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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특집 / 2004 정시모집 면접구술 전략

    올해 정시모집에서 면접·구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24개 대학이 늘어난 82개교에 이른다.이 중 교육대와 사범계 학과,종교 관련대가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국·공립대와 일부 의대에서도 면접·구술고사를 중요한 전형 요소로 삼는다.서울대가 2단계 전형에서 16.7%를 반영하는 것을 비롯,경북대·부산대·전남대가 3.75∼10%,을지의대·포천중문의대·가천의대가 3∼10%를 반영한다.이 밖에 서강대는 인문계열은 논술고사를,자연계열은 면접·구술고사를 시행한다.이들 대학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각별한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다양한 영어지문 활용 독해능력 키워라 최근의 면접·구술고사는 전공과 관련된 교과 지식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지난달 18일 치러진 서울대의 수시 2학기 문제는 이러한 흐름을 잘 보여 준다.인문계열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영어와 국·한문이 섞인 지문이 등장했는데,단순히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해석하는 수준이 아닌, 주제를 재구성하고 적용해야 하는 문제를 출제해 한층 강화된 교과 지식 문제를 선보였다.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도 교과 적성 평가에 많은 점수를 할애하고 있다.따라서 수능 지문이나 영자 신문 등 다양한 영어 지문을 활용해 영어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은 기본이다.윤리나 사회,국어 교과서에 등장하는 전공 관련 개념들을 충분히 숙지하고 배경 지식을 정리하여 깊이 있게 접근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기출문제 풀면서 유형 파악하라 자연계열의 경우는 대부분 수학,물리 등 관련 교과에 대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서울대는 학부에 따라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중 지정 교과를 주고 지정 교과 외에 한 개 과목을 수험생이 선택하도록 한다.서강대는 수학 문제의 비중이 높으며,경북대와 부산대 등은 과학적 사고를 실생활에 적용시키는 문제를 선호한다.따라서 수학이나 물리,화학 등의 교과서에 등장하는 공식에 대한 원리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다양한 예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문제의 유형과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사문제 정리해두고 자기논리 펴라 또 시사 문제는 수험생들의 가치관과 깊이 있는 이해를 평가하기 위한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므로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꼼꼼히 정리를 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이슈가 되는 사안들을 충분히 이해하여 자신의 입장을 정리한 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갖추도록 해야 한다.시사 문제를 정리할 때는 교과 지식과 연결지어 보편적인 사회 문제로 범위를 넓혀 간다면 사고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교육대 및 사범계 학과는 주로 교사의 자질이나 교육관과 관련된 일반 면접을 실시한다. 바람직한 교사상이나 우리 사회의 교육 문제,교육의 역할 등에 대해 생각을 미리 정리하고 예의바른 태도와 자세가 몸에 배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면접·구술고사는 결국 말로 하는 시험이다.하루에 10분 정도라도 시간을 내어 자신의 말하는 습관과 태도를 점검해 두면 실전에서 실수를 줄일 수 있다.가족이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실제 면접장을 연출하여 연습하거나 거울,비디오 카메라 등을 활용,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이혜진 에듀토피아중앙교육 논술팀장 hjlee70@edutopia.co.kr
  • 대입 특집 / 덕성여자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나’군 일반전형은 유아교육과·약학부·예술학부에서 94명을,‘다’군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에서는 784명을,‘다’군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전형에서는 36명을 뽑는다.‘다’군 농어촌 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는 정원 외로 38명씩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자연계열은 논술이나 면접 없이 수능 성적과 학생부를 각 60%,40%씩 반영한다.예체능계열은 수능 40%,학생부 30%,실기고사 성적 30%를 반영한다.수능 성적은 5개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학생부는 교과영역 90%,비교과영역 10%를 활용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요구하는 수능 영역 1등급의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수능 5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100%로 전형한다. 어문학부는 언어 1등급,영문학과는 외국어 1등급,사회과학부는 사탐 1등급,자연과학부는 수리나 과탐 1등급이다.정원 외로 실시하는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실업계 고교에서 이수한 전공과 같은 계열에 지원해야 한다. 학생부는 인문·사회계,자연계,의상·예체능의 경우,교과성적 90%·출결상황 5%·봉사활동 5%를 반영한다.학년별 성적은 1학년 20%,2학년 30%,3학년 50%씩 활용한다.학생부 교과목 반영은 인문계 국어·영어,자연계 수학·과학,예능계 국어·사회 등 대학이 지정한다. 덕성여대는 지난 96년 교육인적자원부 교육개혁우수대학에 선정된 것을 비롯,98년 대학종합평가에서 재정·경영 분야 최우수대학에 뽑혔다.교육·연구·사회봉사·시설·설비 및 대학원 영역에서도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에는 교육부의 일반대학 교육과 평가 결과,유아교육과가 전국 1위에 올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도 디자인 분야 최우수,교양교육 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 대입특집 / 서울산업대학교

    ‘가’‘나’군에서 분할모집한다.‘가’군 일반전형에서는 6개 학과군에서 주간 1283명,특별전형에서는 141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에서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와 수능을 각 50%씩 반영하지만,공업디자인학과는 학생부 30%,수능 70%를 활용한다.사회체육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 각 5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 20%,실기고사 80%를 반영하는 다단계 전형이 실시된다.시각디자인학과와 도예학과,금속공예디자인학과,조형예술학과도 단계별로 전형한다.단 2단계에서 수능과 실기고사의 비중은 각 50%씩이다.원서접수는 12월10∼12일,실기고사는 12월23일 치른다. ‘가’군 특별전형은 특기자 특별전형으로 주간 25명을,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 특별전형으로 주간 26명을 선발한다.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각 62명,28명을 뽑는다.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적을,국가유공자 전형은 학생부와 수능을 각 50%씩 반영한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하되,조형대학 및 사회체육학과에서는 학생부 50%,수능 20%,실기고사 30%를 반영한다.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만 실시한다. ‘나’군에서는 실업계고교 특별전형만 실시한다.30개 학과에서 주간 282명,야간 156명 등 모두 438명을 모집한다. 실업계 또는 특수목적고 출신자와 일반계 고교 직업(실업)과정 이수자로 졸업예정자나 2001년 2월 이후 졸업자만 해당된다.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90%,수상경력 8%,동일계 가산점 2%를 반영한다.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린 뒤 2단계에서 실기고사를 치러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대입특집 / 아주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수능 성적 한 가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논술과 면접은 없다.