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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스 테러 “베를린서 졸업여행 하던 여학생·교사 희생 됐을수도”

    니스 테러 “베를린서 졸업여행 하던 여학생·교사 희생 됐을수도”

    프랑스 니스 테러 희생자 중에 독일 베를린에서 졸업여행을 떠난 여학생 2명과 교사 1명이 희생자 중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베를린-브란덴부르크 지역 라디오 방송 rbb가 15일 보도했다. rbb는 이날 보도를 통해 대입자격시험(아비투어)을 마치고 졸업여행을 떠난 이들 교사와 학생이 희생됐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희생자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 학교를 포함해 최소한 5개의 베를린에 있는 학교가 현지로 학급소풍 등 단체여행을 떠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포쿠스온라인이 보도했다.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빌마루돌프슐레, 게르하르트하우프트만김나지움, 알베르트아인슈타인김나지움, 파울라푸르스트슐레, 로망롤랑김나지움, 오토나겔김나지움 등 6개 학교를 현지로 여행 간 학교로 소개하고 이가운데 확인된 3개 학교는 피해가 없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학생부 전형 확대로 수시 합격 더 줄 듯” 서울 지역 고3 학생들의 대입 수시모집 합격률이 2014학년도부터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201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선발하도록 바뀌고, 그동안 서울 지역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던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14~2016학년도 서울 지역 학생들의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180개 고교 학생들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모두 12만 2058건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만 3303건이 합격해 1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2014학년도 12.7%, 2015학년도 11.3%에 이어 내리 하락한 수치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학생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합격률이 크게 하락했다. 인문계는 2014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0.1%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2015학년도에는 25.5%로 크게 떨어지고 지난해에는 24.5%로 하락했다. 자연계는 같은 기간 30.1%, 24.6%, 22.3%로 인문계보다 합격률이 더 떨어졌다. 자료를 분석한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관련, “2014학년도까지는 교과 성적 기준 2~4등급 학생들이 ‘수능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교과전형을 꺼리다가 2015학년도 수시부터 수능 실시 전인 9월에 수시모집을 마감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전형에 많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많이 몰렸지만 지방 학생들에 비해 교과전형에서 불리해 합격률이 되레 떨어진 셈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전형 축소와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에 따라 내년에는 합격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저금리 기조 속 역세권 상가 인기 고조

    저금리 기조 속 역세권 상가 인기 고조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의 ‘블루칩’으로 꼽히는 역세권 상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4일 소상공인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4년 말 1층 상가 기준으로 서울 마포구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당 3만 520원으로 조사됐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일대는 ㎡당 평균 임대료가 3만 1932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주변 상가의 평균 임대료는 ㎡당 3만 7496원이고, 논현역 일대는 ㎡당 평균 상가 임대료가 4만 50원으로 조사됐다. 또 금정역(지하철 1,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면적 30㎡의 상가는 매매가 3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선 망우역만 이용 가능한 전용면적 32㎡의 상가는 매매가 2억 7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역세권 상가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하남시에도 역세권 단지가 새로 생기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 일대에 분양 중인 ‘미사 푸르지오 시티’는 주식회사 투게더홀딩스가 분양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역세권 상가다. 미사역과는 도보 2분 거리다. 향후 지하철 9호선이 하남시 미사지구까지 연장될 예정이면서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가 내부는 50%대의 높은 전용률로 매장 활용 공간을 높였으며 상가 건물 2, 3층에는 대로변에 노출되는 곳에 테라스 상가가 들어섰다. 미사 푸르지오 시티가 들어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근에는 대규모의 업무지구 및 상권이 개발 중으로, 2018년까지 약 7만 6000명의 배후 임대수요가 확보된다. 먼저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 상업 업무 복합지구에는 3만 8000여명, 엔지니어링·신재생에너지 관련 등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 복합단지에 1만 6000여명, 기술개발(R&D)·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 첨단 업무단지 1만 5000여명의 유입이 예정돼 있다. 백화점∙영화관 등의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는 하남유니온스퀘어도 내년까지 조성이 마무리돼 7000여명의 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미사 푸르지오 상가는 1억원대로 누리는 더블역세권 프리미엄 상가로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했고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하남시 신장동 326-3 번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시아서도 왔습니다, ‘평생학습 도시’ 관악구 배우러

