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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요원 더해 부모 걱정 덜었다… 모두 신나는 마포 물놀이장 [현장 행정]

    안전요원 더해 부모 걱정 덜었다… 모두 신나는 마포 물놀이장 [현장 행정]

    구내 6곳에 전문 요원 34명 배치 안전·위생 강화하자 부모들 호평“올해는 그늘막 아래서 커피·휴식” 월요일 빼고 8월 16일까지 운영 “애들 데리고 물놀이장을 오면 안전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섰는데,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안심하고 아이 친구 엄마랑 수다를 떨 수 있네요.”(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김모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포구청 앞이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마포구는 지난 25일부터 구청 앞 등 6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된 곳은 구청 앞과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광장, 마포새빛문화숲, 합정동 쉼터, 마포아트센터 광장, 도화소공원 등이다. 물놀이장은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 그늘막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공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난해까지는 구청 공무원들이 안전관리를 했는데, 사고가 날 경우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서 올해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안전을 강화하자 나비효과가 나타났다. 엄마들이 편해진 것이다. 자녀들과 물놀이장을 찾으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칠까 봐 풀장 주변을 항상 서성여야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부모들은 녹초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해 구가 안전요원 34명을 6개 물놀이장에 배치하면서 엄마들에게 자유시간이 생겼다. 구청 앞 물놀이장을 찾은 주민 최모씨는 “지난해에는 시설 주변에서 아이가 다치지 않을까 계속 지켜봐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늘막 아래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쉴 수 있어서 좋다”며 웃었다. 아이들도 즐겁다. 안전요원들이 단순히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함께 놀아주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초등생은 “안전요원 형들이 같이 놀아주니 더 재밌는 것 같다”면서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위생도 강화했다. 구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에 사용되는 물을 모두 정수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다 물이 입에 들어가도 위생상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휴장한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간 기획 ‘청년·청탁 시리즈’ 돋보여… 해법 제시는 더 필요” [독자권익위]

