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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서울시장 후보 더 찾아야…경쟁력 있는 의원 출마 설득해야”

    박지현 “서울시장 후보 더 찾아야…경쟁력 있는 의원 출마 설득해야”

    “청년·여성 대표할 후보 찾아 경선 열기 높여야”“왜 내부 총질하느냐는 비판…진영논리 깨는 게 사명”“민주당 대선 패배 원인, 우리 편이면 감싸는 온정주의”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서울은 새로운 후보를 더 찾아야 한다”며 “비대위가 더 적극적으로 경쟁력 있는 의원들의 출마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길 만한 곳에만 나가고 질 것 같은 곳은 포기하는 현재의 흐름을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청년·여성을 대표할 후보를 찾아 경선 열기를 높여야 한다”며 “충북·부산·경남도 현재 등록된 예비후보자 외에 현직 의원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직 의원을 내보내 지방선거에서 지고 보궐선거도 지면 어떻게 하느냐는 분도 많은데 패배주의가 아니면 무엇인가”라며 “둘 다 이긴다는 각오로 선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잔여 임기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사지에 뛰어든다는 의원님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금요일 비대위 회의 이후 정말 많은 문자를 받았다”며 “왜 어려울 때 내부 총질하느냐는 비판도 있었다. 저는 민주당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대선 패배 원인 중 하나가 생각이 달라도 반론을 제기할 수 없는 진영논리, 우리 편이면 무조건 감싸는 온정주의 때문이었다”며 “제 사명은 진영논리와 온정주의를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송영길 “오세훈 이기는 후보 어디 있겠나…국민 감동 얻어내야”

    송영길 “오세훈 이기는 후보 어디 있겠나…국민 감동 얻어내야”

    전략공천론 반박, 경선 참여 의지“싸워달라는 요청에 부응한 것”“의원 몇 명이 자기 생각 강요”“유엔 제5본부 서울유치 등 청사진”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를 둘러싼 당내 논란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공식 공모 절차를 거쳐 마감됐으니 그에 따라 경선하면 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출마에 대해 당내 비판이 이어져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는데 그간 논란에 대해 작심하고 의견을 밝힌 것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제 출마에 대해 생각이 다 다를 수 있다. 그러면 당원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국회의원 몇 명이 자기 생각을 당원들에게 강요할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당의 서울시장 공천 신청이 마감됐음에도 당내에서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한다며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되자 이를 정면 반박하며 경선을 통해 당의 후보로 선출 받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이다. 앞서 서울 영등포를 지역구로 둔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지금은 문제의 후보군을 거르고 최후 호출용 당내 후보군을 대비시키되, 지방선거 전체 승리를 바라본 신상품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시간이다. 이들에 대한 검토와 타진을 제안한다”며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강병원 민주당 의원, 김현종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 등 4인을 후보군으로 거론한 바 있다. 김 의원의 4인방 언급은 전략공천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지금 서울시장 선거에 집중해야 할 시간도 촉박한데, 갓 쓰고 망건 쓰다 장 다 파한다는 말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오세훈 시장을 이기는 후보가 어디 있겠느냐며 경선으로 공약을 홍보할 기회를 주지 않고 ‘레디 메이드 허니’, 즉 이미 만들어진 꿀단지를 찾아다니는 수동적이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국민의 감동을 얻어낼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자신의 출마에 반대하는 서울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서는 “그런 열정과 시간이 있으면 진작 서울시장 후보를 찾고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아무것도 안 하다가 송영길이 나간다니 공격하는 것은 달을 보라고 하니 손가락을 비판하는 것”이라고 화살을 돌렸다. 이어 “그래도 제가 마중물이 돼 6명이나 등록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마감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 신청에서 서울시장 후보에는 송 전 대표와 재선 박주민 의원, 열린민주당 출신의 정봉주·김진애 전 의원, 김송일 전 전남행정부지사, 김주영 변호사 등 6명이 신청했다. 송 전 대표는 대선 패배의 책임자가 다시 출마하는 것이 문제라는 비판에는 “지금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분들이 누가 있느냐. 다 공동선대위원장 아니냐. 지금 당을 이끄는 분도 마찬가지”라고 받아쳤다.그는 “싸움을 회피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시골에 앉아 있는 것이 책임지는 것이냐, 아니면 누가 보더라도 질 거라고 생각해 감히 출마 선언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당을 위해 다시 한번 희생하겠다는 자세로 나서는 것이 책임지는 것이냐”며 “국회의장 도전 기회도 포기하고 현역 의원 임기 2년도 포기하고, 당을 위해 싸워달라는 요청에 부응해 나오는 것이 오히려 당에 책임지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과 관련해서는 “오세훈 시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정책에 맞서 민주당의 부동산 솔루션을 제시할 후보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개선 의지를 가진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부동산 투기 천국으로 돌아갈 위험이 매우 크다. 이런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또 하나로 유엔 제5본부를 서울에 유치해 글로벌 국제도시의 위상으로 만들 준비를 했다. 다음 주에 구체적 청사진을 발표하겠다”고 했다.
  •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경제사령탑’ 추경호 경제부총리… ‘대장동 저격수’ 원희룡 국토 발탁(종합)

