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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시험 전쟁’ 마친 중국, 이제는 ‘성형수술 전쟁’

    ‘대입시험 전쟁’ 마친 중국, 이제는 ‘성형수술 전쟁’

    중국 사람들은 흔히 '만만디'(천천히)라는 말로 표현되는, 느긋하면서도 낙천적 성격을 자랑한다. 하지만 개혁개방 이후 최근 20~30년으로 들어오면 말이 달라진다. 경쟁과 효율 등 자본주의의 가치가 급격히 자리잡았고, 교육과 외모 등 개인 자체를 자본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개개인 삶의 과정 자체가 늘 전쟁이다. 중국에서는 매년 까오카오(高考·중국의 대학입시)가 끝나는 시기면 ‘성형외과’가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더욱 아름다운 얼굴로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부모들도 장래 취업기회를 위한 투자로 여겨 자녀들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다. 학력자본을 위한 다툼에 이어, 외모 자본을 위한 전쟁이 벌어지는 셈이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28일 대입 시험을 마친 중국 수험생들이 앞다투어 성형외과로 향하는 실태를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의 모 성형외과 리웨이웨이(李薇薇) 주임은 꽉 찬 수술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녀의 환자들은 대부분 17,18세의 대입고시를 마친 학생들이다. 그녀는 “최근 성형술은 저연령화가 뚜렷해 지고 있으며, 대부분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서 코높임, 실리콘 삽입이 20~30%를 차지한다. 한편 대학생들은 표시가 안나는 ‘쁘띠성형’이나 미백주사, 필러주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형술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해 해외 유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중국에 와서 성형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때 한국으로의 원정성형술이 큰 인기였지만, 에이전트의 과대광고, 지나치게 높은 수술비, 부족한 의료진 등의 문제로 차츰 중국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리 주임은 “최근 한 여학생은 한국의 아이돌그룹 EXO의 멤버인 박찬열의 사진을 들고와 ‘찬열의 눈’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남학생 사이에서도 성형술이 큰 인기다. 남학생들은 종종 단체로 와서 한 사람이 먼저 수술을 받고, 효과가 좋으면 모두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수술실패로 좌절에 빠진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샤오저우(小周·18)는 입시를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서 여드름 제거 시술을 받았다가 화농성 감염으로 얼굴이 온통 붉은 자국으로 뒤덮였다. 또 다른 한 여성은 비용을 아끼려 인터넷 사이트에서 500위안(한화 8만6000원)에 주사용 필러를 구입해 동영상을 보고 코와 턱에 필러를 주입했다가 피부괴사를 일으켰다. 중국의 청춘남녀도 '미모는 경쟁력'이라는 말을 꽤나 신봉하는 분위기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서울 아파트 시장 블루칩 ‘한강 조망’…하반기 주목해야 할 단지는?

    요증 아파트 청약은 극과 극이다. 서울지역에 인기있는 지역의 분양은 수십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6월 1순위 청약률을 분석한 결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은 7.45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평균 경쟁률은 19.54대 1로 그심한 쏠림현상을 보이고 있다. 일반 분양이 쉽지않은 상황에서 자연히 주택조합단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다. 특히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워너스리버’가 눈길을 끈다.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한강조망이 가능한 한강라인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 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주변으로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건국대 등이 위치해 있고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도 갖출 예정이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중국, 대입시험 끝나자 10대 성형수술 러쉬

    중국, 대입시험 끝나자 10대 성형수술 러쉬

    중국에서는 매년 까오카오(高考·중국의 대학입시)가 끝나는 시기면 ‘성형외과’가 최대 성수기를 맞는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더욱 아름다운 얼굴로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학부모들도 장래 취업기회를 위한 투자로 여겨 자녀들의 손을 잡고 병원을 찾는다. 베이징천바오(北京晨报)는 28일 대입 시험을 마친 중국 수험생들이 앞다투어 성형외과로 향하는 실태를 보도했다. 최근 베이징의 모 성형외과 리웨이웨이(李薇薇) 주임은 꽉 찬 수술 일정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녀의 환자들은 대부분 17,18세의 대입고시를 마친 학생들이다. 그녀는 “최근 성형술은 저연령화가 뚜렷해 지고 있으며, 대부분 부모님과 함께 병원을 찾는다”고 말했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쌍꺼풀 수술로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이어서 코높임, 실리콘 삽입이 20~30%를 차지한다. 한편 대학생들은 표시가 안나는 ‘쁘띠성형’이나 미백주사, 필러주입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성형술 비용은 다른 나라보다 저렴해 해외 유학생들도 방학을 이용해 중국에 와서 성형술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때 한국으로의 원정성형술이 큰 인기였지만, 에이전트의 과대광고, 지나치게 높은 수술비, 부족한 의료진 등의 문제로 차츰 중국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리 주임은 “최근 한 여학생은 한국의 아이돌그룹 EXO의 멤버인 박찬열의 사진을 들고와 ‘찬열의 눈’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좋아하는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와 똑같이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에는 남학생 사이에서도 성형술이 큰 인기다. 남학생들은 종종 단체로 와서 한 사람이 먼저 수술을 받고, 효과가 좋으면 모두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았다가 수술실패로 좌절에 빠진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샤오저우(小周·18)는 입시를 마치고 동네 미용실에서 여드름 제거 시술을 받았다가 화농성 감염으로 얼굴이 온통 붉은 자국으로 뒤덮였다. 또 다른 한 여성은 비용을 아끼려 인터넷 사이트에서 500위안(한화 8만6000원)에 주사용 필러를 구입해 동영상을 보고 코와 턱에 필러를 주입했다가 피부괴사를 일으켰다. 중국의 청춘남녀도 '미모는 경쟁력'이라는 말을 꽤나 신봉하는 분위기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대학생 형·누나들, 고3 수험생 자기소개서 도와주는 ‘멘토’

