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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외비 매년 30% 줄여 대학·학과 평가제 도입/교육부 업무보고

    ◎金 대통령 “교수임용제 개선” 올해부터 대입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대를 비롯 전국 대학 및학과에 대한 평가제가 도입돼 등급이 매겨질 전망이다. 또 교수를 임용할 때다른 대학 출신을 일정 비율 뽑는 쿼터제가 실시되고 지방대와 수도권 대학의 교류가 의무화된다. 金大中 대통령은 13일 하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심사를 통해 대학을 등급화해야 경쟁이 생기고 일류대학에 안주하는 일이 없다”면서 “우리 대학이야말로 평가 등급제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金대통령은 또 “교수가 한번 임용되면 실력이 있건 없건 정년까지 가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교수임용제도의 획기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대학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다”면서 “국내외 전문기관 각 1곳에 의뢰해 올해 안에 국내대학에 대한 전면적인 평가를 실시,결과를 공개하겠다”밝혔다. 李장관은 이어 “앞으로 교수 임용시는 자기대학 출신을 얼마 이상 못 뽑도록 하고 임용과정에서 제3자의 객관적인 심사를 받도록 해 공정한 임용이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李장관은 업무보고를 통해 “오는 2002년 대학입시 면접과 논술시험에서는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이 유리하도록 대학입시제도를 개선하고 초·중·고교에 양서(良書)·고전 중심의 권장도서 목록이 보급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李장관은 사교육비와 관련,“연간 10조원에 이르는 국민들의 과외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교육비 특별대책위원회’를 설치,입시과외비 부담을 해마다 20∼30% 정도 줄이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국·영·수 중심의 대학별 본고사를 계속 억제하고 현 중학교 3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02학년도에는 폭넓은 독서와 사고력에중점을 둔 입시개선방안을 사교육비 대책과 연계해 강구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부터 초·중·고교의 방과후 교육활동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1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교육비 경감을 비롯,범국민적인 교육개혁의 추진을 위해 5월 중으로학부모·시민단체·학계·기업체 대표 등 40명으로 구성되는 가칭‘교육개혁추진 중앙협의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 서울대 特次 재검토를(社說)

    서울대의 99학년도 입시 특차모집 도입 파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각 대학이 수능(修能) 고득점자 쟁탈전에 나서 특차모집 비율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아예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차전형 방법을 내놓고 있다.참으로 우려되는 현상이다.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요소는 수능·내신·논술이었다.이세 평가요소는 상호보완 작용을 하면서 바람직한 평가방법으로 자리를 잡았다.서울대의 특차도입은 이 삼각구도의 균형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수능위주대입 풍토로 몰아가고 있다.일부 사립대학에서는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모집단위 정원의 50%이내로 정해진 특차 선발 인원 제한을 철폐,100%까지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능점수 위주로 5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점수로 학생을 줄세운 과거의 비교육적 입시제도로 후퇴하는 것이다.특히 내신으로 반영되는 학생부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것은 고교교육에 파행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인성(人性)교육은 경시되고수능위주 과목만 수업이 실시될 우려가 있다.또 과열과외도 예상된다. 대학입시 다양화를 목적으로 한 특차모집 제도가 오히려 획일화를 가져온것은 아이러니다.학생들의 대학 지원기회를 늘리는 특차의 장점은 살리되 지금처럼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특차는 재검토해야 할 듯 싶다. 우선 파문의 근원인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백지화하거나 최소한 특차모집인원을 축소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380점 이상 받은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 94.6%,자연계 82%가 서울대에 지원한터에 나머지 몇 퍼센트도 양보할 수 없다는 서울대의 욕심은 지나치다.서울대 특차모집에 맞불작전으로 나선 다른 대학들도 우리 교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제해야 한다.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다면 대학입시 자율화는 보장될 수 없다.
  • 올 대입 1.35대 1 예상/대성학원 분석

    ◎재수생 지원 5만명 줄듯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재수생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5만명가량 줄어 전체 4년제 대학 경쟁률이 98학년도의 1.48대 1보다 크게 낮은 1.35대 1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입전문학원인 대성학원은 지난달 27일 전국의 수험생 50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의 수능시험 결과를 지난해 6월의 모의 수능시험(52만여명 응시)결과와 비교 분석,9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IMF한파에 따른 재수 기피로 재수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5만여명 줄어든 22만여명으로 추산돼 올 수능 지원자수는 고3 학생수가 3만8천여명 늘어난데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1만여명 줄어든 87만여명으로 예상됐다. 반면 4년제 대학의 전체 정원은 지난해보다 3만여명 늘어난 39만여명으로 추정돼 경쟁률은 1.35대 1로 예상된다. 선택과목 비율은 인문계에서 사회문화 40.5% 정치 34.5% 경제 10.9% 세계사 9.2% 세계지리 4.9%,자연계에서는 생물Ⅱ 36.6% 화학Ⅱ 30.4% 지학Ⅱ 18.4% 물리Ⅱ 14.6%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열별 남녀 평균점수는 인문계에서남학생이 218.9점으로 여학생보다 8.7점 높았고 자연계에서는 여학생이 228.2점으로 남학생보다 8.2점 높았다.
  • 농림부/“김포 간척지 용도변경 不可”

