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전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41
  • 광역-기초단체 예산확보 다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뿐 아니라 광역·기초단체 사이에도 예산확보를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서울시 시세인 담배세와 구세인 종합토지세를 맞교환하려는 시의 방침에반대하는 자치구들이 잇따라 대안을 제시하고 나서 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강남구(구청장 權文勇)는 11일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가 구별 기준재정수요 초과액을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확보해 시·구협의회에 납부한 뒤 재정형편이 열악한 자치구에 지원하는 내용의 ‘역(逆)교부금’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여건 조성을 위해 시의 기준재정수요 충족도 산정단위를 세분화하는 등 합리적으로 개선할 것도 요구했다. 權구청장은 “토지매입비 등 자치구간 재정수요가 5∼8배 이상 차이나는 현실을 무시하고 세목 교환을 통해 재정불균형을 해소하려는 것은 자치단체간경쟁적 발전의지를 꺾는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목 교환에 반대하는 다른 자치구들도 시의 교부금과는 별도로 시와 자치구가 함께 재원을 마련해 자치구별로 지원하는 방법 등 대안마련에 고심하고있다. 세목 교환 방침이 굳어가는 상황에서 백지화시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데다 명분상으로도 무작정 교환에 반대만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대전시 지난해 유성구의 반납소동 이후 잠복했던 조정교부금 파동이 洪善基시장의 구청 연두순방을 계기로 재연될 조짐이다. 지난 8일 洪시장의 서구(구청장 李憲求) 순방 때 서구의회(의장 林憲成)는불합리하게 산정된 99년도 조정교부금을 현실에 맞는 기준과 객관적인 원칙에 따라 재조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조례 개정도 요구했다. 洪시장은 이에 대해 “조정교부금 산출근거가 지난 89년 제정된 이후 한번도 개정되지 않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순점 개선과구별 형평지원을 약속했다.‘조정교부금이 조례에 규정된 조정률에 따라 적법하게 지원됐다’던 2개월전의 입장을 스스로 뒤집은 것이다. 지난 10일 대덕구 순방 때도 吳熙重구청장은 “재원조정교부금이 특정구에지나치게 편중돼 있어 지역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산업단지,그린벨트,철도·도로,혐오시설 밀집등 사회적 비용을 증대시키는 불경제 요인에 대한 고려도 미흡했다”며 조정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洪시장은 “당연한 지적”이라고 적극 진화에 나서는 한편 “시·구 합동으로 재정진단반을 편성,연내에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 ‘高물가 도시’는 옛말…대전시 3년연속 우수

    대전시가 ‘고(高)물가 도시’라는 오명을 완전히 씻고 전국에서 물가가 가장 안정된 도시로 자리잡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물가관리실적 평가에서 대전시가 96년이후 3년 연속 우수시로 선정됐다.행자부장관 표창은 물론 3년간 특별교부금 5억원을 받아 소비자단체 및 물가안정추진사업에 지원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율은 전년말 대비 2·9%(전국평균 4%)로 7대도시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다.개인서비스요금도 전국평균 2·2%보다 훨씬 낮은 0·1% 오르는 데 그쳤다. 대전시는 지난 95년까지만 해도 소비자물가 상승율이 전국 평균보다 최고 3% 이상 높아 줄곧 중앙정부의 질책 대상이었다. 시는 3년전부터 음식점 등개인서비스업소 출입구에 요금표를 게시하는 옥외 가격표시제를 운영했고 가격파괴거리를 조성해 음식값 등의 거품을 제거했다.시장 번영회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재래시장 가격파괴의 붐 조성도 유도해 성과를 거뒀다. 시는 통·반장과 부녀회원으로 시민물가 감시반을 구성해 49개 개인서비스품목을 집중 감시했고 과다 인상 및 부당요금 징수사례를 신고하도록 했다.소비자단체가 개인서비스요금 및 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비교조사를 매월 1차례씩 실시해 공표했고 시는 모범업소에 대해 인센티브제를 실시,자율적인물가안정체제를 유도해 냈다.
  • 아마추어복싱연맹 김옥태 회장 인터뷰

    “고충이요,말도 못하게 많았지요”-.11일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에 취임하는 김옥태 회장(47)은 최초의 경기인 출신 회장이다.처음이다 보니 주위의 견제도 만만치 않았다는 얘기다.하지만 지난 일이야 어쨌든 복싱인들의뜻을 모아 침체에 빠진 복싱계를 다시 일으킨다는 각오다. 20여년전 헤비급으로는 드물게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김회장은 “어린 선수시절 한때 의리와 주먹만 믿고 우쭐한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출신이 어떻고,고향이 어떻고 하면서 경기인은 체육행정을 모른다고 따돌릴 때 가장 서러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그동안 대전에서 프로모터로 활동하며 많은 후배 선수를 양성하며 대전을 ‘복싱의 메카’로 키웠다.94년 대전시연맹회장을 맡고는 두차례 대통령배 우승을 이끌었고 신은철 임재환 고지수 등 국가대표 3명을 키워냈다.김회장은 불도저식 추진력으로 사업가로 변신하는데에도 성공했다.김회장은“신의와 믿음을 중시하니까 사람이 모이고 돈이 모였다”며 겸연쩍어 했다.지난해 5월 쓰러져 가던 충남일보를 인수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97년 1월1일에는 110㎏의 몸을 이끌고 히말라야 켄트빅봉(해발 5,820m)을정복,기네스북에 오른 기인이기도 하다. 지난해말 아시아복싱연맹 수석부회장에 오른 김회장은 “슬럼프에 빠진 국내 복싱에 새 바람을 불어 넣는 일이 우선 할 일”이라며 서울컵아시아선수권대회(가칭)를 내년 1월 서울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경운 kkwoon@
  • “어음·수표도 받으니 지방세 잘걷히네요”

