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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조작 계좌 ‘신속 동결’ 도입 추진

    금융당국이 주가조작 사건 등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신속 동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불공정거래 포상금 지급 한도도 최고 30억원으로 올린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금융감독원, 서울남부지검, 한국거래소와 함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조사단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불공정거래 대응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드러난 ‘라덕연 일당’의 주가조작 범죄에 대한 후속 대책이다. 우선 조사 과정 중 불공정거래 혐의 계좌를 발견하면 금융위 증권선물위원장이 신속 동결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범죄 수익을 포함한 혐의자의 자산을 동결하면 부당이득을 환수하고 2배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자본시장법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선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사범에 대한 재산동결 조치를 시행할 법적 근거가 없다. 다만 추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인 만큼 시행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린다. 증권선물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거래소와 금융위, 금감원, 검찰 등 기관들의 협업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조사·제재 수단 도입도 확대한다. 대규모 주가조작 혐의는 포착 즉시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한다. 그간 금감원에 배정된 일반 사건은 강제 조사권이 활용되지 않았는데 필요 시 현장조사, 영치권(제출된 물건이나 자료를 보관할 수 있는 권리)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 지급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늘리고, 익명 신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가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만큼 시세조종 분석 기간을 단기(최대 100일)에서 장기(6개월, 1년 등)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유관기관들이 한 팀이 돼 모든 역량을 쏟아 무관용 원칙으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추석 연휴 ‘의료·소방·성묘 상황실’ 운영

    광주시, 추석 연휴 ‘의료·소방·성묘 상황실’ 운영

    광주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시민생활안전, 응급의료, 물가안정 등 3개 분야에 10개 항목, 45개 과제로 추진된다. 시민생활안정대책 분야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리 ▲귀성객 교통소통 및 수송대책 ▲소외이웃 지원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항목 33개 과제를 중심으로 시행한다. 우선 시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태풍 등 재난상황 대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 유지,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식중독 신속대응반 운영 등 안전사고에 적극 대응한다. 몰려드는 귀성객에 대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늘린다. 성묘객 지원을 위해 지원15번과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는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비수급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아동에게도 누수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공직자들도 소외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응급의료대책 분야는 ▲빈틈없는 의료 대응체계 유지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명절기간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을 운영하는 등 차질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안정대책 분야는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등 2개 항목 6개 세부과제다. 이 기간 명절 대비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물가상승 우려가 높은 품목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등을 통해 추석 명절 민생·물가 안정 대책 마련, 온누리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로컬푸드 직매장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물가안정, 재난 상황 대응 등 각종 사건·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명절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등은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선영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치매 환자 100만명 넘었는데…일부 지역 종사자 1명이 558명 관리

