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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찾은 ‘강원의 외손’ 윤석열, “추경 빠를수록 좋다…민주당,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강릉 찾은 ‘강원의 외손’ 윤석열, “추경 빠를수록 좋다…민주당, 대통령부터 설득해야”

    윤석열, 1박 2일로 강원도 찾아청년 소상공인 만나 손실보상 의지 피력첫 일정 강릉에서 ‘강원의 외손’ 강조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0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후 첫 지역 일정으로 찾은 강원도에서 “추가경정예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제가 대통령이 돼 시작을 안 하더라도 이 정부가 ‘이게 좋은 제도구나’ 입장을 바꿔 한다면, 이 정부에서 실시하면 좋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에서 청년 소상공인간담회에 참석해 실질적인 코로나19 손실보상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께서 100조 정도 예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변종바이러스로 더 확대되는 추세라면 50조는 지난 8월 기준이고 재정이 더 투입돼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실보상 집계 방식에 대해서는 “국가가 먼저 전국에 지역별로, 업종별로 점포의 면적당 어느 정도의 손실이 합리적으로 계산되는지를 지수화시켜 공용제한의 형태에 따라 등급화시키면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여당이 요구하는 추경안 편성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제가 50조 이야기했을 때 ‘포퓰리즘’이라고 공격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으니 하겠다는 것인데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해야 하는 거 아니겠나”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설득해 예산안을 제출시키고 여야가 합의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안을 가져오면 논의하겠다는 뜻으로, 정부와 여당에 공을 돌린 셈이다. 당내 추경안 편성 반대 목소리에 대해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폭탄만 안 터지고 총소리만 안 들렸다 뿐, 그들에게는 전쟁”이라면서 “비상시면 국회와 정부가 비상한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은 동의한다면 바깥에서 쇼잉만 하지 말고 대통령을 설득해서 행정부가 예산안을 제출하게 만들고,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여야가 협의해서 신속하게 결정하면 되지 않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윤 후보는 이날 강릉 방문을 시작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공략에 나섰다. 강릉은 윤 후보의 외가다. 윤 후보는 이날 강릉 중앙시장과 카페거리 등을 잇달아 찾으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연한 파란색 블라우스에 회색 니트, ‘노 타이’의 편안한 차림의 윤 후보는 시민들의 사인과 ‘셀카’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도 첫 일정이었던 중앙시장에는 윤 후보의 도착 전부터 현장은 수백 명의 인파로 북적였다. 윤 후보는 시장을 돌아보기 전 연단에 서서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면서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내겠다”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민들은 ‘윤석열’, ‘정권교체’ 등을 외쳤고, 윤 후보에게 사인이나 ‘셀카’ 등을 요청하며 환호를 보냈다. 윤 후보는 시장을 둘러보며 튀각, 꿀 등을 직접 구입하기도 했다.카페거리 유세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했다. 두 사람은 앞선 지난 4일 부산 서면에서도 ‘사진 찍고 싶으면 말씀 주세요’라고 적힌 빨간 커플 후드티를 맞춰 입고 거리 유세에 나서 주목받은 바 있다. 윤 후보는 강원도 2일 차인 11일에는 속초 대포항에서 어업인들을 만나고, 춘천에서 강원도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현장] 부부애 과시한 이재명 “나의 분신 혜경씨…제가 두 명인 듯 든든” 

