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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정책위의장에 김정재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3선 정점식…정책위의장에 김정재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정점식(3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3일 임명됐다. 당의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정책위의장으로는 김정재(3선·경북 포항북)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통해 결정됐다. 박성훈·최수진 원내대변인은 당 대변인을 겸임하고, 박수민 원내대표 비서실장도 대표 비서실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사무총장으로 3선 정점식 의원을 선임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탕평 인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정 의원은 구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사무총장은 당 행정처리를 전담하는 지위기 때문에 한 달 반, 길면 두 달짜리 비대위에서 당을 살리고 책임지는 자리”라며 “사무총장을 친윤 계파로 나누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이날부터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8월 중순 개최될 예정인 전당대회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50일 동안 제가 실천해야 할 것은 결국 공정한 전당대회 진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른 생각 없이 그 일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거쳐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김정재 의원을 추인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정책위의장 임기 자체도 전당대회까지라 기간이 길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당대회 통해서 새 지도부가 꾸려지기까지만 한시적으로 직위를 맡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송언석 “李 정부는 ‘변·전·충’ 인사”

    송언석 “李 정부는 ‘변·전·충’ 인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는 3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는 ‘변·전·충’ 인사다. 변호인단의 변, 전과자의 전, 이해충돌의 충”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인사 참사가 계속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이재명 정권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 변호인들이 비서실을 비롯해서 요직을 차지했다. 심지어 불법 대북송금 사태 변호인이 국정원 조직 예산을 주무르는 기조실장에 임명됐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이 대통령이 하사품처럼 공직을 나눠준 것”이라며 전과자들이 요직을 점령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전과 5범의 국무총리, 비서실장, 드루킹 댓글조작 주범은 지방시대위원장이 됐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음주운전에 폭력까지 전과 5범”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장관 후보자들의 의혹에 대해서도 지적해며 “오죽하면 ‘이재명 정부에서 출세하려면 범죄부터 저질러라’는 말이 나돈다”며 “이쯤 되면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마비된 것이고,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날 열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 대해선 “허니문의 신기루를 좇아 자화자찬에 그치는 자리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국내에서는 통합과 민생을, 국제 무대에서는 국익과 신뢰를 구축하는 데 국정 기조를 모아가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 [마감 후] 어게인 서오남

    [마감 후] 어게인 서오남

    지난달 29일 대통령실이 법무부 장관과 민정수석 등 인사를 발표하면서 이재명 정부의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2개 면에 걸쳐 그래픽으로 대통령실과 내각 인선을 정리해 보니 한눈에 특징이 들어왔다. ‘어게인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 역대 정부의 인선을 따져 보면 대통령의 코드를 맞춘 인사라는 비판이 항상 나왔다. 이명박 정부 시절 고려대·소망교회·영남 출신이 전면에 등장하며 ‘고소영’ 인사라는 말이 등장했다. 박근혜 정부는 국민 눈높이를 무시한 채 국무총리 인선을 추진하다 줄줄이 낙마해 ‘총리잔혹사’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엔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윤석열 정부 때는 ‘서오남’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지역과 성별, 학벌의 쏠림이 심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정부 첫 대통령실 장·차관급인 3실장·7수석·3차장·1보좌관·1위원장(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15명 인사를 보면 평균 나이 59.3세다. 서울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3명, 고려대·육군사관학교·건국대·부산대가 각 1명이었다. 지역은 호남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영남, 충청, 강원 등이 고루 분포됐다. 하지만 성별을 보면 할 말을 잃게 된다. 여성은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단 한 명에 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인선만 남은 내각은 대통령실보단 출신이 다양했지만 큰 틀에서 서오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정원장까지 포함한 19명의 평균 나이는 60.52세였다(서육남이라 해도 되겠다). 서울대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이화여대, 성균관대 각 2명, 고려대 1명 등이었다. 여성은 19명 중 그나마 5명으로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30% 선을 간당간당하게 맞췄다고 볼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 국정과제를 구체화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더 말할 것도 없다. 국정기획위의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지난달 16일 현판식 기념사진을 찍었을 때 놀라웠던 점은 그중에 단 한 명도 여성은 없었다는 점이다. 그 사진을 본 이들에게서 구색 갖추기조차 실패했다는 뒷말도 나왔다. 대통령실도 인사 쏠림의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듯하다. 최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여성 장관 후보자가 적다는 지적에 “여성 장관 후보자를 많이 발굴하려 하지만 어려움이 많은 것도 솔직한 말씀”이라고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출범한 새 정부가 당장의 성과를 위해 호흡을 맞춰 본 인물 위주로 인사하면서 더더욱 이러한 쏠림 현상이 나왔을 수도 있다. 이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능력’ 중심의 인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능력 있는 인사를 발굴하고 키워 내는 것도 국가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대통령의 책무 중 하나다. 다음 2기 인사 때는 좀더 다양한 인재에게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획일화된 사회보다는 다양성이 있는 사회가 삶을 더 발전시킨다고 생각한다. 김진아 정치부 기자(차장급)
  • “강화 경제자유구역, 미래 100년 결정… K바이오·AI 클러스터 만들 것”

