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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여자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던 실업계고교 출신자와 농어촌학생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56명, 학생부 우수자 310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29명, 어학 특기자 5명, 체육 특기자 9명, 농어촌학생 51명,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를 100% 반영해 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약학부, 디자인·의상디자인전공은 1단계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2단계에서 학생부 50%, 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10%, 입상성적 90%를 반영하고 면접은 합격, 불합격 요소로만 활용한다, 동양화·서양화전공은 학생부 50%, 실기고사 50%로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사회계열(의상디자인 포함)의 경우 외국어 3등급 이내가 필수로 총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자연공학계열(약학부 제외)은 1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약학부는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어학특기자로 합격하면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전문계(실업계)고교 출신자 및 농어촌학생은 수시모집에서 선발하면서 1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로 최저학력기준을 정했다. 김정호 교무처장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수시 2-1, 수시 2-2), 천안캠퍼스(수시 2)로 나눠 2780명을 뽑는다. 신설된 수시2-2 전형은 학생부 실질반영률이 평균 50%로 비교적 높다. 본교 이전 후 처음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수시 2-1 모집은 예능분야를 선발하는 일반전형 일반학생(55명)과 특별전형 일반학생(945명), 특기자(어학, 한문, 체육, 특이분야·150명) 전형 등으로 나눠 10개 전형에서 1380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일반학생은 학생부 60%, 면접 40%를 반영하며, 특기자 전형에서는 다단계 평가가 이뤄진다. 예를 들어 어학특기자는 1단계에서 실적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50%, 실적 50%를 각각 반영해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수시 2-2 모집은 학생부 40%, 면접 60%를 반영하므로 학생부가 불리한 학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천안캠퍼스 수시 2 모집은 일반학생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60%, 면접 40%를 각각 반영해 뽑는다. 국제화(어학)·한문특기자는 1단계에서 학생부 100%,2단계에서 학생부 30%, 면접 30%, 실적 40%를 각각 반영한다. 황현태 입학관리처장 ●국민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는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686명)과 북악리더십 특별전형(132명), 국제화 특별전형(110명), 특기자 특별전형(78명), 국가(사회)기여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별전형(14명) 등으로 모두 1020명을 모집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최저학력기준 제한을 없앴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것은 교과성적우수자 특별전형에서 법과대학에서만 실시하던 논술고사를 인문계, 자연계 전체로 확대실시한다는 것.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논술고사 20%와 학생부 8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대학(면접고사)과 예술대학(실기고사)은 작년과 전형방법이 같다. 또 영어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화 특별전형은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원자격 기준을 완화, 토익성적이 인문계는 750점, 자연계는 730점이 넘으면 지원할 수 있다. 어학성적은 지원자격으로만 활용되며 학생부(60%)와 면접(40%)을 통해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 자연계 모두 통합교과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는 다수의 지문을 제시하여 지문간의 연관관계, 공통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의견 등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이채성 입학정보처장 ●광운대학교 수시 2-1,2-2로 나눠 923명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전공적성검사가 대폭 반영되는 점이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IT우수자(로봇), 재외국민, 체육특기자(축구)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전공적성검사가 30∼100%까지 반영된다. 일반학생, 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 출신자, 수능특정영역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30%, 전공적성검사를 70% 반영하고, 학교장·담임교사추천자와 경찰·소방·군인자녀 전형은 학생부 70%, 전공적성검사를 30% 반영한다. 특히 특성화고교 특별전형은 전공적성검사 100%,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구술고사 결과를 100% 반영해 선발한다. ‘글로벌리더(영어)’전형은 TOEFL 530점 이상,TOEIC 700점 이상만 지원 가능하며 1단계에서 서류전형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1단계 성적(50%)과 전공적성검사(50%)로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 2-1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자격제한은 없지만 수시 2-2 모집에서는 ‘체육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조재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 학생부와 논술 등을 종합 반영하는 수시 2-1, 학생부만으로 뽑는 수시 2-2로 나누어 총 3021명(서울캠퍼스 1316명, 국제캠퍼스 1705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교과우수자(Ⅰ), 영예학생, 사회공헌배려대상자, 바른생활모범학생, 자매지역고교, 경인지역학생(국제캠퍼스), 동일계특별전형, 국제화추진, 조기졸업예정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추천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2-2에서는 교과우수자(Ⅱ)전형을 실시한다. 대학별고사로 실시되는 논술시험은 일반논술 30%, 통합교과형 계열논술 70%로 문제가 구성되며 2500자를 150분 동안 써야 한다. 인문계는 국어교과와 사회교과를 통합하는 문제를 출제하되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지 않는 자연과학적 내용의 지문이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도 수학교과와 과학교과의 통합형 제시문이 출제될 수 있다.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출문제로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화추진전형에서 실시되는 면접시험에서 시험관에 따라서는 영어질문과 답변을 요구할 수도 있다.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원대학교 수시 2학기를 2-1과 2-2로 분리해 뽑아 본교 지원자들은 수시에서 두 번 지원할 수 있다. 424명을 모집하는 수시 2-1에서는 적성검사의 비중이 크다. 교사추천자(128명), 리더십(80명), 자격증소지자(44명), 취업자·공무원전형(48명) 등 4개 전형은 적성검사를 50% 반영하여 선발한다. 적성검사는 계열 구분 없이 언어·수리·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120문항을 사지선다형으로 출제하며 시험시간은 60분이다. 적성검사는 500점 만점에 기본점수가 140점이며 각 문항당 배점이 3점이므로 합격여부에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이후에 모집하는 수시 2-2에서는 학생부를 100% 반영해 뽑고 수능은 최저 학력만 적용한다. 교과성적우수자(444명), 사회공헌자(손)자녀(26명), 사회봉사자(35명) 등 3개 전형에서 505명을 뽑는다. 바이오나노학부는 첫 신입생 20명을 선발하는데 수능 1.8등급(영역별 반영비중 적용)이내 합격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과 매월 학업보조비 30만원을 지급한다. 김완희 입학처장 ●건국대학교 2학기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778명, 충주캠퍼스 659명 등 모두 1437명을 모집한다. 서울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391명), 국제화 특별전형(117명),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100명) 등 9개 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중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로만 100% 반영해 선발하고, 합격생 전원은 4년간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과 함께 학교주관 해외프로그램인 ‘뉴프런티어 프로그램’ 지원때 가산점을 준다. 일반학생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50%(수의예과, 사범계학과는 학교생활기록부 50%, 논술고사 40%, 적·인성검사 1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인문계로만 모집하던 국제화 특별전형은 자연계로 대상을 확대하며,TOEFL,TOEIC 및 TEPS 성적(일어교육과는 JPT 성적) 50%, 논술고사 성적 50%를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일반학생전형(140명), 모범학생 특별전형(50명), 담임교사추천 특별전형(212명), 디자인조형실기 우수자 특별전형(48명) 등 10개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일반학생전형이 면접형(284명)과 논술형(367명)으로 구분돼 실시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서류를 통해 모집인원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고사 성적을 50%씩 반영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동일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의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 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편차가 크지 않으므로 서류평가는 1단계 통과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점수에서 점수 차가 별로 없어 심층면접이 합격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난해와 같은 방법으로 면접장소에 들어가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문제를 받아 정해진 시간 동안 준비를 한 뒤 실시한다. 기초학력, 전공수행능력, 학업성취도, 사고력, 표현력, 지원동기, 인성 등을 주로 평가하며 반영비율은 40%다. 이영섭 입학관리처장 ●서강대학교 수능 이전에 선발하는 2-Ⅰ(일반전형·학교생활우수자·알바트로스 국제화·사회통합 특별전형)과 수능 이후에 뽑는 2-Ⅱ(학업우수자·가톨릭지도자 추천 특별전형)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59%인 983명을 선발한다.2-Ⅰ과 2-Ⅱ 전형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Ⅰ은 수능성적과 무관하게 선발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2∼3배수를 우선 선발하고,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올해부터 ‘학교장추천 특별전형’이 없어졌다. 학교생활우수자 특별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지원자격이 제한된다. 알바트로스 국제화 특별전형은 공인 외국어능력시험 일정 성적 이상자를 지원자격으로 한다. 수시 2-Ⅱ는 인문·사회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다만, 논술 및 학생부 합산 성적이 우수한 상위 30%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수시 2-Ⅱ 전형은 논술시험 후 학생부, 논술성적 등을 일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영수 입학처장 ●상명대학교 학생부 전교과 우수자전형, 수험생이 선택한 2개의 교과를 반영하는 학생부 선택교과 우수자전형, 리더십 우수자전형, 특수목적고등학교 출신자들을 위한 특수목적고 출신자전형, 영어공인인증시험이나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 청각장애인 대상의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논술고사는 모든 전형유형의 평가요소다. 계열 구분 없이 제시된 문제 중에서 수험생이 700∼800자 원고지에 작성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 능력과 분석 능력,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한 주장의 논증 과정과 학문적 기본 소양을 평가한다. 