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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바이오넷 구본탁사장

    “생명공학 분야 기술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기술입지를 굳히고 국내 생물산업의 양적,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기술 중심의 벤처기업들이 주도하는 산학연 네트워킹 체제가 필요합니다” 최근 대덕연구단지의 한효과학기술원을 인수한 (주)인바이오넷의 구본탁(具本琸·38)사장은 “기술력과 사업력에서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생명공학 분야의 유수 벤처기업들을 규합,바이오 벤처연합체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바이오넷을 주축으로 한 바이오벤처연합은 생물환경,생물농업,생물의약등 각 분야에서 효율적인 상호 보완을 통해 기술개발에서 제품 생산,선진 외국과의 기술교류나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산업화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이미 몇몇 벤처기업들이 인바이오넷의 본사가 있는 한효과학기술원으로 이주할의사를 밝힌 단계다.한효과학기술원은 현재 법정관리상태에 있는 한일합섬이 지난 96년 45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 생명공학연구소. 연건평 5,827평 규모에 달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기술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은 대덕연구단지를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려는 대전시의 전략과 맞물려 생명공학연구소,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연결하는산학연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바이오넷은 생명공학연구소의 ‘연구원 창업지침’에 따라 96년 5월 설립된 연구원 창업회사로 전직원 35명 중 박사급 6명을 포함,17명이 연구원이다.부설연구소와 자체 첨단발효 생산시설을 갖추고 미생물제재 및 효소제를 생산하고 있으며 환경분야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옛애인·직장동료 살해범 아내도 ‘보험금 살인’ 기도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애인을 옛 직장동료에게 소개,위장 결혼시킨 뒤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2일 구속된 강영민씨(29·무직·대전시 중구 용두동)가 같은 목적으로 자신의 아내마저 살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8일 강씨로부터 사주를 받고 강씨의 아내를 살해하려한 한모(33·종업원·대전 동구 삼성동)·김모씨(34·상업·대전 동구 삼성동) 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30일 강씨로부터 자신의 아내 박모씨(30)를 살해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박씨를 빌린 지프승용차로 치어 살해하려 한혐의다. 옥천 김동진기자 kdj@
  • [발언대] 개발-보전 대립말고 ‘친환경적 개발’ 관심 갖자

    지구가 생성된지 50억년.생명의 젖줄인 물의 양은 50억년 전이나 지금이나항상 일정하다.그러나 지구상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60억을 초과하였다. 인구의 증가는 결국 식량증산,산업활동 증가를 통해 물사용량의 급격한 증대를 초래하였으며,그에 따른 수질오염의 증가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상대적으로 감소시켜 물부족 문제는 이제 세계적인 관심사로 대두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물 부족에 대비한 여러가지 정책과 절수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물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댐,광역상수도 등 수자원시설을 건설하는 직접적인 방법과 절수 등을 통한 간접적인 방법이 있다. 우리의 경우는 유엔이 분류하는 물부족 국가로서 이 두 가지를 모두 적절히병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수자원시설 건설은 지역이기주의와 환경보존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과거와 같은 형태의 건설을 위한 건설은쉽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편의에 맞추어 사실을 선택적으로 은폐하거나 무시한다.따라서 지극히 주관적인입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사고를 발전시켜나간다.그러므로 있는 그대로의 사물이나 사건을 보려 하지 않고,이를 왜곡해서 자신의 논리적 토대로 이용하려 한다. 오늘날 개발과 환경보전의 입장은 서로간의 강력한 이기주의적인 사고로 한발짝도 진척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강원도 동강 영월댐의 경우가 그러하다.수자원 부족에 대비한 건설주의자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환경운동가들간의 팽팽한 의견 대립은 결국 건설을 포기하는 분위기로 나가고 있다. 문제는 건설을 하든 않든 그 결과는 모두 국민의 책임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건설을 강행하면 어느 정도의 생태계 변화는 감수해야 할 것이고,건설을 하지 않을 경우 해마다 겪는 홍수피해와 물부족의 고통을 이겨내야만 한다. 개발과 보존의 대립은 상대방의 의견을 자기입장에서 고려하는 ‘역지사지’의 사고로 해결해야 한다.즉,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 개발 등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병두[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 대전 유성구 ‘특례조례’ 제정 포기

    대전 유성구가 관내에 지방세 비과세 및 감면 대상기관이 너무 많아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특례조례 제정을 통해 이들 기관에도 종합토지세와 재산세를 부과,징수하려던 노력이 무산될 전망이다. 24일 유성구에 따르면 25일부터 개회되는 유성구의회 임시회에 지난해 7월공포한 ‘유성구세 특례조례’ 폐지 조례안을 상정했다.특례조례에 의한 종토세 부과와 체납자 재산 압류조치가 지난해 12월 대전지법과 유성구 지방세심의위원회 등의 각하 결정으로 정당성을 상실한데 따른 것이다. 대부분의 유성구의원들도 “구세특례조례안이 지난해 졸속으로 추진된 점을부인하기 어렵다” 는 입장이어서 오는 28일 열릴 구의회 본회의에서 특례조례의 폐지가 의결될 전망이다. 유성구는 지난해 조세제도 개선과 재정난 타개 등을 이유로 구세특례조례를 공포,군사시설·대덕연구단지 연구소 등 관내 76개 기관에 230억원의 지방세(종토세)를 부과,대전시 등과 마찰을 빚었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경찰관과 상습도박 30대, 빚갚으려 숙부장모 살해

