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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60%인 2345명을 선발한다. 8월 31일~9월 6일 수시 1·2차 원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는 전형의 경우 복수 지원이 허용된다. 지난해까지는 ‘일반 및 특별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지원 기회를 각각 1회로 제한했었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들은 수시 1·2차 ‘일반우수자 전형’과 수시 1차 ‘수학과학우수자 전형’ 등 논술고사에 최대 3번까지 응시할 수 있게 했다. 논술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 실린 모의문제와 기출문제 위주로 논술고사의 유형과 난이도 등을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 전형’은 1차에서 485명, 2차에서 523명을 선발한다. 1차와 2차의 논술 반영 비율은 각각 50%와 70%다.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하는 전형 가운데는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 전형’이 400명에서 460명, 리더십 전형이 30명에서 90명으로 일반 학생 대상 전형의 선발 인원을 대폭 늘렸다.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으로 267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지난해보다 321명 늘어난 1154명을 선발하고, 특기자 전형은 과학인재, 언더우드학부,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예·체능인재, 예·체능 기회균등 등 6개 트랙에서 616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연세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창의인재, 학교생활우수자 등 총 9개 트랙으로 905명을 뽑는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은 모집 인원 중 70%를 학생부 30%, 논술 7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논술을 각 50%씩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의 ‘과학인재 트랙’은 국내외 수학·과학 관련 우수학생 및 과학 특기자를 대상으로 314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2단계 전형 요소인 심층면접 구술시험이 수학·과학 창의성 면접으로 변경된다. 40명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제전형의 ‘창의인재 트랙’은 창의 에세이, 창의성 입증자료, 면접을, 550명을 모집하는 ‘학교생활우수자 트랙’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선발했던 연세한마음·농어촌학생·특수교육대상자·전문계고출신자·새터민 트랙은 수시모집으로 옮겨와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 1400명, 천안캠퍼스 1450명의 정원 중 약 50%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일반전형, 수시 2차에서는 일반전형으로 총 704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은 전공역량우수자전형 100명, 글로벌리더전형 100명을 선발하며, 일반전형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 200명, 학생부우수자전형 295명, 태권도특기자전형 5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4명을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정원내 일반전형 492명,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 101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145명을 선발하며, 정원외는 농·어촌학생전형 58명, 특성화고졸업자전형 43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0명을 선발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입학사정관전형 인원이 200명으로 늘었다는 점이다. 이는 대학이 뽑고자 하는 인재상을 선별하기에 가장 적합한 제도일 뿐 아니라, 수험생에게도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서울캠퍼스는 수능최저 기준이 완화됐다. 천안캠퍼스에서는 간호학과가 수능최저 기준이 유일하게 적용되는 모집단위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의 수시모집 원서 접수기간이 다르며 복수지원이 가능하므로 이 점을 유념하여야 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국민대학교

    국민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367명)의 51.5%인 173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1·2차로 나눠서 진행되며, 차수에 관계없이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9월 4일부터 8일까지 1·2차 모집 원서접수를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시1차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학사정관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347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국민프런티어 특별전형’을 비롯해 총 5개 전형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프런티어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45명 늘어난 135명을 모집하며, 모집단위도 경영학부·경영정보학부·법학부·신소재공학부·기계시스템공학부·자동차공학과·건설시스템공학부·전자공학부·컴퓨터공학부 등으로 확대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인문계는 4배수, 자연계는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 6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수시2차는 총 917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 및 ‘논술우수자전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부의 경우 수시 1·2차 모집전형 모두 인문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을 반영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는 다음 달 5~11일 수시 1·2차 원서 접수를 동시에 실시한다. 수능시험 이후 논술고사를 치르는 수시 2차 역시 수시 1차와 동시에 원서 접수를 진행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아주대는 2013학년도부터 사회과학부를 제외한 모든 모집 단위를 학과제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모집 단위도 더욱 세분화돼 인문대학은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사학과, 문화콘텐츠학과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 모집의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선발하고, 외국어 분야 특기자 전형은 1단계에서는 공인외국어성적 10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심층면접 30%를 반영한다. 공인 외국어 점수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학생부, 수능최저학력 기준도 필요 없으며, 논술고사도 없다. 과학(영재)고등학교 출신자 및 올림피아드 입상자를 대상으로 48명을 선발하는 과학분야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 30%, 서류평가 30%,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일반전형1은 학생부 교과 40%, 논술 6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인문계열은 언어와 사회분야의 통합논술로 치러진다. 