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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당 “대장동 의혹 사라지는 사람 늘어”…이재명 “저질정치”

    야당 “대장동 의혹 사라지는 사람 늘어”…이재명 “저질정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수사를 서둘러야 한다며 사라지는 관련자들이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잠수 타는 사람, 휴대전화 정지된 사람, 연락이 두절된 사람이 늘고 있다”며 “최근에는 천화동인 4호와 6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와 6호의 명의상 주주로 알려진 조현성 변호사가 소속 로펌인 법무법인 강남의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린 데가 없는 사람들이 굳이 연락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난 것은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며 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의 수익 논란에 따른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이 이번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국정조사를 요구한 데 대해 “정치 쟁점을 만들어서 의심을 확대하고 의혹을 부풀리고 공격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뒤 “저질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특검법 도입과 국정조사 추진을 언급한 데 대해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것은 결단코 반대한다”고 말했다.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압박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1원 한 장 받은 것이 없고 수사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고 이낙연 후보도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이재명 후보는 숨겨야 할 커다란 비리 의혹이 있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화천대유 대주주로 알려진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 3인방은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뜰이라는 희대의 투자 구조를 만들어 3억 5000만원 투자로 4000억원, 무려 11만%가 넘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동규 씨에 대해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해외로 도망간 것은 아닌지,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신병 확보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장동 논란’ 쟁점…화천대유 특혜 시비·민간 과다 수익 논란·법조 커넥션 의혹

    이재명 ‘대장동 논란’ 쟁점…화천대유 특혜 시비·민간 과다 수익 논란·법조 커넥션 의혹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한 분당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자본금(투자금) 3억 5000만원으로 배당금 4000억원을 챙겨 100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부동산 개발회사 화천대유와 이 지사 간 연결고리가 드러날 경우 이 지사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이 지사는 “제가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과 공직 다 사퇴하겠다”(19일 민주당 경선 호남권 TV 토론회)”며 화천대유와의 유착 의혹을 부인하고 수사를 자청했지만, 22일 국민의힘이 주장한 특검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 요구는 “이 사안이 정치적으로 소모되는 걸 반대한다”며 일축했다. 논란의 대장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과 수정구 신흥동 사이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대엽 성남시장(당시 한나라당) 재임 시절이던 2004년 12월 이 지역 128만㎡를 미니 신도시로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개발 계획이 유출돼 땅 투기를 한 공무원 등 22명이 입건되면서 잠정 중단됐다. 이후 민간 개발로 추진되다가 2008년 LH가 공영개발을 재추진했다. 그러나 LH가 재정난을 이유로 2010년 9월 사업을 포기했고, 이후 다시 민간 사업자가 뛰어들었다가 ‘대장동 비리 사건’이 터졌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신영수 의원의 친동생과 전직 LH 고위급이 수억원을 챙기는 등 9명이 형사처벌됐다. 표류하던 사업은 2014년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관 공동 결합 개발을 추진하면서 재가동된다. 이 지사는 비리로 얼룩진 사업을 5000억원대 확정수익을 보장받고 재추진한 모범사업이라고 주장한다.민관 결합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는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2015년 7월 ‘성남의뜰’(자본금 50억원)이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다. 논란의 핵심인 화천대유 자산관리는 성남의뜰 보통주 약 7%를 SK증권(6%)과 나눠 가졌다. SK증권 신탁은 고객이 직접 자산운용 방법을 지정하는 특정금전신탁인데 화천대유 지분 100%를 보유한 언론인 출신 김모씨와 그가 모집한 개인 투자자 6명으로 구성됐다. 계약 당시 우선주 지분율 절반 이상을 가졌던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배당금 1822억원을 포함해 개발이익 5503억원을 보장받기로 했고, 2018년 1822억원을 받았다. 보통주를 보유한 화천대유와 SK증권은 남은 금액 전액을 배당받는 구조였다.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분 7%를 가진 화천대유와 SK증권 신탁자는 성남의뜰로부터 3년 동안 4040억원을 배당받았다. 정체가 불투명한 민간 투자자의 수익이 성남시의 수익에 비해 과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은 투자 당시 화천대유가 불투명한 사업 위험을 떠안는 선택에 따른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재명 캠프의 김병욱 총괄본부장은 22일 “당시 이익을 전망할 수 없는 투자 상황에서 성남시는 중립형, 하나은행 등은 위험 회피형, 화천대유는 적극적인 위험 선호형 투자를 택한 것”이라며 “화천대유는 이익과 손해를 모두 책임지는 구조의 제안서를 냈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택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기존 방식으로 추진했다면 1조원에 이르는 수익이 민간 업체에 들어갈 수 있었으나 자신의 정책적 결단으로 5500억원을 성남시가 환수했다는 점을 부각한다. 이재명 캠프의 김영진 상황실장은 “결과론적으로 보면 MB(이명박) 정부 당시 방식으로 진행했으면 성남시로 들어온 9500억원이 민간 사업자에게 들어가고 누구한테 들어간 것인지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확천금 불로소득’ 논란에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 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 환수한다 해도 반대를 못 할 것”이라며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도입하자고 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사건을 보아하니 공공개발을 빙자해 사실상 민간개발을 하고, 그 과정에서 특정인에게 개발이익을 몰아준 사건으로 보인다”며 “핵심은 이번 사건이 이재명식 거버넌스의 허구성을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는 데 있다. 이런 사업을 그는 자신의 치적으로 자랑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의 송사에 연결된 거물급 법조인들이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았다는 점도 논란이다. 이 지사의 친형 강제 입원 관련 선거법 위반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 의견을 낸 권순일 전 대법관, 이 지사의 변호를 맡았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이 화천대유의 법률고문을 지냈기에 야권에선 ‘재판 거래’ 의혹까지 제기한다. 이에 대해 이 지사 측 김영진 의원은 “화천대유의 자문 변호사 구성까지 알 수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권 전 대법관에 대해 사후 수뢰죄 또는 변호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권 전 대법관이 전화 자문 정도만 응했다고 설명하자 “고문계약을 한 회사의 사무실에 한 번 가 보지도 않고 앉아서 전화 자문만으로 월 1500만원을 받았다면 판사 시절 자신의 판결과 관련된 사후수뢰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 김기현 “숨기는 자가 범인”…與에 ‘대장동 의혹’ 특검·국조 요구