    대전시 서구(구청장 李憲求)가 지방세를 어음이나 당좌수표로 받는 제도가주민들,특히 중소기업인과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5년 10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어음과 당좌수표로 들어온 지방세는 모두 18건에 총 8억4,300만원.부도가 난 적은 한번도 없다. 지방세 대신 들어오는 어음이나 수표는 보통 3개월짜리로 500만원에서 많게는 3억∼4억원까지 다양하다. 주민 입장에서는 당장 현금이 없어도 자신이나 다른 회사의 어음을 맡기고몇개월씩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 이용자가 많다.구가 압류한 차량과 집 등재산이 싼 값에 공매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구는 별도로 어음결재용 계좌를 마련,세금을 받는다.매달 1·2%의 가산금까지 꼬박꼬박 붙여 챙기고 있다.부도가 나도 압류한 재산이 있기 때문에 구에서 손해볼 일은 전혀 없다. 金모씨(62·상업)는 “밀린 취득세가 3,800만원에 달했으나 어음을 맡긴 뒤 나중에 변제하니 편했다”며 “구나 납세자 모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제도”라고 말했다.
  • ■洪善基시장 인터뷰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전을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조화되는 세계적인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洪善基 대전시장은 “과학도시로서 성장잠재력이 무한해 이같은 계획이 절대 허황된 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WTA를 창립한 이유는.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지와 인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이 기구를 창립한 것도 국제과학도시들과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적 과학기술도시로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다.한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한차원 높여 국가경쟁력을 갖추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21세기엔 국가든 지방이든 첨단 과학기술을 갖추지않고서는 선진대열에서 낙오할 수밖에 없다.▒WTA 활용 방향은. 생산성을 높이는 기구로 만들겠다.국제도시간 첨단 과학기술을 교류해 지역 과학수준을 높이고 첨단제품을 수출하는 기회로 삼겠다.오는 11월 대전에서 WTA 테크노마트를 열 예정이지만 인터넷 등 국제정보망도 기술교류와 제품거래의 해외시장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전의 인지도를 높여 회의산업이나 외자유치 등 부수적인 사업도촉진시킬 계획이다.▒대전을 어떤 과학도시로 육성할 계획인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리서치 트라이앵글처럼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키우겠다.국제과학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학·연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그러나 대전은 연구개발시설에 비해 산업시설이 취약하다.그래서 산업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대전시가 국제과학도시로서 더 갖춰야 할 것이 있다면. 연구개발 성과를제품생산으로 이어주는 것 외에 판로를 개척하는 일도 핵심적인 문제다.국제 테크노마트를 정기적으로 열고 벤처기업박람회 개최와 인터넷 거래망 구축등을 통해 첨단제품 해외거래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대규모 국제회의를 치를 수 있는 복합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삼는 문제도 검토중이다.▒애로사항은.자금이 문제다.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나 정부 지원은 미약한 실정이다. 대전시의 국제 인지도도 낮은편이다.대전┑李天烈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대전시(4회)