논술고사는 11월 17~18일 진행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63.4%인 2156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HUFS글로벌인재 전형은 500명을 뽑는다. 1단계 학생부 교과 30%, 서류 70%로 모집 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를 반영해 단계별 서류와 면접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서울캠퍼스 기준 3개 영역 중 2개 등급 합 4 이내다. 어학특기자 전형인 글로벌리더 전형은 공인 외국어 성적이 있거나 한국외대 주최 경시대회에서 장려상 이상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공인 외국어 성적 70%가 반영되며 나머지 30%는 외국어 면접 대신 외국어 에세이로 변경됐다. 서울캠퍼스 일반 전형은 모집 인원의 60%를 논술 70%, 학생부 30%로 우선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해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우선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해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의 경우 언어·수리·외국어 등급 합 4이고 그 외 학과는 언어·수리·외국어 등급 합 5다. 신설된 글로벌리더 전형은 외국어 관련 교과를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고 학생부 30%, 외국어 에세이 70%를 반영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홍익대학교

    홍익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 1차 서울캠퍼스 일반 전형에서 지난해와 동일하게 인문·자연·예술학과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세종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은 별도의 논술이나 면접고사를 시행하지 않고 학생부 60%와 서류 40% 점수를 합산한다. 올해 수시모집은 미술계열의 실기고사를 완전히 폐지하고 모집 인원 전부를 비실기 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술계열은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뽑은 뒤 최종적으로 학생부 40%, 서류 30%, 면접 30%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동안 실기고사를 실시했던 미술계열 농어촌학생, 충청인재선발 전형은 올해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된다. 수시 1차 홍익미래인재 전형 미술계열은 일부 모집 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자율전공의 경우 지난해 언어·외국어·수리·사회 및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를 ‘평균 2등급’ 이내로 변경한다. 세종캠퍼스에서 선발하는 수시 1차의 충청인재선발 전형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역도 포함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 전형만 시행하며 학생부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은 물론 미술계열 역시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803명 중 68.7%에 해당하는 1239명을 선발한다. 신설된 전형인 일반서류전형(수능우선)에서 230명을 선발하고 자기추천전형은 45명을 선발한다. 학생생활우수자 전형 157명, 논술전형 541명, 알바트로스인재전형 146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41명 등도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2012학년도 2월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이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 성적을 75%, 서류를 25%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80%와 일반면접 20%를 반영한다. 일반 서류전형(수능우선)은 새로 도입됐으며, 서류가 100% 반영된다. 학교생활기록부(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평가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충족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알바트로스인재전형은 인문사회 계열에서 122명, 자연계열에서 24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1단계에서 영어 에세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 서류 20%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외국어 성적이 있는 학생으로 제한된다. 공인 외국어성적은 지원 자격이고 이 성적을 점수화하지 않는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건국대학교

    건국대는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모집을 실시한다. 논술·어학·예체능·특별전형 ·학생부 등 5개 유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500명)·국제화전형(205명)·예체능우수자전형(29명)·특수교육대상자전형(20명)·수능우선학생부전형(445명) 등이다. 수시모집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 500명 중 50% 정도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는다. 논술전형은 논술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전형의 수능 우선 선발 기준은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중 3개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등이다. 수의예과는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다.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형은 공인어학성적 60%와 학생부 성적 40%를 반영한다. 면접형은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와 학업적성면접 60%를 반영한다.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은 지난해 410명에서 올해 445명으로 확대했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높아졌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업우수자, 브레인한양, 미래인재, 사랑의 실천 등 총 4가지의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286명을 뽑는 학업우수자(의예과 제외) 전형에서는 올해 처음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 면접 30%·입학사정관 종합평가 70%를 반영하며 성적 우수자 상위 50%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43명을 선발하는 브레인한양 전형은 입학사정관 종합평가를 100%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는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올해부터 내신 및 공인 어학 성적 기준이 없어졌고 학생부 비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한 입학사정관 종합평가가 실시된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과 글로벌한양 전형에서는 총 978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우선선발은 논술 70%·학생부 30%, 일반선발은 논술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하고 글로벌한양 전형은 공인 어학 성적과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논술시험은 11월 17일(인문·상경), 18일(자연) 이틀 동안 진행하며 인문계열의 경우 국문 논술 1문항, 상경계열은 600자 국문 논술 1문항과 수리 나형 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 가형 논술 2문항이 출제된다.