    남편 이재명과 ‘따로 또 같이’ 지원사격“저만큼 바쁜 혜경씨, 꼼꼼히 메모해 전해줘”“또 무엇을 빼곡히 적어 전해줄지 기대돼”단상서 손 잡으며 “아내 인터뷰 조회수 100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민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따로 또 같이’ 방식으로 남편의 선거 운동을 지원해주는 배우자 김혜경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후보는 “나의 분신 혜경씨”라면서 “마치 제가 두 명인 것처럼 든든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김씨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한 뒤 “저만큼이나 바쁜 혜경씨”라면서 “(상주 일정을 마치고) 잘 듣는 게 좋은 정책의 시작이라며 꼼꼼히 듣고 메모해 제게 전해줬다”고 올렸다. 이 후보는 또다른 게시글에는 김씨의 사진을 올린 뒤 “나의 분신, 혜경씨의 바쁜 하루”라며 애정을 표시했다. 이 후보는 “스마트팜의 청년 농부도 만나고, 엄마들의 고민 들어주는 혜경언니도 되고, 경주 당원분들과 만나 큰 감동도 받았다는 하루”라면서 “저 메모장에 또 무엇을 빼곡히 적었을지, 제게 전해줄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적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이 후보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면서 민심 공략에 일조했다.李 “대선 후보 아내로 교체하자는데 그런 이야기 말라…우리 부부싸움 난다” 그는 경주 이씨 발상지인 표암재를 이 후보와 함께 방문하고 경주 황리단길 등도 같이 찾았다.  흰색 한복을 갖춰 입은 김씨는 이 후보와 함께 경주 이씨의 시조로 알려진 알평공에 참배한 뒤 현장에서 그림자 수행에 나섰다. 또 김씨는 황리단길에서 40여 분간 이 후보의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만났다. 김씨는 이 후보와 지지자가 사진을 찍을 때도 항상 함께하며 손가락 하트 동작을 취하고, 이 후보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지지자들을 끌어오는 등 적극적인 내조를 선보였다. 이에 일부 지지자는 이 후보가 아닌 김 씨에게 다가와 별도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 후보가 한 가게에서 경주의 특산품인 찰보리빵을 살 때 자연스럽게 지갑을 꺼내 지역화폐로 계산하는 ‘일심동체’의 모습도 보였다.지지자들이 환호하자 김씨는 웃으며 “남편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가 역시 웃으며 “(거스름돈) 받을 땐 자기(김씨) 지갑”이라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황리단길 걷기를 마친 뒤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른 후에도 이 후보는 김씨를 가장 먼저 찾았다. 연설 중 김씨가 연단에 올라오자 이 후보는 “제가 사실 (아내를) 놓쳐서 엄청 불안했다. 여기 있는 분들(지지자들)이 자꾸 보고 싶었대”라고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자꾸 대선 후보를 (아내로) 교체하자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지 마세요”라면서 “우리 부부싸움 난다”라고 장난삼아 말했다.또 “저는 선대위랑 공보국도 다 있는데도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20~30만인데 어떤 사람은 방송사 인터뷰 한 번 했다고 (조회 수가) 100만이 넘어간다”고 발언, “생각해보니 저를 무시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경쟁심리가 솟아났다”고 재차 농담을 던져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후보는 김씨가 단상에 올라오자 김씨의 손을 쥐고 환하게 미소 짓거나 다정한 눈길로 바라보기도 했다. 김씨도 ‘손가락 하트’를 지지자들에게 그려 보였다. 내외가 함께 공식 석상에 나와 상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을 통해 ‘호감’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씨의 광폭 공개 행보 띄우기를 통해 아직 ‘등판’하지 않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의 대비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셈법도 읽힌다.김혜경, 대구서 30~40대 경단녀 만남경북 상주 스마트팜·경주 당 교육현장도 전날에는 김씨는 오전부터 대구 마마플레이트에서 열린 ‘혜경 언니와 함께 하는 로컬의 더 나은 엄마의 삶을 위한 미트업(meet up)’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거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돼 일자리를 찾는 30~40대 여성 10여 명과 대화했다. 김씨는 이 자리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 난임대책, 발당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체육센터 건립 필요 등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뒤 “여성의 일과 삶이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경북 상주로 이동,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하고 작물 재배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2030 청년들도 만났다. 김씨는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농업 발전의 기대가 커졌다”며 예비 청년농부들을 격려했다. 또 경북 경주에서 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교육현장도 찾았다.
  • 남극서 출생한 사람이 있다?…치열했던 아르헨-칠레의 출산 경쟁

    남극서 출생한 사람이 있다?…치열했던 아르헨-칠레의 출산 경쟁

    남극이 고향이 사람은 얼마나 될까? 원주민이 없는 불모의 대륙 남극에서 태어난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남미의 2개 국가가 벌인 '영토전쟁'으로 인해 남극이 고향인 사람은 최소한 11명에 달한다. 황당한 전쟁(?)을 벌인 두 나라는 남극과 접해 있는 남미 국가 아르헨티나와 칠레. 두 나라는 1970~80년대 '남극 태생' 늘리기 경쟁을 벌였다. 주민만 있으면 주인 없는 땅을 차지할 수 있다는 원시적 생각을 가진 나라가 많을 때 벌어진 남극 원정출산 경쟁이었다. 아르헨티나 일간 노티페는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와 칠레가 벌인 원정출산 경쟁에 대한 기록을 소개했다. 남극의 지분을 늘리기 위해 경쟁에 불을 붙인 건 아르헨티나였다. 1977년 아르헨티나는 남극기지에 임신 7개월째인 임산부를 남극기지로 파견했다. 당시 현직 대위의 부인이었던 이 여자는 1978년 1월 7일 남극기지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공식적으로는 남극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아기다. 남극 태생이 많으면 많을수록 남극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데 유리하다는 전략적 판단이 만들어낸 '글로벌 1호' 남극 태생이었다. 남극과 접해 있는 또 다른 남미국가 칠레는 이에 질세라 곧바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칠레는 1979년 남녀 커플을 기지에 파견해 남극에서 백년가약을 맺고 가정을 이루도록 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잉태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흘러 칠레를 조바심 나게 했다. 두 사람 사이에선 5년 뒤인 1984년 11월 21일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프레이 몬탈바 남극기지에서 태어난 이 아이는 칠레 국적을 가진 1호 남극 태생이 됐다. 당시 칠레에선 "아르헨티나의 남극 태생 1호 아기는 대륙에서 잉태돼 남극에서 태어났을 뿐이지만 칠레 1호는 현지에서 잉태된 '순수 남극 혈통'"이라는 말까지 돌았다. 남극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신경전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후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남극 태생을 늘리기 위해 경쟁적으로 임산부를 남극기지로 파견했다. 이렇게 양국 간 원정출산 경쟁으로 남극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11명. 1970~80년대 남극에서 태어난 11명은 아르헨티나와 칠레 양국에 모두 건강하게 생존해 있다. 남극 태생이 많을수록 남극에 대한 지분 권리를 주장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에서 비롯된 정책적 경쟁이었지만 21세기 들어서도 남극은 여전히 주인 없는 땅으로 남아 있다. 남극 태생을 불리기 위한 원정출산 전쟁이 승자도, 패자도 없이 끝난 셈이다.
  • ‘방역 패스’ 헌법소원 청구 이어지자 野 “접종 자율권 보장해야”

