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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미국·유럽에 4차 팬데믹 덮쳐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미국·유럽에 4차 팬데믹 덮쳐

    전 세계에 인도발(發)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4차 팬데믹(대유행)이 덮쳤다.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던 세계 각국은 거리두기를 재시행하고 국경 봉쇄를 연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선 11만 8791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6월 말까지만 해도 하루 1만명 대에 그치던 확진자수도 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6개 대륙 가운데 가장 먼저 확진자 수 5000만명을 돌파한 불명예의 유럽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달 5000명 이하로 줄었던 프랑스의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2만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같은날 이탈리아 신규 확진자는 5140명으로 전날(5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5000명대를 넘어섰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규제를 풀고 ‘자유의 날’을 선포했던 영국에서도 최근 일일 확진자 수가 4만명에 이르고 있다. 터키에서도 이날 1만 23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5월 중순 이후 최대 규모였다. 베트남과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델타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은 23일 730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가 24일에는 이보다도 많은 7968명이 나와 사상 최대치 기록을 깨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동남아 현지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때문에 각국 정부는 다시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시행하며 방역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의 육로 이동 제한 조치를 한 달 연장하는 한편 유럽 각국의 여행 제한 해제 요청에도 여전히 국경을 닫고 있다. 최근에는 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 위주로 부스터샷(추가 접종) 논의도 진행 중이다. 프랑스는 코로나 4차 팬데믹에 진입했다고 선언했다. 이에 영화관과 헬스장 등 50명 이상이 모이는 문화·여가 시설을 이용할 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보건 증명서(헬스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프랑스 의회는 백신 접종 의무화하는 법안을 검토 중이다. 이탈리아 또한 백신 미접종자의 여가 시설 이용을 금지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해제했던 재택근무 권고를 다시금 도입했다. 동남아 국가들도 폭증하는 감염자 수에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은 확진자 주요 발생지인 하노이 시의 거리두기 단계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격상했다. 주민들은 필수품 구매나 출근을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러야 한다. 직장과 학교, 병원 외 공공장소에서는 2명까지만 모임이 허용된다. 또한 공장 노동자가 출퇴근을 하지 않고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에게 조치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 [핵잼 사이언스] 코로나 19 백신의 게임 체인저? 열에 강한 내열성 백신 개발 중 (연구)

    [핵잼 사이언스] 코로나 19 백신의 게임 체인저? 열에 강한 내열성 백신 개발 중 (연구)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코로나 19 백신은 mRNA 백신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획기적인 백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mRNA 백신은 유전 정보만 있으면 순식간에 백신 후보 물질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예방 효과도 탁월하고 안전성까지 우수하다. 하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다.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해서 취급이 까다롭고 시판 중인 백신 가운데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런 단점은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진 선진국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지만, 의료 환경이 열악한 개발 도상국에서는 상당한 제약이 되고 있다. 사실 일부 지역에서는 저온 냉동 보관은 고사하고 냉장 보관마저 어려운 경우도 있다.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의 과학자들은 인도 과학 대학교 (Indian Institute of Science) 및 바이오 스타트업인 민박스 (Mynvax)) 등과 협력해 기존의 코로나 19 백신과 약간 다른 방향의 백신을 개발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내열성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백신은 섭씨 37도에서 한 달간 보관해도 효능을 잃지 않으며 심지어 물이 끓는 온도인 섭씨 100도에 90분간 노출돼도 견딜 수 있다. 이 백신 후보 물질은 다른 코로나 19 백신과 마찬가지로 SARS-CoV-2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항체를 만들도록 인체 면역 시스템을 자극한다. 그런데 이를 위해 mRNA, 단백질, 그리고 죽은 바이러스 중 어느 것을 주입해도 상온에서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냉장 혹은 냉동 보관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중화 항체를 형성하는 RBD (receptor binding domain) 단백질 심합체 (trimeric)을 내열성 글리칸 (thermotolerant glycan)에 결합해 열에 강한 코로나 19 백신 후보 물질을 개발했다. 이 백신 후보 물질은 인도나 중남미, 아프리카 같이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도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코로나 19 대유행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결국 전 세계 인구 대부분에 백신을 접종해 새로운 변이와 유행이 생기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따라서 이제 백신 개발의 목표는 변이 바이러스의 예방과 함께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접근성이 높은 백신이다. 연구팀은 전임상 단계의 동물 실험을 통해 이 백신 후보 물질이 네 가지 주요 변이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도 효과적으로 중화항체를 형성한다고 발표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은 올해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내열성 백신 이외에도 경구용 백신이나 스프레이 백신처럼 더 복용이 간편하고 까다로운 보관 절차가 필요 없는 백신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인류의 코로나 19 대응 능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선별검사소에서만 331명…신규확진 1487명(종합)