    ‘박근혜 청와대’ 김현숙 여가 장관 후보문체 기자 출신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원전 다룰 산업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국방 이종섭 전 합참 차장…한미동맹 관여과기 이종호 서울대 교수…반도체 선도자복지 외과전문의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에서 경제팀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발탁됐다. 경제 파트에서 원전 산업 등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카이스트 교수가, 부동산 정책 등을 지휘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이 각각 낙점됐다. 외교안보라인의 한 축인 국방부 장관에는 외교통일안보 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참 차장이 지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이종호 서울대 반도체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당선인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박보균 전 중앙일보 부사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수석 출신인 당선인 정책특보인 김현숙 전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윤 당선인은 인선 발표를 하며 “할당, 안배는 하지 않았다”면서 “가장 유능한 분을 찾아 지명했다”고 밝혔다.  尹 “할당, 안배 안 해”“가장 유능한 분 찾아 지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후 2시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추 장관 등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접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할당과 안배는 안 한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이끌 분으로 인선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회와 관련, “고위공직자 검증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추 의원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으며 20·21대 국회의원을 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최근에는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는 등 행정·입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인수위에서는 7개 분과 중 가장 핵심인 기획조정분과의 간사를 맡아 새 정부 국정과제 전반을 챙기고 있다.‘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추경호에“정통 경제관료 출신, 의회 소통 기대” 윤 당선인은 추경호 의원의 경제부총리 발탁 배경에 대해 “추 의원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고 국정 현안에 대한 기획조정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기획재정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아 당의 전략 기획과 원내 협상을 주도했다”면서 “공직에서의 전문성, 의정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닦고 의회와 소통도 원만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군사 작전과 국방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온 분”이라면서 “특히 합참의 한미연합방위추진단장을 지내며 한미 안보 동맹에도 발전의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튼튼한 안보와 강력한 국방력을 구축하면서 동맹국가와도 긴밀한 공조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 장관에 내정된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정책학 석사와 기술혁신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기술혁신경제학 분야 전문가다.원희룡, 이재명 대장동 의혹제기 주도 국토부 장관에 내정된 원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 당선인과 맞붙었으나 이후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맡아 대선 정책 공약 전반을 총괄했다. 대선과정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대장동 의혹 제기를 주도하며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했다.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이종섭 예비역 육군 중장(육사 40기)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을 맡고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으로 한미안보협의회(SCM) 등 한미동맹 관련 주요 정책에 깊이 관여했으며,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승진해 군단장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합동참모회의 2인자인 합참 차장을 지냈다. 과기부 장관에 내정된 이 소장은 서울대 공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이다.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재·부품·장비기술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아 왔다. 미국 인텔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소자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해 반도체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복지부 장관에 내정된 정 전 병원장은 1990년에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위, 의료정보센터장, 진료처장, 병원장 등을 맡았다.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문화부 장관에 내정된 박 전 부사장은 정통 언론인 출신으로 1981년부터 40년 가까이 언론인의 길을 걸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편집인을 거쳐 중앙일보 부사장을 지냈고, 이후에도 중앙일보 대기자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선 후보 시절 중앙선대위와 선대본부에서 후보특별고문을 지냈으며, 현재 윤 당선인의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여가부 폐지 일단 유예 여가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는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로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를 맡아 여가부 폐지, 저출산·고령화 관련 정책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여가부는 폐지가 일단 유예된 상태로, 새 정부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가부를 대체할 조직을 구성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시민 2000여명 몰려 ‘성황’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 시민 2000여명 몰려 ‘성황’

    6·1 지방선거 재선에 나선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후 3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 자리에는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구례곡성을), 순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와 시의원 예비후보 50여명, 김재무 광양시장 예비후보와 공영민 고흥군수 예비후보 등도 함께 했다. 행사 1시간전 부터 몰린 지지자들로 인해 사무실 825㎡(250평)에는 발 디딜 공간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바깥에서 응원을 하는 진풍경도 일어났다.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소병철 의원은 내일(10일) 오후 3시 사무실을 찾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후원회장을 맡은 정세균 전 총리를 비롯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 우원식·박용진·홍영표·김한정·김성주·민형배 의원 등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또 김종민·장경태·이해식·이용우·김회재·이원욱·윤재갑 의원 등도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중 김한정·김성주·이용우·이원욱 의원은 허 시장과 서울대 동기다. 이해식·민형배 의원 등은 노동운동과 사회운동 등에서 함께 활약한 인연을 수십년째 이어오고 있다.정세균 전 총리는 축하영상에서 “허석 시장은 지역발전과 순천 시민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해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지난 4년간 성과를 보여줬다”고 치하했다. 정 총리는 “순천 시민과 함께 다시 순천의 꿈을 향해 가는 달려가는 데 허석 후보의 빛나는 성취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구을)도 “시장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지역현안 문제도 시민들과 광장토론, 골목토크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해결해 나갔다”면서 “더 살기 좋은 순천을 위해 허석 후보의 꿈과 노력을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힘을 북돋웠다. 허석 후보는 “코로나 때문에 지난 4년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직 시민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많은 씨앗을 뿌렸다”며 “이제 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재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선대본 임명장 전달식과 ‘다시, 순천 비전 선포식’, 필승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많은 성과와 업적을 이뤘으면서도 홍보가 부족해 시민들이 실상을 파악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도 “현명한 순천시민들이 다시 재선의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희망을 전했다. 허석 시장 예비후보는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돼 민선 7기 순천시장으로 재임 중이다.
  • 민주 “김건희가 하면 로맨스, 조민이 하면 불륜이냐”

    민주 “김건희가 하면 로맨스, 조민이 하면 불륜이냐”

    윤호중 “수사기관 직무유기하면 ‘김로조불’”“김건희 당장 구속돼야 마땅” 주장더불어민주당은 8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것을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김건희 여사 수사가 미진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조씨의 입학취소 처분을 언급한 뒤 “조민씨에게 적용된 관점에서 보면 김건희씨는 당장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는 “김씨의 주가조작·논문표절·학력경력 위조 의혹은 수사기관의 직무유기로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국민대 등이 계속 직무를 유기하면 ‘김로조불’이 된다. 김건희가 하면 로맨스이고 조민이 하면 불륜이냐”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부산대·고려대의 처분에 대해 “대선이 끝나자마자 전광석화처럼 이어지는 학교들의 행태에 염량세태의 비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주당 비대위가 조씨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씨를 고리로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는 점을 들어 검찰개혁 명분을 쌓으려는 것으로도 해석된다.당내 의원들도 나섰다. 민형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조국 일가에게는 그리도 엄격한 검찰과 법원이 당선자 부인에게는 연하디 연한 순두부다. 무딜대로 무딘 삽날 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숱한 의혹은 제대로 검증된 게 없다”며 성토했다. 김남국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오로지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치검찰이 ‘조국 펀드’를 입증하지도 못하고 먼지털이 식으로 수십 년 전 사건까지 털어 가족을 도륙했다. 똑같은 수사 기준이 윤 당선인과 가족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3주 걸린 박지현 한숨 “쇄신 마지막 기회”→“쇄신 가능한지 고민”