수능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스포츠마케팅학부는 수능과 실기시험을 각 50%씩 반영,합산해 뽑는다.원서접수는 12월 10∼15일 인터넷으로만 이뤄진다. 교차지원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허용되며,동일계열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일반전형에서 자연계는 과탐,인문사회계는 사탐 영역의 원점수의 10%를 가산점을 준다.의학부에서는 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인문사회계 수능 응시자를 선발한다.의학부와 미디어학부,e-비즈니스학부,건축학부는 동일계열에서 지원하더라고 가산점이 없다.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체육특기자,농어촌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에서도 교차지원이 조건없이 허용된다.단 특정영역우수자 전형과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은 교차지원할 수 없다. 수능 성적은 지원 계열별로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의 총점 만을 활용한다.‘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421명,체육특기자 15명을 뽑는다.‘다’군에서는 일반전형422명을 비롯해 특별전형 250명 등 모두 672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100명을 뽑는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에서는 특정 영역이 수능 2등급 이내인 수험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인문사회계는 외국어 영역,자연계는 수리 영역이 해당되며,해당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은 20명을 선발하며,독립·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수당 지급 대상자,준위를 포함한 군부사관,경사 이하 경찰공무원,소방장 이하 소방공무원 등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계열별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총점을 활용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및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에서는 60명씩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지원계열별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총점을 적용한다.단 최저학력기준은 5개 영역 가운데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다. 글로벌 캠퍼스를 추구하는 아주대는 미주·유럽·동남아 등 404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현재 세계에 파견된 재학생은 모두 113명.국내에는 77명의 외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아주대는 오는 2005년까지 교환학생 수를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해외 대학을 오가며 공부하고 양쪽에서 모두 학사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2+2’,‘2+3’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본교에서 2년,미국 일리노이 공대와 뉴욕주립대 등에서 2∼3년을 공부한 뒤 동시에 학위를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3.9%에 이르는 순수 취업률도 눈에 띈다.올해 2월 졸업생의 취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4대 그룹 10개 회사의 취업률은 16.4%,연봉 2000만원 이상의 중견 전문회사의 취업률도 73.2%에 달했다.
  • 대입특집 / 성신여자대학교

    ‘가’군과 ‘나’군에서 모두 1556명을 모집한다.‘가’군에서는 미술대가 141명을,‘나’군에서는 인문과학대,사회과학대,자연과학대,생활과학대,사범대,음대가 1415명을 뽑는다.논술과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미술대와 작곡과(이론),체육,레저스포츠 전공은 수능 20%,학생부 30%,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일반계 학과는 수능과 학생부를 각 60%,40% 적용한다.사범대는 수능 55%,학생부 40%에 교직적성 인성검사가 5% 포함된다.성악과 기악과 작곡과(작곡)는 수능 10%,학생부 20%,실기고사 70%를 적용한다.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은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 종합 3∼4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교차지원할 수 없다.산업디자인과는 언어·외국어·사탐 영역이 각 영역별 상위 5% 안에 들어야 한다.국문과는 언어 영역 상위 8% 이내,영문·독문·불문·일문·중문과는 외국어 상위 8% 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수학·생물·화학·컴퓨터정보·미디어정보·통계학과는 수능 자연계 종합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취업자 전형은 고교 졸업 이후 12월13일 현재 산업체에서 1년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수능 3개 지정영역 가운데 2개 이상에서 5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며 수능만 100% 반영한다. 특수목적고 출신자 가운데 동일 계열 지원자는 수능 성적에 의한 비교내신을 적용하되,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3개 영역 변환표준에 의한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원서는 인터넷 접수가 12월 11∼13일,방문접수 12월 11∼12일,우편접수 12월 10∼12일이다.실기고사는 미술대가 12월 26∼29일,음악대·체육·레저학과가 내년 1월 6∼8일이다.
  • 대입특집 / 세종대학교

    ‘나’군에서만 일반학생 전형으로 1348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정원 외로 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 출신자 69명씩 특별전형으로 모집한다.논술과 면접고사는 치르지 않는다. 교차지원의 폭은 지난해보다 훨씬 넓어졌다.자연·인문 계열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것은 물론 예체능계 영화예술학과(이론·연출)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수능 계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영화예술학과(연기)는 인문 계열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다.단,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모집단위에서는 동일 계열 지원자에게 5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일반학생 인문·자연계열 및 영화예술학과(이론·연출) 모집단위는 학생부와 수능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인문계와 예체능계는 언어·사탐·외국어를,자연계는 수리·과탐·외국어 등 3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일반학생 전형 인문학부 모집단위 지원자에게는 수능 제2외국어 영역 원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단 특별전형 대상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없다.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가 반영된다. 학생부는 평어가 적용된다.1·2·3학년반영비율은 각 20%,30%,50%다.지원자가 이수한 과목 가운데 대학측이 지정한 우선 순위에 따라 가장 앞선 순위 한 과목만을 반영한다. 농어촌 학생 및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에서는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 이내에서 총점 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학생부와 수능을 각 20%,80% 반영한다.단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예체능계 지원자는 학생부 10%,수능 60%,실기 30%가 적용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방문접수 12월 13∼15일,인터넷접수 12월 10∼15일이다.예체능계 실기고사는 내년 1월 6∼7일 치른다.