    경찰과 어울려 도박을 일삼던 30대가 도박빚을 갚기위해 친척까지 살해한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충남경찰청은 24일 성기동(成耆東·37·전 레카차기사·대전시 대덕구 덕암동)씨를 살인 및 상습도박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최모(35)경사 등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2지구대 소속 경찰 3명,권모씨(34)등 한국도로공사 대전지사 직원 2명 등 모두 6명을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성씨는 1,500만원 가량의 빚을 지자 지난달 22일 새벽 3시20분쯤 작은아버지가 주지로 있는 대전시 동구 대성동 극락정사에 침입,작은아버지의 장모박모씨(72)를 전깃줄로 묶고 돈을 뺏았으려 했으나 박씨가 질식해 숨지자 달아났다 지난 19일 붙잡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애인 위장결혼 시켜 ‘보험살인’

    보험금을 노리고 자신의 애인을 옛 직장동료에게 소개,위장결혼시킨 뒤 직장동료는 물론 애인까지 살해한 20대 1명과 일당 2명이 검거됐다. 충북 옥천경찰서는 22일 강영민씨(29·무직·대전시 중구 용두동)를 살인등의 혐의로,강씨와 사건을 공모한 차경환(30·축산업·대전시 동구 세천동)·김태오(25·무직·대전시 동구 세천동)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자신의 애인인 김모씨(23·여·대전시 동구 용운동)를 사주해 옛 직장동료인 김모씨(34·대전시 동구 용운동)와 위장결혼시킨뒤 지난해 10월말 남편 김씨 명의로 교보생명 등 5개 보험회사에 수령가능금액 5억7,000만원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토록 했다. 강씨 등은 이어 지난해 11월6일 오후 9시쯤 애인 김씨에게 남편 김씨를 대전시 동구 모처로 유인토록 한 뒤 목졸라 살해,사체를 이틀 동안 야산에 숨기다 김씨의 티코 승용차 운전석에 실어 충북 옥천군 안내면 대청호변 공터에 교통사고를 위장해 버린 혐의다. 강씨는 이어 11월22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범행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애인김씨를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모 여관으로 유인, 동반자살하는 것처럼 유서를 작성한 뒤 애인에게 소주를 마시게 하고 목졸라 실신시킨 뒤 오른쪽 손목의 동맥을 끊어 살해,자살로 위장한 뒤 달아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대청호변에서 발견된 김씨가 사망전 여러가지 보험에가입한 사실과 사체에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으로보고 수사를 펴왔다. 옥천 김동진기자 kdj@
  • 서울시 공무원들 “지방으로 가고파”

    지방 공무원들의 희망 근무지를 조사한 결과,서울을 떠나겠다는 공무원이가장 많았고,근무하려는 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광주시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6급 이하 지방공무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고지 근무희망을 전수 조사,이같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시·도간 인사교류를 희망한 1,263명 가운데 현재 근무지를 떠나고 싶어하는 공무원은 서울이 226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들은 경기도46명,광주 34명,전북 31명 등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도로 전출하려고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행자부는 내달부터 연고지 배치 희망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자체별 이동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서울은 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비싼데다 격무지여서 지방으로 가려는 공무원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골에혼자 사는 연로한 부모를 모시려는 경우도 있었다”고 덧붙였다.서울 다음으로는 충남 189명,전남 154명,경북 138명,경기 127명 등의 순으로 전출 희망자가 많았다. 반면 옮겨 가서 일하고 싶어하는 전입 희망지로는 전남도에서 광주시로의전보 희망자 116명을 포함,광주가 185명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이어 충남도에서 대전시로의 전입 희망자 119명을 포함해 대전 172명,경기 148명,대구 130명 등의 순이었다. 행자부는 광주·대전시 등 지방 대도시로의 전보 희망자가 많은 것과 관련,결혼과 함께 부부공무원이 한 지역에서 일하기를 원하거나 자녀교육을 위해대도시에서의 생활을 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시·군·구간 전보 희망자는 1,856명이었는데 전남 299명,경남 270명,경기 233명,경북 227명,충남 212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고지 전보 희망자는 3,119명으로 지난해 2,341명보다 크게 늘어난수준이다.98년부터 추진해온 구조조정 기간에 신분 불안으로 인사교류를 신청하지 못한 공무원들이 올해 대거 이동을 희망한 결과로 풀이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독자의 소리/ 재건축지역 폐기물 방치·불법투기 없어야

    봄철을 맞아 주택 재정비와 도로확충 등 도심 건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재건축이나 도로확충을 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부근의 주택이나 상가가 철거되고 거주민들이 이전하는 경우가 많다.이 와중에 못쓰는 가구나 가전제품같은 폐기물들이 너저분하게 방치돼 있는 것을 흔히 보게 된다. 철거된 구조물 잔해와 이런 폐기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새 건축물을 짓는 작업에도 지장을 준다.특히 봄철 이사철과 맞물려 이런 재건축 지역에 인적이 뜸한 야간을 틈타 몰래 폐기물을 내버리는 경우도적지 않다. 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거 이전시 이런 폐기물 처리가올바로 될 수 있도록 수수료를 일괄적으로 부과하거나 지정된 장소에 한해이루어지도록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조효순[대전시 중구 문화1동]
  • 남편 주식투자 실패 비관 母子 음독… 아들만 숨져

    지난 17일 오후 4시45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K아파트 노모씨(38·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과장)집에서 노씨의 부인 박모씨(32)와 작은아들(3)이 신음 중인 것을 큰아들(9)이 발견,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들은 숨지고 박씨는 중태다. 경찰조사 결과 남편 노씨는 2∼3년 전부터 주식투자를 하다 1억5,000여만원을 날리자 최근 은행에서 5,000만원을 대출받아 다시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주식투자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이 며칠씩귀가하지 않자 이를 비관,아들과 함께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 [발언대] 의약분업 성공위해 문제점 조속 보완을

