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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국정농단 사건 국민께 송구...朴, 유감 표명했으면”(종합)

    이준석 “국정농단 사건 국민께 송구...朴, 유감 표명했으면”(종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국정농단 사태가 다시 환기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겸허한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이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다시는 그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적으로 개혁하겠다는 것을 이번 대선에서 확고히 보여야 한다”며 “그 맥락에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 비서실의 방대해진 조직을 축소하는 등 선대위 차원에서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사면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은 사면 복권된 상황이라 정치활동을 할 수 있고, 당원 활동과 정치 메시지도 가능한데 이게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억울한 것도 있고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국민과 당원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로부터 시작할 수 있을지, 억울함을 강조할지에 따라 국민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박 전 대통령이 어쨌든 탄핵 사태 초래 등에 대해 당원과 국민들에게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사과까지는 아니더라도 유감 표명 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어떤 행보로 (처음) 나서느냐에 따라 국민통합이나 보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그 메시지를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박 전 대통령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어쨌든 중요한 당원이었고 이번에 복당한다 해도 정치 의미가 상당하다”며 “수감생활 이후 첫 메시지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여론 지형이 다르게 형성될 건데 그것을 참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박 전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인연 때문이라도 저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등에 굉장히 걱정이 많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박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과 소통하며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볼 생각”이라고 했다.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됐던 엄격한 법리가 앞으로 정치를 하는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정치적 평가는 하지 않겠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 이례적으로 굉장히 긴 형기를 복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당 대표로서 박 전 대통령 집권 시기 국정농단 사건으로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 당 전신인 새누리당이 입법부로서 충분한 견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포토]“메리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한 이재명 부부

    [포토]“메리 크리스마스~!” 산타로 변신한 이재명 부부

    산타복에 은색 수염을 붙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유명 안무와 각종 패러디를 섭렵하며 연말 국민들의 ‘재롱 꾼’을 자처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이 후보 부부가 유명 캐럴에 맞춰 댄스배틀, 각종 패러디, 랩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영상을 24일 저녁 7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후보 부부가 촬영한 뮤직비디오 모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제공
  • 이준석 “선대위, 재건축 대신 페인트칠만…다 부수자 말 나올 것”

    이준석 “선대위, 재건축 대신 페인트칠만…다 부수자 말 나올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재편 문제와 관련, “많은 사람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이야기를 하던데 제 생각에는 페인트칠만 하고 가자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대위의 전면적 해체를 하지 못하는 이면에는 그 정도의 그립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도배만 다시 하고 가자는 것 같은데 언젠가는 다 부수자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전면적 해체냐 페인트칠이냐는) 전적으로 후보의 판단이다”며 “후보가 판단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선 후보는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갈등을) 민주주의하고 했는데 그 의미를 정확히 받아들였다. 그게 민주주의라고 하면 저는 나가라는 것”이라며 “그게 민주주의라고 하면 저는 그런 식으로 민주주의를 할 생각은 없다. 나가라고 해서 나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울산 회동 이후) 후보는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가 하라면 하고 가라면 간다’고 해 선대위 운영에 있어서 제게 초록색 견장을 채워줬구나 했지만, 정작 전결권을 행사하니 조 최고위원이 반대했다”며 “(울산 회동에서의) 합의는 금이 갔다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그 전에 저와 소통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상임선대위원장 사퇴 이후에도 선대위가 변화보다는 현상 유지에 급급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상임선대위원장 정도 되는 사람이 사퇴를 하면 진짜 뜻이 있는 사람들이 줄사퇴한다.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있었던 사태다”며 “제가 총대를 메니 공격이 들어오는데, 제가 해석하기로는 직에 욕심이 있는 분들이 많다고 봤다. 이렇게 될수록 후보가 고생할 것이고 결국은 (선대위를) 재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인 “박근혜 사면, 대선 방해 없을 것”