    러시아서도 왔습니다, ‘평생학습 도시’ 관악구 배우러

    U도서관 등 ‘지식복지’ 관심 ‘평생학습 도시’인 서울 관악구의 명성이 러시아까지 퍼졌다. 지난 1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의 니나 페트로브나 교수를 비롯한 10명의 러시아 학습도시연구단이 관악구를 찾았다. 이들은 독일 유네스코 평생학습 연구소에서 정책 사례를 추천받아 대표적인 평생학습 도시 관악구를 찾게 된 것이다. 러시아에서 온 특별한 손님들은 평생학습 네트워크에 초점을 둔 관악구만의 독특한 평생학습 정책과 새로운 복지개념인 ‘지식복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관악구 지식복지 정책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정보통신 기술을 도서관에 접목한 ‘유(U)도서관’이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신청한 책을 지하철역 무인대출기에서 손쉽게 빌려보는 서비스로 2011년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 처음 설치됐다. 현재는 관악구의 모든 지하철역에서 도서관 무인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과 지하철역으로 책을 배달해주는 ‘지식도시락 배달사업’은 대표적인 통합도서 네트워크다. 관악산 높이의 11배가 넘는 36만여권이 배달됐으며 이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는 물론 국내외 행정기관, 시민단체, 외국언론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대학의 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과 시민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평생학습축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이자 ‘세계 도서관 기행’의 저자이기도 한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직접 쓴 책 ‘세계 도서관 기행’을 통해 우리나라에 최초로 레닌이 단골로 드나들던 도서관을 포함해 러시아 도서관을 소개했다”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으로서 지식복지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특성화고·수시대입 준비” 강서구 내일 잇단 설명회

    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와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취업·대학진학을 앞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진로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먼저 특성화고 취업 박람회는 오전 9시 30분 영등포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3시간 동안 열린다. 박람회장은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우수 중소기업체 33곳이 학생들을 기다린다. 이 중 10여곳은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17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지원관은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이미지 관련 컨설팅 부스를 마련했다. 또 부대행사관에선 청년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한 노무상담과 남성 구직자들을 위한 병무상담이 이어질 방침이다. 오후 3시부터는 강서구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내용은 ▲2017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특징 ▲수시 전형별 지원 전략 등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모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빌딩숲 동심 위해, 진짜 숲 선물한 동작

    “빌딩숲에 파묻혀 사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진짜 숲이 주변에 작게라도 있으면 좋겠어요.” 6살 아들을 둔 이모(33·여·서울 동작구 상도동)씨는 흙을 밟아볼 기회가 거의 없는 자녀를 보면 안타깝다. 이씨는 “뛰어놀 공간이라는곳은 기껏해야 아파트 놀이터 정도”라면서 “흙과 나무를 직접 만져봐야 자연 감수성이 생길 텐데 주변에는 그럴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씨뿐 아니라 도시에서 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가 비슷한 고민을 한다. 서울 동작구가 부모의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안에 숲 체험장을 꾸미기로 했다. 구는 13일 상도근린공원 안에 1만㎡(약 3025평) 규모의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호선 숭실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상도근린공원은 주변에 아파트·주택과 유치원 17곳, 어린이집 130곳 등이 몰려 있다. 구 관계자는 “숲 체험이 아이들의 정서 발달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숲 체험 시설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의 요구가 많았다”고 말했다. 구는 공원 안에 있는 아까시나무와 굴참나무, 활엽수 등을 활용해 숲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여기에 예산 1억 9000만원을 들여 흔들밧줄건너기, 숲속유아쉼터 등 기구를 설치해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 수 있도록 돕는다. 숲 체험장이 조성되면 인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야외수업장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이종한 구 공원녹지과장은 “기존지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공원의 기존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표절의심 자소서 쓰고도… 115명은 대학 합격

