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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신규채용 공공기관 ‘흐림’ 대기업 ‘맑음’

    하반기 신규채용 공공기관 ‘흐림’ 대기업 ‘맑음’

    ■ 덜 뽑는 公기관 공공기관 취업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올해 하반기 대부분의 대형 공공기관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기존 정원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신규채용 계획을 아예 세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 초년병들의 대량 실업을 막기 위해 도입된 청년인턴제 역시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라 청년실업 문제가 올 연말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자산 규모 5조원 이상 20개 대형 공공기관 중 올해 하반기 직원 채용계획이 있거나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기업은행,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3곳에 불과하다. 나머지 17곳은 채용을 하지 않거나 아직 계획을 잡지 못한 상태다. 기업은행은 하반기에 200명을 채용해 내년 2월쯤 입행시킬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주 안에 200명, 농어촌공사는 다음달 안에 198명의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공기관들은 이미 작년부터 신규직원 채용을 대폭 줄였다. 2006년 1만 3947명에서 지난해 1만 800명으로 3147명(22.6%)이나 덜어냈다. 2005년 3000명의 신입 사원을 뽑은 공공기관 채용시장의 ‘큰손’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입사원을 뽑지 않을 계획이다. 대한주택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공사도 작년 상반기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신입직원도 뽑지 않았다. 공공기관들은 작년부터 진행된 공공기관 선진화 조치로 인해 있는 직원도 내보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이미 축소된 정원에 따라 현재 인원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신규 직원을 뽑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 10개월~1년 계약기간으로 입사한 총 1만 2000여명의 청년인턴들도 올해 하반기에 대부분 계약이 만료된다. 20개 대형 공공기관 중 청년인턴 계약 연장을 검토하는 곳은 농어촌공사, 수출입은행, 인천공항공사 등 3곳에 불과하다. 연말쯤 1만명이 넘는 ‘청년 백수’들이 취업시장에 나온다는 뜻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재정건전성 등을 고려해 청년인턴 규모를 내년에도 축소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더 뽑는 대기업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는 올 하반기 신입직원 1만 5000명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이지만 소수의 인원만 뽑거나 아예 채용을 미뤘던 올 상반기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잡코리아는 상위 30개 그룹 중 공기업 7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그룹사의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19개사가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1만 5035명을 뽑을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1만 5560명)보다 3.4% 감소한 것이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 등도 채용시기와 규모를 결정하지 못했을 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결국 이들 그룹의 채용규모까지 합치면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어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을 확정한 그룹들의 규모도 올 상반기에 비하면 늘어났다. 상반기에는 채용을 하지 않았던 한진그룹과 LS그룹이 하반기에는 각각 455명과 150명을 뽑는다. 채용규모도 상반기에 비해 늘었다. 올 상반기 170명을 뽑은 두산그룹은 하반기에는 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역시 상반기에 400명을 뽑은 STX그룹도 다음달 중순에는 1000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역시 상반기 2100명과 1500명을 뽑은 삼성그룹과 현대기아차그룹도 하반기에는 각각 3400명과 2500명을 선발한다. 잡코리아측은 “국내 주요 그룹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함께 신규인력 채용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하반기 취업 준비생들은 본격적인 채용이 시작되는 9월에 대비해 취업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서울색공원, 시민안전은 ‘빨간색’

    서울색공원, 시민안전은 ‘빨간색’

    24일 서울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마포대교 남단을 10여분 걸어 한강시민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았다. 안전펜스가 없는 계단엔 노끈이 난간을 대신하는 듯 어지럽게 묶여 있다. 20m 앞 다리 밑 기둥에 여러 색채가 칠해진 ‘서울색공원’의 안내판이 보였다. 이날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색공원은 마포대교 교각과 둔치 사이의 하부공간에 색을 주제로 조성된 시민공원(약 9000㎡)이다. ●개장한 색공원 주변은 ‘공사 중’ 선선한 바람이 부는 다리 밑에는 형형색색의 사각형 의자가 여러개 설치돼 있다. 흔히 다리 밑은 어두침침하고 습하기 마련인데 3억 9600만원을 들여 다양한 ‘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형물로 꾸민 점은 그럴듯해 보였다. ‘단청빨간색’ 등 서울색 10가지를 활용한 ‘바코드 그래픽’도 눈길을 끌었다. 시는 교각 벽면에도 밝은 색의 조형물을 붙여 실내 전시공간처럼 꾸몄다. 하지만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휴식을 누려야 할 공원 곳곳에는 ‘위험’이 가득했다. ‘보여 주려는 전시물’이 많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특히 서울색공원 조성과 한강르네상스 특화지구사업 등 서울시 안에서 진행되는 두 사업의 공사기간 차이로 다리 밑 비좁은 도로에서는 아직도 공사가 한창이다. 중장비 공사차량들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부딪칠 뻔한 장면도 여러차례 목격됐다. 공원은 개장됐는데 여전히 레미콘과 트럭이 분주히 오가 먼지와 소음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공사에 쓰이는 타일과 벽돌이 1m가량 쌓여 있고, 못이 삐죽 튀어나와 있는 목재들도 아찔하게 방치돼 있었다. 인근 주민 정만희(61)씨는 “수억원을 들여 이색공원을 만든다고 부산을 떨더니 벽에 알록달록 페인트칠만 하고 의자 몇 개 갖다 놓은 것밖에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시 부처마다 다른 생각?’ ‘공원순찰’이라고 씌어진 안내소는 문이 굳게 잠겼다. 주변에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신문지 등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어 알려주려고 해도 사람이 아무도 없다. 공사 중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끔 살수차량이 지나며 물을 뿌리고 있지만 푸석한 흙과 뒤섞여 진흙판을 만들고 있을 뿐이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아예 없다. 서울시는 특화지구 조성사업이 다음달 말 마무리되면 공원과 그 주변이 잘 정리되고 편의시설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서울색공원 개장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민들 입에서는 “서울시가 세금으로 도대체 뭘 하는 것인가.”라는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현재 서울색공원 사업은 서울시 안에서 디자인서울총괄본부가, 특화지구 조성사업은 한강사업본부가 맡고 있다. 두 부서가 협의를 통해 완공 시기를 서로 맞추지 않는 바람에 시민들만 골탕을 먹고 있는 셈이다. 부두완 서울시의원은 “자치단체장 임기가 내년 6월에 끝나고 새 선거가 시작되니까 곳곳에서 무리하게 사업을 앞당겨 문제를 낳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은나노 입자, 폐와 간에 치명적”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테마 스토리-서울](9)아현동 웨딩타운