    ‘방역 패스’ 헌법소원 청구 이어지자 野 “접종 자율권 보장해야”

    정부가 청소년에게도 코로나19 ‘방역패스’(백신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지침을 마련한 것을 두고 학부모와 학생 사이에서 크게 논란이 일자 국민의힘은 10일 백신 접종 자율권을 허용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은 이날 서울시학부모연합과 긴급간담회를 갖고 ‘방역패스’에 대한 우려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백신 패스를 받지 못하면 아동시설에 자녀를 보낼 수 없는 상황에 대해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 본부장은 간담회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강제접종은 정도(正道)가 아니다”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원 본부장은 “정부는 백신접종 자율권을 허용해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줘야 한다”며 “학원과 기타 교육시설에 기존 방역 수칙을 엄정히 적용함은 물론, 학습 돌봄시설에 바이러스 살균설비 등을 강화하는 등 추가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위기대응위원회 1차 회의에서 “청소년 방역패스 지침은 충분한 의견수렴과 대책도 없이 강행해 학부모, 학생의 불안을 자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접종자 인권 침해,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 중증에 이르게 되거나 사망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는 무대책, 형평성 문제에 대한 아무런 공감대 없이 강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고3 유튜버 양대림군 등 453명은 정부와 17개 시도지사를 상대로 “백신패스(방역 패스)는 위헌”이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시민단체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도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역패스 효력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안동사람 이재명 TK일정 돌입...경부고속도로 기념탑, 금오공대 등 방문

    안동사람 이재명 TK일정 돌입...경부고속도로 기념탑, 금오공대 등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대구·경북(TK) 일정에 돌입한다. 이 후보가 경북 안동 출신인만큼 호남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3박 4일의 일정으로 구성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대구 경북으로 떠나는 매타버스가 오는 13일까지 3박 4일 간 대구, 칠곡, 구미, 의성, 안동, 봉화, 영주, 예천, 문경, 상주, 김천, 성주, 영천, 포항 등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구 경북 방문 일정에서 ▲추풍령 경부고속도로 기념탑 ▲‘철강신화’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 동상 금오공대 등 경북의 경제를 상징하는 주요 지역을 방문해 ‘공정’을 통한 경제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경주 황리단길 ▲대구 동성로 ▲안동 및 예천·김천·포항 전통시장 등을 방문한다. 먼저, 10일 첫 일정으로 이재명 후보는 배우자 김혜경씨와 함께 경주 표암재를 방문했다. 이 후보는 경주 이씨이며, 표암재는 경주 이씨의 시조 발상지이다. 이후 경북 대표 관광지인 경주 황리단길로 이동해 청년과 관광객, 주민들의 민심을 듣는다. 대구의 중심이고 젊음의 거리인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 민심과 동행할 예정이다. 대구 일정 이후, 쓴소리 경청 ‘나 떨고 있니?’에서는 2030청년들의 쓴소리를 듣는다. 다음날인 11일에는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구미로 이동해, 박정희 대통령이 설립한 금오공대에서는 ‘경제부흥을 통한 기회의 확대’를 주제로 대학생들과 대화에 나선다. 이후 의성에서 진행되는 국민반상회에서는 인구소멸 시대 농촌에 정착한 청년 귀농인과 지역 주민 간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경북 북구 최대시장인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해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주민의 민심을 듣는다. 지역방송 인터뷰에 이어, 봉화에서 ‘반갑다 친구야’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명심스테이에서는 이 후보가 졸업한 안동 삼계초등학교 은사와 동기생과 함께 추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12일은 설립 100년이 넘었고 한국전쟁 때 소실됐다가 1958년 준공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영주제일교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이후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을 만나고, 예천 상설시장으로 이동해 예천군민의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문경 가은역에서는 꼬마열차를 탑승하는데, 20년 전 석탄을 운반했던 기찻길이 현재는 지역 관광자원으로 재탄생한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개최되는 상주 마을반상회에서는 쌀 가격안정과 생산량 조절을 위한 쌀 수매와 농민기본소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김천 황금시장으로 이동한다. 김천 황금시장은 조선시대 5대 시장으로 꼽혔으며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12일 마지막 일정은 추풍령휴게소 경부고속도로 기념비 방문이다. 추풍령휴게소는 대한민국 제1호 고속도로 휴게소이고, 1960년 7월 준공된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 희생된 77인을 상징해 만들어졌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박정희 정부의 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과를 되새기며, 경제성장과 기회의 총량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매타버스 일정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성주 별동네도서관에서 지역경제와 지역화폐를 주제로 국민반상회를 갖고, 동해안 최대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대해 상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포항 포스텍 내 노벨동산에 있는 박태준 명예회장 동상에 헌화하고 철강신화 박태준 포항제철 회장의 성과와 경제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 여야 ‘100조 보상’ 신경전…“尹, 발 뺐냐”vs“후보가 할 얘기 아냐”

