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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사의 동침 발언은 성희롱일뿐”… 성관계 요구는 아니라는 軍당국

    군사법원이 지속적인 가혹행위와 성추행으로 지난해 10월 부하 여군 장교를 자살하게 한 혐의를 받는 노모(37) 소령에게 지난 20일 집행유예를 선고해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군 당국이 노 소령의 성관계 요구를 입증하기 어렵다면서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해명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군법원이 1심 판결에서 가해자 노 소령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에 따른 가혹행위와 성적 언행을 통한 모욕, 신체접촉을 통한 강제 추행이다. 육군 관계자는 24일 “자살한 오 대위의 유서 등에 가해자가 ‘하룻밤만 자면 어떨까’ 식으로 말했다는 내용은 없다”면서 “성희롱 해당 발언은 있어도 성관계 요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군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노 소령은 지난해 7월 12일 사무실에서 오 대위에게 “자는 시간 빼고 거의 하루 종일 같이 있는데 그 의도도 모르냐? 같이 자야지 아냐? 같이 잘까?”라고 모욕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 업무에 대한 질책을 한 것으로 이를 성관계 요구로 보긴 어렵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가해자의 평소 언행과 전체 맥락을 볼 때 성관계 요구가 없었다는 주장은 궁색해 보인다. 실제로 오 대위는 “자면 편해질 텐데…”라는 취지의 노 소령의 협박성 발언을 친구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다고 오 대위의 법률대리인 강석민 변호사는 밝혔다. 강 변호사는 “강요죄 성립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전체 맥락을 살펴보면 가해자가 피해자를 성적 욕망을 발산할 대상으로 본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사설] 자살 女 대위 성추행 집유 판결 가당찮다

    부하 여성 장교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저지르고 성행위를 요구해 자살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모(36) 소령에게 군사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군 검찰이 기소한 직권남용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도 초범인 점을 고려해 실형을 면하게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가당찮은 판결이다. 국방의 초석이 되고자 군에 지원한 여성 장교의 꿈과 인생을 무참히 짓밟은 직속상관이 대로를 활보하게 놓아주다니 전형적인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육군 2군단 보통군사법원은 그제 1심 공판에서 “노 소령이 직권남용과 가혹행위, 욕설과 성적 언행을 통한 모욕, 어깨를 주무르는 신체접촉을 통한 강제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강제 추행의 정도가 약하고 무엇보다 초범이라는 점을 집행유예 선고 이유로 들었다. 피해자인 오모 대위 쪽은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반발했고, 군 검찰도 항고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 대위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육군 15사단에 근무하던 중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당초 군 당국이 쉬쉬하던 사건은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고인의 유서가 공개되면서 비로소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고인이 남긴 일기장이나 주변의 진술 등을 통해 노 소령의 파렴치한 행위가 확인됐다. 그동안 노 소령은 피해자 쪽과 합의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종일관 무죄를 항변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군사법원의 양형 판단을 쉽사리 납득할 수 없는 이유다.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임에도 단지 초범이라는 이유로 가해자를 풀어주는 것은 성범죄를 단호히 처벌해야 한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보편적 상식과 정의에도 어긋난다. 얼마 전 국방부도 성 군기 위반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번 판결로 갈수록 늘고 있는 여성 초급 장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엄격한 기강과 규율이 요구되고 상·하급자 사이의 신뢰와 단결로 무장해야 하는 일선 부대의 분위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폐쇄적인 조직에서 상명하복 체계를 악용한 범죄는 곧잘 은폐되고 조작된다. 남성 중심의 군 문화에서 부하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대표적인 사례다.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이 주목된다.
  • 성추행 당한 女軍 자살했는데 가해자 소령에 고작 ‘집유 4년’

    군사법원이 지난해 10월 강원도 화천 모 부대에서 성추행과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자살한 여군 대위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노모(37) 소령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5년을 구형한 군 검찰은 재판부의 선고 형량이 낮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이날 판결을 두고 사태의 엄중함과 사회적 파장에 비춰 형평성에 어긋난 ‘군 감싸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다. 육군 2군단 보통군사법원은 20일 1심 공판에서 “피고인 노 소령은 사망한 오모 대위의 직속상관으로서 그에게 가했던 직권남용 가혹 행위, 욕설과 성적 언행을 통한 모욕, 어깨를 주무르는 신체 접촉을 통한 강제추행 등이 유죄”라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육군 관계자는 “군사법원은 영관장교인 피고인이 소속 부하의 인격을 모독하는 지나친 질책과 여군을 비하하는 언행을 지속해 피해자에게 극단적 선택을 하게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성범죄에 또 관용…‘자살’ 여군 대위 성추행 소령 집행유예

