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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大入지도 혼란

    쉽게 출제돼 변별력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았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달리 올 수능시험이 너무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난이도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8일가채점 결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하위권 수험생의 경우최대 60점까지 점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자 당혹감을감추지 못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해마다 들쭉날쭉하는 난이도가 대입지도에 혼란을 준다고 우려를 나타내면서 일관성을 유지하기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육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글들이 쇄도했다.이들은 “1학년 때부터 보충수업을 폐지하고 모의고사도 못보게 하고는 수능시험을 어렵게 출제했다”고 비난했다. 서울 B여고 3학년 김모양(18·여)은 “한가지 재능만 있으면 대학에 간다고 교육부에서 선전할 때와는 달리 결국수능시험이 대입을 좌우하게 됐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학부모 이모씨(46·여)도 “교육부 말만 믿고 과외도 시키지않았는데 지금와서는 뼈저리게 후회한다”고비난했다. 반면 서울 J고 3학년 담임교사는 “그동안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학지도를 해 수능이 쉽게 출제됐을 때보다혼란은 적을 것”이라면서 “쉬운 수능으로 나타났던 학교수업 파행 현상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고득점자가 속출해 동점자처리로 골머리를 앓았던 상위권 대학은 긍정적인 반응을보인 반면 중하위권 대학은 대학 서열화 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대 유영제(劉永濟)입학관리본부장은 “변별력 강화라는 점에서 지나치게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게 나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난이도 조정 실패는 대입 정책에 혼란을줄 수 있는 만큼 일정한 난이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세종대 강자모(姜子模)입학처장은 “수능시험이 너무어려우면 대학간 점수차가 드러나 대학의 서열화만 부추기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변별력 평가를 중위권학생들에게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 유인종(劉仁鍾)교육감은 “장기적으로 볼 때 수능시험은 기초학력을 평가하는수준에서 쉽게 출제해야 하며,나머지는 학생부,심층면접,논술 등다른 방법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단국대 이해명(李海明)교육대학원장은 “수능시험 출제 교수를 한달만에 졸속으로 뽑아 출제하는 방식이 난이도 조정에 실패한 원인”이라면서 “외국처럼 박사급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석 김재천 김소연기자 hyun68@
  • 정시모집 지원전략/ 논술·면접 철저 대비를

    2002학년도 대입에서는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논술과 면접은상대적으로 비중이 떨어질 것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렇다고 해서 논술과 면접시험 준비도 게을리해서는안된다. 또 대학별로 수능성적 활용 범위와 영역별 가중치 반영비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입시요강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 [2학기 수시모집] 지난 9월부터 시작돼 다음달 6일까지 계속되는 102개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가톨릭대·숭실대·을지의과대·한양대 등 27개교는 올해수능성적을 활용,선발한다.2학기 수시모집은 정시와는 달리 무제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성적]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영역별 총점을사용하지 않는다. 몇개 영역 점수만 활용하거나 영역별로가중치를 두는 대학도 상당수다. [수능성적 활용 여부를 따져라] 정시모집에서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이화여대 등 48개교는수능 5개 영역 가운데 3∼4개 영역 성적만 반영한다. 가령,서울대의 1단계 전형에서는 법대·인문대 등이 언어·사회·외국어 영역 등 3개 영역 점수만 반영,만점이 400점이 아닌 272점이 된다. [영역별 가중치에 신경써라] 수능성적이 같더라도 영역별가중치에 따라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다. 영역별 가중치를 두는 대학은 47개교로 지난해 34개교에비해 크게 늘었다. 연세대는 전영역 성적을 반영하되 인문계는 사회와 외국어 영역에 50%씩의 가중치를 부여한다.자연계의 가중치는수리와 과학탐구에 50%씩이다.이때 인문계의 사회탐구 만점은 72점이 아닌 108점,외국어는 80점이 아닌 120점이 된다. [논술고사] 성균관대 ·경희대·건국대·부산대 등 23개교가 논술고사를 치른다.서울대는 논술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대부분의 대학은 총점의 3∼10%를 반영한다.한양대·한국외대·경북대 등 9개교는 5%이하,고려대·서강대 등 10개교는 6∼10%,경희대(정시 가군) 등 4개교는 11% 이상이다. [면접고사] 서울대를 비롯해 63개교가 실시한다. 이른바주요대들은 거의 면접시험을 본다. 서울대는 정시모집 2단계에서 면접의비율이 15%를 차지하는 등 면접의 비중이 상당히 커졌다.서울대는 수시모집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쉬운 문제에서출발,점점 질문의 난이도를 높여가는 단계식 평가방법을활용했다. [교차지원] 168개교가 모든 모집단위 또는 1∼2개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한다.올해 인문계 응시자의 비율은56.37%, 자연계는 16.70%로 지난해의 55.14%,29.41%에 비해 자연계 비율이 대폭 줄었다.교차지원을 고려,자연계 수험생들이 대거 인문계로 전환한 탓이다. 한의예과는 11개교 중 9개교,의예과는 41개 중 23개교,약대는 20개 중 8개교가 교차지원을 허용,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수능 채점 어떻게하나. 7일 오후 수능시험이 끝나면 316만장의 답안지 채점에 들어간다.채점은 다음달 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표가 통보될 때까지 26일동안 한다. 채점에는 관리요원 468명과 전산요원 298명 등 모두 1,812명이 동원된다.채점장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전산부에는 보안요원 234명이 배치되고 철제문,폐쇄회로까지 설치돼빈틈없는 경계가 펼쳐진다. 채점을 위해 주전산기 1대와 보조 전산기 1대,OMR판독기 17대,고속 레이저프린터 4대 등의 첨단 장비가 가동된다.13일까지 실시되는 판독은 채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수험생 73만9,129명의 1∼5교시 답안지 316만3,944장이 빠짐없이 거둬졌는지,수험번호와 문제지 홀·짝형 등이 제대로 적혀졌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OMR판독기 1대가 시간당 2,000∼2,500장을 읽어 하루에 30여만장을 소화한다.오류 답안지가 나오면 채점요원들이 수작업으로 일일이 대조,확인한다. 판독 결과는 주전산기 등에 자동입력돼 정답과 대조,본격적인채점이 진행된다. 채점이 끝나면 1주일 정도 성적표에 표기되는 9등급,원점수,표준점수,변환표준점수 등의 통계를 낸다. 박홍기기자 hkpark@
  • 수능 어려웠다…“40점이상 하락”