    “강화 경제자유구역, 미래 100년 결정… K바이오·AI 클러스터 만들 것”

    화도·길상면 일대 첨단산업 유치역사·자연 연계해 관광 수요 창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추진 수도권이면서 접경지역인 인천 강화군은 군사시설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발전이 더디니 자연스레 인구가 감소할 위기에 처했다. 지역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확실한 한 방’이 필요한 때라는 얘기가 많다. 박용철(61) 강화군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강화군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 군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 중이다. 대상 지역은 강화 화도면, 길상면 일대 6.32㎢로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가 넘는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공항경제권으로 송도·영종·청라 등 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연계가 가능한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서해를 품은 자연환경 등 문화관광 경쟁력도 우수하다. 박 군수는 약 3조 2000억원을 투입해 강화 남단을 첨단산업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속가능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에 발맞춘 통합형 K바이오 클러스터 및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제조산업 클러스터를 동시에 조성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역사·문화·자연 등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숙박·레저 시설을 결합한 관광 수요도 창출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지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하반기에 개발계획 승인과 구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박 군수는 또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노린다. 수도권이라 하더라도 접경지역이나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하다. 박 군수는 “강화 남단은 인천국제공항과 20분 내로 연결되는 우수한 접근성과 수도권에서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한 지역”이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강화군의 미래 100년을 위한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와 각계각층이 힘을 모으고 있는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은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 핵심 사업이다. 강화군은 고려가 몽골의 침략을 피해 39년간 수도로 삼았던 고도(古都·옛 도읍)로 남한 지역의 유일한 고려 역사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개성 만월대를 본떠 지은 고려궁지와 고려왕릉 4기,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선원사지 등 고려 문화유산이 풍부하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고려시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국립박물관이 없어 고려 역사·문화 보존과 연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고려 유물만 4000여점이 있는 강화군에 고려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박 군수는 “강화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수도권 인접지역으로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지닌 고장”이라며 “경제자유구역, 고려박물관 등 대규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했다. 
  • 국힘 혁신위원장 안철수 “메스 들겠다”

    국힘 혁신위원장 안철수 “메스 들겠다”

    안철수(4선·경기 성남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이 제1야당 고강도 혁신 작업을 맡았다. 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2일 “코마(의식불명) 상태의 국민의힘을 반드시 살려 내겠다”며 메스를 들겠다고 예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안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대학교수, IT(정보기술) 기업 CEO(최고경영자)를 두루 경험하신 안 의원은 과감한 당 개혁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혁신위원장을 수락한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지금 사망 선고 직전의 코마 상태에 놓여 있다”며 “대선 패배 후 한 달이 지났는데도 꼼짝하지 못하고 있다. 악성 종양이 이미 뼈와 골수까지 전이된 말기 환자여서 집도가 필요한데도 여전히 자연치유를 믿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철수가 메스를 들겠다. 보수정치를 오염시킨 고름과 종기를 적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앞으로 의심과 회의, 저항과 힐난이 빗발칠 수 있지만 각오하고 있다. 평범한 국민의 시선에 맞추어 다시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면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합류한 안 의원은 지난해 7월 채해병 특검법, 지난 1월 내란 특검법 표결 때 국민의힘에서 나 홀로 찬성표를 던지는 소신 정치를 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12·3 비상계엄 이후 표결 불참과 부결 당론에도 윤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가해 주목받았다. 지난 대선 경선 패배 후에는 자신과 정치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김문수 전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헌신적으로 대선을 이끌어 당 안팎에서 재평가를 받았다. 안 의원은 8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군으로도 거론됐으나 전당대회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며 혁신위원장 인선이 급물살을 탔다고 한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에 탄핵 반대파와 ‘한남동 체포 저지’ 인물들이 채워지며 당 안팎의 비판이 나오자 ‘안철수 혁신위’를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12·3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께 많은 실망을 끼쳐 드렸다”며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다만 안철수 혁신위를 꾸린 비대위 자체가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이라 혁신위 역할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전권을 부여하는 ‘전권 혁신위’라는 정치적 수사도 없었고, 활동 기간은 한 달 남짓에 불과하다. 또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 혁신위보다 당권 주자들에게 시선이 쏠리게 될 가능성도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송 원내대표를 만나 혁신위 인선을 논의했다. 안 의원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추천한 혁신위원 인사에 대해 큰 이견은 없었다”며 “제가 제안했던 대선 백서를 만들 TF(태스크포스)를 따로 구성해 저는 혁신안을 만들고, 백서는 TF가 만드는 방향에 대해선 송 원내대표가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혁신위를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중심으로 짤 예정이다. 안 의원은 “결국은 중수청이 다시 우리를 돌아보고 관심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혁신위 활동 기간을 최소 60일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고 저는 전당대회 출마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이 공언한 ‘고름과 종기 적출’이 인적 청산으로 이어질지도 관심이다.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패배 후 들어섰던 ‘인요한 혁신위’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어 당시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을 실명 저격하며 불출마와 용퇴를 압박할 수 있었다. 전임 비대위원장으로 당내 기득권이 혁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던 김용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혁신은 인적 청산”이라며 “혁신위가 당을 잘못 이끈 사람이 누군지 기준 제시와 인적 청산 해법을 내지 못하면 결과적으로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송언석 “당 개혁 최적임자”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송언석 “당 개혁 최적임자”