    김종인 “박근혜 사면, 대선 방해 없을 것”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대선 국면에 미칠 영향에 대해 “방해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일각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이 야권 분열의 배경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것과 대조적이다.김 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서울시당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앞으로 정치를 더 하실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생각에 복당 문제 역시 달려있지만 굳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사면이) 영향을 미칠 것을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크게 뭐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박 전 대통령의 입장에서 지금 정권 교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다른 입장을 가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 교체를 위해서 뛰고 있는 윤석열 후보에 대한 무슨 방해가 된다거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하지 않고 박근혜 전 대통령만 사면한 것이 갈라치기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김 위원장은 “그것 가지고 갈라치기가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반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이날 성명을 내고 “자기 편 챙기기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에) 전직 대통령을 한 분을 끼워 넣었지만, 또 다른 한 분의 전직 대통령과는 갈라치기해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또한 “국민통합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사면권까지 자기 편 챙기기와 갈라치기 수단으로 전락했다”면서 “한명숙 전 총리와 이석기 전 의원을 챙기기 위해 전직 대통령들이 지켜오던 원칙과 관례를 무시하고, 뛰어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상황 파악 안돼”→“존중”→“찬반 무슨 의미”…‘사면정국’서 발 빼는 이재명

    “지금 제가 상황 파악도 안 된 상태에서 말씀드리기 좀 부적절하다(오전 8시 라디오)”“문재인 대통령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로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오전 11시 20분 입장문)”“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찬반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오후 1시 55분 질의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데 극도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사면 공식 발표 전에는 “당장의 의사결정 단계라면 이야기하는 것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고, 사면 공식 발표 후에는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문으로, ‘찬반’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미 결정 난 사안”이라고 답하며 ‘사면정국’에 거리를 두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 나와서는 박 전 대통령 사면 보도와 관련해 “아침에 오다가 기사 제목 리스트만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까 보니깐 기사 제목이 쭉 뜨던데…(사면을) 오늘 결정한다는 거죠”라고 되묻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을 결정하면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것조차도 제가 생각을, 결정이 최종적으로 나면 제가 그때 말씀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의 입장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전달된 후에는 “문 대통령님의 국민통합을 위한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지금이라도 국정농단 피해자인 국민들께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됨을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인 것이 다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국방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문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며 “구체적 사면권 행사 부분은 공지된 제 입장이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해달라”고만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년 사면 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한 생각을 묻는 말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사면 결정에 대한 존중과는 별개로 사면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도 “이미 결정이 난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라며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반대’라는 원칙적 입장을 고수하던 이 후보가 이날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한 것은 사면정국에 관여하는 것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촛불시민’들과 자신의 원칙에 비춰보면 사면에 찬성할 수 없고, 이미 결정된 문 대통령의 결단에 맞서는 것은 내부 분열을 가져오는 한편 사면에 찬성하는 여론을 굳이 ‘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당과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사면·복권이 ‘문 대통령의 고독한 결단’임을 강조하는 듯 했다. 민주당은 청와대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외로운 결단을 했던 것 같다. 저도 오늘 아침 9시경에 이철희 정무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알기로는 참모들 간에 토론은 없었다”며 “제가 참모로서 짐작한다면 아마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민주당 강경파 일각에서 비판이 나왔지만, 올해 초 이낙연 전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원칙과 정치공학 두 부분 모두에서 박근혜 사면은 잘된 결정이라 보기 어렵다”면서도 “기왕에 결정된 사안인 만큼, 이 결정이 만들어낼 긍정의 효과를 최대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통합은 국민이 정의롭다고 판단해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사면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그러나 내 개인적으로는 반대한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면 결정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다른 정치인들이 정치적 유불리로 주장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것은 대통령의 몫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대통령이 결정을 했기 때문에 반대의 목소리가 힘을 얻기는 어렵다”며 “연초만 해도 사면이 뜨거운 이슈였지만, 박 전 대통령이 5년 가까이 수감됐고, 건강이 안 좋은 점 때문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홍준표 “박근혜 사면 여권의 이간계...적극 대처해달라”

    홍준표 “박근혜 사면 여권의 이간계...적극 대처해달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여권의 이간계로 규정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박근혜 사면 문제도 여권의 이간계로 보이니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자신은 도저히 윤석열 대선후보와 그 가족비리를 방어할 자신 없으니 윤핵관(윤석열측 핵심 관계자)과 일부 편파 언론, 틀튜브(강성 우파 유튜버)들이 앞으로 나와 윤 후보를 위해 싸우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후보 눈치 보느라고 아무도 말을 못하고 있기에 나만이라도 직설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청년의꿈’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참여 하고 있으니 시비를 걸면 안 된다”라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나섰는데 홍준표는 뭐하고 있느냐’라는 일부 비판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내년 2월초가 되면 전국 80%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들이 총력을 다해 관권 선거에 나설 것이니 지금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정권교체는 어려워 진다”고 충고했다.
  • 與 “진실이 공작 이겨” 野 “운동권 대모 구하기”...‘만기 출소’ 한명숙 복권 공방