    ◎농지활용 입장 불변… 용수로공사 독촉/동아선 외자유치위해 긍정검토 요구 농림부가 동아건설의 김포 간척지에 대해 용도변경이 불가(不可)하다며 제동을 걸었다.동아건설이 농지를 조성하겠다던 약속을 깨고 새정부의 외자유치 정책을 등에 업고 개발을 추진하려는 데 따른 것이다. 金東泰 농림부차관은 9일 “동아건설의 김포간척 농지는 쌀 자급차원에서 당초의 매립목적대로 농지로 활용돼야 한다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밝혔다.金차관은 “지난달 8일에도 김포간척농지 용수로공사의 착공을 독촉하는 공문을 동아건설에 보냈다”면서 동아건설이 경작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관련법에 따른 대리경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아건설이 80년 농림부로부터 공유수면 매립허가를 받아 인천시 서구경서동과 연희동 일대 497만평에 조성한 김포간척지는 91년 완공된 뒤방치돼 왔다.용도변경을 해달라는 동아건설과 농지로 써야한다는 농림부 주장이 맞서 8년간 끌어오다가 지난해 농지로 사용하기로 결론이 났다.동아건설은 지난해 12월30일 자부담에 의한 용수로공사 착공 통보를 했으나 아직까지 공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 2월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마이클 잭슨을 이곳에 안내,개발문제를 협의하는 가 하면 건교부 재경부 채권은행단 등을 통해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협조융자를 받아야 할 만큼 회사 자금사정이 안좋기때문에 용도변경에 더 집착하고 있다.용도변경이 될 경우 공시지가가 현재의 7천∼8천억원에서 무려 4조원대로 뛰게 된다. 농림부는 용도변경시 △막대한 시세차익으로 특정 재벌에 대한 특혜시비가 일 수 있고 △서산간척지 등 타 간척지구들도 농지전용을 요구하게 돼 기업과 정부의 도덕성이 훼손되며 △무엇보다 쌀 자급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높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외자유치 등을 이유로 용도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김포 간척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서울대 내년부터 특차 전형 도입/他大 반발­고교 환영

    ◎他대학­우수생 확보 비상… 전형일자 조정 추진/고교­“지원기회 넓어져… 내신제도도 개선을” 서울대가 2일 99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을 도입키로 한데 대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다른 대학들은 “우수학생을 독식하겠다는 이기주의적 조치”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특차모집 정원을 확대하거나 전형일자를 서울대와 같게 조정하는 등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반면 일선 고교에서는 서울대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늘었다며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폐지됨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지역 고교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장학사는 “서울대 특차로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려 대학의 서열화가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과열과외 등의 폐단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전형일을 달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있는 현재의 대입체제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입시의 전체 골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입시일정을 변경하고 특차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閔庚燦 입학처장은 “서울대의 조치는 학생부를 유명무실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다양화 정책에 입각해 우수 학생들을 각 대학에 분포시켜 경쟁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스런 입시방향”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이달 중순쯤 발표 예정이던 99학년도 입시요강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특차전형의 선발기준을 다양화하고 정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43%였던 특차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비롯 지난해‘가’군이었던 전형일정을 서울대와 같은 ‘나’군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특차비율이 40%였던 숙명여대는 50%까지 늘리고 지난해 가군이던 전형일을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일선 고교 교사와 학생들은 서울대의 특차전형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교사들은 “그동안 서울대에 진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생들이 심적부담을 느껴 다른 상위권 대학으로 특차 지원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이들에게 서울대의 지원기회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한성과학고 陳成悳 교감은 “서울대에 응시할 기회가 확대돼 수능 고득점자의 서울대 진학이 한결 쉬워졌다”고 말했다.
  • 美 중산층 자녀 양육비 20억/美誌 1인당 소요액 분석

    ◎大卒까지 하류층 10억·상류층 39억/여자가 남자보다 18% 정도 더 들어 【뉴욕 연합】 미국 가정에서 태어난 자녀 1명이 대학을 졸업할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은 최저 76만1천871달러(약9억7천만원)에서 최고 2백78만3천268달러(약39억원)인 것으로 추계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월드 리포트는 25일 최신호(30일자)에서 지난 97년 태어난 자녀의 1인당 실제 양육비를 다각적으로 분석,보도한 기사에서 그같이 추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상류층 가정(연간 소득 5만9천달러 이상)에서 지난해 태어난 아기의 양육비는 2백78만3천268달러이고 ▲중산층 가정(연간 소득 3만5천달러∼5만9천달러)의 아기 양육비는 1백45만5천581달러 ▲하류층 가정(연간 소득 3만5천달러 이하)의 아기 양육비는 76만1천871달러였다. 아기의 양육비에는 주택공유,식품,의류,교통,교육(초중등),보건의료,기타,대학등록금,아기 양육으로 인한 임금 손실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예체능 레슨비와 대입을 위한 학력적성검사(SAT)등 각종 시험비용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같은 양육비추계에는 해마다 미 농무부가 발표하는 소득별 가정의 양육비(18세때까지)에 대학 등록금 그리고 임금 손실등이 포함된 것이라고 잡지는 설명했다. 특히 대학등록금은 상류층 자녀의 경우 사립명문인 프린스턴대(향후 17년후 연간 10만3천달러∼12만6천달러),중산층과 하류층 자녀는 주립대(연간 1만6천달러∼4만3천달러)를 각각 기준으로 삼았다. 잡지는 또 중산층 아기가 18세때까지 들어가는 의류(옷)비용은 평균 2만2천63달러라고 말하고 여자 아기는 남자 보다 18% 정도 추가로 소요된다고 밝혔다. 중산층 아기의 경우 18세때까지 들어가는 식품비용은 5만4천795달러,교통비는 4만6천345달러로 각각 추계됐다.
  • “대입시 자율화 2002년부터”/이 교육 “대학에 일임”