    의약분업의 시행일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그러나 의약분업을 제대로 하려면 시행전 꼭 고쳐야 할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의약분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그 절차상의 번거로움과 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의약분업이 되면 지금과는 달리 환자들이 직접 주사제를 사러 다녀야 한다.환자들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후 의사의 처방전을갖고 약국에 가서 주사제를 구입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 뒤 또다시 병원에가서 주사를 맞고 귀가해야 하는 불편함이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특히 노약자나 행동거지가 불편한 분들이 시내버스를 타고 간신히 병원에와서 또 시내버스를 타고 약국에 갔다가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간다는 현실을 생각해 보자. 환자 자신은 물론 주변의 관계되는 사람들 모두가 불편하기 짝이 없을 것이다.이렇게 되면 상태도 더 악화될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의약분업 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의료사고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개정약사법에는 의약분업이후 약화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의 소재를 가릴 수 있는 장치가 없다고 한다. 약화사고의 원인으로는 의사의 처방이나 약사의 조제상의 오류, 의약품 자체의 하자 등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의사가 처방한 약품에 대해 약사가 대체조제를 할 수 있고 일반 의약품도 처방전 없이 추가판매하는 것이 가능한 개정약사법의 규정상 약화사고 발생시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지를 밝히기가 어렵다. 따라서 약화사고에 대한 책임을 의사와 약사,혹은 제약회사가 서로 미룰 경우 사고환자에 대한 배상이 사실상 어려워진다. 의료분쟁이 발생될 경우 과실여부에 대한 입증자료로 의사의 진료기록부와약사의 조제기록부를 들 수 있는데 약사법에는 약사의 조제기록부에 대한 규정이 없다. 그러므로 의료분쟁시 책임소재가 분명하도록 약사의 조제 및 판매기록 작성에 관한 규정이 필요하다. 의약분업은 이처럼 법적 제도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어떻게보면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염려가 크다. 지금이라도 정부는 원칙에 어긋나거나 잘못된 법규나 제도를 재정비해 성공적인 의약분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옥화 [대전시 동구 자양동]
  • 대전산업대 총장에 廉弘喆씨

    정부는 14일 대전산업대 총장에 염홍철(廉弘喆·56) 전 대전시장을 임명했다. 염 총장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72년 경남대 교수,88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93년 대전시장,96년 한국공항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거쳐경남대 북한대학원장으로 재직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직원 업무지식 공유 예산처 정보시스템 벤치마킹 발길 줄이어

    기획예산처의 전산정보시스템인 ‘지식관리시스템(KMP)’이 각 행정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예산처의 ‘KMP’는 업무와 관련한 직원 개개인의 지식·정보를 한데 모아이를 함께 이용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일종의 내부 인터넷 홈페이지다.문서관리·공유지식·정책제안·표준의 장·토론의 장·도움의 장·나눔의 장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업무와 직결된 정보는 물론 사소할 듯싶은 직원들의 잡다한 정보까지 담고 있다. 일례로 보직이 바뀌더라도 KMP를 이용,전임자의 일처리 요령까지 한눈에 파악하게 돼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체제다. 지난달 14일 KMP를 개통한 뒤로 기획예산처에는 이 시스템을 응용하려는 각행정기관 관계자들의 발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행정자치부와 대전시청,제주시청,한국전력공사,한국통신,국방연구원 등 9개 기관의 전산관계자들이직접 방문,운영상황을 견학했다.노동부와 공정거래위,부산시청 등 관련자료를 요청한 기관까지 합쳐 지난 한달 사이에 18개 행정기관이 예산처의 KMP를찾았다. 예산처는 이처럼 행정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최근 KMP를 소개하는 소책자 1,500부와 매뉴얼 300부를 제작,각 기관에 배포하고 나섰다.예산처 관계자는 “정부 부처로는 처음 선보인 지식관리시스템에 각 기관의 관심이 기대이상으로 높다”며 “각 기관들이 특성에 맞는 지식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할 경우 업무생산성 향상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떠오르는 생명공학주/ 바이오 벤처기업 전성시대 성큼

