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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자치단체 외자 유치 현황·계획

    ◎외자유치 전략·교섭력 부재… 성과 미미/知人 통한 알음알이식 유치·관내 기업에 의지/중앙정부 차원 노하우 전수·전문가 확보 시급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외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러나 충남도 등 몇개 자치단체를 제외하고는 외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대외교섭력 부재로 성과가 미미한 편이다.단체들은 주로 지인(知人)을 통한 알음알음식 유치나 관내 기업의 외자도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내 전문가 확보와 중앙정부의 노하우(know how) 전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의 외자유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알아본다. ○日·싱가포르서 투자설명회 ▷부산◁ 올들어 투자사절단을 해외에 파견하는 등 외자유치활동을 펴고 있으나 투자로 이어진 건수는 아직 없다. 시는 5월 유럽연합 상의단을 초청해 설명회를 갖고 7월 중국 경제무역사찰단을 초청한데 이어 일본 후쿠오카,싱가포르를 방문해 해외 기업인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월드컵 대비 특급호텔 유치 ▷대구◁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시행될 대구종합물류단지 조성사업에 외국자본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대구종합물류단지의 총사업비 1조2,200억원의 대부분을 외자로 충당할 계획.시는 또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대구시 달서구 옛 50사단 부지 1만200여평에 특급호텔 유치할 예정. ○194개 업체 8억달러 투자 ▷인천◁ 현재 외국인 투자규모는 194개 업체 8억1,339만달러.시는 앞으로 송도미디어벨리와 영종도신공항주변의 용유,무의관광지를 투자유치의 거점으로 계획.송도미디어벨리에는 정보통신 테크노파크 벤처기업 호텔 무역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시관계자들이 미국과 일본 캐나다 홍콩 등을 방문,투자유치중.인천신공항 주변관광지는 호텔 면세점 백화점 등을 외자유치로 건설할 계획. ○佛·싱가포르회사 합작투자 ▷대전◁ 서북부지역의 교통량 분산 및 흡수를 위해 대전 천변도시 고속화도로사업에 외국자본 유치.대전시와 투자합의한 외국기업은 프랑스 CDC은행계열의 트랜스루트(Transroute)사와 싱가포르의 투자전문회사인 화홍공사.두회사는 조인트벤처형식으로 별도의 회사를 세워 오는 2003년까지 2억4,000만달러를 투자. ○투자유치팀 이달초 출범 ▷경기◁ 일본 이노­아시아(INNO­ASIA)사 광주공장이 지난 7월24일 개업식을 갖고 본격 가동중. 도는 투자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동생인 로저 클린턴과 국내·외 투자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기도 외국인투자유치팀’을 9월초 출범시킬 예정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 ▷충남◁ 지난 3월 발족된 외자유치팀을 중심으로 외자유치작업이 진행중이며 대상사업은 △보령∼안면도 연육교 가설사업 △안면도 국제관광지 개발사업 △보령신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천안시내 북부도로 건설사업 △금강변 노인 휴양촌 조성사업.외자유치팀은 이에 따라 충남도 뉴욕사무소,서울사무소,언론사,인터넷 등을 활용해 외자유치에 주력. ○카길社 1,180만弗 도입 ▷전북◁ 20개 업체 총 20억달러 유치.직접투자로는 미국 카길사가 한국 현지법인인 카길코리아사(정읍산업단지)에 1,180만달러 투자하는 등 4개 업체에 1억600만달러 투자. 미국의 롬 앤 하스가 LG/SHIPLEY(익산시 소재)사에 4,00만달러 등 13개 업체 11억2,200만 달러 유치.또 최근 대상그룹을 인수한 BASF KOREA사가 6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3개 업체에 8억700만 달러를 투자 ○총 7억4,500만弗 유치 ▷전남◁ 총 7억4,500만달러 외자유치.미국 보워터사가 영암군 대불공단 내 한라펄프를 2억2,000만달러에 인수한 것을 비롯,미국 로스차일드사가 한라중공업에 4억달러 투자키로 결정.미국 다우케미컬사도 여수시 여천공단 내 LG화학에 1억2,500만달러를 공동 투자키로 결정.도 실업대책위는 하반기에 미국 LA와 일본 도쿄 등을 방문,광주 출신 인사들을 만나 투자를 유치할 계획. ○96개 회사서 10억弗 투자 ▷경북◁ 96개 외국업체로부터 10억달러를 유치.업종별로 전자 26개,금속기계 18개,화학 15개 등.현재 칠곡군이 유황온천개발사업에 독일 W&P사와 2억달러의 유치를 협의중이며 안동 도산온천 관광지조성사업도 사업 시행자인 영가레저산업이 미국 벤처케피탈 컨설턴트사 등 2개업체와 2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협상중. ○외국인 전문가 특별채용 ▷경남◁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북아일랜드 산업개발청 투자담당관을 특별채용하고,국내 유수의 대기업 전문가의 파견근무를 계획.현재 조성중인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을 외국인투자 전용단지로 조성할 방침.입주업체에 대한 도 차원의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조례를 제정할 계획. 지난 6월 EU 3개국에서 투자 유치활동을 벌여 18건 8억1,400만달러에 대한 투자상담 결과 10건(4억5,500만달러)은 투자의향서를 교환.도는 14∼28일 일본 오사카,호주 시드니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
  • “廉弘喆씨 구속 표적 사정”/한나라,비난 성명

    한나라당 李源炯 부대변인은 19일 검찰이 대전 서을 지구당 위원장인 廉弘喆 전 대전시장을 구속한데 대해 성명을 발표,“검찰의 감정적이고 정치편향적인 법집행”이라며 “여권의 편향적 표적사정에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李부대변인은 “지난해 11월 검찰 스스로 수사종결한 사건을 10개월이 경과한 지금에서야 문제 삼고,廉위원장이 을지병원 이사장으로부터 받은 돈을 지구당 운영비로 사용했다는 사실이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가성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명백한 표적사정임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金 전 대통령 수행비서 구속/을지의대 인가 관련 수뢰

