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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고심사제 반대/변협

    대한변호사회(회장 이세중)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대법원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고심사제」와 관련,『이는 국민의 재판을 받을 권리를 제한하는 반개혁적인 조치』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변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과거 5공때도 「상고허가제」가 도입됐으나 대법원의 판례형성이 위축되고 국민으로부터 비난을 사는 결과만 초래해 90년 폐지됐다』고 지적했다.
  • 부실시공은 근절돼야 한다(사설)

    건설공사 현장에서 불실시공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건설부는 주요공사에 대한 특별검사를 통해 대형건설사 등이 부실시공을 한 사례를 적발하고 5개 시공현장에 대해서는 공사중단 및 재시공 명령을 내렸다.부실시공을 이유로 해당공사에 대해 재시공의 강력한 제재조치가 취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건설업계가 올해를 「성실시공 원년」으로 정하고 부실시공추방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도 부실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부실공사 근절이 어느 정도 힘든 일인가를 단적으로 예증해 주고 있다.건설 불조이와 비리는 너무나 굳어 있어 개혁 차원의 단호한 조치가 없이는 근절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점에서 건설부가 부실시공업체에 대해 재시공이라는 전례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한다.관계당국은 부실시공을 막기위해 공사입찰의 담합행위 및 저가투찰·하도급비리·날림시공·부실감리행위를 철저히 가려내어 부조리척결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펴나가야 할 것이다.당국은 부실시공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인 입찰비리와 하도급비리의 경우 올해는 기필코 도려내기 바란다. 특히 하도급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대입찰제와 하도급 직불제가 제대로 실시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그동안 대형건설업체들은 하도급의 의무규정을 거의 지키지 않았다.이는 부당하도급행위에 대한 제재조치가 대부분 1천만원 미만의 과징금 부과에 불과한데 기인하고 있으므로 제재규정을 강화하는 문제도 검토가 있어야 하겠다. 관계당국은 건설공사 비리와 부실공사는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임을 감안하여 주요공사에 대한 특별검사뿐이 아니고 일반공사에 대해서도 표본추출식 불시검사를 실시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가려내야 할 것이다.관계당국뿐 아니라 공사를 발주한 관계기관도 올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민간감리업체의 공사감리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체크해야 할 것이다.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비롯한 각종 공사비리는 관계당국의 감독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부실공사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건설업계가 스스로 비리와 불건전한 관행을 추방하려는 자기혁신이 있어야 한다.자기혁신은 건설업계 자체의 생존을 위해서 절실히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건설시장도 개방을 눈앞에 두고 있다.국내업체가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무장한 선진국 건설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한 날림공사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원도급업체와 하도급업체가 힘을 합쳐 견실하게 시공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벽한 시공을 하는 관행을 길러나가야 할 시점이다.
  • “부정부패 척결 성공적” 68.1%(문민정부 1년)

