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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하루 128명 확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대구 하루 128명 확진… 지난해 1차 대유행 이후 최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128명이나 발생했다. 이는 1차 대유행 막바지인 지난해 3월 11일 131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8명이 증가한 1만 4815명이다. 이 가운데 62명은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달성군 유흥주점·서구 노래방 관련이다. 업소 2곳에서 일한 여성 종사자 1명이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일 국적 손님과 종사자 등이 잇달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모임을 자주 가진 것으로 보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또 27명은 서구 내당동 소재 사우나 관련이다. 지난 21일과 22일 여탕을 방문한 손님이 1명씩 확진됐고 안심콜을 한 방문자 34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추석 연휴 직전부터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비산동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도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2명으로 늘었다. 19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고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1명), 북구 고등학생 생일파티 모임(1명), 달서구 지인 모임(2명) 관련으로 확진자가 더 나왔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602명으로 296명은 전국 13개 의료기관에, 30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 ‘종식 대신 공존’ 준비해야 할 때… 책 속에서 찾은 뉴노멀의 지혜

    ‘종식 대신 공존’ 준비해야 할 때… 책 속에서 찾은 뉴노멀의 지혜

    명절에 가족끼리 조용히 연휴를 보내는 일이 2년째다. 성묘도, 차례도 줄었다. 우리 삶의 풍경이 달라지면서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기보다 이제 공존을 준비하자는 목소리도 높다. 살아가는 지혜를 알려 주는 책 속에서 위드 코로나의 삶을 발견할 수 있을까. 국립중앙도서관장과 국립도서관 소속 사서들이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부문으로 나눠 책 12권을 추천했다.●인문·예술=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세계사적인 대재난을 어떻게 이해할지, 우리가 곧 맞닥뜨리게 될 코로나19 이후 세상을 어떻게 준비할지 궁금하다면 이들과의 대화에 주목해 보길 권한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모던 아카이브)은 세계적인 석학 말콤 글래드웰 외 9명과의 대담집이다. 러디어드 그리피스가 진행자로 나서서 작가, 정치평론가, 기업 경제 고문, 역사학자, 정치학자, IT 전문 저널리스트, 중국 국제문제 전문가 등 국제적인 명사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이후 세상의 변화를 전망한다. 코로나19 뉴스를 접하면 깊은 산속이나 무인도로 떠나는 상상을 해 본다. 그런데 누군가는 실제로 훌쩍 떠났다. 그것도 미국의 시골로. ‘숲속의 자본주의자’(다산초당) 가족들이다. 번듯한 학벌과 직업, 서울 생활을 뒤로하고 지금은 작은 마을 오래된 집에서 살면서 주 2회 통밀을 갈아 만든 빵을 팔고, 야생초와 블랙베리를 딴다. 이 용감한 가족은 자신들의 삶을 실험이라 말한다. 정기적 임금노동 대신 원하는 만큼만 일하면서도 생존할 수 있는지 궁금해 시작한 단순한 실험을 7년째 이어 가고 있지만 별문제가 없다고, 아니 꽤 괜찮게 살아가고 있노라는 저자가 우리네 마음을 들썩이게 한다. ‘당신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코로나 시대, 다시 읽어볼 36편의 영화’(드림디자인)는 제목만 보면 짤막한 영화 소개를 이어 붙인 책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책은 코로나19로 드러난 사회적 모순을 비롯해 다양한 이슈를 영화는 물론 문학작품, 학술서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맛깔나게 버무려 차려 낸 코스요리다. ‘기생충’의 ‘냄새’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의 ‘전세’라는 단어를 연결하고, 감염병으로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의 정체성의 경계가 더욱 뚜렷해지는 현실을 신문기사와 통계자료로 입증한다. 장르를 넘나들며 전혀 다른 맥락의 소재를 매끄럽게 연결해 여러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복닥거리며 부대끼는 시간이 많아진 가족이 영화를 함께 보면서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한다.●사회과학=조영주 자료관리부장 코로나19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미뤄 둔 숙제처럼 방치했던 여러 문제를 악화시켰다. 지금 우리는 사회, 경제,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위험을 감지하고 불안을 느낀다. 저성장, 저금리, 저물가 한국 경제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많은 사람이 벼랑 끝에 몰렸다. ‘명견만리-대전환, 청년, 기후, 신뢰 편’(인플루엔셜)은 이런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복지정책과 성장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공감을 바탕으로 한 청년정책과 창업지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는 사회안전망 등 근본적 해법을 모색한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을 발생시키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걷는 도시로의 전환,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의 방안을 다룬다. ‘당신이 아프면 우리도 아픕니다’(이데아)는 코로나19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이 아니라 간접적으로, 그러나 피해를 당하고 사회의 주목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담아낸다. 