    ◎廉弘喆 전 대전시장도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18일 을지의대 설립 청탁대가로 을지병원 朴준영 이사장으로부터 3,000만원이 입금된 통장을 받은 廉弘喆 전 대전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朴이사장으로부터 “영향력 있는 인사를 소개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2,000만원을 받은 金賢哲씨의 측근 崔東烈씨(36·전 청와대 행정관)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崔씨는 청와대 민정비서실 행정관(4급)이던 96년 9월 朴이사장의 돈을 받고 전 통일원 남북회담사무국 상근위원(1급) 姜鎬洋씨(51·구속)를 소개시켜 준 혐의다.
  • 지자체 잉여인력 활용 부심/인력풀·대기발령 놓고 저울질

    ◎인력풀制 가동땐 적정업무 없어/실업자대책·공공사업 투입 검토 구조조정 과정에 생긴 잉여인력 활용방안을 두고 각 자치단체가 부심하고 있다. 조직개편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지만 뾰족한 아이디어가 없기 때문이다. 잉여인력을 대기발령하여 사실상 집에서 쉬도록 하면 실업자가 넘치는 상황에서 ‘무노동 유임금’의 사회적인 비난을 면키 어렵다. 그렇다고 국·실로 발령은 해놓고 보직은 주지않는 소위 ‘인력풀’을 가동하여 출근을 시키면서 이따금 일거리를 맡기는 식으로 운용하면 조직의 긴장감을 이완시켜 부누이기만 해치는 결과는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당사자의 입장에서는 말만 ‘인력풀’이지 출근을 해도 장기간 무보직 상태면 직권면직을 피할 수 없으니 결국은 대기발령이나 마찬가지다. 충청남도의 경우 3,300여명인 정원에서 431명을 감축할 계획이지만 현재의 결원과 명예퇴직, 그리고 연령순으로 일부를 퇴출시키더라도 130명 가량이 보직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도는 인력을 관리하기 위한 ‘정원외현원 인사관리 지침’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으나 지지부진이다. 충남도는 고심끝에 정원외 현원을 ‘푸른 충남가꾸기’ 등 현안사업에 기동성 있게 활용하고,결원이 있을 때 우수근무자에게 최우선적으로 직위를 부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푸른 충남가꾸기’계획에는 역,터미널,휴양지 등의 공공화장실을 가꾸는 사실상의 ‘화장실 청소’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충남도는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을 받았으나 불과 26명만이 신청하자,신청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정원 3,041명 가운데 330명을 감축할 대전시도 잉여인력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 댐 관리소­시도 상황실 의사전달 ‘먹통’/홍수통제 손발 안맞는다

    ◎직통전화 없어 폭우 10시간뒤 ‘뒷북 경보’/수위변화 즉시 전달… 신속대응 체계 시급/댐방류전 통보할 관련기관도 90곳 넘어 재해예방을 위한 홍수 통제과정에서 유관 기관간의 의사소통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13일 충남도와 경북도 등에 따르면 홍수조절기능을 갖춘 다목적 댐의 방류량 결정에 방재실무를 맡고 있는 시·도의 의사전달이 사실상 배제된 상태에서 홍수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방재실무를 담당하는 일선 지자체와 댐관리사무소간의 직통전화마저 가설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폭우로 한때 범람위기를 맞은 금강 하류지역의 방재대책을 총지휘한 충남도의 대처상황은 이를 대변한다. 11일 밤부터 시작된 대청댐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초당 5,300t의 유입량을 기록하자 수자원공사 대청댐 관리사무소측은 금강홍수통제소와 1시간여 동안의 협의를 거쳐 12일 하오 3시부터 수문 6개를 모두 열어 초당 1,500t씩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대청댐측은 6시간뒤인 하오 9시부터 방류량을 2,000t으로 늘렸다. 충남도 재해대책본부가 금강 하류인논산시 강경지역에 홍수경보를 내린 시각은 같은 날 하오 7시. 대청댐이 수문을 연 뒤 4시간이 지난 시점이다. 시간당 90㎜의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상오 9시 상황을 감안하면 거의 10시간 이상 지난 뒤의 ‘뒷북 경보’다. 대청댐의 방류량 2,000t을 기준으로 물마루가 덮치는 시점은 공주지역 9시간,부여군 규암면 15시간35분,논산시 강경지역 20시간35분 뒤인 점을 감안하면 홍수통제 기능이 제 역할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댐 관리사무소측도 할말은 있다. 대청댐 관리사무소는 직통전화 3대와 자동응답(ARS)전화 한대를 갖추고 있지만 12일 하룻동안 모두 400여통의 전화가 걸려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더구나 하류지역의 재해를 담당하는 시도는 방류량을 줄이는 쪽만 생각하지만 상류지역 주민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방류를 요청하고 있어 상황판단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인다. 댐사무소측이 방류량을 통보하는 대전시와 충·남북,전북지역의 유관기관만 93곳에 이른다. 상주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던 안동댐관리사무소와 경북도 사이의 전화연락망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안동댐과 경북도대책본부,하류지역 자치단체 간에 직통전화가 가설돼 있지 않아 긴급상황을 주고받는 데는 한계가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각 지점별 계획수위와 위험수위,현재수위를 파악하고 지류의 유입량,예상강우량,금강하구둑 지점의 서해안 만조시간 등을 감안해 대청댐에 경위를 알아보고 방류량 조절을 요청하려 해도 도저히 통화를 할 수 없었다”며 “대청댐측이 방류량을 결정한 뒤 팩시밀리와 전화로 연락해 오면 그때서야 2시간 이상 정밀분석을 한 뒤 각 시군 재해대책본부에 지침을 내리고 이를 한밤중에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관계자는 “방류 결정권자인 수자원공사 및 각 지역 홍수통제소와 일선 시도간의 원활한 협의채널이 서둘러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李憲求 구청장의 이유있는 항변을 들어보니…