면접고사는 모집단위별로 시행하는데 면접위원 3인, 피면접자 3인의 다대다(多對多) 집단 면접으로 일반 적성 및 인성, 모집단위 전공분야의 기초 소양과 지식을 평가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고교 전 과정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한다. 박용성 입학처장 ●삼육대학교 수시 2학기 모집에서 590명을 모집한다.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일반전형과 특별한 지원자격이 요구되는 삼육리더, 사회적배려자, 영농종사자 및 자녀, 산업체종사자, 특기자, 농어촌학생(정원외), 전문계고교졸업자(정원외)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전형이 학생부 80%와 면접 20%로 선발하게 된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입상실적, 어학성적, 실기성적 등을 점수화해 면접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교차지원은 가능하나, 인문계열의 모집단위(일부 학과 제외)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사회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한다. 자연계열의 모집단위는 학생부 심화선택교과 중 과학교과 4과목 이상 이수자에게 전체총점(1000점)에 20점을 가산하게 되므로 교차지원 선택 때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수학능력시험은 지정 영역에 대해 최저학력기준 등급만 적용한다. 면접은 영역별로 2명의 면접관이 들어와 모두 4명이 구술면접을 보고 2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의 실질점수 비중이 큰 편이기 때문에 구술방법과 태도 등을 미리 연습하는 게 좋다. 이기갑 교무처장 ●명지대학교 수시 2-1학기, 수시 2-2학기로 분리 선발하며 수시 2-1학기에서 일반학생 776명, 교사추천 315명 등 모두 1424명을 모집하고 수시 2-2학기에서는 일반학생 496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6.7%, 전공적성평가 33.3%로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문화예술학부 뮤지컬 공연전공은 학생부 40%, 실기 60%로,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기 6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전형(특기자 전형 제외)은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66.7%, 면접 33.3%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 2-2학기의 일반학생 전형도 같은 방식이다. 수시 2-1학기 일반학생전형의 전공적성평가에서는 언어 이해력, 기초 수리능력,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들로 구성되며 문제 수는 100문제, 고사시간은 50분이다. 건축학과 실기고사는 주어진 주제를 정해진 재료 및 도구를 이용해 가시적 형상으로 표현하는 능력평가로, 표현기법이나 스케치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창의력과 형상화 능력을 평가하며 고사시간은 180분이다. 김갑일 입학관리처장 ●동덕여자대학교 학교장추천자(210명), 예·체능계 실기우수자(79명), 특기자(63명), 독립유공자 손·자녀(5명) 등 모두 357명을 모집한다. 특기자 전형 및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1단계에서 지원자격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 특기자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문학, 외국어) 또는 실기고사(예체능)를 반영하고, 독립유공자 손·자녀 전형은 서류심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 또한 다단계전형이며 1단계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 점수를 반영한다. 예체능계 실기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의 면접은 전공특성에 적합한 기본소양, 전공능력 평가에 중점을 두어 지필 및 구술고사 등을 실시하고, 문학특기자는 이외에도 문장력 평가를 한다. 학교장추천자 전형의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 수학능력 및 사고력에 관해 각각 10문제씩 출제한다. 기본소양 및 의사소통능력은 면접위원이 한 문제를 지정하고, 수학능력 및 사고력은 객관성을 위해 수험생이 두 문제를 추첨해 그중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한다. 김운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 일반우수자 전형 738명, 특별전형으로 467명 등 전체 모집인원의 44.1%인 1205명을 선발한다. 일반우수자전형에서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만해핵심인재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우수자의 경우는 학생부 60%와 논술고사 40%를 반영해 일괄 선발한다. 올해 학생부 성적이 등급으로 표기되므로 논술이 합격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은 만해핵심인재, 리더십, 외국어우수자, 문학재능우수자, 사회기여자 등을 뽑는다. 특별전형 인원을 대폭 증원했으므로 고등학교 재학 중 간부경력자나 글쓰기, 어학 등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 지원해볼 만하다. 특별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이 20%가량 된다. 인성, 사회성을 평가하는 부문이 30%, 전공적성 또는 학업수학능력에 대한 평가가 70% 반영된다. 일반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정도를 측정하지만 심층면접에서는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문제를 3개 출제한 뒤 한 문제를 선택해 답변하는 구술고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논술고사와 마찬가지로 기출문제 유형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게 좋다. 고유환 입학관리처장 ●홍익대학교 수시2-Ⅰ과 수시2-Ⅱ로 나눠 모집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에서 논술을 실시하고, 새로운 유형의 미술 실기고사가 부분 도입된다는 점이다. 논술은 택스트 이해·분석 능력, 정보의 종합·응용 능력,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표현력을 평가한다. 예능계열 학부(과) 지원자는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실기고사 유형과 올해부터 도입되는 새 유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실기고사를 치를 수 있다. 논술과 실기고사의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수시2-Ⅰ에서 고교추천입학제 전형의 경우 서울 캠퍼스 인문계열은 학생부로 정원의 10배수를 뽑은 뒤 논술을 치른다. 서울 캠퍼스 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 조치원 캠퍼스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은 학생부로 정원의 5배수를 뽑아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학생부(70%)와 논술 또는 심층면접(30%)을 합산해 가린다. 예술학과를 제외한 예능계열 학부(과)는 학생부로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한 뒤 실기고사를 치르며, 학생부(40%)와 실기(6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수학능력우수자 전형만 실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만 반영한다. 정은수 입학관리본부장 ●한양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에서 각각 1704명,745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21세기 한양인 전형(1222명)의 경우 학생부(20%)와 논술(80%)을 반영한다. 이 전형에서 안산 캠퍼스의 경우 우선선발이 없으며, 모두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안산 캠퍼스는 모집 인원의 상위 50%까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재능우수자·세계화·국제학부·한양우수공학인 전형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2-Ⅱ에서는 지역균형 선발 전형과 학업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공학 계열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한 HYU-프런티어 전형은 전액 장학 특별전형으로 학생부(30%)와 심층면접(50%), 서류(20%)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학업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로 선발한다. 수시2-Ⅱ에서는 모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차경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 9월 수시2-Ⅰ과 11월 수시2-Ⅱ로 나눠 987명을 선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2-Ⅰ에서는 663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93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없애고 학생부와 전공적성 검사를 50%씩 반영한다. 지난해에 비해 전공적성 검사의 비중을 높였다. 검사는 전공적성을 확인하는 기초 문제로 출제할 예정이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실기 우수자 전형은 미디어디자인콘텐츠학부에서 실시하며, 실기(60%)와 학생부(40%)를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무용과 미술 특기는 입상실적(40%)과 실기(60%)를 반영한다. 문학·과학·어학 특기는 학생부만 반영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Ⅱ에서는 324명을 뽑는다. 학업우수자 전형(302명)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만 반영한다. 대학독자적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는 서울 성북구 종로구 지역 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육성 전형(22명)을 실시한다. 학생부만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백분위 성적 상위 10% 안에 들면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며 장학금도 준다. 방갑산 입학홍보처장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정보통신부와 IT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IT전문 특성화대학으로, 공학부 75명,IT경영학부 15명 등 모두 90명을 선발한다. 전문성 면접 전형에서 수학 면접의 비중을 대폭 강화해 공학부의 경우 과학 과목을 없애고 수학 면접만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5%)와 서류(45%)를 종합해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공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를 IT경영학부의 경우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를 전 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 방법은 원 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환산한 백분율을 적용한다. 2단계 면접 전형은 전문성 면접과 인성면접으로 진행된다. 전면성 면접은 공학부의 경우 수학을,IT공학부의 경우 수학 및 영어 교과의 전문 지식을 평가한다. 단 서류전형 성적 우수자는 인성면접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문성 및 인성면접의 비율은 공학부가 각각 90%,10%,IT공학부의 경우 수학·영어·인성이 각각 50%,40%,10% 차지한다. 유형준 교학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과 용인 캠퍼스에서 모두 1327명을 선발한다. 어학특기자 전형이 통합·확대돼 7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외대 프런티어 전형에서는 재수 이상 졸업자나 외국 고교 출신자, 검정고시 출신자 등 새로운 학생부가 적용되지 않는 그룹(프런티어Ⅱ)과 학생부 적용이 가능한 그룹(프런티어Ⅰ)으로 나눠 각 대상에 맞는 전형을 개발했다. 외대 프런티어Ⅰ 전형은 학생부(70%)와 적성논술(30%)을 일괄합산해 607명을 선발한다. 외대 프런티어Ⅱ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논술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심층면접을 50%씩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경시대회 및 FLEX성적우수자 전형에서는 지난해의 경우 FLEX 영어점수가 있는 학생의 경우 영어과에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자유전공학부와 한국어교육과를 제외한 서울 캠퍼스 모든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리더십 전형은 기존의 학생회 간부는 물론 국가·독립유공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및 아동보호시설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욱 입학처장 ●중앙대학교 수시2-1(학업적성논술형)과 수시2-2(학업적성면접형)로 나눠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최대 70%까지 반영하던 논술의 비중이 서울과 안성 캠퍼스에서 각각 50%,40%로 줄었다. 반면 학생부는 각각 50%,60%로 늘었다. 수시2-2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로만 정원의 7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60%), 학업적성면접(40%)을 반영하는 학업적성면접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는 과목별 석차등급을 점수화하고, 계열별로 반영 교과·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예전에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별로 차등 없이 반영했지만 올해는 교과별로 가중치를 달리해 반영한다. 