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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미리 “스크린 속 ‘내조의 여왕’ 기대해달라”

    견미리 “스크린 속 ‘내조의 여왕’ 기대해달라”

    김윤석 내조하는 아내 역으로 20년 만에 스크린 컴백 25년 경력의 베테랑 배우 견미리가 영화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견미리는 드라마 ‘대장금’의 악독한 최상궁, ‘주몽’의 금와왕 부인 원후, 그리고 ‘이산’의 혜경궁 홍씨 역 등 주로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아왔다. 그런 견미리가 ‘거북이 달린다’를 통해 영화 ‘울고 싶어라’(1989) 이후 20년 만에 스크린에 도전한다. 견미리는 극중 시골형사 조필성(김윤석)의 다섯 살 연상 아내 역을 맡았다. 돈 한푼 안 벌어오는 남편 대신 예산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만화방을 하며 살림을 꾸려가는 캐릭터다. 빚을 갚기 위해 양말 뒤집는 부업을 하면서 팬티 한 장 사 입지 않고 돈을 모을 정도로 억척스럽다. 20년 동안 영화 출연을 고사해온 견미리가 ‘거북이 달린다’를 선택한 이유는 김윤석이 상대역으로 출연하기 때문이다. 영화 ‘추격자’를 보고 김윤석의 팬이 된 견미리는 그가 남편으로 등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영화 출연을 수락했다. 최근 견미리는 “김윤석이 함께 촬영하면서 편안하게 해줘 20년을 같이 산 부부처럼 연기할 수 있었다.”고 상대배우 김윤석에 만족감을 표했다. 견미리는 이어 “사랑하는 방법이 약간 다르지만 알고 보면 내조 잘하는 연상의 여인”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다. 오는 6월 11일 개봉. (사진제공=씨네2000)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여왕 첫방송 시청률 16% 쾌조

    선덕여왕 첫방송 시청률 16% 쾌조

    MBC 월화 대하사극 ‘선덕여왕’(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박홍균·김근홍)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첫 방송의 시청률은 16.0%로,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자명고(10.4%), KBS 2TV 남자이야기(9.8%)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작가의 전작인 ‘대장금’(15.2%)의 출발 기록도 뛰어넘었다. 26일 2회 방송 시청률은 16.6%(수도권 17.8%)로 상승했다. 1회는 미실이 모시던 진흥왕이 죽는 데서 시작했다. 왕은 미실에게 유훈을 남김과 동시에 근위 화랑에게도 미실을 죽이라고 명령을 내리지만 미실은 기지를 발휘해 오히려 국가 권력을 손에 넣는다는 내용. 2회는 진지왕을 폐위시킨 뒤 어린 진평왕에게 또다시 색공하며 황후가 되고자 하는 미실의 집착과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의 탄생을 담았다. 1~2회답지 않게 빠른 전개와 익히 홍보한 대로의 웅장한 스케일과 볼거리 등이 시청률 상승 원인이 됐다. 방송 첫날, 둘째날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2000건이 넘는 시청자 의견이 올라왔다. 특히 시청자들의 찬사는 미실 역을 맡은 배우 고현정에게 쏟아졌다. 고현정은 무서운 정치적 야망을 가지고 색(色)으로 권력자들을 휘두르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범(ID·netoop28)씨는 “고현정씨의 안정적이고 정확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최고 권력자 미실의 팜므파탈다운 모습을 잘 그려냈다.”고 작품을 평가했다. 반면 일부 출연진의 미흡한 연기와 어색한 컴퓨터그래픽(CG)을 두고는 비판의 말도 적지 않았다. 특히 마야부인 역을 맡은 그룹 슈가 출신의 박수진의 연기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선덕여왕은 드라마 방영에 힘입어 관련 서적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 최근까지 ‘선덕여왕’이란 제목으로 한소진, 박은몽, 제성욱, 신진혜, 이기담 등 소설가들이 장편소설을 줄줄이 써낸 데 이어 최근에는 ‘상처 입은 봉황 선덕여왕’(김용희 지음, 다산초당 펴냄), ‘선덕여왕-향기나는 여왕 선덕’(이적 지음, 어문학사 펴냄) 등 연구 서적도 속속 출간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선덕여왕, 15.3% 시청률로 상쾌한 스타트

