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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기념관 관람/모범용사초대

    【대전=이천렬기자】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와 배우자등 일행 1백20명은 22일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는등 3일째 일정을 보냈다. 지방나들이 첫날인 이날 서울을 출발한 모범용사일행은 상오 11시30분 독립기념관에 도착,최창규독립기념관장을 예방하고 최관장이 마련한 오찬에 참석했다.이어 하오 4시까지 독립기념관을 관람하고 대전에 도착,대전시내를 관광했다.
  • 이봉학 전대전시장/10억 횡령… 사전영장

    ◎지방행정공제회장 재직시 빼둘려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20일 전대전시장 이봉학씨(56·서울 서초구 반포동)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회장으로 재직하던 92년 공제회수익사업으로 호텔건립을 추진하면서 부지 매입가격을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10억여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횡령)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이씨가 횡령한 돈을 세탁해주는등 범행을 도운 대륙건설대표 배범직씨(40·대전시 서구 갈마동)를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는 잠적,출국금지조치됐다. 이씨는 92년 5월 공제회 수익사업으로 지상 18층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계획을 수립,시행하면서 호텔부지용으로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5의5 일대 나대지 4백43평을 땅주인인 송모씨(62·여)의 대리인인 배씨로부터 37억7천만원에 매입한뒤 공제회 장부에는 47억9천9백여만원으로 적어 차액 10억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쓰레기 소각장 부지난 해결/회전식 소형소각로 개발

    ◎「나래환경」 강점용박사팀 10년연구끝에 특허획득/높이 5m·폭2m,1시간에 1백㎏ 처리/폐기물 연소율 98%… 매연 적어 환경보호 지역 이기주의가 만연하면서 대형쓰레기소각장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당지역 생활쓰레기를 현장에서 거의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회전연소식 소형소각로가 등장,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소형 소각로 전문제조업체인 (주)나래환경 폐기물처리기술센터 강점용박사팀이 10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개발,특허를 획득한 「회전그레이트 폐기물소각로」는 기존의 정체식 소각로를 개선해 주방폐기물및 플라스틱류의 연소율을 98%로 높였다. 강박사팀은 이미 삼척·춘천에서 시험가동을 마친데 이어 지난 15일 충남 대전시 갈마동 경성큰마을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 이 소각로를 설치,1시간당 1백㎏의 각종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높이 5m,폭 2m에 불과한 이 회전연소식 소각장치는 소각로 본체속에 특수강으로 제작된 회전연료받이대(그레이트)를 부착,폐기물을 한 방향으로 계속 회전시켜 태우는 한편 삼각노즐로 고압의 공기를 내뿜어 연소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면서 휘저어 태우기 때문에 폐기물이 덩어리로 엉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열을 받는 면적도 넓어져 빠른시간에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다.또 대형 폐기물은 파쇄기를 통해 잘게 부순 뒤 소각로에 집어 넣음으로써 연소가 잘 되도록 했다. 기존의 정체식 소형소각로는 폐기물을 집어 넣은 뒤 고정된 상태에서 태우므로 겉만 연소되고 속은 순간 저온열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굳어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또 완전소각이 불가능해지면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맹독성배출가스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와달리 회전연소식 소형소각로는 특수 고안된 탈촉매연소장치를 부착,순간온도를 정체식 소각로 보다 섭씨 5백여도가 높은 1천6백50도까지 낼수 있게 만들어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게 했다. 강박사는 『철제품과 빈병,연탄재를 제외한 주방폐기물과 플라스틱류등을 회전 연소식소각로에 집어 넣을 경우 미연소율이 불과 2%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특히 이 소각로는 독성가스를 적게 내 아파트단지나상가용으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생활환경 변화로 가연성 쓰레기 양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 매립방식만 고집,매립장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심각한 쓰레기처리난과 환경오염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형소각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환경측은 환경처의 소각로설치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중순 경북 김천시에 하루 50t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회전연소식 소각로를 설치하는 등 앞으로 보급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문의는 453­6493∼4
  • 하오 2시 “공급경보” 발동/오늘 민방공

