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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갑천 환경캠페인 4,500명 참가

    대한매일신보사와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한 ‘대전 갑천 환경정화 현장캠페인’이 11일 오전 환경단체 회원과 한국암웨이 직원,시민,학생,공무원 등 4,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 서구 갑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에 앞서 대전지역 환경민속놀이패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쳐시민과 많은 캠페인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10시50분 갑천 둔치에서 행사 선언식을 가진 뒤 갑천변을 따라 걸으며 2시간30여분 동안 제초작업 및 수중퇴적물을 수거하고 빈병과 비닐류,깡통,폐건축자재 등을 말끔히 치웠다. 행사에는 권선택(權善宅)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한의현(韓義鉉) 대전시 환경국장,배성호(裵聖浩) 대전시 서구 부구청장,박세준(朴世俊) 한국암웨이 상무이사,김학균(金鶴均) 대한매일신보사 사업본부장 등이 참가했다.이번 행사는교육부·환경부·한국방송공사(KBS)가 후원하고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경부고속도 회덕-비룡 6차선 확장개통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회덕(대전 대덕구 신대동)∼비룡(대전 동구 비룡동) 14.7㎞ 구간을 6차로로 늘려 6일 낮 12시에 개통한다. 이와 동시에 대전 남부순환고속도로 비룡∼판암(대전시 동구 판암동) 3.3㎞구간(4차로)도 새로 개통한다. 회덕∼비룡 구간은 지난 95년 12월 확장 공사에 착공,총 사업비 2,464억원을 들였으며 비룡∼판암 구간과 동시에 연결되면 회덕분기점 주변의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전시 남부지역 주민들은 판암 인터체인지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진입시간을 30분 정도 절약하게 된다.한편경부고속도로 비룡분기점과 호남고속도로 서대전분기점을 연결하는 총연장 20.8㎞의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4차로)는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박건승기자 ksp@
  • 18일 창작오페라 ‘이순신장군’ 야외공연

    주말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는 18∼19일로 날짜를 맞추어 보자.목적지는 충무공을 기리는 현충사와 온양온천이 있는 아산시가 어떨까. 이날 아산을 찾으면 야외에서 펼쳐지는 스펙터클 오페라 ‘이순신’을 입장료없이 볼 수 있다.18일 오후7시30분,아산시내에서 자동차로 5분이면 닿는신정호수가의 특설무대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지만,오페라로 보면 새삼스럽게 이순신장군,그리고 조국을 다시 한번 생각케 된다. 작곡은 이탈리아의 니콜로 유콜라노가 맡았다.그럼에도 ‘이순신’은 ‘한국오페라’다.특히 장군이 살았고,묘소가 있는 아산의 오페라라고 할만 하다. 오페라를 갖고 있는 도시,그곳에 가서 오페라도 보고,현충사에서 충무공도만나보자.아산시내가 번잡스럽다면 20분 거리인 도고온천에서 묵어도 좋다. ‘이순신’은 지난해 9월19일 현충사에서 초연됐다.당시 3만여명이 몰려들었고,야외였음에도 5,000여명은 자리가 없어 돌아가야 했던 기록을 갖고 있다. 오는 11월 20∼21일에는 서울 국립극장에서도 다시 공연한다. 이순신역에는 바리톤 박경준,방씨부인에 소프라노 최원주. 성곡오페라단 오케스트라와 대전시립합창단,공주문화대학 무용단이 출연한다.(042)526-1016. 서동철기자 dcsuh@
  • 정년퇴직 대전 李花寧부교육감 난치병학생돕기 성금

    이화영(李花寧·63) 대전시 부교육감이 31일 정년퇴직으로 40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으로 1,000만원을 대전시교육청에내놓았다. 이부교육감은 “난치병 학생은 결식학생과 달리 국고 보조없이 순수한 성금에만 의존,그동안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학생들에게 적은 돈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직을 마감하면서사재를 털었다”고 말했다. 대전사범학교와 공주사범대를 졸업하고 지난 59년 대전공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40년간 지역 교육계에 몸담아 온 그는 이날 교육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대전시내 각급 학교 난치병 학생 수는 심장병 37명,백혈병 14명 등 119명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용팔이’ 김용남씨 구속

