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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상권 우리가 지킨다…지자체 ‘착한 선결제’ 확산

    우리 상권 우리가 지킨다…지자체 ‘착한 선결제’ 확산

    내수경기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투입되는 현금의 시기를 앞당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돕겠다는 취지다. 지자체 등에 따르면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 부산, 대전,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선결제 운동이 진행 중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오는 2월 28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27일 개최한 민생경제 살리기 관계기관 대책 회의에서 논의한 사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도는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소상공인 업체(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 먼저 결제하면 자영업자는 결제 범위 내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도는 직원 송별회·환영회 또는 정기회의 등 개최 일자, 참석자 등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담 등은 영세 소상공인 식당을 활용한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고, 연중 소요 물량이 파악되는 사무 비품, 임차료 또한 선결제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다음 달까지 착한 소비자 운동을 진행한다. 첫 시작의 주인공은 우범기 전주시장이다. 우 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착한가격업소인 효자동 서부원조떡집을 방문해 선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했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공사·공단 등과 함께 올해 상반기 사용하는 업무추진비에 대해 선결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내달 말까지 전 부서 업무추진비와 급량비의 30%에 해당하는 20억원에 대한 선결제를 목표로 한다. 또 창원상공회의소와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창원여성경제인협회 등 경남 23개 경제단체도 선결제 운동에 동참을 약속했다. 시민들의 착한 선결제 참여를 위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북도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배너를 클릭하면 나타나는 화면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 및 제공 동의하고, 소상공인 업체를 활용한 선결제 인증 사진을 올린 착한 선결제(10만원 이상) 인증 도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4차례에 걸쳐 착한 선결제(10~30만원)를 인증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200만원(1인당 2만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착한 선결제는 경제 회복 시기를 앞당기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글로벌 기업 유치·교통 혁명·0시 축제 열기… 대전이 젊어진다