  • 대입특집 / 서울시립대학교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분할모집한다.1200명을 뽑는 일반전형과 특기자를 비롯한 6개 분야에서 150명을 뽑는 특별전형 등 두 방식을 통해 모두 135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다.논술이나 면접시험없이 수능 성적 60%와 학생부 40%만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과의 특성을 감안,수능 성적(20∼40%),학생부(20∼40%),실기고사(30∼60%)를 합산해 선발한다.특히 음악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환경조각학과·생활체육정보학과 등은 다단계 전형을 시행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자연계 학과의 경우 언어·수리·사탐·외국어 등 4개 영역을,자연계열 학과는 수리·과탐·외국어 등 3개 영역을 반영한다.예체능계열 학과는 언어·사탐·외국어 중 학과에 따라 2∼3개 영역을 적용한다.학생부 성적은 전 학년 전 교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되,재수생 및 특수목적고 재학생 등은 수능성적으로 고교 내신성적을 산출하는 비교내신제를 적용한다.수능 성적의 활용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한다. 특별전형은 특기자,독립유공자 직계손자녀,소년·소녀가장,청백리 수상 공무원 자녀,서울시 공무원 및 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이 포함됐다.학생부 성적 40%와 수능 성적 60%로 선발하되 특기자 전형은 고교 학생부 20%와 수능 20%,특기적성 20%,특기재평가성적 3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원서는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병행한다.인터넷 접수는 다음달 10∼12일,방문접수는 다음달 12일과 15일이다.입학원서는 별도로 교부하지 않고 학교 홈페이지에서 출력해 사용하면 된다.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2월 23∼26일,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고사는 내년 1월 6일 실시된다.
  • 대입특집 /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공학계열과 원주캠퍼스 이학·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사회탐구 영역을 반영하지 않는다.이학계열 ‘가’군과 공학계열 ‘나’군은 일정한 조건을 갖춘 수학 및 과학 우수자에 대해 모집 인원의 30% 범위 안에서 우선 선발한다.원서는 지난해와 달리 100%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일반학생 ‘가’군 전형은 지난해처럼 단계별로 전형한다.서울캠퍼스 1단계 전형에서는 각 모집단위 별로 모집인원의 50%를 수능의 계열별 지정 영역 가중치 50%씩을 부여한 성적(476점)과 학생부 성적(400점)을 합한 총점(876점) 순으로 선발한다.인문계열은 제2외국어 10점을 포함해 886점이 적용된다. 이학계열은 수능의 수리와 과탐 중 한 영역은 1등급,나머지 한 영역은 2등급 이내이면서 수학과 과학의 학생부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자를 수리(120점)와 과탐 점수(108점)를 합산,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과학고 출신은 학생부는 상관없이 수능 조건만 만족하면 된다.공학계열은 사탐을 제외하고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428점)만 따진다.신학 계열은 면접을 실시한다.성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과락이 될 경우 수능과 학생부 성적에 상관없이 불합격처리된다. 2단계 전형에서는 나머지 50%를 학생부(400점)와 수능(400점),논술(35점)을 합친 총점(835점) 순으로 뽑는다.계열별 영역 가중치는 적용되지 않는다.단 공학계열은 수리와 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428)을 사용한다. 원주캠퍼스 1단계 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50%를 수능과 학생부를 합친 점수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계열별 영역 가중치도 50% 적용된다.2단계에서는 나머지 50%를 학생부(400점),수능(400점)을 합친 총점(800점) 순으로 선발하며,영역별 가중치는 적용되지 않는다. 올해 신설된 공학계열 ‘나’군 수학·과학우수자 전형에서는 수능(428점)과 학생부(100점)를 합쳐 선발하며,수능 점수는 사탐을 제외한 수리·과탐에 가중치를 부여한 총점이 적용된다.학생부도 수학·과학만 반영된다.단 국어와 영어의 경우 평어가 양·가는 감점된다. 이밖에 ‘가’군에 마련된 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실업계고교 출신자전형 등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원서 접수 전에 반드시 자격심사를 거쳐야 한다.