    여야 ‘100조 보상’ 신경전…“尹, 발 뺐냐”vs“후보가 할 얘기 아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0일 소상공인 100조원 손실보상 논의를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민주당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에 대한 윤석열 대선후보의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사안은 현직 대통령의 소관으로, 여야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김관영·채이배 전 의원 입당식’에서 “지금 국민의힘이 100조원 지원 얘기를 꺼냈다가 제가 ‘실현 방안을 논의하자’ 했더니 바로 한 발 뺐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9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100조원 지원을 한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금 즉시 재원 마련과 구체적 지원 방안에 대해 선대위 대 선대위, 후보 대 후보 협의를 바로 시작하자”고 윤 후보에 제안했다. 이 후보는 “내년에 당선되고 나면 하겠다는 것은 반대로 하면 ‘당선 안 되면 안 하겠다’, ‘지금은 안 하겠다’, ‘그때 가서 하겠다’는 결국 그때 가서 안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말만 경제 민주화인가”라고도 압박했다.그러나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위원회 1차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손실보상금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관련은 현직 대통령의 소관이지 대선 후보가 얘기할 성격이 아니다”라고 이 후보의 주장을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추경을 할 수 있고 안 할 수 있지, 후보들이 추경의 규모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유한기 극단선택 비통” 이재명 입장 발표…“조속 특검”

    “유한기 극단선택 비통” 이재명 입장 발표…“조속 특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특검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10일 선대위가 배포한 입장자료를 통해 “유 전 본부장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입당식에 참석한 뒤 ‘유 전 본부장이 사망했는데 한 말씀 해달라’는 요청을 언론으로부터 받았으나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났다. 당시 이소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 후보의 이날 대구·경북 방문 일정을 언급하면서 “경주에서 따로 질의응답이 있다. 그때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그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수색 작업을 벌였다. 가족들은 유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48)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53)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혹을 계속 부인해온 그는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기로 돼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돌아온 ‘저격수’ 윤희숙 “이재명,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돌아온 ‘저격수’ 윤희숙 “이재명, 이미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이 3개월여의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후보 직속 기구인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지난 9월 사퇴를 요청하는 글 이후 페이스북 활동도 중단했던 윤 전 의원은 약 3개월 만인 10일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잘 지냈다. 석달 동안 많이 자고 걸으며 세상의 많은 얘기를 들었다”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어떤 역할이 효과적일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다. 고심 끝에 제가 후보를 가장 잘 도울 수 있는 방식이라 생각해 제안한 것이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 (내.기.대) 위원회’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내기대’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구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국민에게 펼쳐 보이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 아고라”라며 “주로 미래 세대의 시각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뽑아내겠다”고 설명했다. 당내 ‘이재명 저격수’로 통했던 윤 전 의원은 이 날 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부터 직격했다. 그는 “이 후보가 경제대통령을 자처하는 것이 눈에 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재명’이라는 현상이 한국 사회에 갖는 의미이며, 그것을 애써 경제대통령이라는 작은 거짓말로 덮으려 하는 의도가 제 눈길을 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긴 했지만(생존자형) 오래전에 정치적으로 사망했어야 할 만큼 법을 우습게 알고, 인간적으로 너무 덜됐기 때문에 앞으로 현저히 나아지지 않으면 도저히 가망이 없고(발전도상형), 그때그때 임기응변으로 내지를 뿐(과제중심형) 일관된 가치나 원칙은 도무지 없는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유시민 전 장관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설명하는 세 가지 키워드로 ‘생존자형’, ‘발전도상형’, ‘과제중심형’을 꼽은 것을 비튼 것이다. 윤 전 의원은 “이런 인물이 여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은 그동안 우리 사회에 축적된 분노와 반목이 크다는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조장해 정치적 자산으로 이용해온 세력이 승승장구해 왔다는 것을 뜻한다”고 직격했다. 그는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무력했던 보수정치도 그 ‘괴물’을 만들어낸 책임을 같이 져야 할 구시대의 일부로, 근본적 쇄신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 여론은 높지만, 부동층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분노 결집이 정권교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말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그려내는 것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내기대’에서 일자리·연금·부동산·환경·교육·신산업규제 등에서 개혁 과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 전문가로 이 후보의 기본소득이나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의 정책 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해 온 일명 ‘이재명 저격수’다. 앞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20대 대통령선거 출마까지 선언했다. 그러나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스스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 [포토] 국민의힘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공약발표