학업적성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2시간 동안 치르며 1600자 내외로 써야 한다. 학업적성면접은 1인당 20분 내외의 조별 면접으로 통합교과형 심층 면접으로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도입, 지난해 실시한 CAU 인재다양화 전형을 21세기 다빈치 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서울 캠퍼스에서만 20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은 수험생이 낸 서류와 심층면접을 바탕으로 품성과 학구적 잠재력, 진로인식, 심리적 특성 등을 분석한다. 장훈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지난해처럼 수시2-1과 수시2-2로 나눠 시행한다. 수시2-1에서는 논술 우수자(350명), 적성평가 우수자(334명), 발표 우수자(100명) 등 일반전형과 21C글로벌리더(132명), 사회적 배려자(70명), 검정고시 출신자(5명) 등 특별전형,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99명), 전문계고 출신자(108명) 등을 합쳐 모두 1198명을 선발한다. 수시2-2에서는 일반전형으로 논술 우수자(635명), 학생부 우수자(357명), 발표 우수자(99명)로 1091명을 뽑는다. 논술을 준비했다면 논술 우수자 전형에, 적성평가를 준비했다면 적성평가 우수자 전형에, 학생부 관리를 잘 했다면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전형 가운데 최대 2개의 전형에 동시 지원할 수 있게 하고, 수시2-1과 2-2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아태물류학부와 기초의과학부를 제외하면 수능 반영 영역 가운데 상위 2개 영역의 평균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단 정원 외 전형은 3등급 이내인 영역이 1개 이상이면 된다.21C글로벌리더 전형과 사회적 배려자 전형은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박제남 입학처장 ● 성균관대학교 정원의 52%인 1926명을 뽑는다. 수능 이전에 치르는 ‘수시 2-1 면접형’과 이후에 치르는 ‘수시 2-2 논술형’으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2-2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2-1의 학업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상위 50%는 학생부만으로, 나머지는 학생부(80%)와 면접(20%)으로 선발한다. 글로벌리더 및 경영학글로벌 전형은 어학우수자 전형이다. 경영글로벌 전공은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며 전원 장학금을 준다. 장영실 전형은 과학인재를 위한 것으로, 학생부(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전액 장학금 및 기숙사 배정 등의 혜택을 준다. 동양학 인재 전형은 국어·한문·국사에 재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유학동양학부로 배정된다. 논술은 고교 수준의 다양한 주제나 현실적 이슈 등을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시간은 150분.B4용지 양면 분량에 글자 수는 제한이 없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에서 자기평가서 제출을 폐지했다. 대신 A4용지 1장 분량으로 수상 경력과 특별·봉사활동, 교내외 재량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요약서’를 내도록 했다. 성재호 입학처장 ● 성신여자대학교 전체 모집 인원의 36%인 808명을 모집한다.513명을 뽑는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주간학과 인문 및 자연계는 수능 2개 지정 영역이 각 3등급 이내 또는 1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일 경우 나머지 영역은 4등급 이내여야 한다.1단계에서 정원의 5배수를 학생부로만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70%)와 논술(30%)을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난해 정시에서만 뽑던 간호학과는 수시 일반학생 및 영어우수자 전형에서 뽑는다. 영어우수자 전형의 경우 계열 구분 없이 3명을 뽑는다. 토익 850점 이상 또는 토플 CBT 240점,IBT 94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단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다. 전형 방법은 영어능력시험(80%)과 영어면접(20%)을 반영한다. 나머지 전형은 계열별로 자신이 응시한 수능 탐구영역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 논술은 문제 해결능력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문제를 찾아내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진단처방형으로 출제된다. 문제 유형은 본교 홈페이지에서 모의논술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학생부는 교과(90%), 출석(10%)을 학년 구분 없이 일괄합산해 반영한다. 임상범 입학처장 ● 숙명여자대학교 수시 2-1차와 수시 2-2차로 나눠 895명을 선발하며,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올해는 모든 전형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는 학년별 반영비율을 달리해 졸업 예정자의 경우 1·2·3학년 성적을 각각 20%,40%,40%씩 교과성적만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수시 2-1차에서는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410명)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절반씩, 리더십우수자 전형(232명)의 경우 학생부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모두 수능 4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 평균 2등급 이내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외국어우수자 전형(106)은 일정 기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이 있는 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 능력시험 성적과 외국어 면접을 50%씩 반영한다. 수시 2-2차에서 실시하는 전공성적 우수자 전형(121명)은 학생부로만 뽑는다. 논술은 다(多)제시문·다(多)문항 체제로 통합논술형 및 자료제시형으로 출제된다. 공통 문제와 계열별 문제 각각 2∼3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50∼180분이다. 공통 문제에는 수학기호를 사용하고 그 이해와 활용에 수학적 사고가 요구되는 자료 1개가 반드시 포함될 예정이다. 박천일 입학처장 ● 숭실대학교 지난해 실시했던 인·적성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논술을 도입했다. 수능 반영 영역은 기존 ‘2+1’에서 ‘3+1’로 확대했다.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및 학생부 우수자 전형 등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인문·자연계 모두 논술을 30%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 구분 없이 모두 치르며, 출제 형태는 다(多)문항 형태,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모집인원은 1319명으로, 올해 신설된 일반전형에서 579명, 수능특정영역 우수자 전형과 학생부 우수자 전형에서 각각 286명과 281명을 뽑는다. 학생부 반영 방법도 달라졌다. 반영교과 이수 단위를 고려해 국어·외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전 과목을 반영한다. 반영 비율은 1학년 30%,2·3학년 70%이다. 원서접수는 9월7∼12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논술과 면접은 10월27일(토) 치른다. 올해에도 우수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입시 특성화정책’ 장학생 선발제를 운영한다.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 무료 제공, 매달 생활비 등의 혜택을 주고, 졸업하면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비 지원과 교수 우선 채용도 보장한다. 이제우 입학처장 ● 아주대학교 9월 수시 2-1 전형과 11월 수시 2-2전형으로 나눠 모두 860명을 선발한다. 수시 2-1에서는 일반전형Ⅱ를 비롯해 아주 비전 리더, 지역고교 우수자,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특기자, 체육특기자 전형 등을 통해 65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9월7∼13일 오후 5시까지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전형Ⅲ을 통해 모두 209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1월16∼19일이다. 전형은 1단계에서 적성검사 100%를 반영하며,2단계에서 학생부 성적과 강의 테스트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적성검사는 수험생들이 대학 강의교재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다. 수리과학과 인문사회 분야가 통합된 형태로 5지 선다형 객관식 60문항 이내로 출제된다. 강의 테스트는 계열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험생이 직접 강의를 수강하고 주어진 문제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른다. 강의 50분, 필기시험 40분 등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객관식·단답형·서술형 문제가 혼합돼 10문항 안팎으로 출제된다. 반영 요소는 각 전형별로 일부 구분돼 반영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를 참고해야 한다. 서경원 입학처장 ● 연세대학교 서울과 원주를 합쳐 3060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 수시 2학기 모집을 2-1과 2-2로 나눠 뽑고 중복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수시2-1에서는 학생부와 서류, 면접 위주로 평가하며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 신설된 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90%)와 면접(10%)을 반영한다. 조기졸업자와 글로벌 리더(서울) 전형, 영어능력 우수자(원주), 지역고교 우수자 전형(원주)은 교과(40%), 서류(30%), 면접(30%)을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에서는 인문계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 또는 신춘문예 당선자, 자연계는 수학·과학 분야 우수자를 선발하며, 서류와 면접을 절반씩 반영한다. 수시 2-2에서는 일반우수자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일괄합산하되, 수능 최저학력 기준과 계열별 기준을 만족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생부(20%)와 논술(80%)로 우선선발한다.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및 기타 서류는 내지 않아도 된다. 수시 2-2에서는 처음으로 다면사고형 논술을 도입한다. 인문·사회 및 자연계열은 계열 내에서만 통합 출제한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주요 과목의 경우 석차백분율을 계산 적용하고, 그 외 과목은 9등급에 한해 일정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이재용 입학처장 ● 이화여자대학교 모두 1765명을 뽑는다.9월 수시 2-1과 11월 수시 2-2로 나눠 실시하며 중복지원할 수 있다. 단 고교추천-전문계고, 미래과학자-이화글로벌인재 전형 간에는 중복지원할 수 없다. 600명을 뽑는 일반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50%씩 반영한다. 수학·과학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과학자 전형과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이화글로벌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은 각각 140명,200명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30%), 증빙 서류(50%), 구술·면접(20%) 등이다. 증빙 서류는 교내·외 수상 및 활동실적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신설된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Ⅱ는 학생부 교과(80%), 비교과(10%), 학업계획서(10%)를 반영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Ⅰ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능 영역 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요구한다.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Ⅱ는 Ⅰ보다는 낮지만 일정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논술은 일반전형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16일(일) 실시한다. 유형은 지난해와 같으며, 계열별로 나눠 실시하되 언어·수리논술을 모두 포함한다. 황규호 입학처장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활용할 만한 서비스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활용할 만한 서비스

