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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이준석 겨냥 “민주당 대표가 성 상납 받았으면 당 해체됐다”

    이재명, 이준석 겨냥 “민주당 대표가 성 상납 받았으면 당 해체됐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아, 이젠 안 당해”“국힘, 차떼기로 정치자금 받아먹은 당”李 “불체포특권 제한법? 국힘, 당론 절대 못해”이준석, 계양을 지원사격 “정치적 이용 안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성 상납’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만약 우리 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면 당이 해체됐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앞과 연남동에서 진행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의 ‘벙개모임’ 도보 유세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비판,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소한 국민의힘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정면 거론한 것으로,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을 들어 민주당을 비난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역공에 나선 셈이다. 이 후보는 “우리는 성적인 말로,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며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뇌물 받아먹고 차떼기로 정치 자금을 받아먹은 당”, “국정농단으로 역사 뒤안길로 퇴장한 세력”이라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를 합쳐 적반무치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네거티브하지 않으려고 가만히 있었더니 누구를 가마니로 아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제는 안 당하겠다”고 말했다.李 겨냥 ‘불체포특권 제한법’ 입법에“100% 찬성, 국힘 말 다르기로 유명”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낮 진행한 SBS와의 ‘거리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사실상 자신을 겨냥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제한법’ 입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당론으로 추진하세요. 제가 100%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그런데 제가 아는 국민의힘은 절대로 (그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여기서 하는 말, 저기서 하는 말이 다르기로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SBS 인터뷰에서도 이준석 대표를 겨냥,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인멸했다는 녹음도 나오고 그러던데 진실은 모르겠다만…”이라면서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이기고 싶은 지역을 묻는 말에는 “경기도는 꼭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재명을 지워버리겠다고 하는 그 정치집단이 맞는지, 아니면 이재명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맞는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송영길 “전반전 졌지만 후반전 이겨야”“‘윤비어천가’ 부르는 시장 안 될 것” 이 후보와 송 후보는 연남동 초입 술집에서 먹태와 치킨을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리를 다짐했다. 송 후보는 “대선 때는 제가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제는 이 후보가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뛴다”면서 “전반전은 졌지만, 후반전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후반전을 이겨야 결승전이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세빛둥둥섬과 한강르네상스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면서 “서울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돼도 ‘윤비어천가’를 부르는 시장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민심을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전할 수 있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준석, 이재명 겨냥 “다른 당과다르게 계양, 정치적으로 이용 않겠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찾아 “계양구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순간이 왔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윤형선 계양을 후보 유세에 동행해 “다른 당과 다르게 이곳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오로지 인천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의 일자리·사람·미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계양행은 윤 후보의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에 맞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 사격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유세에는 윤 후보와 함께 박민영 대변인,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했다.지하철역 출구 앞에 모여든 시민 일부는 ‘대장동 게이트 다음엔 계양 게이트?’ 등 이 고문을 겨냥한 플래카드를 들고 이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계양을의 교통망 강화를 강조하며 “인천은 서울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대선에서 공약했던 것처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들어가면 20∼30분이 단축된다. 계양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공항철도에도 일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유세에 나선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정·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대결”이라면서 “25년간 계양 지킨 사람과 25일도 오지 않고 선거에 나오겠다는 사람과의 대결”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 ‘친야 성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친야 성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 사의 표명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 요직을 두루 거쳤던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6기)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이 임박하면서 친야 성향 검사들이 줄지어 사퇴하는 모양새다. 이 지검장은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밝혔다. 다만 아직 검찰 내부망에 별도의 사직 인사를 남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언론을 통해 “역할을 다했다”는 뜻을 전했다. 2000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한 그는 대검 연구관,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피해자인권과장·정보통신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장 등을 거쳤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국가정보원에 파견돼 법률자문관 겸 적폐청산TF 일원으로 활동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0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맡았고, 이후 서울남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잇따라 거쳤다.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 등 윤석열 대통령의 가족 비리 관련 사건,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 사건 등을 수사했다. 특히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채널A 사건’ 연루 사건 처리를 장기간 미뤘다는 지적을 받다 지난달 초 2년여 만에 무혐의 처분을 하기도 했다.
  • “이재명 뽑으면 감옥가서 내년에 또 보선” vs “안철수 10년간 새정치 우려”

