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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부즈맨 칼럼] 메르스와 시민의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옴부즈맨 칼럼] 메르스와 시민의식/이인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정책관

    ‘늑장, 분노, 비공개, 불신, 오판, 실망.’ 지난 9일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과 관련해 지역 보건소 근무자, 자가 격리자 및 근무자들을 점검하고 격려하기 위해 멀리 전북 순창의 장덕마을을 방문할 즈음 정부와 의료진들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었다.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극에 달했던 때다. 필자가 본 장덕마을은 70가구 126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감염환자 발생 직후부터 마을 진입로 출입 통제가 잘 되고 있는 지역이었다. 주민들은 처음에는 마을 격리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였으나, 보건소 공무원과 경찰관들의 성의 있고 진솔한 설득에 마음을 열고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었다. 마을 주민들은 “일주일 동안이나 마을 밖으로 못 나가고 붙들려 있으니 감옥이 따로 없지요” 하면서도 “그래도 국민들이 따뜻한 관심을 보여 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러나 장덕마을 주민들의 이런 모습이 모든 국민들의 모습은 아니었다. 몰래 골프를 치다가 발각된 여성, 의료진의 지침을 무시하고 홍콩에 들어가 기소될 처지에 놓인 남성 등 격리 이탈자 신고만도 2000건이 넘었다. 또 근거 없는 괴담을 무분별하게 퍼 나르는 사람들, 타 지역에서 이송된 환자를 받지 않겠다는 지역 이기주의 등 성숙되지 못한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났다.(서울신문 6월 5일자 사설, ‘집나간’ 시민의식으론 메르스 당해낼 수 없다) 이 모습이 과연 우리나라의 민도이고 시민의식일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은 독특하게도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진가를 발휘했다. 멀리 임진왜란 때 의병들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1997년 외환위기 때 보여 준 350만명의 금 모으기, 2007년 태안 기름 유출사고 때 추위에 쪼그려 앉아 돌멩이를 닦은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서울신문 2014년 5월 10일자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세월호 때 열일 제쳐 놓고 팽목항으로 달려간 주부, 직장인, 학생, 택시기사 등 일반 시민들의 쇄도가 그것이다. 이번에도 이미 ‘메르스와의 전쟁’에 시민들이 나서고 있다. 국민들에게 나눠 줄 마스크를 포장하고 손 세정제 사용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 손이 많이 닿는 지하철 계단 손잡이에 알코올 소독제를 뿌리는 등등.(서울신문 6월 12일자 ‘시민들, 메르스 소독제 되다’) 정부 장차관들과 정치권에서도 예외 없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일요일인 14일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해 해외 관광객들에게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안전함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대통령의 이 모습을 통해 관광객들은 ‘안전’을 보았을 것이다. 지금 메르스가 우리 정부와 국민들에게 숙제를 던지고 있다. 앞으로 메르스와 유사한 감염병이 나타날 때마다 정부는 철저한 준비와 대응체계를, 그리고 국민들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추라는 것이다. 정부의 철저한 대비와 함께 국민들의 협조와 솔선수범은 감염병 대처에 필수불가결한 두 가지 요소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서울신문은 정부의 대응 체계를 감시하는 동시에 국민들의 시민의식 고취에도 더욱더 힘써 주기 바란다.
  •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감염병 즉각 대응팀 상시 기구화 하겠다”

