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입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음악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사채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38
  • 상위권/본고사가 당락 좌우/중하위권/수능성적이 판가름/95 대입

    ◎중앙교육연 모의고사 분석/하위권 논술성적 큰 차 95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90일 앞두고 상위권 수험생은 대학별고사(본고사)에,중하위권 수험생은 수능시험에 역점을 둬야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계열구분없이 실시한 국어·논술·영어등 본고사과목에 있어서는 인문계 학생들이 자연계보다 평균 1∼8점 높은 성적을 보였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표 허필수)는 25일 지난 6월 전국 1천7백8개 고교(학원포함) 46만8천여명과 7월 5백76개 고교(학원포함) 8만4천여명의 수험생을 대상으로 치른 모의 수능시험과 본고사성적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모의고사에서 시험지를 상위권인 서울대지망생용(A형)과 중위권지망자용(B형),하위권지망자용(C형)으로 구분,난이도와 출제유형을 달리 했으며 선택과목은 단일유형으로 실시했다. 분석결과 오는 11월23일에 치러지는 수능시험의 경우 상위권학생(A형)의 평균점수는 인문계열 1백62.5,자연계열 1백66.3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성적 결과 1백60점이상인 상위권은 전체수험생 78만여명의 2.91%에 해당하는 2만2천여명이었다. 중위권학생(B형)의 평균은 인문계 1백39.4점 자연계 1백42.6점이며 하위권학생(C형)은 인문계 1백12.3점 자연계 1백14.9점으로 나타났다. 상위권학생들은 수능성적에서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본고사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며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이 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내신을 제외한 수능과 본고사만으로 전형을 한다고 전제,이의 비중을 각각 33%,67%로 출제한 A형의 경우 실제 본고사성적 비중은 인문계 80%,자연계 81%로 높았다. 대학별고사 성적은 인문계가 상위권학생의 경우 자연계보다 1∼8점,중위권은 3∼4점,하위권이 3∼5점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논술은 상위권보다는 오히려 하위권으로 갈수록 수험생간 점수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 논술시험이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합격여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상위권은 상대적으로 논술보다는 수학과 영어가 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 대입 복수지원땐 모두 불합격처리/교육부/담임교사도 문책

    교육부는 22일 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복수지원 또는 이중지원한 모든 신입생의 합격을 무효처리하고 입학원서를 발급한 담임교사와 학교책임자도 문책하기로 했다. 내년도 대학입시 세부시행계획에 따르면 복수및 이중지원의 위반유형을 구체적으로 명시,복수지원의 경우 특차·후기·추가모집에서 2개이상의 대학,전기모집에서 입시일자가 같은 2개이상의 대학,입시일자가 같은 대학·전문대·개방대에 복수지원하면 합격을 취소토록 했다.
  • ‘95대입정원 2만명 늘린다/정부,잠정결정

    ◎88년이후 최대… 총 26만명 모집/행정제재 받은 16개사대 제외/사범­약·치예학과는 추후 별도결정 95학년도 대학 신입생 정원이 크게 늘어난다. 정부는 19일 내년 전국 90개 4년제 국·공립및 사립대에 모두 2만1백95명의 정원(사범계·의·치예·한의학과의 정원은 별도)을 증원키로 하는 내용의 「대학학생정원 조정안」을 잠정 확정했다. 이같은 증원규모는 94학년도의 1만1천7백50명보다 8천4백35명 늘어난 것으로 88년이후 최대규모이다. 따라서 내년도 대학정원은 추후 발표할 사범·치·의·한의학과 증원을 포함,올해의 23만7천여명에서 26만명을 웃돌 전망이다. 증원대상 대학 가운데 국·공립대가 23개,사립대는 당초 증원을 신청한 83개대중 교수확보율이 평균 62%에 미달하거나 행정제재를 받은 16개대를 제외한 67개대이다. 증원이 제외된 대학은 경주·광운·서경·수원·세종·상지대등이다. 학과별 증원은 주간학과가 1만1백명,야간학과가 9천2백20명선이다. 또한 수도권지역의 경우 이공계에 2천명을 증원키로 하고 서울대에 1백40명,서울시립대에 30명을 증원하고 나머지 1천8백30명을 23개 사립대에 배정키로 했다. 지방대학의 경우 국·공립대에 1천4백95명,사립대에 6천9백20명을 배정한다. 이같은 지역별·대학별 정원은 교수확보율·학생1인당 실험실습비·학생1인당 교육비·도서구입비등 7개 교육여건을 대학별로 따져 조정한 것이다. 정부가 대학생 정원을 대폭 증원키로 한 것은 지방사립대를 중심으로 첨단·에너지·환경공학등 이공계학과에 대한 증원및 학과신설을 늘려 국가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적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한편 의대신설에 따른 해당대학 선정과 사범계등의 정원은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정부는 이같은 대학별 정원규모를 이날 각 대학에 통보,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9월초에 발표한다.
  • 재계는 과도한 소유집념 버려라(최택만 경제평론)

