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전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41
  • 미야자와 일 총리 국회연설/요지

    우리나라는 과거의 교훈을 염두에 두고 다른 나라에 위협을 주는 군사대국이 되지 않는다는 기본방침을 견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방침에 따라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위하여 경제적 공헌을 강화함은 물론 정치적,나아가서는 인적 공헌의 강화를 추진해 가고자 합니다.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남북한간의 대화를 통하여 이루어져야 하는 것은 말할나위도 없습니다.작년 남북총리회담에서 서명된 합의서와 관련,본인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귀국이 주장해온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이 강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동시에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보다 오히려 외부세계로 끌어내어 받아들이는 쪽이 북한에 대해 개혁과 변화,특히 개방을 촉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귀국의 생각에 공명합니다.본인은 북한이 귀국의 진의를 이해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행동할 것을 강력하게 희망합니다. 우리나라와 귀국과의 관계에서 잊어서는 안될 수천년에 걸친 교류 속에서 역사상 한 시기에 우리나라가 가해자이고 귀국이 피해자였다는 사실입니다.본인은 그간 한반도의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행위에 의해 참기 어려운 고통과 슬픔을 체험했다는 것에 대하여 여기에 다시한번 마음으로부터 반성의 뜻과 사과의 기분을 표명합니다. 최근 소위 종군위안부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바 본인은 이러한 것은 정말로 마음 아픈 일로서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더욱이 본인은 지난 2차대전시 살았던 한 사람으로 우리 세대의 잘못이 두번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21세기를 담당하는 다음 세대에 역사를 바르게 전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이것은 본인을 포함한 우리 세대의 책임입니다.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이런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본인은 과거의 사실을 직시하는 용기와 피해를 당한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리고 두번다시 이러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경계심을 국민,특히 청소년들에게 배양시켜 나갈 결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역불균형에 관해서는 양국의 협력에 의해 무역의 확대균형의방향으로 해결돼야 할것이라고 믿습니다.이를 위해 본인은 노태우대통령각하에게 양국 경제인이 중심이 된 포럼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본인은 이 포럼을 본인의 직접 관심하에 놓고 거기서 무역불균형의 원인과 대책을 기탄없이 논의해 갈 생각입니다.포럼의 제안에 관해서는 정부로서도 전행적으로 임해 갈 것입니다.
  • 미용사 국가시험 부정/채점위원이 돈받고 합격시켜

    ◎노동부 주관… 미용학원장등 넷 영장 【창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17일 노동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국가 검정자격시험인 미용사 자격시험에서 돈을 받고 응시자를 합격시킨 안명희씨(45·여·미용사·대전시 동구 용전동 194의3)와 유선임씨(42·여·미용사·대전시 서구 도마1동 64의17)등 채점위원 2명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응시자로부터 합격부탁을 받고 안씨등에게 돈을 건네준 전수명씨(34·진해시 여좌동 2가 761)등 미용학원장 2명에 대해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전씨등을 통해 안씨등에게 돈을 건네주고 미용사 자격시험에 부정합격한 장대임씨(21·여·창원시 소계동 723)등 미용사 5명을 배임증재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미용사자격시험 채점위원인 안씨등 2명은 지난해 3월과 지난 90년 6월 창원시중앙동 한백직업훈련원에서 실시된 2급 미용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대전에서 만난 전씨로부터 장씨등의 합격을 부탁받고 2백만원을 건네받아 나눠 가진뒤 시험당일 자신들의 지시로 특정의상을 입고 나온 장씨등에게 높은 점수를 줘 부정합격시킨 혐의다.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4)