    국민의힘 당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임명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를 발표하며 “안 의원은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당에 남아 있는 낡은 의식과 관행, 제도와 문화를 모두 벗어던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 변화에 조응하고 선도하는 혁신의 길을 힘 있게 걸어가겠다”며 “그 첫 단계로 4선의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안 의원은 이공계 출신으로서 의사, 대학교수, IT기업 CEO를 두루 경험하신 분으로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당 내외 다양한 인사들을 혁신위원으로 모시고 혁신 논의를 집중적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포괄적인 혁신안을 마련해서 새로운 당 지도부와 함께 강력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질의 응답에서 혁신위 혁신안을 조건 없이 수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혁신 위원을 선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혁신위 권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혁신 방안이 잘 마련될 수 있도록 해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도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작년 12·3 불법 비상계엄과 이로 인한 대통령 탄핵, 대선 패배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끼쳐드렸다. 국민의 뜻을 온전히 받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러한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성찰과 각오를 새기고 또 새기면서 다시 시작하겠다”며 “오로지 국민의 뜻을 기준으로, 국민의 마음을 푯대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이번에 출범한 국민의힘 비대위는 새로운 당 지도부가 들어설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기구”라며 “비록 여러 제약 조건이 있지만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는 데 초석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 “1년이나 남았는데”… 10여명 대구시장 출마설

    “1년이나 남았는데”… 10여명 대구시장 출마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약 1년 남았음에도 야권에서는 전·현직 의원 등 10여명이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약해진 상황이지만, 사실상 유일하게 남은 지지 기반인 만큼 당내 경선만 통과하면 당선 가능성이 높아서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훈·유영하·윤재옥·주호영·추경호(가나다순) 국민의힘 의원 등이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다 우동기 전 지방시대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배광식 북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전직 의원과 기초단체장 등도 후보로 언급된다. 제21대 대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언급됐으나,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선 이후 대구에 가본 적도 없다”며 자신의 출마설에 선을 그었다.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한 현역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조직을 정비하고 정상화하는 게 우선이고 중요한 문제”라며 “시장 출마를 이야기하기엔 시간이 좀 남지 않았나”라고 말을 아꼈다. 또 다른 의원은 “국회에서 할 일이 더 있을지, 대구에서 새롭게 할 일이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무엇이 지역을 위한 길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홍준표 전 시장이 대선에 출마하면서 내년 지방선거까지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된다. 시장 선거에서 현직 프리미엄을 누릴 주자가 없는 셈이다. 게다가 대구는 경북과 더불어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라는 점도 일찌감치 시장 후보로 많은 인물이 언급되는 배경으로 꼽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 1개월 만에 치러졌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대구와 경북에서만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도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홍의락 전의원,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이 언급되는 가운데 험지 공략을 위한 적임자 찾기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송언석 비대위 출범… 국민의힘 새달 ‘전당대회 시계’ 빨라진다

    송언석 비대위 출범… 국민의힘 새달 ‘전당대회 시계’ 빨라진다

    宋 ‘집단지도체제’ 전환에 선 그어당대표 후보 김문수·한동훈 거론‘재평가’ 받은 안철수 도전 가능성대통령실 앞에서 장외 의총 열어국민의힘이 1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고 새 지도부를 구성할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안철수·나경원 의원과 함께 험지 초선 출신인 김재섭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늦어도 8월 중순쯤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해 곧바로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1~5위까지 모두 최고위원이 되는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자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왔으나 국민의힘은 현행 단일지도체제로 새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다. 1부 리그인 당대표 선거와 2부 리그인 최고위원 선거를 나눠 치르는 방식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집단지도체제가 현시점에서 바람직하냐에 대한 의문점도 (내부에서) 많이 제기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송 원내대표는 한 달 남짓 활동할 혁신위원회는 별도로 띄우지 않고 전당대회 도전자들이 혁신안을 두고 정면 승부를 벌이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당대표 후보군으로는 대선 경선에서 최후의 2인으로 경쟁했던 김 전 후보와 한 전 대표가 여전히 거론 빈도가 높다. 김 전 후보는 지난달 30일 수도권 원외위원장들을 만나 “이제는 국민의힘이 야당답게 싸워야 한다. 지금 내분에 휩싸일 시간은 없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한 전 대표는 꾸준히 ‘라방’(라이브방송)으로 지지자들과 소통하고,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당원 모집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울 도봉갑의 30대 초선 김 의원이 당대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계속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김재섭 정도가 나서야 (당이)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핵과 계엄으로부터 자유롭고 대선 기간 헌신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안 의원의 당대표 도전을 촉구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고강도 대여투쟁을 이끌 나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긴급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항의 서한은 우상호 정무수석이 직접 나오지 않고 대통령실 행정관이 수령했다. 이에 대해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정무수석이 나오지 않은 것은 대통령실에서 이 사안을 가볍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김관영 전북지사, “도전의 역사”를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다