    얼마전 모 증권사를 통해 펀드매니저 90여명이 LG화학연구소를 방문했다.방문목적은 생명공학에 대한 실태파악이었다.지난달에는 국내 코스닥시장의 대표적인 바이오칩으로 꼽히는 마크로젠의 주가가 10만원(액면가 500원)을 넘어섰다.생명공학기술이 정보통신과 함께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생명공학 벤처기업(바이오벤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바이오 산업이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가 갖고 있는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인류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산업이 바이오산업이다.여기에 정보통신,신소재기술과 상호결합을 통해 발전하면서 바이오산업은 21세기 산업과 경제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등장했다.유망상품은 각종 항생제 및 항암제,면역조절제,우량종자,무공해 농약,기능성 식품 등으로 의약·환경·식품·농업·에너지·해양 등에 걸쳐 관련 분야가 다양한것이 특징이다. ◆왜 바이오벤처에 주목하나/ 생명공학 기술을 응용한 바이오 산업은 환경친화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분야다.하지만 산업적으로 볼 때 가장 큰 장점은 제조원가에 비해 제품의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이다.미생물제제의 경우 원가가 매출대비 100분의 1이고 항암제인 인터페론은 1g 가격이 5,000달러나 된다. 국내 바이오벤처 1호인 마크로젠이 만든 유전자이식 실험용 생쥐의 경우 원가가 150만원 정도지만 마리당 판매가격은 500만원에 이른다. 높은 성장성도 바이오 산업이 부각되는 이유다.일본 과학기술 정책연구소에따르면 세계 바이오 산업규모는 98년 약 376억달러에서 2010년 1,920억달러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생명공학 벤처기업들은 연평균 성장률이 20∼30%에 달한다.바이오산업의 또 다른 강점은 사업영역이 다양하다는 것.미생물이나 아미노산 합성체 등에서 특정 기술을 개발하면 이를 보건의료,농업,식품,환경 등에 응용할 수 있다. 인간의 유전자 구조를 밝히는 게놈프로젝트가 완성단계에 진입하면서 유전자 및 바이오 인포매틱스 분야의 전망은 더욱 밝아지고 있다. ◆바이오 벤처 현황/ 80년대 초부터 대학의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생명공학전업기업이 탄생하기 시작한 미국의 경우 98년 기준 약 1,200여개의 바이오 벤처가 성업 중이다.특히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실리콘 밸리(전체 업체중 40%)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벤처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동부지역은 거대 기업 중심의 기존 산업 위주로 발전하고 있다.유럽에도 영국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1,036개 정도(97년 기준)의 바이오벤처가 설립돼 있다. 한국의 바이오 벤처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다.창업 피크가 미국에 약 15년,프랑스나 캐나다 등과도 약 11년의 시차를 보인다.전반적인 기술수준은 선진국대비 평균 65%정도다. 바이오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대기업을 포함,200여개에 이르지만 이 중 바이오벤처로 구분되는 업체는 80여개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 가운데 대표이사가 바이오테크 관련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으며 바이오제품(미생물,아미노산 복합체,유전자,바이오 인포매틱스 등)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는 한국바이오벤처기업협의회 회원사 12개를 포함,50여개 정도에 불과하다.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는 높은잠재력을 갗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최근 국내 생물산업 시장의 성장률이 약 50%로 세계 평균(20∼30%)을 훨씬 웃돌고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5년 3,200억원,2000년 1조1,000억원에 이어 2005년에는 23조5,000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우수한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유전공학 붐이 일던 80년대 초반 대학수업을 받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견으로 변신,바이오 벤처의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바이오벤처 문제점. 인구증가와 수명연장에 따른 노화방지,장애복구,불치·난치병 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공학의 기술개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 벤처에 많은 대기업 벤처캐피털 등 투자자들이 모이고 있고,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생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수립,생물산업을 21세기 우리경제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부도 생명공학육성계획을마련해 신기능 생물소재와 생명공학 실용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다.생물산업의지역혁신거점을 구축하고 네트워크화하는 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대표적인 예가 춘천시의 생물산업벤처기업지원센터와 대전시와 생명공학연구소가주관하는 생물산업벤처지원센터다. 하지만 이같은 관심이 ‘지속적인 투자’로 이어져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한다.생명공학기술은 의약·농업·에너지 등 다종의 학문이 동원되며오랜 연구개발과 지식의 축적 없이는 발명품이 나오기 어렵고, 산업화하기에도 많은 시간과 연구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오산업이 미래유망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연구개발 투자가저조했던 것은 무엇보다 투자회수기간이 길기 때문.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걸리는 프로젝트가 대부분이다.“황금알을 낳으려면 인내심을 갖고 닭을 키워야 한다”고 벤처인들은 강조한다. 생명공학은 기초연구가 성과가 곧바로 상업적 유용물질 개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투자가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기술력을평가해주는 기관이나 단체의 설립도 중요하다.‘무늬만 바이오벤처’인 기업을 걸러내기 위해서다. 함혜리기자. *어떤 주식이 힘 얻을까?. 미 나스닥시장의 바이오테크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생명공학업종이 부쩍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인간유전자 해독사업인 게놈프로젝트(Genome Project) 1단계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관련기업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지난해 초 400포인트 언저리를 맴돌던 나스닥 바이오테크지수는 최근 1,096포인트까지 치솟았다.대표적 게놈프로젝트 관련 기업인 세레라제노믹스와 휴먼게놈사이언스의 주가도 연초보다 10% 이상 뛰었다.국내에서도 올들어 일부제약주들의 강세 현상이 두드러진다. ◆국내 생명공학은 제약주가 주도/ 미국의 바이오테크산업은 게놈프로젝트 기업이 주축을 이루는 데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 의약·미생물·농업·식품 등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혼재한다.주로 유전공학 응용분야 중심의 신약개발사와 의료·보건 관련 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바이오테크산업은 EPO(적혈구감소증치료제)와 G-CSF(항암보조치료제)등 대형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EPO와 G-CSF는 인간인슐린,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과 더불어 90년대 우리나라의 5대바이오제품으로 꼽힌다. 최근들어 LG화학과 녹십자 동아제약 등 상위 제약사들의 합성에 의한 신약개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약제법 특허의 해외 매각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LG화학의 퀴놀론계 항균제는 국내 첫 세계적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일양약품이 지난해 캐나다에 기술 수출한 위궤양치료제(임상2상 완료)도 현지반응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동아제약은 항진균제인 이트라나졸의 제법특허를 600만달러를 받고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에 매각했다.이 회사는 또매출의 3%를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했다. ◆어떤 종목이 유망하나/ 현대증권은 바이오칩테마 수혜주로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을 제시했다.바이오벤처에 간접투자해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는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도 관심대상으로 꼽았다. 녹십자는 유전자치료법개발업체인 바이로매드의 지분 22.1%를 갖고 있다.한미약품은 항생제 분야벤처기업인 이매진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은 펩타이드계통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는 펩트론에 4억원을 투자했다. 대우증권은 휴먼 게놈 열기를 타고 있는 생명공학 테마주로 동아제약 대웅제약 녹십자 종근당 제일제당 삼양제넥스 풀무원 한솔케미언스 두산 삼양제넥스 삼성정밀화학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를 추천했다. 박건승기자 ksp@. *유망 바이오칩 3총사.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칩으로 분류되는 회사는 마크로젠과 이지바이오시스템 정도다.바이오벤처기업의 코스닥등록은 올 하반기부터 내년사이에 붐을이룰 전망이다.지난 4일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코스닥에 등록한데 이어 연내인바이오넷 쎌바이오테크 이매진 등 3개사가 추가 진출한다. ◆대성미생물연구소/ 동물용의약품과 미생물효소제,미생물항균제를 생산하는동물약품 전문업체로 66년 설립됐다.올해 매출 150억원,순이익 20억원이 목표다.부채비율은 112%.매출 비중은 축산일반제품 53.8%,축산용 백신·진단액34.6%,어류용제품 11.6%이다. 동물용 백신,진단액,항생제,항균제 부문에서국내 시장점유율 1∼3위를 차지하고 있다.그동안 안정적인 현금 창출원인 동물 의약품사업에 주력했으나 올해부터는 미생물 인(燐)분해 효소제 ‘트랜스포스’와 축산환경정화제 ‘DS클리너’를 생산할 계획이다. ◆인바이오넷/ 96년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6명이 ‘한국미생물기술’이란 이름으로 창업했다.당시 생명공학연구소로부터 미생물농약,미생물비료,균주개량,미생물배양 등 4건의 기술을 이전받았다.지난해 말 인바이오넷으로 이름을 바꾼 데 이어 이달안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올해 미생물농약과 유류오염토양 정화미생물제,미생물사료 첨가제 부문에서 78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부채비율이 28.1%에 불과하다.창업 후 3년동안 매출액의 77%인 21억원을 R&D(연구개발)비용으로 투자했다.국내 특허 12건,국제특허 3건을 출원했다. ◆쎌바이오테크/ 유산균과 송이버섯 균사체를 전문 생산한다.지난해까지는 주로 풀무원 제일약품 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에 유산균제품을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판매망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제일제당과 합작으로 일본 중국 스위스 이탈리아에 유산균수출을 준비중이다.세계 유일의 유산균분야 단백질코팅기술을 갖고 있다.지난 7년간의 연구끝에 최근 항암효과를 지닌 천연송이버섯 균사체를 인공배양하는데 성공했다. 박건승기자
  • 총선 격전지/ 대전 유성구