    대학생 형·누나들, 고3 수험생 자기소개서 도와주는 ‘멘토’

    대학생 형·누나들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대학 수시 입학에 맞춰 고3 수험생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맡는다. 지양희교육연구소는 수험생들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도와주는 ‘1318 멘토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수험생 개개인의 자기소개서 첨삭을 지도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양희교육연구소는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정보를 연구해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전문업체다. 이 연구소는 최근 수시 전문 입시사이트인 씨사이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생부종합전형 맞춤컨텐츠를 공동 개발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작성법도 공개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318 멘토 프로젝트는 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휴학한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7월 1일부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멘토 대학생들은 자기소개서 책임 컨설턴트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첨삭지도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실전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대학생은 지양희교육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멘토 대학생으로 활동할 수 있다. 지양희 연구소장은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이뤄지며, 대치동 입시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라며 “입시생의 멘토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멘토 교육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양희교육연구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시를 대비한 1318 멘토 프로젝트 자기소개서 앱과 함께 입시 솔루션인 ‘1318 멘토 프로젝트 교육정보나눔’ 앱도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앱은 입시전문가, IT전문가, 앱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해 개발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손예진, 어깨 드러내고 ‘명품 몸매’ 뽐내..박해일 ‘눈을 감자’

    ‘덕혜옹주’ 손예진, 어깨 드러내고 ‘명품 몸매’ 뽐내..박해일 ‘눈을 감자’

    배우 손예진이 ‘덕혜옹주’ 제작발표회에서 우아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호필름) 제작발표회가 2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예진은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도 참석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 아역 김소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손예진이 덕혜옹주를 연기하며 박해일이 덕혜옹주를 고국으로 데려가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 독립운동가 김장한 역, 윤제문은 친일파 이완용의 수하 한택수 역, 라미란이 덕혜옹주 곁을 지키는 궁녀이자 동무 복순 역, 정상훈이 김장한의 동료 독립운동가 복동, 백윤식이 고종황제 역, 박주미가 덕혜옹주 친모 양귀인으로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덕혜옹주’ 박해일 “손예진, 여배우 이전에 의지되는 동료..덕분에 버텼다”

    ‘덕혜옹주’ 박해일 “손예진, 여배우 이전에 의지되는 동료..덕분에 버텼다”

    배우 박해일이 손예진을 의지했다고 털어놨다. 박해일은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제작 호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손예진은 프로다. 한 작품에서 처음으로 함께 연기를 하게 됐는데 여배우이기 전에 마음이 잘 맞는 동료가 아닌가 싶다. 의지할 땐 의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일은 “시대적 배경 때문에 공기가 무거울 수도 있는데 손예진의 밝은 모습 덕에 잘 버텨낼 수 있었다”고 손예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 아역 김소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진 박해일 라미란 정상훈 백윤식 박주미 등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사진=스포츠서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양동 중소형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자양동 중소형 지역조합아파트 조합원 모집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워너스리버’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이다. 사업지 인근으로 성동초, 광진중, 양남초, 광양고 등 좋은 학군의 학교들이 위치해 있고 대원외고, 건국대, 세종대 등 명문 사립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특목고 진학 전문학원 등 강북 최고의 학원가인 광장동 학원가까지 인접해 있어 맹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워너스리버 단지 내에는 구립보육시설과 작은 도서관까지 갖출 예정이다.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일부 타입엔 맘스데스크도 계획되어 있다. 맘스데스크란 주부들이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가계부 정리, 자녀 숙제 봐주기 등을 할 수 있는 주방 한 켠에 마련되는 맘(mom)들만의 공간을 말한다. 또 세탁과 건조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세탁실에 전동식 빨래건조대가 설치되며, 광폭발코니 설치, 음식물 탈수기, 절수패달, 2단 인출식 양념장 및 인출식 밥솥장 적용, 10인치 홈네트워크 시스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워너스리버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 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홍대~원종선 국가철도망사업 포함... 지역경제 청신호”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홍대~원종선 국가철도망사업 포함... 지역경제 청신호”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동균·사진, 더불어민주당, 마포3)는 지난 6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중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홍대~원종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은 「철도건설법」에 따른 향후 10년간(’16~’25년) 중장기 법정계획이며, 기본방향 및 노선확충계획, 예산 조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통근시간 50분이상 → 30분이내)과 기존 철도망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망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2일에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홍대~원종선 업무보고 및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상암역 등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의결하여 국토교통부에 이송하는 등 홍대~원종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홍대~원종선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을 잇는 노선으로 연장 16.3km, 총사업비 2조1664억원이 소요되는 복선전철 노선으로, 특별위원회는「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통해 홍대입구~DMC역 구간에 신설역 추가방안 검토 및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 유동균 특위위원장은 “홍대~원종 노선이 대도시 교통난 해소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홍대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서부지역 전체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제 마신 술, 자고 나면 괜찮을 줄…