    선덕여왕, 15.3% 시청률로 상쾌한 스타트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 연출:박홍균, 김근홍)이 15.3%의 시청률로 상쾌하게 출발했다.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전국기준 15.3%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1%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으며 성 연령별로는 여자 30대에서 20%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기록했다.‘선덕여왕’의 첫 방송 시청률은 ‘대장금’(15.2%), ‘이산’(14%), ‘주몽’(16.3%)과 비슷한 시청률로 출발해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또한 ‘선덕여왕’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함께 ‘미실’ 역을 연기하는 고현정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MBC)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장습격 ①] 카라 MT 동행… “해물탕 맛 어때요?”

    [현장습격 ①] 카라 MT 동행… “해물탕 맛 어때요?”

    카라 멤버 중 ‘포스트 대장금’은 누구? 실록이 푸르른 5월의 하루, 경기도 청평에 위치한 펜션 ‘숲속의 산책’에서 열린 MTV 카라’s 메타 프렌즈(KARA’s Meta Friendsㆍ연출 이한형)배 요리경연 대회에 서울신문NTN 취재팀이 동행했다. 이날 진행된 요리대결에는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정니콜, 구하라, 강지영과 2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카라의 친구 조경현, 홍성준, 김수진, 이슬기, 최다진이 함께 조를 이뤄 그동안 갈고 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총 5개로 나눠진 팀들은 각각 카라 멤버 1명과 친구 1명으로 구성돼 찰떡궁합의 호흡을 과시했다. 본격적인 요리대결에 앞서 카라와 카라 친구들은 팀당 3만원으로 제한된 재료비를 사용해 펜션 인근에 있는 마트에서 직접 장을 보며 각기 다른 요리메뉴를 정했다. 카라와 친구들은 따사롭다고 하기엔 강렬했던 햇볕과 마주하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요리 만들기에 열중했다. 사실 기자는 요리대회를 참관하기 전만해도 누구나 간편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토스트 혹은 라면을 끓이는 게 전부 일거라 내심 단정 지었다. 하지만 이들이 구입해온 요리 재료들을 보는 순간 얄팍한 추측은 단번에 날아갔다. 카라와 친구들은 제각각 해물탕, 닭볶음탕, 제육볶음 등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카라와 친구들은 한 시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는 책임완수 정신과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욕심으로 잡담도 장난도 없이 오직 음식 만들기에 몰두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리는 점차 눈에 익숙한 모습으로 완성돼 가고 있었다. 더운 날씨와 화력이 세지 않은 가스버너가 말썽을 부리는 탓에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카라와 친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드디어 완성! 카라와 친구들이 만든 다양한 요리들이 하나 둘 식탁 위에 올랐다. “처음 먹어본 맛이다.”, “정말 얼큰하다”, “간이 약하다.” 등의 맛 평가가 오간 뒤, 이날의 ‘포스트 대장금’ 타이틀은 승연·성준 조에게 돌아갔다. 다섯 팀의 요리를 모두 맛본 담당PD는 “승연과 성준이 만든 해물탕 맛이 정말 끝내줬다. 얼큰한 맛이 좋아서 1등으로 뽑았다.”며 승연·성준 조가 만든 요리의 맛을 높이 평가했다. 1등을 거머쥔 승연은 “저희가 요리를 하는 동안 아낌없이 조언을 해준 카메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기분이 굉장히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1등이 있으면 꼴등도 있기 마련. 대회의 꼴등은 두 종류의 떡볶이를 만든 규리·다진 조, 김치찌개와 과일화채를 만든 니콜·슬기 조가 공동으로 뽑혔다. 두 팀은 벌칙수행으로 사이좋게 설거지를 나눠하며 제1회 MTV 카라’s 메타 프렌즈배 요리경연 대회를 마무리 했다. 다음은 카라의 말말말. -김치찌개가 “처음 먹어본 맛이었다.”는 심사평을 들었는데 니콜 “사실 좀 짜긴 짰어요. 저희가 너무 오래 끓였거든요.” -두 가지 버전의 떡볶이가 꼴등을 했네요. 규리 “인정 못해요. 저희는 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마니아층을 공략한 맛이에요. 순위와 상관없이 저는 괜찮아요.” -승연·성준 조의 요리가 1등했어요. 지영 “저 팀은 이미 만들어진 양념장을 썼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다 만들어서 썼어요. 우리가 불리해요.” 승연 (옆에서 듣고 있다가) “정말 (손으로 작게 표현하며)이만큼 밖에 안 넣었다. 그리고 해물에서 맛이 저절로 우러나와서 시원한 걸 어쩌니?” [현장습격 ②]에 계속 서울신문NTN(경기 청평)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대장금 인연’ 이잎새, 안타까운 마음

