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입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월북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수포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주방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531
  • 유가족에 사실상 특검 추천권 부여… 새달 배상·보상 논의

    유가족에 사실상 특검 추천권 부여… 새달 배상·보상 논의

    여야가 19일 재합의한 세월호특별법(세월호법)의 핵심은 여당이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여당 몫 2명을 추천할 때 야당과 세월호 가족의 사전 동의를 얻기로 한 데 있다. ‘협의’가 아닌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 또는 세월호 가족이 반대하면 여당 몫 2명을 추천할 길이 막힌 것이다. 사실상 새누리당이 특검 추천권의 상당 부분을 포기한 셈이다. 이렇게 되면 특검후보추천위 중 정부·여당이 온전하게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추천권은 전체 7명 중 2명(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제한된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이 보유할 추천권은 당초 야당 몫 2명과 세월호 가족을 돕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장 몫 1명 등 3명으로 수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특검 수사기간도 예외적으로 대폭 늘어날 수 있다. ‘세월호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에서 특검 임명을 두 차례 연장하면 본회의에서 의결한다’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수사기간은 60일로 한 차례에 한해 30일을 연장, 최대 90일까지 가능하다. 여야는 여기에 세월호 특검 수사가 미진할 경우 진상조사위가 새로운 특검을 재발동시킬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뒀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단 첫 번째 특검에서 수사하지 않은 사안이 있을 때에만 두 번째 특검 실시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세월호 가족들이 당초 수사권·기소권을 갖춘 조사위 구성을 주장할 정도로 강력한 진상 조사 기능 확보에 애착을 표시한 점이 여야 합의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검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비롯해 구조 과정에서의 과실 등을 수사할 전망이다. 이미 검찰 수사에서 세월호와 관련해 130여명이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1년 9개월 안팎의 기간 동안 활동할 조사위는 당초 여야 합의에 따라 세월호 가족 추천 3명이 포함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120~150명의 직원이 투입된다. 조사 강제 수단으로 동행명령권이 부여되는데 거부하면 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특검 수사 중에는 특검보가 조사위와 긴밀하게 연락하는 방식으로 조사위 기능이 보완된다. 세월호법 조문 작업이 완성되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여야는 또 합의문에서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일정 연장 및 증인 선정 문제를 양측 간사가 전향적으로 합의토록 여야 원내대표가 책임 있게 노력한다’고 명시했다. 본회의 계류 법안 93건과 법사위 법안 43건 중 여야가 합의한 법안은 첫 본회의에서 처리되고, 날짜는 오는 22일 전후가 유력하다. 22일 본회의에서는 경기 안산 단원고 3학년생의 대입 특례, 분리 국정감사 법안이 우선 처리될 전망이다. 두 법안 모두 여야 합의가 끝난 사안으로 국회 법사위의 체계·자구 심사를 거쳐 이번 주중 본회의를 통과해야 원활하게 시행 일정을 맞출 수 있다. 지난달 15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한 대입 특례법안은 단원고 3학년 학생 등이 정원 외 전형으로 대입에 도전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당초 유은혜 새정치연합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과 김명연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 합쳐졌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대학이 법 제정 뒤 해당 전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례 대상 학생 수는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관련, 정작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며 대입 특례법안에 시큰둥한 반응이다. 전원 의사상자 지정 조항과 함께 “과도한 특혜”라는 비난 여론을 부른 항목으로 꼽히기도 했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분리 국감은 20일 동안 통으로 이뤄지던 국감 일정을 8월 26일부터 열흘간과 10월 1일부터 열흘간씩 분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야는 분리 국감 실시로 예산안 심사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용인 역북동 명지대입구 단독주택용지 37필지 분양 ‘호조’

    용인 역북동 명지대입구 단독주택용지 37필지 분양 ‘호조’

    19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입구에 조성한 역북지구 단독주택용지가 지난달 이후 무려 37필지나 분양됐다. 역북지구 단독주택용지는 총 80필지(2만1407㎡)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 6월말까지 고작 33필지를 분양하는데 그쳤지만, 최근 매수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의 88%인 70필지가 분양됐다. 공사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과 더불어 가구당 허용가구 수를 기존 4가구에서 10가구로 늘려준 것이 분양률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단독주택용지에 원룸이나 도시형 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을 지어 임대수입을 올리려는 매수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북지구 아파트 용지는 전체 4개 필지 17만5000㎡ 가운데 1개 필지 3만 4000㎡밖에 분양되지 않아 공사는 여전히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부의 정도] 공부 방법을 공부하자