    獨 머크사·코리아휠·SK온 유치산단·우주산업 클러스터도 조성미래 먹거리 구축… 일자리 창출28년 만에 수소트램 착공 ‘뚝심’‘0시 축제’ 작년 200만명 다녀가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 성과청년인구 28%… 서울 이어 2위 1년 반도 안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릴 시점이다. 연임이 한번도 허용되지 않은 대전시장에게는 더욱 그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장우 대전시장의 눈에 띄는 사업과 정책은 연거푸 있다. 크고 작은 것까지 다양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우선 대전의 미래 먹거리를 구축한 점이다. 지난해 5월 유성 둔곡지구에서 독일 글로벌 기업 머크사의 기공식이 열렸다. 내년까지 43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 공정 원부자재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1668년 설립돼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혁신을 주도한 기업으로 아시아태평양 투자로는 이번이 최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같은 달 코리아휠과 서구 평촌산업단지로 본사와 공장이 이전하는 1170여억원 상당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휠은 국내 대표 자동차용 스틸휠 생산 전문업체로 2023년 11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와 코리아휠 유치로 생기는 신규 고용은 4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SK온을 유치했다. 세계적 전기차 배터리 업체다. 올해까지 4700억원을 들여 유성구 원촌동 연구원을 확장하고 품질관리센터를 신설한다. 여기서 만들어지는 새 일자리가 400개다. 김종관 대전시 주무관은 13일 “이 시장 취임 후 2년 6개월 만에 2조 4282억원(85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전임 시장 4년간 유치액 1조 2867억원을 크게 추월한 상태”라고 말했다. 기업이 둥지를 틀 산업단지 조성에도 힘썼다. 유성 교촌동 일대를 나노·반도체 기업 등이 들어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받은 게 대표적이다. 528만 9256㎡(약 160만평) 규모의 아예 신도시로 만들어진다. 시민들은 이 시장의 최대 성과로 국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꼽는다. 경남(위성 특화지구), 전남(발사체 특화지구)과 함께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가 된 것이다. 연구원이 몰린 대덕특구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했다. 시는 2028년까지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만들고 현장형 우주 인력을 대거 양성한다. 경기 과천에 있는 방위사업청도 이전시켰다. 이 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인재 풀이 풍부하고 자운대, 간호사관학교,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 관계 기관이 집중된 장점을 잘 살렸다. 전쟁이 빈번한 시대의 유망 분야다. 장기간 오락가락하던 트램도 착공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승인 28년 만이다. 게다가 수소 트램과 완전 무가선 상용화는 국내 처음이다. 2028년 12월 개통되면 전국적 명물로 떠오를 참이다. 2호선 트램은 대덕구 중리 사거리에서 법동을 거쳐 신탄진 연축까지의 3.9㎞ 지선 등 총 38.1㎞로 건설되는 순환선이다. 정거장 45개, 차량 기지 1개가 있다. 출퇴근 때 8분, 다른 시간엔 10분마다 운행된다. 트램은 5개 객차를 연결해 열차처럼 달린다. 모두 30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60㎞다.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이 착공된 1996년 기본계획이 세워졌으나 건설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이 시장이 “2024년 상반기에 무조건 착공한다”고 발표한 뒤 실행해 오랜 숙원사업이 완전히 해결됐다. 이 시장은 2호선 개통과 동시에 3·4·5호선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바퀴 달린 트램’으로 궤도가 필요 없는 무궤도 굴절 차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범 운행에 나서는 등 뛰어난 추진력이 돋보인다. 14년간 지지부진하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지난해 12월 착공한 것도 이를 증명한다. 이 시장은 2010년부터 4차례의 민간사업자 공모가 번번이 무산되자 주거복합 형태의 공영 개발로 전격 전환했다. 번듯한 축제 하나 없던 대전에서 ‘대전 0시 축제’를 성공시킨 것도 눈에 띈다. 한여름에 펼쳐지는 축제 참여자가 2023년 110만명에서 지난해 2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지역 최대 흥행 행사였다. 이 시장이 2009년 동구청장 시절 열었던 것을 14년 만에 부활시킨 축제는 그해 단 한 번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더구나 수천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가져왔고 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로에서 개최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했다. 또 유명 토종 빵집 ‘성심당’ 주변에서 열려 대전을 제대로 알리는 시너지 효과를 불러왔다. 특히 지난해 축제 때는 ‘1993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를 활용한 대전의 새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에게 추억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굿즈’로도 만들어져 지금도 많이 판매된다. 오는 5월에는 스포츠 구단과 손잡고 ‘꿈돌이 라면’을 출시하기로 하는 등 굿즈 공동 개발 및 판매로 발전하고 있다. 이 밖에 전국 최초로 한남대 유휴 부지에 첨단산업단지인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도 문을 열었다. 대전투자금융과 서예진흥원 설립, 시민교향악단 창단 등 전국 최초 기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런 성과 덕에 지난해 대전은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가 17개 시도 중 5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만족 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만년 최하위권이던 여름휴가 만족도도 전국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시가 젊어지는 점은 고무적이다. 대전의 장래가 밝다는 사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 인구(19~39세) 비율은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다. 활발한 기업 유치 덕이다.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자 혼인·출산율이 지난해 1~8월 각각 전국 1, 2위를 기록해 도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급증했다. 이 시장은 “2030년까지 경제 등 도시 경쟁력을 키워 수도권의 판교 라인, 기흥 라인에 대적하는 ‘대전 라인’을 만들어 내겠다”면서 “이에 앞서 올 한 해를 민선 8기 완성의 해로 삼고 취임 이후 착수한 사업과 정책이 끝까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충남 통합 잰걸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해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