  • 대입특집 / 2004 정시모집 대학별 입시요강·지원전략

    2004학년도 대입의 마지막 기회인 정시모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수능성적이 다음달 2일 발표되면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학별로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수험생들은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는 지,영역별 가중치를 두는 지,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지 아니면 원점수를 쓰는 지 등을 각 대학 전형요강에서 꼼꼼히 살펴야 한다.물론 경쟁이 치열한 대학·학과의 경우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져 학생부와 논술,면접·구술고사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도 신경써야 한다. ●모집 인원 정시모집은 199개 대학에서 25만 4030명을 뽑는다.정원내 모집인원은 23만 6737명,정원외는 1만 7293명이다.정원내 모집인원 가운데 일반전형으로 뽑는 인원은 전체의 87.6%인 22만 2615명.대학별 독자적 기준 등의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2.4%인 3만 1415명이다. 모집군별로는 ▲12월16∼12월31일 전형을 실시하는 ‘가’군에 100개교 9 만3445명 ▲내년 1월2∼1월17일 전형하는 ‘나’군에 119개교 9만 5658명 ▲1월18∼2월5일 전형하는 ‘다’군에 110개교 6만 4927명이다.분할 모집은 96개교가 실시하는 만큼 수험생들은 대학별 또는 모집단위별로 정확한 전형일정을 챙겨야 한다. ●수능시험 활용 올 정시모집에서 단계별 전형은 15개교에서,전형자료별 전형은 3개교에서,단계별 전형과 전형자료별 전형의 혼용은 3개에서 실시된다.182개교는 일괄합산 방식이다.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은 48개교.반영영역별로는 2개 영역이 2개교,3개영역이 34개교,4개 영역이 31개교이다.전체영역을 쓰는 대학이 134개교로 가장 많다. 인문·자연·예체능계 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하는 대학은 164개교로 지난해 150개교 보다 늘었다.교차지원을 무조건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자연계간 허용이 6개교,인문·자연·예체능계간 허용이 7개교이다.특히 의학계열의 경우 24개교는 교차지원을 금지한다.25개교는 인문계와 자연계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만 자연계에 가산점을 준다.모든 계열에 대해 무조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경성대 1곳 뿐이다. 수능영역 점수를 반영할 때 경희대·서울대 등 18개교는 원점수를,183개교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또 표준점수 활용대학 중 41개교는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대학은 57개교,69∼60%인 대학은 88개교,59∼50%는 51개교,50% 미만은 30개교이다. ●학생부 활용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35개교,49∼40%는 109개교,39∼30%가 38개교,30% 미만이 17개교이다.아주대와 포항공대는 학생부 성적을 쓰지 않는다. 학생부 성적의 외형 반영비율은 36.3%,실질 반영비율은 8.21%이다.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전국 11개 교대를 비롯해 54개교,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은 105개교,대학지정 및 학생선택 교과목 혼합반영은 12개교,학생선택 교과목 반영은 25개교이다.학업성취도인 평어(수∼가)를 활용하는 곳은 88개교이다. 박홍기 김재천기자 hkpark@
  • 대입특집 / 건국대학교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서 모두 3620명을 분할모집한다.‘가’군에서는 서울캠퍼스 수의예과 22명,의상·텍스타일학부 26명을 모집한다.‘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 디자인학부에서 20명을 뽑는다.‘다’군에서는 올해 신설 모집하는 예술학부 120명을 포함,서울캠퍼스 2193명과 충주캠퍼스 1359명 등 모두 3552명을 선발한다. 논술은 문과대와 법과대에서만 실시한다.면접고사는 수의과대와 사범대,충주캠퍼스 유아교육과에서 치른다.서울캠퍼스 문과대·법과대는 학생부 40%,수능 57%,논술 3%로 전형한다.수의과대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정원의 500%를 선발한 뒤,2단계에서 학생부 45%,수능 50%,면접 5%를 반영한다.기타 단과대는 학생부 30∼40%,수능 35∼60%를 각각 적용한다. 충주캠퍼스는 인문·사회·자연·의과대 대부분이 학생부 40%와 수능 60%로 선발하며,유아교육과는 면접이 추가된다. 계열별 교차지원을 할 수 없지만 서울캠퍼스 의상·텍스타일학부,소비자주거학과,교육공학과에서는 가능하다.단 수능 인문계 응시자에게 외국어 영역의 원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제2외국어 영역 성적은 서울캠퍼스 인문학부 지원자에 한해 원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논술고사는 예전처럼 동서양의 고전에서 지문을 제시하고 문제상황을 찾아내 대처방안을 논술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유형은 일반논술형으로 120분 동안 1개문항에 대해 1100∼1200자 분량의 글을 써야 한다.면접은 구술을 통한 심층면접으로 학생 1인당 교수 3명이 참여해 15분 정도 이뤄진다.논리전개의 합리성과 표현의 명확성,발전적 사고능력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 대입특집 / 단국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나’군에서는 인문·자연계열과 미술 계열을 제외한 예체능 계열을,‘다’군에서는 의과대학과 미술계열(서울·천안)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일반학생 2231명과 사회봉사 및 배려대상자의 자녀 64명,국가(독립)유공자의 자손(녀) 16명을 뽑는다.‘다’군에서는 일반학생 전형으로 285명을 선발한다.사회봉사 및 배려대상자자녀 전형에는 직업군인과 환경미화원,경찰·소방·교정공무원,도서·벽지교사,특수교육발전 기여자,집배원 등 해당 직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자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단 환경미화원과 집배원은 공무원 신분이어야 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학생부 40%와 수능 60%를 활용한다.예체능 계열은 전공별로 학생부 10∼30%,수능 20∼50%,실기고사 20∼70%를 각각 반영한다.정시전형에서는 유일하게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만 심층면접을 치러 30%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단 인문·자연계열 학생이 예체능 계열을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다.수능 반영영역은 인문계열의 경우언어·사탐·외국어를 쓴다.자연계열은 서울캠퍼스와 의과대(천안)의 경우 수리·과탐·외국어를,천안캠퍼스는 언어·수리,과탐을 반영한다.예체능 계열은 언어와 사탐만 활용한다.학생부도 관련 지정 교과만 반영한다.수능 성적의 가중치는 서울캠퍼스의 경우 사범대 체육교육과와 예술조형대,음악대에서,천안캠퍼스는 예술대와 체육대에서 언어·사탐 영역의 원점수의 1.5배를 부여한다. 정원외 모집으로는 ‘나’군에서 실업계고교 출신자를 150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농어촌학생 150명,특수교육대상자 20명을 모집한다.실업계고교 출신자전형은 실업계고교 계열과 같은 계열의 학부나 학과,전공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동일계열임을 확인하는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원서는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병행한다.인터넷 접수는 12월 10∼14일,방문접수는 12월 13∼15일까지다.예체능 실기고사는 ‘나’군의 경우 내년 1월 6∼10일,‘다’군의 경우 내년 1월 18일 실시한다.