    [테마 스토리-서울](9)아현동 웨딩타운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새하얀 웨딩드레스는 포기할 수 없는 단꿈이다. 서울 북아현동·아현동 ‘웨딩타운’도 1970~90년대 웨딩드레스의 메카로서 단꿈에 젖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에서 아현역까지 이어지는 도로 양편에는 한때 200개가 넘는 웨딩숍이 밀집했었다. 이들이 국내 웨딩드레스 수요의 50% 이상을 공급했다. 웨딩타운의 원조는 1960년대 말 아현동 육교 부근의 ‘시집 가는 날’이라는 웨딩숍.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인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웨딩숍들이 도로쪽은 물론 골목까지 들어찼다. 1982년부터 북아현동에서 웨딩숍을 운영 중인 윤학남 서대문구 웨딩협회장은 “당시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밀려들어 하루평균 10~20여벌의 웨딩드레스의 주문을 받을 정도였다.”면서 “막판에는 외환위기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일단 이곳에서 웨딩숍을 열기만 하면 누구 하나 망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업하던 웨딩타운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속히 쇠퇴했다. 웨딩플래너를 앞세운 강남의 웨딩숍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강북 업소 간 과다경쟁으로 독창적인 패션 창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고나면 문을 닫더니 지금은 60여개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떠난 자리에는 카페나 입시학원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최근 북아현동 웨딩타운에 ‘부활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웨딩컨설팅 업체의 획일화된 서비스에 불만을 느낀 실속파 예비부부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다시 찾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과 가격경쟁력도 한몫하고 있다. 2대에 걸쳐 웨딩숍 ‘윤디자인’을 운영 중인 김혜진 실장은 “강남이라는 이름값보다 드레스 자체의 품질을 보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고, 디자이너가 직접 상담부터 제작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파티용 드레스 등 품종을 다양화하고 웨딩숍 공동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젊은층을 공략하는 등 노력도 돋보인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소박한 형태의 재혼용이나 임신한 신부용 등 세태를 반영한 상품전략도 먹혀 들었다. 한 웨딩숍에서 만난 일본인 아야코 와카야마(29·여)는 “한국여행을 온 김에 피로연용 드레스를 사러 왔는데, 디자인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웨딩숍 ‘고운집’의 박귀연 실장은 “아현동 드레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7~8년 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다.”면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꿋꿋이 승부한다면 언젠가는 과거의 영광이 돌아올 것”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율곡처럼 장원급제…” 오죽헌 수능기원 명소로

    강릉 오죽헌이 수능시험의 대박을 기원하는 장소로 뜨고 있다.강원 강릉시는 신사임당의 생가이면서 이율곡 선생이 태어난 오죽헌(보물 제 165호)이 대입 수험생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기원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율곡 이이(5000원권)에 이어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5만원권)이 지폐 인물로 등장하면서 올들어 생긴 새 풍속도다.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한 달새(7월12일~8월11일) 오죽헌을 찾은 관람객은 11만 56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오죽헌이 9차례 과거에 장원 급제해 ‘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으로 불리는 이이(1536∼1584)와 현모양처의 대명사격인 신사임당(1504∼1551)이 태어난 명당이란 입소문이 나면서 수험생 부모를 중심으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서울교육청에서 오죽헌 시립박물관을 현장체험 학습기관으로 선정한 것도 오죽헌이 인기몰이를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릉시는 오죽헌이 부쩍 주목을 받자 이 곳을 새로운 관광상품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오죽헌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모자(母子) 화폐 탄생지인 오죽헌은 율곡의 학구열, 어진 어머니로서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신사임당의 교육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란 점이 학부모들에게 호소력을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2010학년 대입 수시모집 특징·유의점

    2010학년 대입 수시모집 특징·유의점

    다음달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특징은 ▲입학사정관제 확대 ▲수시모집 인원 증가 ▲논술·면접 비중 증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일 발표한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87개 대학 400여개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이 참여한다. 선발 인원은 2만 2787명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5배가량 늘어났다.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제도 도입 초기라 아직 혼란스럽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대교협 관계자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비교과 활동이나 잠재력 평가 부분만 지나치게 부각된 느낌이 있다.”면서 “사정관 전형에서도 교과 성적은 중요하며 다만 결과뿐 아니라 그 성취 과정도 고려한다는 점이 다르다.”고 조언했다. 학년별 성적 변화추이나 지원학과와 관련 교과 성적 등 과정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얘기다. 입학사정관이 전형 전체 과정에 참여하는 비율도 지난해 31.2%(1422명)에서 올해 68.4%(1만 5579명)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입학사정관이 심층면접이나 서류전형 등 전형 일부 과정에만 참여하는 비율이 68.8%였다. 고려대, 부산대, 서울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등 정부 지원을 받는 45개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한다. 경상대, 동의대, 한밭대 등 42개 대학은 정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1학기 수시모집이 폐지되고 한 번의 모집기간으로 통합되면서 수시모집인원도 대폭 늘었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 비중이 커지는 것은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려는 대학들의 경쟁과 입학사정관제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입학사정관제의 경우 비교적 학생 선발에 오랜 시간이 필요해 정시보다는 수시에 적합하다. 올해 수시모집 인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김천대학이 전문대에서 4년제로 전환되면서 859명의 인원이 추가된 탓도 있다. 전형 요소별로 보면 논술과 면접·구술의 비중이 커졌다. 인문사회계열 기준 올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37곳이다. 지난해(24개교)보다 13곳 늘었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들이 대부분 논술을 치른다. 국·공립대 가운데는 서울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 3곳이 치른다. 반영비율은 모두 20% 이상이다. 면접·구술고사 20% 이상 반영 대학도 지난해 65개 대학에서 올해 92개 대학으로 늘었다. 10% 이상 반영 대학은 14개 대학에서 20개로 증가했다. 반면 학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의 숫자는 70개로 지난해와 똑같다. 청솔학원 오종운 평가소장은 “수시는 전통적으로 학생부 성적이 당락을 결정했지만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의 경우 학생부 성적이 낮아도 논술로 2~3등급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 반드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등록 예치금을 납부하면 정식 등록으로 처리된다. 또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 없이 정시나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미백관리,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할 때