    대전시가 세계적인 과학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대덕과학연구단지가 있고 지난 93년 엑스포가 열려 과학도시로 명성을 날렸다.지난해에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결성을 주도해 국제적인과학도시로 발돋움했다.최근 영국 길포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올해 제1회 테크노마트를 대전에 유치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WTA란 지난해 9월 대전에서 창립총회를 연 사상 첫 지방자치단체간 국제전문기구다.97년 열린 세계과학도시 시장회의가 모태가 됐다.그동안 인구 100만 이상 도시들이 모여 환경과 교통 등 대도시 문제를 다루는 메트로폴리스등은 있었지만 특정분야의 국제연합기구는 처음이다. 회원도시는 미국 더램,캐나다 캘거리,프랑스 릴르,대만 신추 등 11개국 23개시다.일본 츠쿠바와 영국 셰필드 등은 비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대전시장이 회장이다.대륙별로 영국 길포드,캐나다 오타와칼튼,호주 입스위치의 단체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원도시는 첨단과학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해 과학도시로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나설 계획이다. 그 결실이 지난달 28일 영국 길포드에서 열린 첫 집행위원회에서 나타났다.집행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1회 WTA 테크노마트를 올해 11월10일부터 4일간대전에서 열기로 했다.테크노마트는 회원도시의 기업,연구소,대학 등이 참가해 첨단기술을 거래하는 국제시장이다.기술전시 및 상담회를 통해 제품거래도 이뤄질 전망이다.▒외국 첨단과학산업도시 일본 간사이는 정부와 지자체,민간단체가 공동 개발한 과학도시로 총 12개 지역으로 나뉘어 21세기 일본의 문화와 과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더램,채플힐,랄리 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3개 도시에 걸쳐 있는 리서치트라이앵글에서는 민간기업과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다.94개의 연구개발 기관과 IBM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해 미국의 최고 사업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만 타이페이 남쪽으로 80㎞쯤 떨어진 신추는 정부가 5년간 소득세면제와저금리융자 등 혜택을 부여하면서 신흥 국제과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다.▒첨단과학산업도시 대전 국내 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61개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자리잡고 있다.국내 첨단과학을이끄는 1만7,000여명의 과학인력이 이곳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특히 대덕연구단지는 정부출연 및 민간연구소 대부분이 모여 있는 한국과학의 보고(寶庫)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수한 과학영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지난 97년부터 로봇 월드컵대회를 열어 세계 과학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풍부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뛰어나다.최근에는 특허청이정부대전청사로 입주,연구를 곧바로 독자적인 제품생산으로 이어줄 수 있는행정 여건도 마련돼 있다.벤처기업을 창업하기 위한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시는 과학기술을 생산으로 연결시킬 벤처 및 중소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WTA 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과학 관련 조직을 적극 활성화해 최고의국제 첨단과학산업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대덕구 목상동 57만5,000평에 제4산업단지를 지난 92년 조성했다.지난해 11월에는 벤처기업 전용 임대공장인 ‘다산관’을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750평 규모로 4공단내에 준공했다.전국 최초로 27억여원의 공사비 전액을 시비로 투입했다.10∼11개 업체의 입주가 가능하다.현재까지 8개 업체가 입주를 마쳤고 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는 입주문의가쇄도한다. 창업주는 전직 대덕연구단지 연구원이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다.생산 제품도 전자·통신·금속·원자력 관련 부품 등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상품들이다.유선통신장치인 광송수신기 부품을 생산하는 ㈜IT는 연말까지 100억원의 수출을 내다보고 있다. 시는 제2의 벤처기업 전용 임대공장인 ‘장영실관’을 다산관 부근에 3층규모로 짓기로 했다.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과정을 밟고 있는 300여명의 예비 벤처기업인들이 대부분 창업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덕단지 연구원들은 최근 과학산업단지에 벤처기업을 건립하겠다고 시에 7만8,000평의 분양을 요청했다. 그러나 시의 목표대로 연구개발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과학도시의 면모를 갖추기에는 아직 첨단산업시설이 기대에 못 미친다. 시가 유성구 관평동 50만평에 조성중인 과학산업단지도 대행업체인 현대전자가 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공사를 중단했다.2001년까지 조성될 이 공단에는신소재, 정밀전자,항공기 등 첨단업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민들로부터 큰기대를 받아 왔다.
  • 세모네모-대전 정부청사 ‘특산품 각축장’

    설을 앞두고 정부 대전청사가 대전 및 충남지역 지자체들의 특산물 주공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판매수익 목적도 없지 않지만 중앙정부 공무원들을통한 홍보가 주된 목표다. 국내 최대의 인삼골인 금산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정부대전청사 1층 로비에서 ‘금산 인삼약초 전시·판매행사’를 열기로 하고 청사관리소측과 최근 장소임대 등 협의를 마쳤다. 군은 이 기간중에 인삼류 3종과 영지버섯 등 약초류 10종을 비롯해 증류주와 약주 등 인삼주 2종,인삼달걀 인삼정과 인삼강정 등 다양한 인삼제품들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배 주산지인 대전시 유성구는 12∼13일 청사1층 로비에서 ‘설맞이 유성배직거래장터’를 열고 관내에서 생산된 배를 10㎏과 15㎏짜리 박스로 포장,공무원들에게 직판한다. 부여군도 지난 93년 능산리고분군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 복각품판매를 위해 청사 11개 기관에 홍보물을 보냈다.국보 287호로 지정된 향로복각품은 평소에는 장식품,제사때는 향로로 쓸 수 있어 지난해 8월 시판후국내외 관광객의 인기를 끈 바 있어 군은이번 정부청사 판매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17개 읍·면·동을 상대로 머드팩을 판매중인 보령시도 직판장 설치를 통한 정부청사 공략에 나설 채비다.머드제품은 팩과 샴푸 등 8종에 선물세트로 4종류가 나왔으며 시는 이를 10∼30%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수입도 올리고 백제의 고도(古都) 부여를 알리는데는 이만한 시장이 없다”고 말했다.
  • 퇴출銀서 인수한 부동산 공매