    선별검사소에서만 331명…신규확진 1487명(종합)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었다.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연일 세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2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07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6.52%(2만2822명 중 1487명)로, 직전일 3.86%(4만2220명 중 1629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전국 각지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1명으로 수도권에서 309명, 비수도권에서 2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욱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 [속보] ‘4차 대유행’ 신규확진 1487명…주말 최다

    [속보] ‘4차 대유행’ 신규확진 1487명…주말 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면서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87명 늘었다.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1487명 자체는 주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다. 더욱이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지역발생 비중이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겹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기로 하고 이날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확정한다.
  • “아이가 트로이 목마” 백신 맞았지만 6살 딸 때문에 코로나 걸려

    “아이가 트로이 목마” 백신 맞았지만 6살 딸 때문에 코로나 걸려

    일년 이상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철저하게 방역을 했으며 백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19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걸리고 말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4일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지만, 델타 변이에 감염된 한 미국 가족의 사연을 소개했다. 힐러리 영은 여섯살 난 딸을 여름 캠프에 보내고 난 뒤 감기 증상을 앓기 시작했다. 영은 12살 미만이라 백신을 맞지 못하는 자녀들이 ‘트로이의 목마’였다고 설명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영 가족은 7월 4일 독립기념일 휴일 일주일 전부터 자녀들을 여름 캠프에 보냈다. 딸의 캠프 지도원 가운데 한 명이 지난 16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영 가족의 악몽이 시작됐다. 어린 딸들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기에 다른 가족과 함께 해변으로 놀러갔고 부모들은 모두 백신을 맞아서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여겼다. 세살배기 딸이 자제력을 잃고 몹시 칭얼댔지만 확실한 증상은 없었기에 코로나 감염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섯살 큰딸이 19일 저녁부터 미열, 두통, 콧물, 구역질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같이 해변에서 놀던 가족 가운데 일부 성인들도 피로와 목의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해변 별장에서 같이 숙박한 가족들 가운데 성인은 여섯 명이었고, 이들은 모두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이가운데 4명이 증상을 보였다. 영은 여섯살 딸과 함께 약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둘 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정말 노력했다”면서 “모두가 느슨해졌고, 다시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제 코로나 대유행이 끝났다고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집에서 자가 진단을 다시 한 번 한 뒤 영은 코로나에 감염됐다는 사실에 흐느꼈다고 고백했다.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기에 코로나 증상은 경미했으며, 영의 경우에는 목의 통증이 제일 먼저 찾아왔다. 코막힘과 어지럼증때문에 감기약과 타이레놀을 복용했다. 후각과 미각을 잃었지만, 오한이나 호흡기 문제는 없었다. 영은 자신의 코로나 감염 증상이 그리 심각하진 않았다면서, 백신을 맞은 덕이라고 분석했다. 델타 변이는 초기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된 사람들의 바이러스 양이 1000배나 많다는 중국에서의 연구 결과도 있다. 미주리 세인트 루이스 어린이병원의 의사 힐러리 밥쿡은 백신을 접종한 병원 직원 가운데 자녀들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은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데, 이는 호흡기에 있는 바이러스의 양이 매우 많기 때문이라고 밥쿡은 설명했다. 영은 “증상이 너무 감기와 흡사해서 딸의 캠프 지도원이 코로나에 걸린걸 몰랐다면 의심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돌아다녔으면 세상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퍼뜨렸을지도 모른다”며 끔찍해했다.
  • [Q&A]국민지원금 25만원 내달부터 지급…소상공인 지원도 셋째주부터