    “창간 기획 ‘청년·청탁 시리즈’ 돋보여… 해법 제시는 더 필요”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00차 회의를 열고 7월 한 달간의 서울신문 보도를 평가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박경환(서울시 민생노동국장),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파트너 변호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창간 122주년 기획 ‘쉬었음 청년 추적기’와 ‘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등 심층 보도가 서울신문의 강점을 잘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다만 증시·세제·정치 보도에서는 구조 분석과 솔루션 제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학생부 부실 관리 정밀 진단 훌륭현장 문제 해결할 대안 제시해야교사로서 가장 인상 깊었던 기사는 21일자 ‘학폭 기록 사라지고… 교사는 대입 반영 학생부 ‘복붙’’이다. 감사원 감사 결과로 상담 기록 미보관과 생기부 ‘복붙’ 실태를 정밀히 짚은 점은 훌륭했으나, 적발 사실을 전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교사 행정 부담이나 학폭위의 구조적 한계까지 파고들지 못해 아쉬웠다.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 저널리즘이 필요하다. 27일자 ‘“서울 가면 성공” 옛말… 부모 경제력이 ‘상경 효과’ 좌우’ 기사와 16일자 ‘‘장윤기 부실 수사’, ‘진짜 윗선’ 찾기 수사력 집중… ‘계획범죄’ 입증 재판 관건’, 19일자 ‘1인가구 절반이 월세살이… 안 먹고 안 쓰고 빚투 ‘두리번’’ 보도 역시 사법·행정 쟁점을 잘 포착했다. 다만 데이터 정리에 집중하다 보니 상경을 포기했거나 고비용 구조에 시달리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부족했고, 경찰의 지역 유착이나 대응 매뉴얼, 주거·빚투 대안 등 구조적 해법까지 파고들지는 못했다. 수치 뒤 가려진 현장의 얼굴과 언론 나름의 해법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13~15일자 ‘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기획은 판결문과 현장을 잘 엮어낸 수작이다. 22대 국회 계류 개정안 19건의 미통과 배경과 정치적 셈법을 짚는 후속 취재가 더해진다면 깊이가 더해질 것이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쉼은 무기력 아닌 대기’ 발상 전환청년 발언 전면 내면 더 나았을 것창간을 맞아 전담 취재팀을 꾸리고 알찬 심층 기획을 선보인 기자들의 노고가 돋보였다. 다만 일부 온라인 기사 제목이 과하게 자극적이었던 점은 아쉽다. 인터넷 뉴스 환경에서 조회수를 겨냥한 제목이 쓰이는 관행이 있지만, 종합 일간지로서 품격을 지키고 공적 역할을 기준 삼는 내부 원칙을 견고히 했으면 한다. 기획 ‘쉬었음 청년 추적기’는 읽는 내내 먹먹할 정도로 공감이 깊었다. 특히 17일자 ‘‘쉬었음 MZ’ 그냥 쉼은 없었다’는 청년들의 상태를 단순 무기력이 아닌 취업을 위한 ‘전략적 대기’ 상태로 바라보게 해 인상적이었다. EU와 일본의 대응 사례까지 소개해 독자들이 정책적 대안을 고민해 볼 수 있게 한 점도 좋았다. 16일자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전남광주의 미래, 청년이 설계한다’는 청년 문제를 1면에 전면 배치한 진정성은 느껴졌으나 포럼 참석자의 당위성 발언 위주여서 아쉬움이 남았다. 현장 청년들의 실제 사례와 생생한 목소리를 전면에 노출했더라면 훨씬 흡인력 있었을 것이다.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깊이 있는 청년·청탁금지법 기획기자 후기·독자 참여 방식도 추천7월 지면은 유난히 굵직한 사건 속에서 언론의 공적 역할이 크게 시험받은 한 달이었다. 창간 122주년 ‘쉬었음 청년 추적기’ 기획과 ‘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기획은 첫 회를 접했을 때 시의성에 의문이 들었으나, 회차를 거듭할수록 창간기획다운 호흡과 깊이가 드러났다. 특히 청탁금지법 기획은 12일자 ‘빈손은 마음에 걸리고 성의는 법망에 걸렸다’, 13일자 ‘선물과 뇌물 사이…법관 따라 ‘고무줄 판결’’처럼 1인칭 고백과 460여 건 판결·결정문 전수조사를 결합해 법 시행 10년의 변화를 체감도와 데이터 두 방향에서 잘 보여 줬다. 편집국이 어떤 문제의식으로 해당 의제를 선정했는지 독자에게 전해진다면 기획의 무게감이 더해질 것이다. 기자의 에필로그 배치나 편집자 주를 통한 어젠다 공유, 독자가 기획 선정에 참여하는 상향식 방식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활용도 권한다. 경제·부동산 보도로는 12일자 ‘레버리지 위험경보–‘음의 복리’ 레버리지, 코스피 뒤흔들다’와 27일자 ‘주택공급의 덫, 지자체 인허가–시청 4년, 도청 2년…인허가 지옥’ 기획이 돋보였다. 단독 데이터 분석과 지방행정 절차의 병목을 파헤쳐 서울신문만의 강점이 잘 발휘됐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청년 보도, 정책 기획자 참고 자료금품 수수, 기관 감사 부문 취재를7월 청년 보도는 막연한 어려움 대신 취약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드러내 인상적이었다. ‘쉬었음 청년 추적기’ 기획 중 20일자 ‘쉬었음이 감점되는 구인 시장’은 50만원짜리 면접 강의와 AI 채용 등 기업 환경과 청년 구직의 미스매치로 인한 실업의 구조적 원인을 명쾌히 짚었다. 22일자 ‘빵 만들어 출장 판매·합숙 캠프까지… 취업 재촉 않고 ‘일상 회복’ 돕는다’ 기사의 일본 무사시노 지역청년서포트스테이션 사례는 정책 입안자에게 매우 유익한 참고 자료였다. 9일자 ‘경찰, 준비돼 있습니까’ 기획의 공권력을 감시하는 일관된 논조는 높이 평가한다. 다만 1면에 실린 ‘내가 느그 서장하고 아직도 통하는 경찰’ 기사의 제목은 사투리로 지역 비하 논란을 초래하거나 자극적 헤드라인으로 비칠 위험이 있어 지양해야 한다. 15일자 ‘뇌물죄보다 입증 쉬운 ‘만능 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금품 수수 시 법적 적용 기준을 잘 정리했다. 애초 보완을 전제로 제정된 법인 만큼, 향후 일선 기관 감사부서를 직접 취재해 실제 처벌 및 면제 사례를 파고든다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임태환 기자의 ‘‘주식 손해 메꾸려다… ‘불법 PC방’ 빚더미’ 기사와 이두걸 사회1부장의 ‘[데스크 시각] 공정의 모병제, 불가능하지 않다’ 칼럼 등 대안을 제시한 보도들도 유익했다.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선관위 6년 치 감사 자료 분석 성과검증하지 않은 외신 인용 경계해야7월 보도 중 6일 ‘한해 1000건 이상 지적, 시정만 92%… ‘자정 불능’ 선관위’ 기사는 모범 사례다. 6년 치 감사 보고서를 분석해 지적 7729건 중 징계가 단 2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제시한 것은 데이터 기반 감시저널리즘의 뛰어난 성과다. 16일자 ‘소고기 대신 쌀 추가 개방… 대미협상 카드 부상’ 등 중동 위기와 관세 협상 보도도 국제·경제 맥락을 체계적으로 전달했다. 다만 증시 폭락과 세제 개편 보도에서는 종합지가 해야 할 의미 설명과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 속보는 방송이, 시장 분석은 경제지가 맡을 때 종합지는 ‘내 계좌가 왜 녹는지’, 개인의 삶과 정책에 갖는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 22일자 국제면 기사 ‘혐오가 빚은 외로운 늑대에… 방탄조끼 입는 ‘민주주의 고향’’은 영국 정치인 피살 사건을 2016년 조 콕스·2026년 앤 위디컴 사건까지 10년 흐름 속에서 조명한 점이 유익했다. 하지만 수사 초기 사건에 ‘외로운 늑대’라 단정한 제목과 텔레그래프의 ‘언론 책임론’을 검증하지 않은 채 동일 선상에 올린 대목은 증거 위계를 흐릴 위험이 있다. 김춘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주식토큰 보도, 의제 발굴 뛰어나홍명보 사퇴 속 축구계 비판 모범‘회색지대 주식토큰’ 기획은 49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신종 시장의 규제 공백을 정면으로 겨냥해 감시견 기능과 의제 발굴력이 뛰어났다. 다만 위험을 떠안는 투자자의 육성이 빠져 있어 현장 주체 보강이 필요하며, 대형 증권사 이해상충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홍명보 감독 사퇴 관련 연속 보도는 단발성 사건을 협회 거버넌스 문제로 끌어올린 탄탄한 3단 구조(진단·비교·해결책)와 다양한 취재원 활용으로 책무 저널리즘을 실천한 모범 사례다. 정치권의 즉각 개혁 프레임에 휘둘리지 않고 전문가 합의로 응수한 점도 성숙한 접근이었다. 다만 경기 결과의 원인을 협회 무능으로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런명보’나 ‘환멸’ 같은 감정적 어휘 사용과 익명 인용이 다수였던 점은 아쉬웠다.‘청탁금지법 10년 대해부’ 기획은 461건 판결문 전수조사해 의미있는 정보를 전달했으나, 유죄 직종 4위로 드러난 언론계 자신의 10년에 대한 성찰적 검증은 빠졌다. 7월 지면은 무거운 의제들을 심층적으로 다뤄 저널리즘적 깊이를 보여 줬다. 앞으로도 단순 전달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와 구조적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당부한다.
  • 전남광주교육청, 공교육 진학상담망 전면 가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상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합교육청은 제도 시행으로 사교육 시장의 정보 의존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교육이 입시 정보를 책임지는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학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은 다음 달 15~16일 개최되는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전남·광주 맞춤형 진학 상담 박람회’다. 박람회는 서부권(전남여성가족재단), 동부권(순천복성고), 중부권(김대중컨벤션센터)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목포·순천·여수·나주·광양 등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대면·온라인·전화 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16개 군 지역과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는 ‘찾아가는 진로 진학 상담’과 ‘꿈대로 이동 상담·모의 면접’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입시 일정에 맞춘 집중 지원도 정례화한다. 8월에는 수시 집중 상담, 12월에는 정시 집중 상담을 운영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 6회 토요 1 대 1 상담과 화상 상담을 병행해 상시 지원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통합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 거래 금지는 공정한 입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서부선 남부연장, 계획 넘어 실질적인 착공으로 이어져야”