    3주 걸린 박지현 한숨 “쇄신 마지막 기회”→“쇄신 가능한지 고민”

    “민주당은 지금이 마지막으로 주어진 쇄신의 기회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3월 14일 1차 비대위) “광역단체장 접수 명단을 보고, 과연 민주당에서 반성과 쇄신은 가능한 것인지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4월 8일 13차 비대위)박지현(26)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지난 3월 14일 첫 비대위회의에서 “외부수혈에도 쇄신하지 못하는 민주당에게 어떤 희망을 걸 수 있겠습니까. 절대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상임고문의 수차례 설득 끝에 비대위원장을 수락하며 민주당을 바꾸겠다고 선언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은 이날 민주당의 쇄신이 가능한 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그 이유로 “부동산 문제로 국민을 실망시킨 분들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대선 패배 책임을 지겠다고 물러난 당대표께서도 마찬가지로 후보자 등록을 하셨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이 저격한 대상은 서울시장 후보에 등록한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충북지사 후보 공모에 신청한 노영민 전 실장인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대표는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박 의원은 지난해 임대차 3법 통과를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아파트 임대료를 인상해 논란을 일으켰다. 노 전 실장은 지난 2020년 정부의 ‘1가구 1주택’ 권고에 서울시 반포 아파트 대신 충북 청주 아파트를 매각해 비판을 받았다. 박 위원장이 이 문제를 지적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9차 비대위회의에서 지방선거 혁신을 위한 5대 원칙을 제시하며 “국민을 분노하게 한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이 있는 분, 부동산 물의를 일으켰던 분들은 스스로 나서지 말아야 하고, 공관위에서도 철저히 가려내 대선에 이어 지선에서도 심판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후보 공모 신청을 마쳤다. ●반성은 어디가고 이재명 마케팅 열중“민주당은 닷새 전 선거결과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5년간 국민과 지지자들에게 내로남불이라고 불리며 누적된 행태를 더 크게 기억해야 합니다. 47.8%의 국민적 지지에 안도할 것이 아니라 패배의 원인을 찾고 47.8%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뼈저리게 반성하고 쇄신해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민주당의 과제입니다.”(3월 14일 첫 비대위 회의) 박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뼈저리게 반성하고 쇄신하는 모습 대신 선거전략으로 ‘이재명 마케팅’ 경쟁이 이는 것을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많은 후보들이 이 고문을 지키겠다고 한다”며 “(이 전 지사라는) 당의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권력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것을 마케팅 전략을 삼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는 선거를 하는 것이지 이재명과 누가 누가 더 친한가 내기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어느 개인의 사당도 아니고, 누구를 지키기 위한 정당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 ●“온정주의 뿌리 뽑겠다(3월 14일)”고 했지만....박 위원장은 첫 비대위회의에서 “정치권의 온정주의를 뿌리 뽑겠다”며 “잘못을 했음에도 감싸고 팔이 안으로 굽으며 옳은 소리 못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뼈아프게 반성하며 바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이날 13차 회의에서는 “우리 민주당이 과연 (대선에서) 진 당이 맞는지, 반성하고 책임질 자세는 돼 있는지, 서로서로 잘 안다고 잘못된 선택도 눈 감아주는 온정주의가 민주당을 다시 패배의 늪으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관위에 꼭 당부드리고 싶다”며 당 쇄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제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대선 민심을 받드는 ‘민심공천’, 온정주의에서 탈출하는 ‘개혁공천’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판을 받았으면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동료의원과 여의도의 시각에서 벗어나 국민의 마음을 읽는 공천에 공관위가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에게 금품 제공하고 여론조사도 조작했다”

    “민주당 단체장 후보들에게 금품 제공하고 여론조사도 조작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브로커들이 전북지역 단체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유력 입지자들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고 여론조사를 조작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나돌아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7일 전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를 사퇴한 이중선씨가 현직 지방지 기자와 업체 대표 등으로 이루어진 선거브로커들로부터 온갖 협박과 회유에 시달리는 내용을 담은 녹취록을 제공받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 7일에 이어 8일 이씨를 이틀째 불러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위법성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시간 30분 분량의 이 녹취록에는 브로커들이 국내 유수 기업 3곳으로부터 2~3억원씩 7억원을 받아 도지사 후보와 군수 후보 등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수사 결과에 따라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도지사 후보 등에게 거액 줬다는 소문 파다 전북지역 정가에서는 브로커들이 도지사 후보 A씨에게 5000만원, 모 단체장에게 3억원, 또 다른 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에게는 3000만원을 제공하는 대신 인사권 등을 받기로 뒷거래를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파다하다. 더구나 이 녹취록은 이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하고 경찰에 제출하기 전에 민주당 비대위 등 중앙당 관계자들과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대선 패배 이후 개혁공천을 강조하는 민주당의 지방선거 공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지역에서는 이씨가 깨끗한 선거를 요구하며 폭로한 녹취록에 나오는 내용을 민주당이 선제적으로 조사해 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철저하게 검증하고 골라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안심할 수 없는 통신사 안심번호 더구나 이 녹취록에는 선거브로커들이 통신사 안심번호의 허점을 이용해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했다는 내용도 들어있어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들은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도 핸드폰 요금 청구지 주소를 바꾸면 통신사가 안심번호를 고를때 청구지 주소 주민으로 인식되는 허점을 이용해 여론조사를 조작했다. 타 지역 주민이 브로커들이 작업하는 특정지역 지자체 주민으로 둔갑해 여론조사에 영향을 주는 방식이다. 실제로, 유권자 2만명 가운데 5000명에게 전화를 걸어 응답한 500명을 표본으로 삼는 여론조사의 경우 100명만 동원해도 이중 25명이 전화를 받게 되고, 이들이 모두 응답한다면 지지율 5퍼센트의 상승효과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에서 도지사 민주당 경선에 나선 A씨, 임실군수에 도전한 B씨, 장수군수에 나선 C씨, 순창군수 예비후보 D씨, 완주군수 예비후보 E씨와 F씨 등이 이들의 작업으로 지지율이 급등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경찰은 선거브로커와 이들 후보간에 인사권이나 이권 약속 등 밀약이 있거나 금품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사설]조국 딸 잇따른 입학취소에 민주당까지 불복, 볼썽사납다