택배 기사, 요양 보호사, 콜센터 직원의 사례와 이민자와 이주 노동자, 성소수자와 장애인 등 수많은 사각지대를 취재해 코로나19로 뒤바뀐 그들의 치열한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한국 사회가 가진 문제점을 꼬집는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코로나19에 대한 태도와 대책이 단편적인 것에만 치중한다고 비판하면서 이런 사각지대를 지우려면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대화, 토론, 공감이 해답이라고 말한다.‘넥스트 그린 레볼루션’(페이지2북스)은 ‘빅 그린’이라는 생존 과제와 한국 대표기업들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전략, 성장 전략을 다룬다. 코로나19 이후 온 세계가 협업해 백신을 만들고 이제 코로나19 이후에 대해 생각한다. 올해 4월 22일 전 세계 40여명의 정상이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온라인상에 모였고, 전 세계는 지금 백신 개발만큼이나 ‘탄소제로’를 위해 노력한다. 우리나라 정부 정책과 친숙한 기업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떠오른 전기차와 수소차의 상세한 비교, 연료보조금과 같은 세부적인 정부 정책 등의 다양한 읽을거리는 미래를 준비하는 눈을 뜨게 만든다.●자연과학=윤영조 국제교류홍보팀 사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와 공존하고 있을까.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면역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놀라운 사실 하나. 지구에 사는 모든 바이러스의 중량이 모든 인간 중량의 3배나 된다는 점이다. 바이러스 대부분이 인간에게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사스, 지카, 에볼라, 메르스, 코로나19 등은 지난 10년간 지구에 큰 위협이었다. 특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멈추게 할 정도로 큰 영향을 주고 있다.‘코로나 사이언스’(동아시아)는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궁금증을 과학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바이러스가 어떻게 폐렴을 유발하는지,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을 과학적 지식에 그림을 곁들여 쉽게 설명한다. 책의 뒷부분엔 코로나19가 가져올 과학기술 분야의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변화를 분석하면서 전반적인 통찰력을 제시한다. 바이러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권한다. ‘팬데믹 시대를 위한 바이러스+면역 특강’(반니)은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종식은 집단면역 형성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에 대해 평소에 궁금했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었던 질문을 예리하게 파헤친다. 세계적 대유행의 시대에 바이러스와 면역에 관한 특강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마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될 것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다. ‘팬데믹 시대의 평생 건강법’(에디터)은 책 제목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책은 자아를 치유하는 7일간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요일별로 실천할 수 있을 만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월요일은 항염 식이요법, 화요일은 스트레스 줄이기, 수요일은 항노화 활동 등 간단한 주제를 소개하며 주제별로 ‘해야 할 것’과 ‘그만둬야 할 것’을 풀어낸다. 저자는 명상과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아의 끌어당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한다.●문학=신은식 서비스이용과장(국립세종도서관) 문학에서는 그 당시 사회적 현상을 고스란히 찾을 수 있다. ‘여기 우리 마주 외: 제66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현대문학)에도 오늘 우리가 마주한 이야기가 담겼다.대상을 받은 최은미 작가의 ‘여기 우리 마주’는 코로나19 시국을 겪는 수미와 나리의 일상으로 생생하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대상을 그려 낸다. 2020년 봄, 학부모이자 딸, 엄마로서 기혼 여성이 느끼는 고립감 속에서 팬데믹이 그런 상황을 더 증폭시키는 걸 실감 나게 그려 냈다. 그 외 수상후보작 7편의 단편이 같이 실렸다. 시대상이 녹아 있는 한국문학을 새롭게 탄생하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만나길 권한다. ‘혼자서는 무섭지만’(보스토크프레스)은 10명의 작가가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설과 에세이의 형식으로 그린 10편의 작품을 모았다. “코로나 끝나면 모이자”는 말로 연락을 마무리하는 일이 익숙해지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 얼굴로 거리를 걷는 일이 어색해질 즈음 나왔다. 저자들은 코로나19 이후에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사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않기’라고 한다. ‘매 순간 산책하듯’(시공사)은 걷기를 좋아하는 작가가 서울 타지 생활 중 산책하며 떠올린 단상을 삽화로 엮었다. 작가가 어린 시절부터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이었던 산책은 작가가 고등학교를 그만두거나, 갑작스레 가족을 떠나보내는 삶의 굴곡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과 생각을 살리는 호흡이 됐다. 삽화로 담담하게 그려 낸 작가의 고민과 마음 앓이를 따라가다 보면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의 속도로 걷는 인생길 산책을 하려는 작가의 용기에 이끌린다. 작가의 말대로 산책은 ‘시간의 틈을 채워 넣고’, ‘불안은 길 위로 흘려보내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힘을 지녔다. 우리 비록 힘든 코로나19 시대를 견디며 살고 있지만, 인생길 위에서 ‘매 순간 산책하듯’ 한 걸음씩 내디뎌 보면 어떨까.
  • 이재명 “왜곡언론 징벌배상” 강경… 국민은 ‘1% 대박’ 박탈감

