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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씨 적부심기각/연기사건 수사종결

    【대전】 대전지검은 22일 한준수 전연기군수와 임재길 전 민자당 연기군지구당위원장,이종국 전 충남도지사등 3명을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법에 기소하고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공소시효를 하루 앞둔 이날 한씨에 대한 변호인단의 구속적부심 청구가기각됨에 따라 이들을 구속 사유가 된 혐의 사실대로 기소했다.
  • 검찰,구속기간 연장

    【대전=최용규기자】 대전지검은 18일 관권선거를 폭로해 국회의원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1차 구속기간이 19일로 만료됨에 따라 구속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는 지난9일 한씨를 구속,수사를 벌였으나 임재길 민자당 연기군 지구당 위원장과 이종국 전 충남지사등과의 관련 여부등 미진한 부분에 대한 보강수사를 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또 한씨의 양심선언 사건과 관련 한씨와 함께 구속된 임씨와 불구속입건된 이전충남도지사 등 관련자를 오는 21일쯤 국회의원 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키로 했다.
  • 성역없는 수사로 의혹해소 주력/18일만에 매듭된 연기사건

    ◎한씨­관련자 진술 엇갈려 수사 난항/살포자금 조성경위 못밝혀 아쉬움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은 한씨 본인의 구속에 이은 임재길당시민자당후보의 구속,이종국충남지사의 불구속입건선에서 사건발생 18일만에 일단락됐다. 검찰이 이번 수사를 이같이 조기종결한것은 공소시효만료일(23일)이 다가오는데다 정부 여당의 「성역없는 수사및 관련자엄벌」의지가 수차례 강조돼 이를 가시화함으로써 의혹을 최대한 해소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전지검은 지난8월31일 국회의사당내 민주당 원내총무실에서 있은 한씨의 관권선거 폭로 이후 즉시 구본성특수부장을 반장으로한 전담수사반을 편성,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초기 검찰은 폭로당사자인 한씨가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자 관련자료의 분석과 함께 관련공무원및 주민들을 불러 조사하는등 외곽수사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한씨가 4차례에 걸쳐 검찰의 소환에 불응 하자 지난 9일 새벽 서울 민주당사에 공권력을 투입,한씨를 강제연행했었다. 이때부터 검찰은 그동안의 기초조사및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씨 주장의 진실성 여부와 관련공무원,임 당시후보의 가담정도,선거자금지원 여부,자금의 출처·유통경로,「선거지침서」관련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검찰은 수사가 일단락된 이날까지 충남도와 연기군 공무원 57명을 비롯,읍면장·이장·주민등 연인원 3백13명을 불러 추석연휴는 물론 매일 철야조사를 강행했으나 거의가 금품수수등 관련사실을 강력히 부인함으로써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했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사건 최대쟁점인 선거자금조성경위와 유통경로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췄으나 한씨가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데다 한씨의 진술자체도 엇갈리는 부분이 많고 관련자들 역시 한씨의 주장을 한결같이 부인함에따라 거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다. 한씨는 임씨로부터 2천5백만원,도지사에게서 2천만원,자체마련 4천만원등으로 모두 8천5백만원을 조성,이를 읍면 주민들에게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씨의 전면부인에다 이지사도 일부(격려금 1천만원)만을 시인했으며 자체조성자금 출처로 폭로된 조준창건설과장과 홍순령내무과장 역시 한씨의 주장을 부인,이 부분 수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따라 검찰은 「8천5백만원」자체가 「폭로를 위해 과장됐거나」「한씨가 상당부분을 착복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하고 민주당 박계동의원에게 수사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었다. 검찰이 이지사의 사법처리를 전제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 바로 1천만원을 이지사의 진술대로 「격려금」으로 보느냐의 법률적해석이었다. 검찰은 당초 도지사까지의 「구속」을 전제로 자금부분과 함께 이른바 「선거지침서」의 직접작성 여부에 대해 증거보강수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은 문서내용 자체가 일반행정지시사항으로 판단된데다 「작성및 발송도 지방과에서 독자적으로 했다」는 당시 지방과장 김영중씨(현보령군수)의 증언으로 이지사에게 혐의를 둘수없게 됐다. 「격려금」의 해석도 『도지사를 공무원선거개입의 공모 또는 교사범으로 처벌하려해도 이미 사전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사람에게 돈을 준것은 이 법률적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검찰측의 지배적인 입장이나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1천만원을 준것은 임씨를 지원하라는 취지로 판단되어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게된것』이라고 검찰은 밝히고 있다. 이번 수사결과 발표이후 검찰에 대한 「축소수사」비난에 대해 김종구대전지검장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한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어떻게 차단하느냐에 있는 것으로 이는 결국 사회제도적인 문제로 귀착,검찰의 수사만으로는 수습될 수 없었다』고 밝혀 검찰수사의 한계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 “철저한 증거조사… 전모파악”