    공우석 서울시의원 “서부선 남부연장, 계획 넘어 실질적인 착공으로 이어져야”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서부선 남부연장 사업이 재반영된 것을 적극 환영했다. 이어 해당 사업이 단순한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10일 서부선 본선과 남부연장을 포함해 총 6개 노선을 담은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서부선 남부연장은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학교 정문 인근까지 약 1.72km를 잇는 핵심 사업으로, 본선과의 원활한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서부선 본선은 2008년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이후 민자협상 난항 등으로 지연을 거듭해 왔으며, 2026년 4월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절차 진행 등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남부연장 사업 역시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재반영함으로써 사업 추진 동력을 다시 확보하고자 하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 의원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인근을 연결하는 구간은 단순한 노선 연장이 아니라 지하철 2호선과 신림선을 연결하여 관악구 철도교통망을 완성하는 핵심 연결축”이라며 “서부선 본선의 지연을 이유로 남부연장 사업까지 다시 장기간 표류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 재공고 결과를 수동적으로 기다릴 것이 아니라, 재정사업으로의 전환 기준과 시점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서부선 본선과 남부연장 구간의 통합 추진계획, 단계별 행정절차,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업이 더 이상 중단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 의원은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딛는 초선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 현장을 지속 점검하겠다”라며 “필요한 행정절차와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부선 남부연장은 관악구 서부 지역의 환승 편의를 높이고 서울대와 관악산 일대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관악로의 도로 혼잡을 도시철도로 분산함으로써 관악에서 여의도와 신촌 등 서북권을 잇는 핵심 남북 교통축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 “하하호호”… 엄마도 즐거운 마포 물놀이장

    “하하호호”… 엄마도 즐거운 마포 물놀이장

    “애들 데리고 물놀이장을 오면 안전 때문에 항상 신경이 곤두섰는데, 올해는 안전요원들이 곳곳에 있어서 안심하고 아이 친구 엄마랑 수다를 떨 수 있네요.”(서울 마포구 상암동 주민 김모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포구청 앞이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마포구는 지난 25일부터 구청 앞 등 6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물놀이장이 설치된 곳은 구청 앞과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광장, 마포새빛문화숲, 합정동 쉼터, 마포아트센터 광장, 도화소공원 등이다. 물놀이장은 에어풀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 그늘막,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주민들이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에 구가 신경을 쓴 것은 안전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공공에서 운영하는 물놀이장은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많이 이용해 안전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구청 공무원들이 안전관리를 했는데, 그럴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제대로 대응이 어렵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안전을 강화하자 나비효과가 나타났다. 엄마들이 편해진 것이다. 자녀들과 물놀이장을 찾으면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칠까 풀장 주변을 항상 서성여야 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면 부모들은 녹초가 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올해 구가 안전요원 34명을 6개 물놀이장에 배치하면서 엄마들에게 자유시간이 생긴 것이다. 구청 앞 물놀이장을 찾은 최모씨는 “지난해에는 시설 주변에서 아이가 다치지 않을까 계속 지켜봐야 했는데, 이번에는 그늘막 아래서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쉴 수 있어서 좋다”며 웃었다. 아이들도 즐겁다. 안전요원들이 단순히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넘어 함께 놀아주기 때문이다. 물놀이장을 찾은 한 초등생은 “안전요원 형들이 같이 놀아주니 더 재밌는 것 같다”면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안전뿐만 아니라 위생도 강화했다. 구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에 사용되는 물을 모두 정수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다 물이 입에 들어가도 위생상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물놀이장은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시설점검 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휴장한다. 유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교육청, 공교육 진학상담망 전면 가동…“학생부 사고파는 시대 끝”

