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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소유·지배 규제 완화/비대위

    ◎동일인 주식 보유한도 점차 확대키로 비상경제대책위는 외환위기의 직접 원인이 됐던 금융분야를 전면 개혁키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금융기업가의 은행진입과 은행의 책임 경영체제의 확립을 목표로 은행의 소유·지배 구조에 대한 규제를 대폭완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현행 시중은행 10%,단자회사에서 전환한 은행 8% 등으로 제한된 은행주식 동일인 보유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금융기관 겸업확대를 허용하는 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8일 “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에 따라 외국인에 대해서는 은행주식 동일인 보유한도 제한이 사실상 풀렸다”며 “따라서 재벌의 은행지배를 꺼리는 국민정서를 감안,내국인의 은행주식 보유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도 “국·공채 의무편입 비율과 중소기업 의무지원,산업지원 등 금융기관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도 대폭 완화할 것”이라며 “유상증자 배당요건 및 한도제한도 이를 폐지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와함께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부출연 금융기관을 조속히 민영화하되 미국이나 일본도 수출·입은행,일본개발은행(JDB) 등의 국책은행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일부 은행은 국책은행으로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30대 그룹 지보 해소 시한 연장/비대위,2000년 3월까지

    비상경제대책위는 8일 30대그룹의 상호지급보증 완전해소 시한을 당초 99년말에서 2000년 3월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기업의 조속한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초 금년 상반기중에 처리키로 했던 상법 개정안을 3월까지 앞당겨 처리키로 했다. 비대위 이헌재 실무기획단장은 8일 “30대그룹 회장단이 6일 김대중 당선자와의 오찬에서 상호지급보증 완전해소 시기를 신축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건의가 있어 이같이 조정키로 했다”며 “올해부터 30대그룹에 신규 진입하는 그룹에 대해서는 2001년 3월까지 상호지급 보증을 완전해소하도록 1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 DJ­30대 그룹회장 회동 대화록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이 개혁”/빚얻어 확장은 곤란… 기업개혁 자율로/SK 최 회장­“통화증권 묶인 기업돈 돌려 달라”/동국 장 회장­“10년 걸릴 개혁 한두달에 서둘러”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6일 국회에서 30대 재벌그룹 회장단과 오찬모임을 갖고 노사정 대타협에 따른 재벌의 역할 분담을 강조했다.다음은 대화록 요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IMF위기를 극복하려면 네가지가 이뤄져야 한다.하나는 정부 개혁이다.정부도 기업을 경영하듯 운영하겠다.철저히 사전계획하고 중간검증하고 사후결산토록 노력하겠다.두번째 금융개혁이다.오늘 위기는 금융에서 왔다.정부가 일일이 간섭하면서 자율성을 상실했는데 앞으로 정부 간섭을 떠나 자율화할 것이다.그러려면 기업들이 먼저 자기개혁을 해줘야 한다. 세번째 노동유연성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대신 실업자를 줄이고 고용보험 등 대책을 확보할 생각이다.기업이 노동 경직성 때문에 도산해서는 안된다.실업자가 20%가 되더라도 나머지 80%가 사는 게 낫지 모두 망해서야 되겠느냐. 정부눈치를 볼필요가 없다.5개항 합의사항 추진에 있어 강요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을 것이다.꼭 자발적으로 해주셔야 한다.우리는 힘이 약하다.원내 과반수도 안되는데 여러분들과 국민들 지지로 보충해 나가겠다.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금년 86개 건설협회 회원사가 자금난으로 부도났다.건설업을 진작시켜야 한다. ▲SK그룹 최종현 회장=서민주택 공사도 되지 않는다.경기가 좋아지면 주택난이 초래될 수 있다.해외건설도 타격을 받고 있다.특별지원을 건의한다. ▲임창열 부총리=정부가 할일을 하겠다. ▲대림그룹 김병진 회장=해외 수주때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본드발급을 기피해 수주를 하고도 공사를 못한다.수출입은행에서 보증을 해줘야 한다. ▲임부총리=수익성이 있다면 검토하겠다.과당경쟁을 자율로 막아 달라. ▲동양화학 이수영 회장=기업의 조세감면 효력발생시점을 법통과 시점이 아닌 지난 1월1일로 소급 적용해달라. ▲김용환 비대위당선자측대표=각 기업 기조실장단 모임에서 애로사항을 수렴하겠다. ▲동국무역 백영기 회장=노조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조항을 삭제하면 무노무임원칙이 파기된다.노조는 전임자를 늘리고 회사는 줄이려 해 문제가 생긴다. ▲한위원장=현조항을 존치시키겠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고금리와 자금난은 언제쯤 해소되나. ▲임부총리=IMF는 긴축과 고금리 정책을 요구했다.정부가 고금리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했는데 IMF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금리로 인한 애로사항을 알리기 위해 IMF인사들과 기업인사들이 많이 만나도록 하고 있다.수출이 잘돼야 빚도 이자도 갚을 수 있다고 주장,수출산업은 별도 지원토록 인정해줬다.그러나 외환사정과 환율을 움직이는 상황을 봐서 한다는 것이다. ▲SK그룹 최회장=통화안정증권 25조6천억원을 풀면 영향을 미치나. ▲임부총리=그렇다. ▲SK그룹 최회장=10년전 무역흑자가 300억불까지 올라가니 국내 통화량 안정을 위해 기업돈을 통화안정증권으로 빨아갔다.그러나 이젠 적자이니 돈을 내놔야 한다.우리돈이니 돌려달라.10년간 묵은 문제다.과거 정부는 이문제에 대해 입도 못벌리게 했다. ▲임부총리=한국은행과 논의하겠다. ▲동국제강 장상태 회장=우리는 10년 걸릴 것을 한두달에 변화시키고 있다.IMF의 변화를 촉구해 달라. ▲임부총리=IMF가 과거보다 신축적이다.한달만에 통화량이 조절됐고 수출산업 특혜조치도 이뤄졌다. ▲아남그룹 김주진 회장=30대그룹 신규 진입 기업들에겐 상호지급보증에 대해 유예조치를 해줘야 한다.벌과금까지 먹이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김비대위대표=개별기업의 문제는 정부가 다루지 않을 것이다.구조조정도 자율적으로 하도록 하겠다. ▲고합그룹 장치혁 회장=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겠다. ▲한화그룹 김회장=기업구조조정이 보도되니 국내외 거래처와 금융기관이 매각대상 회사와 거래를 끊었다.회사를 매각,돈이 들어오자 금융권이 돈을 빨아갔다.발표를 못하는 회사는 한화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김대중당선자=건설경기는 일으켜야 하지만 지금은 어렵다.고비를 넘기면 풀릴 것이다.통화안정증권문제는 돈은 못갚아도 말은 옳다.반박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앞으로 상의하자.IMF의 제약은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없다.통화안정증권도 한꺼번에 다 못하면 부분적으로 해결해 보자.IMF에 대해불만이 있는데 나도 할말이 많다.그러나 대화를 통해 시정해 나가고 있다.정부와 여러분은 동지다.미운 사람도 고운 사람도 없다.해외에서 달러를 많이 벌어오면 돈도 벌고 애국자도 된다.과거처럼 빚으로 확장만 하면 무슨 소용있나.이제 정부는 달리 생각한다.청와대 들어가도 여러분을 자주 만나겠다.세일즈 대통령으로서 기업지원을 위해 별일을 다하겠다.우리는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모든 것은 충격을 적게 주면서 안정속에 해나가겠다.개혁은 정상화다.관치금융이 비정상이었고 이를 없애는 것이 정상화다.외형이 크다고 큰 기업 행세를 하면 안된다.흑자가 나야 큰 기업이다.
  • DJ,오늘 30대 그룹 총수와 간담