    정부가 재벌의 경제력소유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려하자 재계가 완강히 반대,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경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공정거래법개정안에 대해 재계차원의 반대입장을 발표한데 이어 한국경제연구원 주최의 정책토론회와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를 개최할 움직임을 보이는 등 법개정저지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재계는 공정거래법개정 내용상의 쟁점사항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서 재벌총수와 친·인척들의 과다한 주식소유와 「문어발식 경영」을 합리화시키는 계기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그 파장에 관심을 갖게 된다.재계는 공정거래법개정안의 핵심사항인 출자총액 한도인하와 소유분산 유도시책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대할 뿐아니라 경제력집중을 당연시하는 자세마저 보이고 있다. 소유집중의 경우 정부는 30대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을 현재 42.7%로 보고 있다.그러나 재계는 재벌기업끼리 서로 소유하고 있는 주식지분을 빼고 재벌 총수 개인지분율과 친·인척등 특수관계인 지분만을 계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렇게 계산하면 9.7%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재벌총수는 현재 본인과 특수관계인 및 계열사지분을 통해서 재벌그룹 회사들의 경영을 지배하고 있다.사실상 재벌그룹 계열회사가 상호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재벌 총수 개인 것이나 다름이 없다.그런데 어떻게 그 지분을 제외하라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또 재계는 지분율을 낮추면 경영권이 넘어 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우리나라 30대그룹은 재벌총수와 그 인척이 소유하고 있는 평균지분율이 9.7%에 달하고 있다.여기에다 계열회사가 갖고 있는 지분까지 합치면 43.4%에 달한다.이런 주식분포상황에 있는 대기업 계열회사를 누가 인수하겠다고 덤벼든다는 말인가.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6.%,미국 액슨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1.3이다.액슨의 최대 개인주주인 록펠러가족 지분은 0.78%에 불과하다. 미쓰비시 중공업의 10대 주주의 지분을 모두 합쳐 보아야 26.6%이고 액슨의 10대 주주지분율 합계는 8.2%에 불과하다.더구나 미쓰비시 중공업과 액슨의 10대 주주 명단에 개인은 없고 모두가 법인이다.우리나라와 같이 재벌 총수와 친·인척들이 회사주식을 약 10%씩 소유하고 있지가 않다.우리나라 재벌회사는 가족회사형태이고 선진국의 대기업은 기관투자가와 개인주주의 것이다. 외국기업이 국내기업을 인수할 우려가 있다는 재계의 주장 역시 믿어지지 않는다.외국인은 상장주식의 경우 종목당 3%,전체로는 10%이상 소유할 수가 없어 외국인의 경영권인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내국인이 특정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기도 어렵다.내국인이 상장주식을 5%이상 소유할 경우 증권거래소에 공시토록 되어 있고 지분율이 1%이상 변동이 있을 때도 공시하도록 하는 등 경영권보호를 위한 장치가 증권거래법에 마련되어 있다. 또하나의 쟁점사항인 출자제한비율을 현행 40%에서 25%로 낮추는 문제도 그렇다.재계는 3년내 불가능하다고 한다.그러나 현재 30대 재벌그룹 평균출자비율이 26.8%로 그 차이는 1.8%포인트에 불과하다.업체수로는 30대그룹 5백47개 회사중 1백28개사가 추가해소 부담을 안고 있다. 30대그룹의 순자산평균증가율은 90년부터 93년까지 18.5%에 달했다.앞으로 3년동안에는 순자산증가율이 90∼93년 평균증가율의 절반도 안되는 7%씩만 증가하면 출자비율이 25%로 자연히 낮아진다.그런데도 출자비율을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출자비율을 낮추기가 싫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92년도 30대 재벌그룹의 출하액은 국민총생산액의 35.7%에 달하고 부가가치기준으로는 31.6%에 이르고 있다.이같이 공룡화된 기업집단을 재벌총수와 그 친·인척이 소유하고 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부와 경영권을 세습화하고 있는 게 오늘의 현실이다.전근대적인 가족지배의 재벌형태는 사회적 위화감과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특히 「문어발식 경영확대」는 중소기업의 성장기반을 잠식하고 있고 업종전문화를 통한 제품의 일류화시책에도 어긋난다. 이로인해 국민들은 재벌을 사시적 시각에서 보고 있고 이것은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선진국의 경우와 같이 대기업집단의 주식이 널리 공개되어 있다면 어느 누가 재벌기업을 탓하겠는가.최근들어서는 재벌그룹들은 공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그들끼리 비방과 중상도 서슴지 않고 있다. 재벌그룹에 대한 출자규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전투구적 공기업인수와 과잉·중복투자를 억제하고 재벌총수와 그 친·인척들의 소유집중을 완화할 수 있는 유일한 정책수단이다.재계는 그 규제마저 약화시키려고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치권은 재벌들의 소유집중욕구와 공격적인 「문어발식 확장」을 보면서 씁쓰레해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바란다.재계 역시 과도한 소유집착과 「문어발식 경영」을 스스로 자제하는 슬기를 보였으면 한다.
  • 어떤 휴가/성민선(굄돌)

    마침내 우리 가족도 휴가를 다녀왔다.막내가 대학생이 되고나니 가능했던 첫 여름 휴가였다.태풍 「더그」의 동정을 살피면서 여차하면 되돌아 올 생각으로 우리가 찾아 간 곳은 지리산 계곡의 한 농원.그곳 주인 내외는 20여년 전 결혼후 전기불도 들어오지 않던 지리산 오지로 들어가 땅을 일구고 벌을 키우며 자연 속에서 살아온 지식인들로 몇년 전부터 농장을 개방하여 도회생활에 지친 지인 친우들에게 쉬어갈 곳을 제공해주고 있다.농원에 이르는 1㎞의 길은 아직 비포장도로다. 그들을 아는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세상을 잊고 조용히 살기를 바라는 그들의 소망에 혹시라도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아닌 염려를 하면서,모처럼 지리산의 맑은 계곡물 속에서 휴식도 취하고 이곳 사람들로 부터 새로운 자극을 받아가기 위해 이 집을 찾는다.집안에는 물론 TV가 없다.그만큼 대화를 나누고 온 가족이 하나처럼 똘똘 뭉쳐있다.서울의 최고대학에 유학중인 두 딸들이 방학때 돌아오면 농원은 더 할 수 없는 낙원이다.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어떤 스승보다더 큰 스승이면서도 친구처럼 다정하며,순박 충직하다고 해야 할 어머니는 딸들과 자매같다.집을 지키는 다섯마리의 조그맣고 영리한 개들도 이 농원을 구성하는 명물이다. 이 특별한 지리산 「살롱」의 주인이 법과대학 1학년짜리인 우리 딸에게 법공부 이전에 먼저 사람이 되는 공부가 중요하다면서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권하는 1백권의 고전을 반드시 읽도록 하라고 조언해주었다.딸아이는 하버드대 목록을 구해달라고 요청했고 우리는 계약을 맺었다.동기를 확고히 하기 위해 목록에 있는 책 열권을 읽을 때마다 일정액의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그렇지 않아도 욕심이 많은 딸 아이는 그밖에도 이런 저런 계획을 챙기는 것 같았다. 비록 물것들에 여기저기 깨물리기는 했지만,서울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대입 수험생 자녀들때문에 올 여름 휴가를 놓친 분들께,내년에는 꼭 즐겁고 유익한 휴가가 있기를 기원한다.
  • 재계는 소유집중발상 버리라(사설)