    [NOW포토] ‘대장금 인연’ 이잎새, 안타까운 마음

    탤런트 이잎새가 23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딘 故여운계(69)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故여운계는 22일 오후 8시 7분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에서 폐암으로 입원해 항암치료 받던 중 별세했다.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 9시. 벽재승화원에서 화장 후 고양시 해인사미타원에 안치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장금 큰상궁 47년 연기인생 접다

    대장금 큰상궁 47년 연기인생 접다

    뒤늦게 확인된 폐암으로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원로배우 여운계씨가 결국 숨을 거뒀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투병해 오던 여씨는 22일 오후 8시7분 눈을 감았다. 향년 69세. 장례식장은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다. 여씨는 지난 3월 폐암 확인 뒤 각종 치료를 진행했지만 일주일 전부터 증세가 악화돼 사흘 전 중환자실로 옮겼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왔다. 그는 2007년 9월 신장암으로 인해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왕과 나’ 등에서 전격 하차한 바 있다. 그러나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듯해 주변에 기대감을 줬지만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면서 다시 지난한 투병 생활에 접어들어야 했다. 여씨는 1940년생으로 고려대 국문학과에 들어간 뒤 대학극회에서 주로 활동하며 원로배우 박극현과 함께 대학 연극 무대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고 2년 뒤인 1964년 TBC(동양방송) 공채 탤런트에 합격, 한국 최초의 일일 연속극 ‘눈이 나리는데’(극본 한운사, 연출 황운진)의 시골 다방 마담 역할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그리고 47년 동안 오롯이 연기 한 길을 걸어왔다. 20대부터 노인 연기를 전문으로 펼쳐온 그는 ‘아씨’(1972), ‘토지’(1986), ‘몽실언니’(1990), ‘사랑이 뭐길래’(1991), ‘아들의 여자’(1994), ‘LA 아리랑’(1995), ‘청춘의 덫’(1999), ‘내사랑 누굴까’(2002), ‘대장금’(2003), ‘저 푸른 초원 위에’(2003), ‘오 필승 봉순영’(2004), ‘내이름은 김삼순’(2005), ‘불량가족’(2006), ‘내사랑 못난이’(2006), ‘쩐의 전쟁’(2007), ‘며느리 전성시대’(2007)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어머니와 할머니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최근에는 ‘대장금’에서 기품 넘치는 최고상궁 역할을 맡아 동남아에서도 인지도를 넓혀나가는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에서 지조있는 어머니 또는 톡톡 튀는 조연 역할을 도맡아 왔다. 특히 최근 영화 ‘마파도’, ‘마파도2’ 등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늦깎이 흥행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결국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됐던 KBS2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이 여운계의 유작(遺作)이 됐다. 그는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여자최우수연기상, 1996년 SBS 연기대상 특별상·동아연극상 여우주연상, 2000년 KBS 연기대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인 차상훈(72) 전 경기대 교수와 1남 1녀가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여운계씨 끝내 저 하늘로

    원로 탤런트 여운계(69) 씨가 끝내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났다. 인천 부평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22일 오후 8시5분쯤 운명했다고 밝혔다.고인은 폐암으로 인천성모병원에서 항암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나빠져 지난 15일을 전후해 일반병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져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진 뒤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9월 신장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았지만 폐로 전이돼 폐암 투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눈을 감아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당시도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와 SBS ‘왕과 나’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고인은 고려대 국문학과를 졸업,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다 1962년 KBS 탤런트로 연예계 에 입문,’불량가족’ ‘안녕, 프란체스카’ ‘자매바다’ ‘오! 필승 봉순영’ ‘내 이름은 김삼순’ ‘불량주부’ ‘대장금’ 등 각종 드라마는 물론 영화 ‘마파도’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출연할 예정이었던 KBS 2TV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서 갑자기 중도하차한 뒤 병마와 싸워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적벽대전’의 숨겨진 감독 대형화면 연출 장진잔

