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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관급 7명·유엔대사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8일 법무부 장관에 정성진(67) 국가청렴위원장, 농림부 장관에 임상규(58) 국무조정실장, 정보통신부 장관에 유영환(50) 정통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7개 자리와 유엔대사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청와대는 조만간 이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보낼 예정이다. 국무조정실장에는 윤대희(58)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통상교섭본부장에 김종훈(55)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단 수석대표, 주유엔대표부 대사에 김현종(48) 통상교섭본부장이 발탁됐다.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57) 전 서울고검장, 중앙노동위원장에는 이원보(62)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4개 차관(급) 인사도 단행, 통일부 차관에 이관세(53) 남북회담본부장, 여성부 차관에 박승주(55) 중앙인사위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에 김대유(56) 통계청장, 통계청장에 이창호(51)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을 기용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해가 지지 않는’ 기획원 출신

    옛 경제기획원 출신들이 참여정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개각 때마다 장·차관 명단에 대거 오르고 있다. 8일 단행된 개각에서 장관으로 내정된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임상규 농림부장관(이상 17회), 유영환(21회) 정통부장관이 모두 기획원 출신이다. 윤 실장은 2005년 대통령 경제정책비서관을 맡기 전 재정경제원 교육문화예산담당관과 재정기획과장,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 등 과거 기획원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임 장관 역시 기획원 공정거래실 기업2과장, 재경원 국민생활국 물가정책과장, 경제기획처 예산총괄심의관 등 옛 기획원의 핵심 업무를 역임했다. 유 장관은 젊은 시절 기획원 투자심사국, 예산실, 공정거래실 등에서 업무를 익혔다. 또 차관급인 김대유(18회) 청와대 경제수석, 이창호(21회) 통계청장도 기획원의 전형적인 기획통으로 손꼽힌다. 이번 개각이 아니더라도 이미 행정부에는 기획원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전윤철(4회) 감사원장, 한덕수(8회) 국무총리, 권오규(15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변재진(16회) 복지부장관,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 김영주 산업자원부장관(이상 17회), 변양균(14회)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기획원 인물들이다. 차관급인 신철식(22회) 국무조정실 정책차장도 기획원 출신이다. 기획원 출신들이 각 부처에서 두각을 보이는 것은 예산·재정·기획업무를 하면서 거시적인 안목을 키운 데다 조정력이 뛰어나기 때문. 정부 부처의 한 공무원은 “기획원 출신은 폭넓은 시각과 비교적 자유로운 사고체계를 갖고 있는 편이라 고위직일수록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오늘 장관급 7명 인사

    노무현 대통령은 8일 법무·농림·정통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통상교섭본부장, 국가청렴위원장, 중앙노동위원장 등 장관(급) 7개 자리와 주유엔대사를 바꾸는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장관(급)교체에 따른 후속 인사로 통일·여성부 차관과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통계청장 등 차관급도 교체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초 9일로 예정된 인사추천회의를 8일로 앞당길 방침”이라면서 “이미 3개 부처 장관의 사의가 수리된 마당에 시일을 늦추면 공직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새 법무부 장관은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 농림부 장관은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정통부 장관은 유영환 정통부 차관, 국무조정실장은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윤 수석이 막판 조정 과정에서 정통부 장관으로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에서 인천 지역 출마를 노리는 윤 수석이 장관직을 원하고 있어 노 대통령이 8일 오전 윤 수석을 면담, 최종 조율키로 했다.”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장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을 주도한 김종훈 한·미 FTA 수석대표의 기용이 유력하다. 주유엔대사에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국가청렴위원장에는 이종백 전 서울고검장이 유력하다. 사의를 표명한 김유성 중앙노동위원장 후임으로는 중앙노동위원을 지낸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 후임에는 김대유 통계청장, 통계청장에는 이창호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재임기간이 1년6개월 안팎인 김창순 여성부 차관과 신언상 통일부 차관도 교체 대상에 포함된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3~4개부처 이번주 개각

    노무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주 말 사의를 표명한 김성호 법무, 박홍수 농림 장관의 후임을 비롯,3∼4개 부처 장관(급)을 대상으로 소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 대상에는 사의를 표명한 장관들을 비롯,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등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이날 김·박 장관의 사의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날 오후 늦게 사의를 표명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7일 중으로 사의 수용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노 장관의 교체를 포함하더라도 개각 범위는 3∼4명선이 될 것”이라면서 “사의를 표명한 장관들 말고는 아직 교체 여부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오는 9일 인사추천회의에서 법무·농림 장관 등의 후임자 선정을 비롯해 개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가능한 한 개각 속도를 빨리 하겠지만, 이번주에 끝난다고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후임 법무부 장관에는 사시 2회 출신인 정성진 국가청렴위원장이 유력시되며, 손기식 사법연수원장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고향인 인천에서 출마할 예정인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은 농림부 장관이나 국무조정실장 등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수석이 국무조정실장으로 옮길 경우 임 실장은 농림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후임 경제수석에는 김대유 통계청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연말 대선의 중립 관리를 위해 박 장관과 함께 정치인 출신인 이상수 장관도 교체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철거 앞둔 동대문운동장 82년史