    성업공사는 대동은행 등 5개 정리은행으로 부터 인수한 2,761억원 규모의고정자산 112건을 이달 25일 공매를 통해 매각한다. 성업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은 지난해 9월 대동,동남,동화,경기,충청 등 정리은행으로부터 인수한 고정자산 중 소유권 이전등기가 성업공사로 돼 있는 물건으로 점포 75건,주거용건물 18건,공장 13건,토지5건 등 모두 112건이다. 이들 물건은 특히 주변상권이 발달돼 있고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소규모 창업투자나 임대사업에 적합하며 공매가격도 은행장부 가격의 66%수준이어서 싼 값에 살 수 있다. 성업공사는 이들 물건 가운데 은행본점 등 대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부와지방자치단체,금융기관이 공매에 앞서 매수를 요청할 경우 1차 공매 예정가격으로 수의가격을 통해 매각할 방침이다. 성업공사는 또 공매에서 매각되지 않은 물건은 원매자가 있을 경우 3차 가격 이상으로 매각할 계획이다. 대금 납부조건은 할부납부가 가능하고 매매대금의 50%를 내면 소유권 이전(나대지 제외)을 받을 수 있으며매매금액의 3분1이상을 납부하면 부동산을사용할 수 있다.공매대금을 일시불로 내면 할부 납부때 내야하는 이자(13.1%)를 감면 받는다.시중 변동금리에 따라 이자율은 다르게 적용되지만 요즘 금리를 따져보면 상당히 유리한 편. 매각대상 부동산은 아파트와 공장,업무용 빌딩,근린생활시설로 이들 고정자산공매는 오는 10일 오전 10시,오후 1시,오후 4시 등 3차례에 걸쳐 성업공사 3층 공매장에서 실시된다. 주요 물건은 대동은행 본점사옥과 충청은행 오류동지점 사옥 등으로 대구시 수성구 중동에 위치한 대동은행 사옥은 지하 3층,지상 20층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지난해 완공됐다.현재 한국은행 대구지사가 일부 임차해 사용중이며 주차대수는 454대.장부가액은 774억원이지만 1차 공매예정가는 505억원이다.대전시 중구 오류동에 있는 충청은행 오류동 지점사옥은 지하 3층,지산 10층으로 입지여건이 좋아학원 또는 사무실 용도로사용하기에 적합하다.장부가 330억원,1차 공매예정가는 177억원이다.문의처:(02) 3420-5030,5112,5425. 朴性泰
  • ‘99자치행정 핫이슈-비리척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공직사회의 비리척결을 위해 그 어느때 보다강력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각종 행정서비스 개선 등으로 공무원들의 근무자세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강력한 사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부정 부패와 관련해서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치단체들도 올해 정부의 공직자 부패방지법 제정 추진 등에 발맞춰 비리의 근원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철폐,완화하는 한편 건축·건설 등 비리취약분야에 대한 자체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주민 신고제도나 주민 감사청구제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는 올해부터 모든 민원인에게 ‘시장이 직접 받는 부조리신고엽서’를 보내 민원처리과정에서의 공무원비리를 신고받도록 했다.시는지난 22일 이 신고엽서를 민원인들에게 발송했다.또 시청 민원조사과에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전화·PC통신 등으로 신고받는다. 대구시와 울산시,경기도,충남도 등은 직소민원,시민제보 및 시민청원 등을바탕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감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정기 종합감사를받는 기관의 감사일정을 미리 공개해 시민들로부터 감사 희망사항 및 공직자 비리신고 등을 접수받아 감사에 적극 반영한다는 것이다.취약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기획정밀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오는 3월부터 일반시민이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시민감사청구제’를 실시한다.이를 위해 시는 감사관·교수·전문가 등 9명이 참여하는시민감사청구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자치단체들은 또 감시와 처벌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강원도는 앞으로 비리공직자가 발생하면 감독소홀의 책임을 물어부서장이나 상급자들까지도 연대 처벌하기로 했다. 서울·대전시는 이제까지 금품수수에 대해 금액에 따라 징계수위를 달리했으나 앞으로는 금품수수 행위가 적발되면 액수의 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중징계하기로 했다.서울시는 서류상 부조리에 대해서도 ‘3진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파면 또는 해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각 시·도는 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규제가 비리를 양산한다’고 보고 비리의 원천이 되는 각종 규제를 철폐하기로 했다.법령에 없는 규제는 모두 없애고,법령에 근거한규제라도 중앙부처와 협의해 폐지 또는 완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서울시에 이어 비리예방 차원에서 이달중 건축,위생,환경,보건 분야 근무자 중 한곳에서 3년이상 근무한 공무원에 대해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시무식 때 비리척결을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가진데 이어 공무원가족 1만6,200여명과 39개 유관단체에 비리 고리 차단을 위한 협조서한을 발송했다. 경남도는 실·국·사업소 및 시·군별 사정의지를 평가,감사에 반영할 계획이다.매 분기마다 비위발생빈도를 분석하고 사정활동을 평가해 취약기관에대해서는 기관경고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감사활동 강화에 대해 일부 공무원들은 “작년한해 동안 벌인 감사만도 50여차례가 넘었다”면서 “부정부패방지를 위한사정활동이 너무 지나쳐 소신껏 일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다”고 불편한심기를 드러냈다. 또 일부에선 자체 사정활동들이 비록 강화되긴 했지만 겉핥기식으로 하거나 적발되도 ‘솜방망이 처벌’로 일관해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사례가 많았던 과거 전철을 다시 밟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원개발연구원 金柱元박사(40)는 “현재의 감사제도로는 자치단체의 내무감사를 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전제,“비밀보장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입법화한 뒤 내부고발제도를 활성화하고 시민단체들이 개입하여 감시,감독할 수 있도록 행정을 개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산대 사회학과 李成海교수는 “비리근절을 위해서는 우선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본분을 되찾는 일이 시급하다”며 공직사회의 도덕성 회복을 강조하고 “비리행위 처벌 강화와 함께 보다 철저한 감시망이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IMF후 농촌인구 크게 늘었다