    “도민과 함께 써온 도전의 역사를 위대한 성공의 역사로 바꾸겠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3년 도전하면 반드시 이룬다는 ‘도전경성’의 믿음으로 전북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도시 선정, 전북특별법 통과, 대광법 개정, 대기업 계열사 7곳 유치 등 굵직한 성과를 내세우며 “전북은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이 현실로, 성과로 증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1년은 전북의 꿈을 실현하고 전북의 미래를 책임있게 준비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민의 뜨거운 지지 속에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전북의 백년대계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김 지사 일문일답. -민선8기 4년차를 맞았다. 소회는 “지난 3년, 전북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켜 세우라는 도민의 명령을 받들어 절박한 마음으로, 간절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 치열했던 시간이 쌓여 변화의 물꼬가 터지고 있다. 서울을 압도적으로 꺾고 하계올림픽 국내후보도시가 되었고, 대기업 계열사 7곳 포함 198개 기업과 16조 5000억 원 투자 유치 등 경제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도민께 겸손하고 도정엔 유능한 도지사가 되겠다는 약속, 임기 마지막까지 지키겠다.” -최근 미국 출장을 다녀왔다. 성과는 “가장 큰 성과는 세계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 클리닉과 탄소소재 의료기기 개발 협력을 본격화한 것이다. 메이요 클리닉이 위치한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는 인구 12만 정도의 소도시인데 도시 경제가 병원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클리닉의 의료기술과 치료 수준은 세계 최고다. 연간 의료 수입만 25조 원에 달한다. 이런 병원이 이번에 전북과 손을 잡았다. 뇌 수술에 쓰이는 고정장치를 전북의 탄소 소재로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이 장치를 탄소로 만들면 기존 알루미늄보다 무게는 3분의 1로 줄고 강도는 2배 이상 높아져서 의료 혁신이 가능해진다. 이뿐만이 아니라 메이요 클리닉에서 쓰이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전북 탄소소재로 바꿔 전 세계에 공급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 전북이 세계 의료시장으로 뻗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하계올림픽 유치 상황은 “국제경쟁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23일 IOC가 지정한 ‘올림픽의날’에 맞춰서 ‘범도민 유치위원회’를 도 차원에서 우선 출범시켰다. 2036명의 유치위원을 위촉해서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도민의 뜻을 전했다. 통상 국내 유치후보도시가 정해지면 두 달 이내에 국가 차원의 유치지원위원회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내란 사태와 대통령 선거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보폭을 넓히고 서둘러야 할 시점입이다. 총리님이 취임하는 대로 범국민 유치지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서 국가 차원의 지원책도 이끌어내겠다. 광주, 대구, 대전, 충남, 충북과 함께 경기장을 나누는 연대 개최 전략은 서울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서 가장 경제적인 올림픽을 실현해 낼 생각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선 기간 “전주올림픽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하신 만큼 정부와 함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완주군 방문이 다시 한번 무산됐다.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찬성이든 반대든 각자의 입장은 존중받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모두 같은 도민이라는 사실이다. 지역의 삶과 미래를 위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경청해야 한다. 차이와 갈등이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다. 합리적 토론이 전제되어야 하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귀 기울이는 게 기본이다. 최종적으로는 다수결 투표로 결론을 내고, 다수는 소수의 목소리를 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다. 언제든, 어떤 주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 군민들께서도 열린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통합에 도지사가 나서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번 통합 논의는 과거와 다르게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작년 6월 완주군민 6000여명이 주민투표를 공식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법적 요건인 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을 충족시킨 것이다. 이후 절차에 따라서 군과 도를 거쳐 통합건의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됐고, 위원회에서는 주민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을 인정했다. 지금은 행정안전부가 통합 권고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통합의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군민’이다. 서로의 생각을 듣고 완주의 현재와 미래까지 아우르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 -완주 전주 통합에 대한 지사의 생각은 “올해 들어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군민들께서 꼭 깊이 고민하고 판단에 참고해야 할 중대한 변화 세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전주 하계올림픽이다. 올림픽은 도시 이름으로 유치가 추진된다. 지금의 전주와 완주가 통합된 이후의 규모와 경쟁력을 비교해보면, 국제 무대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할지는 명약관화하다. 