    이재명 “왜곡언론 징벌배상” 강경… 국민은 ‘1% 대박’ 박탈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 연일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 이낙연 전 대표, 국민의힘 등 비판자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면서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사퇴하겠다”고 맞서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악의적 왜곡으로 선거에 개입한 언론의 중범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에 형사처벌 외 강력한 징벌 배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를 향해서는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허위 조작 보도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68쪽 분량의 ‘대장동 개발사업 Q&A’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대장동 개발사업 개요, 화천대유가 막대한 수익을 얻은 이유, 법조계 관련 인사 문제까지 관련 의혹을 총망라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재명 캠프는 공공으로 이익을 환원한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내놨다. 이경 대변인은 “지금의 논란을 기회로 만들겠다”며 “국민에게 박탈감을 주는 민간이익 독점 제도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최대 악재인 대장동 의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앞선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본질은 1%밖에 안 되는 화천대유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느냐인데 엉뚱하게 공공에 환수한 것만 답하고 있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지금처럼 해명하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억울해서, 감정이 북받쳐서 그렇게 대응하겠지만 여론이 안 좋은 상황에서 오버가 될 수 있다”며 “본인이 연관이 없더라도 국민에게 박탈감을 주는 사안에서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중도층이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한 젊은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지사가 분명하게 답한 만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민심이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 지사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이 전 대표는 토지개발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이낙연 캠프는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며 토지개발의 이익을 최대 50% 환수하는 ‘공공토지 및 공영개발 원칙´을 발표했다.
  •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원팀’ 보수야권, 특검법 총공세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두고 야권이 총공세에 돌입했다. 야권 1위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두고 여권의 맹폭이 이어졌던 만큼 야권이 이번 기회를 빌미로 국면 반전을 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전주혜·김은혜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회 의안과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 법안 발의자로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양당은 특검 법안에 “대장동 개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각종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수사 대상은 ▲대장동 개발 사업 연관 특혜 제공 등 불법행위 ▲관련 공무상 비밀누설 행위 ▲사건 관계자의 직권남용·횡령·배임 등이다. 추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당의 미온적인 태도가 예상돼 야당이 공조로 정치적 의지를 모았다”고 덧붙였다. ‘검찰 수사 진행 중에 특검은 앞서 나가는 것’이라는 여권 반응을 두고 그는 “현 경검 수사에서 진상 규명이 되겠느냐는 문제 의식이 강해 국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야권 대선 주자들도 이 지사에 대한 압박을 이어 갔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지사는 공영개발이라고 주장하는데 국민들이 화를 내는 건 (특정 소수에게) 벼락 수익이 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의 핵심은 ‘돈벼락을 맞은 이들이 왜 하필 이 지사와 얽힌 사람들이냐’는 것”이라며 “스스로 깨끗하고 대장동 사업이 ‘모범 공익사업’이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정의당도 특임검사 수사와 이 지사의 대국민 사과, 국정감사 출석 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의당 대선 주자인 심상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이나 국정조사는 소모적 논란을 부추긴다”면서 특임검사를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국회 상무위 회의에서 이 지사에게 대국민 사과를 촉구하고 “정의당은 화천대유를 둘러싼 지루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국감에서 다룰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김수남도 화천대유 고문… ‘천화동인 4호’ SNS 지우고 미국행

    김수남도 화천대유 고문… ‘천화동인 4호’ SNS 지우고 미국행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최근 해외로 출국하거나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혹의 실체 규명에 난항이 예상된다. 여기에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사업을 벌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법률 자문을 하고,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았던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법률 자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이자 지분 1.74%를 가진 남모 변호사는 최근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전화에 응답하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하던 SNS 계정 등도 모두 삭제했다. 대장동 개발사업의 공공부문 책임자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도 기존 전화번호를 없앤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사업 설계 당시 민간 업체가 과도한 개발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실무진 의견이 있었지만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여기에 김 전 총장도 과거 로펌을 통해 화천대유와 고문 계약을 맺고 법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김 전 총장이 소속된 A법무법인과 고문 계약을 맺었다. 해당 로펌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월 수백만원의 고문료를 지급받았다. 이에 김 전 총장은 “개인 자격이 아닌 소속된 법무법인과 화천대유 간 법률고문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면서 “자문료도 법인 계좌에 입금돼 법인 운용 자금으로 사용되는 등 적법한 범위에서 계약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김 전 총장은 2017년 5월 총장에서 물러난 뒤 2019년 9월쯤부터 A법무법인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다 지난해 7월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 권 전 대법관,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에 이어 고위 공직자 출신 법조인들의 화천대유 고문 활동이 드러나면서 특혜 논란이 법조계로 번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에 따르면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9월 대법관 퇴임 이후 변협에 변호사 등록을 하지 않았다. 변호사법상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 금품 등 이익을 받고 자문과 같은 법률 사무를 처리하면 처벌할 수 있다. 변협 관계자는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로 등록이 안 된 상황에서 관련 규정에 따라 권 전 대법관을 변호사로 볼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이라면서 “변호사로 볼 수 있다면 변협 차원의 징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대법관에서 퇴임한 권 전 대법관은 그해 11월부터 화천대유 고문을 맡아 월 1500만원에 이르는 고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해 7월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다수 의견을 냈다. 이후 권 전 대법관이 이 지사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 취업한 것을 두고 대가성으로 영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이날 권 전 대법관이 공직윤리법과 변호사법 등을 위반했다며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 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소환 통보

