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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거국내각 출범 시 즉시 대표직 사퇴”···與 비주류 반발

    이정현 “거국내각 출범 시 즉시 대표직 사퇴”···與 비주류 반발

    위기에 처한 새누리당을 구할 방법으로 당내 비주류 의원들은 ‘당 해체’ 및 지도부 사퇴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정현 대표는 즉각 사퇴를 거부하고 여야 합의로 거국중립내각이 출범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친박계가 중심이 된 새누리당 지도부와 비박계로 분류되는 비주류 의원들 간에 해법을 둘러싼 입장 차가 커 당 내 갈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여야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되고 중립내각이 출범하는 즉시 일정에 상관없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후임 당 대표는 내년 1월 21일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선출하도록 하고, 대통령 선거 후보도 당 대표가 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는 당내 비주류가 요구해온 ‘이정현 지도부’의 즉각 사퇴와 당 해체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이 대표의 뜻이 관철될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비주류 의원들은 “이정현 체제로는 현 정국을 헤쳐갈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조기 전대 소집 결정 배경과 관련해 “비대위 구성은 여러 가지 당 수습 안 중 하나로 결코 정답일 수 없다”면서 “지금은 비대위 구성을 할 한가한 상황이 아니므로 당원 선출에 의한 지도부를 빨리 출범시키는 게 옳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대 시기를 1월 중순으로 잡은 이유에 대해 “현재 진행되는 많은 사안이 그때쯤에 어느 정도 수습이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라며 “새로 출범하는 지도부는 당을 화합해 재창당 수준으로 재건하고 혁신할 임무가 있기에 가급적 정리 된 분위기 속에서 출범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여러 사람과 상의해 그렇게 잡았다”고 설명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영입을 염두에 둔 해법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이 대표는 “본인 선택의 문제일 것”이라며 “누구를 염두에 두고 안 두고를 떠나 선대위 출범이나 보궐선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그때쯤 지도부가 출범해야만 당의 향후 정치일정을 추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최고위의 결정을 의원총회를 통해 추인받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의총은 국회 사안에 대해서 하고, 당무에 관해선 최고위가 한다”며 사실상 최고위가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당 해체 및 퇴진·하야 등을 비롯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문자 들통에 20년만에 018→010 변경…박지원과 조찬회동 무산

    이정현, 문자 들통에 20년만에 018→010 변경…박지원과 조찬회동 무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11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사진기자들에게 포착돼 논란이 불거지가 전화번호를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가 노출되고 항의 문자가 쏟아지자 1990년대부터 지켜오던 ‘018 번호’를 포기하고 즉각 번호를 바꿨다. 이 대표는 전날 동료 의원과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정현입니다. 큰 심려를 끼쳐 마음속 깊이 죄송합니다”라며 “제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알려드립니다. 010-XXXX-XXXX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표는 12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약속했던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과의 조찬 회동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어제 벌어진 논란 때문으로, 당장은 앞으로 만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이 대표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오늘(11일) 저녁식사나 내일 조찬 혹은 그 시간에 한번 만났으면”이라고 제안했으며, 이 대표는 “무조건 뵙겠다. 내일(12일) 조찬이 좋다”고 답했다. 이런 내용의 문자메시지는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됐다. 특히 지난 9월 두 사람이 사적으로 나눈 문자 메시지까지 포착되면서 박 위원장의 의도적 행위가 아니냐는 추측까지 낳았다. 박 위원장은 논란이 일자 즉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와 오간 문자를 오늘 본회의장에서 다른 문자를 확인하다 사진이 찍혔다”면서 “제 불찰로 송구하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교안 총리를 흥분시킨 이재정 의원은 누구?