    [포토] 국민의힘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개선 공약발표

    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 개선에 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2021.12.10 연합뉴스
  • ‘잊혀질 권리 국가 책임’… 尹,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영상물 삭제 공약

    ‘잊혀질 권리 국가 책임’… 尹,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영상물 삭제 공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0일 ‘국가가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영상물 삭제를 국가가 지원하고, 가정폭력처벌법 적용 대상을 교제폭력까지 확대하는 등의 정책을 내놨다.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과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모든 제도를 피해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면서 약자동행 범죄피해자보호 공약들을 발표했다. 이들은 먼저 범죄피해자를 보호·지원할 통합 전담 기관을 신설 공약을 내걸었다. 원 본부장은 “피해자가 통합기관의 문을 두드리면 신변보호부터 심리 상담, 법률 지원, 긴급생계비와 치료비 지원, 그리고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력범죄 피해자를 위한 치유 지원금 제도도 만들겠다고 했다.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치유 지원금을 지원하고 범죄 피해 이후 정서적·신체적 치유 프로그램을 병행해 범죄피해를 극복해 나가도록 국가가 돕겠다는 것이다. 특히 원 본부장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혀질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전국 지자체 산하에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정부가 디지털성범죄 전문요원을 직접 고용해 영상물 삭제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위장수사를 전면 확대 허용하고, 피해자에 대한 주민등록번호 재발급 등 긴급 신변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공약도 냈다. 이들은 “스토킹피해자의 신변보호를 국가가 책임지겠다”며 “가해자에게도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도록 하고 경찰에 전자감시관제센터를 마련하고,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조항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제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겠다”며 “혼인신고 여부와 관계 없이 교제 중 발생한 폭력의 피해자를 보호하고 현행 ‘가정폭력처벌법’ 적용대상을 교제폭력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이준석 “이수정 교수, 당 방향과 다르면 적극 제지”

    이준석 “이수정 교수, 당 방향과 다르면 적극 제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영입을 반대했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제 당 대표 당선 이후에 가져왔던 방향성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적극적으로 교정하고 제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채널A 인터뷰에서 “이수정 교수라는 사람에 대한 반대가 아니었고 그분이 생각하는 방향성이 우리 당이 지금까지 견지했던 방향과 다르기 때문에 지적했던 것”이라며 “이수정 교수도 당의 방침을 이해하고 또 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정 교수는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이 대표를 이재명 후보보다 더 모른다”면서 “만나본 적 없는 사이에 오해 같은 게 싹틀 수는 없고 (이견이 있다면) 해소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자신의 선대위 합류에 반대하며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시위한 남성들에 대해선 “당에서 정체가 뭔지 나름대로 조사를 해보니, 순수한 20대 남성을 대표하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더라”며 “20대 남성들이 저를 다 적대적으로 여기지 않는다. 특히 다크웹(특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 착취 범죄 제보해주시는 분들도 많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본격적으로 정치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3개월 알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한국여성 35% 성매매”…혐한 발언 ‘가짜사나이’ 가브리엘