    대전지검 특수부는 28일 호텔 업주를 폭행,거액을 갈취하려 한 ‘용팔이’김용남씨(49·서울 서초구 방배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지난 87년 통일민주당 창당 방해사건을 주도했던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후6시쯤 대전시 동구 용전동 P호텔에서 이 호텔을 경락받은 업주 유모씨(45)에게 “호텔을 넘기거나 15억원을 달라”고 요구하며 폭행하는 등 지금까지 유씨를 상습 폭행해온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98년 부도가 난 이 호텔 전 업주로부터 빚독촉을 막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무로 영입된 뒤 사실상 업주로 행세해오다 유씨가 호텔을 경락받자 이같이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대전, 개별공시지가 상향 신청 ‘봇물’

    대전지역 토지 소유주들의 개별 공시지가 상향조정 신청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개발 및 개발예정지구에 집중돼 보상 이익을 겨냥한 행위로분석된다. 26일 대전시와 5개 구청이 밝힌 99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접수현황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이의신청 건수는 1,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79건보다 175건이 증가했다.이 가운데 지가상향 요구는 1,226건으로 지난해 200건보다 무려 6배 이상 급증한 반면 하향요구는 628건으로 지난해 1,479건에 비해 절반이하로 줄어들었다. 개발이 진행중이거나 개발예정인 서구와 유성구의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은 각각 647건과 697건으로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地自體 수도권기업 유치경쟁 치열

    종업원 1,000명 이상인 수도권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지방으로이전할 때 개발권과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기로 한 최근 정부 조치에따라 지방 시·도의 기업 유치 경쟁에 불이 붙었다. ■충남도 수도권과 가까운 도내 공단의 좋은 입지여건과 혜택을 알리는 홍보물을 모든 수도권 기업에 보내고 ‘수도권기업 유치단’의 활동을 다음달까지 계속해 모두 2,000개 기업을 방문하기로 했다.20명 5개조로 이뤄져 지난달 19일부터 운영중인 유치단은 그동안 서울 구로공단을 비롯,인천 남동·주안·부평·반월·시화 등 6개 공단 500여개 기업을 방문,3개 중소기업과 이전협약을 맺었고 10여개 기업과 이전을 구두계약했다. ■대전시 수도권 공장이 대전으로 이전해 오면 공장용지 인하,세제 혜택 및인력공급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유성구 탑립동 일대 128만평에 조성중인 대전과학산업단지에 수도권 공장을 유치하기로 하고 55만원이던 공장용지를 40만원으로 낮춰 분양하기로 했다.입주기업에 취득·등록세를면제하고 재산·종합토지세는 5년간 50% 감면할 방침이다. ■전북도 정부 방침이 발표되자 국내 기업 유치를 위한 총력전 체제에 돌입,유종근(柳鍾根) 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상공회의소,한국토지공사,애향운동본부 관계자 등 각계 인사 13명이 참여하는 국내기업 투자 유치단을 발족했다. 전경련과 협의해 다음달중 국내 30대 그룹의 기업 구조조정실장을 대상으로,11월에는 대한상의에서 회원사 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대대적인 투자설명회를 열 계획이다.30대 기업에 대한 개별 접촉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도는 수도권 기업이 전북으로 이전할 경우 공장 이전에 따른 보조금을 기업당 최고 2억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대구시 대구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가칭 ‘서울본사 및 무역기능이전 추진위원회’를 구성,서울시 중구에 몰려 있는 지역연고기업들의 동시 일괄이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강구중이다.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 건설과 시중은행 지역본부장의 대출권한 확대 등이 선결과제라고 판단,중앙부처와 관련기관에 이를 건의할 방침이다. ■경북도 다음달부터‘대기업 본사 이전 및 기업유치 특별지원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도와 시·군,상공회의소,금융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각급 기업 유치활동 관련업무를 관장,지원하도록 했다.이전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과 함께 도와시·군 소유 부지를 우선 매각하고 대금은 장기 무이자로 납부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도 도내로 이전하거나 창업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주는 혜택외에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했다.우선 오는 10월쯤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국내기업 투자촉진지구’를 지정,입주 기업에 대해 분양가의 20%까지 2억원 한도로 입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상시근로자 30명이상 고용시 1인당 3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대기업의 지방 이전은 수도권은 물론국가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하는 것”이라며 “지방을 위해 수도권 발전을 억제하기보다는 수도권의 각종 규제를 풀어주면서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해 혜택을 주는 동반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sky@
  • 대전 공직비리 뿌리 뽑는다‘건설행정지도단’ 신설