    황교안 총리를 흥분시킨 이재정 의원은 누구?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긴급현안질문에서 주목받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정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이날 황교안 총리를 상대로 질의내내 빠르고 힘 찬 목소리로 각을 세웠다. 이 의원은 질의에 앞서 황 총리를 상대로 “평소 황 총리의 답변태도를 봐 왔는데 ‘조사한 뒤, 처리하겠다.’는 등 검사시절 버릇을 갖고 있더라.”면서 “ 황 총리는 검사가 아니다. 거만하게 답변하지 말라.(조사 운운할 거면) 검사해라, 국무총리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라고 황 총리의 답변태도를 비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의원실에 배포된 달력이다. 뱀을 드는 것보다 더 소름끼친다.”며 오방무늬 설명이 있는 문체부 제작 달력과 오방끈과 달력을 황 총리 앞의 단상에 직접 갖다 준 뒤, 샤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그러자 평소 평정심을 잘 유지하던 황 총리는 “뭐 하는 것이냐.”고 순간 항의했고 , 이 의원은 “무슨 내용인지 봐라,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등 두 사람은 말없이 10여초 간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계속해서 샤머니즘에 대해 묻는 황 총리는 “대통령이 (샤머니즘 정치 지적에) 사실이 아니라 했고, 그럴 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응수했다. 이 의원의 질의를 SNS를 통해 본 네티즌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잘 드러낸 “사이다 의원”,“속이 다 시원하다.”면서 이 의원을 추켜 세웠다. 평소 국회에 출석해서도 정부 입장을 담담히 밝히면서 야당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를 피해온 황 총리를 상대로 답변태도부터 문제삼으면서 황 총리로 하여금 목소리를 높히게 하고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보이도록 했기때문이다. 이 의원은 1974년생으로 20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배지를 달았다. 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를 졸업한 이 의원은 새누리당이 아닌 더민주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처장 출신으로 ‘나꼼수 선거법 위반 사건’과 ‘육군 대위의 이명박 대통령 모욕죄 사건’,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청구사건’ 등의 변호를 맡았다. 존경하는 인물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고 있으며 현재 세살배기 아들을 둔 워킹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현 - 박지원 문자 논란

    이정현 - 박지원 문자 논란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긴급현안질문’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카메라에 찍혔다. 파문이 일자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찍힌 문자는 제가 지난 9월 이 대표를 비난하자 이 대표가 제게 보내고 제가 답신한 내용으로 2016년 9월 23일 낮 12시 14분에 발신한 내용”이라며 서둘러 해명했다. 휴대전화 번호가 공개돼 곤욕을 치른 이 대표는 20여년 정치 인생 내내 바꾸지 않았던 018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010으로 급하게 바꿨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더케이투’ 지창욱, 납치된 윤아 구할까 ‘송윤아vs이정진’ 최후 대격돌

    ‘더케이투’ 지창욱, 납치된 윤아 구할까 ‘송윤아vs이정진’ 최후 대격돌

    tvN ‘THE K2(더 케이투)’ 지창욱(김제하 역)은 마지막까지 임윤아(고안나 역)를 지킬 수 있을까? 종영까지 2회밖에 남지 않은 ‘THE K2’가 등장 인물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최후의 대격돌을 펼칠 것이라고 전해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더케이투’에서는 지창욱이 대통령 아들로부터 거대 게이트의 핵심 자료가 담긴 메모리 카드를 쟁취하는 스토리가 펼쳐졌다. 지창욱은 김갑수(박관수 역)의 수하가 쏜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고 송윤아(최유진 역)는 그런 그를 클라우드 나인으로 데려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정진(최성원 역)이 폭탄을 들고 클라우드 나인을 급습하며 송윤아를 코너로 몰았다. 오늘 공개된 ‘더케이투’ 스틸컷에는 폭탄을 사이에 둔 채 대치하고 있는 송윤아, 이정진의 살벌한 대립 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냉랭한 웃음을 띠고 있어 더욱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과연 김갑수와 손을 잡고 송윤아를 코너로 몰아넣는데 성공한 이정진은 그녀를 제압하고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지, 송윤아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임윤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녀 역시 최대 위기에 처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손수건으로 입이 막힌 임윤아는 어딘가를 바라보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지난 주 큰 부상을 입고 몸을 추스르지 못한 지창욱은 마지막까지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고 스토리가 클라이맥스에 다다를 예정”이라며 “송윤아, 이정진, 김갑수, 조성하(장세준 역)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격렬하게 부딪히게 된다. 이에 깊숙하게 얽힌 지창욱, 임윤아 역시 대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tvN ‘THE K2(더 케이투)’는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보디가드 액션 드라마다. 지난 9월 23일(금) 첫 방송을 시작,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황교안 “최순실, 찌라시에서 봤다”...박지원 “총리도 찌라시보네”

    황교안 “최순실, 찌라시에서 봤다”...박지원 “총리도 찌라시보네”