    미백관리, 전문적인 시술이 필요할 때

    말복이 지나면 우리네 조상들은 여름이 지났다고 생각하여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러나 요즘은 양력의 도입 및 지구 온난화 현상 등으로 인하여 8월 13일에 이미 말복은 지났지만 더위는 더한층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피부에 많은 피로가 오는 계절이다. 자외선, 땀, 소금기 등에 시달리는 피부는 여름간, 특히 휴가 이후 각종 피부 노화 및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을 나타내기 일쑤이다. 이와 같이, 각종 조건으로 인하여 쉽게 피로해지는 피부에 대한 트러블 관리 및 미백(화이트닝)은 이제 선택해야 하는 사항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안고 가야 할 수단이 되었다. 단지 화장법의 발달로 인하여 하얀 피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의 건강을 되찾아 화장 없이도 백옥같은 피부를 만들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피부 관리의 주된 대상인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의 젊은 여성뿐 아니라 미시족으로 대변되는 30대의 주부들까지도 피부과에서 미백관리를 받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그루밍족(Grooming족)으로 표현되는 이른바 ‘화장하는 남자’들 또한 피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화이트닝 시술을 받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화이트닝 시술은 각종 레이저 및 약품 등을 이용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일반 피부관리샵에 비하여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레이저토닝 장비를 이용한 시술이다. 큐 스위치(Q-Switch) 방식의 Nd:YAG 레이저를 통하여 진피층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를 차단하는 방법이 기준이 된다. 치료 후 더 검어지거나 하는 부작용이 적으며, 또한 진피층에 존재하는 콜라겐을 활성화시켜 미백 이외에 모공축소, 피부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대 인근에 위치한 피부과 중 건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엠클리닉 피부과성형외과의 김현수 원장이 이야기하는 ‘과거의 피부미백에 대한 개념은 단순히 피부 표면에 보이는 흠만을 제거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최근 그 원인을 분석하여 제거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피부미백의 수단으로 보고되고 있다’는 말 또한 레이저토닝에 의한 피부관리 및 미백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최근의 미백 관리는 일상 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으며, 당일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레이저 토닝을 이용한 피부 미백 관리의 장점으로 들 수 있다. 자신이 직접 하는 자가 피부 관리도 피부에 신경을 쓴다는 점에서는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이에 덧붙여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피부 관리 및 미백관리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기 위한 노력하는 것이 보다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지름길이 아닐까. ■출처 : 엠클리닉 피부과성형외과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서울메트로 내년엔 사고 제로화”

    ‘시민의 발’ 서울지하철이 15일 개통 35주년을 맞는다. 1974년 8월15일 ‘종로선’이라는 이름으로 개통된 1호선은 19 70~80년대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으로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4일 오전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통 35주년을 맞아 ‘뉴 비전’을 선포한다. 내년에 운행 장애 및 사상 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고, 2011년 국내 철도운영기관으로는 최초로 흑자를 내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서울메트로는 비전 선포식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1억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 기금으로 서울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지난 35년간 각종 이야깃거리도 많다. 1989년 12월2일에는 기관사 박종진(현 성수승무사무소 근무)씨가 53억원이 담긴 돈 가방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줬고, 같은 해 4월1일에는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여성 승객이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1986년 2월 지하철역에 최초로 조성된 상가의 평균 임대 경쟁률은 316대1에 달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문대 입학사정관제 전면 도입

    전문대 입학사정관제 전면 도입

    올해 일부 전문대학들이 실시하는 입학사정관제도가 내년부터는 전문대학 전체로 확대도입될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자대 총장)는 13일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한 2011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전국 145개 전문대학이 입시를 치를 때 공통으로 지켜야 할 내용을 담은 것으로, 구체적인 모집인원 등 대학별 세부시행계획은 11월 말에 나온다. 이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학과 마찬가지로 전문대학도 대입전형의 급격한 변화를 지양하고, 가급적 전년도와 동일한 범위 내에서 내년도 입시를 치르기로 했다. 전형일정은 수시와 정시로 구분하되 추가모집은 별도 기간을 두지 않고 정시모집 기간에 대학 실정에 맞게 자유롭게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2010년 9월8일부터 12월7일까지, 정시모집은 2010년 12월17일부터 2011년 2월28일까지다. 특히 전문대 특성에 맞는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 새로 포함됐다. 전문대협 관계자는 “올해 2010학년도의 경우 계명문화대, 영진전문대, 백석문화대 등 3곳에서만 입학사정관제를 자체적으로 시범실시할 계획이나 2011학년도 입시에서는 입학사정관제 실시 대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입학사정관제 실시에 따른 정부예산지원이 없어 전문대학교협의회는 예산배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형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일반전형,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주요 전형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면접·구술고사, 신체검사, 실기·실험고사, 적성·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등이다. 일부 대학들이 학생 선점을 위해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해진 등록기간 전에 예비 등록을 하도록 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2011학년도부터는 예비 등록을 금지하기로 했다. 수시모집에 합격했을 때 등록 예치금을 납부하는 것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최종적으로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아울러 대학별로 모집요강과 입학지원서에 이중등록 금지에 대한 내용을 반드시 명기하도록 했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협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현장 행정] 성북구의 돋보이는 치수사업