    김기현 “숨기는 자가 범인”…與에 ‘대장동 의혹’ 특검·국조 요구

    “민주당, 특검·국조 동의하지 않을 이유 없어”“만약 거부한다면 숨겨야 할 비리 자인하는 것”“이재명 경기지사, 특가법 위반 혐의 고발 방침”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민주당에 공식 요구했다. 또 이 지사를 업무상 배임에 의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가 1원 한 장 받은 것이 없고 수사에 100% 동의한다고 밝혔고 이낙연 후보도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며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힌 만큼 민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에 동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거부한다면 이재명 후보는 숨겨야 할 커다란 비리 의혹이 있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숨기는 자가 범인”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지사와 유동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화천대유 대주주로 알려진 김모씨에 대한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 3인방은 화천대유, 천화동인, 성남의뜰이라는 희대의 투자 구조를 만들어 3억 5000만원 투자로 4000억원, 무려 11만%가 넘는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했다.특히 유동규씨에 대해 “행방불명이라고 하는데 해외로 도망간 것은 아닌지, 불의의 사고가 생기지 않을지 우려된다”며 “신병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경기도, 금융기관 등을 향해서도 “국회의 국감 자료 요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과 이 지사를 향해선 관련자들의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에 협조하라고 요구했다. 사정당국에 ‘핵심 관련자 15명’에 대한 신속한 계좌 추적도 촉구했다. 그는 이들 15명에 대해 “공공개발에 컨소시엄과 투자로 합류한 선의의 시민이 아니라 권력 주변에 특수 관계로 얽힌 ‘정치경제공동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수사당국에 대해서도 “야당에 대해선 신속하게 압수수색을 했던 수사당국이 왜 이렇게 미적거리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직무 유기”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에 대해 “성남의뜰은 공공개발의 탈을 쓰고 정치경제공동체로 엮인 이들이 벌인 일확천금 아수라판”이라며 “이 지사는 한 점 의혹이 없다면 국민 앞에 떳떳하게 진실을 밝히라”라고 말했다.
  • 호주 멜버른 인근 규모 5.9 지진…주민들 거리로 뛰쳐나와

    호주 멜버른 인근 규모 5.9 지진…주민들 거리로 뛰쳐나와

    호주 남동부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 15분(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쯤 규모 5.9의 지진이 일어났다. 다행히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제2의 도시인 멜버른 등에서는 보기 드문 지진 발생에 공황 상태에 빠진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멜버른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8주째에 접어들고 백신 반대 시위가 사흘째 접어든 가운데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부분의 주민은 집에 있었다.멜버른 노천카페 주인 주메 핌은 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신 역시 거리로 뛰쳐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 모든 창문, 유리창이 흔들리고 있었다”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조금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멜버른 채플가 주변의 인기 있는 쇼핑 구역에는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벽돌 등이 즐비했다. 그 시간 그곳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어 누구도 다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처음 보고됐던 5.8에서 5.9로 상향 수정됐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다. 호주에서는 이런 규모의 지진은 흔하지 않다. 시내 카페에서 일하는 파커 메이오(30)는 AFP통신에 “상당히 심하게 흔들렸다“면서 “모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현지 지질학자인 마이크 샌디포드 멜버른대 교수는 AFP에 “호주 남동부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 규모의 지진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1800년대 말 규모 6 정도의 매우 큰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샌디포드 교수에 따르면 호주 남동부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지진이 10~20년에 한 번 발생한다. 이전 지진은 2012년 같은 주 솔프데일(Thorpdale)에서 일어났지만, 이번 지진은 그것을 훨씬 웃도는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다. 이번 진원지에 가장 가까운 지역인 맨스필드의 마을 대표는 작은 마을이라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당국에 따르면 진앙지에서 약 700㎞ 떨어진 더보 시에서 구조 요청이 들어와 소방대와 구조대가 한때 출동했다. 현재 유엔 총회 참석 때문에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호주에서 이런 지진은 극히 드물어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 이재명 “대장동 민간이익 4000억대…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이재명 “대장동 민간이익 4000억대…예상 못한 부동산 폭등 때문”