    성범죄에 또 관용…‘자살’ 여군 대위 성추행 소령 집행유예

    육군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강원도 화천군 모 부대 소속 여군 A대위 자살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B소령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고 20일 밝혔다. 육군에 따르면 2군단 보통군사법원은 이날 열린 1심 공판에서 “B소령이 사망한 A대위의 직속상관으로서 그에게 가했던 직권남용 가혹행위, 욕설과 성적 언행을 통한 모욕, 어깨를 주무르는 신체접촉을 통한 강제추행 등이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선고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군의 영관장교인 B소령이 소속 부하에게 인격을 모독하는 지나친 질책과 여군을 비하하는 성적 언행 등을 지속해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군의 기강과 사기를 저하시킨 점 등이 양형에 고려된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대위 측을 지원해온 인권단체 군 인권센터 관계자는 “집행유예를 선고하려면 양형을 참작할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번 사건의 경우 전과가 없다는 게 전부였다”며 “전형적인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반발했다. 이 관계자는 “B소령은 A대위 측과 합의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시종일관 무죄를 주장하는 등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며 “국방부가 군 성범죄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천명했지만 결국 말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군 인권센터는 A대위 측의 항소심을 지원하는 한편 오는 24일 서울 도심에서 시민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A대위는 작년 10월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 인근 승용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육군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A대위가 상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 성관계 요구까지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수쪽 후보 단일화가 더 힘들어… 서울·경기 절대강자는 없다