    치매 환자 100만명 넘었는데…일부 지역 종사자 1명이 558명 관리

    60세 이상 치매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치매센터가 집계한 환자 규모는 1월 기준 102만 4925명(60세 이상)으로 유병률이 7.45%다. 하지만 검사·관리 인프라가 지역별로 크게 차이나 대응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치매 극복의 날’인 21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에선 종사자 1명이 치매환자 558명을, 전남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종사자 1명이 533명을 관리하고 있다. 서울 노원·용산·마포구, 대구 서구, 경남 창원, 전남 고흥·곡성, 충북 음성군 치매센터 역시 한 사람이 300명 이상을 관리하고 있다. 전국 치매안심센터의 평균 관리 인원은 1인당 57명인데, 어느 지역은 6~10배 가량의 인원을 담당하는 등 업무량이 천차만별이다. 이러면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지원 사업의 핵심 축이다. 치매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하면 협약을 맺은 병원을 연계해 진단·감별 검사를 추가로 해준다.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그러나 치매안심센터와 협약을 맺은 병원은 서울이 센터 1곳 당 평균 8.4곳으로 가장 많고, 강원은 1.6곳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선 검사나 관리가 용이하지 않을 수 있다. 인력 운용 상황도 비슷했다. 보건복지부 ‘치매사업 운영기준’에 따라 각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를 각 1명씩 둬야 한다. 하지만 이런 특정 직역을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센터가 전국 191곳에 달했다. 정부는 치매 환자가 처한 개별적 특성에 따라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인력·인프라 보강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의원은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치매 조기발견과 관리에 차이가 나는 것은 문제”라며 “정부는 지역별·직역별 편차 해소를 위한 인력수급 계획 및 운영지침 수정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수국가산단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여수국가산단에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산단에 첨단 소방장비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된다. 여수시는 중앙119구조본부와 사업부지 확보 및 행정지원 등을 포함한 ‘호남권역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119구조본부는 오는 2026까지 여수산단에 청사 1개소와 200억 원 규모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구축하며, 시는 여수산단 등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 산불, 수해 등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분당 4만5천L(대형펌프차 분당 2,800L)를 최대 130m까지 방수할 수 있는 대규모 첨단장비로 포소화약제 탱크차와 펌프차, 이송차 등 10여 대의 차량과 소방관 50여 명이 투입된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이 구축되면 500만L 이상의 위험물 옥외저장탱크 398기를 보유한 여수산단의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집중호우 시 수중펌프로도 활용돼 지역 내 화재와 침수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정부 사업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여수국가산단 대형 화재사고 등에 총력 대응해 ‘안전한 여수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년 10월 경기 고양시 유류탱크 화재 후속조치를 계기로 도입됐으며 현재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처음으로 운영 중이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 서울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 현장 점검 실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4일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 첫 일정으로 강동구 천호동에 있는 광나루수난구조대 현장을 방문해 수난구조대의 조직구성 및 운영, 구조대별 활동 지역 및 구조 현황, 수난구조장비 등을 점검하고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는 지난 1995년 7월 수난구조업무를 개시한 이래 1997년 여의도수난구조대를 시작으로 1998년 뚝섬수난구조대, 2014년 반포수난구조대, 2020년 광나루수난구조대를 차례대로 발대해 현재 총 4개의 수난구조대와 76명의 대원이 수난사고 인명구조, 수변 순찰활동,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의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119특수구조단장으로부터 4개의 수난구조대에 대한 연혁, 조직, 장비 등의 일반현황과 관할구역 및 구조활동 현황을 보고받으며 “매년 수난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황금시간 내에 빠르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평시부터 출동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구조대별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해 완벽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송 위원장은 최근 3년간 수난구조 활동 내역을 보면 “출동건수·구조인원이 증가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수난구조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수난구조대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한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 활동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임병하 의원(국민의힘·영주1)은 도내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대응 역량 강화로 화학물질 사고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경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임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5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고 ▲‘경북도 화학사고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했다. ‘화학물질관리법’ 개정 및 시행(2021.4.1)에 따라 경북도내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및 복구, 화학사고 대응 및 사후조치에 필요한 자원 및 인력·장비 등의 동원 방법, 화학사고에 대비한 교육 및 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을 통해 화학사고를 최소화하고, 관계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강화하도록 제도적으로 규정한 것이 개정안의 핵심 내용이다. 경북도에 따르면(2020년 기준) 경북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은 880개, 허가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1979개이며, 영업허가 사업장의 연간 화학물질 취급량은 무려 3500만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물질안전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화학물질사고 집계 이후 2023년 2월까지 약 9년간 경북도의 화학물질사고는 총 79건으로 17개 시도 중 경기도(207건) 다음으로 사고 건수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 의원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 사고 건수는 해마다 적게는 50여건에서 많게는 100건이 넘는 상황”이면서 “화학물질 사고는 소량으로도 대형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학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화학사고 대응체계 강화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차원의 화학사고 대응계획 수립과 한층 더 구체화된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화학물질 관리 및 사고대응 역량 강화로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달 30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 근절 위한 대토론회’ 토론자로 나서

    김영옥 서울시의원, ‘디지털성범죄 근절 위한 대토론회’ 토론자로 나서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지난달 29일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디지털 성범죄 유형에 따른 대응체계 마련 등 피해자 보호 및 지원 강화 방안을 토론했다. 사단법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중앙회장 이영미)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5명의 발제자와 3명의 패널, 당일 현장에 1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1세션에서는 국내의 디지털 성범죄 유형 및 성범죄 예방 및 처벌법 등에 대한 분석과 미비점을 지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2세션에서는 주제발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신종 디지털 범죄에 대한 우려와 대비책 마련이 제시됐다.2세션 토론자로 나선 김 의원은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에서 실시한 2022년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범행 동기에 따라 성범죄 유형이나 개인정보 노출 정도, 피해 심각성에 차이가 있었다”라며 “디지털 성범죄 유형에 따라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대응 필요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니터링 확대 방안, 피해자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지원센터,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과의 연계방안 등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신림역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 N번 방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발생해 우리 사회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며 “사회 불안도가 클수록 각종 유형의 범죄가 증가한다. 시민들의 불안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하고, 피해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함께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토론을 마쳤다.
  •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하는 수원시…사고 확 줄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하는 수원시…사고 확 줄었다