    대전시가 기술공무원 독직사건 등 최근 잇따라 불거진 공무원 스캔들과 관련,비리 척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홍선기(洪善基) 시장은 23일 “건설공무원 비리사건을 비롯한 각종 비위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사과한 뒤 건설행정지도단 신설 등 공직비리 척결방안을 밝혔다. 홍시장은 부조리 발생빈도가 높은 건설행정 분야를 지속적으로 감찰하기 위해 기술분야 정예요원들로 건설행정지도단을 구성,다음달 1일부터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건설행정지도단은 시 본청은 물론 사업소,지방공사,구청까지 포함해 주요공사의 입찰계약,공사시행,준공실태 등을 감찰한다. 시장 특명사항에 대한 감사와 진정·비위사항의 조사·처리,주요 공사현장의 점검,부진원인 분석 및 대안 제시 등의 역할도 한다. 홍시장은 이와 함께 “자체 감사제도를 개선,감사 횟수를 대폭 늘리고 상설기동감찰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청과 산하 전기관을 대상으로암행감찰을 실시,적발된 비리 관련 공무원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대전시장 선거공약이 곧 법?

    대전시가 시장 공약사업이라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의 둔산 순환버스노선 폐지 요구를 묵살,말썽을 빚고 있다. 17일 대전시와 대전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둔산 신도시지역을 운행하는 순환버스 2개 노선을 허가,시내버스 4대로 계룡건설 사옥∼E마트∼갑천중∼만년4가∼정부청사∼법원·검찰청∼동양타임월드∼서대전고 노선을 운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둔산지역에는 25개 노선에 280대의 시내버스가 매1∼2분 단위로 하루 평균 1,800여회를 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은 배차시간이 27∼28분에 이르는이 순환버스의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 여기에다 백화점 세이,한신코아,동양타임월드 등 지역 유통업계에서 하루수십회씩 둔산지역을 순회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이 순환버스는 노선 개설때부터 필요성을 두고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둔산 순환버스 1대당 이용객이 하루20여명에 불과해 운임수입도 1,2000∼1,5000원에 그치고 있다며 시에 이 노선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공동관리위는 이 노선을 폐지하는 대신 이곳의 노선버스를 학생들의 등·하교 등으로 이용도가 큰 190번,111번,112,113번 노선에 투입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에 노선조정을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순환노선은 홍선기(洪善基)시장의 선거 공약사업인 만큼 지금으로서는 폐쇄할 수 없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대전 방사능오염 지하수 폐쇄

    대전시는 시내 5개 지점 지하수에서 캐나다 수질기준치인 100ppb를 웃도는우라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당 지하수를 모두 폐쇄키로 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도경삼(都京三)원장은 12일“지하수에 함유된 우라늄의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해당 지하수 옆에 경고문을 부착,이용 중단을홍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들 지하수를 폐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전날 지난 1년간‘전국 지하수 방사능물질 함유실태 연구’를 한국자원연구소에 맡긴 결과 ▲법동 삼익소월아파트 지하수(402.3ppb) ▲원내동 진잠약수(301.3〃) ▲구암동 진터약수(124.7〃) ▲와동 현대아파트지하수(107.7〃) ▲가수원동 구봉생수(102〃) 등 대전시내 5지점 지하수가캐나다 수질기준치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사설] 방사능오염 지하수 대책을