    2008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에 대비해 많은 입시업체들이 설명회를 비롯해 대학별고사 특강, 이달 6일 치르는 마지막 모의수능 관련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수험생들이 활용할 만한 서비스를 한 데 모았다. 수시2학기 개요를 다룬 서비스로는 EBSi(www.ebsi.co.kr)의 ‘수시2 논스톱 서비스’가 있다. 모집요강 검색은 물론 지원전략, 전년도 입시 결과 분석, 경쟁률 등을 볼 수 있다. 마이맥스터디(www.mimacstudy.com)와 유웨이에듀(www.uwayedu.com)가 최근 동시에 선보인 ‘스타 입시 전문가들의 수시2학기 입시 수다’는 올해 수시2학기 개요와 전망, 전략, 경험담을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원서 접수 현황·경쟁률 모바일 제공 수시2학기 모의지원 서비스도 이용해볼 만하다. 진학사(www.jinhak.com)는 4일 ‘모의지원 및 합격예측 전체 열람 서비스’를 선보였다. 수시2학기 모의 지원자의 성적을 바탕으로 모의 지원하는 모든 대학(학과)의 합격 가능성 및 예상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7일까지 직접 방문하면 개인별 학생부 성적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시작하는 수시2학기 원서접수에 요긴한 서비스도 있다.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3개 대학을 미리 예약해 두면 원서접수 현황과 각 대학·학과별 경쟁률을 모바일로 제공한다.‘수시2학기 지원 부가 서비스’를 통해 대학별 내신산출 서비스와 지원가능권 대학을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배치표도 제공한다. 수시&정시 자가진단 테스트, 대학별고사에 대비해 해당 대학 재학생 선배들의 상담 서비스도 눈에 띈다. ●입시 설명회도 잇따라 열려 대학별 고사와 관련해선 EBSi의 ‘대학별고사’ 코너에 들어가면 대학별 기출문제와 전형 요강을 자세히 비교해 볼 수 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net)가 최근 선보인 ‘수시2 논술실력 진단 테스트’는 개개인의 논술 실력과 대학별 논술 출제 경향을 비교·분석해 어느 대학 전형이 가장 유리한지 판별해 준다. 오는 6일 치르는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에 대비한 서비스도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온라인 자동채점 서비스와 오답노트, 해설강의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이맥 스터디는 시험 당일 자신의 원 점수를 영역별로 입력하면 등급 예상 현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웨이에듀는 ‘9·6모의평가 통 서비스’를 통해 매 교시별 예상 등급 컷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투스(www.etoos.com)는 모의지원을 위한 배치표를 지원한다. 입시 설명회도 잇따라 열린다. 메가스터디는 이달 9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08 수능 마무리 전략 설명회’를 연다. 비타에듀도 같은 날 오후 2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2008 대입 특급 지원전략’을 주제로 입시 설명회를 연다. 청솔학원도 8일 오후 2시 이투스와 공동으로 서울 진선여고 대강당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인천, 일산, 분당, 노원, 평촌에서 잇따라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대학별 전형 유형