    [메르스 비상-경제 타격] “감염병 즉각 대응팀 상시 기구화 하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담하고 있는 전염병 관리 및 예방·방역 활동이 전문가로 구성된 즉각 대응팀에 맡겨지고 이 대응팀은 정부 내 상시기구가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대처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전문가 중심의 즉각 대응팀이 상시적으로 감염병 대응의 핵심기구가 될 수 있도록 제도화시켜 질병과 감염에 대한 보다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면서 “갑작스러운 해외 감염병에 대비해서 역량 있는 역학조사관을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고 실험실의 감염병 진단장비 등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것, 또 감염병 확산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음압격리병상 확충 등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건안보구상에서 감염병 대응이 중요한 핵심 어젠다로 논의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국경을 넘나드는 감염병에 대한 각 국가의 경험과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한 “지금 메르스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종식이 가장 큰 당면과제이지만 메르스 사태가 끼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극복하는 일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기업들의 경영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휴업 중인 학교들도 이제 의심자 격리, 소독 강화, 발열 체크 등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정상적인 학사 일정에 임해 주길 부탁드린다. 경제계도 투자, 생산, 경영 활동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소비가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확진 환자 증가세는 줄고 있지만 지금이 고비”라며 “정치권과 언론 등 모두가 국민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 한다. 전 국가적으로 전력투구하는 만큼 조만간 메르스 사태가 종식되고 국민생활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김용태 국회의원,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국회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새누리 김용태, 김용태 국회의원,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새누리 김용태 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김용태 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與 김용태 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與 김용태 의원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김용태,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김용태 의원 “정부 실패했다…메르스 대응체계 있던 사람들 낱낱이 조사해야”

    與 김용태 의원 “정부 실패했다…메르스 대응체계 있던 사람들 낱낱이 조사해야”

    與 김용태 의원 “정부 실패했다…메르스 대응체계 있던 사람들 낱낱이 조사해야” 김용태,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일침 이유가?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일침 이유가?

    새누리 김용태 의원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 일침 이유가? 새누리 김용태 의원, 김용태 국회의원, 박원순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에 대해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김용태 의원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통해 “(메르스 같은 사안에 대해) 과소조치가 문제이지 과잉조치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박원순 시장은 잘 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천구 지역 국회의원인 김용태 의원은 특히 관내 메디힐 병원에 대한 박원순 시장의 코호트 격리 조치를 거론하며 “코호트 격리라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결정이다. 왜냐하면 그 안에 있는 모든 환자들뿐만 아니라 의사, 병원, 직원들도 일체 출입을 못하게끔 하는 최고 수준의 조치기 때문이다”면서 “이런 결정을 함으로써 양천구가 전반적인 위기대응 수준이 높아졌고 시민들도 경각심을 갖고 잘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반면 정부 조치에 대해선 “6일 만에 대통령한테 보고했다는 것도 잘 이해가 되지 않고 국무총리가 부재한 상황에서 대통령이 챙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서실장, 청와대 정책실 여러 사람들이 이 문제를 챙겼어야 하는데 아쉽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 말고라도 경제부총리가 있고 사회부총리가 있는 판에 아무리 국무총리가 부재하더라도 이렇게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 했다는 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금 항간에 떠도는 말 중에서 이번 사태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할 세 가지가 있다고 한다. 참으로 독한 메르스. 무능하기 짝이 없는 정부. 오만하기 그지 없는 삼성병원”이라면서 “결국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정보를 통제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서 협조를 구해나가는 방법으로 풀었어야 되는데 그냥 책상머리에 앉아서 자기들끼리 만든 매뉴얼로 정보 통제를 하려고 했으니 일이 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일을 수습하는 게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는 안 되겠지만 나중에 반드시 이 대응체계에 서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낱낱이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그래서 과연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 일치된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느냐다. 그런 면에서 박원순 시장은 성공했고 정부는 실패했다”고 못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확진자 늘어나..

    메르스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확진자 늘어나..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총력 다할 것” 대책은? ‘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자가 8명이 추가돼 총 환자수가 95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확인돼, 총 환자 수가 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메르스 사망자도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새로 확인된 환자 8명 중 3명은 14번째 확진자와 지난달 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된 사람들이며,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5명은 각각 다른 5개의 병원에서 감염된 경우이며, 나머지 2명은 지난달 28~29일 15번째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실에서 접촉됐다. 또 다른 1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건양대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47번(68·여) 환자로,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35) 환자에게 감염돼 지난 6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복지부는 “이 환자가 판막질환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2차 유행이 감소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다만 기타 다른 의료기관 발생 사례들은 산발적 양상을 띄는 만큼,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되는 이번 주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9일 “정부가 메르스 사태를 이번 주 내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적극적 총력대응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총리대행은 “현 상황은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단계이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심각’ 단계 수준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본 일일점검회의를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 간 대응을 효과적으로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확산 이번 주가 고비 메르스 환자 95명, 총 사망자 7명)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이번 주 최대 고비…서울 자치구·의회 확산 방지 총력] 24시간 메르스 방역 돌입… 행사 연기·취소