    동대문운동장이 오는 11월 역사의 저편으로 스러질지도 모른다. 서울시는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시민들을 위한 공원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KBS 1TV ‘시사기획 쌈’은 6일 오후 11시30분 ‘시대유감 동대문 운동장’을 방송한다.1925년 건립 이후 동대문운동장이 지녀온 역사적 의미와 이면의 희로애락을 살펴보고, 철거에 대한 각계의 반응도 들어본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상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동대문운동장 철거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것은 지난 3월. 하지만 이는 곧 반대에 부딪혔다. 문화연대·체육시민연대 등은 철거반대 성명을 내고 서울시에 공개 질의서를 보냈으며, 프로야구선수협회도 철거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는 대신 구의정수장 등 7곳에 대체구장을 짓겠다는 양해각서도 서울시장의 서명이 빠져 있어 협의서 수준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동대문운동장은 축구·야구·육상 등 우리나라 근대스포츠를 길러낸 시작점이자, 해마다 전국 체전이 열리는 등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내는 산실 역할을 했다. 또 지금처럼 매스컴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광장으로서의 역할도 했다. 역대 대통령의 대중연설을 비롯해 중요한 역사적 행사들이 이곳에서 벌어진 것이다. ‘시사기획 쌈’은 이처럼 한국인의 추억 속에 깊숙이 자리잡은 동대문운동장의 역사를 담은 화면과 거쳐간 선수들의 회고, 풍물 시장 상인들의 생각,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철거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준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현정은 회장 방북… 개성관광 탄력 받을듯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이르면 이달 말쯤 북한 평양을 다시 방문한다.2005년 7월 이후 2년만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맏딸인 정지이 현대유&아이 전무도 동행한다. 그룹 대북사업의 숙원인 개성 시내관광과 금강산 비로봉 관광 허용을 강하게 요청할 계획이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2일 고(故) 정몽헌(MH) 회장의 4주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현 회장(MH의 부인)이 이달 하순이나 다음달 초쯤 평양을 방문해 북측 동업자인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면담 추진 사실을 부인하지도 않아 ‘재회 성사’ 가능성을 열어놓았다.2005년 방문 때는 현 회장 모녀가 함께 김 위원장을 만났었다. 설사 면담이 불발되더라도 현 회장은 북측 ‘고위 동업자’들과의 연쇄 회동을 통해 개성·비로봉·총석정 관광 등을 밀어붙일 것으로 보인다. 윤 사장은 “총석정의 경우, 북한이 해상관광을 제안한 상태이지만 풍랑이 세고 시간이 많이 걸려 육상 관광을 요청해 놓았다.”면서 가장 먼저 타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강산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비로봉은 북측이 동의하더라도 도로포장 등의 문제가 있어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회장은 평양 방문 길에 노약자들을 위한 금강산 케이블카 설치, 중국 관광 명소인 장자제(張家界)에 평양 옥류관 공동 운영방안 등도 건의할 작정이다. 개인적인 염원인 ‘정주영·정몽헌 부자 박물관’ 건립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 회장은 MH의 4주기인 4일 그룹 사장단 및 265명의 그룹 신입사원들과 함께 경기 창우리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이튿날에는 곧바로 금강산으로 차를 달려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참석한다. 한편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최근 독자적 대북사업을 재개한 것과 관련, 윤 사장은 “현대 재직 중에 추진하던 사업을 그대로 들고 나가 하고 있다.”면서 “상도덕에도 어긋나지만 법적으로도 영업기밀 누출 소지가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고 정주영 회장의 사업을 계승한다는 김 전 부회장측 주장에 대해서도 “개인 비리로 회사를 그만둔 분이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몹시 불쾌해했다. 현대는 금강산 개발에 2025년까지 총 30억달러(약 2조 7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게임플러스] ‘크로스파이어’ 고대유적 추가

    네오위즈게임즈는 1인칭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에 새 무대인 ‘고대유적’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고대유적은 고스트매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스트매치는 자신과 상대방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대결을 펼치는 방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기존 이용자가 새 이용자를 추천하면 게임머니를 2배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비하인드 뉴스] 경제부처 인사설로 술렁

    ●정통부·여성가족부 등 장관교체도 거론 다음달 4일로 임기가 끝나는 윤증현 금감위원장 후임에 김용덕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후속 인사와 관련해 재정경제부가 술렁이고 있다. 윤대희 청와대 경제수석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장관으로 기용될 전망이 높아 재경부에선 고위직 승진설이 무성하다. 현재 금감위원장 이외에 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환경부 등의 장관 교체가 거론되고 있다. 우선 김용민 조달청장이 경제보좌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조달청장에는 재경부 차관보를 지낸 임영록 정책홍보관리실장이 1순위로 거론된다.김대유 통계청장의 경제수석 임명이 유력한 가운데 통계청장 후임에는 8월 말 임기가 끝나는 김성진 국제업무정책관(차관보)과 권태균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이 물망에 오르내린다. 진동수 2차관이 다른 부처 장관으로 승진할 경우 김대유 통계청장과 김성진 차관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직인 국제업무정책관에는 허경욱 국제금융국장이 강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린다.●동남아국 “재벌기업 규제하는 한국 법 배울래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를 자주 노크한다는 후문이다. 다름아닌 우리나라의 공정거래법을 한수 지도받고 싶다는 것. 그러나 그 이면엔 우리나라가 갖는 재벌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 대한 지적이 깔려있어 씁쓸함을 던져준다.공정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의 경쟁당국 관리들이 ‘최근 대규모 화교 기업들의 득세로 독과점 폐해가 크며, 재벌기업으로 치면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이를 규제하는 법을 배우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정거래법 체계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경제부
  • 재계 리더들 여름휴가 어떻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회사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여름휴가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계자는 16일 “CEO들은 피말리는 경영 환경에서 누구보다도 여유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계 리더들의 다양한 여름휴가 형태를 모아봤다. ●하반기 경영구상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별도의 휴가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하반기 경영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란 게 삼성측의 전언이다. 이 회장은 그룹 계열사별로 추진중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도 예년처럼 휴가를 가지 않을 예정이다.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 여수엑스포 유치 활동 등 여러 현안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루이틀 쉬게 되더라도 자택에서 사업구상에 전념할 것이라고 현대차측은 설명했다. 박창규 대우건설 사장은 외부기관이 주최하는 여름 세미나에 참석해 건설업계의 현황을 되돌아보고, 하반기 경영 전략도 다듬을 계획이다. 조영주 KTF 사장도 전경련이 주관하는 ‘2007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하는 걸로 휴가를 대신할 계획이다. 김신배 SKT 사장은 바쁜 일정 때문에 아직 휴가 날짜를 잡지도 못했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소위 집에서 쉬는 ‘방콕’형도 적지않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휴가계획을 아직 잡지 않았으나 예년처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가족과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기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1주일 정도다.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7월말에서 8월초 자택에서 독서를 하며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도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쯤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과 청담동 자택에서 각각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다음달 중순쯤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남 부회장은 일본 도요타자동차 관련 경영 서적을 읽을 계획이다. 내부 낭비요인 제거와 구매 프로세스와 같은 도요타 경영기법을 LG전자에 접목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다음달 초쯤 국내 조용한 산사 등을 찾아 역사관련 서적을 읽을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평소 정확한 역사인식을 강조해왔다. 김갑렬 GS건설 사장도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경영관련 서적을 손에 들 계획이다. 남중수 KT사장은 다음달 초 쉬면서 잭 웰치의 승자의 조건, 노자의 도덕경 등을 읽을 계획이다. ●여름휴가를 직원과의 스킨십 강화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말을 붙여 지방사업장 방문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03년 이후 별도의 여름휴가를 간 적이 없다. 최 회장은 그러나 “잘 쉬는 직원이 일도 잘한다.”며 임직원들의 휴가는 독려한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올해도 신입사원 수련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여름휴가를 대신한다. 수련회는 다음달 4일 금강산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열린다. 맏딸인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도 동행한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오는 26∼28일 서산농장에서 열릴 여름수련대회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한다. 이 사장은 또 국내외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관리와 현장 진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휴가를 해외에서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르면 이달말쯤 해외로 나간다.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상반기 내내 해외에서 살다시피 했다. 박 회장은 평창을 지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외국으로 나간다. 여름휴가 때마다 해외여행을 했던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에도 주말을 붙여 4박5일 정도 가족과의 해외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가족 우선’이라는 평소의 신념대로 휴가때 가족과 함께 지낸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산업부 종합
  • [웃음치료사 최규상의 Smile again]가정을 행복하게 운전하는 법