    보수쪽 후보 단일화가 더 힘들어… 서울·경기 절대강자는 없다

    6·4 교육감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보수·진보 진영 모두가 후보 단일화에 ‘올인’하고 있다. 세력 내에서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면 패배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수·진보 진영은 다음 달 말까지 각자의 단일 후보를 추대할 방침이다. 하지만 후보군 중 뚜렷한 절대 강자가 없고, 갈등도 적지 않아 단일화에는 진통이 예상된다. 사회·사회2부 종합 ■ 서울 진보 조희연으로 단일화… 보수 3파전 속 문용린 변수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 후보를 내겠다고 밝히면서 진영 간 대결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서울 좋은 교육감 추대위원회’는 18일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를 선출했다. 추대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시민선거인단 투표(60%)와 14∼15일 시행한 여론조사(4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조 교수가 장혜옥 학벌없는사회 대표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시민선거인단 7417명 중 3249명이 참여해 43.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보수 성향 교육단체인 미래교육국민포럼과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대 등은 단일화 경선 규정을 확정하고 20일 기자회견을 연 뒤 이달 말까지 경선 후보를 접수한다. 후보자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4월 말에는 단일 후보를 추대할 계획이다. 이상면 전 서울대 법대 교수가 이미 경선 참여 의사를 밝혔고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과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 경선 참여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후보로 나오려던 조전혁 전 새누리당 의원은 경기도 교육감 출마로 방향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출마가 확실시되는 문용린 교육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경기·인천 경기 8인방+α ‘김상곤표 정책’ 공과 놓고 양보없는 공방 경기엔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로 절대 강자가 없다. 김 교육감이 4년간 닦은 여세를 몰아 진영을 지키려는 진보와 판도를 바꾸려는 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대거 나서고 있다.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8명으로 교육감 직선제 이후 최대 규모지만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무상급식과 혁신학교로 교육복지 논쟁을 주도한 ‘김상곤표 혁신교육정책’의 공과를 놓고 진보와 보수 후보 간 양보 없는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예비등록을 한 후보 5명으로 압축됐다. 지난달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장 출신의 이청연 후보에 김영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한신 한사랑나눔회이사회 의장, 안경수 인천대 교수,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등 보수 성향의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보수 후보가 여럿이 되면서 단일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후보 간 선거 구도와 여론조사 지지율 등에서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김한신 후보는 단일화에 참여할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김영태 후보는 중등교사, 안경수·이본수 후보는 대학 총장 출신이다. 조직에서는 교사 출신이, 인지도에서는 총장 출신이 앞선다. ■ 강원·제주 강원 양 진영 2명씩·제주 現교육감 불출마 속 8명 각축 강원은 진보와 보수 성향의 후보가 2명씩 자웅을 겨룰 전망이다. 진보 쪽에선 민병희 현 교육감과 김인희 전 교육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 쪽에선 김광래 관동대 교수와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 교육감이 ‘모두를 위한 교육’이란 슬로건 아래 일군 고교평준화와 현재 추진 중인 학교급식 문제 등에 대한 찬반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국 하위권으로 떨어진 학력 문제가 진보와 보수, 진보와 진보 후보들 사이에서 쟁점화할 공산이 크다. 같은 성향의 합종연횡 여부도 관심을 끈다. 제주에선 양성언 현 교육감의 불출마로 후보가 우후죽순이다. 보수 진영이 심하다. 출사표를 던진 8명 중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강경찬·윤두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강성균 전 과학고 교장 등 6명이 보수 성향이다. 고 후보가 ‘각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에 머물고 있다’며 단일화를 제안했을 정도다. 다른 후보들 반응이 시큰둥하지만 곧 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희열 제주대 교수와 이석문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꼽힌다. ■ 충청 세종 보수 단일화 불발 땐 진보 최교진 선전 가능성 충청권 4개 시·도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대전과 충북은 3선 제한, 세종은 사망, 충남은 구속으로 출마하는 현직 교육감이 없다. 교육 관련 단체들까지 성향이 같은 후보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면서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대전은 보수 진영에서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등 5명이 나섰다. 진보 쪽에서는 전교조와 정책연대를 한 한숭동 전 대덕대 총장과 최한성 역사왜곡교과서 저지 대전시민본부 상임대표가 뛰고 있다. 세종은 홍순승 전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3명이 보수 진영 후보로 나섰다. 진보 쪽에서는 최교진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가 유일한 후보다. 보수 후보 단일화가 없으면 최 후보의 선전이 예상된다. 충남도 진보 쪽은 김지철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이 유일하다. 보수와 중도 진영은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 등 5~6명이 난립하고 있다. 올바른 충남교육감만들기 추진위원회가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이나 삐걱거리고 있고, 다른 교육단체는 단일화를 ‘편 가르기’라고 비난하는 등 대혼전 양상이다. 충북 역시 진보 성향은 김병우 전 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뿐이다. 보수 진영은 강상무 전 청주외고 교장 등 7명으로 5명이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다음 달 초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뽑기로 했으나 성공을 장담하기는 이르다. ■ 호남 전북 ‘非 김승환 단일후보’ 출범… 전남 진보 장만채 독주 전북 김승환 교육감에 맞서 보수 쪽 교육단체들이 ‘비 김승환 단일 후보’를 선출할 범도민교육감추대기구를 출범시켰다. 이상휘 전북대 교수, 이승우 군장대 총장, 정찬홍 전 푸른꿈고 교장, 유홍렬 전 전북교육위원회 의장 등 4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신환철 전북대 교수의 불참으로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난항이 예상된다. 진보 진영에서도 이미영 전 전교조 전북지부장이 출마를 선언해 김 교육감 단독 후보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광주에선 장휘국 현 교육감과 윤봉근·정희곤 전·현직 광주시의원 등 전교조 출신들이 진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경선 방식 등을 놓고 대립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보수 쪽은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 김왕복 전 조선이공대 총장, 박인화 광주시의원, 김영수 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이 각축 중이다. 전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보 쪽 장만채 교육감이 지난달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독주 체제로 가고 있다. 검찰이 상고했지만 대법원 선고 시기와 번복 가능성이 불투명해 선뜻 나서는 후보가 별로 없다. 보수 진영에선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만 도전장을 던졌다. 정현석 전남도립대 교수는 잠재적 후보로 거론된다. ■ 영남 부산 보수·중도 단일화 합의… 경북 이영우 3선 도전 부산은 임혜경 교육감이 독자 출마하는 가운데 박맹언 전 부경대 총장 등 5명이 보수 후보 단일화 방안에 합의했다. 정홍섭 전 신라대 총장 등 중도 진영 후보 3명도 단일화하기로 했다. 진보 쪽인 김석준 부산대 교수와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는 독자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대구는 우동기 교육감의 재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송인정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장만 출마 선언을 해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울산은 보수 진영에서 김복만 교육감에 권오영 울산시의회 교육의원과 김석기 울산적십자사 회장이 맞선다. 진보 쪽은 정찬모·이선철 울산시의회 교육의원과 장인권 전 전교조 울산지부장 등 3명이 후보 단일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 보수 색깔의 고영진 교육감에 맞서 진보 쪽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 조형래 경남도의회 교육의원과 중도 쪽 김명룡 창원대 교수, 김선유 진주교대 총장이 나섰다. 중도와 진보 후보 간 단일화가 거론된다. 경북은 이영우 교육감의 3선 도전에 문경구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학교발전위원장 등 3명이 맞서고 있다. 보수 일색이다. 저마다 완주 의지를 다져 단일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진보 쪽 후보는 아직 없다.
  • “성추행 자살 여군 가해자, 무죄 주장·증거인멸 시도”

