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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인기 침범에 오물풍선 날리는 北…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무인기 침범에 오물풍선 날리는 北…정부세종청사 ‘테러대응책’ 마련한다

    무인기 침범, 오물풍선 등 북한의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부가 세종청사의 대테러 활동 강화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달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정부세종청사 테러 환경 분석 및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청사관리본부는 제안요청서에서 “정부세종청사는 ‘통합방위법’, ‘보안업무규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국가중요시설 ‘가급’으로 지정돼 있으나, 다른 국가중요시설과 달리 인구 유동성이 높은 세종 도심지에 위치해 폭탄 테러 등 각종 유형의 테러 공격 취약성에 노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무인기 침범, 다발적 흉기 난동 등 테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해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용역에 담길 과업으로는 국내외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대응체계 분석과 세종청사의 건축 구조적, 입지적 특성에 따른 테러 취약요소 발굴, 테러 취약요소 개선을 위한 장·단기적 대책 등이 제시됐다. 1995년 미국 오클라호마주 연방정부청사 테러 등 외국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테러·공격 사례 연구 및 개선사항에 대한 분석도 과업 요구에 포함됐다. 정부세종청사에는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행정기관 20여곳이 입주해 있다. 용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서울·과천청사 등과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행정부를 움직이는 심장으로 볼 수 있다. 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위협요인이 발생해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무인기 등 북한 위협 등이 증가하면서 세종청사에 대한 테러 위험 요인을 분석하고 대비하고자 (연구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전했다.
  • ‘안전에 진심’ 강서구 장마철 대비 이상무

    ‘안전에 진심’ 강서구 장마철 대비 이상무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장마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습니다.”(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서구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사태 위험지역인 개화산과 봉제산 일대 5곳에 대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토사가 쓸려가거나 주택가, 도로 등을 덮쳐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작업이다. 구는 임야 내 노후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탈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석축과 흙막이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썩거나 부러진 나무를 치우고 토사유출 우려 지역에 수목 식재 작업도 마쳤다. 이와 함께 구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고,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예방단은 취약지역과 사방시설에 대한 순찰과 점검, 산사태 피해지의 응급 복구를 지원,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구는 집중호우 예보 시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땅밀림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사태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산사태 발생 시 재산 피해는 물론 대규모 인명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AI 행정 시대, 사이버공격 대비한 강력한 대응체계 구축 필요”

    박석 서울시의원 “AI 행정 시대, 사이버공격 대비한 강력한 대응체계 구축 필요”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지난 18일 디지털정책관 결산승인안 예비 심사에서 갈수록 심화하는 북한 등의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대비체계를 점검했다. 서울시는 24시간 사이버공격 실시간 탐지와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등 서울사이버안전센터 운영에 지난해 약 3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보고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국가정보원이 매년 실시하는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흡’ 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박 의원은 국정원 평가에서 발견된 취약점들을 즉각 보완하는 등 올해 정보보안 평가에서는 ‘보통’ 이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인공지능(AI) 행정 추진계획’ 수립 등 AI를 활용한 행정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도 중요하지만, AI 의존도가 커지는 만큼 사이버테러로 인한 행정 마비 및 사회 혼란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반기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재난 예방·대응을 전담하는 ‘정보보안과’가 분리되는 만큼 다각화되는 사이버공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
  • [속보] 윤 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속보] 윤 대통령, ‘인구 국가비상사태’ 선언…“범국가적 총력 대응”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늘부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며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때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판교 HD현대 아산홀에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주제로 ‘2024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감소로 멸망했다고 알려진 고대 스파르타의 역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인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 달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신설 방침을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의 명칭을 ‘인구전략기획부’로 정하고,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아 저출생·고령사회·이민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인구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권 및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해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의 저출생 정책을 냉정하게 재평가하고 해외의 성공, 실패 사례까지 철저하게 조사했다”며 ▲일·가정 양립 ▲ 양육 ▲ 주거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3대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일·가정 양립과 관련해 “기업규모,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누구나 일을 하면서 필요한 시기에 출산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6.8%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임기 내 50% 수준으로 높이고 육아휴직 급여도 첫 3개월은 월 25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성의 출산휴가를 10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이 가능한 자녀 연령을 8세에서 12세로 올리는 한편, 2주씩 단기간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제도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또 사업주에게 육아휴직 근로자 대체인력 지원금으로 월 1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양육 정책으로는 “국가가 양육을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 전환해 임기 내 0세부터 11세까지 국가 책임주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임기 내 3세부터 5세까지 아이에 대한 무상 교육·돌봄을 실현하고,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모든 학년의 아이들이 원하는 늘봄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산 가구의 주거 문제를 위한 해법으로는 “원하는 주택을 우선 분양 받을 수 있게 하고 추가 청약 기회와 신생아 특별공급 비율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신혼부부에게 저리로 주택 매입과 전세 자금을 대출하고 출산할 때마다 추가 우대금리도 확대 적용하겠다”며 “이에 더해 청년들이 결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혼세액공제도 추가하고, 자녀세액공제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는 수도권 집중, 높은 불안과 경쟁 압력 등 사회 구조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3대 핵심 분야에만 집중한다고 해결될 수 없는 난제”라며 “지역균형발전정책과 고용, 연금, 교육, 의료 개혁을 포함한 구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긴 호흡으로 저출생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며 인구전략기획부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 중랑 “풍수해 막아라” 합동 점검