    [현장 행정] 성북구의 돋보이는 치수사업

    서울 성북구가 물을 다스리는 치수사업으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에 나섰다. 12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천과 정릉천을 친환경 도시하천으로 탈바꿈시키는 복원공사가 최근 마지막 구간인 5단계에서 닻을 올렸다. 공사는 내년 6월 완공이 목표다. 또 국민대 인근은 정릉천 상류의 계곡물을 활용한 바닥분수와 도심형 실개천이 조성된다. 바닥분수와 실개천은 도심 열섬현상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성북·정릉천 복원 카운트다운 성북구는 이달 초 성북천 복원사업의 마지막 구간 공사를 시작했다. 구청 인근 250m 복개 구간에서 공사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성대입구역에서 청계천에 이르는 성북천 3.6㎞ 전 구간의 복원사업이 완료된다. 내년 6월 완공되면 예정보다 1년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이곳에는 주민쉼터인 분수대와 바람마당 등이 마련된다. 하천 폭이 넓어지는 하류 부분에는 보행자 겸용 왕복 자전거도로도 설치된다. 도로는 서울시 자전거도로의 외곽순환노선과 연계된다. 2003년 6월 시작된 성북천 복원사업은 올 4월까지 1∼3단계 구간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4단계 공사는 내년 3월 완공된다. 정릉천은 내년 6월 친환경 도시하천으로 탈바꿈한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정릉시장 간 마지막 3단계 정비공사에 들어갔다. 길이 1.6㎞의 3단계 구간에는 주민들을 위한 쉼터 5곳이 조성된다. 구는 또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교량 3개도 신설키로 했다. 정릉천 정비가 완료되면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서 고려대역 인근 종암대교까지 연장 3.7㎞의 자연형 물길이 트이게 된다. 산책로를 따라 청계천은 물론 한강까지도 이용이 가능하다. 2007년 시작된 정릉천 복원공사는 1단계(0.4㎞)가 12월, 2단계(1.7㎞)는 내년 2월 각각 완료된다. ●계곡물 활용한 친수공간 북한산 계곡물을 저류시설에 가뒀다가 이를 친수공간 조성에 활용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공사는 이달 착공돼 10월 말 마무리된다. 구는 우선 정릉동 국민대 내에 6000㎥ 규모의 저류지를 만들 계획이다. 정릉천 상류의 빗물을 가둬놓아 집중호우 때 정릉천 수위를 조절한다는 복안이다. 또 저류지에 확보된 물을 국민대 정문 앞 분수에 공급하도록 했다. 바닥분수를 거친 물은 160m 길이의 계단식 실개천을 따라 흐르게 된다. 계단식 실개천을 거친 물은 자연스럽게 정릉천 지류인 배밭골천으로 흘러들어 건천화를 방지한다. 김성도 치수방재과장은 “국민대 정문앞에 설치될 바닥분수는 아름다운 수경공간을 연출하고 실개천은 도시 열섬현상을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교 구청장도 “새로운 물문화 시스템을 구축해 휴식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놀이터·주차장도 공연장

    놀이터·주차장도 공연장

    13일부터 17일 동안 홍대 앞 거리를 나들이하려면 보물지도 한 장을 가져가야 할 것 같다. 곳곳에서 경계를 무너뜨린 보석 같은 예술 행사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지도가 없다면 제대로 챙겨보기 힘들 정도. 지도가 없어 길을 잃으면 또 어떠랴. 소풍가듯 거닐다가 예상치 못한 보물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할 터. 독립예술의 인큐베이터 서울프린지(fringe)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다. 1998년 독립예술제로 출발했다. 자유 참가 방식이라 격식이 없다. 그동안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실험과 신진예술가 발굴, 독립예술 창작 활성화와 지원에 큰 힘을 보탰다.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비주류 예술 축제에 15만명에 달하는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했다니 위력이 대단하다. 250여개팀이 홍대 인근 40개 안팎의 실내외 공간에서 연극, 무용, 음악, 마임, 퍼포먼스, 설치 미술 등을 쏟아낸다. 지난해까지 ‘프린지 스트리트’로 사용되던 걷고 싶은 거리를 벗어나 공연장, 라이브클럽, 주차장, 지하철역, 놀이터 등으로 널리 퍼졌다는 게 올해 특징. 관람 가격은 공연당 5000~1만 5000원이지만 실내 행사일 때 이야기다. 포스트극장, 씨어터 제로, 소극장 예, 떼아뜨르 추, 성미산 마을극장 등 5개 정규 극장과 각종 라이브클럽, 카페, 갤러리 등에서 이뤄지는 실내공연예술제에는 150여개팀이 나와 20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칠 예정.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관광안내소 옆, 서교동 마을마당 등 거리를 무대 삼아 음악 공연이 주를 이루는 야외거리예술제는 몽땅 무료다. 노인정, 이주여성, 어린이공부방,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예술 소외 계층을 위한 배달 공연도 있다. 태국 신체극 극단인 ‘비-플로어’의 공연 등 아시아 독립예술을 만날 수도 있다. 사회에 말걸기, 거리에 말걸기, 예술로 말걸기 등 말걸기가 주제인 올해 축제는 13일 오후 5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홍대입구역과 놀이터 사이에서 노리단과 인디스트(축제 자원활동가)가 20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테마로 펼치는 퍼레이드 형식의 개막식으로 출발을 알린다. 홈페이지(www.seoulfringefestival.net)에서 공부해가도 좋다. 홍대입구역과 관광안내소 옆에 마련된 홍보부스, 곳곳에 포진한 프린지 홍보맨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옛 서교동사무소 자리에 들어선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축제센터이자 쉼터로 운영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개천에서 용 나도록… 英 여당, 빈곤층 우대 대입 추진

    영국 여당인 노동당이 빈곤층 학생에게 유리한 대입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고 일간 더타임스 인터넷판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피터 만델슨 영국 사업·기업규제개혁부 장관은 직원들에게 리즈대학교와 런던의 의대 두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빈곤층 학생 우대 입시제도를 자세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들 학교는 신입생을 선발할 때 A레벨(대입시험) 점수가 낮은 빈곤층 학생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만델슨 장관은 자신의 계획과 관련, “이런 변화는 적극적인 차별이라기보다는 영국의 사회(계층) 이동을 증가시키는 노동당 정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만델슨 장관이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은 앨런 밀번 전 보건장관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산층의 전문직 진출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2주일 전에도 “왜 우리가 빈곤층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의 기회를 넓히는 것에 제한을 둬야 하는가.”라며 “대학교 특히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 명문대의 대입 조건에 초점을 두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바 있다.만델슨 장관이 언급한 대학 가운데 한 곳인 런던의 세인트 존스 의대는 1997년부터 빈곤층 우대 입시제도를 도입, 공립학교 학생 비율을 48%에서 71.2%로 올렸다. 이 대학은 A레벨에서 AAA를 받는 것이 기본 입학 조건이지만 수험생이 자기 학교 평균보다 60% 높은 점수를 받으면 ABB나 AAC를 받았어도 입학을 허가하고 있다. 킹스 칼리지 런던 의대도 공립학교 출신 저소득층 학생 50명에게 A레벨 점수가 낮더라도 입학을 허가하고 있으며 리즈대는 대학 진학률이 낮은 지역이나 중등학력고사(GCSE) 점수가 낮은 학교의 학생들에게 완화된 입학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만델슨 장관이 각 대학에 입학정책을 바꾸라고 강요할 수는 없지만 공식적 가이드라인을 정해서 압력을 가할 수는 있어 그가 추진하는 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온실가스 감축시대] ④ 생활속의 실천

