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응체계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주택 시장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86
  • 관악구,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보호 강화나서

    관악구,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보호 강화나서

    서울 관악구가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부서 입구에 게시된 좌석배치도 내 직원 사진을 없앴다”며 “개인정보가 유포돼 악의적 민원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무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직도 사진 삭제에 따른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고려해 좌석배치도에 업무 내용을 더 상세히 기재했다. 또 부서 내 파티션 위에 직원들의 업무와 이름이 표시된 명패를 부착해 민원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또 악성민원 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정기 모의훈련도 지속 진행한다. 민원부서에 폐쇄회로(CC)TV와 투명가림막,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원업무 직원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보급한다. 지난달 29일에는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 이밖에 악성 민원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대응을 통해 민원업무 직원의 권익을 보호할 방침이다. 악성민원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휴(休)&힐링캠프,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치유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는 민원 담당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민원인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민원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참사부실 대응 등 관련자 처벌 ‘0명’… 전방위 조사로 윗선 과실 드러날까

    참사부실 대응 등 관련자 처벌 ‘0명’… 전방위 조사로 윗선 과실 드러날까

    공수처 1년 6개월째 기록만 검토특조위 설치로 진상규명 기대 커행안부·서울시 등 재조사 나설 듯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경찰은 곧장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에 나섰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처벌받은 경찰이나 구청 등 공직자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조사로 진상 규명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직 법원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관련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야 기소된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울청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재판장에게 “경찰관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책을 듣기도 했다. 이 전 서장도 서울청에 기동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참사 이전에 대비했고, 참사 관련 무전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 측도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참사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는 등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했다는 취지다. 참사 부실 대응과는 별개로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외사부장 등이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하거나 삭제해 경찰의 책임을 축소·은폐한 데 대해서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검찰이 공소유지를 하는 사안과는 별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년 6개월째 사건 기록만 검토하고 있다. 참사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 구청장 등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참사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특조위가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 등 증거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특조위는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들은 물론 경찰청장,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윗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청이 인파 관리에 충분히 대비하도록 지휘하지 않은 게 참사에 영향을 끼쳤는지, 국가재난 대응체계 책임자로서 행안부는 참사 발생 전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서울시가 참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데 실패한 원인 등을 다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소되지 않은 윗선의 법리적·도의적 책임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 ‘이태원 참사’ 책임자 재판 공전…특조위, 윗선 과실 드러낼까

