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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대유행 영향”...오후 9시까지 1020명 확진, 전날보다 88명 ↓

    “4차 대유행 영향”...오후 9시까지 1020명 확진, 전날보다 88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격 4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1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08명보다 88명 적은 수치로,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주 평일보다 중간집계 확진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61명(74.6%), 비수도권이 259명(25.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393명, 경기 315명, 인천 53명, 충남 45명, 부산 44명, 대구 37명, 경남 34명, 대전 20명, 강원 17명, 광주·충북 각 14명, 경북 13명, 울산 8명, 제주 7명, 전북 4명, 세종 2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00명 안팎, 많게는 12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을 기록했다. 5일 연속 1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일주일 하루 평균 1137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81명에 달한다. 서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62명으로, 사흘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넘었다. 이에 12일부터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4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인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와 관련해 학생 1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강남구 직장 23번째 사례)과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누적 확진자는 109명이 됐다.
  • 정부 “유행 급증세 예측 못 해...‘방역 긴장감’ 메시지 소통도 부족”

    정부 “유행 급증세 예측 못 해...‘방역 긴장감’ 메시지 소통도 부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수도권에 한해 12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정부는 방역 긴장감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향후 2주간의 고강도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꺾겠다고 밝혔다. 11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현 4차 대유행과 관련해 “현재의 유행 급증세를 정부로서도 충분히 예측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위해 거리두기 체계를 개편한 시점에 ‘방역적 긴장감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 소통에도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손 반장은 현재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의 빠른 감염 확산 속도와 일상 공간에서의 감염 증폭이 맞물려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며 “그 저변에는 사회적 접촉이 상당히 늘면서 지역사회내 숨은 감염자로 인한 감염 고리가 수없이 많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2일부터 시작되는 수도권의 4단계 거리두기에 대해 “많은 국민의 일상생활이 다시 불편해지고, 자영업·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커지게 돼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2주간 모두의 노력으로 확산세를 꺾을 수 있다면 그 뒤부터는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상황을 안정시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하반기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전 이번이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다. 거리두기 4단계는 어떤 행위를 금지하고, 허용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불필요한 모임·약속·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에 머물러달라는 의미”라며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정부도 이번 4차 유행을 최대한 짧은 기간 안에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세계 과학자들 “코로나19 시장 기원설이 가장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

    세계 과학자들 “코로나19 시장 기원설이 가장 개연성 있는 시나리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연구소 유출 가능성을 재점화하는 등 ‘중국 책임론’을 거두지 않는 가운데 전 세계 과학자들이 “코로나19가 후베이성 우한의 수산시장을 통해 전파됐을 개연성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BBC방송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영국, 호주, 중국 등 연구자 21명은 개방형 정보 플랫폼 ‘제노도’에서 “야생동물들이 비위생적으로 밀집된 화난 수산시장이 ‘이상적인 바이러스 전이 환경’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2003년 사스(SARS) 감염사태와 이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비교하며 ‘매개 동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감염증 모두 초기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스는 중국 윈난성 동굴에서 서식하는 관박쥐의 바이러스가 사향고양이를 통해 사람에게 전이된 것으로 2017년 확인됐다. 코로나19도 박쥐의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매개 동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동물이 화난 수산시장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연구진 가운데 한 명인 데이비드 로버트슨 영국 글래스고대 바이러스학 교수는 “사스와 코로나19의 차이점은 아직 사향고양이 같은 매개종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이라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우한 수산시장에서 거래되던 동물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박쥐가 갖고 있던 바이러스가 동물들에게 자연스럽게 유출됐고, 이를 통해 사람에게 전이됐다는 시나리오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개연성 있는 ‘코로나19 발원설’”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신봉하는 미 스탠퍼드대 전염 미생물학과 데이비드 렐만 교수는 “그 연구를 보니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열심히 모아 훌륭한 가설(시장 기원설)을 세웠다”면서도 “그러나 균형 있지도 않고 객관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어떤 동물에게서도 발견된 적이 없다. 머리를 식히고 이후 적절한 연구를 기대해 보자”고 제언했다.
  • [인터뷰] 송영길 “코로나에도 경선 치러내야…연기는 불가”