    대전·충남 통합 잰걸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해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 방안으로 구상한 것이 충남과의 통합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출범’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단체장은 공동 선언문에서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대전시와 충남도는 행정구역 통합을 통한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35년 만의 재통합이다. 대전과 충남은 1989년 분리 이후 교통·정보통신 등의 발달로 생활·경제권을 공유했으나 국책사업 유치 경쟁, 산업 분야 중복 투자, 교통·문화·의료 시설 등 과잉 투자, 행정 비효율 증가 등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 두 광역지자체 통합이 이뤄지면 인구 360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원, 산업단지 184개, 무역수지 369억 달러 등 각 부문 전국 1~3위권으로 커져 수도권에 이은 두 번째 경제 거점으로 부상한다. 이 시장은 13일 “충남과의 통합은 서울·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할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치밀하게 준비하고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민관협의체는 지난달 24일 출범했다. 양 시도 의원, 경제·사회단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체는 상반기까지 통합 지자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주요 쟁점을 결정한 통합 법률안을 시도에 제안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중앙부처 및 국회 협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제정하고 한 명의 단체장을 뽑아 내년 7월 통합 지자체를 출범시킨다. 이 시장은 올해 시무식 때부터 “대전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충남의 제조업을 융합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경제권을 만들겠다”며 “지금은 정부와 국회가 여기에 관심 가질 상황이 아닌 만큼 통합을 견인할 특별법부터 마련하겠다”고 했다.
  • 미니신도시 노른자위 568가구 분양

    미니신도시 노른자위 568가구 분양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투시도)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달 11일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총 2만 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은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 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했고 조경 공간도 넓게 확보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 1193에 마련돼 있다.
  • 초등학생 男 제자 성폭행한 여교사의 최후

    초등학생 男 제자 성폭행한 여교사의 최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교육 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교사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하고 중징계 처분하기로 의결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을 보면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교원의 성범죄는 비위 정도와 관계없이 최고 수준의 징계(파면, 해임)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A씨 징계 수위는 파면과 해임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죄는 인정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 통보서를 확인했고, 중징계 대상이라고 판단해 시 교육청 차원의 징계위를 열게 됐다”며 “마땅한 처분을 내렸지만, 정확한 징계 내용은 개인정보여서 교사에게만 개별 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 당국은 지난달 12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받자마자 A씨를 직위해제하고, 해바라기 센터 등과 연계해 피해 학생을 보호하는 데 집중해왔다.
  • 오주영 후보 “체육의 지방시대 이끌겠다”…대한체육회 지방 이전 제시

    오주영 후보 “체육의 지방시대 이끌겠다”…대한체육회 지방 이전 제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도전한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39)이 체육의 지방시대를 위한 핵심 공약으로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을 제시했다. 오 후보 측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 지방 이전은 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 서울에 집중된 체육 자원과 기회를 전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체육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체육 균형 발전의 강력한 의지 표명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세종시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그는 지역과 연계한 종목별 국제 대회 유치로 대한민국 체육의 글로벌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 후보는 “대한체육회의 지방 이전은 행정 중심지를 옮기는 것을 넘어, 체육이 지역사회의 새 도약을 가능하게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체육 관련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와 지도자의 땀과 열정이 존중받는 세상. 심판이 존경받고 동호인이 즐거워하는 체육을 만들겠다”며 “진짜 체육인들과 함께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출신인 그는 대전시 세팍타크로협회장을 거쳐 2021년 1월, 36세로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당선돼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수장 가운데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늘 14일 치러진다
  • 충청권 4개 시도 한몸 됐다… 지역 균형발전 이끌 ‘메가시티’ 첫발

