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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이 3차 신고’ 때 학대 정황 알고도 수사 안 한 경찰

    ‘정인이 3차 신고’ 때 학대 정황 알고도 수사 안 한 경찰

    경찰이 입양부모의 학대로 정인이가 사망하기 한 달 전 정인이를 진료한 의료기관으로부터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접수해 진행한 현장 조사에서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하고도 수사 착수 등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정인이에 대한 양부모의 학대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는 서울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아보전)에 지난해 5월과 6월, 경찰에 지난해 9월 접수됐다. 지난해 9월 23일 정인이를 진료한 소아과 원장은 정인이의 영양 상태가 부족해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를 했다. 정인이는 그로부터 약 한 달 뒤인 지난해 10월 16일 복부 손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청은 지난달 7일 정인이 사건과 관련하여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3차 (아동학대 의심 신고인) 112 신고 당시 경찰과 아보전 모두 분리조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현장(양부모 주거지)에 출동했으나, 양부모가 분리조치에 대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정인이로부터) 신체상 학대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현장회의를 통해 아보전에서 지속적으로 사례 관리를 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경찰은 당시 현장 조사에서 정인이에 대한 양부모의 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경찰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3차 사건 당시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된 학대 의심 내용을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에 지난해 9월 24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가아동학대정보시스템은 각 기관들이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경찰은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학대 피해아동의 인적 사항과 외상 유무, 학대 의심자의 인적 사항, 가정 환경, 학대 의심 내용 등을 조사하여 시스템에 입력한다. 경찰이 시스템에 통보한 학대 의심 내용은 양부모의 ‘방임’이 의심되고 ‘(정인이의) 체중이 많이 빠졌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112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한 의사로부터 “아동 입 안의 상처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수는 있지만 체중이 1㎏ 가량 빠진 것은 의문”이라는 진술도 들었다. 하지만 경찰은 비록 정인이의 체격이 다소 말랐으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학대 여부가 불분명하고, 정인이를 진료한 다른 소아과 의사가 정인이의 입 안 상처를 단순 구내염으로 진단한 것 등을 근거로 아동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정인이와 관련하여 1, 2차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던 사실을 감안한다면 3차 신고 때 경찰이 아보전의 사례 관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수사 등 적극적인 조치를 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경찰도 “세 차례나 아동학대 신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아동 분리조치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신현영 의원은 “경찰이 의료기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는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였어야 했고, 앞서 두 차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3차 신고 당시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양부모의 방임 의심 정황을 단순한 방임이 아니라고 판단했어야 했다”면서 “경찰이 아동학대 사건 현장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지역별로 구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인영 “선거 때문에 저러나?”…北원전 논란 재차 부인

    이인영 “선거 때문에 저러나?”…北원전 논란 재차 부인

    “선거 앞둔 야당의 공세 가능성”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제기된 ‘북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진 의혹’과 관련해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다”며 거듭 부인했다. 이 장관은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 “장관이 아닌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그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남북관계와 한반도 전체의 신경제 구상 관련 논의를 총괄하는 통일부 차원에서 북한에 원전을 지어준다는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은 2018년 ‘4·27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정부가 북한 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 자료에 북한 내 원전 건설 추진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 선 그어… 이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관련해 40여쪽 되는 자료를 긴급하게 검토했지만 원전의 ‘원’자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국회의원이다. 이에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 “장관이 아닌 정치인 입장에서 보면 ‘(야당이) 선거 때문에 그러나’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실제로 선거가 있을 때마다 ‘북풍’이라든가 ‘좌파’ ‘좌익’ 등 표현들을 종종 쓰면서 공세를 야당 쪽에서 강화했었기 때문에 이게 좀 정략적으로 이뤄지는 측면들도 다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통일부도 “2018년 이후 남북협력사업으로 북한 지역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례는 없다” “2018년 4월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엔 원전이란 단어나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는 내용의 입장 자료를 내놨다. 이런 가운데 이 장관은 이날 방송에서 올해 남북관계 전망에 대해선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사용한 ‘평화 번영의 새 출발’, ‘가까운 시일 안에 3년 전 봄날과 같은’ 표현을 언급하며 낙관론을 폈다. 그는 “이런 표현에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나 남북관계가 아주 좋았던 시가가 연상된다”며 “김 총비서가 어느 정도 재가하지 않으면 쓸 수 없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표현 자체는 강경했으나 ‘대화 의지·여지’ 등도 상당히 엿볼 수 있는 표현이란 설명이다. “경색된 남북관계, ‘보건협력’ 시작으로 풀어가야 한다” 이 장관은 올 3월 한미연합군사훈련 실시 여부를 놓고 남북관계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란 관측에 대해선 “실질적으로 기동훈련이 가능하냐에서부터 충분히 현실적으로 검토할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렇게 될 때 시뮬레이션 정도에서 훈련을 할 수 있는 거냐를 포함해 여러 가지가 검토될 거라고 생각한다.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 ‘보건협력’을 시작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감염병 공동대응체계의 협력에서부터 보건의료협력 전반, 민생협력으로까지 확대하는 과정을 거쳐 상반기에 남북관계 개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의당 “음주 여부나 피해 사실 공개는 사건 본질 아니다”