    정부가 재벌의 소유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려 하자 재계가 완강히 반대,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경련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공정거래법개정안에 대해 재계차원의 반대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내주중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와 전경련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주최의 정책토론회를 열고 법개정저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최근 재계는 법개정상의 쟁점사항을 따지는 차원을 넘어 소유집중과 「문어발식 경영」을 합리화시키려는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그 파장에 관심을 갖게 된다.재계는 공정거래법개정안의 핵심사항인 출자총액한도인하와 소유분산 유도시책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대할 뿐아니라 경제력집중까지 당연시하는 자세마저 보이고 있다. 소유집중의 경우 정부는 30대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을 현재 42.7%로 보고 있다.그러나 재계는 재벌기업끼리 서로 소유하고 있는 주식지분을 빼고 재벌 총수 개인지분율과 인척등 특수관계인의 지분만을 계산해 9.7%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재벌총수가 대주주인 계열회사가 상호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재벌 총수 개인의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어떻게 그 지분은 제외하라는 것인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또 재계는 지분율을 낮추면 경영권이 넘어 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정부가 권장하는 지분율 10%는 경영권이 위협받을 만큼 낮은 율이 아니다.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6.8%,미국 엑슨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1.3%이다.외국기업의 국내 개별기업 주식소유한도가 3%로 제한되어 있어 경영권이 넘어가게 되어있지 않다. 또 하나의 쟁점사항인 출자제한비율을 현행 40%에서 25%로 낮추는 문제도 그렇다.재계는 3년내 불가능하다고 한다.그러나 현재 30대 재벌그룹 평균출자비율이 26.8%이다.낮아지는 비율이 1.8%포인트에 불과하다.90년부터 93년까지 30대그룹의 순자산평균증가율이 18%에 달했다.과거 순자산증가율의 절반도 안되는 7%씩만 순자산이 증가하면 3년만에 출자비율이 25%로 자연히 낮아진다.그런데도 출자비율을 낮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출자비율을 낮추기가 싫다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92년도 30대 재벌그룹의 출하액은 국민총생산액의 35.7%에 달하고 부가가치기준으로는 31.6%에 이르고 있다.재벌의 경제력집중과 소유집중은 국민적 위화감과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키고 있다.국민의 재벌에 대한 사시적 시각은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저해한다.또 재벌의 문어발식 경영은 업종전문화를 통한 제품의 일류화시책에도 배치된다.따라서 재계는 경제력 집중과 소유집중을 옹호하려는 시대착오적 발상을 버려야 할 것이다.
  • 소비자 단체/가정방문 판매업자/「다단계판매」 허용 찬반싸움

    ◎소비자/피라미드식 판매 부작용 심화 우려/업자/유통시장 개방 앞두고 육성 필요 다단계 판매의 양성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방문판매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소비자단체와 방문판매업자의 견해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5일 열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개정 공청회에는 3백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단체와 방문판매업계의 대표자들이 격전을 방불케하는 열띤 공방을 펼쳤다. 지난달말 상공자원부가 입법예고한 방문판매법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2단계까지만 허용되는 다단계 판매의 「상승적 이윤배분」(매출이익이 직접판매자 외에도 상위조직자에게 배분되는 것)을 3단계 이상으로 확대하되 각종 제한규정을 둔다는 것이다.그러나 소비자단체들은 이에 대해 『피라미드판매를 전면허용하는 조치』라며 일제히 반대입장을 나타냈었다. 이날 소비자쪽 공술인으로 참석한 이용철변호사는 『피라미드판매를 규제하고자 방문판매법을 제정할 당시인 지난 91년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은 현실에서 법개정이 왜 필요한가』고반문하고 『개정안이 상승적 이윤배분을 제한한 제18조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현 법률을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개정안이 현재 피라미드판매를 규제하는 방문판매법이 있음에도 피라미드판매와 관련해 감금·폭행·자살 등 범죄와 일탈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을 무시하고 불로소득과 사행심을 통한 간접수익을 기초로 하는 다단계 판매를 장려함으로써 사회적 폐해를 증가시키고 실정이 다른 미국과의 통상마찰도 줄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다단계 판매는 소비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의 품질개선노력을 유도하는 유망한 마케팅방법』이라고 전제한 한국전략 마케팅연구소의 김준령소장은 『이제까지 피라미드판매로 인한 피해가 다단계 판매로 인한 피해인양 오인되어 다단계 판매를 위축시켜 왔다』면서 다단계 판매와 피라미드판매는 명확히 구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통시장개방을 앞둔 국제화시대에 진출,외국기업을 견제하기 위한 국내의 사전준비작업으로 다단계 판매에 대한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다단계 판매에 대한 규제는 사행심을 조장하거나 강제판매를 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하는 피라미드판매기업에 한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장애인 대입특례 허용/내년부터 장애 1∼2등급 대상