    ◎대전/충청/여,「중부권 역할론」 기대… 야는 인물난/동갑/김현의원에 고배든 남재두씨 설욕 다짐/중구/김홍만의원·강창희 전의원등 각축 예상/서유성/박충순의원등 민자 4명 공천경쟁 치열/대전/충청을/여권,오용운·임광수·구천서씨등 3색전/진천·음성/민자 문태구씨·민주 허석의원 격돌태세/천안시/정일영의원·성무용·이성근씨등 혼전중/온양·아산/황명수의원에 박인재씨등 민주 4명 경합/충남·충북 충청권은 역대선거에서 전통적으로 범여권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지난 13대총선에서는 합당전 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이 이끈 신민주공화당이 대전·충남에서 당시 여당인 민정당을 13대2로 압도했다.이것은 엄밀히 말해 야당바람이 분 것으로는 보기 어려웠다.왜냐하면 YS(김영삼민자당대표)와 DJ(김대중민주당대표)로 상징되는 영호남지역대결에 대한 반발과 JP개인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3당통합 이후에는 이 지역유권자의 JP선호경향이 친여·보수성향과 결합해 충청권에서 집권여당의 입지가 일단더욱 공고히 다져진 셈이됐다.이 점은 대전(5)·충북(9)·충남(14)을 합쳐 모두 28개 선거구(신설구 1개포함)중 민자당이 25개를 차지하고 나머지 2석(김현·허탁의원)을 민주당이 갖고 있는 현의석 분포에서도 여실히 입증된다. 다만 3당통합의 결과 민정·공화계사이에 조직분규가 그치지 않고 있어 여당의 공천과정에서 어떤 형태로 교통정리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선거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실제로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자당은 친여후보의 난립으로 대전 23개의석 중 14개,충남 55개 의석중 37개 의석을 확보하는등 타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올렸다. 민주당은 야권통합이후 이 지역 유권자의 반DJ성향이 어느 정도 누그러졌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호남지역당」이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충청권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민주당은 특히 조직분규등 이 지역 여권의 혼선을 틈타 교두보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고질적인 인물난으로 성과는 미지수이다. 특히 야권통합 이후 민주당이주공략대상지역으로 충청권을 설정하자JP도 「중부권역할론」을 내세워 적극방어에 나서고 있다.따라서 민자당은 친여후보 난립을 여하히 막고 당선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주자로 내세우느냐,그리고 대전·충남지역에서 「JP바람」이 야당의 중부권잠식 전략에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여부가 선거전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동갑◁ 13대선거에서 「JP바람」에 밀려 당시 공화당의 김현의원에게 쓴잔을 마셨던 남재두민자당위원장이 설욕을 위해 절치부심중. 그러나 최근 이양희청와대정무비서관이 남위원장,이지영대전매일사장,이대형씨(전구민주당위원장)등이 벌이고 있는 민자당 공천경합에 뛰어들어 파란이 예상. ▷동을◁ 민자당 대전시시지부장인 윤성한의원이 재선을 위한 표밭갈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송천영전의원이 민주당공천을 자신하며 도전장을 던져놓고 있는 상태. 이 와중에서 청년봉사단장을 역임한 김선림민자당중앙위원과 신동국전신민당위원장이 여야공천전에 끼여들어 변수로 작용할 듯. ▷중구◁ 공화계의 김홍만의원이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자당후보6명 전원을 당선시키는 등 물샐틈없이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으나 강창희전의원(민정계)이 공천경합에 나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 야당에서는 유인범전의원과 안량로전민주당위원장 및 송진호민주연구소장이 민주당공천을 노리고 각축전. ▷서·유성◁ 공화계의 박충순의원이 기득권을 확보하고 있으나 최상진의원(전국구)을 비롯,민정계의 이재환전의원과 민주계의 김태용전의원 등 여러명이 도전장을 내는 바람에 오픈게임인 민자당공천경합이 메인이벤트인 총선보다 더 뜨거운 상태. 민주당에서는 민주계인 이희원씨와 신민계인 송석찬씨가 여권후보가 난립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걸만하다고 보고 당내 공천경합중. ▷대덕◁ 신설구인 이곳에는 13대총선때 대덕·연기선거구에서 금배지를 단 이린구의원(민자)이 일찌감치 입성을 선언,두터운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표밭다지기에 열중.그러나 현재는 관망중인것으로 알려진 천영성전의원이 민자당공천전에 뛰어들 경우 격돌이 예상. 야권에서는 박완규전의원,김원웅구민주당위원장,양대현한남대교수 등이나름대로 가능성을 탐색중. ○충북 ▷청주갑◁ 정종택의원이 농림수산·정무장관 및 충북지사를 역임한 화려한 관록으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청주갑·을을 동시에 저울질하고 있는 김현수전의원이 일단 이곳에서 민자당 공천경합을 벌일 태세.김전의원은 당공천에 실패할 경우 갑·을중 한곳을 골라 무소속출마도 고려하고 있다는 후문. 야권에서는 김대중민주당대표의 수행비서를 지낸 장한양씨와 고령태전평민당위원장등이 거명중. ▷청주을◁ 수서사건으로 현의원인 오용운위원장이 상처를 입는 바람에 임광수임광토건회장,구천서중앙청년분과위원장등이 일찌감치 민자당공천경합에 나선 충북의 최대 격전지역.더욱이 이상훈전국방장관도 여권핵심부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민자당공천 「낙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측이 힘든 상태. 야권에서는 정기호변호사와 채영만씨등이 거명되고 있는 정도. ▷충주·중원◁ 수많은 민정계인사들이 민자당공천에 도전장을 내는 바람에 공화계인 이종근의원이 수성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13대때 민정당후보로 나섰다 낙선한 후 꾸준히 조직관리를 해온 김선길씨와 고대학생회장 출신의 한창희민자당부국장이 젊은층을 겨냥,적극적인 지지기반 다지기에 열중.이밖에 12대때 민정당전국구 의원을 지낸 진치범씨와 허세욱민자당노사국장도 여차하면 공천경합에 나설 채비. ▷제천시◁ 노태우대통령의 신임이 각별한 이춘구의원이 별다른 당내 도전을 받지 않은 채 4선고지를 향해 진군중. 야권에서는 13대때 차점 낙선한 김영준변호사가 재도전 채비. ▷청원◁ 민정계의 신경식의원이 김영삼대표의 비서실장을 맡아 확고한 당내 위치를 확보한 탓인지 당내 공천도전이 없는 무풍지대. 야권에서도 눈에 띄는 도전자가 없는 상태. ▷보은·옥천·영동◁ 민자당 중진인 박준병의원이 3선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지난번 2위에 그친 어준선안국약품대표와 최극씨가 열띤 경합. ▷진천·음성◁ 민주당의 허탁의원과 민자당의 민태구위원장이 지난 90년 4·3보선 이후 두번째 격돌을 준비중.민위원장측은 지난 보궐선거에서의 패배를 갑작스런 출마에따른 지명도부족과 3당통합후의 조직분규로 분석하고 그동안 지역내 각종 행사및 경조사에 일일이 찾아다니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는 한편 당조직을 정비,어느정도 성과를 올렸다고 자평. 반면 허의원측은 주병덕 전충북지사,이원배음성문화원장 등 여권후보의 난립으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 농민표 공략에 안간힘. ▷괴산◁ 3선의 김종호의원이 집권여당의 총무를 역임한 관록에 연연하지 않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밑바닥 서민층에 이르기까지 저인망식으로 표밭을 다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김동관씨가 민자당을 떠나 괴산중·고를 졸업한 지역연고를 바탕으로 도전장. ▷제천·단양◁ 안영기의원이 이춘구·박철언의원 등 민자당내 실세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공천을 장담하며 표밭갈이에 열중하고 있는 가운데 13대총선 이후 기반을 닦아온 송광호씨가 공천경합을 선언. ○충남 ▷천안시◁ 공화계의 정일영의원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성무용전민정당위원장과 이성근배재대총장,김용래전서울시장 등이 공천경합에 뛰어들어 혼전중. 야권에서는 정재원전의원과 조병현전신민당위원장,황규영전평민당위원등 여러명이 자천타천으로 거명중. ▷공주◁ 공화계의 윤재기의원과 민정계인 정석모의원간의 민자당내 공천경합을 어떤식으로 교통정리하느냐가 최대 관심사.5공인사인 이상재전의원도 『무소속도 불사한다』고 엄포를 놓으며 민자당공천을 곁눈질하고 있다는 소식.이곳에 영향력이 큰 JP의 의중이 공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대천·보령◁ 김종필최고위원(JP)의 핵심참모인 김용환의원이 JP의 「중부권역할론」에 화답하며 재선을 향해 쾌속질주. 박창규전민정당위원장과 정연상씨 등이 공천경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으나 야권에서는 아직 강력한 도전자가 부상하지 않고 있는 상태. ▷온양·아산◁ 국회보사위원장인 황명수의원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있어 여당공천경합보다는 야당공천전이 더욱 치열한 상태. 구신민당의 박린재위원장과 구민주당의 이진구위원장,이원창도의원,이하원씨(언론인)등이 민주당공천장을 놓고 각축전. ▷금산◁ 유한렬의원이 선친인 유진산구신민당총재의 후광에힘입어 5선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박은영전민정당위원장이 공천경합을 선언. ▷연기◁ 이린구의원이 신설구인 대전 대덕구 진출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되자 임재길청와대총무수석비서관과 박희부전통일민주당위원장이 민자당공천을 위해 혈전을 전개. 민주당에서는 김준회전신민위원장과 김흥식씨 등이 공천을 기대. ▷논산◁ 김제태의원에게 윤관식씨(전정석모의원보좌관)와 김범명 전민정당위원장이 도전,민자당공천 3파전이 형성될 전망. 야권에서는 임덕규 전의원과 김형중 전민주당위원장이 민주당지도부의 낙점을 기대. ▷부여◁ 김종필최고위원이 14대국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역구 재도전을 선언하자 지역구 「할양」을 기대했던 조남욱의원(전국구)은 후일을 기약하며 일단 발을 뺀 상태. JP는 일찌감치 지구당 조직점검을 끝낸뒤 총선에서는 지론인 「중부권역할론」과 함께 충남북 등지의 민자당후보 지원에 주력할 계획. ▷서천◁ 민정계의 이긍규의원이 일단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상익 전의원과 공화계의 조중연 전의원및 구숭완경북일보정치부장 등이 공천전에 뛰어들어 혼전중. ▷청양·홍성◁ 조부영의원이 사무부총장을 맡는등 안정된 당내입지를 발판으로 지역구에서도 쉽게 넘볼 수 없는 아성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홍문표씨와 이인배씨 등이 도전 채비. ▷예산◁ 박병선의원에 오장섭대산건설대표와 조종석 전치안보부장 등이 거세게 도전,공천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 야당에서는 이기택대표가 밀고 있는 김성식 전의원과 신민계인 장동찬씨가 일전을 준비. ▷서산·태안◁ 박태권의원에 유근환 전의원과 박상복씨 등이 도전하고 있는 민자당공천경합 보다는 신민계의 한영수 전의원과 민주계의 장기옥 전문교차관이 맞붙고 있는 민주당공천전이 더욱 격렬. ▷당진◁ 민자당중진인 김현욱의원이 확고하게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손인교·정석래씨 등이 워밍업하고 있는 정도. ▷천안◁ 공화계의 김종식의원이 지난 광역의회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조직재점검을 서두르고 있으나 민정계의 정선호 전의원이 공천을 향해 맹렬한 기세로 대시. ◎대전·충청지역 출마예상자 명단 ◇범례 민자당=자 민주당=주 민중당=중 공명당=명 국민당=국 무소속=무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 ▷대전◁ 남재두 52 자 위원장 이지영 56 자 대전매일사장 이대형 53 자 전민주위원장 이양희 49 자 청와대비서관 김 현 42 주 현의원 오윤배 42 주 정당인 문금산 61 명 위원장 오세철 37 무 13대출마 송재호 51 무 13대출마 윤성한 55 자 현의원 김선림 55 자 중앙위원 신동국 44 주 전신민위원장 송천영 53 주 전의원 김윤환 43 주 신협감사 김성옥 52 명 위원장 < 중 > 김홍만 48 자 현의원 강창희 46 자 전의원 유인범 60 주 전의원 안량로 43 주 전민주위원장 송진호 39 주 민주연구소장 송두영 51 무 정치인 박충순 58 자 현의원 최상진 55 자 전국구의원 이재환 55 자 전의원 김태용 57 자 전의원 이희원 46 주 전민주위원장 송석찬 39 국 전신민위원장 이린구 60 자 현의원 박완규 49 주 전의원 김원웅 47 주 전민주위원장 이용복 45 주 언론인 양대현 47 주 한남대교수 황인하 33 주 정당인 ▷충북◁ 정종택 56 자 현의원 김현수 54 자 전의원 고령태 58 주 전평민위원장 장한양 39 주 정당인 정용윤 48 주 정당인 박재호 48 주 회사대표 이윤영 48 주 정당인 오용운 64 자 현의원 구천서 42 자 당간부 이상훈 58 자 전국방장관 임광수 63 자 임광토건회장 채영만 48 주 정당인 정기호 49 주 전위원장 이종근 67 자 현의원 김선길 57 자 전민정위원장 진치범 60 자 전의원 허세욱 47 자 당간부 한창희 39 자 정당인 윤성옥 44 주 회사원 김순태 57 주 정당인 임병원 55 주 정당인 유재홍 34 주 전위원장 이희종 35 주 전위원장 정기영 34 주 정당인 이춘구 57 자 현의원 이용철 49 무 정당인 김대한 43 주 정당인 김영준 50 무 전의원 신경식 52 자 현의원 신언관 35 주 정당인 오윤수 46 주 전위원장 박종진 56 주 13대출마 박준병 57 자 현의원 어준선 54 주 전민주위원장최 극 59 주 전신민위원장 민태구 57 자 위원장 주병덕 55 자 전충북지사 이원배 51 자 음성문화원장 이재철 61 자 전공화위원장 허 석 56 주 현의원 김종호 56 자 현의원 김동관 55 주 정당인 연순복 42 명 위원장 안영기 55 자 현의원 송광호 49 자 제조업 이우대 54 주 기업인 박주진 56 주 전위원장 ▷충남◁ 정일영 47 자 현의원 성무용 47 자 전위원장 이성근 53 자 배재대총장 김용래 58 자 전서울시장 김정옥 58 주 정당인 황규영 62 주 전평민위원장 이재상 55 주 정당인 정재원 48 주 전의원 조병현 44 주 전위원장 윤재기 47 자 현의원 정석모 62 자 전국구의원 이상재 56 자 전의원 윤완중 46 주 전신민위원장 이성구 43 주 전위원장 김달수 국 전의원 김용환 59 자 현의원 박창규 56 자 전위원장 정연상 38 자 정당인 김정원 43 주 정당인 복영육 30 명 위원장 황명수 63 자 현의원 김세배 60 자 전위원장 이원창 55 주 충남도의원 이진구 51 주 전위원장 이하원 37 주 언론인 박린재 52 주 전위원장 이창균 52 주 축산업 유한렬 54 자 현의원 박은영 60 자 전위원장 박찬중 44 주 전위원장 고병렬 57 주 세무사 정태영 57 주 전위원장 송준빈 57 주 정당인 임재길 49 자 청와대수석 박희부 52 자 전위원장 김준회 49 주 전위원장 김흥식 46 주 정당인 김제태 56 자 현의원 김범명 47 자 전위원장 윤관식 43 자 정당인 임덕규 57 주 전의원 김형중 57 주 전위원장 김관수 50 명 지구당위원장 양순직 66 국 전의원 김종필 65 자 최고위원 조원호 50 주 정당인 김택수 46 주 13대출마 박경신 60 주 전위원장 이긍령 50 자 현의원 조중연 55 자 전의원 이상익 63 자 전의원 노철래 41 자 정당인 조향순 38 주 정당인 장현관 42 주 13대출마 박광재 56 주 광역의회출마 조부영 55 자 현의원 홍문표 44 주 전위원장 이인배 40 주 기업인 박병선 65 자 현의원 오장섭 47 자 대산건설대표조종석 58 자 전치안본부장 김성식 52 주 전의원 장동찬 53 주 전위원장 박태권 45 자 현의원 유근환 63 자 전의원 박상복 57 자 태안여상 한영수 56 주 전의원 정동훈 60 주 정당인 장기옥 55 주 전위원장 장승훈 50 주 정당인 김현욱 52 자 현의원 송영진 44 자 전공화위원장 손인교 62 주 전신민위원장장 정석래 40 주 전민주위원장 김종식 56 자 현의원 정선호 53 자 전위원장 함석재 53 자 변호사 유병성 47 주 정당인 김종택 53 주 전위원장
  • 요구르트 독물 협박/징역 15년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는 13일 시판요구르트에 독극물을 넣고 생산회사를 협박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구형됐던 한정수피고인(32·대전시 중구 선화동)에게 살인미수죄등을 적용,징역15년을 선고했다.
  • 지역문화를 바꾼다/충청오페라단/“대전엑스포서 「심청전」 공연계획”