    “개발이익 공공환수 국민의힘 반대”“부득이하게 민간투자…5503억원 회수”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23일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당시 시행사 화천대유가 거액의 수익을 거뒀다는 비판에 대해 “예상 못 한 부동산 폭등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조 5000억원을 투자해서 1800억원으로 추산되던 (민간 사업자) 이익이 4000억원대로 늘어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도 대장지구 의혹을 제기한 당내 경쟁자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조선일보는 몰라도, 부동산 정책을 잘못 해서 집값폭등으로 예상개발이익을 두 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 듯 하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사업 추진 당시에 대해 “개발이익의 완전한 공공환수는 국민의힘 반대로 막히고, 그렇다고 그들 의도대로 민간개발을 허용할 수는 없었다”며 “부득이 민간투자금으로 공공개발하는 방법을 고안, 그나마 5503억원을 회수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 국민의힘, 토건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이 입을 맞춰 공공개발 이익 100% 환수 못 했다고 비난하니, 앞으로 공공개발 원칙에 따라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전부 공공환수한다 해도 반대를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예 공공환수를 의무화하고 전담 국기기관을 만들고 투기를 원천적으로 막아 이익은 전부 국민께 돌려드리는 ‘개발이익국민환수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 “차기 민주정부에서는 개발이익 독점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개발이익 국민환수를 토건기득권 연합의 저항과 반대 없이 추진할 수 있게 해준 홍준표 등 국힘 정치인들, 조선일보 같은 보수언론들, 뇌물 주고 개발인허가 받는 토건세력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토건비리, 토지불로소득이여 영원히 안녕”이라고 비꼬았다.
  • “中과학자들, 사람 쉽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만들 계획 세워”[이슈픽]

    “中과학자들, 사람 쉽게 감염되는 바이러스 만들 계획 세워”[이슈픽]

    중국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 전염성이 강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트럼프 행정부 산하 기관에 연구비 지원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만든 웹 기반 조사팀 드래스틱이 공개한 문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우한연구소 과학자들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하기 18개월 전,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키메라 스파이크 단백질’을 포함한 피부 침투 나노입자를 윈난성의 동굴 박쥐에 전파할 계획을 세웠다. 또 그들은 인간을 더 쉽게 감염시킬 수 있도록 유전적으로 강화된 키메라 바이러스를 만들 계획도 세운 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에 연구비 1400만 달러(한화 165억 7600만원)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팀에는 ‘박쥐 우먼’으로 불리는 우한연구소 소속 스정리 박사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제안은 우한연구소와 밀접하게 일했던 피터 다작 ‘에코헬스 얼라이언스’ 대표가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美국방부 산하 기관에 연구비 지원 제안했다 거절당해 DARPA는 “제안한 과제는 지역 사회를 위험에 빠뜨릴 것이 명백하다”는 등 이유로 연구자금 지원을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연구팀은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에 인간 특유의 분절 부위를 삽입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델타 변이가 강력한 전염력을 갖게 만든 유력한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요인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내 ‘퓨린분절부위’다. 퓨린분절부위는 현재 알파와 델타 변이에서 모두 나타난다. 이에 옌리멍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박사는 “퓨린분절부위는 자연적으로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을 제기했다. 익명을 요청한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연구원은 “두려운 부분은 그들이 전염성 키메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30% 이상으로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보다 최소 10배 이상 치명적이다”고 밝혔다.美정보기관, 코로나19 우한기원설 결론 못내 최근 공개된 미국 18개 정보기관이 작성한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가 생물학 무기로 개발됐을 가능성은 배제됐다.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인간에게 전염된 것인지에 관해서는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시한 코로나19 기원 재조사에서 ‘자연발생설’과 ‘중국 우한 실험실 유출설’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았으며, 정보당국이 이 보고서 내용을 대중에 공개하기 위해 며칠 내 기밀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26일 미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당국에 “최종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하라”며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재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재조사가 코로나19 종식과 다음 팬데믹(대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대중 강경책의 일환이란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중국 “다른 국가의 실험실 조사가 실시돼야 한다”…美기원설 주장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현지조사를 마친 뒤 지난 3월 코로나19가 우한 연구소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은 낮고 자연발생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WHO는 더 정확한 결론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WHO의 재조사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겠다고 거부한 바 있다. 중국은 오히려 코로나19의 미국 기원설을 주장한다. 량완녠 WHO 코로나19 1단계 기원 조사팀 중국 측 팀장은 “중국 실험실 누출 이론은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다른 국가의 실험실 조사가 실시돼야 한다”면서 미군 포트 데트릭 연구소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 “이젠 유엔 단골” 외신도 조명한 BTS 유엔 무대