    ◎“구조조정 제도적 지원” 당근 제시할듯/“수출증대로 IMF극복 앞장” 격려의 모임/경제원칙·자율 바탕 다이어트 강조 예상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들이 6일 국회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기업구조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간담회에서는 기업들의 건의도 듣겠지만,핵심은 곧 출범할 ‘국민정부’의 IMF체제 극복의지다.김당선자는 먼저 ‘대중경제론’의 요체인 시장경제원칙과 자율에 입각한 재벌개혁방안을 거듭 강조할 예정이다.그러나 논의의 기초자료는 비상경제대책위가 지난 3일 확정한 외국인에 대한 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과 99회계연도 부터 기업의 결합재무제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재벌개혁 방안이다.이미 자료를 만들어 둔 상태다. 이번 논의에서 보다 진전된 합의사항이 발표될 지는 불투명하다.지난달 13일 삼성 현대 LG SK 등 4대그룹 총수와 회동한 자리에서 ▲결합재무제표 조기도입 ▲상호지급보증 해소 ▲재무구조 개선 ▲주력·핵심사업 설정 ▲지배주주 및 경영진의 책임 강화 등 5개항에 합의했기 때문이다.비대위가 마련한 개혁안에 대한 설명의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 대신 새정부의 원칙과 격려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모임이 마련된 과정에서도 이러한 기류는 감지된다.김당선자가 “5대 대기업 말고 다른기업들도 당선자를 만나고 싶어한다.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측근의 건의를 흔쾌히 받아들인 결과다.김당선자는 곧 자민련 박태준 총재의 의중을 타진토록 했고,이에 공감한 박총재가 일정을 잡아 성사시켰다. 따라서 김당선자는 “불공정한 경제정책을 펴지 않겠다”며 경제개혁 입법안을 설명하고 현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수출증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는 신정부의 정책의지도 아울러 강조할 것이다.또 외국기업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구조조정이 ‘자발적’이면서도 과감하게 이뤄져야한다는 점도 거듭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임에는 재계측에서는 지난번 5대 기업 총수외에 한진 조양호 부회장,한화 김승연 회장,롯데 장성원 사장,금호 박정구 회장,동아 최원석 회장,두산 박용오 회장,대림 김병진 회장,한솔 구형우 부회장,효성 조석래 회장 등 그룹 총수들과 당선자측에서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자민련 김복동 수석부총재,김용환 비상경제대책위당선자측대표,한광옥 노사정위원장,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국민회의 김원길·자민련 이태섭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정부측에서는 임창열 경제부총리,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이 자리를 같이한다.
  • M&A 자유화시대(사설)

    비상경제대책위원회가 확정한 경제개혁 입법방향은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자유화함으로써 외국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재벌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을 강력히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할수 있겠다.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M&A를 허용,지금까지 외국인이 국내기업 주식을 10% 이상 취득할 때 이사회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33% 이상으로 크게 확대한 것이 비대위 방안의 골자다.물론 국내기업의 방어수단도 강화해서 자사주 매입한도를 33%로 늘려주는 등 M&A공격과 방어력의 균형을 취하는 조치도 마련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데다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외국투자자들은 유리한 입장에서 일방적인 M&A공략을 펼 것으로 우려된다.더욱이 국내기업들은 고금리에 시달리고 자금력도 한계에 이른 상황이어서 경영권 방어가 매우 힘겨울 것이다.따라서 국제투기자금인 핫머니의 단기차익위주 기업사냥과 그에 따른 외환시장교란 및 국부 유출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토록 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한다.핫머니에 일정율의 세금을 부과하거나 핫머니의 일부를 국내은행에 일정기간 예치토록 의무화하는 방안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국내기업들은 경영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M&A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방만하게 운영해온 문어발 계열사를 하루 빨리 정리하거나 상호사업교환의 빅딜과정을 통해 업종전문화와 재무구조개선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특히 주가폭락으로 기업사냥의 표적이 되지 않게끔 부단한 경영수지 향상노력을 기울여 투명성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이와 같은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구조조정 추진력을 발휘해야만 냉엄한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와 무한경쟁의 세계화시대에서 먹히지 않고 살아 남을수 있다. 이밖에 외국인에 적대적 M&A를 허용하는 대신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30대 재벌의 출자총액 제한규정을 철폐한 것과 관련,업종전문화 정책을 강도높게 시행함으로써 경제력 집중을 완화해야 할 것이다.
  • IMF 극복·경쟁력 강화 초점/비대위 구조조정안 의미