    ◎창단 4년째… 「돈조반니」등 2편 “갈채”/단원 150명,재정난 불구 혼신의 연습 기초·광역 의회가 구성되고 지방자치가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지역문화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지방의회의원들의 문화에 대한 인식부족이 때로 지역문화를 위축시키는 시행착오도 없지 않지만 지역문화를 가꾸는 지방문화단체와 문화인들은 어느때 보다 의욕에 차 있다.문화의 중앙집중현상을 깨뜨리고 우리문화의 건강한 뿌리를 가꾸는 그들의 활동상황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지난 89년 창단,그동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돈 조반니」 등 2편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충청오페라단(단장 양기철)이 올해 4월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를,12월에는 푸치니의 「라보엠」을 대전·충청권 시민들에 선보인다. 대전직할시의 유일한 오페라단인 충청오페라단은 세계의 이목이 대전에 집중될 내년 93대전무역박람회(엑스포)를 맞아 대전·충청지역에 문화 예술 붐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하고 종합예술인 오페라의대중화를 위해 단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충청오페라단은 대전엑스포에서 「심청전」을 공연할 예정이다. 충청오페라단의 스태프(제작진)나 캐스트(배역) 1백50여명 대부분은 대전·충청지역 대학 강사 이상의 전문인들로 구성돼 있어 공연의 기획이나 의상·연출·연기 등 모든 면에서 서울·부산 등지의 오페라단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단장인 양기철교수(목원대·성악)는 『지역문화 발전에 한몫을 담당한다는 생각에서 대전·충청권의 문화인들을 주로 참여시키고 있으나 캐스트·의상·연출 등을 국립오페라단에 준해 갖춤으로써 프로오페라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페라는 성악·기악 등의 음악분야 뿐만 아니라 미술 무용 분장 연출 조명 등 여러 예술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종합예술.따라서 대전지역에 오페라가 제대로 뿌리를 내릴 경우 이에 관여하는 여러 분야의 산하 예술단체들도 자연히 발전하여 지역문화가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양교수는 전망한다.음악분야만 하더라도 매년 대전·충남지역의 목원대 배재대 충남대 침례신학대 공주대 호서대 등 여러 대학의 음악과에서 3백여명의 음악인들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들도 자신의 전공을 살릴 기회가 늘어난데 대해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한다. 창단 4년째를 맞는 충청오페라단이 겪는 가장 큰 애로점은 재정문제.그동안 단장인 양교수의 개인적인 헌신에 크게 의존해온 충청오페라단은 내년의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재정자립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오페라단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도 입장료 수입이나 개인적인 후원금만으로 움직이는 오페라단은 거의 없다.국가나 지방정부 등 공공단체의 지원금이 오페라단 운영경비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세계적으로 이름높은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경우에도 입장료 수입은 제작비의 15%에 그치고 있다.따라서 양교수가 말하는 재정자립이란 정확하게 말하면 어떻게 공공자금을 떳떳하게 끌어들일 수 있을 만큼 지역사회에서 인정을 받느냐는 문제라고 말할 수 있다. 양교수를 비롯한 충청오페라단원들은 지방문화의 발전이 자신들의 삶과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전엑스포를 계기로 자신들이 활동할 무대가 마련된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현재 공연장소로 쓰고 있는 대전시민회관은 공연을 위해 앞줄의 좌석을 뜯어내야 할 정도로 무대가 협소하다.또 무대배경을 바꿀 만한 시설과 공간이 없어 아직까지 1막(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이나 2막짜리(돈 조반니)밖에 공연을 할 수 없었다.그러나 엑스포를 계기로 신시가지에 2천5백석과 1천5백석,1천2백석짜리 3개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충청오페라단원들의 기대가 큰 것이다.
  • 교수낀 백억대 도박단 적발/9명 구속