    중랑 “풍수해 막아라” 합동 점검

    서울 중랑구가 18일 다가오는 장마철을 앞두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랑경찰서와 합동 현장점검을 전날 실시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백승언 중랑경찰서장이 주요 방재 시설, 하천 내 위험 구간 등을 살펴보고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나 위험 요소가 없는지 확인했다. 류 구청장과 백 서장은 먼저 중랑구 내 최대 펌프 시설인 ‘면목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면목빗물펌프장은 폭우 시 모터펌프 11대를 가동해 빗물을 하천으로 방류해 주택가 침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류 구청장은 펌프 등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들여다보고 풍수해로 구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하천 내 주요 위험 구간인 중랑천과 면목천 합류부도 순찰했다. 풍수해 관련 관계기관 간 협업 사항 및 주요 대응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국가하천인 중랑천과 지방하천인 면목천이 만나는 합류부는 주요 홍수 피해 위험구역으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중랑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구와 경찰, 민간으로 합동 구성된 ‘하철순찰단’을 구성하고 운영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피해 발생 시 발 빠른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 구청장은 “갈수록 잦아지는 국지적이고 강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비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철저한 시설관리는 물론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소통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풍수해로 인한 구민 피해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지속가능 서울형 방역체계’ 만든다더니… 코로나 끝나자 동력 상실

    ‘지속가능 서울형 방역체계’ 만든다더니… 코로나 끝나자 동력 상실

    ‘거리두기’ 경제손실 최소화 초점매뉴얼 시범 적용 등 2년간 진행지난해 엔데믹 선언되자 멈춰서올해 사업계획·본예산 편성 없어“감염병 확산이 없는 지금이 적기” 서울시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입는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서울형 방역체계를 구축하던 중 팬데믹이 종료되자 사업 추진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체계는 평상시에 구축해 뒀다가 감염병이 창궐하면 즉각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끝나 사회적 관심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사업을 멈춘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된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소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21년 8월 ‘지속가능한 서울형 방역체계’ 마련을 위한 학술용역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말까지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2022년엔 새 방역체계 마련을 위한 매뉴얼을 만드는 연구용역을 1억 60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시행, 지난해 1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6~12월엔 서울형 방역 매뉴얼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이 용역엔 9000만원이 들었다. 지속가능한 서울형 방역체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구가 과밀하고 건물이 밀집한 서울은 건물이나 시설별로 감염 위험도의 차이가 클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시설별 특성에 따른 환기 수단을 발굴해 운영하면 일괄 폐쇄 없이도 감염병 확산을 막으면서 시설의 경제활동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환기 능력이나 노후도, 인구밀집도 등을 반영해 매긴 시설별 방역 위험도를 시설 관리자와 일반인이 손쉽게 점검·개선할 수 있는 점검 매뉴얼과 행동 지침을 제시해 감염병에 단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새 방역체계의 골자다. 하지만 지난해 엔데믹이 선언되며 새 방역체계 마련 관련 사업은 그대로 멈춰 섰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계획도 수립하지 않았고, 새로운 방역체계 마련과 관련해선 본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 가자 시민의 관심이 점점 없어지며 동력이 많이 떨어졌다”며 “시범사업을 막 해보려고 하는 정도에서 멈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취소되거나 2년간의 성과가 무용지물이 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14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이와 관련한 질의를 한 이 부위원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이 없는 지금이 대응체계 마련의 적기”라며 “시민의 세금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용역을 두 차례나 진행하고서 ‘시민의 관심도가 떨어지니 개발을 잠시 멈췄다’는 서울시의 태도는 시민의 세금을 너무 가벼이 보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 경과원,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상황 대비 ‘모의 실전훈련’