    ‘이태원 참사’ 책임자 재판 공전…특조위, 윗선 과실 드러낼까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경찰은 곧장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수사에 나섰지만,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처벌받은 경찰이나 구청 등 공직자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조사로 진상 규명의 실마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직 법원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관련자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야 기소된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서울청장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충분히 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서울청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이 전 서장 등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가 재판장에게 “경찰관의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책을 듣기도 했다. 이 전 서장도 서울청에 기동대 배치를 요청하는 등 참사 이전에 대비했고, 참사 관련 무전을 듣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박 구청장 측도 지난달 15일 공판에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는 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참사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인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서는 등 구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조치는 했다는 취지다. 참사 부실 대응과는 별개로 박성민 전 서울청 공공안녕외사부장 등이 핼러윈 정보보고서 삭제를 지시하거나 삭제해 경찰의 책임을 축소·은폐한 데 대해서는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바 있다. 검찰이 공소유지를 하는 사안과는 별개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년 6개월째 사건 기록만 검토하고 있다. 참사 직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 구청장 등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참사 관련자들이 혐의를 부인하는만큼 특조위가 진상을 규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자료 등 증거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특조위는 재판에 넘겨진 관련자들은 물론 경찰청장, 행안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윗선’에 대해서도 조사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찰청이 인파 관리에 충분히 대비하도록 지휘하지 않은 게 참사에 영향을 끼쳤는지, 국가재난 대응체계 책임자로서 행안부는 참사 발생 전후로 어떤 일을 했는지, 서울시가 참사 징후를 포착하고 대처하는 데 실패한 원인 등을 다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기소되지 않은 윗선의 법리적·도의적 책임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홍지문·정릉터널 관리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홍지문·정릉터널 관리현황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터널 중 홍지문·정릉 터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종로~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지문·정릉터널 방문해 풍도 등 방재설비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방문장소를 돌아본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터널 내 방재설비 관리, 화재 초기 대응체계, 화재감지 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듣고 초기대응 모의훈련 진행여부를 본 후 당부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방음터널 화재사고 이후 터널 내 화재발생 관련해 사회적으로 안전 및 대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을 설명하며 터널의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전기차 증가에 따른 화재 대비도 각별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터널 현황과 터널의 방재시설, 화재시 대응체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히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민들이 터널을 이용함에 있어 안전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평상시에 사전 관리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 폐지 확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 폐지 확산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당직 근무 폐지가 확산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당직 근무 폐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가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행정복지센터의 무인경비시스템 도입으로 청사 방호 상 당직 근무가 불필요한데다 시 본청이 긴급 재난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다.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잦은 주말 당직 근무로 직원들 피로가 누적되고 당직 근무에 따른 평일 대체 휴무로 인해 행정 공백이 발생하는 것도 당직 근무를 폐지하는 이유다. 현재 충주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말 당직을 서고 있다. 평일 야간 당직은 근무자 휴대전화와 행정복지센터 전화를 착신시킨 뒤 재택근무를 한다. 평일 야간 당직의 경우 대체 휴무는 발생하지 않는다. 당직 근무가 없어지면 야간과 주말 행정복지센터 민원전화는 시 본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시 본청이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은 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연락이 간다. 시 관계자는 “주민 수가 많은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주말에 걸려 오는 전화가 하루 5통 정도이고 대부분 길이나 행사를 물어보는 단순 민원이었다”며 “당직 근무 폐지로 직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연간 약 1억 8000만원의 당직 수당 절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7월부터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당직 근무를 전면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에서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를 폐지하는 것은 청주시에 이어 충주시가 두 번째다. 다른 지역에서도 폐지하는 지자체들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을 전면 폐지했다. 시범운영 결과 행정복지센터 민원 전화를 구청으로 착신하는 방식으로도 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6월 본청을 제외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업소 등의 당직 근무를 없앴다. 상황관리와 대응체계는 시 본청 당직실로 일원화했다. 경북 상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당직 근무를 재택당직으로 개편했다.
  • 금천구의회 의장,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받아…“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 지원”

    금천구의회 의장,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받아…“정신응급 공공병상 확보 지원”

    금천구의회가 김용술 의장이 지난달 27일 조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장은 김 의장이 지난 1월 금천구청과 서울연세병원, 금천경찰서, 금천소방서가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맺어 공공병상 의료기관 지정과 금천구 전용 병상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난 2022년 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공정신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제정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가 업무협약에 대한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이다. 김 의장은 “발 빠른 조례 제정으로 야간이나 휴일 관내 정신질환자 응급입원을 가능하게 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했다”며 “금천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금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민주당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경제위기대응 관련 조례 폐지하려 나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의 ‘서울시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만드는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냈다. 다음은 임규호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입장문 전문 심화된 민생고와 경기침체로 인해 평범한 시민의 삶이 무너져가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일본에 역전당한 한국경제, 세계 5위에서 200위로 폭락한 무역수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와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은 물론이고, 1년 5개월 만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는 등 민생·외환·산업 전반에 걸쳐 경제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국난의 초입에 서 있는데도, 대파가 875원이라는 대통령의 어처구니없는 경제 인식은 시민의 분노를 샀다. ​이런 마당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 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운영 등에 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만들어, 서울시의 경제위기대응시스템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조례는 서울시의 경제 상황에 대한 상시 점검과 체계적 대응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의회에서 합의를 통해 제정된 것이다.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더욱 활성화해야 하는 조례를 이런 식으로 없애려는 것은 여당으로서 감히 할 수 없는 조처이다. ​더 황당한 것은, 같은 날 서울시는 시장 명의로 같은 조례안을 보완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것이다. 경제위기 대응시스템의 위기 단계별 대응체계를 세분화하자는 취지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도대체 서민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것인지, 모든 걸 정쟁으로 몰아가 싸우기 위해 의정활동을 하는 것인지 당최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얼마 전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인 욱일기를 시내에서 제한하는 조례를 폐지하려 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조례는 국민의힘이 생각하는 것만큼 단순하지 않다. 천만에 이르는 시민에게 직접 체감이 미치는 정책을 명문화, 규정한 것이다. 그 가치와 영향을 깊이 살피지도 않고, 과거에 합의된 의안이라면 마구잡이로 부정하며 폐지하려 드는 편협함은 매우 부적절하다. 안타까울 따름이다. ​시민의 삶과 민생이 위기에 처해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은 정쟁보다는 시민을, 말보다는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할 것을 시민여러분 앞에 약속드린다. 폭주하는 오세훈 시정을 견제하며, 언제나 민생의 현장에 함께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임규호
  • 이스라엘, 이란에 재보복…최상목 “불확실성 한층 높아져”