    “글쎄 자민련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던데….그래도 대전에서는 다 밀어줘야지”(60세·남성) “15대때 대전에서 전부 뽑아줬지만 해준게 뭐 있나요.유성에서는 민주당후보가 구청장 하면서 사실 일을 많이 했지요”(37세·택시기사) 7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앞 만남의 광장.자민련 유성지구당(위원장 李昌燮)정당연설회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하지만대전지역 기류가 15대때와는 완연히 달라졌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인정했다. 대전에서 어느 한 당의 독식은 어려운게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 유성은 구청장을 지낸 민주당 송석찬(宋錫贊)후보가 줄곧 수위를 달리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졌다.사실 유성은대전의 다른 지역과는 정서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외지인이 많고 10만 200명의 유권자 중 대덕연구단지 종사원이 1만 8,000여명이다.농촌인구는 4%에 불과하고 관광·서비스 관련 업종이 70%를 넘는다. 송후보측은 이같은 지역 특성상 이른바 ‘JP바람’은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고단언하고 있다.유성 초·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로 지역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을 들어 압승을 자신하고 있다.95년,98년 국민회의 후보로서는 유일하게 충청권에서 유성구청장에 연속 당선된 것도 결코 ‘이변’이 아니라는주장이다. 송후보는 “학교급식 문제 등 구청장 시절 이뤄냈던 여러 가지 공적을 인정받는 것 같다”면서 “전 계층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기 때문에 역전은 있을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다만 다른 후보들의 집중견제를 받는데다 최근잇따라 열린 지역 시민단체 토론회에 모두 불참,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에 맞선 현역의원인 한나라당 조영재(趙永載)후보측은 유성은 ‘야당정서’가 강하다고 주장한다.유성은 지금부터 IMF가 시작된다는 말이 돌 정도로경기가 나쁘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이 바로 ‘야당돌풍’을 예고하는 징후라고 기대하고 있다.조후보는 특별한 지역 이슈가 없는 만큼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등 초선의원으로서 펼친 4년동안의 의정활동 결과로 평가를 받겠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자민련공천에서 탈락,한나라당으로 옮긴 전력이 아픈 대목이다.조후보는 “야당정서가 강한 곳이라 ‘자민련은 이미 불꺼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면서 “자민련 공천을 받았다면 오히려 떨어졌을 것”이라고 강변했다. 자민련 이창섭 후보는 SBS앵커로 활동한 대중성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이후보측은 최근 자체 조사 결과,민주당 송후보와 2강구도가 형성됐다고 내세우고 있다.그동안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 만큼 ‘인물론’으로 맞서면 결코 뒤질게 없다는 생각이다.송후보는 이미 얻을수 있는 최고의 지지율을 얻었고이후보측은 쫓아가는 처지인 만큼 이제는 ‘역전’만 남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보는 “막판 JP바람까지 가세하면 5%이상은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승리를 장담한다. 민주노동당 이성우(李成雨)후보는 전국과학기술노조 위원장으로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당선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평가다. 유성 김성수기자 sskim@
  • 초등생용 주식게임CD 등장

    대전시내 일부 초등학교 주변에서 주식게임 CD가 등장,어린이들의 사행심조장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7일 시내 초등생과 학부모들에 따르면 최근 D초등학교 등 주변의 문구점 등에서 주식투자를 통해 재산을 불려나가는 컴퓨터용 게임 CD를 판매중이다. 이 게임은 시작과 함께 1,000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받아 2개월 20여일 동안 5명의 여자 도우미를 동원해 엑스포장과 비즈니스 거리 등지에서 투자를 위한 각종 정보를 수집한 뒤 1,000주 단위로 주식을 사고파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만일 이 기간에 재산을 1,300만원 이상으로 늘리지 못할 경우 저승사자에게 혼을 팔아 죽음을 맞게 된다. 이 CD의 유통을 놓고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동심이 어른들의 상혼에 멍들고 있다며 걱정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생 딸을 둔 박모씨(38·여)는 “어릴 때부터 돈의 가치를 낮게 보고 땀 흘리지 않고도 돈을 버는 쪽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면 아이들이커서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집중취재-거점도시 票心점검/ 5대 광역시 ‘표밭’실태