    “한국여성 35% 성매매”…혐한 발언 ‘가짜사나이’ 가브리엘

    한국 떠난 ‘가짜사나이’ 출연자 주장“한국여성 35% 성매매80%이상은 성형수술” 유튜브 채널 ‘가짜사나이’를 통해 얼굴을 알린 게임 스트리밍 유튜버 가브리엘이 한국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가브리엘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올린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게시한 아이디는 지난해 가브리엘이 ‘가짜사나이’를 운영한 이근 대위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아이디와 동일하다. “한국은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 해당 글에는 “누가 더 나이가 많은지에 기반을 두는 사회”라며 “사회적으로 아직 석기시대”라는 등 한국을 비난하는 글이 담겨 있다. 그는 한국의 인종차별에 대한 언급과 함께 “한국 여성의 약 35%가 금전적 보상을 대가로 성관계를 한다”며 “그들 중 80% 이상이 성형수술을 받는다”고도 적혀 있다. 이어 가브리엘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선 성매매가 일상화돼 있다. CEO가 분기별 보너스로 우리에게 성매매 여성을 사줬다”며 “당신이 외국 남성이라면, 많은 여성이 한 번쯤은 말 그대로 성매매 여성이었을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쏟아냈다. 또 “누군가는 괜찮겠지만 난 그러지 않다”며 “난 성매매와 성매매 종사자들이 혐오스럽다고 생각하기에 그 업계와 관련돼 있는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앞서 가브리엘은 ‘가짜사나이’ 1기 교육생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후 그는 이근 대위에 대해 “남자로서 허세를 부린다”고 비난했다. 가브리엘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돈 벌려고 미국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미국으로 떠났다.
  • [사설] 대선후보의 현장 선거운동, 잠시 멈출 때다

    [사설] 대선후보의 현장 선거운동, 잠시 멈출 때다

    코로나19 폭증세가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0시 기준 7102명으로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본부는 이런 확산세가 이어지면 연말·연초에는 신규 확진자가 하루 1만 2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이틀째 800명대를 기록한 위중증 환자도 연말에는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통계 사이트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명률이 지난 7월 0.1%대에서 5개월 만에 14배인 1.42%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유권자들과 만나려는 각당 대통령 후보들의 거리 유세전은 자제는커녕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전국을 누비고 있다. 대선 운동은 선거법 등에서 허용한 공적 활동이라는 이유로 사적 모임 제한이나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받지 않는다. 그러나 법이 허용한다고 해서 대선후보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현장을 누비는 게 지금 국면에서 맞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후보들이 찾는 현장은 실외든 실내든 사람들로 붐빈다. 거리두기 자체가 어렵다. 후보들이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건네는 떡이나 순대를 먹기 위해 마스크 벗고 쓰기를 반복하고 악수와 포옹은 기본이다. 후보나 시민 모두 마스크를 끼고 있다곤 하나 현장 여건을 감안하면 집단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의 중요한 전염 경로로 공기 전파를 인정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 부활 등을 검토 중이다. 생업을 포기하며 희생해 온 소상공인들로서는 또 한번 생존의 위험에 노출되는 셈이다. 그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코로나 상황실을 가동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출 때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냈다. 국민의힘에는 이런 코로나 조직은 없으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코로나 기구 설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다. 대선후보들이 방역 메시지를 발신하거나 기구를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선거운동을 잠시 멈출 것을 제안한다. 위드 코로나 중단 여론이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코로나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나라를 책임지겠다는 대선후보들이 태연하게 표밭 갈이만 한다면 누가 받아들일 수 있겠나. 대선후보들이 솔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현장을 찾는 선거운동을 코로나 급증세가 누그러질 때까지 잠시 중단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바란다.
  • 노태우 전 대통령,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