    어제 마신 술, 자고 나면 괜찮을 줄…

    “3시간 전 맥주 2잔… 다 깼다” 경인고속도로 갓길서 실랑이 1시간 동안 면허취소·정지 4명 “어제저녁에 퇴근하고 소주 반 병, 맥주 한 병밖에 안 마셨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22일 오전 5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경인고속도로 입구 교차로에서 경찰이 불시에 실시한 아침 음주 단속에 이모(53)씨가 적발됐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0.056%가 나왔다. 면허정지(0.05%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전날 밤 술을 마시고 귀가해 잠을 자고 나온 이씨는 황당해했다. 경찰이 운행 구간을 묻자 그는 “광진구 구의동에서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24㎞를 운전하고 왔다”고 했다. 경찰은 “고속도로까지 진입했다면 자칫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전 4시 40분 영등포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경찰들이 경인고속도로 입구를 막자 차들이 줄지어 늘어섰다. 뻥 뚫린 도로를 기대한 운전자들이 불평 섞인 표정으로 음주감지기를 입에 대고 숨을 내뿜었다. 단속 15분 만에 음주감지기에서 ‘삐삐’하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최모(33)씨가 차에서 내렸다. 생수로 입을 헹구고 다시 음주측정기를 불었지만 혈중알코올농도는 0.174%까지 치솟았다. 단속 경찰이 “면허취소 수치를 한참 넘었는데 이의가 있으면 채혈을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최씨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였다.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음주감지기가 또 울렸고 경찰이 해당 차를 갓길로 인도했다. 김모(37·여)씨는 “3시간 전에 딱 맥주 2잔 마셨는데 이미 술 다 깼다. 그럴 리가 없다”고 단속 경찰에게 호소했다. 불안했는지 입김을 살살 불어 음주측정에 실패한 김씨에게 경찰은 “더 세게 부세요”라며 제대로 측정해 주길 재촉했다. 결과는 0.057%(면허정지)였다. 이날 1시간 동안 약 700명의 운전자가 음주측정을 했는데 면허취소 1명, 면허정지 3명 등 총 4명이 음주운전 규정을 어겼다. 경찰은 교통사고 중 음주운전 사고의 비율은 줄었지만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는 ‘숙취 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비중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2만 8461건) 중 출근 시간대(오전 6~10시)의 사고 비중은 8.5%였지만, 지난해에는 9.0%였다. 경찰에 따르면 혈중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은 체질, 몸무게 등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통상 성인은 시간당 0.008~0.015%씩 혈중알코올농도가 줄어든다. 위드마크 공식(술이 깬 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계산법)을 대입할 때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인 소주 1병(알코올농도 19%)을 마시고 잤다면 몸무게가 90㎏인 성인 남성은 3시간 9분 정도면 완전히 분해되지만 60㎏인 남성은 4시간 47분이 걸린다. 체중 70㎏ 여성의 경우 알코올을 완전히 분해하는 데 5시간 9분이 걸리고 50㎏ 여성은 7시간 12분이 소요된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단속만으로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침을 포함해 시간과 장소를 특정하지 않는 불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남자 더 뽑으라”는 위법 대학까지 ‘교육 정상화 기여’ 지원금 퍼줬다

    약한 벌점탓 적발 대학 또 선정돼 교육부가 입시전형 계획이나 운영 상황 등을 평가해 대학에 수억원대의 지원금을 주는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허술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대학은 교육부에서 받은 지원금으로 홍보 물품·상품권 등을 구매해 이미 입학한 학생들에게 배포하는가 하면, 입시 비리에 가까운 위반까지 적발된 대학이 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돈을 챙기기도 했다. 이런 사실은 서울신문이 입수한 교육부의 ‘2016년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 보고’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지원사업 대상 학교가 되면 교육부에서 2억~20억원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사업에 선정된 국민대는 사업비를 받아 보조배터리 640개, 플래너 1000개와 에코백 등 대학 홍보 물품을 다량 구입했다. 선문대는 이미 선발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러닝프러스’ 참여 학생들에게 1만원짜리 문화상품권 599장을 뿌렸다. 서울과기대는 고교 교사 자문회의를 열어 단순 설문조사만 한 뒤 교사들에게 자문료 명목으로 1인당 10만~25만원씩 모두 1140만원을 줬다. 특히 중앙대는 입학처장이 면접평가 당일 입학사정관 4명에게 “남학생을 많이 뽑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입시 비리 의혹까지 불렀다. 하지만 올해 사업에 선정돼 국민대는 7억 4000만원, 선문대는 5억원을 받는다. 중앙대는 전임 이사장 소송으로 지원금 집행이 잠시 정지됐지만, 소송이 완료되면 4억 1000만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는 2015년 하반기에 전년도 사업을 평가해 2016년 대상 선정에 반영한다. 2014년 사업에서 이런 위반을 저지르고도 이들 대학이 올해 지원 대상 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벌점이 약했기 때문이다. 전체 100점 만점 가운데 국민대와 중앙대가 각각 2점을 감점받았다. 선문대와 서울과기대는 고작 1점씩만 깎였다. 올해 사업 평가에서 1위였던 서울대 점수가 94.2점이고, 60등을 한 연세대가 65.2점으로 점수 격차가 커도 지원 대상에 선정된 것을 보면 1~2점은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교육 시민사회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구본창 사무국장은 “비리를 저질러도 평가에서 크게 불이익을 받지 않으니 대학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라며 “벌점을 대폭 강화하고 위반 대학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사업에 선정된 대학에 2014년 610억원, 2015년 51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60개 대학에 모두 419억원을 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태국, 수능에 한국어 채택