    충청권 4개 시도 한몸 됐다… 지역 균형발전 이끌 ‘메가시티’ 첫발

    대전·세종·충북·충남 4곳 협력 맞손기존 지자체 그대로 유지하며 상생 광역 브랜드·인재 양성 등 사업 협력전 지역 50분 내 오가는 교통망 구축수도권 버금갈 경제생활권 기대감일각선 시도 간 이해관계 충돌 우려정파·지역 초월한 결집 필요성 강조“갈등 상황 땐 시민단체 중재 참여를”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한몸이 됐다.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서다. 이들 4개 시도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을 만들어 31일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4개 시도는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충청광역연합 출범식을 가졌다. 2022년 1월 특별지자체의 구체적인 설치 및 운영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이 시행된 이후 특별지자체가 출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울산·경남 등 3개 지자체가 특별지자체 설립을 가장 먼저 추진했으나 합의가 파기되면서 무산됐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시도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사무 처리가 필요할 때 설치하는 지자체다. 기존 지자체는 그대로 유지된다는 점에서 행정구역 통합과는 다르다. 규약으로 정한 사무 범위 안에서 인사권, 조례 제정권 등을 갖고 있어 행정협의회와도 차이가 있다. 또한 특별지자체는 관련법에 일몰조항이 따로 없다. 4개 시도가 폐지를 합의하기 전까지는 지속되는 것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연합장과 연합의회 의장이 양대 축을 형성하며 2개 사무처 60명으로 구성됐다. 지자체장이 예산과 사업을 집행하고 이를 지방의회 의장이 견제 감시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같다. 충청광역연합 사무실은 세종시에 마련됐다. 연합장 임기는 1년이며 4개 시도 지사가 번갈아 수행한다. 짧은 임기로 정책의 전문성 및 책임성 약화가 우려됐지만 각 지자체의 높은 이해와 관심도, 균등한 임기수행으로 인한 형평성 제고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측면이 고려됐다. 초대 연합장으로 선출된 김영환 충북지사는 출범식에서 “충청광역연합이 지역 간 협력과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대통합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연합장이 이끌 연합사무처는 사무처장 아래 3과(초광역자치과·초광역산업문화과·초광역건설환경과) 총 41명으로 꾸려진다. 연합장을 맡은 지자체는 11명, 나머지 3개 시도는 10명씩 파견했다. 연합의회 의장은 연합의회와 연합의회 사무처를 대표한다. 연합의회는 4개 시도 의원 4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연합의회 의장 임기는 2년이다. 연합의회 사무처 조직은 사무처장 아래 총무담당관과 3개 전문위원실로 구성되며 총 19명이 근무한다. 연합의회는 지난 17일 1회 임시회를 열고 노금식 충북도의원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노 의장은 “지혜와 힘을 모아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광역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청광역연합은 4개 시도와 중앙행정기관에서 이관된 20개 사무를 맡는다. 도로망, 철도망,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첨단바이오산업, 미래모빌리티 부품산업, 코스메틱산업, 관광, 환경, 생태계 보전, 국제교류 협력 분야 등이다. 충청권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충청권 광역 브랜드 개발, 충청권 유교문화권 진흥사업 등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혼자보다 이웃과 손을 잡는 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앞서 2022년 8월 29일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특별지자체 추진을 합의한 뒤 합동추진단 운영을 통해 특별지자체가 수행할 공동사무를 발굴했다. 이어 시도 및 시도의회 협의를 거쳐 규약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 승인을 받았다. 현재까지 발굴된 초광역 협력사업은 총 53개다. 사업비 분담은 4개 시도 균등 분담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다만 국가 주도로 추진되는 도로·철도 등 인프라 분야는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시도별 지방비 분담안을 산정한다. 산업경제 분야 가운데도 국비가 포함된 사업은 국비 매칭에 따라 시도별 사업비 분담 비율을 정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광역연합 출범이 전략산업을 동반 육성해 충청권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광역 교통망 확대로 경제공동체 및 3050 생활권 형성도 기대한다. 3050 생활권이란 충청권 4개 시도 내 거점도시 간 30분, 전 지역을 50분 내로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구축 전략이다. 공통 사무 통합 운영으로 행정서비스 효율성이 향상되고 국가 사무 위임으로 선도적 지방분권 모델이 확립될 수도 있다.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그리는 미래상은 수도권에 버금가는 단일의 경제생활권이다. 4개 시도 총인구는 556만명, 지역총생산은 272조원에 달한다. 총예산 규모는 25조 2912억원, 총면적은 1만 6658.6㎢다. 행정안전부도 충청광역연합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충청광역연합이 수도권 집중완화와 지역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정부가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방행정 체제 선도모델이 되도록 충청광역연합과 긴밀히 협의할 방침”이라고 했다. 행안부는 특별 지자체 추진 희망 권역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출범 이후에도 운영 과정상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시도 간 이해관계가 충돌할 경우 언제든 깨질 수 있다며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결집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일부 의원이 사퇴하는 등 파행을 빚기도 했다.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중재 역할을 할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이 광역단체 주도로 추진돼 기초단체와 주민들이 소외되고 있는 점, 정부가 광역시를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려 한다는 점 등도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프로젝트 ‘대전 잡스’(JOB&STAY) 성료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프로젝트 ‘대전 잡스’(JOB&STAY) 성료