    [웃음치료사 최규상의 Smile again]가정을 행복하게 운전하는 법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유머 하나로 시작합니다. 남자 1: 결혼 10주년이라 아내와 함께 호주여행을 가려고 해 남자 2: 우와. 대단하네. 그럼 결혼 20주년에는 어디 갈 건데? 남자 1: 글쎄. 그때 호주 가서 아내를 데려와야겠지? 웃었지만 씁쓸한 유머입니다. 그런데 이런 우스개도 요즘 대유행입니다. 어느 날 남편을 출근시켜 놓고 한 아내가 로또복권을 맞춰보고 있는데 세상에 1등에 당첨된 것입니다. 너무나 신이 나서 남편에게 1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점심 먹고 회사를 조퇴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남편: 여보! 로또 1등에 당첨된 거 정말이야? 아내: 응 정말이야. 자기. 빨리 짐 싸! 남편: 알았어. 남편은 짐을 기분 좋게 꾸리면서 말했다. 남편: 근데 어디로 갈까? 호주, 캐나다 아냐. 아냐. 스위스의 알프스로 떠나자. 아내: 아니… 그게 아니고, 너 나가! 얼마 전 한 잡지에서 40~50대 아줌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에서 “버릴 수만 있다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남편이 1위로 나타났습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완벽하게 “나는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부는 아마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듯 살다보면 무덤덤해지는 것이 부부관계인 모양입니다. 익숙해진다는 것은 때로 무관심과도 통하는 것 같습니다. 무관심은 무표정으로 그리고 무반응으로 진행되면서 부부의 사랑도, 관계도, 사는 것도 덤덤해져 버리는 것이겠지요. 이번 호에는 부부관계뿐만이 아니라 가족 간의 웃음을 회복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서로를 위한 몇 가지 기법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당당하게 져주면서 살자고요 중앙일보 정진홍 논설위원이 만든 “당신 멋져!”라는 건배사가 최근 인기입니다. 그런데 건배사의 내용이 참 재미있습니다. 당: 당당하게… 신: 신나게… 멋: 멋지게… 져: 져주면서 살자 당당하고 신나게 멋지게 사는 것도 좋은데 져주면서 살라는 말이 맘에 듭니다. 사소한 것에도 자존심이 발동되어 갈등을 만들어낸다면 이미 부부간의 기쁨은 사라지고 맙니다. 죽고 사는 일이 아니라면 져주면서 살면 어떨까요? 이기려고만 한다면 1cm 떨어진 부부간의 거리도 지구 한바퀴를 돌아오는 멀고 지루한 관계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 떨어진 거리만큼 미움과 원망이 커지게 됩니다. 둘째, 즐거운 대화법을 쓰자고요 미국의 코미디언 ‘크리스 룩’은 세 가지 문장만 잘 반복하면 어떤 사람과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첫째, “그래?” 둘째, “음” 셋째, “공감이야!”입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건, 절대로 따지지 말고 일단 맞장구를 쳐주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자들의 대화는 주로 감정 표현을 위한 것이고 남자들의 대화는 인정받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 마디의 말로 충분히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인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3행복화법’을 구사한다면 부부간의 대화는 더 맛깔스러워질 것입니다. 1분 이내로 말하고 2분 이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도록 하며 3번 이상 맞장구를 치며 칭찬을 해준다면 대화가 더 즐거워질 것입니다. 똑같이 자녀에게도 사용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셋째, 유머를 나누어 보세요 유머는 참으로 흥미있는 주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유머 코칭이나 컨설팅을 하게 되면서 100명에게 물어보면 거의 95명 정도가 자신은 유머 감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결국 그만큼 웃을 일이 적다는 것이며 삶이 딱딱하며 무미건조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저 또한 유머 감각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내를 즐겁게 해주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년 반 전부터 하루에 하나씩 아내에게 유머를 해주겠다고 작정을 했습니다. 아내는 웃기 시작했고 재미없더라도 크게 웃어주었습니다. 그래야 제가 힘이 나서 다음날에도 또 유머를 해주기 때문입니다. 신기하게도 아내와 웃게 되면서 웃음이 회복되었고 서로간에 풍부한 대화의 물꼬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웃음거리는 마음을 나눈다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이야기깃거리가 없는 부부들이 참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제부터는 유머를 나누어 보세요..인터넷에 널려 있는 유머들을 나누어 보세요. 유머는 사랑입니다. 제가 아내에게 했던 것 중에 가장 멋진 히트작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꼭 사용해 보세요.. ”여보… 내일 경복궁에 가자” ”아니…, 갑자기 경복궁은 왜?” ”응…. 처갓집에 못 간 지 오래됐잖아.” 얼마 전 어떤 방송에서 부부간의 대화 시간을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하루 평균 부부간 대화 시간이 2분 37초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일 28명의 주부가 가출하는데 근본 원인은 대화 부족에 있다고 합니다. 작지만 사소하지 않는 것. 바로 웃음과 유머로 다가서는 것입니다. 글 최규상 한국유머전략연구소(http://blog.daum.net/humorcenter) 소장 (cutechoi@dreamwiz.com)
  •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28) 우리나라 서화를 집대성한 역관 오세창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28) 우리나라 서화를 집대성한 역관 오세창