    [메르스 이번 주 최대 고비…서울 자치구·의회 확산 방지 총력] 24시간 메르스 방역 돌입… 행사 연기·취소

    서울 25개 자치구들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주가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최대 고비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통해 24시간 방역체계의 고삐를 죄고 있다.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각종 주민참여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이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병원으로 추가 공개된 8일 강동구는 메르스 대책본부를 꾸리고 환자 발생 현황과 대응체계를 구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70대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에 이어 이날 새벽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내용을 주민에게 신속히 전했다. 이로써 지역 내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2명. 구는 전국에서 발생한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자 중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와 방문객의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를 유선으로 안내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하고 당시 의료진을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이날부터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메르스 확진 의사와 접촉한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조합 측으로부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밀접 접촉자와 능동감시대상자를 구분해 관리함으로써 주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남·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 강남교육지원청, 강남구 의사회 등 민관 합동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망 구축 대책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성동구는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상담전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에 있는 한양대병원이 메르스 의심환자 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보건소와 공조 체계에 나섰다. 경찰서와 협력해 자가격리 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주민을 위해 보건소 1층에 임시 진료실을 만들어 진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구 홈페이지에 메르스 질병 정보와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지역 내 700여개 병·의원에는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 지침을 배포했다.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학교, 주요 관공서 등 다중 밀집지역에 질병 예방 수칙 안내 리플릿을 전달했다. 양천구도 지역 내 280개 병·의원에 메르스 의심환자 내원 시 행동지침에 대한 안내서 5000부를 배부했다. 동대문구의 경우는 보건소 4층 소회의실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시 보건정책과 등과 협력해 확진환자 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보호복과 3중 수송용기 등을 비축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中, 의심환자 전수조사·집중치료 병원 조기 지정… ‘철통 방어’

    中, 의심환자 전수조사·집중치료 병원 조기 지정… ‘철통 방어’

    한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속절없이 무너지자 중국이 철통 방어에 나섰다. 특히 환자들이 감염된 병원을 공개하지 않았던 한국 정부와 달리 중국은 감염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까지 미리 지정, 공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위계위)는 지난 4일 한국의 메르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각 지방정부에 ‘메르스 예방과 치료 대책’ 통지서를 긴급 발송했다. 위계위는 통지서에서 “환자 집중, 전문가 집중, 자원 집중, 치료 집중의 원칙에 따라 지방 정부별로 지정 병원을 결정하고, 수송 및 진료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상하이시는 5일 공공위생임상센터(성인 대상)와 푸단대학 부속 소아병원(어린이 대상)을 메르스 집중 치료 병원으로 지정했다. 두 병원은 상하이에서 의술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두 병원은 전문 의료팀을 꾸리고 환자 운송 체계를 구축했다. 베이징시도 이날 시내 모든 의료기관에 원인 불명의 폐렴환자에 대해 메르스 감염 여부를 전수 추적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베이징시 위계위는 “2012년 메르스가 처음 발생할 당시 감시, 검측 체계와 대응 준비를 마쳤다”면서 “메르스 유입을 막기 위해 현재 베이징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출입국관리소와 긴밀히 협조해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광둥성 질병통제센터는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퇴치의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를 조장으로 한 ‘메르스 통제를 위한 전문가조(팀)’를 출범시켰다. 중난산 원사는 광저우시 호흡기질병연구소 소장과 광둥성 응급관리 전문가조 조장을 겸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그를 투입한 것은 중국이 메르스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를 보여준다. 그는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광둥성 후이저우시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J씨에 대한 합동진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광둥성 위계위는 이날 J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78명 모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중 광둥성 내에 있는 밀접 접촉자 75명에 대해서는 격리 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광둥성 지역을 벗어나 관련국과 해당 지역에 통보했다. 75명 가운데 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는 없다. 메르스 방역에 실패한 한국 정부에 대한 중화권 매체의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생물학자인 호팍렁 홍콩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한국 보건당국이 정보공개를 꺼려 오히려 메르스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보도했다. 호 교수는 “홍콩은 사스 참사를 통해 투명한 정보공개와 정보공유, 격리치료만이 전염병을 막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한국은 성형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당국의 감염 대처 능력은 경악할 정도로 낙후됐다”고 비판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부실 대응이 한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했으며, 봉황TV는 “마음대로 돌아다닌 환자와 대책 없는 정부가 화를 키웠다”고 전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수원 메르스 첫 확진, 14번째 환자에게서 감염… “대응체계 공고히 할 것”