    [인터뷰] 송영길 “코로나에도 경선 치러내야…연기는 불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경선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는 것에 대해 “코로나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것처럼 이런 상황에서도 대선 경선을 일정대로 치러내야 한다”며 연기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 당사 백송홀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11월에도 어떻게 된다는 보장이 없다”며 “7월에 철저히 통제하고, 8월 본경선은 지방부터 시작하니까 돌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맞벌이부터 보완해 확대해야 한다”며 “90%가 될지, 전국민으로 될지는 국회에서 논의해야겠지만 지급 대상은 확대되는 게 맞다고 보고 정부도 이 부분에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으로 소상공인 피해지원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피해지원은 (이미 국회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재난지원금은 국민 전체에게 주는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지원과) 성격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의 일문일답.  -민주당 대선 본경선이 시작됐다. 초반 레이스를 어떻게 평가하나.  “4번의 TV토론과 국민면접, 정책언팩 등 6번의 행사를 짧은 시간에 소화했다. 국민면접 순위발표를 놓고 일부 후보가 반발했지만 끝까지 설득했다. 이낙연 후보가 국민면접에서 1등이 되니까 일방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이 이뤄지게 됐다. 잘 된 것 아닌가 싶다.”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본경선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온다.  “11월에 델타변이 아니라 감마변이가 나올지 어떻게 아나. 우리가 갖고 있는 고도의 IT기술과 방역 역량으로 돌파해야 한다. 7월 한달간 모두가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통제를 해야 한다.”  -‘대깨문’ 발언으로 일부 당원들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송 대표는 최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누가 (당 후보가) 되면 야당이 낫다’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특정 후보는 절대 안 된다는 그런 분위기를 누그러뜨리자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다. 실제로 당내에 특정 후보를 격렬히 반대하는 흐름이 있지 않나. 당대표로서 이걸 해소하고 원팀을 만들려고 한 발언이다.”  -그러나 당대표가 이재명 후보에 너무 치우쳤다는 반발이 계속 나온다.  “만약에 (지금처럼 이 후보에 대한 공격이 격렬한 상태에서) 이 후보가 탈락한다면 이 후보 지지자들을 어떻게 승복시키고 원팀을 만들 수 있겠나. 특정 후보를 이지메(집단 따돌림)해서 되겠나. 본선 승리가 목적이라면 다투면서도 포용해야할 대상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본인이 아니면 다 망해도 되는 것처럼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전체 당원의 호응을 얻기 어렵다.”  -이재명 후보가 만일 결선 투표에서 지면 탈당해 독자 출마할 것으로 보나.  “그러지 않을 것이다. 그런 상황이 도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가 균형을 잡는 것이고, (대깨문) 발언도 나온 거다.”  -경선 관리보다는 ‘자기 정치’만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모든 정치인은 자기 정치를 한다. 자기정치 하지 말라는 것은 고양이보고 생선을 먹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 내 정치의 당면 목표는 내년 3월 9일 정권재창출에 성공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 후보가 지면 1차적 책임은 후보가 지겠지만, 다음은 당대표 책임이다. 송영길의 정치적 미래는 대선 승리와 함께 열리는 것이고, 패배하면 기회가 닫히는 것이다.”  -당대표인데도 당에 쓴소리를 계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현재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52%)가 정권유지(38%)보다 14%포인트 앞선다. 위기 상황을 보고 변화의 발버둥을 치고 있다. ‘민주당이 많이 변했으니 굳이 정권교체를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왜 집토끼는 안 보고 산토끼만 보냐’고 비판하는데 우리는 중도층을 가져올 생각을 해야 한다. 자기 만족적 정체성을 추구할수록 중도층은 더 떨어져 나간다.”  -그래도 민주당 지지율은 정체다.  “제가 대표가 된 뒤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중요하다. 조국 사태 사과, 부동산 관련 12명 의원 탈당 권유, 경선문제 결정, 종합부동산세 완화 등을 보고 ‘민주당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한꺼번에 마음을 돌릴 수는 없지만 조금씩 쌓이고 있다. 야당은 이준석 대표의 통일부·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서 보듯이 여러 논란이 계속될 것이다. 객관적인 비교가 계속되면 우리에게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탈당을 권유받은 의원 5명이 버티고 있는데.  “당의 권유를 안 따른다고 징계하기도 곤혹스러운 일이다. 탈당한 의원에게 페이버(혜택)를 주겠다. 