    ◎대전 서구청사 ‘신축론’ 힘 얻는다/관급공사 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될것/평당 건축비 저렴… 재원조달도 어려움 없어 “구청 신청사는 예정대로 건립돼야 합니다” 李憲求 대전 서구청장이 신청사 건립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일자 반격에 나섰다. IMF 상황을 내세워 청사 건립을 반대하는 것은 근시안적 시각이라는 주장이다. 신청사 부지는 둔산동 1300의 1만7,594㎡. 지하 2층,지상 7층의 청사를 올해 착공할 예정으로 94년 사들였다. 청사 건립에 반대하는 측은 “지방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495억원의 엄청난 예산이 드는 청사를 지을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한다. 재원조달 계획도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건설 추진론자들은 그러나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평면적인 비판”고 반격했다. 지역 경제인들도 관급공사를 발주하는 것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해롭지 않다고 거든다.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李구청장은 “재원조달은 국고 보조금과 현청사 매각 대금의 대물지급으로 가능하다”고 말했다. 청사 매각대금도 당초 3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감정결과 50억원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공사비 지급도 3개년에 걸쳐 하도록 돼있다고 소개했다. 공사강행을 예산낭비처럼 지적하는데도 못마땅한 표정이다. 평당 건축비가 400만원 대로 대전시가 둔산지구에 짓고 있는 신청사의 평당 건설 비용 470만원,경기 화성군청의 평당 비용 615만원 등과 비교해도 최소투자비라는 주장이다. 청사규모가 호화롭다는 지적도 실질적인 청사규모가 5,317평에 불과한 만큼 적절치 않은 주장이라는 설명이다. 구청직원들은 특히 28년전 지은 현청사가 너무 낡고 비좁아 신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趙長鎬 공보계장은 “건물 지하의 정화조 냄새가 건물전체에 퍼져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고통을 받고 있다”며 “최근 폭우 때도 구청장실을 비롯 각 사무실에 물이 새 불편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인 본관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환경 보호과와 청소과 등 옥상의 조립식 건물에 입주한 부서는 여름철에 뜨거워서,겨울엔 추워서 근무하기 조차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게다가 정부 대전청사의 입주와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증대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신청사 건립이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 대전(지방정부 싱크탱크:7)

    ◎비대전고·비고시출신 중용/대전의 힘은 ‘능력’서 나온다/김용관 상수도본부장­조직장악력 뛰어나/김현규 내무국장­합리적 일처리 돋보여/박성효 경제국장­경제정책 전반 지휘자/김정욱 도시계획국장­꿈의 도시 건설의 주역/이진옥 교통국장­몸에 밴 연구습관 장점 대전시를 움직이는 힘은 학맥도 지연도 아니다. 능력이다. 洪善基 대전시장을 둘러싼 파워 엘리트군(群)을 들여다 보면 자연스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洪시장은 대전고 출신이다. 지근거리에 동문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핵심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는 인사 중 대전고 출신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대전고를 나온 朴城孝 경제국장(43)은 洪시장 경제정책의 핵심 브레인이다. 고시출신으로 능력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전시 경제정책 전반을 총괄지휘하고 있다. 첨단산업 단지 내 현대전자 유치,벤처산업 육성,대덕연구단지 기능과 시정의 접목 등이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한양대 토목과 출신인 金正旭 도시계획국장(59)은 대전시 도시계획의 대부다. 정부 대전청사가 위치한 둔산 신도시 개발 등 대전 도시계획의 밑그림을 그가 그렸다. 청렴한 성격에 공정한 일처리로 신임이 두텁다. 한성신학대를 나온 劉相赫 도시계획과장(48)은 金국장을 이을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월 도시계획계장이던 그를 洪시장이 과장으로 발탁했다. 李鎭玉 교통국장(48)도 洪시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는 측근 인사다. 고졸 검정고시·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와 석사학위까지 받은 ‘독학형’이다. 하지만 고시출신에 버금가는 행정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무가 주어지면 몸으로 체험,연구하는 스타일이다. 金容官 상수도사업본부장(48)도 洪시장이 아끼는 핵심참모다. 충남고·육사 출신으로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돋보인다. 洪시장의 민선2기 개혁 프로그램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시출신인 金賢圭 내무국장(54)은 합리적인 일처리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李昭榮 비서실장(54)도 빼놓을 수 없다. 민선1기 중반인 지난해 3월부터 비서실을 총괄지휘하고 있다. 시장 스케줄은 물론 각종 자료정리까지 도맡아 한다.실력파 계장(사무관)들도 정책 브레인역을 맡고 있다. 尹台熙 정책2계장(40)은 정책개발,李壽基 예산1계장(51)은 외자유치,鄭夏允 새마을계장(44)은 시민운동 및 자원봉사활동 파트를 전담하고 있다. ‘비고시·비대전고’ 출신인 이들은 수시로 시장과 ‘독대’하고 있다. 학계 인맥도 洪시장을 보좌하는 중추 그룹의 한 축이다.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진단 역할까지 맡고 있다. 지역 학계의 대부격인 朴康壽 배재대 총장(60)은 문화·체육파트의 정책조언자다.洪시장과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와 대전의제 21추진협의회 위원장직 등을 맡고 있다. 吳德成 충남대 교수(43·건축공학과)도 브렌인 중 한 사람이다. 洪시장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인 WTA(세계과학기술도시연합) 운영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대전시 도시계획 문제에 대한 정책조언도 맡고 있다. 사회복지단체 대표인 金永大 대전개발위원회 위원장(67)과 韓万愚 대전상공회의소 회장(62)도 정책 협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시민대표격인 이들은 洪시장과 자주 만나 특허법원 유치 등 시단위 숙원사업에 대해 공동보조를 취하고 있다. 재전(在田) 부여향우회 회장인 尹正雄 대전 도시개발공사사장(62)도 洪시장과 끈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택지개발·물류단지·동물원조성 등의 업무를 대행,처리하고 있다.
  • 가족뮤지컬 ‘라이온 킹’