    표절의심 자소서 쓰고도… 115명은 대학 합격

    표절 대가 ‘불이익’ 기준 없는 탓… 사정관 친척 면접 제한도 헛돌아 지난해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냈다가 ‘표절 의심’ 판정을 받은 학생 1271명 가운데 115명이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입학사정관이 가족이나 친척들의 면접 등을 볼 수 없도록 한 시스템은 지난해 입시에서 아예 작동조차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교육부의 허술한 대입 관리가 대입의 공정성을 흔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11일 입수한 국회예산정책처의 ‘2015 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서는 대입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부의 공정성 확보 시스템 사례가 문제로 거론됐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부처별로 문제가 있었던 사례들이 수록됐다. 공정성 확보 시스템은 ▲유사도 검색 시스템 ▲회피·제척 시스템 ▲고교정보 시스템 3가지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유사도 검색 시스템은 자기소개서 표절 여부를 적발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것으로, 자기소개서의 색인 구성과 원문 등을 비교, 분석해 표절 정도를 표시해 준다. 지난해 이 시스템을 통해 대입 때 ‘표절 의심’ 판정을 받은 학생은 모두 1271명으로, 이 가운데 115명이 합격했다. 합격생 가운데 절반이 넘는 78명은 표절 정도가 5% 이상 10% 미만으로 경미했지만, 20% 이상 표절한 것으로 판정받은 학생은 11명에 이르렀다. 특히 이 가운데 5명은 30% 이상 표절해 ‘표절 위험 수준’ 판정이 나왔지만 버젓이 대학에 들어갔다. 보고서는 이런 일이 가능했던 이유로 교육부의 불명확한 가이드라인을 꼽았다. 현재 교육부의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서류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에는 표절 의심이 적발되면 대학별로 입학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감점이나 사정 제외, 불합격 등으로 불이익을 주게 돼 있다. 그러나 표절 정도에 따라 불이익을 얼마만큼, 어떻게 줘야 한다는 기준이 없어 대학마다 제각각 다른 식으로 이를 적용한다. 보고서는 또 학생 선발 업무에서 수험생과 특수한 관계에 놓인 입학사정관의 평가를 배제하는 시스템을 가리키는 ‘회피·제척 시스템’도 문제로 거론했다. 교육부는 입학사정관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 자녀 및 친인척(4촌)을 포함해 대입 공정성을 해칠 수 있는 이들을 걸러내고자 입학사정관과 가족과 친인척의 교내 연말정산 자료와 지원자의 인적 사항을 등을 비교해 이들이 평가에서 마주치지 못하게 미리 조치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법’이 개정돼 법률에 근거 없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되면서 지난해 이 시스템은 아예 작동조차 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자기소개서 표절에 대해 “교육부가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학사정관과 관련한 회피·제척 시스템에 대해서는 “법령의 정비를 통해 회피·제척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상) 출근길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잠든 30대 남성