    [사설]조국 딸 잇따른 입학취소에 민주당까지 불복, 볼썽사납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해 부산대와 고려대가 잇달아 입학취소를 내리자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비판에 나섰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비대위회의에서 조씨의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조민씨에게 적용된 관점에서 보면 김건희씨는 당장 구속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씨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과 국민대 등이 계속 직무를 유기하면 ‘김로조불’이 된다. 김건희가 하면 로맨스이고 조민이 하면 불륜이냐”고 비난했다. 민주당 비대위가 조씨 문제를 언급한 것은 처음인데, 김건희씨 의혹과 조민씨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사안이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고려대 입시에 사용한 조민씨의 7대 스펙은 모두 허위임이 지난 1월 대법원 판결로 확정됐다. 그로 인해 정경심씨는 실형을 받았고 조 전 장관의 재판도 진행 중이다. 일반인이라면 대법원 판결이 나기도 전에 입학취소가 됐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런데도 조 전 장관은 어제 페이스북을 통해 딸의 부산대와 고려대 입학 취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이제 만족하시냐”고 물었다. 그는 “이 수사 덕분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일약 대권주자로 자리잡았다. 가족전체의 도륙을 도모하는 기획과 그에 따른 대단한 정치적 성공”이라고 주장했다.  마치 아무 잘못이 없는데 검찰 수사로 누명을 썼다는 듯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건 잘못이다. 입시비리는 자기들이 다 저질렀는데 남탓만 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다. 보통사람이라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얼굴을 못 들고 다닐 일이다. 이런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건 비뚤어진 특권의식 때문이다. 공정하지 못한 입시비리에 분노했던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언행이다.  민주당이 조 전 장관의 주장에 동조하고 나선 것도 볼썽 사납다. 김건희씨 공정수사를 얼마든지 촉구할 수는 있댜. 하지만 법적 판단이 끝난 조민씨 문제와는 본질이 다르다. 이 두 사안을 한데 뭉뚱그려 같은 잣대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정치공세에 불과하다. 사법부 판단까지 무시한다면 책임있는 공당의 자세가 아니다. 왜 선거에 졌는지도 다시 한번 곱씹어 봐야 한다.  조 전 장관도 딸로 인한 고통이 크다는 점은 이해가 되지만 자업자득이다. 분하고 억울하다는 식의 궤변만 늘어놓을 게 아니라 ‘아빠 찬스’를 쓸 수 없었던 수많은 국민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사과하는 게 도리다. 반성과 사과를 못하겠다면 적어도 남탓이라도 하지 말아야 한다.
  • 민주당, 한덕수 ‘임대왕’ 공격에 낙마가능성도 언급

    민주당, 한덕수 ‘임대왕’ 공격에 낙마가능성도 언급

    윤호중 “임대왕 총리 후보 검증 참담”박홍근 “빈틈없는 검증, 야당 소임”민형배 “낙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더불어민주당이 8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임대왕’이라고 공격하고 ‘낙마 가능성’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한껏 높였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한 후보자가 산업부 등에서 근무하던 시절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미국 대기업으로부터 6억 원의 임대 수입을 거둔 사실까지 밝혀졌다. 한 후보 주택을 임차한 AT&T에 대해 편법 입찰 ,특혜 의혹, 정경유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임대왕’ 총리 후보자를 검증해야 하는 민주당도 국민도 참담하기만 하다”고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윤 위원장은 “전관예우로 18억 원을 번 한 후보자가 최저임금 인상에 딴지를 걸었다”면서 ”청년이 18억 원을 모으려면 최저생계비를 한 푼도 쓰지 않고 78년 모아야 한다. 전관예우로 수십억 원을 챙긴 분이 최저임금에 시비를 거는 건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중으로 당 인사청문위원을 발표한 뒤 오는 10일 첫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검증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윤석열정부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인만큼 빈틈없는 검증으로 야당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청문 태스크포스(TF) 단장인 민형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한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통과 가능성에 대해 “낙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한 후보자에 대해 고액 연봉에 이어 부동산 의혹도 줄줄이 나온다. 예스, 패스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장 예스, 패스 (말하기) 섣부르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만 봐서는 국민이 ‘예스’라고 하기 쉽지 않다. ‘패스’가 아니라 ‘페일’(fail)일 것”이라고 했다.
  • 설설 끓는 이재명 출마설… 이준석 “분당을 저격 투수 1명 대기 중”