    대전시와 충청·경기·강원지역의 일부 지하수에서 세계보건기구와 선진국의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는 보도는 여간 충격적인 것이 아니다. 시판되고 있는 일부 먹는 샘물(생수)에서도 미국의 제안치(提案値)를 웃도는 우라늄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이다. 우라늄·라돈등의 방사능 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는 것은 지난해 방사능 지하수 파장 이후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다. 방사능 물질은 폐암과 골수암을 유발할 뿐 아니라 기형아를 낳게할 우려가 있고 소화기 점막을 헐게 하거나 피를 생산하는 골수의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이 함유된 지하수로 생수를 만들고 그것을 마셨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한국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환경부의 의뢰로 전국 200여곳의 지하수 방사능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47곳에서 캐나다수질기준치의 4배, 미국의 제안치를 최고 20배, 세계보건기구 규제치를 10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그중에서도 대전 지역 지하수가 방사능을 띠고 있는 것은 우라늄 광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대로라면 그 지역의 지하수로 제조한 생수는 물론 공공기관, 아파트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도 철저한 재검사로 음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물론 전 국토의 3분의 2가 방사능물질이 많은 화강암지대인만큼 앞으로 더많은 지역에서 이러한 물질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그동안 어쩔수없이 미약하나마 방사능 성분이 있는 물을 마셔왔고 지금도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방사능은 기준치 이하일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당국은 그 지하수가 어느 정도의 방사능을 띠고 있으며 그것이안전한지 여부를 정확히 가려내고 방사능물질 제거 등의 후속대책을 세우지않으면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는 것도 좋지만 선진국 기준에만 의존하지 말고 우리나라의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한가장 알맞은 기준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의 먹는 물 수질 기준은 미국이 86개 항목, 세계보건기구(WHO)가 121개인 데 비해 우리는 45개 항목에 불과하다. 또 해당지역 외에도 전국의 시판중인 생수를 즉각 검사하고 기준에 어긋나거나 방사능 오염이 확실시되는 제품은 회수하여 폐기하는등 단호한 조치를취해야 할 것이다.수돗물에 대한 불신때문에 생수와 지하수에 의존해왔던 국민들을 안심시켜주기 바란다.
  • 대전시, ‘자랑스런 大田人’ 50명 선정

    대전시는 시제(市制) 50주년을 맞아 국가와 고향 발전에 헌신해 대전을 빛낸 ‘자랑스런 대전인’ 50명을 선정,대전판 명예의 전당에 올리기로 했다. 시는 이달말까지 정치·경제·사회·언론·과학기술·문화예술 등 20개 분야에서 후보자 추천을 받아 50명을 다음달중으로 선정,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시상할 계획이다.수상경력을 정치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인사와 현직 정치인은 제외된다. 자랑스런 대전인의 자격은 시제 5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역사성이 겸비된인사,대전의 명예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인사,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추고 모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발언대] 거듭되는 물난리 대책 철저히