    [공부의 정도] 공부 방법을 공부하자

    흔히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을 그대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타고난 머리가 좋은 학생도 있고, 스스로 요령을 터득하는 학생도 있다. 심지어 ‘교과서에 충실한’ 것조차 나름의 요령이다. 아무리 공부해도 안 된다는 학생도 물론 있다. 실제로 학부모와 학생 대부분은 좀 더 나은 공부법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애쓴다. 최근 영어나 수학 같은 과목이 아니라 ‘공부법’을 전문으로 강의하는 컨설턴트나 공부법 관련 책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서울신문은 스타 공부법 강사인 송재열 공부법 전문 컨설턴트의 강의를 5회에 걸쳐 지면에 소개한다. 어떻게 하면 편하고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대입 전형이 바뀌어도 공부의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필기·암기·복습·반복 네 가지 원칙이 기본입니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습니다. ●필기 듣고 보는 것은 공부라고 할 수 없습니다. 손이 함께 움직여야만 효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책에 하는 필기’는 선생님 말씀을 받아 쓰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는 것입니다. ‘쓰면서 공부하는 것’에는 요점 정리와 외우면서 쓰기, 문제 풀면서 쓰기가 있습니다. 방법은 매우 쉽지만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펜을 들고 쓰는 것 자체를 어색해합니다. 필기는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머리는 쓰지 않고 손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공부가 아니라 손 운동이지요. 선생님 중에는 너무 잘 가르치고 쉽게 이해시켜 줄 수 있다는 자만감으로 학생들에게 필기 하지 말고 자신의 강의를 집중해서 잘 들으라고 합니다. 그 순간이야 그렇게 생각되지만 사람은 공부한 내용을 일주일이 지나면 50% 잊고, 한 달 지나면 90% 정도 잊습니다. ●암기 시험문제가 아무리 문제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쪽으로 바뀐다고 해도 문제 해결의 기본은 암기입니다. 단어 뜻을 외우지 못하면 해석이 안 되고, 해석이 안 되면 추론이 불가능합니다. 수학도 공식과 유형, 적용 방법을 외워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무리 외워도 돌아서면 까먹는다며 암기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반복하고 노력해서 암기가 안 되는 일은 없습니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하는 것이거나 익숙하지 않을 뿐이지요. 사회나 역사처럼 내용이 복잡해서 암기가 힘들 때는 먼저 필기를 하면서 요점 정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의 기본인 단어 암기 역시 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많은 양을 외우기 힘들면 꾸준히 조금씩 늘려 봅니다. 하루에 다섯 개로 시작해 볼까요? 하루에 한 개씩 늘리면 한 달이면 하루에 35개가 됩니다. 공부는 이처럼 소나기가 아니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조금씩 계속하는 것입니다. ●복습 예습보다 복습이 더 중요합니다. 선행학습을 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한 번 훑어보기만 하고 끝내기 때문입니다. 그날 배운 것은 물론 그날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복습이라고 하면 다들 여기까지만 생각하고, 문제집을 복습해야 한다는 것은 잘 모릅니다. 문제집을 아무리 풀어도 성적이 잘 안 나온다는 학생을 보면 문제집을 한 번만 풀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집을 한 번 풀고 채점을 하면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게 됩니다. 대개의 학생들이 여기서 끝냅니다. 그러면 모르는 문제는 계속 모르는 상태로 남습니다. 한 번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푸는 것은 힘들고 지루한 과정이지만 꼭 필요합니다. ●반복 암기를 열심히 했는데도 다 잊어버렸다고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루 만에 잊어버렸다면 한 번 더 공부하면 일주일이 갑니다. 그래도 또 한 번 공부하면 한 달이 갑니다. 반복할수록 머릿속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아예 잊어버리기 전에 또 공부하면 잊어버릴 일이 없습니다. 자꾸 잊어버린다고, 잊어버리는 것이 두려워서 아예 “나는 안 돼”라며 포기해 버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잊어버리는 것은 누구나 겪게 마련이라는 것을 주지시켜서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잊어버리더라도 다시 하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 길입니다. 송재열 공부법 컨설턴트·진학사 객원연구원
  • 수시특집 책자·논술 가이드북 꼼꼼히 챙기자

    수시특집 책자·논술 가이드북 꼼꼼히 챙기자

    다음달 6일부터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전체 모집 정원의 65%를 뽑는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대학, 학과별로 다른 수많은 전형의 홍수 속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지원 전략을 세우지 못했으면 지금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전문가들은 대학이나 각 지방자치단체, 입시 업체 등이 진행하는 입시설명회에 참석해 보기를 권한다. 어느 정도 지원 전략을 세운 수험생들도 입학 설명회에서 함께 진행하는 1대1 상담을 활용한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원하려는 대학을 이미 정한 학생들은 해당 대학 입학처가 참여하는 입학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하는 것이 좋다. 서울 서대문구는 22,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건국대, 국민대, 동국대, 명지대, 상명대, 서울시립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등 10개 대학 입학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23일 오후 2~6시 진행되며 10개 대학 모두 1대1 맞춤형 입학 상담을 진행한다. 22일 오후 6시~8시 30분에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2015학년도 대학 수시입학 맞춤형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설명회 자료집은 현장에서 무료 배부한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교육지원과(02-330-871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성균관대는 오는 31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지원 전략설명회’를 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 설명회는 14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되며 22일 전주, 23일 수원·제주, 24일 부산, 29일 창원, 30일 원주, 31일 서울 일정만 남았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합격 답안과 모집단위 선호도, 실질경쟁률 등이 공개된다. 설명회 참석자에 한해 수시특집 책자와 논술 가이드북을 제공하는데 성균관대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훈 성균관대 학생선발 파트장은 “서울의 학생들에 비해 지방의 학생들은 수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순회 설명회를 열고 있다”며 “학교나 입시 업체의 정보가 간혹 틀리거나 부정확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이 여는 설명회 등에서 이를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북대는 경남북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입시설명회 및 상담회를 19~22일 창원과 안동, 포항, 구미 지역을 순회하며 연다. 특히 2015학년부터 의·치과대학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예과와 치의예과에서 이번 수시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입시 업체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도 대학 정보와 수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진학사는 23일 오후 2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에서, 26일 오후 4시부터 동국대 본관 3층 중강당에서 ‘대입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1부에서는 송재열 객원연구원이 ‘막판 스퍼트 EBS 수능 이렇게 올려라’에 대해 발표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은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대강당에서 ‘2015 성공으로 가는 길-수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연다. 미리 참가하면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프라임엠디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가톨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아주대, 가천대, 경북대 등 의대 입학 관계자를 초청해 의·치대 입시설명회를 연다. 의·치대를 노리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입시전문가가 ‘2016, 2017학년도 입시변화 분석’을, 유준철 의대입시 전문가가 ‘주요 의·치대 선발의 핵심 사항과 전형에 맞춘 전략적 입시 로드맵’을 알려줄 예정이다. 미리 준비하고 대입의 큰 그림을 그려 보는 것도 좋다. 메가스터디는 현재 고1 학생들을 위한 고교 3년간의 학습전략과 변경된 대입제도에 따른 입시전략 설명회를 27일 오후 7시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는 “수시 지원을 3주 앞둔 지금은 새로운 지원 계획을 짜기보다 학생부 등을 중심으로 담임 선생님과 여러 차례 상의해 지원 계획을 다듬는 작업을 해야 한다”며 “대학이나 입시업체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를 일일이 찾아다니고 무조건 맹신하기보다 자신의 수시 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한다는 생각으로 참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입시설명회 직후에 진행하는 컨설팅 등은 사전에 신청해 꼭 참석하고 학교나 다른 곳에서 받은 컨설팅과 비교 분석해 자신의 전략을 좀 더 치밀하게 다듬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송도의 자존심 포스코건설, 단지 앞뒤로 국제학교-과학영재학교 신설