    지역 기업 인식개선-성장-채용-정착 노력 지속 2024년 대전시가 지역 핵심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목표로 한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프로젝트’를 성료했다. 대전시는 2024년 청년의 지역 정착을 일자리 정책의 최종 목표로 삼고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프로젝트 ‘대전 잡스(JOB&STAY)’를 추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재와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우수 기업을 매칭해 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부터 채용까지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정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지역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기업에게는 홍보 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과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캠페인 지원 등 기업 이미지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본 사업을 통해 22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을 선정하고, 500여 명의 지역 청년 프로그램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 청끌 기업을 통한 38명의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행 기관인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관계자는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참여 기업과 참여자에게 지속적 고용 창출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기업의 인식 개선·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 지원, 참여자 훈련 등을 추진해 우리 지역의 청년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 지역 중소·벤처기업 인력수급 활성화는 물론 위축된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라고 전했다.
  • 천안 두정지구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416가구 선보여

    천안 두정지구 ‘양우내안애 퍼스트로’ 416가구 선보여

    지하2~지상29층 6개동, 전용 64·84㎡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지구에 들어서는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가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천안시 두정동 393-1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에 전용 64·84㎡, 총 416가구다. 타입별로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64㎡ 88가구 △84㎡A 248가구 △84㎡B 80가구다. 4BAY, 판상형 구조와 수납 특화설계로 쾌적함과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커뮤니티 광장과 잔디마당이 계획돼 놀이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00% 지하 주차장 조성(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으로 지상에 차 없는 설계와 가구당 1.31대의 주차 공간(아파트 544대)을 확보했다. 세대별로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설계로 실용성을 높였다.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멀티실, 주민회의실 등 각종 시설도 들어선다. 천안 두정역과 가까운 곳에 있는 단지는 삼성대로를 접하고 천안IC와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두정초, 북일고를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경 2㎞ 이내에 중·고교 및 대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분양 일정은 1월3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월 6일 1순위 청약,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천안 두정역 양우내안애 퍼스트로’는 비규제 지역 천안시에 들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과 세종시, 대전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가구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대전, 교통취약지 중고생에 ‘1000원 등교택시’

    대전시가 내년부터 중고등학생이 1000원만 내면 학교까지 갈 수 있는 ‘1000원 등교 택시’를 운영한다. 시는 내년 3월부터 교통취약지 중고생이 매달 22차례까지 택시를 타고 등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통학 차량거리 3㎞, 직선거리 2㎞ 이상인 동구 낭월동 등 23개 동에 사는 중고생이다. 김태현 대전시 택시행정팀장은 “근거리 배정인 초등학교와 달리 학교와 7~8㎞ 떨어진 오지에 살아 버스 등 교통이 불편해 등교에 애를 먹는 중고생이 대상”이라며 “대청호 등 택시가 잘 들어가지 않는 곳은 택시에 왕복 요금을 지원한다. 학생 자부담 1000원을 제외해도 1회당 1만원이 훨씬 넘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내년 1학기에 5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다음달 6일부터 2월 14일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자를 신청받는다. 현재 23개 동에 거주하는 중고생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시는 본다. 시는 이 가운데 학부모가 등하교시키는 학생은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들어갈 예산은 인구소멸 특별회계에서 지원해 국비 1억원으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김 팀장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들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내년 2학기부터 본격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 “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청년 ‘1만명’ 몰렸다