    4일동안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이 한강 수계를 중심으로 전국을 강타하면서,60여명의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수조원으로 추정되는 재산상의 피해는 아직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96년과 지난해,그리고 이번 홍수까지 거의 매년 되풀이되는 물난리를 겪으면서도 치수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정부나 국민의 시각은 아직도 요원한것 같다. 다행히 소양댐과 충주댐의 저수율이 낮았기에 수도권의 엄청난 재앙을 막을 수 있었지만,비가 오기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뭄이 심한데 댐의 물을 너무빼놓은 것 아니냐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았다.그만큼 자연은 내일을 알수 없는 것이고 인간의 예지력은 미약하기 이를데 없는 것이다.때문에 항상 극한상황에 대비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번에 충주댐 유역의 강수량은 소양댐 유역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으나,댐으로 들어온 물의 양은 충주댐이 12억5,000만t으로 소양댐보다도 1억t이나더 많았다.소양댐은 상류의 평화의 댐에서 상당부분 가둘 수 있었지만,충주댐은 2배이상 넓은 유역 면적을가졌으면서도 물의 유입을 홀로 감당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홍수가 임진강과 북한강에 집중되었기 때문에 피해가 그 정도에서 끝날 수 있었지 만약에 남한강에 강우가 집중되었다면,충주댐의 홍수조절 능력은 상실되었을 것이고,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 물 전문가들의 일반적 분석이다. 이러한 현상은 당장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세계 도처의 기상이변으로 입증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영월댐 건설논쟁은 우리의 생존과 환경을 동시에 추구해야 할 중대한 문제다.그러나 자연은 언제까지나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홍수의 쓰라린 경험으로나마 깨달아야 한다. 이선영[대전시 대덕구 법동]
  • 물놀이 일가족 3명 사망

    11일 오후 1시 30분쯤 충남 공주시 탄천면 대학리 금강에서 물놀이하던 주창노씨(66·공주시 이인면 이인리)와 손녀 영희(7·대전시 동구 가양동),외손녀 이소영양(11·광주시)이 물에 빠져 숨지고 주나영양(9·여·충북 청주시 상당구)이 실종됐다. 주씨의 딸 정례씨(35)는 “아이들이 강가에서 공놀이를 하다 공이 강 안쪽으로 들어가 공을 꺼내려다 갑자기 물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아버지가 아이들을 구하러 뛰어들었으나 물 속에서 함께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골재채취로 강바닥이 갑자기 4m 가량 깊어진 곳에 빠져 변을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공주 최용규기자 ykchoi@
  • “점심시간에 사무실 비우지마세요”

    관공서 사무실 보안에 비상이 걸렸다.지방자치단체마다 10일 점심시간 당번제를 철저히 운영하고 사무실에 귀중품을 두지 말도록 당부하는등 도난방지대책을 마련하느라 부산하게 움직였다.(대한매일 10일자 23면 보도) 한 절도범이 대전·마산·여수·부천·청주시 등 전국 14개 지자체 사무실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현금과 컴퓨터 등을 마구 훔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절도범에게 국장실을 털린 대전시에서는 이날 오전 홍선기(洪善基) 시장이국장회의를 소집,국장들을 질타하고 청내 각종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등아침 일찍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김상원(金相元) 대전시 총무과장은 “모든 직원과 청원경찰에 대한 보안교육을 상설화하고 사무실 시건장치를 새로 할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청내방송을 통해 “점심시간에 사무실을 비워두지 말고 교대로 식사를 하며 부득이한 경우 사무실 문을 잠그라”고 사무실 보안을당부했다.경기도 관계자는 “민원인을 가장한 절도범의 침입에 대비해 외부출입자의 신분을 확인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줄 우려가 있어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절도범에게 개인 컴퓨터를 도난당했던 충남도는 이날 점심시간에 각 실·과 사무실을 대상으로 당번제 실시 여부 일제 점검을 벌였다.전주시도 이날 직원들에게 사무실 서랍 등에 현금 등 귀중품을 보관하지 말 것과 자리를 비울때는 반드시 서랍 열쇠를 잠그도록 지시했다. 김명립(金明立) 제주도 총무과장은 “제주도청의 경우 점심시간에는 실·과당 2∼3명씩의 대기조를 편성,점심을 마치고 온 직원들과 교대하고 야간 보안은 최종 퇴청자가 나간후 무인보안기가 작동되도록 하고 있어 아직까지 신고된 도난사실은 없다”면서 “그러나 이번 절도사건을 계기로 청내 보안에더욱 신경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ykchoi@
  • 건설행정 비리 “더이상 안돼”