    7일 치러진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에 비해 언어와 수리영역에서 훨씬 어렵게 출제됐다.사회탐구와과학탐구, 외국어(영어)영역도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지난해에는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 성적이 336.8점(400점 만점,100점 만점 기준 84.2점)이었으나 올해에는 그보다 최저 26점,최고 49점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재작년 상위 50%의 310점(평균 77.5점)과 비슷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다. 안희수(安希洙)수능시험 출제위원장(60·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은 “사고를 요구하는 적절한 난이도의 참신한 문항을 많이 출제해 지난해의 난이도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애썼다”고 강조했다. 김성동(金成東)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상위 50%의 성적을 77.5±2.5점에 맞춰 난이도를 조정했다”면서 “지난해보다는 어렵고 재작년보다는 쉽게 출제했다”고 말했다. 종로·대성·고려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 사설 입시기관들은 “언어·수리영역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상위권(350점 이상)과 중위권(300∼349점)의 변별력이 확실히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따라 논술과 면접 점수보다 수능 점수가 대입 합격 여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인문계의 경우,언어영역에서 14∼20점,수리영역에서 8∼18점,과학탐구에서 4∼8점,사회탐구에서 3∼5점,외국어영역에서 2∼4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예측했다.자연계의 수리는 8∼9점,과학은 5∼10점,사회는2∼4점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은 전체적으로 26∼49점,대성학원은 31∼49점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전국 73개 시험지구 938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을치렀으며,지원자 73만9,129명 중 3.13%인 2만3,154명이 결시했다.결시율은 지난해에 비해 0.48% 높아졌다. 수능시험 문제지 및 해답은 대한매일 뉴스넷(www.kdaily. com)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박홍기 김재천 김소연기자 hkpark@
  • 2005학년도 수능 개편시안 공청회- “”현제도 단계적 보완””지지

    “제도 변화로 학생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22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교원징계재심위원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 시안 공청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현 제도의 기본 틀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안 ‘현 대학수학능력시험보완안’을 지지했다. 광주교대 박남기 교수는 “변별력을 갖추되 학생들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현행 틀은 유지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다른 안을 일부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세대 민경찬 교무처장도 “수험생의 학력 수준을 평가하려는 대학들은 수능에만 의존하지 말고 논술과 심층면접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어떠한 제도로도 입시의 문제점들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만큼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개선,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초·강남교육시민모임 김명신씨는 “대입제도가 달라질때마다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최선은 아니지만 가장 현실적인 1안을 보완,채택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수능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입시제를 보완 개선하면서 정착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일선 고교의 점수 부풀리기 등으로 내신 평가가 부정확하고 ‘쉬운’ 수능으로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평가가 어려운 만큼 대입과 관련한모든 사항을 대학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박도순 수능개편위원장 “수능 5개 시안 장점 뽑아 보완”. 박도순(朴道淳) 수능시험 2005학년도 개편연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제7차 교육과정에 따라 현행 수능제도의 개편은 불가피하다”고 전제,“학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적의 안을 선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공청회에 5개 시안을 올린 이유는. 지난 8개월 동안의 결과물이다.당초 8개 시안에서 5개로 추렸다.지금까지는 2∼3개 안을 올리거나 1개안을 놓고 의견을 묻는 것이 관행이었다.하지만 5개안으로 압축하는데도 어려움이많았다.그만큼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비중을 두고 있는 안이라면. 단정할 수 없다.다만 현행 수능체제를 유지·보완하는 안에 대해 2∼3차례 전문가 협의회에서 교사들의 선호도가 높았다.교사나 수험생들은 입시제도가 가급적 안바뀌기를 바라는 경향이 짙다.또 수능시험을 Ⅰ·Ⅱ로 나눠 7차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는 3안에도 많은관심을 보였다. ■1안과 3안의 접목도 가능한가. 수능시험 횟수가 한차례와두차례로 나뉘는 차이가 있어 확답하기 어렵다.5개 시안 중어느 안도 그대로 확정되지는 않을 것이다.각 안의 장점을뽑아 보완해야 한다.시안에 세부 내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도 그런 이유다. ■수능시험에 실업계열을 추가하는 방안은. 시안을 마련하는 도중에 추가로 논의를 시작했다.교육계 내부에서 실업교육과 실업계고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결정할 수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에듀토피아/ 대입 심층면접 대비 이렇게