    경과원, 장마철 집중호우 침수 상황 대비 ‘모의 실전훈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1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해 안전·시설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침수 상황을 가정해 재난 안전 방송을 내보낸 뒤 침수에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하는 지주식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실전과 다름없는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가동했다. 이어 인근 봇들공원 배수로 상태, 스타트업캠퍼스 지하 주차장 입구 우수 처리시설, 배수펌프 등 작동 상태 등을 차례대로 점검했다. 이번 모의훈련으로 경과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업무를 분담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 및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자연재해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꾸준히 높여 나갈 것”이라며, “방문객과 임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전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과원은 3년 연속 무사고ㆍ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대통령실 “푸틴 방북, 안보에 위해 되지 않도록 대응체계 면밀히 살필 것”

    대통령실 “푸틴 방북, 안보에 위해 되지 않도록 대응체계 면밀히 살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에 대해 대통령실은 “우리 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도록, 동맹간의 역내 평화를 위해 스스로 권익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대응체계를 면밀하게 계속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4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와 북한이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어디까지 공개하고, 어디까지는 묻어둘지 지켜봐야겠지만 시나이로별로 대응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 일본과 역내 안보 문제에 대해서 수시로 소통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에도 과정과 결과에 있어서 함께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의 사전 협상단이 지난 13일 평양으로 입국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언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는 것을 우리나라 정부가 일일이 확인해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워낙 오랜만에 이뤄지는 러시아 정상의 방문이다보니 사전에 협의를 해야 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 정도 회합을 준비하려면 수차례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논의를 하고 준비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24년 만에 이뤄지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통령의 방북일은 18~19일쯤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 부안 지진 피해 300건 육박… “새만금 등 서해안 단층 조사해야”

    부안 지진 피해 300건 육박… “새만금 등 서해안 단층 조사해야”

    지난 12일 발생한 전북 부안 지진을 둘러싼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진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호남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한 탓이다. 이에 국내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을 포함한 서해안권 단층 조사와 지진 대응체계의 전면 재수정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77건이 접수됐다. 전날 밤 집계(159건)보다 100건 넘게 늘었다.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에서는 가장 많은 239건이 신고됐다. 피해는 창고 벽체 균열, 유리창·화장실 타일 균열·깨짐, 담장 기울어짐 등이다. 또 국가유산인 내소사의 석축 담장 일부가 무너졌고, 개암사 내 석가여래삼존불좌상의 머리 장식 일부가 파손됐다. 교육시설 21곳도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부안군을 찾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로부터 피해 현황과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장관에게 피해 복구 및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정확한 피해 규모가 나오는 대로 중앙 부처와 함께 지원 범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부안 지진은 정부의 지진 대응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16년 9월 경주 지진 이후 정부가 전국적인 단층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북은 예외였다.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된 탓에 한반도 단층 조사에서 후순위로 밀린 것이다. 전북도가 지난 2018년에 도내 주요 단층대를 자체 조사한 결과에서도 부안 지역은 지진 위험이 낮을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북의 지진 예방 관리도 미흡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자료’를 보면 국내 건축물 내진설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16.4%에 불과했고, 전북은 이에 못 미치는 13.6%에 그쳤다. 특히 부안의 경우 전북에서 가장 낮은 8.2%만 내진설계를 마쳤다. 이에 전문가들은 호남권 단층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내진설계 의무 대상 소급 범위 확대 등 대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새만금의 안전성을 재확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오창환 전북대 지구환경과학과 명예교수는 “지반이 약한 곳일 경우 지진 규모가 작더라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 차원의 내진 보강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며 “간척지인 새만금은 지진에 더 취약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안정성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지진피해 300건 육박…최대 간척지 새만금 보유한 서해안권 대책은?

    지진피해 300건 육박…최대 간척지 새만금 보유한 서해안권 대책은?