  • [2012학년도 대입 수시 가이드] 숙명여자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는 201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자기주도학습우수자, 글로벌여성인재, 지역핵심인재, 자기추천자 전형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실시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입학사정관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 전형은 2단계 서류심사를 별도로 실시해 40%,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4개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지난해 신설된 수시 1차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우수자 전형으로 명칭을 바꾸고 글로벌서비스학부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문, 자연계열 학과에서 20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하고, 인문계 및 자연계 모두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또 수시2차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우선선발 제도를 도입해 모집 인원의 50% 내외를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머지 50%의 일반선발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또 지난해 일부 전형에서만 실시했던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합격을 모든 전형으로 확대 실시한다.
  • 교차지원땐 학생부 반영 교과 달라져 과목별 성적 산출… 유불리 따져보길

    교차지원땐 학생부 반영 교과 달라져 과목별 성적 산출… 유불리 따져보길

    수능 시험과목 계열 선택을 두고 고민하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올해 수학능력시험이 100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부터 자연계와 인문계로 나뉘어 공부를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계열이 적성에 맞지 않거나 대학에서 다른 계열 학과를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 대다수다. 자신이 공부한 계열과는 다른 계열의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일명 ‘교차지원’이다. 그러나 교차지원을 생각하는 학생들 가운데는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계열을 바꿔 응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거나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교차지원이 되는지 몰라 진로와 상관없는 학과를 선택하여 진학하기도 한다. 교차지원가능 여부는 어떻게 확인해야 하며, 교차 지원 시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 지 알아보자. 교차지원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각 대학에서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 일반전형 인문계열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서 수리 가·나형, 사회탐구·과학탐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연계열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반전형 자연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을 수리 가, 과탐 1등급으로, 일반선발의 경우는 수리 가, 과탐 중 1과목 이상을 포함, 2개 2등급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수리 나, 사탐을 응시하는 인문계열 학생들은 반대로 자연계열에 교차지원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경희대의 경우 일반전형 자연계열에서 언어, 수리 가, 외국어, 과탐 중 2개 2등급을 수능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2개 영역이 인문계열 학생의 언어, 외국어 성적이어도 상관없다. 즉, 반드시 최저학력 기준에서 수리 가형과 과탐을 충족시켜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인문·자연계열 모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에 제약이 없다면 학생부 교과 기준 때문에 교차지원이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 반영 기준을 적용하기도 하므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경희대는 인문계열 국·영·수·사, 자연계열 국·영·수·과 교과를 반영하는데 해당 교과별로 적어도 1과목 이상 이수해야 교차지원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교과별로 과목 수, 이수단위 기준에 제한을 두는 대학도 있으므로 학생부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공인외국어 성적만 반영하는 어학특기자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만 없다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은 ‘공인어학성적 50%+논술 50%’로 학생을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내신성적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만큼 대학이 정한 공인어학 성적 기준을 충족한다면 계열에 상관없이 어떤 모집단위에든 지원할 수 있다. 단 ▲외국어 관련 전문교과 또는 국제에 관한 전문교과 15단위 이상 이수 ▲국내 고교 학생 중 학생부 교과 성적이 일정 기준을 만족한 자 ▲국외 정규 고교 졸업자 중 한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이때 학생부 기준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상경계열은 영어,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교과별 3개 과목씩 총 6개 과목의 평균 등급이 3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이 조건만 만족한다면 계열을 달리해 지원해도 무방하다. 