    정의당 “음주 여부나 피해 사실 공개는 사건 본질 아니다”

    정의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내부 조사를 총괄한 배복주 부대표가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고 사건의 본질을 흐린다면서 이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을 겸하는 배 부대표는 전날인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건에서 발생한) 구체적 (성추행) 행위를 밝히지 않는 것은 행위 경중을 따지고 ‘그 정도로 뭘 그래’라며 성추행에 대한 판단을 개인이 가진 통념에 기반해서 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대표의 사건 당시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판단하는 데 고려되는 요소가 아니다”라며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배 부대표는 “피해자가 술을 마셨으면 왜 술자리에 갔냐고 추궁하고 술을 안 마셨으면 왜 맨정신에 당하냐고 한다”면서 “그러니 음주는 이 사건과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의 실명을 공개한 것과 사건에 대해 경찰에 고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피해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지원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했다. 배 부대표는 “이번 사건을 단순하게 개인의 일탈행위로만 규정하지 않는다”며 “조직문화가 성차별·성폭력을 용인하거나 묵인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 부대표는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장 의원은 처음부터 수사기관에 자신의 피해를 증명해서 가해자를 처벌하는 목적이 아니라, 당이 엄중하고 엄격하게 징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젠더 의식에 대한) 당의 변화까지 끌어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사태 수습 방안으로 당 해체론까지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비상대응체계는 맞는데 이것이 정당을 재창당할 수준이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합의된 바가 없다”면서 “(당 해체나 해산 등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대표는 사건 발생 당일인 15일과 16일 여러 경로를 통해 장 의원에게 사과했다. 대표직 사퇴 의사는 19일 저녁 처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공론화될 때까지 일정을 소화한 배경에는 비공개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는 김 전 대표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어린이를 지켜라… 성북, 위기 아동 전수조사

    서울 성북구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위기 아동 전수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43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예방접종 미접종, 건강검진 미수검, 아동수당 미신청 등 아동학대 발생과 관련이 높은 변수를 보유한 고위험 아동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교육 등으로 학대 위험에 놓인 아동을 신고 의무자 등이 발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성북구는 대면조사 원칙을 적용해 아동 소재지 동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해당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담당공무원이 아동과 보호자를 직접 만나 양육환경 점검과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 지원에 대한 수요도 확인해 연계한다. 또한 방문 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찰 및 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신고해 심층 조사 및 사례관리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을 배치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동학대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공무원, 신고 의무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아동학대대응체계를 주민의 일상과 밀착해 구축함으로써 학대와 방임 등 위기상황으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경기도의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단체부분 대상 수상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우수조례 평가에서 3년 연속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7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경기도의회는 단체부분 대상 1건, 개인부문 우수상 1건 및 장려상 2건으로 전국 13건의 우수조례 중 4건이 선정돼 수준 높은 입법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를 조사·연구하는 기관으로 1988년에 창립돼 2005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입법 활동을 전문적으로 평가해 단체상과 개인상 부문에서 우수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조례는 2019년 9월 1일부터 지난해 8월 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조례 중 전국 24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조례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심사하여 결정됐다. 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7월에 공포·시행한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가 단체 부분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경기도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는 정신질환자 당사자의 자기주도결정권에 기반한 진료참여 및 동료지원가의 활용 등을 통한 통합적인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정신건강 위기상황과 관련한 법제도적 지원이 미약한 상황에서 본 조례를 계기로 정신과적 환자의 의료접근성 개선, 정신건강 위기대응을 위한 관련 정책개발, 정부차원의 관련 법률 개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인부문 우수상으로는 교육기획위원회 이애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가 선정되었고, 개인부문 장려상으로는 보건복지위원회 박재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조례’, 같은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가 선정됐다.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 의회 의원님들의 활발한 입법활동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역시 도의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치입법활동을 통해 도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고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의 모범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지자체, 시민 사회안전망 한층 강화…조직 개편, 인근 지자체와 협력도