    (영상) 출근길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잠든 30대 남성

    출근길,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깜빡 잠이 든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음주상태로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홍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쯤 차를 몰고 남부순환로 사당방면으로 향하던 중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신호에 걸렸다. 4차로 중 3차로에 멈춰선 홍씨는 기어를 드라이브(D)에 놓은 채 잠들었고, 경찰이 이를 발견해 119구급대를 불러 차량 문을 개방했다. 당시 홍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1%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홍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을 두 차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영상=서울 관악경찰서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민중은 개·돼지”라더니 ‘친서민교육정책’ 강연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민중은 개·돼지”라더니 ‘친서민교육정책’ 강연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는 막말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과거 ‘친서민교육정책’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북매일신문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2009년 8월 27일 나향욱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교직발전기획과장은 경북도교육청 구미 경북교육연수원에서 학습보조인턴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친서민교육정책 홍보 강연회’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나 정책기획관은 ‘모두를 배려하는 교육, 교육비 부담없는 학교’를 위한 대통령의 서민 교육정책을 설명하는 특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정책기획관은 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정책으로 학생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입전형 입학사정관제, 대학졸업장보다 대우받는 기술인 마이스터고, 자율형 사립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서민 부담을 덜어주는 학원비 안정화 등을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 정책기획관은 강연에서 “누구든지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교육으로 실현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정책기획관은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 등으로 일했고 교육부 대학지원과장, 교직발전기획과장, 지방교육자치과장을 거쳐 지난 3월 정책기획관(고위공무원단 2~3급)으로 승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희롱 고민 서울대입구역서 무료 상담하세요”

    “성희롱 고민 서울대입구역서 무료 상담하세요”

    “지하철에서 성희롱에 시달렸다면 서울대입구 전철역에서 상담하세요.” 서울 관악구가 직장 내 성희롱, 데이트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을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관악경찰서와 손잡고 여성 피해 범죄에 대한 법률상담소를 매주 수요일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운영한다. 상담 과정에서 밝혀진 범죄에 대해서는 경찰이 즉시 수사에 나선다. 오는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 서울대입구역 역무실 안에서 2개월간 여성 무료법률상담소를 시범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1만여명이 이용하는 관악구의 중심 지역이다. 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매주 월요일 구청 8층에서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도 관악구 법률고문변호사로부터 생활과 관련한 행정, 민형사 등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성 피해 범죄 무료 법률 상담’은 수사 전문 경찰관과 변호사가 합동으로 상담을 맡는다. 범죄 피해에 대한 신고 상담뿐 아니라 민형사상 구제 절차에 대한 법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성폭력, 가정폭력, 이혼 상담 등 구체적 피해 사례에 대한 전문 상담도 가능하다. 여성 피해자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서울YWCA 봉천종합사회복지관이나 서울대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상담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 여성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주거지원사업도 벌이는 등 사람 중심 행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단독] 입학사정관이 고교서 돈 받고 모의면접

    사정관 1인당 25만원씩 받아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고등학교 측으로부터 일당을 받고 학생들을 상대로 모의면접을 해 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이 늘면서 입학사정관들이 입시컨설팅에 나선다는 소문은 그동안 학교와 학원가에 널리 퍼져 있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인 사례가 드러난 것은 처음이다. 경남 창원의 S여고는 지난달 4일 가톨릭대, 경기대, 광운대, 상명대, 성신여대, 포항공대 입학사정관 6명을 학교로 초청했다. 명목은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해 달라는 것이었지만 이날 학교에서는 입시설명회가 아닌 모의면접이 진행됐다. 학교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한 모의면접에 참여할 학생들의 신청을 미리 받은 뒤 이들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입학사정관들에게 건넸다. 입학사정관 6명은 이날 오전부터 학교에서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각각 6개 조로 나눠 한 학생당 15분 안팎의 실제 면접을 오후까지 진행했다. 학교는 면접이 끝나고 교육청에서 받은 고교역량강화사업비 가운데 150만원을 1인당 25만원씩 6명의 입학사정관에게 건넸다. 특히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간식비 명목으로 1인당 1만 5000원씩 모두 132만원을 걷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가 학생에게서 받은 돈 일부를 사용하고 일부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추가로 건넨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울신문의 취재가 시작되자 학교 측은 6일 “학생에게서 받은 돈이 남아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별로 보유한 입학사정관 윤리강령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설명회 등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면서도 ‘고교 방문이나 입학 상담에 대한 대가로 선물이나 금품을 수수하면 안 된다’고 돼 있다. 입학사정관들이 금전적 이득을 취하면 대입 기밀 사항 등을 누설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방재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팀장은 “교육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 선정된 대학들은 고교가 입시설명회나 상담 등을 요청하면 대학이 입학사정관의 출장비를 부담하게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바른 대입 제도를 만드는 대학에 지원금을 주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만 45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윤리강령에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이 없는 데다 입학사정관들에 대한 각 대학의 관리 또한 턱없이 소홀해 S여고와 같은 사례들이 얼마든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6개 대학 모두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로, 입학사정관들은 당시 대학 측에 “고교에서 출장비를 받기로 했다”고 보고했지만 대학 가운데 이에 대한 사후 점검을 한 곳은 없었다. 교육부 대입제도과는 “해당 대학들에 윤리강령을 어긴 입학사정관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동시에 관리 책임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계속되는 전세난…도심 속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 선호도 높아