    전남·광주교육청, 공교육 진학상담망 전면 가동…“학생부 사고파는 시대 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9일 학교생활기록부의 상업적 이용을 제한하는 개정 ‘초·중등교육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교육 중심의 진로·진학 상담과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개정 법령에 따르면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영업 목적으로 거래하거나 학원 등이 상업적 목적으로 학생부 자료를 분석하고 입시 상담·컨설팅에 활용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이번 개정 법률은 대학 합격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상업적으로 매매하거나 이를 입시 컨설팅과 홍보 등에 활용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일부 입시업체가 합격생 학생부를 고가에 거래하며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온 관행에 제동을 걸어 학생부의 공공성과 대입의 공정성을 회복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청은 제도 시행으로 사교육 시장의 정보 의존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공교육이 입시 정보를 책임지는 ‘맞춤형 진학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학년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대입 전략을 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은 오는 8월 15~16일 개최되는 ‘2027학년도 수시 대비 전남·광주 맞춤형 진학상담 박람회’ 다. 박람회는 서부권(전남여성가족재단), 동부권(순천복성고), 중부권(김대중컨벤션센터)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국 단위 대입 전문가와 현직 진학 교사들이 참여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별 수시 지원 전략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청은 지역 간 입시 정보 격차를 줄이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 목포·순천·여수·나주·광양 등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대면·온라인·전화 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상담센터 방문이 어려운 16개 군 지역과 도서지역 학생들에게는 ‘찾아가는 진로진학 상담’과 ‘꿈대로 이동상담·모의면접’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학년부터 학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청은 오는 12월 17일까지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와 연계한 탐구활동 설계와 학생부 작성 방향을 지원한다. 광주지역에서는 온라인 상담 플랫폼인 ‘빛고을 진학 꿈트리 밴드’와 전담 대입지원관을 통해 실시간 진학 상담도 이어간다. 입시 일정에 맞춘 집중 지원도 정례화한다. 8월에는 수시 집중 상담, 12월에는 정시 집중 상담을 운영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연 6회 토요 1대1 상담과 화상 상담을 병행해 상시 지원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부 거래 금지는 공정한 입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전문 진학 인력이 학교 현장과 도서·벽지까지 직접 찾아가는 공교육 중심의 진학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지역과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둥 없이 지붕만 올리는 격” 이기식 전 해사교장이 꼬집은 ‘사관학교 통합론’ [영상]

    “기둥 없이 지붕만 올리는 격” 이기식 전 해사교장이 꼬집은 ‘사관학교 통합론’ [영상]

    “개혁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그것이 꼭 사관학교 통합이어야 합니까. 합동성은 자기 군에 대한 정확한 전문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만 서로 연결돼 만들어지는 겁니다.” 이기식 전 해군사관학교장(예비역 해군 중장)은 최근 논의되는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로 이전해 ‘국군사관학교’로 통합하겠다는 구상에 대해 “기업식 ‘규모의 경제’ 논리를 사관학교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출발”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각 군의 정체성과 장교 양성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업식 ‘규모의 경제’...무형의 전력 가치 포기한 오류이 전 해사교장은 사관학교 통합의 주된 명분으로 제시되는 예산 절감 및 규모의 경제 논리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 논리로는 맞을지 몰라도, 사관학교는 단순히 숫자로 계산할 수 없는 전통과 역사, 각 군의 정체성이라는 거대한 ‘무형의 전력’을 품고 있는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캠퍼스 이전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갈 텐데 과연 무엇이 절약된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해군사관생도가 옥포만 바다를 보며 함장의 꿈을 키우고, 공군생도가 활주로를 보며 비행의 포부를 품는 환경 자체가 정체성 교육의 핵심인데, 이를 무시하고 내륙인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겠다는 것은 사관학교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둥 없이 지붕 올리기’...정체성 빠진 합동성이 전 해사교장은 사관학교 통합시 진행될 ‘1·2학년 합동 교육’에 대해서도 순서가 완전히 바뀐 잘못된 접근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합동성은 자기 군에 대한 확실한 전문성과 정체성을 갖춘 상태에서 서로 연결될 때 형성되는 것”이라며 “집을 지을 때 기둥(각 군 정체성)도 세우지 않고 지붕(합동성)부터 얹으려는 꼴”이라고 비유했다. 특히 그는 “갓 입학한 1·2학년 생도들에게 자군에 대한 이해도 없이 합동성부터 가르치겠다는 것은 정체성과 합동성 모두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현재도 이뤄지고 있는 타군 교류 교육 수준을 내실화하면 될 일이지, 학교를 합친다고 합동성이 저절로 커진다는 생각은 커다란 착각”이라고 지적했다. 추락하는 지원율, ‘통합 캠퍼스’ 아닌 ‘국가적 예우’가 답그는 사관학교 지원율 저하와 우수 자원 유출을 막을 대책으로 ‘통합’을 내세우는 시각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문제의 본질은 시설이나 학교 명칭이 아니라, 초급 장교에 대한 열악한 처우와 국가적 예우의 부재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해사교장은 “요즘 청년들은 학교 이름이 아니라 미래의 비전과 명예, 정당한 보상을 보고 진로를 결정한다”며 “잦은 이사로 인한 자녀 교육 문제, 바닥으로 떨어진 군인에 대한 사회적 예우, 의무복무 후 쏟아지는 자퇴와 전역의 원인을 직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원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통합 캠퍼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교들의 삶과 진로를 국가가 책임감 있게 뒷받침하고 군인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작권·단일 전장 강조...“현실 모르는 ‘과유불급’ 논리”마지막으로 이 전 해사교장은 전작권 전환과 현대전의 ‘단일 전장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무리한 논리 부풀리기”라고 일갈했다. 그는 “단일 전장일수록 각 군의 전문성이 더욱 정교하게 연결되어야 하는데, 정체성이 약화되면 오히려 연결 고리가 끊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은 소위·중위 때가 아니라 중령급 이상 대령·장성급에서 정책과 기획을 통해 발휘되는 역량”이라며 “생도 교육 단계에 연합작전 능력까지 갖다 붙이는 것은 통합을 강행하기 위한 억지 명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 “2027 대입 수시, 송파구에 물어보세요”