    이스라엘, 이란에 재보복…최상목 “불확실성 한층 높아져”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타격하며 중동 리스크가 고조되자,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부처별 비상 대응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 연결을 통해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미사일 재보복을 감행했다. 이란이 시리아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지난 13일 밤 이스라엘에 대규모 심야 공습을 단행한 지 6일 만이다. 최 부총리는 국내외 금융시장 및 부문별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현시점까지는 에너지·수출입·공급망·해운물류 부문의 직접적인 차질은 없으나,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주말에도 계속 가동해 사태 동향을 각별히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부 문의 경우 시장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필요시에는 관계기관 공조 하에 이미 가동하고 있는 94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프로그램’ 중심으로 즉각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의 경우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괴리된 과도한 시장 변동에 대해서는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조치하라”고 말했다.
  •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마침내 진짜 엔데믹…병원에서도 마스크 벗는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된다. 병원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사라지고 확진자 격리 권고 기간도 독감 수준으로 완화되는 등 코로나19 전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의 주재로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한 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고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점 등이 고려됐다.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다수의 국가는 이미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태다. 코로나19 신규 양성자 수는 1월부터 주간 5000명대 안팎을 맴돌다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꾸준히 감소해 4월 둘째 주 2283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020년 2.19%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06%로 낮아졌다. 중증화율 역시 2020년 4.34%에서 2023년(8월 31일 기준) 0.15%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하면서 국민의 방역 일상은 크게 변화한다.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같은 일부 시설에서 의무 조치로 남아있던 마스크 착용은 권고로 전환된다. 감염취약 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행해지던 선제검사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독감(인플루엔자) 수준으로 완화된다. 정부는 현행 확진자 격리 권고를 검체채취일로부터 5일로 두고 있는데, 이를 기침과 발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로 한층 완화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더라도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하루 정도 경과를 살핀 뒤 이상이 없으면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은 축소된다. 5~6만원 대인 PCR 검사는 무증상자에 한해 본인부담 100%로 전환된다. 보호자나 간병인도 3~4만원대의 진단검사비를 내야 한다. 다만 60세 이상이거나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3만원 대의 비용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6~9천원 대인 RAT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된다. 격리 입원 치료비에 대한 건강보험은 유지된다. 입원 치료에 대한 국비 지원은 종료되는데 건보 본인부담 상한선 등을 적용해 연간 본인 부담이 최대 87~808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는 무상 지원에서 1인당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바뀐다. 다만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에게는 무상지원이 유지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4년 절기까지 전 국민 무료접종을 유지한다. 다음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로 접종한다. 지영미 중대본부장은 이날 “이번 위기 단계 하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는 완화되지만 아프면 쉬는 문화는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문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일상 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부산서 지난 15일 백일해 환자 첫 발생 이후 19명으로 늘어

    부산서 지난 15일 백일해 환자 첫 발생 이후 19명으로 늘어

    부산에서 최근 백일해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 1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부산의 한 학교에서 백일해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백일해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호흡기 증상과 함께 2~3주 이상 지속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이다. 시는 10대 청소년이 집단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섰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기준 부산에서 백일해 환자는 19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환자 동선과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하고 추가 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16개 구·군 보건소 및 일선 의료기관에 백일해 발생 예방과 감시강화 협조를 요청했다. 백일해에 걸리면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격리 기간은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이고,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해야 한다.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파 차단을 위해 추가 접종도 권장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시기 백일해 백신 접종이 감소해 2023년 하반기부터 세계적으로 백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백일해 발생 유행이 보고된 국가들은 정해진 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유아기에 접종한 백신의 효과가 연령이 증가하면서 점차 감소하기 때문에 기본 접종 이후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도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설] 세월호 10년, 우리 사회는 안전해졌는가