    ‘적벽대전’의 숨겨진 감독 대형화면 연출 장진잔

    영화 ‘적벽대전’의 우위썬(오우삼) 외에 또 다른 감독이 있었던 사실을 아는 관객은 없을 것이다. 바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대형화면연출 전문 장진잔(57 張進戰) 감독. 우위썬은 ‘적벽대전’의 규모가 작은 신을 촬영하는 1팀 감독, 장진잔은 대규모 신을 촬영하는 2팀 감독으로 호흡을 맞췄다. 베이징영화대학 감독학과를 졸업하고 드라마 30여 편을 촬영한 장진잔 감독은 중국영화계와 할리우드에서는 ‘적벽대전’을 비롯해 ‘영웅’ ‘황금갑’ ‘색, 계’ ‘킬빌’ 등 수많은 대작 영화들의 전투신 및 스케일 큰 영상을 전문적으로 연출하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적벽대전’에서는 모든 군중신과 전투신을 연출했으며 ‘킬빌’ 중국 촬영 당시 현지 총책임자로 활약했다. 장진잔 감독은 ‘적벽대전’ 1, 2편 이후 현재 중국에서 드라마를 준비중이며 연말에는 일본 유명 감독과 함께 중일 합작영화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연극영화학과와 영상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위해 내한한 장진젠 감독을 만났다. -그동안 우위썬, 리안 감독과 함께 작업했지만 그들만 주목 받았다. 서운함이 없었는지? ▲중국 대작 영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거쳐 완성된다. 우위썬, 리안 감독 어느 한 사람만으로 영화가 완성될 수 없다는 뜻이다. 나는 그들보다 덜 알려져 있으니 그 부분은 감수해야 한다. ‘적벽대전’은 대형 장면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화다. 모두가 힘을 합쳐 완성될 수 있었다. 우위썬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어 세 작품이나 촬영하지 않으면서 ‘적벽대전’을 선택했다. 영화업계 계신 분들이 내 이름을 알아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자신의 이름을 단독으로 내건 영화를 연출할 만한 기회가 없었나? ▲내 이름 하나만 걸고 작품을 할 만한 기회가 아직 없었다. 내 모든 것을 바쳐 찍고 싶은 영화가 없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작품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내가 생각해도 불가사의한 일이다. ‘적벽대전’을 마치고 쉬면서 걸어온 길을 돌아봤는데 첫째 비결은 현장에서의 제작, 연출 능력이며 둘째 비결은 단순한 네트워크 보다 진실과 성실로 사람을 대한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의 촬영 장면은? ▲‘적벽대전’의 많은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많은 부분이 편집돼 아쉽다. ‘최후의 무도’란 작품을 호주에서 촬영하고 있어 편집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적벽대전’ ‘색, 계’에서 함께 작업했던 량차오웨이(양조위)는 어떤 배우인가? ▲‘색, 계’의 대형 야외 장면 촬영 당시 량차오웨이가 차에 뛰어드는 신에서 그에게 반했다. 그가 그 장면을 여러 차례 연습하고 있었다. 처음엔 멀리서 봐서 량차오웨이가 아니라 스턴트맨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갈비뼈가 부러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 그 장면을 두 번 촬영했는데 량차오웨이가 한 번 더 촬영하자고 제안해 총 세 번을 촬영해 완성했다. 그날 세 번을 찍는 걸 보고 그를 존경하고 좋아하게 됐다. 전세계 배우들과 작업해봤지만 그런 배우는 처음 봤다. 기본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대배우가 되려면 연기력과 인간 됨됨이 두 가지가 있어야 하는데 량차오웨이는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기획중인 중일 합작영화는 어떤 영화인가? ▲ 올해 제작에 들어간다. 준비가 다 돼 있다. 공상 과학 판타스틱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 이런 영화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전세계인들이 함께 볼 수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고 친한 일본 감독과 나눠 작업할 계획이다. 한국 측에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대형화면 전문 감독으로서 성공한 요인은? ▲그간 여러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게 원동력이 됐다. 대형화면 전문 감독을 하려면 세밀하고 철저한 기획이 필요하고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많은 손실을 가져온다. 현장에서 약간의 잘못이 있어도 제작비를 부담해야 한다. 게다가 시간이 곧 돈이다. 그래서 촬영 전 엄청나게 긴장한다. 준비를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재난을 당한다. 대형화면 촬영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대형장면을 찍어보지 않은 사람은 현장에서 겁이 나 찍을 수 없다더라. -눈 여겨 본 한국배우가 있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괴물’, ‘무극’을 봤다. 한국배우들의 자질은 매우 높다. 중국 관객이 한국배우들을 너무 좋아한다. 그런 이유 때문에 한국 작품들이 중국에 많이 수입되고 있고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상도’ ‘대장금’도 봤는데 ‘상도’의 김현주, ‘대장금’의 이영애가 기억에 남는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중일 합작영화 작업 시 아시아 주요 국가의 배우들과 제작진과 협력, 완성해 할리우드 대작들과 겨뤄보고 싶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작품과 배우를 더 많이 알고 간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 자취생 ‘장금이’들 만원의 행복