    ◎일반학생 피해없게 정원외로/교육부,관련법 입법예고 95학년도부터 신체장애 등급이 1등급 또는 2등급인 중증장애인은 정원외로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등에 특례입학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교육법시행령및 대학학생정원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의결을 거쳐 내년도 대학입시부터 각대학이 적극 활용토록 권장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특례입학 대상자는 관련법에 따라 장애인 등록을 마치고 특수교육 대상자로 선정된 자로서 시각·청각·지체장애(뇌성마비포함)중 한가지이상의 장애에 해당하는 장애인이다. 이들은 현행 일반선발방식이 아니라 각대학 총·학장이 정하는 방법에 의해 대학·전문대·교육대·개방대등에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특례로 입학하는 장애인 정원은 정원외로 함으로써 이로인해 일반학생들의 진학기회를 제한하지 않도록 했다. 특례입학 대상 장애인의 기준은 시각장애자의 경우 두 눈의 교정시력이 0.04미만,청각장애자는 서울 종로거리에서 차량소리를 들을 수 없는 정도인 두 귀의 청력손실 각각 90데시벨 이상,지체부자유자는 몸을 지지하거나 손발의 운동·동작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한편 특례입학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장애인은 현행처럼 일반학생과 같은 방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특례입학제도를 실시하는 대학을 지원하기 위해 8억원을 요청해놓고 있다.
  • 장애인 권익증진·교육기회 확대/대입 특례입학 허용 의미

    ◎수능·내신 등 정상인과 경쟁부담 덜어/인원·선발권도 일임… 대학 자율권 신장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 장애인을 정원외로 특례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이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장애인은 아무리 그 정도가 심하더라도 수능시험과 내신·본고사등 일반전형방식에 따라 정상적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2중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다. 더구나 장애인들은 특수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의 48%가 직업교육에 치우쳐 있어 일반학생과 같은 교과목을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이 도입된지 1백년을 맞은 해에 나온 것이어서 장애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물로 간주되고 있다.또 지난 7월20일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국립 특수교육원이 설립되기도 해 대학 특례입학 조치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와함께 교육부가 이 제도를 도입하며 각 대학에 장애인의 정원및 선발권을 일임함으로써 자율권을 한걸음 신장시킨 교육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학들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부응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로써 대학 특례입학 대상자는 기존의 외교관등 공무원자녀와 체육특기생에서 장애인도 포함돼 앞으로 시대변화와 대학에 학생선발권이 맡겨지면 대학 특례입학의 길이 농어촌·도서벽지 자녀등으로까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말 현재 보사부가 집계한 장애인의 수는 95만6천여명으로 이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은 26만9천여명에 달한다. 또 이번에 특례입학 대상이 된 1급 장애인은 4만4천4백59명,2급장애인이 7만1천2백63명이다. 이중 학령인구를 감안해볼때 연간 대학진학길에 있는 1∼2급의 특례입학대상 장애인은 2백∼3백명선으로 추산된다.이와는 별도로 올해 장애인으로서 일반전형에 따라 대학이나 전문대에 진학한 학생은 39명뿐이다. 또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자는 대구대를 비롯,서울대·제주대등에 2백여명을 웃돌고 있다. 이밖에 현재 특수교육진흥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초·중·고교생은 23만1백명이며 이중 42%만이 정부의 지원아래 교육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특례입학 대상이 된 장애인은 보사부가 정한 1∼6등급의 기준중 눈앞에 손을 흔들어도 전혀 보이지 않거나 대로에서 자동차경적을 들을 수 없는 장애인,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1∼2급의 중증장애자.또 올해 서울대에 일반전형으로 진학한 장애인과 같은 뇌성마비 장애인도 포함된다. 그러나 나머지 3∼6등급의 장애인들은 현행대로 일반전형방식에 따라 대학에 진학토록 했다.이들이 정상인과 같은 능력을 갖고있고 대우 또한 같이함으로써 이들에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배려이다. 이제 공은 대학에 넘어가 대학들이 얼마나 장애인들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 제도의 성패가 달려있다. 교육부는 내년에 이를 도입하는 대학들에 학생수와 투자비등을 감안해 예산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 X세대 “잘못된 성도덕” 충격/야타족 성폭행사건의 교훈

    ◎입시중압 벗자 쉽게 환락의 길로/고급차 선뜻 사주는 부모도 문제 4일 경찰에 붙잡힌 명문대생이 낀 「야타족」 성폭행사건은 주범인 송씨가 고교재학시절 공부만을 강요하던 사회분위기에 회의를 느끼고 휴학등 일탈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경종을 울리고있다.특히 이들의 꾐에 20대 여성들 대부분이 쉽게 넘어갔다는 점에서 일부 신세대들의 잘못된 성모럴 및 청소년지도와 가정교육의 부재가 심각함을 나타내고 있어 충격을 주고있다. 25평짜리 아파트에서 부산에 있는 부모와 떨어져 살고있는 송씨는 중학시절부터 고교1학년때까지는 전교1등자리를 놓치지 않을 만큼 공부도 잘했다. 송씨는 그러나 2학년에 진학하면서 『공부가 내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는가』라는 공부에 대한 회의에 빠지기 시작,급기야 2차례의 정신상태 상담에다 휴학까지 2번이나 했다.결국 2학년때 내신등급을 올린다는 이유로 자퇴해 대입검정고시를 거쳐 Y대학 성악과에 입학했으나 학업과는 동떨어지게 유흥업소를 출입하고 여자와 성관계를 갖는등 계속 빗나가기 시작했다. 주식투자와 사채업을 통해 많은 돈을 번 송씨 부모는 이같은 사실도 모른채 지난해 7월 슈퍼살롱 승용차를 송씨에게 선물했다. 유흥비로 한달 평균 50만∼80만원까지 사용하고 많게는 최고 3백만원까지 뿌려 빚을 1천만원이나 진 송씨는 이를 갚기위해 지난해 9월 카드발급대행회사에 다니던 나씨를 만나게됐고 결국,나씨에게 『여자들을 성폭행해 돈을 벌자』고 범행을 제의했다. 보석감정원에 들어가기위해 등록한 3개월동안의 학원비 1백만원과 용돈등을 마련하려던 나씨는 송씨의 제의에 쉽게 동의했다. 송씨와 나씨는 명문 Y대 의대생과 체육대생으로 각각 가장,송씨의 로열살롱 브로엄을 타고 다니며 자정무렵부터 다음날 새벽4시쯤까지 방배동,압구정동,신촌,홍대입구등 서울시내 이른바 「물 좋은 곳」에서 옷차림이 현란하고 화장이 진한 「놀기위해 나온」 20대 초반의 여자들에게 『술이나 한 잔 하자』며 접근,차를 타고가다 강도로 돌변,강제로 이들의 알몸사진을 찍거나 Y대 뒷산과 교외등지로 데려가 성폭행을 일삼아 왔다. 『청바지나 반바지차림에 탤런트들이 즐겨입는 T셔츠를 입고 최대한 공손하게 얘기하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어렵지않게 걸려들더라』는 이들의 진술에서 요즈음 신세대들의 잘못된 성개방풍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엿볼수 있다. 한편 송씨는 『나쁜 친구들의 꾐에 빠져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 마약을 흡입하지는 않았지만 마약이상의 어떤 무서운 힘에 홀려 이런 행동을 했다』면서 『언젠가는 오늘같은 날이 올 줄 알았다』고 해 청소년때부터의 학교교육및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한번 일깨워주고있다.
  • 공천 어떻게 하나”… 여 지도부 당혹