    코로나19 장기화, 잇따르는 아동학대 사건 등 사회 불안요소가 불거지자 경기 지자체가 시민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과천시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하는 등 1과 11팀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질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아동학대 예방과 동물권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만들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질병 관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를 신설했다. 그 아래 감염병관리팀, 감염병대응팀, 치매관리팀을 둬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감염병 대응에 나선다. 최근 아동학대가 잇따르자 의왕시와 협력하는 등 전문적인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과천시는 사회복지과에 ‘아동친화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9월, 아동을 복지시설과 위탁가정에서 원가정으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요원을 신규채용 했다. 아동친화팀 신설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처하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민관기관에서 담당하던 학대현장 조사업무를 경찰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의왕시와 재정분담을 통해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립해 아동학대 예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동친화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강화 및 피해아동 발견부터 조사, 판정 후 사후관리까지 아동보호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시와 주민센터, 사회복지사, 민간기관 전문가, 경찰의 유기적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아동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노후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안전 전담인력과 주거복지 전담인력을 충원했다. 의왕시도 조직개편을 통해 가족·여성과 아동·청소년 업무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 등으로 분리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학대신고 두 번이면 아동 분리”…고개숙인 경찰청장(종합)

    “학대신고 두 번이면 아동 분리”…고개숙인 경찰청장(종합)