    지난 1일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의 2학기 수시모집 면접구술고사의 막이 올랐다.1학기에 이어 이번 수시모집에도 지원자가 대거 몰려 고려대 6.9대1,한양대(서울) 36대1,경희대 9.65대1,이화여대 8.05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면접구술고사는 1학기 수시모집에서 최대 절반 정도의 당락을 뒤바꿀 만큼 중요한 평가항목이었다.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많은 대학들이 20분 이상 소요되는 심층면접을 도입한 만큼 지망학과 및 관련 학문에 대한 기초지식을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1학기 출제경향: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 등 몇몇 대학에서는 영어지문을 나눠준 뒤 읽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자신의 견해을 말하는 문제가 출제됐다.제시된 영어지문은 사회쟁점과 관련된 한두 단락의 길이로 난이도는 수능 외국어영역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어려운 수준이었다. 일부 대학에서는 한 쟁점에 대해 3∼4명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집단토론식 면접도 실시됐다.성균관대는 수험생 1명에게 교수 2명이 질문한 후 4명의 학생이토론하게 했으며,한양대는 3명의 학생이 자유토론한 뒤 1분정도 자신의 견해를 요약하도록 했다. ‘자신의 장단점’‘10년 후의 자기모습’‘감명깊게 읽은책’ 등 신상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은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했으며,사회적인 현안 역시 단골소재였다. ■사전 준비는 철저히:평소 지망학과에 대한 사전지식과 분명한 신념을 갖춰야 한다.전공과 관련된 교과서를 정독하고,기본 개념을 숙지한다. 시사토론 프로그램이나 신문칼럼 등을 통해 세상을 보는안목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요즘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아야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틈틈이 신문의 주요기사 등을 꼼꼼히 읽고,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정리해 두는것이 최선의 대비책이다. 가치관이나 세계관,인성,교양 등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므로 동서양의 고전을 중심으로 꾸준한 독서를 통해 교양을 길러야 한다.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따라서 평소 몇가지 주제를 정해 친구들과 토론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실전은 여유있게:면접구술고사 사이트 ‘국어사랑’(http:/y.dreamwiz.com/yootolee)을 운영하는 대구 경일여고 유택환 교사는 “절대 당황하지 말고 간단명료하게,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잘 아는문제라도 서둘지 말고 질문의 의도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여유를 가지라는 뜻이다. 답이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죄송합니다. 생각할 시간을주시겠습니까’라고 말한 뒤 생각나는 만큼만 대답한다.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때에도 정중하게 한번더 얘기해달라고 요구한다. 잘 모르면서 어설프게 꿰맞추는것보다는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 낫다. 지나친 수식어나 ‘저기요’‘있잖아요’ 등과 같은 무의미한 단어는 피하고,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주의한다.밝은표정과 당당한 태도는 호감을 주는 기본 요소이다. 이순녀기자 coral@. ◎논술·지필고사 작성요령. 고려대·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 등 2학기 수시모집에서논술·지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대부분 심층면접보다 논술·지필고사의 반영비율이 더 높다. 따라서 이들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심층면접 못지않게 논술·지필고사 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1학기 수시모집의 예를 보면 영어 논술지문 출제,과목 영역별 지필고사 등 깊이있는 학습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내용이 많았다. ■출제 경향:고려대는 2시간에 걸쳐 전 계열 공통문제로 논술을 치른다.2단계 전형에서 30%가 반영돼 면접구술고사(20%)보다 반영비율이 높다. 중앙대는‘학업적성평가’라는 이름으로 언어,수리,사회·과학 탐구의 3개 영역으로 나눠 문제를 출제한다.성균관대와 한양대는 1학기 지필고사와 같은 형식을 유지할 방침이다. 지문,통계자료,도표 등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을 쓰도록 하는 자료제시형이 주로 출제된다. 또 어떤 쟁점에 관한 찬반 의견을 묻고 그에 대한 타당함을 입증하는 논박형,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자신의 주장을대안으로 제시하는 문제 유형도 눈에 띈다. 고려대는 지난해 이곡의 ‘차마설’ 등 3편의 지문을 제시했고,중앙대는 ‘욕망의 제거’‘욕망의 추구’ 등 서로 다른 견해를 제시한 뒤 한쪽에 치우친 태도를 비판하도록 했다. ■대비 요령:논술은 말 그대로 논리적인 글쓰기다. 주어진논제에 대해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논제의 핵심과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예상 문제에 맞춰 외워둔 답을 쓰면 첫 문장부터 꼬이기 쉽다.관련 사실을 나열하면서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을 섣부르게인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창의적인 글쓰기에 집착해 지나치게 ‘튀는’ 내용을 주장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논증의 핵심은 설득이므로 보편성과 타당성을 우선해야 한다. 여학생의 경우 문학적,감상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어법에 맞는 문장,간결한 표현 등 문장의 정확한 사용과 함께 유행어,상투어 등의 난발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맞춤법,띄어쓰기,분량 조절 등은 기본이다. 이순녀기자. ◎면접에 영향주는 요인. ‘사투리가 거부감을 주지 않을까’‘머리를 염색했는데’‘키가 너무 작아서’…. 면접을 눈 앞에 둔 수험생들은 외모나 신체적 특징 등 사소한 것까지 신경이 쓰이게 마련이다. 그러나 고려대 김승권 입학관리실장이 면접 경험이 있는전국의 대학교수 290명을 설문조사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고민은 공연한 걱정임을 알 수 있다. 면접교수들은 수험생에게 실제 주어야 할 점수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게 되는 긍정적인 특성으로 ▲쾌활한 성격 ▲재치와 유머 ▲밝은 인사성 등 일반적으로 누구나 호감을느낄 만한 요소들을 꼽았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또한 ▲요란한 옷차림 ▲작은 목소리 ▲나쁜 발음 등 긍정적인 특성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경향을 보였다. 반면 사투리나 염색머리,출신 지역,출신 고교,성별,키,연령 등은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든 인간 관계가 그렇듯 면접에서도 외모나 겉치레가아니라 기본 소양과 예의를 바탕으로 한 당당한 자신감이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편 59개 대학 입학관리처장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접시험 평가 영역중 인성(85%),전공적성(81%),가치관(46%)의 순으로 반영 비율이 높았다. 이순녀기자. ◎심층면접 유형.1학기에 이어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거의 모든 대학이 ‘단계적 심층면접’을 활용하지만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1학기 심층면접에서 고려대·성균관대·한양대 등은 집단토론식 면접을 병행했고,서강대·이화여대 등은 영어 지문을 면접 자료로 활용하는 등 나름대로 특색있는 방식을 도입했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입시요강 등을 꼼꼼히살펴 철저히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서울대는 면접에서 논리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기본소양과 전공에 대한 적성 및 이해력을 판단하는 수학적성 등 2가지를 평가한다.공통 출제되는 기본소양평가보다 수학적성평가에 실질적으로 더 큰 비중을 둘 방침이다.수학적성평가에서는 모집단위별로 관련 교과영역에서 2,3개 문항이 출제된다.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는 1학기때와 마찬가지로 수학능력이나 지식 대신 사회성,인성을 평가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서강대는 인성,가치관,영어능력 평가와 전공능력 측정으로 나눠 심층면접을 실시한다.정답이 아니더라도 답을이끌어내는 과정이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면 좋은 평가를 줄방침이다. 성균관대는 모집 단위별 특성에 따라 2∼3단계의 면접을통해 인성과 창의력,수학잠재력을 심층 평가한다. 한양대는 심층면접과 함께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평가하기위해 언어ㆍ수리적성검사,사고ㆍ공간적성검사,감성검사로구성된 전공 적성검사를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집단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는 인문계열 심층면접에는 영어지문이 제시된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2003학년도 대입전형…수능 9등급제등 틀 유지