    16대 총선 후보자 등록 이후 표밭 기류가 심상찮다.병역·납세·전과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지역별 총선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여야 각당은 인천과 대전,광주,부산,대구 등 일부 거점도시의 표심(票心)이 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식선거운동기간 초반의 총선 구도가 여야간 또는 정당간 대립 양상에서 후보 개인의 결격사유 공방쪽으로 흐르면서 각당의 거점지역 확보 경쟁은 더욱치열하다. 민주당은 인천과 대전에서 각각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상대로 공세의 고삐를바짝 죄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산에서 민국당과 민주당 소속 일부 후보의 틈새공략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광주에서는 일부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후보와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 공략의 요충지인 인천은 후보 개인의 신상정보 공개 이후 민주당과한나라당의 혼전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민주당은 “인천을 비롯한수도권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정권의 중간평가라는 쟁점이 흐려지고 있다”며 지지율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자민련의 아성인 대전에서는 민주당이 일부 선거구를 중심으로 틈새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민주당은 1∼2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자평이지만 자민련은 수성(守城)을 자신한다.대전지역의 선거 판세는 충청권 전반의 표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양당간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하다. 광주에서는 인물론을 앞세운 일부 친여(親與)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가 관건이다. 한나라당의 텃밭 지역인 부산은 일부 민국당과 민주당 후보의 도전이 거센곳이다.한나라당은 압승을 자신하지만 민국당과 민주당의 주장은 다르다.부산 민심의 향배는 민국당 바람의 영남권 북상(北上) 가능성이나 민주당 후보의 부산·경남지역 교두보 확보 전략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인천. 인천 지역은 여론조사 등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특정 정당의 독식을 기대하기 힘든 곳이다.현지 선거 관계자들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1개의 지역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여야 후보측은 하나같이 “선거에 임박해 어느 정당의 ‘바람’이 막판에 더 세게 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유권자들은 아직까지 후보들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다.만나 본유권자들 중 상당수가 선거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잘 모른다”고 말했다. 부평구 부평1동에서 사과가게를 하는 김태오(金泰五·58)씨는 “텔레비전을보다 선거이야기가 나오면 잠깐동안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재산,납세,병역,전과 등 후보자 신상공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힘들다.한 선거관계자는 “신상정보 공개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더 멀게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가 하면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새로 인지하면서 신상정보가 큰 영향을 미쳐 선거판세를 완전히 바꿀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하나의 변수는 충청표의 향배다.유권자들을 원적지별로 분류해보면 영남과 호남이 각각 20%를 차지하는데 반해 충청출신은 30%에 이르고 있다.수도권에서 자민련의 인기하락으로 충청표의 대부분이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만나본 유권자의 대부분이 출신지별 몰표현상에 대해 “다 과거 얘기”라고 일축했다. 영남출신인 金鍾晟(37·서구 석남동)씨는 “이제는 정당이 아닌 후보의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기성정치인보다 젊은 신인에게 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權모씨(부평구 부평2동)는 “나는 전라도 출신인데 한때 전라도 사람 대통령만들기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출신지역을 떠나 진짜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대전. 충청권 표심(票心)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자민련의 ‘녹색돌풍’이 불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지역일꾼을 선호하는 ‘인물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다.자민련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대전에서 더욱 그렇다. 자민련 선거관계자들이 당황하는 것도 여기저기서 감지된다.15대때처럼 싹쓸이는 못해도 그에 버금가는 전적을 올려야한다는 중압감에 밤잠도 설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대전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자민련 대전시 선대위원장인 강창희(姜昌熙)의원조차 일부 지역의 열세를 인정하고 있다.자체여론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나 지지율은 30%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5대때의 대전지역 평균지지율 49.8%와 비교하면 15∼20%포인트 가량 하락한 셈이다. 이런 현상의 이유는 몇가지로 요약된다.지난 선거때의 ‘핫바지론’처럼 유권자를 자극할 핫이슈가 없다는 점이다.시민단체들의 낙천운동이 유권자의의식변화를 이끌고 있고 내각제 및 공천파동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일부인사의 낙천에 반발,조직의 근간인 시의원과 구의원이 자민련을 집단탈당하는 사태도 있었다. 자민련이 주춤거리는 반면 유권자의 표심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후보자에게쏠리고 있다.자민련 후보일 경우 무조건 찍겠다던 기존의 투표태도에서 한발짝물러나 있다. 하지만 자민련 관계자는 “충청도 사람은 원래 발동이 늦게 걸리는 게 아니냐”며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JP가 막판 세몰이에 나서면 40%에 이르는 부동층이 자민련에 쏠릴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바닥정서는아직까지 자민련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충청권 표심은 3일 대전역을 시작으로 하는 JP의 3차례 정당연설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그래도 JP냐’ 아니면 ‘변화냐’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부산·대구. 부산 민심은 한나라당 우세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부산의 17개 전 지역구를 석권한다고 장담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민심 저변에는 ‘인물론’을 통한 부산정권 창출론이 잠복해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주말과 휴일 합동연설회와 후보들의 개인 유세로 선거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은행원 이모(38·동래구 온천동)씨는 “한나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현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수 있기 때문”이라며 “주변의 생각도 대체로 비슷하다”고 말했다.제조공장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일부 민국당 후보가 아깝기는 하지만 야권 분열로 현정권만 이롭게 할 것 같아 한나라당을 찍겠다”고 귀띔했다. 반면 수산업체를 운영하는 유모(57·사하구 괴정동)씨는 “15대 총선에서한나라당이 싹쓸이했지만 부산은 경제파탄과 정부 인사에서 어려움만 겪고있다”며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번 실패한 이회창(李會昌)총재로는 정권창출이 어렵지 않겠느냐”고도반문했다. 민주당 후보로 선전하고 있는 북·강서을의 노무현(盧武鉉)후보는 인물론으로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무엇보다 지역감정 바람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맞추고 있다.주부 김모(37)씨는 “노후보가 똑똑하고 좋기는 한데 DJ 밑에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합동연설회와 개인유세를 빠짐없이 지켜본 김모(60)씨는 “민심은 한나라당인데 인물론에서는 민국당의 박찬종(朴燦鍾)후보가 더 낫다”며 “누구를 찍을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경북의 거점지역인 대구에서는 한나라당이 11개 전 선거구를 우세지역으로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의 셈법은 다르다.박철언(朴哲彦)후보가 수성에 나선 수성갑에서 우세를 장담하고 있다.또 남구의 이정무(李廷武)·수성을의 박구일(朴九溢)후보도 각각 한나라당의 현승일(玄勝一)·윤영탁(尹榮卓)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2차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다음주 휴일을 전후해 40%를 웃도는 부동층의 표심(票心)이 어디로 쏠릴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광주. “대통령도 뽑았는디…”“인물 보고 찍어야제…”.후보자들이 토해내는 열기와는 딴판으로 유권자들은 느긋했다. 햇살이 따가울 만큼 완연한 봄날,전남지역 첫 합동유세가 열린 1일 오후 순천시 금당동 동명초등학교 운동장이 한없이 넓어 보였다. “기초의원 선거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선관위측의 푸념이 허튼소리가 아니었다.단상 앞을 점거한 출마자 4명의 지지자들을 빼고나면 스스로 찾아온주민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스피커에서 나오는 ‘정치안정’이나 ‘인물론’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IMF 때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떠들게 아니라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치를 해봐라”는 등 군중속의 일부 볼멘소리에 주변사람들이 맞장구를 쳤다. ‘바뀌고 있다’는 징표는 운동장 곳곳에서 묻어났다.역대 총선에서 ‘옷색깔’만 보고 몰표를 던졌던 때와 달리 주민들의 태도가 달랐다.이해식(李海植·46·축산업·순천시 풍덕동)씨는 “사람 됨됨이를 보고 일할 수 있는깨끗한 사람을 찍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 선거구 19곳 중 4곳에서 격세지감이 입증되고있다.광주 동구와 남구,전남 해남·진도와 보성·화순에서 민주당과 무소속후보가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중이다. 무소속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던 지난 총선과는 딴판이다.이들 지역에서 ‘인물론’이나 ‘정책 대결론’이 ‘정치 안정론’보다 파괴력이 높아지면서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기에는 무소속들의 개인 지명도와 일부 민주당 후보자들의 흠집에 따른반사이익,“어차피 당선되면 민주당 옷을 입을 것”이란 넉넉한주민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이 지역에서 한두석 잃음으로써 “이번에도 싹쓸이냐”는 곱잖은 시선을 비켜갈 수 있다는 아량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풀이다.이같은 무소속 바람이 ‘찻잔속의 돌풍’에 그칠 것인지를 결정할 메가톤급 변수는 기권율이 높은 20∼30대층의 투표율이란 게 일반적인 평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4·13총선 D-13/ 선거전 이모저모