    [대입 수시2학기 지원전략] 대학별 전형 유형

    학생부와 수능, 논술·면접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던 시대는 확실히 갔다. 전형유형이 매우 다양해졌다. 수시 2학기 전형에서는 학생부나 특기 등 파격적으로 어느 한 가지 요소만 보고 뽑는 학교가 많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잘 활용하기만 하면 입학뿐 아니라 입학 뒤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학별로 눈여겨볼 만한 전형을 들여다봤다. ●수능에 자신있는 지원자를 위한 우선선발제도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의 일반 전형에서 ‘우선선발 제도’가 큰 특징이다. 수능 등급을 철저하게 제한해 학생부가 불리해도 수능 성적이 최저학력 기준에 들 경우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다. 고려대 우선선발에서는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1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연세대 인문 계열은 언어와 외국어가 1등급 이내에, 사회계열은 수리와 외국어 영역이 1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 중 하나는 1등급, 나머지는 2등급 이내에 들어야 한다. ●학생부만 보는 전형 학생부 위주로 전형하는 유형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시행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전체 전형 26%를, 성균관대는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정원의 18%를 뽑는다. 그 외에도 건국대 KU핵심인재양성 전형과 경희대 교과우수자2 전형, 숙명여대 전공적성 우수자 전형은 100% 학생부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연세대의 교과성적 우수자 전형, 이화여대 학업능력 우수자 전형 역시 학생부를 90% 반영한다. 지방의 대학들도 모집규모가 큰 일반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하는데,2단계 학생부와 면접에서 심층면접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 ●적성검사가 변수 되는 전형도 가톨릭대, 광운대, 인하대, 아주대 등은 적성검사를 시행한다. 적성검사는 객관식 시험으로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가톨릭대는 40%, 광운대는 70%까지 반영한다. 아주대는 1단계에서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모집 정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한국항공대는 1단계에서 학생부 50%, 적성검사 50%로 모집정원 2.5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다시 적성검사를 20%씩 반영한다. ●신설 전형을 눈여겨보라 올해 새로 신설되는 전형을 살펴보면 의외로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를 쉽게 찾을 수도 있다. 고려대 ‘Global KU’전형은 지원 자격이 국내외 고교 졸업자로 정규 고등학교에서 2년 이상 재학한 적이 있어야 하며 특히 SAT1 성적을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서강대의 ‘알바트로스 국제화 전형’은 서류 전형과 심층면접만으로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그 밖에 특이 경력자들은 특기자 전형을 활용한다. 상명대는 게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취득한 학생과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을 한다. 경원대는 취업자·공무원 전형으로 48명을 따로 뽑으므로 사회 경력을 가진 지원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 동덕여대 문학특기자는 문장력 테스트를 따로 보므로 즉흥적 문장 구사력이 좋은 지원자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도움말:청솔학원·대성학원
  • [학벌을 깬 사람들] (8) 정규학력 초등졸 김동주 나주시법원 판사

    [학벌을 깬 사람들] (8) 정규학력 초등졸 김동주 나주시법원 판사

    “학력은 평생을 투자해 만들어가는 겁니다. 출발은 중요하지 않아요.” 광주지법 나주시법원 김동주(59) 판사는 가난 때문에 제대로된 정규 교육을 받지는 못했지만 법조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명문대학 출신과 고학력자들이 즐비한 법조계에서 그는 노력하는 법관으로 후배 법관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대로 된 정규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고, 사법시험 합격 당시 전남대 법대 1년 중퇴가 최종 학력이었다. ●부족한 학력에 밥벌이 위해 사법시험 준비 사법시험을 보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아이처럼 얼굴을 붉히며 “밥벌이 때문”이라고 털어놓았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난 김 판사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나서야 중학교에 들어갔다. 그는 “국민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한 해는 굶주림과 추위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다. 중학교도 어떻게 들어갔는지…”라며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 대해 말끝을 흐렸다. 그나마 중학교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2년만 다니고 중퇴한 뒤 쫓기듯 광주로 이사를 갔다. 공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대입 검정고시를 통해 전남대 법대에 입학했다. 가난의 굴레 탓에 수업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1년 만에 중퇴했다. 그의 말대로 제대로 된 졸업은 초등학교뿐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중·고교와 대학 모두 띄엄띄엄 다닌 것이 학력의 전부다. ●최다 학력자로 변신 그는 단지 공부에 대한 갈증 때문에 방송통신대에 들어가 42세의 나이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내친 김에 일어일문학과 영어영문학 공부도 시작해 학사 학위를 갖게 됐다.‘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그는 93년 전남대 경영대학원 석사, 조선대 공과대학에서 환경공학 석사, 광주대 언론대학원까지 수료했다. 그러나 그의 끝없는 학구열은 법원 안팎의 지인들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다. 그저 공부가 하고 싶었을 뿐 기재할 학력을 늘리기 위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김 판사가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60년대와 70∼80년대에도 서울대 법대생이란 거짓말을 하는 친구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당시 수십명을 뽑던 사법시험에서 합격자의 대다수가 서울대 법대생인 점을 감안하면 사시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쉽게 가짜 서울대생이 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그는 “판사가 되기 이전은 물론,13년의 판사생활을 하면서도 학력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면서 “법원에 들어온 뒤 학력이 중요한 지 생각해 본 일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각종 인명자료에 기재된 자신의 학력이 잘못됐지만 한 번도 고쳐달라는 요구를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스스로 학력을 위조하거나 좀더 좋은 학력을 알리기 위해 변명하는 ‘범인(凡人)’들과는 달랐다. 법원 분위기도 학력에 대해 잊고 지낼 수 있도록 일조했다고 한다. 대부분 명문대를 나오다보니 학력 얘기는 화제가 될 수 없었다. ●시골법정 지키는 것이 학생 가르치는 것만큼 중요 김 판사는 2001년 다시 시골 법원으로 돌아와 정년을 4년 앞두고 있다. 법관으로서 첫 4년을 빼면 판사 시절의 대부분을 광주와 전남 해남·장흥·나주에서 근무했다. 시골 판사로 법조인 생활 대부분을 보냈다. 법원으로 돌아온 이유를 묻자 김 판사는 “시골 법정을 지키는 것이 중등교사 시절 학생을 가르쳤던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고,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등 정년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도로물청소 열섬현상 완화 주변지역 최고 6.4도 낮춰

    서울시가 도심지역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도로 물청소가 주변지역 기온을 0.8∼6.4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과 23일 낮에 물청소를 실시한 서울역 중앙차로와 실시하지 않은 숙대입구 앞 차로의 기온을 조사·비교한 결과 서울역 중앙차로의 승강장 기온은 0.8도, 도로면 온도는 6.4도, 보도 기온은 1.5도가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물청소를 실시하고 30∼60분이 지난 뒤에는 온도가 다시 같아져 도로 물청소 효과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밤시간대 물청소는 도로면 온도는 2.8도, 보도 기온은 0.6도만 낮아졌지만 떨어진 기온이 지속되는 시간이 80분으로 낮보다 20∼50분가량 긴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조사결과를 볼 때 도로 물청소가 도로면 온도뿐 아니라 주변의 기온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9일 ‘서울 클린데이’를 맞아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시내 25개 모든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이 참가한 가운데 185개 지역에서 동시에 보도 및 가로시설물 물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데이에는 도로 물청소 차량, 노면 청소 차량 등 청소차량 399대가 동원돼 차도 376㎞, 보도 147㎞ 구간 물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금융감독 당국 속내는 뭘까