    대학 자취생 ‘장금이’들 만원의 행복

    13일 오후 서울 화양동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앞. ‘자취생 요리왕 선발대회’ 현장이다. 대회에 참가한 6명의 학생들이 ‘ㄷ’자 형태의 탁자 앞에서 요리를 하느라 땀을 뻘뻘 흘린다. 하얀 손 장갑과 앞치마를 두른 채 능숙한 솜씨로 음식을 다듬는 모습이 현대판 ‘대장금’이나 다름없다. 학교 주변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아주머니 등 심사위원단 3명은 참가자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요리왕 선발대회는 이 대학 총학생회에서 대학 축제행사의 하나로 마련했다. 불황 때문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행사 취지에 맞게 재료비는 1만원으로 총학생회에서 제공했다. 총학생회 김가영(20·정외과) 정책국장은 “연예인 공연이나 주점을 여는 행사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가 의미 있을 것 같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1만원으로 학교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각자 만들 음식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으로 막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장 보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오징어볶음에 도전한 이승혜(23·여·중문과3)씨는 “물가가 많이 올라 제한된 예산으로 필요한 재료를 모두 구입하기 어려웠다.”면서 “대파가 1kg에 1500원이나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전했다. ‘도전 메뉴’는 치즈 떡볶이, 해물라면, 오징어볶음, 라면탕, 고구마 닭볶음탕, 일본식 카레 등 저렴하면서 학생들이 즐겨 먹는 먹거리가 대부분이었다. 능숙한 솜씨로 양파를 썰던 고태영(23·물리학과 3)씨는 “자취생활 2년 동안 팍팍한 살림살이에 한 푼이라도 아끼려 음식을 해먹다 보니 요리솜씨가 늘었다.”면서 “친구들에게 자주 만들어 줬던 치즈 떡볶이가 오늘의 도전 메뉴”라고 소개했다. 군대에서 취사병을 했던 남영웅(23·기계공학부3)씨는 해물 마늘 라면탕을 택했다. 마늘을 넣으면 라면의 느끼한 맛이 사라진다고 귀띔한다. 1위인 ‘대장금상’의 영예는 ‘5색 볶음밥’을 만든 자취 4년차의 관록을 자랑하는 이현필(24·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4)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참가자 가운데 유일하게 하얀 손 장갑과 앞치마를 두르고 나와 위생 부문에서 가산점을 받았다. 햄과 단호박, 계란, 마늘, 브로콜리 등이 버무려져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건국대 후문에서 ‘이모네 분식점’을 운영 중인 심사위원 한복순(62)씨는 “요즘 친구들끼리 1000원, 2000원씩 모아 떡볶이로 끼니를 해결하는 대학생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내가 돈을 조금 덜 벌어도 좋으니 밥을 잘 먹고 다녔으면 하는 심정”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겨울연가’ 日서 최고명작 1위