    전북 부안에서 지난 12일에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전북 부안군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긴급 복구 지원 등을 지시했다. 그러나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전북 부안에서 이례적으로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국내 최대 간척지 새만금을 포함한 서해안권 단층 조사와 지진 대응체계 전면 재수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시설물 피해 신고는 모두 277건이 접수됐다. 전날 밤 집계(159건)보다 100건 넘게 늘었다.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에서 가장 많은 239건이 신고됐다. 피해는 창고 벽체 균열, 유리창·화장실 타일 균열·깨짐, 담장 기울어짐, 지하주차장 바닥 들뜸 등이다. 또 국가유산인 내소사의 석축 담장 일부가 무너졌고 개암사 내 석가여래삼존불좌상의 머리장식 일부가 파손됐다. 전라좌수영 영화세트장의 기와와 담장도 떨어지는 피해가 났다.이와 관련해 이상민 장관은 이날 오전 피해가 발생한 부안군을 찾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로부터 피해 현황과 조치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어 전북도와 부안군 등 관계기관에 지진 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를 빠르게 마무리해 줄 것과 주민들의 재난 심리 회복에 신속히 나설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 장관에게 피해시설에 대한 장비 활용과 신속한 응급 복구 및 재난 피해자 구호 등을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장관은 “지진 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정확한 피해 규모가 나오는대로 중앙 부처와 함께 지원 범위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피해규모 산출은 각 시·군이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 현황을 입력하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이 합동으로 현장 실사를 진행해 결정한다. 피해 시·군의 재정 자립도, 낙후도 등에 따라 지원이 달라지는 만큼 현재로선 피해액 산출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이번 부안 지진이 정부의 지진 대응 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2016년 9월 12일 발생한 경주지진 이후 정부가 전국적인 단층 조사에 착수했지만, 전북은 예외였다. 그동안 지진 안전지대로 분류된 탓에 한반도 단층 조사에서 뒷순위로 밀린 것이다. 또 전북도가 지난 2018년에 도내 주요 단층대를 자체 조사한 결과에서도 부안 지역은 지진 위험이 낮을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전북도는 북동방향으로 발달한 지역 4개의 주요단층(함열, 전주, 정읍, 광주단층)을 문헌과 기존 연구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주·광주에서만 활성단층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봤다. 부안의 함열단층은 활성화된 단층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북의 지진 예방 관리도 미흡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설계 현황자료’를 보면 국내 건축물 내진 설계율은 지난해 6월 기준 16.40% 불과했고 전북은 이보다 못 미친 13.6%에 그쳤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부안지역은 전북에서도 가장 낮은 8.2%만 내진설계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호남권 단층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내진설계 의무 대상 소급 범위 확대 등 철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국내 최대 간척지인 새만금의 안전성을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창환 전북대학교 지구환경과학 명예교수는 “포항 지진만 보더라도 경주 지진보다 지진 규모가 작았지만, 지반이 약한 탓에 피해는 5배 정도 더 컸다”며 “지반이 약한 곳일 경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지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늘려서라도 내진 보강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척지인 새만금은 지진에 더 취약할 수 있어 다시 한번 안정성을 면밀하게 조사해 근원적인 문제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용인에 올해 첫 ‘폭염특보’···경기도, 이른 폭염에 비상 대응체계 가동

    취약계층 피해 우려, 비상 대응체계 가동 ‘선제 대응’ 주문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각 시군에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경기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오 부지사는 공문을 통해 “올해는 평년보다 폭염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폭염일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시군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폭염에 취약한 분야에 대한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안부 확인 강화, 폭염특보 시 폭염에 직접 노출돼 피해가 많은 소규모 옥외 건설 현장 근로자, 고령 농업인에 대해 작업 자제 권고, 홍보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무더위쉼터 적극 개방,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신속한 설치와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폭염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하도록 했다. 오 부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도는 11일 13시부터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상황관리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고 시군과 함께 선제적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홀몸 노인, 중증 장애인 등 21만여 가구의 안부 확인과 예방 물품 지원, 무더위쉼터 8,288개소 운영,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총 1만 3,420개소 운영 등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천구, 폭염·풍수해 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금천구, 폭염·풍수해 대비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서울 금천구가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크고 한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에 따른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세부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폭염에 대비해 주민안전과를 비롯한 5개 부서 중심의 폭염대책 추진팀을 구성해 폭염 관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고온 현상으로 인한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대책본부로 전환해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횡단보도 그늘막·무더위 쉼터 운영…재해취약 가구에 돌봄 공무원 배졍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막 97기 운영한다. 또한 경로당,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73곳에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구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13개 실무반, 87명으로 구성된 풍수해 안전대책 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피해 예방과 복구에 앞장선다. 저지대 도로, 주거지 등 침수 우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재난 문자를 발송해 경찰·소방 등 관련 기관과 구민에게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침수 예·경보제를 시행한다. 또한 안양천에 출입통제시설 20개소를 설치하고 하천 통제 방송장비를 33개소에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응한다. 지난해 침수 이력 988가구에는 가구당 돌봄 공무원 1인을, 반지하거주 중인 중증장애인 등 재해 취약 60가구에는 가구당 돌봄 공무원 1인과 동행파트너 4인 내외를 함께 배치해 침수 예·경보 시 집중 관리한다. 동행파트너는 통·반장 또는 인근 주민으로 구성됐다. 공사장 등 재난취약 시설 집중점검 여름철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 점검 등 안전 분야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주요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 에너지공급 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276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보건대책으로 레지오넬라증, 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특이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해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주요 모기서식 장소에 집중 살충방역을 실시하고 포충기 등 해충 방제장비도 101대 운영한다. 또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음식을 취급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며 농·수·축산물 유통관리를 점검해 구민의 먹거리 안전도 챙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여름철 이상 기후에 따른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촘촘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도, 해파리 피해 방지 총력