    ◎프로야구 유승안선수등 셋 수배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 특수부(이기배부장검사)는 8일 1백여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포커 도박을 해온 대전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서강복(47·M대교수)·김정연씨(31·B대 강사)등 교수 2명과 채봉석씨(42·세원운수 대표·대전시 서구 용문동 276)등 기업인 7명등 모두 9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과 함께 도박을 해온 전 빙그레이글스 소속 프로야구선수 유승안씨(35·대전시 서구 갈마동 동산아파트3동 910호)등 3명을 수배했다. 서교수등은 지난 89년 1월부터 지난해말까지 같이 구속된 길영종씨(30)가 마련한 도박장소에서 한판당 3백만∼1천만원씩의 판돈을 걸고 1백30여차례에 걸쳐 포커노름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 가운데 전병태씨(35·화성금속 대표·대전시 대덕구 법동 285)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동안 무려 4억여원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도박장을 개장한 길씨는 2억2천만원의 장소대여료를 받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검찰은 이들 말고도 다른 기업인 10여명이 상습도박을 벌인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신병확보에 나섰다. ◇구속자 ▲서강복 ▲김정연 ▲채봉석 ▲길영종 ▲전병태 ▲박정근(33·골드프로모션 대표·대전시 중구대흥2동 240) ▲손경용(37·의류상·〃 중구 선화동 현대아파트 103동 301호) ▲박태호(29·S국교 음악강사) ▲박형서(32·무직·대전시 동구 원동 97)
  • 리프트 탑승권 억대 위조/장당 1만∼2만원씩 60장 판매