    ◎20분간 대피·복구·인명구소 훈련/전국 읍이상지역 대피소 22만곳 마련/서울 대우빌딩 등 15개시서 방호훈련 제 248차 민방공 훈련이 15일 하오 2시부터 20분동안 전국의 읍이상 도시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내무부는 14일 『이번 훈련은 민방위 대원의 사태수습 능력과 지역주민들의 비상사태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춰 주민 대피훈련,응급복구와 인명구조등 종합적인 방호훈련 순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울의 민방공 훈련의 경우 민방위 대원,경찰,소방관외에 군장병도 참가시킬 예정이었으나 최근 북한 핵동향과 관련,지나치게 위기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종전과 같이 민·관주도로 치르기로 했다. 15일 하오 2시 훈련공습경보가 울리면 주민들은 가까운 전국 22만3천9백28곳의 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통행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시키고 탑승자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 이같은 대피훈련에 이어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우빌딩에서는 민방위 대원,경찰등 2천5백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태수습훈련이 실시되는 것을 비롯 전국 15개 시·도별로 종합적인 방호훈련이 펼쳐진다. 특히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국전기통신 중앙연수원에서는 최형우내무부장관과 6백여명의 민방위 대원등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진압,인면구조,응급복구등 종합적인 직장방호훈련이,경기도 의왕시 고려합섬에서 민방위대원등 2백60명이 참석한 화재진압,인명구조등 소방훈련이 각각 실시된다. 전국 규모의 이같은 민방공 훈련은 지난 72년이후 매월 실시되다가 89년부터 연 9회,그리고 92년부터 6월과 9월 그리고 지역별로 3월이나 12월에 각각 연 3회씩 실시되었다. 이에앞서 내무부는 전국 22만3천9백여곳의 대피시설과 5만9천8백77곳의 비상우물과 비상저수조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치도록 했다. 한편 최형우내무부장관은 이날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핵사찰문제를 포함한 북한동향과 관련,국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불법·폭력행위를 차단할 수있도록 강력한 지역사회 안전관리대책을 마련,추진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 성적부담 또 자살/남고생 아파트 투신

    【대전=이천렬기자】 9일 상오 1시20분쯤 대전시 서구 용문동 218 대성빌라 201호 앞 보도블록에 이 아파트에 사는 안선민군(17·대전 서대전고 1년)이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안군은 반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성적이 우수했으나 내성적인 성격으로 항상 공부에 부담을 느껴왔으며 지난 8일 하오11시쯤 저녁을 먹고 밖으로 나간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아파트 4층 계단의 창문이 열려있는 점으로 미뤄 안군이 공부에 대한 중압감을 못이겨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여의도교서 도끼난동 30대,“재판잘못됐다”(은방울)

    ○…7일 상오1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교 한가운데서 전우이씨(35·농업·대전시 서구 오동 192)가 가족들을 태운 봉고차 지붕위에서 도끼를 휘두르며 30분동안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마비. 97세의 할머니와 두자녀를 태우고 서울에 온 전씨는 다리 한가운데서 팬티만 걸치고 자동차위에 올라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 2만장을 뿌린 뒤 볏집으로 만든 판사·변호사마네킹을 도끼로 찍으며 소동을 벌이다 긴급출동한 경찰에 검거. 전씨는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에서 2년전까지 임대로 영업해온 차량정비업소가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폐쇄돼 소유주인 H관광측과 소송을 벌였으나 판사·변호사의 농간으로 오히려 자신만 죄인이 됐다』고 호소.
  • 대전 주민 백여명 집단 피부병 앓아/지하수 섞은 물먹고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아파트 주민 1백여명이 지하수가 섞인 수돗물을 먹고 등과 팔에 반점과 가려움증등이 나타나는 피부병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대전시공영개발사업단이 건립,분양한 것으로 주민들은 상수도및 지하수배관이 함께 연결된 물탱크에 물을 받아 식수등으로 사용해 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신일동 야산과 4백여평의 방죽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어서 그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수배관을 단절하고 상수도의 물만 공급하는 한편 수돗물을 수거 피부병의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 보르네오가구 창고 불/5억대 재산피해