유치에 성공한다면 완주 군민들께 돌아갈 브랜드 가치와 여러 혜택도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둘째는 대광법 통과다. 28년 만에 통과된 대광법으로 전주권 광역교통망이 본격화되는데, 핵심 축은 완주의 간선도로다. 통합이 이 교통망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 살펴봐야 한다. 세 번째는 새로운 정부의 탄생이다. 이재명 정부는 시군 통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통합 추진에 대한 정부의 인센티브와 지원이 어떻게 달라질지, 신중히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8년 만에 대광법이 통과됐다. 앞으로 과제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전주권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 익산, 김제, 완주 등과 협의체를 만들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조율하고 있습다. 8월까지 시군 의견을 다 모아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역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서 3특 체제에 대비하는 전북발(發) 교통혁명을 이뤄내겠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년 반이 지나고 있다. 도민이 체감할 변화가 있는지. “지난 1년 동안 법 131개 조문, 333개 특례를 바탕으로 75개 과제를 만들고, 그중 58개를 실제로 실행했다. 농생명산업지구, 새만금 고용특구처럼 전북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기반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 아직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특례가 제대로 뿌리내리면 인구가 늘고 기업이 오고 돈이 돈다. 그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전북은 ‘대한민국 미래정책과 산업의 테스트베드’를 자임하고 있다. 누구도 해보지 않은 정책과 산업을 전북에서 과감히 시도해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도약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지난 3년간의 투자 유치 상황은 “총 198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16조 4611억원을 유치했다. 최근 10년간 전북의 연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약 3조 원이었는데, 지금은 연평균 5조 원을 훌쩍 넘기며 두 배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전체 유치 기업의 27%가 미래첨단산업 기업으로, 투자금액 기준으로는 75%에 달한다. 전북의 산업생태계가 고부가가치 산업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 방증이다. 앞으로도 바이오, 모빌리티, 탄소융합, 방위산업, 이차전지 같은 미래산업 핵심기업을 더 끌어오겠다. 틈새시장을 노려 탄소소재를 융합한 의료기기, 새만금을 활용한 무인 방위산업 실험 같은 새로운 시도를 과감히 하겠다. 기회발전특구 확대, 국가산단 조성, 노후산단 재정비까지 기업이 오고 싶은 기반을 촘촘히 깔겠다. 2800명까지 늘어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 같은 전북만의 혁신적인 세일즈 행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 -새만금 개발에 관한 비전은. “새만금을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규제 프리존으로 만들겠다. 다른 지역에서 할 수 없는 기술과 산업을 먼저 실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만금을 키워보자는 것이다. 19세기 미국이 서부 개척으로 성장했듯, 새만금을 대한민국 프런티어의 상징으로 삼자는 게 제 구상이다. 글로벌 경쟁 시대에는 1년만 늦어져도 선두 그룹을 따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새만금에서 선도적으로 규제를 풀어 시도하고, 전국으로 성과를 확산시키자는 것이다. 지금 새만금에서는 바이오, 방위산업, AI 농생명 산업, 이차전지 등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있다. AI 농기계로 유명한 미국 존 디어가 “우리는 인류를 대신해 혁신한다”는 슬로건을 내건 것처럼, 새만금에서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혁신적인 산업을 직접 개발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다.” -공공의대도 핵심과제다. 추진 계획은. “공공의대는 전북의 오랜 염원이다. 국가적 과제이기도 하다. 수도권에 몰린 의사 인력을 지역으로 돌리고,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꼭 필요합하다. 이번 정부도 대통령 공약으로 약속했고, 보건복지부도 내부 업무보고에 설립 계획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공공의대를 설립할 준비가 다 끝나 있다. 이제는 입법이 남았다. 계류된 공공의대법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의료계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맞았다. “30년간 지방은 많이 성숙했다. 이제는 예산과 인사, 제도 설계 같은 핵심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 특히 지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조적인 재정 개편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방소비세 전환 비율을 높이고, 국세와 지방세 비율도 다시 짜야 합니다. 지방교부세는 인구감소나 고령화 같은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16.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전북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하계올림픽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동서화합, 재도약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새만금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로 키워내겠다.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다양한 산업들이 실험되고 성장하면, 기업도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지난 3년간 우리는 곳곳에서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저는 도민과 함께라면 전북은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 오직 도민만 보고, 오직 민생만 보고, 오직 전북만 보고 가겠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일하겠다.”
  • 노관규 순천시장 “공무원들의 역량으로 지역 발전해나가”