    현재 중학교 3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오는 2002년부터 입시제도가 바뀐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22일 “올해 고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01년까지는 현행제도의 틀을 유지하지만,2002년부터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입시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적어도 2001년까지는 본고사의 부활은 없을 것”이라며 “입시제도를 바꾸는 문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지만 일단 결정되면 동요없이 일관성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나아가 2005년부터는 대학입시의 근본적인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기득권층의 특권의식/곽태헌 경제부 기자(오늘의 눈)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0일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 고소득층의 서비스(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과세하려는 정부 방침에 제동을 걸었다.올해 부가세를 전반적으로 개편할 계획이기 때문에 전문직 종사자에 부가세를 과세를 하려는 쪽으로 개정하는 것은 ‘단편적’이라 정부의 개정안을 계류시켰다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정부는 지난 1월 세수부족을 보충하고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마련을 위해 각종 비과세와 면세 혜택을 줄이는 쪽으로 세제를 고치기로 했다.대표적인 것이 이들 전문직 고소득층에 대한 부가세 과세다.유럽연합(EU)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대부분 회원국에서도 전문직 종사자에게는 부가세를 물리고 있다.각종 비과세와 면세범위를 될 수 있으면 없애라는 것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주문사항이기도 하다.정부는 IMF와 그렇게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러나 재경위는 변호사 등에 부가세를 과세하면 그 세금이 일반 국민들(고객)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변명을 들고 있다.부가세가 간접세인 만큼 재경위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새로 부가세가 과세된다고 해서 모두 일반 국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되는 것은 아니다.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고객에게 전가하는 게 쉽지않다.정부가 지난 1월 전문직 고소득자에게 부가세를 과세할 방침을 발표하자 변호사 등이 반대입장을 보인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 변호사 등이 부가세 과세를 반대하는 다른 중요한 이유는 자신들의 소득이 드러나 소득세도 더 내야하기 때문이다.현재 변호사를 비롯해 부가세 면세대상들은 매년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있지만 부가세 과세대상이 되면 매년 1·4·7·10월 네 차례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한다.그렇게 되면 이들의 수입은 보다 정확하게 드러난다.소득세를 탈세하는 게 현재보다는 쉽지않게 된다.고소득자에게 세금 부담을 늘리려는 공평과세 정신에 맞는다. 금융개혁과 재벌개혁도 좋지만 정치인과 변호사를 비롯한 기득권층의 ‘특권의식’부터 더 빨리 개혁해야 할 듯 싶다.
  • 수능 표준점수제 당락 새변수/중앙교육진흥연 조사

    ◎난이도 통일적용땐 2∼4% 석차 변동/상위 3% 학생중 3% 특차자격 상실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도입되는 선택과목 표준점수제는 수능시험의 전체 석차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주요대학의 특차전형 지원자격인 ‘수능성적 계열별 석차 3% 이내’ 학생가운데 3% 가량은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통일시키는 표준화 과정을 거치면 석차 3% 바깥으로 밀려나는 것으로 조사됐다.예컨대 지난해 자연계 수능시험에서 348.2점 이상을 맞아 3% 안에 들었던 1만885명 가운데 311명은 특차전형지원자격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입시전문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는 지난해 10월말 전국의 고교 2년생 25만6백여명을 상대로 선택과목제와 표준점수제를 적용한 모의 수능시험을 실시,원점수와 표준점수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19일 발표했다.연구소측은 지난해 실제 수능시험 성적과 석차에 모의고사에서 나타난 결과를 대입,이에 따르는 변화를 산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실제 수능시험에서 자연계 상위 1%(수능 364.7점) 이내에 들었던 3천628명에게 표준점수를 적용하면 3.2%인 117명이 1% 밖으로 밀려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대별로 상위 2%(98학년도 수능 355.2점)내에서는 3.7%(272명),상위 5%(〃 337점)내에서 3%(545명),상위 10%(〃 316.7점)내에서 2.3%(817명),상위 20%(〃 288.3점)내에서는 2.2%(1천595명)가 각각 백분률 석차 밑으로 내려갔다. 이에 따라 대학이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한 표준점수제를 채택하지 않으면 당락은 물론,특차지원 자격에도 큰 변동이 생기는 등 많은 부작용이 일어날 것으로 연구소측은 분석했다.
  • 올 수능 수리탐구Ⅰ 쉽게 출제/시행계획안 확정

    ◎언어·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조정/92만여명 응시… 경쟁률 1.43대1 예상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해와 같이 쉽게 출제된다. 특히 지난 해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던 수리탐구Ⅰ 영역의 난이도를 낮출 방침이다.반면 쉽게 나왔던 언어·외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약간 높이기로 했다. 수능시험 응시자는 지난 해 보다 3만8천여명이 늘어난 92만3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올 4년제 대학 모집인원은 지난 해에 비해 1만여명 증가한 39만1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돼 대입 경쟁률은 1.43대 1로 예측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박도순)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계획안을 확정,발표했다. 박원장은 이날 “고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98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수리탐구Ⅰ 영역의 난이도를 지난해 보다 낮춰 상위 50% 집단의 전체 평균점수를 60∼70점 정도가 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원장은 “지난 해와 달리 수리탐구Ⅱ에서 선택과목제를 실시,계열별 시험과목이 4개 과목씩 줄고 표준점수제가 도입한 것 이외에 기존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출제 방향은 통합교과의 소재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문항당 예상 정답률이 20∼80%가 되게 했다. 출제 범위에 있어 수리탐구 영역은 계열 공통문제 75%,계열별 구분문제 25%씩으로 나눠 계열간의 성적 편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언어 및 외국어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공통으로 출제된다. 수리탐구Ⅱ 영역 선택과목제의 경우,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배점 비율을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6대4,자연계는 4대6으로 배분했다.출제 비율은 인문계 사회탐구의 경우,필수과목 80%·선택과목 20%,자연계 과학탐구는 필수과목 67%·선택과목 33%로 정했다. 문항수와 배점,시험시간은 지난 해와 같은 230문항 400점 400분이다.언어영역 듣기 문항수도 6개,외국어 영역의 듣기 말하기 문항수도 17개로 달라진 것이 없다. 문항당 차등배점도 △언어 1.6,1,2점 △수리탐구Ⅰ 2,3,4점 △수리탐구Ⅱ 및 외국어 1,1.5,2점으로 종전과 같다. 문항 형태는 지난해 처럼 5지선다형 객관식이며 정답이 2개인 문항도 있다.수리탐구Ⅰ 영역은 주관식 문항을 20% 포함시켰다.
  • 폭행·상해 등 단순범죄 경찰에 독자적 수사권/여 민생대책