    ●각당 지도부 유세.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30일 여야 지도부는 전국을 누비며 ‘부동표’ 공략에 열을 올렸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취약지역,자민련은 강세지역을 주로공략했다.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는 경북 영주(위원장 李光熙)와 청송·영양·영덕(위원장 尹英鎬) 정당연설회에 참석,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여권의 TK(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서대표는 “김대통령은 전라도의 대통령도,경상도의 대통령도 아닌,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남은 3년만이라도 나라를 위해 그 분에게 힘을 모아드려야한다”면서 “세계가 하나되는 이 때에 지방을 갈라서는 절대 안된다”고 역설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α 의석’이 기대되는 충북 충주(위원장 李源性)와 강원 정선(위원장 金宅起) 등지에서 ‘안정론’을 설파하며 힘을 보탰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서울 강북지역 순방에 나서 황학동중앙시장,전농시장,장위시장 등 재래시장과 백화점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현정권은 ‘3·15 부정선거’를 뺨치는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찰은 야당 여성 운동원에 대해 알몸 수색을 하는 등 극도의모멸감을 주는 비인권적 방법으로 야당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민주당과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인천 지역에서지원 유세를 펼쳤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온양온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 아산지구당(위원장 元喆喜) 정당연설회에 참석,“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별별 소리를다하고 돌아다니지만 과반수를 못채우고 16대 총선 후 결국 우리에게 도와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자민련은 양당을 조절하면서 정치를 더 이상 시끄럽지 않게 하겠다”고 ‘캐스팅 보트’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어 “충청도에서 이가 빠진 것처럼 한군데라도 빠지면 힘을 못쓴다”면서“충청도가 똘똘 뭉쳐 자민련 후보를 전부 국회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민국당 조순(趙淳)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조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강릉을 방문,릴레이식 지원유세를 벌인 데 이어 31일 주문진에서 열리는 정당연설회에 참석한다. 장기표(張琪杓)선대위원장도 서울 노원,성북,강북 지구당 정당연설회에서지원 연설을 했다. ●개인 유세. 여야 및 무소속 후보들은 30일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유세전을 펼쳤다. *창원을에 출마한 권영길(權永吉) 민주노동당 대표측의 자원봉사자들은 황사비로 지저분해진 시민들의 차를 닦아주면서 한 표를 호소하는 ‘노력 봉사형’ 작전을 구사했다. 권후보측 자원봉사자 200여명은 29∼30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창원시내상남동,사파동,반송동 등 대형 아파트단지 주차장을 돌며 차를 닦아주고 차유리에 ‘기호 5번 권영길 후보의 자원봉사단입니다’라고 적힌 딱지를 붙여홍보하고 있다. *대전시의회 곽수천(郭秀泉)·김남욱(金南勖)의원과 김정태(金貞泰) 동구의회 의장 등 자민련 소속 지방의회 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한나라당 김칠환(金七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김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젊고 패기있는 김칠환 후보를 돕는 것이 낙후된 동구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릉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최각규(崔珏圭)후보측은 20여명의 젊은 선거운동원들이 대학가 등 시내를 돌며 최근 유행하는 테크노댄스를 추며 테크노열풍을 선거전에 활용하고 있다.무소속 황학수(黃鶴洙)후보는 서민증을 겨냥, 양복을 입지않고 누런색 민방위복장에 ‘황씨 아저씨' 라고 쓴 어깨띠를 하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경북 포항지역 2개 선거구에 출마한 6명의 후보들은 ‘로고송’ 대결을 펼쳐 흥미를 돋웠다.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후보는 ‘다함께 차차차’ 등 5곡,같은 당 이병석(李秉錫)후보는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을 개사한 로고송을 선보였다. 민주당 김병구(金柄九)후보는 ‘네박자’ 등 4곡,같은 당 신원수(申元壽)후보는 ‘민주당가’ 등 7곡에 자신의 이름을 개사해 넣은 로고송을 제작중이다.민국당 허화평(許和平)후보는 대중가요 대신 자체적으로 작사·작곡한 ‘내일의 미래 허화평’을 담은 로고송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산 서구에 출마한 민국당김광일(金光一)후보는 개인연설회와 거리유세를 하면서 선거운동원들에게 야구유니폼을 입히고 선거운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후보는 “야구에서 제일 강한 타자가 4번인데 서구에서 제일 강한 후보는4번인 김광일’이라고 기염을 토했다.이 곳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정치적 고향인 점을 고려,92년 대선 때 사용한 로고송을 개사해 쓰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 대전시 ‘벤처 열풍’ 주도