    노관규 순천시장 “공무원들의 역량으로 지역 발전해나가”

    “공무원의 역량과 자부심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발전은 불가능했습니다. 직원들은 그동안 잘해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나갈 것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위기에서 구해낸 도시라고 특별상을 받을 정도로 순천은 전국에서 인정받는 도시가 됐다”고 이렇게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모함은 말 한마디면 충분하지만 진실을 밝히는데는 수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앞으로 굉장히 많은 네거티브·마타도어가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숙명인 만큼 위축되지 않고 묵묵히 걷겠다”고 각오도 내비쳤다. 노 시장은 “이제는 에버랜드를 제치고 국내 관광지 1위를 기록한 국가정원 기반위에 문화콘텐츠·우주항공·그린바이오 등 3대 미래산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생활 인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치유도시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현재 갯벌치유관광플랫폼을 중심으로 순천만 인근과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각 치유산업 기반들을 연결해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국비 160억원 등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로, 순천만 인근과 도심 곳곳의 치유산업 거점들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고 있다. 노 시장은 최근 직원들과 함께 영국·독일 연수를 통해 순천형 치유모델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확인하고 돌아왔다. 앞으로 치유산업을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와 바이오산업까지 결합하는 융합형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 순환의 새로운 엔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노 시장은 특히 ‘영호남 통합 메가시티 실현’, ‘남중권 미래첨단산업벨트 구축’, ‘세계적 생태도시 도약’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위해 우선 영호남 특별지자체 설립, 경전선·전라선 전철화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 등을 주안점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영호남이 함께 성장하는 통합 메가시티 구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는 국토 균형발전의 전략을 세워나간다는 목표다. 노 시장은 “순천은 산업·문화·복지·환경을 고르게 갖춘 도시로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도시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쉬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설] “개혁 의지 빵점”… ‘TK당’으로 쪼그라지는 국민의힘

    [사설] “개혁 의지 빵점”… ‘TK당’으로 쪼그라지는 국민의힘

    47일간 국민의힘을 이끌었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퇴임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했다.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이상 미래는 없다”고 했다. 당내 개혁 의지는 “빵점”이라고도 했다. 35세 당내 최연소 의원인 그는 취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며 당 개혁의 가능성을 보였다. 대선 패배 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대선 후보 교체 과정 진상 규명 등 5대 개혁안을 제시했으나 당내 반발에 끝내 좌절됐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보여 준 모습은 바닥부터 쇄신하겠다는 의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친윤(친윤석열)계 중심의 기존 세력이 대구·경북(TK)이 지역구인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옹립했고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투표는 제대로 논의된 적도 없다. 지난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겨우 23%였다. 더불어민주당(43%)의 반 토막이었다. 대구·경북(41%)에서만 간신히 민주당(27%)을 앞섰을 뿐 전국적으로 뒤졌다. 심지어 다져진 텃밭이었던 부산·울산·경남(29%)에서마저 민주당(35%)에 밀렸다. 국민의힘은 이제 ‘영남당’도 아닌 ‘TK당’으로 쪼그라졌다는 얘기다. 대선 민심은 국민의힘에 해체 수준의 변화를 요구했다. 그러나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의 안이한 태도만 보였을 뿐 정권을 잃은 반성도 위기의식도 결기도 무엇 하나 보여준 게 없었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는 구주류 세력으로 또 땜질했고 8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물밑 움직임만은 진작에 요란하다. 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새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는 차기 당권을 노린 본격 경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일의 선후도 모르는 정당이 됐다. 이런 만만한 모습이니 거대 여당이 조금도 거리낌 없이 각종 정치 현안들을 강공으로 독주하는 것이다.
  • “기득권 변화 없으면 미래 없어” 김용태 퇴임… 송언석 비대위 겸임

    “기득권 변화 없으면 미래 없어” 김용태 퇴임… 송언석 비대위 겸임

    “윤 정권 유산 못 벗어나 불신 초래”공천 줄서기·부정선거론 혁파 강조전대 출마엔 “백의종군할 것” 일축송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미완의 5대 혁신안을 남기고 30일 물러났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속에 비상당권을 맡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계파 불용 명문화 등 일부 성과를 거뒀으나 대선 패배 후 내놓은 혁신안은 결국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해 8월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 재건의 길’로 명명한 퇴임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구조를 혁파해 국민의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자신이 대선 패배 후 제시한 5대 혁신안이 결국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폐기되는 데 대해선 “매우 안타깝고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결국 ‘이 당은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당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사퇴의 변에서도 “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윤석열과의 완전한 절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헌법 가치 실현, 국민 주권 실천, 따뜻한 보수, 수권 능력과 도덕성 확립, 조화로운 헌법 정신 추구, 세대 통합 역사의식 확립 등 6가지 보수 재건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천 줄 세우기, 권력자에 기생하는 측근 정치,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 적대적 진영 대립을 이용하는 선동 정치 등을 혁파 대상으로 꼽았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일축했다. 옛 동지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혁신안을 걸고 전당대회에 출마하라고 권유했으나 김 위원장은 “지금 제 역할이 전당대회 출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백의종군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동료·선배 의원들의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고별인사를 하고 47일간 맡았던 비대위원장직에서 내려왔다. 국민의힘 최연소(35세) 국회의원인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후보 교체 파동 후 김 후보의 추천으로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주장 등 일부 혁신안은 반영됐다. 그러나 대선 패배 후 물러나지 않고 5대 혁신안을 추진했지만 당내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결국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도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8월 전당대회까지 송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1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대위를 구성하고 핵심 당직자 인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위원으로는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재선 조은희(서울 서초갑), 초선 김대식(부산 사상) 의원 등이 내정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비대위 성격은 승리하는 야당으로 새로 거듭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실패했던 여당으로서의 역사를 청산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은경 “의정갈등 신뢰 회복 시급… 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정은경 “의정갈등 신뢰 회복 시급… 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의협 “진정성 있는 소통·협력 공감”전공의 복귀 특례 논란 최소화 관건 공공의료 추진… 제2 의정갈등 우려배우자 주식 논란엔 “청문회서 설명”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복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의정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에서 초래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의료인력에 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하반기 전공의 복귀에 ‘특례’를 또다시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선 “(하반기 모집인 9월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업무를 파악한 뒤 전공의 의견을 살피면서 복귀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직 전공의들은 복귀 시 수련 공백을 줄이기 위해 전문의 시험을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19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K방역’을 이끌었던 정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유력한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떠올랐지만,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때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정 후보자는 “보도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많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제2의 의정 갈등 뇌관으로 거론되는 ‘공공의료’에 대해선 신중한 어조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부 추진 방안은 청문회를 통해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기본소득이나 저출생·고령사회 대응 컨트롤타워 등 복지 의제에 대해서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과제를 수립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의료계는 정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1년 4개월째 이어진 의정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정 후보자가 지명 소감에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 갈등을 해결하겠다고 한 데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정부와의 대화 재개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이광희 “충북지역도 명태균 게이트 의혹 ”..충북도 “황당한 소설”