    “이재명 뽑으면 감옥가서 내년에 또 보선” vs “안철수 10년간 새정치 우려”

    여야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대 당 유력 후보를 맹공격하며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연일 저격하고 있고, 이 후보도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10년간 ‘새 정치’를 울궈 드셨는데 맹물밖에 안 나올 사골을 통째로 구정치 세력에 갖다 바쳤다”고 맹비난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가 지역밀착형 후보를 낸 계양을에서 이재명 심판론이 작동하는 것 같다”며 “이제 당력을 집중해 윤형선 후보를 당선시켜 이 후보의 방탄 출마에 따른 불체포 특권 활용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후보가 ‘대선에서 지면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에 갈 것 같다’고 했는데, 대선에서 졌으니 본인 표현대로 감옥에 가는데 내년에 또 보궐선거를 치를 수는 없지 않냐”고 직격했다.  같은 당 권성동 원내대표도 KBS 라디오에서 이 후보가 전날 제주 오등봉 개발사업,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부산 엘시티, 대장동 화천대유를 합쳐 ‘오공시티 화천 특검’을 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이 후보는 특검하자고 했는데 민주당은 특검에 사실상 반대했다”며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는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게 아니라면 대장동 특검 거부할 이유도, 경기도 버리고 인천으로 도망갈 이유도,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을 주저할 이유도 없다”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 후보를 두고 “제가 지금까지 존경했던 분인데 그분의 정치 생명의 근원은 ‘새 정치’ 아닌가. 다당제 정치교체 ‘구정치’에 완벽하게 투항했다”며 “우려먹은 사골 통째로 보수정당에 갖다 바치지 않았나”라고 비난했다. 또한 “10년 동안 국민을 기만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분이 경기도 선거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불체포 특권과 특검에 대해서는 “후안무치, 적반하장이 국민의힘 본질인 것 같다”며 “저는 언제나 특검 빨리해서 정리하자는 입장이었다. 수사해서 문제가 있었으면 검찰이 가만히 놔뒀겠느냐”고 반문했다. 이민영·김가현 기자
  •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김만배 ‘천화동인 1호’ 자금 유용, 檢 ‘100억 횡령’ 혐의 추가 기소

    천화동인 1호 자금 100억 횡령 혐의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자금 100억을 빼돌린 혐의로 16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은 이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9년 4월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전달하기 위해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에서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빌린 473억원 중 100억원가량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운영한 업체는 화천대유가 대장동에서 직접 시행한 5개 블록 아파트 단지의 분양대행업을 독점했다. 이씨는 2014~2015년 토목건설업체 대표 나모씨에게 사업권 수주 청탁과 함께 20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나씨는 토목사업권을 따지 못했고 이씨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씨는 원금의 5배인 100억원을 나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가 돌려준 100억원이 김씨에게서 나온 것이다. 김씨 측은 “화천대유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쳤고 이씨 회사로부터 차용증도 받아 공식 회계 처리를 한 사안”이라며 “횡령이라는 검찰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그분’의 정체를 두고 각종 논란이 일었다. 김씨 외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그분으로 거론됐다. 또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씨는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는 저”라고 밝힌 바 있다.
  • 김병관 “대장동 맞장 토론하자”…안철수 “이재명과 토론이 우선”

    김병관 “대장동 맞장 토론하자”…안철수 “이재명과 토론이 우선”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최대 현안인 ‘대장동 논란’과 관련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맞장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과 분당갑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와 자신을 겨냥, ‘대장동 공세’를 재개할 조짐을 보이자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16일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 후보는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영화 배트맨에 나온 도시)와도 같다’고 모욕했다”며 “정말 분당 판교가 ‘고담’인지, 아니면 안 후보의 모욕주기식 정치공세인지 시민들 앞에서 토론하자”고 밝혔다.이어 “안 후보의 무연고지 분당갑에 출마한 명분이 대장동인 것으로 안다”며 “빨리 무제한 방식으로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고 재차 요청했다. 이에 안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진실한 토론이 선행돼야 하고 대장동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민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전날 야탑동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 후보사무소 개소식에서 “성남은 조커가 판치는 고담시와 같다”며 “기득권 카르텔 조커들 때문에 ‘고담시’로 전락해버린 성남시를 되찾자”고 주장했다.
  • ‘세금둥둥섬’ 저격한 이재명에…오세훈 “대장동 봐라…조작의 화신”