    “결혼하면 500만원 드립니다”… 청년 ‘1만명’ 몰렸다

    대전시가 청년들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6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결혼장려금은 부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약 1만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결혼장려금 지원 정책을 도입했다. 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하고,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부부다. 요건을 충족한 부부는 각 2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지급 절차는 신청자의 나이, 혼인 여부, 거주 기간 등을 확인한 뒤 전용계좌(두리하나통장)를 개설해야 완료된다. 대전시는 청년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급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0대 이상의 초혼 부부와 재혼 부부에게도 일정 조건 하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외에도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운영 중이다.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혹은 3개월 내 혼인신고 예정인 39세 이하 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까지 연 2.25%의 이자를 지원한다. 관련 정보는 ‘대전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청년들이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전에 정착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란다.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대전을 청년 친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내놓은 결혼장려금 정책은 결혼과 출산율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많은 청년 부부들이 이 정책에 뜨겁게 호응하면서, 다른 지자체에서도 비슷한 정책을 검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리그1 포항 주장 완델손 내년에도 스틸야드에서 뛴다

    K리그1 포항 주장 완델손 내년에도 스틸야드에서 뛴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주장인 완델손(35)을 내년에도 스틸야드에서 볼 수 있다. 포항은 25일 “완델손과 다시 한번 손을 잡으며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라고 밝혔다. 완델손은 “재계약으로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4시즌 포항은 완델손의 성실함과 존재감 덕분에 순항했다. 박태하 감독의 믿음에 힘입어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에 선임되었고, 정규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가장 긴 출전 시간(3319분)을 달성했다. 2015년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면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완델손은 아홉 시즌 동안 K리그1 204경기에 출전해 38골 28도움(K리그2 포함 222경기 43골 30도움)을 기록했다. 포항에서만 142경기를 뛰었다. K리그에서 외국인 주장은 완델손, 오스마르와 일류첸코(FC서울), 세징야(대구FC) 등이 있으며 현직 주장은 완델손이 유일하다.
  • 男제자 성폭행한 초등女교사 사건에 결국… “재발시 무관용” 대전교육감 사과

    男제자 성폭행한 초등女교사 사건에 결국… “재발시 무관용” 대전교육감 사과

    대전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죄했다. 20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이번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피해 학생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설 교육감은 이어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성 비위 사건이 재발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중징계 등 강력히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복무규정을 점검하고 교사에 대한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지역 전 학교에 전담 경찰관(SPO)을 배치하고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대전 모 초등학교 교사 A씨가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지난 9일 구속 송치된 사실이 이날 전해졌다. 미성년자의제강간죄는 상대방이 ‘13세 미만’ 또는 ‘13세 이상 16세 미만’이라는 점을 알고 간음하면 성립한다. 피해자의 동의가 있더라도 죄는 인정된다. 학교 측 신고로 제자 성폭행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지난달 12일 수사 개시 통보하자 시교육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학생과 분리했다.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미성년자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은 비위 경중과 관계없이 파면·해임하는 배제 징계 대상이다. 피해 학생은 현재까지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 측은 피해 학생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초등 여교사’ 초등 남학생 제자 성폭행…구속, 직위해제

    ‘초등 여교사’ 초등 남학생 제자 성폭행…구속, 직위해제

    초등학교 여교사가 남학생 제자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최근 대전 모 초등학교 A 교사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교사의 범행은 학교 측이 먼저 인지한 뒤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이뤄지면서 드러났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다음날 곧바로 A 교사를 직위 해제했다. 학교 측은 피해 초등학생이 현재 학교에 다니는 것을 고려해 학생에 대한 심리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교육청은 아직 인사위원회에 A 교사의 징계 의결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검찰의 기소 여부 등 처분 결과 통보서를 확인한 뒤 A 교사에 대한 징계 의결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대전경찰청은 피해 학생이 어린 데다 성범죄여서 A씨의 구체적인 범행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 ‘탄핵 정국’ 지역 사업 줄줄이 빨간불… 지자체, 동력 확보 총력전