    수원시가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 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812건의 포트홀을 안전 조치했고, 포트홀 사고는 5건이 발생해 사고발생률은 0.6%였다. 2022년 같은 기간(조치 478건, 사고 27건) 사고발생률은 5.6%였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후 사고발생률이 89.1% 감소했다. 하반기에도 포트홀 사고 발생률은 2022년 같은 기간보다 93% 줄어들었다.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포트홀 1231건을 조치했는데, 사고는 3건이 발생해 사고 발생률은 0.24%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조치 583건, 사고 20건) 사고발생률은 3.4%였다. 포트홀 조치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2월 6일~3월 31일)에는 전년 대비 69.9%, 하반기(6월 15일~7월 28일)에는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2~3월과 6~7월에 운영한다.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다.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0㎞(총연장)이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기동대응반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저지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받이·지하차도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을 정비·점검하는 역할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포트홀 발생이 잦은 해빙기와 장마철에 매년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해 포트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시와 합동 훈련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서울시와 합동 훈련

    서울 송파구는 오는 7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화재·인파밀집 사고와 같은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비해 ‘2023 송파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와 서울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부서·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통합 연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참여해 신속한 상황전파·관리와 재난 현장 조치에 중점을 둔다. 구는 인구가 많고 대규모 공연장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공연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중 밀집 인파 사고 대응훈련을 기획했다. 송파경찰서,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28개 기관과 자율방재단, 국민체험단 등 20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60여대가 동원될 예정이다.올해는 현장훈련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 연계 훈련으로 실시한다. 서울시와 송파구 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현장과 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신속한 상황전파, 자원 지원, 수습·복구 훈련을 한다. 공연장 내 화재에 따른 인명사고와 관람객 대피 중 압사로 이어지는 다중 밀집 인파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최초 상황 접수·전파 △신속한 초동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서울시·송파구 상황판단회의 △민·관·군·경 협업대응체계 점검 △문제점 발굴·개선 대책 중점 토론 등으로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시와 구의 합동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보고체계와 대응기관 간 역할 분담 체계를 구축해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년 연속 3조원 반영

    광주시, 내년 정부예산안 3년 연속 3조원 반영

    광주시는 2024년 정부예산안으로 3조1426억원이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22년 국비 3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뒤 3년 연속 국비 반영액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 예산안에는 내년도 주요 신규사업 예산으로 Y프로젝트 앵커 사업으로 꼽히는 ▲아시아 물 역사 테마 체험관 조성(5억원)을 비롯해 ▲호남권 AI융합 지능형 농업생태계 구축(31억원), ▲남부권 관광개발 (27억원) ▲비행안전 실증시험 지원센터 구축(2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주요 계속사업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374억원)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구축(67억원) ▲첨단융합 콘텐츠제작 유통지원(13억원) ▲상무소각장 문화재생(126.6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국립 광주청소년디딤센터 건립(17억원)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58억원)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250억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1300억원) 등의 예산도 확보됐다. 광주시는 지역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국정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사업을 새로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조성사업 관련 등 지역 핵심 현안사업은 강 시장이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 관계자 및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해 정부예산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다음달부터 국회 대응체계로 전환, 국회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추가·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 尹 “우리 정부는 ‘재정 만능주의’ 단호히 배격… 건전재정 기조 전환”

    尹 “우리 정부는 ‘재정 만능주의’ 단호히 배격… 건전재정 기조 전환”