    【대전=이천렬기자】 27일 밤 10시10분께 대전시 서구 개수원동 176 보루네오가구 대전영업소(소장 이수근·35)창고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건물 내부 9백㎡와 의자,책상등을 태워 5억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영업소 창고 3동 가운데 책상과 의자등 제품이 많이 쌓여 있던 한 창고에서 일어났으며 인근에 인가 등이 없어 다른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건물 지붕 주변의 낡은 배선이 심하게 탄 점등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50만원권 위조수표/대전서 발견

    【대전=이천렬기자】 전국에서 1만원권 변조 지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대전에서 50만원권 위조 수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하오 2시30분쯤 농수산물거래상을 운영하고 있는 조승헌씨(44·대전시 서구 월평동 하나로 아파트)가 고추대금으로 받은 50만원권 수표를 동생 경순씨(31·여)가 위조임을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 「엑스포비리」 공무원 39명 적발/11명 구속

    ◎납품관련 최고 4천만원 수뢰/뇌물 준 사업자1명 구속·16명 입건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16일 엑스포 조직위가 발주한 각종 공사및 납품계약 체결 과정에서 7개업체로부터 2천6백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이정재 전전시본부장(58·엑스포청산단장)과 9개업체로부터 3천1백만원을 받은 하한용 전구매과장(56·조달청 서기관)등 공무원 11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뇌물수수)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전소명 전조경과장(51),김우현 전시설총괄과장(44)등 현직 건설부사무관 2명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함께 업자들로부터 2백만원에서 7백만원까지의 뇌물을 받은 각부처 공무원 16명의 비위사실을 해당부처에 통보,징계토록 했다.그러나 수뢰액수가 1백만원 미만인 공무원 10명은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구속된 김기엽 전휘장사업과장(47·상공자원부 사무관)은 조직위가 발주하는 휘장 납품계약,휘장권자의 사업범위 결정,납품물자검수 등의 과정에서 잘봐주는 조건으로 고려종합인쇄(대표 김영갑)등 9개업체로 부터 91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수뢰액이 가장 많은 4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한편 검찰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기업체 관계자 17명중 방송시설 공사도면을 빼돌려주는 대가로 5백만원의 뇌물을 준 동화음향 통신영업부장 정광조씨(44)만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16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은 모두 39명으로 상공자원부 체신부 총무처 건설부 문화체육부 경제기획원 교육부 조달청 특허청 대전시청 등 10개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이다.직급별로는 5급(사무관)이 15명으로 가장많고 4급(서기관) 10명,6급 9명,국영기업체등 파견이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선대검중수부 2과장은 『수사결과 엑스포의 조직·운영상의 구조적 비리가 아닌 중·하위직 공무원의 단순 납품및 공사관련 금품수수비리로 드러났다』면서 『따라서 이번에 적발된 비리는 신정부출범이후 최대행사로 치러진 엑스포의 성공적 이미지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구속된 공무원은 다음과같다. ▲이정재 ▲정이진 엑스포청산단 총무부장(61·전 엑스포물자관리부장) ▲하한용 ▲김기엽 ▲김용성 조달청 사무관(45·〃계약과장) ▲이대식 상공자원부사무관(40·〃전기과장) ▲조득환 체신부사무관(〃특수통신과장) ▲정화영 특허청6급(46·〃계약과) ▲구영수 총무처6급(37·〃홍보제작과) ▲양장승 상공자원부사무관(42·〃자원활용과장) ▲남윤학 한국전력기사(33·〃전기과 감독)
  • 뇌물수수 구의원 4명 무더기 유죄 판결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중구의회 의원 4명이 뇌물공여및 수수죄로 유죄판결을 받아 무더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13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의장선거와 관련해 뇌물공여및 수수죄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했던 김동갑(50)·권일봉(65)·이석현(52)·송규홍(52)의원등 4명이 지난 10일 상고기각 판결을 받음에 따라 이 날짜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 “토개공 택지분양약관 무효/대법,본계약 안해도 분양금 귀속 부당”