무혐의 받고 돌아오면 공천 심사 과정에 반영하거나, 당대표 특별표창 등을 고민하고 있다.”  -우상호 의원과는 40년 친구사이 아닌가.  “우리당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법률적 판단이 아니라 정무적 결단을 한 것이다. 공천 탈락시킨 것도 아니고 의원직을 그만두라고 한 것도 아니다. 당을 위해 명예에 약간의 흠이 가는 걸 감수해주면 대승적 모습에 오히려 평가받을 수도 있을텐데….마음이 아프다.”  -586 세대교체론이 꾸준히 나오는데.  “정세균, 이광재 후보 단일화에서 이 후보가 졌다. 이 후보가 실력이 부족해서 진 것인데, 정 후보를 비판할 수 있나. 세대 교체는 윗세대가 양보하길 바라기보다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우리당 초선 5명이 조국 문제를 지적한 뒤 더 주눅들었다는 비판이 있지 않나. 대구에서 박근혜 탄핵이 옳았다고 한 이준석처럼 물길을 거슬러 오르고 싸워야 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부인과 관련해 쥴리 이야기나 논문 문제가 불거지고 장모가 구속됐어도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는 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 당선 때와 비슷하다. 그만큼 정권교체 민심이 높은 거다. 그러나 윤석열은 결국 야권 단일 후보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평생 국민을 피의자로 본 검사와 국민을 주권자로 모신 정치인은 다른다. 쥴리로 불리는 분을 어떻게 영부인으로 모실 수 있나.”  -부인 문제를 후보 문제로 바로 연결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대통령 부인은 국가예산이 투입되는 공적인 자리다. 청와대 제2부속실은 영부인을 위해서 존재하는 공조직이다. 낙마한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도 부인이 영국에서 도자기를 들여와 위법하게 팔아 문제가 됐다. 대통령 부인은 장관 부인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받는다. 윤 전 총장 부인은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있고 박사학위 논문 제목에서 ‘회원 유지’를 ‘member Yuji’라고 표기했다. 국민대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  -대선의 주요 변수는 무엇인가.  “민주당은 후보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들어 내는 게 관건이다. 야권의 경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고 밖에서 아웃복싱을 하다가 11월 이후 단일화하자고 할 것이다. 결국 야당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후보가 된다면 윤 전 총장과의 단일화에서도 이길 것이다.”  -대선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요즘 다들 공정을 말하는데, 기후위기가 핵심이다. 다음 지도자는 기후위기를 가장 강력한 국가 아젠다로 올려야 한다. 급박한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 앞에서 청년 문제, 공정 문제는 오히려 한가하게 느껴질 정도다. 생존이냐 전멸이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소상공인 대출 연장·이자 유예 종료 미뤄지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소상공인 대출 연장·이자 유예 종료 미뤄지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여파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위기도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들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의 종료 여부를 두고 금융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정책금융기관·시중은행·2금융권 등의 누적 대출 만기연장 규모는 약 204조 2000억원이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겪지 않도록 6개월 동안 지원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모두 2차례에 걸쳐 6개월씩 기한이 연장된 끝에 오는 9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금융당국이 ‘금융정책 정상화를 점진적·단계적으로 질서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수차례 내비쳐온 만큼, 이번에는 재연장 없이 조치가 종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실제로 금융당국이 지난 3월 해당 조치 재연장을 발표하면서 ‘대출자 연착륙 지원 5대 원칙’을 함께 내놓은 것도 사실상 ‘더는 재연장은 없다’는 신호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금융당국 안팎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될 경우 유예 조치 종료가 한차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조만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의 재연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취합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재연장을 결정할 때도 중기중앙회의 설문 결과를 참고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다음달까지 코로나19 상황 등을 살펴보고 9월 초순에 유예 조치 종료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간을 갖고 살펴볼 일”이라고 말했다.
  • 현대백 무역센터점 집단감염 109명…서울 ‘역대 토요일 최다’