    내년도 총지출 656조 9000억원尹 “재정 알뜰히, 민생 살뜰히”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대외신인도를 지키고 물가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건전재정 기조를 착실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정부는 전 정부가 푹 빠졌던 ‘재정 만능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건전재정 기조로 확실하게 전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총지출은 656조 9000억원으로 잡았다.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2.8%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예산을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국채 발행을 통한 지출 확대는 미래세대에게 재정 부담을 떠넘기고, 국가신인도 하락으로 기업활동과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우리 정부는 경제 체질을 시장 중심, 민간 주도로 바꿔 민간이 더 활발하게 투자하고 지출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민간투자를 저해하는 킬러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금융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정치 보조금 예산, 이권 카르텔 예산을 과감히 삭감했고 총 23조 원의 지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지출에서 법정의무 지출, 경직성 경비와 필수 지출을 제외한 정부의 재량 지출 약 120조 원의 20%에 가까운 과감한 구조조정”이라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진정한 약자복지의 실현 ▲국방, 법치 등 국가의 본질 기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3대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선거 매표 예산을 배격해 절약한 재원으로 서민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생계급여의 지급액 21만 3000원 인상, 생계급여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의 32%로 완화, 2300여 명의 발달 장애인에게 1:1 전담 돌봄서비스 제공, 기초 차상위 가구 모든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등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청년우대 교통카드인 K-Pass를 도입해 청년의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최대 50% 이상까지 줄이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치안, 국방, 행정서비스 등 국가 본질적 기능을 수행하는데 국민의 세금을 충실히 사용하겠다”면서 “최근 ‘묻지마 범죄’에 근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 조직을 철저하게 치안 중심으로 구조 개편하고 예산 배정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묻지마 범죄’ 대책으로 모든 현장 경찰에 저위험 권총 보급, 101개 기동대에 흉기 대응 장비 신규 지급,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732억 원 추가 투입 등을 내놨다. 국가 홍수 대응체계 전면 개편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6조 3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며 “지난 정부는 보 해체에만 집중하고 하천 준설과 정비에는 소홀해 홍수 피해가 더욱 가중됐다. 국민의 안전과 치수를 위해 하천 준설과 정비를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의 후생은 곧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며 ‘녹물 관사 제로화’ 추진, 장교와 부사관의 복무장려금 인상, 2025년까지 ‘병 봉급 200만원’ 달성, 얼음정수기 1만 5000개와 플리스형 스웨터 전 장병 보급 등을 거론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 감시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국산 수산물을 안심하고 마음껏 드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총 7400억 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국가가 우리 아이들을 책임지고 함께 키워나갈 것”이라면서 출산 가구에 공공 분양·임대주택 6만호 이상 우선 배정, 부모급여 확대, 소아 의료 지원 예산 334억 원으로 확대, 소아 전문 상담 콜센터 신규 설치, 육아휴직 급여 기간 18개월로 연장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심혈을 기울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재정을 알뜰히 지키고, 민생을 살뜰히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된다”면서 “경제와 민생을 챙기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제출된 200여 건의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법을 시작으로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하는 국정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주요 국정과제 법안 처리가 지연된다면, 21대 국회 임기 만료에 따라 법안이 폐기된다. 재입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 그 피해는 결국 국민께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면서 신속한 법안 통과를 당부했다.
  • “교사·학생 안전 대책 강도 높게 추진”