    황교안 국무총리는 11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과 관련해 “찌라시를 통해서 이름을 봤다. 연으로 안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공적으로 사적으로 최순실을 알았느냐’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황 총리는 “여러 찌라시들에 시중에 돌아가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그중에 최순실 이야기도 나오더라. 몇 차례 봤지만 그 날짜를 다 기억하진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리는 “최순실은 전혀 모르는 자”라면서도 “이번에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증거도 도출돼 정부와 특별수사본부가 진상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재차 최순실을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황교안 총리는 찌라시를 통해 최순실을 알았다고 합니다. 언제인가는 모르겠다 합니다”라면서 “대한민국 총리도 찌라시를 보는군요. 하기야 대통령께서 찌라시에나 나온다고 했으니 총리도 보셔야죠. 짜라시 공화국임을 재확인했습니다”라고 질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충성’ 이정현 문자에 ‘불쾌감’…“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이준석, ‘충성’ 이정현 문자에 ‘불쾌감’…“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보낸 “충성충성충성”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가운데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불쾌감을 표했다. 이 전 비대위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사태수습을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다는 현 지도부의 사태수습 방식이 이런 읍소나 야합이라면 없던 기대치가 더 사라진다”고 비난하며 ‘화가난다’는 상태메시지를 덧붙였다.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이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가운데, 박지원 위원장이 이정현 대표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내용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제가 존경하는 것 아시죠”라는 말로 시작된 이정현 대표의 문자는 공당의 대표인 자신에게 ‘비서’ 운운하는 것이 속이 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비서 소리 이제 그만 하시라. 부족한 제가 자꾸 인내의 한계를 넘으려고 한다”며 “이해하려고 해도 이렇게 반복해서 비서 운운하시니까 정말 속이 상한다. 아무리 아래지만 공당의 장수인데 견디기가 힘들어진다”는 장문의 문자로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니까 잘하라. 이해하고 알았다”는 박지원 위원장의 답장이 이어지자 “충성충성충성 사랑합니다 충성”이라는 문자로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엘시티 이영복 검거, 최순실 시끄러울때 해결하자는 것”

    박지원 “엘시티 이영복 검거, 최순실 시끄러울때 해결하자는 것”

    검찰이 11일 해운대 엘시티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을 검찰청사로 데려와 500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와 사용처, 정관계 로비 의혹 등에 관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틀림없이 이영복의 계산과 검찰의 계산은 최순실 사건이 시끄러울 때 여기에 묻혀서 해결하자는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영복은 1000억 비자금을 조성해 부산시 H모 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검찰 관계자들, 그리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설이 파다하다”며 “그 금품을 받은 사람들은 지난번 다대 만덕지구때 이영복 돈은 절대 불지 않기에 안심하고 받을 수 있다해서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부산해운대 지역 금싸라기 땅은 교통영향평가 등 도저히 허가해줄 수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누가 저 땅을 먹느냐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LCT 이영복 회장이 2013년 법무부 외곡인 부동산 투자 면제대상 지역으로 지정 받았고, 여기에 101층 랜드마크 1동, 85층 주거타워 2개동 등 이 3개동을 허가를 받았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어떻게 됐든 최순실 사건에 묻혀갈 수 없다”며 “이런 정경유착 비리와 왜 이렇게 정확한 제곱미터의 허가, 그리고 2018년 만기가 도래하기 전에 이영복이 도피한 상태에서 금년도 2023년까지 허가를 해줬는가 수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김현옥 비대위원은 최순실과 이영복 회장이 고액 강남 계모임의 회원임을 강조하면서 “검찰수사를 막기 위해 최순실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연예인 논란…“우리가 잘 아는 이름들, 난장판 날 것”

    최순실 연예인 논란…“우리가 잘 아는 이름들, 난장판 날 것”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의 최측근인 차은택씨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연예계에도 최순실과 연루된 연예인들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예계에 인맥이 넓은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최순실 미스터리 4대 의혹’ 편에 출연해 “연예계가 초긴장상태 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차은택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제 생각에는 우리가 잘 아는 이름들, 실권자들 이라던지 아니면 연예인 이름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난장판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농담이 아니고, 진짜 제가 방송 같이 하는 연예인들이나, 아니면 (최순실)지인들하고 좀 아는 사람들이면, 혹시라도 이 ‘차은택 리스트’라는 것이 존재 할 까봐 제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은 “지금 이미 몇몇 이름이 보도돼가지고 해명하고 난리 났지 않느냐”며 “딱히 무슨 잘못을 했다는 것 이전에 차은택씨나 아니면 또 장시호씨 이런 사람들이랑 밥 먹다가 찍힌 사진 한 장이라도 나올만한 사람이라면 다 지금 전전긍긍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특정인이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다음주에 누군지 공개하겠다”면서 “제가 그것을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는 가수 인생 끝장난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하도 기가 막혀서 그런다”며 “구체적 증거를 다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거리 투쟁, 득 될까 실 될까