    ‘세금둥둥섬’ 저격한 이재명에…오세훈 “대장동 봐라…조작의 화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인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향해 “존재 자체가 조작, 조작의 화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세금둥둥섬밖에 안 떠오른다고 발언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세금둥둥섬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그것은 민간투자사업이었고 서울시 예산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그걸 세금둥둥섬을 만든 그 엄청난 홍보의 힘, 조작의 힘,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는 조작덩어리”라면서 “존재 자체가 조작이고 조작의 화신”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어 “대장동을 봐라. 싼값에 땅 사서 비싸게 팔도록 시장으로서 조치했다. 그렇게 해서 돈 번 분들이 다 본인 측근들”이라며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어 “그러면서 ‘대장동 사업의 본체가 국민의힘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서 지금 대선을 치렀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적반하장의 모습이 정말 조작의 화신”이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인천대공원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김동연 후보가 일꾼이고 상대 후보(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뭘 하시던 분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서울도 그렇죠. 저는 오세훈 시장하면 ‘세금둥둥섬’ 밖에 생각이 안나요”라고 언급한 바 있다.
  •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이재명 “대장동 진짜 도둑 누구냐…국민의 힘, 적반하장”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사건과 관련해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두고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14일 인천 계양구에서 열린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진짜 도둑이 누구냐. 대장동에서 돈을 해먹은 집단이 누구냐”라며 “도둑이 몽둥이를 들고 설치는 것을 적반하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저를) 고발해서 경찰이 수사를 하니까 (저에게) 피의자라고 욕한다. 고발하면 피의자가 되는 것인데 자기들이 고발해놓고 피의자가 됐다고 흉보는 사람, 그게 인간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걸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라고 하는데, 제가 국민의힘에 ‘적반무치당’(적반하장+후안무치)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려 한다”면서 “도둑에게 이익을 안 주려고 도둑들에게 욕을 얻어먹은 사람(이 후보 자신)이 공범인가. 도둑들에게 이익을 준 사람들이 바로 도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도둑을 잘 잡고 주인에게 충직하면 되지, 도둑에게 맞아 부상을 좀 당했다고 비난하면 되겠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보궐선거 출마를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여권을 향해 “물도 안 든 물총으로 협박하며 방탄 운운하고 있다. 빈 총을 겨누며 겁주겠다고 헛소리를 하는 저 집단에 굴복하면 되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지자들과 유권자들을 향해서는 “지방선거를 확실하게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 차이가 10%든 0.1%든 결국 국민의 결단을 존중하고 반성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선거는 국민이 고민하다 심판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며 “심판만 하면 소는 언제 키우나.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국민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할 기회를 달라. 유능한 일꾼들을 뽑아달라”며 “거대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국정을 함께 책임지겠다.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얼마든지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 입법권 행사를 하고 국정감시와 견제를 통해 정책적으로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면서 “국정을 잘하는 것은 협조하고 잘못된 것은 견제하며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정을 해보고 싶다”고 호소했다.이 후보는 과거 자신이 인천을 깎아내리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는 국민의힘 측의 지적에 대해서는 “‘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이부망천)는 소리를 누가 했나”라며 “이는 당을 해산해야 할 국민폄하”라고 역공을 폈다. ‘이부망천’ 발언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정태옥 전 의원이 했던 발언이다. 이 후보는 “이번에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이겨야 이재명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재차 독려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윤호중,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 대장동 원주민 만난 안철수 “인맥과 역량 총동원해 바로 잡겠다”

    대장동 원주민 만난 안철수 “인맥과 역량 총동원해 바로 잡겠다”

    국민의힘 안철수 성남시 분당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3일 대장동 원주민들과 만남에서 “제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해 (대장동개발사업)을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성남시 대장동 한 카페에서 원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주민들은 “제대로 토지 보상을 못 받았고, 입주후 취·등록세를 비롯해 각종 세금을 다 냈는데도 아직까지 등기가 안 돼 재산권행사를 못하고 있다“며 ”정권이 교체된 만큼 안 후보가 대장동 주민들의 억울한 점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대장동 원주민들이 많이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된다. 제가 분당구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했고, 저와 절친한 신상진 선배가 성남시장 후보로 나왔다”며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 등 제 인맥과 역량을 총 동원해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대장동 주민들을 만나 뵌 게 오늘로 세 번째다. 항상 ‘제대로 된 토지 보상을 못 받으신 것과 세금 내고 모든 것을 다 했는데도 토지 등기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이런 국민들의 재산권 문제들을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시민들과 점심식사하는 안철수 후보