    경찰, 화천대유 대주주 소환 통보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특혜를 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인 전직 경제지 기자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김씨가 화천대유로부터 400억원대의 거액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살펴보는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배임 또는 횡령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다. 2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흐름을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김씨에게 참고인으로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이 회사의 실소유주인 김씨는 지난해까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의 회삿돈을 빌렸다. 경찰은 김씨가 회삿돈을 대여한 경위와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려면 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김씨와 조율 중”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과 대상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19년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비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감지됐다며 지난 4월 경찰청에 공문을 보냈다. FIU는 1000만원 이상 고액 거래 가운데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을 분석해 범죄자금이나 자금세탁과 관련 있다고 판단하면 검찰, 경찰, 국세청 등 사정기관에 제공한다. 경찰청은 이 사건을 서울청에 넘겼고, 서울청은 이 대표의 주거지가 있는 용산서에 배당했다. 지난 5개월간 경찰은 김씨와 이 대표, 화천대유 사이에 오간 돈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분석해 왔다. 지난 4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대표는 2019년 26억 8000만원을 화천대유에서 빌렸다가 갚았고, 지난해에는 다른 임원들과 함께 12억원을 빌렸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이들이 법인에 손해를 끼쳤거나 법인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되면 정식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주주 김씨는 배당금을 담보로 돈을 빌렸으며 사업 초기 외부에서 빌려 쓴 돈을 갚는 데 사용했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빌린 회삿돈을 모두 갚았고 경찰에 사용 내역 등을 소명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檢,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박범계 “법 따라 신속 규명”

    야당이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대선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 여야 유력 대선 후보 관련 사건이 줄줄이 수사 대상이 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서초동으로 향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이 지사 측 대선 캠프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3명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 사건은 허위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를 둘러싼 특혜 의혹 전반으로 수사가 뻗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와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국정조사 요구자와 법안 발의자는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다. 다만 이 지사 측이 “수사에는 응하겠지만 특검·국정조사 요구는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방이 예상된다. 수사팀은 우선 개발사업 인허가와 사업자 선정 과정, 배당금 설계 과정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와 그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가 벌어들인 수천억원대 배당 수익과 관련한 자금 흐름 추적이 관건이다. 경찰도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경제지 기자 김모씨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면서 “당사자도 진상을 밝혀 달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수사의 두 축인 1부와 2부는 각각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 관련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검찰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고문

    김수남 전 검찰총장도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고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과거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 소속됐던 로펌과 고문 계약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9년쯤 김 전 총장이 소속됐던 법무법인과 고문 계약을 했다. 2015년 12월~2017년 5월 검찰총장을 지낸 김 전 총장은 2019~2020년 해당 법무법인에서 일하다 2020년 7월 대형 로펌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전 총장은 “개인 자격으로 화천대유와 고문계약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과거 소속 법무법인과 화천대유 간에 ‘법률고문 및 경영자문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장은 “자문료는 법인계좌에 입금돼 법인운용자금으로 사용됐으며 받은 자문료 전액에 세금계산서를 발부하는 등 세무 신고를 했다”며 “고문계약은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권순일 전 대법관 역시 화천대유 고문을 맡았다가 최근 사임했다.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법률 자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권 전 대법관이 변호사법 또는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과 함께 사후수뢰죄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권 전 대법관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평결해서 구원해줬다면서, 화천대유 고문으로 여러가지 법을 위반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변호사 등록을 하지않고, 화천대유의 법률자문을 맡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권 전 대법관을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결과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전 대법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직자윤리법이나 김영란법 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화천대유 고문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한 해명에 대해서는 법원행정처에서 어떤 검토를 했는지 자료요구를 해 두었다고 덧붙였다.또 박 의원은 권 전 대법관이 사무실에 나가지도 않고 월 1500만원을 받았다면 대법관으로서의 판결과 관련된 사후수뢰죄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고문료 역시 계좌추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며, 훨씬 더 많다는 제보도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권 전 대법관에게 “국회에서 중앙선관위원장을 사퇴하라고 요구할 때 끝까지 버티다가 ‘권순일 방지법’을 발의하자 그제서야 그만 두었다”면서 “이번에는 바로 고문직을 사임하는 걸 보니 세가지 의혹 중 적어도 한가지, 많게는 세가지 다 걸리는 상황이 아닌가 한다”며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영수 전 특별검사도 2016년 화천대유의 상임고문을 맡았다가 특검 임명 이후 그만뒀으며 박 전 특검의 딸도 화천대유에서 일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변호했던 강찬우 전 수원지검장도 지난해까지 화천대유 자문 변호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추석 끝나자 확진자 폭증 2133명, 530명↑…24일 역대 최다 기록 깰 듯(종합)