    수원 메르스 첫 확진, 14번째 환자에게서 감염… “대응체계 공고히 할 것”

    수원 메르스 첫 확진, 14번째 환자에게서 감염… “대응체계 공고히 할 것” 수원 메르스, 염태영 5일 경기 수원시에서 첫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수원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9시 50분 수원시민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수원에서 최초 메르스 환자가 나온 만큼 다중집합 행사 취소 등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5)씨는 42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모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병간호하다가 같은 병동에 있던 14번째 환자(30일 확진)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발열 증상으로 수원시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자가용을 이용해 화성에 있는 회사로 출근했다. 이후 스스로 자가격리를 원해 그날 저녁부터 자택에 머물렀다고 시는 전했다. 염 시장은 “시는 경기도에서 3일 밤 11시 50분쯤 의심환자 통보를 받고 4일 자택을 방문해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며 “발열 증상이 나타난 3일 이후 A씨의 행적을 추적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 다중집합 행사를 취소하고 자가격리환자 일일 모니터링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강화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원시가 모니터링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현재 94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비상사태인데 총리대행은 출장중

    국가비상사태인데 총리대행은 출장중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확산 일로인 가운데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의 행보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내각을 통솔해야 할 총리 대행이 5박 6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섰기 때문이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증후군)가 중국과 홍콩 등에서 창궐했을 때 선제 대응으로 우리나라를 ‘사스 예방 모범국’으로 이끈 고건 전 총리의 행보와 비교된다. 최 총리 대행은 메르스 환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3일 만인 지난 2일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 그러고는 곧바로 이날 오후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메르스 사망자 발생에 따른 국민적 비난이 거세지자 출국을 앞두고 부랴부랴 회의를 만든 듯한 모습이다. 기획재정부 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회의와 한국경제 설명회가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행사에 장관 대신 차관이 참석한다. 일각에서는 최 총리 대행이 국제회의를 이유로 5일간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안일한 대처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부총리로서의 이미지 관리를 더 중시한다는 쓴소리도 들린다. 사스가 발병했을 때 당시 고 총리는 방역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진두지휘했다.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직접 관련 회의를 주재했지만 인터넷과 포털에는 “국민 안전을 방치하는 정부, 자율 예방하라는 것이 정부의 지침”이라는 냉소적인 댓글이 넘쳐났다. 그중에는 국민 안전보다 국제회의를 더 중시하는 최 총리 대행에 대한 야유도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산업재해 경제 손실 年19조원 ‘안전=경쟁력’ 문화 정착돼야”

    “산업재해 경제 손실 年19조원 ‘안전=경쟁력’ 문화 정착돼야”