    與 “진실이 공작 이겨” 野 “운동권 대모 구하기”...‘만기 출소’ 한명숙 복권 공방

    ‘친노 대모’로 불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77)가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이름을 올려 복권됐다. 지난 2017년 만기출소한 이후 정치와 거리를 둬 왔던 한 전 총리가 대선 국면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한 전 총리의 복권을 포함해 3094명에 대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복권 등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환경부 장관을 거쳐 최초 여성 국무총리를 역임하는 등 친노 세력의 대모로 불린다. 그는 9억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300만원을 선고받았고, 2017년 8월 만기 출소했다. 복역은 마쳤으나, 2027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됐었다. 이번 복권으로 한 전 총리는 다시 피선거권을 회복하는 등 정치활동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의 선대위 합류와 관련해 “이제 복권돼서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하실지는 논의 되거나 검토한 부분이 없다”면서도 “지금 이야기하는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재명 후보의 입장에서도 친노 좌장인 한 전 총리가 역할을 해준다면 적지 않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지난 5월 경기도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주최한 ‘2021 DMZ 포럼’에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이해찬 전 대표와 함께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당내 지지기반이 약했던 이 후보가 친노 세력의 지지를 얻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여권 인사들은 이날 한 전 총리 복권에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글에서 “한 전 총리는 거짓과 맞서 오랜 시간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한 전 총리의 복권을 환영한다. 결국 진실이 모함과 공작을 이겨낸다”고 적었다.반면 국민의힘은 한 전 총리의 사면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재판을 통해 엄중한 법의 판단이 내려진 한 전 총리에 대해 결국 이 정권이 정치적 면죄부를 주었다”며 “임기 내내 이어졌던 눈물겨운 ‘한명숙 대모 구하기’에 종지부를 찍는 안하무인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이어 “‘내 편’이면 법치와 국민 정서는 아랑곳없이, 대통령이 말 한마디로 있는 죄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부정의한 선례를 남겼다”며 “죄에 대한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질 않았음에도 이 정권은 법의 엄중함을 보여주기는커녕 운동권 대모를 구하기 위해 사법 체계까지 뒤흔들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한 전 총리 복권은 법과 국민 알기를 우습게 하는 문재인 정권의 뻔뻔한 민낯을 드러낸 것”이라며 “명심하시라. 오늘의 복권이 한 전 총리의 죄를 기억하는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는 없다. 한 전 총리 구명을 위해 법치를 파괴한 파렴치한 행위를 잊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박근혜 사면…이재명 “문대통령 고뇌 이해” 윤석열 “늦었지만 환영”(종합)

    이재명 “문대통령 결정 존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박근혜(69)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조승래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후보는 또 “현실의 법정은 닫혀도 역사의 법정은 계속되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조 대변인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복권 및 이석기 전 의원의 가석방에 대해서는 “사면에 대해 전체적으로 문 대통령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렇게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 사면 결정에 반발하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도 “그것에 대해서도 따로 입장을 내기보다는 후보 메시지에 다 포함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이 후보가 언제 박 전 대통령 사면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아침에 라디오 출연을 하러 갈 때 이동 중에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사면 관련해서는 발표 전에 청와대나 당, 선대위와 사전 상의가 없었다. 전적으로 대통령이 고민해서 내린 판단·결정”이라고 밝혔다.윤석열 “건강 먼저 회복하시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우리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은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건강이 좀 안 좋으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하여튼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후보는 이번에 대상에서 빠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선 “국민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형집행정지를 불허했는데 입장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질문에 “제가 불허한 게 아니고 형집행정지 위원회에서 검사장은 그 법에 따라야 하게 돼 있기 때문에 위원회의 전문가 의사들이 형집행 정지 사유가 안된다고 한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뿐 아니라 복권 조치, 복당 여론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나’라는 질문에는 “일단 건강 먼저 회복하시는 게 우선 아니겠나. 너무 앞서가는 것보다…”라고 말했다.문대통령 “새 시대 개막 계기 되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 전 총리의 복권에 대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딛고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과거에 매몰돼 서로 다투기보다는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특히 우리 앞에 닥친 숱한 난제들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국민통합과 겸허한 포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국민통합 위한 문대통령 고뇌 이해…朴, 진심어린 사죄 필요”