    [온실가스 감축시대] ④ 생활속의 실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참여시킬 수 있을까?”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그린’ 분야 전문 리서치 기관인 스마트 파워에 따르면 “미국인의 84%는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말하지만, 실제 사용자는 3%에 불과하다.”고 한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기후변화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70%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동감한다고 답변하지만, 실제로 에너지 절약 등 탄소 감축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은 30% 이하”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마케팅 전문가들은 “녹색 소비자는 거짓말쟁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탄산가스 감축 국민 30%이하 참여 그러나 어려운 작업이기는 하겠지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국민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가정(냉·난방 등)이 12%, 수송(교통)이 19.7%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t으로 선진국들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17위다. 우리나라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10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정부와 에너지 관련 시민단체들은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쉽게 말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갖가지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표 참조> 가장 우선적인 것이 집안 내에서의 에너지 절약이다. 가정에서 난방온도를 1℃만 낮춰도 1년에 96.30㎏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교통 쪽에서도 이산화탄소 감축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한 사람이 한 주에 한 번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연간 459.16㎏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문제는 국민들로 하여금 이같은 이산화탄소 절감 방안들을 실천할 만한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에어컨 냉방 온도를 1℃ 높게 설정했을 때 가정에서 절약할 수 있는 돈은 1년에 2070원. 이 정도로는 국민들이 생활 습관을 바꿀 만한 필요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에너지값 인상·세금신설 등 필요 몇몇 기업에서 탄소 감축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 ‘탄소 포인트’ 제도 등을 도입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도 소비자를 유인할 만한 매력, 다시 말하면 ‘눈에 보이는’ 경제적 이익이 너무 적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가 국민을 온실가스 감축 시대로 끌어들이기 위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특히 어렵고, 지루한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실효성 있게 하려면 대입 수능시험이나 논술시험에 기후변화나 녹색성장을 문제로 출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대국민 홍보도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알리고, 에너지 절약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를 통해 국민이 얻을 수 있는 구체적인 이익을 부각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 홍보와 함께 필요한 것은 ‘강제적인’ 규제다. 에너지 가격 인상, 탄소관련세 도입 등이 대표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건물 신축 및 보수 때의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 자동차 연비기준 강화 등은 기업에 대한 규제이지만 국민에게도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교육 & NIE] 새달 수시1차 논술! 술술 풀어갈 준비 전략

    [교육 & NIE] 새달 수시1차 논술! 술술 풀어갈 준비 전략

    여름방학은 논술 준비에 좋은 시기다. 수시1차 모집의 경우 9월 중순부터 논술 시험이 시작된다. 준비 기간은 이제 한 달 남짓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해 지금부터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수시1차는 수능 전에 논술 시험을 치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도 있지만 여름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충분히 실력을 갖출 수 있다. 대비 전략을 소개한다. ●자신에게 맞는 목표를 설정한다. 수시모집의 논술 중심 전형은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만회할 기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리나 영어에 강점이 있을 경우 맞춤 전략이 가능하다. 수리에 자신 있는 인문계열 학생들은 수리논술을 실시하는 서강대 상경계열이나 경희대와 같은 대학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영어 실력이 좋은 학생은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는 한국외대와 동국대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수학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과학논술만 출제하는 건국대나 동국대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글쓰기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면 인문·수리 혼합형 문제가 출제되는 서강대나 이화여대와 같은 대학에 지원하는 게 좋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모의 수능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은 서강대나 한국외대, 동국대, 인하대 등의 대학에 적극 지원해볼 필요가 있다. ●유사 유형 대학별로 포트폴리오를 짜라 2010학년도 대입 모의논술을 실시한 곳은 연세대, 경희대 등 13개 대학에 이른다. 올해 실시된 모의논술은 실전논술의 유형을 알려주는 길잡이와 같다. 따라서 최근 기출문제나 대학의 모의논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표 대학의 유형을 익혀야 한다. 대부분 수시에서 2~5개 정도의 대학을 지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논술 유형이 비슷한 학교를 골라 묶어서 지원하는 게 좋다. 논술고사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형에 맞춰 보다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에는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리할 수 있다. 서울대는 하나의 논제에 여러 요구사항을 포함시키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한다. 다른 대학들은 논제를 나눠 여러 논제를 출제하되, 한 논제에 한두 개의 요구사항을 서술하도록 한다. 특히 서강대, 연세대 등은 각 제시문들의 관점을 비교·분석하고 그를 바탕으로 견해를 서술하도록 하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다르고, 대부분 유형이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 실시 대학을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은 수학·과학 혼합형으로 수학교과 문항 1~2개와 과학교과 문항 2~3개를 출제한다. 수학 문항에 비해 과학 문항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탐·과탐과 연계 학습 인문·철학적 지식을 묻는 내용이 주를 이뤘던 예전 논술과 달리 통합논술은 교과 간의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출제된다. 시사성이 짙은 논제가 출제되거나 사회·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활용한 문항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탐구영역을 공부할 때 단순 암기하는 게 아니라, 개념과 원리 위주의 학습을 통해 논술고사까지 대비하는 전략을 세우면 시간 절약과 함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반복 답안 작성으로 논리 훈련해야 답안 작성도 훈련이다. 가급적 같은 논제를 소재로 3회 이상 답안을 작성하는 게 좋다. 직접 답안을 작성해 보면 깨닫게 되겠지만, 글이라는 것이 쓸수록 논리의 치밀성과 정밀성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반복 작성을 통해 논리를 가다듬는 훈련을 하자. 서론-본론-결론 형식에 구애 받지 말자. 물론 이런 3단 논법 형식이 필요한 논제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최근 논술시험의 특징은 문제마다 요구하는 형식이 따로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답안 서술은 논제의 요구사항에 맞춰 작성해야 한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도움말 메가스터디 [다른기사 보러가기] 축구 보여주다 여자 ‘볼일’ 장면 DJ “전두환 신앙적 용서” 박지성,호날두 단골임무 맡나 수리점 시계가 늘 10시10분을 가리키는 이유 조각? 그림? 틀 깬 신기한 사진들 국내 인터넷 뱅킹 뚫은 조선족 해커 22조원 투입 38조원 효과…강따라 돈이 흐른다
  • 70년대말 신문배달 고학생이 본 세상