    군인권센터와 야당 의원들이 지난해 10월 강원 화천군 육군 모 부대 인근에서 자살한 오모(당시 28세·여) 대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노모(37) 소령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18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김상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 25명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그동안 공판 과정에서 증인들이 입을 모아 노 소령이 오 대위에게 성추행과 폭행을 행사했으며 일상적으로 모욕을 일삼았다고 증언했음에도 가해자는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대 내 인권침해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군의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군사법원은 가해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노 소령 소속 부대가 재판 과정에서 증거인멸 등 재판을 방해한 만큼 즉각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소장은 “중요한 정황 증거인 오 대위의 부대 출입기록을 소속 부대가 은닉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해 재판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다”면서 “국방부 검찰단은 즉각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대위는 직속상관인 노 소령의 지속적인 성추행과 과중한 업무, 폭행과 모욕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1심 재판은 20일 군사법원 선고를 앞두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19금 연기 미리 보니…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19금 연기 미리 보니…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19금 연기 미리 보니… 영화 ‘인간중독’의 주연 배우 송승헌과 임지연의 파격적인 키스신 포스터와 영화 스틸컷이 화제다. 19일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인간중독’의 포스터와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임지연과 송승헌은 아찔한 스킨십을 선보여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인 진평(송승헌 분)이 부하인 경우진 대위(온주완 분)의 아내 종가흔(임지연 분)과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인간중독’은 19금 멜로를 표방해 기존에 볼 수 없던 수위 높은 베드신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인간중독’ 임지연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대우 감독은 “청순한 마스크 안에 감춰진 고혹미를 느꼈다. 이 배우라면 ‘가흔’이라는 존재를 같이 완성해 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송승헌, 임지연, 조여정, 온주완, 유해진, 전혜진 등이 출연하는 ‘인간중독’은 오는 5월 개봉한다. 네티즌들은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 정말 19금 파격 연기 이번에 보나”,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 제목 그대로 19금이네”, “인간중독 송승헌 임지연 무슨 내용일 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이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의관 실수로 악성종양 7개월간 방치

    군의관이 장병의 진료 기록을 소홀히 다뤄 악성 종양을 앓고 있던 육군 병사가 7개월 동안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남의 육군 모 사단 강모(23) 병장은 지난달 24일 체력 단련 중 심한 기침과 호흡 곤란 증세로 진해해양의료원으로 옮겨졌다. 강 병장은 좌우 폐 사이에 있는 ‘종격동’ 악성 종양 4기 진단을 받고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국군의무사령부의 조사 결과 국군대구병원이 이미 지난해 7월 26일 실시한 정기 건강검진에서 방사선(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강 병장의 종격동에서 9㎝의 종양을 발견한 사실을 확인해 담당 군의관 A 대위는 이를 진료 기록 카드에 작성했다. 하지만 이 기록을 인수받은 건강검진 판정 담당 군의관 B 대위가 진료 기록 카드에 적힌 문구를 제대로 확인하고 않고 ‘합격’ 판정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관계자는 “해당 군의관이 다음 달 전역 예정이지만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하늘에 뜬 달?…보름달처럼 뜬 토성위성 레아

    하늘에 뜬 달?…보름달처럼 뜬 토성위성 레아

    하늘에 뜬 달의 모습일까?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밤하늘에 보름달처럼 뜬 토성의 위성 레아(Rhea)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마치 지구의 달과 똑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레아는 토성의 제5위성으로 지난 1672년 카시니가 발견했다. 우리의 달처럼 얼굴 곳곳에 흉터(크레이터) 자국이 선명한 레아는 토성의 위성 62개 중 두번째로 크지만 달의 절반(레아의 지름은 약 1500㎞)에도 못미친다.이 이미지는 지난해 9월 10일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16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것이다. 나사 측은 “언뜻보면 달과 레아가 매우 유사하게 보인다” 면서 “레아 역시 다른 위성과 마찬가지로 태양계 형성의 역사를 연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밝혔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그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사진설명=보름달 처럼 뜬 레아와 아래는 토성의 최대위성 타이탄과 레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군장교 341명… 첫 女포병장교 탄생