    현대백 무역센터점 집단감염 109명…서울 ‘역대 토요일 최다’

    서울 백화점과 음식점 등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가 전날 6명 늘어 누적 109명(타 시도 9명 포함)이 됐다. 확진자 중 백화점 종사자가 82명, 방문자가 14명, 가족·지인이 12명, ‘n차’ 감염 사례가 1명이다. 이 집단감염으로 현재까지 총 1만531명이 검사받았고, 이 중 572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전날 7명 늘어 누적 60명(타 시도 5명 포함)이 됐다. 음식점 종사자 15명, 방문자 19명, 관련 시설 8명, 가족·지인 18명이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으로 804명이 검사받았고, 10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음식점은 방문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종사자들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음식점은 건물 지하에 있으며 방문자가 많아 거리두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신규확진 509명…역대 토요일 최다 기록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토요일 최다 기록으로 ‘3차 대유행’ 당시의 종전 기록(작년 12월 19일 473명)보다 36명 많다. 하루 전(9일) 509명과 같고, 1주일 전(3일) 289명보다는 220명이나 늘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당시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100∼200명대를 이어가다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크게 늘었다. 이어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550→503→509→509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대개 주말에는 검사 인원이 급감해 다음 날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만, 9일에는 서울에서 검사받은 인원이 7만233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아 주말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0일 검사 인원은 4만8448명으로, 9일보다 약 2만4000명 줄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0일 0.7%로, 9일(0.8%)보다 조금 낮아졌다. 최근 1주(4∼10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8.7명, 평균 검사 인원은 5만5411명, 평균 확진율은 1.0% 수준이다.
  • “사흘째 1300명대, 본격 4차 대유행”...코로나19 신규 확진 1324명(종합)

    “사흘째 1300명대, 본격 4차 대유행”...코로나19 신규 확진 1324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00명대를 기록했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24명 늘어 누적 16만80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78)보다 54명 줄었지만, 사흘째 13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 1324명...지역발생 1280명·해외유입 44명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 발생했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137명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08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80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399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이 964명(75.3%)이다. 특히 서울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약 462명으로, 사흘 연속 4단계 기준(389명 이상)을 넘었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충남 각 31명, 제주 24명, 대구 23명, 광주·울산 각 22명, 강원 20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 5명, 세종 3명, 전북 2명으로 총 316명(24.7%)이다.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강남구 직장 23번째 사례)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최소 104명에 달한다. 또 마포구의 음식점과 수도권 지역 영어학원 8곳을 잇는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355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사망자 5명 늘어...위중증 환자 14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전날(58명)보다 14명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2명은 서울·경기(각 8명), 경남(4명), 부산(3명), 인천·경북(각 2명), 광주·대전·충북·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9명, 경기 407명, 인천 66명 등 수도권이 총 98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2%다. 위중증 환자는 145명으로, 전날보다 3명 적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638건으로 직전일 3만7423건보다 1만6785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42%(2만638명 중 1324명)로, 직전일 3.68%(3만7423명 중 1378명)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4%(1천90만2278명 중 16만8046명)이다. 수도권,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정부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시행한다. 거리두기 4단계에서 낮 시간대에는 4명이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부터는 2명 모임만 가능하다.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적용된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도 시간에 따라 4인 또는 2인으로 제한된다. 식당, 카페, 헬스장 등 일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은 문을 닫는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지만, 운동 종목 및 시설 종류에 따라 방역수칙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룹댄스 운동, 스피닝, 에어로빅, 핫요가, 체조교실, 줄넘기 등 GX류 운동은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 피트니스의 경우 러닝머신 속도가 시속 6㎞ 이하여야 하고 샤워실은 쓸 수 없다. 이는 숨이 가빠지는 격한 운동 시 비말(침방울)과 땀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확진자 속출’ 오늘도 1300명대...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확진자 속출’ 오늘도 1300명대...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오늘도 13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는 12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3개 시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한다. 전날 오후 9시까지 1108명오늘 신규 확진 1200명 안팎 기록할 듯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78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275명→1316명→1378명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0시부터 9시까지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108명이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의 1227명보다 119명 적었다. 밤 시간대에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감안하면 1200명대, 많으면 1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나 휴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날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더라도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보긴 어렵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 하루 평균 약 1054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992명에 달한다. 수도권의 경우 전날 0시 기준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총 1021명으로,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 재생산지수 1.2~1.3 수준10명 중 3명 “감염경로 몰라” ‘감염 재생산지수’도 1.2∼1.3 수준으로 올랐다. 이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수치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의미한다. 방대본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한 수학적 모델링 결과에 따르면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해 감염 재생산지수가 1.71까지 오르면 이달 말에는 하루 2140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도 30%에 달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만2265명 가운데 3712명(30.3%)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는 10명 중 3명의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 비율이 올라갈 경우, 접촉자를 조기에 찾아 감염 고리를 끊는 것이 어려워진다. 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이에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올렸다. 해당 조치는 서울, 경기, 인천(강화·옹진군은 2단계 적용)에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된다. 4단계 기준상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돼 있는 유흥시설의 영업중단 조치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이번 거리두기는 사실상 ‘4단계+α’로 평가된다. 수도권에서는 낮 시간대에는 4명이 모일 수 있지만, 오후 6시부터는 2명 모임만 가능하다. 3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는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적용된다. 직계가족 모임 인원도 시간에 따라 4인 또는 2인으로 제한된다. 식당, 카페, 헬스장 등 일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은 문을 닫는다.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지만, 운동 종목 및 시설 종류에 따라 방역수칙이 조금씩 달라진다. 그룹댄스 운동, 스피닝, 에어로빅, 핫요가, 체조교실, 줄넘기 등 GX류 운동은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 피트니스의 경우 러닝머신 속도가 시속 6㎞ 이하여야 하고 샤워실은 쓸 수 없다. 이는 숨이 가빠지는 격한 운동 시 비말(침방울)과 땀방울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 10일 오후 9시까지 1108명, 어제보다 119명↓…11일 1200명대 예상