이렇듯 특기자 전형이나 특별전형에서도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많으므로 지원자격과 전형방법을 잘 살펴 지원하면 된다. 교차지원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더라도 섣불리 계열을 바꿔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성적반영에 불리할 수 있다. 자신의 과목별 성적에 따라 교차지원이 유리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우선 계열을 달리하게 되면 학생부 반영 교과가 달라지므로 반영 교과성적에 따른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인문계열 국·영·수·사, 자연계열 국·영·수·과 교과를 많이 반영하므로 해당 계열로 교차지원할 때는 반드시 반영 교과에 맞춰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또 진로와 상관없이 성적 때문에 교차지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 이때 학과의 특성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인문계열 학생 수가 자연계열 학생보다 많다 보니 인문계열 모집단위 합격 성적이 더 높다. 이렇다 보니 인문계열 학생들의 경우 대학을 좀 더 높여 진학하기 위해 자연계열로 교차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교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으므로 대학 합격만을 생각하고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전형방법 등을 살펴 준비가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이라면 계열별로 출제 경향이 다르다. 논술 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논술, 자연계열은 수리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아 선뜻 교차 지원을 선택하기 어렵다. 면접 역시 계열별로 모집단위에 맞춰 면접을 실시하므로 준비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교차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신의 성향이 계열 특성과 맞지 않아 학과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교차지원에 대해 제약을 두지 않는 대학들도 많은 만큼 진로에 맞춰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도 “단 세부적인 교차지원 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에 자세히 조사해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씨줄날줄] 과외금지/곽태헌 논설위원

    1980년 7월 30일 국가보위비상대책 상임위원회는 대학입시 본고사를 없애고, 예비고사(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내용이 포함된 ‘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본고사를 대비해 왔던 당시 고3 수험생과 재수생들은 황당해했고, 대입에 반영되지 않았던 탓에 내신에 신경쓰지 않았던 수험생과 재수생들은 뒤통수를 맞은 격이었다. 불과 대입이 몇달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하룻밤 사이에 입시제도를 뜯어고친 것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준 무모한 ‘졸작’이었다. 1979년 10·26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12·12를 거치며 실권을 장악한 서슬퍼런 사실상의 군사정권 시절이니 이런 무지막지한 정책이 가능했다. 당시는 고(故) 최규하 전 대통령 시절이었지만 ‘명목상’이었고, 최고실력자인 육군 중장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던 때였다. 상식과 합리성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었지만, 당시 어느 언론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서민과 중산층의 환영을 받은 대책은 ‘과외금지’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많은 욕을 먹지만, 지금도 “잘했다”는 말을 듣는 게 ‘과외금지’다. 요즘보다야 덜했지만 그때에도 학원이나 과외는 성행했다. 국보위는 국영기업체 임직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와 의사, 변호사 등 사회지도급 인사들에게 어떤 형태의 과외공부도 자녀에게 시키지 말도록 했다. 모든 교수와 교사의 과외수업 행위도 금지하고, 중·고등학생들이 사설학원에서 수강할 수 없도록 했다. 전두환 위원장의 말이 곧 법으로 통하던 시절이었으니 이런 게 가능했다.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이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개헌을 해서라도 사교육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요즘 많은 학부모들은 “전두환(전 대통령)이 다시 나와서 과외를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과외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도 크고, 과외를 해야 하는 자녀들도 안쓰럽기 때문일 것이다. 대학입시 제도가 갈수록 재력가와 사회지도층 자녀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 수능과외는 물론이고, 내신·논술과외도 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다 뭐다 해서 각종 스펙도 쌓아야 한다. 점점 더 ‘개천에서 용 나는’ 게 어려운 사회가 되고 있다. 과외가 금지되면 보통시민의 자녀들도 기득권층의 자녀와 겨뤄볼 만하다. 신분 상승의 걸림돌이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는 나라, 사회라면 희망은 없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올 대입정원 64.4% 수시로 선발