    2003학년도 대입은 올해의 기본 틀을 그대로 유지했다. 가장 큰 변화라면 2003학년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의대의 신입생 모집 인원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엄상현(嚴尙鉉) 교육부 학사학술지원과장은 “대입 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우선한다는 원칙에 따라 올해의 입시체제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영어) 등 5개 영역을 치른다.영역별 출제 문항과 시간은 220문항,380분으로 올해와 같다.30문항이 출제되는 제2외국어는 선택이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원점수와 백분위,표준점수,400점 기준변환표준점수 및 백분위 점수를 제공한다.5개 영역 총점과 영역별 성적의 소수점 이하 점수는 기재되지 않는다.전국 석차도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총점을 9등급으로 나눠 수험생이 속한 등급 및 5개영역별 등급이 표기된다.1등급은 계열별 변환표준점수 상위 4%,2등급 7%(누적 11%),3등급 12%(〃 23%),4등급 17%(〃 40%),5등급 20%(〃 60%),6등급 17%(〃 77%),7등급 12%(〃 89%),8등급 7%(〃 96%),9등급 4%(〃 100%)이다.대학은수능성적을 활용할 때 5개 영역을 모두 합산한 총점을 쓰지 못한다.그러나 영역별 원점수,백분위점수,표준점수,등급 및 5개 영역 종합 등급의 사용은 대학 자율이다. 제2외국어 점수는 총점에 합산되지 않고 별도로 표기되며응시과목명도 기재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 재학생은 내년 11월22일을 기준으로 성적을 낸다.수시모집 지원 수험생은 대학별로 지정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재수생은 졸업일 기준이다. 다만 3학년 1학기에 실시하는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2학년 성적까지만 활용한다. 학생부 활용은 대학에 완전히 일임됐다.과목별·계열별석차 또는 평어(수·우·미·양·가)를 활용할 수 있다.반영비율도 대학 자율에 맡겨졌다. ●대학별 고사= 올해 입시부터 국·공립대 뿐 아니라 사립대도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는 치를 수 없도록 법으로엄격히 규제하고 있다.2003학년도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003학년도에도 올 1학기 수시모집에서 나타났듯 심층면접의 비중이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논술고사 외에 지필고사를 시행하려면 실시목적,출제방식이나 내용 등 세부시행 계획을 마련,대교협에 미리 제출,심의를 거쳐야 한다. ●기타= 1학기 수시모집 인원은 올해처럼 총 입학정원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한 만큼 수험생은 1학기 보다 2학기 수시모집에 도전해 볼만 하다.최종 등록이 끝난 뒤에도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은 올해의 경우,2학기에도 수험생을 모집할 수 있었으나 2003학년도부터는 반드시 다음학년도에 뽑도록 못박았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 大入준비…‘찍기연습’서 탈피기초공부 다지길. 2003학년도 입시는 2002학년도 전형과 별 차이가 없으므로내년에 입시를 치를 고2생들은 현재 진행중인 전형계획 및방법을 꼼꼼히 살펴보고 미리 전략을 세워 대비해야 한다. ●시작은 빠를수록 좋다=중앙교육진흥연구소 김영일 이사는“가고 싶은 대학,학과를 선택하고 수시에 도전할지,정시에도전할지를 지금부터 생각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1학년 때부터 학생부 성적관리를 잘해왔다면 수시에,수능에 자신이있다면 정시를 노리는 것은 기본 상식.수시를 노린다면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에 대비해 경시대회,자격증 등의 준비도 소홀히 해선 안된다. ●예상 수능 등급 파악,학생부 관리 철저히=각종 평가를 통해 자신이 수능 몇 등급을 받을 수 있는지를 가늠해봐야 지원 대학과 학과 설정이 쉽다.시·도 교육청이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나 개별적으로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 성적을통해 자신의 위치를 개괄적으로 파악한다. 학생부 비중이 큰 수시모집이 계속 확대되는 추세이므로 학생부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공부 패턴 바꿔라=갈수록 비중이 높아지는 심층면접에 대비하려면 객관식 선다형 문제풀이에 치중하는 공부 방식은바꿔야 한다.김영일 이사는 “심층면접의 경우 학과목의 기초원리나 문제풀이 능력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므로 지금부터라도 기초를 다지는 방식으로 공부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수학,과학은 주관식 문제풀이에,영어는 문장해석 공부에 신경을 쓴다. ●심층면접 대비 지금부터=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실장은 “심층면접은 단시일에 준비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닌 만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발표 연습을 하며,신문을 규칙적으로 읽는 등 시사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TV토론 프로그램은 토론식 면접에도 유용하고,상대방의 주장에 논리를 세워 반박하는 능력도 키워준다. 이순녀기자 coral@
  • [발언대] 대입 전형료 너무 비싸다

    각 대학의 수시모집이 2학기 내내 실시된다.그런데 대입수험생을 둔 학부모로서 수시모집시 불편하고 부당한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6만∼7만원에 이르는 전형료 문제다.대학입시는 매년치르는 연례행사인데 왜 대학예산으로 치르지않고 꼭 수험생들에게서 전형료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더구나 일부 대학은 1차와 2차 전형료를 한꺼번에 받아 혹시이자수입을 올리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혹까지 사고 있다.어차피 1차 서류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이나 논술을 보는데미리 2차 전형료까지 챙기는 것은 상식을 벗어난 일이 아닐수 없다. 현행의 비싼 전형료를 대학 자체예산으로 전환하든지 꼭 받아야 한다면 합리적인 원가계산을 해 최소한만받도록 해야할 것이다. 둘째,일부 대학에서 우편접수를 하지 않아 지방 수험생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고 있다.특히 지방의 수험생일 경우서울 소재의 대학에 가려면 시간을 내야함은 물론 교통비및 식비와 숙박비까지 부담해야 한다.사정이 이러한데도 논술이나 면접도 아닌 원서접수까지 우편접수를 받지 않고 본인이 직접와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학의 잘못된 행정편의주의라고 생각한다. 셋째,원서대는 2,000원 인데 대학지정 교부처에서는 3,000원을 받는 폭리를 취하고 있다.지방 수험생들은 대부분이원서구입시 지정된 서점을 찾게 되는데 1,000원이나 더 받는다는 것은 불쾌하기 짝이 없다.대학이 지정해 자기 학교의 원서를 대신 팔아 준다면 당연히 원가에 팔아야함에도 50%나 더 받는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앞으로 정해진 원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지정 교부처에 지시를 내려 주기 바란다. 아무리 수험생이 약자라지만 결국 대학의 주인은 학생이아닌가.그럼에도 현행 대학입시 요강이나 수험에 드는 비용은 지나치게 대학의 입장만 반영함으로써 수험생 특히 지방수험생들에겐 엄청난 불이익을 초래케 하고 있다.교육부는이런 불합리한 점에 대해 조사,연구해 합리적 방향으로 개선하기 바란다. 장삼동 [울산 남구 무거동]
  • 수시모집 20일부터 원서접수

    전국 171개 대학이 고려대·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2002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 원서를 20일부터 접수한다. 대학별 접수 일자는 고려대·서울시립대 20∼22일,한양대 22∼24일,,경희대 27∼29일,항공대 27∼30일,이화여대 28∼30일,서강대·성균관대·세종대·숙명여대·아주대·연세대·한국외대 등 13개대 29∼31일이다.서울대·포항공대 등 40개대는 다음 달에 원서를 받는다. 대부분 대학의 면접·구술고사는 다음 달 15·22·27일 앞뒤에 몰려 있다.서울대·연세대·서강대·이화여대는 10월에 면접·구술고사를 치른다. 2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수능성적이 자격기준으로만 주로 활용되고 심층면접 및 고 2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으로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심층 면접의 중요성이 상당히 커졌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자기소개서, 문장은 짧고 명료해야 ‘모범답안’

