라 소득·고용 관련 통계에도 청와대가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왜곡·조작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게 감사원 주장이다. 통계법상 통계 작성 기관이 작성 중인 통계를 공표 전에 제공 및 누설하거나 목적 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검찰은 이달 초 통계청, 부동산원, 국토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업무용 PC에 대해 데이터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2017년 당시 통계청 표본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던 통계청 과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대상에는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이 모두 포함됐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도 대상이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 [속보] 검찰, ‘통계조작 의혹’ 文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속보] 검찰, ‘통계조작 의혹’ 文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비롯한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이틀째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 당시 청와대 관련 문건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 기록물 중 당시 관련 자료를 선별해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교통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 통계 작성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집값뿐 아니라 소득·고용 관련 통계에도 청와대가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왜곡·조작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게 감사원 주장이다.
  • 다섯 아기 ‘물건’처럼 사들여 학대하거나 버린 40대 ‘악마’ 부부

    다섯 아기 ‘물건’처럼 사들여 학대하거나 버린 40대 ‘악마’ 부부

    미혼모 등의 아이 5명을 ‘물건’처럼 매입해 학대하거나 베이비박스에 버린 40대 부부가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혜)는 16일 아동복지법위반(아동매매) 등 혐의로 아내 A씨(47)와 남편 B씨(45)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재혼한 A씨와 B 부부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5차례에 걸쳐 돈을 주고 미혼모 등의 아이 5명을 넘겨받아 학대하거나 베이비박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20년 1월 3일 출산을 앞둔 미혼모 C씨에게 “아이를 키워주고 1000만원을 줄 테니 애를 낳으면 넘겨달라”고 한 뒤 같은달 30일 낳은 아이를 넘겨받아 자기네 친자로 출생신고했다. 부부는 아이를 키우면서 신체적·정서적 학대를 일삼았다. 이 부부는 이어 이듬해 4월 3일 친모 D씨에게 200만원을 주기로 하고 두 아이를 넘겨받았고, 같은해 7월 친모 E씨가 출산한 아이를 돈 주고 또 넘겨받았다. 곧바로 같은해 8월 친모 F씨가 출산한 아이를 100만원에 넘겨받았다. 이 부부는 미리 출산 정보를 알아내 ‘입도선매’하듯 돈 주고 아이를 넘겨받기로 약속을 받아낸 뒤 아이의 사주나 성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행위 등을 자행했다. E씨가 낳은 아이는 ‘베이비박스’에 유기했다. 부부는 산모가 성별을 모른다고 하자 일단 낳게하고 데려온 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부부는 또 2020년 8월과 2021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아기를 매매하려다 친모의 입양의사 번복 등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6월 지자체 출생미신고아동 전수조사에서 들통이 났다. 5명의 아이는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되거나 보육원에 맡겨졌다. A씨와 B씨는 수사 과정에서 “딸을 낳고 싶어 했지만 임신이 안 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정식 입양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새로운 자녀를 계속 갖고 싶은 마음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입양이나 낙태를 고민하는 여성에게 접근한 뒤 아기를 매매했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기를 물건처럼 매매한 반인륜 범죄”라면서 “이 부부는 친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넘겨받은 아기를 출생신고하고 호적에 등록한 척 가족관계증명서를 변조해 보여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아기를 판매한 친모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 ‘4651차례 총 41억원 도박’…빚 독촉당하자 은행 강도

    ‘4651차례 총 41억원 도박’…빚 독촉당하자 은행 강도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붙잡힌 대전 신협 강도 길모(47·무직)씨는 41억원대 도박을 일삼다 채무독촉에 시달리자 강도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 조재철)는 16일 길씨를 특수강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길씨는 2021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뚜렷한 직업 없이 ‘바카라’ ‘토토’ 등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4651차례에 걸쳐 총 41억 2400만원 상당의 도박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파산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지인 등에게 수억원의 빚을 져 변제독촉을 당하자 신협을 털었다. 검찰 관계자는 “사업 채무변제와 생활비 마련을 위한 즉흥적 범행이란 길씨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했다. 길씨는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 58분쯤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신협 원앙지점에 헬멧,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며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3900만원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당시 신협에 직원 2명이 있었고 남자 직원이 탕비실에 가자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미리 가져간 등산용 가방에 현금을 담아 도주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50㎞ 떨어진 충남 금산 모처에 도착, 오토바이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다시 대전으로 오는 등 복잡한 도주를 통해 추격을 피했다. 길씨는 범행 이틀 후인 8월 20일 오전 11시 5분 다낭행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으로 도주해 카지노에서 도박을 일삼다 지난 10일 오후 4시 55분(현지 시각) 현지 공안에 검거돼 지난 21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은 길씨가 베트남 도착 직후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도 접속했을 만큼 심각한 도박중독인 것을 확인하고 상습도박 혐의도 적용했다.
  • ‘야동 USB’ 수개월간 돌려봤다…구금 중에도 음란물 못 끊은 성범죄자들