    ◎15일부터 폭력배 일제 소탕 여권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수사를 위해 상해,폭행,과실치사상,강·절도,교통사고 사범 중에 단순하고 경미한 범죄에 한해 경찰에 독자적인 수사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민생안정대책위(위원장 송희연 전 KDI원장)는 12일 국회에서 회의를 가진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물가·치안 등 민생현황대책’을 통해 “전체범죄의 57%에 이르는 단순·경미한 범죄는 검사 지휘없이 경찰조사 만으로도 사실상 수사를 종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섭 자민련정책위의장은 “지휘 명령체계의 검찰과 경찰 이원화로 광역·기동화되는 범죄에 대한 수사의 신속성,효율성이 저해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등 관련법을 개정,경찰이 경미한 범죄에 대해 기소 결정권을 갖되 최종적 기소주체는 검찰이 맡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에대해 “수사권 일원화는 효율적인 범죄수사는 물론 법적용 형평성의 차원에서도 바람직한 만큼 경찰의제한적 수사권행사는 적절치 않다”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법개정 과정 등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치안력 강화를 위해 현재 5∼8개의 일선 경찰서 과를 통합하고 치안수요가 적은 지역의 파출소를 통·폐합해 파출소 수를 10% 가량 줄이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대책위는 전국 지방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각각 ‘폭력소탕 특별수사대’와 ‘특별수사반’을 설치,오는 15일부터 5월31일까지 전국적으로 폭력배 일제 소탕작전을 벌일 방침이다. 대책위는 또 농·수·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서울과 광역시에 구청단위의 정기,비정기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농·수·축산물 직거래체제를 제도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16개시·도에 모두 1천2백여개소의 직판장을 설치하고 농·수·축협 금융점포에 농·수·축산물직판코너를 운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행 5∼6단계로 돼 있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기 위해 오는 2000년까지 전국적으로 12개의 물류센터를 설치,중간상인의 개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 “표준점수제 어떻게 되나”/수험생·교사들 술렁