    전남도, 해파리 피해 방지 총력

    남해안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남 여수와 고흥 해남 완도 해역 등에서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나타났다. 전남도는 7일 여수와 고흥,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확인됨에 따라 구제 작업을 위한 어선 모집과 예찰 활동을 강화 등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출현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전남과 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출현해 지난달 27일 남해안에 주의단계 특보가 내려졌다. 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는 100㎡당 보름달물해파리는 5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는 1개체 이상 출현하면 발령된다. 보름달물해파리 2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3개체 이상 출현 시 ‘경계’ 단계, 보름달물해파리 100개체, 노무라입깃해파리 10개체 이상 출현 시 ‘심각’ 단계로 상향된다. 전남해역은 지난해보다 수온이 높고(평균 1℃) 부유유생이 대량 발생해 해파리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 전남도는 해파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지방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신속한 해파리 구제를 위해 절단망 163개, 피시펌프 7대, 분쇄기 8대 등 구제 장비를 확보하고 효율적 해파리 제거를 위해 출현 빈도가 높은 여수, 고흥, 보성, 장흥군 등에 사업비 5억 원을 배정, 해파리 수매 및 구제 사업을 추진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수온이 지난해보다 1℃가량 높아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예년에 비해 빨리 발령됐다”며 “어업인들은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해파리를 발견할 경우 신고웹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 “사이버범죄 대응체계 AI로 고도화… 안전한 디지털 사회 이끌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사이버범죄 대응체계 AI로 고도화… 안전한 디지털 사회 이끌 것”[박현갑의 뉴스 아이]