    ‘탄핵 정국’ 지역 사업 줄줄이 빨간불… 지자체, 동력 확보 총력전

    45년 만의 비상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이어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주요 현안에 빨간불이 켜졌다. 윤 대통령의 직무가 중단되고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면서 정국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주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에 먹구름이 꼈다. 탄핵 정국에 사업을 주도해야 할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의 대처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정례화 등을 논의하기로 했으나, 계엄 사태로 인해 정부 측 참여 주체가 선정되지 않아 잠정 연기됐다. 부산시가 추진하려던 주요 사업들도 안갯속에 빠졌다. 부산을 남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고자 하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도 연내 제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KDB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도 난항을 겪게 됐다. 이에 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조만간 회동을 갖고 산업은행 이전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으로 예정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영향을 받게 됐다. APEC 정상회의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제정되고 지자체에서 추진단 등을 꾸려 각국 정상을 맞을 준비를 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외국에서 국내 정세를 불안하게 바라볼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경북도는 17일 ‘APEC 정상회의 긴급 준비사항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치상황이 정상회의에 미칠 영향을 외교부 준비기획단, 해외공관 등과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충남도가 추진 중인 충청내륙철도 건설 등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지역 핵심 현안인 행정체제개편도 안갯속에 빠졌다. 제주도는 3개 기초자치단체 설립 찬반을 가리는 주민투표를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주민투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도에 요구해야 이뤄진다. 대구시는 어수선한 정국에도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등 주요 현안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TK신공항 건설 사업의 경우 공영개발에 따른 공공자금관리기금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정치권 상황으로 인한 사업 지연은 없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 대구·경북 등 광역단체 ‘통합’ 바람… 지방소멸 극복·행정개편 불씨 되나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광역자치단체 사이에서 행정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깨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선 행정통합이 지방행정 체제 개편의 불씨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16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행정통합 과정에 가장 앞선 곳은 TK다.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 2026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통해 ‘대구경북특별시’를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5월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제안하고, 이 지사가 화답한 지 다섯 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합의문에는 대구경북특별시 위상을 서울특별시와 어깨를 나란히하도록 설정하고, 시·군·자치구의 종전 사무를 유지하면서도 TK특별시에 균형발전, 광역 행정 등에 관한 총괄·조정·집행 기능을 부여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의회 동의와 정부 권한 이양·재정 지원 협의, 국회 법안 심사 등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 통합에 대한 의견청취 안건’이 찬성 31표, 반대 1표로 시의회를 통과했다. 경북도는 내년 1월쯤 도의회에 행정통합 동의안을 제출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달 8일 행정통합 기본구상을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한 뒤 통합 기본 구상 초안을 공개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모델은 두 가지다. 2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통합 지방정부를 신설하는 모델이다. 또 다른 모델인 3계층제는 부산시와 경남도를 유지하면서 연방제 주에 준하는 최상위 지방정부를 두는 방안이다. 영남권의 행정통합 바람은 충청과 호남으로 번졌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21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도는 세부적인 사항과 통합지자체 명칭은 민관협의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과거 행정통합을 추진했다 무산됐던 광주전남은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고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과 행정통합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승철 대구대 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행정 체제 개편은 필요하다”며 “행정통합의 성패는 중앙정부로부터 권한과 특례를 얼마나 넘겨받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입지 자랑… 트램·광역철도 역세권 수혜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 입지 자랑… 트램·광역철도 역세권 수혜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으로 분양 중이다. 대전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아파트들이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들어서는 도마 네거리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된다. 대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으로 전력 공급 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했고, 올해 착공해 2028년 개통한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 5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 흐름을 바꿔 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곳을 나노∙반도체산업과 우주항공·도심교통항공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 국힘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공백없는 행정에 최선”