    경기도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13일 ‘대장동 문제’에 대해 “제 인맥을 총동원해서 제대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이재명 전 경기지사와 관련해 여러 의혹이 불거졌던 대장동을 방문해 원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고 고충을 들었다. 안 후보는 간담회에서 “대장동 주민분들을 만나 뵌 게 오늘로써 세 번째”라며 “핵심적인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로사항을 들은 후 “오늘 해주신 말씀 중 첫 번째가 원주민이 제대로 토지 보상을 못 받았다는 것이고, 입주한 분들이 지나치게 큰 비용을 내셨다는 점, 또 하나는 세금도 내고 모든 것을 다했는데도 토지 등기가 되지 않아 여러 가지 제약들이 많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해결이 시급이 필요하다”며 “이건 국민의 재산권 문제”라고 했다.
  • [씨줄날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박현갑 논설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 출마를 ‘방탄출마’라고 비판하며, 당선되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이 후보는 “물도 들어 있지 않은 물총은 두렵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대장동 사건, 성남FC 후원금 의혹, 김혜경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 여러 건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은 헌법상 권한이다.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회기 중에 국회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면 24시간 이후 72시간 내에 무기명투표로 표결한다. 과반 출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외국도 의원 불체포 특권이 있다. 1603년 불체포 특권을 처음 도입한 영국은 1967년 의회특권특별위원회가 폐지를 권고한 이후 이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미국은 민사상 체포에 대해서만 불체포 특권을 인정하고 있다. 나치즘의 아픈 기억이 있는 독일은 임기 중에도 특권을 인정하는 등 상대적으로 불체포 특권이 강하다. 일본은 우리와 비슷하다. 국회는 입법부 감시와 견제를 무력화하려는 행정부 탄압에 맞서 입법권 보호를 위해 1948년 제헌국회 때부터 이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도입 취지와 달리 비리 의원의 보호수단으로 오·남용된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헌국회 이후 21대 국회까지 제출된 체포동의안 38건 가운데 가결된 건 8건(21%)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정치권은 ‘제 식구 감싸기’라는 따가운 여론을 의식해 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했으나 말뿐이었다. 11년 전 새누리당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당 쇄신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이듬해 대선을 앞두고 흐지부지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체포동의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는 즉시 의결하고 기명투표로 표결하자고 한 바 있다. 각 당이 의지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방탄국회’라는 악습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법 개정 없이도 스스로 실천하면 된다. 국회의원 체포나 구금이 의정활동을 방해할 목적이 아니라면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수 없도록 국회법을 손질하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정비·재산세 감면 놓고 날선 공방