    스미싱·디지털위협 분석팀 등 신설온라인 범죄 국민피해대응단 꾸려합동수사단 뜬 뒤 보이스피싱 ‘뚝’하반기 폰 스팸 자동 차단 서비스기업 보안 인식 고취·취약점 진단피해 원인 제거·예방 무료로 지원자칫 악성앱 설치 땐 사기당할 우려의심 가는 앱·URL 클릭은 말아야 최근 스팸문자를 활용한 스미싱 등 사이버상의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크다. 이러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등 국민의 사이버 안전을 책임지는 정보보호 전문기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다. 사이버 분야 수사 전문가로 지난 1월 취임한 이상중(66) KISA 원장을 찾아 사이버 보안 침해 실태와 대책 등을 들어 봤다. 인터뷰는 지난 3일 KISA 서울 사무소에서 했다. -지난달에 국민피해대응단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크게 했더라. “스미싱 대응팀과 디지털위협 분석팀을 신설해 기존의 보이스피싱 대응팀과 함께 국민피해대응단을 꾸렸다.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안전단도 신설했다. 종전에도 사이버 민생범죄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이번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으로 하고자 한다.” ●스미싱 작년 50만건 탐지, 2년 새 2배로 -정부가 대응한다지만 스미싱 기법은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지 않나. “그렇다. 종전에는 정부기관을 사칭해 범칙금 납부 등의 문자와 피싱 사이트 주소를 보내 이를 클릭하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 가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자체를 범죄자가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악성 앱 설치를 많이 유도한다. 이런 앱을 잘못 설치하게 되면 범죄자들이 휴대전화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제멋대로 들여다보며 소액결제 사기나 비대면 계좌 개설 등 금융사기를 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에 전화번호가 저장된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스미싱 수법을 좀더 쉽게 설명해 달라. “예를 들어 지자체에서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폐기물관리법 위반을 알릴 때는 공문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보내지 문자메시지로 전하지 않는다. 그런데 사기꾼들은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신고됐다며 과태료 처분 확인을 할 수 있는 악성 앱을 보낸다. 부친이 오랜 투병 끝에 어젯밤에 별세했다며 장례식장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보내거나 택배를 보냈는데 주소가 맞지 않아 배달이 안 된다며 주소 변경을 안내하는 링크를 보내기도 한다.” -이런 스미싱에 어떻게 대응하며 성과는 있나. “24시간 스미싱을 탐지하면서 탐지 건수가 2021년 20만 2276건에서 지난해 50만 3300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스미싱 URL 차단 건수도 같은 기간 1360건에서 276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는 통신3사와 협력해 ‘택배 수취 확인’ 문구 등 시간당 300건 이상 급증한 문자가 파악되면 바로 차단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휴대전화용 스팸 자동 필터링 서비스도 한다. 이렇게 되면 연간 1억 6000건의 불법 광고성 문자를 차단하게 될 것이다. 경찰, 통신사, 스마트폰 제조사 등과 악성 앱 정보 공유 등 정기적인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보호나라’ 이용 두 달 만에 14만명 돌파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보호나라’는 뭔가. “국민이 스미싱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카카오톡 채널 서비스다. 의심스러운 문자를 보호나라에 물으면 KISA에서 정상, 주의, 악성 등 3단계로 안내해 준다. 지난 3월 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두 달 만에 14만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의심스러운 앱 다운로드나 특정 URL 클릭은 늘 조심해야 한다.” -보이스피싱은 어떤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을 꾸린 이후 줄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21년 3만 982건에서 2022년 2만 1832건, 지난해 1만 8902건으로 줄었다.” ●지우개 서비스로 게시물 1.1만건 삭제 -보이스피싱 건수는 감소하는데 스미싱은 왜 줄지 않나. “신분을 사칭하고 전화를 걸어야만 피해자를 낚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달리 스미싱은 무작위로 행할 수 있는 데다 한번 피해자를 낚으면 제2, 3의 피해자 물색도 가능해서다. 유관기관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한 만큼 보이스피싱처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지우개 서비스’는 어떤 사람들이 이용하나. “만 30세 미만이 대상이다. 청소년기에 별생각 없이 온라인에 올린 콘텐츠를 지울 수 있는 서비스다. 사생활 노출 등 문제가 돼 다른 사람들이 보기 전에 지우고 싶지만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몰라 곤란해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지난해 3700여명이 신청해 지금까지 1만 1000건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지우개는 ‘지켜야 할 우리들의 개인정보’를 줄인 말이다.” -영세한 기업의 사이버 보안도 중요하지 않나. “맞다. 대기업과 달리 영세한 기업일수록 사이버 보안체계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KISA에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종사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할 모의훈련이나 보안 취약점 진단 등의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하반기에 390여개 기업이 이용했다.” -전체 중소기업 숫자에 비하면 적은 것 아닌가.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도 기업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건 모의훈련 과정에서 수반되는 직원 이메일 공유 등을 귀찮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보안 침해사고 발생 원인 확인부터 제거, 예방까지 지원하니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우리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겠다.” ●‘보안 인재’ 올해도 2만 2355명 양성 -2026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한다는 정부 계획과 관련해 KISA는 어떤 역할을 하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과 협력해 2026년까지 10만명의 사이버 보안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까지 3만 1810명에 이어 올해도 2만 2355명을 배출한다. 지난 4월 말 현재 학생, 군인, 직장인 등 3322명이 실시간 사이버 공격, 방어훈련이 포함된 실전형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은 있나. “기업의 보안망을 직접 해킹하기보다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협력업체를 우회 공격하는 ‘공급망 공격’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공격이 늘고 있다. 공급망 공격에 대비해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보안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생성형 AI 도구인 ‘웜(Worm) GPT’로 기업 임직원을 가장해 기업의 자금이나 중요 정보를 요구하는 피싱 메일을 보내는 공격이 등장했으나 이를 방어하는 AI 기술도 나오고 있다. 사이버 공격 위협을 자동 탐지하고 대용량 악성코드를 분석하는 등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를 AI로 고도화하려 한다. ‘안전이 곧 안보’라는 다짐 아래 KISA가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 -우수한 보안자원이 많아야 할 것 같다. “그렇다. 역량 있는 보안 전문인력들이 있으나 준정부기관이라 경제적 보상에서 예외를 둘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이렇다 보니 높은 대우를 약속하는 민간기업으로 이직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올해도 이런 이직 발생으로 30명을 채용하게 된다. 충원은 물론이고 전문인력을 더 보강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이상중 원장은 검찰 재직 당시 20년 넘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일하며 ‘검찰의 1호 사이버 수사관’으로 불린 사이버 보안 분야 전문가다. 서울중앙지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대검 사이버수사실장을 지냈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첫 사이버 테러인 2011년 4월 농협 사이버 공격 사건 수사와 2014년 한국수력원자력 사이버 테러 사건 수사에 참여했다. 박현갑 논설위원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 현장 참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집중호우 대비 풍수해 종합훈련 현장 참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지난 30일 영등포구 재개발지역에서 실시된 ‘풍수해 종합훈련’에 참석, 관계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과 대응을 주문했다.이날 위원회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과 소방재난본부 등으로부터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현장에서 실시된 반지하 주택침수, 구조물 붕괴, 누전 화재 등 가상재난 상황에 따른 각 기관의 대처 방안과 공조 현황을 일일이 점검했다.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을 비롯한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따른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전 시설점검 및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적절한 예방과 대응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방재시설 확충·수방시설 점검·각종 모의훈련 등 그간 준비한 풍수해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오늘 실시한 재난 상황별 훈련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개선하고, 시·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이상 폭우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도 수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편성 등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수방 기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종합훈련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 부위원장, 이상욱(비례)위원이 참석했다.
  • 광주의료원 ‘예타 면제’ 통해 재추진