    중국에서 한자가 전래된 이래, 우리나라의 서화는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우리 것을 만들어냈다. 한자라는 글자 자체가 중국의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중국의 금석문과 명필들의 서첩을 구입해 본받았지만,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여러 문인들은 자기의 서체를 발전시켰다. 고려시대에도 중국의 서첩이 수입되었지만,18∼19세기에 가장 많이 수입되었다. 서울의 고관들이 주요 고객이었고, 중국을 자주 드나들며 무역을 통해 경제력을 확보한 역관들의 골동 서화 취미도 상당했다. 그 가운데 중심인물이 오경석이었으며, 그가 수집한 골동서화를 바탕으로 아들 오세창은 자신의 서체를 확립하고, 우리나라 서화사를 집필하였다. ●의원 유대치가 역과 시험을 준비시키다 오세창(吳世昌·1864∼1953)은 1864년 7월15일 서울 이동(梨洞·을지로 2가)에서 역관 오경석의 아들로 태어났다. 재산이 넉넉한 역관 집안에서는 아들이 10세쯤 되면 가정교사를 집안에 들여놓고 시험공부를 시켰는데, 오경석도 아들 세창이 8세가 되던 1871년 1월에 가숙(家塾)을 설치하고 친구인 의원 유대치(본명 유홍기·1831∼?)를 스승으로 모셨다.15세 되던 1878년 10월23일에 청계천가 수표교 남쪽 마을로 이사갔으니, 장교 언저리에 살던 유대치의 집과 더 가까워졌다.16세 되던 1879년 윤3월28일 역과에 응시했으며,5월29일에 합격자 발표를 하자 바로 그 달에 가숙을 철거하였다.8년 동안 시험공부를 하여 급제했으니, 늦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곧바로 벼슬에 나아가지는 못했다.8월7일에 어머니 김씨가 콜레라로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마저 22일에 세상을 떠나 잇달아 과천에서 장례를 지냈다. 그래서 이듬해인 1880년 4월20일에야 사역원에 등제(登第)했지만, 청나라에 갈 기회는 없었다.1882년 6월에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가족과 함께 파주 문산포로 피란갔다가 8월에야 집으로 돌아왔다.9월에 처음으로 후원주위청영차비관(後苑駐衛淸營差備官)이라는 벼슬을 받았다. 그때 19세였는데, 창덕궁 후원에 주둔하고 있던 청나라 군사들의 통역을 맡은 것이다. 22세되던 1885년 12월에 사역원 직장(直長·종7품)에 임명되었으니, 빠른 승진이었다.1893년에 장남 일찬이 11세가 되자 역시 가숙을 설치하고, 역과 시험공부를 시작하게 하였다. 그러나 얼마 뒤에 갑오경장이 실시되며 새로운 세상이 시작되자, 이듬해에 가숙을 철거하고 장남을 소학교에 입학시켰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빠른 결단이자 적응이었는데, 기득권을 누리던 양반이 아니라 역관이었기에 가능했다. ●조선어 교사로 초빙되어 일본 체험 김홍집 내각에서 1895년 11월에 단발령(斷髮令)을 내려 성인 남자들의 상투를 자르도록 하자 최익현이 “내 머리는 자를 수 있을지언정 머리털은 자를 수 없다.”며 반대한 것을 비롯해 대다수의 사대부 양반들이 반발했지만, 단발의 이로움을 인식한 그는 자발적으로 상투를 잘랐다. 그의 연보에는 1896년 1월이라고 했는데, 이때부터 양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오경석은 일본공사의 초청으로 일본 동경외국어학교 조선어과 교사로 부임하였다. 대대로 외국어를 배웠던 집안 출신이므로 일본어를 배우는 속도도 빨랐다.34세 되던 1897년 9월2일 동경에 도착하여 이듬해 9월3일에 일본 문부성에 휴가를 신청했으니,1년 동안 가르친 셈이다. 이 동안 일본이 서양문물을 수용하여 발전한 모습을 확인하고 개화의 필요성을 체감하였다. 교사파견 해약신청은 12월 1일에 접수되었다. 한어(漢語) 역관이었으므로 당연히 중국통이었던 그는 일본 파견 이후로 일본통이 되었다. 아버지 오경석이 김옥균을 비롯한 개화파와 어울렸던 영향이기도 하다. 그러나 귀국후 개화파 역모에 연루된 그는 1902년에 일본으로 망명했다. 일본 육사 출신의 청년장교들이 결성한 혁명 일심회가 일본에 망명 중이던 유길준과 연계하여 쿠데타를 도모한 사건에 그가 연루된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 천도교 제3대 교주 손병희를 만나 천도교에 입교했으며,4년 뒤에 함께 귀국하여 ‘만세보’를 창간하고 사장에 취임하였다. 이때부터는 한어 역관의 생활이 아니라 언론인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애국계몽 진영의 지도자로 나서게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역관의 운신의 폭이 좁았지만, 사회변혁기에는 시야가 넓었던 그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1910년 8월 ‘황성신문’에 ‘위창(오세창)이 안중식과 이도영 및 당시 대한협회 회장으로 글씨를 잘 썼던 전 농상공부대신 동농 김가진과 더불어 종로의 청년회관(YMCA)에 서화포(書畵鋪)를 개설하기로 협의중’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화랑을 개설하여 골동 