    태국, 수능에 한국어 채택

    태국의 대학입학 시험에 한국어가 시험과목으로 채택됐다. 태국 대입에 한국어가 포함된 것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교육부가 지난 6년간 한국어교원 파견사업과 태국인 한국어교원 양성사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결과이다. 태국의 국내일간지인 마티촌 (국민의 의견)은 20일 대학총장협의회(CUPT)와 태국교육평가원(NIETS)이 한국어를 태국 대학입시 PAT (Professional & Aptitudes Test)의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2017년 태국 대입에서부터 한국어 시험이 치뤄지고 2018학년도 입학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태국에서 한국어를 배워온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것을 활용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대입 과목에 한국어가 채택된 것은 태국이 중등학교에서 제2외국어 과목으로 한국어를 공식적으로 채택한 지 9년만의 일이자 파견한국어 교원사업이 시작된 지 6년만의 경사다. 특히 태국에서 중국어가 15년 넘게 가르쳐지고 난 후에야 대학 입시에 중국어가 포함되었던 것에 비교하면 굉장히 빠른 속도다. 나아가 아세안(ASEAN) 국가 중에서 최초로 대입에 한국어가 포함된 경우이기도 하다. 그동안 태국 교육부는 한국어 학습자 수가 더 많아야 대입 과목으로 채택할 수있다는 입장이었다. 이로 인해 고2, 고3 학생들은 한국어 학습을 포기하는 등 태국에서의 한국어 학습자 수 증가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태국 대학입시에서 한국어가 대입과목으로 채택되지 않은 원인을 두가지로 분석하고 대책을 세웠다. 그동안 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다고 하나 변변한 교과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도 없었다는 점과 기초교육위원회와 고등교육위원회로 분리된 행정체계에서 고등교육산하 태국대학 한국어과 교수님들이 기초교육위원회 산하 중등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쏟기 힘들었다는 점을 그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태국의 한국교육원은 지난해 8월부터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교육과정 개발을 시작하여, 올해 5월 잠정안을 완성하였다. 이는 앞으로 한국어시험 출제의 기준이 된다. 또 태국대학의 한국어과 교수들이 고등학교 한국어 교육에 관심을 쏟고 교육과정 개발을 주도할 수 있게하고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의 대입과목 채택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왔다. 태국 현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어려운 여건하에서 학생들의 맑은 눈만 바라보며 버텨 온 우리 파견 한국어 선생님들의 눈물과 땀,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길을 개척중인 1기, 2기 태국인 한국어 선생님들의 열정, 그리고 이들 사업을 묵묵히 지켜온 온 한국 교육부, 한국외국어대 한국학센터의 꿋꿋함 등이 역사를 만든 것같다”고 평가했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왜? 그래서?… 자소서, 나만의 경험을 정리하라