    광주시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경제성 평가를 넘지 못해 무산된 ‘광주의료원 설립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방법을 통해 올해 재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한 광주의료원 설립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받아 재추진키로 하고 조만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같은 방침은 매년 인구가 줄고 사회 인프라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성에 초점을 맞춘 공공의료원 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만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랐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부가 이를 수용할지 자신하지 못한다.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추진하는 데 정부가 부정적인 데다 사업비도 물가 인상 등으로 크게 오를 수밖에 없어서다. 올 들어 서울시가 추진하던 제2의료원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데 이어 제2의료원 신설을 추진하던 인천시도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포기한 것도 광주시의 고민을 키운다. 광주시는 대규모 재난 대응체계 확립, 부족한 필수의료 인프라 공급, 공공의료체계 컨트롤타워 확보 등을 위해 광주의료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광주지역은 병상 공급은 높은 수준이지만, 요양·한방병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적정진료가 가능한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5곳에 불과하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공성과 공익성이 강한 지역 의료원 설립사업에 경제성이란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은 ‘사업하지 말라’는 얘기”라고 했다.
  • 여름철 침수·붕괴 자연재해 예방… 지자체, 대책 마련 ‘총력’

    여름철 침수·붕괴 자연재해 예방… 지자체, 대책 마련 ‘총력’

    올해 여름도 기후변화로 많은 비와 무더위가 예상된다. 이에 전국 지자체들은 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5개 구·군,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울산기상대 등 18개 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여름 자연재난에 대비 재난관리책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간담회는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기관별 대응계획 발표,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응급 복구 장비 및 인력 지원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태풍과 호우에 따른 산사태 우려 지역과 하천, 지하차도를 일제히 점검해 장마철 전까지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자동 차단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차도 통제는 시와 구·군, 경찰을 책임 담당자로 지정하고, 위험 상황을 먼저 인지한 기관이 통제할 수 있도록 상시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취약계층 및 재해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피조력자를 1대 1로 연결하고, 주민대피 훈련도 읍면동 단위로 시행한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 대부분이 고령층인 농어촌 지역에 낮 야외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폭염 3대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시는 전력 수급 전망과 대책을 점검하고, 폭염 저감 시설 확충, 냉방기기·용품 지원, 안부 전화, 가정방문 등 현장 중심 대책도 마련한다. 충남도는 정부와 발맞춰 여름철 기후재난 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24시간 상시 비상근무체계 운영 ▲재해위험구역 집중관리 ▲홍수대응체계 확립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 통제시스템 구축 ▲긴급지원체계 확립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비상근무체계는 재난 발생 때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기능별 3개 반 35명으로 구성했고, 읍면동 단위 안전협의체 등 현장대응 조직도 강화했다. 저수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구역은 안전점검을 통한 우기 전 보수·보강을 완료하고, 재해취약건축물에 대해서는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홍수대응체계는 금강홍수통제소 ‘수문방류 예고제’에 따라 시군에 방류 전 사전 예고하고, 댐 하류 지역 관계기관 폐쇄회로TV 정보 공유, 시군 재난문자 발송과 마을 방송, 전광판 등 정보제공 방법을 다양화했다. 자동 통제시스템은 둔치주차장 신속알림시스템 6곳, 인명피해 우려 지역 조기경보시스템 37곳,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 17곳을 구축했으며, 방재시설물에 대한 집중점검과 관리를 강화했다.전남도는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호우가 자주 관측되고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호우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장마철을 앞둔 5월을 재해대책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호우, 폭염 등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온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지역 535곳을 관리하고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 점검과 주민 대피 등 밀착 관리에 나선다. 또 전남지역 지하차도 20곳에 대해 사전통제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 경찰 등이 참여하는 ‘5인 담당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차단시설 작동과 배수 소통 등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도는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행동 요령을 정비해 도와 시군, 전남도교육청 등 26개 유관기관에 배포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4개월 동안 여름철 축산재해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축산재해대책반은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기상 상황을 경남지역 18개 시·군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알리고, 피해 예방요령을 안내한다. 또 재해 발생 때 피해 현황 파악, 복구, 지원을 총괄한다. 여름철은 가축에 취약한 시기다. 폭염에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은 폐사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 축사 등 시설물이 태풍, 집중호우로 부서지거나 물에 잠겨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경남에서는 폭염에 약한 닭·오리 등 가금류가 2023년 7만 5000마리, 2022년 13만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주로 여름철 발생했다.
  • 폭염 재난 막아라... 영등포, TF 만들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폭염 재난 막아라... 영등포, TF 만들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2024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매년 높아지는 여름철 기온으로 인한 폭염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들을 마련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가 수시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영등포구는 ▲야외근로자 안전대책 추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행동요령 및 특보 상황 홍보·전파 강화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폭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재난도우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안부 확인과 행동 요령 등의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무더위 저감을 위한 그늘막, 쿨링포그 등의 폭염 저감시설 총 183개소와 수경시설(4개소) 및 물놀이장(19개소)을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시간대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아울러 건설 사업장 등 실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공사 현장과 가스 공급 시설 등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영등포구는 올해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추가 조성해 동주민센터(18개소), 작은도서관(18개소), 경로당(144개소), 복지관 및 복지시설(4개소), 안전숙소(4개소), 노숙인쉼터(5개소) 등 총 19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염 취약 계층의 특별 보호를 위해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및 안부 확인 ▲선풍기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을 실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폭염 대책들을 추진해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신경 쓰겠다. 특히 점점 높아지는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학교 6000곳에 정보공개 청구 ‘폭탄’…교육청 “악성 민원 땐 강력 대응”