    ◎경찰,30대 구속 【무주=조승용기자】 전북 무주경찰서는 6일 스키장 리프트 1일탑승권을 위조,판매해온 김영욱씨(33·무직·대전시 동구 판암동561)를 유가증권위조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3일 하오5시쯤 대전시 동구 중동 모인쇄소에서 (주)쌍방울 무주리조트 리프트 1일탑승권(1장당 2만2천2백원)5천여장을 위조,지난1일부터 4일까지 무주리조트 스키하우스 앞에서 행락객들을 상대로 『급한 일이 생겨 돌아가게 돼 탑승권을 싸게 팔겠다』면서 1장에 1만∼2만원씩 모두 60장을 팔아 8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만취여인 납치범 불심검문에 잡혀/교직원 낀 4명영장

    【대전=최용규기자】대전 서부경찰서는 30일 유일상씨(22·무직·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649의 5)와 이육상씨(24·대전 J국교 직원·대전시 중구 유천동 339의 9)등 20대 4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등은 30일 상오 0시30분쯤 대전시 중구 목동 현대아파트 앞길에서 망년회를 마치고 친구 박모씨의 봉고차를 타고 귀가하다 술에 취해 길옆에 앉아 있던 S일식집 종업원 곽모씨(26·여·중구 목동)를 성폭행하기 위해 강제로 차에 태워 납치한 혐의다.
  • 「3D현상」 공직사회에도 확산/소방직·기술직공무원 이직 급증

    ◎충원도 안돼 행정공백 우려/사정 강화되자 「이권부서」 근무도 기피 공직사회에도 근무조건이 열악한 부서의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사회일반에 번지고 있는 이른바 3D현상이 공무원들에까지 퍼져 힘이 들거나 위험스런 직종근무를 꺼려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풍조는 하위직 또는 특정직에 근무하는 직원들 사이에 더욱 크게 나타나 지금까지 승진에 불만이 있거나 과중한 업무에 비해 보수가 낮은 때문에 이직(이직)이나 전직을 하던 것과 좋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현상이 심화되면서 일선 행정관서에서는 결원을 메우지 못해 업무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일부 시군에서는 행정공백 상태까지 빚고 있는 실정이다. 내무부만해도 몇년전까지 주무부서라는 이유로 서로 가려고 하던 행정과에 업무량만 많고 힘들기 때문에 대부분이 건강상의 핑계까지 들어가며 기피해 인사에 애를 먹는등 중앙부서마저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남도의 경우 올들어 4백여명이 이직또는 전직을 한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백80여명이 격무부서와 혐오시설 근무발령에 불만,공직을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서는 정부의 사정활동이 강화되자 지금까지「노른자위」로 불렸던 허가업무를 맡는 교통행정·도로·농지전용허가관련 부서조차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에서도 역시 이권부서라고 할수있는 사업추진관련부서뿐아니라 그동안 격무지만 근무평정을 잘받을수 있는 시정 지방관련부서의 직원들도 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소방직의 경우에는 해마다 13∼20명정도가 이직을 해 연례행사로 충원시험을 치르고 있다. 대전시도 소방직은 올해초 4백40명이던 직원이 12월현재 4백13명만 남아 10%정도가 이직을 했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일하는 기능직은 35명가운데 3명이 사직 했다. 경북도의 경우 25개 분뇨처리장에서 근무하는 행정직이 원래 1백86명이 정원이나 현재 1백60명뿐으로 26명이 결원이나 충원이 되지 않은 상태이며 현장근무를 하는 화공직은 정원 34명가운데 올들어 26명이 이직또는 사직해 8명만이 남아있다.
  • 정신착락증세 30대 아들/중풍 아버지 토막살해

    ◎“신에게 죽이라는 계시받았다” 【대전=이천열기자】 26일 하오6시쯤 대전시 중구 용두2동 용두아파트 1동205호 조태명씨(73)집 안방에서 조씨의 맏아들 경동씨(30·무직)가 중풍으로 누워 있는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목·팔 등 온몸을 여섯토막내 살해한 것을 동생 정동씨(29·전기공·대전시 서구 도마2동 42의 9)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동생 정동씨는 경찰에서 『어머니로부터 「형이 아버지와 싸우는데 심상치 않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 문을 따고 보니 아버지가 이미 난자당해 토막난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동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나 경동씨가 『신으로부터 사탄인 아버지를 죽이라는 계시를 받아 이를 따랐을 뿐』이라고 말하는 등 정신이상증세를 보여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 토지 용도변경 미끼/1억7천만원 사취/30대 브로커 구속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검특수부 이정기검사는 21일 농지·임야 등을 공장부지로 용도변경을 해주겠다고 속여 교제비 명목으로 1억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브로커 이정주씨(36·대전시 중구 중촌동 87의13)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3월20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552의 1 동산파워 바이크 사무실에서 충남 논산군 부적면 덕평리 26의 7 임야 및 산림보전지역에 자전거 부품공장을 세우려는 이 회사 대표이사 이모씨(39)에게 『담당공무원을 통해 사업승인을 받아 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7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을 비롯,박모씨(51·수원시 권선구 인계동)등 3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새벽 가정집 침입,10대소녀 감금

    ◎조카앞서 번갈아 성폭행/20대 2인조 영장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19일 조구완(21·무직·대전시 대덕구 오정동66)·권광식씨(21·무직·대전시 동구 인동 238의1)등 2명을 특수강간및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상오1시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이모양(18)의 집에 침입해 이양을 흉기로 위협,4시간가량 감금하고 조카 배모군(5)이 보는 앞에서 각각 3회에 걸쳐 번갈아 성폭행한뒤 돈을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내년 토초세 과세대상 45곳/국세청