    민주 ‘임종룡 先청문회’ 요구 거부 박지원·김영환 ‘촛불 참여’ 갈등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12일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합의한 내용을 10일 각 당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며 ‘거리 투쟁’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12일 오후 2시 당원 보고 대회와 이후 6시 촛불집회에 당원들이 최대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의 촛불집회 참여 여부는 11일 최고위원회의 때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의당도 12일 오후 5시 당원 보고 대회를 가진 뒤 촛불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야권은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야 3당·무소속 국회의원 43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야권에서는 12일 촛불집회 이후에도 박 대통령이 버티기를 고집한다면 거리 투쟁까지 한 이상 별다른 대응책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국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정부의 공백이 길어지는 데 대한 비판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니 너무 급히 가도 안 되고 너무 서서히 가도 안 된다. 이건 민의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야권 일부에서는 임종룡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부터 먼저 진행하는 것을 고려했지만 민주당은 거부했다. 국민의당에서는 내부 갈등을 보였다. 4선 출신의 원외 김영환 사무총장이 이날 비대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촛불집회 참여를 당론으로 하는 것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하자 박지원 비대위원장이 “사무총장으로서 그 발언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김 사무총장이 사의를 표명하는 등 갈등이 표출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강남북 균형개발을 서울시 핵심시정 목표로”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특위 “강남북 균형개발을 서울시 핵심시정 목표로”

    서울시의회 지역균형발전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대·사진, 더불어민주당 성동3)는 11월 9일 회의를 끝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을 종료했다. 특별위원회를 이끈 김기대 위원장은 “당초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GBC(Global Business Center) 건립사업을 포함한 동남권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을 계기로 강남북 불균형발전이 심화되는 것을 막고, 권역별 특성화된 균형발전에 필요한 대규모 시책 사업을 발굴 지원할 목적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운영 전반부는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외에 동북권의 상계·창동 신경제중심지(CBD) 개발사업, 서남권의 마곡지구 개발사업, 서북권의 수색역세권 개발사업 등 권역별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독려하였고, 운영 후반부는 명실 공히 제대로 된 서울시 균형발전 정책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운영한 결과, 단기 성과목표와 중장기 성과목표로 구분하여 지역균형발전 정책 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첫째, ‘균형발전 정책’을 서울시 핵심 시정목표로 재확인하며 공간·시설 등 개발사업 외에도 사회 서비스 부문을 포괄하는 종합적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가기로 했다. - 둘째, 뉴타운 사업을 축으로 입법되어 사실상 생명을 다한 현행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역균형발전 행정 기본원칙, 균형발전 격차 실태조사, 기본계획 수립, 균형발전 전담조직 설치 근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으로 공동 발의하기로 했다. - 셋째, 「대규모 유휴부지 공공기여 활용범위 확대 건의안」을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이는 대규모 유휴부지 개발로 발생하는 개발이득의 사회적 배분, 즉 공공기여금의 사용 범위를 관할 기초자치단체(‘시·군·구’)로 한정된 것을 서울시 전지역(‘광역자치단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구하는 사안이다. - 넷째,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격차 실태조사’를 실시하되, 균형발전정책을 총괄하는 조직 신설개편 방안, 예산편성시 균형발전인지영향 평가제도 등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1년 6개월간 특별위원회를 이끌어 온 김기대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25개 자치구의 균형있는 발전과 서울시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특위활동에 임해주신 오봉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1)과 황준환 부위원장(새누리당, 강서3)을 포함한 19명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간 특성화된 균형발전을 위해 전분야에 걸친 실태조사를 토대로 중·장기적 정책로드맵을 작성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자치구와 적극 협력하며 균형발전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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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엉덩이에 집중된 플래시 세례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6 미스 범범(Bumbum)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무대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 범범 브라질’ 선발대회는 최고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매년 15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엉덩이 미녀의 도발적인 포즈

    [포토] 엉덩이 미녀의 도발적인 포즈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6 미스 범범(Bumbum)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무대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 범범 브라질’ 선발대회는 최고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매년 15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엉덩이 미녀의 현란한 댄스

    [포토] 엉덩이 미녀의 현란한 댄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6 미스 범범(Bumbum)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무대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 범범 브라질’ 선발대회는 최고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매년 15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 엉덩이 섹시하지 않나요?’