    [Q&A]국민지원금 25만원 내달부터 지급…소상공인 지원도 셋째주부터

    2차 추경 주요내용 문답 정리 24일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34조 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과시켜 소득 하위 88% 가구에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 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금과 관련해 선별 기준과 지급 방법, 시기 등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국민지원금 상위 88% 지급…1인당 25만원-국민 상생지원금은 누가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세전 기준으로 1인 가구 417만원, 2인 가구 556만원, 3인 가구 717만원, 4인 가구 878만원, 5인 가구 1036만원, 6인 가구 1193만원 수준이다. 단,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맞벌이 2인 가구는 외별이 3인 가구 기준(717만원)이 기준선이 된다. 소득 기준 상위 88% 수준이다. 금액은 가구원당 25만원씩이다. 기준선에 들어오는 6인 가구라면 총 1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상생지원금은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직장·지역 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대상을 선정하고, 온·오프라인 신청시 신용카드·체크카드·선불카드 가운데 선택 수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추가 지원책은 없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296만명은 상생지원금과 별도로 추가로 ‘저소득층 소비플러스 자금’을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가구원이 6명이라면 6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소상공인 지원금 최대 2000만원…손실보상은 10월 말-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최대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 “우선 집합금지 업종은 연매출과 조치 기간에 따라 300만~2000만원 사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 혹은 2020년 연매출이 4억원을 넘고, 집합금지 조치 기간이 장기에 해당하면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집합제한 업종은 200만~900만원 사이에서, 경영위기 업종은 50만~400만원 사이에서 지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은 다음달 초 다시 안내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언제 받을 수 있나 “정부는 1차 신속 지급은 다음 달 셋째 주부터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1차 지급 대상은 올 초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데이터베이스(DB)에 포함된 집합금지, 집합제한, 경영위기 업종에 속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자가 아니었던 소상공인은 언제 받나 “정부는 2차 신속 지급은 상반기 부가가치세 신고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말까지 DB를 구축해 추가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늦어도 9월 초엔 지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회복자금과 별도로 소상공인 손실보상도 한다던데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현재 정부조치를 받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뤄지는 손실보상은 10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법이 시행되는 10월 8일부터 정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산정기준과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10월 중순부터 올 3분기(7~9월)에 발생한 손실에 대한 보상 신청을 받고,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보상금 지급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 18일째 네 자릿수, 비수도권 본격 확산...신규확진 1629명(종합)

    18일째 네 자릿수, 비수도권 본격 확산...신규확진 1629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1629명...지역발생 1573명·해외유입 5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일주일(18~24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일별로 1454명→1251명→1278명→1781명→1842명→1630명→1629명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1552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465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이 991명(63.0%)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4명, 경남 11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경북 각 20명, 울산 18명, 제주 14명, 광주 9명, 세종 6명 등 582명(37.0%)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1일 이후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으며, 이날 582명은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사망자 2명 늘어...위중증 환자 25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들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7명), 충남(5명), 서울·인천(각 3명), 부산·충북(각 2명), 울산·전북·경북·경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6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0%다. 위중증 환자는 총 254명으로, 전날(227명)보다 27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네 자릿수로 쏟아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2220건으로, 직전일 4만4387건보다 2167건 적다. 하루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6%(4만2220명 중 1629명)로, 직전일 3.67%(4만4387명 중 1630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64%(1143만525명 중 18만7362명)다. 비수도권 방역 대책 25일 발표앞서 지난 23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2주 연장된 가운데, 정부는 비수도권 방역 대책도 강화하기로 하고 25일 관련 대책을 논의한다. 비수도권 방역 강화 대책으로는 거리두기 3단계 일괄 격상,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안이 언급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고강도 방역수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많지만 4차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다. 정부와 국민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2주 이내에) 1000명 미만으로 확진자 수를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속보] 신규확진 1629명, 18일째 네 자릿수...비수도권 확산세

    [속보] 신규확진 1629명, 18일째 네 자릿수...비수도권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는 가운데, 24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1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630)명보다 1명 줄어든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도 증가하면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 ‘2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0.7조 깎고 2.6조 늘렸다(종합)

    ‘2차 추경’ 국회 본회의 통과…0.7조 깎고 2.6조 늘렸다(종합)