    대학입시 전문가들은 ‘자신의 소질과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직접,솔직하게,구체적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모범 답안’이라고 입을 모았다. 성장 과정,적성,인성,개인생활,봉사활동,전공선택이유,학업열의와 동기,수학목표 등을 골고루 담아야 하므로 대리작성하거나 남의 것을 베꼈다가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고 충고했다. ◆솔직하게= 자신의 장·단점을 모두 쓰는 것이 좋다. 과대포장은 오히려 나쁜 인상을 줄 수 있다.읽는 사람이공감할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기술해야 한다.가능하면 긍정적으로 묘사해야 한다. ◆나만의 특성을 드러내야= 사설학원이나 남이 작성해준 글은 문체나 형식 등에서 곧바로 시험관들에게 들통이 날 수있다. 다소 투박하더라도 자신이 직접 써야 개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자신이 원하는 것,미래의 꿈과 모습 등을 긍적적으로 기술하라. ◆논리적이고 구체적으로= 시험관들은 논리적인 사고가 몸에 밴 교수들이다.따라서 논리적 일관성을 갖추고 있어야호감을 갖는다.자신이 쓴 글을 교사나 선배들에게 먼저보여준 뒤 논리적 결함을 찾아내 고치는 방법으로 보완하면된다.추상적인 어구나 연대기식으로 늘어놓는 것은 금물이다.체험과 교훈 등은 일화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묘사하는것이 좋다. ◆문장은 짧고 명료하게= 영어식의 긴 문장은 혼란만 준다. 주어와 동사가 분명한 짧은 문장이 좋다.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분명하고 정확하게 써야 한다.진부한 미사여구는 도리어 감점요인이 된다. 서울대 김중(金中) 입시전문위원은 “시험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수험생의 소질과 적성,인성”이라면서 “겉만 화려한 글보다는 생생한 체험과 독서 경험 등이 녹아있는 소개서가 가장 좋은 내용”이라고 충고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주요대 서류전형 반영비율. 2002학년도 대입부터 1·2학기 수시모집이 시행되면서 상당수의 대학들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학 입시에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포함,자기소개서,추천서,학업계획서는 수험생의 기본적인 성향과 학습의욕 등을두루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전형자료이기는 하나 나머지 자료들도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대학이 발표한 입시요강을 중심으로 간추리면 다음과같다. 서울대는 2학기 수시모집의 경우 최종 합격자의 2배수를뽑는 1단계 전형에서 50%를 비교과 영역의 성적으로 반영한다.서울대의 비교과 영역은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성적이외의 영역 평가,추천서,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수상경력 등이다. 연세대는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심층 면접에서 종합적으로 활용,전체의 30%를 반영한다. 고려대는 모집정원의 3배수를 뽑는 1단계 전형에서 학생부 70%,추천서 15%,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15%의 비율로반영해 선발한다.성균관대는 총점에는 반영하지 않는 대신면접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한다. 이화여대는 학교장 추천 전형에서 추천서와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의 반영비율 10%,수상경력 등의 증빙서류 비율30%다. 박홍기기자 hkpark@
  • ‘半修生’급증…고3 비상

    올 대학입시에 ‘반수생(半修生)’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예상됨에 따라 고3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반수생이란대학 1학기까지 다니다가 2학기부터 휴학을 하고 재수하는학생들을 가리킨다.10일 일선고교와 사설입시학원 등에 따르면 대학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지난달 말부터 대학 1년생들이 대입 재수를 위해 입시학원에 몰리고 있다.학원 관계자들은 “반수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넘는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수능점수 380점대 이상의 고득점자가 많아 2002학년도 대학 입시에 반수생들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분석된다.또 반수생들이 대학 재입학에 성공하면 줄줄이 자퇴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초에는 전례없는 편입생 모집 사태로 이어질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대학 신입생의 대학 재입학 움직임은 새 입시제도가 낳은 부작용”이라면서 “학생부의 실질 반영률과 수능 변별도를 적정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특화·선택수능제도를 시행하는 등 보완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J학원이 지난달 말 실시한 편입생 모집에는 650여명이 몰렸다.대부분 올해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로 지난해보다2배 가량 많은 수치다.모집정원에서 밀려난 500여명은 순번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나 지난해 받은 수능점수가 390점을 넘지 않으면 차례가 오더라도 입학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학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서울 K학원에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300여명의 대학신입생들이 몰려들었다.학원측은 편입생 몫으로 1개반을 배정했지만 지원자가 몰리자 2개반으로 늘렸다.이들중 수능 380점대 이상은 200여명이나 된다. 올해 입시에서 반수생들이 이처럼 몰리는 이유는 2002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달라진다는 부담 때문에 ‘일단 붙고 보자’며 하향 안정지원했던 수험생들이 ‘열린교육 1세대’인 현 고3생들보다 학력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해수능이 지나치게 쉬워 간발의 차이로 목표했던 학교나 전공분야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은 것도 재수를 부추기는요인이다. 1학기 수시모집에서도 드러났듯이 심층면접이나 구술고사가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함에 따라 대학에서 1학기 동안 교양과목 등을 섭렵했던 대학 1년생들이 논리적 사고와표현력 등에서 고3생보다 앞선다는 계산을 한 측면도 있는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이 2학기 수시모집에재수생의 응시를 허용한 것도 이같은 추세를 부추긴 것으로해석된다.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劉炳華·42)평가실장은 “2002학년도 입시에서는 재수생들이 크게 불리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재수생들이 오히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올 대입에서 재수생의 수는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와 비슷한 25만여명이거나 이보다 많을 것”으로추정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재외국민 157개大 5,680명 특별전형

    2002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57개 대학이 해외근무 공무원과 상사주재원 자녀 등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5,680명을 모집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재외국민 및외국인 대입 특별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157개 가운데 113개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83.5%인 4,740명을 수시 2학기에 모집한다.6개대는 이미 수시 1학기 모집에서 155명을 뽑았다.나머지는 정시에서 분할모집하거나 연중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분할 모집하는 13개대 중 경남대 등 3개대는 수시 1·2학기로,성균관대 등 10개대는 수시 2학기와 정시로 나눠 뽑는다. 모집인원은 ▲서울대 50명 ▲연세대 118명 ▲고려대 109명 ▲성균관대 80명 ▲서강대 33명 ▲이화여대 36명 ▲한양대 112명 ▲중앙대 130명 등으로 100명 이상 모집대학이 7개,80∼100명이 10개대,60∼80명이 16개대,40∼60명이 30개대다. 필기·면접 전형은 오는 9월15일∼내년 1월31일까지로 다양하다. 특히 ▲서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5년 수학자▲연세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중·고교 과정에통산 3년 이상 재학한 자 ▲고려대·서강대·한양대는 외국소재 고교 1년을 포함해 2년이상 등으로 응시자격을 강화했다.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02-784-9808,780-5567,www.kcue. 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이사람] 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 송영재 서울과학고교장