    ◎대아수표 유통경로 추적 기술상 우려워/대전지검 김종구검사장 1문1답 ­이종국충남지사를 불구속입건한 이유는. ▲도지사의 선거개입정도가 적극적이지 않은데다 공직에 오래 재직한 점이 정상참작됐기 때문이다.특히 한씨의 사전선거운동이 지사부임 이전인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됐으므로 이지사의 행위가 공범에 해당하는지 독자적인 결정에 따른 단순 방조인지는 계속 검토를 하고있다. ­이지사가 한씨에게 준 1천만원의 조성경위와 수표등 자금추적이 미진한 것은. ▲대아건설에서 발행한 수표는 공주·대전등의 19개 하청업체에 임금용으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 돈이 어떻게 이지사를 통해 한씨에게 전달됐는지는 수사기술상 밝혀내기 어려웠다. ­한씨의 양심선언 진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확히 알 수 없다. ­관권선거폭로 당사자인 한씨만 구속되고 관련 공무원들은 모두 구제된 까닭은. ▲철저한 증거중심수사를 한 결과이다.김영중 당시 지방과장이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을 작성,하달한 것은 선거법위반에 해당되나정상을 참작해 사법처리에서 제외됐으며 행정조치만 내릴 것으로 안다. ­조기에 수사를 종결한것은 검찰이 정치권을 의식해서였다는 지적이 있는데. ▲전모를 파악했기 때문에 발표했다.검찰수사 때문에 3당 대표회담 연기등 정치일정이 변경됐을지라도 정치권의 입김은 절대 없었다. ­관계기관대책회의에 대한 수사결과는. ▲참석자 전원을 소환내지 파견조사한 결과 지역현안문제를 논의한 일상적인 모임이었음이 확인됐다.안기부 직원도 참석했으나 회의를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 “관계기관회의 선거논의 없었다”/검찰

    ◎「연기군사건」 최종수사결과 발표/이 지사,「지침서」 작성 관여안해/한씨 주장 차액 사용처 계속 수사/읍·면장 입건 않기로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대전지검(지검장 김종구)은 17일 상오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 수사를 종결,최종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중 폭로당사자인 한전연기군수와 임재길당시연기군민자당지구당위원당등 2명을 국회의원선거법위방으로 구속기소하고 이종국충남지사는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발표를 통해 『이지사가 전군수 한씨에게 1천만원을 준것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으로 미루어볼때 당시 여당후보였던 임씨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라는 취지인 것으로 보이므로 선거법에 저촉되지만 적극적인 지시나 교사가 아닌 단순 방조행위로 판단된다』고 불고속 이유를 밝혔다. 또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라는 선거지침서를 작성,한씨에게 전달한 김영중보령군수(당시 도지방과장)에 대해서는 그 문건의 작성경위에 참작할만 사유가 있어 입건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각종 선거대책자료를 작성,한씨에게 보고한뒤 10만원씩을 받은 연기군관내 7개 읍·면장도 사안이 경미해 입건하지 않았다. 검찰은 이날 발표에서 자금조성및 살포부분에 대해 『이지사가 한씨에게 지난 3월15일 선거관리자금으로 보이는 격려금 1천만원을 준 사실은 인정하나 나머지 1천만원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이지사와 김흥태도내무국장이 강력히 부인,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씨의 자금살포와 관련,『한씨는 총선당시 모두 8천5백만원을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가 증거자료로 제출한 자금살포 내역서에 따르면 한씨는 조선자금중 지난 3월5일에 5백만원을 비롯,3차례에 걸쳐 2천4백3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밝히고 『나머지 차액에 대해서는 사용여부및 사용처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한씨 폭로내용 가운데 핵심사항의 하나로 지적된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의 이지사 관여여부에 관해서는 『조사결과 당시 도지방과장인 김 현보령군수가 독자적인 발상으로 이 문건을 부하직원에게 구술·작성케한뒤 연기군에 발송했으며 기타 간부들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진술하고 있어 이지사의 직접 관련사실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관계기관대책회의와 관련,검찰은 『이는 관내유관기관관계관들이 관내 유관기관 상호간에 관련된 사항이 있을 경우 수시로 모여 협조사항등을 논의하는 비상설 모임으로 구성원조차 확정되어 있지도 않다』면서 『연기군의 경우 총선직전 발생한 금하방직노사분규·선거운동원간 폭행사건에 관한 협의를 위해 군수·서장등 유관기관 관계관들이 모여 수차례 의견교환을 한 사실은 있으나 특정후보 지지방안이 논의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검찰은 이어 지난 2월25일 한씨가 당시 이상연내무부장관으로부터 「임후보 잘 되어가느냐,잘 좀 해라」라는 전화지시를 받았다는 한씨의 주장에 대해서는 『당시 내무장관은 격전지이며 말썽이 많은 지역으로 판단되는 연기군에 대해서 특별히 선거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잘하라는 취지에서 전화를 한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이 지사 불구속입건/연기군사건