    왜? 그래서?… 자소서, 나만의 경험을 정리하라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함께 제출하는 자기소개서(자소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교사가 작성하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와 달리 자소서는 지원자가 직접 작성하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과 희망 전공에 대한 열정 등을 보여줄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부가 미처 보여주지 못하는 고교 활동에 대해 동기와 과정, 성과를 자소서에 잘 드러나도록 서술하라고 조언했다. 이를 통해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강조하란 뜻이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15일 개최한 설명회에서 발표를 한 현직 교사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자소서 작성 방법을 알아봤다. 김진훈 숭의여고 교사는 “자소서는 자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의 평가자에게 자신을 소개해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는 글”이라고 정의했다. 유능한 입학사정관이라도 자소서에 언급조차 안 된 내용을 가지고 지원자를 평가할 수는 없다. 지원자의 특징, 장단점, 잠재력, 열정, 발전가능성, 학업 능력을 자소서 안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 김 교사는 자소서 쓰는 일을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드는 작업’에 비유했다. 자신이 한 의미 있는 경험을 구슬이라 하면, 이를 꿰어내는 접착제는 바로 ‘왜?’, ‘그래서?’라는 질문이다. 김 교사는 이를 위해 우선 고등학교 기간을 돌이켜 보며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다. 자신이 그동안 열정을 쏟아 왔던 일이 무엇이었는지 우선 정리해 보란 뜻이다. 또 자소서를 쓸 때는 단순 나열이 아닌, 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과 자신의 생각을 담아야 한다. 많은 학생이 학생부에 기록된 내용을 자소서에 그대로 옮겨 적는다. 특히 학생부에 있는 수상경력을 대회명, 수상 일시, 수상 등급 정도로 적는 일도 부지기수다. 만약 비슷한 수상 실적을 가진 학생이 동시에 지원했다면 차별점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특별히 노력한 과정, 혹은 어떻게 그 대회를 준비하며 공부해 왔는지, 그리고 그런 경험이 어째서 자신에게 의미가 있었는지를 서술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학생부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지원자의 숨은 특성, 자질, 노력 등을 자소서를 통해 확인하고 싶어 한다. 막연한 내용을 기술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쓰도록 한다. 예를 들어 교내 임원으로 참여했던 일이나 동아리 활동 등이 중요한 경험이라는 것은 모두 공감하지만 단순한 경력을 적어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활동을 하게 된 계기나 동기, 이를 통해 나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도록 하자. 예컨대 수학경시반 활동을 했다고 하자. “학교에서 수학경시반 활동을 했습니다. 교내 수학 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습니다”라는 기술이 나을까. 아니면 “수학 과목이 좋아 2학년 때부터 친구들 6명이 수학경시반을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3학년 때는 부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주제를 정해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서로 토론도 하고 문제를 풀기도 했습니다. 수학경시반 활동은 문제 풀이보다는 수학의 원리와 기본 개념을 스스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이런 노력이 교내 수학 경시대회 은상으로 이어졌습니다”라는 기술이 나을까. 김용택 광영고 교사는 자소서를 작성할 때 학생부와 교사 추천서가 서로 상호 보완하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자소서에는 교내 영어경시대회, 사회경시대회에서 수상했다고 적혀 있는데, 학생부 내신 성적이 영어 3등급, 사회 4등급이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교사 추천서에도 이와 상관없는 내용만 적혀 있으면, 자신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주장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자소서에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려면 적어도 학생부와 추천서에도 이런 내용이 함께 드러나야 더 빛을 발한다는 뜻이다. 김 교사는 이와 관련해 자소서를 작성할 때 ▲학생부 평가요소 추출 ▲추출한 자료를 한 장에 모으기 ▲우수한 활동에 대해 개요 짜기 ▲개요 짜기를 완성해 ‘자소서 작성의 4단계 방법’을 제안했다. 기존 자소서는 대학들이 각기 다양한 질문을 요구하고 분량도 제각각이었지만, 최근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 양식에 따라 대부분 대학이 3개 공통문항을 사용하고, 추가로 1개 정도 대학별 자율문항을 활용하는 추세다. 공통문항은 ▲고교 재학 기간에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 ▲자신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학교장의 허락을 받은 교외 활동 포함) ▲학교 생활 중 배려·나눔·협력·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와 과정 등이다. 김 교사는 대학별 자율문항에 특히 주목해서 자소서를 쓰라고 강조했다. 대학이 자율문항으로 내는 것은 대학이 그만큼 집중해서 평가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김 교사는 “대학별 자율문항은 주로 지원 동기나 졸업 후 진로계획이 담긴다”며 “이 문항에 대한 자소서의 답변이 성패를 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상하 한성과학고 교사는 학과에 지원하는 동기를 잘 드러내고 자소서 전체의 ‘스토리’가 지원 학과와 연관되도록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여러 학과 가운데 왜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지가 잘 드러나야 설득력이 커진다는 것이다. 주 교사는 또 “자소서에 나타난 지원 동기가 일관적으로 설득력이 있는가, 전공에 대한 열정이 있는가, 인터넷 검색 결과를 그대로 인용하지는 않았는가, 글 전체의 느낌이 건방지거나 자랑하는 느낌을 주지는 않는가 등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소서 완성 뒤 컨설팅을 받는 일도 중요하다. 교육부가 만든 ‘꿀맛닷컴’(kkulmat.com)에서는 현직 교사들이 자소서를 무료로 컨설팅해 주고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역에서 일산까지 13분에 간다, 2025년까지… 전국 2시간대 연결