    [속보] 이재명 “국민통합 위한 문대통령 고뇌 이해…朴, 진심어린 사죄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해 “국민통합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이라도 국정농단의 피해자인 국민에게 박 전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죄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조승래 선대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복권에 대해 “생각의 차이나 찬반을 넘어 통합과 화합, 새 시대 개막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가까이 복역해 건강 상태가 많이 나빠진 점도 고려했다”며 “사면에 반대하는 분들의 넓은 이해와 혜량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 송영길 “연내에 열린민주와 통합 매듭…복당서 성비위자 배제”

    송영길 “연내에 열린민주와 통합 매듭…복당서 성비위자 배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내년 1월 탈당자에 대해 일괄적으로 복당을 허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 “경선 불복과 부정부패, 성 비위 등 중대한 사유로 징계를 받고 당을 나간 인사들은 배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선대위 본부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선대위는 민주 정부 수립에 동의하는 모든 분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의 문호를 과감히 열어가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복당 후 불이익 등은) 대선에서의 기여도를 정성적·정량적으로 평가해서 달리 반영할 수 있도록 당규 개정안을 최고위원회의에서 개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또 “열린민주당과의 통합도 속도를 내겠다”며 “올해 안에 통합 작업이 매듭지어지도록 절차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계기로 당이 더 혁신적으로 변화할 기회를 만들겠다”면서 “민주당은 작은 차이와 갈등을 넘어 큰 힘으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4기 민주 정부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근혜 입 열까, 대선정국 파장 ‘촉각’

    박근혜 입 열까, 대선정국 파장 ‘촉각’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단행된 대통령 특별 사면 명단에 전격 포함되면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보수 야권은 당장은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향후 정치적 파장에는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현재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일단 사면 이후에도 당분간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은 자연스럽게 사면 이후 박 전 대통령이 내놓을 정국 관련 메시지로 쏠린다. 그의 건강상태 등은 친박근혜(친박)계 등 야권 인사들이 그를 면담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지만, 정치적 메시지가 곧바로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입장은 향후 어떤 식으로든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무엇보다 박 전 대통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윤 후보는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이끌어낸 악연이 있다. 또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박 전 대통령의 2012년 대선 당선을 돕다가 돌아선 바 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선대위 좌장이 모두 박 전 대통령과 얽히고설킨 관계인 셈이다. ‘진박’을 자처해 온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국민의힘 후보교체를 주장하고 있는 등 강성 보수 진영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계기로 윤 후보를 더욱 흔들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만약 박 전 대통령이 윤 후보에 대해 ‘비토’하거나 불편한 심정을 내비칠 경우 국민의힘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된다.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보수진영이 다시 ‘탄핵의 강’을 건너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예 메시지를 내놓지 않을 경우에도 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윤 후보 입장에서도 박 전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 경우 중도층 표심에 미칠 영향 등 관계설정이 고민이 될 수 있다.보수분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홍준표 의원은 SNS에 “두 전직 대통령을 또 갈라치기 사면을 해서 반대 진영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참으로 교활한 술책”이라며 “반간계로 야당 후보를 선택하게 하고 또 다른 이간계로 야당 대선 전선을 갈라치기 하는 수법은 가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에선 박 전 대통령이 당분간 침묵을 지킨 뒤 향후 윤 후보와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지 않겠느냐고 기대하는 모습이다. 정권교체가 시급한 상황에서 보수진영이 더는 분열해선 안된다는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야권 관계자는 “정권교체 열망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생각 역시 크게 다를 수 없다”고 말했다.
  • 송영길, 문 대통령 박근혜 사면 결정에 “민주당은 존중”

    송영길, 문 대통령 박근혜 사면 결정에 “민주당은 존중”