    추석 끝나자 확진자 폭증 2133명, 530명↑…24일 역대 최다 기록 깰 듯(종합)

    2133명, 동시간대 최다 확진… 방역 비상서울 893명, 경기 529명…수도권 1561명대구 125명, 충남 75명…비수도권 572명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3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213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30명이 급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24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200명에서 2300명대 많으면 그 이상이 나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44일 만에 또 2000명 넘어서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133명으로 집계됐다.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오후 9시 중간 집계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10일(2021명) 이후 44일 만이다. 2133명 자체는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이어갔으며, 24일로 80일째가 된다. 1주간(9.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최소 1600명 이상 나왔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795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93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5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서울, 확진자 역대 하루 최다처음 하루 확진 900명 넘길 듯 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서울은 전날 같은 시각보다 253명이 늘어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은 집계가 남아 있는 자정까지 처음으로 9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다.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더욱 심각해 지난 1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서울 6.9명, 인천 4.6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 평균은 약 5.3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치(3.5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충청권(2.4명), 강원권(2.4명)을 제외한 비수도권 대부분 지역이 1명대 발생률을 나타내는 것과도 큰 차이가 있다. 더욱이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여파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현 추세대로라면 3000명 이상도순천향대 부속 병원 최소 45명 확진 전문가들은 현 추세대로라면 확진자 규모가 커져 적게는 2300명대, 많게는 3000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PC방, 주점 등에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또 시장, 실내체육시설, 모임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는 최소 45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성군의 한 유흥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을 중심으로 총 88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의 한 PC방과 관련해선 이용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속초시에 소재한 유흥업소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속보] 확진자 폭증 서울만 893명 역대 최다…전국 2133명 최다

    [속보] 확진자 폭증 서울만 893명 역대 최다…전국 2133명 최다

    이미 직전 하루 최다 808명 넘어서4차 대유행 이후 5차례 최다 기록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폭증했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일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 893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이동과 가족 모임이 잦았던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급증한 모양새다. 전국적으로는 오후 9시 현재 전날보다 530명 늘어난 2133명을 기록해 집계가 마감되는 24일 0시에는 2200~2300명 혹은 그 이상의 사상 최다 국내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확진자 수 역시 동시간대 최다 확진 기록이다. 서울은 이미 같은 시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14일 808명을 넘어섰다. 집계가 최종 마감되는 자정에는 처음으로 90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증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이달 14일(808명) 등 5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23일 최종 집계치가 확정되면 7월 이래 6번째 최다 기록이다. 서울 내 확산세는 이달 들어 한층 가속화한 양상이다. 이달 14일 역대 처음으로 800명대를 기록한 뒤 지난주 15∼18일 나흘 연속 700명대였고, 연휴 기간인 20∼22일에도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다. 여기에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검사 인원이 급증하자 그 검사 결과가 반영된 23일 확진자 수가 폭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561명(73.2%), 비수도권이 572명(26.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93명, 경기 529명, 인천 139명, 대구 125명, 충남 75명, 충북 49명, 전북 47명, 경북 46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대전 37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울산 19명, 제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 [속보] 추석 끝나자 확진 폭증 1802명, 481명↑…동시간대 최다

    [속보] 추석 끝나자 확진 폭증 1802명, 481명↑…동시간대 최다

    서울 681명, 경기 511명…수도권 1326명대구 117명, 충남 63명…비수도권 476명24일 0시 최소 2000명…많으면 2200명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폭증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일 오후 6시 기준 180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81명이 늘었다. 이는 오후 6시 집계 기준 최다 기록이다. 방역당국은 집계가 마감되는 24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최소 2000명대에서 많게는 2100명에서 22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다. 1802명 자체는 오후 6시 집계 기준 최다 기록으로 직전 최다는 지난달 10일의 1768명이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26명(73.6%), 비수도권이 476명(26.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81명,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강원 각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자정인 24일 0시 집계 마감 기준 2221명(8월 11일 0시 기준)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5명 늘어 최종 171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이어갔으며, 24일로 80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9.17∼23)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최소 1600명 이상 나왔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795명이다. 특히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은 지난 1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서울 6.9명, 인천 4.6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 평균은 약 5.3명으로 전국 평균치(3.5명)를 크게 웃돌았다.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여파가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PC방, 주점 등에서 새로운 감염 고리가 확인됐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는 최소 45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 발표로는 종사자 30명을 포함해 총 37명이지만 병원 측이 다른 지역 확진자까지 포함해 집계한 수치는 45명이다. 서울 서초구의 대학병원(2번째 사례)에서도 보호자와 환자 등 총 10명이 확진됐고 동대문구 직장(누적 17명), 마포구 직장(15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달성군의 한 유흥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을 중심으로 총 88명이 확진됐다. 경북 경산시의 한 PC방과 관련해선 이용자 13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원 속초시에 소재한 유흥업소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1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추석 연휴 끝나자 확진자 증가…역대 최다 기록