    ◎어제 재소환조사… 혐의 못찾아/격려금 천만원 법적용 고심/검찰/오늘상오 종합수사결과 발표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부장검사 구본성)는 16일 하오 이종국충남지사를 재소환,「선거지침서」관련여부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이지사를 10여시간만인 17일 상오 2시50분쯤 귀가시켰다.검찰은 그러나 이지사를 일단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최병국차장검사는 이날 『이지사의 부임시기는 지난 1월인데 반해 한전군수와 임재길전민자당연기군지구당위원장은 이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이미 활발한 사전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지사가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던 한씨에게 격려금명목으로 1천만원을 준 것에 대해선 선거법위반으로 처벌할 마땅한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최차장검사는 또 『이지사에 대한 정치·사회적인 평가와 법률적 평가는 엄격히 분리돼야한다』면서 『그를 공무원선거개입의 공모 또는교사범으로 처벌하려해도 이미 사전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돈을 준 것은 이 법률적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이지사에 대한 직접신문및 한씨,임씨 등과의 3자 대질신문을 통해 선거자금 살포및 「선거지침서」작성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이지사는 『당시 지방과장이었던 김영중현보령군수에게 「선거지침서」를 작성토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관련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또 1천만원 지원부분에 대해서도 『이는 단순히 격려금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선거지침서를 작성한 김군수도 이지사의 지시없이 독자적으로 일을 추진했고 스스로 구속을 각오하고 있지만 이를 처벌하는 것은 감정적인 조치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라고 밝혀 김군수에 대해서도 구속수사는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전군수가 2차 기자회견에서 폭로한 「관계기관대책회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하기로 하고 이날 하오 임씨의 동생 임재선씨를 불러 한전군수·조치원경찰서장등이 참석한 군단위관계기관대책회의의 실체를 캐고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17일 상오 이번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이날 하오 이지사가 2차로 검찰에 소환되는 과정을 취재하던 보도진과 경찰관 20여명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국민일보 사진부 강민석기자(33)등 사진기자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카메라 10여대가 부서졌다.
  • 임씨 소환 11시간만에 전격수감

    ◎「관권개입」 아닌 「사전운동」 적용에 당황/검찰,주내 수사종결 방침/「대아」 관계자 불러 자금유출경로 조사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5일 3차소환된 임재길전민자당연기지구당위원장에 대해 국회의원선거법위반(사전선거운동및 금품살포)혐의를 적용,이날 하오7시30분 구속영장을 신청,소환 11시간만인 하오8시45분쯤 대전지법 이상용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기 전까지만 해도 기각될 것을 우려,영장내용을 수차례 검토하는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수사협조차 대전지검을 방문한 민주당 박계동의원은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검찰청사에서 보도진의 질문에 답하며 영장발부를 끝까지 지켜봤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부터 김학현금산군수,권오창현 연기군수,이근영천안시장등 5∼6명의 시장·군수를 차례로 불러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이란 이종국지사 「친전」서한이 연기군외 다른지역에 전달됐는지 여부및 이지사 개입 또는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총선직전 이들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하오까지 동형모대아건설전무등 대아측 관계자들을 불러 압수된 경리장부를 토대로 지난 2월29일 대아측이 충청은행 본점에서 인출한 10억7천만원의 인출경위및 사용처를 조사하고 충남도로 흘러간 수표 1천만원에 대해서도 돈이 나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대아측이 발행한 10억7천만원 가운데 상당액도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은행감독원등의 협조를 얻어 인출된 돈의 행방을 추적할 방침이다. ○“한씨가 스스로 한짓” ○…임씨에 대한 영장은 당초 이날 상오에 청구할 계획으로 지난 14일 저녁에 필요한 절차를 대부분 마치고 관계 사실까지 모두 확인해 놓았으나 이날 상오 출두한 임씨가 관련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바람에 이날 저녁까지 늦어졌다고. 특히 임씨는 한씨에게 돈을 전달한 부분과 관권을 끌어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모두 『한씨가 스스로 알아서 한 짓』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는 후문. ○…구속된 임씨는 영장이 집행되자 미리부터 특수부 건물앞에서 준비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는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0일 소환때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기가 죽은 모습. 특히 지난번 회견때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군시절의 무공을 자랑하는등 호기마저 부렸으나 자신이 결백을 주장했던 관권 선거에 대한 혐의가 아닌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것에는 당황한 표정. ○…임씨가 구속 수감된 15일 하오 대전지검에는 지구당 관계자 20여명과 보도진 50여명,전경 1백여명이 모여 있다가 임씨가 두손에 수갑을 찬채 청사를 빠져 나오자 한데 엉겨붙어 한동안 혼잡을 연출. 이날 임씨는 감색 양복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힌채 수사관 2명에게 이끌려 현관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뒤 승용차편으로 대전교도소로 출발. ○「시간끌기」 비난 의식 ○…검찰은 「시간끌기 수사」라는 비난을 의식한듯 15일 임재길 당시민자당후보를 국회의원선거법(사전선거운동)위반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이번주안에 이번 사건을 종결할 방침임을 은근히 시사. 검찰관계자는 이날 상오 임씨의 구속방침을 귀뜸하면서 가능한 한 수사를 일찍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
  • 임재길씨 구속수감/사전선거혐의/이 지사도 곧 사법처리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5일 하오 임재길 전 민자당 연기지구당위원장을 국회의원선거법(사전선거운동및 금품살포)혐의로 구속,대전교도소에 수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종국충남지사도 16일 다시 소환,선거지원자금 전달및 「선거지침서」작성경위에 대해 재조사를 벌인뒤 사법처리를 하기로했다. 검찰은 그동안 임씨에 대한 기초 확인조사및 한씨와의 두차례에 걸친 대질신문 결과 임씨가 지난 3·24총선을 앞두고 한씨의 주선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연기군 주민 3천8백64명을 청와대 관광을 시킨뒤 이들에게 칠기쟁반등 기념품을 나눠준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임씨가 지난해말 대통령휘장이 새겨진 시계 45개와 필통 1백60개를 한씨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는가 하면 연기군내 7개 읍면장등을 통해 이미 밝혀진 득표예상보고서·야당성향인물명부등 선거관련자료를 한씨로부터 건네받아 선거에 이용한점도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 임재길씨 오늘 재소환/검찰