    경기지사 후보들, 1기 신도시 재정비·재산세 감면 놓고 날선 공방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황순식 정의당, 강용석 무소속 후보 등 4명은 1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KBS TV 토론에서 재산세 감면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기본소득제 등 현안과 관련해 날선 공방을 펼쳤다. 거대 양당 후보인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현안마다 대립했고, 황순식·강용석 후보는 김은혜·김동연 양 후보를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다. 후보들은 먼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은혜 후보는 “2018년 문재인 정부 시절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20%에서 50%로 올렸다. 김동연 후보가 부총리 시절 고칠 수 있었는데 안 고치고 인제 와서 규제 완화한다니 쉽게 신뢰할 수 있냐”고 선방을 날렸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2018년 국토부 내부 정책 결정이었고 부총리 입장에서 기술적 문제는 관할이 아니었다”며 “규제 완화와 안전 점검,이주대책 등 종합대책으로 신속히 하겠다”고 맞받았다. 황순식 후보는 “(김은혜·김동연 후보 모두) 용적률을 500%까지 올린다고 했는데 제가 과천시의회 의장을 하며 재건축 과정을 지켜봤을 때 서로 용적률을 더 받으려 싸우다가 재건축이 늦어졌다”며 “공공이 함께 해서 순환 재건축이 이뤄져야 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반의반 값 아파트가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강용석 후보는 “용적률 500%로 해주면 지금 성냥갑 아파트가 2층 성냥갑이 될 뿐”이라며 “쾌적하고 편하냐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수도권 최대 과제중 하나인 GTX와 관련해서도 후보들은 이견을 보였다. 김동연 후보는 “국정과제에 GTX E·F노선이 빠졌다. 공약 파기다”라며 “검토하겠다는 것은 안 하겠다는 것”이라고 따졌다. 이에 김은혜 후보는 “용역에 들어간 것이고 4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개정해서라도 집어넣을 것”이라며 “용역은 정부가 하고 국가철도망 계획도 정부가 한다. 야당이 170석을 강조해도 못한다”고 반박했다. 강용석 후보는 “지선 설치가 답”이라며 “GTX는 언제 될지 모르는데 도지사 4년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지선으로, 철도 기술이 발전해 사고위험도 없다”고 주장했다. 황순식 후보는 “GTX는 초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어느 분이 도지사가 되든 다른 후보가 대책위원장을 맡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의 ‘1주택자 재산세 100% 감면’과 관련해서는 경쟁 후보 3인 모두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집중 공세에 나서기도 했다. 김동연 후보는 “재산세를 전액 감면하면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세입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시·군과 협의 없이 재원을 마련할 대책이 있나”라고 따졌다. 강용석 후보는 “왜 도지사 본인의 권한도 아닌 시·군세까지 건드려서 공약을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공약의 비현실성을 지적했고, 황순식 후보도 “100% 감면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김은혜·강용석 후보가 원팀으로 김 후보를 몰아붙였다. 김은혜 후보가 강 후보에게 “대장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질문했고, 강 후보는 “이재명의 설계 하에 그 밑에 있던 몇몇이 몇천억원을 해먹은 희대의 부동산 사기사건”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김은혜 후보가 “대장동은 김동연 후보에게 어떤 사건인가”라고 견해를 묻자 김동연 후보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만약 경기지사가 된다면 (각종 개발)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하겠다”고 피해갔다. 강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대학을 졸업하는 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는데 고졸 신화라고 하고,택시 기사 폭행으로 기소유예를 받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스스로 고졸신화라고 한 적이 없고 언론에서 만든 말”이라며 “택시 기사를 폭행한 것이 아니고 전과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선, 안철수·김병관 첫날 등록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선, 안철수·김병관 첫날 등록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등록 첫날인 12일 나란히 후보 등록을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번 지방선거는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선거”라며 “제 몸을 던져서라도 이곳(분당갑)을 포함한 경기도 선거에서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또 “분당은 ‘대장동 특혜의혹 사건’으로 많은 분이 분노했다”며 “주민의 명예를 회복하는 기회로 보고, 이번 선거로 그 결과를 보여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보궐선거이긴 하지만 이번 선거는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이루는 중요한 선거”라며 “민주당에도 ‘586’이라고 대변되는 기득권 정치가 있다. 그런 부분들도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국회에 입성해 선봉에서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떴다방 정치’, ‘철새 정치’라며 퇴출돼야 한다고 비판해온 안 후보를 겨냥해 “2년 전 김은혜 후보가 분당에 와서 주민들께 약속한 것들을 어느 것 하나 이행하지 않고 떠났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또 언제 떠날지 모르는 안 후보를 공천해 많은 분이 분노하고 있다”며 “선거 끝나고도 지역을 지키고 있는 저를 많이 지지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덧붙였다.
  • 與 ‘이재명 숨쉰 채 발견’ 영상 비판… 李 “방탄출마? 물 안 든 물총”