    10일 오후 9시까지 1108명, 어제보다 119명↓…11일 1200명대 예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0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27명보다 119명 적다.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06명(72.7%),비수도권이 302명(27.3%)이다. 비수도권에서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사회 확진자만 300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만약 300명대를 기록하면 이는 ‘3차 대유행’의 정점(작년 12월 25일) 직후인 올해 1월 4일(300명) 이후 약 6개월 만이 된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65명, 경기 275명, 인천 66명, 부산 55명, 경남 52명, 대전·충남 각 31명, 대구·광주 각 23명, 울산·제주 각 22명, 강원 19명, 경북 12명, 충북 8명, 전남·전북 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 많게는 1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51명 늘어 최종 1378명으로 마감됐다.
  • 4단계 이틀 앞두고 SNS에 ‘노가리 골목’ 홍보한 서울시

    4단계 이틀 앞두고 SNS에 ‘노가리 골목’ 홍보한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은 12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거리두기 조정을 불과 이틀 앞두고 서울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홍보하는 글을 게재해 뭇매를 맞았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을 홍보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을지로 노가리 골목을 홍보하는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해당 글에는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매력적이다”, “해가 진 뒤 방문하면 골목길을 밝게 비추는 상점들을 볼 수 있다”, “노가리 골목을 방문해서 골목길을 따라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라”는 등 관광객의 방문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최고 수위인 4단계가 적용돼 오후 6시 이후로는 3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사실상 봉쇄에 가까운 조처를 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관광명소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다수의 인파가 몰려 술자리를 즐기는 곳으로 비말(침방울) 전파의 위험성이 크다. 비판 여론이 일자 서울시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당 SNS 계정의 팔로어 대부분이 해외에 사는 외국인”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감염병 사태가 진정된 이후 찾아달라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 [속보] 6시 기준 확진자 922명, 닷새째 1천명대 기록 전망

    [속보] 6시 기준 확진자 922명, 닷새째 1천명대 기록 전망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면서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50명보다 128명 적지만, 닷새 연속 확진자 10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말 효과’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55명(71.0%), 비수도권이 267명(29.0%)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08명, 경기 188명, 인천 59명, 부산 55명, 경남 44명, 대전 27명, 충남 24명, 대구 23명, 제주 22명, 광주 19명, 울산·강원 각 17명, 경북 10명, 충북 7명, 전남·전북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1378명이다. 최근 나흘간은 매일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강남구 직장 23번째 사례) 관련 확진자는 13명 늘어 최소 104명에 달한다. 마포구의 음식점과 수도권 지역 영어학원 8곳을 잇는 사례에서는 지금까지 총 355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또 인천 서구 주점(누적 21명), 경기 부천시 노래방(13명), 시흥시 의원(21명), 안산시 카페(18명), 남양주시 건설 현장(11명) 등 수도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랐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음성군 제조업체(14명), 대구 달서구 유흥주점(6명), 울산 동구 지인 및 어린이집(27명), 경남 창원시 마트(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 ‘사흘 연속 최다’ 신규 확진 1378명…4차 대유행 본격화