    “이담에 커서 뭐가 되고 싶으냐”고 물어보면 과학자라고말하는 어린이들이 많다.아인쉬타인이나 빌 게이츠와 같은‘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단다.그렇게 대답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흐뭇해 한다.세상 일이 불투명하고 불안한데그나마 가장 확실히 미래를 담보해 주는 것은 역시 과학적기술과 지식이라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조기 교육붐과 함께영재교육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다. 우리사회의 높은 교육열을 반영하듯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영재학교’를,과학기술부는 ‘과학영재고’,정보통신부는 ‘소프트웨어 과학고’설립을 추진중이라고 한다.이 바람에 기존의 과학고에다니고 있거나 진학을 원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마음이놓이지 않는다. 다양한 영재학교 설립에 따른 전국 16개 과학고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최근 3년동안 과학고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 3,619명가운데 불과 37%인 1,328명만이 상위 영재교육기관인 과학기술원(KAIST)에 진학했다고 한다.나머지 63%의 학생들은일반대학에 들어갔다.또 이들 중 상당수는과학영재의 진로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의과대학 등으로 진학했다.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세칭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내신성적 상위등급을 받기 위해 어느 해에는 306명이나 학교를자퇴하는가 하면,입시제도가 바뀌어 과학고를 다니는 것이일류대학 진학에 유리한듯 싶으면 그대로 주저앉아온 것이우리나라 과학고의 현주소다.대학입시제도에 얽매이지 않고과학영재로 자라나는데 필요한 과정만을 집중 학습하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교육은 실현 불가능한가.어떻게 하면 과학고 설립목적에 맞는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까.전국 과학고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울과학고 송영재 교장(62)을만나 과학고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물어봤다.서울대 사범대에서 물리교육을 전공한 송교장은 40년 가까이 서울시내 중·고교의 교육현장을 지켜온 산증인이다. ■전국 16개 과학고가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그원인은.일반인들이 과학고를 평준화의 틀속에서 이해하고해석하려는데 문제가 있다.과학고는 최종 교육기관이 아니라 ‘학문의 기초교육’을 닦는 특수목적고교이다.상급교육기관인 대학으로 가야 꽃을 피울 수 있게 된다. 대학측이 과학고에서 배출한 영재들을 받아들일 학생선발권이 없기 때문이다.교수들도 이를 안타까워 한다.우리학교의 경우 지난 99년에는 2학년생 177명중 73명(41%)이 자퇴하는 등 중도탈락생이 많았다.자퇴생은 거의 대부분 내신성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학교를 떠난다.과학고나 외국어고에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다.교내 석차가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일반 고등학교로 치면 전교 10등 안에 드는학생들이다.그러나 이런 점이 대학입시에서는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단순석차만 적용하기 때문에 내신성적 면에서 매우 불리하다.(이에대해 김종화 교감은 “이 좋은 학교시설을 마다하고 검정고시를 보겠다며 한달에 100만원 가량 들여가며 사설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영재들을 대할 때마다너무 안쓰럽다.우리학교는 입시준비장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과학고의 교과과정은 어떤가.우리학교의 교과과정을 보면고급물리·화학·생물, 컴퓨터과학,과학사,수학Ⅲ 등수능시험과는 무관하지만 21세기 한국과학을 짊어지고 나갈 예비과학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과목의 비중이 매우 높다. 특히 우리학교에는 한 학기에 1편씩 논문을 쓰게 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등 4개 과목을 쓰게 해 교내 학술논문대회를 갖는다.이중 우수한 작품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서 주관하는 ‘휴먼테크 논문대회’에 출품하고 있다.또한 한 학기동안에는 오전 수업만하고 대학이나 연구소를 방문,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모으는 집중탐구 학습도 한다. 따라서 우리학교에서는 창의성 있는 ‘열린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선다형으로 출제되는 수능에는 그만큼 불리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고교에서 입시를 외면하기는 어렵지 않나.학부모들의 요구를 무시하기는 정말 힘든다.그러나 과학고는 국가의 지원으로 좋은 시설,훌륭한 교사 밑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따라서 학생들은 나라의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후 우리사회에 무엇인가를 돌려줘야 한다.과학기술로 보답해야 할 것이다. ■내신성적 산출시 과학고생들에게 가중치를 주어야 한다는주장이 많은데. 국가에서 과학고에만 가중치를 주라고 하는것은 형평에 어긋난다. 다만 대학 자율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실험실습도 많이 하고 폭넓은 독서를 하는 우리학생들을 획일적인 단순석차로 잣대를 대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일이다. 지난 99년10월에 미국 대학순위 10위권인 웨슬리언 대학의교무처장이 한국의 영재 2명을 뽑으려고 우리학교를 방문한적이 있다.외국대학은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우수학생을 유치하는데 국내 대학들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 서울대 등 세칭 일류대학들이 ‘가만히 앉아 있어도 우수학생들이 다 오게 돼 있다’는 오만에서 벗어나야 한다.하버드,예일 등 미국 명문대가 어떻게 신입생을 뽑는지 제대로 알아봤으면 좋겠다. 지난해 말 우리학교 2학년 여학생이 하버드,MIT에 동시 합격했는데 우리식 대학선발 방식이 얼마나 졸렬한가를 단적으로 입증해주고 있다.내신성적이 5등급에 해당돼 서울대입학이 어려웠지만 이들 대학에는 합격했다.토플과 미국 수학능력시험(SAT)성적도 우수했지만 하버드대의 경우 면접에서 특별과외활동을 높이 평가했다.오케스트라 단원 활동,교내 여학생 농구단 결성 등 과외활동에 후하게 점수를 주었다.창의력과 개성 등을 평가해주는 전형방식이다. ■일부에서는 과학고·외국어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선택받은 부유층의 자녀들’이라는 시각도….우리사회의 병폐는 외적인 평등주의를 너무 강조하는데 있다.교육의 평준화는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접촉·대화·경험을 통해 얻어지는 학습능력이 중요하다.솔직히 말해우리 학생들중에는 강남·서초·송파구,그리고 상계동 아파트지역에 사는 학생들이 많고 학부모들의 교육열도 매우 높다.반면에 운전기사,박봉에 시달리는 하위직 공무원의 자제들도 많은데 심지어는 기숙사 비용이 벅찬 가정도 있다.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살아야 한다. ■창의성 있는 영재교육을 여러번 강조했는데 도대체 ‘영재’의 기준은 무엇인가.영재는 고학년 수업을 미리 공부하는 ‘선수학습’에 의해 단순히 높은 학년의 과정을 앞당겨습득한 학생이 아니라 분석력·논리력·표현력 등이 다른학생보다 월등히 우수한 학생을 일컫는다.다음날 배울 ‘예습’수준을 넘어선 과다한 선수학습은 오히려 영재교육에방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영재는 지능지수(IQ)가 반드시 높아야 하나.IQ는어느 수준만 도달하면 된다.주위에서 관찰해본 결과 영재는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끈기, 집착력이 매우 강하다는점을 느꼈다.우리학교에서는 중2년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실을 운영하는데 ‘영재성 판별도구’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과학영재는 가급적 조기에 선발할수록 좋다.중학3학년도 늦다.이 무렵에 선발할 경우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묻는 게 아니라 과거 학업성적을 따지게 된다.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과학영재를 뽑으면 더욱 좋고,늦어도 중1,중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해야 한다. ■대학입시제도 말고도 과학고의 운영상 어려운 점은 없는가.교실,기자재,시설물이 부족해 재정적인 지원이 더 늘어나야 한다.우수 교사들에 대한 연수와 처우개선도 시급하다.배우는 학생이나 가르치는 선생이 모두 신바람이 나야한다.영재교육에 대한 소양과 실력을 갖춘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장기근무하며 ‘만들고 생각하고 토론하는’학습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내년 2월이면 정년이라고 했는데 평생 중·고교 교육계에몸담으면서 느끼신 소회는. 교육은 개혁의 대상이 아니고점진적으로 꾸준히 개선되어야 한다.그러니 다소 보수적일수밖에 없다.바람직한 교육을 위한 왕도는 없지만 주변환경과 시대흐름에 따라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제도적인 뒷받침이 없는오늘의 결과는 2,30년 후에 반드시 나타나기 때문에 정책입안자들은 미래를 생각하는 정책을 펴야할 것이다.특히 인적자원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하면 우수한 과학인력을 끊임없이 길러내는 일은 과학교육의 가장 중요한 의무다. 윤청석 편집위원. ◆ 송영재교장 경력. ▲덕수중 교사▲청량중〃▲혜화여고〃▲서울동부교육청 중등교육 장학사▲서울남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서울교육청과학교육담당 장학관▲서울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잠실중교장 ▲서울과학고 교장(현재)
  • 주요대학 수시모집 심층면접