    송도의 자존심 포스코건설, 단지 앞뒤로 국제학교-과학영재학교 신설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내 분양열기가 뜨겁다.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면서 송도의 강남이라 불리는 국제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고급아파트 들의 잔여세대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단지는 ‘송도 포스코 더샵 마스터 뷰’로 지하2층~지상25~34층 17개동, 총 1,861 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평형대는 72~192㎡의 6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아파트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실제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인근 아파트들에 비해 부각되는 입지적 강점으로 전세입주자들이 이주 계획 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로 조사되기도 했다.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역세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롯데몰 송도를 비롯한 초대형 상권이 있어 쇼핑과 문화시설이용이 편리하며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가까워 이용이 한결 편하다. 골프코스를 연상케 하는 단지 조성과 콘셉트 조경은 송도 마스터 뷰의 큰 장점으로 주목된다. 송도 마스터뷰가 위치하는 국제업무단지는 이미 녹색기후연금(GCF)사무국 등 국제기구들이 입주하는 G타워를 비롯해 세계은행 아시아 사무국.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센트럴공원, 커넬워크 등 송도지구 주요시설이 밀집해 있다. 때문에 현 송도의 중심축의 역할은 물론 향후 송도의 발전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2020년 까지 세계 바이오 7대 강국으로 도약 목표를 제시하면서 송도 국제도시에 삼성 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동아제약, 베르나바이오텍, 등 기업들이 대거 들어서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로서의 가치와 위상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인근 지역 개발호재도 남다르다. 랜드마크인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가 최근 완공되면서 국내 유통업체들의 대거 유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축구경기장 56배 크기에 달하는 초대형 공원인 센트럴파크 주변으로 롯데와 이랜드가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연내 착공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조성됐으며 2016년에는 인천 최대 규모 공립 단설유치원 개원예정, 과학예술영재학교도 단지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송도 국제도시에서도 우수한 학군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전 수원 영통구가 ‘학군=집값상승’ 이라는 효과를 거둬드린 것처럼 ‘송도 포스코 더샵 마스터뷰’의 뛰어난 학군과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중소형 아파트 전월세 가격의 상승 등 그 효과를 비슷하게 노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 한편 송도 더샵 마스터뷰는 1차 계약금 500만원으로 동, 호수 계약을 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담당 지정제로 운영하고 있어 전화로 상담하고 예약 후 방문하면 동, 호수 선택에 유리하다. 분양문의: 032-320-2792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단원고 학생 대학 특례입학 물 건너가나

    세월호특별법이 재협상 국면으로 들어가고 13일 국회 본회의도 불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대학 특례입학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서명한 세월호특별법 합의 사항에 따르면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학생의 대학입학지원에 관한 특례법’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돼 있었다. 이 법안은 단원고 3학년 학생과 희생자 직계비속 학생 등 500여명에 대해 정원외 특별전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부의 대학 입시 일정상 고3 학생들이 9월 수시모집 때 특별전형 혜택을 받으려면 늦어도 7월 임시국회(7월 21일~8월 19일) 마지막날인 19일까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로선 본회의 일정이 붙투명한 상황이다. 신성범 새누리당 교문위 간사는 12일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공포가 필요한 제정법이기 때문에 15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올해 대입 수시 모집은 9월 6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법안 발효 및 실무 행정 절차를 고려하면 7월 국회 안에 반드시 처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교문위 간사 측은 “여야 지도부의 결단에 달린 문제”라고 했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원포인트 국회 가능성에 대해 “13일 의원총회까지 가야 진전된 말씀을 드릴 수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별 전형 면밀히 파악, 방학 때 실적 등 정리를