    노태우 전 대통령이 9일 경기 파주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그동안 임시 안치됐던 파주의 사찰인 검단사에서 이곳으로 옮겨져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인 동화경모공원 내 맨 위쪽 전망휴게실 옆 부지에 안장됐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이 맨눈으로 보인다. 안장식은 국가장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노 전 대통령 재임 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낸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아들 노재헌씨는 “재임 시 실향민들을 위해 조성하신 동화경모공원에서 분단된 남북이 하나가 되고 한민족이 번영과 화합의 길로 가는 모습을 지켜보시리라 믿는다”며 “아버지의 걸어오신 길, 살아오신 길이 굴곡도 있었으나 보람 있는 길이었음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은 “노 전 대통령은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발표하고 비무장지대에 평화시 건설 구상을 제시했다”며 당시 이북 도민회 건의로 조성된 동화경모공원에 노 전 대통령이 돌아왔다고 전한 뒤 “편안히 쉬시길 빈다”고 추도했다. 동화경모공원은 이북 도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1995년 통일동산 지구 내 탄현면 법흥리에 조성된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 원래는 실향민과 파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묘지 시설이지만 파주시와 시설 운영진이 노 전 대통령 측의 안장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날 안장식을 끝으로 지난 10월 26일 세상을 떠난 노 전 대통령의 국가장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
  • 여야 100조 전쟁… “당장 논의” “집권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9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제안한 ‘코로나 손실보상 100조원’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당장 만나 논의하자고 말했다. 전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양당 원내대표를 대동한 4자회동을 제의한 데 이어 ‘후보 대 후보’ 만남을 제안하며 재차 압박에 나선 셈이다. 민주당은 이날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서두르는 모습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대대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실행은 대선 이후의 일이라고 밝혀 당장 여야가 합의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송 대표의 회동 제안에 “코로나 진행 상황을 봤을 때 50조원을 넘어서 100조원 기금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면서도 “윤 후보가 당선돼 집권할 때 바로 코로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선대위에서 검토하는 사항이다. 민주당과 협상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원희룡 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기존에 약속한 손실보상 50조원에 구애받지 않고, 충분하고 확실하게 보상하겠다”며 코로나 손실보상 ‘50조원+α’, 50조원 이상 기금 조성, 코로나 피해자 금융지원, IMF 긴급구제식 채무 재조정, 코로나 특별회계 설치 등을 약속했다. 다만 “선거를 앞두고 돈을 뿌리는 것은 단호히 반대한다”며 역시 대선 후 지원 입장을 확인했다. 반면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100조원을 더한다고 해도 이미 다른 나라가 지원한 규모에 턱없이 모자란다”며 “지금 즉시 재원 마련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 선대위 대 선대위, 후보 대 후보 간 협의를 시작하자고 제안드린다”고 했다. 이어 “당선되면 할 지원을 왜 지금 하면 안 되나”라며 “여당이 하겠다는 걸 발목 잡다가 지금 여당이 제안하니 또 당선되면 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고 선거 끝나면 나몰라라 기만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윤 후보를 향해 “김 위원장 뒤에 숨지 말고 ‘당선 조건부 손실보상안’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미래의 약속이 아닌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이날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보상 대상에 영업 시간 제한뿐 아니라 인원 제한도 추가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만큼 당과 상의해 조속히 개정안을 통과시키도록 하겠다”며 이번 임시국회 내 처리 계획을 밝혔다.
  •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김건희씨 엄호 나선 이수정 “국모 뽑는 것도 아닌데 가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대선후보 부인의 ‘과거’ 검증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란으로 그간 수면 아래 머물렀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앞장서서 검증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적극 엄호에 나선 것이다. 윤 후보는 9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일 유튜브 매체 열린공감TV가 김씨의 유흥주점 근무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과거에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에 후보자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며 “상대 당이나 이런 데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는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씨가) 어느 시점엔가는 대외 활동할 수 있을 것인데, 했을 때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 만한 분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금태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도 CBS 라디오에서 김씨에 대한 의혹 제기를 ‘제2의 김대업 사건’으로 규정하며 “민주당이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사진)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추 전 장관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검찰청에 열린공감TV와 안 전 회장, 추 전 장관 등을 김씨에 대한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 검색만 해도 아는데… ‘막말 물의’ 노재승 사흘 만에 전격 사퇴

    검색만 해도 아는데… ‘막말 물의’ 노재승 사흘 만에 전격 사퇴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임명 사흘 만인 9일 전격 사퇴했다. 김성태 전 의원, 함익병 피부과 클리닉 원장 등에 이어 과거 행적 등의 논란으로 선대위 인사들이 낙마하는 사례가 반복되며 국민의힘 내 인사검증 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특히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는 과거 발언들을 무시했다는 점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제가 작성한 거친 문장으로 인해 상처 입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제 소셜미디어에 남겼던 글에 대한 논란은 해명보다는 인정을 그리고 사과를 해야 했지만, 아직 덜 자란 저의 마음의 그릇은 미처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직 윤석열 후보 당선과 국민의힘 집권을 위해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며 “당의 권고보다는 저의 판단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37세 청년사업가로 지난 4월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후보 지지연설로 주목을 받았던 노 위원장은 지난 6일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5·18의 진실’이라는 영상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성역화 1대장”이라고 적고, “김구는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다는 등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며 사퇴 여론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노씨의 당 정강·정책 TV 연설 방송을 내보내려다 거취 논란이 계속되자 전격 취소했다.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역시 공동선대위원장이 연달아 사퇴하며 여야 모두 인재영입 검증 부실이라는 비판을 받게 됐다. 하지만 공적인 검증이 어려운 사생활 영역이 논란이 된 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검색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는 과거 발언이 발목을 잡았다는 점에서 더 큰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앞서 딸의 ‘KT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 중인 김성태 전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 사퇴했고, 함 원장도 이미 문제성 발언으로 방송에서 퇴출된 적이 있는 인사였다. 이에 대해 지지층이 선호하는 인물이나 후보 주변의 일방적 추천을 받은 인사를 영입하다 보니 검증 절차가 부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부친의 기자 매수 논란 등으로 탈당했던 전봉민 의원이 최근 복당했고, 부친의 부동산 문제로 의원직을 사퇴했던 윤희숙 전 의원이 선대위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대선을 앞두고 급격히 조직을 부풀리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의힘은 결국 인사검증이 부실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권성동 선대위 종합지원총괄본부장은 “결과적으론 검증에 실패한 것을 자인한다”며 “자기 사업을 열심히 하던 젊은 청년을 우리 욕심으로 모셨다가 논란 끝에 자진 사퇴로 끝나 기성세대 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명박 전 정부에서 활동했던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중앙선대위 미디어소통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尹 선대위 합류한다