    국회, 2차 추경안 본회의 통과…총 34조 9000억원7000억원 삭감하고 2.6조원 증액해 도합 1.9조원 ↑국민지원금 ‘고소득층’ 제외하고 1인가구·맞벌이 강화소상공인 지원 최고단가 900만→2000만원으로 증액방역 예산도 5000억원 증액…2조원 국채상환은 유지 상위 12% 고소득층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에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24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34조 9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2일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22일 만이다. 추경 규모는 정부안에서 2조 6000억원이 증액되고 7000억원이 감액되면서 최종적으로 1조 9000억원 확대됐다. ■국민지원금 88%…맞벌이·1인 가구 보완 가장 쟁점이 됐던 부분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 범위 확대다. 당초 정부는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에게 1인당 25만원씩 주는 방안으로 추경안을 제출했지만, 최종적으로 지급 범위가 87.7%로 확대됐다. 맞벌이와 1인 가구에 대한 선정기준을 보완하면서 178만 가구가 지급 대상에 추가됐기 때문이다. 관련 예산도 10조 4000억원에서 11조원으로 6000억원 증액됐다. 구체적으로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건강보험료 선정기준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맞벌이 가구 4인 가구의 경우 단순히 4인 가구 건보료(연소득 약 1억원)가 아닌 5인 가구 건보료 기준(연소득 약 1억 2000만원)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또한 1인 가구는 노인이나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특성을 반영해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수준으로 건보료 기준을 상향했다. 이렇게 되면 소득 기준은 1인 가구는 연소득 3948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올라간다. 월 417만원꼴이다. 맞벌이 기준선이 2인 가구는 8605만원, 맞벌이 3인 가구는 1억 532만원, 맞벌이 4인 가구는 1억 2436만원이 된다. 외벌이는 2인 가구는 8605만원, 3인 가구는 1억 532만원, 4인 가구는 1억 2436만원, 5인 가구는 1억 4317만원이 된다.■소상공인 최대 지원 900만→2000만원…손실보상도 확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소상공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희망회복자금 지원 범위도 넓혔다. 우선 최고단가를 기존 9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이상 인상하고, 소득구간도 6개를 신설해 기존 24개에서 30개로 늘렸다. 지원대상도 경영위기업종에 대해선 매출 감소 구간을 ‘60% 이상’과 ‘10~20%’ 등 2개를 더 늘려 총 55만개 업체가 추가 지원을 받고, 집합제한 업종지원 대상도 10만개 업체가 확대됐다. 지원 기준은 2019년 매출과 2020년 매출 가운데 소상공인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최대 현금 지원액은 315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손실보상 역시 기존 6000억원에서 4034억원이 보강돼 1조원을 넘어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가적인 소요 발생 시에도 내년도 예산 등을 활용해 솟아공인 방역 손실을 차질 없이 보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4차 대유행에 소비진작책 ‘칼질’…캐시백 1.1조→0.7조 삭감 국민지원금과 소상공인 지원금이 늘어나면서 반대로 소비진작책은 대부분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올 하반기 코로나19가 회복될 것을 기대하며 기재부가 내걸었던 역점사업이었던 캐시백은 1조 1000억원에서 4000억원이 삭감되면서 7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당초 국회에선 캐시백을 전액 삭감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캐시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부 삭감에 그쳤다. 여기에 일자리 사업에서 3000억원, 프로스포츠와 버스·철도쿠폰 등 소비쿠폰에서 89억원이 삭감됐다. 여기에 더해 소진기금 등 기금재원 활용, 낙찰차액·환차익 등 불용예상액, 국고채 이자절감 분 등에서 1조 9000억원이 정부안보다 줄었다. ■방역대응 예산 5000억원 증액…2조원 국채상환은 그대로 여야가 모두 일찌감치 동의한 방역대응 예산 증액은 그대로 반영되면서 5000억원이 늘어났다. 중·경증환자 치료제 등 방역물품 추가확보와 격리·확진자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소요 보강에 2467억원, 생활치료센터 확충에 2510억원, 의료인력 활동비 지원에 270억원, 격리·확진자 트라우마 치료와 청년·아동·여성 등 고위험군 심리상담에 30억원 등이 증액됐다. 취약계층 지원에도 2000억원 증액이 이뤄졌다. 국채 상환에 배정된 2조원은 기존 정부안에서 변동 없이 의결했다. 당초 국회에선 상환에 쓰기로 한 2조원도 소상공인 지원 자금에 써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홍 부총리가 국채 상환을 이행하지 않으면 국가신용도 평가와 국채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강하게 제시했다.
  • [속보] 속출하는 신규 확진 오후 6시 1314명…24일 1600명 달할 듯