    ◎땅값 평균 16.7%이상 오른곳 고시/인천 남동구·대전 서구등 해당/서울선 구의·광장동­송파대로 주변 국세청은 올해 땅값이 크게 올라 내년도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과세대상이 되는 전국 45개 읍·면·동을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 이번에 지정고시된 지역은 땅값이 지난 3·4분기까지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11.18%)보다 1.5배이상(16.77%)오른 읍·면·동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평균지가 상승률은 20.58%였으며 이보다 1.5배이상(30.87%)오른 1백89개 읍·면·동에 대해 토초세가 부과됐었다. 올해 지정된 45곳중에는 지난해 과세대상이었던 15개 읍·면·동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이날 민간인과 건설부·국세청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토지평가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지정·고시했다.이에따라 지가급등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의 토지중 유휴토지및 비업무용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토초세가 과세된다. 지가조사결과 전국의 평균 땅값 상승률은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 1·4분기에는 4.69%,2·4분기 3.39%,3·4분기에는 2.71%가 각각 상승,올들어 지난 9월까지 평균 11.1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승률은 점차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들어 서울·부산등 전국 6대 도시의 평균 지가상승률은 12.84%,중소도시는 10.92%,군지역은 7.3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고시된 지가급등지역에는 ▲신시가지가 조성되는 인천시 남동구 ▲정부 제3청사 건설예정지인 대전시 서구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예정지인 충북 청원군 ▲종합유통단지 건설지인 대구시 북구 ▲기타 고속전철 역사가 들어서는 충남 천안시 지역등 특정시설 이전 또는 개발계획이 시행되는 지역 등이 포함돼 있다. 수도권지역의 경우 ▲분당신도시 연계지역으로 새로운 업무및 상업중심지역으로 떠오른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주변지역 ▲새로 건설되는 지하철역세권 지역인 성동구 구의동·광장동 일대 ▲공단배후지역인 인천시 남동구와 택지개발지인 인천시 서구일대 ▲시승격이 확정된 경기도 고양군일대 등이 지가급등지역에 포함됐다. 이밖에 지방의 경우 ▲부두건설과 새로운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되는 전남 동광양시 일부지역 ▲제3염색공업단지가 조성될 경북달성군 일부 ▲대단위 택지개발지인 경북 경산시 일부지역 ▲택지개발지인 부산시 해운대구와 각종 개발사업및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경남 진해시·양산군·김해군 일부지역도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
  • 세밑 불우돕기 창구 “썰렁”/구호만 요란… 모금액은 작년의 절반

    ◎충남은 1건도 없어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자는 구호는 요란하나 정작 양로원이나 고아원 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을 찾는 온정의 발길은 뜸하다. 특히 올해는 경기마저 나쁜탓인지 독지가나 이웃사랑의 손길은 거의 끊겼고 각 시도등 행정기관이 매년 하고 있는 성금모금도 어느해보다 저조해 전례없이 춥고 썰렁한 세모를 보내게 될것으로 보인다. 양로시설 11개소,고아원 27개소등 41개 불우수용시설이 있는 경기도는 연말불우이웃 모금이 지난 89년 12억6천4백만원에서 지난해 11억2천4백만원으로 준데 이어 올해는 그 절반수준인 6억여원에 그칠 전망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도 지난 1일부터 성금품을 접수하고 있으나 충남은 지난해 12월 1달간 1백77건 9천6백80만원이 모금됐으나 올해는 지금까지 단 한건의 성금품도 접수되지 않았다. 대전도 지난해 이맘때 2백17건의 성금품을 접수받았으나 올해는 22건 1천여만원에 그치고 있다.
  • “2차대전때 미 명분은 정당했다”/부시

    ◎“전체주의 분쇄시킨 자유·인권의 승리”/일 외상,“전쟁책임 시인… 희생자에 애도”/「진주만」 50돌… 미·일의 표정 【진주만(하와이)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7일 일본의 진주만공격 50주년 기념식행사에 참석,연설을 통해 『전체주의의 비극이 이제 종언을 고한만큼 2차대전에서의 미군의 희생은 그 보답을 받게 됐다』며 참전용사들에게 감격에 겨운찬사를 보냈다. 이날 2차대전 생존자및 가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태평양묘지에서 거행된 기념식에서 부시대통령은 참전용사들이 『국가의 부름에 용기있게 응했기 때문에 우리는 승리했고 평화를 쟁취했다』고 엄숙한 어조로 말했다. 자신도 2차대전시 폭격기 조종사였던 부시대통령은 이어 미국의 대의명분은 『정당하고 명예로웠다』고 말하고 『우리는 어떤 국가나 인종과 싸운것이 아니고 전체주의에 대항해 자유와 인권의 존엄성을 위해 싸웠다』고 강조했다. 부시대통령은 또 일본정부에 「경제적 고립주의」를 거부토록 촉구하는 한편 미국 국민들에게도 일본에 감정적으로 맞비난하는것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쿄 AFP 연합】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일본외상은 8일 일본은 50년전 진주만기습으로 2차대전을 시작한데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타나베외상은 이날 상오 조지 부시미대통령이 하와이에서 진주만기습 50주년 기념연설을 한뒤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는 전쟁중에 목숨을 잃은 관련국및 일본의 모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 유성나이트클럽 간부 피살/유흥업소 이권다툼서 발단

    ◎배후세력 여부 수사 【대전=최용규기자】 대전 팔팔해장국집 앞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숨진 김홍균씨(36·유성카사노바 나이트클럽 동업사장·대전시 중구 대흥3동 53의 20)의 주변인물 및 김씨를 살해한뒤 현장에서 붙잡힌 이기섭씨(28·전과8범·대전시 서구 용문동 230의 43)의 배후여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검거된 이씨로부터 숨진 김씨가 지난 10월29일 카사노바 운영에 참여한후 자신의 친구로 전부터 일해온 종업원 조모씨(28) 등을 내쫓으려 해 김씨를 혼내주려 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이씨가 지원세력을 업고 상대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저지른 사건으로 보고 배후를 캐고있다.
  • 신변보호 요청한 나이트클럽 연예부장/어제 새벽 대전서