    2년 가까이 안개 속에 묻혀 있던 외환은행의 미래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유럽 최대 투자은행인 HSBC의 외환은행 인수에 관한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재매각 논란이 마침표를 찍을 것인가에 금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금융감독당국은 명확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HSBC, 외환은행 통해 한국 영업확장 시도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26일 HSBC가 55억달러에 이르는 외환은행의 지배 지분 인수를 위해 4년 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 전에 조건부 계약이라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계 은행이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한국의 대형 금융자산을 어떻게든 인수하려는 HSBC측의 의지가 드러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앞으로 2개월 안에 최종 계약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보유 지분 51%를 인수하기 위해 단독 협상중인 HSBC는 외환은행의 행명과 상장 및 고용, 해외지점 유지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개,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음을 시사했다. 사실 HSBC는 오래전부터 외국계 자본 가운데 외환은행의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돼 왔다. 그러나 ‘한국 시장에서 인수·합병(M&A)에는 관심이 없다.’면서 독자 성장 전략을 계속 강조해 왔다.HSBC의 입장변화는 외환은행 인수가 자본시장통합법 도입을 앞두고 한국에서 영업을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데다 대주주 적격성에도 문제가 없어 인수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외환은행 관련 주체들 입장 명확히 해야 외환은행 재매각이 처음 불거져 나온 것은 2005년 8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외환은행 매각주간사로 씨티그룹이 선정됐다고 보도하면서부터. 지난해 3월에는 국민은행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5월 본계약을 체결, 종결을 눈앞에 뒀었다. 그러나 론스타가 지난해 11월 계약 파기를 선언한 뒤 농협과 국민연금,DBS(옛 싱가포르개발은행) 등이 외환은행 인수를 타진하거나 추진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후 론스타가 6월 외환은행 지분 13.6%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HSBC와 지분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면서 기나긴 매각 작업이 종착역에 도달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원래 국민은행이 론스타 측에 제시한 외환은행 인수가격은 5조원 정도. 그러나 론스타의 지분이 64.62%에서 51.02%로 줄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9개월여만에 1조 2000억여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셈이다. HSBC가 외환은행을 손에 넣으려면 더이상 은행을 외국계 손에 넘겨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인 국민정서를 넘어야 한다.이미 외환은행의 지점장급 및 본점 부장급 이상으로 이뤄진 부점장 비대위는 HSBC에 대해 토종 자본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입장을 밝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에 관한 불법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지분 매각과 관련한 결정을 유보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은행만 외환은행을 인수할 수 있다거나 HSBC의 인수를 금지한다는 등의 당국의 지침도 없고, 외환은행을 넘보고 있는 다른 은행들 역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지 않아 혼란만 계속되고 있다.”면서 “외환은행의 영업망 위축을 막기 위해서라도 관련 주체들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노인 폭행’ 여욱환 홈피에 사과…”반성중”

    만취상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탤런트 여욱환(28)이 28일 미니홈피를 통해 “반성중”이라며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시께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노인 택시기사 김모(66)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욱환은 경찰조사에서 “대치동에서 건대입구까지 가는데 택시비로 5만원을 요구해 홧김에 때렸다.”고 했으나 피해자 김씨는 “그가 술에 취해 아무 이유없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그의 미니홈피에 “아버지 뻘 되는 사람을 어떻게 때릴 수가 있나.”며 비난을 쏟아부었다.하지만 “택시비 바가지가 도를 넘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비난이 몰리자 여욱환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반성중…할말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여욱환의 미니홈피에는 1만 4000여명의 방문객이 드나들었다.같은 시각 ‘반성중’임을 나타내는 그의 미니홈피 게시판에는 외부인의 글쓰기가 금지되어 있었다. 모델 출신 여욱환은 2001년 KBS드라마 ‘학교 4’로 데뷔했으며 연예병사로 군 생활을 한 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 헌터’등에 출연했다. 한편 관할 광진경찰서는 여욱환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청렴위 ‘취재제한 대상’ 반발…교육·재경부 기자들도 성명

    국정홍보처가 최근 취재제한 논란이 일고 있는 총리훈령(안)을 마련하면서 국가청렴위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청렴위를 대상기관에 포함시켜 청렴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청렴위 관계자는 24일 “최근 홍보처에 회신한 총리훈령 ‘취재지원에 관한 기준’(안)에 대한 검토의견에서 청렴위가 대상기관에 포함되면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및 집행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전달했으나 홍보처가 일방적으로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보처 관계자는 “현재 총리훈령안에 대해 법제처 검토가 진행되는 만큼 중앙행정기관이 아닌 청렴위를 포함시키는 게 합당한지에 대해서 면밀한 검토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기사송고실을 둔 교육인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들은 24일 성명을 내 정부 방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이어졌다. 과천 정부청사의 재정경제부 출입기자들도 이날 ‘정부 방안은 기자들을 취재현장에서 내몰고 취재원과의 접촉을 제한하려는 ‘새로운 언론통제의 수단’이라며 사전 취재신청 지침 철폐 등을 요구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수시2학기 수능반영 금지 어긴 전문대 8곳 시정권고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3일 발표된 2008학년도 전문대 수시2학기 전형계획을 검토한 결과 8개 대학이 교육부의 지침을 어기고 수능 성적을 전형 요소에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나 시정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대학은 광주보건대, 거제대, 기독간호대, 서강정보대, 순천청암대, 제주한라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등이다. 교육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08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수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최저학력 기준 등 최종 합격 조건으로만 활용하고 구체적인 성적은 반영하지 않도록 돼 있다. 오승현 전문대학정책과장은 “교육부의 지침을 잘못 해석해 발생한 사안”이라면서 “해당 대학에 전형 계획을 고쳐 다시 발표하도록 안내했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대학 ‘내신반영률’ 눈치작전

    대학들이 올해 대입 정시모집의 내신 실질반영비율 발표일을 코앞에 두고 교육인적자원부 눈치 살피기에 들어갔다. 내신 실질반영률 파문 이후 사실상 대학 자율에 맡겨졌지만 자칫 밉보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을 추진 중인 일부 대학들은 교육부에 잘못 보였다가 탈락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대학별 내신 실질반영률 제출 시한인 24일 오후 6시까지 전형 계획을 낸 곳은 100여곳에 불과했다. 정시모집 전형을 실시하는 201개 4년제 대학의 절반 수준이다. 교육부는 당초 늦어도 수시 2학기 전형이 시작하기 전인 이달 말까지 대학별 정시모집 내신 실질반영률을 발표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수도권 주요 대학 가운데 정시 내신 실질반영률을 확정, 발표한 곳은 서울대와 고려대, 숭실대, 인하대 등뿐이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선발인원을 1761명으로 확정하고,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 점수만으로 2∼3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50%(교과 40%, 비교과 10%), 논술 30%, 면접 20%를 반영하기로 했다. 단 1·2등급은 만점을 주고 나머지 등급 간에는 1점차를 유지하는 기존 방안을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고려대는 지난달 30일 발표한 학생부 17.96%, 수능 79.04%, 논술 2.99%를 유지하기로 했다. 숭실대는 ‘가’군과 ‘다’군에서 각각 26%,27.4%로 확정했다. 인하대는 33%로 결정했다. 반면 일부 대학은 서너개 방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건국대는 10%,20%,30%대 등 세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30% 이내 범위에서 2∼3개 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세대도 지난해보다 실질반영률을 높이되 2∼3개 안을 놓고 최종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서강대도 20% 이상 반영하는 2개의 안과 20% 이하로 반영하는 1개의 안 등 3개를 놓고 내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아예 막판까지 눈치를 보는 대학도 적지 않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30일 19.94%로 확정 발표했지만 최근 이를 철회,25∼30%의 3개 안만 마련하고 교육부와 다른 대학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동국대도 지난 6일 확정한 20.6%를 철회하고 이달 말까지 버티다가 마지막에 낼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최종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제출을 늦추고 있다. 한양대와 중앙대도 일단 분위기를 관망하면서 제출 시한을 넘겨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오는 11월 로스쿨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의 경우 혹시라도 내신 실질반영률과 연계해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하면서 반영률을 재조정하고 있다.”면서 “막판까지 교육부와 경쟁 대학의 눈치를 살피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 강희돈 학사지원부장은 “이달 말까지 내신 실질반영률을 발표하라고 한 것은 다음달 7일부터 시작하는 수시 2학기 모집 원서접수 이전에 수험생들에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아무리 늦어도 다음달 7일 이전에는 취합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김재천 서재희 이경주기자 patrick@seoul.co.kr
  • 이명박 “집권땐 폐쇄기자실 복원”

    이명박 “집권땐 폐쇄기자실 복원”