    ◎모집요강 발표 늦어 ‘선택’ 결정 어정쩡/고려 등 일부대선 도입계획없어 혼선 99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표준점수제와 선택과목제를 놓고 수험생과 교사들이 술렁이고 있다. 12일 고3 교실과 대입 학원에서는 선택과목과 표준점수제가 도입되는 수리탐구Ⅱ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가에 대한 논의가 하루종일 이어졌다.선택과목인 사회·과학의 수업시간을 조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도 많았다. 표준점수제는 언어,수리탐구Ⅰ,수리탐구Ⅱ,외국어 등 모든 영역의 평균점수를 50점으로 환산,표준편차를 적용해 상대적인 점수를 환산하는 방법으로 수리탐구Ⅱ의 사회 및 과학의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각 대학은 표준점수제 도입 여부를 포함한 정확한 모집요강을 4월말에나 확정할 예정이어서 학기초부터 선택과목 공부를 시작해야 할 수험생들을 불안하게하고 있다. 서울 휘문고 이신배 교사(43·국사)는 “생물이나 사회문화처럼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과목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물리나경제처럼 학생들이 꺼려 모집단이 작은 과목에서는 점수가 더욱 민감하게 산출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면서 “오는 27일 전국모의고사 결 과를 토대로 표준점수로 환산해본뒤 유·불리를 따져 학생들의 선택과목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대학들이 올해부터 표준점수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연세대 서강대 등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고려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중앙대 등은 현재로서는 도입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연세대 입시관계자는 “지금까지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일부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므로 표준점수제를 도입하는 것이 입시개선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어대 관계자는 “대학의 입시전형이 유례없이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표준점수제를 도입하는 것은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수능 11월18일 치른다/시험과목 4개 줄어/99학년도 대입전형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18일 치러진다.시험과목은 인문·자연·예체능 계열별로 4과목씩 줄어든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리탐구Ⅱ의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제가 시행됨에 따라 표준점수제가 도입된다.표준점수제란 과목별 난이도와 점수편차 등에 따라 선택과목 전체의 평가기준을 마련,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일컫는다.따라서 특정 과목 선택에 따른 이익·불이익이 없어진다. 교육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9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수능시험일을 앞당기는 방안이 한 때 검토됐으나 고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감안해 지난 해의 11월19일보다 하루 이른 11월18일에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성적은 12월18일에 통보된다. 특차모집 기간은 지난 해 9일간에서 35일간으로 대폭 늘렸으며 정시모집기간도 ‘가·나·다·라’군별로 지난 해보다 하루 많은 6일씩으로 연장했다.수시모집도 지난 해에는 11월1일부터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2학기가 시작되는 9월1일부터 가능케 했다. 특차모집에서는 고득점 수험생을 확보하기 위한 대학간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모집인원을 단위별 정원의 50% 이내로 제한했다. 또 수험생들의 입시 부담을 덜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시험과목수를 인문계열은 13개에서 9개로,자연계열은 14개에서 10개로,예체능계열은 11개에서 7개로 각각 4과목씩 줄였다. 수리탐구Ⅰ의 내용은 인문·자연계 모두 98학년도와 같지만 일반수학과 수학Ⅰ을 봤던 예체능계는 공통수학만 치른다. 과학탐구에서 인문·예체능계는 공통과학을,자연계는 공통과학과 선택과목 1개을 치러 종전 보다 각각 1과목과 2과목씩이 감소했다. 사회탐구에서 인문계는 공통사회 등 3개 필수과목과 1개 선택과목 1개를봐 전년도보다 3과목이 줄었고 자연·예체능계는 국사 등 3과목만 보면 돼 2과목이 줄었다. 하지만 전체 문항수와 배점,시험시간은 230문항,400점 만점,400분으로 98학년도와 같다.
  • 수능 과목 줄여 수험부담 최소화/99학년도 대입 어떻게 치러지나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 도입/점수 반영 않는 형식적 면접고사 생략/학생부 국·공립대 필수 전형자료 활용 9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계획은 수능시험 과목의 축소,특차·정시모집 기간의 연장 등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입제도의 기본틀을 거의 바꾸지 않아 혼란의 소지도 없앴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요소를 다양하게 채택할 움직임을 보여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요강을 면밀히 검토,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형자료◁ 98학년도 입시와 같이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시험성적,대학별 고사 성적을 기본 전형자료로 쓴다.반영 여부와 비율,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서 봉사활동자료,업적과 경력,학교장 추천서 등도 전형자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생부=사립대는 학생부의 반영 여부는 물론 비율 및 방법도 완전히 자율적으로 정한다.하지만 국·공립대는 반드시 필수전형자료로 활용해야 한다. 교육부는 학생부 성적 반영에서 전공별 계열별 학과별로 특성에 맞게과목별 가중치 등을 적용,반영비율을 달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대학은 활용방안을 미리 알려야 한다. 학생부 작성기준일은 98학년도처럼 12월10일로 했다. ▲수능시험=시험일은 11월18일로 지난 해보다 하루 빨라졌다. 수능시험의 출제 원칙과 방법,영역,배점,시험시간은 98학년도와 같다.인문·자연·예체능 등 계열별로 과목수가 4개씩 줄었다. ○시험일 하루 빨라져 수리탐구Ⅱ는 사회탐구 과학탐구로 구분해 표기한다. 특히 수리탐구Ⅱ 영역에 선택과목제가 도입되면서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할 수 있는 표준점수제가 시행된다. 대학은 수능시험 총점,영역별 점수,계열별·영역별 백분위 점수,표준점수 등을 다양하게 전형에 활용할 수 있다.교육부는 전공과 관련이 많은 영역은 가중치를 부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대학별 고사=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 구술고사,실기·실험고사,신체검사,교직적성·인성검사 등이 대학별로 실시된다. ○본고사식 시험 금지 국·공립대는 필답고사로 논술고사만 시행할 수 있다.국어 영어 수학 위주로본고사와 같은 유형의 시험은 금지된다. 사립대학은 필답고사 실시 여부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필답고사를 치를 때 대부분 대학은 98학년도의 유형처럼 통합교과적인 논술고사를 출제할 가능성이 높다.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 형식적인 면접고사는 과감히 생략토록 했다. ▷전형유형◁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기준에 따라 치르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소질이나 경력을 토대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다. 지난번 입시와 달리 일반전형에 포함됐던 취업자와 특기자 선발,대학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 등을 본래 취지에 맞게 특별전형에 넣었다. ▲일반전형=정원내에서만 선발할 수 있다.학생들의 전공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원칙적으로 모집단위를 복수의 학과 또는 학부별로 실시토록 했다. ○모집인원 유동제 실시 다만 의·약학계 등 학문의 특성이나 교육과정 운영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학과모집도 가능하다. 종교·성별·재산 등 균등한 교육기회를 침해하는 부적절한 기준에 의해 선발자격을 설정할 수 없다. 동점자가 생기면 정원을 초과해서합격시킨 뒤 다음 학년 및 학기의 모집인원을 대신 감축해야 한다.모집인원 유동제가 그대로 실시되는 것이다. ▲특별전형=특기자 취업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재외국민과 외국인(북한귀순동포 포함) 등의 국가권장 특별전형과 선효행자 학교장추천자 소년·소녀가장 독립유공자 손·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이 있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 분야와 동일한 계열·학과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하지만 체육 특기자는 99학년도까지 동일 계열·학과가 아닌 다른 계열·학과에도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 전형은 입학정원의 3%이내 범위에서 모집 가능하다. 재외국민과 외국인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2%(모집단위 정원의 10%)내에서 정원외로 실시된다.올해 2월 시행된 ‘해외유학생 유인대책’에 따라 귀국한 학생에 대해서는 재외국민 등의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미달 인원에 한해 추가모집할 수 있다. ▷전형일정◁ 수시­특차­정시­추가모집으로 이어지는 입시 일정에서 전형별 기간이 98학년도보다 크게 늘었다.지난번 입시의 일정이 너무 빠듯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수시모집=98학년도에는 대부분 대학이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서울대는 학교장추천자 전형을 실시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11월22일까지로 전년도에 비해 49일이나 늘어났다. ▲특차모집=선발 방법은 대학 자율이나 모집인원은 모집단위 정원의 50%로 제한했다.특차모집 인원이 많으면 정시모집 인원이 줄고 지원기회도 적어지기 때문이다. 특차모집 기간은 11월23일부터 12월27까지 35일간이다.98학년도에는 9일간이었다. 수능 성적발표가 12월18일인 점을 감안하면 성적 발표전에도 특차모집을 실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가’군 99년 1월4일∼9일,‘나’군 1월10일∼15일,‘다’군 1월16일∼21일,‘라’군 1월22일∼27일 등 4개 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기간은 각 군별로 지난 입시보다 하루 늘어난 6일이다. 대학별 시험기간군은 교육부·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자율 협의 또는 추첨을 통해 분산 조정된다. ○추가모집 대학 자율로 ▲추가모집및 등록=정시모집 등의 미달,미등록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모집은 99년 2월7일부터 28일까지 대학의 자율로 치러진다. 최초합격자 등록일은 99년 2월3일∼5일이며 1차 추가합격자 등록일은 2월7일∼8일이다.추가합격자는 2월24일까지 통보해야 하며 등록은 26일까지 마쳐야 한다. ▷복수지원제◁ 정시모집에서는 시험기간군이 다른 대학간이나 동일 대학내 다른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수시·추가모집에서는 시험기간이 같아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특차모집에서는 대학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한 대학만 지원해야 한다.특차모집 합격자는 정시모집 대학에 지원할 수 없고 반드시 특차에 합격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합격이 취소된다. ◎표준점수제/선택과목 난이도·응시집단 차이 점수 매겨/상대적 불이익 없어 토플·토익시험에 사용 9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처음으로 수리탐구Ⅱ에 선택과목제가 시행되면서 표준점수제도 도입된다.특정과목을 선택한 데 따른 이익·불이익을 없애기 위해서다. 표준점수제는 선택과목마다 다른 문제의 난이도와 응시 집단간의 점수 차이를 따져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일컫는다.토플이나 토익 시험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자연계열의 A학생이 물리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50점,B학생이 생물Ⅱ를 선택해 100점 만점에 70점을 받았다고 하자.그리고 물리Ⅱ의 전체평균은 40점 표준편차는 8,생물Ⅱ의 전체평균은 60점 표준편차는 12라고 치자. 이들 점수를 평균 50점,표준편차 10인 표준점수 척도에 따라 {(원점수-전체평균)÷표준편차}×10+50이라는 표준점수 산출공식에 대입하면 A학생은 62.50점,B학생은 58.33점이 된다. 따라서 A학생의 성적이 원점수는 낮지만 자연계열 전체로 보면 B학생보다 높고 물리Ⅱ가 생물Ⅱ 시험보다 어렵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
  • 특차·특별전형 대폭 확대/99대입 학교별 요강