    “교사·학생 안전 대책 강도 높게 추진”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난달 발생한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같은 안타까운 일이 더이상 교육계에서 재발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남에서도 교권침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의 신고가 연간 100여건 접수되고 매년 증가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신속하게 나서 강도 높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김 교육감은 또 최근 발생한 대전 고등학교 흉기 피습사건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학생 보호 인력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내 노후 폐쇄회로(CC)TV 교체와 추가 설치 지원 등 외부의 불확실한 위협 요소들로부터 학교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다음은 김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교권 보호를 위한 방안을 발 빠르게 수립했는데 어떤 내용인가. “전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교원단체를 방문해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지난 22일 교원단체와 학부모단체, 전남도의회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 활동을 통해 강도 높은 교육활동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를 비공개로 하고, 민원은 대표전화 및 민원응대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기로 했다. 전화 민원응대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구축한 지능형 ‘JNE챗봇’을 적극 활용하고, 녹음 가능한 전화기, 안심번호(투넘버), 민원예절 안내 통화연결음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보호 지원 변호사를 배치해 교원에 대한 법률지원과 상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원책임배상보험도 학교안전공제회 교원안심공제로 전환해 변호사 선임료 선지급, 경호서비스 등의 지원을 늘려 갈 것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동시에 존중받는 ‘공존교실’을 운영하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들의 교권이 조화를 이루는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월부터 국내 처음으로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인 공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 교실은 몇몇 학생들의 부적응과 방해로 수업 분위기가 흐려지고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려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수업을 방해하거나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개별 교육과 학습 지원을 해 주는 방식이다. 수업 시간에 개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학습 활동을 돕기 위한 수업 지원인력(협력강사)을 교실에 추가로 배치해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자는 게 공존교실의 핵심이다. 수업시간에 보조 교사로 참여해 한 교실에 교사 2명이 동시에 아이들을 가르치는 방식이다.” -전남지역의 공존교실 상황은. “올해는 도내 중학교 86곳을 공존교실 사업 학교로 선정해 94명의 수업 지원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공존교실이 현장에 안착하면 수업 분위기도 개선돼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실현되고, 교권도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나 강사 자격기준에 해당하는 이를 채용했다. 국·영·수 과목 교사들을 기본으로 선정했지만 학교에서 희망하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교권 보호와 관련해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중요한 것은 학생 인권과 교권은 상충하는 개념이 아니다. 학생 인권과 교권이 동시에 존중받을 때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학교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교육 3주체인 학생,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학교생활 규정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학생, 교원, 학부모의 역할과 책무를 규정함으로써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뢰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전남도, 원전 오염수 방류 단계별 대응 본격화

    전라남도는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시작하기로 확정함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와 해역 실시간 방사능 측정, 산지위판장 방사능검사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일본 정부가 2021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공식 결정한 데 이어 2022년 7월 도쿄전력의 ‘오염수 해양 방출시설 설계와 운용 관련 실시계획’을 인가하자 ‘수산물 안전 생산 관리대책’을 수립, 4개 팀, 8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구성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와 방사능 감시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 원전 오염수 방류 전과 후의 단계별 대응계획을 세워 시행하고 있으며, 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해역과 수산물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 소비위축 대비 정부 지원 건의, 대국민 안전성 홍보 등을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단계별로 방류 전 단계에서는 대응전략 용역과 수산물 안전성 조사 확대를 위한 장비 구축, 해수 감시 확대, 방류 대응 특별법 및 종합대책 마련, 사전 수매 및 비축 확대 건의 등을 추진했다. 또 앞으로 방류가 시작되면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기존 62개 품종 800건에서 전 품종 1200건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제 17개 품목을 21개 품목으로 강화하고 원산지표시 품목도 15개에서 20개로 확대하는 한편 단속 강화와 도내 해역 방사능 실시간 측정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어업지도선 방사능 광역 감시와 수산물 안심 관리 마을 87개 해역 관리,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 생산·유통단계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누리집 공개, 친환경 유기인증 확대, 시민단체 및 관련기관 안전성 홍보와 협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방류 지속 단계에서는 소비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소비 촉진행사와 수산업 및 연관산업 피해대책 건의, 소비위축 수산물 정부 수매 건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일본 고도화 액체 처리 설비의 주기적 안전성 검증자료 공유 요청, 수산물 안전성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장에서 위판장까지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고, 해역별 방사능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검사한 전남산 수산물은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산물 안전성 관리를 더욱 강화해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후변화로 강력해진 산림재난에 연구조직도 개편…산사태·산불 별도 관리