    ‘사흘 연속 최다’ 신규 확진 1378명…4차 대유행 본격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도 13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최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늘어 누적 16만 67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인 1316명보다 62명 늘어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고, 오후 6시 이후로는 3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조인다. 그러나 곧 휴가철인 데다 전파력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도 퍼지고 있어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320명, 해외유입이 5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역시 최다 기록을 세웠던 전날(1236명)보다 84명 더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이 1021명(77.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전 47명, 경남 36명, 울산 29명, 충남 28명, 광주 20명, 충북 18명, 강원 15명, 전북 14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경북 9명, 전남 2명 등 총 299명(22.7%)이다. 비수도권 비중은 이틀 연속 20%를 넘었다. 주요 감염 사례는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발병과 관련해 총 9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 종로구 공연장(누적 22명), 영등포구 음식점(35명), 강남구 연기학원(21명),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41명), 경기 성남시 어린이집(19명)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8명으로, 전날(80명)보다 22명 적다. 2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0명), 서울(8명), 인천(5명), 경북(4명), 부산·대구(각 2명), 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각 1명) 지역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38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22%다.
  • ‘매일 최다 기록’ 오늘도 1300명대…모레부터 수도권 4단계

    ‘매일 최다 기록’ 오늘도 1300명대…모레부터 수도권 4단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4차 대유행에 본격적으로 접어든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240명(지난해 12월 25일)은 8일 1275명과 9일 1316명으로 이틀 연속 깨졌고, 10일에도 한 차례 더 뒤집힐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는 데다 전파력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빠르게 퍼지고 있어 감염 규모는 계속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16명이다. 직전일 1275명보다 41명 늘면서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여기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1227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의 1179명보다 48명 많았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더라도 최소 1300명 안팎, 최대 14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911명이다. 이 중 수도권은 741명으로 새 거리두기 3단계(500명 이상) 범위지만, 서울의 경우 일평균 410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4단계 범위(389명 이상)에 진입했다. 경기는 293명으로 3단계(265명 이상), 인천은 38명으로 2단계(30명 이상) 기준에 속한다. 정부는 수도권을 하나로 묶어 선제적 단계 격상 조치를 취했다. 4단계가 시행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다만 동거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앞둔 경우는 예외로 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최대 49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학교수업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4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그밖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마트, 백화점,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에서는 비말(침방울)이 발생하는 고강도·유산소 운동은 할 수 없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종교시설은 비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며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 “또 최다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227명…48명 늘었다(종합)

    “또 최다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227명…48명 늘었다(종합)

    서울 475명 등 수도권이 76.4%자정까지 1300명~1400명 육박할 듯일상 속 소규모 모임 통해 감염 퍼져12일부터 수도권 4단계…“접촉 줄여야” 9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2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나흘째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것은 물론, 최다기록을 또 깰 가능성이 커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날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22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1179명)보다 4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937명(76.4%), 비수도권이 290명(23.6%)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475명, 경기 383명, 인천 79명, 부산 57명, 대전 42명, 경남 31명, 충남 28명, 울산 27명, 광주 20명, 충북 19명, 강원 16명, 전북 14명, 경북 13명, 대구 12명, 제주 10명, 전남 1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300명 안팎, 많게는 1400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37명 늘어 최종 1316명이 쏟아졌고,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기록됐다.최근 일상 속 소규모 모임과 접촉을 통한 감염이 곳곳에서 퍼지고 있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관련 확진자는 15명 늘어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91명에 달한다. 종사자뿐 아니라 방문자 중에서도 6명이 확진됐다. 이런 ‘4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4단계로 격상됐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이 2명까지만 가능하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고, 야외 공간에서의 음주도 오후 10시 이후로는 금지된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주어졌던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청·장년층, 소규모의 모임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이번 유행의 특성상 상당 기간에 걸쳐 유행 확산이 지속될 위험이 있으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사회적 접촉 자체를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 0.01%…지극히 낮다”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 0.01%…지극히 낮다”