    전국 195개 대학은 올해 대입에서 전체 정원의 64.4%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 수시 지원 횟수는 6회로 제한되고,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인성평가가 강화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교협은 또 “수시모집 일정과 제도가 지난해와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 일정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들은 올해도 정시보다 수시모집에서 더 많은 학생을 뽑기로 했다. 수시 선발 인원은 24만 3223명으로 전체 정원의 64.4%다. 수시 인원은 2011학년도 61.6%인 23만 5250명, 2012학년도 62.1%인 23만 7681명으로 증가 추세다. 입학사정관 전형도 올해 125개 대학에서 4만 6337명을 선발한다. 수시 정원의 19.1%다. 입학사정관 전형 비율은 2011학년도 14%, 2012학년도 16.4%에서 계속 커지고 있다. 올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면접 등을 통해 인성평가의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자기소개서의 공통 양식에는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는 취지의 문항이 신설된다. 교사 추천서에서 ‘인성 및 대인관계 평가항목’을 사용하는 대학은 지난해 35개에서 올해 50개 안팎으로 늘어난다. 특히 또래상담이나 자치법정 등 학교폭력 해결 및 예방에 적극 노력한 학생은 높은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다. 대교협 측은 학교폭력 관련 징계 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도록 해 ‘낙인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우려와 관련, “징계 사항이 있더라도 이후 반성과 함께 개선된 사항이 명시될 경우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 모집 인원이 167개 대학 12만 9535명(53.3%), 특별전형이 192개 대학 11만 3688명(46.7%)이다. 특별전형 중에는 지난해 13개교 619명에 그쳤던 특성화고 졸업 재직자 전형이 크게 늘어 올해는 39개교에서 2635명을 모집한다. 전형에서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성균관대 등 27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2개교가 줄었다. 면접·구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지난해보다 8곳 감소한 79개교다. 올해는 처음으로 학생당 수시 원서접수 기회가 6차례로 제한된다.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전형의 수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같은 대학의 여러 전형에 원서를 접수한 경우에도 각각 산정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산업대와 전문대,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경찰대는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시 합격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등록 기간 내에 1개교에 등록해야 하고,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추가합격자도 등록 의사에 관계없이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오는 12월 11~13일로 예정된 수시모집 등록기간과 18일까지인 미등록 충원등록 마감일을 지키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지원 횟수 제한 등 달라진 수시모집 제도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원서접수 기간은 수능 이전과 이후 두 차례 나눠 실시한다. 1차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월 16일~9월 11일, 2차 원서접수는 수능 이후인 11월 12~16일이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세계를 여행하러 간 청년 세상을 배우게 된 만남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뒷골목에서 만난 매춘부와 그녀의 방에서 성산업에 대해 토론하고, 악명 높은 파나마 감옥에서 13명을 살해한 무기수를 만나 그를 위로했다면. 또는 요르단 아카바에서 피리 파는 소년에게 비즈니스 전략 강의를 들었다면…. 이런 말을 늘어놓으면 ‘대단한 허풍선이’라는 비웃음을 살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랑 24만원을 들고 영국 런던으로 떠난 스물네 살 청년은 실제로 이 모든 일을 겪었다. ‘클럽 죽돌이’였던 청년(1985년생)은 복학 전 ‘미친 듯이 고생해 보자.’는 결심에 통장에 있는 돈으로 비행기 티켓을 사고, 남은 돈을 환전해 런던으로 갔다. 그곳에서 세계여행 자금을 벌고, 유럽과 미국, 중남미, 중동 등을 돌았다. ‘어쩌면 가능한 만남들’(홍선기 지음, 웅진리빙하우스 펴냄)은 그 경험담과 사람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은 책이다. 런던에서 가진 첫 일자리는 민박집이었다. 또래 한국인 여행객의 콘돔 심부름을 하고, 막힌 변기를 맨손으로 뚫는가 하면 이유 없이 미움을 받아 37일 만에 ‘잘렸다’. 첫 경험은 고통스러웠으나 매 순간 큰 배움과 의미 있는 만남으로 극복해 갔다. 영국에서 유일하게 펍(영국식 술집)을 운영하는 김진욱씨에게서 책임감을 배웠고, 두 살 어린 영국인의 청소부 일을 돕다가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를 느끼는 등 소소하지만 값진 가치를 깨달았다. 악명 높은 파나마 감옥에서 만난 무기수 가르시아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다. 미국 인기 TV 시리즈의 배경이 된 곳을 구경 삼아 갔다가 무기수와 면담까지 하게 됐다. 이곳에서 한 인간의 잔혹한 처지와 참회를 접하면서 저자는 대입 논술시험에서 ‘사형제도’에 대해 쓴 답안지를 떠올리고, 다시 질문을 던진다. “살인자에게는 당연히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만약 지금 그 문제를 다시 접하면 어떤 답을 쓸 수 있을까.” 아카바에서 만난 열 살 소년 알아사드의 ‘명강의’도 재미있다. 1달러짜리 피리를 팔아 볼 요량으로 소년에게 피리 몇 개를 받았는데 하도 안 팔려서 떨이를 시도했다가 따끔하게 혼났다. 자신이 직접 만든 피리의 값어치를 떨어뜨렸고, 판매 대상을 잘못 잡았기 때문에 판매가 안 됐다는, 야무진 충고를 듣고 사업 수완을 배웠다. 그의 여행은 2009년 초에 끝났으니, 책은 3년 만에 나온 셈이다. 원고를 들고 출판사를 다녔는데,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고 했다. 저자는 “유명인도 아닌 데다 재미가 없었나 보다.”고 분석했는데, 생각보다 글솜씨가 좋다. 이야기 자체가 워낙 독특한 데다 표현력도 좋아 가끔 단편소설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쏟아지는 여행서 중 하나로 치부하기에는 청년의 고군분투가 눈물겹고, 한 청년의 성장기로 보기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만한 정보가 많다. 1만 45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수시 원서접수 기간 수능 전후 2차례 통일…지원횟수도 6회로 제한