    “이젠 유엔 단골” 외신도 조명한 BTS 유엔 무대

    ‘퍼미션 투 댄스’ 확장 버전도 공개“젊은 세대에 희망적 메시지 전달”방탄소년단(BTS)의 뜨거운 인기가 글로벌 외교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 총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현지시간) BTS가 참석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SDG 모멘트) 행사 생중계를 100만명이 라이브로 지켜봤다는 데 주목했다. 유엔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만 98만명 이상 시청했고, 다른 채널로 청취한 네티즌도 수만 명에 이른다고 미 언론들은 덧붙였다. NYT는 21일 ‘BTS가 유엔에서 무대 중심에 섰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과 아프가니스탄 사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각국 정상이 아닌 ‘보이밴드’ BTS를 지켜봤다고 보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한 BTS는 전날 7분간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홍보하고 대유행을 이겨낸 청년 세대에 대한 위로와 칭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로 정치인들이 참석해 광범위한 관심을 끌지 못하는 유엔 총회에서 올해는 BTS에 대한 주목도가 이례적으로 뜨거웠다고 WP는 평가했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도 “BTS는 세계를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곳으로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소개했고, IT 전문 매체 매셔블(Mashable)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2021년 세 번째로 유엔 연설에 참여한 것에 대해 “BTS는 이제 유엔 단골”이라고 언급했다. BTS는 유엔총회에서 선보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퍼포먼스의 확장 버전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기존 퍼포먼스 후반부에 댄서들과 자유분방한 모습을 추가해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앞서 이들이 연설을 마친 뒤 공개한 오리지널 영상은 22일 기준 트위터에서 270만뷰를 넘겼다.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BTS의 전날 행사 동영상과 함께 “감사합니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올렸다. BTS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래 세대 이야기를 세계에 전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 홍준표 “대장동 의혹 이재명...영화 ‘아수라’ 보는 듯”(종합)

    홍준표 “대장동 의혹 이재명...영화 ‘아수라’ 보는 듯”(종합)

    홍준표 “이재명, 오래 못갈 것 같아”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 판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벌써 성남 공무원들의 폭로가 쏟아지는 걸 보니 이 지사는 오래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홍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공공 개발이건 민간 개발이건 간에 언제나 공원용지나 도로 등 공공용지를 기부 채납받는다”며 “그걸 두고 공공으로 이익 환수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말로 국민들을 현혹하는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비리 주역임을 숨길 수가 없게 됐다”고 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은 이 지사가 2015년 성남시장 재직 시절 추진된 공영 개발 사업이다. 신생 업체인 화천대유와 소수 민간 투자자들이 수천억원의 개발 이익금을 배당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일었다.홍 의원은 앞서 또다른 글에서는 “(이 지사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비리 사건을 빠져나가려고 한다”라며 “빠져나가려고 느닷없이 택지 공공개발을 운운하다니 가소롭다. 꼭 영화 ‘아수라’를 보는 기분”이라고 했다. 아수라는 각종 비리와 위법을 저지르던 박성배 안남시장(황정민)이 불행한 최후를 그린 영화다. 홍 의원이 언급한 영화 ‘아수라’는 강력계 형사 한도경(정우성)이 세속적인 성공을 위해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 박성배(황정민)의 뒷일을 처리해주는 내용이다. 이어 홍 의원은 “야당에서 특검법 제출하면 민주당은 차기 대선을 위해서라도 그걸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차기 대선은 대장동 비리 대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장동 찾은 홍준표 “이재명, 관련 됐으면 감옥에 가야” 앞서 홍준표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사업 특혜 의혹을 정조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 지역 개발사업을 ‘성남시 주도의 조직적 비리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람은 성남시장으로, (당시 성남시장인 이 지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고 주도한 것”이라며 “그래놓고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에 대해선 “주역의 괘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과 재물을 모아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이라며 “회사 이름부터가 (이재명)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소유주라는 사람이 자기 이익금을 담보로 회사로부터 400억원을 빼갔는데 그 돈의 출처와 이후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칼잡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 했지만 이것 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겠다”며 “화천대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조사해 부당이익을 전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지사가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공직자에서 사퇴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도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홍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대장동까지 직접 가서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한 것은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는 앞서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했다가 보수 진영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들의 구호인 ‘조국수호’에 자신의 성을 붙여 ‘조국수홍’이라고 비꼰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 [속보] 추석 연휴에도 확진자 1720명, 78일 연속 네자릿수

    [속보] 추석 연휴에도 확진자 1720명, 78일 연속 네자릿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20명 늘어 누적 29만983명을 기록했다. 전날 1729명보다 9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매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주말 검사자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는 최근의 주간 패턴과 달리 확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03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이어지며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78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 김재원 “권순일 법 위반 확실, 대장동서 감옥갈 분 늘어나”