    與 ‘이재명 숨쉰 채 발견’ 영상 비판… 李 “방탄출마? 물 안 든 물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인천 계양구 부일공원에서 숨쉰 채 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유세 현장 생방송 영상을 올려 국민의힘이 강력하게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숨쉰 채 발견’이란 표현은 사망사고 기사 등에서 관용적으로 쓰이는 ‘숨진 채 발견’이라는 어구를 변형해 유희적으로 나타낸 온라인상의 ‘밈’(다양한 모습으로 복제되는 패러디물)이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사건과 연관된 분들이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경우가 있었다”며 “이건 이 후보는 해서는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메시지본부장인 박대출 의원은 “유족들에 대한 2차 가해”라며 “사람 목숨을 시선끌기용 낚싯밥으로 쓰는 것은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대선 패배로 퇴장한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았다. 국회에서 열린 6·1 지방선거를 위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 후보는 ‘방탄 출마’라는 국민의힘의 비판에 “자꾸 방탄, 방탄 하는데 여러분은 물도 안 든 물총이 두려운가”라며 “자꾸 빈총으로 사람 위협해 놓고는 총 피하려 한다는 소리를 하는데 잘못한 게 없으면 걱정할 일이 없다. 죄지은 사람이 두려운 거지, 잘못한 게 없는 사람이 왜 두려워하나”라고 반박했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 후보의 출마 선언은 한마디로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며 “당선되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고 몰아세웠다. 이 후보는 출범식에서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단상에 올라 “개인의 안위나 이해타산보다는 국민의 더 나은 삶과 우리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온몸을 던져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대리인, 정치인들의 책임”이라면서 대선 두 달 만에 공백을 깨고 정치 전면에 나선 이유를 내세운 뒤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에서 심판자를 선택했다. 균형을 맞추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이번엔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 안철수 “이재명, 저 피해 인천으로 달아나…대통령감 아냐”

    안철수 “이재명, 저 피해 인천으로 달아나…대통령감 아냐”

    “이재명, 인천 출마한 것 자체가 국민들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을 것”“李, 저와 정면승부해서 결과 나쁘면다시는 재기 못할까 걱정할거라 생각”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저를 피해서 전혀 연고가 없는 인천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출신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낸 이 후보가 대선 당시 성남시 대장동 개발특혜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정부 성공 위해 제 한 몸 던질 것” 안 후보는 이날 저녁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인천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이 보시기에 앞으로 (이 후보를) 대통령감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후보는 “저와 (분당갑에서) 정면승부를 해서, 만약 혹시라도 결과가 나쁘면 다시는 재기할 수 없다는 걱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직격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분당갑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때 윤 대통령이 어떤 역할을 당부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엔 “(윤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이 있다”면서 “이 정부를 어떻게 보면 함께 세운 사람으로서 제가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 한 몸을 던져야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선 “지난 대선처럼 팽팽한 상황이다. 사실은 만만치 않다”라고 진단했다. 보궐선거 후 당권에 도전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이번에 당선만 되면 좋겠다”면서 “당권과 상관없이 당이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에게 후보 등록 또는 공천을 받은 후 통화해 봤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안 후보는 “공천을 받고 최선을 다해 경기도에서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제가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국힘 공천위, 안철수 단수 공천 국민의힘 6·1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경기 분당갑에 윤석열 정부 출범을 위한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안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은 경기 분당갑에는 당초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신청했으나, 박 전 의원은 9일 후보를 사퇴했다. 장 변호사는 안 전 위원장을 돕겠다는 뜻을 공관위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9 대선 이후 두 달여 만에 재등판한 안 전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로 분당갑 보선에 출마하는 김병관 전 의원과 맞붙게 된다. 안 후보는 공천 당일 민주당에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는 자신에 대해 ‘떴다방’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원래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남을 보고 세상을 보기 마련”이라고 받아쳤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는 ‘지역밀착형’ 인사를 출마시킨다는 방침에 따라 인천광역시 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 이준석 “이재명·안철수, 험지 출마라 보기 어려워”