    어린이만화로 유명한 ‘라이온 킹’을 방학을 맞아 가족뮤지컬로 각색한 무대. 밀림의 왕이 될때까지 어린사자 심바가 겪는 모험을 그린 내용으로 실감나는 동물 분장과 연기가 눈길을 모은다. 서울시립가무단 출신의 박성찬이 주인공 심바와 아버지 사자 무파사를 맡아 1인2역을 해내며 날라엔 ‘에비타’의 한희정이 나선다. 연출은 ‘정글북’‘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 어린이 대상의 작품을 선보여온 김화산씨. 특히 EBS ‘딩동댕 유치원’의 땡이 아저씨 김종석이 출연,공연 시작전에 어린이 관객들과 여러가지 게임을 함께 즐긴다. 7일 하오 2시 수원시민회관 대강당 공연을 시작으로 9일까지 수원에서,15,16일 대전시민회관 대극장,18일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으로 이어진다. 591­8830
  • 선거 관여 공무원 309명 입건/前 밀양시장 등 18명 기소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29일 6·4 지방선거와 관련,공무원 신분으로 선거에 관여한 혐의로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 116명과 일반공무원 193명 등 309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李相兆 전 밀양시장 등 18명(구속 7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41명은 불기소 처분했다. 기소된 18명 가운데 당선된 단체장은 權熙弼 제천시장,金炳魯 진해시장,金煥默 괴산군수 등이다.입건된 광역단체장 7명 가운데 崔箕善 인천시장과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후보자비방 등의 혐의로 조사가 진행중이며 洪善基 대전시장 등 5명은 불기소 처리됐다. 입건된 단체장들의 혐의는 ▲흑색선전 46명 ▲부정선거운동 35명 ▲금전선거 22명 ▲불법선전 7명 등이다.일반공무원들의 선거 관여유형은 위장전입이 122명으로 가장 많고 ▲특정후보 지지유도 및 선거자료 제공 41명 ▲선거사범 편파단속 12명 ▲투개표 부정개입 11명 등의 순이다.
  • ‘여성局’이 떠오른다

    ◎지방조직 축소 회오리속 유일하게 확대·격상 ‘특권’ 지방행정 조직에서 여성관련 부서가 ‘파워’를 얻고 있다.조직개편 과정에서 다른 국을 흡수하거나 수석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도지사 대부분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여성표를 겨냥해 여성부서의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데 따른 것이다.행정자치부와 여성특별위원회가 최근 여성조직의 감축을 피해달라고 요청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金大中 대통령의 ‘여성 존중’정책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광주시는 기존의 사회여성복지국이 환경복지국의 보건위생과를 흡수하고,청소년과를 신설하여 당당히 직제표상의 수석국으로 발돋움한다. 충남도는 생활복지국과 보건환경국을 통합한다.생활복지국은 여성복지과와 사회복지과의 2개 과를 거느린 미니국.보건과와 위생과,환경관리과,수질관리과 등 4개과를 가진 대국(大局)이 오히려 투항해오는 꼴이 됐다. 서울시는 가정복지국과 보건사회국을 합쳐 보건복지국이 되고 부산은 가정복지국에 사회복지국 소속이던 사회복지과를합쳐 복지여성국으로 확대된다. 대전시는 가정복지국과 보건사회국을 합쳐 보건복지국을 만들기로 했다.국 이름에 ‘여성’을 넣지 않은 것은 능력있는 여성국장을 오히려 격하하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는 洪善基시장의 뜻이 반영됐다고 한다.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현재의 여성정책실을 확대,여성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었다.그러나 조직감축에 따른 압박을 심각하게 받고 있어 정부처럼 여성특별위원회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으나,합의체 행정기구가 지방에서 전례가 없다는 점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따라서 여성정책실에 노인복지 업무와 청소년 업무를 포함시킨 여성국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크다. 대구시와 울산시 경남도는 현재의 여성관련국을 일절 손대지 않기로 했다.
  • 大田청사 첫 아침… 새출발 다짐/입주 1호 통계청 현장

    ◎이삿짐 풀며 밝은 표정/지역인사들 환영 나와/고속버스도 청사 경유 ○…통계청 기획국 직원 일부가 25일 상오 8시 정부 대전청사에 도착,대장정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통계청 직원들은 상오 0시 30분쯤 차량 7대에 이삿짐을 나눠 싣고 서울 종로구 경운동 통계청 구청사를 출발,7시간 30분만인 상오 8시쯤 대전청사에 도착했다. 洪善基 대전시장,韓万愚 대전상공회의소 회장,金永大 대전발전위 회장 등은 대전청사에 미리 나와 통계청 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주고 간단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통계청 기획국 직원들은 대전청사에 도착하자마자 서류와 집기류 등을 풀며‘새 출발’을 다짐했다. 통계청 朴繁 통계·기획국장(54)은 “훌륭한 시설을 갖춘 대전청사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각오로 근무에 임해 하루 빨리 대전생활에 적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직원 洪淳得씨(47·총무과)는 “서울 집 전세가 나가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동료들이 많다”며 “하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다 보면 모든 문제가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정부 대전청사에 처음 이주한 통계청은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4개동 가운데 제3동의 10층부터 15층까지 5개층을 배정받았다.통계청은 이날 상오 35t의 이삿짐을 옮긴데 이어 오는 29일까지 모두 450t의 사무기기·서류·집기류 등을 옮겨 이사를 완료하고 직원 425명도 정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계청을 비롯한 10개 청 단위 정부기관이 대전청사에 입주함에 따라 오는 8월1일부터 서울에서 대전과 유성을 오가는 고속버스의 일부가 대전청사를 경유해 운행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서울 등 수도권에 사는 공무원과 민원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대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141편 가운데 21편,서울­유성을 운행하는 40 편 가운데 9편을 대전청사에 중간 정차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운행간격은 출·퇴근시에는 15분,그외 시간대는 30분이다. 운임은 서울에서 대전고속터미널까지의 일반 6,000원,우등 8,700원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 大田청사 21세기형 행정타운/주거·교통·편의시설 총점검