    영국서 18세 이하 확진 47만명 분석25명만 코로나로 사망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걸리더라도 중증에 시달리거나 사망에 이를 확률이 극히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9일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연구진은 국민보건서비스(NHS) 의료 기록과 다른 나라의 데이터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어린이들의 중증 진행과 사망 확률을 분석한 세 건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어린이도 기저질환 있을수록 코로나 사망 확률 커져” 연구진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첫해인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잉글랜드 지역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46만 9982명의 생존율은 99.995%에 달했다.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61명 중에서도 실제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한 이는 25명에 불과했다. 어린이의 코로나19 사망 위험은 어른과 마찬가지로 기저 질환이 있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관련 25명의 어린이 사망자 중 15명은 기저질환이 있었고, 이 중 4명이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명은 다기관 염증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신경·호흡기 질환자 및 10세 이상, 유색인종 등 사망확률 높아 연구진은 구체적인 병명이 무엇인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신경이나 호흡기 관련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의 사망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사망률은 흑인·아시아계에서, 또 10세 이상에서 더 높았다. 다만, 위험이 더 크더라도 여전히 어린이가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은 지극히 낮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천식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이 있는 아동은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현재 지배종인 델타 변이의 출현 전 시기를 대상으로 했지만, 연구진은 변이가 어린이들의 중증 질환이나 사망 확률을 높인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브리스톨대 등이 주요 공헌자로 참여한 이들 논문 중 두 건은 의학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다른 한 건은 ‘리서치 스퀘어’에 각각 실렸다. 아직 독립 전문가의 평가는 거치지 않았다. WSJ은 이번 연구가 어린이들의 코로나19 사망과 관련한 가장 포괄적이고 구체적인 분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백신 접종 등과 관련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방역당국 “민주노총 집회, 코로나 유행에 영향 안 미쳐”

    방역당국 “민주노총 집회, 코로나 유행에 영향 안 미쳐”

    방역당국이 지난 3일 개최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의 집회가 최근의 코로나19 대유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 따르면 중대본은 “현재까지 민주노총 집회 관련 확진자가 확인된 바 없고 관련 발생상황에 대해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집회 관련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아 최근 대규모 감염에 해당 집회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서울 종로 일대에서 약 2시간 동안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애초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경찰이 차벽을 설치하는 등 집회 장소를 봉쇄하자 종로로 장소를 긴급 변경했다. 당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모였고 거리두기가 충분히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서울경찰청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52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편성했다. 경찰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회 주최자 6명을 지난 4일 입건하고 총 18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정부와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자 지난 8일 입장문을 내고 “집회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며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전국노동자대회를 연결지어 확산의 책임이 민주노총에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정치인들은 응당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 4차 대유행과 맞물린 ‘국회의 시간’…전국민 지원금·소비쿠폰 추경 흔들

    4차 대유행과 맞물린 ‘국회의 시간’…전국민 지원금·소비쿠폰 추경 흔들

    소득 하위 80%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33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국회 심사가 9일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위기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만큼 현재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4차 대유행에 전국민 지원금을 주자는 여당의 태도가 안이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 “최근 변화되는 상황, 세수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가능한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오는 11일 고위 당정청 협의에서 지난 7일 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서 나온 소속 의원들의 전국민 확대 의견을 압박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4차 대유행으로 전면 재설계를 주문할 가능성이 나온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도 “국회는 지금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심의에 들어가 있지만, 이렇게 전개되는 코로나 위기의 상황에 맞춰서 충분한 수정을 거쳐나가겠다”고 했다. 또 “예상되는 피해와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충분한 논의를 해나갈 것”이라며 “재난지원금을 포함해서 수정할 부분을 수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이제 80%밖에 줄 수 없다는 논란에서 벗어나 전 국민에게 주는 것으로 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가 거리두기 1단계 달성 등 명확한 (지급 시기) 기준을 제시하고, 도달하면 바로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추경 재설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민 지원금 논쟁이 아니라 손실보상과 피해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낙연 후보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은 코로나19 안정세를 전제로 소비 진작 및 경기 활성화를 고려해 편성됐다”며 “불행히도 국면이 바뀌었다. 새로운 틀을 고민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 취약계층의 피해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부의 긴급돌봄 지원을 추가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용진 후보는 “추경안 중 재난지원금 예산 약 10조원에 대해 판단을 다시 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며 “재난지원금 예산은 축소하거나 연기하고,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 고용 지원 예산 등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추경안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했다.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4차 대유행을 ‘문데믹(문재인 대통령+팬데믹)’이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현금성 지원 예산 대폭 삭감을 예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고비마다 방역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아마추어 정권의 무능 탓에 대한민국이 코로나 팬데믹이 아니라 ‘문데믹’의 깊은 수렁에 빠졌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정부가 내수 촉진을 위해 2차 추경안에 소비쿠폰 지급 등을 포함한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정치 방역적 사고에 기인한 방역 불감증이 재앙의 씨앗이 되고 만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도 “2차 추경안이 국회에서 심의 중인데 소비 진작은 코로나를 확실히 잡으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4차 대유행 본격화 단계서 소비 진작 명목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상황 판단이 안이하다”고 지적했다.
  • 당국 “20~30대 접종, 계획 변경없이 8월 중순 이후 시행”