    누구는 자조적으로 ‘배달의 기수’ 또는 ‘달배’라고 했다. 또 누군가는 짐짓 근엄하게 ‘신문 배달 고학생’이라고도 불렀다. 1970년대 후반 격변의 한국 사회에서 신문을 배달하던 열 여덟살 고학생의 눈에 비친 신문보급소를 둘러싼 세상은 때로는 유쾌하게 희망을 담아내는 공간인가 하면, 때로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일들로 가득차 있다. 시인이자 르포 작가인 박영희가 자신의 첫 번째 장편소설을 냈다. ‘대통령이 죽었다’(실천문학사 펴냄)는 청소년 성장소설을 표방하며 세상살이의 애환, 세상과 개인과의 관계를 맺어가는 모습을 추억의 흑백필름처럼 보여준다. 그래서 청소년들에게는 부모 세대의 삶을 좀더 생생히 엿볼 수 있게 하고, 70년대 후반을 치열하게 타고 넘어 왔던 40~50대에게는 자신의 젊은 시절을 아련히 반추하게 만든다. 열 여덟 살 ‘수형이’와 그 또래는 H일보 서울 신설동보급소에서 기숙하며 새벽에는 신문을 배달하고 낮에는 대입검정고시를 준비한다. 가끔 신문 구독료를 챙겨 딴주머니를 차거나 여자 속옷을 몰래 훔치기도 하는 악동 무리들이지만, 폐결핵을 앓는 동료를 위해 주머니를 털어 개고기를 마련하는 끈끈한 의리-연대를 보여준다. 또한 본사의 일방적인 보급소장 교체에 배달을 거부하는 ‘파업’으로 맞서기도 한다. 무엇보다 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바로 대학에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바람에 대해 사회는 그들이 소외된 주변부 인생의 처지임을 다시금 뼛속 깊이 확인시켜줄 뿐이다. 그들의 삶에 전혀 관련 없을 법한 긴급조치, YH노조 신민당사 점거, 부마항쟁, 김지하의 ‘오적’ 필화사건, 전태일의 죽음과 독재의 상관관계, ‘학사 세계프로권투챔피언’ 박찬희 등 그 시절을 설명해주는 뉴스 키워드가 쉼없이 엇갈리며 교직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수형이 무리가 세상의 진짜 뉴스를 접하는 곳은 자신들이 매일 옆구리에 끼고 사는 신문이 아닌, ‘정체불명의 삐라’를 통해서다. 수형이는 신문을 믿어야 할지, 아니면 ‘삐라’를 믿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혼란이라기보다는 진실을 말하지 못하거나 말하지 않는 신문에 대한 조롱이자 야유인 셈이다. 한편 이 소설은 신문 시장을 왜곡시키는 문제점의 한 축을 정확하게 그려낸다. 1년 무료 투입에 자전거·비데 등 경품도 모자라 백화점 상품권·10만원권 수표 등까지 등장한 최근의 불법 판촉 경쟁을 생각하면, 다른 경쟁 신문 몰래 빼와 배달 사고 일으키기 등 30년 전 신문 배달 경쟁은 차라리 애교스럽기까지 하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시론]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제언/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

    [시론]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제언/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

    수능 시험이 100일도 남지 않은 지금 ‘입학사정관제’에 우리 사회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학, 교육계, 학부모 모두 소수점 단위의 점수까지 따지는 과도한 점수 경쟁의 현 대입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데는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입시제도 변화로 인한 혼란과 선발 과정에서의 공정성 등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아직 개인의 소질이나 잠재력 등을 평가받아 본 경험이 없이 점수 위주의 대입시험 준비에 맞춰진 교육을 받아 온 학생의 입장에서는 입학사정관제가 낯설고 불만스러운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학생들이 이런 불안감으로 사교육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부와 대학은 올바른 설명과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우선 각 대학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1~2점 높은 학생이 아니라, 각 대학이 양성하려는 인재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을 갖춘 학생을 어떻게 가려내고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서는 덕망과 경험이 있는 입학 사정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교육 정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선발 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또 한 명의 학생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에는 점수 위주의 단순한 선발과정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정성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다음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일선 고교의 사전 준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입학사정관이라도 한 학생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고등학교 교사들은 대상 학생들에 대해 충분한 평가 시간과 경험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사의 추천서는 가장 좋은 판단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전형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추천서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고교-대학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교의 교육 내용 및 교내에서의 여러 활동 내용을 평가하도록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입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험과 기준들이 학생들에게 제시돼 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역시 새로운 제도로서 참신한 항목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각각의 항목에 대해 어려운 기준을 제시한다면 학생들은 여전히 또 다른 이름의 ‘시험’을 준비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이제는 학생들이 단순히 입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설계한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실천한 경험· 성과들을 대학에 제시하여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고교생활을 하여야 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우리 대학입시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요술지팡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현존하는 대학입시의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차선책으로서 충분히 우리 사회에 정착이 가능한 제도이다. 입학사정관제가 교육백년지대계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선진적인 대입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
  • [경제플러스] 농진청, 밥 중심 수능도시락 메뉴 제시

    농촌진흥청은 4일 대입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관리와 두뇌 활동에 좋은 ‘수능 도시락’ 메뉴와 영양 식단을 제시했다. 농진청이 권장하는 수능 도시락은 일반식과 보양식, 간편식 등 세 종류다. 보통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식은 차수수밥과 콩나물국, 돈육달걀조림, 감자전, 고구마순볶음, 배추김치, 복분자(블루베리) 요구르트로 구성된다. 허약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보양식은 청자콩밥과 조개된장국, 인삼닭가슴살샐러드·참깨드레싱, 잔멸치부침, 미역초무침, 깍두기, 포도로 짜여졌다. 간편식은 현미영양주먹밥과 시금치된장국, 땅콩강정, 우유로 구성됐다.
  •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맹정주 강남구청장