    여군장교 341명… 첫 女포병장교 탄생

    제4회 육·해·공군 장교 합동임관식이 6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등 2만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합동임관식에서 육·해·공 사관학교, 3사관학교, 간호사관학교에서 배출된 생도와 학군후보생 등 총 5860명이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사관학교 김수찬(23) 생도와 공군사관학교 정지수(23·여) 생도, 해군사관학교 노권석(23) 생도 등 8명이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여군 장교는 지난해에 비해 178명이 늘어난 341명이 임관했다. 총 72개 대학 중 65개 대학에서 여군 학군장교를 새롭게 배출했고 공군에서도 최초로 여군 학군장교 4명이 탄생했다. 육군에선 남군들의 영역인 포병·방공 등의 병과에서도 여군이 배출됐다. 육사 출신의 김하나 생도는 여군 최초로 포병장교로 임관했다. 김 생도는 ‘전국 트라이애슬론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경력도 있다. 박병호 생도는 부친인 박한빈 대령과 형인 박병권 대위의 뒤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해사의 송인철 생도는 부친인 송건영 해병 대령, 공사의 황동민 생도는 부친인 황창수 공군 중령에 이어 각각 2대째 장교로 임관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김한길·안철수 신당 후폭풍] “대선가도 與에 기회” vs “野風에 쓰러질 수도”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야권 대통합’이 새누리당에 정치적 호재가 될지 심대한 악재가 될지 당 내부에서도 백가쟁명식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여권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해 온갖 수사와 논리를 총동원해 안 의원에게 ‘십자포화’를 가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원내대표는 “갈지(之)자 간보기 정치, 안철수답기도 하고 딱하기도 해서 두 가지로 안스(쓰)럽다”면서 “사익만을 위한 밀실거래 야합은 국민의 매서운 심판 받을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안 의원식 새 정치에 사망선고가 내려졌다”고, 심재철·정우택 최고위원은 “선거용 짝짓기”라고 깎아내렸다. 새누리당은 야권 통합을 안 의원이 민주당 안으로 인수합병(M&A)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국회 의석 126석의 민주당과 2석(송호창 무소속 의원 포함)에 불과한 안 의원 측이 광역선거 공천에서 똑같은 권한과 지분을 갖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각이다. 향후 서로의 몫을 차지하기 위해 ‘피 터지는’ 지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측 모두 출마 후보가 있는 경기·부산·전북·전남 등의 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결정하는 데 진통이 불가피하다. ‘이면계약’ 등 뒷거래 협상이 이뤄질 경우 당내 반발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초선인 안 의원이 다선 의원이 즐비한 민주당 내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민주당이 안 의원을 지방선거용으로 쓰고 버릴 것”이라면서 “결국 안철수의 탈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민주당에 실망해 안 의원을 지지했던 중도 세력이 여권으로 돌아설 것이란 관측도 있다. 멀리 보면 야권 통합이 독배로 작용해 2016년 총선이나 2017년 대선 가도에선 여권에 최대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그럼에도 위기론도 만만치 않다. 당내 비박근혜계 비주류 중심으로 “야권에 허를 찔렸다”며 아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야권의 신당 창당이 비록 꼼수지만 상당한 파괴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새누리당 지도부도 빨리 사퇴해 진정한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직자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세팅한 선거 체제는 고여 있는 물처럼 정체돼 있다”면서 “이대로 가다간 야풍(野風)의 한방에 훅 쓰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의사협회 10일부터 집단휴진…정부 “불법 파업에 엄정대처”(종합)

    의사협회 10일부터 집단휴진…정부 “불법 파업에 엄정대처”(종합)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등 의료선진화 방안을 놓고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돌입키로 했다. 정부는 의협의 이같은 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키로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료대란이 다시 올지 주목된다. 의협은 1일 오후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휴진 찬반을 묻는 총투표를 진행해 찬성 76.69%(3만 7472명), 반대 23.28%(1만 1375명), 무효 0.03%(14명)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오전 9시부터 28일 밤 12시까지 진행된 이번 온라인·오프라인 투표에는 의협 시·도의사회에 등록된 회원 6만 9923명의 69.8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현업 활동 의사수 9만 710명(2013년 기준)의 53.87%에 해당하는 4만 8861명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집단 휴진 시행 요건인 ‘과반수 투표에 투표인원 과반수 찬성’을 충족해 예고한 대로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의협이 이를 예정대로 실행하면 의사들의 집단 휴진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약 14년 만에 재연되는 것이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이번 높은 투표 찬성률로 변화를 갈망하는 회원들의 절박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집단 휴진의 방식과 기한 등은 곧 출범할 제2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의사들이 느끼는 절박함이 워낙 크기 때문에 파업 참여율이 높을 것”이라며 “투표 결과로 대다수의 지역 의사회에서 회원들의 뜻이 확인된 만큼 내부 혼란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협의 집단 휴진 결정은 무엇보다 정부의 원격진료 도입,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 움직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부는 지난해 환자와 의사 간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허용하는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고 의협은 지난해 12월 15일 개원의사와 전공의 등 약 1만여명의 의사가 모인 가운데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료정책에 항의했다. 이에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1월부터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원격진료 도입,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의 문제를 논의했고, 지난 18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협의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의협 지도부는 회원들을 상대로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강행했다. 의협은 집단휴진의 구체적인 실행시기와 기간 등을 새로 구성하는 비대위에서 결정할 방침이지만 지도부간 이견이 많고, 회원들도 직종별로 이해가 엇갈려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찬반 투표가 온라인 투표로 진행돼 투표율이 높았지만 실제 휴진에 들어가는 문제는 의협의 주요 구성원들인 개업의들의 수익과 직결된 사안이어서 최종 참여율이 주목된다. 한편 복지부는 의협의 투표결과가 나온 직후 “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의협은 불법적인 집단휴진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복지부와 논의해 마련한 협의결과를 책임감을 갖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복지부는 먼저 “의협의 집단휴진 결정은 그간 정부와 의사협회가 의료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진정성을 가지고 도출한 협의결과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이에 절대로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복지부는 의협에 “복지부와 논의하여 마련한 협의결과를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집단휴진이 강행되더라도 국민이 보건소, 병원,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큰 불편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선대위 중진차출론… 김기식 “문재인·손학규 전진배치 해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의 ‘중진 차출론’이 힘을 받는 가운데 야권에서도 대통령 후보급의 선대위 구성론이 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 등 대선 주자급을 중심으로 조기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자는 것이다. ‘김한길 지도부’를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되고 있어 여권의 차출론과 차이가 있다. 당내 강경파 초·재선 의원 22명으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 책임운영간사인 김기식 의원은 2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총력 체제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대중적 지지 기반을 가지고 있는 손학규 전 대표나 문재인 의원 등을 선거 과정에서 전진 배치하는 문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이런 주장은 현재의 당 지도부만으로는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전제가 깔린 것으로, 당 지도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지도부 흔들기’가 아니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지도부) 흔들기라고 얘기하는 것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태도이고, 기득권을 지키려 하면서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이 없으니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중진 차출론’의 흐름에 가세하는 분위기다. 박 전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라 전남지사 출마를 시사하는 발언을 이어 가고 있다. 그는 이날 광주 지역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을 대표해서 중앙정치에 매진하라는 명분론과 낙후된 지역을 위해 정치 행정 경험을 살려 전남을 발전시키라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의 최측근은 “박 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지, 전남지사에 출마할지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무성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기초연금 공약 써준대로 읽어”…선거용 공약 실토?