    [속보] 속출하는 신규 확진 오후 6시 1314명…24일 1600명 달할 듯

    서울 408명, 경기 394명…수도권 876명부산 113명, 경남 82명…비수도권 438명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23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각보다 28명이 적은 수치지만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인 24일 0시에는 16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76명(66.7%), 비수도권이 438명(33.3%)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는 서울 408명, 경기 394명, 부산 113명, 경남 82명, 인천 74명, 대구 48명, 대전 37명, 강원 35명, 충북 27명, 전북 23명, 경북 19명, 충남 18명, 전남 13명, 제주 9명, 울산 8명, 광주 4명, 세종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 곳곳으로 집단감염 형태로 번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7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3일로 18일째가 된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인천 서구의 주점에선 연일 환자가 늘어 누적 감염자가 108명으로 불어났다. 인천 중구의 냉동식품회사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후 가족과 종사자를 중심으로 26명이 확진됐고, 대구 달서구의 사업장(2번째 사례)에서도 총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전에서는 서구 태권도장에서 하루새 3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44명으로 늘었으며 경남에서는 김해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누적 207명), 창원·마산 유흥주점(91명) 등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 민주노총 원주집회 강행

    민주노총 원주집회 강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3일 강원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 고객센터 노조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강행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집회 장소인 건보공단 인근 공터로 향했다. 경찰은 이들을 막기위해 출입구를 중심으로 버스 차벽을 만들고 철제 펜스를 설치했다. 공단으로 들어오는 골목마다는 인원을 배치해 차량을 검문하며 집회 참가자들의 출입을 통제했다. 그러자 노조원들은 통제선 밖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입구가 막히자 인근 수변공원으로 우회해 언덕을 올라 울타리를 넘기도 했다. 이들은 오후 4시가 돼서야 대부분 해산했다. 집회에는 예정된 인원의 절반 수준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집회 현장에는 경찰 22개 중대 1760명이 투입됐다. 노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공단에서 직고용해야 한다”며 “정부가 최소한의 자기 역할을 수행하고, 공단이 직접 대화에 나서 직접고용·직영화 논의를 다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와중에 집회가 열리면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혁신도시 상인회는 민주노총 집회 강행을 규탄하는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강원경찰청은 국민 불안을 초래한 민주노총 집회 주최자와 불법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원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원주시 방역당국은 집합금지 위반에 따라 오는 26일 노조를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 3차 때보다 악화요인 많은 4차 유행…“정점까지 시간 더 걸릴듯”

    3차 때보다 악화요인 많은 4차 유행…“정점까지 시간 더 걸릴듯”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3차 대유행 때보다 악화 요인이 더 많다고 진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발생 상황(코로나19 4차 유행)을 제3차 유행 때와 비교하면 상황이 도리어 안 좋게 전개될 가능성의 요인들이 좀 더 많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본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연장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하고, 수도권 일평균 환자를 3단계 기준(500∼1000명)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환자 수는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 연장의 주요 근거로 델타 변이처럼 전파력과 위중도를 높이는 변이가 갈수록 유행을 더 주도한다는 점, 발병 규모 자체가 3차 유행의 2배에 가깝다는 점, 전파 속도를 볼 때 4차 유행이 정점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큰 점을 꼽았다. 지난해 말 동절기에 진입하는 상황에서 발발한 3차 대유행은 43일, 약 6주가 지나 정점에 도달했다. 이번 4차 대유행은 현재 3주차를 지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유행의 속도가 빠르고 규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점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권 부본부장은 설명했다. 지역 간 이동 규모의 감소 속도도 지난 3차 대유행 때와 비교했을 때 가파르게 줄어드는 상황이 아니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 등에 대한 의료 체계의 여력은 아직 충분한 상황”이라며 “백신 접종도 계속 이뤄지고 있어 하강세 국면을 유지할 때까지 거리두기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차 추경 전국민 지급?…홍남기 “국회 추경 논의 진전 크게 있었다”

    2차 추경 전국민 지급?…홍남기 “국회 추경 논의 진전 크게 있었다”