    2002년 대입 수시모집의 심층면접은 시사성과 전공지식을두루 요구하는 문제가 많았다. 9일까지 면접을 마친 대학은 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 등이다.연세대와 서강대 등은 15일 면접시험을 치른다.1학기에만 64개 대학이 수시모집한다. 지금까지 주요 대학은 2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수험생 1명을 평가하는 다대일 방식,3∼4명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집단토론,2∼3단계에 걸쳐 논리력과 통찰력을 평가하는 다단계방식을 사용했다. 고려대는 인문계 면접 구술고사에서 ‘학력·학벌 사회의문제점’‘21세기의 국제관계’‘집단이기주의가 나쁜가’‘학문과 예술의 공통점’ 등을 물었다.자연계는 ‘생명복제의 정당성’‘학교에서 재미있던 실험’‘기억에 남는 과학이론’ 등이 출제됐다. 성균관대 법학과는 ‘미술교사가 임신한 아내의 누드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에 대해 법적 처벌과 예술적 창작의 자유중 어느 쪽을 지지하는가’ 등을 물었고,의예과는 수레를끌고 가는 말과 마부가 실랑이를 벌이는 상황을 설정한 뒤뉴턴의 2·3법칙과 에너지 변환문제 등을 냈다. 이화여대는 ‘시간당 5대를 감염시키는 컴퓨터 바이러스가우리나라에 보급된 1,000만대의 컴퓨터 중 10%를 감염시키는 시간’을 물어 수리 능력을 평가했다.경희대는 ‘음식쓰레기가 하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에 미치는 영향’ 등 전공 관련 지식을 물었다. 한양대는 ‘이영자의 체중감량 의혹’‘기여 입학제’‘유학 이민’등 사회적 관심사에 대해 구술 및 토론식 면접을치렀다. 고려대 김승권(金勝權)입학관리실장은 “심층면접의 목적은 수험생들간의 학업능력 차이를 변별하는 데 있는 만큼시사 현안과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논리적인 표현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sunstory@
  • 주요大, 재외 특별전형일 분산

    주요 대학들이 2002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지필고사일을 분산해 외교관,상사주재원,특파원 자녀 등의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난다. 지원자 편중과 미등록 등을 우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일을11월3일로 통일키로 했던 지난달의 방침을 변경한 것이다. 20일 대학들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50명을 뽑는서울대는 당초 예정대로 11월2일 지필고사,11월3일 면접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11월3일 지필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서강대(34명) 성균관대(80명) 한양대(110명) 한국외대(69명) 중앙대(98명) 경희대(서울 55명,수원 55명) 숙명여대(45명) 홍익대(77명) 건국대(96명) 등이다. 11월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었던 연세대(108명) 고려대(109명) 이화여대(35명)는 10월27일 지필고사와면접을 보기로 했다.동국대(59명)는 10월13일,국민대(60명)는 11월17일 지필고사를 치르며 지방 대학도 대부분 지필고사일을 분산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열린 ‘수도권대학’ 입시담당과장회의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일 분산을 요구했었다.전국 155개 대학이 참여하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은 서울소재 20개 대학 1,281명을 포함,모두 5,530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이순녀기자 coral@
  • 올 대입 1학기 수시모집 분석

    2002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은 예상과 달리 수험생들의 소신 지원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특히 의학부와 간호학부,신문방송 등 인기 상위권학과 지원 경향이 뚜렷했다. 17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중앙대는 오후 3시30분 현재 271명 모집에 2,369명이 지원,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캠퍼스의 신문방송·광고홍보계열은 5명 모집에 236명이 원서를 내 47.2대 1,의학부는 7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해 44.7대 1이나 됐다.약학부 역시 24.4대 1이었다. 아주대도 오후 4시 현재 교사추천전형은 170명 정원에 854명이 지원,5.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의학부는 3명 모집에 92명이 원서를 접수,30.67대 1을 기록했다.간호학부는 10.25대 1이었다.특수목적고 출신자 전형은 1.8대 1로비교적 낮았다. 원서 마감을 하루 앞둔 이화여대와 한국 외국어대도 오후 4시까지 각각 1.52대 1과 2.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종로학원 김용근(金湧根) 평가실장은 “2학기 수시모집과 수능점수의 비중이 높은 정시모집에 부담을 느끼는 재학생들이 1학기 수시모집에 대거 지원한 것 같다”면서 “학생부 성적이 대부분 좋기 때문에 심층 면접에서 당락이 갈릴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홍기 안동환기자 hkpark@
  • 64개대 1학기 수시모집 오늘부터 원서 접수

    2002학년도 1학기 대입 수시모집을 하는 64개 대학의 원서접수가 15일 중앙대·아주대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계속된다.모집인원은 전체의 2.7%인 1만118명이다. 중앙대·아주대의 원서접수는 17일까지이며,▲16∼18일이화여대·한국외국어대 ▲17∼19일 연세대·한양대·서강대(18일까지) ▲18∼20일 성균관대 ▲21∼23일 고려대·숙명여대·동아대·서울여대·세종대 등이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구술고사는 ▲6월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장 추천 전형) ▲6월8일 한양대 ▲6월9일 고려대·성균관대·경희대·이화여대·단국대·서울여대·숭실대·경상대 ▲6월15일 연세대·서강대 등이다. 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원서를 여러 곳에 낼 수 있지만 합격하면 이중등록은 금지된다.또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해등록한 수험생은 2학기 수시나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작년 대입면접관 설문조사

