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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후 정국구도ㆍ운영 “의중읽기”/노대통령­김대중총재 무얼 논의했나

    ◎개편원칙만 피력,최종복안은 유보­노대통령/대화 앞세우며 “4당체제 고수” 분명히­김 총재/경제ㆍ민생ㆍ남북문제엔 공동노력 흔쾌히 합의 정치권 수뇌부들간의 정계개편에 대한 속마음 읽기 대좌가 시작되었다.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평민당총재와의 11일 회담을 시발로 12ㆍ13일 잇따라 열리는 노대통령과 야3당 총재와의 청와대 개별회담은 이같이 향후 정국구도와 관련된 깊숙한 의견 교환이 큰 흐름을 이룰 것같다. 노대통령은 김대중총재와의 회담에서도 그랬듯이 정계개편에 따른 자신의 최종 복안을 일단 유보한채 야당 각 총재들의 내심을 읽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인위적 정계개편 불가」 「국민여론 수렴후 신중한 판단」이란 원칙만을 피력하고 있는 노대통령은 이번 일련의 회담에서 평민ㆍ민주ㆍ공화당이 각기 민정당과는 제휴의 가능성이 있다는 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절히 줄을 놓았다 당겼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의 노대통령­김대중총재 회담에서 김총재가 현 4당구조를 깨지 않고도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룩할 수 있다고강조함으로써 기존의 4당체제 유지입장을 분명히했다. 이에대해 노대통령이 『다른 야당의 의견도 들어보고 정국움직임도 봐가며 국민여망도 좀 더 지켜보겠다』고 유보적인 자세를 보인 것은 현시점에서 정계개편의 방향이나 복안을 꺼내는 것은 적절치 못할 뿐아니라 섣불리 평민당 입장에 동조했다가 민주ㆍ공화당과는 등을 돌리는 형국을 연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같다. 노대통령이 야3당 각각에 여권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감을 계속 가지도록 하는 것은 야로부터 정국운영에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평민당의 현 4당구조유지 입장은 지난해 3월 중간평가 연기이후 제1야당으로서의 지분이상으로 정국주도권을 누려온 지위를 그대로 끌고나가고 동시에 민정ㆍ평민 중심의 정국운영축이 가동될수록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그 세를 잃어나가게 되므로 자연히 차기대권 경쟁이 본격화될 시점에는 민주당과의 격차를 크게 벌려지게 할 수 있다는 계산을 깔고있다. 이날 회담에서 노대통령이 『국가운영이나관리,경영에 여당이 독식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밝힌 것은 평민당으로 하여금 정국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단순히 당부한 것으로도 볼 수 있지만 곰곰 씹어보면 정계개편과 관련한 대야 다목적카드도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국가경영ㆍ관리의 여당독식반대는 뒤집어보면 국가경영ㆍ관리의 야당참여로 해석되며 이를 현실정치에 대입해 볼때 야당도 내각에 들어가는 연정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다. 대결ㆍ투쟁의 정치가 대화ㆍ타협의 정치로 바뀌기위해서는 정치의 인식이나 사고가 연정적 사고로 가야만 되는 것은 당연하다. 정계개편과 「국가경영ㆍ관리의 야당참여」를 서로 교차시켜보면 결국 다수 정당의 연합형태로 정부를 운영하는 것이 되고 이는 바로 내각제를 상정하는 것이 된다. 평민당으로서는 현 4당구도유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노대통령의 이같은 「국가경영의 여당독식반대」발언은 평민당이 과거처럼 여권의 정국운영에 협조하지 않으면 다른 야당과의 협력을 구할 수밖에 없다는 대평민 「경고용」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노­김대중회담이 경제난국 극복,민생문제 해결,남북 관계문제에 대해 흔쾌히 공동노력을 하기로 합의한 것은 정치판이 자칫 다시 짜여질지도 모르는 판에 「작은 일」로 여당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평민당측의 계산에 힘입은 것 같다. 이날 회담에서 특기할 대목은 정부의 승인ㆍ협조를 전제로 정당대표의 북한방문을 노대통령이 적극 검토키로 한 것이다. 이것은 김대중총재의 요청에 대해 노대통령이 검토를 다짐한 것인데 앞으로 남북관계 상황진전에 따라서는 김대중총재가 북한을 직접 방문해 보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야당의 북방외교에 관한한 민주당의 김영삼총재에게 선제를 당하고 있는 김대중총재가 북한방문을 통해 이를 일거에 만회하겠다는 고려도 했음직하다. 노대통령의 검토의사표시는 남북 관계개선을 위해서는 야당도 모든 노력을 다하고 남북한 당국간의 공식대화 통로를 분명히 인정한다는 김대중총재의 다짐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자제와 관련,연합공천문제가 얼마나 논의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민당 입장으로서는지역감정해소차원에서 민정ㆍ평민당간의 지역별 연합공천의 가능성을 타진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대해 노대통령은 구체적인 언질을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안기부법,보안법문제에 대해서는 이견의 폭이 컸으나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광주보상법등 다른 5공청산 후속조치와 함께 