    홍남기, 2차 추경안 “막바지 협의하는 상황”국민지원금 고소득자 제외 여부 놓고 논의중코로나 상황에 따른 소비진작책 사업도 쟁점 23일 여야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최종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 (추경 관련) 논의에서 크게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재난진원금 지급 대상을 ‘전국민’으로 하자는 여당의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추경과 관련해 지금 계수조정 협의가 진행이 돼왔고, 오늘 진전이 크게 있었다”면서 “쟁점이 되는 한가지 정도에 대해서만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계수조정이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국회에서 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구체적인 논의 사항에 대해선 “국회와의 관계가 여기서 상세하게 설명하기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당정은 고소득자와 종부세 납부자와 같은 일부 고액자산가, 고위공직자를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정부안은 소득 하위 80%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지만, 여당은 고소득자까지 포함해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논의가 길어졌다. 하지만 야당과 정부가 전국민 지급안을 반대를 하는 만큼 여당이 ‘초소득층’만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으로 최종 타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는 안건은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또는 소비진작책 사업 재검토 등으로 추정된다. 특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상향되면서 신용카드 캐시백 등 소비진작책 사업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날 협의가 최종 완료되면 국회는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사설] 태극전사 낭보로 지친 국민에 위안주길

    말 많고 탈 많았던 도쿄올림픽이 어제 오후 마침내 개막했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지구촌을 엄습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다. 무엇보다 지난 달 12일부터 도쿄 등에 긴급사태가 발효되는 등 현지 감염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선수촌에서는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태극전사들의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 도쿄올림픽조직위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비롯한 참가국 선수단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고, 우리 정부도 선수 보호에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썰렁했던 개막식에서 보여졌듯 ‘인류 평화의 제전’이란 수식어가 무색하게 코로나19는 올림픽 풍경마저 생경하게 바꿔놓았다. 개막식을 비롯해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져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관중이 없어 텅빈 경기장 시상대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메달을 목에 걸어야만 한다. 대회 중간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수년간 쏟아부은 피땀이 헛수고로 끝나기 때문에 선수들의 방역 긴장감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올림픽은 참가 자체도 의미가 크지만 메달을 획득한다면 금상첨화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7개 이상을 따내 종합순위 10위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선전을 펼쳐 고국에 낭보를 전해오길 기대한다.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위해 태극전사들은 5년간 그야말로 피땀을 쏟아부었다. 경기때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선수들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하계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이 90개인데 내친 김에 이번 올림픽에서 100개 돌파의 쾌거를 이룬다면 코로나와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는 큰 위안과 기쁨이 될 것이다. 57년전인 1964년 아시아 최초로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26위를 차지했다. 당시 기준으로 한국의 역대 하계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이다. 이번 제32회 하계 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이 선배들의 그 같은 쾌거를 재연해주길 간절히 기원한다. 스포츠를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큰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한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모든 국민이 지칠대로 지쳐 있다.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는 그 피로감을 일거에 날릴 수 있는 청량제가 될 것이다.
  • [사설]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시민의식 중요하다

    25일까지였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α’ 조치가 다음달 8일까지 2주 연장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어제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당연한 결정이다.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0명이 발생, 17일째 1000명 이상 발생을 면치 못하고 있다. 3차 유행 당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4차 유행인 지금은 1410명(7월 7~22일) 수준으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1009명에 달했다. 더욱이 여름휴가 성수기까지 겹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물론 거리두기가 연장되면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생업에 타격을 받고 시민들도 큰 불편을 겪게 된다. 하지만 거리두기 연장은 우리 자신을 위한 최소한의 선제적 안전장치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확산세가 여기서 더 커지면 그때는 일상생활을 완전히 ‘봉쇄’하는 조치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정부가 거리두기를 연장했지만, 성패는 시민들한테 달렸다. 아무리 완벽한 거리두기를 시행하더라도 시민들이 따라주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일부 유흥업소와 식당 등에서 심야에 방역수칙을 어기고 장사를 한 현장이 무더기로 적발된 바 있다.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이 호텔방에서 술판을 벌이고 일부 승려들이 술자리를 가진 일이 발각돼 물의를 빚기도 했다. 민주노총의 잇따른 집회도 우려를 낳고 있다. 대다수 시민들이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에 협조하고 있는 와중에 이런 비양심적인 행태를 저지르는 것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당국은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위반자들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 확산세가 지방으로 빠르게 이어지고 여름휴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거리두기를 일괄적으로 3단계 이상으로 상향해야 한다. 머뭇거리다가 실기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 중대본 “델타 변이 검출률 33.9% ‘급증’...방역지표도 악화”