    송영길 “대통령 심사숙고 거쳐 결정”청와대 사전 논의 보도는 공식 부인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과 관련 “민주당은 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조금전 정부에서 국무회의를 거쳐 특별사면을 발표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송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결정한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헌법적 권한”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이날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딛고 온 국민이 대화합을 이뤄 통합된 힘으로 코로나19 확산과 그로 인한 범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 배경을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왔다. 한편 민주당은 청와대와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민주당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날 당사 브리핑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 문제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송 대표가 논의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사면 관련 만남과 통화가 없다”고 말했다. 권 공보부단장은 해당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 임태희 “김건희 직접 사과 가능성도 고민·의논”

    임태희 “김건희 직접 사과 가능성도 고민·의논”

    임태희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상황본부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공개석상에 나서서 사과를 하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임 본부장은 24일 CBS라디오에서 “(김씨 관련) 국민들이 충분히 납득하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쨌든 정리를 한 번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솔하게 설명할 기회를 갖는게 좋겠다는데 어떤 형식이 될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고민하고 의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후보의 사과 차원을 넘어서 전체적인 설명을 (김씨가) 직접 하는 방법도 고민 하시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씨가 공개 석상에 나와 직접 해명할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뿐만 아니라 임 본부장은 일부 여론조사지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지지율이 역전당하는 이른바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서 “매우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자들이 보시기에 매우 실망스러운 사태들이 벌어지면서 이게 더 증폭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선대위가 책임을 지고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 내부에서 토론은 있되 파열음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나가서는 안된다”며 “권성동 사무총장과 둘이 이제 맞손을 잡고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본부장은 이날 알려진 올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이제 당연히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면 여부는)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고 했다.
  • 직원 월급 1% 모아 복지기관 車 기부… 현대위아 드림카, 희망을 나눠드림

    직원 월급 1% 모아 복지기관 車 기부… 현대위아 드림카, 희망을 나눠드림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월급을 1%씩 모아 사업장 근처 사회복지기관 6곳에 자동차를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날 경남 창원의 장애인 복지기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나눔일터’를 비롯해 경기 의왕, 안산, 평택 등에 자동차를 전달했다.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드림카 전달식을 열었고, 이날까지 총 130대를 전국 복지기관에 선물했다. 자동차 구입 기금 1억 7000만원은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모은 기금과 회사 출연금을 합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월급의 1%를 모아 이웃을 돕자는 취지다.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 다시 만난 명·낙… 李 “넘어야 할 산 많으니 저를 많이 업어달라”

    다시 만난 명·낙… 李 “넘어야 할 산 많으니 저를 많이 업어달라”

    비전위 신설… 이낙연 공동위원장 맡아차기 정부 국정과제 설계 등 본격 등판호남서 주춤했던 李지지도 상승세 기대 與 이르면 다음주 열린민주와 합당 선언새달 1일부터 보름간 탈당자 복당 신청범여권 결속 다지며 ‘여권대통합’ 속도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이낙연 전 대표와 전격 회동한 데 이어 열린민주당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며 범여권 진영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은 다음주 열린민주당과의 합당 선언을 예고하고 내년 초 탈당자들의 일괄 복당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여권 대통합’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 후보와 오찬회동을 마친 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이재명 후보와 제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비전위)를 만들어서 이 후보와 제가 공동위원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대책위원회 신설기구인 비전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차기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등 이 후보를 본격 돕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당내에서는 당장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이자 민주당의 뿌리인 호남에서의 이 후보 지지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지난달 2일 선대위 출범식 이후 51일 만이다. 이 후보는 오찬 장소에 이 전 대표가 도착하자 “제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 대표님이 잘 보살펴 주시면 좋겠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서 대표님이 많이 좀 업어 주십시오”라며 예우했다. 이 전 대표는 오찬자리에서 ‘민주당다움’을 강조하며 “자긍심을 갖고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께 상처를 줘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지난달 초 제안한 ‘당내 대사면’과 범민주진영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탈당자 가운데 중앙당에 복당을 신청한 인사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전원 복당시키기로 했다.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분당 사태 때 국민의당으로 대거 이동했던 호남 지역 당원들이 주로 구제될 전망이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탈당자에 대해 공천심사 시 10% 감산하는 등의 페널티 규정이 있다. 이번에 복당한 당원이 공천을 신청할 경우 적용하는 페널티도 대선 기여도에 따라 감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주당은 이르면 다음주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실무 협상에 돌입한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당원 콘서트에서 “원래 우리 민주개혁 진영은 전통적으로 열세다. 기울어진 운동장 속에 있다”며 “지금은 엄혹한 시기여서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열린민주당이 합당 조건으로 제시한 국회의원 3선 초과 금지, 면책특권 제한 등에는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검찰 집단의 반지성을 목도한 이상 그대로 넘어가면 ‘윤석열 검찰 쿠데타’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검찰 쿠데타는 대선 사기다. 대선 사기를 미수에 그치게 하는 장수가 바로 저 추미애다”고 말했다.
  • 송영길 “李 음주운전 공익활동하다 생긴 전과”