    설설 끓는 이재명 출마설… 이준석 “분당을 저격 투수 1명 대기 중”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경기지사·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패한다면 자칫 민주당의 암흑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 고문을 겨냥한 수사기관의 보폭까지 빨라지면서 정치 복귀 시점을 당겨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다. 다만 아직은 복귀 여건이 무르익지 않은 만큼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삼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6일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김은혜(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지사 선거에 나서고, 김병욱(분당을) 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를 가정한 이 고문의 보궐선거 등판 가능성에 대해 “이 고문이 수내동(분당을 지역)에 살고 있으니 나오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전) 지사가 출마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저격하기 위한 투수가 한 명 대기하고 있다”며 ‘설’을 키웠다. 출마 후보군으로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임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조응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은 7일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를 향해 “상대방 장수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지만, 이 고문의 조기 등판론은 끊임없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경기지사, 경기 시흥을(조정식 의원 지역구), 인천 계양을(송영길 전 대표 지역구)에 이어 분당까지 나온 것이다. 이와 맞물려 이 고문의 측근 그룹 ‘7인회’의 김병욱 의원은 성남시장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6·1 지방선거와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가 동시에 치러지고, 이 고문이 분당을에 출마할 수 있다는 식이다. 조기 등판론은 지방선거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은 민주당 상황과 무관치 않다. 이번 선거의 성패를 좌우할 서울·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이 고문이 직접 후보로 등판하고, 이낙연 전 대표 등 당내 대선주자들도 뛰어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일각에서 나온다. 경찰이 지난 4일 이 고문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선 것도 조기 등판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고문이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8월 전당대회를 복귀 시점으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우세하다. 조 비대위원은 “지금 전장에서 돌아와서 갑옷 끈 풀고 있는 장수보고 다시 나가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 허석 순천시장 “시정의 연속성 살려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재선 출마

    허석 순천시장 “시정의 연속성 살려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재선 출마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후보자로 선출돼 꼭 시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허석(59·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이 7일 출마 기자 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메타버스(가상현실) 출정식을 갖고 시정현안과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중단없는 순천 발전을 위해서는 재선 시장이 필요하다”며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허 시장은 “초선 단체장 때는 전임이 남겨 놓은 과제 해결부터 업무파악, 고질적인 민원 해결, 공직자 파악, 공약 추진 등으로 과로에 시달릴 정도로 바빴다”며 “시간 낭비 없이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도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재선시장으로 핵심 사안들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호남 3대 도시 등극, 5만개 일자리 창출,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을 민선 7기 성과로 내건 허 시장은 “핵심 사업들이 민선 8기에서 꽃과 열매를 맺고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발효센터와 해룡산단 마그네슘센터 유치 등 주요 성과중 상당 부분은 중앙 인맥이 힘을 발휘했다”며 “이같은 강점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순천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허 시장은 △순천 대 개조 프로젝트 △임산부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급 △해룡 초경량 마그네슘클러스터 조성(20개 기업유치)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농어민수당 120만원으로 인상 △의과대학 설립과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시 전역 무료와이파이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이날 취임 10여년 전에 지역신문사 운영과 관련한 송사로 임기 내내 시민의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고개숙여 사죄했다. 그는 “판결문에도 나와 있듯이 보조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단 한 푼도 없었고, 월급도 없이 후원만 했던 것처럼 후배들 역시 자신이 받은 인건비의 일부 혹은 전부를 후원했지만 그것이 보조금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대표로서 책임을 지키려 했었고 지금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고(31회)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새벽을 여는 노동문제연구소 소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순천시장 선거에서 전남동부권 3개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시장후보로 당선됐다.
  • 이준석 “‘안철수 공동책임’ 물으려 선대위원장 제의한 것 아냐”

    이준석 “‘안철수 공동책임’ 물으려 선대위원장 제의한 것 아냐”

    “安에게 맡아줄 것 설득하겠다”“선대위원장 그렇게 많이 했나 기억 안 나”“安, 尹정부 밑그림 그려…선거 지휘도 해야”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1 지방선거 선대위원장 제의를 거절한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맡아줄 것을 계속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6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한판 승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안 위원장이 “많이 해 봤다. 탁자에서 하는 것 싫다”며 선대위원장 자리를 거절한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합당을 하기로 했으면 당내 구성원이 되는 것이어서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어 선거를 도와야 윤석열 정부 첫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인수위원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데 역할을 했고 앞으로 꾸준히 역할을 하실 거면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해 선거 지휘도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 위원장이 ‘과거 선대위 많이 해봤다’며 거절한 것에 대해 “선대위원장을 그렇게 많이 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며 “본인 선거만 많이 뛰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대위원장은 당을 총지휘해 선거를 나가는 것이다”라며 “당대표가 밖에 다니면 몸이 축난다. 누구는 안을 맡고 누구는 밖을 맡는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안은 이 대표가 하고 밖은 안 위원장이 하는 건가’라고 묻자 “어떻게든 상관없는데 둘 다 하기 싫다”고 답했다. 또한 ‘안 대표와 공동 선거 책임을 지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시점에서 안 위원장이 그런 마음으로 선대위원장을 거절했다면 우리 당이 지방 선거를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는 얘기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건 안 위원장에게 가혹한 이야기다”라며 “어떤 당의 중요한 선거에서 개인 생각을 하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이므로 그리 생각하기 싫다”고 일축했다. 또한 “안 위원장이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했으면 그 성공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꼭 안 위원장이어야 하느냐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이유가 뚜렷하지 않은 것 맞다”면서도 “우리 당이 선거 이후 힘을 모으는 의미로 더 나은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 대학들 대면 수업 재개에 총학 활동 기지개