    기술직 공무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감독할 ‘감찰’기구가 발족됐다. 대전시는 10일 2단계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하면서 시장 직속의 ‘건설행정지도단(단장 4급)을 신설했다.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기술직 공무원들의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기술분야의 암행어사격인 건설행정지도단은 단장 아래 담당(행정직 5급)과토목·건축 등 기술직 공무원 2∼3명이 포진,시장 특명사항 등을 다룬다.이들은 공사입찰·계약단계부터 공정의 확인·평가분석작업까지 담당할만큼 막중한 임무도 담당한다.시장을 대신해 각종 공사추진상황과 재해취약지역 등을 지도·감독·독려하는 일도 맡는다. 시 관계자는 “건설행정지도단의 발족으로 사각지대나 다름없는 건설행정분야가 이전보다 한층 투명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전국 15개 관공서 순회털이 20대 검거

    전국 15개 시·도청에서 컴퓨터 등 사무용품과 고위 공직자의 현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9일 점심시간을 이용,관공서 사무실에서 금품을 훔쳐온박철우(朴哲祐·29·무직·대전시 서구 월평동 59)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2일 낮 12시20분쯤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 본관 2층 모 사무실에 들어가 직원 김모씨(38)의 노트북컴퓨터(시가330만원)를,같은 달 초순에는 경기도 성남시청 2층 모 사무실에서 우표 3,000장(시가 51만원)을 각각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 관공서를 돌며 15차례에걸쳐 2억6,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다. 박씨는 특히 지난 6월말 전북 익산시의회 3층 권태봉(權泰奉·57·서기관)의사국장실 책상 서랍에서 채권과 어음 등 2억23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검정색 가방을 훔쳤다. 권 국장은 “도난당한 유가증권은 지난 6월 중순 시의원들과 유럽을 방문하는 동안 집에 보관중이던 것을 모두 가방에 넣어 사무실 서랍에 옮겨뒀다”며 “이는 모두 재산등록을 마친개인 돈”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귀국 닷새 뒤인 지난 28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돼 다음날인 29일과 7월1일 두 차례에 걸쳐 익산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밖에 지난 4월 중순 대전시청 본관 2층 모 국장실 서랍에서 200만원, 같은 달 말 경기도 수원시청 본관 3층 모 국장실 서랍에서 130만원의 현금을 각각 훔친 것으로 드러나 이 돈의 성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공무원들이 식사를 하거나 자리를 비울 경우 잠금장치를 해야 하는 사무실 보안규정을 어기고 점심시간대에 한꺼번에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또 “민원인으로 가장하면 지방자치단체 어느 사무실에라도 들어갈수 있으며 고위 간부의 현금은 남한테 받았을 가능성이 많아 신고하지 못할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전국 15개 시·도청을 대상으로 피해사실 확인에 나서는 한편 박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대전 전주 최용규 조승진기자ykchoi@
  • “신비한 과학의 세계로 오세요”

    대전시는 9일 새로운 천년을 맞는 내년에 세계적인 과학축제인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이 축제는 ‘과학·대전,새천년의 시작’이란 주제로 2000년 8월 11일부터27일까지 유성구 도룡동 대전엑스포과학공원에서 치러진다.80여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축제를 통해연구단지 연구소의 첨단과학을 이벤트화하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과학물을 발굴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28개 본행사와 4개 특별 행사 등 32개 종목의 과학·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며 21세기 과학대전 모자이크 이벤트,다윈의 호기심 천국,거리 퍼포먼스,로켓 발사,신소재 체험,화학 마술쇼 등도 연출된다. 시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을 세계속의 과학기술도시이자 한국을대표하는 과학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해 학계,과학자,민간전문가들의 의견을종합해 최종기본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시는 이 축제를 계기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중앙과학관,대덕연구단지,과학기술원을 연결해 과학기술도시로서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밀레니엄 도래에따른 시의성 있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공직비리 혼쭐내는 시민단체 “활빈단”