    수시 원서접수 기간 수능 전후 2차례 통일…지원횟수도 6회로 제한

    고3 학생들이 치를 2013학년도 입시 일정에서 9월 6일~12월 3일로 발표됐던 수시 원서접수 일정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전과 이후 두 차례로 축소됐다. 지난해보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대학이 원서를 접수하게 돼 수험생의 눈치작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수험생들은 일정 변경에 따른 대학별 모집 요강의 변화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 경향을 예측해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각 대학 정해진 기간 중 3일간 접수 올해는 수시 원서 접수기간이 단 두 차례로 정해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대입일정을 공개하고 수시원서를 수능 전인 8월 16일∼9월 11일, 수능 이후인 11월 12∼16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전형기간은 9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89일간으로 이전 발표와 동일하다. 각 대학은 정해진 기간 동안 3일간 원서를 접수하게 된다. 일정은 모든 대학에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원서접수 이후의 면접이나 논술전형 기간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지난해는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원서접수 시기를 앞당겨 8월 1일부터 접수를 실시했고 기타 전형은 9~12월에 진행됐다. 대학에 따라 입학사정관 전형임에도 9월에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단일 모집 또는 2, 3차까지 분할해 모집하는 등 대학별 모집 차수 및 전형 기간 등이 복잡했었다. 대교협은 “올해부터 수시 지원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등 수시 전형에 변화가 생겼는데 여기에 대학별 원서접수 일정마저 다르면 학생과 교사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다.”면서 “이를 막기 위해 수능 전후로 접수기간을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대학별 경쟁률 더 치열해질 듯 올해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6회만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데다 원서 접수 기간도 두 차례로 통일되는 만큼 대학별 원서 접수 기간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져 대학별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 접수 기간이 정해져 있는 정시 모집처럼 막판 눈치작전으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변화할 수 있으므로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하여 지원해야 한다. 과거 입시에서는 수능 결과가 기대보다 못미친 학생들 가운데 학생부 성적이 비교적 좋은 학생들이 수시 2차에 접수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 횟수가 6번으로 제한되므로 9월에 1차 접수를 할 때부터 11월의 2차 접수를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수험생이 조급한 마음에 9월에 6번의 기회를 모두 써버리면 11월 접수 대학의 경쟁률이 낮아 합격 가능성이 높음에도 지원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입시는 수시 지원 횟수 제한, 접수 일정 등 변수가 많은 해인 만큼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학생부와 모의평가 성적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수시 모집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지원 전형과 대학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올해 수시모집 1차 일정이 9월 11일까지로 축소됨에 따라 9월 6일 실시되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이만기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여름 방학 이전부터 준비하고 지원 대학과 접수 횟수 등 수시 지원 전략을 미리미리 수립해야 한다.”면서 “교육청 학력평가 및 6월 모의평가와 학생부 성적 분석을 통해 수시 지원 여부를 구체적으로 계획한 후 9월 모의평가 결과를 최종적으로 참고해 바로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교육플러스] 학부모 입시교실 신입생 모집

    어려운 입시용어와 복잡한 대학별 전형을 알기 쉽게 설명해줄 학부모 대상 입시교실이 열린다.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오는 25일부터 학부모 입시교실 ‘엄마스쿨’ 제9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9년 첫 시작돼 3년째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엄마스쿨’은 당장 대입 준비가 코앞인 고교 3학년 수험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1~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까지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9기 커리큘럼은 ▲대입제도 및 자기주도학습의 이해 ▲학생부·수능·논술의 이해 ▲입학사정관의 이해 ▲수시·정시 모집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9기 과정은 오는 2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4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신청 및 문의는 진학닷컴 홈페이지(www.jinhak.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1544-7715).