    이명박(얼굴)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23일 정부 브리핑룸 통·폐합 계획 등을 담은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반대하고, 차기 정부에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과 일선 부처 출입기자들의 반발은 거세졌지만, 청와대는 선진화 방안의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며 요지부동이다. ●한나라, 국정홍보처장 파면안 제출키로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실에서 열린 정리조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와 (기자실 폐쇄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 닫힌 사회가 아니라 열린 사회다.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된다는 측면”이라고 기자실 폐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또 “노무현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복원하지 않으면 차기 정부가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한나라당은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에 대해 국회 차원의 파면결의안을 제출하고 브리핑룸 통·폐합에 쓰인 예비비 55억원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날 외교통상부와 경찰청 기자실 등을 찾은 데 이어 이날 오전 금융감독원과 과학기술부, 건설교통부, 식품의약청 기자실을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다. 한편 외교부 출입기자 대표단도 이날 회의를 열어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전달된 ‘레터’ 형식의 문건을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며 취재접근권에 대한 구체적 보장 내용과 이행 방안을 담은 공식 문서와 발표를 요구했다. 출입기자 대표단은 또 취재접근권을 보장하는 주체에는 국정홍보처가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26일까지 1층 기사송고실로 이전하라는 요구는 이 같은 사항들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이와 관련, 대표단은 “협의가 진행되는 도중 물리력을 이용한 강제 이전을 실시할 경우, 정부와 모든 협의를 중단한다.”고 경고했다. 청와대 천호선 대변인은 이와 관련,“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의 기본 방향은 그대로 간다.”면서 “국정홍보처가 중심이 돼서 각 부처와 협의해 각 부처 출입기자들이 요구하는 것 중 합리적인 것들은 자율적으로 조정해 나가도록 원만한 대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6개 언론사 지회장, 정부조치 철회 요구 한편 한국기자협회 소속 36개 중앙언론사 지회장들은 이날 정부가 추진 중인 ‘취재지원 선진화방안’과 관련한 성명을 통해 “정부의 취재제한 조치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김미경 홍희경 이문영기자 chaplin7@seoul.co.kr
  • ‘수시 2학기’ 올 총정원 절반 뽑는다

    ‘수시 2학기’ 올 총정원 절반 뽑는다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3월 발표기준 17만7390명)을 처음으로 추월했다.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는 올해 전체 모집 정원의 50%에 해당하는 18만 9300명을 뽑는다. 전년도 16만 7433명보다 2만 1867명(13%) 늘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일 이런 내용의 ‘2008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185개 4년제 대학 모집 요강을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모집 인원은 국·공립대가 34곳에서 3만 7519명(19.8%), 사립대는 151곳에서 13만 1781명(80.2%)을 뽑는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도에 비해 2만명 이상 늘었다. 대교협은 “올해 수시1학기 모집 전형을 실시하지 않은 대학들이 우수 학생을 조기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전형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전체의 42.7%에 해당하는 8만 885명, 특별전형은 정원내 8만 7233명, 정원외 2만 1182명을 합쳐 모두 10만 8415명(57.3%)으로 집계됐다. 정원내 특별전형은 특기자(119개대 7316명), 대학독자적기준(172개대 7만 5378명), 취업자(26개대 759명), 특성화고교(23개대 2063명), 산업대 우선선발(8개대 1717명) 전형 등이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농어촌 학생(112개대 7352명), 전문계고 졸업자(106개대 8982명) 전형 등이 있다. 전형 요소는 대부분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별고사(면접·구술, 논술, 실기고사 등) 등이다. 학생부는 고3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한다. 일반전형 기준으로 학생부만 100% 반영하는 곳은 55개대다. 학생부에 면접·구술 또는 논술을 반영하는 곳은 각각 53개대,18개대다. 이 밖에 학생부와 기타 자료를 활용하거나 면접만 반영하는 대학은 각각 6곳과 3곳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입학정보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대교협은 설 연휴를 감안해 2008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등록 기간을 당초 내년 2월4∼5일에서 2월4∼11일(설 연휴 및 공휴일 제외)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미등록 충원 기간도 달라져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6∼13일에서 2월12∼18일로, 미등록 충원 등록은 내년 2월14일에서 2월19일로 조정했다. 추가모집 기간도 내년 2월16∼29일에서 2월20∼29일로 바뀌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황금어장서 모래채취가 웬말

    건설교통부가 남해안의 황금어장에 바닷모래 채취를 허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어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건교부는 지난달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3㎞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모래채취 허가신청을 받고, 해양수산부와 경남도에 의견을 조회했다. 허가신청 업체는 광주의 D사를 비롯한 6개사로 각각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신청했다. 신청 면적은 업체당 100만㎡이며, 채취량은 100만㎥씩이다. 기간은 허가일로부터 1년간이다. 건교부가 모래채취를 허가하려는 해역은 멸치와 장어·꽃게 등 각종 어류가 회유하고, 산란하는 장소다. 게다가 허가예정 해역에서 10㎞쯤 떨어진 곳에서도 신 항만 건설용 모래를 채취하고 있어 어민들의 반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그럼에도 건교부가 5년째 반복해 모래 채취를 허가하려는 의도를 의심받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는 2003년부터 해마다 무산되면서 허가신청을 되풀이한 것으로 밝혀져 이들 업체와의 유착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권현망수협은 “신 항만 건설용 골재채취장에서 나오는 흙탕물과 부유물이 어류의 회유로를 바꿔 남해안에 멸치 어군이 형성되지 않는다.”면서 “여기에 다시 6개의 모래채취장을 허가하면 해양생태계 파괴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근해통발수협도 “이 해역에 꽃게 어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3년간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면서 “어자원이 회복되는 시점에 골재 채취를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반대 의견을 경남도에 전달했으며, 한국 해운대리점협회도 “이 해역에서 골재 채취를 허가할 경우 선박의 안전 항해를 위협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지자체와 수산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 지난 10일 해양수산부에 전달했다.통영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中황태자 7~8세때 유교경전 익혀”

    “中황태자 7~8세때 유교경전 익혀”

    요즘 아이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바로 ‘대입 모드’에 접어든다. 아침부터 학교교육으로 진을 뺀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다시 학원으로 달려간다. 학원 복도에는 강의실 CCTV의 모니터가 달려 있어 수업 중 졸거나 장난치는 아이들을 감시한다. 교육은 실종되고 부모들의 극성만이 남아 있다. ‘중국의 황태자 교육’(왕징룬 지음, 이영옥 옮김, 김영사 펴냄)은 오늘날 이 땅에서 벌어지는 교육현상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이 책은 주나라에서 청나라에 이르는 3000년 동안 중국에서 이루어졌던 황실교육을 담고 있는데, 황실태교·말타기·활쏘기·악기연주·황실경연 등 구체적인 황실교육의 노하우와 성공담·실패담 등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중국의 황태자는 유년기 교육이 끝나면 바로 유가 경전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7∼8세부터 ‘효경’‘시경’‘논어’‘예기’ 등을 읽었고, 이어서 ‘상서’‘춘추’‘역경’ 등 난해한 책도 독파해야 했다. 제국을 통치하기 위해 황태자들은 지식습득만이 아니라 인품과 지혜를 갖춰야 했고, 실리적인 통치술을 익혀야 했다. 그러나 어느 시대건 마찬가지겠지만, 지나친 것은 부작용을 낳기 마련이다. 청나라 강희제의 완벽주의 교육은 천재 태자 윤잉을 탈선과 패륜의 길로 몰아넣었다. 또 도광제의 태자 혁위는 열심히 공부하라는 스승의 충고에 화가 나 “내가 황제가 되면 너부터 죽이겠다.”고 말한다. 여색과 타락에 빠진 윤잉은 결국 폐위됐고, 혁위는 분노한 아버지의 발길에 음부가 차여 죽고 만다. 옛날 이야기로만 치부할 수 없는 것은 요즘도 패륜을 저지른 명문대생, 청소년들의 기막힌 일탈 소식들이 끊임없이 들려오기 때문이다. 물론 천하를 감동시킨 황태자도 많았다. 양나라의 소명태자는 뛰어난 학문과 덕성으로 칭송이 자자했고, 명나라 태자 주표는 스승이 역모에 휘말려 사형의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강물에 몸을 던져 감형을 이끌어냈다. 갈수록 자기밖에 모르는 ‘황태자’가 늘어나는 오늘날,‘중국의 황태자 교육’에서 현대의 소명·주표를 어떻게 길러낼 수 있을지 지침을 얻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1만 40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대학 축구팀 감독 ‘대입비리’ 수사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금로)는 14일 대학 축구팀과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 주겠다며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 K대 김모 감독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학부모와 선수들로부터 김씨가 입단 대가로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국내 프로축구팀의 현역 선수 한 명으로부터 입단 계약금 가운데 일부인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보충 수사를 거쳐 혐의가 입증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성북, 유해환경 합동단속