    ◎시장경제원리 바탕 둔 재벌개혁 의지 강조/제도개혁에 역점… 실현 가능성 최대한 중시/국내외 기업에 ‘공정경쟁 틀’ 공평하게 적용 비대위가 최종 확정한 기업구조조정안은 철저한 시장경제원리를 바탕으로 재벌개혁에 착수하겠다는 신정권의 의지가 담겨있다.IMF 체제의 조기극복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당면과제의 ‘해결원칙’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실행 방법에 있어서는 제도적 개혁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현 가능성을 최대한 살리는 ‘균형감각’을 유지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이다. 대표적인 경우가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의 허용이다.1단계로 현행 외국인이 특정주식의 10% 이상을 취득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규정을 33% 이상으로 대폭 확대시켰다.막판까지 “외국자본에 우리기업들이 다 넘어가게 된다”는 정부측의 반발에도 불구,“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김대중 당선자의 의지를 관철시킨 것이다. 하지만 비대위는 대기업의 경제 집중우려에도 불구,출자총액 한도(현행 25%)를 완전폐지하고 자사주 취득한도를 현행 10%에서 33%로 확대시키는 ‘승부수’를 띄웠다. 김용환 대표는 “상호지급보증 해소와 결합재무제표 조기도입으로 대기업이 과거처럼 문어발식 경영이 불가능하다”는 논리를 앞세웠다.공정경쟁의 틀을 국내외 기업 모두에게 제공하면서 국내기업에게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권’을 준 것이다.방위산업이나 공공기업의 경우 적대적 M&A 대상에서 제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빅딜(재벌간 기업교환)에 대한 신정권의 의지도 감지된다.자산 2조원 이상인 기업에 대한 우호적 M&A에 대해서도 재경원장관의 허가제를 폐지,국내외기업이 얼마든지 거대기업을 인수할 수 있는 길을 터 줬다.자산처분과 인수합병시 취득세 등록세 등의 면제와 기업퇴출법을 정리한 것도 맥을 같이한다. 하지만 기업경영의 투명성과 기업총수의 독단적 경영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대표소송 가능 지분율을 현행 1%에서 0.05%로,이사해임 청구권을 1%에서 0.5%로 낮춘 것이나 과다차입금 이자에 대한 손비 인정한도를 대폭 축소했다. □비대위­정부 기업 구조조정 최종 타결안 ▷외자도입법◁ ▲외국인 적대적 M&A시 현행 10% 이상 취득시 이사회 승인 규정을 1단계로 3분의 1이상으로 상향조정(단 방위산업체 등 공공기관 예외) ▲자산 2조원이상 기업에 대한 우호적 M&A시 재경원 장관 허가 폐지 ▷공정거래법◁ ▲출자총액 한도(현행 25%) 폐지 ▷증권거래법◁ ▲의무공개 매수(현행 25% 이상 취득시 50%+1주) 폐지 ▲자산주 취득한도(현행 10%) 3분의 1로 확대 ▲소액주주 권한 강화(대표소송권 0.05% 이사 해임청구권 0.5%) ▷조세감면규제법◁ ▲자산처분 취득시 법인세 취득세 등록세 등 감면 ▲합병으로 취득한 자산 등록세 면제 ▲인수·합병 등 사업양도시 취득세 등록세 등 면제 ▲5년이내 부동산 처분시 취득에 7.5배 처벌 배제 ▷법인세법◁ ▲과다 차입금 이자 순비불인정 2000년부터 시행 ▷외부감사법◁ ▲결합제무제표 99년회계연도 도입 ▲외부 감사인 회계관계인 책임처벌 강화 ▷은행법◁ ▲금융기관 타회사 주식 소유제한 확대(10%→15%) ▷기업제출법◁ ▲화의법·기업정리법·파산법 3개 법안 개정
  • 재경원 사중고/외자도입 관련 파행 제도 양산