    서울역에서 일산까지 13분에 간다, 2025년까지… 전국 2시간대 연결

    시속 200~250㎞ ‘준KTX’ 투입… 의정부서 8분·송도서 23분 걸려 2025년까지 수서발 고속철도가 북쪽 방향으로 의정부까지 연결된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이 50분대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이미 계획된 고속철도망을 뺀 신규 사업은 시속 200~250㎞급의 준고속철도망으로 건설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2016∼2025년)’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계획이 추진되면 거주지에서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인구가 46%에서 60%로, 준고속철도 수혜율은 5%에서 25%로 높아져 인구의 85%가 고속·준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고속열차 이용 혜택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미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목포) 사업과 수도권 고속철 사업을 제때 마무리하기로 했다. 남부내륙선(김천∼거제), 강원선(춘천∼속초), 평택부발선(평택∼부발), 지제 연결선(서정리역∼수도권고속선), 어천 연결선(어천역∼경부고속선)엔 시속 200㎞ 이상의 준고속철이 건설된다. 중앙선 등 기존 일반철도를 시속 230㎞의 준고속철이 달릴 수 있게 선형 개량 작업을 펼친다. 수도권 철도 통근시간을 50분대에서 30분대로 줄이는 사업도 본격화한다. 통근시간 단축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맡는다. A노선(일산∼삼성)을 놓기로 결정한 데 이어 B노선(송도∼청량리)과 C노선(의정부∼금정)도 건설할 계획이다. 신분당선(호매실∼봉담),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동빙고∼삼송), 원종홍대선(원종∼홍대입구), 위례과천선(복정∼경마공원), 도봉산포천선(도봉산∼포천), 일산선 연장(대화∼운정), 서울 9호선 연장(강일∼미사) 철도망도 구축된다. 이 노선들이 건설되는 2025년에는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일산에서 13분, 의정부에서 8분, 송도·동탄에서 23분으로 각각 앞당겨진다. 핵심 물류거점인 항만, 산업단지, 내륙화물기지를 간선 철도망에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새만금선(대야∼새만금항), 구미산단선(사곡∼구미산단), 아산선문산단선(합덕∼아산·석문산단), 대구산업선(서대구∼대합산단), 동해신항선(삼척해변정거장∼동해항), 인천신항선(월곶∼인천신항), 부산신항 연결지선(부산신항선∼부전마산선) 건설이 계획됐다. 3차 철도망 계획이 완료되면 철도운영 연장은 3729㎞(2014년)에서 5364㎞(2026년)로 늘어난다. 복선화율은 71%, 전철화율은 82%로 올라간다. 10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140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하철역에서 10분거리…역세권을 잡아라

    지하철역에서 10분거리…역세권을 잡아라

    ‘지하철역에서 10분거리, 반경 500m’ 부동산을 살 때 역세권 입지의 중요성은 늘 강조된다. 하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 주변에 있다고 모두 똑같은 역세권이 아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얘기다. 업계에서 역세권 아파트로 구분하는 일반적 기준은 역에서 최대 5~10분 거리다. 통상 단지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5분 안에 이동하려면 지하철역 반경 500m 안에 있어야 한다. 500m 거리 안의 진짜 역세권 아파트들은 지어질 수 있는 부지도 한정적이고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높은 매매가는 물론 분양시장에서 인기도 상당하다. 실제로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300m 떨어져 있는 길음뉴타운래미안6단지’(2006년 11월 입주)의 전용면적 84㎡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월 기준 5억 55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반면 길음역과 1.1㎞ 떨어져 있는 ‘길음뉴타운5단지’(2006년 6월 입주)는 입주시기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면적 아파트가 5억4500만원 1000만원 가량 차이다. 청약결과에서도 역세권과 비역세권 단지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 분양한 아파트 중 역과 가까운 단지일수록 청약성적이 좋았다.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A102블록)’는 KTX 동탄역이 가장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평균 5.9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다. 또한 역과 가까운 반도건설의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A18블록)도 평균 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역과 떨어져 있었던 A33블록, A32블록, A9블록 등의 단지는 순위내 마감하지 못하고 미달됐다. 업계전문가는 “아파트의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결국 지하철 이용의 편의성에 있다”면서 “초역세권 아파트는 공급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지만 서울의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역세권 신규분양 단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구 상도1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의 관심이 높아지는 역세권 입지 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여의도·강북 등 서울 주요 도심권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직주근접이 우수하고 강남4구 상도동에서도 8년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의 재건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893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4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10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반경 1km 이내에는 강남초등학교, 영본초등학교, 본동초등학교, 장승중학교, 동양중학교를 비롯해 중앙대학교와 숭실대학교 등 국내 유명대학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욱이 노량진 학원가가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녹지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인근에 상도근린공원, 서달산 자연공원, 사육신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등이 위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한강변으로의 접근도 용이해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단지다. 한강대교를 이용하면 용산역 민자역사로의 이동이 편리해 내부에 있는 아이파크몰 쇼핑센터, 이마트, CGV 용산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 시설도 누릴 수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인근으로 2019년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장재터널은 서초와 강남을 연결시키는 터널로 2019년 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동작에서 강남까지의 이동시간이 20분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울 서북권과 서남권을 직선구간으로 연결해 새로운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전철 서부선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장승배기역을 통과하는 경전철 서부선을 이용하면 지하철 1호선(노량진역)·2호선(서울대입구역)·9호선(노량진역)의 이용이 편리하다.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당첨자는 22일(수) 발표되며 계약은 모델하우스에서 6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의평가 최초 유출자는 현직 교사