    김재원 “권순일 법 위반 확실, 대장동서 감옥갈 분 늘어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 시행사 ‘화천대유’ 논란과 관련해 권순일 전 대법관이 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사후 수뢰죄’ 아니면 ‘변호사법 위반’ 중 하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검사출신인 김 최고위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권순일 전 대법관은 ‘작년 10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뒤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되어 전화 자문 정도만 했고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았다. 대장동 사업 관련 자문한 적은 없다’라는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화천대유 대표인 이성문 변호사는 ‘권 전 대법관이 일 열심히 한 건 우리 직원들도 잘 안다. 자문료 월 1500만원에 상응하는 일을 했다. 대장지구 북측 송전탑 지화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신 것’이라고 했다”며 “전화 자문에만 응했다는 권 전 대법관의 말과는 온도차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변호사들이 기업체의 고문을 맡으면 200~500만원 정도를 받는데 월 1500만원이면 극히 이례적인 고문료”라며 한 일에 비해 턱없이 많은 돈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문계약을 한 회사의 사무실에 한 번 가 보지도 않고 앉아서 전화자문만으로 월 1500만원을 받았다면 판사시절 자신의 판결과 관련된 사후수뢰죄로 의심받아 마땅하다”며 이재명 지사의 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단 때(대법관 7대 5의 의견으로 무죄) 무죄쪽에 선 것 등이 수상하다고 덧붙였다.또 김 최고위원은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그에 합당한 돈을 받았다면 변호사 영업을 할 수 없는 분이 열정적으로 변호사 영업을 한 것”이라며 “변호사법 위반죄는 확실해 보인다”고 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대법관은 퇴직후 3년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업체에 취업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사외이사, 고문, 자문 등도 대가를 받았을 경우에는 ‘취업’에 해당된다. 2024년 9월까지 취업에 제한이 있는 권 전 대법관이 ‘고문료’를 받았다면 문제될 소지가 있는 셈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래저래 대장동에서 감옥에 갈 분들이 하나 둘 늘어만 간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조심들 하라”고 경고했다. 역시 검사 출신인 임무영 변호사도 김 의원과 비슷한 견해를 밝히며 권 전 대법관이 처벌을 면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변호사 등록을 하지않고 법률상담을 하면서 금품을 받으면 변호사법 위반이 되고, 아니면 상대적으로 형이 무거운 뇌물죄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임 변호사는 “권 전 대법관은 화천대유가 뭐하는 회사인지도 모르고 그냥 이재명으로부터 예우 차원에서 모시라는 지시가 있었으니 자문료만 받으십시오, 하는 이야기를 듣고 아무 일도 안 한 채 돈만 따박따박 받아갔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는 사후수뢰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 ‘화천대유 고문 논란’ 권순일 전 대법관 변호사법 위반 의혹

    ‘화천대유 고문 논란’ 권순일 전 대법관 변호사법 위반 의혹

    성남 대장동 택지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재직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인 권순일 전 대법관이 지난해 9월 퇴임 후, 12월부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법률 자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만일 대한변협에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변호사법 위반이 된다. 21일 권 전 대법관 관련 대한변협 사이트에 등록된 내용을 살펴보면, 2014.9.~2020.9. 대법관, 2017.12.~2020.10. 제20대 중앙선관위위원장, 2020.12.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등의 자료만 나온다. 통상 법전원 교수는 변호사로 겸업을 할 수 없다. 변호사 A(48)씨는“ 변호사가 대학교수를 할려면 대한변협에 겸업 신고를 해야하고, 법전원 교수는 변호사 겸업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변호사법 109조의 1호는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금품 또는 그 밖의 이익을 받고 제 3자에게 법률 사무를 취급하지 못하도록 한다.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10월부터 화천대유에서 보수를 받으며 고문으로 재직하며 법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는 지난 20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권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은 사회적 크레딧(지위)을 감안해 한 달에 1500만원 정도, 연봉으로 2억원 정도를 드렸다”며 “대장지구 북측 송전탑 지하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목 있는 대법관 출신을 영입하기로 하면서 모시게 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 대표가 언급한 송전탑 지하화 문제는 대장지구 입주민들이 북측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성남시가 성남의뜰에 이행 계획 수립을 요구하자, 성남의뜰은 1000억원 가량의 추가 비용을 떠안게 된다며 거부, 성남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권 전 대법관은 변호사법 제4조에 따라 ‘변호사 자격’만 있는 상태다. 변호사법 제112조의 4호는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을 하지 아니하거나 정직 결정 또는 업무정지명령을 위반하여 변호사의 직무를 수행한 변호사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검사 출신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서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제109조 1호의 ‘변호사가 아니면서’의 요건은 충족한다”며 “그런 사람이 금품을 받으면서 법률상담을 하면 변호사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월 2000만원을 받은 권 전 대법관이 화천대유에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을 해줬다면 변호사법 위반이 된다”고 밝혔다. 임 변호사는 “법률문제가 아닌 다른 회사 투자나 경영에 대한 자문이었다면 변호사법 위반이 안 될 수도 있다”면서도 “권 전 대법관은 본인 입으로 ‘화천대유가 어디에 투자하는 뭐 하는 회사인지도 몰랐다’고 하니 투자나 경영에 대한 자문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이준석 “이재명, 왜 갑자기 1원도 안 받았다고 강조하나”