    ◎외환위기 주범 눈총/조직개편 1위/보고할 곳 많아 녹초/정책결정 기능 상실 재정경제원이 요즘 죽을 맛이다.4중고다.외환위기 주범으로 몰려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데다 조직개편 1순위로 지목돼 자리보전조차 어렵게 됐다.정부 구심점이 흩어져 보고라인은 혼선을 빚고 있고 정치권에 정책결정 기능마저 빼앗겨 우와좌왕하고 있다. 재경원은 지난 달 31일부터 감사원 1국과 3국으로부터 외환감사를 받고 있다.외환위기에 어떤 형태로든 책임져야 하지만 재경원 전체가 ‘역적’취급을 받는 것은 억울하다는 분위기다.‘최선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항변하고 싶지만 ‘아직 정신 못차렸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숨소리조차 죽이고 있다. 외환위기 책임론은 조직개편에서도 재경원을 코너로 몰고 있다.금융정책실을 금융정책과 1개과만 남기고 모두 없앤다는 정부조직개편위의 시안에 재경원 관료들은 질겁을 하고 있다.“해도 너무하고 (금융정책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얘기한다.이 때문에 재경원은 3일 예산실을 제외한 기존 조직을 모두 살리는 자체 개편안을 마련,총무처에 제출했다.금정실은 2심의관 8개과와 국제금융국 신설로 모양만 바꾸면서 현 체제를 유지하고 대외경제국과 국제협력관실은 경제협력국으로 합치는 내용이다.차관보 2명은 유지하고 세제실 국고국 경제정책국 국민생활국도 그대로 두었다.그러나 이 안이 수용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시위용’이라는 자조적인 분위기다. 더욱 ‘죽을 맛’은 ‘상전’이 너무 많다는 것.예산실은 종전에 정부 예산안을 청와대 총리실 집권여당에만 보고했다.그러나 이번에 추경예산안을 짜면서 무려 9군데나 보고해야 했다.대통령,대통령 당선자,총리실,청와대 경제수석,당선자측 인수위,비대위,국민회의,한나라당,자민련 등이다.‘시어머니’가 많다보니 똑같은 자료를 요구하는 것도 하루에 열 곳이 넘는다.한나라당도 여당 프리미엄을 잊지 못해 재경원으로부터 정책설명과 자료제출을 요구한다.4일에도 최근의 금융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담당자가 출근하자마자 한나라당으로 갔다. 권력이양기라고 하지만 당선자측 인수위와 비대위 등은정부의 정책결정기능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정부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내년부터 허용한다고 1일 발표했으나 비대위는 하루만에 올해 허용으로 바꿨다. 임창열 부총리의 ‘과잉 충성’을 지적하는 관료도 적지 않다.당선자 한마디에 무조건 대책마련을 지시하는 것은 ‘경제사령관’의 자세가 아니라는 얘기다.외환관련 사안이야 사정이 급하니까 그렇다쳐도 대기업 빅딜이나 외자유치를 위한 세제지원은 도가 지나쳤다는 평가다.외국기업에게 법인세를 감면하는 것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는 제도로 오히려 현행 제도를 폐지해야 함에도 거꾸로 가고 있으며 빅딜과 관련, 임부총리가 나선 것도 성급했다는 지적이다.
  • 구조조정 임시국회 처리/DJT 회동

    ◎물가안정방안 등 정국현안 논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4일 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주례회동을 갖고 경제개혁입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대책과 노사정 협약 타결방안,외환위기타개책,물가안정방안 등 정국현안을 논의했다. 김당선자 등은 특히 전날 비대위와 정부가 합의한 기업구조조정추진 방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의원입법 형태로 처리키로 하고 한나라당에 법안내용을 설명하는 등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세사람은 오는 6일로 예정된 30대그룹 총수들과의 간담회를 앞두고 대기업정책기조에 대한 견해를 조율했다.
  • 3자 주례회동 무슨 말 오갔나

    ◎DJT “대기업 자발적 개혁” 한 목소리/노·사·정 대타협·정치개혁 논의/“생필품값 안정 긴요” 의견 일치/새 정부 내각 인선 방향 등 거론 4일 하오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박태준 총재와 가진 3자 주례회동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개혁의지를 다졌다.삼청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두사람을 맞은 김당선자는 반갑게 악수를 나눈뒤 최대 관심사인 노사정위 활동을 화제로 삼았다. 김당선자가 전날 박총재의 한국노총 방문을 거론하며 “완전히 노총과 한패가 됐더라”고 농을 건네자 박총재는 “내일은 민노총 사람들과 만날 것”이라고 답했다.김명예총재가 “양대 노총이 거의 이해를 하고 있는 상태이며 금주중에는 합의가 될 것 같다”고 전망하자 김당선자는 “마무리가 잘 돼야 할텐데…”라며 고개를 끄떡였다. 세사람은 이어 하오 4시35분부터 40여분동안 곧바로 대기업 구조조정과 노사정 대타협,물가문제,정치구조 개혁과 임시국회 쟁점 등 산적한 정치·경제현안을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를 주고 받으며 의견을 조율했다. 세사람은 특히 일부 대기업 총수와 정치권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등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기업의 자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6일 30대 그룹 총수 간담회에서도 새정부의 대기업 정책기조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위와 정부가 마련한 경제개혁입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대야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이와관련 세사람은 입법안의 최종 확정을 위해 국민회의 자민련 양당이 협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세사람은 이와함께 시급한 당면과제인 물가안정,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된 농·수·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획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을 서둘러 마련키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일 방중길에 오르는 김명예총재가 중국에 전달할 김당선자의 친서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관계개선과 한중 경제협력강화 방안 등이 쟁점으로 꼽혔다.이와함께 이날 회동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공동으로 구성할 새정부의 내각인선 방향과 원칙에 대해 세사람이 처음으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사람은 3자회동 직전 임창열 경제부총리 등이 배석한 가운데 비대위 당선자쪽 대표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를 만나 경제개혁안을 보고 받았다.앞서 김당선자는 국민회의 김원기 상임고문과 단독 면담,정국운영방안에 대한 의견과 여론동향을 청취한뒤 “경제위기를 완전히 넘긴 것이 아니므로 여야가 정쟁에만 얽매이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고문이 전했다.
  • 시장경제 입각 제도개혁 주력/기업 구조조정 방향