    계속되는 전세난…도심 속 합리적인 가격의 아파트 선호도 높아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서울 자양동에 공급 예정이다.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원에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워너스리버는 지하2층~ 지상29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9㎡ 314세대, 전용면적 84㎡ 227세대, 전용면적 125㎡ 29세대 총 570세대로 전용 59㎡형에는 부부욕실, 샤워부스가 설치되고 넓은 공간의 드레스룸이 배치된다. 전용 84㎡형에는 주방펜트리를 통한 수납공간을 확대한다.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역이 있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인접해 있다.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뿐 아니라 외곽으로 이동도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인근에는 동서울 종합 터미널, 테크노마트, 건국대학병원 등 생활편의, 문화생활 인프라 구축이 잘 되어있다. 또 구의야구공원, 아차산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도 인접해 있고 성동초, 광진중, 광양고 등 초중고교와 건국대, 세종대, 한국체대 등 대학교도 위치해 있다. 특목고 진학 학원 등이 위치한 광장동 학원가도 가깝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인천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전용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한편 워너스리버 홍보관은 오픈 이후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입시전문 ‘허브엠디’가 오는 26일 한의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수의예과입학설명회, 28일 간호학과입학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엠디 관계자는 “수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쟁이 심하다. 수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한 입시 정보에 맞춰 수시지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설명회에는 최근 몇 년 동안 합격자 점수와 추가 합격자수 등 자세한 수시입학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한의예과 입시설명회는 인문계 및 자연계 출신 학생 수시 합격 노하우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 전문 허브엠디는 수시 입학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브엠디만의 의대입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각 의과대학에서 어떻게 서류를 평가하는지를 분석, 자소서 및 서류 준비를 시키는 맞춤 학생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각 의대별 인성면접(MMI)에 대비해 기출문제를 분석, 예상문제를 만들어 입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의대입시전문 허브엠디는 허브의학연구소를 연중 운영해 전문교수진이 의대입시에 대한 문제 및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허브엠디는 현재 서울대 전공자 선생님 지도하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유명강사진의 소수정예그룹강의를 주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 의학계열반으로 수학논술과 과학논술 및 면접 수업을 진행한다. 반당 소수정원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선생의 쌍방향 소통수업과 개인별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지방학생은 학사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전문 허브엠디에서는 2017학년도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의대 입시매니저 공성철 원장이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수시 및 정시입학 전략’을 주제로 의학계열 수시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입학설명회와 관련한 자료는 허브엠디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간판 개성 살리고

    간판 개성 살리고

    서울 관악구의 ‘샤로수길’이 주제가 있는 좋은간판 거리로 선정됐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의 ‘샤’와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든 이름으로 주소는 관악로 147길인 약 600m의 골목길이다. 서울대입구 전철역과 가까워 서울대 등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명물거리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개성 있는 술집, 카페 등이 전통시장과 어우러진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못잖은 개성 넘치는 거리로 관악구에 활력을 주는 거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는 8대1의 경쟁률을 뚫고 주제가 있는 간판인 ‘지역이야기’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간판 모델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관악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국비지원으로 ‘샤로수길’에 주민자치형 간판개선사업을 벌이게 된다. 샤로수길 입구에는 안내 게시판이 있고, 길바닥에는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음식점과 술집이 한 골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30여개의 작은 상점들은 거대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간판 대신 저마다 개성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낭만싸롱’, ‘막걸리 카페 잡’ 등은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샤로수길’이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입 논술 13곳 중 10곳 교과 밖 출제