    이준석 “이재명, 왜 갑자기 1원도 안 받았다고 강조하나”

    “화천대유 대표는 왜 먼저 관계없다고 하나”“진짜 관계 없으면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게 상식”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사업 논란에 대해 “도대체 왜 이재명 경기지사는 갑자기 1원도 안 받았다고 강조하고, 화천대유 대표는 먼저 선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는 관계도 없고, 돈을 준 적도 없다’라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진짜 아무 관계 없으면 보통 이재명 지사야 어떻게 되든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게 상식”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표는 “사실상 지자체가 인허가와 관련해서 협조하고, 판교 바로 밑에 분양이 안 될 리가 없는 금싸라기 땅에 어떤 리스크가 존재해서 이런 엄청난 분들의 자문이 필요했는지 이제 대충 얼개가 잡혀간다”고도 했다. 앞서 이성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 지사와 개인적 친분이 없으며, 이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증인으로 법정에서 한 번 본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도 대장동 의혹에 대해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를 사퇴하고 공직을 사퇴하겠다”고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 홍준표, 성남 대장지구 직접 찾아간 이유는?

    홍준표, 성남 대장지구 직접 찾아간 이유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사업 특혜 의혹을 정조준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이 지역 개발사업을 ‘성남시 주도의 조직적 비리 사건’으로 규정했다.홍 의원은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 사람은 성남시장으로, (당시 성남시장인 이 지사가) 사업자 선정 과정에 관여했고 주도한 것”이라며 “그래놓고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고발하고 쇼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에 대해선 “주역의 괘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과 재물을 모아 천하를 거머쥔다는 뜻”이라며 “회사 이름부터가 (이재명) 대선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시작하면 3∼4개월 내 진상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소유주라는 사람이 자기 이익금을 담보로 회사로부터 400억원을 빼갔는데 그 돈의 출처와 이후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만 알면 쉽게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칼잡이 대통령이 되지 않으려 했지만 이것 만큼은 대통령이 되면 여야 가리지 않겠다”며 “화천대유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조사해 부당이익을 전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지사가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후보·공직자에서 사퇴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도 “이건 관련이 됐으면 사퇴할 일이 아니라 감옥에 갈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홍 의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 대장동까지 직접 가서 이 지사 관련 의혹을 집중 제기한 것은 ‘조국수홍’ 논란에 돌파구를 모색하려 한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는 앞서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견제하는 차원에서 “조국 일가 수사는 과잉수사”라고 했다가 보수 진영에서 거센 역풍을 맞았다. 조국 전 법무장관 지지자들의 구호인 ‘조국수호’에 자신의 성을 붙여 ‘조국수홍’이라고 비꼰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 “이재명 계속 오리발 내밀면 특검”…국힘, 대장동 의혹 압박(종합)

    “이재명 계속 오리발 내밀면 특검”…국힘, 대장동 의혹 압박(종합)

    국민의힘은 19일 이른바 대장지구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힘 게이트’라고 공격하자 특검법 발의까지 언급하면서 공세에 나섰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특혜 설계로 이 지사와 친분이 있는 특정 개인이 엄청난 폭리를 취했고,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이 지사는 직접 책임이 있다”며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후보직과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마땅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급한 불 끄기 위해 말로만 수사받겠다며 시간 끌기 쇼를 할 게 아니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선언하라”며 “계속 회피한다면 국민의힘은 추석 이후 국정조사는 물론 ‘이재명 게이트 특검법’ 발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송파 새마을 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성남시장이 개발의 주체인데, 자기는 쏙 빠지고 안 했다고 오리발 내미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본인이 생각이 있다면 당장 국회 민주당에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별 검사를 동원해 3개월만 조사하면 대선 전에 (결과가) 다 나온다”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 당 관련자도 철저하게 잡아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로펌 법인도 아닌데 최고의 법률가 다수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면, 반드시 법률적 보완이 요구되는 사정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구성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상적 특수목적 사업체라면 개발, 시행, 분양의 최고 전문가가 중요했을 것”이라며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 강변하지만, 이 사건은 국민들이 상상 못 할 단군 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동문서답하면서 뭉개지 말고, 떳떳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즉시 하자”며 “야당 게이트라 주장하려면 국민의힘처럼 시원하게 국정조사나 특검을 직접 요구하라. 이 요구에 불응하는 쪽은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이재명 후보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야당 게이트’라며 반격에 나선 데 대해 “이쯤 되면 ‘소시오패스’급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후 7시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SNS를 통해 “대장동 모델이 앞으로도 장려돼야 할 모범사례인지 법률적 책임에 더해 공정의 평가도 함께 받자”며 “이 후보의 억지가 국민의 상식 앞에 사과하는 순간까지 끈질기게 추적하고 차분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 추석연휴 둘째날 오후 9시까지 1528명 확진…전주 대비 112명↑