    ‘야동 USB’ 수개월간 돌려봤다…구금 중에도 음란물 못 끊은 성범죄자들

    성폭력 범죄를 저질러 치료감호 중이던 범죄자들이 국립법무병원 안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치료감호란 재범 위험성이 있는 약물중독·소아성기호증 등 성향의 범법자를 국립법무병원 등 시설에 구금한 뒤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처분을 말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감호자들 여럿은 수개월간 USB를 돌려가며 음란물을 봤다. 이들 중에는 성폭력 범죄자도 있었다. 이들은 병원 내 텔레비전을 시청할 수 있는 공용공간에서 USB를 이용해 음란물을 시청했다. 법무부는 해당 사건 발생 후 국립법무병원 자체 조사와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추가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병원 직원들은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란물 시청 감호자들은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검찰청(대전지검 공주지청)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물품 반입 검사 절차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법무부는 “국립법무병원 물품 반입 담당부서는 행정지원과 민원실 및 각 병동 근무자이며 민원실에서 1차 검수 시 실시간으로 폐쇄회로(CC)TV 및 바디캠 촬영을 하면서 내용물을 확인한다. 각 병동 근무자에게 인수·인계 시 포장재 등을 제외한 내용물만 전달하면 각 병동에서 2차 검수 후 피치료감호자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는 물품 반입 절차를 강화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다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USB 반입 경로, 적발 경위, USB 사진 등은 모방 범행 우려 및 개인정보, 수사 중인 사안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권 의원은 “소아성기호증 등 성폭력 범죄자들이 재범 방지를 위한 치료감호시설에서 음란물을 시청한 것은 관리·감독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법무부를 향해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 대전지검,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통계청·국토부 등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등에 관한 국가 주요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5일 강제수사에 나섰다. 대전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감사원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청와대와 국토부가 최소 94차례 이상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했다며 지난달 15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이 ‘주요 국가 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벌여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한 대상은 전임 정부 관련자 22명이다. 정책실장을 지낸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을 비롯해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과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감사원은 부동산과 관련해 가장 오랜 기간 지속적이고 광범위하게 통계 조작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치를 국토부가 공표하기 전에 입수해 청와대 입맛에 맞게 바꿨다고 했다. 당시 정부가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아파트 가격 등은 계속 폭등했다. 감사원은 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지시로 소득·고용 통계에서도 조작이 이뤄졌다고 봤다. 기간제 근로자 수 급증 원인을 병행조사 효과로 몰아가는 등 통계 발표와 보도자료 작성에 부당 개입했다고 했다. 대검찰청은 통계청과 국토부가 각각 대전과 세종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전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 檢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관련 통계청 등 압수수색

    檢 ‘文정부 통계조작 의혹’ 관련 통계청 등 압수수색

    문재인 정부의 국가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5일 대전지검은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통계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9시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대상에는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이 모두 포함됐다.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도 대상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감사원은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가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를 조직적으로 조작했다며 전임 정부 고위직 22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요청했다.
  •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조작’, 검찰 대규모 압수수색 중

    문재인 정부 ‘부동산 통계조작’, 검찰 대규모 압수수색 중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대전지검은 5일 정부대전청사 내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감사원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청와대와 국토부가 최소 94차례 이상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구 한국감정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했다며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특히 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 통계치를 국토부가 공표 전 입수해 청와대 입맛에 맞게 바꿨다고 설명했다. 당시 20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 등이 계속 폭등하자 청와대가 통계 조작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관련 업무를 수행한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전 청와대 정책실장,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22명을 통계법 위반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 대검찰청은 통계청과 국토부가 각각 대전과 세종에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대전지검에 사건을 배당했다.
  • 검찰, 아들 10대 여친 성폭행 50대 판결에 ‘항소’…양형 부당