    “다시는 소중한 생명 희생되지 않도록”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쇄신양천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경질“양부모, 엄중한 처벌 이뤄져야 할 것” 지난해 10월 양부모의 학대로 숨을 거둔 16개월 아동 일명 ‘정인이 사망사건’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초동수사를 부실하게 했다는 비판을 받은 경찰청장이 20일 두 번째 사과를 했다. 또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쇄신, 경찰관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와 아동학대 양부모에 대한 엄중한 처벌 등을 약속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정인이 사망사건’ 관련 청원에 대한 답을 했다. 청원의 내용은 소극적으로 대처한 담당 경찰관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요구, 아동학대 양부모에 대한 엄중한 처벌 요구, 대책 마련 요구 등이다. 권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분노와 안타까움이 청원에 담겼다”며 “다시는 이러한 참혹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시는 것을 의미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삶을 채 피워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 어린 생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초동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학대 피해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경찰의 최고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인력 확충, 전문성 강화”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쇄신 향후 대책과 관련해 김 청장은 “다시는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해 나가겠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학대 피해아동을 조기에 보호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그간 추진해온 정부의 여러 대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도록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국민 여러분의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면서 대응 인력 확충, 전문성 강화 등의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권 장관은 “아동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학대피해아동쉼터 15곳을 조속히 설치하고, 지자체 수요를 파악해 연내에 14곳을 추가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입양체계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입양 후 1년간 심리 상담과 아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아이와 양부모 간 애착관계 안정화를 지원하겠다”며 “입양기관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에 대한 정부의 점검 횟수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양천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경질 김 청장은 부실하게 초동 수사를 했다는 지적을 받은 경찰과 관련해 “사건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물어 서울 양천경찰서장과 여성청소년과장을 경질했다”며 “후임 처장으로 여성청소년 분야에 정통한 서울경찰청 총경을 발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청장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사건 담당자 및 관리자 개개인의 대응과 이로 인해 야기된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들께서 납득하실 수 있도록 징계 조치 등 상응하는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양부모, 엄중한 처벌 이뤄져야 할 것” 양부모 처벌에 대해선 “현재 가해 양모는 아동학대치사죄에 살인죄가 추가 적용되었고, 양부에게는 아동유기방임혐의가 적용돼 재판 중에 있다”며 “가해 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장관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해자 처벌 강화에 대해 그간 아동복지, 법률전문가들과 논의한 아동학대 범죄 양형 기준 개선 제안서를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학대신고 두 번이면 아동 분리한다” ‘제2의 정인이’를 방지하기 위해 1년 동안 2회 이상 신고를 받은 아동 중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바로 분리된다.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거부한 보호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아동과 예비 양부모 간 상호 적응을 위해 입양 전 위탁 제도 도입도 추진된다. 앞서 정부는 19일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세 차례의 아동 학대 의심 신고에도 분리되지 않아 사망한 정인이 사건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메우기 위한 대책이다. 정부는 입양 전 위탁 제도화를 골자로 한 입양특례법 개정을 올해 안에 추진하기로 했다 입양 절차 과정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 입양기관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결연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분기별로 의무 보고해야 한다. 아동에게 적합한 예비 양부모를 연결해주는 과정의 공공화를 위해서다. 입양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야동 양육지원 서비스는 연 4회에서 연 6회로 늘어난다. 정부는 오는 3월 30일부터 시행하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1년 내 2회 이상 신고 아동 중 학대가 강하게 의심되는 경우 ▲학대 조사 과정에서 보호자가 아동의 답변을 방해하는 경우 등이 생기면 즉시 분리 보호를 실시한다. 또 정부는 모든 지자체가 가정보호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고로 전문아동보호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해 신규자 입문교육 시간을 기존 2주 80시간에서 4주 160시간으로 2배 늘린다. 현장 사정을 잘 모른다는 지적을 반영해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파견교육, 아동권리보장원 실습교육을 각각 24시간→80시간, 16시간→40시간으로 크게 늘렸다.“아동학대 조사 거부 시 1000만원 이하 벌금” 아동학대 현장에는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동행 출동을 원칙으로 한다. 동행 출동이 어려울 경우 조사 정보는 상세히 공유해야 한다. 아동학대 현장 조사 범위는 현행 신고 현장에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로 넓어진다. 현장 조사를 거부할 때 부과되는 과태료는 5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오른다. 정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올해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모두 배치할 계획이다. 총 인원은 664명이다. 경찰은 시도 경찰청에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전담하는 여성청소년수사대를 신설한다. 야간 출동이 불가피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업무 여건을 고려해 초과근무 상한은 월 57시간에서 70시간으로 확대하고 특정업무경비 신설도 검토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찰청장 “모든 아동학대 신고, 경찰서장이 초동부터 지휘·감독”

    경찰청장 “모든 아동학대 신고, 경찰서장이 초동부터 지휘·감독”

    김창룡 경찰청장이 “모든 아동학대 신고는 경찰서장이 초동 조치부터 종결 과정까지 지휘·감독하고, 사후 보호·지원 조치까지 확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김 청장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정인이 사건’ 등 아동학대 사망사건 가해자 엄벌 등 총 5건의 국민청원에 답했다. 김 청장은 ‘정인이 사건’과 같은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적으로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시도 경찰청에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을 직접 수사하는 전담 수사팀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학대 여부가 분명하지 않더라도 2회 이상 신고가 있고,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면 분리 조치해 수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청에 아동학대 예방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과 학대수사 업무가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경찰의 출입·조사권의 장소와 범위를 확대하고 경찰이 법원에 직접 임시조치를 청구하게 하겠다”며 “적극적 법 집행을 위해 현장 조치가 합리적 판단과 매뉴얼에 따라 이뤄졌다면 면책되도록 법 개정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같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아동학대 근절 종합대응 태스크포스’도 구성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감염병 전담병원 상시운영”