    추석연휴 둘째날 오후 9시까지 1528명 확진…전주 대비 112명↑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851명에 비해 323명 줄어든 수치다. 반면 전주 일요일(9월12일, 1416명)과 비교해서는 112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명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0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69명, 경기 484명, 인천 96명, 대전 49명, 부산 46명, 경북 37명, 광주 35명, 대구·충북 각 33명, 충남·전북 각 32명, 강원 28명, 경남 24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전남 3명, 세종 2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1149명(75.20%), 비수도권이 379명(24.80%)이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0일로 76일째가 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33명→1495명→278명→1942명(당초 1943명에서 정정)→2008명→2087명→191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다.
  • “대장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이재명 측, 김기현·윤창현·장기표 고발

    “대장동 관련 허위사실 유포”…이재명 측, 김기현·윤창현·장기표 고발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 캠프는 19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 장기표 전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 캠프는 이날 오후 7시 김 원내대표와 윤 의원, 장 전 후보 등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캠프의 조정식 총괄본부장, 박주민 총괄본부장, 김영진 상황실장, 윤후덕 정책본부장, 박찬대 수석대변인 등이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을 이야기한 장 전 후보, 김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에 그에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엄히 묻겠다”면서 “즉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캠프는 △대장동을 개발한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캠프 구성원이고 △이재명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계열사에 근무하며 △안태준 경기주택공사 부사장이 화천대유 등기이사이고 △이재명 후보가 화천대유와 관계가 있으며 △천화동인 주주가 이재명 후보 측근이라고 의혹을 제기한 것을 허위사실 유포로 봤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전날 “저 김기현, 기꺼이 고발당해드리겠다. 언제든 이재명 지사가 놓은 덫에 빠져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335명 확진…어제보다 235명 적어

    [속보]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335명 확진…어제보다 235명 적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3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570명보다 235명 적다. 추석 연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 발생도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9월 12일) 중간집계치 1234명과 비교하면 10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027명(76.9%), 비수도권이 308명(23.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89명, 경기 444명, 인천 94명, 부산 46명, 대전 34명, 경북 33명, 대구 31명, 충북 30명, 전북 27명, 경남 26명, 강원 23명, 광주 22명, 충남 18명, 제주 10명, 울산 5명, 전남 3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600∼1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0명 늘어 최종 1910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반 가까이 진행 중이다.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 이후 75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0일로 76일째가 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433명→1495명→278명→1942명(당초 1943명에서 정정)→2008명→2087명→1910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4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000명 안팎을 오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819.4명이다.
  • 이재명 “대장동서 1원이라도 취했다면 모든 직 사퇴”

    이재명 “대장동서 1원이라도 취했다면 모든 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에서 “화천대유는 대박이 나고 국민은 독박을 쓴 구조에 대해 당시 정책 책임자였던 성남시장으로서 사과할 의향이 없냐”는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공공환수로 성남시민이 대박나게 된 것”이 지사는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화천대유가 막대한 개발이익을 가져갔다’는 박 의원의 지적에 이 지사는 “(이 의혹을) 정확히 쉽게 규정하면 토건 세력들과 결합했던 당시 한나라당의 게이트가 숨어 있다가 제게 태클을 당했고, 결국 희소했던 이익의 극히 일부밖에 못 얻고 공공환수로 성남시가 5500억원 이상을 환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토건세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이 땅을 다 사서 LH가 공공개발을 하는데, 신영수 전 의원(한나라당)을 통해 로비를 해서 공공개발을 포기하고 민영개발을 하도록 확정됐다”면서 “(제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후 민간개발을 통해 너무 많은 이익이 귀속되기 때문에 공공개발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청난 토지 수용보상비를 조달할 방법이 없어 민간에 공모해 성남시에 가장 많은 이익을 줄 업체를 선정해서 기회를 드렸고, 그것도 4500억원 받기로 했는데 나중에 1000억원을 더 환수했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소수 민간업자가 1100배 이익…설계 잘못 아닌가”이에 이낙연 전 대표는 “1100배가 넘는 이익을 (개발업체가) 봤다는 것이 국민께 납득이 안 되고 있다”면서 “소수의 민간업자들이 1100배의 이익을 얻은 것은 설계가 잘못된 것인가, 아니면 (이재명 후보의) 원래 설계 속에 포함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1억원짜리 자본금의 회사가 500억을 투자받아 250억원 이익을 남겼으면 (250억원에 대한) 50% 이익인가, 1억에 대한 250배 이익인가”라며 “그들 내부의 민간투자가 어떻게 됐는지 우리(성남시는) 관심도 없고 관심 가져서도 안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공정경제를 강조하고 부동산 불로소득을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 이에 배치되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에 대해 국민께서 많이 놀라고 화가 났다”면서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 이재명 측 “대장동은 국힘 게이트” vs 野 “떳떳하면 특검”