    ◎서울대 특차 신설 검토·교창추천 늘려/연대,단과대별 재량권 확대·조기선발 활성화/고대,특차에 초점… 일부는 학생부로 선발 고려 99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특차 및 특별전형이 선보일 전망이다. 올 대입 기본계획이 발표된 11일 대부분 대학들은 특차·특별전형의 방법을 다양화하고 선발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반면 정시모집의 골격은 지난 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대학들은 2000학년도부터 본격화될 대입자율화에 대비,99학년도부터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방안 등 그동안 준비해온 탄력적인 전형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대학별 모집요강은 다음달 말쯤 최종 확정된다. 서울대는 올해부터 특차모집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지난해 전체 정원의 10%를 뽑았던 고교장 추천전형을 특차모집으로 전환,선발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또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의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부 등 일부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외교관 등 재외국민 자녀의 특례입학에 대해서는 외국거주연한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자격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세대는 단과대별,모집단위별 신입생 선발 재량권을 대폭 확대하고 조기선발제도 등 수시모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학·정보경시대회를 실시,입상자들에게 지원 자격을 주는 등 특기자 선발을 다양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취업자 전형의 지원자격은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고려대는 전형기간이 35일로 대폭 늘어난 특차모집에 올 입시의 초점을 맞춰,경쟁력이 있는 모집단위는 50%로 정해진 특차선발 상한선까지 모두 뽑는 대신 지원율이 낮은 모집단위는 정원을 줄이거나 아예 특차전형에서 빼기로 했다.전형방법을 세분화해 신입생 일부를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서강대는 지난해 농어촌자녀 등 3가지였던 특별전형의 유형과 정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으나 특차모집 비율을 지난 해 수준인 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무전공 입학제를 실시,전체정원의 5%인 2백여명을 전공없이 입학시켜 2학년부터 희망하는 학과에 들어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고교장추천제를 확대하고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뽑았던 외국어능력 우수자 및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를 특차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정원의 50%를 특차로 뽑기로 한 경희대는 대입 자율화를 앞두고 최대한 다양한 전형방법을 도입,시험 운용하기로 했다.학생부만으로 선발하거나 학생부와 면접점수로 뽑는 방안,토플 및 토익 우수자와 논술 우수자,효행·선행자 등을 따로 선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화여대는 문학창작,수학,과학,체육 특기자의 선발인원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5% 수준이었던 특별전형을 10∼15%로 늘리고 특기자 유형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문학 영화 광고홍보 신문방송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특기자 선발인원을 늘릴 예정이다.또 모집단위별로 20∼50%를 뽑던 특차모집도 학과에 따라 늘리거나 줄일 계획이다. 한국외대는 특차정원을 25%에서 30%으로 확대하고 전체 정원의 5%였던 학교장추천 정원도 늘리는 한편 추천내용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양대는다양한 특기자 선발제를 도입하고 각종 경시대회 입상자는 수능성적에 상관 없이 입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99대입제도 큰변화 없다/이 교육

    ◎수능 쉽게 출제… 2000년부터 자율화 확대/수능폐지 등 획일적 전형 극복방안 다각 검토 교육부는 5일 김대중 대통령의 대학입시제도 완전자율화 방침에 따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해찬 교육부장관은 이날 “대통령이 밝힌 입시제도 자율화 부분의 실천방안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뒤 올해 안에 마련하겠다”면서 “그러나 미리 예고된 입시방침에 따라 공부중인 고3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99학년도 입시는 현행제도를 최대한 존중해 큰 변화없이 치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99학년도 대학입시에는 큰 변화가 없고 수능시험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될 전망이다.이장관은 “99학년도 이후의 입시제도는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를 거친뒤 사전예고 절차를 거쳐 개선토록 하겠다”며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수능시험 폐지문제 등도 획일적인 전형제도를 극복해 보자는 취지에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에 따라 현재 73개 사립대에 주어져 있는 정원자율화 대학의 폭을 확대하고 2000학년도 이후의 대학입시 기본계획 및 수능시험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대입 자율화 확대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이 입시제도 자율화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인구억제 방침과 맞물려 있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자율화 문제,국가적 인력수요가 고려돼야 하는 의학계열 정원문제,사교육비 경감차원에서 취해진 본고사 억제 등 부처간 협의가 필요하고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문제가 많아 자율화 확대방안마련에는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 PCS/지하철서도 잘 터지네!