    지난해 서울과 부산은 인구가 감소한 반면 여타 시·도는 모두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도시 주변지역의 주택 공급 확대와 IMF(국제통화기금)체제에 따른 실직자 귀향 때문이다. 20일 전국 16개 시·도가 잠정집계한 주민등록상 인구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서울이 1,027만484명,부산이 382만9,094명으로 97년말보다 각각 6만172명,2만567명이 줄어들었다. 반면 경기도는 작년말 현재 867만2,632명으로 97년말보다 2.4% 증가해 시·도별 인구증가율 최고를 기록했다.특히 대전시는 지난해 정부대전청사 입주덕택에 전년보다 2만3,771명(1.8%) 늘어난 134만1,413명으로 인구증가율 2위를 차지하며,133만9,441명으로 1.2% 증가에 그친 광주시를 제치고 16개 시·도중 인구 14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인천은 248만5,199명으로 1.7%,제주도는 1.3% 늘어 인구증가율 3,4위를 나타냈다. 농촌지역의 인구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 강원도와 충북이 각각 1.0%의인구증가율을 보였다. 대구시는 지난해 인구가 0.3% 증가,서울과 부산을 제외한 14개 시·도 가운데 인구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나머지 시·도는 0.4∼0.9%의 인구증가율을 나타냈다. 작년말 현재 전국인구는 4,699만1,084명으로 97년말의 4,666만1,133명보다32만9,951명(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남자가 2,359만3,968명으로 여자2,339만7,116명보다 19만6,852명 많았다.┑전국 종합┑
  • 99자치행정 핫이슈(5회)-제도개선(上)

    민선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후 많은 행정제도들이 관(官) 위주에서 민(民)위주로 탈바꿈했다.그동안 자치단체들이 주민을 위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앞다퉈 개발,시행했기 때문이다. 특히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대민행정분야에서의 제도개선은 봇물을 이뤘다.민원인 권리장전 선포에서부터 불친절 공무원삼진아웃제,민원 택배제,민원인 후견인제,고객만족 행정보상제 등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새로운 제도들이 선을 보였다.어느 한 단체가 아이디어를 내 시작하면 다른 단체가 본을 뜨기에 바빴다. 새 제도들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충북 단양군 공무원 3명과전남도 공무원 6명은 민원인들로부터 불친절공무원으로 낙인찍혀 대기발령조치를 받았다.이는 민 위에 군림했던 관의 입장에서 볼때 등골을 오싹하게만드는 일대 ‘사건’이었다. 이같은 대민행정 제도개선 가운데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며 화제를 집중시킨 것은 ‘불친절공무원 삼진아웃제’였다.말 그대로 민원인들로부터 불친절로 3번 이상 지적받은 공무원을 ‘퇴출’시키는 제도.97년 단양군에서 옐로카드제로 처음 선을 보인뒤 좀 더 발전,삼진아웃제라는 이름으로 정착됐다.지난해 공무원 구조조정과 맞물려 급속하게 퍼져나가 현재 경기 수원시 등전국 30여개 시군구에서 이를 시행하고 있다.한편 대구 동구는 불친절한 직원의 교체를 요구할 수 있는 이와 유사한 그린카드제를 도입,시행하고 있기도 하다. 공무원들의 나태나 착오 등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책도 많이 나왔다.제주시가 신상필벌제와 민원실명제를 도입했고 서울 동작·관악구와 부산시 서귀포시 창원시 광주시 등은 고객만족 행정보상제를 도입했다.경북 구미시는 직원들의 근무자세를 향상시키기 위해 근무모습을 1주일 단위로 촬영,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고치도록 하는 ‘셀프(self) 카메라제’를 고안,시행했다. 특히 행정보상제는 공무원의 실수나 전산장애 등으로 민원인이 억울하게 관청을 재방문한 경우 5,000∼1만원 상당의 전화카드나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제도로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서울 성북구는 최근 이를 현금 1만원을 지급하는 형태로까지 발전시켰다. 또 공무원들로 하여금 직접 현장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하도록 하거나 전화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해주는 제도도 속속 선을 보였다. 강원 속초시의 당직 민원실제도와 제주 북제주군의 종합민원 현장봉사제 등이 대표적 케이스.당직 민원실제는 당직자가 무작위로 각 동에 1명씩을 선정,전화로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들은뒤 이튿날 부시장을 통해 해결해주는 제도다.구랍 14일 이 제도가 첫선을 보이자 ‘마을도로를 빨리 보수해달라’ ‘폐선박을 이용한 관광다이빙장을 만들어 상품으로 개발하자’는 등 민원에서 아이디어까지 속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역시 북제주군이도회지 나들이가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법률 지적 전기 통신 보건 농기계수리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월 4회씩 현장을 돌며 생활민원을 처리해주는 종합민원 현장봉사반도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자치단체들의 위민(爲民)행정 경쟁은 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위한 복지시책에도 이어져 민원택배제,민원인도우미제,민원인후견인제 등 각양각색의 새로운 서비스 탄생으로 이어졌다.민원택배제는 장애인 등이 전화로 민원발급을 요청하면 토지대장이나 등기부등본 등 위임장이 필요없는 즉결민원을 우편이나 직집 직원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 전국적으로 가장 히트를 쳤다.서울 영등포구는 이를 위해 오토바이를 대량 구입,‘생활민원 봉사기동대’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민원인후견인제는 장애인이나혼자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상설 후견인으로 지정,전화 한 통화로 모든 민원을 대신 처리해주는 제도로 이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 대전시는 불필요한 제도나 조례가 계속 유지되는 관행을 막는 ‘시정일몰제’를 도입,좋은 평가를 받았다.제도나 사업을 시작할 때 존치기간을 정해 필요하면 재논의,계속 시행하고 불필요할 경우 자동소멸되도록 하는제도로 지난해 말 첫 적용,자치법규 19건,사업 6건,행사 3건 등 총 40건의조례 등을 폐지시켰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들은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면서 홍보를 제대로 하지않거나 형식적으로 진행,생색내기용에 그치고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전국 종합 l 정리 徐殷洙기자│
  • 대전 수임비리수사…지청장등 검사6명 추가소환