    ◎금융개혁 이뤄 선단식 경영 포기 압박/적대적 M&A 허용으로 외자 유입 촉진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확고한 기업구조조정의 방향은 제도적 개혁이다.법적 토대를 확보해야 ‘지속적이고 예측 가능한’개혁이 이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말로만 요란했지 정작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문민정부 개혁 실패도 사실상 제도적 개혁 미비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김당선자의 생각이다.비상경제대책위가 3일 전체회의를 통해 마련한 기업구조조정 방안은 무엇보다 시장경제 원리에 충실한 제도적 개혁에 초점을 맞춘 것도 이 때문이다.외자도입법과 증권거래법 등 9개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개혁의 당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용환 대표는 “기업구조조정을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지만 김당선자의 확고한 신념은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시장경제 원리로 풀어간다는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상호지급보증 해소와 결합재무제표의 도입 등 재무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할 경우 현행 선단식 경영체제는 발을 붙일 수 없다는 자신감이 배여 있다. 하지만 재벌개혁의 최종 완결판을 위해선 금융개혁의 뒷받침이 ‘절대적’이라는 인식이다.금융권이 무원칙적인 대출 관행을 버리고 시장원리에 따를 경우 부실기업 정리 등 기업들의 자구노력은 불가피할 것이란 판단이다.김대표는 “새로운 신용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금융권 대출이 이뤄지면 기업들은 하지 말래도 선단식 경영을 포기하게 된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이에따라 비대위는 기업구조조정 이후 은행이 기업집단과 ‘채무구조 개선협정’을 체결한 뒤 기업의 장래성과 신용평가 기준을 따라 은행대출을 하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김당선자측의 2단계 개혁구상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외환위기 탈출에 모아지고 있다.1백억달러 안팎의 외채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현 경제구도에서는 만성적 외환위기에 시달리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외국인 투자자유지역의 설치나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사실상 허용한 것도 한국경제를 지속적인 ‘외화유입 구조’로 전환,당면한 외환위기에서 벗어나 경제회생의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김당선자의 의지다.
  • 외국인의 특정 기업주식 취득/제한규정 대폭 완화/비대위 전체회의

    비상경제대책위는 3일 하오 12인 전체회의를 열어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외자도입법과 공정거래법,증권거래법 등 9개 관련법 개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의 적대적 인수·합병(M&A) 허용문제와 관련,현행 외국인이 특정기업 주식을 10%이상 취득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제한 규정을 3분의 1 이상으로 대폭 완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순수지주회사의 설립도 결합재무제표 작성,상호 지급보증 해소 등이 완결되는 2000년 이후부터 허용키로 하고,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기업에 대해 ‘조건부 허용’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자기자본의 5배를 초과하는 차입금에 대한 손비 불인정을 당초 2002년에서 3년 앞당겨 내년부터 시행하도록 하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경제개혁 입법안과 행정조치 및 기업 자율조정 사항 등에 대한 원칙에 대해 김대중 당선자의 최종 승인을 받은 뒤 오는 6일 김당선자와 30대 기업대표들과의 회동에서 구체적인 ‘구조조정실행계획’을 전달할 방침이다.
  • 적대적 M&A 허용/비대위 올부터

    ◎구조조정 30대기업 우선 비상경제대책위는 2일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M&A(인수·합병)를 올해부터 사실상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기업구조 조정의 범위를 1차적으로 30대 기업집단에 적용키로 하고 기업의 과다차입을 막기위해 자기 자본의 5배를 초과하는 차입금 이자에 대한 손비 불인정을 내년부터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적대적 M&A의 경우 외국인이 특정기업의 주식을 10%이상 취득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한 외자도입법의 규정을 33%까지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와 관련,정부는 1일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외국인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의 올해안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힌바 있어 비대위는 3일 임창열 경제부총리가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어 이에 대한 최종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 TJ 보고배석… 구조조정안 막후조율 시사/경제현안 보고받은 DJ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일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 집무실에서 임창열 경제부총리와 비상경제대책위 당선자쪽 위원장인 김용환 자민련 부총재에게서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 방안과 추경예산안 편성 등 경제현안을 보고받았다.이날 보고에는 대기업 구조조정 작업을 ‘막후 지휘’하고 있는 박태준 자민련총재가 배석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노사정타협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재계의 구조조정 개혁이 뒤따르지 않으면 노동계의 설득이 어렵다”며 대기업의 자발적 구조조정을 강조했다.당선자는 “노사정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새로운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김당선자는 특히 서민들의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신선식품’의 직거래 방안을 마련토록 임부총리에게 당부했다.중간유통단계를 개선,생산자인 농어민과 소비자인 서민이 모두 혜택을 입을 수 있는 제도를 강력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다. 김당선자는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과 정치권,특히 한나라당의 성의있는 협조적 태도를 높이 평가하고 “어떤 경우든 여야가 애국하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해 대화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부총재는 보고에서 3일 비대위원들과 정부 대표 12명이 만나 기업구조조정 단일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박지원대변인이 전했다.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상호지급보증 해소,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등 5대기업 총수들과의 5개 합의사항을 ▲입법조치 ▲행정조치 ▲기업자율 추진 사항 등으로 구분,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김당선자는 김철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차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외환위기 등 세계경제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당선자는 “아시아 외환위기 해결을 위해 일본이 문호를 적극 개방,아시아 각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빅딜 대기업 자율로” 교통정리/국민회의 간부회의 논의 내용