    연세대를 비롯해 이화여대, 홍익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지난해 자연계 대입 논술고사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거나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문항을 다수 출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력과 잠재 능력을 평가한다는 논술전형이 사실상 본고사나 다름없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5일 서울 주요 대학 13곳의 2016학년도 자연계 논술고사 300문항 가운데 44문항(14.7%)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출제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가 수학 30명, 물리·화학·생물 각 5명, 지구과학 3명 등 현직 교사 48명을 통해 문항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연세대는 52%, 이화여대는 38.9%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항을 출제했다. 연세대의 경우 지난해 자연계 논술고사 1번 문항으로 집합과 함수를 연계한 제시문을 주고 주어진 조건을 이용해 원소의 개수를 구하고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 제시문에는 임의의 원소를 이진법 분수로 표현했다. 이는 대학 ‘정수론’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2번은 반구 면을 회전시킨 도형을 제시하고 도형의 넓이와 함숫값을 구하는 문항으로, 이 역시 대학 ‘미적분’ 과정에서 다룬다. 두 대학 외에 서강대 25%, 고려대 17.9%, 건국대 9.1%, 중앙대 9.1%, 경희대 8%가 교과 밖 문항이었다. 수학 과목만 따졌을 때는 129문항 가운데 28문항(20.9%)이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났다. 특히 연세대는 수학 8문항 모두 고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들 대학과 달리 동국대, 서울시립대, 한양대는 100%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했다. 2014년 9월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학들은 대입 논술고사를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만 출제해야 한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팀장은 “대학 논술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면 결국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며 “대학에 좀 더 강력한 페널티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아름다운 간판길 선정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아름다운 간판길 선정

    서울 관악구의 ‘샤로수길’이 주제가 있는 좋은간판 거리로 선정됐다. ‘샤로수길’은 서울대 정문의 ‘샤’와 신사동의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든 이름으로 주소는 관악로 147길인 약 600m의 골목길이다. 서울대입구 전철역과 가까워 서울대 등 대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명물거리로 세계 각국의 음식점과 개성 있는 술집, 카페 등이 전통시장과 어우러진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등 못잖은 개성 넘치는 거리로 관악구에 활력을 주는 거리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옥외광고센터는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2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관악구는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제가 있는 간판인 ‘지역이야기’ 부문에 선정되었다. 창의적이고 우수한 간판 모델을 개발하고 바람직한 옥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관악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국비지원으로 ‘샤로수길’에 주민자치형 간판개선사업을 벌이게 된다. 샤로수길 입구에는 안내 게시판이 있고, 길바닥에는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다.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전 세계 음식점과 술집이 한 골목에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진 30여 개의 작은 상점들은 거대 프랜차이즈의 공격적인 간판 대신 저마다 개성으로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낭만싸롱’ ‘막걸리 카페 잡’ 등은 독특한 디자인의 간판으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젊은이들의 거리인 ‘샤로수길’이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심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진로진학박람회 9일 개막…전국 55개 대학 참여

    학생들에게 진로진학과 관련,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규모 ‘부산진로진학박람회’가 열린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1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참여와 체험 중심의 ‘2016 부산진로진학박람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참여와 체험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 세계를 알려주고, 생생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형 입시학원 등 민간에서 연 입시설명회는 있었지만, 교육청과 부산시 차원에서 여는 진로진학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람회는 미래 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2017 수시모집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이 이뤄지는 ‘진학관’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진로관에는 경찰청, 기상청, 육군, 해군을 비롯해 부산지역에 있는 공공기관 등 48개 기관이 참여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학관에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부산대 등 전국 55개 주요대학이 참여하며 진로진학특강관 등 모두 8개 주제관이 운영된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부산대 입학사정관들이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 증가에 따른 입시 대응전략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박람회는 현장 참가가 원칙이지만 몇몇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스펙보다 스토리… ‘인 서울’ 합격문 열었다