서화를 유통시킬 생각을 했다는 것인데,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이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문인화는 물론 돈을 받고 그리지 않았으며, 화원들도 개인적으로 주문을 받아 그려주었을 뿐이지 체계적인 유통망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가 기획했던 서화포가 실제로 어떤 형태였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가 전문적으로 골동서화를 구입한 이야기는 1915년 1월13일자 ‘매일신보’에 ‘별견서화총(瞥見書畵叢)’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근래에 조선에는 전래의 진적서화(珍籍書畵)를 헐값으로 방매하며 조금도 아까워할 줄 모르니 딱한 일이로다. 이런 때 오세창씨 같은 고미술 애호가가 있음은 경하할 일이로다.10수년 이래로 고래의 유명한 서화가 유출되어 남는 것이 없을 것을 개탄하여 자력을 아끼지 않고 동구서매(東購西買)하여 현재까지 수집한 것이 1175점에 달하였는데, 그중 150점은 그림이다.” 그가 동서로 뛰어다니며 골동 서화를 구매한 까닭은 조선왕조가 망하면서 전통문화의 가치가 땅에 떨어져 헐값으로 일본에 팔려나가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다. 그는 몇 년 뒤 3·1독립선언 때에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서명하고 독립운동에 앞장섰는데, 그보다 앞서 민족문화의 지킴이로 자임하였다. 10만석 거부의 상속자인 전형필이 1929년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와 골동서화를 수집하며 지금의 간송미술관을 설립하게 된 것이나, 역시 일본 대학에 유학했던 오봉빈이 1929년에 광화문 당주동에서 신구(新舊) 서화 전시와 판매를 목적으로 한 조선미술관을 개설한 것이 모두 오세창의 권고와 지도 덕분이었다.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고서화 명품 가운데 상당수가 오세창의 감정과 평가를 거쳐 수집되었다고 한다. 아버지 오경석에게 이어받은 골동서화 감식안으로 발굴해낸 문화재들이 그의 집뿐만 아니라 간송미술관이나 조선미술관 등에 구입되며 민족문화의 유산을 지키게 되었다. ●학문적으로 서화 분류 ‘어두운 바다의 북극성´ 그는 방대한 양의 골동서화를 수집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서가별로, 화가별로 분류하여 학문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고서화의 인명사전이자 자료집인 ‘근역서화징’을 1928년에 출판했는데, 최남선은 ‘동아일보’에 서평을 쓰며 ‘암해(闇海)의 두광(斗光)’, 즉 어두운 바다의 북극성이라고 높이 평가하였다.‘근역(槿域)’은 무궁화꽃이 피는 지역이고,‘징(徵)’은 모은다는 뜻이다. 그는 ‘범례’에서 “흩어지고 없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이를 모아 차례대로 엮어 다섯 편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가 이 책을 만든 구체적인 이유는 “우리나라 서화가들의 이름과 자취를 찾아보는 보록(譜錄)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인쇄한다는 소문이 해외까지 퍼져, 수백 부의 예약이 들어왔다고 한다. 이 책에는 신라시대 솔거부터 출판 직전에 세상을 떠난 정대유까지 화가 392명, 서가 576명, 서화가 149명의 작품과 생애에 관한 원문을 초록하고, 출전을 표시하였다. 예술을 천하게 여겼던 조선시대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작업이다. 홍선표 교수는 오세창이 조선시대를 태조·명종·숙종조를 기점으로 나눈 3분법은 한국 최초의 회화사 개설서인 이동주의 ‘한국회화소사’(서문당 1972)까지 그대로 이어졌다고 평가하였다. 오세창이 우리나라 명필 1100명의 작품을 모은 ‘근역서휘’와 명화 251점을 모은 ‘근역화휘’는 대부분 1936년에 골동서화 수집가 박영철에게 넘겼는데, 그가 2년 뒤에 세상을 떠나자 그의 후손이 1940년에 경성제국대학에 기증하였다. 오세창은 일흔이 넘은 뒤에도 골동서화를 정리하려는 열정이 식지 않아,74세 되던 1937년에 우리나라 문인 화가 830여명의 성명·자호(字號)·별호 등을 새긴 인장의 인영(印影) 3930여방을 집대성하여 ‘근역인수(槿域印藪)’ 6권을 편집하였다. 직접 날인한 것도 있고 고서나 서화에 찍힌 것을 오려내어 붙인 것도 있다. 도장 파는 작업을 전각(篆刻)이라는 예술로까지 승화시켰기에, 고서화를 감정할 때에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다음 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주간신문인 한성주보 기자(1886)부터 서울신문 초대 사장(1945)에 이르기까지, 오세창의 언론생활을 소개한다.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교수
  • 현대유앤아이 대표이사에 이기승씨