    ◎“구조조정 정책은 일관성있게 추진” 거듭 확인/재벌정책 후퇴인상 줘 노사정 합의에 영향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은 2일 ‘재벌개혁’의지의 불변을 거듭 강조했다.시장경제에 입각한다는 원칙도 확인했다.그런데도 한켠에서는 여전히 말이많았다.특히 대기업 구조조정 등의 정책에 관해서는 이런 저런‘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기업정책의 핵심은 우선 ‘강제성’문제가 자리하고 있다.‘재벌개혁’이 강제성으로 비쳐지면서 논란이 비롯됐다. 국민회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대기업구조조정을 일관성있게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김민석 부대변인은 “김당선자가 지난달 13일 4대 그룹 총수와 합의한 구조조정 방침에는 변경도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비상경제대책위도 이를 뒷받침했다.이날 김당선자측 회의에서 경제구조조정 관련 12개 관련법안과 5개 행정조치,3개 자율유도사항을 확정함으로써 재벌개혁 정책의 골간을 매듭지었다. 하지만 빅딜(기업간 대교환)문제는 다르다.특히 빅딜이 재벌개혁의 핵심처럼 인식되면서 사태가 간단치 않게 됐다.김당선자쪽은 강제로 몰아부치고,재벌쪽은 거세게 버티는 것으로 해석되기에 이른 것이다. 김당선자측은 오는 24일까지 빅딜계획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비대위원인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이 “김당선자 취임전에 한두개 정도의 빅딜을 기대한다”고 언급하면서 기정 사실화됐다. 때맞춰 대기업측의 불만이 공개됐다.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도대체 대기업이 잘못한게 뭐냐”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김부대변인은 “김의장은 빅딜계획을 공식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해명했다.비대위 대표인 자민련 김용환 부총재도 거들었다. 자민련측이 ‘자율개혁’을 역설하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박태준 총재는 “빅딜을 강요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전제하고 “IMF(국제통화기금)협약을 지키다보면 빅 딜로 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박총재가 대기업 총수들과 극비리에 접촉하고 있는 것도 강제성을 의식한 행보다. 결국 김당선자측은 빅딜의 ‘공’을 재벌측에 넘겼다.이번 임시국회에서대기업구조조정촉진특별법 제정방침에서 개별입법 보완으로 선회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어쨋든 이는 대기업정책의 후퇴로 비쳐지면서 노사정위원회의 합의도출을 더욱 어렵게 할 전망이다.
  • 외환·주조조정 “외자로 푼다”/비대위 기업구조 조정안의 의미

    ◎현실보자 원칙 중시 ‘모범답안’ 성격/차입경영 메스… 점진·자율개혁 추진 비대위가 2일 확정안 기업구조 조정안은 재벌개혁에 대한 신정권의 확고한 의지를 가시화한 것으로 볼수 있다. 지난 1일 제시된 정부 구조조정 방안이 ‘현실론’에 무게를 뒀다면 비대위 안은 기업이 나가야 할 ‘모범답안’의 성격이 짙다.이는 기업측의 획기적 구조조정 없이 IMF 국난극복은 물론 난마처럼 얽혀있는 현 정국을 풀어갈수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있다. 특히 전면적인 정리해고에 앞서 노동계 설득을 위해선 기업측의 적극적 고통분담이 필수적이라는 정치적 판단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비대위 안의 대원칙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4대재벌총수 간의 합의사항이다.▲기업경영 투명성 제고 ▲상호지급보증 해소 ▲재무구조 획기적개선 ▲기업의 핵심부문 설정과 중소기업의 협력 강화 ▲지배주주이 책임강화 등 5개항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도 최대한 수렴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추진방법에 있어서 상당히 신중을 기했다.세무사찰 등의 초법적 강압책을 배제하고 법적 뒷받침을 통한 ‘점진적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일률적으로 시한을 정하지 않고 사안별로 시차를 두면서 자율조정을 유도하되,순차적으로 강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상호지급보증에 대해 오는 4월부터 자기 자본의 100%초과 한도에 대해 벌칙금리를 물리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적대적 M&A(인수합병)을 사실상 허용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우리기업들이 외국인에 다 넘어간다”는 재계의 불만도 적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를 통한 ‘외자유치’라는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의지가 관철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외환위기의 안정적인 탈출과 함께 기업의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압박한다는 이중 포석의 의미도 적지않다. 과다차입금의 손비 불인정 방침은 기존 차입의존 경영체제에 대해 과감히 메스를 대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고려도 적지 않았다.자금난에 시달리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이 기업의 자기자본의 30%까지는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토록 한 것이다.하지만 은행의 산업자본지배와 기업부실이 은행부실로 이어질 수 있는 부작용도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기업구조 조정안은 3일 임창렬부총리가 참석하는 비대위 전체회의를 거쳐최종적인 방안이 도출될 전망이지만 현재로는 비대위안에 무게가 실려가는 형국이다. ◇쟁점에 대한 비대위와 정부의 입장 구분 비대위 정부 적대적인수합병 ▲허용(⊙이사회승인 10% 이상으로→33%이상으로 ⊙ ▲올해안 도입반대 자산 2조원이상 기업인수시 ▲올해안 도입반대 재경원장관 허가 폐지 과가차입금 ▲자기자본 5배초과 차입금 에 대한 이자 손비 불안정 ▲2000년부터 불인정 을 99년부터 상호지급보증 ▲98년 4월부터 100% ▲99년말까지 완전해소 해소 이상 보증액에 5%벌칙금리 ▲이후 보증액에는 과징 부과 금부과 ▲2000년 4월부터 지급 보증액 전체에 3% 별칙금리부과 소액주주권한 ▲주주대표소송 등 가능지분 ▲주주대표소송 가능지분 강화 율 0.5%이상 율 0.01%이상 ▲주총소집 및 장부열람가능 ▲주총소지 및 장부열람 지분율 0.3% 예상 가능지분율0.05%이상 은행대출금 ▲현행 10%에서 30%로 ▲현행대로 유지 출자전환 확대(신중검토) 총액출자한도 ▲현행 25%에서 40%로 ▲출자총액한도를 현행대 상향조정 로 유지하되 부실기업 인수회사 요건울 자기자 본 25%이상에서 20 %이상으로 완화.
  • 동일인 여신한도 대폭 완화/기업구조조정 회의