    산업재해 예방을 담당하는 안전보건공단이 31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를 열고 있다. 세계 산업보건 전문가들이 참여해 노동자 건강 관련 증진 방안 및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하는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5개 대륙별 산업보건 정책담당자와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노동기구(ILO) 담당자가 주요 산업보건 추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만나 산재 현황과 해결책, 국제 동향 등에 대해 들어 봤다. →다른 국가와 비교한다면 우리의 산업안전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산재 통계를 국가별로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다만 사고 사망 만인율(노동자 1만명당 사망 인원)을 보면 우리나라는 0.58명으로 일본(0.20명)이나 독일(0.17명) 등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2013년 산업재해로 인한 직접손실액은 약 3조 8000억원이며, 간접손실액을 포함한 경제적 손실액은 18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경제적 손실액은 최근 10년 동안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산업재해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사고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 산업 현장에 제대로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업들도 안전에 소요되는 비용을 투자로 생각하기보다는 손실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다. 안전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될 때 ‘안전=경쟁력’이라는 문화가 정착되고, 산재 발생도 줄어들 수 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올해 공단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 -사고 사망 만인율·사고 재해율·업무상 질병 만인율을 지난해 대비 5% 감소시키는 것이다. 대형 사고 예방 대응체계 구축, 산재취약계층 안전보건 확보,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노동자 직업건강 증진 인프라 구축, 범국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안전문화사업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국제산업보건대회에서 산재 예방책 등도 논의되는가. -국제산업보건대회는 국제산업보건위원회(ICOH)가 3년마다 개최하는 산업보건 분야 최대의 국제 행사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969년)과 싱가포르(2000년) 이후 세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는 정책포럼이나 대표자 회의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해 안전보건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산업보건, 업무상 사고 예방, 여성 건강과 일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이번 대회에서 서울성명서가 발표된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 -오는 5일 대회 폐막식에서 발표되는 서울성명서는 전 세계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등 모든 기관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실행과제 도출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산업보건의 글로벌 협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설] 메르스 2대 감염국 오명… 복지장관 책임 물어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국내 감염 의심자가 중국으로 나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환자의 분비물이나 공기 전파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진 메르스는 치사율이 41%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럼에도 세 번째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환자의 동생(회사원)이 방역 당국의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국제선 비행기를 탔다. 홍콩을 거쳐 중국에 입국한 뒤 광둥성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결국 감염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제는 국내에서도 2명의 환자가 새로 확인됐으니 한국인 감염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전파력이 높지 않아 빠르게 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방역 당국의 전망은 이미 빗나갔다. 중국 국민들이 한국 보건 당국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글로벌 스탠더드’의 언저리에도 이르지 못한 보건 당국의 무능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출국한 회사원은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로 확인된 아버지를 병문안하면서 4시간 남짓 병실에 머물렀다고 한다. 그럼에도 보건 당국은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당사자는 출국 전 11일 동안이나 어떤 통제도 받지 않고 일상생활을 이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출국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 국민이 정부 대응체계를 신뢰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를 한꺼번에 우롱하는 발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문 장관은 “여러 가지 대응책을 마련해 펼쳐 왔지만, 그 어떤 것도 충분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메르스 관리가 자신의 능력 범위 밖에 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나 다름없다. 메르스는 치료제도 없다. 보건 당국은 국민의 불안을 사전에 잠재우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여도 시원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한심한 뒷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답답한 일이다. 앞서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남성의 40대 딸 역시 격리 치료를 요청했지만 보건 당국은 거절했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 문 장관은 야당으로부터 끈질긴 사퇴 압력을 받았다. 그 압력이 부당하다고 생각했다면 고유 업무인 국민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 주는 것이 순리였다. 문 장관 거취를 결정할 때도 됐다.
  • 빠르고 따뜻한 행정… 손에 잡히는 ‘정부 3.0’

    빠르고 따뜻한 행정… 손에 잡히는 ‘정부 3.0’