    대학들 대면 수업 재개에 총학 활동 기지개

    대면 수업 재개로 학생들이 캠퍼스로 모여들면서 ‘개점휴업’ 상태였던 총학생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열거나 학내 이슈와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 자치기구로서의 모습을 되찾는 모양새다. 총학생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2019년 이후 투표율 미달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았는데 지난 1일 2년 4개월 만에 총학생회장을 뽑았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지은(조선해양공학과 18학번)씨는 6일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이 학생회의 역할을 체감하지 못해 투표율이 저조했다”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학생회의 필요성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총학생회 또한 무용론에 시달려 왔다. 학생들을 대변할 만큼 논란이 큰 정치적 이슈도 없을 뿐 아니라 학생 자치기구를 이끌 만한 동력 자체도 미약했기 때문이다. 총학생회가 아예 구성되지 않거나 활동 기반인 학생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 개교 이래 늘 높은 투표율로 총학생회가 꾸려졌던 이화여대는 지난해와 올해 처음으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아 단과대 대표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서강대의 경우 2년 연속으로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돼 공백 상태였다가 지난해 5월 구성됐고 고려대 역시 2020년과 2021년까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다가 올해 선출됐다. 배제대는 학생회비가 걷히지 않자 학생의 원주소지로 납부고지서를 보냈다가 뭇매를 맞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유사학과를 통폐합하겠다는 학교 정책과 관련해 설문을 진행하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는 등 학생들을 적극 대변하고 있다. 5년 만에 총학생회가 구성된 한양대는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본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노후 시설 문제에 대응 중이다. 학생 자치 문화에 익숙지 않았던 ‘코로나 학번’도 총학생회의 행보를 반기고 있다. 윤이준(21) 성균관대 국문과 학생회장은 “2년간 학과 학생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어려웠는데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학생 자치를 선도하면서 학과 학생회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양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유선(20)씨는 “지난해에는 학교에 불만이 있어도 소통 창구가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산발적으로 의견이 공유됐다”며 “총학생회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생 의견이 적극적으로 모아지고 학교에 전달되는 것을 보며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안철수 “탁자 앉아서 그런 거 싫다” 선대위원장 거부

    안철수 “탁자 앉아서 그런 거 싫다” 선대위원장 거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6·1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아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공개 요청에 “할 생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양측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는 이 대표의 요청에 대한 입장’을 묻자 “(과거에) 선대위 많이 해봤다”며 “회의하고, 탁자에 앉아서 서로 글 읽고, 메시지 내고 그런 것은 이제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와 달라는 사람들 있으면 가서 도와주면 된다”며 “무슨 꼭 직책이 필요하겠나”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안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 “안 위원장이 선대위원장을 안 할 이유가 딱히 없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모든 사람이 힘을 모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공식 제안을 하지 않아 곧 예우를 갖춰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완료되는 대로 안 위원장에게 6·1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아 달라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안 대표께서 당의 일원이 되면 당의 부름에 임해야 하고, 그분의 격에 맞는 게 선대위원장 말고는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6·1 지방선거 성적에 따른 책임을 안 위원장과 나누려는 안전장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안 위원장 측은 “언론을 통한 요청은 결례가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새 정부 초대 내각에 참여 안 할 것”이라며 인수위 활동 종료 후 당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당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그런 일들, 또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일들에 제가 공헌할 바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협상도 고비를 맞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합당 절차를 빨리 마무리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경선에 차질이 생긴다”며 “이번 주말을 넘어가면 끝이다.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양측은 사무처 당직자 고용승계, 국민의당의 채무 변제, 통합 공천 등을 두고 평행선을 이어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합당 절차와 별개로 지난 4일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해 ‘공천 버스’를 출발시켰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한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에 모두 62명이 신청해 3.6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대면 수업 재개에 기지개 켜는 학생 자치…‘개점휴업’ 총학생회가 돌아온다

    대면 수업 재개에 기지개 켜는 학생 자치…‘개점휴업’ 총학생회가 돌아온다

    대학가 대면 수업 재개에 총학생회 부활무용론·비대위·투표율 미달 등 위기 컸지만올해 서울대 등 대부분 대학서 총학생회 구성학생 사회 관심 높아지고 학생회 필요성 체감대면 수업 재개로 학생들이 캠퍼스로 모여들면서 ‘개점휴업’ 상태였던 총학생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열거나 학내 이슈와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학생 자치기구로서의 모습을 되찾는 모습이다. 총학생회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은 서울대다. 서울대는 2019년 이후 투표율 미달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았는데 지난 1일 2년 4개월 만에 총학생회장을 뽑았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김지은(조선해양공학과 18학번)씨는 6일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학생들이 학생회의 역할을 체감하지 못해 투표율이 저조했다”며 “대면 수업으로 전환돼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학생회의 필요성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업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총학생회 또한 무용론에 시달려왔다. 학생들을 대변할 논란이 큰 정치적 이슈도 없을 뿐 아니라 학생 자치기구를 이끌만한 동력 자체도 미약했기 때문이다. 총학생회가 아예 구성되지 않거나 활동 기반인 학생들의 지지를 얻지 못한 것도 이런 이유였다. 개교 이래 늘 높은 투표율로 총학생회가 꾸려졌던 이화여대는 지난해와 올해 처음으로 총학생회가 구성되지 않아 단과대 대표로 이뤄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다. 서강대의 경우 2년 연속으로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돼 공백 상태였다가 지난해 5월 당선됐고 고려대 역시 2020년과 2021년까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다가 올해 선출됐다. 배제대에서는 학생회비가 걷히지 않자 학생의 원주소지로 납부고지서를 보냈다가 뭇매를 맞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런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의 유사학과를 통폐합하겠다는 학교 정책과 관련해 설문을 진행하고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는 등 학생들을 적극 대변하고 있다. 5년 만에 총학생회가 구성된 한양대는 기숙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 본부와 함께 현장 방문을 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노후 시설 문제에 대응 중이다. 학생 자치 문화에 익숙지 않았던 ‘코로나 학번’도 총학생회의 행보를 반기고 있다. 윤이준(21) 성균관대 국문과 학생회장은 “2년간 학과 학생회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어려웠는데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학생 자치를 선도하면서 학과 학생회의 활동 영역도 넓어졌다”고 말했다. 한양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유선(20)씨는 “지난해에는 학교에 불만이 있어도 소통 창구가 없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만 산발적으로 의견이 공유됐다”며 “총학생회가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학생 의견이 적극적으로 모아지고 학교에 전달되는 것을 보며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 고민정 휠체어 출근에 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종합)