    ◎4월부터 기업·은행 M&A땐 예외 인정/외국인 적대적 인수·합병 연내 불허 오는 4월 1일부터는 동일인 여신한도제가 개편돼 기업 또는 은행간 인수·합병(M&A)때에는 은행감독원장 승인만 받으면이 제도의 적용이 배제된다.또 올해에는 외국인의 적대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이 허용되지 않으며,은행이 기업에 새로 대출해줄 때 다른 계열사의 채무보증을 요구하지 못한다.자기자본비율이 20% 이상인 기업이 부실기업을 인수할 때 출자총액제한의 적용을 2000년까지 받지 않는다. 정부는 1일 임창열 부총리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정해주 통상산업부장관,전윤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강신경 은행감독원 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구조조정 관련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가 M&A(영업의 양수 및 양도 포함)를 통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에 걸림돌이 된다고 보고 은행법 시행령을 고치기로 했다.기업간 합병,은행간 합병,환율변동,은행의 자기자본 감소,금리상승에 따른 사채 지급 보증액의 증가,지급보증 대지급금 발생등 여섯가지 경우에 한해 은감원장의 승인만 거치면 동일인 여신한도제와 상관없이 은행이 해당 기업 등에 대출해 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제까지는 이런 사안이 생길 경우 은감원장의 승인을 거쳐 동일인(개별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은 은행 자기자본의 15%에서 20%까지,지급보증은 은행 자기자본의 30%에서 35%까지만 한도를 늘려줄 수 있게 돼 있다.가령 은행자기자본 비율 대비 기업의 대출 규모가 15%인 A기업과 20%인 B기업이 합병하려 할 경우 지금은 동일인 여신한도를 초과하는 부문때문에 합병하기가 어려웠지만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은감원은 대신 은감원장이 승인해 줄 때 은행이 M&A 등을 한기업에의 대출금을 추후 단계적으로 해소할 계획을 제출받는 보완장치를 두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적대적인 M&A는 현행처럼 올해엔 허용하지 않기로 해 외국인들은 특정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취득할 경우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며 이사회의 승인을 얻지 못한 M&A는 할수 없다.또 30대 그룹들은 2000년부터 결합재무제표를 의무적으로작성해야 하며 상호지급보증은 99년 말까지 해소해야 한다.이자를 지급하는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는 부분은 오는 2000년부터 손비로 인정되지 않는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2일 비상경제대책위원회와 협의할 예정이다.그러나 비대위는 적대적인 M&A를 빨리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정부안이 바뀔 가능성도 없지 않다.
  • 수출·외자유치 전력 투구/김 당선자의 2단계 경제처방

    ◎수출­외채 이자·연쇄도산 막을 해결사/외채­실업·외환·경쟁력 ‘1석3조’ 효과 뉴욕 외채협상 타결 이후 신정권의 ‘경제회생 청사진’ 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시계 제로였던 외환위기에서 일단 탈출했다는 판단에따라 본격적인 국제통화기금(IMF)체제 극복에 착수한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경제정책은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와 외국인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만성적인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외환 보유고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는 긴박감이 배경이다.근본적인 대책이없을 경우 언제든지 제2,제3의 외환위기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다. “외채협상 타결은 폭발하는 활화산이 휴화산으로 변한 것”이라는 김당선자의 생각이나 “국제수지의 흑자기조 정착이 현정권의 기본과제”라고 한 김용환 비대위대표의 발언도 이러한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외채이자를 감당하고 기업의 연쇄부도를 막는 유일한 대안으로 보고있다.현재와 같은 국제수지 적자 구조로는 한국경제의 활로를 찾을 수 없다는 진단과 IMF 한파로 인한 내수시장의 장기적 침체를 고려한 것이다.수입구조의 건전화 방안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투자유치 확대는 실업문제와 외환위기,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당선자는 “과거처럼 편협된 생각으로 외국인 투자를 생각해서는 안된다”며 “외국인 투자로 일자리가 생겨나고 첨단기술도 제공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외국투자 유치방안은 크게 두가지로 진행되고 있다.하나는 세계 유수기업이 재벌 기업교환(빅딜) 과정에 직접 참여,합작투자를 유도하는 것이다.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은 “빅딜을 국내 기업에 국한해서 생각하지 말고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며 “대우자동차와 GM과의 합작투자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 투자자유지역의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2월 임시국회에서 현행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을 개정,과감한 세제혜택과 행정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김비대위대표는 “지역 균형발전을 원칙으로 비교적 낙후된 지역을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역흑자 늘려 IMF 조기졸업”/강력 수출드라이브 추진