    송영길 “李 음주운전 공익활동하다 생긴 전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이재명 대선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이력에 대해 “음주운전은 물론 잘못했지만 음주운전도 제보자 얘기를 들으러 뛰어가다가 급히 간 바람에 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출범식에서 이 후보의 전과 기록 4건의 배경을 언급한 뒤 “전과의 내용을 보더라도 다 공익적 활동을 위해 뛰었던 내용들”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도하는 성남시의회가 20만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조례를 47초 만에 기각시켜 버렸다”며 “이에 대해 울부짖는 시민들과 함께 소란을 피웠다고 특수공무집행방해로 전과를 얻은 것이 국민의힘이 비난하는 그 전과 네 개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 파크뷰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서 방송사 PD와 한 번 같이 논의했다 PD가 검사를 사칭했는데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공범자로 몰렸던 것이 전과 두 번째”라며 “지하철역에서도 같은 전과와 공범이다. 지하철역 안에서 명함을 나눠 줬다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하도 화가 나서 국회의원이 돼서 법을 바꿔 버렸다”며 “지하철역이라고 하면 표를 끊어서 개찰하는 곳부터 지하철이고, 지하보도와 공유하는 공간은 명함 나눠 주는 것이 무슨 죄가 되겠냐. 그래서 지금부터는 죄가 안 되는데, 그것이 전과 세 번째”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며 “이재명의 삶은 이렇게 서민과 아픈 곳에 억강부약의 정신으로 함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성범 상근부대변인은 “집권여당 대표가 급하면 음주운전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냐”며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인지 송 대표에게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죄를 지은 이 후보나 옹호 발언을 한 송 대표나 법을 잘 아는 변호사의 말치고는 치졸하고 옹색하다”며 “전과는 훈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아내 리스크·黨 내홍에… 지지율 30% 무너진 尹

    아내 리스크·黨 내홍에… 지지율 30% 무너진 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6% 포인트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이 제기된 이 후보도 주춤했지만,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과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직책 사퇴 등 내홍이 불거진 윤 후보의 낙폭이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12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대선후보 지지도’ 결과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29%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4%, 부동층은 25%였다. 2주 전과 비교하면 이 후보는 3% 포인트, 윤 후보는 7% 포인트 하락해 둘의 격차는 2% 포인트에서 6% 포인트로 벌어졌다. 특히 윤 후보는 20대에서 10% 포인트, 50대에서 13% 포인트 등 5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같은 기관에서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별도 조사에 따르면 대선에서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안정론)’는 응답과 ‘국정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심판론)’는 의견은 42%로 같았다. 국정안정론은 직전 조사와 같았지만 정권심판론은 4%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4주차부터 정권심판론이 우세를 보이다 6개월 만에 처음 동률을 이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각각 33%, 28%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1% 포인트 하락했지만 국민의힘은 7% 포인트 급락해 10월 4주차 이후 처음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 野 “트램 견학에 대장동팀 데려가” 與 “사진 함께 찍었다고 측근이냐”