    ‘이재명 저격수’ 윤희숙, 尹 선대위 합류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이재명 저격수’인 윤희숙(사진) 전 의원이 조만간 합류한다. 윤 후보는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기 전부터 윤 전 의원을 만나 의견을 나눈 적도 있을 정도로 윤 전 의원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 왔다. 9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은 선대위 산하에 있는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가칭)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회는 윤 전 의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큰 그림을 그려 보겠다는 취지로 학자 몇몇 사람들만의 의견을 듣는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참신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대위 측은 “윤 전 의원이 합류하는 것은 확정됐지만, 구체적인 직책 등은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경제 전문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기본소득이나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원 지원 등의 정책 구상을 집중적으로 비판해 온 일명 ‘이재명 저격수’다. 앞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국회 5분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고, 20대 대통령선거 출마까지 선언했다. 그러나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9월 스스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 與 기동력의 워룸vs 野 원톱 별동조직… 이기는 전략, 두 남자 머리서 시작된다

    與 기동력의 워룸vs 野 원톱 별동조직… 이기는 전략, 두 남자 머리서 시작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양당의 선거 전략을 총괄하는 ‘브레인’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강훈식(48)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에, 국민의힘은 임태희(65) 전 의원이 총괄상황본부장에 인선됐다. ●강훈식 정무능력 탁월…기민한 선대위 지휘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본부장은 선대위 출범 당시 현장을 총괄하는 역할의 정무조정실장이었으나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지난 대선에서는 선대위 대변인을 맡았고, 전략기획위원장·수석대변인을 거쳐 대선경선기획단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정무 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아산에서 재선을 한 강 의원은 워룸(war room)을 본뜬 전략기획본부를 추구한다. 워룸은 군의 지휘통제실을 의미하는데, 기민한 선대위로 개편한 만큼 기동력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2일에는 팀원과 이 후보의 간담회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이 후보와 선대위를 향한 쓴소리가 쏟아졌다.●경험 많은 임태희… 금태섭과 호흡에 관심 국민의힘에서는 임 본부장이 ‘원톱’ 지휘권을 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별동 조직’ 총책임자로 임명돼 대선 전략을 이끈다. 임 본부장 산하에 종합상황·전략기획·정무대응·정세분석실을 두며 기민하게 대응할 팀을 꾸렸다. 임 본부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내서도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원내수석, 여의도연구소장, 정책위의장을 두루 역임하는 등 정무·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준석 대표도 지난 7월 당시 한경대 총장이던 임 본부장에게 대선 준비를 위한 공약단을 맡길 만큼 신임이 깊다. 임 본부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앞으로 새로운 정치에 대한 콘텐츠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과 호흡을 맞출 금태섭 전략기획실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 실장은 민주당에 몸담았던 때에도 전략·기획 파트 직책을 맡으며 적진의 상황에 밝다. 강 의원과도 민주당에서 전략기획자문위, 총선기획단 등에서 함께 활동하며 호흡을 맞춘 경험도 있다.
  • 이준석 “김건희 나오면 훨씬 대중적 호감… 윤핵관은 ‘대상포진’ 같아”

    이준석 “김건희 나오면 훨씬 대중적 호감… 윤핵관은 ‘대상포진’ 같아”

    “김건희 리스크 우려 없다…정치적 억측”“‘윤핵관’ 또 등장시 레이저 제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어떤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한 분은 아니다”라면서 “제가 봤을 땐 상대당에서 만들려는 이미지보다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의혹 사실 확인된 것 없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 인터뷰에서 “어느 시점엔가는 대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입당 전 자택에서 사적인 자리로 김건희 씨를 만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저는 과거에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에 후보자와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을 때, 후보자 자택에서 만났을 때 김건희 여사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면서 “막상 등판해도 우려는 크게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씨가 윤 후보의 리스크 중 하나인지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굉장히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 중에 사실로 확인된 것이 별로 없다”면서 “또 예를 들어 후보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도 많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징후가 또는 특정할 수 있는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저는 정치적 상황에서 나오는 억측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윤핵관, 또 자라면 레이저 제모 시킬 것” 이 대표는 윤 후보의 핵심 측근을 일컫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과 관련,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재발하는 대상포진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완치가 되기보다는 몸 상태에 따라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윤핵관 문제에 대해 윤 후보가 상당히 경각심을 갖고 잘 제어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윤핵관을 한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 윤 후보가 정치권에 들어와 정치적인 세력을 형성하기 전에 호가호위하는 분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털을 깎았는데, 또 털이 자라나면 다음번엔 ‘레이저 제모’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코끼리 선대위’라 일컬으면서, 선대위 내 불필요한 잡음의 여지를 솎아냈다는 의미로 “매머드의 털을 깎아냈다”고 비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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