    정부 대전청사 시대가 사실상 개막됐다.25일 통계청을 시작으로 8개 외청 3개 정부기관의 입주 러시가 8월30일까지 이어진다.공무원 3,865명과 그 가족들의 대이동이 시작된 것이다.대전청사 시대에 따른 공무원 불편 사항은 없는지와 청사 민원처리 관련사항 등을 점검해 본다. ◎주거/아파트 3,550채 완공/값싼 원룸주택 많아 정부 대전청사로 옮기는 공무원과 가족들은 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청사 곁에 짓고 있는 3,550가구의 공무원아파트(샘머리아파트)공사가 마무리됐다. 1단지 1,350세대(23평형 720,31평형 630)는 이미 준공돼 지난 1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입주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2단지 32평형 2,200세대도 25일부터 9월말까지가 입주기간이며 이 기간 안에 입주하면 연체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 않거나 세가 나가지 않아 고민하는 공무원도 상당수에 이른다.이들은 대전청사 주변인 둔산동과 월평·갈마·삼천·탄방동 등지에 있는 ‘원룸’‘투룸’ 등다가구 주택과 오피스텔 등을 노릴 필요가 있다.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임대료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교통/서울역에 통근열차/신탄진역 셔틀버스 대전청사 주변 둔산신도시에 건축된 다가구 주택은 1만여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컨츄리공인중계사사무소 金甲洙 소장은 “둔산신도시 안에 남아 있는 다가구 주택은 1천500가구이며 임대료는 10평 기준으로 1,500만원∼1,700만원 정도다”고 소개했다. 오피스텔도 대전청사 주변에 500실 정도가 비어 있다. 대전지방철도청과 대전시가 특별 교통대책을 세워 놓았다.대전지방철도청은 대전청사에 입주하는 공무원을 위해 27일부터 ‘통근열차’를 신설해 운영한다.출근열차인 무궁화 3131호는 서울역에서 상오 6시25분에 출발해 대전 신탄진역에 상오 8시6분에 도착한다.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행된다.퇴근열차인 무궁화 3136호는 신탄진역에서 하오 7시12분에 떠나 서울역에 하오 9시4분에 도착한다.이 열차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행되며 토요일에는 무궁화 3138열차가 운행된다.이 열차는 신탄진에서 하오 2시40분에 발차해 서울역에 하오 4시25분에 도착한다. 일반열차 이용도 가능하다.출근용으로 서울발 광주행 무궁화 263열차가 상오 6시5분 서울역을 떠나 신탄진역에 상오 7시45분,서울발 부산행 무궁화 163열차는 서울역에서 6시15분에 떠나 신탄진역에 7시57분에 도착한다. 퇴근용으로는 광주발 서울행 무궁화 258열차가 하오 6시42분에 신탄진역을 출발해 서울역에 하오 8시35분에 도착하며 목포발 서울행 무궁화 250열차가 신탄진역을 하오 7시6분에 출발,서울역에 하오 8시38분에 도착한다. 또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 138열차가 신탄진역을 하오 7시37분에 출발,서울역에 하오 9시25분 도착한다. 신탄진역에서 대전청사로 직행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신설됐다.신탄진역∼농수산물 도매시장∼대전청사를 잇는 ‘704­1’번 좌석버스가 신설돼 25일부터 운행된다.10분∼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신탄진역에서 대전청사까지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다. 대전시는 자가 운전자들이 쉽게 대전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전·신탄진·북대전·유성·서대전IC 5곳과 논산·동학사·조치원·신탄진·옥천·금산선 등 주요 국도 진입로에 도로안내표지판 설치도 이미 완료했다. ◎교육시설/초등학교 9월 개교/중학교도 증축 완료 공무원아파트 안에 원촌초등학교가 9월1일 개교돼 2학기부터 수업이 가능하다.대전시교육청은 당초 학생수를 1,200명 정도로 잡고 36개 교실을 만들었으나 실제 학생수는 1,000명 미만일 것으로 예상한다.학생수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원촌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1개 학급(30명)도 9월1일 개원된다. 시교육청은 또 공무원아파트 주변 탄방중학교와 삼천중학교에 대한 교실 증축 작업도 지난해말 마쳤다.이들 중학교는 각각 8개 교실씩 늘어난다.교직원 인사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편의·휴양시설/단지내 연금매장/인근에 병원 200곳 다른 어느 지역보다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돼 있다.공무원아파트 안에 공무원연금매장이 들어서며 공무원아파트와 대전청사 반경 2㎞ 안에 한신코아·동양타임월드 백화점과 까르푸·마크로 등 대형 할인매장이 있다. 주변 지역인 삼천·탄방·둔산·월평동에 일반의원 103,치과 54,한의원 36곳이 영업중이다. 관광 및 휴양지도 즐비하다.국내 최고의 온천관광지로 꼽히는 유성이 대전 청사와 불과 자동차로 5분 안밖의 거리에 있다.계룡산국립공원도 25분∼30분이면 갈 수 있다.무열왕릉이 있는 백제의 고도 공주도 가깝다. ◎민원 방문하려면/“입주기관·건물 색깔보고 찾아 오세요”/파란색 1동 로비에 4개청 합동민원실/특허청·조달청은 민원실 별도 운영 ‘정부 대전청사에서 민원은 어떻게 보나’ 정부 대전청사의 입주가 하루 앞으로 다가 오면서 민원을 보는 방법이 시민들의 관심사다.흔히 새로운 장소나 건물을 찾아갈 때는 헤매기 일쑤고 두려운 마음까지 들어 걸음이 선뜻 옮겨지지 않기 때문이다. 대전청사는 합동민원실과 4가지 색깔의 건물표시가 특색이다.민원인의 편의를 위해서다.그러나 서울이나 과천청사와 마찬가지로 보안유지를 위해 출입인에 대한 통제는 철저하다.정문에서 방문 목적을 물은 뒤 신분증을 받고 서야 방문증을 줘 들여 보낸다.‘합동민원실’은 1동 1층 로비에 있다.8개 청 가운데 4개 청의 민원을 처리한다.대전시도 시와 관련된 민원을 봐주기 위해 이곳에 민원실을 별도로 뒀다.4개 청은 관세청,중소기업청,통계청,병무청이다.청마다 소속 직원 2명씩 들어가 있다.단 대전시는 3명.합동민원실은 은행 창구처럼 팻말로 나눠 민원인과 마주보고 앉을 수 있다. 나머지 청과 국 가운데 민원수가 적은 철도청은 총무과,문화재관리국은 서무과에서 민원을 처리한다.산림청은 각 부서별로 민원을 받아 해결해 준다. 민원이 엄청나게 많은 특허청과 조달청은 민원실을 별도 운영한다.4동에 입주하는 특허청은 3층(304호),3동에 들어가는 조달청은 1층(101호)에 각각 민원실을 들였다.직원수도 14명과 20명에 이른다. 기록보존물을 보기위해 찾는 이가 많은 정부기록보존소는 열람실이 곧 민원실이다. 25일 통계청을 시작으로 합동민원실을 열어 8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주에 따른 민원업무의 공백을 해결한다. 각 청을 찾아가야 하는 민원인을 위해서는 4가지 색깔로 나눠 건물을 표시했다.15만9,043평의 넓은 부지에 똑같은 모습의 건물 4동이 들어선 대전청사의 내부는 미로(迷路)다. 4동 모두 지상 18층에 지하 3층으로 지어졌다.1동(산림청,중소기업청,문화재관리국,관세청)은 파랑색.2동(철도청,청사관리소,기록보존소)은 빨강색.3동(병무청,통계청,조달청)은 노랑색.특허청이 한 건물을 독차지하고 있는 4동은 초록색으로 표시됐다. 이들 건물별 색깔은 1층 로비의 종합안내사인에서 엘리베이터내 층별안내사인과 복도 벽의 사무실 배치도까지 달리한다.예컨대 1동에 있는 각종 사인과 배치도는 모두 파랑색 글씨나 그림인 것이다.색깔만 보고도 쉽게 몇 동 건물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대전청사 정문부터 각종 안내판이 붙어 있다.정문에는 대리석의 종합안내판이 있으며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색깔로 나타낸 건물 구조도가 서있다.엘리베이터 입구에는 동별 안내사인이 써있고 엘리베이터 안에 층별안내사인이 있다.또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면 사무실의 배치도가 그려져 있어 찾기 쉽다. 민원인은 매점,식당,커피숍,이발소,실내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시중보다 보통 20%쯤 싸다.은행과 약국 등도 있다.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주로 지상 1층이나 지하 1층에 설치했다.2,539대의 능력이 있는 주차장은 탄력적으로 운영,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민원은 서울 등,전국 어디서든 팩스나 우편으로 볼 수도 있다. ◎李晶洪 청사관리소장/생활민원실에 전입신고만 하면 이사절차 “끝” “이제 입주만 하면 됩니다” 李晶洪 정부 대전청사 관리소장(58·부이사관)은 “중앙의 8개 청,1개국, 1개소가 당장 입주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현재 준비상태는 어떤가. ▲청이 입주하는 대로 전화만 설치하면 된다.보일러와 중수처리시설 등 기계시설이 완비됐고 자동화재탐지기와 승강기 등 전기시설도 갖춰져 있다.각종 정보통신시설도 모두 마무리됐다. ­정부대전청사 공무원의 전입을 돕기위한 대책은. ▲민원인을 위한 합동민원실과는 별도로 4,000여명의 정부 대전청사 공무원을 위해 1층 로비에서 ‘생활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원­스톱(One­Stop) 시스템으로 이뤄진다.전입신고만 하면 자동차등록 이전,자녀 전학,전화 및 보험 이전 등이 자동으로 처리된다.이를 위해 서구청,대전시교육청,한국통신 등에서 직원이 나와 있다.일단 9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필요하면 좀더 연장한다.또 청사안내를 비롯,대전의 유통시설,관광지,교통 등을 담은 ‘생활가이드 북’을 만들어 공무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출 퇴근하는 공무원을 위한 교통대책에는 어떤 것이 있나. ▲정부 대전청사 공무원을 위한 전용열차 운행에 맞춰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출 퇴근 시간에 맞춰 청사∼신탄진역간 셔틀버스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대전청사는 어떻게 운영되나. ▲현재 행정자치부 소속 공무원 141명이 파견돼 입주를 돕고 있다.앞으로도 청사 관리소는 비슷한 인력을 유지하면서 청소와 경비는 물론 전산시스템 등 각종 청사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 민노총 사무총장 긴급체포/불법파업 주도 혐의