    “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감염병 전담병원 상시운영”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오는 2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상시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설 민생안정대책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이같은 논의를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비대면 설 명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설연휴 기간에 이동을 최소화하겠다”며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상시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정은 설 맞이 기부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 한시적으로 기부금 세액 공제율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 수석대변인은 “구체적인 내용은 신속히 마련해 나가는 것으로 논의했고 세법 개정안을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기 계획없이 관리 강화·시설 확대… 실효성 없는 ‘졸속 입양 대책’

    장기 계획없이 관리 강화·시설 확대… 실효성 없는 ‘졸속 입양 대책’

    입양기관 내 외부위원 포함 결연위 설치학대피해아동쉼터는 14곳 추가로 확충구체적인 예산·인력 확보 등 빠져 비판보호자 학대조사 거부 땐 1000만원 벌금전문가 “아이 심리치료 등 내실화 필요”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에 숨진 정인이와 같은 피해 아동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정부가 입양기관에 외부 인사를 포함하는 결연위원회를 설치하고 결과를 분기별로 보고받기로 했다. 그동안 민간기관 중심으로 입양을 하다 보니 예비 양부모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수용해 공적 관리 감독을 강화한 것이다. 하지만 결연위원회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정작 앞으로 공공에서 어떻게 입양을 책임지겠다는 건지, 예산과 인력 확보는 얼마나 할지 등의 장기적인 계획은 빠져 졸속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나온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입양실무 지침을 이달 안으로 개정할 예정이다. 결연위원회 구성(외부위원 포함), 입양기관 합동 점검 횟수 1회→2회 등을 새롭게 담았다. 하지만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특히 결연위원회 구성에 대해 “기관에서 담당자를 따로 두고 외부 위원들에게 때마다 연락하고 모아서 논의도 하고 해야 하는데 제대로 될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에 중앙가정위탁센터가 통합이 됐지만 시군구에 있는 가정위탁지원센터들은 여전히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이라면서 “이곳들을 공공으로 전환시켜 입양사업, 가정위탁사업을 같이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또한 1분기 내 입양 전 위탁을 제도화하는 ‘사전위탁보호제도’를 담아 입양특례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이는 입양 전 아동과 예비 양부모 간 상호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입양 전 위탁은 가정법원에서 허가를 받기 전까지 아동을 예비 양부모 가정에서 살게 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입양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시행해 왔다. 이 외에도 연 2회 이상 학대 의심 신고 대상 아동을 부모와 바로 분리할 수 있도록 하는 즉각분리제도의 오는 3월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올해 설치 예정인 15곳과 별개로 14곳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치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기존 8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경찰, 공무원 등이 현장 조사를 할 때 보호자가 이를 거부할 경우 과태료를 기존의 두 배인 1000만원까지 물릴 수 있도록 하는 대책도 포함됐다. 하지만 단순한 시설 수 늘리기보다는 심리치료 등 내실화에 보다 집중해 결국에는 아이가 원래 가족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숫자의 확대가 교육보다 시급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노 교수는 “사전위탁제도뿐 아니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중장기 추가 대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부 “이달까진 거리두기 유지…확진자 감소시 조정 검토”

    정부 “이달까진 거리두기 유지…확진자 감소시 조정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감소할 경우 2주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검토하겠지만, 오는 31일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 추세가 유지돼서 환자가 안정적으로 줄기를 희망한다”며 “그렇게 되면 2주 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나 방역수칙을 완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89명으로 이번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 25일(382명) 이후 54일 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와 관련 “오늘과 같은 300∼400명대는 주말 영향이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계속 추이를 봐야 한다”면서 “현재 겨울철이고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있는 등 위험요인이 상당해서 거리두기 조치는 31일까지 이어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이번 주, 다음 주 (상황을) 봐야겠으나, 기본 조치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이달 말까지 연장했지만, 대구·경주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독자적으로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가 다시 철회하면서 논란을 빚기도 했다. 손 반장은 이와 관련해 “집합금지 조항이나 거리두기 세부 내용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동등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서 “방역완화 조치에 대해선 중수본도, 총리실도 사전에 듣지 못했고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해 문제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중앙-지방정부가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공동대응체계를 잘 유지해 왔다”면서 “이는 매일 아침 중앙부처와 각 지자체가 모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하면서 충분히 소통한 것이 도움을 줬다”고 부연했다. 이어 “외국에서 높이 평가하는 드라이브스루, 워크스루 검사기법이나 3차 유행을 꺾는 데 도움이 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지방정부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해서 전국에 확대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중앙-지방정부가 충분히 협의·소통하면서 합의 내용을 (실행에) 옮기는 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대다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재개됐지만, 유흥주점과 헌팅포차를 비롯한 유흥업소 5종의 운영은 풀리지 않아 광주 유흥업소 업주 등이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인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재확산 위험성이 높고 발생 환자 수가 많은 편이라 방역 자체를 일시에 급격하게 완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현 추세처럼 계속 (확진자 수가) 낮아질 수 있다면 2주 뒤에는 이에 대해 더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포토] 나경원, 아동학대 개선방안 간담회