    ◎연기사건/한씨,「선거자금」 살포 근거 제시못해/민주당 박계동의원에 자료제출 요구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4일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폭로사건과 관련,지난 3·24총선당시 연기군에 살포됐다는 선거자금에 대해 추적조사를 한결과 한씨의 주장과는 달리 살포자금내역과 규모가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고 한씨 자신도 이를 정확하게 해명하지 못함에 따라 한씨의 이른바 「양심선언」을 도와주고 자금살포계획서등 증거자료를 갖고 있다는 민주당 박계동의원에게 이 자료를 제출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박의원은 이날 하오 구부장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15일 상오중에 대전지검에 출두해 수사에 협조하겠다.이 자리에서 한씨가 「양심선언」당시 갖고있던 자금살포계획 원본등에 대해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검찰은 또 이날 이재기씨등 민자당 연기군지구당의 전직간부 2명을 불러 임재길 당시후보가 지난해 11월 6차례에 걸쳐 연기군 주민 4천6백여명에 대해 청와대를 방문케 한 경위와시계등 기념품 전달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이에따라 15일 중으로 임씨를 불러 사실확인작업을 벌인뒤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앞서 동형모대아건설전무등 대아측 관계자 2명을 소환,대아명의로된 수표 1천만원이 한씨에게 전달된 경위와 이들로부터 경리장부일체를 넘겨받아 지난 2월29일 충청은행 본점에서 인출된 자기앞수표 1천만원을 포함,모두 10억7천만원의 인출경위및 사용처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와함께 한씨가 선거자금관계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거자금의 규모에 대한 진술이 여러번 달라지고 있는 점을 들어 『한씨가 선거자금 일부를 착복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번사건의 최대쟁점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선거지침서」를 지사가 직접 작성·발송토록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였다.
  • 한씨 자금사용처 집중수사/연기사건