    李宗基변호사 수임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감찰부(金昇圭 검사장)와 대전지검(宋寅準 검사장)은 14일 李변호사가 대전시 유성관광특구에 있는 Y·L룸살롱에서 판·검사들에게 수시로 향응을 베푼 사실을 확인하고 향응을 받은 판·검사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검찰은 판·검사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이들을 상대로 접대받게 된 경위,李변호사 관련 사건을 직접 취급하거나 결재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검사들의 직무관련성이 드러나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하거나 중징계하며 판사들의 명단은 대법원에 통보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라미들만 엮으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李변호사 단골술집에 대한 자료수집과 업주 및 종업원의 증언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지검의 고위관계자는 “관계기관에서 L룸살롱 등을 대상으로 李변호사의 접대내역을 파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검은 이날 부장검사 2명,지청장 1명,평검사 3명 등 현직 검사 6명과 의뢰인 8명을 추가로 불러 李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한 경위 등에대해 조사했으나 이들은 “기억이 없다”는 식으로 혐의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15일에도 차장검사 1명,지청장 1명,평검사 4명을 소환 조사한다.검사장급에 대한 조사는 현직 검사와 의뢰인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16일쯤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검은 李변호사에게 사건을 소개하고 대가를 챙긴 것으로 알려진 검찰·법원 직원 및 경찰관 등 96명을 이번 주까지 소환,조사하기로 하고 이날검찰직원 8명과 경찰관 3명,교도관 2명 등 1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소환자 대부분이 담당사건을 李변호사에게 소개해 주는 등 직무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대검과 협의를 거쳐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대전지검이 선정한 소환대상자는 검찰직원 63명(3급 1명,4급 5명,5급 5명포함),법원직원 10명,경찰관 18명,교도관 5명 등이다. 검찰은 李변호사 사무실 등에서 압수한 컴퓨터 4대의 삭제 파일을 복구해분석한 결과 모두 업무용 파일이어서 수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법원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판사 6명 가운데 5명의 소명서를 15일검찰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판사 1명은 해외 출장 중이어서 해명서 도착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 ‘99자치행정 핫이슈-외자유치(下)

    자치단체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지난해 걸음마 단계였다면 올해는 도약단계로 진입할 전망이다.지난해 출발이 다소 늦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제주 강원 대전 충남 부산 경북 대구 인천 등 지역도 전열을 가다듬고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다.더구나 올해는 국가 신용도와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들 지역들은 올해 10억달러 이상을 유치 한다는 목표로 구미(歐美)나 동남아,일본,호주 등지에서 적게는 수차례에서 많게는 수십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또 세계 유력 기업들에 제각기 개선된 지역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이와 함께 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 사무실도 내,본격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이미 ‘초벌구이’를 해놨던 협상들이 새해 벽두부터 속속 결실을맺고있어 이들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중국 삼자기업협조총회(三資企業協調總會)와 12억달러등 해외 4개업체로부터 18억5,000만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해 놓고 있다.강원도도 올해 정선 폐광지역 카지노사업과 관련,미국의 베이거스 퍼시픽사로부터 2,000만달러 상당의 투자제의를 받고 협상중이다.대전시는 지난해 천변(川邊)고속화도로 건설에 프랑스 이지스그룹의 자회사인 트랜스루트사 칼메모트사와 투자유치에 합의,오는 3월 본계약을 체결한다. 이들 지역들은 또 지역의 역점사업과 연계,외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신도시에 조성중인 미디어밸리를 적극 홍보해 이미 미국 34개,일본 4개,대만 1개 등 39개 해외기업으로 부터 입주의향서를 받아놨다.앞으로 제주도는 메가리조트 개발 사업에,대전시는 경전철 건설 등 SOC투자에,대구시는 검단동 종합유통단지 조성에 승부를 걸 방침이다.강원도는 지난해 ‘외국인투자 조세감면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설악산과 대관령 관광특구를,부산시는 정보단지 등 19개 프로젝트를 집중관리해 옥동자를 낳는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비교적 성적이 좋았던 전북 경기 울산 경남 전남 등 지역은 올해도지난해 수준인 10억∼20억달러의유치 목표를 세우고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전북도는 현재에도 독일의 실리콘 생산업체인 휼스사와 10억달러 등 18개회사와 11억7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을 진행중에 있다.경기도도 덴마크의 레고그룹과 2억달러 등 5억달러의 상담을 진행중이다.경남도는 그동안 추진해온 독일 아쿠아플랜의 투자가 확정돼 1억달러를 확보했다. 이들 지역은 투자여건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전남도는 외국기업에 도유지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추진중이다.이와관련,도는 이미 지난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경남도는 외국 기업에 부지 분양가 보조를 비롯,고용 보조금 등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예산에서 150억원도 확보해놨다. 그러나 자치단체들의 이같은 장미빛 청사진을 실현하는데는 많은 문제점을안고있다. 우선 해외 정보와 통상전문가가 절대 부족한 형편이다. 통상전문 공무원이 없어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민간인력에 의존하고 있다.이에 따라 업무를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기업을 간접 지원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외국기업이 찾아와 투자에 대한 문의를 해와도 언어장벽 등에부딪쳐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 지방의 자치단체들은 해외 정보에 어두워 투자 기업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공단을 조성해도 어느나라의 어떤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노력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못하고 있다. 따라서 담당 공무원들을 국제화 하는 것이 시급하다.해외훈련 등을 통한 전문 공무원 양성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신속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전국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외국인 투자촉진법’에도 문제가 있다.외국 투자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했지만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지방산업단지나 일반공단,관광단지 조성사업,SOC투자 등은 조세감면 등 혜택을 줄 수 있는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국가간 경쟁에서 발목 잡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국 종합│
  • 새해는 이렇게…광역단체장에 듣는다-洪善基 대전시장