    [서울포토] 나경원, 아동학대 개선방안 간담회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5일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아동학대 대응체계 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1.1.15 국회사진기자단
  • ‘아동학대 예방·조사’ 전담공무원 가장 많이 둔 은평

    ‘아동학대 예방·조사’ 전담공무원 가장 많이 둔 은평

    서울 은평구가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담공무원을 두는 등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담당, 지자체는 아동보호의 적극적 주체로서의 역할이 부족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 정책에 따라 아동학대조사 공공화가 추진되고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됐다. 은평구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 전부터 선제적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아동학대 조사를 전담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4명을 배치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은평구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가장 많으며 1명이 더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또한 관할 경찰서,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진이 참여하는 ‘은평구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매월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7월부터 동주민센터를 통해 장기 결석 및 건강검진 미실시 아동 등 고위험 아동 161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을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닌 존엄성과 권리를 가진 주체로 규정하고 아동의 생존, 참여에 관한 기본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며 “정인이 사건처럼 우리 아이들을 잃는 가슴 아픈 일이 다시는 없도록 은평이 나서 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대구 여자 촌스럽다’ 주장에 발끈한 野의원 “대구는 패션의 도시”

    ‘대구 여자 촌스럽다’ 주장에 발끈한 野의원 “대구는 패션의 도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문체부 등 관계기관 질타외국인들이 보는 한국 여행 가이드북에 “대구 여성은 서울 여성과 비교했을 때 최소 몇 년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자 대구에 지역구를 둔 야당 의원이 “대구는 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을) 의원은 12일 이 같은 입장을 발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련 부처들이 모두 나서 왜곡된 사실을 바로 잡으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 간행물이나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정보를 왜곡하고 있는 정보들이 넘쳐나는데 정부 기관의 대응은 여전히 미미하다”며 “상시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영국의 여행 전문 안내서인 ‘더 러프 가이드 투 코리아’에는 한국을 비하하거나 왜곡된 정보가 36곳에서 발견됐다. 이 책 47쪽에는 ‘대부분의 한국 무술은 중국 또는 일본에서 기원한 것들로 변형된 것들이다. 태권도는 중국 당나라에서 유래했으며, 삼국시대 때 한국만의 변형을 거쳐, 한국의 가장 유명한 수출품이 되었고, 올림픽 종목이 되었다’고 서술했다. 또 ‘1248년 고려가 몽골의 속국이 되었다’, ‘울릉도는 강원도 관할이다’, ‘서울시내 버스에서는 현금으로 지불할 수 없다’는 등 한국의 역사와 관광정보들에 대해 왜곡과 오류가 상당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책에 실린 대구 지역에 대한 비하 부분에 분노했다. 이 안내서 181쪽에는 ‘대구에 사는 여성들이 서울의 여성과 비교했을 때 최소 몇 년 뒤떨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대구의 오래된 보수주의의 단면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다’라고 묘사돼 있다. 김 의원은 “특히 대구 패션이나 지역 비하문제는 속히 수정되어야 한다. 대구는 패션을 선도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의원실에 따르면 대구는 산업화시기부터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을 대표했던 도시로, 지금도 섬유·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각종 박람회와 축제 등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김 의원은 또 “(오래된 보수주의 등) 정치적 문구가 들어가게된 경위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이미 지난 6일 언론 보도를 통해 관련 사실을 파악했으나 영국의 해당 출판사 측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문체부는 출판사에 정정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답해왔고, 한국관광공사는 오류가 수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답을 해왔다”며 “향후 문체부 뿐 아니라 외교부, 대사관, 관계부처 등에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며, 정부차원의 추가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정인이 사건에 뜨끔’…민주당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늘리겠다”