    기후변화로 강력해진 산림재난에 연구조직도 개편…산사태·산불 별도 관리

    기후위기로 해마다 산림재난이 강해지면서 산림분야 연구기관도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극한 가뭄·강우 등으로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발생 빈도와 위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통합 운영하던 산불·산사태연구과를 산불연구과와 산사태연구팀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림재난 확대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디지털 산림재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각각의 산림재난 특성에 따른 ‘예방-대비-진화-복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산불연구과는 동시다발 대형산불 대응에 집중한다. 예방·대비 강화를 위해 기존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현재 3일 예보를 7일, 최대 1개월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진화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진화 헬기 운영을 최적화하는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복구시 불에 덜 타는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간 산불피해지 복원연구도 진행할 연구진이 합류한다. 산사태연구팀은 산사태 발생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지역을 확대해 재난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한다. 예측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극한 강우 등 산사태 예측에 중요한 극한 기상상황 시나리오 등을 반영키로 했다. 특히 전문 연구진이 투입돼 급변하는 산악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산사태 예측 시스템에 적용해 예보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예측지역 확대를 위해 다른 부처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사면정보를 통합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예보시점을 현재 48시간에서 72시간 전으로 앞당겨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예보지역을 리(마을) 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난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여 국민 안전과 산림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태풍 ‘카눈’ 사고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용일 서울시의원, 태풍 ‘카눈’ 사고예방 현장점검 나서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0일 태풍 ‘카눈’의 북상을 대비해 서대문구 내 지역 침수가 우려되는 곳곳을 찾아 실시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 의원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김태중 안전건설국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이번 현장점검은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폭우 시 범람이 우려되는 홍제천·불광천 주변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김 의원은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통과했던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천의 수위를 수시로 살피며, 하천 침수 시 긴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제 가동 상황을 점검하며, 폭우로 인해 서대문구 안산, 백련산 주변 지역의 토사 유실과 주택 침수 등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대비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서대문구청의 재난 사고 대비 대응체계 시스템을 보고받으며 풍수해 예방 계획, 수방 자재와 장비 확보 현황, 침수 취약지 정비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기상이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재난재해 시 불가피한 재산 피해는 있을 수 있지만, 인명 피해는 절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이 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금의 위험징후라도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 태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11일 현재, 태풍 ‘카눈’은 우리나라를 지나갔으며 큰 피해 없이 무사히 넘겨 다행”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시 진행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교원단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교원단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교육위원회 위원과 교원단체(서울교총·서울교사노조)와 함께하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최호정 대표의원과 허훈 정무부대표, 박상혁 정책위원장, 문성호 정책부위원장, 채수지 정책부위원장, 김태수 권역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 이종배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교육위원회에서는 고광민 부위원장, 김혜영 위원, 이새날 위원, 이종태 위원, 이희원 위원, 정지웅 위원, 최유희 위원이 함께 했다. 최근 양천구 모 초등학교 학생의 담임교사 폭행사건과 서초구 모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그동안 누적된 교권침해의 심각성과 대처 방안 부재에 대한 문제 인식이 크게 대두됐다. 이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으며, 먼저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김성일 회장, 이하 ‘서울교총’)는 교사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문제행동 학생 조치불가, 학부모 악성 민원 등 3대 교권 실추 원인을 밝히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문제행동에 대해 즉각적인 제지가 어렵고 오히려 학생에게 부탁해야 하는 현실이다’라는 답변이 98.7%로, 늘어나는 문제행동 학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오히려 폭력성이 심화되고 있으며 문제행동 제지, 학교폭력 대응 과정에서 오히려 아동학대로 신고되는 교사가 증가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처방안이 없다.서울교총에서는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를 인정하고 구체화하는 ‘생활지도법’ 제정과, 교권침해 학부모 조치 강화를 위한 ‘교원지위법’ 개정 등 교육활동 보호 및 향상을 위한 30대 과제를 제안했다. 시의회 차원에서는 학교교권보호위원회 기능의 지역교육청 이관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보호조치로 무혐의 교사에게도 심리치료와 상담, 소송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악성 민원의 대응 방안으로, 교권보호를 위한 전담 법률・상담 전문가의 교육지원청 배치 및 확대와 민원창구 단일화 방안도 제시됐다. 또한 학생인권조례의 전면 재정비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됐다.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생활지도를 할 수 있도록 그 책임도 강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서울교사노동조합이 ‘교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설문조사’결과를 통해 1만 716명 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고, 이중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촉구하며 정서적 학대라는 주관적 요소를 삭제하고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재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학생의 문제행동 발생 시 학급에서 분리해 별도의 지도실을 마련하고 생활지도담당자를 배치하는 대응체계 마련과 학교폭력업무를 전담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민원 처리의 모든 절차를 교육청으로 이관하는 등의 12가지 사항을 제안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대표의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의 상황들을 지켜보며 무거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교사분들이 최소한의 보호조치 없이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는 게 아닌, 온전히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유의미한 의견들이 오갔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 당론으로 ‘서울시교육청 교원의 예우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이와 연계해 교육현장의 인권 대상을 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학교 구성원으로 넓히는 제도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무너진 교권을 회복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천시 “캐나다 잼버리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 선사”