    ◎정부­재계 국제수지 개선 대책위 구성 총력체제로 “IMF 파고를 수출로 넘자”. 정부와 재계는 IMF 조기졸업(외채상환)의 관건인 국제수지 흑자확대를 위해 강도 높은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펴기로 했다.이를 위해 곧 정부 기업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국제수지 개선 비상대책위(가칭)’를 구성,수출총력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31일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재계에 따르면 올 1월에도 수출입차가 13억달러의 수출초과를 나타내는 등 IMF 체제이후 3개월 연속 국제수지 흑자가 실현되고 있다.특히 수출 첨병인 종합상사들이 올 수출목표를 지난 해보다 20% 가까이 늘려잡는 등 수출을 통한 경제난국 극복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여기에 수출우선의 정책지원과 수출증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노력이 확산될 경우 흑자규모가 크게 늘어나 IMF체제를 조기에 극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와 재계는 이에따라 정부.기업.근로자가 공동참여하는 국제수지개선 비대위를 구성해 수출확대를 추진하되,직접적인 수출지원이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서 통상마찰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큰 만큼 제도개선과 수출정책의 부처간 조정,국민적 공감대 확산 등 간접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이날 “수출 최우선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재계의 강력한 요청을 감안,국제수지 개선 비대위 구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존의 국가 경쟁력강화 민간위원회에 노동계와 정부가 참여하는 형태로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기업이 수출증진의 주역으로,근로자와 정부는 동반자와 후원자로 각각 역할을 분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능은 ▲부문별 수출경쟁력 강화 및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 ▲수출촉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도의 개선 및 발굴 ▲무역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체제 강화 ▲정부부처간 정책조정 및 통상역량 집중 등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정부는 국제수지개선 비대위구성과 함께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해 원로급인사 1∼2명을 통상대사로 임명해 미국 등 주요국에 파견하고 주요국 무역장벽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수출촉진에 활용할 방침이다.수출보험기금의 출연액도 당초 1천8백억원보다 2백억원 늘린 2천억원으로 책정,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한편 국내 7대 종합상사들은 올 수출목표를 지난 해 실적 6백72억달러보다 17%가 늘어난 7백86억달러로 책정하는 등 어느 때보다 높은 수출확대의지를 보이고 있다.
  • ‘외채협상 타결 이후’ 비대위 구상

    ◎“이젠 기업이다” 구조조정 본격화/‘부실 도려내기’ 13개 개혁입법 추진/결합재무제표·M&A 촉진 외자 유치 뉴욕 외환협상이 타결되자 비상경제대책위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30일 비대위 김대중 당선자측은 회의를 열어 세가지 갈래의 후속대책을 마련했다.법적,행정적 조치와 함께 기업들의 자구노력을 광범위하게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비대위는 1차적으로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기업 구조조정 입법사항을 정리했다.정부조직 개편에 이어 2단계 ‘고통분담’인 기업개혁 대책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비대위가 검토중인 기업개혁 입법은 개정안의 경우 11개 정도다.결합재무제표의 조기도입을 골자로 한 ‘주식회사 외부 감사법’,외국인에 의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허용하는 ‘외국인 투자 및 외자 도입법’ 개정안 등이다. 새로 법적 근거가 필요한 사항도 있다.수출자유지역설치법을 외국인투자자유지역설치법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이 포함된다.부실기업 정리회사 또는 조합의 설립 근거도 마련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특히 기업 구조조정을촉진하기 위해 여러가지 세제지원을 계획하고 있다.자산처분 또는 취득세 특별부가세,법인세 감면,취득세·등록세 면제 등에 대해서는 김당선자측과 재경원측이 이미 합의한 상태다.▲합병으로 취득한 자산에 대한 등록세 면제 ▲사업교환시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특별부가세 감면,취득자산에 대한 등록세·취득세 면제 등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몇몇 세부 사항은 절충이 더 필요하다.우선 자산매각시 비업무용 부동산을 세제지원 범위에 포함하는 문제가 절충과제로 남아 있다.피합병법인의 이월결손금을 합병법인이 승계하는 문제에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경제전반을 정상화하기 위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밀가루 설탕 등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이를 위해 금융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환율안정에 둘 계획이다. 3단계 작업은 기업들의 자발적인 자구노력을 유도하는 것이다.이를 해결한 뒤 노사정위원회에서 근로자들의 고통분담을 위한 합의를 도출해 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 관련 입법 사항 법 안 내 용 주식회사 외부감사법 ▲결합재무제표 조기 도입 증권거래법 ▲공시제도 강화 ▲사외이사 및 사외감사 선임 의무화 ▲소액주주의 대표소송권 부 여 등 권한 강화 ▲의무공개매수제도 대폭 완화 ▲자사주 취득한도 제한 완화 독점규제 및 ▲계열사간 신규 채무보증 금지 및 기존 공정거래법 보증잔액에 대한 가산금리 부과 ▲순수지 주회사 설립 허용 ▲출자총액제한제도 완 화 또는 폐지 ▲구조조정시 기업결합 규 제 적용 배제 외국인 투자 및 ▲외국인에 의한 절대적 인수·합병 외자도입법 (M&A) 허용 은행법 ▲금융기관의 타회사 출제제한 완화 법인세법·조세감면 ▲과다 차입금 이자 손비 불인정 ▲기업 규제법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세제 지원 상법 ▲누적투표제 도입 ▲지배대주주 책임 강 화 ▲기업분할제도 도입 및 합법절차 간소 화 퇴출관련 3법 ▲회사정리·화의제도 등 절차개선 (입법예고중) 기타 ▲부실기업 정리회사 또는 조합설립을 위한 새로운 법적 근거 신설
  • 외국인 투자자유지역/마산·광주·천안 검토/비대위,투자기금도 설치

    비상경제대책위는 30일 현행 수출자유지역 설치법을 외국인 투자자유지역 설치법으로 확대 개편,대대적인 외자유치 방침을 정하고 내달 2월 국회에서 관련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비대위는 이를 위해 각종 규제와 인허가를 자유화하고 원스톱 행정처리를 통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법인세와 소득세 등 대폭적인 감면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지역적 균형발전을 원칙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추진키로 했으며 외국인 투자유치에 필요한 사회간접 자본 투자를 위해 지자제와 중앙정부가 함께 부담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기금(매칭펀드)’를 설치기로 했다. 김용환 대표는 이날 회의를 마치고 “신정부의 자유경제 원칙에 입각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시점”이라며 “오는 2월국회에서 지자제와 협의해 외국인 투자유치법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기존 마산지역과 광주,천안 3개지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또 이날 재벌개혁을 위해 기업구조조정법을 2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입법추진 ▲행정조치 ▲기업 자율개혁 등의 3대 과제로 세분,내주 중반까지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해 2월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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