    洪善基 대전시장은 올해 세계속의 첨단 과학기술도시,지식정보산업의 중심도시,물류·유통산업의 거점도시 구축 등 3대 핵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시철도,월드컵 축구경기장,도로사업 등 각종 SOC사업을 조기발주,경기부양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다음은 洪시장과의 일문일답.●지하철건설사업이 사업비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설명해 달라. 1조6,045억원이 드는 1호선은 기본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하지만 재원문제가 있어 2∼5호선부터는 건설비가 저렴한 신교통 시스템 경량전철 도입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지하철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국비지원이 대폭 상향조정돼야 한다.국비부담율이 지난 97년 30%,98년 50%에서 앞으로 70%까지 조정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겠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문제가 시급하다.어떤 지원대책이 있는가. 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대책 마련을 시정의 최우선과제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우선 연초에 도시철도,월드컵경기장,각종 도로사업 등 5,890억원 규모의 SOC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조기발주한다.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6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담보능력이 없는 300여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2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 등을 통해 향토기업의 자생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시세 감면조례,공유재산 관리조례 등을 개정하고 행정규제도 대폭 완화하겠다.●둔산신도시 및 서남부 개발로 동·중구의 도심 공동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대책이 있는가. 업무·상권이 신도심으로 이전,구도심의 공동화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구도심의 경우 토지와 건물 가격이 높아 재개발사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그러나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16개 구역과 중구 12개 구역 등 28개 구역 61만평에 대한 도심 재개발기본계획을 수립,정부의 승인을 얻었다.동·중구의 낙후된 26개 구역 64만4,000평에 대한 주택재개발 관련 용역도 지난해 발주했다.올해말까지는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다.●엑스포 과학공원이 올해부터 대전시에 무상양여됐다.이의 활성화 대책은. 엑스포관리공사를 설립,소유와 경영을 일원화하는 책임경영체제로 운영해나가겠다.영상관 위주로 구성된 관련시설의 과감한 기능전환을 통해 운영의효율을 꾀하겠다.과학공원과 인접한 국제전시구역을 적극 개발,이곳을 국제회의 및 국제전시산업 용도로 활용하는 등 경제기반도 확충하겠다.●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단계 구조조정이 계획돼 있다.그 방향을 어떻게잡고 있는지. 조정방향은 민간위탁이 가능한 사무와 시설을 발굴,과감히 위탁하고 일용직·청원경찰 등 비정규인력을 감축하는 것이다.효율적 조직관리를 위해 지금까지의 시장 중심에서 실국장 중심의 책임행정체제도 구축해 나갈 것이다.이런 방향으로 올해 구조조정의 큰 축을 이끌고 나갈 것이다.대전l崔容圭ykchoi@
  • 졸업식때 메달대신 학용품 나눠주자

    2월 중순경부터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졸업식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커다란 의미를 지니는 행사랄 수 있다. 해마다 초등학교 졸업식때 보면 상장과 부상으로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있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그런데 졸업식때 주는 메달은 실제 금도,은도 아닌모형메달에 지나지 않는다.물론 학업성과나 선행 등을 표창하는 기념적 성격이 담겨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문제는 이 모형메달이 경제성도,실용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기념으로 오래 간직되지도 않는다는데 있다.그럴 바에야 어려운 경제위기 시대에 돈을 들여서 실용성이 없는 물건을 만들어줄 것이 아니라 간단한 학용품이나 앨범,책(사전) 또는 도서상품권 등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바꾸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김병억 [대전시 서구 둔산1동]
  • 詩로 풀어 쓴 공직생활 30년