    서울신문사는 김영삼대통령정부 출범 1년에 즈음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사에 의뢰,지난 한해 새정부의 주요정책과 성과에 대한 여론조사를 했다.여론조사는 김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 평가와 개혁의 실현정도,경제정책및 북한의 핵문제에 대한 정부의 정책평가등 모두 14개 문항으로 실시했다.조사는 제주도를 뺀 전국의 만20살이상 성인남녀 5백명을 대상으로 전문면접원이 전화로 했다.조사의 표본추출방법은 「비례할당및 다단지역 무작위추출법」으로 했으며 응답자는 남자 2백44명,여자 2백56명이었고 연령은 20대 1백56명,30대 1백37명,40대 87명,50대 68명,60대이상 52명등이었다.학력은 고졸 1백95명,대재이상 1백33명,중졸이하 1백70명등이었으며 직업은 농·임·어업 50명,자영업 79명,사무직 75명,생산직 48명,주부 1백66명,학생 39명,무직 43명등이며 지역별인원은 시도별 인구비례에 따랐다. ◎73.4%는 “물가안정 최우선 과제” 꼽아/“교육개혁은 대입자율화부터” 60.4%/국제화 선결과제로 “국민의식 변화” 1위 ▷대통령직수행◁ 김영삼대통령이 지난 1년동안 대통령으로서 일을 얼마나 잘해 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전체응답자의 75.2%가 아주 잘해왔다(7.0%)거나 대체로 잘해왔다(68.2%)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며 21.6%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특징은 20대응답자들이 30·40대응답자들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학력이 높을수록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82.3%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농·임·어업 종사자들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68.2%로 가장 낮아 최근 우루과이라운드협상등의 우려를 반영했다.지역별로는 부산·경남지역 83.1%,서울 81.3%로 긍정적인 응답을 했으나 대구·경북이 61.6%,호남은 72.0%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나타내 지역감정에 따른 격차가 있음을 드러냈다. ○20대 「긍정」 늘어나 ▷변화개혁실현◁ 대통령 취임 당시의 약속인 변화와 개혁의 실현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또는 「비교적 잘 이루어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57.9%,「별로」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가 40.0%여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비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이상이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40대는 가장 부정적이었다.또 학력이 높을수록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다.특징으로는 월평균소득이 1백61만원이상인 고소득자에게서 부정적인 평가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전체적으로 소득이 낮을수록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개혁성과및 미흡분야◁ 공직자재산공개등 6개 부문을 제시해 개혁의 성과를 질문한 결과,응답자들은 금융실명제(36.2%),공직자재산공개(30.6%),정치·사회비리에 대한 사정(13.5%),군관련 비리숙정(8.0%),권위주의의 잔재일소(7.4%),과거사의 재조명(1.7%)순으로 답변했으며 개혁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0.6%에 불과했다. 입법부·사법부·행정부·기업계·노동계·군부등 6개항목을 제시해 이 가운데 어느 분야가 가장 개혁이 미흡했는가를 물은 결과,노동계가 가장 높은 24.9%였으며 행정부가 17.1%,기업계 12.8%,사법부 12.5%,입법부 11.0%의 순이며 군부는 가장 낮은 6.6%로 나타났다. 정부부처 가운데 개혁을 가장 자율적으로 수행한 부처가 어디라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감사원·검찰·법무부처가 다른 부처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35.4%의 비율을 나타냈으며 내무·경찰,통일·외교·안보,국방,기획원·상공·재무·건설·농림수산이 5∼6%를 차지했고,노동은 2.3%,동력자원이 0.2%로 가장 낮은 비율로 나타났다. ▷국정운영 우선순위◁ 국정운영의 방향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대다수인 73.4%가 물가안정을 꼽았으며,그 다음이 경제활성화(19.8%),지속적인 사정(3.4%),과거와의 화해(2.7%)로 나타나 국민들은 무엇보다 물가안정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안정이라는 응답은 주부등 여성·저학력·생산직 근로자등 저소득층에서 높았으며 지역으로는 부산·경남과 충청지역에서 비교적 많았다. ▷정치권 개혁방안◁ 정치권의 개혁이 미흡했다면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지속적인 사정의 추진」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은 30.4%,「선거를 통한 물갈이」가 28.0%를 차지했다.이에 비해 「정치관련법 개정」이 15.6%,「정계개편」이 14·7%로 낮게 나타나 정치권의 개혁방안으로는 법적·제도적 방법보다는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방식에 응답률이 높게 나타남을 볼수 있다. ○“특수고 적극육성” ▷교육개혁조치◁ 교육개혁을 위해 가장 적절한 조치가 무엇이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학입시 자율화(60.4%),고교 평준화 폐지(37.6%),특수고교의 적극 육성(34.4%),우열반 도입(19.8%),월반제의 도입(14.9%),기여입학제의 도입(8.1%)등 순으로 답변해 국민들이 생각하는 우선적인 조치는 「대학입시의 자율화」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제화조치◁ 국제화를 위한 선결사항으로는 일반국민들의 의식변화가 49.3%로 가장 높았으며 공무원의 의식과 자질의 국제화(18.7%),기업인들의 의식변화(12.4%),조기 외국어교육등 교육환경변화(7.2%),규제의 완화(6.8%)등 순으로 응답했다. 공무원의 의식과 자질이 국제화를 위한 선결조건이라고응답한 사람은 읍면등 지역단위가 작을수록,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 비교적 많았다. ○“지속적 사정” 30% ▷부정부패척결◁ 전체 응답자의 68.1%가 「매우」 또는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29.0%는 「별로」 또는 「전혀 성공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내려 부정부패 척결을 성공적이라고 보는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긍정적인 답변은 학력과 소득,연령이 낮고 대도시거주자일수록 높았고 학력과 소득이 높고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쪽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경제활성화 정책◁ 새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48.1%가 「전혀」 또는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반면 46.9%는 「매우」 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해 부정적인 평가가 약간 우세함을 나타냈다.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응답은 월평균소득이 70만원이하와 지역규모가 작을수록 높았으나 부정적인 평가는 월평균소득 1백만원이상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의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북핵 정책◁ 정부의 북한 핵문제 대응정책에 대해서도 전체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6%(별로 잘하지 못했다 47.3%,전혀 잘하지 못했다 6.2%)가 부정적인 평가를 했고 35.7%(매우 잘했다 4.1%,대체로 잘했다 31.6%)가 긍정적으로 평가해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응답은 20대가 가장 많고 학력과 소득이 높을수록,대도시로 갈수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UR 대처◁ UR등 개방압력에 대한 정부의 대처 능력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68.5%로 긍정적인 의견 26.8%보다 2배이상이나 많아 국민들이 개방압력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응답자 가운데 불과 1.1%만이 정부가 매우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변한 반면,47.8%가 별로 잘 대처하지 못했다,20.8%는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부정적인 응답비율은 대학재학 이상의 고학력과 호남지역,지역규모가 작은 읍·면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영남권,환경 불만 ▷환경정책◁ 정부의 환경정책에 대해응답자의 64.5%가 부정적인 답변을 했고 긍정적인 평가를 한 응답자는 29.8%에 불과했다.부정적인 응답은 소득과 학력이 높을수록,서울등 대도시가 높았다.그러나 학력이 낮을수록,지역규모가 작을수록 긍정적인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특이한 사항은 낙동강오염에 따른 식수오염의 같은 피해지역이었던 경남북지역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잘못했다」가 70.2%,「잘 했다」가 16.0%에 불과했으나 ,부산·경남지역의 응답자들은 「잘못했다」가 57.8%,「잘했다」가 36.8%로 나타나 대조적이었다.
  • 지하철 대형사고 위험 높다/감사원 적발