    ◎“임 후보 요청… 계획서 작성” 진술따라/“한씨에 5백만원 안줬다” 김 내무국장 부인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3일 하오 한씨와 정하용 충남도 기획실장,김흥태내무국장,당시 지방과장 김영중씨(현 보령군수)를 불러 한씨가 주장하고 있는 선거자금 살포내역과 수수여부및 선거자금지침서 작성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씨가 지난 14대총선때 「연기군 지역내 선거자금소요계획서」를 작성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의 진위를 규명하는데 수사를 모으고 있다. 한씨가 밝힌바에 따르면 임재길후보와 만나 임후보의 요구로 작성한 선거에 필요한 소요자금 제1안은 최소한 3천6백만원,제2안은 군포괄사업비 액수를 더 올려 모두 8천5백만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에도 연기군내 이장 및 군직원 10여명을 소환,3·24총선 당시 한씨가 7개 읍·면장을 통해 살포한 것으로 밝혀진 영세민지원자금 5랙71만원 외에 또다른 선거자금을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뿌렸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등 자금관련 증거보강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또 한씨와 김내무국장을 대질시켜 총선막바지인 지난 3월19일 연기군 남면 금강교옆 상점에서 김국장이 한씨에게 선거자금으로 5백만원을 건네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김국장은 이를 부인했다. 관련자들의 이같은 부인에 따라 검찰은 한씨가 이종국충남지사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것을 비롯,임재길당시연기군민자당후보 2천5백만원,군청과장및 자신이 마련,선거자금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4천만원등 모두 8천5백만원의 선거자금 사용내역중 현재까지 1천여만원 정도만 확인했다. 그러나 최병국차장검사는 『이지사와 임후보가 한씨에게 선거자금을 줬는지,주지않았는지 여부는 이번 사건의 흐름을 뒤바꾸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고 밝히고 있어 이들의 사법처리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빠르면 14일 상오 이지사와 임당시후보를 불러 한씨와 대질신문을벌인뒤,이들의 사법처리에 대한 법률검토작업을 벌이며 박중배부지사도 곧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어젯밤 대아건설 경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한 결과 대아측이 충청은행으로부터 지난 2월29일 인출한 12억7천만원중 문제의 돈 1천만원이 외부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 한씨­7개읍면장 대질신문/연기사건/이 지사·임 후보 등 혐의 부인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지난 10·11일 이종국충남지사와 박중배부지사,김흥태내무국장등 도청공무원과 임재길 당시 연기군 민자당후보를 불러 조사한데 이어 12일에도 성완종대아건설사장을 불러 선거자금전달및 선거지침서발송·수표전달경위등을 집중추궁했으나 이들이 관련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성사장은 이날 검찰조사에서 『당시 이지사에게 수표 1천만원을 발행해준 일이 없을 뿐더러 이 돈이 어떤 경로로 충남도에 건너갔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아는바 없다』고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소환된 이지사는 검찰에서 『한전군수가 선거자금으로 받았다고 주장하는 2천만원에 대해서는 수표로 1천만원은 단순한 격려금 차원에서 전달한 사실은 있으나 나머지 1천만원은 한씨에게 준 일이 없다』고 선거자금지원사실을 부인했다.이지사는 또 임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의 작성및 전달지시여부에 대해서도 『이 문건을 한전군수에게 전달토록 한 사실도 없거니와 사건이 터진 뒤에서야 당시 지방과에서 자체적으로 작성·전달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관련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또한 12일 새벽까지 한씨와 대질신문을 벌인 임씨는 『한씨가 선거기간중 받았다고 주장한 선거자금 2천5백만원을 준 사실이 없고 지난번 선거당시 오히려 한씨가 나의 선거운동에 지나칠 정도로 개입해 역효과를 냈기 때문에 이를 자제시킨 일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12일 하오5시쯤 한씨를 대전교도소에서 다시 불러 2천만원 가운데 이지사가 격려금 명목으로 줬다고 시인한 1천만원에 대한 성격을 따지는 동시에 나머지 1천만원의 전달여부에 대해서 따지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하오 한씨와 수사를 받고 있는 연기군내 7개 읍·면장들과의 대질 심문을 벌였다. 이 대질 심문에서 7개 읍·면장들은 당시 군수였던 한씨의 지시로 관내 부동표 선거인명부등 각종 선거관련자료를 작성,보고한 적은 있었으나 이를 선거에 이용한 일은 없다고 진술,한씨의 7개읍·면장들의 선거개입폭로주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준수씨 구속수감/연기사건 관련/이 충남지사·임 후보도 사법처리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9일 하오 전연기군수 한준수씨(61)를 국회의원선거법위반(공무원 선거개입금지)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 사건과 관련된 이종국충남지사·박중배부지사·김흥태내무국장·정하용기획관리실장등 충남도청 관계자 4명과 임재길 당시 민자당후보·성완종대아건설사장을 10일 상오에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지난 8일밤 한씨를 강제 구인해 철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한씨가 스스로 주장한 관권선거 사실이 대부분 확인돼 이날 하오 구속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미 외곽수사결과 이지사와 임 당시 민자후보 등의 국회의원선거법위반 사실을 조사했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사실확인을 한뒤 이지사와 임씨도 사법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 최병국차장검사는 『한씨가 자신이 주장한 대부분의 사실을 시인하고 외곽수사결과 이러한 사실이 입증돼 이지사 등에 대한 수사가 끝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5일쯤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한씨는 이날 조사에서 지난 3·24총선당시 이지사의 지시로 연기군내 7개 읍·면장들을 모아놓고 임재길 당시 민자당후보를 당선시키도록 지시하는 한편 군예산등을 사용해 선거에 개입했다고 진술했다. 한씨는 또 총선과 관련,이지사로부터 현금 1천5백만원과 자기앞수표 5백만원등 모두 2천만원을 3차례에 걸쳐 받은뒤 선거운동에 썼다고 말했다. 한씨는 이와함께 지난 14대 총선때 자신의 발상으로 주민 4천여명을 읍·면장들로부터 추천받아 청와대 방문을 추진한 사실도 인정했다. 검찰은 그러나 한씨가 2차기자회견에서 밝힌 관계기관대책회의에 대해서는 당시 자신과 안기부관계자외에도 임후보의 동생인 임재선씨도 참석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는 사실상 관계기관대책회의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 부문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연기」 폭로 진위 철야조사/민주당사 공권력투입

    ◎한준수씨 어젯밤 구인/대전 압송… 오늘중 구속방침/검찰 검찰은 8일 저녁 지난 3·24 총선때 관권이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전 충남 연기군수 한준수씨가 은신해 있던 서울 마포구 용강동 민주당 당사에 경찰을 들여보내 한씨를 구인,관할 대전지검으로 압송한뒤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하오5시20분쯤 3백여명의 경찰을 민주당 당사에 투입,법원에서 발부한 구인장을 제시하고 한씨의 신병을 인도해줄 것을 당간부들에게 요구했으나 당측에서 이에 완강히 저항,몸싸움 등 실랑이를 벌인 끝에 약 4시간만인 밤9시15분쯤 최고위원실에 있던 한씨를 구인했다. 검찰은 이날 밤 철야조사에서 한씨가 이른바 「양심선언」이란 형식으로 두차례에 걸쳐 주장한 총선에의 관권개입과 금품살포주장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으며 이날 집행된 구인장의 효력이 24시간임을 감안,한씨를 9일중 국회의원선거법 위반(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등으로 구속해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한씨는 이날 검찰수사에서도 「양심선언」으로 주장했던 도지사의 선거관련 지시와 국가안전기획부 및 내무부 등의 협의과정 등을 그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7일밤에 이어 이날 아침 서울지검의 지원인력 등 모두 29명의 수사관을 민주당 당사에 보내 법원이 발부한 구인장을 보이며 한씨의 신병을 넘겨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측은 『한씨가 우리에게 보호를 요청했고 아직 검찰에 출두할 뜻이 없으므로 구인에 응할 수 없다』고 검찰측 요구를 거부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이날 하오4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전경 3백여명을 동원,당사를 둘러싸고 다시 구인에 협조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민주당측은 청년당원 등을 현관 앞에 내세워 검경의 이같은 요구에 완강히 대항해 한때 경찰이 당사 외곽으로 철수하기도 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23일로 만료됨을 중시,조속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하오5시20분쯤 당사 현관 앞에 처졌던 바리케이드를 치우고 1백50여명의 경찰을 당사로 들여보냈다.
  • 이 충남지사 곧 소환/연기사건 수사