    일선 동장이 30년간의 공직생활중 느낀 소회를 잔잔한 시로 적어 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최근 시집‘까치소리’를 펴낸 대전시동구 판암2동장 李燦魯씨(53). 李씨는 “동사무소를 찾아 오는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싶어 시집을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 나가 주민을 만날 때도 시집을 나눠주며 자연스럽게 그들의 얘기를듣고 어려움을 보살피기도 한다. 모두 77편의 시를 5부로 나눠 114쪽에 실은 시집에는 공직자의 애환이 담긴 시가 여러 편 눈에 띈다. 李씨는 ‘나는 아직 현직에 있는데/근무할 사무실이 없다/내가 일하던 책상과 의자/근무하던 동료 직원들도 나만 두고/모두 떠나가 버렸다’며 최근의구조조정으로 떠난 동료의 처지를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지난해 계간지 문예한국에 ‘빗속’이란 시로 신인상을 받은 그는 같은해 6월 ‘그 사람 그가 하고픈 말들과 꿈속에서 쓴 일기’라는 첫 시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李씨는 “지난해 10월 동장이 된 뒤 주민들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찾던 끝에 이같은 시집을 내게됐으며 이번에는 1,000부나 발간,많은 주민들에게 시집을 돌릴 수 있게 됐다”며 밝게 웃었다.했다.대전l李天烈sky@
  • 대전지역 택지개발‘기지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대전시내 택지개발 사업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주택공사는 6일 다음달초 건설업체들에게 관저 3지구 택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지구에서 아파트 분양이 뒤따를 전망이다.서구 관저동 일대 13만6,000평에 조성되는 이 지구는 2002년까지 아파트 3,600여 가구가 지어진다. 토지공사가 조성하는 노은2지구와 가오지구도 내년초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두 지구는 당초 올해 3월과 지난해 말 착공,오는 2003년 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공정이 앞당겨 졌다. 공사 관계자는 “이달 중에 개발계획 승인을 거친 뒤 올해 말 실시설계를끝내 내년초부터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성구 지족·외삼·반석·하기동 일대 59만2,000평에 조성되는 노은2지구는 아파트가 1만가구나 들어서게 되며 동구 판암·가오·대성동 31만평에 조성되는 가오지구는 7,000여 가구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전 l 李天烈
  • 李元範의원수사 돌연 중단

    대전지검은 6일 자민련 李元範의원에 대한 대전시의원 공천비리 관련 수사를 돌연 중단하기로 했다. 宋寅準대전지검장은 “李의원에 대한 수사가 정치권에 의해 탄압 및 표적수사로 왜곡되는 등 큰 파장이 일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李의원이 韓모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진 1억원은 정치후원금이아닌 대가성 뇌물,즉 개인비리라는 심증을 굳히고 있어 언젠가는 수사를 재개한다는 입장이다.대전│崔容圭 ykchoi@
  • 대전 지하철공사 중단 위기

    대전시 지하철공사가 재정난에 봉착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 예산 중 필수경비를 제외한 예산이 600억∼800억원에 불과해 연차사업으로 추진중인 대형 현안 사업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 . 특히 2003년 완공예정인 지하철 공사비 중 매년 시비로 충당해야 하는 예산 은 446억∼1,116억원으로 짜여 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와 대 형 현안사업에 대한 투자로 시비 충당금 504억원을 확보하지 못해 재경부 재 원조정특별회계자금 480억원을 빌렸으며 올해도 시비 충당금 746억원 중 100 여억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또 SOC사업을 위해 발행하는 각종 공채도 지난 97년부터 대부분 지하철 공 채로 전환돼 현재 발행되고 있는 공채의 90% 가량을 점유,다른 대형사업들이 위축을 받고 있다. 이같은 예산 확보난으로 지하철공사를 위해 빌려 쓴 재특자금이 지난 97년 250억원에서 98년 643억원,99년 860억원으로 해마다 대폭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지하철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기간 전면 재조정작업에 들어갔으며 공사비 중 50%인 현 국비지원 비율을 7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재정으로는 지하철 공사를 지속하기 어렵다”며 “현재 추 진중인 지하철 공사를 원만히 끝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공사비 지원율 대폭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전l崔容圭 ykchoi@ [대전l崔容圭 ykchoi@]
  • 새건물에 헌집기

    ‘새 집을 헌 집기로 단장합니다.’ 올해로 대흥동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부터 둔산동 시대를 여는 대전시가 연 말로 예정된 청사 입주때 사무집기와 주요 설비 대부분을 재활용하기로 했다 .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최대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서다. 시는 책상과 의자 등 사무집기의 재활용으로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청사 입주 때 사무집기를 새로 마련하자면 약 17억원의 돈이 필요하지만 내 구연한이 지나지 않은 집기류를 그대로 재활용할 경우 10억원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정 안내시스템과 CCTV·교환기·LAN장비는 물론 각 실과에 설치된 냉 방기·항온항습기·공기청정기·소화기 등 대부분의 기계설비도 다시 쓰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둔산 신청사에 5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경관용 조명공사계 획도 백지화했다. 한편 지난 95년 3월 착공,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둔산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1층 연면적 2만6,079평 규모로 현재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대전l崔容圭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