    ◎일부 궤도간격 오차 커 탈선 우려/부품은 다른 전동차서 빼내 사용/브레이크·전력제어장치도 결함/이대­신촌 터널벽 부실시공 서울 지하철 1∼4호선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시 지하철공사가 선로보수등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크고작은 사고의 위험성을 안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3일 서울시 지하철 1∼4호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선로 전기 화재예방시설등에서 모두 41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하철 1∼4호선 1백29㎞ 가운데 2천2백17개 구간 17.8㎞에서 선로너비(기준 1천4백35㎜)의 오차가 39㎜까지 측정돼 허용치10㎜를 최고 4배까지 초과한다는 것이다. 양쪽 선로높이의 오차도 허용치 5㎜를 크게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이같은 선로의 너비와 높이의 오차때문에 승차감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사고의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또 지하철 터널구조물의 균열및 누수상태를 점검한 결과 2호선 이대입구∼신촌역 구간 1백4m의 터널벽 콘크리트 두께가 설계기준인 20㎝에 미달되는 11㎝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지는등 공사가 부실한데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또 지하철공사가 전동차 검사 및 수선에 소요되는 주요부품 1백35개 품목을 확보하지 않아 소요부품을 정비대기중인 전동차에서 빼내 사용하거나 정비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공사는 또 레일과 맞닿는 전동차 차륜의 플랜지 두께가 23㎜이하가 되면 교환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93년에 운행한 차량 1천4백60량 가운데 43량은 최하 17㎜의 플랜지를 달고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동차 브레이크슈의 두께가 15㎜이하일 때는 교환하도록 규정됐는데도 감사원이 점검한 64개의 브레이크슈 가운데 9개는 두께가 6∼13㎜로 나타나 제동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3호선과 4호선의 전력사령설비가 지난 86년부터 93년까지 3백35차례에 걸쳐 고장나 최장 18.6시간이나 전력제어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하고 전력사령설비를 2원화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또 지난 89년부터 93년까지 지하철에서 모두 35차례의 정전사고가났다고 지적하고 현장정보전송장치(LDTS)를 정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무정전전원장치로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이중화하도록 통보했다.
  • 수도권 자연보전권 축소 반대/주민이 땅팔때 정부 우선매입