    스펙보다 스토리… ‘인 서울’ 합격문 열었다

    최근 입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형을 꼽으라면 ‘학생부’ 위주 전형을 들 수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을 주로 보는 ‘학생부 교과전형’ 선발 인원은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39.7%로 가장 많다. 학생부를 중심으로 비교과 영역을 주로 따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 전체 선발인원의 18.5%였지만, 올해는 20.3%, 내년에는 23.6%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학생부 위주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달리 정성적 평가 요소가 많은데다가, 대학들이 정확한 합격·불합격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이른바 ‘깜깜이’ 의혹도 받는다. 이 때문에 실제 합격사례를 통해 자신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일은 학생부 위주 전형을 대비하는 대입 전략의 기본이기도 하다.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발간한 ‘진학지도자료집’에 공개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학생부 위주 전형 대비법을 4일 알아봤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한지 살펴야 서울대, 건국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한 서울의 거의 모든 대학과 지방 국립대 대부분이 학생부 교과전형을 시행한다. 교과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선이 대개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철저한 내신 관리가 필수다. 교과 성적은 대학에 따라 반영 교과목과 반영 비율이 제각각이다. 교과뿐만 아니라 출결, 봉사와 같은 비교과 영역 일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는데, 대학마다 기준이 달라 유의해야 한다. A군은 교과 성적이 좋지 못하고, 눈에 띄는 특별한 비교과 활동도 없었다. 교과 평균등급은 4.15등급이었다. 수능 등급 역시 비슷한 성적대의 학생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학생부 교과전형 합격선은 서울 주요 대학은 교과성적 평균 2등급대 초반 정도로 알려졌다. 서울과 수도권 소재 중위권 대학이나 지방대학의 합격선은 3~5등급 내외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면 합격의 문은 더 넓어진다. 교과와 비교과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없는 A군은 수능으로 대학을 노리기로 했다. 수능 과목 가운데 최저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국어와 탐구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지난해 수능 결과 국어 3등급, 수학 5등급, 영어 5등급, 탐구영역 4등급을 맞았다. A군은 지난해 한성대와 한림대, 경기대, 가천대, 인하대, 서울과기대에 원서를 냈다. 적성시험과 논술전형을 봤던 대학은 모두 떨어졌지만, 학생부 교과 전형을 치른 한성대와 한림대는 합격했다. 특히 두 대학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한 것은 물론이다. ●전공 적합성 부족하면 관련 활동 연계를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은 물론 비교과 활동에서 나타난 학업능력과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근 가장 증가세가 가파른 전형으로, 내년에 이뤄질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사실상 ‘대세’가 될 전망이다. 수시모집 전부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포함해 고려대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61%를 모집한다. 서강대도 50% 이상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평가범위가 학교 내 활동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생활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성장 결과보다는 성장과정에 관심을 더 두는 점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비교과 영역을 교과와 얼마나 잘 묶어내느냐가 관건이다. 교과와 비교과를 따로 준비하기보다 학교 내 생활에 충실하면서 교과를 준비하고, 여기에 따른 성장 과정을 비교과에 자연스럽게 연결하면 효과적이다. 그래서 고교에서는 ‘스펙’이란 단어보다 ‘스토리’라는 단어를 더 선호한다. B군은 지원하려는 대학 전공과 연관성이 높은 학교 활동을 잘 정리해 합격한 사례다. 학생부 교과 기록에는 자연계열 학생의 기본적인 학업능력지표인 수학과 과학 교과가 우수하다고 기록됐다.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기록에서는 건축에 대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활동 기록이 적혀 있다. 발표수업에서 ‘농촌 빈집 실태, 문제점’(국어), ‘가우디의 삶과 가치관’(영어), ‘쓰레기, 재활용품 설치작품 소개’(미술) 등으로 건축 관련 활동을 했음을 강조했다. 비교과 활동에서도 폐교벽화작업과 같은 농촌봉사활동과, 건축답사부의 동아리 활동 등으로 건축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임을 보였다. 이 학생은 국민대 건축학부에 입학했다. 지원하려는 학과가 바뀌었을 때에는 연계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명확히 알고 자신의 역량을 몰입하는 모습이 대학에서 원하는 우수한 학생의 모습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례가 다반사다. 이 때문에 일관성을 잃고 여러 활동을 잡다하게 했다가 학생부 종합전형에 실패하곤 한다. C양은 중간에 진로를 바꾸고도 그간의 활동을 잘 연계해 성공한 사례다. C양은 영어를 비롯한 교과 성적과 관련 활동을 많이 했다. 하지만 목표하는 대학의 영문학과를 지원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성적. 여기에 2학년 때에는 경제에 관심이 생겨 경제동아리로 옮겨 활동하기도 했다. 얼핏 보면 전공에 대한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C양은 부족하다고 생각한 영어 능력과 경제 활동을 종합했다. 결국 지난해 이 두 가지 능력이 다 필요한 중앙대 국제 물류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전기차 끌며 경유차는 단속 먼지 잡는 종필씨