    ◎당 조사기관 여론조사 결과 모두 빗나가 앞으로의 공천은 무엇을 기준으로 해야 하나.여권 핵심부가 8·2보선 결과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청와대와 민자당이 새삼스레 공천기준을 놓고 고민에 빠진 것은 경주에 출마했던 임진출후보의 패배 때문이다.임후보는 가장 선진기법이라 할 다양한 기준에 의한 현지여론조사를 토대로 공천을 했고,투표일까지도 여론에서 앞서가는 것으로 여겼는 데도 개표결과는 낙선으로 나타나 여권핵심부를 경악시킨 것이다. 민자당은 올봄 당의 외곽조사기관인 사회개발연구소를 기조실장 직속기구로 옮기면서 조사팀을 민주계로 개편했다.앞으로 실시될 지자제 선거에서의 엄청난 공천수요를 이곳의 정제된 자료와 조사결과를 토대로 처리함으로써 당선율을 높인다는 의욕에 찬 개편작업이었다.그러나 개편된 사회개발연구소의 첫작업인 보선공천과 선거예측이 빗나감으로써 여권핵심부를 당황하게 하고 있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임후보는 사회개발연구소의 몇차례 현지여론조사를 토대로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공천을 했다』면서 『최선을 다한 이같은 작업이 빗나가 내년 지자제선거 공천을 어떤 기준으로 해야할지 막막하다』고 실토했다.그는 지금부터 새로운 공천기준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민자당은 공천에 앞서 예상후보의 인지도와 함께 다양한 후보를 경쟁상대로 대입시켜 몇차례의 모의선거를 치른 끝에 임후보를 공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선거막바지 사회개발연구소의 현지여론조사로는 임후보가 상대후보보다 20% 가까이 앞서갔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선거결과는 반대로 나타남으로써 이 여론조사가 대통령선거와 달리 국회의원선거에서는 표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체크하지 못한다는 점이 드러났다.선거조사는 설문조사로 나타난 수치보다 표의 변화방향을 추정하고 예견하는 분석이 더 중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더블스코어차를 낸 대구 수성갑지역의 선거예측도 정창화후보가 2∼3%가량 뒤지는 선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천 잘못에 따른 당지도부의 책임을 당의 조사기관에 전가하려는 것이 아니냐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이번 비는 1조4천억원짜리”/“한달가뭄 풀렸다” 전국서 환호

    ◎새벽부터 논물대기 바쁜솔길/남해안 선박3만척 긴급대피 제11호 태풍 브렌던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경남 서부지역과 전남·북등 가뭄극심지역의 타들어가던 대지를 흠뻑 적셨다.이번 비로 한달여동안 전국적으로 계속되던 가뭄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완전해갈국면으로 접어들었다.특히 비가 오지않아 애를 태우던 영호남 내륙지방과 중부지역의 농민들은 이번 비가 「꿀비」라며 환호했다.이날 이른 새벽부터 들녘에 나가 하루종일 물가두기 작업에 여념이 없는 농부들의 표정도 모처럼 환해졌다.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전남지역은 1일 상오 1시쯤부터 태풍영항권에 들면서 무안 89㎜를 최고로 평균 42㎜의 단비가 내려 밭작물은 완전해갈됐고 논농사의 해갈에도 큰 도움이 됐다. 이날 새벽 2시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들녘에는 아침 일찍부터 농민들이 나와 도랑에 흘러 넘치는 물을 가두고 제방을 손보는등 천금같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고 전남도 산하 공무원 5천여명도 태풍피해및 호우에 대비,곳곳에 설치된 양수기와 착정기등 각종 장비를 철거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1일 상오 1시를 기해 남해와 서해남부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목포 여수 완도등 각 항포구에는 목포∼제주간 카페리호를 비롯,각종 선박 3만여척이 운항을 중지하거나 긴급 대피했으며 도서지역으로 들어가려던 피서객 1만여명의 발이 묶이기도. ○…전북도는 가장 가뭄이 심했던 고창지역에 68㎜가 내린 것을 비롯,평균 33㎜의 단비가 내려 밭작물은 완전해갈됐고 벼농사도 해갈단계에 이르렀다. ○…경남도는 마산시 1백10㎜,산청군 84㎜등 평균 44.8㎜의 많은 비가 내려 가뭄이 완전해갈됐다. 특히 이번 비는 가뭄피해가 극심한 서부경남에 집중돼 가뭄해갈에 큰 도움을 줬다. ○…평균 30㎜의 비가 내린 경북지역도 그동안 계속돼온 가뭄이 완전해갈됐다.특히 이번 비는 지난달 26·27일 태풍 월트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중남부지역에 편중됐던데 비해 중북부지역에 골고루 내려 큰 도움이 됐다. ○…충청남도등 중부지역도 이번 비가 해갈에 큰 도움이 됐다.충남도 재해대책본부는 『이번에 내린 단비로 밭작물이 해갈되고 고사위기를 맞았던 벼논도 고비를 넘겼다』면서 『「앞으로 30∼1백㎜의 비가 더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가뭄 발생 한 달만에 많은 비가 내리자 「중앙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속을 태우던 농림수산부 직원들은 희색이 만면.이들은 『이 달 중순까지는 큰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예보에 걱정이 태산 같았었는데 예상 외의 태풍 덕분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싱글 벙글. ○…한 관계자는 『이번 비가 얼마 짜리인 지를 굳이 따진다면 최소한 1조4천3백80억원 이상은 된다』고 추정.그는 『비가 오기 전인 지난 달 25일까지 가뭄이 든 논 13만6천8백39◎가 말라죽는다고 가정하고,지난 해 80㎏ 한가마니의 수매가 13만2천6백80원과 예년 평균 3백평당 수확량인 4백56㎏을 대입해 계산한 수치』라고 설명.
  • “참고서에 문학작품 수록 저작권료 지불해야”/서울민사지법