    학교 6000곳에 정보공개 청구 ‘폭탄’…교육청 “악성 민원 땐 강력 대응”

    서울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서는 법적 해석을 종합해 학교로 이관되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우선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175곳이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교 임원선거 후 제기된 이의제기 건수를 요구하는 정보공개청구서가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교총에 따르면 정보공개를 요구한 민원인은 청구에 대해 ‘연구 목적’이라고 했다.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사례가 매우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조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행정안전부에 정보공개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교육 현장의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효과적인 행정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영등포 안전·건강 여름 위한 ‘종합대책’ 내놨다

    서울 영등포구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각 분야를 아우르는 ‘2024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저기압과 대기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영등포구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개 분야의 대책을 지난해보다 강화해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 185개소, 그늘막 165개소(10개소 확대)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폭염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 83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냉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4800여 명(전년대비 200여명 증가)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너지 절감․복지 사업도 확대한다. 올해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지원사업’ 대상을 에너지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가구 1800가구(에코마일리지 가입 구민)까지 확대하여 총 200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밖에도 취약계층 LED등 무상교체, 등유·LPG 지원 등을 확대한다. 또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주의-경계-심각 등 단계별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는 기습호우에 대비해 예비보강 근무 단계를 신설하고, 동 주민센터 근거리 직원 비상근무조를 별도 편성하는 등 게릴라성 기습폭우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도 펼친다. 침수 취약지역에 ‘연속형 빗물받이’ 63개를 추가 설치하고, 문래동 상습침수 구간에는 ‘우회관로 개설 및 기존관로 개량’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재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개인 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신규로 시행하여 하수역류 등 침수피해를 예방한다. 빗물받이 관리자를 배치해 무단으로 설치된 빗물받이 덮개와 악취차단기에 쌓인 쓰레기를 수시로 제거하고, 공동주택과 대형건물 등의 지하주차장에 ‘이동식 물막이 지원’을 확대하여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반지하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파트너 및 돌봄서비스’를 확대 운영하여 수방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침수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다. 국지적 침수피해 발생 시에는 재난피해 조사반을 가동하여 신속한 원인 파악과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 여름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중·대형·해체 공사장 ▲안전 취약시설물 C·D·E등급 ▲공연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도로시설물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한다.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23개소(60문), 유수지, 저류조 등 수방시설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생활 주변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위험수목 제거, 가지치기 정비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어린이집 집단급식소와 납품업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 판매업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올해는 위생 취약계층인 고령 영업자와 노숙인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위생 기술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위생 전문업체를 통한 식재료 및 조리작업 위생관리, 방역서비스 등을 제공해 안전한 외식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면서 국지성 호우, 초강력 폭염 등 극한기후가 빈번해지고 있다. 여름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여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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