    모의평가 최초 유출자는 현직 교사

    경찰, 문제 캐내 유출 교사 영장 수리영역 유출 의혹도 수사 계획 지난 2일 실시된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문제 내용을 최초로 유출한 사람은 문제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던 현직 고교 교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6일 경기 광명 A고등학교 국어 교사 박모(53)씨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달 수능 모의평가 언어영역 문제 검토위원인 경기 안산 B고등학교 국어 교사 송모(41)씨에게서 출제 문제 내용을 구두로 전해 듣고 이를 서울 강남의 유명 학원 강사 이모(48)씨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월 29일 문제 검토를 끝내고 합숙소에서 나온 송씨에게 연락해 문항 내용을 알려줄 것을 요청한 뒤 지난달 초 자신의 집 근처에서 송씨를 만나 관련 문항을 전달받았다. 이후 박씨는 수년 전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쌓은 학원 강사 이씨에게 관련 문항을 건넸다. 경찰에서 송씨는 ‘문제를 박 교사에게 알려줄 당시에는 학원 강사에게 문제가 전달될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반면 박씨와 학원 강사 이씨는 유출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교사의 경우 송 교사와 만난 사실을 인정했지만 문제 내용을 듣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송 교사는 잘못을 시인한 상태”라고 말했다. 박씨는 경찰이 학원 강사 이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지난 3일 이후 학교에 휴가원을 낸 채 출근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4일 박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박·송 두 교사와 학원 강사 이씨 사이에 문제 내용 유출의 대가로 금전 거래가 있었는지 중점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리영역의 유출 의혹도 수사를 의뢰한 만큼 언어영역 수사가 끝나는 대로 수리영역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한 온라인 대입 커뮤니티에 ‘21번은 미분, 30번은 적분, 29번은 평면운동’, ‘30번의 예상 정답률은 4%’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이는 실제 시험에서 적중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모의 수능문제 유출 의혹’ 국어강사 혐의 일부 인정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일 치러진 모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학원 강사 이모(48)씨를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학원 수강생들에게 예상문제를 미리 알려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또 사전에 문제를 입수한 사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혐의 중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는 부인하는 상황”이라며 “아직 구속영장 신청은 검토하지 않고 있고, 추가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한두 차례 더 소환 조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씨는 수능 6월 모의평가를 앞두고 학원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중세국어 문제가 비(非)문학 지문으로 나오고 고전 시가에서는 ‘가시리’, ‘청산별곡’, ‘서경별곡’, ‘동동’, ‘정석가’ 중에서, 현대소설에서는 ‘삼대’, 고전소설에서는 ‘최척전(傳)’이 출제된다고 말했다. 이 강의 내용을 필기한 사진 파일이 평가 전 학생들에게 돌았고, 실제 2일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는 이씨가 강의했던 대로 출제됐다. 이씨는 서울 강남과 노량진 등 학원 여러 곳에서 강의하는 유명 강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이달 3일 이씨의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하고, 이씨가 강의하던 학원에서도 강의안 등을 입수해 문제 유출 여부를 수사해 왔다. 한편, 경찰은 같은 시험 수학 영역에서도 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서울신문 2016년 6월 6일 9면>에 대해서 수사 필요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대입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 글은 수학 영역 3개의 문항이 어느 유형으로 출제될지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평생 한 번 이상 경험’ 27%… 환자 마음 여는 게 치료 시작

    ‘평생 한 번 이상 경험’ 27%… 환자 마음 여는 게 치료 시작

    “제 아무리 좋은 심리치료도 환자 마음의 문을 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은 정신질환에 걸릴 리가 없다고 치부하지 말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감기처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 10일 허승은 한서중앙병원 임상심리실장은 정신질환을 과도하게 무서워하거나 무시하다가 병을 키워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약물치료뿐 아니라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비약물치료도 많기 때문에 치료 자체를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다. ●감기처럼… 성인 27%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 정신질환의 의학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로 구분한다. 질환의 종류나 증상, 정도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조현병(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은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반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나 강박장애, 불안장애 등은 통상 심리치료를 시도하게 된다. 하규섭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대개 증상의 원인이 뇌 기능 이상인지 사회·환경적 요인 때문인지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고 설명했다. 심리치료의 대표 주자인 ‘인지행동치료’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감정이나 행동은 사건을 어떻게 인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예상치 못한 ‘문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의 머릿속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자동적 사고’라고 부르는데, 이를 추적해 저변에 깔린 ‘핵심 믿음’을 탐색하는 게 첫 단계다. 핵심 믿음이 편향됐거나 지나치게 경직돼 있다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예를 들어 ‘나는 무능하다’는 핵심 믿음을 모든 상황에 대입하는 사람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정신질환의 원인이 되는 핵심 믿음을 찾아낸 뒤 상담을 통해 현실적으로 생각을 바꿔 주면 증상도 완화된다는 게 인지행동치료의 기본 원리다. ●“비급여탓 부담”… 225개 지자체 무료센터 운영 하지만 생각을 조율해야 한다는 점에서 환자 본인의 협조가 절실하다. 2011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성인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앓은 사람은 전체의 27.5%였다. 하지만 정신질환 경험자 중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15.3%에 불과했다. 미국(39.2%), 뉴질랜드(38.9%), 호주(34.9%)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홍승봉 서울삼성병원 신경과 교수는 “인지행동치료는 비급여 진료이다 보니 비용 때문에 꺼리는 경우도 있다”며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병원이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225개 지방자치단체가 무료로 운영 중인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주 1~2회 나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상근 상담사가 증상을 확인한 뒤 조언을 해 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정책도 상생” 부천시, 강서·양천·구로와 손잡았다