    입시준비용 참고서에 수록된 문학작품들에 대해서도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51부(재판장 박준수부장판사)는 30일 국내 문학작품의 저작권을 신탁관리하고 있는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대표 김정흠)가 대입시용 참고서 「소설마당」을 펴낸 관동출판사를 상대로 낸 서적인쇄 및 판매등 금지 가처분신청을 『이유있다』며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관동출판사측이 고교 교과서에 수록되거나 비교적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 42편을 선정해 그중 단편 소설은 전문을,장편 소설은 그 일부를 발췌해 참고서를 출판한 것은 저작권자 및 협회의 저작권을 침해한 행위인 만큼 저작권료를 낼 때까지 이 책의 인쇄 및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 「수능」 1백여일 앞으로/수험생의 여름나기

    ◎전문가 도움말로 학습방법·건강관리 알아보면/“하오 2∼4시 학습줄이고 기분전환을”/음악감상·물놀이 등 휴식통해 활력 찾도록/식초 가미한 음식·콩이 건강유지에 효과적 「대입준비는 여름방학 때 결판난다」.오는 11월 2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백10여일 앞두고 사상 유래없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가뜩이나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입수험생들이 여름나기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유별난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낸 수험생만이 합격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학습방법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홍명호교수(가정의학과)는 『학부모등 주위사람들은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 무더위속에서 공부하기만을 강요,스트레스등 부담을 주어서는 안되며 적절한 시간과 시기를 골라 운동이나 레저활동등을 권유해 부담을 덜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이수일중등장학관은 『무더위 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공부하되 낮 시간의 학습량을 줄이는 대신 자신에 맞는 시간대에 학습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택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수험생의 여름나기방법을 알아본다. ■건강관리=학부모들은 하루중 가장 무더운 하오2∼4시쯤에는 음악감상이나 물놀이등을 권해 봄직하다.3∼4일동안 피서를 보내 활력을 되찾게 하는 것도 좋다. 아무리 덥다고 해서 생활리듬을 잃어서는 안된다.늦잠을 자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기쉬운데 한번 나태해지면 다시 일상성을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가급적 하루 6∼7시간정도 잠을 청해 숙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잠이 안온다고 약물에 의존해서는 절대 안된다. 땀을 많이 흘리므로 위액이 감소돼 식욕도 떨어지기 쉬우므로 위액분비를 촉진시키는 식초를 가미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또 콩·돼지고기등 비타민B가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수험생들이 긴장에서 오는 배탈·두통등의 증상도 보이므로 긴장을 풀도록 노력하되 심하면 병원을 찾아야한다. ■학습방법=11월 수능시험은 난이도·유형등에서 지난해와 같으나 수리탐구영역의 출제방식이 변경,계열별로 분리출제된다.75%가 공통이고 25%가 계열별로 출제된다.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에는 계열별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보는 것도 좋다.아직 종합적으로 문제를 다루기는 이르지만 학교수업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도나 미진한 과목을 다시한번 정리하기도 좋은 때다. 진도가 거의 끝나 종합적으로 다뤄보기를 원하는 수험생은 지난해 7차례에 걸친 실험평가와 2차례 실시된 수능시험의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문학·사회분야와 폭넓게 관련된 신문사설등 독서를 필요로하는 언어영역을 공부하기가 좋은 시기이다.
  • 학원생 한꺼번에 몰려 2명깔려 중상

    16일 새벽 2시50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128 대입 한샘학원 정문앞에서 수강등록증을 접수하기 위해 줄을 서 있던 학생 1천2백여명이 학원문이 열리는 순간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재수생 백숙인양(19·관악구 신림4동)이 넘어져 쇄골이 부러지는등 학생 2명이 크게 다쳤다.
  • 예술의 전당 무대조명 전문가 박현정양(인터뷰)

    ◎“상상 가능한 모든 빛·색 무대에 투사” 『조명은 마지막 연출입니다.「태초에 빛이 있어라」라는 성경 창세기편의 말씀처럼 무대에서 만큼은 감히 신의 역할을 하기도 하는 것이 무대조명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예술의 전당 신입사원 모집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무대조명 전문가로 선발된 연극배우 출신의 박현정양(24).남성들만의 독무대였던 공연예술 무대분야에 본격적인 여성파워시대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92년 서울예전 연극과를 졸업한 박양은 연극조명 전문업체인 「야훼니시」에서 3년간 조명경력을 쌓은 예비 조명감독.그동안 뮤지컬 「캣츠」·「동숭동 연가」·「아가씨와 건달들」등에서 주로 이동조명을 담당했으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개관기념작 「임을 찾는 하늘소리」와 여성국극 「춘향전」등에는 직접 배우로 출연,연기감각을 익혔다. 『무대조명 작업은 단순히 기술·기능적인 요소외에 예술창작적 요소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작품의 전 과정을 연출가적 안목으로 파악하는 작품분석 능력은 물론 상상이 가능한 모든 빛과 색을 창출해 어둠속 무대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역할이 긴요하죠』 무대조명의 중요성에 비해 전문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하고 현장경험 기회가 거의 없는 것이 우리 무대예술계의 실정.현재 한국문화예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무대예술 아카데미」와 서울예전의 무대기술 장학생제도 정도가 고작이다. 『빛을 다루고 가꾸는 조명예술가로 나선 이상 저만의 빛의 세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어요.예술의 전당의 자체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전문소양을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선량한 눈매에 조붓한 어깨,동양적인 섬세한 선이 가녀린 사극속 여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박양.하지만 무대입문 이래 조명설치 작업 등 온갖 육체적 품이 드는 일을 도맡아온 다부진 일면도 있다.「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 늘 의문을 갖고 고민한다는 그에게서 「빛의 예술가」로서의 현장자부심을 읽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 대입원서 양식 3가지로 통일/내년부터 종합­국립­단과대로