    현대그룹은 2일 이기승(57) 그룹 기획총괄본부장(부사장)을 정보기술(IT) 계열사인 현대유앤아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이로써 현정은 회장의 친정 체제가 더욱 확고해졌다. 이 부사장은 현 회장 취임 이후 영입된 전략·재무통이다. 외환은행 영업본부장 출신이다. 현대유앤아이는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그룹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현 회장의 맏딸인 지이씨가 전무로 근무중이다. 이 부사장은 두차례의 ‘경영권 분쟁’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그룹내 실세로 떠올랐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도토리 뉴스] 2009년 ‘OECD 세계포럼’ 한국에서 개최

    2009년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통계청은 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막을 내린 2차 OECD 세계포럼에서 김대유 통계청장이 차기 대회의 우리나라 유치 의사를 밝혔으며,OECD 측이 이를 이사회에 보고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OECD 세계포럼은 144개국의 고위 정책입안자, 통계전문가, 저명 학자, 저널리스트, 시민사회 리더 등 12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 유명드라마 패러디한 ‘힐러리 동영상’ 인기

    유명드라마 패러디한 ‘힐러리 동영상’ 인기

    미국에서 UCC를 이용한 선거 전략이 화제를 낳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지난 20일 유명 드라마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공개해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힐러리 의원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이 동영상은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소프라노스(The Sopranos)’의 마지막 장면을 패러디한 것. 소프라노스는 지난 99년에 시작해 6개 시즌을 거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미국의 ‘국민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최종회는 주인공 토니 소프라노가 가족들과 작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면서 종영돼 팬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드라마의 다소 황당한 결말을 흥미롭게 지켜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패러디 동영상을 만들어 UCC사이트에 올리면서 ‘소프라노스 패러디’는 대유행이 됐다.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힐러리의원도 이같은 흐름에 동참했다. 힐러리의원은 선거캠페인 주제가 공개에 앞서 관심을 집중시키는 방법으로 소프라노스 패러디를 선택했다. 원작 드라마의 인기를 이용하기 위해 식당 배경 재현은 물론 원작 드라마의 출연진을 그대로 등장시켰다. 동영상에는 힐러리의원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식당에서 선거캠페인 주제가를 어떤 노래로 할 것인지에 대해 대화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대화 도중 원작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처럼 갑작스럽게 끝나 이후 발표될 주제가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클린턴 의원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Nichlas_Emmons’는 “친근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고 ‘monique4hillary’는 “시리즈물로 기획하면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적었다. 또 ‘hoorayforhillary’는 “정말 영리한 방법으로 젊은 이미지를 강조했다.”며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했다. 한편 클린턴 의원은 드라마 패러디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셀린 디온(celine dion)의 ‘유 앤 아이(You and I)’를 캠페인 주제곡으로 공개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석유고갈 예상보다 빨리온다”

    세계 석유공급량이 4년 이내에 최고점에 이른 뒤 감소하기 시작, 수급 대란이 우려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석유를 현재 추세처럼 생산해도 앞으로 40년 동안 공급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세계 3대 정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움(BP)의 전날 발표 등 기존의 통설을 정면 반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14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런던석유고갈분석센터(ODAC) 소속 과학자들의 발표를 인용, 이같이 전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빨리 석유 수급 대란이 닥칠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어 “세계 석유수요와 공급간 격차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면서 “소비량이 생산량을 추월하기 시작하면 석유가는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ODAC의 콜린 캠벨 실장은 “석유생산은 이미 2005년에 정점에 다가섰으며 정제가 어려운 중유나 심해·극지방의 석유매장량 등을 감안해도 생산정점은 2011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BP, 셸, 엑손, 쉐브론 텍사코 같은 세계 굴지 정유사의 부사장 등을 두루 지낸 캠벨은 “정유회사 고위직에 있었을 때는 절대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면서 “세계 4대 산유국인 쿠웨이트의 실제 매장량이 보고된 양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석유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거대유전의 석유 생산량은 해마다 16%까지 감소,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체계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란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과학자들은 석유생산량이 정점에 도달한 뒤 공급이 줄어든다는 ‘피크오일’이론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13일 BP사의 수석 경제학자 피터 데이비스는 앞으로 40년 동안 석유고갈걱정은 없다고 발표한바 있다.1970년대 오일쇼크때 원유생산량은 5% 감소했지만 가격은 400% 넘게 치솟았다.2030년에 석유수요량은 최소한 1억 13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북한유원지에 ‘신칸센 짝퉁열차’ 운행 논란

    최근 북한의 한 유원지에 일본여객철도(Japan Railway, 이하 JR)소유의 고속철도 ‘신칸센’(新幹線)을 모방한 열차가 운행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 온라인뉴스 ‘자크자크’는 13일 “만경대유희장에서 운행하는 놀이열차가 신칸센 기차를 그대로 닮아있다.”며 “홍보용 책자에도 일본어로 ‘신칸센히카리’라고 적혀있어 모방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또 “평양에서 발간한 사진집 ‘만경대유원지’에도 이 열차가 소개되어 있다.”며 “색깔과 형태가 똑같고 다른점은 놀이공원용 열차로 안전벨트가 없고 좌석은 어린이 체격 크기”라고 보도했다.  ‘만경대유희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유원지로 김일성주석의 생가와도 가까워 하루에도 수만명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곳이다.  자크자크는 또 “일본고유의 신칸센을 북한은 자국의 것처럼 소개하고 있다.”며 “유원지 내에는 이외에도 ‘엔터프라이즈’라는 미국해군의 원자력 항공모함과 같은 모양의 놀이도구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JR서일본의 홍보담당자는 “신칸센과 관련해서는 장난감이나 모형들도 허가없이는 만들수 없다.”며 “북한과 일본이 수교가 없기 때문에 문제해결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 [맑은 물 밝은 세상] (7) ‘홍수 파수꾼’ 다목적댐