    제주경찰서는 19일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민주노총 사무총장 高暎周씨(대전시 유성구 신성동)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긴급체포,서울 성북경찰서로 신병을 넘겼다. 高씨는 지난 5월14일 열린 민주노총 제9차 중앙위원회에서 5∼6월 총력투쟁 방침을 결정해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를 받아왔다.
  • 충남교육청 吳善圭 장학사의 안타까운 사연

    ◎정열쏟은 새 제도 비리의혹 시달려/학력수준 높이려 ‘무학년제 시험’ 도입/무료보급 교재서 일정비율 출제 지시/일부서 시험문제유출 비리 주장 곤혹 충남도 교육청 吳善圭 장학사는 요즘처럼 교육현실을 안타깝게 느낀 적이 없다. 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의욕적으로 실시한 ‘무학년제 시험’이 비리 의혹에 시달린 탓이다. 무학년제 시험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학년 구별없이 각각 같은 책으로 공부하고 같은 문제지로 시험을 보도록 한 제도이다. 대신 학년마다 만점의 기준을 달리했다. 1학년은 문제 50%,2학년은 80%,3학년은 100%를 맞으면 만점이다. 교육청이 희한한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충남도가 처한 특수상황 때문이다. 대전시가 분리된 뒤 학생들의 교육수준도 떨어졌고 대학진학율도 낮아졌다. 과외 한 번 받기 어려운 산간벽지 학생들에게 반복학습을 시켜 학력수준을 높이겠다는 게 무학년제의 취지이다. 영어 수학 한문 3과목의 중 고교 ‘드릴(반복) 학습교재’ 65만여권을 제작해 도내 296개 중 고교생에 무료로 나눠줬다. 학생들은 기본어휘 800개를 이용한 예문과 기본회화 능력을 담은 영어 교재 한 권만으로 중학교를 마칠 수 있게 됐다. 수학과 한문도 마찬가지다. 교육청은 학교마다 한 명씩 교사를 불러 교재 설명회를 가졌고 이들이 동료 교사들에게 교재 발간 취지를 설명하도록 했다. 제도 확산을 위해 교재 내용의 ‘일정비율’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출제하도록 했음은 물론이다. 교육청이 지난 4월 이 제도를 시작한지 석달만에 吳장학사를 안타깝게 한 ‘일’이 생겼다.합법 교원노조 충남준비위원회가 지난 10일 실시된 도내 ‘기초학력평가시험’ 문제지가 사전에 유출됐다고 지난 14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교육청은 위원회측이 문제지 유출지역으로 지목한 천안 공주시와 당진군의 81개 중 고교에서 실지 조사를 벌였다. 법석 끝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가 유출되지 않았지만 교재에서 문제가 제출됐다면 교재를 만든 목표에는 일치하는 셈이다. 그러나 吳장학사는 교재 발간에 엄청난 비리가 개입된 것처럼 비쳐진 데 안타깝기 짝이 없다. 吳장학사는“교육자로서 학생들의 학업향상을 위해 벌인 작업이 비판을 받아 안타깝다”며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입을 다물었다. 그는 학생들이 잘못 알려진 의혹을 혹시 그대로 받아들이지나 않을지 또 다른 속앓이를 하고 있다.
  • “충청銀 노조원 전원 오늘부터 업무 복귀”/노조위원장 밝혀