    ◎출동 경관 앞서 난자피살/폭력조직 세력 다툼… 1명 검거 3명 도주 【대전=최용규기자】 5일 상오1시40분쯤 대전시 중구 선화2동 88갈비집앞길에서 신변보호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던 유성카사노바나이트클럽 연예부장 김홍균씨(36·폭력전과15범·대전시 중구 대흥동 53의 20)가 이기섭씨(28·무직·대전시 서구 용문동 230의 43)등 청년4명으로부터 심장·배·허벅지 등 9군데를 흉기로 난자당해 숨졌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충남경찰청특수강력수사대소속 경찰관 4명과 격투끝에 붙잡혔으나 윤경환씨(22·무직)등 김씨 살해에 가담한 폭력배 3명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점으로 보아 폭력조직 계파간의 갈등이나 반대세력과의 알력 때문에 발생한 계획된 살해사건으로 보고 조직폭력배들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제1회 교통봉사상 수상자 확정/대상에 해운부문 신태홍씨

    ◎서울신문사 교통부 제정/「국민의 발」로 뛴 숨은 일꾼 격려/본상/철도부문/조규정(서천역장)/공로부문/지용대(문경여객기사)/해운부문/윤구영(어청도등대장)/항공부문/함종락(항공무선표지소전기장) 서울신문사가 교통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숨은 일꾼을 찾아내 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이 땅에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부와 공동으로 제정한 제1회 교통봉사상 수상자가 3일 결정됐다. 철도·공로·항공·해운등 4개부문에 걸쳐 대상·본상·장려상·특별상 수상자 15명을 선정한 첫 교통봉사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해운부문의 신태홍씨(61·목포시 조양운수 새마을호선장)에게 돌아갔다. 또 본상은 조규정씨(49·대전지방철도청 서천역장)등 4명이,장려상은 장정길씨(52·전남화물자동차운송조합지도원)등 8명이,그리고 어느 부문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에게 주는 특별상은 이병대씨(49·치과의사)등 2명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에는 상금 3백만원,본상에는 2백만원,장려상과 특별상에는 1백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상오11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대상수상자로 선정된 신태홍씨는 34년간 낙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에 근무하면서 섬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우편물을 제때에 수송해 주었으며 지난 75년엔 전남 신안군 임자도와 영광군 낙월도 사이의 새 직항항로를 발견,기존 항로를 10㎞나 단축시키는 공을 세웠다. 수상자는 교통부·철도청·해운항만청·각 시도 교통관련단체에서 추천한 50명 가운데 1차로 교통부 교통봉사상 추천위원회(위원장 장상현교통부차관)에서 24명을 가려 추천한 것을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끝에 선정했다. ▷대상◁ 신태홍(61) ▷본상◁ ▲철도부문 조규정(49·대전지방철도청 서천역장)▲공로부문 지용대(42·문경여객자동차운전기사)▲해운부문 윤구영(52·군산지방해운항만청 어청도등대장)▲항공부문 함종락(53·서울지방항공청 강원항공무선표지소 전기장) ▷장려상◁ ▲철도부문 박준석(36·순천지방철도청 영산포역 역무원)김종대(50·부산지방철도청 밀양역 여객계장)▲공로부문장정길(52·전남화물자동차운송조합 교통지도원)최명식(44·대전시 온천 택시기사)▲해운부문 임범수(58·부산컨테이너부두운영공사 현업반장)홍순곤(57·한국해운조합 운항관리사)▲항공부문 차창호(59·대한항공이사 대우기장)최종덕(44·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차장) ▷특별상◁ ▲임통일(37·한국교통장애인협의회회장)▲이병대(49·이병태치과의원원장)
  • “내고장 살림 한푼 낭비 없게”/지방의회 정기회 첫날

    ◎의원들 예산심의등 철저히/지역 환경보전 특위도 구성/“발로 뛰겠다” 현장답사 계획/“정당초월 주민편에서 감사활동” 다짐도 전국 15개 광역의회와 2백60개 기초의회가 2일 일제히 첫 정기회를 개회함에 따라 31년만에 부활된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인 시험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동안에도 지방의회들은 나름대로 임시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이번 정기회에서 비로소 지방자치단체행정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활동을 벌이고 예산과 결산을 심의·승인하게 된 때문이다. 주민들의 손으로 선출된 지방의원들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펴도록 자치단체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를 맞은 것이다. 국민들은 이처럼 뜻깊은 지방의회의 개회를 맞아 의회들이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이끌어낼수 있도록 온 정성을 다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의회대로 감사와 심의등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게끔 그동안 각종 세미나며 현장답사등을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바람직한 지방자치시대를 꽃피우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서울시◁ 서울시의회(의장 김찬회)는 이날 하오 개회식에 이어 이해원서울시장과 김상준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들었으며 3일부터 7일까지 10개 상임위원회마다 시정감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시청의 1실 17개국 4개본부와 산하 5개 지방공사및 62개 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벌이기 위해 이미 1천4백여건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해 놓고 있다. 의원들은 서울시와 시의회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및 지방의회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을 의식해서인지 지난 다섯차례의 임시회에서 보여준것처럼 이번 정기회에서도 여야가 한데 뭉쳐 시정의 잘잘못을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부산시◁ 부산시의회(의장 우병택)는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 6일부터 10일까지 사무행정감사,13일부터 20일까지 예산심의 등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시의회는 30일의 회기동안 감사 및 예산심의 말고도 낙동강환경관리특별위원회를 구성,영남의 젖줄인 낙동강의 오염문제를 다루게 되며 가덕도∼녹산을 잇는 서낙동강권개발계획과 인공섬건설계획,부산의 택지난에 대한 대책 등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대구시◁ 대구시의회(의장 김홍식)는 이날 이해봉대구시장으로부터 1조4천억원 남짓의 9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시장은 새해에 지하철건설과 도로망확충 환경보전과 맑은 물 공급,섬유산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모두 60여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시◁ 인천시의회 정기회에서 이기상의장은 『우리 의회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격려 못지않게 엄중한 감시의 눈길도 많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의원들 모두가 철저한 자기희생과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기회에서 예산안등 모두 32건의 안건을 심의,처리하게 된다. ▷대전시·충남도◁ 대전시의회(의장김두형)와 충남도의회(의장 이대희)는 이날 하오 각각 개회식을 가진데 이어 1차본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및 새해예산안 심의를 위한 회기를 결정한뒤 시정연설을 들었다.
  • “먼저 「인간학」배워야 인술 폅니다”(이사람)