    ◎5·7·8호선 이달말 서비스 개통/1∼4호선 구간 마무리공사도 곧 완료/LG 등 3사 기지국·중계가 확충 경쟁 기존의 이동전화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들도 이달말쯤 전국의 지하철에서 통화서비스를 실시한다. LG텔레콤,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등 PCS 3사는 지난해 연말 부산·대구의 지하철 1호선 모든 구간에 걸쳐 서비스를 개통한 데 이어 지난달까지 서울지하철 5,7,8호선 개통을 완료했다. PCS 3사는 서울 1,2,3,4호선과 과천선,분당선은 (주)한국전파기지국관리가 안테나와 무선장비들의 설치를 완료하는 대로 마무리공사를 끝내고 이달말이나 4월초 서비스에 들어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역에서 상일동까지,7호선 건대입구에서 장암역까지 19개지역 전구간,8호선의 잠실에서 모란역까지 13개역 전구간에서 통화할 수 있다”고 말하고 “아직 달리는 도중 통화가 끊어지는 구간이 있지만 곧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업체들이 지하철 통화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하는 데 가장 어려운 노선으로 여기고 있는 지하철은 서울의 2호선.환상노선인 서울 지하철 2호선은 노선길이가 다른 곳보다 훨씬 길어 공사완공이 늦어지고 있다. LG텔레콤은 전국지하철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장비인 82개 마이크로기지국과 6개 중계기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한통프리텔과 한솔PCS등도 비슷한 규모의 장비를 속속 설치하고 있다. 업계의 다른 한 관계자는 “지하철 구간 통화서비스에 맞춰 전국 대도시의 큰 빌딩,호텔·백화점 등의 지하 공간에서도 통화가 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4월부터는 명실공히 전국 어디서나 통화가 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초중고생 컴퓨터SW 공모/정보문화센터 8월25일까지

    ◎입상 고교생엔 대입특례 자격 한국정보문화센터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한국정보올림피아드 행사의 하나로 3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공모한다. 기초 소프트웨어,응용 소프트웨어,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개인용 컴퓨터에서 운용될 수 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면 응모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한국정보문화센터와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하며 참가신청서와 함께 프로그램을 담은 CD롬이나 디스켓을 제출하면 된다. 이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모에서 입상한 고등학생에게는 건국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과학기술원 등의 정보특기자에 대한 특례입학자격이 부여된다. 문의처 한국정보문화센터 문화사업팀. (02)3660­2543
  • 우드로 윌슨(미국의 대통령 문화:13)