    [사설] 세월호 10년, 우리 사회는 안전해졌는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등 승객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꼭 10년이다. TV 생중계를 지켜보면서도 차마 믿을 수 없었던 최악의 사회적 재난이 남긴 충격과 고통, 슬픔은 유족과 생존자는 물론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여전히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의미는 분명하다. 어이없는 인재(人災)로 인한 죽음이 더는 없어야 하고, 그 안타까운 죽음 앞에서 분노하는 일도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냉정히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재난안전법을 강화하고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정비하는 등 법과 제도 면에선 작지 않은 진전이 있었다. 몇 차례 조정을 거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 컨트롤타워로 정립됐고, 경찰·소방·지방자치단체 간 재난안전통신망도 구축됐다. 하지만 2022년 10월 이태원 핼러윈 참사, 2023년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초대형 재난은 끊이질 않았다. 재난대책은 여전히 성글었고, 관계기관의 굼뜬 대응도 별반 나아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재난이 발생하면 그때만 온 나라가 몸살을 앓을 뿐 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관심을 끊는 사회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국가적 재난을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부터 삼가야 한다.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 특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 등 8년간 9차례에 걸쳐 진상 조사 활동이 이뤄진 세월호 참사가 단적인 예다. 700억원의 예산과 수많은 인력이 투입됐건만 여전히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진다. 그동안의 진상 조사가 실체 규명보다 정치적 목적을 위한 활동으로 변질된 책임이 크다고 하겠다. 재난의 정쟁화를 막는 것이 지속 가능한 재난대책의 제1 조건이다.
  • 광진에선 ‘동장이 곧 구청장’… 주민 불편 더 빠르게 없앤다

    광진에선 ‘동장이 곧 구청장’… 주민 불편 더 빠르게 없앤다

    서울 광진구가 지난해 3월 도입한 ‘동(洞) 지역책임제’는 민선 8기 구정 철학인 ‘소통과 발전’을 대표하는 제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취임 이후 “동장은 곧 해당 동의 구청장”이라고 강조하며 동주민센터의 민원처리 기능 및 책임을 강화했다. 제도가 자리잡으면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도 신속하게 해결됐다. 광진구는 지난해 1267건의 순찰을 통해 242건의 민원을 발굴했다고 14일 밝혔다. 추경 편성을 통해 확보한 동 예산 2억여원을 투입해 신속하게 처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면목로 일대 유해업소 환경 개선 및 위험담장 정비 ▲저장강박 의심가구 환경 개선 ▲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차량 미끄럼 방지 고임목 정비 ▲생활폐기물 처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 환경, 청소 등 모든 분야에서 주민의 일상에 불편을 주는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 썼다”고 말했다. 구는 ‘2024년 동 지역책임제 운영 강화계획’을 통해 제도에 고삐를 조인다. 우선 동장 중심의 자체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청소, 도로, 안전, 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생활불편사항 13개 분야, 157곳을 집중 점검지역으로 지정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매주 동별 순찰계획에 따른 상시 순찰과 현장점검으로 민원 발생에 발 빠르게 대비한다. 동별로 반복적으로 불편을 야기했던 소규모 민원들은 동 자체적으로 편성된 예산으로 조기에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장기간 소요되거나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경우는 기존과 같이 구에서 조치할 계획이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시공, 독거노인 긴급 지원, 청소·안전 물품 구매, 미끄럼 방지판 설치, 안심디자인 벽화 조성 등 42개 사업에 2억 6400만원을 편성했다. 동주민센터와 구의 연락체계도 긴밀해진다. 동장과 부서장 간 직접 연락을 주고받아 민원처리 시작 단계부터 결과까지 모니터링한다. 처리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민원 해결의 완성도를 높인다. 무단투기 기동대, 노점 및 불법광고물 정비 현장반 등 동과 부서별 민원처리 기동반의 긴밀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김 구청장은 “동장이 바로 구청장이라 생각하고 간단한 문제는 동주민센터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시간이 걸리는 문제는 부서와 협업해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는 게 동 지역책임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운영 체계가 마련돼 자리잡은 동 지역책임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소통해 구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살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GTX 적기 개통시킨 ‘중재의 달인’… “작년부터 500번 넘게 협의”[공직人스타]