    ◎박 환경처장관 간담회 민자당 경기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지난달 입법예고된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의 대폭축소를 요구한데 대해 환경처가 이에 반발,마찰이 일고 있다. 환경처는 22일 상오 당정협의를 갖고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팔당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을 또다시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으려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을 이중으로 규제하는 것이라며 자연보전권역의 대폭 축소를 요구한데 대해 자연보전권역 해제는 상수원오염을 부추긴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박윤흔환경처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하수종말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이 미비된 현재 시점에서 자연보전권역의 대폭 해제는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주민들의 재산권행사를 위해 규제지역의 토지매수청구권을 주민들에게 주거나 주민들이 토지를 팔때 정부가 이를 선매토록 하는 선매청구권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성장관리권역으로 용도변경을 요구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하면,양평군 단월면·양동면·청운면,이천군 장호원면·호법면·율면,안성군·일죽면등 자연보전권역의 20.7%에 해당하는 8백34.92㎦이다.
  • 수능 3개계열 분리/95학년도부터/문­이과·예체능으로 나눠

    ◎교육당정회의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95학년도 대학입시 개선방안을 이달 안에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이날 상오 김숙희교육부장관과 백남치제2정책조정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당정회의를 갖고 대입수학능력시험의 회수를 1회로 줄이고 문과·이과·예체능계등으로 계열화해 시험과목을 조정하는 방안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추후 당정회의를 통해 이달 안에 확정짓기로 했다.
  • 안보리,세르비아공습 지시/중국·러시아선 반대입장 표명

    【유엔본부·사라예보 외신 종합】 보스니아 사태를 중점 논의하기 위해 14일 개최된 유엔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대부분의 회원국들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에 대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공습실행에 전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했으나 러시아는 앞서의 예상대로 나토의 공습에는 추가적인 안보리 결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는 신중론을 폈다. 매들린 울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쓰라린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우리의 외교노력은 평화를 위해 불가피할 경우에는 무력도 사용할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러시아는 사라예보의 유혈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사라예보를 비무장화,유엔의 행정관할하에 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율리 보론초프 러시아대사는 『러시아는 사라예보사태의 매듭을 풀기 위한 협상과정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면서 『분쟁당사자들에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찾도록 촉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중국도 세르비아계에 대한 나토의 무력응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백히 했다.
  • 이해찬의원 「서울곰탕집」 1년만에 “폐업”