    최근 이사한 자영업자 A씨는 전입신고뿐 아니라 주민센터와 세무서 등에서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각종 생활정보를 집에서 민원24(www.minwon.go.kr)를 이용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출장을 가야 할 때도 교통카드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아무 문제없다. 전국 호환 표준기술 덕분에 버스, 지하철, 기차, 고속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목표 가운데 하나인 ‘정부3.0’을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행정자치부는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가 공동으로 정부3.0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2년에 걸친 추진 성과를 소개하는 ‘정부3.0 체험마당’을 30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시장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서울시를 벤치마킹해 공약으로 제시한 것에서 출발했다. 행자부는 이번 행사를 국민이 정부3.0의 개념과 성과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구성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전시공간에는 국민생활과 밀접하고 고충 해결에 파급효과가 큰 정부3.0 대표 공공서비스 156건을 배치한다. 편리한 생활 서비스, 빠른 비즈니스, 안전 대한민국, 따뜻한 복지, 유능한 정부, 공공데이터 개방, 국민참여 확대 등으로 전시 주제를 선정했다. 정부3.0의 성과를 둘러보고, 현장 체험맞춤 컨설팅, 교육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행사장 곳곳에 배치했다. 모바일투표소(M-voting·서울시), 재난안전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대응체계(경기도), GPS와 연계한 이주민 조기정착 지원정보(세종시) 등 17개 시도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도 소개한다. 국민참여형 목격자 정보공유시스템(경찰청), 부가가치세·소득세 간편신고 서비스(국세청), 먹거리안전 서비스(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은 관람객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마약탐지견 시연, 과학수사 체험교실, 기상캐스터 직업체험 등 체험형 이벤트를 비롯해 광복 70주년 기념 교육프로그램과 정부3.0 학술대회도 열린다. 프로파일러 초청 강연, 정부3.0 홍보대사 방송인 김지민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행사 프로그램 등 상세한 내용은 정부3.0 체험마당 웹사이트(www.gov30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부3.0의 가치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자리”라면서 “정부3.0이 정부한류로서 세계적인 정부혁신 브랜드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희정 장관, 청소년디딤센터 안전훈련 및 점검

    김희정 장관, 청소년디딤센터 안전훈련 및 점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경기도 용인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 입교 청소년들과 함께 화재 등 재난 대비 안전훈련에 참여하고 시설과 활동프로그램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방문 점검은 디딤센터가 정서․행동 장애로 학교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는 거주형 통합지원 시설이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 이뤄졌다. 김 장관은 용인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소화기 사용법, 심장제세동기 사용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 등의 실습을 했다. 디딤센터 내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안전교육, 사고예방 및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사전 예방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입교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프로그램 안전을 직접 점검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디딤센터는 여가부가 2012년 설립한 이래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고등학교 학업중단 상태로 우울·불안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A군은 센터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검정고시에 합격해 정비관련 대학에 진학했다. 우울·불안 장애로 자해행동을 하던 중학생 B양은 상담 및 치료를 받고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해 사회복지사 꿈을 키우고 있다.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부모들로부터 감사하는 글들이 이어진다. ‘학교생활에 적응이 안 되어 힘들어 하는 아이를 볼 때 저도 힘들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학교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디딤센터를 알게 되었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이를 입교시켰습니다. 디딤센터 생활을 하며 주일마다 집에 오면 약간씩 변화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기가 알아서 척척 해내기도 하고 교우관계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새 학년이 되어 학교생활에 무척 적응을 잘하고 있고 학교 선생님들도 ○○이가 너무 많이 바뀌어 아무 문제없이 잘 생활한다고 합니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하고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몸들 바를 모르겠네요.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의 오아시스 같은 분들이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2014. 3.27 자유게시판)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만 9~18세 청소년이 디딤센터 입소를 원하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쉼터, 학교, Wee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청소년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 장관은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이 거주하면서 치유․재활 서비스를 받는 디딤센터는 다른 청소년 시설과 달리, 특히 더 안전하고, 정서․행동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가족기능 약화, 유해한 매체환경,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데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주민 안전 기원하며… 송파의 착한 마음