  • [총선 따라잡기 2題] 청소년 ‘정치적 목소리’ 높이다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가운데 4·11 총선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투표권은 없지만 총선을 통해 정치 현상을 배우거나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는가 하면 청소년에게도 투표권을 비롯해 기본적인 정치적 권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2012 총선·대선맞이 청소년모임’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정치에 대해 공부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정치인들과 정책을 감시하자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소 논술을 함께 공부하며 시사적인 현안에 관심을 가져오던 강서·양천지역의 중·고등학생 30여명이 모임의 주인공들이다. 지난 1월 모임을 결성했으며, 우선은 대선이 치러지는 올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겨울방학 중에 지역 예비후보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자신들이 작성한 정책제안서를 지역 후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대표를 맡은 홍정태(18)군은 “미래 정치의 주체인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들과 달리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은 현실을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청소년들도 있다. 청소년인권단체 ‘아수나로’는 지난달 22일 공직선거법, 정당법 등이 헌법에 보장된 선거권 및 피선거권, 정당 가입 및 활동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냈다. 이들은 청소년의 선거권과 정당 가입 등 정치적 권리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각 정당에 보내는 한편, 총선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정치적 권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청소년 관련 인권단체들로 구성된 ‘청소년 정치적 권리 보장을 위한 원탁회의’도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이 같은 취지의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수나로의 검은빛(16) 활동가는 “청소년들은 선거에 참여하거나 정당 가입도 못할뿐더러 학교에서 학생회를 운영하거나 집회를 여는 것도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헌법에 보장된 정치적 권리를 청소년들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수능 D-303] 수험기간 4단계로 나눠 후회없는 대비를

    [수능 D-303] 수험기간 4단계로 나눠 후회없는 대비를

    2012학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정시 합격자 발표가 나기도 전에 어느새 새학기부터 진짜 수험생이 되는 예비 고3들의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가 시작됐다. 오는 13일이면 올 11월 8일로 예정돼 있는 2013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꼭 3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수험생 모드’로 들어선 예비 고3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수능 등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시전문기관들도 2013학년도 수능 전망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예비 고3을 위한 시기별 맞춤 학습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입시전문기관 비타에듀로부터 후회 없는 앞으로의 300일을 위한 공부비법을 들어봤다. 마냥 길 것만 같은 1년이지만 치밀하고 꼼꼼한 사전계획 없이는 쏜살같이 지나가버릴 수 있는 것이 수험생활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예비 고3들에게 시기별 학습전략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2013학년도 수능까지 남은 앞으로의 300일가량은 ‘목표대학 설정 및 학습계획 수립시기’, ‘실전학습 몰입기’, ‘목표대학 점검 및 집중학습기’, ‘약점 보완 및 파이널 몰입기’ 등 크게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제1시기 ‘목표대학 설정 및 학습계획 수립시기’는 전 학년도의 수능시험이 끝난 직후인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다. 이때부터 예비 고3학생들은 본격적인 수험생의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 특히 대학마다 입시전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유리한 목표대학을 미리 설정해 두는 것도 바로 이 시기에 해야 할 일이다. 목표 대학을 정했다면 그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학습전략을 세우기 전에는 3월, 6월, 9월 모의고사 등 입시일정을 미리 체크하고 그 일정에 맞춰 시기별 목표 점수 달성 등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또 이 시기는 그동안 취약했던 과목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단순히 문제만 풀기보다 수능 전 범위에 걸쳐 기본개념을 짚어주는 것이 좋다. 제2시기는 3~5월에 해당하는 ‘실전학습 몰입기’다. 겨울방학 동안 정리한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심화학습에 몰입해야 할 시기다. 3월에 있는 전국 학력평가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월말쯤 시작되는 1학기 중간고사도 함께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이 많지만 수시전형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소홀히 할 수도 없다. 그러나 중간고사에만 너무 치중하다 보면 1년간의 학습 스케줄을 무너뜨릴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수능 준비에 본격적으로 매진해야 한다. 6~8월 ‘목표대학 점검 및 집중학습기’인 제3시기가 되면 벌써 1학기가 다 지나갔다는 생각에 초조해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그러나 속단하기에는 이르다.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면 6월 모의고사 점수보다 수능점수를 50점 이상 올릴 수 있다. 이 시기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를 위해 핵심개념을 최종정리하고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서서히 실전감각을 길러야 한다.