    [민선 4기-남은 1년 이렇게] 맹정주 강남구청장

    “남은 1년에도 저출산 대응 방안을 확대하고 보육과 교육문제 해결에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4일 “강남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질 좋은 보육과 교육을 받아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 16개고교 명문고로 맹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저출산 대책과 각종 공교육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도 강남구가 발표한 저출산 대책은 다른 자치구에서는 쉽사리 따라하기조차 어려울 만큼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출산 장려를 위해 둘째 아이 100만원, 셋째 아이 500만원, 넷째 아이 1000만원, 다섯째 아이 2000만원, 여섯째 아이 이상 3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지원 규모 등에서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맹 구청장은 보육·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도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육아에 조금도 지장을 받지 않도록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역 16개 일반 고교를 특수목적고나 자립형사립고에 뒤지지 않는 명문고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내년까지 이들 고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비 등에 4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학교’와 ‘온종일 학교’(방학 기간 중 운영), 중학생을 위한 ‘방과후 거점학교’ 등 학교에 대한 지원을 늘려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인터넷 방송을 통한 대입 강의는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맹 구청장은 “공교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학교들이 능력 있는 선생님을 초빙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 역점 그의 또 다른 역점사업은 은마·개포 아파트 등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과 한전 이전 부지 개발. 맹 구청장은 특히 구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삼성동 한전 이전부지 개발과 관련, “서울시내 최고 요지에 자리잡고 있는 한전 이전부지는 넓은 부지의 노른자위 중에서도 노른자위 땅”이라며 “이 땅만 개발되면 그 즉시 지하철 삼성역 주변이 아시아 최고의 상업 명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강남구는 아직도 제 욕심만 차리는 부자 동네라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고, 그것은 강남구가 지금껏 보여준 나눔과 봉사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메가스터디, 수능 D-100 장학생 선발 메가스터디(www.megastu dy.net)가 수능 D-100일을 맞아 목표달성 장학생 선발 이벤트를 펼친다. 올해 6년째인 장학생 선발은 본인이 목표한 대학, 학과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을 가려내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대입 수험생 15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1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장학금은 1인당 4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급한다. 고3, 재수생 등 수험생이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메가스터디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목표 대학, 학과와 다짐글을 등록하면 된다. ●유웨이중앙교육, 수능 D-100일 달력 증정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온라인 입시정보 사이트 유웨이닷컴(www.uway.com)에서는 수능 D-100을 맞아 ‘친구야 백일 동안 힘내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웨이닷컴 사이트에서 친구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으면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수능 D-100 달력을 우편으로 발송한다. 수능 D-100 달력은 2010학년도 수능에 맞춰 제작한 것으로, 100일 동안의 주요 입시스케줄이 담겨 있다. ●비상에듀, 고등학생 장학혜택 프로그램 마련 비상에듀(www.visangedu.com)가 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비상에듀 강좌를 한 번이라도 수강했던 회원이 성적이 향상되면 모두 24명에게 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고 3학년·재수생의 경우, 수능 성적이 2개 영역이상 1등급을 받거나, 수능 성적이 6월 모평보다 2개 영역 이상에서 1등급 이상 향상되면 된다. 선발은 성적향상 수기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2010 지방선거 D-300](상) 수도권 출마예상자