    이준석 “이재명·안철수, 험지 출마라 보기 어려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고문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에 대해 “(대선 패배) 두 달도 안 돼서 출마했다. 본인이 최대 치적이라고 항상 홍보했던 대장동이 포함된 성남 분당갑에 안 나가는 게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을 예로 들며 “상계동이랑 분당이 같이 보궐선거가 나왔다면, 상계동 안 나오고 제가 분당 가면 이상하다”면서 “본인이 분당에 살면서 소고기도 드시고 했던 추억도 있는데 그거 다 버리고 갑자기 계양으로 간다고 해서 약간 의아했다”고 꼬집었다. 안 전 위원장이 분당갑에 출마한 것과 관련해선 “어떤 분들은 대선의 2차전 성격이다, 두 후보 간의 대리전이 아니냐 하신다”면서도 “대리전은 둘이 맞붙든지 해야 대리전이다. 아니면 상대방의 어려운 지역구에 가서 도전을 한다든지 이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분당갑은 우리 당 현역 의원이 있던 곳, 인천 계양을은 항상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었다”며 “두 분이 각자 나온 것은 험지 출마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진행자가 ‘안 전 위원장에게 전략공천을 해주지 않았냐’고 묻자 이 대표는 “단수”라며 “전략공천과 단수공천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안 전 위원장과 당내 주도권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질문에는 “국회의원 한 번 하려고 정치하시는 건 아닐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안 전 위원장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 것은 당내 역할을 찾는 것”이라며 “나중에 당권 경쟁을 하려면 적극적으로 당내에서 활동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권성동 “이재명, 국회의원 당선되면 불체포특권 포기해야”

    권성동 “이재명, 국회의원 당선되면 불체포특권 포기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향해 “당선될 경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고 말했다. 최근 이 전 지사는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 전 지사의 출마 선언은 한마디로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찰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압수수색 영장에는 피의자 이재명이 적시돼 있다고 한다.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인 대장동 원주민들은 이 전 지사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18일 만에 검수완박 악법을 처리한 결정적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 의도와 달리 이 전 지사 의혹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게 되자 내세운 플랜B가 바로 인천 도망”이라고 지적했다.권 원내대표는 “저는 강원랜드 의혹 사건으로 수사받을 당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즉각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며 “이 전 지사는 모든 의혹 앞에 자신 있다면 지체 없이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방탄용 출마’라는 국민의힘 공세에 맞서 ‘철통 방어’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9일 YTN 라디오에서 “(수사 방탄용이란 지적은) 이 전 지사의 재등장에 대한 부담을 갖는 국민의힘이 만들어내는 논리”라며 “이미 관련된 수사는 수사대로 다 진행이 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 대장동 등 ‘큰 건’ 4개월 내 끝낼 듯

    대장동 등 ‘큰 건’ 4개월 내 끝낼 듯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면서 법조계의 관심은 검찰로 쏠린다. 단계적 ‘검수완박’으로 시한부 신세가 되긴 했지만 일부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검찰로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강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 검찰이 수사 중인 굵직한 사건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각각 맡고 있는 대장동 개발 ‘윗선‘ 의혹과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건은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 이후에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다는 해석이 있다. 다만 수사권 유무에 대한 해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수 있어 남은 4개월 안에 가급적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관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비롯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등도 유예기간 동안 수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도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다. 6·1 지방선거 수사까지는 검찰이 선거범죄에 칼을 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내년부터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에서 선거범죄가 빠지는 만큼 마지막 선거수사에서 검찰이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가 부패·경제 범죄 등으로 축소되긴 했지만 정치인 역시 여전히 검찰의 칼날을 피해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부패 수사가 횡령·배임 등 기업 사정 수사로 시작해 정치인의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뻗어 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찰이 기업 사정을 본격화하면서 정계를 겨눌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도중 “누구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죄가 있다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정 사건을 전제로 말하기 적절치 않지만 있는 죄를 덮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지방선거 이후 이뤄질 검찰 인사에서 특수통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얼마나 배치될지를 보면 향후 검찰의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보류·중지시켰던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대장동 등 ‘큰 건’ 4개월 내 끝낼 듯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면서 법조계의 관심은 검찰로 쏠린다. 단계적 ‘검수완박’으로 시한부 신세가 되긴 했지만 일부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이다. 검찰로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강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 검찰이 수사 중인 굵직한 사건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각각 맡고 있는 대장동 개발 ‘윗선‘ 의혹과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건은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 이후에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다는 해석이 있다. 다만 수사권 유무에 대한 해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수 있어 남은 4개월 안에 가급적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관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비롯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등도 유예기간 동안 수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도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다.  6·1 지방선거 수사까지는 검찰이 선거범죄에 칼을 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내년부터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에서 선거범죄가 빠지는 만큼 마지막 선거수사에서 검찰이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올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가 부패·경제 범죄 등으로 축소되긴 했지만 정치인 역시 여전히 검찰의 칼날을 피해 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부패 수사가 횡령·배임 등 기업 사정 수사로 시작해 정치인의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뻗어 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찰이 기업 사정을 본격화하면서 정계를 겨눌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도중 “누구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죄가 있다면 처벌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정 사건을 전제로 말하기 적절치 않지만 있는 죄를 덮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지방선거 이후 이뤄질 검찰 인사에서 특수통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얼마나 배치될지를 보면 향후 검찰의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보류·중지시켰던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닻 올린 尹정부… 檢, ‘사정 드라이브’로 존재감 입증 나설까