    이재명 측 “대장동은 국힘 게이트” vs 野 “떳떳하면 특검”

    경기 성남시 대장지구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국민의힘이 연휴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야당은 물론 당내 경쟁 후보까지 대장동 의혹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언급하고 나서자 이재명 캠프는 추석 연휴이자 호남 순회경선 투표를 하루 앞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적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이재명 캠프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게이트”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는 “국민의힘 등과 일부 언론은 ‘이 후보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등 아무런 검증 없이 주장하거나 보도했다”며 “그러나 이는 모두 거짓이었고 오히려 신영수 전 의원 동생 관련 업자들, 곽상도 의원 아들, 원유철 전 의원이 각각 투자자나 직원·고문이었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사업으로 ‘한 방’을 노리던 부동산 개발업자들과 ‘돈 냄새’를 맡은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에 얽혀있다는 사실이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은 국민의힘 부패 세력과 토건 세력이 부동산 개발 사업권을 빼앗겼다가 다시 금융기관의 외피를 쓰고 나타난 ‘국힘 게이트’”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을 이야기한 국민의힘 장기표 전 후보, 김기현 원내대표, 윤창현 의원에 그에 합당한 법적인 책임을 엄히 묻겠다”면서 “즉시 대장동을 둘러싼 ‘국힘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캠프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의원은 김기현 원내대표에 대해 “조만간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방귀 뀐 ×이 성낸다”면서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저의 발언을 문제 삼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하는데, 기꺼이 고발당해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선대위는 당내 경쟁 후보에 대해서도 “아무리 경선 중이지만 ‘국힘 게이트’를 외면한 채 근거 없는 주장과 같은 의혹 제기로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몇 가지가 겹쳐 있다”며 스스로 진실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지사의 대선 정책 자문그룹인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사업은 민간이 독식할 뻔한 대규모 이익을 공공기관이 환수한 사례”라며 “개발이익을 적극적으로 환수하는 등 공공환원 개발방식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떳떳하다면 특검 요구하라”반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이 지사 측이 대장지구 의혹을 국민의힘에 억지로 뒤집어씌우려 한다며 “떳떳하다면 특검을 받으라”며 일제히 공세를 가했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을 ‘국민의힘 게이트’라 우기며 상대 당에 뒤집어씌우는 이 지사를 보니 이런 뻔뻔함이 오늘의 이재명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무상연애 스캔들에 대응하는 방법과 똑같다”고 비꼬았다. 홍 의원은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꼭 감옥 가기 좋은 대응 방법”이라며 “자신이 있다면 스스로 국회에 특검을 요구하라”고 촉구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로펌 법인도 아닌데 최고의 법률가 다수를 고문으로 영입하는 데 집중했다면, 반드시 법률적 보완이 요구되는 사정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구성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상적 특수목적 사업체라면 개발, 시행, 분양의 최고 전문가가 중요했을 것”이라며 “이 지사는 단군 이래 최대 규모 공익환수 사업이라 강변하지만, 이 사건은 국민들이 상상 못 할 단군 이래 최대 특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동문서답하면서 뭉개지 말고, 떳떳하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즉시 하자”며 “뻑하면 고소·고발을 남발했던 이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말싸움만 하니 어색하다”고 SNS에 적었다. 원 전 지사는 “야당 게이트라 주장하려면 국민의힘처럼 시원하게 국정조사나 특검을 직접 요구하라”며 “이 요구에 불응하는 쪽은 뭔가 켕기는 것이 있다고 국민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도 “대장동 게이트의 본질은 이재명 후보의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야당 게이트’라며 반격에 나선 데 대해 “이쯤 되면 ‘소시오패스’급 사기꾼”이라고 맹비난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논란이 된 ‘화천대유 사건’은 정반대로 성남시가 큰 비용으로 차려놓은 밥상에 민간 시행사가 5천만 원 들고 덜렁 참여한 뒤 삽시간에 거액의 이익을 거둬갔다”이라면서 “온갖 이름 난사하며 사안을 정신없게 만들 것 없이 자신 있게 스스로 특검을 요청하는 것도 논란을 대하는 지혜의 방편”이라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대장동서 1원이라도 취했다면 모든 직 사퇴”

    [속보] 이재명 “대장동서 1원이라도 취했다면 모든 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부정하거나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으면 후보 사퇴하고 공직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MBC 주관으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광주·전남·전북 방송토론회에서 ‘화천대유는 대박이 나고 국민은 독박을 쓴 구조에 대해 당시 정책 책임자였던 성남시장으로서 사과할 의향이 없냐’는 박용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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