    이천시 “캐나다 잼버리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 선사”

    캐나다 잼버리대원 170여명이 경기 이천시 청강대 기숙사에 입소해 오는 11일까지 머문다. 경기 이천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캐나다 잼버리대원들의 체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잼버리 체류지원TF팀’을 구성하고 숙소 및 행정지원반, 현장안전지원반, 의료·식품안전지원반, 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중이다. 숙소 및 행정지원반은 숙소와 체류기간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현장안전지원반은 숙소 상황대응 및 유관기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의료·식품안전지원반은 비상응급의료 지원과 급식업체 위생을 맡고,문화프로그램 및 통역지원반은 관광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통역 등을 지원한다. 시는 태풍과 강우에 대비해 잼버리 대원들의 문화체험을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마련했다. 거북놀이, 시립박물관 관람, 쌀피자 체험, 목각 만들기 체험 등의 문화체험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SK하이닉스 견학을 준비했다. 11일에는 청강대 체육관에서 이은결 매직쇼를 마지막으로 문화체험을 마무리 한다. 김경희 시장은 “즐거운 놀이,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가진 잼버리의 의미처럼 이천시를 찾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느끼고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 ‘人災’는 다시 없어야

    [사설]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 ‘人災’는 다시 없어야

    북상하는 6호 태풍 ‘카눈’의 기세가 심상찮다. 지금 경로대로라면 한반도를 관통할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아래서부터 위로 전국을 훑으며 치고 올라오는 태풍은 200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극한폭우가 전국을 헤집고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게 불과 얼마 전이다. 약해진 지반이며 끊어진 다리조차 아직 채 복구하지 못한 상태다. 유난스러울 정도로 이번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일본 규슈를 지나 내일쯤 경남 남해에 상륙할 전망이다.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에 최대 풍속 44m의 ‘강’급 태풍이다.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위력이다. 기상청은 카눈이 폭우와 강풍을 동시에 몰고 올 것으로 봤다. 강원 지역에는 하루 최대 600㎜ 물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한다. 더 우려스러운 대목은 ‘굼벵이 태풍’이라는 점이다. 내륙 진입이 불가피하다면 최대한 빨리 지나가야 피해가 덜한데 카눈의 예상 속도는 15~20㎞다. 246명의 사상자와 5조여원의 피해를 안긴 역대 최악의 태풍 ‘루사’도 시속 15㎞였다.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올리고 댐 방류량을 늘리는 등 비상태세에 들어갔다. 하천변과 산비탈 등 취약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산책로나 둔치 주차장 등은 선제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재난문자 시스템과 대피경로 등도 점검해야 한다. 사전 대비에 산업 현장과 일반 가정도 예외일 수 없다. 하지만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서 보듯 아무리 대응체계를 갖추고 대비해도 실제 작동하지 않으면 헛일이다. 119는 위험 신고를 무시했고 경찰은 엉뚱한 곳으로 출동했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지하차도 통제 타이밍을 놓쳤다. 안전불감증과 무능, 태만 등으로 생때같은 목숨을 또 잃을 수는 없다. 예고된 재난이다. 인재 얘기가 다시 나와서는 결코 안 된다.
  •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구의회 포커스] 종로구의회, 폭염특보 속 쪽방 방문… 현장 근무자도 격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7일 관내 돈의동·창신동 쪽방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 속 쪽방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최재형 국회의원,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이광규 부의장, 이시훈 운영위원장,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참석하고 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동행했다. 현재 쪽방촌 내에는 무더위쉼터를 설치, 지난 6월부터 다음달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특히 7·8월에는 주말에도 운영해 폭염으로부터 쪽방 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안개분사기도 설치해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인공 안개로 분사, 주위 온도를 3~5도 정도로 낮추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구석구석을 살피고 직접 주민들을 만나 불편한 점은 없는지 대화를 나눴다. 또한 더위 속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폭염을 재난 상황으로 인식하고 소방·경찰·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 순찰을 확대해 사고 발생 전에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자”고 밝혔다.
  •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경신, 태풍 ‘카눈’ 관통에 전력 비상…“태양광 발전량 감소 변수”