    [맑은 물 밝은 세상] (7) ‘홍수 파수꾼’ 다목적댐

    기상청은 이달 중순쯤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물난리가 벌써부터 걱정된다. 특히 기상이변으로 인한 돌발·집중호우는 물관리(治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15개 다목적댐이 있어 그나마 마음이 놓인다. 하지만 집중호우로 인해 다목적댐의 홍수조절능력에도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홍수 피해 예방은 다목적댐의 효율적인 물관리에 달려 있다. ●하천유량계수 400대1… 홍수·가뭄 되풀이 우리나라는 연평균 강수량만 놓고 보면 홍수나 가뭄 피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동고서저(東高西低) 지형인 데다 강수량이 여름철에 집중돼 수자원관리가 여간 어렵지 않다. 전체 강수량의 3분의2 이상이 6∼9월 홍수기에 집중해 내린다. 특히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강우와 특정 지역에 편중된 집중호우로 엄청난 홍수피해를 입고 있다. 하루 강수량이 80㎜이상 되는 호우가 연평균 25회,150㎜이상 내리는 비도 7회가량 된다. 홍수 때 넘쳐나는 물을 관리하는 데 진땀을 빼는 이유다. 국토의 3분의2 이상이 산지이고 대부분의 중소 하천은 급류가 많다. 대부분의 하천 흐름 방향도 남서쪽으로 몰린다. 흙으로 덮인 층이 얇아 가둘 수 있는 물의 양도 한정돼 있다. 때문에 호우 때는 연례행사처럼 물난리를 겪는다. 비가 그치고 나면 전국이 가물어 대지가 타들어가는 가뭄 피해에 시달린다. 우리나라 하천의 물관리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유량변동계수(최대유량과 최소유량의 비율)로 증명된다. 영국 템스강은 유량변동계수가 8대1이다. 미국 미시시피강은 3대1, 이집트 나일강은 30대1에 불과하다. 반면 우리 하천의 유량계수(댐 수량조절 이전)는 300∼400대1이나 된다. 문태완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 실장은 “기상예측의 불확실성, 수량의 계절적 편차와 하천 유량 변동폭이 커 수자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 강우·홍수 피해↑… 다목적댐 중요성↑ 홍수피해도 엄청나다.2002년 8월 집중호우와 태풍 루사의 위력 앞에선 맥을 추지 못했다. 강릉에는 하루 870.5㎜가 내렸다. 피해는 사망 209명, 실종 37명,6조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었고 8조원이 넘는 복구비를 쏟아부었다.2003년 태풍 매미도 큰 피해를 입혔다.118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 재산피해도 4조 2000억원이나 됐고 복구에 6조 550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7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62명 사망,1조 8000억원의 재산피해를 가져왔고 피해복구에만 3조 5125억원을 들여야 했다. 문제의 심각성은 이상기후 현상이 점차 증가한다는 데 있다.100년에 한번 내릴 수 있는 시간당 최다 강우량을 최근 10년 동안 6번이나 넘겼다. 피해액도 4.5배 증가했다. 최근의 기후 변화를 감안, 강우확률모델을 변경해야 할 때이다. 그런데도 물관리는 엉망이다. 예방 사업보다 복구비가 많은 비효율적인 투자를 되풀이하고 있다. 치수 관련 예산은 ‘치수사업비)홍수피해(감소추세))복구비’로 이뤄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예산은 ‘치수사업비(홍수피해(증가추세)(복구비’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상강우 현상을 인위적으로 막기에는 한계가 따른다. 정확한 기후 예측과 사전 예방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홍수 피해를 막는 효자는 뭐니뭐니해도 다목적댐이다.4대강 유역에는 15개의 다목적댐이 건설돼 있다. 하지만 다목적댐 건설은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 수몰지역 재산권 행사 등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벽에 부딪치고 있다. 전경수 성균관대 교수는 “치수사업에는 게을리하고 엉뚱하게 피해 복구에만 예산을 쏟아붓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우(愚)를 범하고 있다.”며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만약 충주댐이 없었더라면… 만약 충주댐이 없었더라면…. 지난해 7월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유역의 평균 강우량은 898.8㎜로 예년(322.3㎜)에 비해 3배 가까이 불어났다. 특히 7월10∼22일에 내린 비만 충주댐의 경우 619㎜로 예년대비 3.3배나 많았다.1973년 기상관측 이래 강우량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한강 유역은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했다. 남한강 여주지역과 한강하류의 범람이 우려됐다. 특히 남한강 충주댐(저수용량 27억 5000만㎥)은 계획홍수위(145m)를 불과 0.1m 남겨두고 있었지만 비는 그칠 줄 몰랐다. 건설교통부 홍수통제소와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 직원들 역시 피가 마르기 시작했다.24시간 15개 댐 수위를 분석하고 기상을 예측하느라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댐 상류인 충북 단양 주민들은 마을이 물에 잠긴다며 빨리 수문을 열라고 아우성쳤다. 반면 댐 하류인 경기 여주 주민들로부터는 시내가 잠긴다며 수문을 닫으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물관리센터는 그러나 수문을 모두 열지 않았다. 댐 운영 이후 최대인 2만 2650㎥/s가 유입됐지만 40%수준인 9050㎥/s만 조절 방류했다. 결국 충주댐이 여주 시내 범람을 막고 서울 지역 홍수 피해를 막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그러나 계속 수문을 닫아둘 수는 없었다. 더 이상 지체하다가는 댐 안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상류지역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센터는 잠수교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여주지역도 물이 빠진 것을 확인한 뒤 비로소 댐방류량을 3000㎥/s로 늘렸다. 댐은 곧 계획홍수위에서 0.9m의 여유를 보이면서 위급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충주댐으로 유입된 28억㎥의 물 가운데 13억㎥를 하류로 흘려 보내고,15억㎥를 가둠에 따라 하류 여주지점의 홍수위를 3.05m 낮출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충주댐 하류 하천변 378ha(100만평)의 침수를 막아 2조 1000억원의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정확한 홍수 조절은 수공이 자체 개발한 ‘K-water홍수분석모형’덕분에 가능했다.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 수위와 홍수량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자동 분석하는 첨단 기계다. 물관리센터 황필선 팀장은 “댐관리 전문가와 기상전문가, 전산·통계요원 50여명이 24시간 전국 15개 다목적댐과 용수댐을 지켜줘 홍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다목적댐 홍수관리 어떻게 우리나라 홍수관리는 원칙적으로 정부차원에서 이뤄진다. 전국 하천의 홍수관리를 총괄하는 곳은 4대강을 중심으로 설립·운영 중인 홍수통제소(Flood control office)다. 다목적댐은 대부분 하천의 상류에 건설되고 담수 용량이 커 홍수조절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목적댐의 효과적인 홍수조절을 위해서는 댐 상·하류를 연계한 댐간, 댐∼하천간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한강, 낙동강, 금강, 섬진강에는 모두 15개의 다목적댐과 12개 용수전용댐이 있다. 댐 수량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곳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센터다. 홍수 때 수문을 여닫는 의사 결정은 건설교통부 홍수통제소가 지휘한다. 홍수통제소의 의사결정은 그러나 수자원공사 물관리센터의 과학적인 분석에 근거를 둔다. 물관리센터는 국내외 기상전문기관으로부터 각종 예보 기초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아 자체적으로 댐유역 국지 기상을 분석, 강우를 예측한다. 자동으로 지역별 댐별 홍수정보를 수집하고, 댐 상·하류 수위를 예측한 뒤 댐 방류 시기와 양을 정한다. 이를 홍수통제소에 보내면 수문을 열게 된다. 모든 자료는 1분 간격으로 생산된다. 주요 하천에 설치된 유량 측정기를 통해 수위 변화가 자동으로 센터로 들어온다. 운영자료는 무궁화2호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수신 처리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하늘을 향해 콩콩~”… ‘파워슈즈’ 눈길