    이광희 “충북지역도 명태균 게이트 의혹 ”..충북도 “황당한 소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의원이 충북도립대 총장 임명과정에 김영선 전 의원 등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9년 글로벌파이낸셜포럼에서 김 전 의원은 자문위원장, 김용수 도립대 총장은 사무총장으로 활동했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2020년 총선에서 고양시 병에 출마할 때는 김 총장이 선대위에 관여했다”며 김 전 의원-김 총장-김 지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김 지사는 2022년 도립대 총장 재공모를 통해 1차 공모 탈락자인 김 총장을 임명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 과정에 김 전 의원과 명태균씨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22년 국민의 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 명씨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명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 시절 김 지사에게 캠프 합류를 자문하면서 김 지사가 윤 전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며 “명씨가 김건희 여사를 통해 김 지사 공천을 청탁했다는 설이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도는 ‘황당한 소설’이라며 발끈하고 있다. 손인석 김 지사 정무특보는 “김 지사는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의 권유로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내 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후보가 됐다”며 “명씨가 개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 지사와 명씨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며 “김 지사 휴대전화에 명씨 전화번호도 없다”고 했다. 도립대 총장 임명과 관련해서도 “김 전 의원과 명씨가 관여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차기 지방선거를 겨냥한 악의적인 기자회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총장은 최근 호화 연수 사태로 직위해제된 상태다.
  • 국힘 새 비대위원장에 송언석… 전당대회까지 원내대표 겸임 체제

    국힘 새 비대위원장에 송언석… 전당대회까지 원내대표 겸임 체제

    국민의힘이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는 체제로 당을 운영하기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가 오늘 마무리되기 때문에 내일(1일)은 새 비대위원장으로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전국위원와 상임전국위를 통해 비대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로 가동될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 의사결정 기구가 된다”며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지만 이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의사결정기구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실상 반대 의견이 없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해줬다”고 덧붙였다.
  •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 “배우자 의혹 잘못된 내용 많아…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정은경 복지장관 후보 “배우자 의혹 잘못된 내용 많아…전공의 복귀 방안 검토”

    의사 출신인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30일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복원”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중구 T타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현재 의정 갈등의 가장 큰 문제는 불신에서 초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만들고 그 안에 의료인력에 대한 문제를 다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한다”며 에둘러 비판했다. 정 후보자는 전공의 복귀 특례를 검토할 것이냐고 묻자 “(하반기 모집인 9월까지) 시간이 많지는 않다”면서도 “업무를 파악한 뒤 전공의들의 의견을 살피면서 복귀 방안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직 전공의들은 9월 복귀 시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의 시험을 연 2회로 늘려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코로나19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 재임하며 ‘K방역’을 이끌었던 정 후보자는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되며 유력한 복지부 장관으로 떠올랐지만, 배우자의 코로나 수혜주 투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한때 후보군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었다. 정 후보자는 “보도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많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께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자 제2의 의정갈등 뇌관이 될 수 있는 ‘공공의료’에 대해선 추진 의지를 조심스레 내비쳤다. 그는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세부적인 추진방안은 청문회를 통해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고 했다. 다만 기본소득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과 저출생·고령사회 컨트롤타워에 대한 질의에는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있다”며 구체적 언급을 아꼈다. 의료계는 정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1년 4개월째 이어진 의정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장관 인선이 의료 체계의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진정성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열린 자세로 논의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도 “대화의 장이 빠르게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철수, 김경수 공직 복귀에 “국민 모욕”