    ◎임 민자후보·성완종씨 대질신문방침/한씨,「선거법위반」 대체로 시인/검찰/선거전 도로포장 등 사업시행 밝혀내/경찰 4시간 실랑이끝 어젯밤 한씨 신병확보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전 충남연기군수 한준수씨(61)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검찰의 한씨에 대한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 등에 관한 수사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대전지검 김동환수사과장 등 수사관 5명은 이날밤 한씨를 승용차 편으로 대전지검으로 압송,특수부 2층 조사실로 들어가 한씨의 폭로내용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이날 한씨에 대한 조사가 철야로 진행된 대전지검 청사 별관 특수부 2층 건물엔 밤새 불이 훤히 켜져있었고 구본성특수부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원이 철야를 하는 모습이었다. 검찰은 이날 밤새 한씨가 주장한 핵심부분인 충남도의 선거자금 전달 여부와 선거지침서인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수령과정,득표예상보고서,야당성향주민명부작성보고 지시 경위,관계기관대책회의 관련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한씨는 자신이 폭로한 모든 사실이 틀림이 없으며 이는 이종국충남지사 등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철야조사 결과 한씨가 이같은 선거법위반 사실을 모두 시인함에 따라 9일중으로 한씨를 국회의원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또 곧 이지사와 임재길 당시 민자당후보,대아건설 성완종사장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3·24총선 당시 도·군 단위별로 여당 후보 당선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다는 한씨의 2차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이 대책회의가 선거개입용이라는 확증이 없는한 문제가 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한씨의 1차 기자회견내용만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관계자는 『한씨에 대한 조사는 이미 상당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간단한 조서작성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말하고 『이지사 등 충남도관계자,임재길 당시 민자당 연기군 출마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인 뒤 조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의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앞서 검찰은 연기군예산계장전복수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2월말 연기군이 선거를 앞두고 도지사 포괄사업비 2억원과 군수포괄사업비 4천만원 등 모두 2억4천만원을 조성해 도로포장 등 소규모로 사업을 시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 「양심선언」 사건과 도덕정치(사설)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주장 「양심선언」사건을 다루고 있는 정부와 민자당의 자세에서 우리는 과거에 볼수 없던 큰 변화를 발견한다.지난 1주일간 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본 많은 국민들은 정부와 여당이 사건 진상을 은폐·호도하려 들거나 책임규명에 소극적이라는 인상은 결코 받지 않았을 것이다.이 사건을 빌미로 야당이 5일 대전에서 옥외집회를 갖고 관권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정치공세를 폈지만 확산없는 1회용 성토에 그치고 만것은 정부·여당의 성실한 대응자세에 신뢰를 보내고 있는 국민적 공감대가 오히려 컸기 때문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이 사건의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전지검은 지금까지 연기군 실무 공무원 60여명에 대한 기초조사를 끝내고 충남도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도지사에 대한 소환조사도 곧 있을 것이라고 한다.과거에 이런 사건이 터질때면 으레 나오게 마련이던 은폐수사니 늑장수사니 하는 의혹과 불평의 소리를 이번엔 별로 듣지 못한다. 정부의 공명선거 정착의지와관련,우리는 한씨가 이른바 양심선언을 했던 지난달 31일 경인일보에 보도된 노태우대통령의 발언을 주목한다.당시 회견에서 노대통령은 『정부는 오는 12월 대통령선거가 공명정대한 가운데 치러질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는 보장하되 모든 불법·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여와 야,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다스리겠다』고 강조했다.노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와 검찰의 발빠른 수사가 무관치 않다고 우리는 본다. 이번 사건에 정부·여당이 담백하게 접근할수 있었던 큰 동인의 하나가 김영삼 민자당총재의 독려이었음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사건발생 4일만인 지난3일 김총재가 이례적으로 진상규명및 관련자 문책을 촉구하고 나선 것은 과거 여당의 행태와는 다른 대응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김총재의 입장은 특히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여당후보로서는 쉽지 않은 행정선거 배제의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어서 사뭇 충격적이었다.우리 정치사에서 관권선거니 행정선거니 하는 것은 흔히 여당후보의 프리미엄으로 인식됐던 용어임을 상기할 때 있을 수도 있는 손해를 감수한 용단이라고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또 김총재가 취임사에서 천명한 개혁과 도덕정치가 지금부터 시동되고 있다는 느낌도 크다. 최근 부시 미대통령이 취한 대외정책을 보면 선거를 앞둔 대통령후보가 원칙에 충실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부시는 대선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대EC 농업협상에서 공격의 대상으로 삼던 농업보조금을 미농민들에게도 지급하기로 정책을 바꾸는가 하면 중국과의 약속을 깨고 대만에 대한 전투기판매를 결정해 국제사회를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원칙에 강하면서도 여유있는 지도자의 면모를 우리가 서울에서 보고 있다면 너무 단순한 분석일까. 지난번 이동통신 백지화사태때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를 권력누수의 가속화운운하면서 파워 게임의 논리로만 파악하려는 편협성을 드러냈었다.그때 우리는 이 난에서 이동통신 사업자선정문제가 국민 여론에 따라 재조정될수 있었던 것은 정부여당내 지도력의 건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양심선언사건도 우리는 그런 시각에서 보고자 한다.정부·여당의 건전한 지도력은 재확인됐고 우리 선거문화는 새로운 성숙단계로 접어들 것이다.
  • 한씨 연행 민주당서 저지/어제 구인장 발부