    검찰, 아들 10대 여친 성폭행 50대 판결에 ‘항소’…양형 부당

    검찰이 수감 중인 아들의 10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의 1심 판결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대전지법 천안지원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항소 이유는 양형부당이다. 검찰은 징역 8년을 구형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8월쯤 충남 아산시 일원에서 수감 중인 아들의 10대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의 죄질이 매우 나쁘고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점 등 원심의 형이 가볍다”며 “항소심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완벽히 하고, 향후 아동·청소년 상대 성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18일 “피해자 진술이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을 만큼 생생하고 구체적. 근거 없는 주장을 하며 반성하지 않아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며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 배승아양 스쿨존 음주 사망사고 낸 60대에게 징역 15년 구형

    배승아양 스쿨존 음주 사망사고 낸 60대에게 징역 15년 구형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를 덮쳐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20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 심리로 열린 전직 공무원 방모(66)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죄책에 걸맞은 처벌을 해달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부모가 자식을 잃는 슬픔은 창자가 끊어지고 눈이 멀 정도의 고통이라고 한다”며 “깊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유가족이 법정에 출석해 기억하기 싫은 일을 떠올리며 진술하는 것은 다시는 무고한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른 피해자들도 사고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여전히 사고가 난 그날에 갇혀 있다”면서 “배승아 양 사고 한 달 후 수원에서 8살 남아가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무고한 피해자들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입법부의 개정, 행정부의 제도 개선 노력에도 여전히 음주운전 범행은 계속되고 있다”며 “사법부가 음주운전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는 경종을 울려달라”고 요청했다. 방씨 변호인은 “피해자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변론을 생략할까 고민하기도 했다”며 “반성한다는 말도 변명이 될 수 있음을 알지만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드릴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변론했다. 방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갈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제가 지은 죄를 한시도 잊어본 적 없다.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재판을 방청하던 배양 모친은 방씨의 최후 진술을 듣지 않겠다는 듯 귀를 막고 흐느꼈다. 모친은 “차마 따라갈 수 없어 버티고 있는 유족들 앞에서 ‘죽을’ 죄라고 말하지 말라”면서 “어떤 사과와 변명도 듣고 싶지 않다. 엄벌에 처해달라”며 오열했다. 배양 측은 방씨의 공탁금 수령도 거부했다. 방씨는 지난 4월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길을 걷던 배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0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방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0.108%로 나타났다. 돌진 당시 운전 속도도 시속 42㎞로, 법정 제한 속도(30㎞)를 초과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한 뒤 사고 지점까지 5.3㎞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방씨가 1996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또 음주운전을 하고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자백을 통해 추가로 확인됐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0일 열린다.
  • 베낀 명품 팔아 24억 챙긴 인플루언서

    베낀 명품 팔아 24억 챙긴 인플루언서

    유명 인플루언서가 주도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 디자인을 베낀 모방품을 자사 제품으로 둔갑시켜 제조·판매한 기업형 조직이 적발됐다. 이 같은 수법으로 판매한 모방품이 2만여점, 시가 344억원에 달했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과 대전지검은 14일 샤넬·타임·잉크 등 국내외 58개 유명 브랜드의 의류·신발·귀금속 모방품을 제조·유통한 혐의로 패션 인플루언서인 법인 대표 A(34·여)씨를 구속하고 법인과 임직원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누적 방문자 수가 1400만명인 인터넷 포털 블로그에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자를 끌어들인 뒤 회원제로 모방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2021년 12월 모방품 판매·유통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 뒤 직원까지 채용하는 등 기업화했다. 이들은 신상품을 구입한 뒤 반품하는 수법으로 모방품을 만들었고, 단속을 피하기 위해 모방품에 자체 라벨을 붙여 판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실행했다. A씨 등이 2020년 11월부터 약 3년간 제조·유통한 모방품은 정품가액으로 344억원에 달했고, 이들은 24억 3000만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막대한 범죄수익을 얻은 A씨는 서울 강남의 고급 빌라에 거주하며 고가의 슈퍼카를 여러 대 보유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소셜미디어(SNS)에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기술경찰은 A씨를 구속하는 한편 A씨의 금융계좌를 동결하고, 부동산·채권 등을 압류해 범죄수익 전액을 추징보전했다. 디자인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범죄수익을 추징보전하고 피의자를 구속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12~2022년)간 적발된 50건 가운데 대부분은 벌금형(39건)과 집행유예(11건)를 받는 등 처벌 형량이 낮아 재범 방지를 위해 범죄수익 추징을 강화하고 있다.
  • 노인 폭행범으로 몰린 30대 편의점 주인…“정당방위였다”, 무죄