    ‘정인이 사건에 뜨끔’…민주당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늘리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정인이 사건으로 불거진 아동학대 대응체계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문요원·기관을 확충하고, 예비빌ㄹ 아동학대 대응 예산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11일 당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와 만나 “아동학대 관련 입법은 1차로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이후 후속 대책이 중요하다”며 “관련 예산, 인력 확보 두 가지 측면이 주요한 후속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과 아동보호 전문 요원을 올해 말까지 각각 664명, 343명 배치할 계획인데, 인력 배치와 관련해서 적정규모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필요 인력을 충원하도록 해야겠다는 논의가 심도있게 전개됐다”며 “피해아동 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약 130개 정도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신속 확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로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수석대변인은 “전문가정위탁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이 전무하다. 심각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며 “전문가족위탁제도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점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 수석 대변인은 아동학대 대응 예산과 관련해서도 “재정 담당 부처인 기획재정부, 법무부와 사업을 시행하는 부처 보건복지부가 이원화돼 있어서 효과적인 사업 추진에 애로가 있다”며 “일원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당이 주도적으로 공론화하고 대책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 대응 업무수행 주체의 책임을 명확히하고 주체 간 업무 협조 관계를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대변인은 아동학대 대응 후속대책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시작하고 당이 뒷받침하면 예비비나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다”며 “의지가 있으면 재원은 충분히 마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속보]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속보]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과…“양천서장 대기발령”

    김창룡 경찰청장이 생후 16개월 여아가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에 대해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 경찰 최고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물어 현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국민께 송구”…양천서장 대기발령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국민께 송구”…양천서장 대기발령

    김창룡 경찰청장이 양부모로부터 학대를 받아 숨진 정인이 사건을 지휘한 서울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대국민 사과와 함께 책임자 징계에 나선 것이다. 김 청장은 6일 오후 사과문을 내고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최고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적으로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우선 사회적 약자 관련 사건에 대해선 경찰서장에게 즉시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지휘관이 직접 관장하도록 하여 책임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청장은 “1·2차 신고가 있었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아동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반복신고가 모니터링되도록 아동학대 대응시스템을 개선하여 조기에 피해아동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정인이 사건 책임자인 양천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후임으로 서정순 서울특별시경찰청 보안2과장을 내정했다. 서 과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서울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전남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여성청소년 관련 업무를 거쳐왔다. 김 청장은 “후임으로 여성청소년 분야에 정통한 서울경찰청 총경을 발령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사건 담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스트라 백신 심사 착수… 2월 말, 의료진·요양병원부터 접종