    “2027 대입 수시, 송파구에 물어보세요”

    서울 송파구는 202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전형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3단계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과정이 복잡하고 학교마다 유불리가 달라 수험생 혼자 힘으로 준비하기 어려운 수시 정보를 학생 개인 성적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첫 단계인 ‘2027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는 지난 7월 27일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관내 학부모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시전문가 김민성 소장이 강사로 초청되어 ▲2027학년도 수시 지원 전략 ▲송파구 고등학교 내신 분석과 특화 전략 등을 짚었다. 두 번째 단계는 ‘수시 대비 일대 일 진학컨설팅’이다.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16일간 총 300회 집중운영한다.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상담은 영동일고, 잠실여고 등 현직 진로진학 전문 교사 7명이 진행한다. 학생의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1회 50분씩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송파런 헤드센터 미팅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세 번째 단계인 ‘2027학년도 진학특강’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송파런 진학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고3 학생과 학부모 30명이 대상이다. 성적대와 전형별로 세분화한 전략을 안내해 입시설명회에서 다 담지 못한 부분을 채운다. 11일은 예체능 분야 전략, 12일은 성적대별 지원전략, 13일은 논술과 면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급변하는 입시환경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느끼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단계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송파의 수험생들이 입시라는 관문을 넘어 각자의 진로를 성공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공항철도, 기관사들 승객 속으로… 여름철 냉방·출입문 안전 현장 점검

    공항철도, 기관사들 승객 속으로… 여름철 냉방·출입문 안전 현장 점검

    -민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시간대·구간 선정…현장 중심 개선활동 시행 공항철도㈜ 기관사들이 출근시간대 승객으로 탑승해 일반열차 객실의 냉방 상태와 승하차 환경을 점검하는 현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7월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주요 혼잡 구간인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관사들은 각 호차에 나눠 탑승해 위치별 체감온도와 밀집도를 체크했으며, 계양역 승강장에서 승하차 질서 지도 활동도 병행했다. 공항철도의 2026년 2분기 콜센터 민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냉·난방 관련 불편 접수는 총 7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늘었다. 이 가운데 ‘덥다’는 민원이 485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이는 5월부터 시작된 조기 이상고온 현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와 구간별로는 출근시간대 서울방면 검암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과 퇴근시간대 인천방면 홍대입구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 구간에서 ‘덥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이 접수됐다. 반면 일부 시간과 구간에서는 ‘춥다’는 의견도 함께 접수돼, 외부 기온과 승객 밀집도, 운행시간대 등을 고려한 탄력적인 냉방 취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철도는 여름철 기온 변화에 맞춰 냉방 기본설정온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민원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별 특성을 분석해 기관사 운전취급과 교육에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객실 냉방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기관사들은 계양역 승강장에서 출근시간대 승하차 과정도 함께 살폈다. 승객이 집중되는 상황과 출입문이 닫히기 직전 탑승하는 승객, 승하차 동선이 겹치는 상황 등을 확인하며 출입문 취급 시 승강장 안전 확인의 중요성을 점검했다. 공항철도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출입문 끼임 관련 민원 58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81%인 47건이 주로 출·퇴근시간대와 이용객이 많은 도심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시간에는 서울방면 열차, 퇴근시간에는 인천방면 열차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해 혼잡시간대의 충분한 승하차 확인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항철도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퇴근시간대 운전시간 추가 조정과 혼잡역의 승강장 감시환경 개선 등을 검토하고, 이번 현장체험에서 확인한 사항을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관사는 “운전실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호차별 체감온도와 혼잡시간대 승하차 상황을 승객의 입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냉방과 출입문을 더욱 세심하게 취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용 공항철도 운행관리본부장은 “냉방과 출입문 관련 고객 의견을 발생 시간과 구간, 열차와 승강장 여건별로 분석해 개선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체험 결과를 기관사 교육과 운전취급에 반영해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 다음달 6일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용산구, 다음달 6일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

    서울시 용산구는 대학 입시 지원을 앞두고 다음달 6일 오후 2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2027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특강’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해마다 대입 모집 인원이나 전형 체계, 학생부 평가 방식이 달라지는 가운데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이번 강연은 입시 분야 베스트셀러인 ‘수박먹고 대학간다’를 집필한 이대부고 진로진학부장 박권우 교사가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2027학년도 수시 전형별 특징 ▲대학별 주요 변경사항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지원전략 ▲수능 최저학력기준 활용법 ▲대학별 지원 비결 등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고등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용산진학패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용산 진학 패스는 서울 용산구에 살거나 용산구의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무료 진학 지원 포털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 진학 지원을 강화하고,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교육도시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성제 시장 “변화하는 입시제도,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지원 확대할 것”

    김성제 시장 “변화하는 입시제도,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지원 확대할 것”