    토지개발공사의 주택건설용 토지를 분양받을때 정해진 기간안에 본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당첨무효와 함께 분양신청금을 공사에 귀속토록 규정한 토개공의 약관조항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김용준대법관)는 11일 김용갑씨(대전시 서구 괴정동)가 토개공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지법 합의부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첨자의 계약체결을 강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단독택지공급가액의 10%에 해당하는 분양신청금을 일방적으로 토개공에 귀속시키도록 한 약관은 당첨자에게 부당하게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시키는 것으로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며 공정성을 잃은 조항』이라고 밝혔다.
  • 한쪽면 떼낸 만원권 대전서 잇따라 발견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지역에서 1만원짜리 지폐의 한쪽면을 떼내 사용한 불법 지폐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시 중구 은행동 홍명상가 부근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모씨(62·여)는 지난 7일 하오 7시쯤 야채를 판뒤 집에 돌아와 받은 돈을 세던중 앞면 뿐인 1만원짜리 지폐 1장을 발견했다. 또 이날 하오 8시쯤 김씨가 노점을 했던 곳에서 3백여m 떨어진 대전역 주변 야채시장에서도 상인 2명이 1만원짜리 지폐중 한면이 없는 지폐를 차례로 받아 경찰에 신고하는등 대전지역에서 변조된 1만원짜리 지폐가 잇따라 발견됐다.
  • 고속철 대전구간도 지하화/염 대전시장 “적극 검토중” 밝혀

    【대전=최용규기자】 경부고속철도 대전통과구간도 대구에 이어 지하화가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염홍철대전시장은 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오명교통부장관이 대구구간의 지하화 검토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대전구간(21㎞) 역시 지하화가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염시장은 『그러나 경부고속철도 지하화에 따른 추가사업비 2천2백억여원을 역세권개발이익금으로 충당할 수 있을때 가능하다는 것이 교통부의 입장』이라며 『따라서 그 전제조건은 역세권 개발사업의 민자유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토지 사기단 26명 적발/직인 등 위조… 32억대 땅 가로채

    전국의 토지 5천2백34평(시가 1백58억원)을 대상으로 소유자의 주민등록증이나 부동산매매계약서등 관련문서를 위조,이 가운데 2천4백여평(시가 32억원)의 땅을 가로챈 토지전문사기단 2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수사3과는 3일 박용수씨(39·사기등 전과3범)등 토지전문사기단 일당 9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곽원준씨(56)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서울 중구 태평로 P법무사 사무실에서 한모씨 소유의 대전시 동구 가양2동 토지 1천6백40평(시가 17억원)을 한씨의 주민등록증·인감증명서·등기권리증등을 위조,송순복씨(52·여·수배)의 땅인 것처럼 속여 김모씨에게 팔고 매매대금 8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교사가 집 방화/부인·아들 숨져

    【대전=이천렬기자】 1일 상오 11시20분쯤 대전시 동구 자양동 113의25 김갑수씨(43)집 거실에서 대전 와동국교 교사인 김씨가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부인 박종림씨(40)와 아들 은식군(14·동대전중 3년)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김씨와 딸 미현양(16·대전여고 1년)등 2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모두 생명이 위독하다. 미현양에 따르면 이날 동생이 어머니에게 유명회사 상표의 옷을 사달라고 조르면서 심한 말다툼을 벌이자 아버지가 갑자기 『함께 죽어버리자』며 현관문을 안에서 잠근뒤 거실과 안방에 석유를 붓고 불을 질렀다는 것.
  • 경제 활황국면… 올 7.6% 성장/KDI 전망

    ◎경기과열 막게 총통화 15%선 운용/무역수지 18억불 적자… 물가 6% 상승 【대전=정종석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경제가 지난 2년동안의 불황에서 벗어나 7.6%의 실질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통화 및 재정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을 권고했다.이는 KDI가 지난 연말 예상한 올해 국민총생산(GNP) 성장률 7%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KDI는 29일 대전시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황인정 KDI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94년도 경제전망 및 거시정책 방향」이라는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KDI는 올해 분기별 실질 성장률을 1·4분기 8.3%,2·4분기 7.3%,3·4분기 7.6%,4·4분기 7.4%로 내다봤다.또 수입급증으로 무역수지는 18억달러 적자가 예상되나 경상수지는 1억달러 적자에서 대체로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점쳤다.지난 연말에는 무역수지가 30억달러 흑자,경상수지는 10억달러 흑자로 예상했었다.소비자물가는 연간 6% 정도(당초 5.6% 예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경기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총통화 증가율이 연평균 15%대를 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개방에 대비,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3단계 금리자유화를 앞당겨야 하나,금리상승 요인을 완화하려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정운용은 거시경제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세징수 노력을 강화하면서 지출면에서의 과열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한민국 사진전 대상 박영대씨