    ◎수사관·당원들 밤새 실랑이/이종국지사 사의표명 대전지검은 7일 밤 전연기군수 한준수씨(61)에대해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강제구인을 위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마포구 도화동 민주당사에 있던 한씨를 연행하려했으나 민주당측이 이를 거부해 집행하지 못했다. 검찰은 그러나 『영장유효기간이 22일까지이므로 그전에는 한씨를 구인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검 김동환수사과장등 대전지검소속 수사관 5명과 서울지검남부지청 수사관 20여명은 이날하오 11시 민주당사에 도착,당사문을 지키고 있던 10여명의 민주당원들에게 영장을 제시,신병인도를 요청한뒤 안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당원들이 저지하는 바람에 들어가지 못했다. 당원들은 검찰측의 요구에 대해 『영장이가택수색영장이 아니고 강제구인을 위한 구속영장이기때문에 당사안으로 들어갈수 없으며 김대중·이기택 두대표의 허락없이 당원이외의 사람을 밤늦게 출입시킬수 없다』며 수사관들을 저지하면서 새벽까지 실랑이를 벌였다. 한씨는 이날 『도지사이상에 대한 해임등 가시적인 조치가 있어야 출두하겠다』며 구인집행을 거부했다. 한씨는 이날 낮까지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박계동 민주당의원사무실에 머무르다가 하오 민주당사로 가 당직자들과 함께있다 하오 10시쯤 기자회견을 한뒤 당사에서 밤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조사결과 한씨는 지난 2월 중순께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연기군청에서 관내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면서 읍면장들에게 임재길민자당후보가 당선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하는등 3월24일까지 수시로 회의및 개별 접촉을 통해 임후보를 지원한 것으로 밝혀냈다. 한씨는 또 지난 3월20일 군 예산에서 5백91만원을 인출해 담당공무원들을 통해 영세민 지원금 명목으로 1백97가구에 3만원씩 지급했으며 관내공무원에게 「관내부동표 명부」「득표 예상보고」「공무원 배치표」등 10여건의 선거관련문서를 작성케 해 임후보의 선거운동에 활용한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국충남지사는 이번사건과 관련,이날 사의를 표명한것으로 알려졌다.
  • “영세민에 가구당 3만원 전달”

    ◎당시 도지방과장,“「선거지침」 시달” 진술/한씨 금명 강제구인 방침/연기군사건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사건에 따라 관권부정선거 여부를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6일 한전군수의 주장대로 14대 총선 당시 이종국충남도지사 명의로 된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란 선거지침서가 작성,전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영중충남보령군수(당시 도 지방과장)와 하광학충남도 지방과 행정계직원등 도 공무원 4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김군수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자백받았다. 김군수는 『지난 1월 중순 15개항으로 된 「총선지침사」를 하씨를 시켜 작성,「도지사 친전」이란 표시를 한뒤 도청 문세계를 거치지 않고 한준수 당시 연기군수에게 직접 하달했다』고 진술했다. 김군수는 그러나 이 지침서는 자신의 재량으로 작성,하달한 것이며 이지사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도지사 「친전」사항이 승인없이 하달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지사가 직접 개입했을 것으로 판단,이지사를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 선거지침서가 연기군이외의 시·군에도 하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날 지난 14대 총선당시 연기군대 7개 읍·면 지역에 군예산조항에 없는 영세민지원자금을 비롯,불우이웃돕기자금·특별지원금조로 모두 5백76만원이 살포된 사실을 밝혀내고 연기군 조치원읍 총무계장 이창원씨(54)등 5∼6명을 상대로 자금조달 및 살포경위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한 전군수가 이종국 충남도지사로부터 받았다는 총선선거지침서가 충남도에서 작성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도 비서실직원및 지방과 공무원을 소환·조사키로했다. 검찰은 그동안 박중신 전전의면장(61)·전병훈 전동면장(56)·한중율 남면장(56)등 관련 읍·면직원 19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결과 이들로부터 3·24총선 당시인 3월 중순쯤 영세민·불우이웃돕기자금 명목으로 한씨로부터 56만원에서 최고 1백26만원까지 각각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집중 살포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면장은 검찰에서 『지난 3월 중순 연기군 사회과장으로부터 불우이웃돕기자금 1백23만원을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가구당 3만원씩을 지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한전군수가 7일 상오10시까지로 되어있는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하기로 했다.
  • 이 지사 빠르면 내일 소환/연기군 수사/부지사·「대아」 사장도