    김무성 발언 논란 “박근혜 대통령, 기초연금 공약 써준대로 읽어”…선거용 공약 실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기초연금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다. 정치인들은 거짓 공약을 해서 대통령 되고 국회의원 당선됐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낸 김무성 의원은 지난 20일 대한변호사협회 초청 강연에서 “거짓말 못하는 사람이 박근혜 대통령인데 ‘당선되면 어르신 여러분께 한 달에 20만원씩 드리겠다’고 참모들이 써준 공약을 그대로 읽었다”면서 “그래서 노인들 표가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일괄적으로 기초연금을 20만원씩 지급하겠다던 공약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없었다는 얘기다. 김무성 의원은 이어 “거짓말 안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 20만원씩 드리라’(고 했는데) 돈이 있어야 주지, 돈이 없는데 어떻게 주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들에게 재정건전성을 감안해서 공약하라고 요구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며 “우선 당선되고 봐야 하는데 그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야권은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 김정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의 대선 선거운동을 총괄했던 당사자가 기초연금 공약이 사실상 대국민 사기극이었음을 실토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성토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도 “재정건전성을 감안하지 않았다면 심각한 무능이고 애초에 지킬 생각도 없었다면 그 공약은 사기”라며 “대선에서 거짓공약을 내놓고 어떤 반성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의원 측은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꼼꼼히 따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이번엔 지역공천위원장 파열음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내 파열음이 당협위원장 인선에서 지역공천위원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임명된 서울 노원을·구로갑·동작갑 조직위원장 인선을 둘러싸고 주류 친박근혜계의 ‘자기 사람 심기’ 비판이 터져 나온 데 이어 27일엔 주류 비판을 자처했던 비주류 김성태 의원이 역공을 받았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 의원이 ‘서울시당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서울 지역 의원들과 상의 없이 독단으로 꾸렸다는 것이다. 친박계 재선인 김을동 의원(서울 송파병)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성태 의원이 공천관리위를 독단적으로 구성했다”고 공개 비판했다. 최고위는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시·도당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겸직 금지를 명문화해 전국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성태 의원도 반박 회견을 열고 “이번 조치는 친박 지도부와 친박 인사가 합작한 정치 보복이자 계파정치의 본보기”라고 반발했다. 민주당은 강·온파 간 ‘자중지란’이 커졌다. 강경파 초·재선 의원 22명으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는 이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3월 이내’ 조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및 원내대표 조기 경선 실시를 요구했다. 김기식, 유은혜, 은수미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천 혁신이 중요하고 인물 변화도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당 지도부가 그대로 선대위로 전환해서는 곤란하고 구성도 면모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조특법 개정안 무산… 경남·광주銀 매각 두달 연기

    2월 임시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매각도 두 달 이상 미뤄지게 됐다.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트위터 논란으로 시작된 여야 간 대치가 우리금융 민영화 스케줄에 차질을 줄 것으로 보인다. 26일 우리금융지주에 따르면 우리금융이사회는 이날 오후 임시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던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분할 기일을 5월 초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4월 임시국회에서 조특법 개정 통과 여부를 보고 이후에 분할기일을 정하겠다는 뜻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사회가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조특법 개정을 분할의 선결조건으로 정한 만큼 다음 임시국회 뒤로 일정을 미루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우리금융이사회는 지난달 초 ‘조특법 개정이 불발되는 경우 매각 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는 조건을 담아 분할계획서를 고쳤다. 조특법 개정 실패로 지방은행 매각 시 우리금융이 6500억원 규모의 법인세를 내야 할 경우 이사회에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의 국회 일정 보이콧을 불러온 안 사장의 트위터 발언 논란은 결국 조특법 개정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4월까지 안 사장의 사퇴 여부를 지켜본 뒤 조특법을 의결하기로 합의했다. 기재위 간사인 김현미 민주당 의원은 “2월 임시국회에서 조세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지 않기로 함에 따라 조특법 개정은 4월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지난 대선 때 트위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글을 남겨 야당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대선 당시 박근혜 캠프 중앙선대위 특별직능단장을 맡아 KIC 사장 임명 당시 낙하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최근 판례·긴 지문… 난도 높아지고 시간 압박 있었다