    국힘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 “공백없는 행정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국민의힘 소속인 대전·세종·충남 시도지사는 ‘주민 안정과 공백없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참담한 심정. 도지사로서 도민들의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도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며 “도민들도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전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공직자들도 흔들림 없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도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성명을 내고 “이 엄중한 시기 대전시를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와 공직자 모두는 비상한 각오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도 헌법과 법치의 원칙에 따라 차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우려보단 차분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해 내린 결정을 존중한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리를 하는 동안 다소간 혼란도 예상된다”며 “공백없는 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천안·아산 잇는다”…GS건설, ‘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

    “천안·아산 잇는다”…GS건설, ‘탕정자이 퍼스트시티’ 분양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일원에 예정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으로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를 조성한다. 이번 분양은 A1블록(지하 2층~지상 35층, 총 6개동) 797가구다. 타입별 분양은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인접한 천안 불당지구는 학원가를 비롯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아산과 천안권 아파트 시세를 이끄는 주거 선호 일번지로 꼽힌다. 단지 서측으로 아산탕정2는 약 4만 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전 가구의 95%에 4베이 이상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 할 게획이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GX룸·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독서실 등의 조성이 예정돼 있다. 단지 주동 34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불당지구부터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아산탕정2를 잇는 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라며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30일 발표하며, 당첨자 계약은 2025년 1월 10~12일 진행 예정이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해당지역 아산시 및 충남,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 국가 비상시국에 단체로 일본행…의령군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국가 비상시국에 단체로 일본행…의령군의회 ‘외유성 출장’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정국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의령군의회가 ‘외유성’으로 의심되는 국외 출장을 떠나 비판받고 있다. 12일 군의회 등에 따르면 김규찬 의장을 포함한 의원 10명(국민의힘 5명·무소속 5명) 전원과 의회 직원들은 지난 9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4박 5일간 일본 나리타, 요코하마, 신주쿠 긴자, 오사카, 간사이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둘러보고 13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출장 경비는 의원 1명당 280만원씩 총 2800만원이다. 이 중 2326만원은 군의회 예산이고 나머지 474만원은 의원 10명이 부담한다. 군의회는 일본 도시 재생, 문화 관광, 의료복지 등 사례를 둘러보고 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살핀다는 취지로 출장을 계획했으나, 시기상 맞지 않다는 비판이 거세다. 전남도의회, 대전시의회, 경남도의회, 인천시의회, 포항시의회 등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국가 비상상황을 고려해 잇따라 국외 출장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 상황에서 국외 출장을 고집한 게 맞느냐는 지적이다. 더군다나 이번 군의회 출장지에는 오사카성, 다이센 일본정원 등 주요 관광 명소도 포함됐다. 출장지에서 살펴본다는 도시재생 등 사례들이 의령군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시선도 있다. 의령군의회 누리집에는 이러한 외유성 출장 의혹과 관련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들은 “무슨 목적으로 일본을 연수하러 간 건지 영수증과 함께 분 시간 단위로 상세히 밝히실 수 있느냐. 원래 하던 거다, 계획되어있던 거다, 그런 말씀 하려면 그냥 돌아오지 말라”거나 “국민이 밤낮으로 잘못된 나라를 바로 세우려 애쓰는 마당에 참으로 한심하고 어이가 없다. 일본 관광 출장을 가서 뭐 하고 오려 하느냐. 뭐 얼마나 대단한 걸 배운다고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가느냐”고 지적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도 성명서를 내고 “국가 비상시국에 해외 출장이라니 정신 놓은 것 아니냐”며 “경남도의회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엄중한 시국 상황에서 긴밀한 대응과 도민 안정을 위해 계획됐던 모든 공무 국외 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군민과 공무원들은 배신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쏟아지는 비판에 의령군의회는 “의원들 출장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과 문화 정책개발 등 지역발전 방안 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관광성 외유’ 논란이 끊이질 않는 지방의회 국외출장을 두고 출장 필요성·시기 적시성·경비 적정성 등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받으면 출장을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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