타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담은 기본적으로 경제ㆍ사회 등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과거의 정치행태를 청산하고 정치가 나라발전을 뒷받침토록 하자는 입장에 공감함으로써 새해 정국운영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예고해 주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노대통령­김총재 대화요지/4당제 불편해도 민주화에 기여­노/정당별로 독자대북교류 바람직­김 청와대회담에서 노태우대통령과 김대중 평민당총재가 의제별로 나눈 대화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정계개편◁ ▲노대통령=현재의 4당구조가 불편한 것은 틀림없지만 민주화에 상당히 기여했다. 중요한 것은 여야간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해나가는 것이지 개편이 아니다. 정계개편을 해서 협력관계가 더욱 좋아진다면 바람직하지만 협력관계가 나빠진다면 문제가 생긴다. 다른 야당의 의견을 들어보고 국민여론을 지켜보겠다. ▲김총재=어제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보혁구도의 비현실성,인위적 정계개편반대의사에 동감한다. 보혁구도는 우리현실에 맞지 않으며 우리나라엔 혁신을 자처하는 정당이 없다. 4당체제는 국민들이 선택한 것으로 타협정치의 가능성을 보이고 많은 일을 했다. 박준규 전민정당대표가 밝힌 정계개편구도는 대통령이 양해한 것인가. ▲노대통령=그렇지 않다. ▷지자제◁ ▲노대통령=지난 연말 통과된 지방자치법에 올해 6월까지 지방의회선거를 실시하도록 돼 있으므로 국회에서 관련선거법안을 합의하면 차질없이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다. 지방의회 선거시기는 평민당측에서 앞당겨서 하자는 것 같고 공화당은 조금 늦게하자는 것 같은데 다른 야당총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협의해 결정토록 하겠다. ▲김총재=90년대에는 지방화시대ㆍ국민정치시대를 열어야 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상반기 지방의회선거ㆍ내년 단체장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단체장선거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선거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광주보상문제◁ ▲노대통령=12ㆍ15 청와대타협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실천될 수 있도록 광주특별보상법을 임시국회에서 통과시켜야할 것이다. 보상은 다른 보훈대상자와 균형을 이루는 방향에서 여야가 협의하도록 해야한다. 상무대의 공원화문제는 광주시민의 의견을 좇아 결론을 내리겠다. 기념관을 건립할 경우 광주의 아픔과 상처가 연장되고 지역감정의 치유가 아니라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기념관 건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김총재=정부 여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성의를 다해 시민의 명예회복,유가족과 희생자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80년 당시 처벌된 의거관계인사들을 위한 특별재판소창설,정부 사과,기념일 제정,상무대의 기념성지조성 등 약속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 기념관건립은 아픔을 연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화합에 보탬이 되도록하면 될 것이다. ▷법적 청산◁ ▲노대통령=북한은 4대군사노선과 대남적화야욕등 기본노선을 전혀 바꾸지 않고 있다. 따라서 국가보안법은 기본골격을 유지하고 필요한 부분만 손질하는 방향으로 논의해야 된다. 안기부법은 개정보다는 적용과정이 중요하다. 경찰중립화는 야3당 주장처럼 일거에 추진하면 곤란하다. 야당이 경찰을 마음대로 흔들려는 것도 문제다. ▲김총재=5공청산마무리 작업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마쳐야한다. 현 보안법은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설정하고 있는데 현재의 법을 놔두고선 금강산개발ㆍ남북교류ㆍ자유왕래를 뒷받침할 수 없다. 안기부는 국내정치문제에 손을 떼고 해외문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경찰중립화문제도 지금까지 여당이 경찰을 마음대로 한데서 문제가 제기된 것이다. ▷남북문제◁ ▲김총재=대통령이 제안한 남북 정상회담,북한이 제안한 남북당국및 정상수뇌협상회의와는 별도로 남한의 각 정당이 정부당국과의 사전 연락하에 북한당국과 접촉하는 것을 정부가 수용하도록 제안한다. 각정당은 독자적으로 북한과 교류하되 그 절차에 있어서는 정부와 연락하고 협조를 얻어서 추진할 것이다. 남북간 TVㆍ라디오 상호개방문제와 관련,우리나라만이라도 먼저 북측의 라디오나 TV를 시청ㆍ청취토록 허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노대통령=적극 동감한다. TVㆍ라디오 개방문제는 북측에서 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측에서 만이라도 북측의 라디오부터 청취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김총재=우리는 지금 쌀의 과잉보유로 그 관리에 부심하고 있다. 우리의 쌀과 북한의 제공가능한 물자와의 교환을 실현토록 하면 좋을 것이다. ▲노대통령=북한의 체면을 살려주는데 어려움이 있다. 남북물자교류는 현재 검토하고 있다.