    퇴출 발표 이후 직원들의 이탈로 업무에 차질을 빚던 충청은행이 10일중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은행 노동조합(위원장 姜日東)은 9일 “고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10일 하오 5시까지 노조원 1,300명 전원이 조건없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은행 퇴출 관련 유관기관 간담회’에서 ‘조속한 복귀’ 의사를 천명한 뒤 노조간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퇴출 발표이후 업무에 차질을 빚어왔던 충청은행의 정상화가 빠른 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인수은행인 하나은행측은 “충청은행 직원들의 어려운 결단을 환영한다”며 “일단 2∼3일간 인수인계 작업을 진행시킨뒤 적정인원을 3개월 계약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金 대통령,시도지사와 간담회 대화록

    ◎“중앙부처 기능 과감하게 지방 이양”/김 대통령­지방행정기구 개혁·봉사행정 구현 노력을/시도지사­현안사업 마무리 돕게 중앙 예산지원 요청 金大中 대통령은 8일 낮 민선 시·도 지사 16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간담회를 가졌다. 金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앙정부 기능을 지방자치단체에 과감히 이양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정개혁과 경제난 극복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도지사들은 지방현안 등을 거론하며 중앙정부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다음은 간담회 주요 내용. ▲金대통령=2기 지방자치단체는 꼭 이루어야 할 과제가 몇가지 있습니다. 지방행정 기구를 개혁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군·시청 등 일선에서 봉사하는 행정을 펴야합니다. 국민의 정부는 실업자를 위한 2기 공공근로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 맡길 예정인데 잘 해주기 바랍니다. ▲高建 서울시장=2기 단체장들은 지방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임을 인식,경제를 살리고 지방행정을 개혁하며 국난극복과 국민화합에 앞장서겠습니다. ▲安相英 부산시장=경제가어려워 아시안게임을 위해 기존시설과 숙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金爀珪 경남지사=대통령의 해외순방시 시·도지사 일부를 동행케 하거나 순방후 시·도지사들로 외자유치단을 구성해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해주십시오. ▲李義根 경북지사=경주 경마장 건설 문제는 부지의 문화재 발굴을 마친뒤 구체안이 나올 것입니다. ▲沈完求 울산시장=현대자동차 노조는 사법적으로 강력 대응하되 노동계와 깊이 있는 대화로 정치투쟁을 막으려고 합니다. ▲洪善基 대전시장=7월 중순 통계청이 이주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3정부종합청사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柳鍾根 전북지사=각 시·도에 파견된 정부 부처 지소 등이 정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광역으로 통폐합되는 과정에서 한 곳으로 쏠리는 현상 때문에 다른 곳에선 소외감과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文熹甲 대구시장=대구에는 중소기업을 위한 상설 전시 판매장이 없습니다. ▲許京萬 전남지사=지방재정으론 방조제 사전점검 비용이 없으므로 국고에서 보조해 주십시오. ▲김진선 강원지사=폐광지역 카지노 개발에 기대를 걸었던 강원도민의 실망이 큽니다. ▲林昌烈 경기지사=그동안 재원도 없이 규제만 있어 실패했으나 이제 재원을 마련하고 한강 오염원을 추적해가며 개선 노력을 하겠습니다. ▲禹瑾敏 제주지사=섬문화 축제에 다음 기회라도 직접 참여해주십시오. ▲李元鐘 충북지사=청주공항을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高在維 광주시장=광주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崔箕善 인천시장=공항과 연계시켜 항만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沈大平 충남지사=천안 외국인전용 공단중 매매용을 임대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金鍾泌 총리서리=이달안에 시·도지사들의 제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회답을 드리겠습니다.
  • 모교 공주 금성여고 ‘세리기념관 짓겠다’/대전 고향­시민 표정

    ◎“한국인의 끈기 보여준 쾌거”/洪善基 대전시장 ‘세리배 대회 창설’ ○…박세리가 7일 새벽 연장전 마지막 18번째 홀까지 상대 선수인 추아시리폰과 동타를 기록한 뒤 매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서든 데스 두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짓자 대전시 서구 월평동 집에서 TV를 지켜보던 언니 유리씨(27)와 동생 애리양(18)등 가족들은 만세를 부르며 환호. ○…이날 새벽 4시쯤 학교에 나와 학생들과 함께 박세리를 응원하던 충남 공주 금성여고의 梁鳳子 교장은 “세계적 영웅의 족적(박세리 관련 스크랩)이 학교 2층 계단 조그만 게시판에 걸려 있어 늘 마음에 걸렸다”면서 “세리가 금성여고와 공주,나아가 국가의 자랑인 만큼 어려운 사립학교 재정이지만 ‘세리기념관’을 세우겠다”고 약속. ○…洪善基 대전시장은 박세리의 집을 방문,“대전시민의 긍지를 전 세계에 떨친 쾌거를 축하하기 위해 박세리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 이어 오는 9월 박세리가 귀국하면 박선수를 대전을 빛낸 인물로,박선수의 아버지를 자랑스런 아버지로 각각 선정·표창할 계획이라고 발표.
  • “日帝,중국인 1,000명 생체실험”