    ‘노란 나비가 주민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5일 제1회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을 맞아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는 ‘재난 예방 안전체험 및 안전문화 캠페인’(이하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크고 작은 재난 사고로 안전 문제가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되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안전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문화운동’으로 잠실역 사거리(7번 출구, 롯데캐슬상가 앞)에서 진행된다. 홍보 캠페인과 함께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노란 나비에 안전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 ‘대형 글자 조형물’(SAFETY SONGPA)에 부착하는 ‘글자 모형 퍼포먼스’는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협동을 이끌어 내는 이벤트다. 지역의 고교 2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눈높이로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생각을 듣게 된다. 또 재난 예방 안전체험 부스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일대일 체험과 소화기 시연체험, 구명조끼 착용법 교육 등 주민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여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성가족부, 청소년야영장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여성가족부, 청소년야영장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여성가족부는 3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소년야영장 가평힐링캠프를 방문, 수련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범정부 차원의 국가 안전대진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여가부가 시설 이용자인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의견도 수렴해 청소년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김희정 장관은 신설된 가평 청소년야영장의 운영기간이 1년 미만이기 때문에 시설 종합평가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시설을 방문하게 됐다. 종합평가는 여가부가 지난해 7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개정해 도입한 것으로 수련시설에 대해 안전점검과 함께 2년마다 의무적으로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이 날 현장점검을 토대로 평가에서 제외되는 신규시설도 안전점검, 시설 관리․운영 컨설팅 등을 받도록 보완방안을 검토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한국시설관리공단, 한국소방안전협회 등 전문가들과 야영장의 안전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야영장 안전상태, 숙박시설의 전기․소방 등 설비, 긴급상황 발생 시 대피 및 대응체계 등이 잘 작동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념식수도 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수련활동 현장의 안전상황을 체험하고 시설 이용 및 활동 시 필요한 안전교육도 받았다. 점검 후에는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현장토크’ 시간을 가졌다. 김 장관은 안전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청소년들과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했다. 이날 참석한 최민혁(18)군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안전한 활동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했고, 이미언(17)양은 안전 기원 메시지에 ‘안전! 일상에서 함께 실천’을 적기도 했다. 김 장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안전소망나무’에 나뭇잎 모양의 손도장을 찍고 작성한 메시지를 달아 청소년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김 장관은 “대규모․고위험 수련활동은 모두 신고 및 인증을 받도록 하고, 수련시설은 종합 안전점검과 평가를 철저히 실시할 것”이라면서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체험활동에 보내고, 참여한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4월을 안전점검의 달로 삼고, 장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안전관련 현장 점검 행보를 이어간다. 8일에는 ‘청소년활동안전’ 전담기구인 ‘청소년활동안전센터’를 개소, 수련활동 신고․인증제 운영, 수련시설 현장점검 및 관리 지원, 인증활동 현장확인 등의 업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지방자치단체장 직속으로 재난안전 기구 둘 수 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은 재난안전 부문이라면 직속으로 별도 기구를 둘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단체장들이 마구 설치해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공보, 비서, 정책보좌 분야로 직속기구를 매우 제한했다. 대신 부단체장에게 권한을 줬다. 앞서 대규모 재난 때 컨트롤타워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재난안전본부를 도지사 직속으로 설치하는 조례를 마련해 도의회 인준을 받고도, 상위법인 대통령령에 어긋난다는 행자부 판단에 따라 공포를 미뤘던 경기도는 곧장 실시하게 됐다. 행자부는 개정안 취지를 살리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실·국·본부 숫자를 늘렸다. 서울시는 17개, 광역시의 경우 인구 350만~400만명이면 15개, 300만~350만명 14개, 250만~300만명 3개, 200만~250만명 12개, 200만명 미만일 땐 11개를 설치해도 된다. 세종시는 7개 이내다. 도 단위에선 경기도 21개, 인구 300만~400만명 12개, 200만~300만명 11개, 100만~200만명 10개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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