    ◎과세특례서 제외… 수지타산 안맞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입구 이른바 「녹두거리」에 있는 이해찬의원(민주)의 「서울곰탕집」이 개업 1년남짓만인 지난달 15일 관할 관악세무서에 폐업계를 냈다.수지타산이 전혀 맞지 않아서가 아니다.다만 앞으로 세금을 제대로 내다가는 장사가 되지 않겠기 때문이다. 원래 식당자리는 이의원의 부인 김정옥씨가 운영하던 「동방서점」이 있던 곳이다.이의원이 금배지를 달기전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돌베개」라는 출판사의 창구역할을 하고 또 가계에 보탬이 될까 해서 차린 부업이었다.하지만 임대료만 나가고 수입은 없어 전업을 궁리하던 끝에 생각해낸 것이 식당이었다. 식당은 한때 꽤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문을 연지 4개월만인 지난해 6월 적자를 면한 뒤부터는 달마다 2백만∼3백만원이 남았다.조미료를 넣지 않고 재료비를 많이 들인 탓에 자연스레 「진국」이라고 소문이 난 덕이다.운동권 출신으로 돈에 관한한 결벽에 가까울만큼 깨끗하고 의정활동에도 열심이기로 정평이 난 이의원에 대한 사람들의호기심도 일부 작용했다. 하지만 좋은 시절도 잠깐이었다.처음 과세특례자 대접을 받던 것이 장사가 잘돼 올부터 일반과세자로 바뀌면서 부가가치세가 엄청나게 늘어났다.일반과세자는 매출액의 2% 이하를 세무당국이 인정과세하는 과세특례자와는 달리 모든 납세자료를 첨부해야 한다.그런데 쇠고기 배추 무우를 사면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일은 없다.따라서 이의원은 일반과세규정에 의해 인건비와 임대료등을 제외한 나머지의 10%에 해당하는 2백여만원을 부가가치세로 내야 했다.남는 것이 있을 턱이 없었다. 참다 못한 이의원은 세무당국을 찾아가 항의도 해봤다.10년전에 정한 과세특례자의 매출액기준을 상향 조정하든지 아니면 농축산물의 매입증명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그러나 이의원은 번번이 『제도가 바뀌기 전에는 우리도 어쩔 도리가 없다』는 똑 같은 대답만을 듣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결국 이의원은 식당을 처분하기로 마음먹고 친지 가운데서 새주인을 물색하기로 했다. 이의원의 고민은 식당이 문을 닫는다는데 있지 않다.그동안 식당에서 나오던 돈으로 충당하던 보좌진 9명의 월급을 마련할 길이 당장 막막해서다.이들은 이의원이 개인적으로 채용한 사람들로 국고에서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
  • 연·고대 등 4개대 ’94본고사 문제/저작권분쟁 새 국면

    ◎미래사/“대학측 저작권 인정,이미 계약”/학습자료협/“독점 부당… 법정싸움도 불사” 대학입시 문제에 저작권이 있느냐를 놓고 해당대학과 참고서출판업계가 한치의 양보도 없이 벌여온 싸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등 4개 주요 사립대학의 94년 본고사 문제 독점출판권을 얻은 도서출판 미래사(대표 김준묵)는 14일 『참고서출판사·입시문제잡지사 10여곳에서 대학측의 저작권을 인정,사용료를 내고 문제를 싣기로 계약했다』고 공개했다. 미래사측은 『대학이 저작권을 행사하려는 목적이 전반적인 지적재산권 개념의 확대에 따라 스스로의 권리를 확보하려는데 있지,입시문제의 출판을 제한하거나 영리를 위한 것이 아닌만큼 적은 액수의 사용료만 받고 문제 사용을 제한없이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래사측이 이날 공개한 문제사용료 수준은 객관식이 문항당 5천원,주관식이 1만∼2만원이며 이에 따른 출판사당 부담은 50만∼1백만원 정도이다. 지난달 3일 4개 대학이 대입문제에 대해 저작권을 행사해 그 출판권을 미래사에 넘겼다고 발표한 이래 참고서출판업계는 학습자료협회(회장 임홍조)를 중심으로 ▲대학측의 입시문제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고 ▲더욱이 한 출판사에 출판권을 독점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며 『법정싸움도 불사하겠다』고 강력히 반발해 왔다. 따라서 일부 참고서출판사가 사용료를 내고 대입문제지를 쓰기로 계약한 사실은 사태진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학습자료협회는 미래사측의 발표에 대해 『일부 출판사가 저작권을 인정했는지는 몰라도 대부분의 회원사 입장은 변함이 없다』면서 『대학측의 저작권 주장과는 별도로 예년처럼 4개 대학의 입시문제를 활용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 그러나 학습자료협회가 당초 미래사의 4개대 대입문제집이 나오는 즉시 「출판및 판매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겠다고 공언한 것과는 달리 발간 10여일이 지나도록 반응이 없어 협회가 실제로는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아 고심하는 눈치다. 대입참고서는 예년의 경우 2월까지는 서점에 나왔으나 올해는 「저작권」분쟁이 걸려 있는데다 대입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의 숫자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출판사들이 제작을 늦추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대학별로 본고사 실시여부가 확정되는 이달말쯤 가서야 참고서출판사들이 저작권사용료를 내고 4개 대학의 문제를 싣든지,아니면 저작권 주장을 무시하고 자의로 게재할는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해당대학과 미래사측은 『낮은 사용료로 무제한 문제를 쓸 수 있게 했는데도 이를 묵살하고 무단전재할 경우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무더기 고소사태가 벌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출판계는 우려하고 있다.
  • 복수지원 14개대/모집정원 못채워