    ◎731부대 출신 등 일본인 美서 증언 【워싱턴 신화 연합】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인들은 1일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중국인들이 일본 731부대에 의해 생체실험과 생체해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일본 육군 하사관 출신인 다케미쓰 오가와는 지난 1933년 중국 북동부 한 마을에 세워진 일본 육군의 생물학연구센터에서 “약 1,000명의 중국인들이 생체실험의 재료(일명 마루타)로 이용됐으며 살아있는 동안에도 피를 뽑히는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다케미쓰는 2차대전시 생체실험을 한 731부대 희생자를 위한 활동을 위해 북미방문에 나선 일본 생물학전피해보상위원회 회원이다. 그는 “731부대는 1935년 당시 히로히토(裕仁) 일왕의 명령으로 설립됐다”면서 이 부대는 전염병 방지 부서로 불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발진티푸스 백신 실험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행해졌으며 생체해부까지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1940년 신징(新井),1942년 창더(常德) 등에서 731부대는 생물학전을 벌였다”고 증언했다. 이어 1937년 난징대학살을 체험한 일본 군인 아즈마 시로,731부대에서 직접 실험을 참가한 시노즈카 요시오의 증언이 있었다. 이들은 전범죄로 미국 입국이 거부돼 증언은 회견장에서 대독됐다. 회견장에서는 위안부 문제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여성정책연구소 및 생물학실험 피해자 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일본 정부에 2차대전시 만행에 대해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 대전(2期 지자체 인사태풍:1)

    ◎‘홍심’을 잡아라/국장급 대대적 물갈이/정무부시장 유임 가닥/행정부시장 바뀔듯/자천 타천 3파전 양상/합리적 성품의 홍 시장 파격적 인사 안할듯/입 꾹 다물고 “나도 몰러” 서울신문은 지자제 민선2기 출범을 맞아 광역자치단체의 구조조정과 인사이야기를 16회에 걸쳐 시리즈로 게재한다. 대전시의 인사개편은 ‘현실위의 개혁’을 주조로 할 전망이다. 洪善基 시장이 4년 이상 시장으로 재임,직원들의 능력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 무리한 인사를 하지 않는 성격인 데다 외부의 인사입김도 극히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찻잔속의 태풍’이 될 지 ‘대폭 승진’인사가 될 지 최측근 인사들조차 짐작하지 못하고 있다. 洪시장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오는 8월 말 조직개편과 함께 뚜껑을 열 때까지는 점치기가 어렵다. 인사의 서막이 될 부시장 인사에 대해서는 洪시장의 대전고 후배로 언론인 출신인 趙俊鎬 정무부시장은 유임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모나지 않은 처신으로 시장을 소리없이 보좌하고있는 점을 배려받게 될 것이란 분석이다. 행정부시장은 행정자치부의 1급 인사와 연계돼 이뤄질 것이지만 만 4년6개월 장기 재임한 鄭夏容 현 부시장의 유임가능성은 반반으로 보는 분위기다. 외부 영입의 경우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權善宅 행자부 지역경제심의관(행시 20회)의 재입성을 점치는 쪽이 적지 않다. 중앙에 발이 넓은 데다 재정통이어 시정에 경영마인드를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내부승진쪽으로 가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이 경우에는 姜元照 기획관리실장과 金容官 상수도사업본부장 등 2급 두사람으로 승진 대상자가 간단히 압축된다. 토목직 출신인 姜실장은 행정을 무난히 이끌고 있는 데다 보스기질도 있어 승진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주변의 평가다. 다만 내년 6월이 정년인 점이 흠이라면 흠. 金본부장은 육사출신으로 지난 79년 ‘유신사무관’으로 충남도에 발을 디딘 뒤 옛 내무부 사무관으로 10년간 근무했다. 적극적이고 활달해 업무추진력이 뛰어나지만 서열상으로는 뒤처지고 있어 시장의 의중이 주목된다. 대부분이 3급인 국장급의 인사폭은 대폭으로 갈수 밖에 없어 보인다. 2급 승진자리가 생길 소지가 큰 데다 가정복지국장의 용퇴,중구 부구청장의 정년퇴직,공석인 공무원교육원장 등 3급 3자리와 기획관(4급)등이 무더기로 비어 있어 자리바꿈 차원을 넘어 물갈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대전고 출신인 李鎭玉 교통국장과 朴城孝 경제국장(행시 23회)의 요직기용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한 구청 총무국장의 본청 국장 입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정년을 2∼3년 남긴 본청 국장들의 부구청장 전출을 전제로 했을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다. 서기관인 張東萬 총무과장과 金碩起 자치행정과장,禹濟喆 경제정책과장,張洪鎭 예산담당관 등도 승진 하마평에 가세하고 있다.
  • 自保환자 11%가 가짜 입원/損保協 조사

    ◎병원측과 짜고 보험금 더 타려 교통사고 환자 100명 가운데 11명 정도는 보험금을 탈 목적으로 병원측과 짜고 가짜로 입원하고 있다.특히 IMF 체제 이후 실업자는 늘고 실질소득은 급감하면서 이같은 위장 입원환자가 더 늘어나는 추세다. 손해보험협회는 25일 지난 1년간 전국 1,309개 병·의원을 상대로 교통사고 입원환자 1만166명을 점검한 결과 11.3%인 1,153명이 점검 당시 병원에없었던 위장환자라고 밝혔다. 손보협회는 582명을 퇴원시켰고 120명은 통원치료토록 했다. 위장 입원환자의 비율은 95년 9.6% 96년 10.2%보다 높아졌으며 지난 4월에는 14%까지 달했다. 위장환자는 대부분 목이나 허리를 삔 ‘경추·요추 염좌환자’로 통원치료가 가능한데도 보험금을 더 받기 위해 서류상으로 입원한 것처럼 꾸몄다. 서울 서초구의 J정형외과와 동대문구의 B정형외과,대전시 중구의 J정형외과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가 3∼4명씩 됐는데도 병원에는 한명도 없었다.지역적으로는 안산(26.7%) 부천(20.3%) 군산(16%) 대구(15.4%) 인천(15.2%)등의 위장환자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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