  • 아들 대입낙방 비관 40대 주부 자살

    9일 하오8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828 디즈니문방구(주인 임완철ㆍ54)에서 임씨의 부인 김순란씨(44)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임씨가 발견했다. 임씨는 『하오6시쯤 친척집에 들렀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여보 미안해요. 두 아들을 부탁해요」라는 내용의 유서를 써놓고 문방구 안 물품선반에 나일론줄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큰아들이 대학입시에서 낙방하고 남편 임씨가 지난해 9월 고혈압으로 쓰러진 뒤에도 술을 계속 마시는 것을 몹시 비관해 왔다는 것이다.
  • 후기대 합격선 낮아질듯/고득점자 재수 선택 작년보다 늘어

    ◎“분할 모집대는 5∼10점 하락 가능성”/입시기관 올해 후기대입시에는 모집정원 5만6천3백36명에 25만9천2백58명이 지원해 사상최고인 평균 4.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시험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할 경우 합격선은 평균 2∼3점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상위권 전기탈락자들이 몰리는 서울소재 분할모집 대학인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중앙대 등은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하고는 5∼10점정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입시전문기관 및 각 대학측의 분석에 따르면 경희대 한의예ㆍ의예과와 한양대 의예과,성균관대 법학과 등 후기대 최고학과는 2∼3점정도 하락이 예상되며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였던 서울소재 대학 야간강좌와 수도권대학ㆍ지방대 인기학과도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가들이 이처럼 합격선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서울대 등을 지원했다 탈락한 2백85명이상 고득점자 3천여명중 상당수가 후기대입시를 포기,재수로 돌아섰으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원자 2만6천5백여명은 대부분 하위권이어서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또 중앙대 동국대가 올부터 2천3백91명을 후기로 선발하는데 따라 중상위권 전기대 탈락자들을 분산기킨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서울과 지방의 합격선 폭이 상당히 좁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 9.9대1의 높은 경쟁률로 합격선이 3백3점이었던 경희대 한의예과의 올 합격선은 2백97점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의예과도 3∼5점정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2백92점이었던 법학과가 2백85점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경영ㆍ경제학과도 2백86점선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해 평균 7대1의 경쟁률을 보였던 외국어대 상ㆍ법정계열도 2∼3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문계열의 경우 인기학과인 영어ㆍ일어ㆍ중국어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2∼5점정도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의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들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수도권대ㆍ지방캠퍼스 강세/후기대 원서 마감

    ◎지방대 인기학과 눈치작전 극심/평균경쟁률 4.58대1/작년보다 높아져… 분할모집대는 하락/인천대 체육학과 18.8대1로 최고 올해 전국 61개 후기대학(20개 분할모집대 포함)이 6일 하오5시 입학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5만6천3백36명 모집정원에 25만7천9백96명(본사 잠정집계)이 지원,지난해의 4.17대1보다 조금높은 4.5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후기대 입시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은 지난해에 비해 수험생수가 9만여명이 늘어났는데도 대학정원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원서접수결과 중상위건 이상의 전기대 탈락자들이 몰리는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인 성균관대ㆍ한양대ㆍ한국외국어대ㆍ경희대 등을 비롯,12개대학은 수험생들의 안전하향지원이 두드러져 전체경쟁률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평균경쟁률 4대1보다 낮은 3.5대1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서울소재 대학의 야간학과와 지방캠퍼스 그리고 경원대ㆍ인천대 등 수도권지역 대학이 지난해처럼 계속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는 지방 역류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 가운데 전기대 합격선이 2백60점대 이상인 경희대 한의예과와 한양대 의예과 및 공과계열 성균관대와 한국외국어대 상ㆍ법정계열은 평균 4대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대학전체 경쟁률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들 대학이 나머지 학과들과 지방대 인기학과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극심한 눈치작전으로 마감 직전인 5시쯤 지원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전기대입시에서 탈락한 고득점 재학생들의 상당수가 후기지원을 포기하고 재수에 들어감으로써 상위권 지원자의 절대수가 줄어들었고 고득점지원자는 물론 하위권학생들도 안전합격을 노려 하향지원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중앙대,동국대 등이 올해 분할모집을 처음 실시해 중상위권학생들을 분산시키는 구실을 함으로써 서울소재 대학의 지원율을 더욱 떨어뜨렸다. 