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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미남 제비 vs 조선최고 醫女/KBS2‘상두야‘ MBC‘대장금’ 새 월화드라마 또 정면 대결

    꽃미남 제비 vs 조선최고 醫女/KBS2‘상두야‘ MBC‘대장금’ 새 월화드라마 또 정면 대결

    신세대 제비 VS(대) 조선 최고의 의녀. 지난주 ‘여름향기’와 ‘다모’를 나란히 종영한 KBS2와 MBC가 15일 오후 9시55분 새 월화극으로 맞붙는다.KBS2는 가수 비와 개성파 연기자 공효진이 콤비를 이룬 ‘상두야,학교가자’를,MBC는 3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탤런트 이영애를 전면에 내세운 ‘대장금(大長今)’을 각각 카드로 꺼내들었다. 전작에 이어 현대극과 사극의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상두야,학교가자’(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는 아이 딸린 미혼부로 여자들을 유혹해 돈을 뜯는 꽃미남 제비족 상두(비)와 그의 첫사랑 은환(공효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가 기둥 줄거리. 상두는 우연히 은환을 다시 만난 뒤 그녀가 수학교사로 있는 학교로 찾아가 뒤늦은 사랑을 시작한다.철부지 미혼부가 첫사랑을 찾아 늦깎이 학생이 된다는 설정이 독특하다.느끼한 제비족 연기를 무리없이 소화한 것으로 알려진 주인공 비와 이전의 배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난한 역할을 맡은 공효진의 연기 앙상블이 이 드라마의 주된 시청 포인트. MBC ‘대장금’(극본 김영현,연출 이병훈)은 궁중요리의 산실인 수라간 나인을 거쳐 중종의 주치의 자리에 오른 실존인물 ‘장금’의 일대기를 그린 정통 사극이다. 전체 50부작 가운데 16부까지는 어린 장금이 궁에 들어가 궁중요리사로 성공하는 과정을 담고,이후 궁에서 쫓겨나 의학에 입문한 뒤 의녀로 궁중에 다시 들어가 탁월한 활약상을 펼치는 내용을 그린다. 궁중요리사로서의 장금에 초점을 맞추는 전반부에서는 매회마다 각종 궁중음식과 조리법을 상세하게 묘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1부에 등장하는 궁중잔치 장면에만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장의 자문을 받은 수천만원어치의 음식이 쓰였고,엑스트라만 200명이 동원됐다. 연출자 이병훈은 “드라마적인 요소와 함께 수라간 나인들의 요리 경쟁 등을 통해 당시 궁중요리를 엿보는 재미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장금의 상대역인 내금위 종사관 민정호역의 지진희를 비롯해 홍리나,임호 등이 출연한다. 이순녀기자 coral@
  • 醫女로 돌아온 ‘산소같은 여자’/MBC 대하사극 ‘대장금’ 여주인공 이영애

    1990년대 초반 한양대에는 ‘5번(통학버스)의 산소’로 통하는 여학생이 있었다.짐작하듯 1990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32)다.이영애가 MBC 대하사극 ‘대장금’(연출 이병훈,극본 이영현)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여전히 ‘산소 같은’ 이영애는 “무엇보다 집념과 의지의 성공스토리라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그동안 주로 여리고 순수한 여성상을 연기해온 이영애에게 이런 캐릭터는 조금 부담이 되지 않을까. “음,지금은 그동안의 연기생활에 꼭지점을 찍고 다시 시작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뒤쳐져서는 안된다는 부담감도 들고요.모든 것을 새로 시작하는 신인의 자세로 뛸 각오입니다.” ‘대장금’은 중종 당시 천민출신으로 조선 유일의 여성 주치의 자리에 오른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다.50부작으로 전반부는 궁중요리사,후반부는 의녀로서의 모습을 그린다.새달 15일부터 2004년 2월까지 방송한다. 최금영(홍리나)이라는 평생의 경쟁자,민정호(지진희)와의 이루어지기어려운 사랑,주위의 질시와 음모 등 이 PD의 전작 ‘허준’과 얼개가 흡사하다.그러나 이 PD는 최소한 ‘여자 허준’은 아니라고 했다.그는 “상류층의 권력 암투 중심이었던 기존의 궁중사극에서 벗어나 하층민들의 애환과 갈등을 비중있게 다룰 생각”이라면서 “전작과도 명확히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애는 2000년 SBS 드라마 ‘불꽃’,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 이후에는 희귀병 환자들을 위한 자선방송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냥 쉬었어요.쉰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더라구요.”그러면서도 얼굴을 문득 굳히더니 하는 말 “사실은 오랜 만의 연기라 어색한 기분도 있긴해요.사극도 오랜만이고요.100m 달리기 출발선 앞에 선 기분이랄까,차라리 빨리 시작해서 끝나버렸으면 하는 설렘 섞인 두려움 같은 것 있잖아요.” 그러나 이런 약한 척과는 달리 내공은 오히려 깊어진 듯 하다.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오픈 세트에서 있었던 타이틀 촬영의 한 장면. 이영애는 ‘참담한 표정’을 주문받자,웃다말고 곧장 눈물을 줄줄 흘렸다.취재진이 “10초다.20초다.”하고 따지고 있는 데,한 제작관계자의 말이 압권이다.“정말 무섭네이.” 채수범기자 lokavid@
  • 올 대형사극 옛히트작 따라가기