    공직자 비리가 드러날 때마다 시민단체 ‘활빈단’의 기이한 행태가 단연화제다.이 단체는 지난 2월 대전 법조비리 때는 추상 같은 권부인 대검과 대법원을 찾아 “몸의 때를 잘 씻으라”며 때밀이수건 3,000장을 전달해 판·검사들의 머리를 젓게 했다. 경기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임창열(林昌烈)경기지사 부부에게도 ‘훈계성’ 책자와 때밀이수건을 주었다.임 지사는 지난달 16일 이 단체 회원들이 인천구치소로 면회가 ‘청백리열전’을 건네자“나는 필요없다”고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부인 주혜란(朱惠蘭)씨는‘신사임당일대기’등 3권의 책은 마지못해 받았으나 때밀이수건은 얼굴을 붉히며 거부했다. 이 단체는 지난 5월 검찰총장 부인 옷로비사건이 일어났을 때는 국무총리실에 “장관 부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몸뻬’18벌을 보내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경기도청과 인천시청,정부 대전청사,충남도청,대전시청을 잇따라 찾아 촌지 거절봉투와 목민심서 구절을 딴 부패추방 액자를 전달했다. 이들의‘튀는’ 행동에 당사자들은 “누구 염장 지르냐”며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정서를 대변한다며 격려를 보내기도 한다. 활빈단은 이달 하순에는 봉천동 등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의 집 3채를 빌려1박2일 동안 고관 부인과 재벌 부인 등을 대상으로 ‘고통체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3월 서울세관 파주감시소장을 지내다 명예퇴직한 뒤 이 단체를 이끌고있는 홍정식(洪貞植·49)단장은 “마나님들이 에어콘도 없는 곳에서 모기에뜯기는 고통을 한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2,000명의 고관 부인에게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돋보기] 불법-탈법 출렁이는 수영연맹

    정부의 지원금을 불법으로 빼내 수영장을 사들여 문제를 일으킨 수영연맹은 21일 밤 임시대위원 총회를 열어 수익사업에 유용된 국고금 전액(7억6,900만원)을 환수키로 하고 사태수습을 부회장단에 위임했다.수영장(경기도 고양시 아시아나스포츠센터) 임대사업과 관련,공금유용 혐의를 받아온 김봉조 감사 등의 사표도 수리됐다.일단 사고단체의 위기는 모면한 것이다. 적어도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 볼때 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여 수습 국면으로 접어든듯 하다.그러나 이날의 총회 진행과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파문해결이 쉽지 않으리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이날 총회는 절차도,정관도 무시된 채 욕설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었다.대의원들은 2시간이 넘도록 강충식 부회장의 총회의장 자격에 대한 시비로 시간을 보냈다.이는 총회의 본안인 ‘불법임차사업과 관련한 체육회 조치 통보’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무의미하고도 탈법적인 논쟁이었다.의장을 새로뽑아야 한다는 뚱딴지 같은 주장도 중구난방으로 터져나왔다. 이 모두가 ‘회장 궐위시 부회장중 연장자 순으로 회장을 대행하고 회장은 총회 의장을 맡는다’는 수영연맹 정관(19조 및 16조)을 무시한 주장이었다.정관 대로라면 부회장 중 최고 연장자인 강충식씨(59)가 의장을 맡는게 당연하다.그러나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장두희 대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는 월권행위를 서슴지 않았다.강부회장이 의장직을 맡는게 합당하다는 주장(대전시 대의원)은 처음부터 무시됐다. 결국 장씨가 의장직을 사임,강부회장이 다시 의사봉을 잡긴 했지만 이처럼불법·탈법을 일삼는 대의원총회가 연맹의 최고의결기관으로서 불법 임대사업에 따른 파문을 합당하게 추스려나갈지 의심스럽다.스포츠의 기본 정신인룰을 바탕으로 한 페어플레이 정신이 아쉽다. 박해옥기자 ho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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