    95학년도부터 대학 입학원서가 종합대·국립대·단과대용 등 3가지 표준양식으로 통일된다. 전국 1백57개 4년제 대학 교무행정담당자들은 14일 서울 한양대에서 모임을 갖고 현재 대학수만큼이나 각양각색인 입학원서양식을 이같이 3가지 유형으로 통일시켜 내년 입시부터 각대학이 특성에 맞춰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키로 했다. 서울대등 7개 종합대학 교무과장 8명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최종확정한 대학입학원서 3가지 표준유형은 우선 생년월일란을 생략하고 주민등록번호로 대치했으며 사진크기는 가로 3.5㎝ 세로 4.5㎝로 통일시켰다. 또 고교 내신성적 기록란에 담임교사는 이름을 적은 후 날인하고 교장은 직인 또는 사인만 하도록 했으며 앞면 또는 뒷면에 적어온 졸업예정증명서란은 앞면에만 작성토록 했다. 이와함께 대리시험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입학원서부본을 반드시 사용토록 했으며 예체능계열이 있거나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악기 또는 전공분야 기록란과 선택과목란 등을 대학이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 “북한붕괴 사실상 시작됐다”/아르바토프(특별인터뷰)

    ◎김정일 권력 잡지만 결국 몰락할것/주민들 외부와 교감땐 변화 불가피 □아르바토프 약력 ­1923년 우크라이나 공화국서 출생. ­소련 육군사관학교 출신 장교로 제2차 세계대전 참전. ­모스크바국제관계연구소서 역사학 박사 학위 받음. ­고르바초프 외교참모 역임. ­소련과학원 정회원. 김일성 사후 북한의 장래는 어찌 될 것인가.독재자의 죽음 뒤에 그 체제의 몰락이 오게 돼있는 것은 스탈린 등의 예에서 보듯 필연적이나 김정일의 권력 승계까지는 일단 순조롭게 이루어지리라는 것이 러시아의 게오르기 아르바토프 미국·캐나다연구소장의 견해다.북한의 내부사정에 정통한 그를 이기동 모스크바 특파원이 인터뷰했다. ­김일성 사후 북한의 변화방향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들이 제기되고 있다.변화가 일어난다면 그 폭과 속도는 과연 어느 정도일지.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동구의 변혁과정을 북한에 곧바로 대입할 수는 없다.극단적인 예로 루마니아의 경우를 비교해 보자.그곳에서는 독재자 차우셰스쿠에 반대하는 큰물결이 선행됐다.그것은 반혁명에 가까운 것이었다.그러나 김일성은 단순히 노령으로 죽었다.그리고 오랫동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해 왔다.오래 전부터 자신의 아들에게 권력이양 준비를 차근차근 해두었다.물론 정부내에서 몇가지 갈등이 있을 것이지만 적어도 최고권력은 순조롭게 김정일에게 넘어갈 것이다. ­김일성이 죽은지 수일간의 평양 분위기를 보면 주민들이 진정으로 이 지도자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이런 것을 보더라도 김정일이 자기 부친의 정책을 급격히 바꾸려들지는 못할 것같은데. ▲평양의 애도분위기는 솔직히 묘한 데가 있다.설사 김정일의 반대세력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같은 분위기에서는 다른 생각을 하기 힘들 것이다.확실히 북한은 독특한 나라이다.여기에는 아시아 국가들이 지닌 독특한 전통도 분명 작용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한가지 명심해야할 것이 있다.체제에는 문화적,전통적 관습을 뛰어넘는 그 자체의 보편적 논리가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모택동 사후 중국을 보자.당시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선 유교적인 가부장 전통과 모택동이 생전에 누린 독특한 카리스마 때문에 그의 사후 중국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그러나 모의 유지를 이어받은 소위 4인방의 운명이 어떻게 됐나.그후 지금까지 계속돼온 등소평의 개혁정책을 보라. ­북한에서도 변화는 필연적으로 일어난다는 이야기인가. ▲이런 체제의 논리는 독재국가일수록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전체주의 체제의 국가경영방식은 역피라미드를 연상하면 된다.제일 아래쪽에 최고지도자 1인을 기반으로 하고 그가 내리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국가조직이 그위에 존재한다.제일 아래쪽 최고지도자가 사라지면 그위의 모든 조직은 필연적으로 무너지게 돼있다.알렉산더 대왕 이후 마케도니아왕조의 몰락,가까이는 1956년 헝가리에서 최고지도자 사후 몰려온 변혁의 소용돌이,체코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소련에서도 스탈린이라는 독재자가 죽은 뒤부터 사실상 몰락의 과정이 시작됐다. ­스탈린체제의 소련과 김일성의 북한체제의 비교는 북한의 장래를 점쳐보는데 유용한 잣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스탈린 사후 모스크바의 애도분위기는 지금 평양보다 더 애절했다.정치범 수용소(굴락)의 수감자들이나 이 독재자의 죽음을 기뻐했지 일반국민들은 그에게 마지막 조의를 표하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곳으로 수백만명이 몰려들었다. 경찰과 군대가 동원돼 질서를 유지하려 했지만 결국 수백명의 압사자까지 생겼었다.그러나 그가 죽은 뒤 불과 2년이 지나면서부터 언론에 그에 대한 비판기사가 실리기 시작했다.그리고 3년뒤 제20차 당대회에서 흐루시초프가 역사적인 스탈린 비판연설을 했다.이 당대회에서 스탈린은 거의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 김일성은 거의 절대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북한에 세웠다.그는 자기의 권좌를 유지하기 위해 정적은 물론 조금이라도 이견을 말하는 사람은 가리지 않고 제거했다.이를 위해 심지어 동족전쟁까지 감행했다.국민들은 외부세계와 완전 격리됐다.북한의 변화는 그곳 주민들이 외부세계와의 교감을 시작하고 국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사고하기를 배우는 순간 체제발전의 논리가 작동을 시작할 것이다. ­북한은 김일성 장례후 미국과의 고위급회담을 재개하겠다고 했다.이를 김정일을 중심으로 한 새 지도부가 외부세계와의 관계발전에 주도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징조로 풀이할 수 있는지. ▲만약 새 지도층 내부에 변화를 주장하는 세력이 있어 권력내부에 갈등을 유발시키고 이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면 자연적인 체제발전 과정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우 새지도부는 단기적인 과제로는 경제개선,고립탈피,핵문제의 종식,남한과 정상회담 개최등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일성 사후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가. ▲솔직히 말하면 러시아는 새북한의 변화에 대해 어떤 구체적인 정책프로그램도 갖지 않고 있다. 경제난,군사개혁등 산적한 국내문제 때문에 한반도문제에 깊이 신경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한반도 문제와 관련한 러시아 정부의 최근 입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기 위한 국제회의를 열자는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지금도 이 주장을 고집하는지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는지는 확실치 않다. ­한때피살설,정변설등 김일성의 죽음과 관련,여러 소문들이 나돌았는데. ▲그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들은 잘못된 정보라고 본다.그는 오랫동안 심장질환을 앓았고 누구든 그 정도의 고령이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 아닌가. ­남북정상회담등 남한과의 관계개선도 북·미회담과 같은 맥락에서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는지. ▲권력내부에 갈등만 없다면 남한과의 대화는 조만간 재개될 것이다.새 지도부는 전세계를 상대로 남한과 대화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느낄 것이다.역사적으로 볼때 새지도자는 국민들에게도 새것,변화,과거와는 다른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의욕을 갖는 게 순리이다.그것이 대외정책에도 나타날 수 있다. ­군부의 역할이 변수가 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지. ▲스탈린 사후 군은 당·KGB·군지도부에 절대복종을 맹세했다.북한의 군도 지금 똑같은 상황이다.특히 김일성은 군대를 거의 완벽하게 통제했다.돌발사고가 없는한 군내부에서 반대세력이 표면화하기는 힘들 것이다. ­새 북한지도부가 핵게임을 계속할 것으로 보는지. ▲그러기는 힘들 것이다.다른 할일이 많기 때문이다. 흐루시초프는 스탈린이 죽고 권좌에 오른지 몇개월 뒤 곧바로 주민복지를 개선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펼쳤다.전국에 값싼 아파트를 건설했고 국민연금도 6배로 올려주었다.무언가 새것,좋은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물론 김정일이 자기 아버지가 고수해온 노선을 하루아침에 비난하거나 뜯어고치려고 나서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독제체제의 발전논리로 본다면 새정책은 불가피하다.더구나 북한은 경제난이 극도에 달했고 그로 인한 사회적 불만이 팽배해 있다.북한도 결국은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 장애자 대입특례/교육부 내년 시행