    [2010 지방선거 D-300](상) 수도권 출마예상자

    내년 6월2일 민선 5기 지방선거가 실시된다. 오는 6일이면 ‘D-300일’이다. 내년 지방선거는 2012년 총선과 대선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여야가 민심을 얻기 위해 대격전을 치를 전망이다. 출마자로서는 정치적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때문에 16개 광역 시·도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여야간 신경전이 치열하고, 예비 후보자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16개 광역 시·도의 예상 출마자와 분위기, 전망을 3회에 걸쳐 짚어 본다. ▶▶서울 與프리미엄 오세훈 재선 도전 한명숙·신계륜·노회찬 대반격 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는 단연 서울특별시장 선거다. 관내에 48개 국회의원 지역구와 25개 기초자치단체를 보유하고 있어 수도권 민심의 흐름은 물론 차기 대선과 총선의 향방을 읽을 수 있다. 정치권은 이미 여야 예비 후보군을 여론조사에 대입해가며 판세를 살피고 있다. 여당의 현직 프리미엄 속에 야당에서 친노(親) 진영의 거물 후보가 나설지 주목된다. 친노 진영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가 선거 직전인 5월23일이라는 점도 친노 돌풍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선 서울시장 최초로 재선을 노리는 오세훈 현 시장에게는 적잖은 부담이다. 오 시장은 대과(大過) 없이 시정을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하지만 친정인 한나라당 내 부정적인 여론이 장애요소로 지적된다. 지난 총선 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뉴타운’ 공약에 발목 잡혔을 때, 오 시장이 애매한 태도를 보인 것이 화근이다. 의원들이 청와대의 의중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경선의 필요성을 거론하는 이유다. 당 안팎에선 공성진 최고위원, 홍준표 전 원내대표, 원희룡·정두언·박진·나경원 의원,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서울시당위원장을 지낸 공 최고위원은 당협협의회와 교류하며 기반을 다졌다. 원 의원은 정책·공약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야당은 ‘서울 탈환’을 노린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자체 여론 조사결과를 토대로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민주당은 친노 핵심인사로서,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가장 유력한 카드로 내세운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비중있게 거론된다. 당내에선 이미경 사무총장, 송영길 최고위원, 박영선·추미애 의원, 김한길 전 원내대표, 신계륜·이계안 전 의원 등이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신정치문화원을 기반으로 정치 재개를 준비해온 신 전 의원이 가장 의욕적이다. 송 최고위원도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 패배 후 미국에서 체류하던 이 전 의원은 지난달 초 귀국해 정치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영입대상으로는 박원순 변호사와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등이 거론된다.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출마 0순위’로 꼽힌다. 당의 핵심인사는 “출마선언만 안 했다뿐이지, 이미 당 운영체제를 노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에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기득권 세력에 거부감을 가진 젊은층을 지지 기반으로 삼아 승기를 잡겠다는 각오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경기 현역 김문수 ‘여당 필승카드’ 야권선 김진표·심상정 유력 경기지사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차기 대선을 향한 여야의 양대 승부처로 꼽힌다.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단체로서, 내로라하는 인물이 많아 공천과 본선 과정에서 각축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에선 김문수 현 지사의 입지가 돋보인다. 지난 4·29 재·보선 및 경기도교육감 선거 참패 등 악재가 겹친 한나라당에선 김 지사를 필승 카드로 여긴다. 최근 당정의 불협화음, 친이·친박 갈등 국면에서 불거진 여권 내 소통 문제 등에 쓴소리를 뱉어낸 김 지사도 “당이 원한다면….”이라는 전제조건으로 출마를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도전의 발판으로 ‘재선 도지사’를 활용할 수도 있다. 한 측근은 3일 “김 지사는 당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태야 한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추진해온 경기발전 중장기 비전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명분도 출마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포스트 김문수’를 노리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인사들이 10명 안팎에 이른다. 임태희 전 정책위의장, 남경필·원유철·정병국 의원,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이 자천타천으로 유력한 예비 후보자로 분류된다. 친이 쪽 지지를 받고 있는 임 전 의장과 전 장관은 ‘불출마’ 의사를 밝혀왔지만, 당내에선 여전히 ‘승산 있는 카드’로 거론된다. 경기도 정무부지사 출신인 원 의원과 가평 출신인 정 의원은 3선의 관록을 바탕으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선인 남 의원은 최근 한 측근이 지역구인 수원 팔달에 사무실을 열면서, ‘지역구 승계 및 도지사 출마’를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친노(親) 카드와 당내 유력 인사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지사의 현역 프리미엄을 이겨낼 적임자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눈치다. 당내에선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두터운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김진표 최고위원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된다.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낸 이력도 두드러진다. 문희상 국회 부의장, 원혜영 전 원내대표, 김부겸·이종걸·정장선 의원 등도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최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은 이 의원은 “교과위원장직을 경기지사로 향하는 징검다리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원 전 원내대표는 측근들에게서 출마를 권유받고 있지만, 김 최고위원의 경복고 후배라는 이유 등으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진보신당 심상정 전 대표도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심 전 대표가 최근 특화 분야인 경제에 이어 교육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지사 출마를 고려한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cool@seoul.co.kr ▶▶인천 안상수 “3선”… 이윤성 추격 민주 유필우·이호웅 저울질 인천광역시장 선거에서는 안상수 현 시장이 3선을 노리는 가운데 이에 도전하려는 예비 후보자들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같은 수도권이면서도,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 가려 주목을 끌지 못했지만 2014년 아시안게임과 송도국제도시 건설 등 굵직한 현안이 쌓여 있어 여느 때보다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역대 인천시장 선거가 정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릴 만큼 정국 상황을 예민하게 반영해 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995년 민선 1기 지방선거에서는 당시 집권당인 민자당이 승리했고, 98년 2기 선거에서는 공동 여당인 자민련이 이겼다. 반면 3기 선거인 2002년에는 ‘김대중 정부 심판론’이 부상하면서 현재의 안 시장이 야당인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됐고, 2006년 4기 선거에서도 ‘참여정부 심판론’으로, 역시 야당인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때문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앞둔 시점에 치러지는 내년 5기 선거에서 ‘노풍(風)’과 현 정부 심판론이 어떤 함수를 그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3일 현재 지역 정치권에서는 개발 욕구가 강한 만큼 유권자들이 집권 여당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과, 이명박 정부에 실망한 민심이 야당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동시에 나왔다. 안 시장은 이미 지난달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인천에서는 역사상 가장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인천의 도시 미래를 완성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현직 시장의 출마선언으로 여야 후보군은 기류를 살피며 바닥을 훑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이윤성 국회 부의장이 우선 거론된다. 2006년에도 출마를 노렸지만, 안 시장의 ‘현직 프리미엄’에 무릎을 꿇었다. 중진 의원이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상 강자의 출현을 꺼리는 의원간 상호견제로 이번에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근 국회 본회의의 미디어법 처리과정에서 원활하게 의사를 진행하지 못한 점도 부담이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초선인 윤상현 당 대변인과 이학재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른다. 박상은 의원이 거론되지만 200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전력이 당내에서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인천시 정무부시장 출신의 유필우 전 의원, 옛 열린우리당 인천시당 대표를 지낸 이호웅 전 의원, 인천시의원과 부평구청장을 역임한 최용규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변호사 출신의 무소속 이기문 전 의원도 출마를 위해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홍성규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문화마당]문화 자체가 승부이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마당]문화 자체가 승부이다/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지금부터 341회 수요 스터디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2일 수요일 저녁 7시, 강의실에 울려 퍼지는 맑은 종소리와 함께 강의가 시작되었다. 강의 주제는 ‘과학, 그 신비로운 것’, 강사는 출판평론가 표정훈이다. 고대 그리스적 사유와 동아시아적 사유의 본질에 대한 소개로 말문을 연 강의는 어느새 천자문의 천지(天地)와 플라톤의 데미우르고스에 대한 비교로, 근대 과학이라는 기적을 배태한 서구의 일원론적 세계관으로 가쁘게 주제를 옮아간다. 동서고금을 종횡무진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보따리를 따라 청중들의 펜도 바삐 움직인다. 이런 스터디가 341번째 진행되고 있는 곳은 대학도, 문화센터도 아닌 직원 30명의 어느 작은 기업이다. 브랜드 네이밍과 디자인,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M사. 10년 전 창업 때부터 매주 수요일 같은 시간에 ‘아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스터디를 진행해 왔다고 한다. 수요 스터디는 독서 토론, 글쓰기, 영화 품평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지만, 매달 격주로 진행되는 인문학 강의에 그 방점이 놓여 있다. 지난달부터는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될 ‘문화 대장정’이라는 이름의 기획 강의가 시작되었다. 가톨릭대학교 박종한 교수의 주도로 지금까지 ‘문화가 중요한 이유’ ‘문화의 정의와 속성, 구조’ ‘문화 연구 방법론’ 등으로 이어 온 강의 주제는 웬만한 인문학 대학원의 커리큘럼을 방불케 한다. 지난 5월 초청 강연으로 인연을 맺은 뒤로 필자도 이 수요 스터디의 열성 팬이 되었다. 산업 사회에서 지식 기반의 정보 사회로 옮아 옴에 따라 기업의 이윤 창출의 원천도 유형 자산에서 무형 자산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기업의 이윤이 노동의 시간이나 강도가 아니라 노동의 창의성을 통해 창출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얼핏 무모해 보이는 한 작은 기업의 시도를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업 문화의 혁신에 대해 이런저런 논의가 이어져 온 지 오래다. 이제는 ‘기업 문화’가 아니라 ‘문화 기업’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1993년 성장 동력의 상실과 팽배한 관료주의로 고전하던 IBM의 CEO에 취임하여 IBM을 세계 최대 컴퓨터기업의 반석에 올려놓은 루이스 거스너 회장의 발언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하리라. “IBM에 오기 전까지 문화는 비전·전략·마케팅·재정 등과 함께 어떤 조직의 구성과 성공의 여러 가지 중요한 요소들 가운데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 10년 가까이 IBM에 있으면서 문화는 승부를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가 아니라 문화 자체가 승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의 저서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에 나오는 말이다. “성공하는 조직은 거의 언제나 조직을 위대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강화하는 강렬한 문화를 발전시킨다.”라는 언급까지 접하고 나면 루이스 거스너 회장의 경영 철학을 가늠할 수 있다. 브랜딩은 소비자의 생각 습관을 바꾸는 일이며 마케팅은 소비자의 구매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비즈니스는 상대의 생각과 행동의 습관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는 일이나 다름없다. 습관이야말로 문화가 아니던가. 기업이 체력과 정신력을 소모하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는 곳이라는 관념은 산업 사회의 유산이다. 지식의 창출과 전달이 학교라는 공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념도 마찬가지일 터이다. 기업 자체가 새로운 지식을 충전하고 그 지식을 비즈니스라는 영역을 통해 시험하는 학교가 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시험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다. 양세욱 한양대 중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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