    국내 벤처산업의 메카인 대전시가 유망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벤처 열풍을주도하고 있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종합기술금융(KTB),충청하나은행이 주축이돼 설립한 대덕벤처투자조합이 최근 광통신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삼진정보통신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삼진정보는 지능형 광케이블접속함체(제품명 FICOC)를 생산·시공하는 업체로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미국 3M과 레이캠보다 훨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광케이블접속함체는 광케이블을 연결해주는 일종의 케이블 박스.외국 제품들은 단순히 케이블 연결기능만을 갖고 있으나 삼진의 제품은 함체안에 고감도 무전원 센서를 내장,케이블 연결기능은 물론 함체의 고장 유무까지 판별하는 세계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 삼진은 또 광케이블의 파손 등이상 유무를 감지하는 감시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개발,국내외에서 기술력을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삼진은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선진국에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올해는 250억원,2002년 850억원의 매출을계획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는 삼진 뿐 아니라 엑스포과학공원내에 위치한 게임업체인 지씨텍 등 유망 벤처기업에 직접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홍성농장 공기총 난사범 검거

    홍성농장 공기총 난사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21일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S여관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 이관원씨(42·충남 홍성군 갈산면)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이날 저녁 8시40분쯤 애인 임모씨(25)씨를 만나기 위해 임씨가 종업원으로 있는 신탄진동 H단란주점에 갔다가 4일째 잠복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재난·재해 예방 유공자에 훈·포장

    정부는 20일 지난해 재난·재해 예방과 사후수습에 헌신한 민관 유공자와기관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서훈자는 다음과 같다. ■ 홍조근정훈장 건설교통부 이사관 金昌世■ 녹조근정훈장 △국가정보원 수사서기관 朴成夏 △행정자치부 시설서기관 李鍾八■ 국민포장 한국구조연합회 구조대장 朴景壎■ 근정포장 △충청남도 지방건축사무관 李鏞星 △감사원 시설서기관 鄭相煥 △산업자원부 공업서기관 奇泳煥 △전라북도 지방시설서기관 林喆鍾■ 대통령표창 △한국구조연합회 회장 鄭東南 △국무조정실 사무관 李太仁 △건교부 토목사무관 羅基鉉 △시설안전기술공단 부장 申龍錫 △노동부 행정주사 曺圭範△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검인증센터소장 金容國 △SK건설 안전환경팀장 朴圭鴻 △환경부 주사 崔秉洛 △한국전력 노무처장 金永晩 △행자부 사무관 李賢鐘 金仁漢 △경기도 지방토목사무관 李丙卨 △경기도 지방행정주사 金允洙△강원도 지방행정사무관 姜仁洙 △전라남도 지방시설서기관 金善晩 △전남지방행정주사 崔寧 △경상북도 지방토목주사보 河錫泰△경북 지방토목사무관 朴昌燮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라북도■ 국무총리표창 △삼성 3119구조단 특수구조대장 金兌洙 △철도청 안전환경실 기계사무관李鍾範 △과학기술부 사무관 李起星 △해양수산부 선박사무관 沈成太 △건교부 서기관 金正烈 △시설안전기술공단 과장 裵錫仲 △노동부 행정주사 李圭勉 △산업안전교육원 부교수 朱鍾大 △인천정유 안전팀장 金大熙 △농림부비상계획관실 행정주사 元日淵 △한국샘물협회 회장 金魯植 △산업자원부 전기주사 梁在勳 △가스안전공사 본부장 申次烈 △전기안전공사 인력관리처장鄭在雄 △행자부 건축주사 崔碩洵 △경찰청 경위 金鎭星 △서울시 지방행정주사 李吉秀 柳靑夏 △부산시 지방행정주사 尹夢鉉 △대구시 지방행정사무관 楊澈秀 △인천시 지방시설서기관 李先泳 △광주시 지방행정사무관 姜宰求△대전시 지방행정주사 朴賢洙 △울산시 지방서기관 李奉鎬 △충청북도 지방행정주사 尹相熙 △경상남도 지방토목주사 郭위경 △제주도 지방행정주사 崔秀行 △대한산업안전공단 △충청남도 △경상북도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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