    최근 판례·긴 지문… 난도 높아지고 시간 압박 있었다

    올해로 56회째를 맞은 사법시험이 지난 22일 시행된 제1차 시험을 기점으로 장기 레이스를 시작했다. 법무부가 결정한 사법시험 최종 합격 인원은 200명이다. 최종 선발 인원은 2017년까지 매해 50명씩 감소한다. 선발 인원이 단계적으로 감축되면서 시험 난이도도 영향을 받고 있다. 1차 시험 합격률을 보면 2009년에는 7대1, 2010년에는 8.7대1을 기록했으나 2011년 이후로 지난해까지 계속 10대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차 시험 역시 쉽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합격의법학원’ 강사들로부터 1차 시험 총평을 들어봤다. 문태환 강사는 올해 헌법 과목에서 출제된 문제들을 분석한 결과 “판례 지문이 길게 출제된 점, 사건의 결론만을 묻는 것이 아니라 결론에 도달하게 된 이유를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된 점이 특징”이라면서 “문제 출제 유형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난도는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번 헌법 과목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헌법 해석’과 관련한 문제의 등장이다. 단순히 판례 내용을 묻는 문제가 지배적이었던 최근 출제 경향과 차별성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어 문 강사는 “변호사 시험처럼 판례와 헌법 조문을 서로 조합, 응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사례형 문제가 앞으로 사법시험 헌법 과목에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는 단순 암기식이 아닌 종합적인 판례 학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법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김중연 강사는 “지문과 관련한 설명 중 옳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각 설명들이 사례로 제시되면서 수험생 입장에서는 문제를 풀 시간이 부족하다는 압박감을 받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는 최신 판례를 활용한 문제가 많이 나왔고 최근 문제로 다뤄지지 않았던 용어, 개념이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최신 판례가 등장한 영역은 변제충당, 채권자대위권(채권자가 자기 채권을 지키기 위해 본인 이름으로 채무자의 권리를 대신 행사할 수 있는 권리), 채권자취소권(채권자가 자기 채권을 보전하고자 채무자의 부당한 재산처분 행위를 취소할 수 있는 권리), 부당이득 등이다. 올해 등장한 오표시무해 원칙(비록 표시가 잘못됐다 하더라도 의사표시를 한 사람이 원래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상대방이 이해한 경우 해가 되지 않는다는 원칙), 상린관계, 선의취득 문제는 그동안 잘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이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민법상 중요 쟁점과 연계된 종합 사례형 문제가 주를 이뤘다. 형법 과목의 경우 전체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어졌고 ‘순수 이론’ 영역 문제 난도가 지난해보다 올랐다. 오제현 강사는 “순수 이론 문제 중에서 오상방위(정당방위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그것이 있다고 오인하고 방위행위를 한 경우), 개괄적 고의(발생하는 결과는 확정적이지만 본인의 생각과 다른 행위가 원인이 돼 결과가 나타난 경우)와 관련한 문제는 수험서에서 잘 볼 수 없던 내용”이라면서 “난도가 일정 부분 상승했다”고 말했다. 헌법과 마찬가지로 형법도 이론과 판례, 판례와 조문을 조합한 문제가 전년보다 많이 출제된 점이 눈에 띈다. ‘공모 관계 이탈’과 ‘중지미수’(범죄에 착수한 범인이 범죄가 성립되기 전에 범행을 중단하는 일)를 둘러싼 논점을 판례와 혼합한 문제가 대표적이다. 또 참고인 진술 조서, 공동 피고인의 증인 적격 등 형사소송법에 가까운 개념을 활용한 문제도 출제됐다. 오 강사는 “조문과 판례, 판례와 이론이 조합된 문제 출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형법의 큰 틀을 먼저 이해한 다음 형법 각 조문을 파악하고 각 조문과 관련한 판례를 정리하는 공부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 중 사법시험 수험생 다수가 선호하는 국제법의 경우 올해 이례적으로 국제사법재판소를 비롯한 분쟁 해결 관련 문제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상구 강사는 “분쟁 관련 문제가 늘어난 것에 비해 해양법 분야가 줄어든 것도 특이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판례 문제 수도 평소보다 적었다. 올해 국제법에서 새롭게 등장한 유형으로는 ‘전권 위임장’(국제회의 등에 참석한 외교 사절이 국가 외교 교섭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명시한 문서)에 대한 문제와 ‘최혜국대우’ 관련 문제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이 강사는 “최혜국대우 개념과 예외사유 등을 숙지했다면 답을 어렵지 않게 찾았을 것으로 보이나 국제경제법에 많은 공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사법시험 수험생들의 현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어렵게 다가왔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동법 과목은 상대적으로 난도가 높지 않았다는 평가다. 김기범 강사는 “주요 출제 대상 법률인 근로기준법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이외의 법률을 다룬 문제 수가 지난해보다 적었다”고 분석했다. 노동법 과목은 국제법을 비롯한 다른 선택과목에 비해 출제 범위가 넓다. 이 때문에 주요 법률을 제외한 다른 법률을 활용한 문제가 많아지면 난도가 급격히 높아진다는 게 김 강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노동법 과목 역시 최근 판례를 반영한 문제가 많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김 강사는 “단체협약 성립·해석, 효력 확장, 단체협약 종료 후 근로관계 등 단체협약과 관련한 전반적인 판례 입장이 모두 지문으로 출제됐는데 이 중 최근 판례 내용도 들어 있었다”면서 수험생들에게 “기본적인 법 규정과 함께 최근 판례 흐름 역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설비건설협 이상일 회장 선출