    GTX 적기 개통시킨 ‘중재의 달인’… “작년부터 500번 넘게 협의”[공직人스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 적기 개통은 ‘협업의 결과물’입니다.” 지난달 30일 GTX-A가 첫 운행을 시작하며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30분으로 묶는 교통혁명이 시작된 데 대해 이경석(사진·52·3급)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2일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부터 관계 기관 협의를 500번 넘게 했다”고 말했다. GTX-A 개통을 위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등을 포함해 인허가권을 가진 지자체까지 30곳의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국토부 소속 기획단은 이를 중재하고 행정 절차를 단축하는 역할을 했다. 아직 임시조직에 불과해 이 단장을 포함해 16명뿐이지만 이들은 개통 노선의 관리·감독에 더해 GTX-A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 B·C노선 실착공, D·E·F노선 준비까지 GTX 시대를 위해 산더미 같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다. 애초 GTX-A는 파주 운정~동탄 전 구간 운행이 예정됐었지만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가 늦어지며 분리 개통이 결정되자 준비 작업은 더 분주해졌다. 철도계에서도 ‘적기 개통이 힘들다’는 회의적 반응이 다수였다. 하지만 이 단장은 에스알과 협의해 별도로 필요한 검수시설과 관제를 위한 임시상황실을 마련했다. 성남~동탄역은 SRT와 공용선을 써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자 SRT가 다니지 않는 새벽 2~5시에 공사를 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시멘트 파동’ 변수까지 닥쳤다. 시멘트 수급 불안에 공사 기간을 맞추기 힘들어지자 이 단장과 직원들은 시멘트 업체를 찾아다니며 설득했고, 42차례의 만남 끝에 GTX-A 공사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이 단장은 “가장 아찔했던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요금 협의에도 1년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자체에서 광역버스 수요 감소를 이유로 수도권 통합환승을 반대했지만 합의를 끌어냈고, 추가 할인을 위해 오는 5월에 시행되는 ‘K-패스’가 적용되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요금 발표 직전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마쳤다. 우여곡절 끝에 개통했지만 이 단장과 직원들은 아직 동탄역 인근에 원룸을 구해 출퇴근한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다음달 말까지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배차간격이 길다는 불만도 있지만 이 단장은 “GTX는 준고속열차다. SRT가 17분마다 다니는 것과 같다”면서 “또 하나의 교통혁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 양천구, 악성민원 주민센터 안전요원 확대 “공무원 지킨다”

    양천구, 악성민원 주민센터 안전요원 확대 “공무원 지킨다”

    서울 양천구는 최근 급증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청사 방호 전담 직원 2명을 신정4동‧ 신정7동 주민센터에 추가해 총 5개동으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타 지자체에서 ‘좌표찍기’식 집단민원, 폭행, 폭언, 흉기위협 등으로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데 따른 조치다. 원현장의 최일선에서 민원을 수시로 응대하는 직원을 보호하고 주민에게 보다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구는 2021년 9월 ‘양천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 직원 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한 뒤 2022년 9월 신월3동에 방호직원을 시범 배치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23년 3월 신월1동‧신월7동, 올해 4월 신정4동‧신정7동까지 새롭게 2개 동을 추가했다. 현재 배치된 인력 운영 효과를 검증해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 함께 악성민원으로 신체적‧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직원에게 진료비 및 심리상담비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중 악성민원 취약부서에 전수통화 녹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 말 전 직원교육을 실시해 악성민원 사례 및 대처법을 공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악성민원은 공무원의 인격을 파괴하는 행위라는 공감대를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며 “악성민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켜 구민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로 위 지뢰 포트홀 막아라’…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앞장선다