    94학년도 전기대입시에서 복수지원제 실시로 정원미달사태를 빚은 전국 25개 대학중 포항공대 성균관대등 11개 대학이 입학정원을 모두 충원했으나 한국외국어대·세종대등 14개대는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정원미달 대학에 대해서는 희망에 따라 내년에 모집하거나 올해중 추가모집을 실시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미등록으로 발생한 결원을 모두 충원한 대학은 포항공대 성균관대 목포해양대 감리교신대 서울신대 수원가톨릭대 장로회신대 대진대 인천대 건양대 동서공대등이다. 그러나 한국외국어대는 98.8%,세종대 96.5%,홍익대 99.7%,동국대 99.9%,동덕여대 98.4%,강릉대 87.6%등의 충원율을 보였다. 교육부는 당초 후기모집 대학의 등록 이전인 이날까지 미등록충원을 마치도록 지시했었다.
  • “색맹 아닌데 대입불합격”/약학과 지원생 재고 호소(조약돌)

    ○…전북 이리 원광대 약학과에 지원했다 「색맹」판정으로 불합격처리된 김수호군(20·포항제철고졸)은 『색맹이 결코 아닌데 신체검사결과가 잘못나와 시험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불합격됐다』며 학교측의 재고를 호소. 김군은 신체검사를 받았던 원광대 부속병원의 검사결과를 믿을 수 없어 서울대학병원과 강남성모병원에서 다시 정밀검사를 받아 각각 「정상」과 「색약」판정결과가 나와 대학측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묵살당했다는 것.
  • “대입 본고사 공동 출제를”/사대총장협 건의

    전국사립대 총학장협의회(회장 민병천동국대총장)는 현행 대입제도의 보완책으로 대학별고사의 공동출제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4일 협의회가 교육부에 제출한 건의서에 따르면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이 공동으로 본고사 문제를 출제,문제은행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대학 수학능력시험 횟수를 2회에서 1회로 줄이고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성적에 대한 반영비율의 자율결정권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 경원대입시문제 유출 의혹/디자인·서양화과 실기

    ◎“시험전 주제 나돌아” 학부모 농성/시각디자인과는 재시험 소동 【성남=윤상돈기자】 2일 하오2시30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예체능계 실기시험 도중 시각디자인과와 서양화과에 응시한 수험생의 학부모 70여명이 실기시험의 주제가 사전유출됐다며 격렬히 항의,시각디자인과의 시험이 2시간여동안 연기됐다가 주제를 바꾼뒤 다시 치러지는 소동이 벌어졌다.일부 학부모들은 이날 고사장에서 『이번 시험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며 농성을 벌이다 하오10시쯤 자진 해산했다. 시각디자인과의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날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인 낮12시쯤부터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 이번 시각디자인과의 시험주제가 「지구와 국제화」라는 얘기가 떠돌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1백41∼2백64번 수험생들의 시험장인 I동 7층 강의실앞 복도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성이 입시생 2명에게 『이번 실기시험의 주제가 「지구와 국제화」니까 밑에 지구를 그리고 인디언의 모습을 삽입하라』고 밑그림을 일러주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에따라 문제가 된실기시험을 무효화하고 주제를 바꿔 하오4시30분쯤 시험을 속개했으나 학부모들은 이번 시험을 절대 인정할수 없다며 전면적인 재시험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한편 하오8시쯤에는 서양화과 응시생 학부모 20여명이 이날 같이 치러진 서양화과 수채화 실기시험에서도 주제 사전유출에 의한 입시부정행위가 있었다고 항의하며 한때 농성대열에 합류하기도 했다.
  • 시험장소 잘못 고지 불참19명 불합격처리/대전 배재대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배재대(총장 이성근)가 대입 적성및 인성시험장소에 대한 학교측의 안내실수로 시험을 치르지못한 지원학생 19명을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밝혀졌다. 배재대는 지난 1일 상오 실시한 대입 적성및 인성시험장소를 전날 사범계 지원학생들에게 배포한 안내문에 이 학교 사범관 44호와 45호로 명시하고도 이날 하오 같은 고사장에서 면접을 보는 전자계산학과등을 적어놓은 안내문을 상오부터 이 고사장에 미리 붙였다. 그러나 학교측은 이같은 실수로 고사장을 찾지못해 우왕좌왕하다 시험시간인 상오 9시를 넘겨 감독관의 제지로 응시하지 못한 권모양(19)등 사범계 지원학생 19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 인기작가 고원정씨/국내 첫 「단행본 연재」 시도