    대학입시에서는 인기학과가 있다.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취업이 잘되거나 안정적인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학과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의대·치의대, 교대·초등교육학과 등이다. 또 각 대학의 ‘취업’ 특화된 학과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올 입시에서 이들 학과 전형은 어떻게 치르는지, 합격을 위해 주의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 ●의학 계열 의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성적 차이가 거의 없는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다. 수험생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을 정확히 파악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한동안 의학계열을 주도했던 의학전문대학원이 다시 의과대학으로 순차적으로 전환되면서 2015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정원은 크게 늘어났다. 수험생 입장에서도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의대 정원은 지난해 25개교 1538명에서 36개교 2255명으로 717명 늘었다. 치의대와 한의대도 각각 222명과 25명 늘었다. 의학계열 전체로는 1000명이나 정원이 늘어난 것이다. 의학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는 대학에 지원할 수도 있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사과정 3년과 석사과정 4년(총 7년)을 다닌 뒤 의사 면허취득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의과대학에 진학했을 때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제주대가 의대에서 학·석사 통합과정을 시행하고 서울대, 부산대, 전남대는 치의학 학·석사 통합과정, 부산대는 한의학 학·석사통합과정을 모집한다. 올해 의학계열 입시에서는 신설된 지역인재전형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별로 모집정원의 30% 이상(강원, 제주는 15% 이상)을 해당 지역 고교 출신자로 뽑아야 한다. 건양대 의대는 51%를 지역인재에 배정했고, 조선대(50%), 전북대(45.5%) 등도 지역인재 선발비율이 높다. 지역인재 전형이 등장하면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학생들은 정원 증가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할 전망이다. 수시 의학계열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형요소는 학생부, 대학별고사, 수능을 들 수 있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한양대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대학에서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수능 3개 영역의 등급합이 3~4 정도를 요구하는 만큼 최저 기준을 통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수능에 자신이 없다면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 성균관대 과학인재 전형은 서류평가와 논술만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특기자 전형을 통해 서류와 면접만으로 일부를 선발한다. ●교대·초등교육 가장 안정적인 직업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교대는 전국적으로 10개, 초등교육과는 이화여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등 3곳만 있다. 특히 올해 정시모집에서 10개 교대 모두 나군에서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정시에서 단 한 곳밖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최대 6번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가능한 전력 투구하라고 조언한다. 교대는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1단계에서 서류나 학생부 성적,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비 초등 교사를 선발하는 대학 특성상, 학교생활의 충실도를 알아볼 수 있는 학생부 반영 비중이 높은 편이다. 출결 및 봉사활동 등 비교과 과목도 중요하다. 본인의 학생부 성적이 낮은 편이라면, 다른 전형 요소에서 얼마나 만회할 수 있을지 정확히 따져봐야 한다. 학생부 교과는 대부분 전 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반영 비율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자. 자기소개서 역시 학생부와 함께 중요한 평가요소인 만큼 지금까지 한 활동이나 실적 등을 방학 기간에 미리 정리해 놓아야 한다. 교대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쉽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자연계열 학생들이 불리하지도 않다. 다만 이대 초등교육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국어B, 수학A로 지정하고 있어 인문계열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반면 교원대는 수학B 응시자에 등급을 하나 올려서 조정해주기 때문에 자연계 수험생이 유리하다. 교대 2단계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반영비율은 높지 않지만, 교직인 적성 평가 때문에 성적이 비슷한 경우에는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하고, 평소 자신의 교직관이나 진로계획, 포부 등을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을 해놔야 한다. 이대와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 만큼 말하기 자신이 없다면 고려해 볼만하다. ●특성화 학과 최근 신설되는 학과는 대학 졸업 후 재교육을 받아야 하거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특화된 경우가 많다. 장학금 혜택과 관련 기업에서의 연수 등 ‘합격=취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4년간 100% 장학금을 받고 국방부가 참여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국민대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는 금융산업 전문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 증권, 보험사 전·현직 임직원들이 수업 강의를 맡는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재학생에게는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학과는 삼성그룹과 산학협력으로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장학금이 지급되며, 매주 20시간 이상 연구활동에 참여하면 최대 월 50만원이 별도로 주어진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는 학부와 석사 과정을 통합한 5년제로 운영된다. 이 밖에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이대 뇌·인지과학전공,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등도 취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5학년도에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글로벌 시대] 창조경제의 모델은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다/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글로벌 시대] 창조경제의 모델은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다/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 융합학과 교수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의 모델은 어디일까. 창조경제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놓고서는 여전히 설왕설래가 많다. 그렇지만,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와 관련된 것이다. 필자도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의 성공모델이 창조경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잘 어울린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바로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도, 실리콘 밸리도 아니라는 것이다. 이스라엘과 실리콘 밸리는 우리나라에 대입하기 어려운 특수한 환경과 문화가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곳이다. 이를 모델로 너무 많은 것을 흉내내다간 되려 커다란 부작용만 양산하고 기대했던 창조경제의 정착은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벤치마킹 대상을 찾아보고 우리나라에 맞게 잘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로스앤젤레스다. 최근 페이스북의 3조원 인수 제안을 거절해 유명해진 스냅챗, 페이스북이 2조원을 들여 인수한 가상현실 헤드셋 스타트업 오큘러스, 디즈니가 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메이커스튜디오, 애플이 3조원에 인수한 음악 관련 스타트 업인 비츠 등 최근 빅 이슈가 됐던 스타트 업 기업들이 모두 로스앤젤레스에 둥지를 틀고 있다. 이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인근에는 현재 900개에 가까운 스타트 업들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로스앤젤레스가 최근과 같이 스타트 업이 활성화되기까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로스앤젤레스에는 혁신과 스타트 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이 없다고 이야기했고, 그동안 성공 사례 역시 많지 않았다. 이곳에서 발전된 기술로 혁신할 가능성이 있는 젊은이들이 배출되면서 실리콘 밸리로 몰려갔는데,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로스앤젤레스가 가졌던 이런 문제의 가장 큰 책임은 대학에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지적이다. 실리콘 밸리의 스탠퍼드 대학과는 달리 로스앤젤레스 인근 명문 대학들은 교육 과정과 연구 성과에 있어서는 훌륭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은 크게 부족했다. 이런 분위기는 로스앤젤레스라는 도시의 역동성을 약화시켰다. 그러나 근래 들어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해 이제는 지역의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 프로그램과 이를 북돋우는 펀드 등이 잇따라 생기면서 과거와는 달리 혁신 기업들이 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속속 등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은 주로 엔터테인먼트 및 게임 분야에서의 콘텐츠, 기술을 바탕으로 한 곳들이 많다. 확실한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하는 시기로 진행하고 있고, 할리우드가 버티고 있으면서 세계 최고의 게임쇼인 E3가 열리고 있다. USC와 UCLA라는 우수한 대학에서 인재들이 배출되고, 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로스앤젤레스의 기술 스타트 업 생태계의 미래가 밝다는 점이다. 그리고 로스앤젤레스 기술 스타트 업 기업들의 역사를 둘러보면 실리콘 밸리나 이스라엘보다 훨씬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역시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모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기존의 너무 잘 알려진 신화에 경도돼 섣부르게 그들의 모델을 따라하기보다는 조금은 덜 알려졌어도 우리나라의 상황과 유사한 곳들의 성공 사례를 많이 발굴해 접목하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세월호법 합의 후폭풍] ‘조사위 수사·기소권 불가론’ 법조계 이견도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 7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세월호법) 제정에 대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가족대책위가 자체적으로 마련, 청원한 세월호법과 여야 합의안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이유에서다. 세월호법을 둘러싼 궁금증을 국회와 가족대책위 간 이견을 중심으로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다. Q.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에 수사권, 기소권 부여는 불가능한가. A. 여야는 이번 합의를 통해 세월호 가족 추천인이 참여하는 조사위에 수사권, 기소권을 주지 않기로 했다. 피해자가 가해자를 직접 수사하는 ‘사적인 복수’는 형사소송법 체계에 어긋난다는 점 때문에 새정치연합은 특별사법경찰관제 등을 활용해 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자던 기존 입장을 접었다. 그러나 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더라도 법적 하자가 없다는 법조계 의견도 많다. 법학자 230명은 “헌법은 영장청구권을 검사에게 부여하는 것 외에 수사권 등을 누구에게 부여할지 제약을 두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세월호 국민대책위의 박주민 변호사는 “특검 자체가 변호사에게 예외적으로 수사권을 인정하는 특별법에 따른 것인데, 특검엔 수사권이 허용되고 조사위는 안 된다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Q. 가족들 왜 반발하나. A. 진상규명을 위해 정부 주요부처, 고위 공무원, 청와대까지 조사가 필요한데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수사를 맡길 수 없다는 게 가족들의 주장이다. 한발 양보해 야당이 특검 추천권을 갖는 방안에 기대를 걸었지만 최종 여야 협상에서 이마저 무산됐다. 가족들은 “새정치연합에 배신당했다”고 항변했다. 변호사인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가족들이 (대통령 임명 특검 수사를) 믿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주장처럼 좀 더 독립적인 절차가 강구돼야 한다”고 가족들에게 공감을 표시했다. Q. 조사위의 진상규명 역량은 확보됐나. A. 여야는 이번 합의에서 세월호 가족 추천 3명을 포함, 17명으로 구성될 조사위를 최대 2년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조사위에는 수사권 대신 동행명령권과 조사권이 부여된다.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동행명령권 등을 통해 의혹을 충분히 풀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반면 가족대책위는 강제력이 제한적인 조사권으로 의혹 해소가 어렵고, 지난달 큰 수확 없이 끝난 국회 국정조사가 이를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Q.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세월호법 논쟁은 끝나나. A. 13일 본회의에서는 진상조사 관련 세월호법만 처리된다. 단원고 2학년 대상 대입 특례입학, 참사 희생자에 대한 의인 인정, 추모비 건립 등 보상 및 배상 관련 세월호법 처리는 9월 이후로 미뤘다. 단, 대입 일정이 임박한 단원고 3학년에 대한 대입을 위한 특례법은 이번에 처리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덤벼라 대치동” 공교육 1번지 구로의 도전