  • 대입특집 / 숙명여자대학교

    전체 정원의 55%인 1만 3500여명을 ‘가’군과 ‘다’군에서 분할모집한다. 수시 2학기 전형의 결원 때문에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것 같다.정시 ‘가’군에 원서를 접수해도 ‘다’군에도 원서를 낼 수 있다.인문 및 자연계 일반학생 전형에 한해 실시되는 ‘다’군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의 전형요소는 기본적으로 학생부와 수능 성적이다.인문 및 자연계는 논술고사를,예체능계는 실기를,교육학부와 체육교육과는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추가 반영한다.‘가’군에서 실시하는 특별전형에는 농어촌학생과 특수교육대상자,실업계 고교 출신자 전형이 포함됐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90%,출석성적 8%,봉사활동 성적 2%가 반영된다.교과성적은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3개 교과영역만을 반영하되,수험생에게 가장 유리한 각 교과 영역당 2개 과목의 평어를 활용하며,학년별 가중치는 없다.모집단위별는 문과대,정법대,가정아동복지학부가 국어·사회·영어 교과를,이과대와 약학대는 수학·과학·영어 교과를 반영한다.생활과학부는 국어·사회·영어,수학·과학·영어 중 택일하면 된다.경상대는 국·영·수를,예체능계는 국어와 영어교과를 반영한다.수능성적은 계열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의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며 영역별 가중치는 없다.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가’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면접만 100% 반영한다.실업계 고교출신자 전형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100%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하며,디자인학부는 수능과 실기를 각 50%씩 반영한다.농어촌학생 전형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에서도 수능 성적만을 반영한다.논술과 면접을 치르는 모집단위는 일반학생 전형 인문·자연계와 교육학부로 반영비율은 각 3%다. 원서접수는 12월 10∼14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며,15일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 대입특집 / 중앙대학교

    정시모집의 특징은 4가지로 요약된다.우선 정시에서는 수시 때와는 달리 학생부 반영비율을 낮췄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하다. 수능 성적은 모집단위의 계열과 관련된 최소 영역만 반영하며,논술·면접고사는 실시하지 않는다.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오는 10∼15일까지 접수한다. 일반전형은 ‘가’군에서 국악대와 예술대에서 409명을,‘나’군에서 기타 모든 모집단위에서 2874명 등 모두 3283명을 선발한다.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 출신자 전형은 각 149명,특수교육대상자는 10명을 뽑는다. 실기시험을 치르는 예체능 분야 모집단위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과 학생부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인문·예체능 계열은 언어·외국어·사탐 등 3개 영역 점수만 활용하며,외국어 영역 점수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정경대학 정경계열과 경영대학은 여기에 수리 영역 성적만 추가 반영된다.자연계열은 수리·과탐,외국어 영역 등 3개 영역의 점수만 반영하고,수리와 외국어에 각 50%,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일반전형에서 수능성적은 각 계열별로 280점 만점으로 조정했으며,학생부 성적을 120점으로 환산,총 400점 만점이 되도록 했다.수능 성적은 모두 변환표준점수로 쓴다. 학생부 성적은 전 학년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평어(수·우·미·양·가)로 반영하되 기본 점수로 100점을 부여한다.예를 들어 전 교과과목 성적이 ‘가’인 학생의 성적은 100점이 되고,모두 ‘수’인 학생은 120점이 된다.농어촌학생과 실업계고교 출신자,특수교육대상자 등 특별전형에서도 수능 280점,학생부 120점 등 모두 400점 만점으로 전형이 이뤄진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의 경우,서울 ‘나’군,안성캠퍼스 ‘나’군의 인문·자연계열 등 전모집단위는 학생부 30%,수능 70%이다.다만 예체능 계열은 실기비율이 높다.
  • 논술 준비 이렇게/ 하루 한편 써보며 시간안배 연습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요강이 확정,발표됨에 따라 이제 대학별로 치르는 논술과 구술면접에 보다 철저히 대비해야 할 때이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의 비중이 크지만 논술·면접을 소홀히 여겼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수능 성적이 비슷한 수험생들 끼리의 경쟁인 점을 감안하면 새롭게 변별력을 측정할 수 있는 전형 요소이기 때문이다. 논술이라고 하면 수험생들은 한숨부터 내쉰다.수능과는 달리 평소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기 탓이다.그러나 시간은 충분하다.다음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시험까지는 한 달 이상 남아있다. ●기본부터 익히자 급한 마음에 인터넷에 떠도는 이른바 ‘모범 답안’ 익히기에 시간을 보내서는 안된다.논술의 기본 원칙과 형식부터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글쓰기 전에 문제와 출제 의도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서론없이 본론으로 시작하거나 물음표나 느낌표 등을 남발하는 감정적 표현은 삼가야 한다.문체가 간결해야 함은 물론이다.추상적·주관적이거나 근거없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기출문제부터 공략을 지원 대학을 정했다면 최근 몇 년 동안의 기출문제를 분석,출제경향을 파악한다.각 대학 홈페이지에 소개된 기출문제와 해설,출제경향,유의사항,모의고사 문제 등을 참고하면 좋다.특히 채점기준과 예시답안에 주목해야 한다.지난 수시 1학기의 해당 대학 논술고사 경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같은 해에 출제된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이 비교적 그대로 이어진다. ●영어 지문에 대비하자. 영어지문은 지난 2001년 처음 등장한 뒤 대학들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논술 실력 외에 영어 독해능력까지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지원 학부의 전공과 관련된 영어 지문을 주제별로 모아 매일 한두개씩 읽고 요지를 빨리 이해하는 독해력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은 실전처럼 성공적인 논술의 비결은 많이 써 보는 것이다.논술의 기본을 익힌 뒤에는 지원하려는 대학의 시험시간에 맞춰 주제를 바꿔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좋다.