    ◎‘민족자결주의’ 제창 국제평화 기본틀 다져/독점기업·세제 등 개혁… 노동자보호 앞장/‘이상주의자’ 평가속 20년 노벨평화상 수상 【스톤튼(미버지니아주)=나윤도 특파원】 민족자결주의로 한국민에게도 익히 알려져 있는 28대 미국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이른바 ‘버지니아왕조’,즉 버지니아주 출신 대통령 8명중 마지막 대통령 이다. 프린스톤대 총장을 지낸 학자 출신의 이상주의자로 알려진 윌슨 대통령은 1차대전의 와중에서 미국익의 성실한 수호자역을 맡아 국제정치의 무게중심을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 놓은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있다.대통령은 도덕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명실공히 국가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던 그는 온화한 외적 분위기와는 달리 강력한 지도력을 행사했다. 그의 생가가 있는 스톤튼은 애팔래치아산맥 동부의 빼어난 절경인 셰난도계곡 복판에 위치해 있으며 윌슨의 도시로 유명하다.이 작은 도시에서는 도시 설립 250주년을 기념,지난해 9월부터 올 1월말까지 5개월 동안 생가에서 ‘스톤튼의 이야기들’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가졌다. ‘윌슨시대의 도시(1855­1912)’라는 부제가 붙은 이 전시회에는 윌슨이 이곳 장로교회의 목사관에서 태어나 자라고 대통령이 되어 이 도시를 떠났던 때까지,사진과 각종 유품 등 당시의 생활상을 상세히 진열해 윌슨을 키워낸 이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잘 살펴볼수 있게 했다. ○한국독립 운동에 침묵 이곳의 윌슨 사적지에는 그의 생가가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새로 지은 박물관과 부친 조셉이 시무하던 교회,설립한 대학 등이 시가지 곳곳에 그대로서 있다.우드로 윌슨 재단에 의해 사적지 내에 세워진 박물관에는 윌슨의 존스 합킨스대 박사학위논문을 책으로 펴낸 ‘의회 정부론’를 비롯,‘민주주의 국가론’‘분열과 통합론’‘조지 워싱턴’‘미국 민중사’ 등 그의 명저들을 비롯,1차대전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프린스톤 총장에 이어 뉴저지 주지사를 역임했던 윌슨 대통령은 총장 당시 리승만 대통령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함으로써 한국과의 인연을 시작했다.그러나 3·1운동 이후 임시정부수반으로조선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리승만의 거듭된 주장에 그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한국민에게는 섭섭한 감정을 남기고 있다. 20세기 초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미국내 일기 시작한 혁신주의운동은 정당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윌슨에 의해서도 계승됐다.남북전쟁 이후 경제적 사회적 침체와 함께 사회 도처에 만연된 부정부패를 일소하여 미국을 진정한 민주사회로 개혁하자는 이 운동의 가장 큰 목표는 당시 모든 폐해의 근원이 되고 있던 국내의 독점기업을 타도하는 것이었다. 윌슨이 내세운 정강은 바로 이같은 사회적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기업의 독점을 와해시켜 시장원리에 따른 자유경쟁을 부활시키자는 이른바 ‘신자유(New freedom)’였다.‘신자유’는 대대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재선을 꾀하던 윌리엄 태프트 대통령은 무릎을 꿇어야 했다. 그는 백악관에 입성하자마자 대중을 독점기업의 강력한 지배로부터 해방시키고 개개인을 모든 형태의 압제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한 정책을 내세웠고 이를 위해 개혁주의자들을 전면에 포진시켰다.대표적인 정책으로는 관세인하,연방소득세 신설 등 세제개혁과 연방지불준비법 등 은행제도의 개혁이 있었다.루즈벨트 시대의 셔먼법보다 훨씬 강화된 독접 규제법인 ‘클레이턴 트러스트 금지법’도 제정했다. ○전쟁중 경제활황 재선 윌슨 대통령이 이같이 국내문제에 심혈을 쏟고 있는 동안 1914년 보스니아 사라예보의 총성으로 인해 발발한 1차대전은 미국에 국제정치의 중심역할을 맡게하는 계기를 가져왔다.초기에 미국은 중립을 선언했고 급증하는 군수수요는 미국의 경제활황을 가져다 주었다.이같은 상황에서 16년 그의 재선은 순조롭게 이뤄졌다. 그러나 독일군 잠수함의 집요한 미국 상선 공격은 1917년 4월 마침내 미군의 참전을 불러오게 했다.미해군과 육군의 참전은 전세를 급속히 반전시켰으며 이듬해 1월 윌슨은 1차대전 이후 국제평화의 기본틀이 된 유명한 ‘14개항 원칙’을 발표했다. 자유주의와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에 따라 전후의 세계질서를 재편하려는 의도가 담긴 이 선언의 주요 내용은 ▲공개외교 ▲평화시나 전쟁시 항해의 자유 ▲군비축소 ▲자유무역의 원칙 ▲식민지 요구에 대한 공정한 판결 ▲영토본전을 위한 국제연맹 창설 등으로 돼있다. 이 선언은 파리평화회의를 가져왔고 이 회의에서는 국제연맹규약이 포함된 베르사이유조약을 도출해 냈다.그러나 집단안전보장을 골자로 하는 국제연맹의 설립은 윌슨에게 뜻하지 않은 정치적 부담을 안겨주었다.공화당이 가맹국의 내전에 간섭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상호 불간섭의 원칙을 표방했던 먼로주의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밝혔다. 윌슨은 국민들에의 직접 설득을 통해 이를 돌파하려 애썼지만 국제연맹 가입안은 미상원에서 부결됨으로써 막상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이 가입을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던 것이다.이같은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여러차례 윌슨은 겪어야 했고 이때문에 그는 시대를 앞서가는 지나친 이상주의자라는 평을듣고 있다.그러나 그의 이상주의는 1920년 노벨문화상수상으로 보상 받은 셈이 됐다. ◎룰라 브룩스 윌슨박물관 큐레이터/“도덕정치·개혁 실천한 지도자”/“이상주의 추진” 용기와 노력 본받을만/첫부인 앨런과 사별… 재임중 재혼 기록 【스톤튼(미버지니아주)=나윤도 특파원】 ‘스톤튼의 이야기들’전시회를 주관했던 우드로 윌슨 박물관의 엘렌 시아 큐레이터는 “5개월간의 전시기간중 많은 관람객들로 붐벼 윌슨 대통령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데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윌슨 대통령의 성품에 대해 설명해달라. ▲윌슨을 흔히 미국의 마지막 지성인 대통령이라고 한다.그는 높은 도덕정치와 과감한 개혁을 동시에 행한 지도자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이때문에 그는 라이딩스의 대통령 랭킹에서 42명중 6위라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지나친 이상주의자라고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 ▲오늘날 생각하면 그의 생각들은 모두 옳은 것이었다.한 예로 그의 세계정부론은 선견지명이 있던 것이다.그러나 당시의 수준에서는 너무 앞선 것이어서 인정을 받지 못했을 뿐이다.이상을 실현하려는 그의 용기와 노력은 우리가 본받을만 하다. ­.어린 시절은 어떠했는가. ▲아버지가 장로교회 목사 였기 때문에신앙이 좋고 매우 검소한 분위기에서 성장했다.특히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의 임지에 따라 남부의 여러곳을 다니며 성장했다.그러나 출생지인 스톤튼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 성장후에도 틈틈이 찾아왔던 기록이 있다. ­.가족관계는 어떠했는가. ▲첫부인인 앨런과 사이에 세 딸을 두었다.대통령 취임 2년만에 그녀가 죽고 불과 9개월만에 에디트 갈트와 재혼,재선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하는 측근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타일러,클리브랜드와 함께 대통령 재임중 결혼의 기록을 남겼다.
  • “대입 완전 자율화”/이공계 정원 대폭 증원 시사/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은 4일 “오늘의 교육은 과거 산업사회의 수요에 의해 규격제품을 반복 생산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교육으로 21세기 정보화사회에 맞지않는다”고 지적하고 “대학입시제도를 완전 대학자율에 맞기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조선일보 창간 78주년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학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가게 해주어야 한다”며 이공계 정원의 대폭 증원을 시사했다. 김대통령은 또 “대학 학점제도도 고쳐야 하고 입사시험에서도 학력제한이 철폐되어야 한다”고 지적한 뒤 자기대학 출신을 주로 쓰는 대학풍토에 대해 “법으로 해서라도 자기대학 출신을 몇십%밖에 못쓰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내각제 개헌작업 착수시기에 대해 “합의한 약속은 꼭 지킨다”고 전제,“IMF사태를 정리해놓고 명년에 들어가 논의해도 늦지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김종필 총리서리의 국회동의안 처리 불발과 관련,“한나라당 조순 총재가 무기명 비밀투표를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거듭유감을 표명한 뒤 “한명도 빠짐없이 완전 무기명 비밀투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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