    ◎잡지에 소설 연재하듯 속편 내/4년간 매달 1권씩 48권 계획/「대한제국 일본침략사」 1부1권 첫선 인기작가 고원정씨(38)가 국내 처음으로 「단행본 연재」라는 방식으로 소설연재를 시작했다. 2월1일 첫권이 서점에 선보인 이 작품은 대체역사소설인 「대한제국 일본침략사」(현암사 간). 고씨는 앞으로 4년동안 매달 1일마다 이 소설의 속편을 내 모두 48권으로 완간할 계획이다. 「단행본 연재」란 잡지에 소설을 연재하듯 정기적으로 후속편을 발표하되 잡지에 끼워넣는게 아니라 매번 그분량만큼을 단행본으로 내는 형태. 이같은 방식은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그 예가 거의 없어 출판계는 독자들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대한제국 일본침략사」의 첫 권은 「제1부­여명」중 「제1권­반역의 칼」편으로 1백20쪽 분량.값은 2천5백원이다. 한편 「대한제국 일본침략사」는 그 내용면에 있어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작품은 「역사의 주요시점에서 주도인물의 대응,사건의 전개가 달랐다면 이후의 역사는 어떻게 흘렀을까」를 가정해 보는 대체 역사소설. 고씨는 이 소설에서 대한제국(조선)이 힘을 길러 도전해 오는 일본세력을 물리치고 거꾸로 일본을 합병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시대배경은 조선조 철종이 즉위한 1849년부터 한일합병이 됐던 1910년까지를 다루기로 했다. 1권「반역의 칼」편에서는 가상인물인 역관 이빈이 개혁에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을 모아 헌종이 승하한 날 쿠데타를 일으키려다 변절자의 밀고로 사전에 발각되는 과정까지를 다루었다. 작가 고씨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솔직히 힘에 부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앞선다』면서 『역사상의 피해자와 가해자로서 뚜렷이 자리매김되어 있는 한일간의 역사를 한번 뒤집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뼈아픈 역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풀어보고 싶은 욕망도 있었음을 부인하지는 않겠다면서 그러나 역사를 뒤집어 봄으로써 역사의 교훈을 얻어 앞으로 전개될 우리의 역사에 대입시켜 보고싶다는 소망에서 이 작품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 “음대입시 자율화”/전국대학장 촉구

    서우석서울대음대학장등 전국음악대학학장 협의회 회장단은 31일 예술계 대학의 입시개선을 위한 의견서를 발표하고 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 내신반영률 재검토 해야(사설)