    대학입학 면접시험을 잘 보려면 전공에 대한 자신감과 풍부한 상식을 표현하는 태도,면접관에 대한 예의바른 인사,미소가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 김승권(金勝勸)입학관리실장은 4일 숭실대에서 열린 ‘2002학년도 대학입학 면접 및 구술고사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지난해 면접관이었던 290명의 교수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명랑하면서 예의바르고 수상경력과 봉사경험이 있는 학생이 나쁜 발음과 시선을 회피하거나 작은목소리로 말하는 학생보다 더 호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59개 대학 입학관리처장 등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인성(85%),전공적성(81%),가치관(46%) 등의 순으로 반영비율이 높았다. 인성 영역의 경우 협동성(96.6%),말씨(93.2%),자신감(89. 8%) 등의 순서로 평가됐으며,전공적성 영역은 전공이해정도(84.7%),학업이수계획(83.1%)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키나 성별·연령·사투리·외모·출신고 등은 면접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청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면접 및 구술고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5개 대학의 입학처장들이 일선교사들,입시관계자와 토론을 가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64개大 1학기 수시모집 1만118명

    다음달 20일부터 6월20일까지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입1학기 수시모집에서는 64개 대학이 1만118명을 선발한다. 당초 예정보다 2개 대학,354명이 줄었다. 수도권 주요 대학의 면접·구술고사일이 6월9일과 15일에 몰려 있어 수험생들의 복수 지원 기회는 그다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5일 전체 모집인원의 2.7%를 뽑는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모집인원은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6,679명,‘학교장·교사 등의 추천자 전형’이 2,833명,‘학생부성적 우수자 전형’이 1,152명,‘실업계고 출신자전형’이 1,135명이다. 원서 접수는 ▲5월15∼17일 중앙대 ▲5월16∼18일 이화여대 ▲5월17∼19일 연세대·서강대(17∼18일)·한양대 ▲5월18∼20일 성균관대 ▲5월21∼23일 고려대·동아대·서울여대·세종대·숙명여대 등 대학별로 다른 만큼 주의해야한다. 면접·구술고사일은 ▲6월9일 고려대·이화여대·성균관대·경희대·한국외국어대·단국대·서울여대·경상대·숭실대 ▲6월15일 연세대·서강대 등으로 겹치는 대학이 많다. 한편 학내 분규를 겪고 있는 덕성여대는 1학기 수시모집을 포기,선발시기를 2학기로 넘겼다. 자세한 입시 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를 참조하거나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5567)에 문의하면 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 [위기의 公교육 희망은 있다] (3)대학의 역할

    아주대는 지난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수험생들에게 ‘영상강의 테스트’와 면접시험을 실시했다.20분 정도 영상으로 강의한 뒤 문제를 내고 서술케 하는 방법이다.수능점수에 의존하기보다 개인의 잠재력과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축적된 이해력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교사의 추천을 받은 수험생들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대 역시 올해 대입부터 지원자들에게 교사를 포함,다양한 추천서의 첨부를 의무화하는 ‘전면추천제’를 도입했다.비교과 영역과 심층면접을 통해 창의적인 학생 선발에 주력하기 위해서다.근저에는 공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깔려있다. 올해 첫 시행되는 2002년도 대입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수험생의 소질과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형으로 요약된다.각 대학이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전형을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유영제(劉永濟)입학처장은 “획일적인 공교육 시스템이 문제가 있지만 이는 대학에도 책임이 있다”고 전제,“대학들도 공교육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모색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서울대 김안중(金安重·교육학)교수도 “교육 현장에서가장 기본이 되는 중·고교 과정의 가치를 대학이 앞장서존중하고 일선 교과담당 교사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대학의 역할론을 역설했다. 서울대뿐 아니라 상당수 대학들이 수능점수에만 의존하는 ‘한줄 세우기식’의 신입생 선발에서 탈피,다단계 전형이나 심층면접 등을 도입하고 있다. 2002학년도 대입에서는 지난해 6개 대학에 머물렀던 다단계 전형이 29개대로 확대된데다 면접의 반영비율도 15%로늘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안양고는 지난 3월부터 ‘3분 스피치제’를 시행하고 있다.학생들이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면접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한 수업방식이다. 서울고는 학생들의 깊이있는 이해력과 통찰력을 키우는방편으로 독서지도와 토론식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 S고 최모(39·영어)교사는 “입시 전형이 다양해지고 수능비중이 낮아진데다 수능등급제와 면접시험의 도입으로 학생들 사이에서도 점수 따기의 주입식 교육을 원하지 않는 움직임이나타나 기존의 딱딱한 수업의 틀에 변화가 일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김은경씨는 “학벌 위주의 우리 사회에서는 입시제도에 따라 공교육이 좌우될 수밖에 없다”면서 “대학 입시가 바뀌면 고교교육도 바뀐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 스스로도 대학의 효율성 제고와 내실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더욱이 고교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쟁력이 없는 대학은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등 47개국의 인적자원 등 8개 부문을 분석한‘2000년 세계경쟁력연감’에서 한국 대학의 경쟁력은 최하위권인 43위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중학생의 수학과 과학성취도가 2,3위인 것에 비춰볼 때 대학이 ‘공교육 재생’에 견인차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대입 1학기 수시모집…학생부 성적 결정적 잣대

    다음달 20일부터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1학기 수시모집을 한달 앞두고 대학들은 입시 요강을 발표,우수 학생 유치에 나섰다. 1학기 수시모집은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결정적인 잣대로 작용한다.물론 경시대회 입상경력이나 특기,추천서 등도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모집인원] 66개 대학이 1만472명을 뽑는다.전국 192개 대학의 200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7만3,884명의 2.8%,1·2학기 전체 수시모집 인원 10만7,821명의 9.7%이다. 주요 대학별 모집인원은 ▲연세대 513명 ▲고려대 275명▲성균관대 200명 ▲서강대 115명 ▲이화여대 100명 ▲한양대 524명 ▲중앙대 271명 ▲한국외대 340명 ▲경희대 70명▲건국대 234명이다. [전형유형] 고교장 추천 전형은 13개대 1,332명,기타 추천자 전형은 19개대 1,496명,내신성적이나 과목성적 우수자전형은 9개대 1,152명으로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59개대(산업대 1개 포함) 8,611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일반전형은 10개대 1,357명이며,정원외인 농어촌 학생,재외국민 및 외국인,특수교육 대상자 전형은 12개대 504명이다. [전형요소 반영 및 방법] 고교 1·2학년의 학생부 반영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연세대는 학생부 70%,추천서와 자기소개서,1단계 면접·구술고사 30%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2단계로 면접점수를합산한다.고려대는 학생부 70%,추천서 15%,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15%로 1차 합격자를 3배수로 뽑은 뒤 면접과 논술성적을 합산,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성균관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가린뒤 학생부 60%,논술 지필고사 20%,면접 20%의 성적을 합해합격자를 가린다.서강대는 학생부 40%,추천서 자기소개서 25%,심층면접 35%를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70%,한양대는 60%,한국외대는 50%,중앙대는 40% 등으로 학생부 반영비율이 매우 높다. [유의사항]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까지 마치면 2학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어기면 복수 지원 및 등록금지 규정에 따라 합격이 취소된다. 박홍기기자 h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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