    설비건설협 이상일 회장 선출

    대한설비건설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일(63) 정도설비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월 개최된 회장추대위원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됐고 이날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 10대 그룹 계열사 ‘한날한시’ 주총… “꼼수” 지적

    10대 그룹 계열사들이 올해도 ‘한날한시’(3월 14일 오전)에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한날한시’ 주총은 소액주주의 발언권과 의결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어 ‘꼼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를 보호하기 위해 전자투표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기 주총일을 공시한 10대 그룹 소속 12월 결산 상장사 35개사 중 31곳(88.6%)이 오는 3월 14일 오전에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그룹 계열사 12곳은 이날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한다. 같은 시간에 열리는 만큼 두 곳 이상의 삼성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주총에 참여하려면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 현대차와 LG, GS 등 다른 그룹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차 그룹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위아,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 등 7개사가 3월 14일 오전 9시에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LG그룹도 3월 14일이 ‘주총 데이’다. LG상사와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하우시스, LG화학, 지투알 등 7개사가 이날 오전 정기 주총을 연다. GS그룹은 3월 14일(GS홈쇼핑, 코스모신소재)과 3월 21일(GS, GS건설, GS글로벌, 코스모화학)에 주총이 몰려 있다. SK그룹은 16개 계열사 중 SK텔레콤(3월 21일)만 주총일을 공시했다. 롯데와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두산 등 5개 그룹은 아직 계열사 정기 주총일을 공시하지 않았지만 예년 사례에 비춰보면 올해도 거의 한날 주총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날한시 주총은 소액주주뿐 아니라 기관투자가의 정당한 주권 행사도 원천 봉쇄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나의 출사표] 부산시장 도전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나의 출사표] 부산시장 도전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부산 가덕도에서 6·4 지방선거 부산광역시장 출마선언을 하기에 앞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저의 출마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동남권 신공항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선박금융공사설립, 신공항 등 대선 당시 지역공약들이 표류하고 있다. -이제 새 정부 출범 1주년인데 벌써부터 공약파기를 주장하는 것은 빠르지 않나 싶다. 가덕도 신공항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단순히 지역공항을 하나 더 만들겠다는 차원이 아니다. 수도권의 정치·경제 집중 현상을 탈피해 국가 전체를 한 단계 비상시키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에서 중요하다. 박 대통령 공약인 유라시안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기 위한 지정학적 최적지도 부산이다. 최근 해운보증기구·해양금융종합센터를 부산에 설립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는데 선박금융공사 신설보다 지원 범위, 규모 면에서 더 넓어 공약을 초과달성한 것이다. →박 대통령의 의중(박심) 논란에 대한 생각은. -대선 이전부터 뜻이 있었고 지난해 사무총장을 그만둘 때 박 대통령이 만류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부산에 헌신하고 내 정치도 하고 싶다는 뜻이 강했다. “열심히 하시라”는 대통령의 격려가 있었고 그게 전부다. →3선 연임했던 허남식 현 시장으로 인해 부산의 세대교체론도 나온다 -(고개를 갸우뚱하며) 부산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부산을 변화시키기 위한 능력과 경험, 힘이 있는지가 보다 더 중요하다. 저는 ‘일 잘하고 힘 있는 후보’다. →부산지역은 안철수 신당 돌풍이 거센 핵심지역이다. 오거돈 전 장관의 거취 역시 주목된다. 선거 판세는 어떻게 보나. -새누리당 후보가 가시화되면 여당 지지세가 결집될 것이다. 새 정치를 내세운 안철수 의원이 현재까지 영입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올드보이의 귀환’이다. 야권 단일화도 결국 선거를 앞둔 이합집산에 불과하다. 부산시장은 부산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약속과 희망을 드리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글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사진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서 의원은 친박 핵심 4선으로 지난 대선 때 사무총장, 중앙선대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현 정부 출범을 도왔다. 박 대통령과는 서강대 동기 동창이다. 부산시당위원장과 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민선 2기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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