    노인 폭행범으로 몰린 30대 편의점 주인…“정당방위였다”, 무죄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이 잇따르면서 ‘정당방위’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월 노인을 폭행한 사건의 피의자로 몰렸던 편의점 주인이 ‘정당방위’를 인정받아 무죄 처분받았다. 대전지검 형사1부(부장 황우진)는 31일 상해 혐의로 수사받은 편의점 주인 A(31)씨의 행위에 대해 ‘정당방위’를 인정해 불기소 처분하고, 취객 B(76)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7시 24분쯤 대전 동구 정동 자신의 편의점 야외테이블을 차지하고 술에 취한 채 잠을 자던 B씨와 C(75)씨 일행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가 시비가 붙었다. 이 말에 C가 플라스틱 의자를 A씨에게 집어던져 맞혔다. A씨는 잠시 자리를 떠났으나 둘이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고 있자 재차 비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C씨가 달려들었다. A씨가 손을 뻗으며 다가오는 C씨를 잡아당기자 땅바닥에 넘어졌다. B씨가 이를 보고 편의점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A씨가 제지했고, B씨가 인근에서 길이 26㎝의 가위를 가져와 A씨의 배를 찔렀다. A씨는 B씨가 다시 찌르려고 하자 밀어 넘어뜨린 뒤 가위에 찔린 허벅지를 손으로 잡고 뒷걸음쳤다. 그런데도 B씨가 계속 덤벼들자 발로 차 넘어뜨린 뒤 발로 몸을 밟고 가위를 빼앗았다. 이 과정에서 B씨가 다쳤다. 경찰은 3명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보완수사와 검찰시민위원회를 통해 A씨의 정당방위를 인정하고 무죄 처분했다. 검찰은 ‘A씨가 가위에 찔렸고, A씨가 계속 밀어내는데도 B씨가 가위를 들고 계속 달려들고, A씨가 B씨의 가슴을 밟은 것은 가위를 빼앗기 위한 행위인 데다 가위를 빼앗은 후에는 추가 행위를 하지 않은 점’을 정당방위의 근거로 들었다. 검찰은 또 C씨에 대해 ‘A씨에게 의자를 던졌으나 상해를 입히지 않았다’고 불기소했다. 애초 이 사건은 A씨가 노인 둘을 넘어뜨리고 폭행하는 장면과 사법기관이 A씨에게 ‘상해 사건 피의자’라고 문자를 보내 가해자로 알려졌었다.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그게 정당방위가 아니면 (어떻게 하나). 앞으로 누가 또 칼 들고 나를 위협하면 제압하든지 해야 하는데 정당방위가 안 나올까 봐 무섭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 “20일 전에도 흉기 들고 찾아갔다”…옛 스승 찌른 20대 ‘정신질환’

    “20일 전에도 흉기 들고 찾아갔다”…옛 스승 찌른 20대 ‘정신질환’

    대전 대덕구 S고등학교를 찾아가 옛 스승인 교사를 흉기를 찌른 20대가 범행 20일 전에도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조석규)은 30일 A(27·무직)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3분쯤 S고교 2층 교무실에서 교사 B(49)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전 9시 좀 넘어 2층 교무실에 찾아와 “B 선생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 계시냐”고 물었고, 동료 교사들이 “수업하고 있다”고 하자 교무실 앞 복도에서 1시간쯤 기다렸다. A씨는 수업을 마친 B씨가 교무실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따라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얼굴, 가슴 등을 10차례 찔렀다. 교무실에 교사 9명 정도 있었으나 순식간에 범행이 벌어져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쫓아오는 A씨를 피해 1층 행정실까지 피신했고, A씨는 도주했다. 경찰은 강력범죄수사대, 경찰특공대 등 20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A씨를 추적한 끝에 범행 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7∼8㎞ 떨어진 중구 유천동 모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이곳은 A씨 집 근처로 검거 당시 그가 메고 있던 가방에서 피 묻은 흉기 등 범행도구가 나왔다. A씨는 B씨가 다른 고교에 있을 때 수업을 받았던 제자로 졸업 한참 후에 S고교를 찾아와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20일 전인 지난달 14일 오후 4시쯤 흉기를 들고 S고교를 찾아갔으나 B씨를 만나지 못하고 귀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비공개 설정’된 B씨의 근무지를 옛 고교 교사에게 물어보거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했다. A씨는 자신의 행위를 은폐하기 위해 휴대전화 번호를 3차례 변경하고, 통신자료 및 인터넷 사용기록을 사전에 폐기·삭제하면서 추적을 차단하려고 애쓰기도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고교 재학 때 안 좋은 기억이 떠올라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진술했으나 검찰은 정신질환에 의한 피해망상으로 저지른 ‘이상동기에 의한 계획범죄’로 결론 냈다. 검찰은 관계자는 “A씨는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전의 한 정신과의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추가 치료도 받지 않았다. 정신질환이 범죄행위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려워 ‘심신장애’로 인한 감경 사유는 없다고 판단된다”면서 “B씨는 의식이 없는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고,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에서 입원 치료 중”이라고 했다.
  • “한전 적자, 난 몰라”…‘태양광’ 내세워 발전사 자금 가로챈 직원