    배용준·최지우 주연의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 NHK에서 진행한 ‘시청자 선정 최고 명작’ 1위에 선정됐다. NHK는 올해 위성방송 개시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방송된 223편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청자 투표를 벌였다. 그 결과 ‘겨울연가’가 전체 16만 533표 중 2만 375표( 12.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만 5185표를 얻은 ‘아쓰미 기요시의 도라상 근속 25년’이, 3위는 1만 5005표를 얻은 ‘특집 후카다 큐야의 일본백대명산’이 차지했다. 한편 한류 드라마 중 이영애가 출연한 ‘대장금’도 11위에 올랐다.
  • [보고 듣고 즐기세요] 연극·뮤지컬

    ●슈퍼맨처럼 10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휠체어를 타고 다녀도 슈퍼맨처럼 씩씩한 주인공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극단 학전의 어린이극. 폴커 루드비히 작, 김민기 각색·연출. 5세 이상 관람 가능. 1만 8000~2만원. (02)763-8233. ●형제는 용감했다 7월12일까지 코엑스아티움. 엘리트 백수 형과 이기주의 동생, 3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종가집 두 형제의 개과천선기.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가슴 아픈 비밀. 정준하 김동욱 등 출연. 3만 5000~6만원. (02)738-8289. ●대장금 시즌2 24일까지 경희궁 승정전. 고궁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사극 뮤지컬. 장금과 민정호의 애틋한 로맨스가 봄 밤의 정취를 돋운다. 윤희석 강태을 등 출연. 2만~4만원. (02)368-1515.
  • 박은혜, 중국인 1만6천명 앞에서 ‘오나라’ 열창

    박은혜, 중국인 1만6천명 앞에서 ‘오나라’ 열창

    최근 탤런트 박은혜가 중국 팬 1만 6천명 앞에서 MBC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선창해 주목받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중국CCTV 방송 ‘환러쭝꾸어씽’(즐거운 중국의 별)에서 진행된 야외 콘서트 무대에서 수많은 관중 앞에서 완벽한 중국어로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를 열창했다. 이날 박은혜가 완벽한 중국어로 노래를 부르자 팬들은 “박은혜가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건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녹화를 위해 중국 CCTV 녹음실에서 중국어 버전으로 맹연습을 했다는 후문이다. 박은혜가 1만 6천명 앞에서 ‘오나라’를 열창하자 팬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그녀의 이름을 연호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박은혜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세계 화장품 박람회 홍보대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포레스타)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문난 칠공주’ 中서 시청률 최고 기록

    ‘소문난 칠공주’ 中서 시청률 최고 기록

    ‘소문난 칠공주’ 최고 한류 드라마 될까? 2006년 12월 종영된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새로운 한류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월 25일부터 중국 후난TV에서 방영된 ‘소문난 칠공주’는 최근 마지막회 시청률 20.17%를 기록, 올 들어 후난TV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주연배우들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극중 ‘연하남’으로 출연했던 박해진은 현지 언론이 조사한 ‘가장 멋진 꽃남 스타’ 2위에 올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박해진은 이 투표에서 각각 3위, 4위를 차지한 타이완 아이돌스타 저우제룬(주걸륜)과 국민배우 류더화(유덕화)을 누르고 상위권을 차지해 현지 언론을 놀라게 했다. ‘나미칠’ 역의 최정원은 현지 팬클럽 창단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의 린즈링’이란 칭호까지 얻어 명실공히 한류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현지 언론 또한 “유쾌하고 신나는 드라마의 분위기가 관중을 사로잡는다.”(시나닷컴), “한중 교류를 활발하게 해 줄 작품”(후난TV뉴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인기는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최고 한류드라마로 꼽히는 ‘대장금’에 비교하는 등 ‘소문난 칠공주’가 ‘대장금’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문난 칠공주’는 현지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는 5월 중순부터 앙코르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022china.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보영, 중앙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라