    성북구는 14일 술과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20일부터 경찰,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금연 홍보 거리 지정 및 절주운동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집중단속지역은 ▲한성대입구 부근 한성여중고, 홍대부고, 동구여상, 경신고 ▲성신여대입구 부근 용문중·고교, 경동고, 성신여중·고교, 고명정보고 ▲월곡동 월곡복지관 부근 서울북공고, 월곡중, 서울사대부고 ▲고려대후문 부근 ▲석계역 주변 등이다. 단속방법은 집중단속지역의 골목길이나 동네공원을 순찰해 흡연청소년 적발시 판매업소를 역추적해 과징금을 물리고, 경찰과 합동으로 만화방, 비디오방 등을 순회해 판매자를 밝히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내년 대입수능 11월 13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내년 11월13일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2009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예고하고 이달 23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09학년도 수능 시험은 2008년 11월13일로 이틀 앞당겨지고, 성적은 같은 해 12월10일 통지된다. 수시1학기 모집은 2008년 7월14일∼8월31일, 수시2학기 모집은 9월8일∼12월14일 실시한다. 추가 모집은 2009년 2월17∼23일로 조정했다. 지금까지는 대학별로 3월 초까지 추가 모집을 할 수 있지만 3월 새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학사운영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지적에 따라 2월 안에 추가 모집을 마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정보자료실 ‘대학교육’ 코너에서 볼 수 있다. 계획은 이달 말 확정, 고시된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로스쿨 유치 역량·전통 충분”

    “로스쿨 유치 역량·전통 충분”

    “로스쿨은 그동안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해 왔고 유치 준비를 착실히 해온 대학에 설치돼야 합니다.” ●준비된 대학만이 취지 살릴 수 있어 서거석 전북대 총장은 13일 “로스쿨은 준비된 대학에 설치해야 새로운 제도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치 준비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가 관련 법이 통과되자 집중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나서는 대학에 로스쿨을 인가한다면 로스쿨 제도의 실패는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서 총장의 지론이다. 그는 로스쿨은 입신·출세의 관문으로 통하던 사법시험제도를 역사 속에 묻고 훌륭한 법조인을 양성하는 혁신적인 제도인 만큼 돈만 가지고는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최소한 1도 1로스쿨 설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서 총장은 로스쿨 인가는 지역균형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또 1도 1로스쿨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지역인재의 유출과 지역 불균형 발전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시했다. ●지역 거점 국립대에 설치해야 로스쿨은 판·검사, 변호사는 물론 국제기구, 공무원, 기업 등으로 진출하는 인재 양성의 산실인 만큼 지역사회 발전과 고락을 함께해온 지역거점 국립대학에 설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대는 훌륭한 법조인을 꾸준히 배출해 온 호남의 명문대입니다.100여명에 이르는 전북대 출신 법조인들이 여러 분야에서 국가·사회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로운 법학교육의 시대를 여는 로스쿨은 법조인 양성 실적과 전통이 있는 대학에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전북대는 로스쿨을 담당할 충분한 역량과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청량리역 민자역사 공사장 크레인 전복… 고3수험생 등 2명 사망

    청량리역 민자역사 공사장 크레인 전복… 고3수험생 등 2명 사망

    퇴근길 승강장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승객 2명이 인근 민자역사 공사 현장에서 넘어진 대형 공사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교 3학년생이 대입 실기를 준비하기 위해 서울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가다 참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13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국철 청량리역 민자역사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25m 높이의 굴착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전모(67·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씨와 서울 D고 신모(18)양 등 2명이 깔려 인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신양은 중학교 때부터 사진동아리 활동을 했으며 대학에서도 사진을 전공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신양의 언니는 “서울역으로 사진을 찍으러 같이 가자고 했는데 기어이 혼자 가겠다고 했다.”면서 울먹였다. 이날 사고는 민자역사 내에서 크레인에 천공기를 달아 지하 구멍을 뚫는 도중 굴착 크레인이 승강장 안쪽으로 전복되면서 발생했으며, 승강장 일부도 무너져 내렸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반이 갑자기 꺼지면서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갑자기 ‘우지직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대형 크레인이 승강장에 서 있던 사람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청량리역 공사 현장은 한화청량리역사(주)가 주관사업자로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대형 민자역사를 짓기 위해 오는 2010년 8월 준공 목표로 현재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고압선이 끊어져 청량리역을 지나는 국철 전동차와 경원선, 경춘선, 중앙선 열차 운행이 30분∼5시간 중단돼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측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여 밤 10시쯤 전동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 검증] 빅2 “핵심정책 손댄다”

    [한나라당 경선후보 정책 검증] 빅2 “핵심정책 손댄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의 ‘빅2’인 이명박·박근혜 후보는 집권하면 참여정부에서 첨예한 논란을 빚었던 핵심 정책 이슈의 대부분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이·박 후보 캠프에 참여정부가 추진한 종합부동산세, 아파트 원가공개 및 분양가상한제, 출자총액제한제,‘대입 3불정책(본고사금지·기여입학금지·고교평준화폐지불가), 정부 부처 기자실 통폐합, 사학법 개정, 전시작전권 환수, 행정수도 이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햇볕정책 등 10개 정책의 승계 여부를 질문했다. 두 후보 측이 모두 승계하겠다고 밝힌 정책은 행정수도 이전과 한·미 FTA 두개였다. 행정수도 이전은 충청권 표심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고, 한·미 FTA는 참여정부의 정책 가운데 유일하게 보수진영이 환영한 정책이다. 따라서 이 후보와 박 후보 측은 ‘개혁 정책’이라고 내세운 참여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모두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두 후보 캠프는 개혁정책에 대해 비슷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종합부동산세에 대해 가장 큰 시각차를 보였다. 이 후보 측은 “고가의 부동산 소유자 전체를 대상으로 종부세를 과세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일정기간 1가구 1주택이며, 소유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는 세부담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국세인 종부세를 지방세 중 재산세, 자동차세 등과 합쳐 재산보유세(지방세)로 통합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반면 박 후보 측은 “종부세는 부동산의 효율적 이용과 투기 억제의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필요한 세금”이라고 유지 쪽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종부세액의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른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두 후보 측은 원가공개 및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 민간아파트를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출자총액제한제도는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는다는 이유로 폐지 입장을 밝혔다.3불 정책에 대해서도 수정입장이었다. 본고사 금지 여부는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하고, 기여입학제는 국민적 합의가 따르면 일부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교평준화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두 후보 측은 정부 부처 기자실 통폐합 조치를 원상복구하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고, 사학법 논란도 사학자율권이 확대되는 쪽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시작전권 환수와 관련해서 이 후보 측은 차기정부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박 후보는 한·미 합의를 존중하지만 미국과 재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혀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햇볕정책에 대해서 이 후보는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박 후보는 상호주의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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