    ◎우수상엔 이상일씨… 29일부터 전국순회전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이명복)는 26일 제13회 대한민국 사진전람회 대상에 갈매기들이 공중에서 먹이를 놓고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담은 박영대씨(46·서울 서초구 방배1동 913의1)의 「생존」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작가협회는 이와함께 우수상에 휴식을 취하는 용접공의 모습을 찍은 이상일씨(40·울산 남구 부곡동 125의2)의 「휴게」를 뽑았다. 총 8백72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는 이밖에 10명이 특선했고 1백10명이 입선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29일부터 5월11일까지 서울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 전시되고 이어 인천문화회관(6월4∼8일),광주남도예술회관(7월1∼5일),대구백화점갤러리(7월19∼24일),대전시민회관(7월25∼29일)에도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 결혼사기에 우는 처녀/한강우 전국부기자(현장)

    「핸드폰 011­223­7484, 삐삐 012­238­7484, 김영철 사이판 코레스코 011­670­288­6001∼2」라고 적힌 한장의 메모지. 지난해 2월 M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한뒤 K대식당 영양사로 근무하는 조모양(24·서울 서초구 양재동)은 버스안에서 우연히 받은 이 메모지 한장때문에 몸과 마음을 망친뒤 울부짖고 있다. 조양은 지난달 5일 비행기편으로 고향인 경북 김천에 내려가기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가던중 옆자리의 20대 청년과 말을 주고받게 되었다. 이 청년은 『미국의 UCLA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뒤 호텔업을 하고 있는 부모의 도움으로 현재 외환딜러일을 보고 있다』고 말한뒤 괌에 있는 코레스코호텔에 업무차 가는중이라며 연락처를 적은 메모지를 건네주고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 내려 사라졌다. 조양의 근무처로 「국제전화」가 걸려온 것은 3일뒤.청년은 이때 『괌인데 보고싶다.12일 토요일 귀국하는데 강남의 H호텔 14층 스카이라운지에서 만나자』고 다정스럽게 말했다. 3일뒤 H호텔에 나타난청년은 조양에게 괌에서 사왔다면서 팔찌와 목걸이를 선물하고 『올해 스물아홉으로 아직 미혼인데 처음 보는 순간 마음에 들었다』면서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조양은 그 날로 자기가 살고있는 H오피스텔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조양은 일주일뒤 청년과 함께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한 달안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 조양은 오피스텔 전세금 1천2백만원을 빼내 고급승용차를 구입,강릉등지로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밤 조양은 우연히 잠든 청년의 지갑속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내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대전시 동구 삼성동 100의15. 김영철 24세」. 김씨는 더구나 5년전 이모씨(27)와 결혼해 3명의 자식까지 둔 유부남으로 대전에서 의류무역을 하다 92년 사기를 당한뒤 지금까지 막노동을 해오던 중이었다. 김씨는 23일 혼인빙자간음및 사기협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구속했다.
  • 교보문고 지방진출/중소책상인들 반대

    【대전=이천렬기자】 전국의 중소서적상인 5백여명은 16일 상오 대전시 중구 선화동 교보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교보문고의 지방진출을 반대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대기업이 출자한 교보문고가 지방의 서점시장까지 잠식할 경우 중소서점과 출판사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다』며 『전국의 7천여 중소서점인은 교보문고가 지방진출을 포기할때까지 계속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역 중소서점은 이날부터 일제히 교보문고의 대전진출을 반대하며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교보문고는 이날 대전 교보빌딩 지하 1층에 레코드·완구·문구점과 스낵코너·갤러리등과 함께 65평 규모의 서점을 마련하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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