    “덤벼라 대치동” 공교육 1번지 구로의 도전

    서울 구로고등학교 3학년 김예본(17)양 어머니의 바람은 소박하다. “전국 어디라도 좋으니 4년제 대학만 가라”는 것. 하지만 예본양에겐 쉽지 않다. 성적이 중하위권인 예본양은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받기 어렵다. 학교에서 진학상담을 받으려면 적어도 서울에 있는 이름 있는 대학에 진학할 정도의 성적을 갖춰야 한다. 예본양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형식적인 진학상담을 제외하곤 어느 대학에 가고 싶은지, 전공은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나에게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내가 물어볼 사람도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대입이 코앞인데도 혼자 인터넷과 진학 자료집을 뒤져야 한다. 강남에서는 수백만원짜리 진학상담이 유행하지만 월급쟁이 형편엔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비슷한 성적이면 강남권 학생들이 대학을 더 잘 간다는 이야기가 이젠 ‘정설’이 돼 가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구로대학진학상담센터는 이런 고민의 결과물이다. 교육 문제를 고민하던 이성 구로구청장이 “입시상담 센터라도 있으면 우리 구 아이들이 대입에서 손해를 보는 일은 없지 않겠느냐”며 낸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게 센터다. 구에서 운영한다지만 강남의 학원보다 규모가 작다. 80㎡ 공간에서 전문 상담사 5명과 구로구의 교육보좌관 1명, 직원 3명이 센터를 꾸린다. 강남 사교육이 본다면 코웃음 칠 정도. 하지만 이곳에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 예본양은 센터를 찾았다. 상담을 받은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서다.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센터의 문을 두드린 예본양은 1시간여의 상담을 마치곤 얼굴이 조금 밝아졌다. 예본양은 “좀 더 상담을 받아 봐야 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학교에 갈 것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는 감을 잡았다”며 웃었다. 예본양의 상담은 함선규 센터 수석상담원이 맡았다. 함 수석상담원은 예본양의 성적을 꼼꼼하게 물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들을 뽑아냈다. 그의 컴퓨터에는 유명 사교육 업체인 진학사가 지난 3년간 축적한 대입 데이터가 깔려 있다. 시스템은 대치동 학원가 못지않다. 하지만 예본양이 만족한 것은 다른 것이다. 예본양은 “선생님이 그냥 어느 대학을 갈 거냐고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물어보고, 세세하게 이야기를 듣고 또 대답해 주셨다”고 말했다. 함 수석상담원은 “구에서 하는 입시상담이라 단순히 대입만이 아닌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 그런 이야기까지 하게 됐다”며 쑥스러워했다. 상담사들의 면면도 간단찮다. 센터장을 맡은 박관호 구 교육보좌관에게 물으니 “강남의 사교육에서 ‘한칼’했던 사람이거나, 현직 대형 사교육업체에서 일하는 이들”이라고 한다. 예본양의 상담을 맡은 함 수석상담원은 2000년대 초반 언어논술로 유명한 황금박쥐통합언어구술연구소 대표 출신이다. 이 밖에 유웨이 중앙교육, 비상에듀, 메가스터디 등 이름만 대면 “정말”이란 반응이 나올 만한 곳의 상담실장과 입시 담당자들이 상담사로 있다. 박 보좌관은 “학원에선 다 모을 수도, 모으기도 힘든 사람들이지만, 센터 운영 취지가 좋다 보니 교통비와 식비만 받고 일한다”고 귀띔했다. 함 수석상담원은 “강남이 돈 되지만 보람은 센터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상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두 달 만에 200여명이 문의했고, 90여명이 상담 신청을 했다. 이제까지 상담받은 학생은 70여명이고 현재 30여명이 대기 중이다. 구 관계자는 “성적 분석에 시간이 걸려 보통 접수 뒤 2주 정도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다”면서 “입시철이 되면 인력을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담받는 학생 대부분 성적은 3~5등급이다. 구 관계자는 “1~2등급 학생은 학교에서 어느 정도 진학지도를 받을 수 있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사실상 방치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성적이 2% 이내인 학생들의 상담 비율은 10% 정도고 나머지는 중위권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센터는 전문대 입시에 대해선 강남보다도 낫다고 자신한다. 예본양도 “전문대도 가고 싶은 학과가 있어서 말했더니 꼼꼼하게 알려줬다”고 목소리 높였다. 센터는 학생이 원하면 추가 상담을 진행한다. 애프터서비스도 확실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일단 상담신청을 다 소화하기가 어렵다. 당장 9월 수시를 앞두고 신청이 몰리지만 다 받아들일 수 없어 경제적 형편이 나은 학생들은 상담을 해주지 못한다. 대상도 고등학교 2, 3학년으로 한정됐다. 예본양은 “1학년 때부터 대입을 위해 뭘 준비해야 하는가를 알았다면 지금 훨씬 더 선택의 폭이 넓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 구청장은 “진학뿐 아니라 진로와 연결시켜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충분히 꿈을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 도입한다