    고민정 휠체어 출근에 이준석 “평소 지하철부터 이용하시라”(종합)

    고민정 “휠체어 지하철 출근, 두 팔 욱신” 페북민주 의원들 ‘휠체어 출근 챌린지’ 동참이준석,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 선로 시위 비판이준석 “전장연, 시민 볼모 잡는 아집 버려야”李, 13일 전장연 대표들과 1대1 방송 토론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장애인 체험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출근하는 고민정 국민의힘 의원의 사진을 공유한 뒤 “휠체어로 지하철 타는 체험을 하기 전에 평소에 지하철을 자주 이용해보는 게 우선 아니겠느냐”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앞서 장애인 이동권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향해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문제가 있다”며 지적했고 이에 고 의원은 “저급한 의도”라며 이 대표를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고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휠체어 출근 챌린지’에 동참하며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이렇게 밝혔다. 국회의원들에게 제공되는 쾌적한 관용차 대신 출퇴근길 시민들이 분초를 다투며 타고 이동해 ‘지옥철’로 불리는 출퇴근길 지하철을 시민과 같이 평소에도 출퇴근을 해보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표가 공유한 사진에는 고 의원이 지하철 플랫폼에서 혼자 휠체어를 탄 채 끌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하철을 타고 “강변역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면서 “겨우 딱 하루 휠체어를 몰았는데도 두 팔이 욱신거린다”고 글을 올렸다. 고 의원은 이동과정에서 불편했던 점들을 언급한 뒤 “엘리베이터 등 당사자가 되어보지 않고선 느낄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면서 “몇 년째 수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엘리베이터도 여러 곳이고, 승강장의 넓은 틈, 왜 지하철 엘리베이터 문이 20초 동안이나 열려있어야 하는지 오늘에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엘리베이터 설치가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몸소 느꼈다”며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의원은 이 대표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한 전장연를 향해 “시민을 볼모로 삼은 투쟁방식은 중단해야 한다”며 비판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혐오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불쾌해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결국 (전장연이 시위로) 불편을 주고자 하는 대상은 4호선 주민과 3호선 등의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이 대표가 언급한 것을 거론한 뒤 “굳이 ‘서민주거지역’이라고 쓴 저급한 의도가 너무 뻔히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준석 “불특정 다수에 불편 끼치는투쟁방식 용인한다면 사회질서 무너져”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SNS에서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전장연을 향해 연일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 대표는 “전장연은 독선을 버려야 하고 자신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서울시민을 볼모 삼아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아집을 버려야 한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불특정한 최대 다수의 불편이 특별한 우리에 대한 관심’이라는 투쟁방식을 용인한다면 우리 사회의 질서는 무너진다”면서 “억울함과 관심을 호소하는 많은 사람이 모두 지하철을 점거해서 최대 다수의 불편에 의존하는 사회가 문명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저는 전장연이 무조건 현재의 불특정 다수의 불편을 볼모 삼는 시위방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지하철 3, 4호선은 서울의 여러 서민 주거 지역을 관통해 도심과 잇는 지하철 노선이다. 조건 걸지 말고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준석 “전장연, 비문명적 불법 시위”“文정부, 박원순 땐 시위 않더니 이제?” 이 대표는 다음날인 28일에도 전장연을 향해 “최대 다수의 불행과 불편을 야기해야 본인들의 주장이 관철된다는 비문명적 관점으로 불법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비판을 계속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각종 단체가 집회와 시위를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전 서울) 시장 있을 땐 말하지 않던 것들을 지난 대선 기간을 기점으로 윤 당선인에게 요구하고 불법적이고 위험한 방법으로 관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전장연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당과 인수위원회에서도 우려를 표명했지만 이 대표는 “장애인 단체는 성역이 아니다”라며 사과를 거부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JTBC ‘썰전’에서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을 놓고 1대1 토론을 할 예정이다. 앞서 전장연은 이 대표에게 100분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는 1대1 무제한 토론을 하자고 맞받았다. 박지현 “헌법적 권리 실현 위한 것”민주당 의원들 지하철에 휠체어 출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을 포함한 보편적 권리 확대를 위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들이 이동권 보장을 비롯한 권리 확대를 요구하는 것은 헌법적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여야와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게 매우 당연한 책무”라면서 “장애인들이 왜 지하철에서 호소하는지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각장애인 비례대표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같은 날 경복궁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장애인 권리예산 반영을 요구하는 전장연의 ‘지하철 타기 운동’ 현장에 참여, “책임을 통감한다”며 무릎을 꿇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척수장애인인 최혜영 의원이 지난달 31일 의원총회에서 제안에 따라 따라 출근길 휠체어 타기에 동참했다. 박홍근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 잠시멈췄지만 여야, 인수위 지혜 모아야” 고민정 김주영 김태년 박홍근 신현영 유정주 이동주 이수진(비례) 이용빈 전용기 진성준 최강욱 등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페이스북에 휠체어를 타고 지하철을 타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게시글에는 ‘휠체어이용지하철출근’, ‘장애인권리보장’, ‘이동권보장’ 등 해시태그(#)가 하나같이 달렸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오늘 아침 6시부터 봉화산역에서 국회까지 휠체어로 출근했다”면서 “1시간 반가량 이동하면서 느낀 불편은 매우 컸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철을 타는 내내, 저상버스로 갈아타면서 휠체어를 탄 제게 쏟아지는 시선이 의식돼 눈이 내려갔다”면서 “일상이 돼도 무뎌지지 않을 고통이고 누구도 정할 수 없는 불편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장애인 권리예산을 요구하는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시위는 잠시 멈췄지만, 해결 방법을 위해 여야는 물론 인수위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챌린지를 제안한 최 의원은 “불편함에 익숙해짐에도 여전히 불편했다. 환승역에서 엘리베이터를 찾아 헤매다 결국 역무원을 호출해야 했다”며 제도와 입법으로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 국제여단 “이근, 기밀 임무 투입” 확인