    [포토] ‘제 엉덩이 섹시하지 않나요?’

    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6 미스 범범(Bumbum)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무대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스 범범 브라질’ 선발대회는 최고 섹시한 엉덩이를 가진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매년 15명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사진 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野 “국회 추천 총리, 일고의 가치 없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야 3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제안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야 3당은 또한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야 3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명명 ▲강력한 검찰수사 촉구 및 국정조사, 별도특검 신속 추진 ▲상임위·예결위를 통한 민생·안보 챙기기 ▲12일 이후 재회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굿판·전생 체험’ 논란을 빚은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 추천으로 내정된 지 1주일 만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미국 대선 개표 트럼프 당선 확실시? 박지원 “미국까지 숨 막히게 해”

    미국 대선 개표 트럼프 당선 확실시? 박지원 “미국까지 숨 막히게 해”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9일(한국시간) 대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를 비롯한 경합주 대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대선 승리에 바짝 다가섰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APEC도 못 가시는 대통령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욱 숨 막힙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시 우려되는 보호무역주의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선 “지난 5월 방미 때 폴 라이언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두분 모두 공화당 출신으로 보호무역 미군철수 등에 대한 질문에 자유무역이 미국의 가치이며 카터 전 대통령도 미군철수를 추진했지만 의회에서 법으로 막았다며 ‘우리가 법을 만들지 법이 변하지 않는다’는 인상적인 말이 했던 것이 기억됩니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종인·손학규 평가 엇갈려… 박승·안경환·남재희도 거론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김종인·손학규 평가 엇갈려… 박승·안경환·남재희도 거론

    최순실 파문 수습할 리더십 기본 국민 신망 높고 행정력 갖춰야 여소야대 지형상 야권 지지 필수특정 대권주자 비토도 없어야 박근혜 대통령이 8일 ‘김병준 카드’를 사실상 접으면서 여야 합의로 추천하게 될 총리 후보에 관심이 쏠린다. 물론, 박 대통령의 언급이 두루뭉술한 탓에 내각 조각권을 보장하고, 국정 전권을 위임하겠다는 것인지 모호한 상황이다. 청와대에선 “여야 합의로 추천된 총리가 나오면 야당 인사를 쓰는 문제를 당연히 포함해 ‘협의’할 것”이라고 했지만, 야권에선 “박 대통령이 시간을 벌기 위해 던져 놓은 덫”이라며 후보 언급이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전제로 한 책임총리라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파문을 수습할 수 있는 리더십과 국민적 신망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여소야대 지형에서 야권의 지지는 물론, 경제·민생 현안을 챙길 수 있는 국정운영 경험도 뒷받침돼야 한다. 때문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또다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김 전 대표와 손 전 대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와 민주당 비주류, 국민의당에서도 비교적 호의적이다.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정권창출을 돕고도 ‘팽’당했던 악연인 데다 경제민주화 주창자로 현 정부 경제기조와는 대척점에 서 있다는 점에서 여권 주류에선 껄끄럽다. 하지만 노태우 정부에서 경제수석을 지냈고 5선 의원의 경륜까지 감안하면 적임자란 평가가 적지 않다. 문제는 박 대통령에 대한 김 전 대표의 불신이다. 김 전 대표는 앞서 “박 대통령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회의적 입장을 드러냈다. 손 전 대표는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출신으로 중도·합리적 이미지도 강하고, 경기지사와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험도 있다. 김병준 후보자가 지명되기 전 “여야가 진정으로 합의해서 과도정부 성격의 중립적 거국내각을 구성하면 누구도 그런 제의를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조건부 수락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차기 대권 도전자인 만큼 대선까지 국정을 관할할 수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또한 김 전 대표와 손 전 대표는 개헌론자인 터라 민주당 최대 계파인 친문(친문재인) 진영에서 껄끄러워한다군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와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도 거론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이들을 만나 정국 해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박 전 총재는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자문위원장도 맡고 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출신 인사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낸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을 총리 후보로 접촉했다며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이 밖에 고건 전 총리와 김한길 전 의원 등도 거론된다. 한편 박 비대위원장이 청와대로부터 국무총리직을 제안받았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청와대가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지명하기 전에 박 위원장에게 총리직을 제안했다고 들었다. 본인이 ‘그건 내 정체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하태경 “새누리당 해체 비대위 구성해야…최소한의 예의”