    전기차 끌며 경유차는 단속 먼지 잡는 종필씨

    지난 1일은 민선 6기 전국 243명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취임 3주년을 맞은 날이다. 모두 임기 반환점을 맞아 지역 곳곳을 돌며 초심을 다졌지만, 유종필 서울 관악구청장의 하루는 더욱 특별했다. 유 구청장은 그동안 취임행사 때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혁신의 바람을 일으켰다. 무박 2일 환경미화원 체험, 관악산 정상에서 간부회의, 무장애 숲길 민생투어,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 등 관악구만이 할 수 있는 취임행사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구정의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는 구민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 질 개선대책을 추진 중인 유 구청장은 지난달 관용차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했다. 차종은 소형인 기아의 소울이다. 차체에는 ‘맑은 공기 관악’이란 글자까지 써넣었다. 지난 5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초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을 내놓은 유 구청장은 지난 1일 지역주민 400여명과 함께 맑은 공기 관악 선포식을 열었다. 전기차를 타고 출근한 뒤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했다. 이어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 물청소차량을 직접 몰았다. 음식점 환풍시설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신호등도 확인했다. 지난 3일 열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식에도 유 구청장은 전기차를 몰고 참석했다. 그는 “관악구청장 관용차는 강남순환도로를 최초로 통과한 전기차로 기록될 것”이라며 “사람이 길을 만들고 길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서울대입구의 관악 인터체인지(IC)에서 사당IC까지는 남부순환로의 상습적인 정체로 항상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30분 가까이 걸리던 봉천사거리에서 사당까지의 구간이 3230m의 강남순환도로 봉천터널을 이용하면 10분으로 단축된다. 게다가 이 구간은 통행료도 없어 관악구를 사통팔달의 요지로 만들었다. 구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추가로 들여 경유차 단속에 나선다. 비디오 카메라로 주 2회 이상 경유차 배출가스를 단속하고, 버스와 택시차고지 15곳에 대해 수시 단속을 한다. 공무원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단속에 나서 투명성을 높이고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도 한다. 대규모점포, 어린이집, 요양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136곳에 대해 환기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실내 공기 질도 측정한다. 100년 뒤 관악구의 지역 변화와 특성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계획도 마련 중이다. 유 구청장은 “햇볕을 누리는 것처럼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주민의 기본권”이라며 “국가 차원의 초미세먼지대책이 가장 중요하지만, 관악구에서도 할 수 있는 작은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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