    경기 의왕시가 변화하는 대학입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진학 지원에 나섰다.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25일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2027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의 주요 변화와 전형별 특징을 분석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1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달라지는 준비 방향과 학생부 관리 방법, 수시 지원전략 등을 폭넓게 다뤘다. 강의를 맡은 정제원 이비에스아이(EBSi) 입시·진로 분야 대표 강사는 2027학년도 대입 환경 변화와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의 특징을 심층 분석하고, 수시 6회 지원전략과 대학별 지원 시 유의 사항 등을 설명했다. 김성제 시장은 “입시제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문적인 진학지도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진학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든든한 진학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왕시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고3 학생과 엔(N)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대입 수시 집중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 “부정 선거” 올공 시위대 봉쇄에 아시안게임·대입 행정도 마비…체육회 “현장 복귀 추진”

    “부정 선거” 올공 시위대 봉쇄에 아시안게임·대입 행정도 마비…체육회 “현장 복귀 추진”

    대한체육회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회원종목단체들이 50일 넘게 이어진 사무공간 출입 제한 사태를 끝내기 위해 다음 주 중 사무실 복귀를 추진한다. 장기간 업무 차질로 피해가 누적된 만큼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상대로 한 국가배상도 청구한다. 대한체육회는 24일 “지난 6월 5일 이후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9개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이 50일이 넘도록 사무공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 주 중 본래 사무실로 복귀해 정상 근무를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 지연 사태가 발생하자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일부 시위대가 개표소인 핸드볼경기장으로 몰려와 입구를 봉쇄했고, 아직도 체육 관계자들의 출입이 막혀 있다. 현재 사무실 내 주요 집기와 업무자료는 여전히 반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각 단체는 관계기관 협조를 받아 회계 업무 일부를 재개하고 임시 사무공간을 마련해 최소한의 행정만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장기화된 출입 제한으로 체육행정 전반의 차질도 커지고 있다. 국내외 대회 운영과 국가대표 선수 지원, 지도자 자격 관리, 국제교류 등 주요 업무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특히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준비도 큰 차질을 겪고 있다. 선수와 학생, 국민이 체감하는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체육회는 그동안 임시 사무공간 확보와 관계기관 협의, 긴급 행정지원 등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정상적인 체육행정을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회원종목단체가 원래 사무공간으로 복귀하는 것이 체육행정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입장이다. 체육회는 재진입에 앞서 관계기관과 안전 확보 및 질서 유지 방안을 협의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불필요한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와 관계기관에 체육인들이 하루빨리 본래의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법적 대응도 추진한다. 체육회는 현재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며, 자문 결과를 토대로 회원종목단체별 피해 규모를 집계해 구체적인 대응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체육인은 이번 사태의 당사자가 아니라 가장 큰 피해자”라며 “대한체육회는 더 이상 체육인의 희생과 피해를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표소 설치·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가배상청구를 추진하고, 사무공간 출입을 지속적으로 방해한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고발과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체육인의 권익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장 “20년 숙원 난곡선·서부선 차질 없이 조속 추진해야”

    임만균 서울시의장 “20년 숙원 난곡선·서부선 차질 없이 조속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면담을 갖고 난곡선·서부선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한 임 의장은 “도보나 마을버스로 20~30분을 이동해야 비로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선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20여 년간 간절히 염원해 온 대표적 숙원사업”이라며 “예타 통과를 비롯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사업 중 ▲면목선(청량리~신내)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은 기본계획 수립,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향)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서부선(서울대입구역~새절역)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와 함께 재정사업까지 포함하는 검토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 ▲서남선(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이어 임 의장은 “도시철도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은 물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올 하반기 내 승인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10일, ‘내 집 앞 어디서든 10분 도시철도망 구축’을 목표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해 교통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 의장은 “도시철도는 서울시 균형발전의 핵심이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필수 기반 시설인 만큼, 추진 중인 노선들이 하루빨리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촘촘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의장은 오는 29일 서울시청 후생동(4층 강당)에서 열리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공청회’에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요청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역 중 평일 대비 주말·휴일 승하차 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묘앞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고(레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묘 벼룩시장이 증가율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올 상반기 서울지하철 승하차 현황 분석 결과 1호선 동묘앞역 주말 평균 승하차 인원이 2만 8785명으로 평일 1만 9673명보다 46.3%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의 주말 승하차 승객이 평일 대비 40.6%가 증가했고, 뒤이어 5호선 올림픽공원역(13.5%), 3호선 고속터미널역(13.1%), 2호선 홍대입구역(8.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동묘앞역은 노점 형태로 열리는 벼룩시장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방문객이 급증했다. 가수 지드래곤도 이 곳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동묘에 대한 애정을 밝히는 등 이른바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동묘 벼룩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옷이나 시계 등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동묘 벼룩시장은 MZ세대 보물찾기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은 평일 대비 주말 승하차 승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역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8.7%였으나 주말 이용객이 16만 3681명으로 평일 승객 15만 586명보다 1만 3095명이 더 모여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주말 승객 증가율이 높은 월드컵경기장역은 공연과 스포츠 행사 관람객, 올림픽공원역과 고속터미널역은 각각 주말 나들이객과 쇼핑 복합공간 이용객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말과 휴일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에 안전 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말·휴일 혼잡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변화하는 이동 수요에 맞는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제자 동원해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 실형 확정