실전같은 연습은 시간 배분 연습도 되고 실수와 단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연습은 매일 최소 한 편씩 쓴다는 계획을 세워 꾸준하게 해야 한다.쓴 글은 교사나 선배 등 다른 사람에게 보여줘 받드시 평가받아야 한다.친구들끼리 모여 같은 주제로 글을 쓴 뒤 이를 돌려읽고 토론하면 논술은 물론 면접에도 도움이 된다. ●1점이라도 더 받으려면 논술 시험시간은 보통 100∼150분.분량은 1600자가 보통이다.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지정된 분량의 10%를 넘겨 쓰거나 다 채우지 못하면 감점된다. 대학별 유의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문제에만 신경쓰다 보면 필기 도구의 제한이나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조건 등 사소한 것을 놓치기 쉽다.잘못된 문장이나 맞춤법,표현 등을 고칠 수 있도록 마지막 5∼10분은 여유있게 남겨두는 것이 좋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재수하면 성적 향상” “교수가 면접·구술 강의”/재수 부추기는 학원

    수능이 끝난지 열흘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강남 일대 학원에서 벌써부터 재수를 부추기는가 하면 백만원대의 단기 면접특강이 개설되는 등 이해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 학원은 7차교육과정에 의한 새 대입제도를 설명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재수를 권고하거나 현직 교수가 직접 면접요령을 알려준다며 수험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05학년도 대입 설명회 개최 고3생 유혹 13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A학원 강당.학부모 50여명이 학원측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특이한 점은 올해가 아닌 ‘2005학년도 대입 설명회’라는 점이다.참가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고3 수험생 학부모들이었다.“내년에 수능 체제가 바뀌지만 다시 공부하는 데는 복잡하지 않습니다.우리 학원의 교재·학생 지도 시스템이 우수하니 믿고 맡겨 주십시요.” 3시간 동안 진행된 설명회에서 학원측은 처음엔 내년에 도입되는 7차교육과정에 대해 설명했다.그러나 곧 다음달 1일 개설하는 재수 프로그램의 장점을 소개하기 시작했다.고3 수험생 아들을 둔 김모(47·여)씨는 “새 수능 체제에 대한 설명을 들으러 왔다.”면서 “수능 점수도 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재수를 권유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조모(52)씨는 “설명을 듣다보니 이번 수능에서 점수가 떨어진 고3아들을 재수시키면 내년에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다른 학부모 김모(43·여)씨도 “고3 아들이 이번 수능에서 점수가 20점 이상 떨어져 고민중”이라면서 “학원측이 내년 수능에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하니 재수를 시키겠다.”고 했다. ●명문대 교수 강사진… 4일 수강료 100만원 논술과 면접분야에서 유명한 서울 서초구 B학원은 “국내 유일의 ‘현직 대학 교수’와의 1대1 구술·면접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합격 노하우를 제공한다.”며 수강생을 모으고 있다.수능 이후 논술과 면접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수험생을 붙잡으려는 것이다.이 학원에는 ‘현직 교수’로부터 면접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험생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이 학원은 서울대,연·고대 등 수험생들이 지망하는 학교 별로 반을 짜놓고 있다.강사진은 모두 현직 교수라고 주장한다.그러나 현행 ‘교육공무원법’에 따르면 대학 교수는 사설 학원 강의와 같은 영리할동을 일절 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따라서 현직 교수라면 모두 불법을 저지르는 셈이다. 학원 관계자는 “교수들은 모두 국내 명문대에 소속된 정교수들”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수강료는 2∼4일짜리 단기 특강이 90만∼100만원에 이른다. 수강생 김모(18)군은 “학원의 홍보 문구에 혹해 비싼 수강료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졸라 등록했다.”면서도 “강의 시간이 짧은 데다 지망학교와는 관련 없는 교수들이 강사로 들어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영표 이유종기자 tomcat@
  • 대입 특집 / 정시모집 요강 내용·특징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어느 해보다 대학별 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중상위권이 두터워지고 계열별 점수의 등락이 엇갈리는 등 복잡한 성적분포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또 전형에 반영하는 수능영역이나 방법 등이 대학별·모집단위별로 다른 경우가 많은 데다 교차지원도 대폭 제한되는 등 대학별로 전형유형과 방식이 다양해졌다. 더욱이 영역별 성적을 반영하거나 영역별 가중치를 두는 대학이 어디인지,수능성적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와 원점수를 반영하는지에 따라 1점차 승부에서 합격·불합격이 갈릴 수 있는 만큼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분할 모집대학 늘었다 같은 대학이 군별로 나눠 모집하는 분할 대학은 지난해 71개에서 96개로 증가했다.대학별·모집단위별로 우수한 수험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다. 분교 및 분할모집 대학을 포함해 ‘가’군에서는 101개교,‘나’군에서는 119개교,‘다’군에서는 109개교가 신입생을 뽑는다.대학별 모집정원은 건국대 3376명,경희대 2866명,고려대 3189명,국민대 2306명, 단국대 2916명, 서강대 814명,서울대 2772명,성균관대 2200명,연세대 3087명,이화여대 1670명 이상,중앙대 3283명,한양대 3528명 등이다.대학별 정원은 지난해 미달된 인원이 옮겨오거나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수능시험 활용 올 정시모집에서 단계별 전형은 15개교에서,전형자료별 전형은 3개교에서,단계별 전형과 전형자료별 전형의 혼용은 3개교에서 실시된다.182개교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전형한다. 수능성적에 가중치를 반영하는 대학은 48개교이다.반영영역별로는 2개 영역이 2개교,3개 영역이 34개교,4개 영역이 31개교이다.전체 영역을 쓰는 대학이 134개교로 가장 많다. 인문·자연·예체능계 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한하는 대학은 164개교로 지난해 150개교보다 늘었다.교차지원을 무조건 허용하는 대학은 인문·자연계 간 허용이 6개교,인문·자연·예체능계 간 허용이 7개교이다.특히 의학계열의 경우 24개교는 교차지원을 금지한다.25개교는 인문계와 자연계 간 교차지원을 허용하지만자연계에 가산점을 준다.모든 계열에 대해 무조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경성대 1곳뿐이다.