    오는 10월부터 소비자들은 휴대전화를 살 때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각각 어느 정도의 보조금을 주는지 알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상임위원 간담회를 열고 ‘휴대전화 보조금 분리공시제’를 오는 10월 시행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고시안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사업자는 보조금을 공시할 때 이통사의 지원금과 제조사의 판매 장려금을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나눠서 공시해야 한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이통사 대표(SK텔레콤)와 제조사 대표(삼성전자) 등 이해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청취했다. SK텔레콤에서는 대외협력(CR) 부문 임원이, 삼성에서는 상무급이 참석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 6일 고시안에 보조금 분리공시 포함 여부를 결정하려 했으나 제조사와 이통사 간 이해가 첨예하게 엇갈리자 최종 결정을 이날로 미뤘다. 이통 3사는 분리공시가 시행되면 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소비자 이익 증진을 위해 공시제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제조사에서는 영업비밀이 드러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된다며 반대입장을 고수해 왔다. 양측의 입장을 최종 확인한 방통위원들은 오후 2시부터 비공개회의에 들어갔으며 제조사의 ‘경쟁력 약화’ 우려보다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과 ‘보조금 투명 공시’라는 단통법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의 결정에 이통사 관계자는 “단통법이 제대로 작용하려면 보조금 분리공시가 반드시 이뤄져야 했다”면서 “소비자들이 믿고 단말기를 살 수 있는 투명한 유통구조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모바일 서비스, 해외 현지화 전략 ‘톡톡’

    모바일 서비스, 해외 현지화 전략 ‘톡톡’

    국내 모바일 서비스들이 형형색색의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해외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철저한 시장 조사는 물론, 소비자 면접조사, 설문 등의 노력은 기본이다.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은 가까운 일본부터 먼 유럽까지 각국의 정서와 문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지난 5일 SK플래닛이 일본에서 시작한 코토코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받는 사람’을 중시하는 일본 특유의 선물 문화를 강조했다. 선물 이미지와 바코드만 전달되는 한국 서비스와 달리 코토코는 선물을 발송할 때 개인의 취향에 따라 카드형태의 메시지 데코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 글씨는 물론 주는 이의 얼굴 사진도 넣을 수 있게 했다.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 선물을 받았을 때 이를 포인트로 환불해 주는 기능도 8월 말에 추가된다. 다양한 품목과 상품을 강조하면서 ‘주는 사람’의 선택권을 강조하는 한국 서비스와는 다르다. 일본 정서를 적극 반영한 일본 맞춤식 서비스인 셈이다. 7일 SK플래닛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주는 사람이 상품 5개를 골라서 보내면 받는 이가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한 ‘초이스콘’ 기능을 전면으로 내세운다”면서 “기존의 한국 서비스는 (일본인 입장에서는) 성의 없어 보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스티커 캐릭터는 현지화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인기 캐릭터 ‘문’은 국가별로 조금씩 생김새가 다른데, 과장된 표정이 특징인 일본과 한국의 문과 달리 브라질 문은 근육질 몸을, 이탈리아 문은 큰 눈망울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현지 젊은이들이 주로 쓰는 표현인 ‘lah’(명령문을 강조하거나 소망 등의 의미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강조사)를 더했다. 광고도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 세계 공통 광고는 의미가 없다”면서 “무슬림 국가에서는 라마단 시즌에 맞춘 광고를 방영하고, 터키에서는 유명 연예인, 태국에서는 진솔한 스토리텔링으로 다가가는 등 각국 정서에 맞춘 전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CJ 넷마블의 모바일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도 대표 캐릭터인 슬기, 카트리나 등의 복장을 태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탈바꿈시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1개월이 채 안 된 지난 7월 말에는 현지 유명 기상캐스터가 진행하는 기상예보 배경에 게임 이미지가 등장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스티커는 자신의 감정이나 상태를 대입해 생각하는 아바타 같은 존재”라면서 “현지 사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이미지를 달리하는 현지화 전략이 먹혀들어가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조사위 수사·기소권 빠져… 유가족 “야합”

    조사위 수사·기소권 빠져… 유가족 “야합”

    여야 원내대표가 7일 세월호특별법(세월호법)과 민생법안 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서로 양보했다”며 여야가 서로를 치켜세우고 있지만, 정부·여당 요구가 대거 반영됐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당장 세월호 가족들은 “청문회 일정 합의 외에는 여야 합의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세월호법 논의 과정에서 함께 단식하는 등 가족들과 호흡을 맞춰 온 새정치민주연합의 입장이 머쓱해졌다. 이완구 새누리당,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2시간 25분간 회담했다. 회담 초반 두 원내대표는 7·30 재·보선 선거전 중 네거티브 캠페인을 언급하며 고성을 주고받았다. 40여분 동안의 ‘공개 설전’ 이후 이어진 1시간 30분 동안의 ‘비공개 회담’에서 세월호법 등 각종 쟁점에 대한 일괄 합의를 일궈 냈다.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출범을 위한 민생법안 처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과 오는 14일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가족과 면담 일정을 잡은 게 새누리당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정치연합 역시 ‘발목 잡기’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부담을 느낀 듯하다. 세월호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위원회(조사위)의 면모, 상설특별검사법에 따른 수사 방식 등은 새누리당의 입장이 대거 반영된 형태로 합의됐다. 상설특검법에 따르면 특별검사후보추천위가 2명의 후보자를 추천,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 특검후보 추천위는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장, 대한변호사협회장, 국회에서 추천한 7명으로 구성된다. 사실상 정부·여당 추천인 셈이다. 국회와 가족 몫의 조사위 추천권을 동수로 하자던 가족 요구도 실현되지 못했다. 수사권·기소권이 부여된 조사위 구성을 요구해 온 세월호 가족 대책위원회의 유경근 대변인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에게 우리 아이들이 죽어 가야 했던 진실 규명을 맡기라는 말이냐”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청원한 법률안을 읽어 보긴 했는지, 무슨 생각으로 합의를 했는지 궁금하다”고 혹평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의 애정 어린 충고로 단식을 중단했는데, 오늘 보니 단식을 몰아내고 야합을 하려고 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단원고 3학년에게 여야가 특례 입학 길을 터준 데 대해서도 가족대책위는 “대입 특례는 개나 주고, (수사권·기소권 쥔 조사위를 갖춘)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했다. 여야는 단원고 2학년의 대입 특례를 비롯한 보상·배상은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추후 협의하기로 한 반면 대입이 임박한 3학년에 한해 별도 특례법 제정에 합의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 내년 70% 이상 수시 선발