    딸의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자들을 동원해 논문 대필을 시킨 대학 교수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성균관대 약대 교수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이씨의 딸 A씨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씨는 대학원생 제자들이 대필한 논문을 실적으로 삼아 딸을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대학생이던 딸의 연구과제를 위해 제자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하고 이듬해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쓰게 했다. 이 과정에서 실험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논문의 실험 수치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A씨는 실험에 2~3차례 참관만 하고 연구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논문은 저널에 실렸고, 각종 학회에 제출돼 상도 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A씨는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다. 1심은 이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A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해 대입 시험의 형평성과 공익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도 항소를 기각하며 “교수의 부당한 지시를 거절하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에게 딸을 위해 각종 실험과 보고서 작성에 더해 심지어 연구 데이터 조작도 지시했다”고 질타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6월 학교에서 파면됐다. A씨는 그해 8월 서울대 치전원 입학 허가가 취소됐고, 이에 불복해 서울대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냈으나 지난해 3월 최종 패소했다.
  • 제자 논문으로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징역 3년 6개월 확정

    제자 논문으로 딸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징역 3년 6개월 확정

    딸의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자들을 동원해 논문 대필을 시킨 대학 교수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성균관대 약대 교수 이모씨의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이씨의 딸 A씨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씨는 대학원생 제자들이 대필한 논문을 실적으로 삼아 딸을 2018년 서울대 치전원에 입학시킨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대학생이던 딸의 연구과제를 위해 제자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하고 이듬해 실험 결과를 담은 논문을 쓰게 했다. 이 과정에서 실험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논문의 실험 수치를 조작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A씨는 실험에 2~3차례 참관만 하고 연구보고서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논문은 저널에 실렸고, 각종 학회에 제출돼 상도 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A씨는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다. 1심은 이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A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해 대입 시험의 형평성과 공익성이 중대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2심 재판부도 항소를 기각하며 “교수의 부당한 지시를 거절하기 어려운 대학원생들에게 딸을 위해 각종 실험과 보고서 작성에 더해 심지어 연구 데이터 조작도 지시했다”고 질타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6월 학교에서 파면됐다. A씨는 그해 8월 서울대 치전원 입학 허가가 취소됐고, 이에 불복해 서울대를 상대로 민사소송도 냈으나 지난해 3월 최종 패소했다.
  •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서 ‘안심 에듀버스’·‘기본계획’ 정밀점검

    조병진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업무보고서 ‘안심 에듀버스’·‘기본계획’ 정밀점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조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협력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주요 교육 현안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학생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안심 에듀버스(무상 통학버스)’의 사업 확대와 함께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교육연구 과제들이 단순 보고서 제출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협력국 복지협력과 대상 질의에서 조 의원은 안민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안심 에듀버스’ 추진 상황을 정밀 점검했다. 조 의원은 “의정부 신도시처럼 대중교통 노선이 미비한 지역에서 순환버스는 매우 효과적인 통학 수단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시·군 지자체와의 5:5 재정 분담 협의를 원활히 이끌어내고 AI 기반 노선 설계 도입 등을 통해 기존 운행 지역의 확장과 통학 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기획조정실 질의에서 조병진 의원은 민선 6기 교육감 공약 분석 및 ‘경기교육 기본계획’ 수립 추진 건과 관련해 “업무보고서상 공약 분석 절차가 포괄적으로 기재되어 있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5,500만 원의 예산 계획 역시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경기교육 대전환, 크게 제대로’라는 슬로건이 단순한 선언적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출발점인 공약 분석과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철저하고 구체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교육연구원 질의에서는 ‘2032 미래 대입제도 개혁 방안 연구’ 등 주요 과제를 언급하며 “우수한 연구 결과물이 단순한 보고서 발간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나 현장 적용 등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액션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경기교육의 대전환은 경기도 미래 교육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교육기획위원으로서 집행부의 주요 공약과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서 도민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결실을 맺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여름 방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여름 방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 프로그램 ‘여름! 멋진 신세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학부모까지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학습·전인·진로·진학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학기 중 접하기 어려운 체험형 교육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습: 과거와 미래 세계’에서는 방정환 서당, 원어민 영어캠프, 창의수학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수학 방탈출, XR(확장현실) 체험 등 인문·미래 융합교육을 운영한다. 또 ‘전인: 내가 만드는 세계’에서는 문화예술 체험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워리스톤(Worry Stone) 만들기, 우리마을 만들기, 문화작문 캠프 세계문화 체험, 3D펜 활용 만들기 등을 마련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진로 탐험의 세계’에서는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캠프, AI 콘텐츠 코딩, 자율주행·드론 등 미래산업 체험과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LG디스커버리랩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진행한다. 고등학생 대상 ‘진학: 대학 진학의 세계’에서는 1대1 대입 수시컨설팅과 대학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동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한 ‘고단백’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성균관대 등과 기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1센터)에서 운영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안내문의 QR코드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혐오의 일상화 뚫고 ‘화해·치유의 언어’ 싹트는 그라운드[박현진의 클리닝타임]

    혐오의 일상화 뚫고 ‘화해·치유의 언어’ 싹트는 그라운드[박현진의 클리닝타임]