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체크하고 오답노트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줄여가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시간을 활용해 목표대학의 전형 일정, 방법, 준비사항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빠진 내용은 없는지 검토하고 자기소개서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다른 수시전형보다 약 15일 먼저 실시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논술, 전공적성 시험 등 대학별로 시행하는 대학별 고사 준비도 빠뜨릴 수 없다. 대학별로 시험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을 대비하는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 등을 구해 해당 유형에 맞춰 답안지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각 대학 홈페이지에는 한 해 입시가 끝나면 논술 모범답안을 공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답안과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9~11월은 제4시기인 ‘약점보완 및 파이널 몰입기’다. 각 과목의 주요 개념을 요약 정리하고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야 한다. 9월 모의고사를 보고 난 뒤 생각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슬럼프에 빠지기 쉽지만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지원은 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에서 합격권의 대학 범위를 설정한 뒤 비슷하거나 상위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특히 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그동안 무제한이었던 수시지원이 연간 6번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대학과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등을 적절히 안배해 지원해야 한다. 수능을 한달여 앞둔 10월이 되면 상위권 학생들은 예상 문제를 많이 풀어 실전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중위권의 경우 새로운 것을 무리하게 추가하려고 욕심을 내기보다는 취약 단원을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위권은 모르는 것이 많다고 포기하지 말고 요점 정리와 핵심 설명을 중심으로 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 시기 수험생들은 공통적으로 파이널 테스트 등을 통해 실전 수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시간분배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능 성적과 내신결과 등을 고려해 진학 대학과 학과를 최종적으로 정해야 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입시 요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전형방법과 반영비율 등을 파악해야 한다. 이 시기는 대학별 고사가 있는 대학이 많으므로 집중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거나 크게 이슈가 된 시사문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문 등을 꾸준히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수시 지원 6회 제한 논란

    내년에 치러지는 2013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최대 6회까지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무제한 지원을 허용해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와 일선 교사의 부담이 컸다는 지적을 수용해 지원 횟수를 제한한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대학들의 전형료 수입을 보장해 주면서 형식적으로만 횟수를 제한하는 ‘정치적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13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수험생별 최대 지원가능 횟수를 6회로 제한하는 개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이 가안으로 제시했던 7회보다는 줄었고, 교과부가 권고했던 5회보다는 많은 횟수다. 대교협은 “수시 지원횟수를 제한해야 한다는 학부모단체협의회, 전국진로진학교사협의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등의 요청이 많았다.”고 횟수 제한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까지 대교협은 대학 수시모집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한다며 지원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적성이나 진로와 상관없이 수십번씩 중복 지원하는가 하면 논술·면접 등을 준비하느라 과도한 부담에 시달린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학부모들이 수십만원씩 전형료를 부담해야 하는 데다 논술과외까지 성행하는 등 경제적 부담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학부모 단체와 교사들은 대교협이 지원횟수를 6회로 제한한 것에 대해 ‘실효성 없는 타협책’이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대학들이 ‘전형료 장사를 한다’는 세간의 비난 여론을 의식해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정책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진학교사협의회 측은 “올해의 경우 학생 1인당 평균 지원횟수가 5.5회였는데 6회 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서 “오히려 더 많은 학생들이 6회를 채우려고 하는 천장효과만 두드러지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에서는 이번 개선안이 법률적 하자도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시행 1년 6개월 전에 공표하도록 하고 있다. 내년 입시까지 채 1년도 남지 않은 데다 수시모집 지원자 급감을 우려한 지방대학이나 선택권 보장을 요구하는 학부모가 소송을 낼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교협 측은 “수시 지원횟수 제한의 경우 사회적으로 유익한 제도이므로 헌법 취지에 비춰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법률전문가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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