    이보영, 중앙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라

    배우 이보영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의 중앙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보영은 지난 23일 한국대표 여배우로 중앙아시아 국가 국영 방송사들의 한류 특집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이보영이 출연했던 드라마 ‘서동요’가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TV 채널 Yoshlar에서 ‘샤흐조라닝쿠루쉬’라는 이름으로 방영됐다. 현지에서 ‘서동요’는 ‘대장금’, ‘주몽’과 함께 최고 인기 드라마로 부상해 이보영 역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는 물론 방송사들의 요청에 의해 ‘서동요’에서 선화공주 역을 연기했던 이보영이 한류스타로 선정됐다. 이에 힘입어 이보영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탤런트 류진과 우즈벡과 카자흐스탄의 국영방송이 제작하는 한류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인터뷰를 갖게 됐다. 23일 오후 서울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방송 매체들은 이보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며 “우즈벡에서 소녀들이 이보영 같은 스타가 되고 싶어한다. 성공비결을 알려달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서동요’의 인기가 대단하다. 무슨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등의 열띤 질문을 이어갔다. 이보영은 이날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서동요’ 인기에 대해 전해 듣고 신기해하며 “그렇게 많이 좋아해 주시는 줄은 몰랐다.”며 거듭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보영은 문화산업과 한류문화에 대한 질문에도 자신의 소견을 차분하게 표현해 언론인들로부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 날 인터뷰를 가졌던 언론인들은 “드라마에서 본 선화공주의 이미지와 너무 비슷하다. 실제 이보영을 본다면 우즈벡 시청자들이 이보영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더욱 빠져들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제공=BOF)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뮤지컬어워즈] 강태을ㆍ임혜영 남녀신인상 수상

    [더뮤지컬어워즈] 강태을ㆍ임혜영 남녀신인상 수상

    배우 강태을과 임혜영이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배우 남녀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태을과 임혜영은 각각 뮤지컬 ‘대장금’, ‘돈주앙’과 ‘마이페어레이디’, ‘지킬앤하이드’에서 열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남자신인상을 수상한 강태을은 “정말로 생각을 못했다. 함께 한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신인상의 주인공 임혜영은 “여기 오기 전에는 솔직히 상을 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곳에 와서 선배님들을 만난 후에는 배우로서 이 자리에 온 것만으로 영광이라서 생각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사회는 뮤지컬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시상식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됐지만 방송은 Mnet과 KMTV를 통해 2시간 딜레이 중계됐다. (사진설명=왼쪽부터 강태을 리사 한지상)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뮤지컬 ‘대장금’팀 “화이팅!”

    [NOW포토] 뮤지컬 ‘대장금’팀 “화이팅!”

    배우 강태을, 리사, 한지상이 20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행사에 참가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더뮤지컬어워즈]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선전’ (종합)

    [더뮤지컬어워즈]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선전’ (종합)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2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됐다. ‘더 뮤지컬 어워즈’의 사회는 뮤지컬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배우 오만석이 맡았다. 오만석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연들의 배우들과 함께 어우러져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수상자들 중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도 능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인기상을 나란히 수상한 옥주현과 승리는 각각 핑클과 빅뱅 멤버로 뮤지컬 ‘캣츠’와 ‘소나기’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최성희(예명 바다)는 그룹 SES출신으로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중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 뮤지컬 어워즈’의 수상작들은 전문심사위원 9명(60%), 온라인을 통한 공연담당기자단(20%), 뮤지컬관계자(10%), 일반인심사단(10%)을 통해 선정됐다. ‘더 뮤지컬 어워즈’는 작품부문 4개상, 배우부문 6개상, 창작부문 4개상, 무대부문 3개상, 관객부문 2개상으로 총 19개상이 수여됐다.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남우주연상=김진태(지붕위의바이올린) ▲여우주연상=최성희(미녀는괴로워) ▲남우조연상=최민철(드림걸즈) ▲여우조연상=정선아(드림걸즈) ▲남우신인상=강태을(대장금/돈주앙) ▲여우신인상=임혜영(마이페어레이디/지킬앤하이드) ▲인기상=옥주현(캣츠),승리(소나기) ▲최우수 창작뮤지컬상=미녀는괴로워 ▲최우수 외국뮤지컬상=드림걸즈 ▲최우수재공연상=대장금 ▲안무상=이란영(컴퍼니) ▲무대미술상=채송화(미녀는괴로워) ▲조명음향상=김기영(내마음의풍금) ▲음악감독상=김문정(내마음의풍금) ▲극본상=장유정(형제는 용감했다) ▲연출상=김동혁(미녀는 괴로워) ▲작사/작곡상=장유정 장소영(형제는 용감했다) ▲소극장 창작뮤지컬상=마이스케어리걸, 사춘기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유혜정 한윤종 기자)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뮤지컬 ‘대장금’, 5월 1일부터 경희궁 공연