    野 “트램 견학에 대장동팀 데려가” 與 “사진 함께 찍었다고 측근이냐”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 수사 중 숨진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과 수년 전부터 가까웠다는 증거자료를 추가 공개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 당시 김 처장을 몰랐다고 한 이 후보 해명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반면 민주당은 “같이 사진 찍었다고 측근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소속 이기인 성남시의원은 2015년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트램 벤치마킹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난 해외 출장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사진은 숨진 김 처장과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 유동규 본부장이 나란히 등장한다. 이 시의원은 특위 회의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트램과 연관도 없는 전략 사업실의 유 본부장과 개발 1팀의 김 처장이 해외 출장에 동행했다”며 “트램 선진지역 견학에 트램 팀이 아닌 대장동 팀을 데려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와 일행들이 볼마커가 꽂힌 골프 브랜드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에 대해 공무 출장에서 외유성 골프를 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측근인 정진상 후보비서실 부실장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김 처장이 숨졌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특위 위원장인 김진태 전 의원은 “아직 이 사건을 자살을 전제로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부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성급한 예단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도 “김 처장의 증언 뒤에는 이 후보를 배임죄로 소환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석연치 않은 사건”이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 차려진 김 처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만났다. 반면 민주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애초에 출장을 같이 간 적 없다고 부인한 적도 없다”라며 “성남시 산하기관 담당 팀장이니 당연히 동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장동 관련 인물들의 잇따른 죽음이 검찰의 표적 수사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진성준 의원은 YTN에 출연해 “마치 이재명 당시 시장을 겨냥한 일종의 표적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며 “엉뚱한 표적 수사만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애꿎은 목숨들이 스러지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 이재명표 부동산 감세 드라이브… 與주류 ‘친문→친이’ 신호탄인가

    이재명표 부동산 감세 드라이브… 與주류 ‘친문→친이’ 신호탄인가

    7개월 전 6시간 격론·대거 반발과 달리양도세 유예, 설훈·신동근 등 소수 반대 정책 입장으로 ‘권력 이동’ 확인 이례적 7인회·처럼회·강성 초재선·이낙연계 등 李, 직접 소통 통해 다양한 계파 껴안아 윤건영·고민정 등 친문들도 선대위 앞장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국회 본관 제2회의장 앞.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나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표정은 그리 무겁지 않았다. 이재명 대선후보가 들고 나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에 대해 친문(친문재인) 의원 중심으로 반대 의견이 집단적으로 표출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될지 모른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의원들의 입을 통해 전해진 실상은 달랐다. 한 의원은 “발언한 의원도 많지 않았고 격론도 별로 없어서 회의가 금세 끝났다”고 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10명 정도가 발언했는데, 이 중 이 후보의 주장에 반기를 든 의원은 설훈·김종민·신동근·양기대·강병원 의원뿐이었다. 이들 대부분은 경선 당시 이낙연 캠프에서 일한 의원들이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친문이 대거 나서서 반대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싱겁게 끝나버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시간 만에 싱겁게 끝난 의총 7개월 전만 해도 분위기는 이렇지 않았다. 4·7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완화 문제로 시끄러웠다. 당권을 잡은 송영길 대표는 완화를 주장했지만, 민주당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친문 의원들이 ‘부자 감세’라며 대거 반발했다. 지난 5월 27일 열린 의총에서 종부세 완화를 두고 3시간 넘게 격론이 벌어졌다. 그래도 결론이 나지 않자 6월 18일 또다시 의총을 열어 3시간 동안 설전을 벌였다. 두 차례 의총에서 강하게 반대 입장을 밝힌 사람은 진성준·김종민·신동근·오기형·고민정 의원이었다. 이 밖에도 윤후덕·박홍근·박주민·김상희·이용우 의원이 신중론 등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1시간 대 6시간, 메아리 없는 소수의 반대 대 격렬한 토론. 7개월의 간격을 둔 두 의총 분위기는 민주당의 권력이 친문에서 이 후보 쪽으로 성큼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범친문으로 분류되는 한 중진 의원은 “세력 갈등이라고 하기에는 김이 빠진 것 아니냐”며 “변화가 생긴 건 맞다”고 했다. 과거에도 대선 전후 여당 주류 교체 논란은 통과의례였다. 노태우 정권 때 김영삼(YS) 여당 대선후보는 비주류였지만 결국은 민정계를 흡수하거나 굴복시켜 여당의 주류를 교체했다. 김대중(DJ) 정권 때는 노무현 여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당내 주류 일부가 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된 뒤 여당(열린우리당)을 새로 만들어 스스로 주류가 됐다. 이명박 정권 때 박근혜 여당 대선후보는 예전 주류였던 친박(친박근혜)을 복원하면 되는 문제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주류를 형성했다. ●대선 전후 여당 주류교체는 통과의례 이 후보의 경우 YS식 주류 교체 스타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정책에 대한 입장으로 ‘권력 이동’이 확인된 건 이례적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친문 의원들로서는 의총이라는 공식 석상에서 기존 정체성을 억누르는 게 곤혹스러웠을 것”이라고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비문(비문재인)계가 대거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으로 재탄생한 이래 친문은 민주당의 주류가 됐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연거푸 승리를 거두면서 민주당은 ‘친문이 아닌 의원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조국 사태’를 시작으로 누적된 민주당에 대한 반감들이 지난 4·7 재보궐선거 참패로 확인되면서 친문 독주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5월 비주류 송영길 의원이 친문 홍영표·우원식 의원을 누르고 당권을 잡은 것은 친문이 더이상 압도적 주류가 아님을 시사하기에 충분했다. 대선 경선에서도 친문들은 이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 때문인 듯 이낙연 전 대표를 적극적으로 돕지는 않았다. 민주당에서 20여년간 당직자 생활을 해 온 한 보좌관은 “총선 직후 180명이 사실상 모두 친문이었다면, 이제 ‘찐(진짜)친문’은 20명 정도인 것 같다”며 “그나마도 대부분이 장관으로 나가 있는 상태라 국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대변할 사람은 10명 정도뿐”이라고 했다. 그는 “대선을 거치고 나면 친문 세력은 친노의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친이, 창당 없이 주류 된다면 진보 첫 사례 친문이 주류를 내놓는다면 그 자리는 친이(친이재명)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친이는 어떤 사람들일까.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 후보를 알고 지낸 한 캠프 인사는 “(이 후보는) 1대 100 관계망을 지향하는 구조다. 중간에 허브가 없어서 실세를 키우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이 후보 측근 그룹은 색깔이 혼재된 모습이다. 7인회, 처럼회 및 초재선 강경파, 친문, 이낙연계, 박원순계 등으로 다양하다. 그중 시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 주는 인물들은 문 대통령의 복심인 윤건영 의원, 청와대 대변인 출신 고민정 의원 등 친문들이다. 이들은 지금 선대위에서 이 후보를 위해 발벗고 뛰고 있다. 어느 시점에 가면 이들을 친이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새로 당을 만들어 주류가 됐다. 만약 이 후보가 대선에서 이긴 뒤 당을 새로 만들지 않고 지금 민주당 간판 아래서 주류가 된다면 진보 진영에서는 첫 번째 케이스가 된다. 어쩌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대선 승리 못지않게 기쁜 역사로 기록될 수도 있다.
  • “장제원은 정치장교” 이준석 장외서 공개 저격