    추석 연휴 끝나자 확진자 증가…역대 최다 기록

    추석 연휴가 끝나자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서울시는 23일 하루 만에 최소 6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숫자로는 역대 가장 많다. 직전 최다 기록은 이달 16일의 625명이었다. 이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는 해외유입 2명, 집단감염 112명, 확진자 접촉 275명, 조사 중 29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6명 발생했다. 가락시장과 관련한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486명에 달한다. 중구 중부시장과 관련해서는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집계됐다. 중부시장 관련 시내 확진자는 총 212명이다.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 관련 서울시 확진자는 3명 늘어난 37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20명이다.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8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321명보다 48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9월 16일의 1673명보다는 129명 많다. 특히 1802명은 오후 6시 집계 기준 최다 기록으로 직전 최다는 지난달 10일의 1768명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26명(73.6%), 비수도권이 476명(26.4%)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681명, 경기 511명, 인천 134명, 대구 117명, 충남 63명, 충북 49명, 전북 40명, 광주·강원 각 37명, 경북 35명, 경남 34명, 부산 28명, 대전 10명, 전남 9명, 울산·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따라서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000명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8월 11일 발생한 2221명을 넘어서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이 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5명 늘어 최종 171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보름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 1211명 이후 7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이어갔으며, 24일로 80일째가 된다. 지난 1주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을 보면 서울 6.9명, 인천 4.6명, 경기 4.2명 등 수도권 평균은 약 5.3명에 달했다. 이는 전국 평균치 3.5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수도권 집단감염 사례로는 대구 달성군의 한 유흥주점과 서구 소재 노래방을 중심으로 총 88명이 확진됐다. 해당 업소는 특정 국가 출신 외국인이 주로 찾는 곳으로,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
  • BTS가 유엔의 ‘이례적’ 방문자?…미 토크쇼 트윗에 평점 테러

    BTS가 유엔의 ‘이례적’ 방문자?…미 토크쇼 트윗에 평점 테러

    방탄소년단(BTS)의 지난 20일 유엔 연설은 세번째 유엔 무대에 등장한 것이었다. 하지만 미국의 유명 토크쇼 ‘레이트 레이트 쇼’의 사회자 제임스 코든은 BTS가 유엔의 이례적인 방문자였다고 말해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코든은 22일 트위터에서 BTS는 유엔의 이례적인 방문자이며, 팬들은 15살의 소녀라고 규정했다. 그의 이러한 트윗은 곧장 팬들의 반발을 낳았다. BTS는 유엔본부 곳곳에서 ‘퍼미션 투 댄스’ 공연을 펼쳤는데 이에 대해 코든은 “15살 소녀들이 처음으로 자신들이 안토니오 구테르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를 바란 첫번째 사례”라고 평가했다. BTS의 유엔 연설과 공연을 폄하한 코든의 트윗은 ‘레이트 레이트 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랐다가 곧 삭제됐다. 코든의 트윗에서 15살 소녀들이라고 규정지어진 BTS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구글에서 ‘레이트 레이트 쇼’의 평점은 5점 만점에 1.4점으로 떨어졌다. 한 BTS 팬은 ‘레이트 레이트 쇼’의 평점을 순식간에 4.2점에서 2.5점으로 떨어뜨린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최근까지 코든은 유튜브에서 8800만 뷰를 기록 중인, BTS와 함께 한 자동차 노래방 영상으로 팬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BTS 팬들은 그에게 ‘파파 모치’란 별명을 선사하기도 했다. 코든은 이 별명을 트위터 프로필에 올려놓고 있다. 화난 팬들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의 별명에서 딴 코든의 ‘파파 모치’란 별명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한 팬은 BTS의 노래 ‘페이크 러브’의 가사를 패러디해 “가짜 사랑은 신물나네/ 미안하지만 그건 가짜였어/ 제임스 코든은 이제 파파 모치가 아냐”란 트윗을 올렸다. BTS는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유엔에 참석했다. 그들이 이틀 전 유엔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힘든 젊은 세대에게 희망과 백신 접종의 메시지를 전한 유튜브 영상은 65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배우 엠마 왓슨이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유엔에서 했던 연설의 조회수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 편의점서 500원 덜 낸 美 남성, 징역 7년형 선고 위기