    서울대 등 주요 대학들 내년 70% 이상 수시 선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내년에 치르는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모집인원이 1만여명 줄어든다. 수시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논술은 줄었다.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중심 선발’ 체제가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내년 수능은 11월 12일 시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해 6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모집인원은 36만 5309명으로 올해 37만 6867명에 비해 1만 1558명 줄었다. 대학 정원은 2013학년도 정원 기준으로 2017년까지 4만명가량 줄어든다. 수시모집 인원은 24만 3748명으로 2015학년도보다 2655명 늘었다. 전체 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64.0%에서 66.7%로 2.7% 포인트 높아졌다. 정시모집 인원은 12만 1561명이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15학년도보다 2952명 늘어난 20만 7812명을 뽑는다. 교과중심 전형이 14만 181명, 종합전형이 6만 7631명이다. 서울대는 76.4%를 비롯해 성균관대(76.3%), 연세대(72.8%), 중앙대(72.3%) 등 주요 대학 대다수가 70%가 넘는 신입생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서울대를 포함해 주요 대학이 수시로 70% 이상 선발하는 데다가 우수한 수험생 대다수는 수시에 복수 지원하기 때문에 대학들이 수시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가 우수한 수험생을 선점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10만 5304명을 선발한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이 95개교, 80% 이상 54개교, 60% 이상 27개교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입 제도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의견에 따라 간소화를 유도한 결과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이 정착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수시에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은 28개로 올해보다 1곳 줄었고, 논술 모집인원은 올해보다 2068명 감소한 1만 5349명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79개교에서 9980명을 모집한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단원고 학생 특별전형은 경희대, 경기대 등 수도권 7개 대학이 현재 단원고 2학년생들을 2016학년도에 한해 사회배려대상자 형태로 379명을 뽑기로 했다. 대교협은 세월호 특별법이 통과되면 추가로 선발하는 대학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공직 파워 열전] ‘교육공화국의 핵심’ 교육부 대학정책관

    [공직 파워 열전] ‘교육공화국의 핵심’ 교육부 대학정책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이면 출근 시간이 늦춰지고 비행기 이착륙까지 금지된다. 초·중·고 12년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는 이유가 오로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이고, 출신 대학이 취업과 결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교육공화국’의 핵심 부처인 교육부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고 바쁜 부서가 대학정책관실인 이유다. 대학입시 제도, 사립대학의 설립과 통폐합, 대학의 재무·회계 및 자산관리가 대학정책관실 권한이다. 이런 강력한 권한을 얻게 된 것은 1995년 5·31 교육개혁조치 이후부터다. ‘세계에 견줄 인재를 길러 내자’는 기치로 대학 육성책과 지원책이 크게 늘었고, 부서의 파워도 더욱 강해졌다. 교육부 내에서 가장 광범위한 영역을 맡고 있고, 관련 제도와 법령이 복잡한 만큼 대학정책관은 국장급 중에서도 행정 경험과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경우에만 맡을 수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업무가 많아 1년 이상 버티기 어려운 자리로도 소문나 있다. 다른 부서 출신이 쉽사리 들어올 수 없는 ‘계보’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대학정책관 출신으로는 대학정책관실 ‘1세대’인 김영식 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서남수 전 교육부 장관을 들 수 있다. 행시 22회인 김 전 차관은 강릉대·강원대 과장을 거쳐 대학행정지원 과장 등 주로 고등교육 업무를 맡았다. 동기인 서 전 장관은 교육정책총괄 과장을 거쳐 서울대 사무국장을 지냈다. 두 사람 모두 ‘대학통’으로 불릴 정도로 대학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김 전 차관은 2011년 한국국제대 총장을 지냈고, 올해부터 백석문화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48년 문교부(교육부 전신) 출범 이후 내부 출신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장관이었던 서 전 장관은 실무자보다 업무를 더 잘 파악하고 있어 대학정책 보고자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호감형 관료, 서 전 장관은 원칙주의자라는 평을 듣는다. 2세대로는 김관복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응권 우석대 총장, 박백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꼽을 수 있다. 초급간부 시절 김 전 차관과 서 전 장관 밑에서 자연스레 업무를 익히면서 내공이 쌓인 이들이다. 대학 관련 업무로 공직생활의 절반을 보낸 김 부교육감은 행시 31회로 행시 선배인 김 총장(행시 28회)보다 먼저 대학정책관을 지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신설, 월드클래스대학(WCU),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을 주도했다. 차기 차관 후보로도 거론된다. 이명박 정부에서 교과부 차관을 지낸 김 총장은 200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을 지내고 2011년 대학정책관을 거쳐 지난 2월 우석대 총장이 됐다. 박 실장은 대학정책관을 거치지 않고 대학지원실장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에서 8·27 대입제도 개편안을 비롯해 사립대 사학연금 대납 관행 철폐방안 등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우형식 전 금오공대 총장도 대학정책관 출신이다. 현 대학정책관인 박춘란 국장은 교육부뿐 아니라 정부 부처 전체에서 ‘여성 1호’로 통한다. 대학정책과장, 대학정책국장, 부교육감 모두 여성으로는 처음 맡았다. 기획력과 여성 특유의 친화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40세 부이사관 승진, 42세 고위공무원단 포함 등 고속 승진을 해왔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새달 수시 접수…사교육업체 ‘1대1 입시 컨설팅’ 빛과 그림자