    닻 올린 尹정부… 檢, ‘사정 드라이브’로 존재감 입증 나설까

    윤석열 정부가 10일 공식 출범하면서 법조계의 관심은 검찰로 쏠린다. 단계적 ‘검수완박’으로 시한부 신세가 되긴 했지만 일부 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수사권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이다. 검찰로서는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도 윤 대통령 취임 초기부터 강한 사정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우선 검찰이 수사 중인 굵직한 사건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동부지검에서 각각 맡고 있는 대장동 개발 ‘윗선‘ 의혹과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이 대표적이다. 해당 사건은 검수완박 법안이 시행된 이후에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다는 해석이 있다. 다만 수사권 유무에 대한 해석을 놓고 논란이 벌어질 수 있어 남은 4개월 안에 가급적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관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비롯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 등도 유예기간 동안 수사가 본격화될지 관심이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도 아직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다. 6·1지방선거 수사까지는 검찰이 선거범죄에 칼을 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지점이다. 내년부터 검찰의 직접수사 범위에서 선거범죄가 빠지는 만큼 마지막 선거수사에서 검찰이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올 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검찰의 직접수사 범위가 부패·경제 범죄 등으로 축소되긴 했지만 정치인 역시 여전히 검찰의 칼날을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부패 수사가 횡령·배임 등 기업 사정 수사로 시작해 정치인의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까지 뻗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찰이 기업 사정을 본격화하면서 정계를 겨눌 가능성이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 발언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한 후보자는 청문회 도중 “누구든지, 누구를 막론하고 죄가 있다면 처벌 받아야 하는 것”이라며 “특정 사건을 전제로 말하기 적절치 않지만 있는 죄를 덮는 것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지방선거 이후 이뤄질 검찰 인사에서 특수통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에 얼마나 배치될지를 보면 향후 검찰의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정부에서 보류·중지시켰던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찰이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마지막까지 높은 지지율… 文 “시골로 돌아갑니다”

    마지막까지 높은 지지율… 文 “시골로 돌아갑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 득표율보다 직무 수행 지지율이 높은 대통령으로 남게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임기를 마치고 시골로 돌아갔다. 전날 오후 6시 대통령으로서 마지막 업무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련해줬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가 그렇게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었겠나”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해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원래 우리가 있었던 시골로 돌아간다. 어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가졌다. 여러분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몸은 얽매일지 모르지만 마음만은, 정신만은 훨훨 자유롭게 날겠다”라며 반려동물들을 돌보고 농사를 짓고 가까운 성당도 다니고 길 건너 이웃인 통도사에도 자주 가면서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겠다고 말했다.소속 정당보다 높았던 지지율 문 전 대통령은 마지막 임기 연차에도 지지율 40%대를 기록하면서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보다 긍정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통령 임기마지막 날인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의 5년 평균 직무 수행 지지율은 51.9%로, 대선 득표율 41.08%보다 높았다. 최고치는 취임 2주차인 2017년 5월 4주로, 84.1%를 기록했다. 최저치는 2021년 4월 4주 33.0%였다. 리얼미터는 긍정 평가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주요 사건·이슈로 △정권 초반 적폐 청산, △대북 이슈(도보다리 회담, 평양 방문 등 남북정상회담), △지방선거와 총선 압승, △K-방역 성과 등 코로나19 대응 평가와 위기 상황에 따른 결집 효과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증가에 영향을 준 주요 사건·이슈로는 △부동산 대응(LH사태, 대장동 의혹 등), △대북 이슈(북한의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공정 이슈(조국 전 장관 사태와 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 등 여권 인사의 성추행 이슈, △코로나 대응(백신 수급 등) 등으로 분석했다. 마지막 직무 수행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4%p 하락한 41.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4%p 오른 55%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2∼6일(5일 제외) 전국 18세 이상 국민 2014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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