    “한전 적자, 난 몰라”…‘태양광’ 내세워 발전사 자금 가로챈 직원

    공기업인 한국서부발전 간부가 민간업자와 짜고 ‘태양광 법인’ 설립을 명분으로 서부발전 자금을 받아 나눠 가로챘다가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28일 서부발전 태양광사업부 차장 A(58)씨와 민간기업 임원 B(39)씨 등 2명을 배임, 전력기술관리법위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민간기업 대표 C(51)씨 등 4명과 A씨가 관리하는 태양광 특수목적법인 2개 업체·참여 사업체 1곳도 전력기술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한국전력공사 계열사인 서부발전 간부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C씨 등과 짜고 태안 태양광 발전 사업을 명분으로 특수목적법인 허위 용역대금 8억 3600만원을 서부발전에 신청한 뒤 돈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허가와 서부발전 이사회 등 절차를 무시한 채 서부발전이 민간기업의 채무를 연대보증하는 수법으로 서부발전에 40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태양광 설립 특수목적법인 자금 18억여원을 횡령하고 자기 아내와 아들 명의로 별도 태양광 발전 사업을 벌였다. 겸직금지 의무까지 위반한 것이다. A씨는 민간기업으로부터 2년 6개월 이상 22차례에 걸쳐 상품권이나 골프 접대를 받는 등 400만원 상당의 뇌물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추진한 태양광 발전 사업은 결국 공기업에 거액의 손해만 끼친 채 개발행위허가 등 인허가도 받지 못하고 실패로 끝났다. 검찰 관계자는 “법인에 서부발전이 지분 참여하도록 해 허위 용역을 발주하거나 다른 민간기업 법인에 투자하게 하는 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질렀다”며 “혈세 낭비를 낳는 공기업 비리는 엄단해야 한다”고 했다.
  • 길고양이에 화살 쏘고 깔깔깔…‘고어전문방’에 무려 80명 있었다

    길고양이에 화살 쏘고 깔깔깔…‘고어전문방’에 무려 80명 있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길고양이와 토끼 등 야생동물을 잔혹하게 죽인 뒤 이를 영상으로 촬영해 채팅방에 공유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구형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나경선) 심리로 열린 A(29)씨에 대한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잔인하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는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자신의 비뚤어진 유희를 위해 동물을 희생시켰다. 생명 경시적인 성향을 고려하면 유사한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생명 존중 가치를 침해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며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는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심리평가에서 A씨는 동물 생명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자극적인 요소를 통해 정서적 허기를 충족시키려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잘못한 사실은 분명 인정하지만 범행 이후 직장도 구해서 다니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면서 “범행 당시 동물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사실은 인정하지만 현재 사이코패스 성향이나 재범 위험성이 크지 않으며 초범인 점을 고려해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A씨는 2020년 1월 충북 영동군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쏘고, 쓰러진 채 자신을 쳐다보는 고양이의 모습을 촬영한 뒤 잔혹하게 도살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 해 충남 태안군 자신의 집 인근 마당에서 고양이를 포획 틀로 유인한 뒤 감금하는 등 학대하고 그해 9월쯤에는 토끼의 신체 부위를 훼손하고 죽이기도 했다. A씨는 범행 장면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2020년 9월 중순부터 그해 12월 말까지 네 차례에 걸쳐 ‘고어전문방’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올렸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채팅방에 ‘활은 쏘면 표적 꽂히는 소리도 나고…뛰어다니는데 쫓아가는 재미도 있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겁에 질린 고양이를 보며 고함을 치거나 웃기도 했다”면서도 “잘못을 시인하면서 범행 이후 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며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했다. 이에 검사는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고어전문방은 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신체를 자르는 방법과 학대 영상·사진 등을 공유해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었다. ‘동물판 n번방’이라고 불리기도 한 이 방에는 약 80여명이 참여했는데 미성년자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10월 18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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