    올해 공중파 3사가 내놓는 대형 사극들은 과거 해당 방송사의 히트작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 특징이다. SBS의 퓨전사극 ‘대망’,MBC의 추리사극 ‘어사 박문수’등 지난해 새로 시도한 사극들이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KBS1은 ‘태조 왕건’‘제국의 아침’에 이은 고려사 시리즈 제3탄 격인 ‘무인시대’를 새달 8일부터(토ㆍ일 오후9시45분)방송한다. ‘무인시대’는 1170년(의종 24년)정중부가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한 이래 1258년(고종 45년)최의가 죽기까지 90년 동안의 무신정권 시대를 다룰 150부작 대형 시리즈.‘여인천하’의 유동윤 작가가 극본을 쓰고 ‘명성황후’의 윤창범 PD가 감독을 맡는다.이의방 역에 서인석,정중부 역에 김흥기,이의민 역에 이덕화,의종 역에 김규철,두두을 역에 전무송,이고 역에 박준규가 나선다. MBC가 오는 8월 중순부터 방영할 대하사극 ‘대(大)장금’은 신분을 초월한 여자 어의의 성공스토리란 점에서 언뜻 이 방송사의 최대 히트작 ‘허준’을 연상케 한다. ‘대장금’은 조선 중종 때 수랏관(궁중 요리사)으로 입궐한 뒤 관비로 전락했다가 남자 의원들의 견제와 시기를 극복하고 어의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 장금의 일대기를 다룬 50부작 대하 사극.‘애드버킷’‘간이역’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와 ‘허준’‘상도’를 연출한 이병훈 PD가 맡았다.김영현 작가는 ‘장희빈’을 쓰고 있는 김선영 작가에 이은 두번째 여성 사극작가가 된다. SBS가 같은 시기 시작하는 80부작 ‘왕의 여자’(월·화 오후9시50분)도 여성 인물 위주의 사극이란 점에서 ‘여인천하’를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시선을 받는다.작가와 연출자도 ‘여인천하’의 유동윤·김재형 콤비가 그대로 맡기로 했다.선조에 이어 광해군에게도 사랑을 받은 개시라는 여인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격전지 베티고지 초병“전선이상무”/6·25 43돌…그날의 현장르포

    ◎중공군 수십차례 공격… 1개소대 사수/“3개대대 격퇴” 전공 새겨/10만명 발길… 충혼탑 준비 동족상잔의 비극은 강허리마저 남북으로 갈랐지만 강물은 지금도 한줄기가 되어 흐르고 있다. 임진강이 손에 잡힐듯이 내려다보이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횡산리 해발 2백64m 중부전선 독수리 고지. 갑자기 찢어질듯 터져나오는 대남비방방송이 비무장지대의 적막을 깨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던 노루 한마리가 놀라 달아난다. 서울(65㎞)보다 평양(40㎞)이 더 가까운 고지위에서 불과 1㎞거리에 있는 북한측 초소를 응시하는 태풍부대 장병들의 눈초리가 매섭게 빛난다. 베티고지는 휴전을 앞두고 한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위해 막바지 격전이 계속되던 53년 7월15일 아군1개소대가 중공군 3개대대를 맞아 백병전을 벌여 승리한 6·25의 최대 격전지.당시 1사단 11연대소속 김만술소위(92년작고)는 소대원 34명을 이끌고 고지를 점령한 뒤 18시간동안 19차례에 걸친 중공군의 파상공격을 받았으나 죽음을 각오한 소대원들의 결의앞에 중공군들은 낙엽처럼 떨어졌다.중공군 3백56명 사망에 아군6명 전사,18명 부상. 지난91년 독수리고지위에 태풍전망대가 세워진뒤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전사의 현장 베티고지를 둘러본 사람들이 10만여명에 이른다. 또 베티고지전투등 6·25참전 생존자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육탄용사회」가 당시 11연대를 상징하는 11각형의 충혼탑건립을 준비하고있어 이곳 장병들의 각오를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 초병 박태숙일병(22)은 『최근 북측은 김정일우상화와 핵사찰문제대한 대남방송선전을 더욱 강화,전선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하고 『언제 돌발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적을 무찌를 각오가 돼있다』고 다짐했다. 6·25때 전장에서 부친을 잃고 유복자로 태어난 양치규대령(43·육사29기)은 『최근 북한군초소에서 집단패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는등 해이해진 군의 상황을 감지할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럴때일수록 내부불만을 해소하기위한 국지전등의 도발가능성이 많은 만큼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군은 지난달 2일과 지난16일에도 아군초소를 향해 기관총사격을 가해왔다고 남북대화의 그림자속에 가려진 전선의 실상을 설명했다.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면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즉필생」의 교훈의 현장을 목격하면서 근무에 나서는 우리부대장병에겐 두려움이나 공포가 있을 수없다는 중대장금진석대위(30)는 『전선 이상무』를 외치며 경계근무를 벌이고 있는 초병들을 향해 베티전투당시의 선배들보다 더 깊은 신뢰와 필승의 눈길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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