    우크라이나로 떠난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38·예비역 대위)씨가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고 국제의용군이 밝혔다. 최근 SNS에 올린 사진 역시 사실이며, 국제여단과 협의해 올린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 국제여단의 다미엔 마그루 대변인은 5일 JTBC ‘뉴스룸’에 “한국인들도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전투에) 투입돼 있다”면서 “국제여단에 들어온 이들은 실제 전투 관련 업무를 맡고 전선에 배치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용대원들은 군의관, 저격수, 유탄 발사, 대전차 운용 등 부대별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투경험이 있는 지원자만 활동하고 있다. 국제여단은 “전투 경험이 없는 분들은 오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정적인 지원이나 물자 지원을 부탁했다. 우크라이나 매체 밀리타르니, BYKYU 등은 “한국의 인기 유튜버이자 전직 특수부대 대원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면서 이근의 인스타그램 내용을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매체는 이근이 한국 특수부대 장교 출신으로 현역 복무 당시 아프리카 해역에서 소말리아 해적 상대 군사 작전에 참여했다고 소개했다.이근은 총기를 들고 우크라이나 의용군들과 활짝 웃고 있는 근황이 공개됐다. 국제여단 마그루 대변인은 “(그도) 기밀 임무에 투입됐다”면서 “그가 올린 사진은 사실이고, 우리와 협의해 올린 것이다”라고도 확인했다. 앞서 이근은 사망설, 폴란드 재입국 등 각종 루머를 반박했다. 이근은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저는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 영국 등의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면서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습니다만, 구체적인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서는 추측을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2계는 이 전 대위 등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간 10여명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여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 “유가족께 죄송” 박지현, ‘고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눈물

    “유가족께 죄송” 박지현, ‘고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눈물

    “처리를 지연시키는 야당 태도 받아들일 수 없어”“책임은 분명 정치권에도 있어”“다시 한번 면목이 없다는 말씀”“빠른 특검 처리를 기대했을 많은 국민들께도 실망”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데 대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애타게 기다렸을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여야는 지난 4일 ‘고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법’ 처리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었지만 특검 추천 과정과 수사 대상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처리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전날 열린 본회의에도 법안 상정은 이뤄지지 못했다. 여야는 법사위에서 다시 협의 과정을 거쳐 처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검법이 어제 본회의 문턱에도 닿지 못했다. 빠른 특검 처리를 기대했을 많은 국민들께도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법 처리에 합의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법안 처리가 미뤄졌다”며 “특검법 처리를 지연시키는 야당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중사는 성폭력 피해 이후에도 보호를 받기는커녕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며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우리는 시간이 지났다고 무뎌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에 대한 책임은 분명 정치권에도 있다. 정치권에 들어온 저로서는 다시 한번 면목이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발언 내내 울먹이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여야가 이 중사 특검에 합의한 것은 군검찰단이 해당 사안을 엄정하게 수사하지 않아 국민적 의구심이 남아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군 내부의 2차 가해 끝에 이 중사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문 대통령 지난해 “(특검 요구를) 잘 살펴보겠다” 밝히기도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유가족을 직접 만나 “(특검 요구를)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권력형 성범죄 은폐 방지 3법을 공약하기도 했다.이번 특검은 큰 진통 없이 본회의까지 법안 처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정치인들의 ‘권력형 성범죄’가 잇따라 벌어지면서 정치권에서는 특검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넘쳤다. 그러나 안희정 전 충남지사, 오거돈 전 부산시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범죄 사건 때도 ‘정치 공세’에 그쳤을 뿐 특검 도입은 유야무야됐다. 이 사건은 군검찰이 수사에 나선 바 있지만 입건된 피의자 25명 중 15명만 재판에 넘겼고 이들 중에서도 일부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서울포토] “고 이예람 중사 유가족께 죄송”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눈물

    [서울포토] “고 이예람 중사 유가족께 죄송”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눈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이 전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데 대해 “사건의 진상규명을 애타게 기다렸을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특검법이 어제 본회의 문턱에도 닿지 못했다. 빠른 특검 처리를 기대했을 많은 국민들께도 실망을 드렸다.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법 처리에 합의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법안 처리가 미뤄졌다”며 “특검법 처리를 지연시키는 야당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 중사는 성폭력 피해 이후에도 보호를 받기는커녕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했다”며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데 대해 우리는 시간이 지났다고 무뎌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대한 책임은 분명 정치권에도 있다. 정치권에 들어온 저로서는 다시 한번 면목이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발언 내내 울먹이느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여야는 지난 4일 법사위 소위를 열어 민주당이 발의한 이 중사 특검법과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이 공동 발의한 특검법을 함께 논의했으나 최종 합의안을 도출에 실패했다.
  •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울먹인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예람 중사 특검법 불발에 울먹인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이예람 중사 특검법’ 처리 불발을 언급하며 울먹였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에서 “이예람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에 닿지 못했다”며 “애타게 기다렸을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모두발언을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울먹인 박 위원장은 “죄송하다”며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는데, 하루만에 불발됐다. 성폭력 진상 규명을 지연시키는 야당의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예람 중사는 보호받기는 커녕 상사들의 회유, 협박을 받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결코 발생하면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모두가 마음 아파하고 슬퍼하며 진상규명 촉구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책임은 정치권에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에 들어온 저로서는 면목이 없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검법은 당초 지난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될 계획이었으나 여야가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여야는 특검 추천 방안과 2차 가해의 명확한 개념 규정에 대해 추후 더 조율하기로 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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