    뮤지컬 ‘대장금’, 5월 1일부터 경희궁 공연

    고궁뮤지컬 ‘대장금 시즌2’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희궁 숭정전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007년 예술에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됐던 뮤지컬 ‘대장금’이 경희궁 숭정전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 관객들을 맞는다.이번 공연은 2009년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 일환으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관람료를 저렴하게 책정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고궁이라는 문화자원과 뮤지컬 장르가 결합된, 서울의 밤 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정착시켜 장기적인 기획공연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장금’ 제작진은 “2008년 고궁에서의 초연을 바탕으로 이전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며 “한층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풍부해진 사운드, 한국의 선이 살아있는 의상이 경희궁과 어우러져 5월의 밤 잊지 못할 역사여행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공연에서 서장금 역에는 초연당시 매력을 한껏 발산한 리사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문혜원이 더블캐스팅 됐다. 민정호 역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윤희석이 맡는다. (사진제공=MBC 문화사업부)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월 서울은 고궁에 빠진다

    서울시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의 봄축제가 5월2일부터 9일 동안 열린다.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서울문화재단은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축제는 ‘궁(宮)’을 주제로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경희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과 서울광장,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축제기간 서울광장에는 수많은 용이 승천해 하늘을 뒤덮은 모습을 형상화한 ‘오월의 궁’이 상징물로 세워진다. 오월의 궁은 광장에 궁궐의 전통 장막인 ‘용봉차일(龍鳳遮日)’을 드리워 축제의 왕인 시민을 모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오월의 궁에서는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팔색무도회 등 주요 행사들이 펼쳐진다. 또 5대 궁궐에서는 궁궐별로 ‘세종대왕 이야기’, ‘고종, 근대를 꿈꾸다’, ‘궁궐의 일상’, ‘고궁뮤지컬 대장금’, ‘대한제국 모단음악회’ 등을 주제로 ‘600년 서울 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청계천에서는 ‘나눔 청계천’이라는 주제로 광복 이후 서울의 일상과 소망을 담아내는 ‘나의 살던 서울은’과 ‘꽃분홍 나눔 장터’, ‘여러분 콘서트’ 행사가 펼쳐진다.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맨주먹으로 전 세계에 유례없는 경제 대국의 기적을 일궈 낸 우리의 저력을 상기하며 1000만 서울시민이 다시 한 번 일어서는 희망의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최근 경제 위기 상황을 감안해 축제 비용을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하이서울페스티벌 개최 시기가 매년 5월 첫째 주로 정례화된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스포트라이트’ NHK서 황금시간대 방송

    ‘스포트라이트’ NHK서 황금시간대 방송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올 봄 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에 일본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 영문판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는 봄개편을 맞아 4월 5일부터 매주 저녁 9시 NHK 위성채널 BS2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NHK BS2의 일요일 저녁 9시는 한국 드라마와 유난히 인연이 깊다. 지난해 드라마 ‘황진이’가 이 시간대에 방송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뒤 NHK 지상파에서 다시 방영됐다. 현재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태왕사신기’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태왕사신기의 뜨거운 한류붐을 지속시키기 위해 NHK가 내놓은 회심의 카드가 바로 ‘스포트라이트’다. 드라마의 주연배우 손예진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외출’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받아놓은 상태. 두 작품 모두 30억 엔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올리며 ‘아시아 영화 일본 역대 흥행 수익’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다. 손예진 뿐 아니라 지진희 역시 한류열풍을 주도한 드라마 ‘대장금’의 ‘민 종사관’ 역으로 일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는 톱스타 손예진과 지성파 배우 지진희가 출연해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 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준 전문직 드라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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