수능영역 점수를 반영할 때 경희대·서울대 등 18개교는 원점수를,183개교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또 표준점수 활용대학 중 41개교는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둔다.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70% 이상인 대학은 57개교,69∼60%인 대학은 88개교,59∼50%는 51개교,50% 미만은 30개교이다.영산원불교대와 중앙승가대는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활용 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35개교,49∼40%는 109개교,39∼30%가 38개교,30% 미만이 17개교이다.아주대와 포항공대는 학생부 성적을 쓰지 않는다.학생부 성적의 외형 반영비율은 36.3%로 지난해 39.67%에 비해 3% 정도 떨어졌다.실질 반영비율도 8.21%로 지난해 8.58%보다 낮아졌다.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전국 11개 교대를 비롯해 54개교,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은 105개교,대학지정 및 학생선택 교과목 혼합반영은 12개교,학생선택 교과목 반영은 25개교이다.학업성취도인 평어(수·우·미·양·가)를 활용하는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 등 88개교이다. ●논술 및 면접·구술 비중 크다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25개교로 지난해보다 2개교 늘었다.반영비율이 11% 이상인 곳은 5개교,6∼10%는 7개교,5% 이하는 13개교이다. 면접·구술고사는 지난해에 비해 24개교나 증가한 82개교나 된다.반영비율은 16% 이상이 15개교,11∼15%가 2개교,6∼10%가 37개교,5% 이하가 28개교이다.가톨릭대·전주대·충남대·한국정보통신대·한림대·한신대 등 16개교는 반영비율을 따지지 않고 합격·불합격 결정에만 활용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대입 특집 / 수험생 유의사항

    2004학년도 대입의 하이라이트인 정시모집에서 수험생들은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규정을 어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가·나·다’ 3개군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분할모집하는 대학이 늘었고 일부 대학은 모집 군을 옮겼기 때문에,지원 대학이나 모집단위가 어느 군에 속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음달 10∼15일 원서접수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3개군 모집에서 각 군의 1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다.같은 군의 대학에서는 면접이나 논술 날짜가 다르더라도 복수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시모집 기간(수시 1학기 또는 2학기)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정시모집에도 지원할 수 없다.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추가등록 포함)한 수험생도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정시모집 최초 합격자의 등록기간은 내년 2월 6∼9일이며 여러 차례의 추가합격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29일까지 등록을 마치게 된다. 내년 2월 21∼29일 실시되는 추가모집은 정시모집에서 뽑지 못하는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모집이지만 이미 한 대학에 합격하고 등록한 경우에는 다른 대학에 다시 지원할 수 없다. 그러나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일반대와 교육대,전문대 간에만 적용되고 산업대나,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육군·해군·공군사관학교,한국과학기술원,한국종합예술학교,경찰대 등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교육부는 내년 3월 말까지 대학들로부터 2004학년도 입시지원·응시·합격·등록사항을 모아 전산 검색을 통해 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규정 위반자를 가려내 입학을 취소시킬 방침이다. 박홍기기자
  • 199개대 25만명 정시모집

    전국 199개 대학이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64.2%인 25만 4030명을 선발한다.대학별 정시모집의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는 12일 11개 교대와 19개 산업대를 포함한 전국 199개 대학의 올해 정시모집 요강을 취합,발표했다. ▶관련기사 10·11면 수시 1·2학기 모집에 이은 올해 마지막 대입 기회인 정시모집의 대학은 지난해보다 6개교 늘었으나 수시모집 증가와 수시합격자 의무 등록 등으로 모집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만 7605명이 줄었다.전체 모집 예정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64.2%로 지난해 71.1%보다 낮아졌다. 정시모집의 전체 정원 25만 4030명 가운데 정원내 정원은 23만 6737명,정원외는 1만 7293명이다.정원내 모집의 일반전형은 87.6%인 22만 2615명을 차지,모집 유형 중 비중이 가장 크다.정원내의 특별전형에서는 183개교가 3만 1415명을 뽑는다.특별전형의 경우 ▲대학 독자적 기준 전형으로 8394명 ▲산업대 정원내 특별전형으로 12개교 3577명 ▲취업자전형 33개교 1444명 ▲특기자전형 35개교 707명 등이다. 1만 7293명을 모집하는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152개교 7256명,처음 도입된 실업계고교 졸업자전형 103개교 5003명,특수교육대상자전형 32개교 654명,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이 12개 대학 3577명,산업대학 산업체 위탁생 8개 대학 803명 등이다. 모집군별 논술·면접 등 전형기간은 ‘가’군이 다음달 16∼31일,‘나’군이 내년 1월2∼17일,‘다’군이 내년 1월18∼2월5일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 63만 9457명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비율인 80% 안팎(51만 1500여명)이 대학에 지원하면 정시모집 정원 대비 경쟁률은 2대1 수준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정시모집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univ.kcue.or.kr)와 대한매일 홈페이지(www.kdaily.com)를 통해 볼 수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무능한 공교육 학생들의 ‘질타’