    새달 수시 접수…사교육업체 ‘1대1 입시 컨설팅’ 빛과 그림자

    내신(3등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모의고사 점수가 높았던 A군은 지난해 수시 모집을 포기하고 정시모집에만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A군의 어머니는 “기회를 그냥 버리기 아까우니 수시에도 원서는 내봐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A군과 함께 한 입시 사교육 업체를 찾았다. 입시 컨설턴트는 상담 과정에서 A군이 고2 때까지 논술을 열심히 공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논술 문제를 주고 테스트를 해보니 논술 실력이 제법 괜찮았고, 컨설턴트는 A군의 수능모의평가 점수를 토대로 최저학력기준을 산출해 고려대 경영학과를 권했다. A군은 수능을 치른 뒤 10일 동안 논술에 ‘올인’해 고려대 경영학과에 합격, 지금 재학 중이다. 오는 9월 6일 시작되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접수를 앞두고 사교육 업체에서 진행하는 ‘1대1 입시컨설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담업체 소장이나 언론에 널리 알려진 인기 있는 컨설턴트는 예약스케줄을 잡기 힘들 정도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수시 원서접수를 1·2차 구분 없이 한 번에 진행하기 때문에 지난해와 입시 판도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우선선발 폐지,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생부전형 강화 등 전형 요소 역시 지난해와 바뀐 점이 많다. 대학별로 달라진 전형과 전형방법을 감안하면, 지난해 입시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삼고 철저히 전략을 새로 짜야 한다. 수능 모의평가 결과, 학생부 성적,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등을 냉정하게 따지고 자신의 강점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현재 사교육 업체들이 진행하는 대면 컨설팅은 대부분 전화나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한 뒤 원하는 날짜에 1시간 30분 정도 조언을 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학생이 학생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점수 등을 미리 온라인 등으로 올리거나 자료를 가져 가면 업체에서 학생과 마주 앉아 분석하고 지원 가능한 대학 명단을 뽑아준다. 교과(내신)와 비교과(창의체험, 종합적 의견, 교내 수상실적 등) 자료로 나눠 분석이 진행된다. 학교생활부에서는 출결상황이나 교과점수보다는 창의체험 활동 등을 꼼꼼히 따진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에서 국어 글쓰기 우수상을 받았다든가, 교내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다는 등의 자료를 미리 받아 분석하고 어느 대학에 적합하다는 식으로 조언해주는 식이다. 수시 전형에서도 수능 모의평가 점수가 중요한 경우가 많다. 중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시험을 치르기 전에 원서를 써야 하고, 대학마다 요구하는 자료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의 교과와 비교과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학생이 원하는 대학 중 가장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적합한 대학을 찾아주는 것이 컨설팅의 목적이다. 6곳을 지원할 때에는 소신(상향지원) 2곳·적정 2곳·안전(하향지원) 2곳을 하는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정시에 자신 있는 학생에게는 소신3·적정3을 권하기도 한다. 조헌섭 유웨이중앙 컨텐츠사업부장은 “학생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지원했을 때 성공할 수 있는 대학을 함께 찾는 것은 거의 모든 입시업체가 동일하지만, 업체마다 노하우나 사용 프로그램 면에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라며 “담임교사가 잘 찾아내지 못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업체만의 온라인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는 등 학교에서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학교가 해온 진학상담을 굳이 입시업체에서 돈을 내고 해야 하느냐에 대해서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사교육업체별로 천차만별이지만, 1회 상담에 보통 40만~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특히 불안함을 호소하는 학부모들은 2~3군데씩 상담을 진행하는 사례도 흔하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아봤다고 밝힌 한 대학생은 “어차피 학생이 가지고 있는 자료는 비슷비슷하고 그 콘텐츠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사실상 한정돼 있다”면서 “숨어 있는 대학을 비법처럼 찾아준다면 모를까, 컨설팅을 받는다고 크게 나아지는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업체들이 주장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오히려 일선 학교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더 신뢰성 있다는 지적도 많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의 송현섭 대입총괄 연구사는 “시교육청이 2009년 구축해 일선 학교 진학실과 공유하고 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은 데이터베이스나 정확도 등에서 입시업체의 것들을 능가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대학의 입학처장 등이 직접 지난해 합격선을 연구원에 공개해 정확도가 훨씬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교사나 진로진학 교사들이 학생 개개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점도 상대적 강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종우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장은 “학교 현장에서도 맞춤식 진로진학에 대한 공감대가 퍼지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컨설팅 등 여러 형태의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고가의 컨설팅에 무작정 의존하기보다 입시 설명회 등을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찾아다니며 여러 차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고, 무료로 진행하는 컨설팅도 많으니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포토] 수능 d-101 수험생 맘들의 간절한 기도 ‘비나이다 비나이다’

    [포토] 수능 d-101 수험생 맘들의 간절한 기도 ‘비나이다 비나이다’

    5일이 2015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D-100일되는 날이다. 수능을 101일 앞두고 4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합격기원 법회에서 수험생의 가족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입 정보 목마른 수험생들

    대입 정보 목마른 수험생들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학년도 수시 대입정보 박람회’를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박람회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주최로 오는 3일까지 열린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 플러스]

    동대문 법률무료상담실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매월 첫째, 둘째, 셋째 주 월요일 오후 2~5시 구청 6층에서 구민과 중소기업의 각종 법률 고민을 해결해 주는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 민사와 형사, 가사 등 거의 모든 부문의 상담이 가능하다. 기획예산과 2127-4082. 강북구 수시모집 학부모 설명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오는 6일 오후 2~5시 구청 대강당에서 수시모집 대입전략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원서접수를 한 달 앞두고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소장과 최은경 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를 강사로 초청했다. 300명 선착순 입장이고 무료다. 교육지원과 901-6298.
  • 107억 쓰고도… 대입원서 수수료 여전

    박근혜 대통령이 수험생의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내세운 공약이자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됐던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이 2016학년도 정시 모집부터 도입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내는 원서 접수 수수료는 줄지도 않고 기존 대행업체들이 챙겨 가는 구조여서 이를 추진한 교육부가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판을 받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현재 고교 2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16학년도 정시부터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시스템은 교육부가 구축한 웹사이트에 학생이 로그인하고 원서를 작성한 다음 대학을 선택하는 형태다. 기존에는 수험생이 대입 원서를 내려면 대학이 지정하는 원서 대행사에 접속해 지원서를 써 냈다. 하지만 교육부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접속하더라도 로그인한 뒤에는 원래 대행사인 진학사나 유웨이중앙을 거치게 된다. 이런 구조 때문에 접수 대행비 건당 5000원은 대행업체가 고스란히 챙겨 간다. 원서 접수 수수료 격인 접수대행비는 연간 수백억원에 이른다. 교육부는 대입 공통원서 접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303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대행업체가 교육부를 상대로 낸 시스템 구축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법원이 기존 업체의 손을 들어 주면서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다. 교육부는 사업비 가운데 107억원을 쓰고 나머지 196억원을 반환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비용이 모두 92억원이고, 사업 진행비로 15억원이 들어갔다”면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암호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지 않고 기존 업체에 대한 조사도 없이 무리하게 일을 추진해 예산만 낭비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측은 “어차피 원서 대행업체를 거치기 때문에 대입 전형료는 크게 줄지 않겠지만, 학생들은 편해지게 됐다”고 애써 의미를 부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