    배재고 새달 봉황대기 출전 가능대입·프로 드래프트 불이익 없어충암고도 ‘계엄 잔당’ 낙인 피해자경기 중 독한 혐오 주고받아 상처‘스벅 구호’ 이후 야구 문화 달라져청룡기 고품격 응원·손편지 눈길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아픔의 역사를 폄훼해 물의를 빚었던 배재고 야구부 사태가 일단락됐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20일 이례적인 재심 끝에 배재고 야구부에 대한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1개월 출전 정지’로 감경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제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학입시와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3학년생 선수들이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도 사실상 사라졌다. 공정위는 배재고 선수들의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은 명확히 했다. 다만 “선수들이 광주제일고를 찾아가 사과하고 피해 당사자들은 용서한 뒤 선처를 호소한 점을 고려했다. 학생 선수들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심 징계인 출전 정지 6개월은 과중하다고 봤다”고 감경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의 발단은 배재고 선수 일부가 지난달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 팀인 광주제일고를 향해 부적절한 응원구호를 외친 것이었다. 스타벅스가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한 ‘탱크데이’ 이벤트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지 불과 40여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워낙 폭발력이 강했던 사건이었으니 학생들 시선에선 상대를 자극하기에 그만한 소재도 없었을 터였다. 사실 “가야지, 가야지! ○○○○ 가야지!”는 고교야구 현장에 한 번이라도 가 본 적이 있는 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응원 구호다. 처음엔 직관적으로 소속팀을 향한 순수한 응원의 의미를 담았는데 단순한 구호와 율동을 반복하다가 지루해지자 조금씩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언뜻 들어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스포티비 가야지”가 대표적이다. 고교야구 중계를 하는 SPOTV 채널을 통해 방송에 나와보자는 기발한 발상에서 만들어진 구호다. 최근엔 여기에 상대가 지긋지긋해 할만한 자극적인 단어를 경쟁적으로 갖다 붙인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스타벅스’다. 누가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스타벅스’와 ‘탱크데이’를 응원 구호에 얹었다. 적극적으로 구호를 외친 이들도 있었고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분위기에 휩쓸린 이들도 있었을 게다. 다만 누구도 이토록 파장이 커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고교야구대회 응원전에서 촉발된 논란은 사회적 현상으로 번지고 정치 공방으로까지 퍼져 나갔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버금갈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렇게까지 커질 일인가 싶기도 하고 어쩌다 이런 사태에 휘말린 학생들이 안쓰럽기도 하다. 그런데 과연 가해자는 배재고뿐이었을까. 피해자는 광주제일고뿐이었을까. 아마도 계엄의 그 밤 이후 충암고 학생들은 더한 일을 겪어야 했을 것이다. 계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던 학생들에게까지 모질게 날아드는 ‘계엄 잔당’의 낙인이 푸른 청춘의 가슴을 멍들게 했다. 학교 측에서 교복과 체육복 차림으로 등하교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는 소문이 공공연하게 들렸다. 그러나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충암’이 선명하게 새겨진 유니폼을 입어야 했고 상대 팀들은 어김없이 내란의 망령을 충암고에 뒤집어씌웠다. 상처 입은 충암고 학생들 역시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만은 않았다. 더 독한 구호로 맞받아쳤다. 이쪽에서 당하고 저쪽에서 앙갚음하는 과정에서 혐오의 소용돌이는 더 거세졌다. 단지 배재고 사태 이전까지는 물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었다. 그 문제에 관한 한, 어쩌면 모두가 피해자였고 동시에 가해자였는지도 모른다. 여물지 않은 가슴에 깊게 새겨질 흉터라 더 마음이 아프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이끌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부터 되새길 일이다. 반성은 뼈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변화는 빠르게 찾아왔다. 사건의 무대가 됐던 청룡기는 고교야구 응원문화가 탈바꿈하는 계기가 됐다. 창단 후 처음 청룡기 우승을 차지한 세광고는 결승전에서 찬송가를 개사한 응원가와 응원 구호로 품격 있는 응원문화를 보여줬다. 구교석 경북고 교장은 아름다운 패자의 자세를 몸소 가르쳐 박수를 받았다. 그는 경북고가 결승전에서 패한 뒤 선수들과 학부모, 동문들에게 보낸 편지를 썼다. 그는 ‘예부터 큰일을 앞둔 사람은 잠자리를 불편하게 하고 음식 맛도 잊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우승기를 들어올리기에는 제 잠자리가 편안했고, 제가 먹은 음식이 달았던 것 같다’며 모든 책임을 자신이 떠안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오늘의 패배가 우리를 주저앉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쉬움은 오늘까지다. 이번 패배를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다시 우승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자’고 당부했다. 똑같은 사안을 두고 정치권은 여전히 상대 당을 향한 물어뜯기와 비방에 이용하기 바쁘다. 그러나 고교야구 야구 현장에서는 어느새 따뜻한 화해와 치유의 언어들이 혐오의 일상화를 대체해 가고 있다.
  • 노원구, 2027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노원구, 2027학년도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서울 노원구는 2027학년도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와 ‘1:1 맞춤형 수시 상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9월 수시모집을 앞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고자 한다. 공교육 현장의 입시전문가와 함께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와 개인별 맞춤 상담을 연계해 수험생들의 체계적인 수시 지원을 돕는다. 먼저 설명회는 다음달 4일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열린다.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인 휘경여고 박석환 교사가 강연을 맡는다. 2027학년도 수시전형의 주요 변화와 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수험생 우선 접수를 진행중이며 잔여석에 한해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노원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와 함께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1대1 맞춤형 수시 상담’도 운영한다. 상담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노원교육플랫폼(대진여고 옆)에서 진행되며, 총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 수시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상담 신청 역시 노원교육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대상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선 접수가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선착순 마감 후에는 노원교육플랫폼을 통해 전화로 대기 신청할 수 있다. 서준오 구청장은 “설명회와 맞춤형 상담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 부담을 덜고 성공적인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교육플랫폼은 노원구 대표 교육지원 시설이다. ▲진학 및 학습상담 ▲대학생 학습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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