    안철수, 김경수 공직 복귀에 “국민 모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복귀한데 대해 “러브버그처럼 전과자는 전과자끼리 붙나 보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을 속인 대가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이 다시 공직에 복귀한 것은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여론조작의 달인이 다시 공직의 길을 걷는 이 현실 참담하고 치욕스럽기까지 하다”며 “또한 그의 임명은 다음 행안부 장관 혹은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이미지 세탁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만이 아니다. 총리를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인사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며 “그 대통령에 그 참모들이라는 말이 지금처럼 절실하게 와닿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김 신임 위원장을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인물로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핵심 인사로 꼽힌다. 김 위원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공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남 김해을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2018년 제37대 경남도지사에 당선됐지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이 확정돼 지사직을 상실했다가 2023년 복권됐다.
  • 털털한 동네 형, 일할 땐 철두철미… 李 대선 승리 이끈 ‘조용한 설계자’[이재명의 사람들]

    털털한 동네 형, 일할 땐 철두철미… 李 대선 승리 이끈 ‘조용한 설계자’[이재명의 사람들]

    “이재명 지사 전화번호 알려 줘요”20대 대선 후보 당내 경선 앞두고李 만남 요청하며 관저로 달려가국토균형발전 등 비전에 공감대21대 대선 캠프 선대위 초안 작성 “이재명 경기지사 휴대전화 번호 좀 알아 봐 주세요.” ‘검증된 살림꾼’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김윤덕(59)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0대 대선 경선을 앞둔 2020년 보좌진에게 당시 경기지사이던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약속이 잡히자 곧바로 이 대통령이 머무는 지사 관저로 달려가 4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 계곡 불법 시설물 정리 등 난제 해결 과정을 비롯해 국토 균형 발전 등 이 대통령의 비전을 접한 김 사무총장은 그 길로 ‘친명’(친이재명)이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듬해 5월 김 사무총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주변에서는 그의 선택을 만류했다. 호남 국회의원 대부분이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정세균 당시 후보를 지지했고 이 대통령의 지지세는 미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사무총장은 한번 먹은 마음을 돌리지 않았고 끝까지 이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20대 대선에서 패배했으나 ‘이재명 당대표 체제’가 들어서며 김 사무총장은 당대표 특보단장과 대표 직속 전북 기본사회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주요 당직을 맡았다. 지난해 22대 총선을 앞두고는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내며 공천 작업을 주도했고, 결과적으로 당에 압도적 승리를 안겼다. 이 대통령의 신임을 얻으며 ‘신명’(新친명)으로 떠오른 김 사무총장은 지난해 4월 당 사무총장에 임명된 뒤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사무총장 5연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집권 여당의 재정·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는 털털한 동네 형 같지만 일할 때는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면서 “매사에 꼼꼼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고 귀띔했다. 이번 대선 캠프에서는 총괄수석부본부장으로서 선거대책위원회 초안을 작성하는 등 ‘숨은 설계자’ 역할을 했다. 1966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난 김 사무총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뒤 ‘시민행동21’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김 사무총장은 당시 전주 시장이던 김완주 전 전북지사와 함께 전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세상을 바꾸는 정치에 본격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개혁당 전주을 지역위원장으로 본격 정치 활동을 시작한 그는 19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20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21대와 22대 총선에서 연달아 이기며 3선 고지에 올랐다.
  • 친노·친문 김경수의 귀환 ‘여권 통합’

    친노·친문 김경수의 귀환 ‘여권 통합’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지난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지역균형성장을 진두지휘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으로 위촉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대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꼽힌다. 이에 여권 통합 차원의 내각 인사라는 해석도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은 도지사와 국회의원 경험을 토대로 5극3특 추진 등 대통령의 균형 발전 전략과 자치분권 공약을 빠르게 현실화시킬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명 이후 이날 페이스북에 “노 대통령이 시작했던 균형발전의 꿈을 이 대통령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으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을 마지막까지 보좌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원내 협치부대표,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 검찰개혁 투톱에 친명 좌장·檢기획통

    검찰개혁 투톱에 친명 좌장·檢기획통

    기재장관 구윤철, 교육장관 이진숙법무장관 정성호, 행안장관 윤호중산업장관 김정관, 복지장관 정은경민정수석 봉욱, 경청수석 전성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김경수 이재명 정부의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이재명 대통령의 38년 지기이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지명됐다. 오광수 전 민정수석 후임으로는 검찰 출신 ‘기획통’인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현 김앤장 변호사)가 임명돼 정 후보자와 함께 검찰·사법개혁을 책임지게 됐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정 후보자를 비롯한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기획재정부 2차관과 국무조정실장 등을 지낸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를 지명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는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는 윤호중 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지명됐다. 또 이 대통령은 전성환 전 세종교육청 비서실장을 신설된 경청통합수석에 임명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다. 장관 후보자가 발표되지 않은 곳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두 곳뿐이다. 차관급에서는 국가정보원 1차장에 이동수 전 국정원 해외정보국 단장, 2차장에 김호홍 전 국정원 대북전략단장, 기조실장에 이 대통령의 변호인을 지낸 김희수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유임됐다. 법무부 차관에는 이진수 대검 형사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산업부 2차관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 복지부 2차관에는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30일 최근 토니상 6관왕을 달성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 등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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