    전력수요 94.1GW 올 최고치…예상치↑예비력 10GW 충분하나 태양광 변수강풍 동반 태풍에 전력망 손상 비상이창양 “폭염·태양광발전 변동성 대비”농식품부 장관주재 태풍상황 점검회의 정승일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나간 이후 수장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한전이 절정에 달한 폭염으로 인해 7~8일 올 여름 전력수급 피크가 예상되면서 긴급회의를 열었다. 전력수요는 7일 오후 정부 예상치를 넘어 94.1GW로 올 여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여름철 최고 수준이다. 특히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전력망에 비상이 걸렸다. 수장 없는 한전 전력수급 비상에 올인오늘 전력수요 역대 여름철 최고 경신한빛 원전 2호기 전날 가동 수급 기여“태양광 발전 변수, 긴장 늦출 수 없다” 한전은 7일 본사 경영진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함께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전력 수급 피크와 태풍 카눈에 대비한 전력 공급 상황을 긴밀히 점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오전 배포한 자료에서 이날부터 8일 오후까지 극한 무더위로 인한 냉방기 사용 급증 등으로 전력수요가 92.9GW까지 높아지면서 올여름 전력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찌는 듯한 폭염 속에 전력수요는 정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 전력수요는 올 여름 들어 최고치인 94.1GW를 찍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7월 7일 여름철 전력최고치인 92.9GW를 경신한 수치다. 다만 지난달 사고로 가동이 중단된 1GW급 한빛 원전 2호기가 전날부터 극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전력 공급 능력은 104GW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은 피했다. 신보령 2호기(1.02GW)도 적기에 힘을 보태면서 전력피크를 찍을 당시 예비율은 10.4GW였다. 한전 측은 “전력 예비력이 10GW 이상으로 아직은 안정적이나 습한 더위의 지속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태양광 발전량 감소 등 기상 변수가 상존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전력수요가 높다가 카눈이 상륙한 10일 이후 차츰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한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비력 부족 상황에 대비한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또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강화와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 등 안정적 전력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카눈으로 인해 전력망이 동시다발적으로 손상될 경우 정전 등 피해는 불가피해진다. 이 때문에 이날 회의에는 본사 수요 담당부서 외에도 배전·송변전 전력설비 운영 부서와 안전 담당 부서도 모두 참석했다.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350㎞ 해상을 지나 시속 3㎞의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 중심 최대풍속은 35㎧, 강도 등급은 ‘강’이다.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계속되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여름철 기상 상황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비상대응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면서 “사전 설비 점검과 신속한 고장복구 대응체계 유지,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업 현장 관리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전은 지난 5월 정 전 사장이 전기요금 인상 등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3개월째 공석이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수도권 지역 핵심 발전설비인 서울발전본부를 찾아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피크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원전, 화력발전 등을 총동원해 이번 주 수요증가 대비 공급능력을 확보해놨다”면서 “그러나 예상을 벗어난 폭염과 피크시간대 태양광발전 변동성 등이 생길 수 있어 한치의 빈틈 없이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요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국민”이라면서 “이번주 만큼은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매장들은 개문냉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태풍 직접영향권까지 이틀 골든타임”정황근 농림 “가용자원 총동원해 대응”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도 이날 정황근 장관 주재로 태풍 대비 농업 부문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뒤 아직 응급복구가 끝나지 않은 지역에서는 태풍이 닥치면 2차 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다. 당시 기록적인 폭우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북 지역 등은 농작물 침수와 가축 폐사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6~7월 집중호우로 인해 여의도 면적(290만㎡)의 211배인 6만 1319㏊(6억 1319만㎡)의 농경지의 농작물이 침수·낙과 피해를 입었고 96만 5800마리의 닭·오리, 돼지, 소 등 가축이 폐사했다.정 장관은 관계 기관에 산사태 우려 지역, 수리시설 주변 지역 등의 위험 징후를 파악해 필요시 안전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고, 상습 피해 지역과 취약 시설의 점검 결과를 매일 확인해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해 응급 복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약제 공급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면서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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