    당국 “20~30대 접종, 계획 변경없이 8월 중순 이후 시행”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응해 청년층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20~30대 접종을 예정대로 8월 중순 이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9일 청년층 접종 일정 변경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당장은 7월 말에서 8월 중에 50대의 접종을 신속히 진행하고, 8월 중순 이후 40대 이하 접종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확산세의 주된 원인으로 20∼30대 등 백신 미접종 연령층의 확진자 수 증가를 꼽은 바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1주간 수도권의 인구 10만명당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를 보면 20대가 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2.7명, 40대 2.6명, 50대·10대 각 2.2명 등의 순이었다. 이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감염 확산의 경로에 있는 20~30대에게 전략적으로 우선순위를 두고 접종하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권 본부장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의 목표는 ‘피해 최소화’, ‘사회 필수기능 유지’, ‘전파 확산 차단’”이라며 “이를 위해 고연령층과 기저질환자, 환자를 돌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가장 우선 접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당장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최종 접종이 완료된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최고 수준에 이른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일단은 당초 목표에 따라 접종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다음 주 월요일인 12일부터 55∼59세(1962∼1966년생)의 접종 예약을 받는다. 예약자는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1만 3000여 곳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50대 접종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추진단은 “50대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규모 및 일정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확정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확진자 최다, 방역의식 다져야 확산세 꺾을 수 있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어제 1316명을 기록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사흘 연속 12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300∼700명대에서 머물렀지만, 이달 들어 ‘4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1300명대까지 치솟았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1275명→1316명이다. 이 기간 1300명대가 1번, 12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4번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97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91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95명, 경기 396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963명(77.9%)이다. 정부는 일단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또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이어지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 등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후 처음으로 ‘야간외출 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것으로, 김영삼 정부에서 ‘밤 12시 이후 술집 영업 금지’를 해제한 후 생긴 가장 강력한 사적모임 제한 조치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진퇴양난인 상황이다. 이달말 2000명이 넘어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백신 접종이 더딘 상황에서 온 국민이 방역의식 새롭게 다지지 않는 한 4차 대유행을 넘어 확진자 폭증은 불가피하다. 지난 5일 하반기 1차 신규 접종이 시작되면서 1차 접종률은 30%를 넘어섰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종 속도를 더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더 크겠지만 이번 고비를 넘기자는 차원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 조치에 적극 협력했으면 한다.
  • 수도권 은행 2주간 영업 1시간 단축

    수도권 은행 2주간 영업 1시간 단축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서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시중은행들의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은행들은 12일부터 23일까지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소비자와 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였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줄어든다. 은행들은 이후에도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 이상으로 유지되면 이 조치를 연장한다. 비수도권 지역도 거리두기 3단계 이상이 시행되면 영업시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시중은행들은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본점과 영업점의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재택근무·이원화 근무를 하는 직원 비율을 15%에서 40%로 늘리기로 했다. 본점에는 외부인 출입을 아예 금지하고, 식당도 운영하지 않는다. KB국민은행도 기존 재택근무 ‘권고’를 ‘시행’으로 강화하고, 회식과 모임도 금지한다. 하나은행도 분산·재택근무 비율을 30%에서 40%로 늘릴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전체 직원의 30%는 분산근무하고, 회식과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우리은행도 회식·행사 등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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