    경기 부천시가 인접한 서울 강서구·양천구·구로구와 정책 연대 강화에 나섰다. 부천시는 8일 부천에서 4개 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정책협의회를 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제안한 정책협의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이 참석했다. 부천의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 의원과 강서의 한정애 의원, 양천의 황희 의원, 구로의 박영선·이인영 의원 등도 함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도시가 공통으로 관련되고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협력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업들을 논의했다.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는 ▲경인선 지하화 ▲원종~홍대입구선 조기 착공 ▲김포공항 소음 대책 지역 주민 지원 사업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 완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노선 변경 대책 등이었다. 부천시와 강서·양천·구로구는 행정구역이 경기도와 서울시로 구분돼 있지만 경계가 모호한 공동생활권역이다. 그동안 4개 지자체는 서로 이웃사촌처럼 신뢰하고 친밀감 있게 도시 간 정책 연대를 진행해 왔다. 김 시장은 “20대 국회 개원을 계기로 지역의 공동 현안을 충분히 인식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반수생, 이천탑클래스에서 대입 재도전!

    반수생, 이천탑클래스에서 대입 재도전!

    6월이 되면 대학 입시 학원가에는 대입 재도전을 준비하는 반수생들로 붐빈다. 반수생들은 대학을 다니면서 자신의 학교나 학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대입을 도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비교적 확실하다. 동기부여가 강한 수험생은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지만 효율적인 공부와 확실한 관리가 수반되지 못한다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이에 현재 수능까지 5개월 정도 남아있는 가운데 각 과목별로 효율적인 공부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입시학원과 기숙학원들은 한 반의 인원이 3~50명으로 대형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는 집중도 하락의 원인이 되며 국, 영, 수 과목의 평균 점수로 한 반을 구성할 경우 과목에 따른 수준별 수업이 어렵다. 이에 최근 학원가에서는 효율적인 대입을 위해 인터넷 강의 중심의 독학 재수 학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듣고 보기만 하는 일방적인 수업 방식은 질의응답과 학과목 선생님의 관리 등은 제공되지 않아 전반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대학 입시에 있어 성실성을 비롯해 올바른 학습 방향과 자신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주는 학과목 선생님들의 학습 및 전반적인 생활 관리가 갖춰진다면 더 좋은 결과가 기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세밀한 학습관리와 안정적인 생활 관리를 제공하는 이천 탑클래스 기숙학원도 반수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천 탑클래스기숙학원은 국, 영, 수 수준별 수업을 비롯해 학과목 선생님과 각종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는 학습 코디, 수능 연계 교재 외에서 출제되는 부분을 준비하는 고득점 특강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대입을 제시한다. 또한 학과목 선생님들은 학습 코디 시간을 통해 학생별로 취약한 부분에 적합한 인터넷 강의를 권유하고 인강 계획과 관리까지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천 탑클래스 기숙학원의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은 학생들의 안정감을 도모하며 학원은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탑클래스기숙학원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940만명 응시’ 중국 수능, 스티븐 호킹까지 응원 메시지

    ‘940만명 응시’ 중국 수능, 스티븐 호킹까지 응원 메시지

     “수험생 여러분, 합격을 빕니다. 여러분의 꿈이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그 꿈을 향해 용감하게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영국의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중국의 대입 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올렸다. 중국 고3생들은 7일부터 이틀 동안 가오카오를 치른다. 이날 오전까지 41만명이 호킹 박사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17만 명이 퍼날랐다. 수험생들은 “온 우주의 기운을 받은 듯하다”며 즐거워 했다. 호킹 박사는 지난 4월 웨이보 계정을 개설하며 “나의 삶과 일을 중국인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가오카오 수험생은 모두 940만명으로 작년보다 2만명 줄었다. 가오카오 응시생은 지난 2008년 105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에서도 올해 6만 1000명이 가오카오에 응시해 10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006년의 12만 6000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올해 시험은 컨닝을 하다 적발되면 감옥까지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장 엄격하게 시행된 가오카오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국가 고시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최고 7년 징역형에 처벌하고 있다. 또 이번달부터는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시험 응시자격을 3년간 박탈하는 규정도 시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가오카오 부정행위는 매우 심각하다. 지난 해엔 장시(江西)성에서 대규모 대리시험 조직이 적발됐다. 대리시험 응시자를 일컫는 ‘창서우(槍手)’라는 말도 생겨났다. 수험장 인근에는 드론을 띄워 무선 주파수 탐지기를 작동시켜 수상한 신호를 감지하는가 하면, 얼굴인식, 홍채인식, 지문탐지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기도 한다.  올해 가오카오에서는 전체 31개 성·직할시 가운데 26개 성·직할시 응시생이 동일하게 출제된 시험지로 문제를 풀었다. 베이징·상하이·톈진·장쑤·저장성은 자체 출제한 시험지로 가오카오를 치렀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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