    중대본 “델타 변이 검출률 33.9% ‘급증’...방역지표도 악화”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630명을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는 양상이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 배경은“여전히 확진자 많아 위험한 상황” 정부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했지만 아직 감소세로 돌아서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또 각종 방역지표가 악화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급격하게 증가하던 수도권의 유행은 확산 속도가 둔화돼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 감소세로 반전된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수도권은 여전히 많은 환자가 발생해 위험한 상황”이라며 “수도권의 유행 증가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전환하고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방역 수준을 완화하기는 어렵다”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연장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4차 유행은 오랜 기간 조용한 감염이 진행돼 감염원이 누적된 결과”라며 “환자 수를 감소시키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8~23일) 동안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수는 962.2명으로 지난주까지 한 달간 이어진 가파른 증가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지난 6월 셋째 주(6.13∼19)부터 수도권의 일평균 확진자 추이를 보면 335.3명→363.4명→531.3명→799.0명→990.4명으로 한 달 새 300명대에서 1000명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이번주에 소폭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일평균 확진자수는 109.3명→128.2명→123.8명→193.4명→358.2명→485.0명으로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도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6월 셋째 주 444.6명에 그쳤던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는 한 달 새 1447.2명으로 3배 이상으로 폭증했다.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 비율 45.1%델타 변이 검출률 33.9% ‘급상승’ 확진자 증가와 함께 다른 방역 지표도 악화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간(7.9∼22)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선행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비율은 45.1%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규모가 모임이나 지인·동료 등 개인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됐다는 의미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비율은 지난 5월 24.4%에서 6월 24.0%, 이달 30.8%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 변이’ 검출률도 6월 넷째 주 3.3%에서 이달 둘째 주 33.9%로 급상승했다. 주민 이동량의 경우 수도권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비수도권에서는 직전 주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7월 둘째 주(7.11∼17) 수도권의 이동량은 1억1190만건으로 직전주(7.4∼10) 1억2166만건 대비 8.0% 줄었다. 반면 감소세이던 비수도권의 이동량은 1억1228만건으로 직전 주(1억778만건)보다 4.2% 늘었다. 중대본은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모임·약속 등 사회적 접촉 및 활동이 감소하는 상황으로 보이며, 음식점·스포츠 및 레저·여행·유흥 부문에서 신용카드 사용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면서 “비수도권도 오는 8월 1일까지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및 사적모임 제한이 시행되면서 이동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직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치 후 10여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거리두기 효과가 충분히 발휘되지 않았을 수 있다”면서 “델타 변이 등으로 인한 전파력 상승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의 유행 억제력이 충분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 효과 다음달 말 본격화될 것”“2주 이내에 확진자 1000명 미만으로 내려야” 한편, 중대본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50대 백신 접종 효과는 다음달 말쯤부터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대본은 “접종으로 인한 감염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연장하고, 일부 방역수칙을 부분적으로 보완하면서 유행 통제 여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통제관은 “고강도 방역수칙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많지만 4차 유행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정부와 국민 모두 함께 노력한다면 (2주 이내에) 1000명 미만으로 확진자 수를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한 당국, 비수도권 ‘오후 6시’ 통금하나