    “학교 공부만로도 내신은 충분히 올릴 수 있다.그렇지만 심층면접은 학원에 다니는 애들과는 비교가 안된다.학원에 다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서울고 2년 임대운) “학벌 중심의 사회구조가 존재하는 한 아무리 좋은 학교에 가더라도 더 좋은 학교에 가려고 하기 때문에 사교육은 없어지지 않는다.”(고려대 사학과 2년 문민기) 1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6층 교육인적자원부 소회의실에서 교육부 이수일 학교정책실장은 중·고교생·대학생 등 17명과 함께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교육부는 제대로 풀리지 않는 사교육에 대한 실태와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중학교 4명,고교생 11명,대학생 2명 등 17명을 일선 교육청과 대학측의 추천을 받아 자리를 같이했다.학생들은 서슴지 않고 교육정책에 대해 질책과 함께 불만을 쏟아내는가 하면 개선안까지 제기했다.이 때문에 이 실장은 가끔 당황한 듯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기도 했다. 경복고 1년 김홍성군은 “학교 선생님이 학원 강사에 비해 실력이 뒤진다고 전혀생각하지 않는다.단지 학원에 가는 이유는 학생 개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있어 학교가 학원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과외도 마찬가지다.학교는 제한적으로 학생들에게 관심을 둘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서울고 임대운군은 “학교에서는 내신에 초점을 맞춘 암기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는 데 반해 대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수능시험은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수두룩하다.”면서 “이러니 어찌 학원에 의존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각종 경시대회 입상은 곧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데 큰 영향을 주는데 경시대회에 나가려면 100% 학원 등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무학여고 2학년 오은진양은 “심하게 말하면 사교육비 문제를 바로잡으려면 수능을 없애든지 자격고사화해야 한다.”면서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수행평가나 자율적 학업능력만을 대입의 평가 자료로 활용하면 사교육비는 줄어든다.”며 조리있게 설명했다.또 다른 학생은 수능시험을 교과서에서 출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했다. 숙명여고 1년 이진아양은 “현행 제7차교육과정은 개인간 특성화되고 차별화된 수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지금과 같은 시설과 교사인원,재정상황에서 가능하겠느냐.”고 따졌다.또 이양은 교육재정의 확충,공교육을 강화하는 것만이 사교육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고려대 문민기군은 “학벌구조를 깨는 근본적인 대책이 대학의 평준화이므로 대학의 평준화 쪽으로 한발짝이라도 나아가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는 다음달 말 발표될 사교육비 경감 종합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 재수생 ‘웃음’ 고3 ‘울상’

    6일 2004년도 수능 시험 성적을 가채점해 본 고3 수험생들은 점수가 낮아져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다.그러나 2005학년도에 대입제도가 바뀌는 점을 감안한 듯 재수는 않겠다는 목소리가 많았다.일선학교는 진학지도가 안개속을 헤매게 될 것으로 보고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반면 재수생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고3생,“언어·과탐 어려워” 자연계 학생들은 과학탐구에서 점수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입을 모았다.340점대의 광남고 신소진(18)양은 “과탐에서 10점,언어에서 4점 정도 떨어졌고 영어는 5∼6점 정도 올랐다.”면서 “전체적으로 다른 때와 비슷하다면 시험을 잘 본 편이고 보통은 조금씩 떨어진 분위기”라고 전했다.320점대의 광양고 김시민(18)군도 “9월 모의고사에 비해 과탐에서 7점 정도 떨어졌고 언어 점수도 낮게 나왔다.”면서 “다른 친구들도 9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문계 학생들은 언어 점수가 떨어져 울상을 지었다.370점대의 공주사대부고 이용수(18)군은 “언어영역에서6점 정도 떨어진 탓에 9월보다 5점가량 낮아졌다.”면서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했고 330점 정도 수준인 상위권 학생들 가운데는 30∼40점 정도 떨어진 친구들도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수는 하지 않겠다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평소보다 20점 정도 떨어졌다는 류호진(18)군은 “2005학년도에 입시 제도가 바뀌면 더 떨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낮춰서라도 대학을 가겠다.”고 말했다. 창덕여중 김화중 교사는 “지난해에는 재수를 하겠다고 상담하러 오는 학생이 반에 10명이 넘었지만 올해는 2,3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재수생들,“익숙한 문제 많아” 재수생들은 인문·자연계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다는 반응이었다.370점대의 자연계 조윤형(20)씨는 “지난해보다 30점 올랐는데 최상위권은 조금 떨어진 반면 상위권은 점수가 20점 정도 오른 것 같다.”면서 “과탐은 점수가 떨어졌지만 언어는 어렵지 않아서 많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인문계 최진안(19)군도 “지난해보다 25점 정도 올라 360점을 넘을 것 같다.”면서 “언어는 조금 떨어졌지만 수리,영어,사탐 등에서 익숙한 문제가 많아 점수가 좋게 나왔다.”고 말했다.강남 대성학원 박경환 차장은 “인문계는 7점 정도,자연계는 13점 정도 올랐다.”면서 “수학과 영어가 쉬워 최상위권보다 상위권에 유리했다.”고 분석했다. ●재수생 유리한 수능,공교육 논란 가열 우려 이화여고 배철희 교사는 “인문계는 언어,자연계는 과탐에서 많이 떨어졌는데 주력과목에서 점수가 잘 안 나오다 보니 더 실망하는 것 같다.”면서 “공부하는 순서가 보통 내용을 배우고 범위를 넓힌 다음 응용하는데 당연히 재학생들은 응용,즉 요령을 연습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재수생이 유리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려학원 유병화 실장은 “재학생들은 시큰둥하고 재수생들은 기분이 좋은 상태”라면서 “재학생들은 내신 위주의 공부를 하다 보니 수능의 유형이나 난이도를 쫓아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유 실장은 “재학생들의 점수가 자꾸 떨어지다 보니 공교육이 점차 설 땅을 잃지 않을까 걱정”이라면서 “점수가 떨어진 학생들도 혼자만 떨어진 것이 아니니 성급히 실망하지 말고 심층면접과 논술을 차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 이유종 유지혜기자 douz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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