    전국 국·공립대학총장과 교수들이 각각 모임을 갖고 올해 대학입시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총장들은 내신성적 비율을 대학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고,교수들은 대학측에 학생선발권을 일임해줄 것을 요구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새 대학입시제도는 보완의 필요성이 드러나 교육부도 그 기본골격을 유지하는 범위안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따라서 대학측의 이같은 요구는 면밀히 검토돼 교육부의 개선방안속에 반영될 것으로 믿는다. 대학총장들이 주장한 내신반영률의 재검토는 기필코 이루어져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이번 대학입시에서는 불합리한 내신반영률 때문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빚어졌다.우수학생들이 몰려 있는 외국어고와 비평준화지역의 명문고 학생들이 내신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에 응시하거나 전학을 하는 사례들이 속출했다.또한 실제 입시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경우도 많았다.교육여건이 좋은 학교의 내신 4등급은 그렇지 않은 학교의 내신 1등급과 맞먹을수 있으며 그에 따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합격·불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다. 올해 대학입시에서 내신반영비율을 높인 것은 교육의 기회균등과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다는 취지에서였다.그러나 지역·학교간 교육환경의 차이에 의한 학력의 차이를 내신제도로 해결하려는 기회균등의 논리는 교육의 경쟁력강화가 요청되는 현시점에서 설득력이 약하다.교육환경이 나빠 학력이 떨어진다면 교육환경부터 먼저 개선하는 것이 보다 교육적인 접근방법이다. 또한 고교교육의 정상화는 내신을 통해서라기보다 오히려 수학능력시험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수학능력시험이 요구하는 사고력과는 무관한 단순암기식 학교내 시험은 학생들에게 이중부담만 안겨주었을 뿐이다.본고사를 치른 대학에서도 내신성적보다는 본고사성적이 합격을 좌우,내신의 예언타당도 역시 신뢰할 수 없게 됐다. 그러므로 교육부는 95년 대학입시부터 내신반영비율을 낮추거나 대학총장들이요구하는대로 대학자율에 맡겨야 할 것이다. 한편 복수지원과 선시험·후지원등을 골자로 하는 이번 대입제도가 「완전실패」였다는 교수들의 주장은 우려를 자아낸다.그들이 주장하는대로 궁극적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학생선발권이 보장돼야 하겠지만 학생들의 대학선택권 또한 함께 보장돼야 할 것이다.대학측의 행정편의를 위해 복수지원제가 후퇴해서는 안되며 복수지원제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대입제도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 후기대도 복수지원 부작용/수험생 일부 예비후보로 전기합격

    ◎경쟁률 하락 전망 29일 원서접수가 마감된 후기대 입시에서도 전기대입시 못지않게 허수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추가모집대학을 포함한 후기대의 실질경쟁률이 20%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는 복수지원제의 파장으로 무더기 미등록사태를 빚었던 전기대들이 후기대 원서접수기간 이후인 31일까지 신입생 정원확보를 위해 예비합격자나 차점자등을 상대로 막바지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는데다 이미 후기대에 원서를 접수한 예비합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전기대 추가모집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입시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다음달 17일부터 시작되는 전문대입시에까지도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대원고는 3백여명이 후기대에 원서를 접수했으나 이가운데 50여명이 전기대 예비합격자 명단에 올라있고 이들 대부분이 전기대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고도 2백50여명이 후기대에 원서를 접수했으나 이가운데 22명이 이미 전기대 추가합격자로 통보를 받아 후기대입시를 포기한 것을 비롯,숫자는 앞으로도 20여명정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경문고의 경우 지금까지 후기대에 원서를 제출한 3백여명 가운데 30여명이 전기대로부터 추가합격대상자로 통보를 받은 상태다.
  • “내신 반영률 대학 자율로”/국립대총장 건의

    【목포=최치봉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익동경북대총장)는 28일 하오 목포대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갖고 오는 95년 대학입시부터 고교내신성적 반영률을 대학자율에 맡겨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대학총장들은 고교내신성적 반영률을 일괄적으로 40%이상 반영토록 돼있는 현행 교육부 지침은 대학별 특성이나 자율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 대학별 특성에 맞게 자율화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오는 2월10일까지 전국 국·공립대학 교무처장협의회에서 대입제도개선과 관련된 세부계획을 확정키로 했다. 교무처장협의회는 이를 위해 오는 2월4일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논의,2월10일까지 내신성적관련 대입개선안을 확정키로 했다.
  • “남북한 핵보유 반대”/중­러 기존입장 재확인

    【북경 연합】 중국과 러시아는 남북한 모두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이 한반도 안정과 평화에 긴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이 28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코지레프장관은 이날 중국 남부 경제특구인 심천으로 떠나기에 앞서 북경서 가진 내외신기자회견에서 『27일 있었던 전기침중국부총리겸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북한핵문제가 논의됐으며 나와 전부장은 남북한의 핵보유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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