    “장제원은 정치장교” 이준석 장외서 공개 저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제외한 선거대책위원회 해체를 주장하면서 당내 갈등의 뇌관이었던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장제원 의원을 지목해 강력 비판했다. 선대위 지휘체계·운영방식과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에 대한 대응을 두고 갈등을 빚다 지난 21일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직책을 던진 이 대표가 장외에서 선대위를 맹폭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윤 후보가 김종인 위원장에게 전권을 제대로 실어 줬다면 (김 위원장이) 당장 선대위를 해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의 ‘김건희 리스크’ 대응을 비판하면서 장 의원을 거론했다. 이 대표는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장 의원께서 저도 모르는 얘기를 막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다”며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이 김건희씨를 험담하고, 주호영 조직총괄본부장에 대한 안 좋은 소리가 들려온다고 장 의원이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장 의원께서 굉장히 정보력이 좋으시거나 아니면 핵심 관계자임을 선언하신 거라고 본다”며 “선대위 내에서 아무도 모르는 내용들을 그렇게 (얘기)했다는 건 무슨 정치장교인가, 블랙요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윤핵관’으로 장 의원을 지목한 데 대해 윤 후보는 이날 “장 의원은 국민캠프(윤 후보 경선캠프)부터 상황실장을 그만두고 선대위에 출근도 하지 않고 있다”며 “주변에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입장인데 윤핵관이 되겠나”라고 부인했다. 장 의원도 페이스북에 “모욕적 인신공격에 대해 왜 할 말이 없겠는가”라면서도 “엄중한 시기에 당이 진흙탕 싸움에만 빠져 있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 드릴 수는 없다. 참고 또 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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