당초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동덕ㆍ덕성ㆍ서울여대 등 여자대학도 지난해와 비슷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대학은 인천대로 1천5백70명 모집에 1만4천3백84명이 지원,9.16대1을 기록했으며 역시 수도권대학인 경기대가 2천3백명 정원에 1만9천5백45명이 지원해 8.49대1,그리고 경주 관광대가 2백90명 모집에 2천83명이 지원 7.18대1로 경쟁률이 높았다. 학과별로는 인천대 체육학과가 30명모집에 5백63명이 지원,18.8대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경원대 한의예과가 17.2대1,경기대 서울캠퍼스 야간강좌 건축공학과가 17.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1천60명인 한양대는 4천2백92명이 지원,지난해의 4.27대1보다 조금 낮은 4.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처음 분할모집을 한 공과대 8개학과는 상위권학생들이 대거 몰려 평균경쟁률이 7.5대1이나 됐다. 성균관대도 1천1백명 모집에 2천8백49명이 지원,지난해 3.3대1보다 낮은 2.5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올해 첫 후기분할모집을 실시한 중앙대 동국대는 각각 3.7대1,4.64대1로 서울소재 다른 대학과 경쟁률이 비슷했다.
  • 분할모집 후기대 경쟁률 저조/오늘 원서 마감

    ◎한양ㆍ경희등 일부과 정원 밑돌아/전기대 탈락 고득점자 재수 많아져 후기대학 입시원서접수마감일을 하루앞둔 5일 전국 61개대학(20개 분할모집대 포함)에는 5만6천3백36명 정원에 6만1천79명이 지원,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와 비슷한 지원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기대 중상위권 이상의 탈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서울지역 분할모집대학인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한양대 등의 경우 지난해와는 달리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하고는 모집정원을 밑돌았으며 다른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은 지난해 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지방소재 42개 대학은 평균 1.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1개 학과는 1천1백명을 모집하는 성균관대는 이날 현재 1천26명이 지원,0.93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희대는 1천5명정원에 1천61명이 지원했다. 한양대도 지난해의 경우 마감하루전날 1.6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올해는 1천60명 모집에 9백78명이 지원,정원을 밑돌았다. 그리고 상위권 고득점 탈락자들이 몰리는 경희대 한의예과는 30명 정원에 70명이 지원했으며 한양대 전자공학과는 84명이 지원,2대1을 넘어섰다. 입시전문가들은 전기대입시결과 서울대 탈락자 2천95명 등 3천여명에 이르는 2백80점이상 고득점탈락자가운데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재수를 원하고 있어 서울시내 분할모집대학의 합격선은 그만큼 낮아질것으로 내다봤다. 또 동국대 중앙대 등이 분할모집을 실시해 중상위권이상 전기대 탈락자들을 분산시킬것으로 보여 눈치지원을 감안하더라도 서울소재 분할모집대학의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수도권지역 대학에서는 서울소재 대학을 지원하지 못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더욱 많이 몰릴 것으로 보여 경쟁률은 어느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후기대 경쟁률 4.5대1 예상/상위권,분할모집대에 몰릴듯

    ◎접수 창구 한산… 고교선 진학상담 분주/어제부터 원서 접수… 6일 마감 90학년도 후기대학 입학원서접수가 3일부터 전국 61개대학(분할모집 20개대학포함)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원서접수마감은 6일 하오5시,대입학력고사시험은 22일이다. 후기대학 모집정원은 분할모집인원 1만6천6백8명을 포함하여 모두 5만6천3백36명으로 지난해보다 6백53명이 늘었다. 후기대학에는 전기대학 입시에서 낙방한 수험생 51만1백24명 가운데 52%정도인 26만5천여명이 지원,경쟁률은 지난해의 4.17대1보다 높은 4.48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 첫날 각 대학 접수창구는 한산한 반면 각 고교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학상담을 하느라 분주했다. 일선고교 교사들은 분할모집대학인 성균관대 외국어대 한양대 경희대 홍익대 국민대 영남대와 올해 처음으로 분할모집하는 중앙대 동국대 경상대 등에는 전기대학에서 탈락한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대거 몰려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중앙교육평가원은 이날 출제위원 70명을 소집,학력고사문제 출제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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