    ‘도로 위 지뢰 포트홀 막아라’…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앞장선다

    지난 14일 오후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사거리. ‘도로 정비 공사 차량’이라는 스티커를 붙인 트럭 두 대가 나타났다. 형광색 조끼를 입은 작업자 3명이 트럭에서 내려 차량을 통제하고, 능숙한 동작으로 도로가 파인 부분을 메웠다. 길이 1m, 폭 30㎝, 깊이 3㎝가량의 포트홀을 정비하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안팎이었다. 푹 파였던 도로는 금세 매끈해졌고, 잠시 통제됐던 도로에는 다시 차들이 달렸다. 도로를 보수한 이들은 ‘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으로 활동하는 유지관리업체 직원들이었다. 이들은 사거리 곳곳에 생긴 작은 포트홀을 메우는 작업을 이어갔다. 작업반장 권영광씨는 “비나 눈이 많이 내린 다음 날 포트홀 발생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며 “안전에 위협이 되는 큰 포트홀로 확인되면 한 시간 안에 출동하고, 작은 포트홀은 차량 통행량이 적은 시간에 정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에 포트홀이 발생하면 출동해 신속하게 정비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은 도로가 파손돼 움푹 파인 것을 말한다. 차량이 포트홀 위를 빠른 속도로 지나가면 핸들이 틀어지거나 타이어가 손상돼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수원시 포트홀 발생 건수는 2021년 3167건, 2022년 3738건, 2023년 6391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수원시가 지난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다가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기동대응반은 공무원, 유지관리업체 직원 등 5개 반 107명으로 구성된다.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3인 1조로 활동한다. 한 명이 차량을 통제하며 안전을 확보하고, 한 명은 ‘록하드’라고 불리는 긴급보수재(포대 아스콘)를 도로가 파인 곳에 붓는다. 다른 작업자가 ‘콤팩터’로 도로를 평평하게 다져주면 작업은 마무리된다. 지난해에는 해빙기인 2~3월과 장마철인 6~7월에 기동대응반을 운영했는데, 올해는 운영 기간을 2~4월, 7~9월로 2개월 늘렸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포트홀 기동대응반 운영 후 포트홀 민원 처리 기간은 단축됐고, 정비 건수는 대폭 늘어났다. 기동대응반 운영 전에는 민원 처리까지 3~7일이 걸렸는데, 지금은 24시간 이내에 처리된다. 2023년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2~3월, 6~7월) 포트홀 정비 건수는 204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1061건)보더 92.5% 증가했다. 포트홀이 신속하게 정비되면서 도로 환경은 한결 나아졌다. 수원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지난 2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도로 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최근 포트홀 대처법, 수원시의 포트홀 대응 정책 등을 안내하는 카드뉴스 ‘도로 위 지뢰 포트홀 대처법’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대처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운행하고,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 포트홀이 있는 위치를 알려야 한다.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 등 차량이 파손됐으면 관할 구청에 영조물(營造物)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3월부터 6월까지 117억원을 투입해 도로 245개소를 재포장하는 공사를 추진한다. 또 실시간 도로위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AI(인공지능) 기술로 포트홀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을 탐지하고,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하게 정비하겠다”며 “포트홀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에서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전남 응급의료협의체, 응급환자 이송·대응체계 강화

    전남 응급의료협의체, 응급환자 이송·대응체계 강화

    전라남도는 15일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열고 응급환자 이송 및 대응에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남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응급의료 이송 체계와 응급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도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장,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전남지역 응급환자 병원 이송 체계 및 대응 계획 공유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24시간 응급의료기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목포한국병원과 순천 성가롤로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 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게 경증 환자를 분산 이송하도록 당부하고, 기관별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응급의료와 소아 진료 등 필수 의료 제공을 위해 나주시 소재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와 광양시 소재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를 3월부터 추가 지정해 운영토록 하는 등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도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을 응급의료 포털(E-Gen),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제공하고 도 및 시군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이상심 보건복지국장은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소방과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민이 이용하는 응급의료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김영옥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의결

    서울시의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이 발의한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지난 8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최근 청소년·20대 저연령층을 비롯한 시민 일상생활로 마악류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교육, 치료·재활, 감시·단속 등 마약 근절을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서울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 의결에 따라 향후 특별위원회 출범 및 활발한 위원회 활동이 기대되며 마약없는 건강도시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점검과 대응방안 마련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결의안을 발의한 김영옥 의원을 포함 송경택 의원, 이효원 의원, 강석주 의원, 윤영희 의원, 이봉준 의원, 김용일 의원, 이새날 의원, 최유희 의원, 이원형 의원, 이영실 의원, 김경 의원, 한신 의원의 총 13명의 위원이 선임되어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결의안을 발의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하고, 마약관리센터 설치를 위한 마약류 방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마약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과거 일탈성 범죄였던 마약류 범죄가 어느새 일상생활까지 침투해 기존의 단속 위주 대책으로는 마약 확산을 막기 어렵다. 마약류 감시·단속과 함께 예방·교육, 치료·재활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대책 수립과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마약류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대응체계가 구축되어 기쁨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향후 활발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마약 없는 청정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 총리, 중앙보훈병원 찾아 “환자 곁 지킨 의료진 덕에 차질 없이 운영” 격려