    ◎읍면장 등 14명 어제 추가조사/한씨 임의동행 거부… 3차소환장 발부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사건에 따라 관권부정선거여부를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이 사건의 핵심인물로 떠오른 이종국충남지사를 비롯,박중배부지사,성완종대아건설사장(41)등을 빠르면 오는 7일 소환해 사실확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4일 관련공무원 6명을 소환,조사한데 이어 5일에도 홍순령연기군내무과장(56)등 관련 공무원 14명을 더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지사등이 지난 3·24총선당시 연기군을 수시로 방문,총선격려차원에서 일부 읍면장등에게 격려금을 주는 등 선거에 직접 관여했다는 심증을 잡고 도관계공무원의 수사가 일단 마무리되는 6일 이후에 이들을 불러 사실확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한전군수가 소환에 응하지 않더라도 이지사등은 따로 소환해 수사를 한뒤 선거개입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수표추적결과 대아건설 성사장이 지난14대 총선당시 도고위공무원에게 10만원권 자기앞수표 90장을 건네준 것으로 보고 성씨에 대해서도 선거법위반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2차 출두일인 이날 상오10시까지 한씨가 출두하지 않자 곧바로 3차소환장을 발부한뒤 하오에는 한씨 큰아들 상혁씨(31)의 결혼식장인 대전시 서구 월평동 신신농장에 검찰수사관을 보내 한씨에게 자진출두할것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날 홍과장등 연기군내 공무원 14명을 소환,조사를 벌인 검찰은 6일에는 이수원충남도지방과장등 이사건에 관련된 도공무원을 더 불러 지난 14대 총선에서 이지사가 한전군수등에게 관권선거를 지시하는 내용의 「친전」을 보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의 검찰조사에서 한전군수의 운전기사였던 윤종식씨(33)는 『한씨가 도지사로부터 선거자금명목으로 돈을 건네 받았다고 주장한 장소인 조치원 동남파크여관에 함께 간적이 없으며 한씨가 도청에 가서 돈을 받았다고 폭로한 지난 3월15일에는 연기군 관내에서만 운전을 했을뿐 도청에는 가지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당시 전의면장이었던 박중신씨(61)는 검찰에서 『3월 중순쯤 여러차례에 걸쳐 임재길당시 민자당후보를 지지토록 한군수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한군수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월중순부터 선거전날까지 3차례에 걸쳐 후보별 득표 예상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 읍·면장 등 6명 철야조사/「관권선거」 수사

    ◎이 지사·대아건설사장 곧 소환/검찰,한 전군수 계속 출두거부땐 구인검토 【대전=최용규기자】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내용을 수사하고 있는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4일 하오 홍종기조치원읍장(57),안순근연기군동면장(54)등 이 사건과 관련된 연기군내 읍·면직원 6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들이 득표예상보고서,관내 부동표 명부,공무원 선거배치표 등 관권개입의 물증이 되는 서류들을 작성했는지 여부에 대한 필적확인작업을 벌였으며 한 전군수의 주장처럼 선거자금을 건네받아 특별관리가구에 배포했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검찰은 특히 홍조치원읍장에게 읍주민을 상대로 선심용 군정홍보계획서 작성 및 관내 야당성향의 인물을 파악,군에 보고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으나 홍씨는 『선거기간중 이종국충남지사로부터 읍직원의 회식비 명목으로 30만원을 한차례 받은 일은 있으나 야당성향인물의 파악,자금살포 등 관권선거에 개입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검찰은 대아건설 발행 10만원권 수표 90장 등 한 전군수가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한 8천5백만원의 조성경위와 관련자들을 가리기 위해 이종국충남지사와 임재길 당시 민자당 후보,대아건설의 성완종사장 등을 곧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한전군수가 2차 출두시일인 5일 상오10시까지 출두하지 않을 경우 3차로 7일 상오까지 출두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하고 이에 또 불응하면 구인장 발부 등 강제소환키로 했다.
  • 한씨에 2차소환장/대아건설 “선거자금 준적 없다”

    【대전=이천렬기자】 한준수 전 충남연기군수(61)의 양심선언내용을 수사중인 대전지검은 3일 한씨가 1차 출두일인 이날 상오10시까지 검찰에 나오지 않음에 따라 2차 소환장을 대전시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25동501호 한씨집으로 발송했다. 한편 (주)대아건설 부사장 조철행씨(61·전 태안군수)는 이날 대전시 중구 선화동 대아건설 본사 사무실을 찾아간 기자들에게 한준수 전 연기군수가 관권개입증거물로 제시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90장의 출처로 알려진 충청은행 본점 계좌번호 210­02­84196은 자신의 회사에서 개설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씨는 『이 계좌에서 「문제의 수표」가 발행되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도지사나 부지사에게 수표를 선거자금으로 건네준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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