    ◎「사랑의 의술」일구기 40년 박선규박사/간호사 부인과 양로원 돌며 수백명 진료/사회봉사도 앞장… 대전선 모르는 이 없어/독학으로 의시합격… 명의되려 문학·예술도 공부 「박선규박사」하면 대전지역에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대전에서 무려 40여년이 넘게 「박외과」를 운영해온데다 그동안 각종 사회봉사단체의 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인술을 베풀어오고 있기때문이다. ○병원 아들에 물려줘 바로 이 박원장은 지난 1월 병원을 장남인 경진씨(45)에게 맡기고 자신은 75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간호사자격증을 갖고 있는 부인 허명희씨(65)와 함께 양로원등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랑의 의술을 펼쳐오고 있다. 보통사람같으면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여생을 즐기겠지만 남을 돕는 것이 천직이라고 생각하는 그로서 그게 그렇게 되지 않는 모양이다. 『은퇴할 때는 무엇인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 그는 이제 전적으로 이웃을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지만 너무 늦게 시작한것 같다면서 기력이 남아있는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봉사나마 계속하겠다고 말한다. 박원장이 의사시험에 합격한 것은 1940년이라고 했다.의사생활 꼭 50년만에 원장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그는 이제부터 진짜 의사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병중에 있는 노인들을 치료해 주기위해서는 침술을 배워 양의에 접목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병원을 아들에게 인계하자마자 곧바로 대만으로 달려가 중국의약원이란데서 침술을 공부했다.지난3월 귀국한 박원장은 외과전문의로서 풍부한 경험과 대만에서 배워온 침술로 대전은 물론 홍성·서천등지에 있는 9개 양로원을 찾아 5백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의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기 시작했다. 『외과의여서 사람의 맥과 혈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침술공부가 그리 어렵지 않더군요』 박원장은 아픈 노인들에게 치료만 해주는 것이 아니다.노인들의 신상카드를 일일이 작성해 정기검진을 해가면서 말벗이 되기도 한다.그뿐만이 아니다.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조목조목 메모해 가지고는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책이나 돋보기·내의·물리치료기·생활필수품 등을 비롯해 하다못해 과일까지 사다주면서 「늙어 서러운 이야기들」을 들어준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어서 늘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왜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기쁨은 나눌수록 커지고 슬픔은 나눌수록 적어진다고 말입니다』 박원장의 순회진료팀에는 부인과 운전기사가 참여하고 있다. 박원장이 진찰과 시술을 할 때 부인은 간호사가 되고 운전기사는 이들을 뒷바라지 하고 있어 훌륭한 이동병원이 되고 있다. 『저를 적극 도와주는 집사람과 운전기사가 정말로 무척 고맙습니다』 ○침술 배워 노인치료 박원장의 고향은 충남 홍성군이다. 이곳에서 태어나 갈산국교를 졸업했으나 시한 폐결핵으로 상급학교에 진학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소년기를 병마와 싸운 끝에 다행히 이겨낸 그는 마음속으로 병든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기로 굳게 다짐했다. 진학의 기회를 놓친 그는 독학으로 그의 집념을 이뤄냈다. 『당시는 일제 치하여서 공부하는데도 어려움이 많았죠.그러나 글자 그대로 명의가 되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25세때 드디어 그는 의사시험에 합격했다. 그로부터 충남도 보조의사로 3년,도립병원 외과의사로 3년을 근무한 뒤 1946년에 대전시 대흥동에 박외과를 차려 개업의가 됐다. 지난 87년에는 병원을 가장동으로 옮겼고 지난해말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장남에게 이 병원을 물려주었다. 『의사는 기계기술자가 아닙니다.인간 특히 병든 사람을 치료해주는 의료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먼저 인간학을 배워야 합니다』 박원장이 펴는 의사관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학」으로 일관된다. 후배의사들에게도 항상 이를 강조하고 자신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평생을 노력해 오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른바 명의가 되기 위해서는 문학과 예술 그리고 철학을 알아야 하고 나아가 자연과 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거문고 타기 수준급 그래서 그는 평생 의학서적 이외에도 이같은 분야의 책들을 두루 섭렵했다.그는 68세에 이르러서는 거문고를 배워 지금은실력이 수준급이라고 한다. 4년전부터는 화실에도 나가 한국화를 배우고 있으며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들을 갖고 곧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거문고를 타고 그림을 그리는 박원장의 건강 지키기 역시 남다른 데가 있다. 30년째 하루도 빠지지않고 새벽등산을 하고 있으며 최근들어선 헬스클럽에도 나가고 있다. 음식은 야채·생선을 주로들고 「어떤 술이든 한잔에서 그친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75세의 고령에도 불구,60을 갓넘은 나이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같은 건강을 바탕으로 그의 사회활동은 은퇴에 관계없이 여전히 정력적이고 의욕이 넘친다. 현재도 바르게살기운동 충남도협의회 회장으로 활약하면서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한국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국부회장겸 대전·충남지부장,대한 나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장직도 맡고 있다. 특히 적십자사와는 올해로 34년째 인연을 맺어 지난 71년에 있었던 남북적십자예비회담 교체수석대표와 본회담대표도 역임했었다. 또 로터리클럽 365지구(서울·경기·강원·충청)총재와 국제로터리클럽 청소년봉사위원회 위원으로 세계적 행사에도 자주 참여한다. 『모든 일을 사명감을 갖고 처리하고 또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박원장은 『자신을 필요로하는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어떤 일이라도 하겠다』고 말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모두가 자아를 상실하고 있다는 점입니다.가치관이 전도돼 돈과 권력·향락에 몰두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박원장은 방향감각을 잃은 인간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인간회복운동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인생은 유한하다면서 모두가 결국은 한줌의 흙으로 변한다는 생각을 가끔한다면 우리사회가 훨씬 건전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원장은 곧 자신을 되돌아보는 글들을 모아 책으로 펴낼 계획이라면서 내년1월에는 다시 대만으로 건너가 그동안 노인들을 치료하면서 의문으로 나타났던 침술공부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슬하에 3남1녀를 둔 박원장은 이야기를 마친뒤 홍성과 보령에 있는 양로원에 갈차례라면서 부인과 함께 서둘러 진료가방을 챙겼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