    하태경 “새누리당 해체 비대위 구성해야…최소한의 예의”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김무성 전 대표에 대해 “아직도 지금 위기의 심각성을 잘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탈당 문제는 상당히 부차적인 문제다. 이런 큰 흐름에 우리당이 스스로 폐당폐족을 선언하고 당 해체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본질”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당 해체 수순은 혁신이 아닌 해체를 위한 비대위 구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 폐당폐족하고 당을 해체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청산절차해 새누리당이 가진 자산들을 다 국고로 귀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새누리당의 어떤 포장, 간판을 바꾸는 것으로는, 이런 국기 문란을 새누리당이 결과적으로 공범이 된 것인데 그 정도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현 지도부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을 최순실 호위무사로 만든 장본인들이기 때문에 엄격히 말하면 징계대상”이라며 “징계를 받아야 할 분들이 여전히 당을 지키겠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야당이 내건 영수회담 선결조건에 대해서도 “청와대도 여당도 야당의 선결조건은 무조건 받아야 한다”며 “만약 야당의 주장을 받지 않으면 남는 선택지는 하야와 탄핵 중 양자택일하는 그런 극단적 상황에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 주민들, SETEC 부지 밤새워 지키는 까닭은

    강남 주민들, SETEC 부지 밤새워 지키는 까닭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서울무역전시장) 앞, 강남구 전체 22개 동 주민들은 요즈음 이곳을 돌아가며 24시간 불침번을 서고 있다. 시가 발표한 ‘세텍 부지 내 제2시민청 건립’ 계획에 반대하며 리모델링 공사 재개를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꾸려진 비상대책위원회다. 대책위는 “수십년간 정당한 재산권 행사가 막혔던 주민들의 반대를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7일 현장을 방문한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즉석면담에 나섰다. 주민들은 “영동대로변에서 세텍으로 연결되는 한류 문화벨트 조성,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2시민청이 아닌 원안대로 전시·컨벤션 복합공간 개발이 재개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비대위원인 정규장 논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14년 4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가이드라인을 통해 시가 이미 세텍 부지를 전시·컨벤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그러다가 지난해 3월 일방적으로 제2시민청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 공식면담 신청 6회 등 모두 10회 이상 면담을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더라”고 답답해했다. 장영칠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 ‘세텍 일대 연계 복합개발 관련 연구용역’ 보고서에도 ‘가설 건축물이 내구연한(10년) 한계점을 이미 17년 넘어 인명사고가 우려되고, 국제업무지구 테헤란 밸리와 연계성이 높아 전시장 재건립을 통해 전시산업 육성, 기업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강남 이기주의’로 구가 사사건건 시와 대립각을 세우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주민은 “제2시민청으로 리모델링을 하면 몇 년 만에 15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하는 시행착오 행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종택 비대위 부위원장은 “인근에 다른 문화시설들이 이미 충분히 들어서 시민청이 필요 없다”며 “박 시장의 시정홍보 공간이나 노숙자 쉼터로 전락하면 안 된다”고 반대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원안대로 복합개발을 하지 않으면 주변에 막혀 영동대로 끝자락인 이 일대 개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강남구는 삼성동 옛 한전부지를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하며 발생하는 공공기여금 1조 7000억여원의 용처와 관련, 서울시가 요구한 감사준비자료 제출도 거부했다. 시는 공공기여금을 복합지구 내 잠실 개발에도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나, 강남구는 출처에 맞게 강남 개발에 우선적으로 써야 맞다고 보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후 강남구에 고시 내용을 ‘국토교통부 국토이용정보체계(KLIS) 시스템에 등재하라’고 요청했다. KLIS 등재 의무는 기초자치단체에 있다. 그러나 강남구가 KLIS 등재를 거부하자 시는 이에 대한 감사를 결정, 구에 감사 준비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신 구청장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고시는 자치구 협의권을 박탈하는 등 위법절차로 급조한 완전 무효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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