    “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늘을 향해 ‘콩 콩’ 뛸 수 있는 스포츠 기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에서 개발된 이 스포츠 기구의 이름은 ‘파워슈즈’. 국내에도 ‘스카이러너’ 와 같은 이름으로 몇 차례 소개된 적이 있다. ‘파워슈즈’는 양발에 달린 용수철의 힘을 빌어 멀리까지 뛸 수 있다. 최고 2m 높이의 점프가 가능하고 시속 20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스릴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최고다. 중국의 광장에서는 태극권과 맨손체조를 하는 사람들 사이로 이 스포츠 기구를 착용한 젊은이들이 자주 등장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 기구를 개발한 독일인 개발자는 “중국의 전통 놀이기구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 사이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럽을 중심으로 대유행의 조짐이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거북모양으로 생긴 형태, 과연 이 형태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근대유물 한 점, 이 의뢰품이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라고 한다. 과연 이 라디오는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 긴 몸통, 짧은 입구, 이 도자기의 명칭은 무엇일까. 한쪽 면에 평평하게 만들어, 세워둘 수 있게 만든 점이 특이하다. 이 도자기의 용도를 알아본다.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보라에게 등을 떠밀려 하이틴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게 된 은기. 생각지도 못한 1차 합격을 하고 주변의 적극적인 응원에 힘입어 2차 심사준비에 몰두한다. 은기엄마는 계속되는 남자들의 등장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강의 엄마와 채린의 엄마는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은기의 엄마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37년, 세계일주를 계획한 미국의 여성비행사. 마이애미를 출발해 비행 44일째 되는 날 하우랜드 섬의 아이타카스호 무전연락을 끝으로 사라져버렸다. 미 당국은 해상에서 무전통신과 비행경험의 부족으로 실종됐다고만 했을 뿐, 그 어디에서도 그녀의 유해는 물론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조차 발견되지 않았다.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도전! 1000곡(SBS 오전 8시30분) 지칠 줄 모르는 댄싱머신 김창렬, 이주연 VS천상의 목소리 린. 왕중왕을 거머쥐기 위한 두팀의 빅매치가 시작된다. 세대 불문, 장르 불문, 성별 불문, 만능 아이돌, 슈퍼 주니어-T. 마이크를 잡고 싶은 슈퍼주니어의 래퍼, 은혁. 최신곡도 문제없다. 대선배 임수정의 무한 변신까지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은 누구의 손에 쥐어질 것인가. ●스페이스-공감(EBS 오후 10시) ‘사랑과 평화’는 1977년 당시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던 이남이(베이스), 이철호(보컬), 최이철(기타) 등 6명의 최고 뮤지션이 의기투합해 만든 그룹이다. 홍대 클럽에 진출해 젊은 세대들과 음악적 교감을 하고 있다. 다시금 대중들 앞에 다가가기 시작한 ‘사랑과 평화’.30년의 관록이 묻어나는 그들만의 펑크 음악을 기대해 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에너지를 개발하거나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이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자 유해한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게 바로 태양열이다. 친환경적인데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외딴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원이다.
  • [사설] 공공기관이 앞장선 우리말글 파괴

    우리말글이 요즘 수난이다. 세계화와 인터넷의 영향으로 영어 등 외국어는 물론이요, 정체불명의 ‘외계어’까지 범람하는 탓이다. 이런 와중에 공공기관들이 앞장서 우리말글의 파괴를 부추기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공기업들 사이에선 영어식 이름갖기가 대유행이라고 한다. 실제로 많은 공기업이 최근 2년 동안 이름을 바꿨다.‘EX(한국도로공사)’‘KORAIL(한국철도공사)’‘SH공사(서울시 산하 도시개발공사)’‘aT(농수산물유통공사)’‘IBK(기업은행)’등이 대표적이다. 이 기업들은 관변 기업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그럴싸한 취지를 곁들였다. 문제는 수억원을 들여 바꾼 국적불명의 새 이름들로는 이 기관이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는 점이다. 이는 공기업의 고객은 국민이며,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공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란 사실을 망각한 처사라고 본다.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영어 사용도 도를 넘어섰다.‘하이 서울’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자 ‘해피 수원’‘드림베이 마산’‘플라이 인천’등 영어 단어를 지자체 이름에 붙여 쓰는 곳이 많다. 서울 노원구청에서는 국제외국인학교 근처에 있는 식당 메뉴나 간판에 영어 병기를 강요하고 있고, 마포구는 동사무소를 없애고 ‘타운’이라는 것을 만들겠다고 한다. 도대체 이 나라에 민족정기가 살아있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이름만 영어식으로 붙인다고 국제 경쟁력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우리말과 글을 사용하는 것을 외국인들은 더욱 가치있게 평가한다. 겉포장 바꾸는 데 연연할 것이 아니라 서비스 품질을 어떻게 개선할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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