    95학년도부터 신체장애자에 대한 대학 특례입학제도가 신설되며 내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 1개교당 1개의 컴퓨터교실이 설치된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11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컴퓨터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16비트인 교육용 컴퓨터기종을 32비트로 고급화,95년까지 초·중·고교 1개교당 적어도 1개이상의 컴퓨터교실(30대 기준)을 만들고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집중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98년까지 실업계와 인문계 고교간의 학생비율을 현재 64대 36에서 50대 50으로 조정하고 농업고의 학과를 농산물가공및 유통관련학과등으로 개편키로 했다. 교육부는 수도권소재 이공계 대학에 한해 허용해왔던 대학별 증원규모내 학과 신·증설및 정원책정 자율화를 내년부터 전국의 이공계대학으로 확대키로 했다.
  • 농어민 연금/군지역 자영자도 대상에/고엽제피해 국제소 지원

    ◎정부,국회답변/교개위취지 대입개선 반영 이영덕국무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 사회·문화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확대 실시되는 농어민연금제에 군지역 농어민과 자영자도 적용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총리는 또 『오는 9월 고엽제 피해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확대 실시해 피해상황이 추후 밝히지면 보상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하고 『고엽제 환자들의 국제소송이 실비로 지원될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형우내무부장관은 『과학수사체제 확립을 위해 내무부 산하 과학수사연구소를 경찰청으로 이관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민생치안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휘부 인력 1천3백58명을 감축,일선 민생치안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112순찰대를 읍단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순찰차에 조회용 단말기와 위치자동표시 장치등을 시험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김두희법무부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남북간에 정치·경제교류가 활발해지면 국가보안법을 더욱 신중하게 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숙희교육부장관은 대학입시제도와 관련,『95년도는 기존 발표대로 실시하되 그 뒤의 대입제도는 교육개혁위원회 건의안의 기본취지를 반영하고 수험생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완·발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산업재해 감소대책과 관련,『내년부터 3년동안 해마다 1천억원씩 투자해 중소 영세업체의 설비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인환공보처장관은 『96년 상반기 위성방송을 위한 무궁화호 위성 발사계획에 민간참여를 확대하는등 재원조달 방안을 전면 재검토,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질문에 나선 강우혁 남평우 주양자 최영한(민자),이원형 양문희 김충현(민주),변정일의원(무소속)등 8명의 여야의원들은 최근 철도·지하철 파업및 대학생 과격시위를 비롯, ▲식수오염등 환경문제 ▲대입제도개선및 과열과외대책등 교육개혁 ▲민생치안및 청소년범죄 ▲상무대 비리의혹및 경찰중립화등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