    아스트라 백신 심사 착수… 2월 말, 의료진·요양병원부터 접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코로나19 백신(코드명 AZD1222) 품목허가 신청을 받아 심사에 착수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일 브리핑에서 “2월 말부터 아마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어르신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명단 파악과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제 백신 접종 ‘실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식약처는 늦어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사는 40일, 국가출하승인절차는 20일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심사와 승인절차를 병행하는 등 목표 시점보다 빠르게 진행하겠다”면서 “얀센과 모더나도 적절한 시점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초기 물량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백신 공장에서) 위탁 생산한 제품을 공급받기로 했다”면서 “1000만명분 전체 물량도 되도록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받으려고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영국처럼 여러 제품의 코로나19 백신을 혼용해 접종할 가능성에 대해 정 청장은 “동일한 백신을 1·2차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예방접종 추진단을 출범시켜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협업을 통한 신속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전체 인구의 60~70%인 3600만명가량이 백신을 맞아 중화항체가 생겨야 한다. 백신이 임상시험에서 보인 효과를 실제로 낼지가 관건이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량에 따라 예방효과가 들쑥날쑥하다. 특히 고령자에 대한 예방효과가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최우선 접종자가 요양병원·시설의 노인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먼저 맞게 될 경우 예방효과가 충분치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이런 이유로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예방 효과가 95%에 이르는 화이자 백신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얀센과 모더나 백신은 2분기에 도입한다. 정 청장은 “화이자 백신 도입 시기가 3분기인데, 좀더 조기에 공급받고자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언론 인터뷰에서 “화이자 물량 일부를 2월로 앞당겨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을 접종해 생긴 항체의 지속기간은 일반적으로 6개월 안팎이다. 지금으로선 불확실성이 많다. 2월에 접종받은 사람의 면역력이 9월 이후까지 지속된다는 보장도, 접종자 100%에게 항체가 생긴다는 보장도 없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첫 접종자는 9월에 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여러 변수를 고려해 준비를 철저히 해야 집단면역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 중증병상 제공 상급병원 5곳에 15억원 지원

    경기도, 코로나 중증병상 제공 상급병원 5곳에 15억원 지원

    경기도가 코로나19 중증환자용 병상을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치료 병상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전담 민간구급차를 운용한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상을 신속하게 확보하고 중증환자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보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 상급종합병원 5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고려대 안산병원이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중증환자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지난 18일 상급종합병원에 허가 병상의 1%를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에 동원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는 중수본 조치에 따라 이미 확보한 도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 30개 외에 올해 안으로 2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도내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63개(공공의료기관·종합병원 제공 병상 포함)에서 80여 개로 증가한다. 현행 중수본의 운영 손실보상 기준은 상급종합병원 병상 미사용 시 병상단가의 5배, 사용 시에는 병상단가의 10배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증환자 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개선과 장비 구매에 드는 비용은 일부만 포함돼 병원 참여를 유도하기에는 보상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도는 아울러 생활치료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공공 의료기관을 주로 오가며 코로나19 환자 이송을 전담할 민간구급차와 환자이송 인력도 24시간 운용한다. 이를 통해 생활치료센터와 공공의료기관의 병상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피로도를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도는 현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의 상태가 나빠지면 바로 공공의료기관을 포함한 코로나19 치료 전담병원으로, 병원에 있는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면 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다. 전용 민간구급차는 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각 1대, 성남시의료원에 1대 등 총 7대가 우선 배치된다. 도 의료원 산하 각 병원은 이달 26일부터, 성남시의료원은 내년 1월부터 치료센터 가동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전담 민간구급차에는 2인 1조(응급구조사 1명·운전자 1명) 3교대로 인력이 배치돼 환자이송을 담당한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공공 의료체계가 과부하 된 상황에서 상급종합병원들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며 “민간부문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당한 보상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긴밀하게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1인 가구와 소통하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고독사 예방

    1인 가구와 소통하는 안양시 ‘마음의 라디오’…고독사 예방

    1인 가구와 소통하는 경기 안양시 온라인 플랫폼 라디오가 홀로 사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1인 가구와 소통하는 ‘마음의 라디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복지사각 지대 1인 가구를 주요 청취자로 하는 라디오로 비대면 방식의 소통창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복지가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시가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대응체계 구축사업’ 일환이다. ‘이웃’, ‘함께’, ‘공동체’를 주제로 안양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을 위한 응원과 희망 손 편지, 마음의 편지 등 사연을 소개한다. 청취자도 댓글로 자기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쌍방향 소통 채널이다. 스푼(spoon)이라는 앱을 활용한 마음의 라디오에서 자원봉사자들과 1인 가구의 사연, 신청곡이 온라인으로 전파를 탔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한 시간 동안 많은 시간을 홀로 보내는 이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 있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조직인 동V터전 코치를 중심으로 봉사자가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속에서 고립되어 홀로 힘들어하는 1인 가구 대상자를 카카오 채널을 통해 발굴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기초수급자외에도 고립가구 300여가구와 접촉해 발굴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지역 내 6개 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7개 기관은 관련 정보를 공유해 1인 및 고립가구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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