    한 총리, 중앙보훈병원 찾아 “환자 곁 지킨 의료진 덕에 차질 없이 운영” 격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절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의료 현장의 비상 대응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유공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비상 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노상익 중앙보훈병원 병원장 직무대행 등이 동석했다. 중앙보훈병원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계획에 따라 전문의 중심의 당직 근무와 위탁병원 전원 등 진료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다. 한 총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켜주고 계시는 의료진,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덕택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보훈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방문하시는 모든 보훈 가족이 응급환자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치료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보훈병원 입원 환자 가운데 고 박의열 애국지사의 손녀인 박금옥씨와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 씨를 만나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위로했다. 이어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한총리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최대 연장·휴일 진료 확대”

    한총리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최대 연장·휴일 진료 확대”

    정부가 전공의 진료거부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구성해 총력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중대본 첫 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17개 전국 시·도가 함께 범정부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하겠다”면서 “정부는 오늘 오전 8시부로 보건 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22일 기준 전공의가 가장 많은 상위 100여개 병원에서 8900여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 그 가운데 7800여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의대생들의 동맹휴학과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고,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5일과 3월 3일에 대규모 도심 집회를 계획중이다. 환자들의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복지부 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는 189건이었다. 한 총리는 “우선 공공의료기관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며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하며, 응급실 24시간 운영체제도 지금처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 응급상황실을 3월 초 4개 권역에 신규로 개소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 4개소는 현재 설치된 광역 응급상황실에 추가되는 숫자”라고 말했다. 이어 “중증·응급 수술 등 필수 치료가 지연되는 병원의 인력 수요를 파악 중이며, 공보의와 군의관을 지원하겠다”며 “보훈부, 고용부, 국방부, 지자체 등 소관 병원이 있는 기관에서도 외부 의사나 시니어 의사 선생님 등의 대체의사를 임시로 채용하는 등 의료공백에 총력 대응해달라. 재정지원은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의대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심각해지면서 정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구분되며, ‘심각’이 최상위 단계다.
  • 한총리,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최대 연장” 공보의·군의관 등 지원(종합)

    한총리, “공공의료기관 평일 진료 최대 연장” 공보의·군의관 등 지원(종합)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 행동에 대응해 공공 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공공 의료기관의 평일 진료 시간을 가능한 최대로 연장하고, 주말과 휴일 진료도 확대하는 등 가동 수준을 최대치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관계부처, 17개 전국의 시·도와 함께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팬데믹 당시 ‘심각’이 발령된 적은 있지만 보건의료와 관련해 심각까지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총리는 “중증·위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을 컨트롤하는 광역응급상황실을 내달 4개 권역에 신규 개소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현실화한 가운데 응급환자가 ‘골든 타임’ 내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병원에서 임시·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할 수 있도록 중증·응급 환자 최종 치료 시에는 수가를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의료 인력 관련 규제를 풀어 부족한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 한 총리는 “병원에 남아 환자를 지키고 계신 의사, 간호사, 병원 관계자들의 부담을 줄여드려야 한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병원 인력의 탄력적 운영이 가능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증·응급 수술 등 필수 치료가 지연되는 병원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보훈부, 고용부, 국방부, 지자체 등 소관 병원이 있는 기관은 외부 의사나 시니어 의사 선생님 등의 대체 의사를 임시로 채용하는 등 의료 공백에 총력 대응해 달라”며 “재정은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여 국민들께서 일반 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면허 정지와 구속 수사 등 정부의 엄정 대응 방침에도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이 계속되고 의사단체들이 총궐기에 나서는 등 정면충돌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과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한 총리는 의료계를 향해 “국민들께서 고통을 겪으시는 상황을 의료계도 절대 원하시지 않을 것”이라며 “잘못된 선택으로 오랫동안 흘려온 땀의 결과가 한순간에 사라지지 않기를, 또 그런 위험 속으로 젊은 의사들을 등 떠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재 전공의 대부분이 근무하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927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체 전공의 규모가 1만 3000명임을 감안할때 10명 중 7명 이상이 사직서를 낸 것이다.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8024명으로 하루 전보다 211명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에도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를, 법무부는 집단행동 주동자에 대한 ‘구속수사’ 원칙을 내세우며 압박에 나섰지만 환자 곁을 떠나는 전공의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을 두고 “집단행동이 아니다. 후배들의 자유로운 결정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들의 대규모 이탈에 따라 전체 수술을 최소 30%에서 50%까지 줄인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