    편의점서 500원 덜 낸 美 남성, 징역 7년형 선고 위기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노숙인 남성이 편의점에서 탄산음료값을 적게 지불한 채 현장을 떠났다가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요셉 소볼레프스키라는 이름의 30대 노숙인 최근 현지의 한 편의점에서 한 병에 2.29달러, 두 병에 3달러에 판매하는 탄산음료를 집어 들었다. 그는 현장에서 2달러를 지불하고 탄산음료 한 병을 구매한 뒤 편의점을 나갔는데, 편의점 측은 이 남성이 세금을 포함해 43센트, 한화로 약 505원을 덜 지불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편의점 측은 해당 음료 두 병을 3달러(약 352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지만, 한 병만 구매할 경우 2.29달러(약 2690원)를 지불했야 했었다며, 노숙인을 절도죄로 신고했다. 경찰은 “음료 한 병의 가격은 2.29달러였으나 남성이 낸 돈은 2달러였다. 이 남성은 세금을 포함해 43센트를 적게 지불한 것”이라며 해당 남성을 체포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3일 체포된 뒤 곧바로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는 과거 폭력이 동반되지 않은 두 차례의 절도 전과로 가중처벌 대상이 됐고, 현지 언론은 그가 43센트를 덜 낸 대가로 최대 7년 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세 번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면 최고 종신형까지 선고하도록 되어있는 삼진법을 시행 중이다.펜실베이니아주 경찰청 대변인은 “과거 소매 절도 혐의로 두 번의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의 경우, 금액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중범죄 처벌을 받게 된다”면서 해당 처벌이 주법에 따른 적법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주 사면 위원회 측은 “이 상황은 완전한 자원낭비와도 같다”면서 “절도로 인한 세 번째 체포에서 물품 가치를 재고하지 않은 것은 지적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문자 그대로 ‘몇 센트의 문제’다. 개인을 범죄화할 뿐 아니라 납세자들이 내는 세금을 낭비하는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과 씨름하는 현재 상황에서 더 나은 재정관리를 위해서라도 처벌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은 그가 실수로 '2병에 3달러'만 보고, 1병 가격은 1.5달러가 아닌 2.29달러라는 안내를 보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체포된 남성은 보석금 5만 달러를 명령받고 현재 감옥에서 다음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 68쪽짜리 해명 보고서 낸 이재명 “언론 징벌배상 반드시”

    68쪽짜리 해명 보고서 낸 이재명 “언론 징벌배상 반드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 국면에서 연일 강경한 발언을 내놓으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지사는 조선일보, 이낙연 전 대표, 국민의힘 등 비판자를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리면서 “1원이라도 이득을 봤다면 사퇴하겠다”고 맞서며 정면 돌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지사는 23일 페이스북에 “악의적 왜곡으로 선거에 개입한 언론의 중범죄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에 형사처벌 외 강력한 징벌 배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를 향해서는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허위 조작 보도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재명 캠프는 전날 68쪽 분량의 ‘대장동 개발사업 Q&A’를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의혹을 해명하고 나섰다. 대장동 개발사업 개요, 화천대유가 막대한 수익을 얻은 이유, 법조계 관련 인사 문제까지 관련 의혹을 총망라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재명 캠프는 공공으로 이익을 환원한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개발이익 국민환수제‘를 내놨다. 이경 대변인은 “지금의 논란을 기회로 만들겠다”며 “국민에게 박탈감을 주는 민간이익 독점 제도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가 최대 악재인 대장동 의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 전망이 앞선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본질은 1%밖에 안 되는 화천대유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가져갈 수 있느냐인데 엉뚱하게 공공에 환수한 것만 답하고 있다”며 “특혜 의혹에 대해 지금처럼 해명하면 헤어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억울해서, 감정이 북받쳐서 그렇게 대응하겠지만 여론이 안 좋은 상황에서 오버가 될 수 있다”며 “본인이 연관이 없더라도 국민에게 박탈감을 주는 사안에서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중도층이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한 젊은층에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지사가 분명하게 답한 만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민심이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 지사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는 이 전 대표는 토지개발 관련 정책을 내놓으며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이낙연 캠프는 “공공이 소유한 토지를 활용해 민간업체가 막대한 부동산 이익을 챙겼다는 것은 정의롭지 않다”며 토지개발의 이익을 최대 50% 환수하는 ‘공공토지 및 공영개발 원칙’을 발표했다.
  •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고발…檢,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 고발…檢, ‘대장동 의혹’ 수사 착수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해당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경근)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는 지난 19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장기표 전 국민의힘 경선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 캠프는 김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을 기획한 유동주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영전해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 중”이라고 언급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원내대표가 당시 기자회견에서 “한마디로 비리와 특혜, 특권과 반칙의 종합 백화점이자 권력형 종합 비리 세트”라고 발언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캠프는 윤 의원과 장 전 후보도 라디오 출연이나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사건 담당 부서를 지정함에 따라 정치권의 핫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의 실체가 드러날지 관심이다. 검찰에 고발된 혐의는 김 원내대표의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지만, 이를 가리려면 우선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기초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산관리업체인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 제출 하루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경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의 수익 배당 구조 설계 과정 등이 주로 규명돼야 할 대목이다. 검찰은 고발장 내용을 살펴본 뒤 증거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야권은 이날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전주혜·김은혜 의원,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대장동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 및 특검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 윤건영 “대장동 의혹, 원인 제공자는 국민의힘·이명박”