    거리두기 4단계 2주 연장한 당국, 비수도권 ‘오후 6시’ 통금하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했지만 최근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비수도권에 대한 조처는 25일에 발표하기로 해 관련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30명 늘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한 전날(1842명)보다 212명 줄었다. 그러나 전날의 경우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원 270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환자 수가 불어났던 것이어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뚜렷하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연일 30%를 웃돌고 있다. 지난 18일(31.6%) 30%를 넘어선 뒤 일별로 32.9%→32.9%→31.9%→35.6%→35.9%를 기록했다. 확진자 숫자도 지난 21일부터 사흘 연속(550명→546명→565명) 500명대를 이어갔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 휴가지·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동량이 늘어나는 게 확산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유행 규모가 향후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은 이동량이 직전 주보다 4%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1주 전만 하더라도 (신규 확진자 비중의) 75%가 수도권이었고, 25%가 비수도권이었다. 점차 비수도권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지역별 코로나19 유행 규모의 편차가 커 각 지자체의 동의 여부가 고민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수도권은 4단계이지만 비수도권은 각 지자체별로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이날 기준으로 비수도권 대부분은 2단계를 적용 중이고, 광역단체 중에는 대전, 부산, 제주 등 3곳, 기초단체에서는 여수시, 김해시, 원주시 등 10곳이 3단계를 적용 중이다. 속초시도 24일부터 3단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강릉시처럼 4단계를 적용 중인 곳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현재 비수도권에 일괄적 3단계 적용이 언론에서 많이 나오는데, (조처 중 하나로) 같이 검토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1000명 이상이면 3단계를 적용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1426.6명이며 지난 11일부터 12일째 1000명을 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정부는 지난 19일부터 비수도권에 거리두기 3단계 조처에 해당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제한’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처럼 비수도권 저녁시간 모임 제한 등의 추가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도 있다.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손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비수도권 관련해 여러 가지 대책을 논의 했는데 비수도권 자체에서 스스로도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회의를 통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일요일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6.4%…강원 7명·울산 9명만 더 입소가능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66.4%…강원 7명·울산 9명만 더 입소가능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무증상·경증 환자들이 격리 생활을 하는 전국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약 66%로 집계됐다.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는 총 59곳이며, 정원 1만 4037명 가운데 9319명이 입소한 상태다. 센터 병상 가동률은 약 66.4%로, 4718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병상 확충으로 센터 정원 자체는 전날보다 15명 늘었으나 입소 환자가 307명 증가하면서 가동률은 전날 64.3%에서 2.1%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6.4%로, 4024명이 추가로 입소할 수 있다. 비수도권 센터 가동률은 66.2%로, 694명이 더 들어갈 수 있다. 비수도권 센터 가운데 강원 센터에는 7명, 울산 센터에는 9명, 충청권 센터에는 15명만 더 입소할 수 있는 상태라서 병상부족이 곧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총 806개 가운데 486개(60.3%)가 비어 있고, 전국 준-중환자(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 가능성이 높은 환자) 병상은 총 412개 중 159개(38.6%)가 남아있다. 경북과 전남에는 준-중환자 병상이 애초부터 각각 2개뿐인데 이 병상이 모두 사용되고 있다. 인천의 경우 준-중환자 병상 23개 가운데 22개가 사용 중이고 1개만 남아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충남 중앙소방학교 (센터) 오픈도 계획돼 있는 등 앞으로도 지속해서 병상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2주뒤 목표달성 안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 강력조치 검토”

    “2주뒤 목표달성 안되면 ‘위험시설 집합금지’ 등 강력조치 검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내달 8일까지 2주간 연장하면서 만약 이런 조치에도 유행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더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확정했다. 중대본은 “이번 4단계 조치를 통해 유행 증가세를 감소세로 반전시키고, 수도권 일평균 환자 수를 3단계 기준(500∼1000 미만) 이내로 안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만약 2주 뒤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감염) 위험 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와 운영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한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단계 연장에도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으면 일반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강화 조처를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클럽, 헌팅포차,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학원, 영화관, 독서실, 미용실,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 ‘폭염+재택 효과’…7월 에어컨 판매량 작년 두배↑

    ‘폭염+재택 효과’…7월 에어컨 판매량 작년 두배↑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판매량도 폭증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에어컨 판매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관측도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7월달(7월 1~22일)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최상위급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지난해 7월 대비 95% 이상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전제품 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에서는 지난 1일부터 13일까지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늘었다. 전자랜드에서도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80% 뛰었다. 직전 일주일인 6월 30일~7월 6일의 판매량과 비교하면 44% 늘어난 규모다.업계에서는 에어컨 판매량이 111년 만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에 육박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당시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업계 추산 250만~260만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삼성전자나 LG전자, 캐리어 등 각 가전업체마다 생산라인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갑자기 수요가 늘어나자 소비자들이 주문한 뒤 설치까지는 최소 1~2주가량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에는 각 서비스센터마다 에어컨 고장 수리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더위를 못 참고 상대적으로 설치가 간편한 창문형 에어컨이나 이동형 에어컨을 구매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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