    윤건영 “대장동 의혹, 원인 제공자는 국민의힘·이명박”

    “야당이 정치공세 할 자격 있나”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 “사건 원인 제공자는 지금의 국민의힘,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뭐라고 했냐면 투자수익은 민간에 돌려라, 공공개발 하지 말라고 사실상 지시까지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자제는 7년 동안 그 회사(화천대유자산관리)에 다녔다는 거고, 원유철 전 의원은 고문으로 있으면서 막대한 월급을 받았다”며 “신영수 전 의원 동생은 대장동 땅 사업과 관련해 구속된 전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돈 한푼이라도 받았거나 하는 이는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정치공세를 파상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 같은데 야당이 이런 말 할 자격이나 있는가 싶다”며 “한마디로 방귀 낀 사람이 성내는 꼴인 그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을 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선 “수사가 미진하다든지 한다면 특검이든 국조든 그때 가서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한창 수사하는 상황에서 특검하자는 것은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동해에서 펼치는 ‘바다 레이스’…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4일 개막

    동해에서 펼치는 ‘바다 레이스’…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24일 개막

    세계 각국의 요트들이 경북 울진~울릉~독도를 잇는 동해 바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울진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제13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동해와 독도를 돌아오는 코스로 러시아와 미국, 터키 등 8개국, 요트 34척, 236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인쇼어경기(연안경기)와 오프쇼어경기(외양경기)로 나눠 진행된다. 메인경기는 26일 울진 후포항을 출발 울릉도, 독도를 한 바퀴 돌아오는 오프쇼어경기다. 경주 거리는 총 448㎞에 달하고 소요시간만 최대 55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쇼어경기는 25일부터 울진 후포해안에서 진행된다. 울진군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대회인만큼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국내 체류자에 한해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울진군 관계자는 “국내 최장거리 요트대회인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와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요트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축제”라면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의 대유행 등 많은 제약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하게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 FDA, 고령층·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 승인…바이든 계획 어긋나

    미 FDA, 고령층·고위험군에만 부스터샷 승인…바이든 계획 어긋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고령층 및 고위험군에게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승인했다. FDA는 ▲ 65세 이상 고령층 ▲ 18∼64세 연령대에서 중증에 빠질 위험이 큰 사람들 ▲ 18∼64세 연령대에서 감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 등 세 집단에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1회분 추가접종을 하도록 긴급사용 승인을 내렸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세 번째 승인 대상에는 의료계 종사자, 교사, 돌봄 직원, 식료품 점원, 노숙자 및 재소자 등 직업이나 생활환경 때문에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자주 노출되는 집단들이 포함됐다. 앞서 FDA 자문위원회도 지난 17일 65세 이상, 중증 위험이 큰 취약층 등에만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이날 FDA 승인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만 적용되는 것이며, 2차례 접종을 마친 지 최소 6개월이 지난 뒤 부스터샷을 맞도록 했다. FDA 승인은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부스터샷 접종 목표에서 크게 축소된 것이다. 당초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주부터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을 마친 지 8개월이 넘은 모든 사람에게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중 모더나 백신의 경우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미 백악관 계획은 어긋난 셈이 됐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번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FDA의 의사결정이 과학과 현재 가용한 자료를 따르고 있다는 점이 오늘 결정에서 입증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실제 부스터샷 접종이 이뤄지려면 FDA가 이를 승인하고 CDC 자문기관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권고해야 한다.
  • WHO 차기 선거에 테워드로스 현 사무총장 단독 입후보할 듯

    WHO 차기 선거에 테워드로스 현 사무총장 단독 입후보할 듯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 차기 수장 자리에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56) 현 사무총장이 단독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은 차기 WHO 수장 자리를 위한 후보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이날 테워드로스 현 사무총장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통신은 여러 소식통의 전언을 종합하면 그가 단독으로 사무총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간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연임 의사에 대해 명확히 밝힌 적은 없으나, 측근들의 입을 통해 그가 차기 수장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는 보도는 꾸준히 나왔다. 다만 테워드로스의 출신국인 에티오피아의 정부군이 북부 지역에서 지역 집권당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과 내전을 시작하면서 그의 입후보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에티오피아에서 보건·외교 장관을 지냈지만,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성장한 터라 TPLE 측을 지원한다는 의혹을 에티오피아 측으로부터 받고 있다. 그는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 때문에 본국인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추천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따금 나왔다. 원칙적으로 WHO 사무총장 입후보 때 회원국 중 한 곳의 추천만 받아도 가능하지만, 통상 본국의 추천을 받아왔기 때문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이 여차하면 출신국인 에티오피아의 추천을 받지 못해 연임이 좌절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독일이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을 차기 수장 선거에 추천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연임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WHO는 후보 등록을 2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지만, 후보 명단은 11월 초에나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WHO 사무총장은 임기 5년에 1차례 연임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재임할 수 있다. 차기 사무총장은 내년 5월에 열리는 세계보건총회(WHA)에서 회원국의 비밀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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